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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 정보] 2016 테마는 ‘데일리 라이프’…헤어 컬렉션 현장 가보니

    [뷰티 정보] 2016 테마는 ‘데일리 라이프’…헤어 컬렉션 현장 가보니

    최근 젊은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헤어, 피부관리, 패션 등 토탈 뷰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올해의 새로운 뷰티 트렌드에 맞춰 외모를 가꾸려는 젊은층이 많아지면서 뷰티 스타일리스트들도 새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컬렉션 현장을 찾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토탈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JUNO HAIR)가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을 개최해 관심이 쏠렸다. ‘44기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준오헤어는 2016년 시즌 테마로 ‘데일리 라이프’(Daily Life)를 제안했다. 13일 준오헤어 관계자는 “데일리 라이프는 과거와 미래, 현재가 공존하는 일상을 의미한다”면서 “이번 컬렉션에서는 Contamination(컨테미네이션), Pausing(포징), Playful(플레이풀), Fusion(퓨전)이라는 네 가지 세부 컨셉에 따라 스타일링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은 준오헤어가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 개최하는 행사로 2년 반의 교육과정을 마친 준오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컬렉션에서도 총 97명의 스타일리스트가 배출됐다. 행사장에는 중국 광동성, 저장성 등에서 준오헤어 파트너 150명 이상이 참석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뷰티 한류의 인기와 준오헤어의 중국 내 인지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T, 모바일 ‘ON AIR’

    IT, 모바일 ‘ON AIR’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가 ‘모바일 방송국’으로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를 강화하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페이스북의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인 ‘페이스북 라이브’는 지난해 정치인과 연예인 등 유명인들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말 일반인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에는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 이용자들만을 시청자로 하는 ‘맞춤형 개인방송’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예를 들어 한 이용자가 결혼을 앞두고 페이스북에 이벤트 페이지를 만들면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친구들을 대상으로 결혼식을 생중계하는 식이다. 여기에 뉴스피드에서와 마찬가지로 ‘좋아요’ ‘슬퍼요’ 등의 실시간 반응도 가능하다. 트위터가 인수한 동영상 생중계 애플리케이션(앱) ‘페리스코프’는 최근 출시 1년 만에 2억 회 방송을 기록하며 위기에 놓인 트위터의 구원투수가 되고 있다. 구글도 ‘유튜브 커넥트’라는 라이브스트리밍 앱을 개발 중이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주식회사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 라이브’는 3개월 만에 누적 재생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글로벌 IT 업계에 모바일 생방송은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다질 수 있는 핵심 동력이다. 모바일 콘텐츠의 중심에는 동영상이 자리잡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 메신저와 연결돼 ‘실시간 소통’이라는 소비 형태가 더해졌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라이브 비디오에 달린 댓글이 일반 비디오의 10배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해 플랫폼의 지위를 선점하고, 급성장하는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까지 노리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국내 업계는 1인 창작자와 케이팝 한류를 발판 삼아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네이버가 지난해 8월 출시한 ‘브이’(V) 앱은 소녀시대, 빅뱅 등 인기 케이팝 아이돌 스타들의 생방송 플랫폼으로, 누적 다운로드 1800만건 중 해외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LG유플러스도 최근 CJ E&M의 온라인 케이팝 포털 ‘엠웨이브’의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 ‘MEET&GREET’ 서비스와 제휴를 맺었다. 자사의 동영상 플랫폼인 ‘LTE 비디오포털’을 통해 케이팝 스타들의 토크쇼와 미니 콘서트 등을 독점 생중계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1인 방송 콘텐츠 기업 ‘오스카 엔터테인먼트’에 20억원을 투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현장 행정] 쓰레기도 ‘한류’

    [현장 행정] 쓰레기도 ‘한류’

