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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시후, 남규리ㆍ조여정과 한솥밥

    박시후, 남규리ㆍ조여정과 한솥밥

    배우 박시후가 새 안식처에서 설을 맞이한다. 박시후는 최근 이야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박시후는 박시연, 남규리, 박재정, 조여정, 이성민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야기엔터테인먼트측은 “배우 박시후가 이야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또한 “드라마 ‘일지매’ ‘가문의 영광’ 등으로 일본에서 상당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박시후는 이야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차세대 한류스타로 자리를 굳히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일본 팬들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 오픈, 일본 팬미팅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더욱 성숙한 배우로 발돋움하기 위한 작품 구상 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데뷔한 박시후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일지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부드러운 선을 가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는 드라마 ‘가문의 영광’에서 시청률 냉철한 ‘까칠남’ 이강석 역으로 열연해 SBS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볼 만한 다큐] 우리땅·음식 속 문화의 재발견

    [볼 만한 다큐] 우리땅·음식 속 문화의 재발견

    짧은 설 연휴이지만 온 가족이 함께하며 마음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특집 교양·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설 연휴를 차분하게 보내려고 한다면 이 같은 프로그램에 시선을 고정해도 좋을 듯. OBS경인TV는 2부작 다큐멘터리 ‘신(新) 부자학, 마음의 경제’를 13~14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한다. 금융 위기 이후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는 허상일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생업을 통해 땀을 흘려 얻은 소득 가치를 다시 들여다보고 현명한 소비 지출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우리 사회의 평범한 중산층 가정 세 곳이 실제 소득과 지출 내역을 공개하며 8주 동안의 실험에 참여해 전문가 분석과 조언을 통해 작은 행복을 되찾아 나간다. MBC는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의 한식으로 시청자 구미를 당긴다. 14일 오전 7시20분 ‘음식 한류, 세계로 날다’를 방송한다. 미국, 중국, 일본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식당들을 찾아가 그들만의 차별화된 성공 비법을 통해 한식의 한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일식 세계화에 성공한 일본 사례를 통해 한식 세계화를 위한 과제도 짚어본다. 정식 한식 교육 기관이 없는 일본에서 개인적으로 스튜디오를 마련해 30년 동안 한식을 일본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음식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경화씨 등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아리랑TV는 시청자들을 히말라야로 이끈다. 14일 오후 8시 방송하는 ‘나마스테, 히말라야’에서 히말라야 원정에 나선 국내 10대 청소년 20명을 쫓아간다. 치열한 입시전쟁을 잠시 뒤로한 채 이들이 히말라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17박18일 동안 아일랜드피크(해발 6189m)에 올라서기 위해 숱한 난관에 부딪히면서 청소년들은 성공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곱씹게 된다. MBC라이프는 14일 오전 10시 연기자 임현식을 길라잡이 삼아 전라남도 여수의 장터를 찾아간다. ‘임현식의 장터사람들-여수 편’을 방송하는 것. 그동안 ‘장터사람들’을 통해 구수한 목소리를 들려줬던 임현식이 설을 맞아 직접 여수 장터를 방문한다. 임현식은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이곳에서 시청자와 함께 풍물을 맛보고 장터 사람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기존 30분짜리 프로그램이 1시간으로 확대됐다. KBS는 우리 문화를 재발견하는 3부작 다큐멘터리를 준비했다. 1TV를 통해 13~15일 오후 1시30분 ‘한국인의 문화’를 내보낸다. 우리네 생활 철학이 내재된 한옥, 사계절 자연이 빚어낸 한식, 예술성과 과학적 우수성을 뽐내는 목가구를 차례로 살펴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데뷔 20년 이병헌, 특별 다큐 나온다

    데뷔 20년 이병헌, 특별 다큐 나온다

    한류스타 이병헌이 다큐멘터리로 안방극장에 다시 돌아온다. KBS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이병헌의 지난 행보과 향후 비전을 조명하는 설 특집 다큐멘터리 ‘이병헌이 있다’를 오는 13일 밤 11시5분부터 60분간 방송한다. ’이병헌이 있다’는 지난 1991년 14기 공채탤런트로 처음 데뷔한 이후 20년간 활동해온 이병헌의 연기인생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세계의 배우로 올라선 2010년 오늘의 이병헌을 상징하는 9개의 주제어 (Hollywood, 스톰 쉐도우, 아키타, 투혼, 브랜드‘이병헌’, 도쿄돔, 자랑스런 한국인, 훈장, FAN)로 섹션화해 다각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하루 1~2시간의 수면시간에 영양주사를 맞아가며 버텼던 KBS ‘아이리스’의 촬영과정을 비롯해 KBS연기대상 대상수상 후 차 안에서 가장 먼저 어머니께 전화해 사랑을 고백했던 사연 등 수많은 트로피와 팬들의 선물을 정리하며 숨가쁘게 달려온 이병헌의 20년상이 세세하게 공개된다. 또 배우 이병헌의 연기철학, 배우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이병헌의 인간미와 그를 바라보는 영화계, 문화계 관계자부터 해외에서 그를 스쳐간 수퍼마켓 주인, 호텔 종업원, 운전기사 등 평범한 시민들의 소소한 증언까지 이병헌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들도 다큐 안에 총망라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휘한 박서현 CP는 “배우로서 성실한 행보와 연기력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 예술영화계, 그리고 헐리우드에까지 진출해 한국 배우의 이름을 알린 공로에 주목해 이병헌을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제작배경을 밝혔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옻칠문화 1등 브랜드 만들고파”

    “한국 옻칠문화 1등 브랜드 만들고파”

    │도쿄 박홍기특파원│‘조선의 옻칠장이’로 불리는 옻칠예술가 전용복(58)씨가 23년간의 일본 생활을 접는다. 다음달 한국으로 돌아가 후진양성에 나설 작정이다. 전씨는 10일 “일본에서 예술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많이 배웠다.”면서 “다음달부터 한국에 정착, 서울에 ‘아카데미’를 두고 전통 옻칠을 연구하면서 옻칠예술의 전수에 힘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23년 동안 일본에서 활동한 만큼 이제 고국에 뿌리를 두고 좀 더 한국의 미를 가미한 작품을 제작할 생각이다. 7년 동안 몸담아 일으킨 ‘이와야마 칠미술관’의 관장직도 내놓았다. ●앞으로 후진양성에 전력 쏟을것 전씨는 1988년 7월 일본에 발을 디뎠다. 도쿄에 위치한 연건평 2만 6400㎡의 대형 호텔 겸 연회장인 메구로가조엔의 실내장식 복원을 위해서였다. 장식은 다름 아닌 옻칠작품이었다. 가조엔 측은 5000점의 작품을 되살리는 총책임을 전씨에게 맡겼다. 1991년 11월까지 3년간 2000점의 원형은 되찾았지만 3000점은 아예 새로 제작했다. 투입된 연인원은 10만명, 즉 매일 100명씩 3년간 작업한 꼴이다. 옻량은 10t, 비용은 50억엔이 들어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다. 지금 생각해도 가조엔 측에 감사한다. 믿어줬기 때문이다.” 일본 NHK의 문화센터와 칠미술관 등에서 옻칠예술강좌를 열었다. 13년간 문화센터의 수강생 600여명을 포함, 전씨로부터 옻칠을 배운 일본인은 1000명이 훨씬 넘는다. 전문적으로 뛰어든 문하생은 10명, 모두 일본인이다. 칠미술관을 거쳐간 ‘제자’ 가운데에는 한류스타인 ‘욘사마’ 배용준씨도 포함돼 있다. “배용준씨는 비록 1주일간 배웠지만 열심이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욘사마 스승’으로 알려진 이유다. 때문에 전시회 때마다 욘사마 팬들이 몰려들고 있다. ●日제자 1000명… 배용준도 가르쳐 “한국이 도자기의 나라라면 일본은 옻의 나라다. 지진이 잦은 탓에 깨지지 않는 목기를 썼고 오래 사용하기 위해 옻을 칠했다. 그만큼 역사가 깊다. 옻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한국의 옻 전통을 접목시켜 옻칠로써 모든 것을 표현했다. 다양성이 서양화를 그리는 것과 같다. 옻칠 문화를 일등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 한국 전통 옻칠의 역사를 고구려 벽화와 8만대장경에서 찾았다. “벽화의 채색이 옻칠 때문에 1500년을 버텼고, 8만대장경 역시 훼손되지 않았다.”는 게 전씨의 주장이다. 전씨는 “우리를 알고, 뿌리를 알아야 세계로 나갈 수 있다.”면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는 말의 의미는 무겁고 깊다.”고 강조했다. “화려하고 뛰어난 우리의 옻칠예술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도 했다. 한국 생활을 위한 준비도 거의 마쳤다. “서울의 아카데미 이외에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아래 옷칠연구소와 미술관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 대학에서 옻칠학과 신설과 전씨의 교수 임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글 사진 hkpark@seoul.co.kr
  • 이재황 “나도 한류스타”‥日서 첫 팬미팅

    이재황 “나도 한류스타”‥日서 첫 팬미팅

    배우 이재황이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갖는다.이재황은 12일 일본 도쿄 도쿄FM홀에서 ‘이재황 1st 발렌타인 팬미팅 2010’을 열고 그만의 매력을 선보인다.이재황은 지난해 6월 미니앨범 ‘잠자는 공주’를 발표하며 일본 가요계에 데뷔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2009 고베 콜렉션 가을·겨울’ 패션쇼 무대에 서는 등 떠오르는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이날 이재황은 팬들에게 달콤한 노래 선물은 물론 토크쇼와 게임, 관객과의 추억 만들기 이벤트를 준비해 유쾌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이재황은 “2010년 드디어 기다리던 일본 첫 팬미팅을 갖게 됐다. 팬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많이 설레이기도 하고 긴장된다.”며 “좋은 시간을 갖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설레는 심경을 드러냈다.한편 이재황은 SBS TV ‘아내의 유혹’에서 연상녀 장서희의 상대 배우로 주목받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종로 골목길 “이야기 보며 걸어요”