    홍콩 환경부 참관단 일행 정장 입고 노원구 쓰레기통 살핀 뒤 ‘엄지척’ 검정 정장을 말쑥하게 차려입은 남녀 10여명이 지난 11일 오후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단지에 찾아왔다. 이들이 간 곳은 온갖 쓰레기가 모이는 집하장이었다. 안경을 낀 중년 여성이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 고개를 넣어 살피더니 흡족한 듯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고 주변의 다른 남녀도 고개를 끄덕였다. 수상해 보이는 이들은 애니사 웡(여·57) 홍콩 환경부 차관과 그 일행이었다. 이 자리에 동행한 노원구 공무원이 ‘가구별 종량제 쓰레기통’(RFID·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물리는 기기)에 대해 설명하자 큰 관심을 보였다. 웡 차관과 대표단은 이날 방한해 쓰레기 처리 방법 등 환경정책을 배우기 위해 노원구를 찾았다. 인구 700만명이 살고 매년 6500만명의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홍콩은 음식물 등 생활쓰레기 처리 해법을 찾지 못해 골치를 썩고 있다. 홍콩은 우리처럼 종량제 봉투를 쓰지 않는다. 대신 주민들이 마음껏 쓰레기를 버리면 수거해 가고 일정한 수수료를 물리고 있다. 웡 차관은 “미국 CNN 방송 등이 ‘환경정책을 배우려면 한국으로 가라’고 보도한 것을 보고 한국 환경부에 모범 사례를 물었더니 노원구를 추천하더라”고 말했다. 노원구는 지난해 국회에서 주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자치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김성환 구청장에게 홍콩 환경부 대표단은 매우 반가운 손님이다. 2010년 처음 구청장이 된 뒤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며 꾸준히 추진해 온 환경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기 때문이다. 노원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14년 5월 RFID 쓰레기통을 지역 내 3만 2650가구에 설치했다. 덕분에 1년 새 쓰레기양이 32.4%나 줄었다. 또 매월 20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정해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이 구민들로부터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민간 재활용 장터에서 판매한다. 종이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 가치가 높은 폐품을 가져온 주민에게는 화장지나 새 건전지 등을 주는 리사이클링마켓과 아파트·공원 등에서 잘라 낸 나뭇가지로 ‘펠릿 연료’를 만들어 저소득층, 경로당 등에 난방 연료로 주는 제도도 구가 자랑하는 정책이다. 김 구청장은 이날 홍콩 관료들을 맞는 자리에서 “이제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시대여서 행정 최일선인 구청과 동주민센터가 나서 생활 밀착형 환경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웡 차관과 대표단은 우리나라의 쓰레기종량제와 무단 투기 시 제재 방법, 재활용센터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노원구 관계자는 “가구별 종량제 쓰레기통에 대해 여러 나라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환경정책을 성심껏 전수하다 보면 기술수출 효과도 낳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SSEN이슈] 전범기업 광고 거절한 송혜교, 전지현-고소영의 ‘반면교사’

    [SSEN이슈] 전범기업 광고 거절한 송혜교, 전지현-고소영의 ‘반면교사’

    배우 송혜교가 일본 미쓰비시 사(社) 광고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며 ‘개념 배우’로 거듭났다. 현재 방영 중인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국내를 비롯 아시아에서 ‘여신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혜교는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광고 모델 제의를 단칼에 거절했다. 송혜교가 미쓰비시 광고 제의에 더욱 신중했던 것은 그녀의 남다른 역사의식과 더불어, 앞서 무분별한 광고 계약으로 곤혹을 치른 스타들이 있었기 때문. 앞서 2014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난 김수현과 전지현은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표기한 중국 생수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나서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또 지난해 고소영은 일본의 한 금융기업 광고에 나섰다가 논란에 휩싸이며 계약을 무효로 되돌렸다. ▲ 장백산 생수 모델 논란, 김수현-전지현‘10-1=0’이라는 말이 있다. 10번 잘 하다가도 1번 잘못하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된다는 뜻이다.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가도 단 한 번의 실수로 대중은 차갑게 등을 돌린다. 광고 모델을 계약할 땐 해당 업체의 이미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송혜교는 이들을 통해 배웠을 것이다. 더욱이 송혜교는 지난 2014년, 종합소득세 25억 원을 탈루한 혐의가 알려지며 대중의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을 견딘 바 있다. 미쓰비시 광고 거절 소식으로 인해 송혜교는 ‘탈루 연예인’이라는 얼룩을 어느 정도 씻어내게 됐다. ‘신의 한수’가 된 이번 선택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라 불리기 부끄럽지 않은 행보를 기대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형외과 의사들이 화장품을 만든다고? ‘플라코스메틱’ 인기