    종로 골목길 “이야기 보며 걸어요”

    ‘석파정은 조선시대 말기의 중신 김홍근의 별장을 흥선대원군이 집권 후 자신의 별장으로 사용한 곳이다. 건물 앞산이 모두 바위여서 대원군이 그의 아호를 ‘석파’라 하고, 건물의 이름도 ‘석파정’이라 하였다.’ 종로구 부암동 석파정의 관광안내표지판에 올라 있는 글귀다. 오래된 건물이나 유적을 볼 때, 또는 아름답게 꾸며진 골목을 거닐다 보면 그 속에 깃든 얘기가 궁금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길을 지나는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도 쉽지 않아 궁금증을 억누르기 마련이다. 종로구는 관광객들의 이같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동네골목길 20곳에 재미난 일화가 담긴 관광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구는 부암동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성지 코스’ 사직동, ‘북촌 한옥길’ 가회동, ‘역사·문화 기행길’ 교남동 네 곳에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내년에는 모든 코스에 대한 관광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표지판은 지도와 함께 전체 코스를 소개해 도보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며 문화재 등 명소에는 ‘스토리텔링 표지판’을 제작해 숨은 이야기를 담아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또 지도 위 건물들은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 등 주요 관광지나 학교, 관공서, 목지점 건물 등에 국한해 알아보기 쉽도록 표기하며, 주 도보로인 골목길은 단순하고 간단하게 표시해 찾아가기 쉽도록 관광지 사진과 구간별 거리, 소요시간을 표기했다. 최근 안내판 설치를 마친 부암동 ‘생태·문화 탐방길’은 도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고 드라마 촬영지 등 한류의 감동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석파정, 현진건 집터, 윤동주 시인의 언덕, 백사실 계곡, 드라마 ‘찬란한 유산’ 촬영지 등 관광명소와 주요 목지점 12곳에 관광안내표지판을 부착했으며, 주요 구간 13곳에 방향표지판을 달았다. 김충용 구청장은 “이번 표지판 설치로 여행객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종로구 골목길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산부인과’ 장서희 “중국팬 응원에 힘나요”

    ‘산부인과’ 장서희 “중국팬 응원에 힘나요”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의 장서희가 중국팬들의 응원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3일부터 첫방송된 ‘산부인과’에서 산부인과 여의사인 서혜영을 맡아 열연 중인 장서희는 최근 지난해 ‘아내의 유혹’ 때와 마찬가지로 중국팬클럽 ‘장서희 중국사랑회’의 팬들로부터 각종 응원메시지를 받고 있다. 현재 ‘산부인과’ 홈페이지에는 “祝瑞希的新b2播出后一路開紅盤.在創新佳級(서희님의 새 작품이 첫 방송한 후 대박나서 좋은 성과를 다시 이뤄지세요)” “서희님의 새로운 작품이 대박하세요. 서희님의 연기가 가장 대단하시네.” “드라마 잘되시고, 촬영할 때 몸에 많이 조심해서 너무 힘들지 마세요! 너무 힘드시면 맘이 아파요(戀希雪薇).”라는 글을 포함해 많은 중국인들이 장서희가 출연하는 ‘산부인과’가 잘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서희는 “멀리 중국에 계신 팬들께서 일부러 드라마 홈페이지까지 응원 글을 올려주셔서 정말 힘이 난다.”며 “이번에도 ‘아내의 유혹’ 때처럼 혼신을 다해 좋은 연기를 선보여 드리겠고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서희는 2002년 MBC ‘인어아가씨’ 출연이후 중국에서 팬클럽이 생겼고, 2006년 중국드라마 ‘경자풍운’에 출연을 계기로 한류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류스타, 해외진출 가속화… “한국이 좁다”

    한류스타, 해외진출 가속화… “한국이 좁다”

    이병헌과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아조), 비와 ‘닌자어쌔신’ 전지현과 ‘블러드’ 등, 2009년은 국내 배우들의 해외 진출이 두드러졌던 해였다. 2010년에도 이들에게는 국내 무대가 좁다. ‘지아이조’ 2편을 통해 할리우드의 문을 다시 두드리는 이병헌을 비롯, 중국 대작 영화에 출연하는 전지현과 송혜교, 정우성 등이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 이병헌·전지현 “월드스타, 원 모어 타임” 이병헌은 지난해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지아이조’에 이어 속편인 ‘지아이조2’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병헌은 지난해 8월 전 세계적으로 개봉한 ‘지아이조’에서 주조연급 악역 스톰 쉐도우로 분해 자연스러운 영어 실력과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지아이조’의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이병헌에 대해 “스크린을 장악하는 배우”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지아이조2’는 이병헌 외에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과 감독, 시나리오가 확정되는 대로 빠르면 올 여름에 크랭크인을 할 전망이다.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를 먼저 시작하는 이병헌은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아이조2’의 제작사 파라마운트픽쳐스 측은 2012년 개봉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블러드’로 할리우드 등 세계 영화 시장의 문을 두드린 전지현은 흥행 면에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월드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차기작을 웨인 왕 감독의 ‘설화와 비밀의 부채’로 선택한 전지현은 지난 2일부터 촬영을 시작해 다시 한 번 세계로 발걸음을 옮긴다. 중국계 미국 작가 리사 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비밀 문자를 통해 우정과 사랑을 나눴던 19세기 청나라 여인들의 전족 풍습과 애환 등을 그린다. 극중 설화 역을 맡은 전지현은 ‘중국 4대 천후’로 불리는 톱스타 리빙빙,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정우성·송혜교 “중국 대륙 정복 초읽기” 또 한류스타로 아시아에서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정우성과 송혜교도 나란히 중국 대륙 정복을 외친다. 먼저 정우성은 중국의 오우삼 감독이 제작하는 무협 액션 영화 ‘검우강호’에서 월드스타 양자경과 호흡을 맞춘다. 스스로 “중국 로케이션 전문 배우”라고 말한 바 있는 정우성은 ‘무사’에서 장쯔이, ‘호우시절’에서 고원원 등 중화권 여배우들과의 호흡도 익숙하다. 정우성은 명나라를 배경으로 액션과 로맨스가 공존하는 ‘검우강호’를 촬영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촬영을 시작했다. 중국과 대만을 오가며 영화 촬영을 진행하는 정우성의 ‘검우강호’는 올해 개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혜교는 홍콩의 유명 감독 왕가위의 신작 ‘일대종사’에 출연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송혜교의 소속사 이든나인엔터테인먼트는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 광둥어와 무술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룡의 스승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일대종사’는 송혜교를 비롯, 양조위와 장쯔이, 장첸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영화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 ‘블러드’·‘지아이조’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준기, 소속사와 계약 완료…새 보금자리는?

    이준기, 소속사와 계약 완료…새 보금자리는?

    한류스타 이준기가 소속사와 지난달 전속계약이 완료됐다.9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준기는 현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이하 멘토)와 지난달로 전속계약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준기가 기존 소속사 멘토와 재계약을 할 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준기는 한류스타로서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때문에 그의 행보가 연예계의 큰 관심사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것.연예계 관계자는 “연예계에선 이준기의 스타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가 택할 수 있는 길은 멘토와 재계약을 하는 것과 독립 법인을 설립하는 것, 그리고 다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하는 일 등이 남았다.”고 말했다.실제 이준기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될 만큼 한류스타로서 아시아 각국에 위상이 높다. 지난해 이준기의 일본 팬 콘서트가 전석 매진 된 것만 봐도 이같은 사실을 입증한다.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이준기가 독립해서 다른 한류스타들처럼 별도 회사를 차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무성하다. 하지만 이준기는 올해 입대를 고려중으로 매니지먼트사 설립에 더욱 신중 할 수밖에 없다.이와 관련 멘토 관계자는 “멘토와도 현재 좋은 관계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논의 중”이라며 “조만간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우 정한용, 한류 잡지 ‘리얼코리아’ 창간

    배우 정한용, 한류 잡지 ‘리얼코리아’ 창간

    배우 정한용이 중국, 대만 등 중화권 등을 대상으로 한 한류전문 매거진을 창간한다.9일 DB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한용은 문화계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대중문화와 여행에 초점을 맞춘 한류매거진인 월간 ‘리얼코리아’를 오는 4월 창간한다.DBC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배우 정한용은 “한류로 인해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잘못된 정보로 반한 감정이 야기되는 일이 빈번한 것을 안타깝게 여겨 한류잡지를 창간하게 됐다.”며 “올바른 대중문화 정보 전달은 물론 한국의 문화유산 및 수려한 여행지를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취지를 밝혔다.중국 현지에서 무가지로 배포되는 첫 한류매거진인 ‘리얼코리아’는 1차로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등 대도시에 10만 부, 대만의 5개 도시에 2만 부, 홍콩에 1만 부, 한국 내 2만 부, 총 15만 부를 배포할 예정이다.중화권을 시작에 이어 2차로 일본 50만 부, 3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4차는 러시아까지 최종 100만 부가 발간 될 예정이다.사진 = DBC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시대] 이유 있는 중국유학생 감소/민귀식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연구교수

    [글로벌 시대] 이유 있는 중국유학생 감소/민귀식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연구교수