    성형외과 의사들이 화장품을 만든다고? ‘플라코스메틱’ 인기

    현대사회 미(美)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다양한 분야의 관련 산업을 '부흥'시켰다. 성형외과 등 의학산업은 말할 것도 없다. 건강식품산업, 헬스산업, 미용화장품 산업, 패션산업 등 전방위적으로 그 영향을 미쳤다. 심지어 'K-뷰티'의 이름으로 새로운 한류 흐름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이중 가장 대표적인 수혜 업중이 바로 성형외과, 피부과 등 병원 업계와 중국 대륙의 지속적인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화장품 업계다. 두 대표 주자들이 협업해서 만든 콜라보 작업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플라코스메틱'. ‘플라코스메틱’은 성형외과(Plastic Surgery)와 화장품(Cosmetic)을 합친 신조어로, 간단히 말하자면 성형외과 의사들이 만든 화장품이다. 이 플라코스메틱에 대한 인기나 선호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의료진들이 피부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다양한 임상 경험 등을 통한 결과를 제품에 반영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성형외과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 그랜드(Dr.Grand+)’에서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여러 종류의 마스크 팩 라인을 출시하며 관심 받고 있다. 대표적인 주력제품으로는 ‘프리스티지 셀마스크’, ‘앱솔루트 솔루션 마스크’, ‘V픽서 리모델링 마스크’, ‘밀크 모이스처 홈 필링패드’ 등이 있다. 각 제품마다 함유 성분과 특징에 차이가 있어 각종 피부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프레스티지 셀 마크스’는 줄기세포 배양액과 피부 친화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피부 주름개선, 탄력 강화, 진정 효과, 보습 효과 등을 선사한다. △‘앱솔루트 솔루션 마스크’는 스템셀, 비타C, 글루타치온, 알로에, 마데카소이드 등이 함유된 3종류의 제품으로 보습, 진정, 미백 등 피부상태와 피부고민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V픽서 리모델링 마스크’는 얼굴의 굴곡을 따라 밀착돼 페이스라인을 가꿔주는 마스크 팩이다. 닥터 그랜드 관계자는 “봄철 미세먼지에 셀프 피부 관리를 하는 뷰티족들에게 마스크 팩이 인기다. 특히 값비싼 화장품 대신 마스크 팩으로 피부 관리를 하는 ‘1일 1팩족’이 증가한 영향도 크다”며 “주 1~2회 정도의 사용을 권장하며 촉촉한 생기 있는 피부로 개선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고] 쿠바나가 본 코레아 선거 이야기/클라우디아 에르난데스 노보

    [기고] 쿠바나가 본 코레아 선거 이야기/클라우디아 에르난데스 노보

    저는 한국을 사랑하는 쿠바나(쿠바 여성) 클라우디아입니다. 요즘 쿠바는 한국 사랑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을 즐깁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쿠바 사람들의 애창곡이죠. 최근 한류 문화 행사가 많이 열리는데 쿠바 사람들이 인기 가수도 보고 케이팝도 따라 부르고 싶어서 정말 좋아합니다. 저도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면서 한국 문화에 푹 빠졌습니다. 친구들도 ‘구준표’ 같은 멋진 한국 사람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쿠바에서는 한국 사람들을 보기가 어려워요. 저는 작년에 아바나에서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면서 한국말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해인’이라는 한국 이름도 있어요. 저는 그동안 외부 활동에 자신감이 떨어졌었는데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달라졌어요. 지금은 휴양지에서 한국인 관광객 가이드 일을 하고 있어요. 정말 신나고 즐거워요. 정이 많은 한국 사람들과 대화할 때마다 한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져요. 물론 한국분들께는 쿠바에 대한 많은 오해를 풀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쿠바는 사회주의 국가인데 선거가 있냐고 자주 물어봅니다. 사회주의 국가라서 당연히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한국과 다른 점이 많지만 쿠바도 분명히 선거는 있습니다. 한국은 유권자가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직접 뽑는다는데 쿠바는 국회에 해당하는 ‘인민주권민족회의’의 대의원만 직접 뽑습니다. 대통령인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은 대의원들이 결정해요. 그래서 쿠바 국민들은 아직 어떻게 후보가 결정되는지, 선거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별로 관심이 없어요. 한국에서 곧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선거일이 공휴일이라던데 맞나요? 그럼 당연히 투표율도 높겠죠? 한국 드라마에서 후보자들이 선거 운동을 하는 모습도 봤어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던데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후보자나 유권자 모두 신나는 축제를 즐기는 것 같이 보였어요. 쿠바에서는 후보자가 선거 운동할 때 춤을 추지는 않아요. 쿠바도 대표자를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그날이 오면 제가 좋아하는 후보를 위해 노래와 춤도 추고 싶어요. 쿠바는 16세 이상이면 투표할 수 있어요. 쿠바는 선거 때마다 투표율이 90% 이상 됩니다. 쿠바 국민들은 투표에 꼭 참여해야 한다는 의식이 있는 것 같아요. 후보자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50%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부모가 어린이를 데리고 투표장에 가거나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교육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쿠바의 초등학생들은 선거일에 투표함을 지키는 일을 합니다. 비록 나이가 어려서 투표를 할 수는 없지만 어린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과 투표함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해져서 가장 엄격하고 단호한 감시를 하는 것 같습니다. 쿠바는 요즘 많은 변화를 겪고 있어요. 국민에게 희망과 밝은 미래를 만들어 주기 위한 변화라고 믿고 있어요. 단기간에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함께 일궈 낸 한국처럼 쿠바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 믿고 있어요. 한국 사람들이 쿠바의 시가나 모히토를 생각하는 것처럼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에 비친 문화를 경험하며 계속 한국을 사랑할 것입니다.
  • 지승현, ‘태양의 후예’ 송중기 언급 “인기는 거품인 것 같다”

    지승현, ‘태양의 후예’ 송중기 언급 “인기는 거품인 것 같다”

    배우 지승현이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지승현은 KBS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북한군 안정준 상위 역을 맡아 유시진 대위 역의 송중기와 분단현실을 뛰어넘은 우정을 보여줬다. 안정준 상위는 원래 1부에 등장한 뒤 후반부에 잠깐 등장하는 인물이었는데, 지승현의 연기력에 반한 ‘태양의 후예’ 이응복 PD와 김은숙 작가가 그의 분량을 대폭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공개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지승현은 ‘송중기가 초특급 한류스타로 떠오를 기운을 느꼈냐’는 질문에 “인기는 거품인 것 같다. 송중기는 특A급 인기에 휘둘릴 친구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지승현은 송중기에 대해 “연기의 본질을 아는 배우였다. 그런 점이 좋았다. ‘연예인이 되고 싶어요’가 아니라 진중하게 연기를 생각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3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오는 14일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지승현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싸이와 함께 말춤·대장금 요리교실… 즐기고 맛보는 한류 허브

    관광 안내·전시 체험·쇼핑 아울러 11일 문을 연 ‘케이 스타일 허브’(K-Style Hub)는 한류와 한식,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의 융복합 전시장이다. 한자리에서 보고 즐기고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까지 즐길 수 있다. 케이 스타일 허브는 2층의 관광안내센터와 3~4층의 한식 전시·체험관, 5층의 아트마켓관 등 4개 층으로 구성됐다. 방문객 누구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한류 체험, 의료관광 등 한국 관광의 모든 것과 한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2층은 관광안내센터다. 의료관광과 평창올림픽, 한류 관광 등 주제별 관광안내시설, 가상현실(VR)체험존 등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들로 구성됐다. 의료관광존은 각종 의료관광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가상현실체험존에서는 서울 경복궁, 명동, 강원 평창 등 한국 유명 관광지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한류체험시설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빅뱅, 싸이 등 한류 스타와의 상호작용 체험을 할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8시 연중 개관한다. 4개 국어(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어)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3층과 4층에는 먹거리를 통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한식전시관과 한식체험관이 각각 자리잡았다. 한식전시관은 24절기 식재료와 한식에 담긴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전시물로 가득 찼다. 특히 한식이 가진 조화와 균형의 철학을 감상할 수 있는 3개의 체험 큐브, ‘2015년 밀라노엑스포’에서 호평받은 ‘옹기퍼포먼스전시존’ 등 첨단 기술과 체험 요소를 접목한 전시들이 시선을 잡아끈다. 한식체험관에선 다과와 전통주 등 남북한의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4월은 시범 운영되고 5월부터 3000원~1만 2000원짜리 시식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쿠킹클래스 등의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층의 아트마켓관은 우수 문화 상품 전시와 유통으로 특화된 공간이다. 식품, 공예품 등 한국 문화 상품과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만든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접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다. 1000원짜리 카드부터 300만원짜리 달항아리까지 갖췄다. 한식전시관과 체험관, 아트마켓관은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을 연다. 화요일은 휴관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융복합 콘텐츠의 산실인 문화창조벤처단지에 관광객을 위한 전시·체험·유통 공간을 조성한 것은 전통과 첨단 기술의 융합이 창출하는 콘텐츠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실현할 핵심 키워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친박’ 허용범 vs ‘3선 도전’ 안규백 박빙