    요즘 대학광고가 요란한 것을 보면서 입시철임을 실감한다. 그런데 그 광고들은 무미건조한 학교선전 이외에도 유학생에 대한 혜택을 강조하는 문구와 국제화 수준이 높다는 점을 예외 없이 자랑하고 있다. 이미지광고 모델에도 꼭 외국인이 끼어 있는 것을 보면 각 대학의 국제화 마인드가 이미 상당한 것으로 착각할 정도이다. 나는 이런 화려한 대학광고를 보면서 우리 대학은 과연 광고처럼 높은 유학생 관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까, 정부의 유학생정책은 유학생 규모만큼 정비되어 있을까, 한국에서 유학하는 외국학생들은 만족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작년 8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유학하는 외국학생은 7만 1000여명정도 된다. 유학생이 이렇게 많아진 것을 생각하면 우리의 국가위상이 얼마나 격상되었는지를 느낄 수 있지만, 그것이 특정국가에 편중되어 그 의미가 반감되는 것도 사실이다. 즉, 유학생의 73%인 5만 2500명이 중국학생이다. 그래서 유학생 하면 곧바로 중국학생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웬만한 대학은 중국학생이 수백명이나 된다. 그러나 최근 중국유학생 증가속도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일정한 추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학교현실을 보면 중국유학생의 증가속도 둔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정부와 대학당국은 제대로 인식이나 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정부당국자의 인식은 한류열풍이 식으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안이한 분석과 한국유학이 더 이상 기대를 채워줄 수 없기 때문이라는 체념론이나 되뇌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왜 이런 감소현상이 구조화되고 있는지, 중국유학생이 한·중관계에 얼마나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학교당국도 중국학생을 부족한 재원을 채워줄 고객 정도로만 여기면서 소개료 지급 같은 비정상적인 수단으로 유학생 숫자 늘리기에만 급급할 뿐, 정작 유학생 관리와 수업환경 조성은 소홀하다 못해 방치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 결과 중국출신이 절대다수인 유학생들은 한국과 한국대학에 실망 혹은 분노하게 되었고, 학교는 중국학생이 줄어들고 국가이미지는 부정적으로 굳어가고 있다. 사실 지금과 같은 유학생 관리와 유학환경이라면 유학생이 늘어날수록 반한파(反韓派)가 늘어나는 결과를 피할 수 없다. 한국을 비방하는 인터넷 댓글을 올리는 중국인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이거나 유학하고 돌아간 사람이라는 조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들 유학생은 중국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위치로 성장할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그들이 한국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는 것은 향후 한·중관계에도 어떤 식으로든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한·중양국 민간차원에서 서로 이해도를 높이고 친밀감을 강화해야 할 지한파(知韓派)가 오히려 혐한(嫌韓) 정서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현상은 분명히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고 인정해야 한다. 일부 지역의 삭막한 문화환경과 기숙사 같은 하드웨어의 미비는 말할 것도 없고, 유학생을 위한 교과과목의 부재와 부실한 관리시스템 같은 소프트웨어의 부족, 정부당국의 무관심과 외국인에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사회분위기는 호감을 가지고 한국에 유학을 온 그들을 반한파로 돌려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학생의 증가가 어떤 의미가 있으며, 반한파가 어찌 중국학생에게만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유학생은 한번 거래하고 끝나는 상거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소중히 활용해야 할 자산이다. 이미 적신호가 켜진 유학생의 한국에 대한 인식을 분명이 읽어야 한다. 그들을 위한 제도와 정책 그리고 시설과 교육내용을 충실히 하는 것은 시혜가 아닌 의무의 이행이자 고객에 대한 기본을 갖추는 것일 뿐이다. 우리도 이제 경제지표가 아닌 문화지표로 자랑하는 멋을 좀 부릴 때가 되지 않았는가.
  • 카라, 日 첫 쇼케이스 ‘성황’…新한류 청신호

    카라, 日 첫 쇼케이스 ‘성황’…新한류 청신호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의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카라는 지난 7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브릿츠에서 일본 내 첫 쇼케이스를 열고 2회에 걸쳐 팬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당초 이번 쇼케이스는 1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티켓 선행 예약 때 많은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1회를 추가하게 됐다. 약 4천여 명의 팬들이 운집한 이번 공연에서 카라는 ‘허니’(Honey)를 시작으로 ‘락 유’(Rock U), ‘워너’(Wanna), ‘미스터’, ‘프리티걸’(Pretty Girl) 등 히트곡들을 열창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평소 카라의 열혈팬임을 자처해왔던 일본의 인기 개그맨 게키단 히토리가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순수한 팬의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은 게키단 히토리는 다른 팬들과 같이 객석에서 공연을 본 뒤 악수회까지 참여한 후 공연장을 떠났다. 카라는 쇼케이스뿐만 아니라 전날 가진 일본 매스컴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과 음반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일본 진출에 대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카라는 이번 공식 기자회견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걸그룹 대표로 한류에 합류, 일본에서의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8일 한국으로 귀국하는 카라는 2월 셋째 주 미니 3집 앨범 발매와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설 연휴도 반납하고 막바지 연습에 임할 예정이다. 사진 = DSP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용준에게 고소당한 광고대행사, 억대 맞소송

    배용준에게 고소당한 광고대행사, 억대 맞소송

    한류스타 배용준(38)이 광고대행업체와 맞소송을 하게 됐다.여행상품 광고대행 업체 S사는 배용준과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S사가 낸 소송은 지난해 12월 배용준이 S사를 ‘초상권’ 침해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맞소송인 반소(反訴) 형태다.S사는 고소장에서 “지난해 6월 배용준 측에서 문제를 제기한 여행상품 광고를 삭제했으나 이후에도 관련 자료를 언론에 배포해 허위기사가 나오도록 했다.”며 “광고에 배용준의 이름과 사진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초상권을 침해한 것처럼 몰아갔다.”고 주장했다.배씨는 지난해 12월 S사를 상대로 자신의 집과 단골 미용실, 피트니스센터 등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을 광고해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배씨 측은 고소장에서 “S사는 배씨의 사진 등을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몰에 무단으로 올려 일본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본인 관광객이 배용준이 이용하는 미용실과 헬스클럽, 소속사 사무실 등까지 따라 다니는 등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용준 한국홍보 CF 전세계 방영

    배용준 한국홍보 CF 전세계 방영

    한류스타 배용준(38)이 출연한 한국 홍보 TV 광고가 5일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전파를 탄다.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이 CF가 5일 일본 DATV에서 첫선을 보이며, 이후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010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제작된 이 CF에서 배용준은 한국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을 알린다. 배용준은 2008년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지난해 9월 여행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출간한 바 있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노영우 본부장은 “배용준씨 고유의 매력이 녹아들어 있는 이번 TV 광고가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청자들이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호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CF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www.visit koreayear.com)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다모부터 추노까지…퓨전에 빠진 사극

    다모부터 추노까지…퓨전에 빠진 사극

    그야말로 사극 천하다. 그것도 왕과 관료들을 둘러싼 세력다툼을 그린 진부한 사극이 아니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현대식으로 맞춘 퓨전사극이 대세다. 퓨전사극은 말 그대로 이것과 저것이 마구 혼합된 새로운 사극이다. 사극의 주인공들이 한복을 입고 현대어를 쓰거나, 최근 유행하는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선보이자, 신선함을 느낀 시청자들은 푸전사극에 입맛을 다시기 시작했다. 퓨전사극이 눈길이 끄는 이유가 단순히 외적인 스타일 때문만은 아니다. 내시·기생 등 전에는 주목하지 않은 새로운 소재나, 현대극에서도 자주 쓰지 않은 컴퓨터 그래픽 등의 눈요기는 퓨전사극이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새로운 장르가 되는데 큰 몫을 했다. ◆‘다모’부터 ‘추노’까지… 퓨전사극의 스타트를 끊은 드라마는 2003년 방영한 MBC TV ‘다모’다. 하지원·이서진 주연의 다모는 종전 사극에서 볼 수 없던 화려한 액션신과 스펙터클한 영상, 빠른 전개와 색다른 소재로 ‘다모 폐인’이라는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한류스타 배용준을 앞세운 MBC TV ‘태왕사신기’는 퓨전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사극 제작역사에서 전무한 CG를 도입함으로서 판타지의 영역까지 다가간 태왕사신기는 그간 쉽사리 접근하지 못한 고조선시대를 생생하게 표현함으로서, 시공간을 뛰어넘은 블록버스터 퓨전사극으로 기록됐다. 이와 다르게 코믹으로 완전무장한 퓨전사극도 있다. SBS TV의 ‘일지매’는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사극의 분위기를 벗어던지고 감동과 유머가 넘쳐흐르는 사극을 표방해 인기를 끌었다. 빠른 전개는 기본이요, 사극답지 않은 편안한 대화체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웃음코드가 퓨전사극 일지매의 성공요인이 됐다. 그리고 2010년, KBS TV ‘추노’가 블록버스터급 퓨전사극의 역사를 또 한 번 새로 쓰는 중이다. 사극에서는 어지간하지 않으면 볼 수 없었던 ‘짐승남’의 초콜릿 복근과 고속촬영기법 등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면에 힘입어 4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도 개화기의 경성을 다룬 KBS TV ‘경성스캔들’(2007), 코믹퓨전사극을 주창한 KBS TV ‘쾌도홍길동’(2008), 제주도와 해녀를 내세운 MBC TV ‘탐나는도다’(2009) 등이 웰메이드 퓨전사극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유머와 명품 조연은 필수 ‘역사 비틀기’ 지적도 인기몰이에 성공한 퓨전사극은 ‘유머’라는 공통분모를 가진다. 애초부터 ‘코믹퓨전사극’을 콘셉트로 내세운 사극이 등장하기도 했다. 다모부터 추노까지 퓨전사극의 계보를 돌이켜보면, 유머코드는 ‘사극은 고루하고 진부하다’는 인식을 타파하는데 활약한 1등공신이 아닐 수 없다. 인기 퓨전사극이 가진 또 하나의 공통분모는 바로 ‘명품조연’이다. 다모의 이한위, 일지매의 이문식, 태왕사신기의 오광록 그리고 추노의 김지석·성동일 등은 극중 코믹함을 살리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워주는 감초이자, 때로는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으로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는 퓨전사극에도 문제점은 있다. 역사적 배경과 인물, 사건을 토대로 한 사극이 극의 재미와 시청률에 기인해 과도한 역사 비틀기를 시도한다는 점이다. 한층 젊어진 사극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새로운 시청자층을 TV앞에 앉히는데 성공했지만, 이들에게 그릇된 역사지식 또는 허구의 사실을 실제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게 함으로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큼 가벼우면서도, 올바른 역사관과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똑똑함을 갖춘 퓨전사극이야말로 막장 드라마가 판을 치는 지금의 드라마 시장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재한 감독 ‘사요나라 이츠카’,日서 ‘괴물’ 추월