    ‘친박’ 허용범 vs ‘3선 도전’ 안규백 박빙

    허 “동대문, 핵심 부도심으로” 안, 지역예산 1500억 유치 홍보 4·13총선 서울 동대문갑에서는 ‘원조 친박(친박근혜)’으로 불리는 새누리당 허용범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19대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로 만났다. 두 사람의 양강 구도 속에 국민의당 김윤 후보와 정의당 오정빈 후보가 뒤쫓는 모양새다. 최근 치러진 네 차례의 총선에서 18대를 제외하고 야당이 3번 승리했다. 19대 총선에서는 안 의원이 4만 1993표(48.4%)를 얻어 3만 9473표(45.5%)를 얻은 허 후보를 2520표 차(2.9%)로 겨우 따돌렸다. 이번 총선에서도 두 후보는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동대문갑 당협위원장인 허 후보는 ‘지역발전론’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특히 청량리역을 핵심 환승기지화해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허 후보 측 관계자는 11일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동대문 일대를 개발해 서울 동북부의 핵심 부도심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허 후보 측은 안 의원과 나머지 후보 간 야권 연대가 무산된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판세는 오차범위 내 초접전으로 보고 있다. 더민주 안 의원은 현역의 이점을 살려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알리는 데 메시지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거 슬로건도 ‘발전하는 동대문, 일 잘하는 안규백’으로 정했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동대문 발전 예산 1500억원을 유치했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많이 홍보하고 있다.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한 번 더 써 달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중앙당은 이곳의 판세를 ‘경합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고, 캠프 측도 새누리당 허 후보에게 3~6% 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판단이다. 국민의당 김 후보는 ‘한류 전진기지 더 큰 동대문’이라는 선거 슬로건을 내놓고 시민들을 공략하고 있다. 김 후보는 “두 후보와 달리 지역의 약령시를 국가전략 한방 산업단지로 만드는 동대문 자체 성장 비전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호남에서 시작된 ‘녹색바람’이 수도권에 상륙, 주민들이 제3당 정치혁명에 동참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朴대통령 “송중기 약과가 제일 예쁘네”…한식문화관 개관식 동행

    朴대통령 “송중기 약과가 제일 예쁘네”…한식문화관 개관식 동행

    11일 두 정상의 만남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아닙니다. 바로 박 대통령과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최근 최고의 한류 스타로 우뚝 선 배우 송중기의 만남입니다. 네티즌들은 이번 박 대통령과 송중기의 만남에 대해 드라마 중 송혜교·송중기 커플을 가리키는 ‘송송 커플’에 빗대 ‘朴·송 커플’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만남은 박 대통령이 이날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옛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인 송중기가 박 대통령을 맞으면서 이뤄졌습니다. 이미 박 대통령과 송중기는 구면입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사회자였던 송중기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데요, 군 생활을 마치고 최고의 한류 스타로 돌아온 송중기와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 대통령과 송중기를 직접 따라가 봤습니다. 이날 박 대통령은 문화창조벤처단지 2층에 있는 관광안내센터부터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송중기가 박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었죠. 박 대통령이 도착하자 송중기가 직접 나와 인사를 합니다. 박 대통령은 송중기와 악수하면서 “‘태양의 후예’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쁜 와중에도 관광홍보대사를 맡아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까 드라마에서뿐 아니라 실제로도 진짜 청년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지금 (정부가) 관광과 문화를 크게 키우려고 하는 이런 중요한 시점에 관광 홍보대사로 역할을 맡아 주셔서 잘될 것 같다. 아주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격려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 스타로 많은 활약을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송중기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예의 바른 청년 송중기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박 대통령의 옆을 지키면서 박 대통령의 말에 계속 귀를 기울였습니다.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단정한 자세를 유지했죠. 박 대통령과 송중기는 삼계탕 등이 진열된 건물 4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이 이곳에 진열된 삼계탕을 가리키며 “여기 송중기씨가 ‘태양의 후예’에서 만든 삼계탕이 있다”고 운을 떼자 박 대통령은 송중기에게 반응을 물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주 삼계탕 장면이 방영됐었다고 말한 뒤 “소개되고 나서 중국에서 아주 인기가 높다고 한다. 중국 삼계탕이나 다른 나라 삼계탕이 섞여서 나오고 있다고 들었는데 한국 삼계탕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고 우리나라 삼계탕을 홍보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만남의 하이라이트. 약과 만들기 체험입니다. 박 대통령과 송중기는 함께 약과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요. 박 대통령이 송중기가 만든 약과를 보고 “이게 제일 예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인이 만든 약과를 가리키며 “이게 제일 보기 싫으네요”라고 농담도 던졌습니다. 박 대통령의 칭찬과 농담에 한류 스타 송중기도 활짝 웃어보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송중기와 한식문화관을 방문한 뒤에는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문화가 산업활성화에 돌파구가 되고 산업에 문화를 접목해서 경제의 외연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제조업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해가면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두 날개를 활짝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말처럼 정부가 앞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에 투자와 지원을 늘려서 제2, 제3의 ‘태양의 후예’가 나와 한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관광대국’을 위한 고품격 관광환경 만들려면/김태훈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관

    [월요 정책마당] ‘관광대국’을 위한 고품격 관광환경 만들려면/김태훈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관

    관광산업은 국가 경제를 이끄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서비스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한 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 관광객이 1323만명에 이르러 관광수입 152억 달러를 달성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자동차 106만대, 휴대전화 5300만개 수출과 맞먹는다고 한다. 올 1~2월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 동향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해 지난해 메르스 여파를 완전히 극복했으며 올해 목표치인 165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객 유치의 효과는 여행업과 숙박업 등 좁은 의미의 관광산업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면세점을 비롯한 쇼핑, 건설과 교통에 이르기까지 경제 전반에 걸쳐 전후방 연관 효과가 폭넓게 나타나고 있다. 제조업과 비교하면 1.5배 이상 높은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융복합 산업으로서 관광산업의 진면목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진정한 관광대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숫자 목표를 넘어 질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중국 관광객의 경우 치열한 경쟁 때문에 국내 여행사가 중국 현지 여행사에 오히려 돈을 지급하고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실정이다. 이런 저가 여행상품은 결국 한국의 대외 이미지와 관광객의 만족도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정부는 이미 지난 3월 27일 불합리한 저가 단체관광 근절을 위해 68개 업체를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강력한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향후에도 상시퇴출제 시행과 신고포상제 도입, 프리미엄 가이드 양성 등을 통해 고품격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우리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즉 한국만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는 ‘태양의 후예’와 같은 한류 콘텐츠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사·관광공사·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고 작품 기획과 촬영,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의 앞선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가상현실(VR) 게임과 테마파크, 다면영상과 홀로그램 등 융합 관광상품을 육성할 방침이다. 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각 지방을 균등하게 지원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핵심 관광지’를 선정한 다음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교통망의 패키지 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비슷비슷해 보이는 지역 축제를 차별화하기 위해 축제 평가기준을 개선해 향토음식존 설치를 유도하고, 홍보협의회 구성을 통해 공동으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 한 해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열어 가는 첫 해로, 외래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절한 환대 체계를 갖춰 나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정보 컨트롤타워를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교통과 숙박·출입국 인프라를 확충하며, 관광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K스마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우리 관광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관광 스타트업 창업과 창직을 지원하는 한편 관광숙박시설 투자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출할 계획이다. 또한 공유민박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통합 숙박업법 제정 추진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융복합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발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관광경쟁력은 141개국 중 29위로 나타나 일본(9위), 싱가포르(11위), 홍콩(13위) 등 아시아 주요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받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2020년 세계 15위권 이내 진입을 목표로 콘텐츠와 인프라 확충, 제도개선과 마케팅 강화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관광대국 진입은 결코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질 수 없으며, 지자체와 민간의 전방위적 협력과 동참이 필요하다. 사회 각계의 적극적 관심과 조언을 기대한다.
  • [world 특파원 블로그] 일본 얼었던 한류 3년 만에 기지개

    일본에서 한류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까지 ‘최악의 3년’을 거친 뒤 한·일 관계의 개선 조짐 속에서 일본 내 한류도 다시 움트는 분위기다. TV도쿄, NHK 등은 지난 3년 동안 ‘금기’에 속했던 한국 드라마 방영을 최근 다시 시작하는 등 사라졌던 한국 드라마가 일본 시청자와 가정 속으로 전달되기 시작했다. 일본 영상콘텐츠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드라마 가격이 가파르게 뛰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상가와 음식점이 몰려 있는 도쿄 신오쿠보 ‘한국 거리’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이 지역 햐쿠닌초에서 음식점 야키반자이를 경영하는 박중렬씨는 “거리를 찾는 사람이 늘고, 한국 음식과 문화에 관심을 보이는 일본인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류 공연과 관련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커졌다. 한국 젊은 가수들의 콘서트와 한류 문화 체험행사, 상품전 등을 묶은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 행사가 열린 9, 10일. 행사장인 지바 마쿠하리 멧세는 3만여 일본팬의 환호와 열정으로 뜨거웠다. 이 콘서트는 20대 젊은 여성이 주축인 팬들이 지코, 몬스터 엑스, 강남, 위너 등 가수의 이름이 쓰인 플래카드나 피켓을 들고 공연자들의 율동에 맞춰 함께 춤을 추거나 환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대형 공연이 주춤했던 소강기를 깨고 이제 (한류) 회복의 계기가 마련됐다”는 안도의 소리들이 나왔다. 행사 준비 단계에서는 표가 팔릴지 걱정했던 터였다. 한류 스타와 만나는 대면 모임, 한국 미용 체험 및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등도 콘서트와 결합해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50여개의 중소기업 등을 포함해 80여개 국내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를 준비한 CJ E&M 신형관 부문장은 “세계 2위의 콘텐츠 시장이자 한류 발원지인 일본에서 주춤했던 한류의 불씨를 되살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쌍방향 소통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된 이번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시청률 조사 시스템 멕시코 수출