    이재한 감독 ‘사요나라 이츠카’,日서 ‘괴물’ 추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의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가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중 최고 흥행작이었던 ‘괴물’을 추월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월23일 일본에서 개봉한 ‘사요나라 이츠카’는 개봉 2주차 주말인 1월31일까지 총 56억5,000만원(444,841,400엔)을 벌어들였다. 이는 지난 5년간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었던 ‘괴물’의 일본 흥행 성적을 3배 이상 뛰어 넘는 수치다.영화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사요나라 이츠카’는 다양한 연령대의 일본 여성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일본 극장가에 오랜만에 한국영화 장기 흥행전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아바타’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해 박스오피스 10위 진입작 중 5편이 신작이었던 지난 주말 일본 극장가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사요나라 이츠카’ 선전은 괄목할 만하다.이로써 일본에서 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대성공으로 ‘감독 한류’의 선두주자로 꼽혀온 이재한 감독은 ‘사요나라 이츠카’를 통해 일본에서 다시 한 번 ‘흥행감독’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한국어로 ‘안녕, 언젠가’를 뜻하는 ‘사요나라 이츠카’는 태국을 배경으로 4개월 동안의 운명적인 사랑과 그 사랑이 바꿔놓은 세 남녀의 인생, 그리고 25년 후 예상치 못했던 재회를 그린 러브 스토리. 멜로 장르의 특성상 영화의 주요 관객은 여성들로, 젊은 층과 직장인들뿐 아니라 주부와 중년 여성들까지 폭넓은 여성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한편 일본 연예사이트 문화통신닷컴(bunkatsushin.com)에서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1월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로 ‘사요나라 이츠카’가 1위에 꼽히기도 했다.‘사요나라 이츠카’는 한국에서는 올봄 개봉할 예정이다.사진 = CJ엔터테이먼트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종횡무진’ 소녀시대, 시상식도 휩쓸어

    ‘종횡무진’ 소녀시대, 시상식도 휩쓸어

    걸그룹 소녀시대가 ‘제1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영광의 대상을 거머쥐고 감격을 눈물을 흘렸다.소녀시대는 3일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진행된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 본상과 디지털 음원상 등 영예의 3관왕을 차지했다.소녀시대는 수상소감을 통해 “새해에 좋은 결과 있어서 너무 좋다. 소속사를 비롯해 응원해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격했다.2PM은 인기상과 본상, 2관왕을 차지했고 신인상을 수상한 비스트, 애프터스쿨, 티아라도 기쁨을 더했다.이날 3관왕(본상, 인기상, 한류스타상)을 차지한 슈퍼주니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멤버가 보고 싶다. ‘힘내라’”고 전하며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뵙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특히 2009년 각종 시상식을 휩쓴 걸그룹 소녀시대가 이번 3관왕을 발판으로 2010년 역시 2집 정규앨범 ‘오!(Oh!)’를 통해 활발한 활동이 예견되있어 그녀들의 열풍에 또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한 ‘제1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소녀시대, 2PM, 샤이니, 슈퍼주니어, 티아라, 다비치, 김태우, 드렁큰타이거, 비스트, 손담비, 애프터스쿨, 백지영 등 최정상급 가수들로 빛나는 자리였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빈, 태국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 1위

    현빈, 태국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 1위

    배우 현빈이 일본에 이어 태국에서도 한류스타로 인정, 가장 좋아하는 배우 1위에 등극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눈의 여왕’,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의 출연작으로 이름을 알린 현빈은 태국 최대 한류 포털사이트 팬팁닷컴(Pantip.com)에서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배우’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류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현빈이 출연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4위), ‘눈의 여왕’(14위), ‘그들이 사는 세상’(20위) 등도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상위권에 올라 현빈을 향한 태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보다 앞서 현빈은 일본에서도 한류스타의 대열에 본격 합류한 상태다. 후지TV는 올초 현빈의 출연작인 ‘내 이름은 김삼순’, ‘친구’ 두 편을 이례적으로 동시에 편성해 방영하고 있다. 후지TV 지상파에서 방영중인 ‘내 이름은 김삼순’의 경우 평균 시청률이 5%를 넘기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며 BS NTV에서 방영중인 ‘친구’의 시청률 또한 상승세에 있다. 일본 후지TV 관계자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들을 통해 현빈이 인기몰이 중이다. 그 동안 한류에 대해 무관심하던 일본 팬들까지 흡수해 새로운 한류 팬 층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빈은 현재 시애틀에서 탕웨이와 함께 영화 ‘만추’를 촬영 중에 있으며, 촬영이 끝나면 차기작 준비와 해외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한류스타 주지훈’ 마중나온 일본팬들