    시청률 조사시관 TNMS가 남미 한류의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멕시코에 시청률 조사 시스템을 수출한다. TNMS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멕시코의 신용평가사 ‘HR 레이팅스’는 TNMS의 시청률 조사 소프트웨어와 기기 시스템을 도입해 멕시코 전국 55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TNMS는 “한국 조사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이룬 해외 진출의 쾌거”라고 밝혔다.
  • 크루즈 탄 중국인 해운대 몰려온다

    크루즈 탄 중국인 해운대 몰려온다

    서울에도 단일 최대 8000명 나들이 서울시와 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인센티브 크루즈 유커(중국 관광객) 등 대규모 단체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9일 중국 ‘상해금록금융정보서비스유한회사’ 임직원 4200여명이 초대형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호’(16만 8000t급)를 타고 부산에 온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다섯 번째 대규모 해외관광여행단 유치다. 부산시는 당일 관광, 쇼핑 등 시간상 제약과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는 회사의 요청으로 인천, 서울과 같이 대단위 공식 행사는 하지 않는 대신 특별환영 행사를 마련했다. 방문단에 포함된 사장에게 기념패 및 꽃다발을 증정하고, 환영행사로 사물놀이, 부채춤, 한류댄스, 드럼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초롱이·색동이 캐릭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셔틀버스, 관광안내소, 환전소, 크루즈 버디(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부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에도 중국 단일 관광객으로 최대 규모인 8000여명이 한꺼번에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서울시는 중국 중맥건강산업그룹 임직원 8000명과 싱가포르의 푸르덴셜사 임직원 1000명이 4~5월 서울 관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푸르덴셜사와 중국 중맥건강산업그룹이 자사 직원들의 포상 관광지로 ‘서울’을 선택한 이유는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현지 프로모션과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했다. 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서울관광 혁신의 원년으로, 서울이 세계 5대를 넘어 3대 MICE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MICE 행사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큰손’ 중국 포상 관광객 부산 온다...4200명 크루즈 타고 9일 부산방문..5번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인센티브 크루즈 요커(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시는 오는 9일 중국 ‘상해금록금융정보서비스유한회사’ 임직원 4200여명이 초대형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호(16만8000t급)’를 타고 부산에 온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당일 관광, 쇼핑 등 시간상 제약과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는 회사의 요청으로 인천, 서울과 같이 대단위 공식 행사는 하지않는 대신 특별환영 행사를 마련했다. 방문단에 포함된 사장에게 기념패 및 꽃다발을 증정하고, 환영행사로 사물놀이, 부채춤, 한류댄스, 드럼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초롱이·색동이 캐릭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셔틀버스, 관광안내소, 환전소, 크루즈 버디(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부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향후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단체 재방문 유도를 위해 구군,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참가자들의 안전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단체 관광객은 해운대, 국립해양박물관, 용두산공원, 해동용궁사, 쇼핑시설 등 부산전역을 그룹별로 나누어 관광하며 부산의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대규모 중화권 포상관광단이 부산을 찾은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부산시 관계자는 “크루즈 포상관광단 방문에 만전을 기해서 부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구, 인천 ‘유커 치맥파티’ 열기 잇는다

    대구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에 치맥(치킨과 맥주)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인천 월미도 중국인 관광객(유커) 치맥파티에 착안한 것이다. 중국 화장품업체 임직원 6000여명이 방문한 당시 행사로 인천시는 200억원에 가까운 경제 효과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대구시는 이 같은 치맥의 열기를 오는 7월 열리는 대구치맥축제로 가져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는 치맥축제 기간 중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초청 규모는 중국과 필리핀 등 5개국 15개 사 관계자들이다. 지역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교촌치킨은 2013년 치맥축제 이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 4개국에 점포를 냈다. 또 치킨파티는 중국 상하이에,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일본 도쿄에 진출하는 등 그동안 치맥축제가 해외 진출의 발판이 돼 왔다. 시는 이와 함께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와 연계한 치맥관광상품을 개발해 역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케이팝 한류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 중국 여행사 대상 홍보설명회, 대형 유통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한다는 것이다. 축제 기간에 대구의 대형 유통업체와 치맥축제 공동 마케팅도 펼칠 방침이다. 치맥축제 행사장뿐 아니라 치킨 특화시장인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 등과 연계한 다양한 치맥문화를 해외 관광객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또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와 대구치맥축제 간 교류도 진행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축제 기간 외국인을 위한 통역과 차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치맥축제에서는 케이팝 초청 공연, 전자댄스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파라솔이 즐비한 맥주존을 만들어 재즈와 팝송도 들려준다. 돗자리를 깔아 가족이 음악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두류수영장에서는 쿨서머 풀파티 등도 연다.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열리는 치맥축제에는 50개 치킨 브랜드와 30개 맥주 브랜드 등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북·문화융성위, 지역 문화 살리기 ‘맞손’