    [NTN포토] ‘한류스타 주지훈’ 마중나온 일본팬들

    2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서 군입대를 앞둔 주지훈을 보기 위해 온 일본팬들이 플랜카드를 들어보이고 있다.주지훈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상근예비역으로 2년간 복무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의정부(경기)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속편·리메이크 제작 봇물…같은 뿌리 다른 느낌

    속편·리메이크 제작 봇물…같은 뿌리 다른 느낌

    올해 국내 영화계의 특징적 흐름 가운데 하나는 속편 및 리메이크 제작 붐이다. 지난해 속편 영화가 ‘구세주2’, ‘여고괴담5’ 두 편에 그쳤고, 리메이크는 한 편도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국내 영화계가 산업화되고 있는 긍정적 신호라는 의견과, 속편 혹은 원작의 명성에 안이하게 편승하려는 기류라는 비판이 엇갈린다. 전편보다 나은 진정한 속편을 위해서는 새로운 창작의지와 갑절의 노력이 곁들여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유2, 하녀, 만추, 영웅본색…추억의 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으로 관객 256만명을 동원하며 코미디 영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던 김상진 감독은 약 10년 만에 ‘주유소 습격사건2’를 내놨다. 백동훈 감독의 ‘식객-김치전쟁’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두 번째 영화. 2007년 첫 번째 작품이 303만명을 동원했고, 이듬해에는 드라마로 변신하기도 했다. 지난달 말 일주일 차이로 개봉한 두 작품 모두 전편 흥행에 미치지 못 했지만, 박스오피스 5위권에 진입하며 선전하고 있다. 개와 사람의 우정을 훈훈하게 다룬 2006년 개봉작 ‘마음이’도 속편(감독 이정철)이 곧 개봉된다. ‘마음이2’는 어느새 엄마가 된 마음이가 어리바리한 악당에게 납치된 막내 강아지 장군이를 구출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고사’(2008), ‘넘버3’(1997), ‘각설탕’, ‘미녀는 괴로워’, ‘괴물’, ‘타짜’(이상 2006) 등도 속편 제작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고전영화의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는 리메이크 작업이 한창이다. 아내가 친정에 간 사이 하녀와 관계를 가진 남자가 파멸에 이른다는 내용의 스릴러다. ‘바람난 가족’(2003)의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도연, 이정재, 서우, 윤여정 등이 캐스팅됐으며 지난달 초 촬영을 시작했다. 이만희 감독의 걸작 ‘만추’(1966)는 벌써 네 번째 리메이크 작업에 들어갔다. ‘가족의 탄생’(2006)을 만든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류스타 현빈과 중국 스타 탕웨이가 주연이다. 지난달 중순 미국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모범수로 특별 휴가를 받아 감옥에서 잠깐 나온 여자와 도주 중인 젊은 남자의 우연한 만남과 사랑을 그린 ‘만추’는 1972년 사이토 고이치 일본 감독이 ‘약속’으로, 1975년 김기영 감독이 ‘육체의 약속’으로, 1981년 김수용 감독이 ‘만추’로 각각 다시 만들었다. 1980년대 중반 홍콩 누아르 열풍을 일으켰던 ‘영웅본색’(1986)도 국내에서 새로 제작된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을 찍었던 송해성 감독이 연출하는 리메이크작에는 송승헌,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이 출연한다. 지난달 말 태국에서 촬영에 돌입했다. ●“창의력 뒷받침 안되면 영화발전 저해” 최근 2~3년 사이 경기 불황으로 영화 투자가 위축된 탓에 조금 더 안전한 흥행을 담보하려는 차원에서 속편과 리메이크 제작 기획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속편이나 리메이크작은 어느 정도 성공한 원작이 있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많고, 인지도가 있어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차승재 한국영화제작자협회장은 “최근 영화계에 비관론이 많아 제작자들이 긴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그러다 보니 프랜차이즈물을 많이 기획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영화마케팅사 이노기획의 김성은 대표는 “속편이나 리메이크가 많이 이뤄진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는 방증이며 한국 영화에 연륜이 쌓여 간다는 긍정적인 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산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프랜차이즈가 많을수록 좋은 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창의력이 부족한 영화들이 계속 나오게 되면 장기적인 차원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지적했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도 “전편의 인기에 묻어가려는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새로운 재해석, 새로운 창작이 있어야 아류가 아닌 진정한 속편이 나올 수 있고 프랜차이즈 시장이 정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도 속편 개봉 잇따라 한편 프랜차이즈의 천국인 미국 할리우드도 속편들을 속속 선보인다. 마지막 해리포터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트와일라잇 사가-이클립스’가 찾아온다. ‘토이 스토리3’, ‘월스트리트2’, ‘트론-레거시’는 전작에 이어 각각 10~20년 만에 나오는 후속편이다. 전편의 흥행에 힘입어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아이언맨2’,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슈렉 포에버 애프터’도 기대를 모은다. ‘크래시 오브 타이탄스’, ‘나이트매어 온 엘름 스트리트’, ‘에이-팀’, ‘가라데 키드’, ‘레드 던’ 등 1980년대 인기 영화와 드라마도 리메이크된다. 홍지민 이경원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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