    경북·문화융성위, 지역 문화 살리기 ‘맞손’

    경북도와 중앙문화융성위원회가 지역문화융성을 위해 힘을 합쳤다. 도는 6일 도청에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중앙문화융성위와 지역문화융성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경북도 문화융성을 위한 각종 사업 활성화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통문화자원을 발굴해 현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접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년에 차기 실크로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韓) 문화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국가 문화사업을 도내에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도가 전국 처음으로 추진한 ‘할매·할배 플러스 문화가 있는 날’ 운영과 도민 문화활동 지원도 강화한다. 또 전통마을, 서원 등에서 역사문화를 체험하거나 한옥·한복·한식 등 분야에서 한류를 확산하는 정책을 함께 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은 경북이 국가문화융성을 주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경북의 아름다운 전통과 정신문화가 더욱 잘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시관, 카페, 체험관...제이준코스메틱 플래그샵 4월18일 명동 오픈

    전시관, 카페, 체험관...제이준코스메틱 플래그샵 4월18일 명동 오픈

    요즘 ‘화장품 한류’가 뜨겁다. 작년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내 점유율이 20%를 넘어서 프랑스와 1~2위를 다투고 있다. 중국 이외 태국 등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메디컬 화장품 전문기업 제이준코스메틱도 오는 18일 서울 명동에 플래그샵을 오픈할 예정이다. 제이준코스메틱 명동 플래그샵은 최대 관광 중심지를 자랑하는 명동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방문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층별 테마가 다르다는 점이다. 제이준코스메틱 명동 플래그샵 1층은 제품들을 구경하고 구매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2층은 카페, 3층은 마스크팩 체험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마스크팩 체험은 현재 올리브영 명동 본점 판매 1위를 기록한 블랙물광마스크 및 제이준코스메틱 제품으로 진행되며, 블랙물광마스크는 요우커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으로 소개된 바 있다. 5월에는 그랜드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은 4월 안으로 기초화장품 라인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번 플래그샵 오픈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북도-중앙문화융성위 손잡고 문화융성에 나서

    경북도-중앙문화융성위 손잡고 문화융성에 나서

    경북도와 중앙문화융성위원회가 지역문화융성을 위해 힘을 뭉쳤다. 도는 6일 도청에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중앙문화융성위와 지역문화융성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경북도 문화융성을 위한 각종 사업 활성화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통문화자원을 발굴해 현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접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년에 차기 실크로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韓) 문화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국가 문화사업을 도내에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도가 전국 처음으로 추진한 ‘할매·할배 플러스 문화가 있는 날’ 운영과 도민 문화활동 지원도 강화한다. 또 전통마을, 서원 등에서 역사문화를 체험하거나 한옥·한복·한식 등 분야에서 한류를 확산하는 정책을 함께 편다. 중앙문화융성위는 박근혜 정부 4대 국정 기조 가운데 하나인 ‘문화융성’ 실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2013년 6월 대통령 소속으로 출범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은 경북이 국가문화융성을 주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경북의 아름다운 전통과 정신문화가 더욱 잘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제2기 경북도 문화융성위원 30명을 위촉했다. 위원장은 한명동 한스인테크 회장이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도 문화융성위원회는 ?전통문화분과 ?문화향유분과 ?문화산업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시 치맥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한다

    대구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에 치맥(치킨과 맥주)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인천 월미도 중국인 관광객(유커) 치맥파티를 보고 착안했다. 중국 화장품업체 임직원 6000여명이 방문한 당시 행사로 인천시는 200억원에 가까운 경제 효과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대구시는 이 같은 치맥의 열기를 오는 7월 열리는 대구치맥축제로 가져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는 치맥축제 기간 중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초청 규모는 중국과 필리핀 등 5개국 15개 사 관계자들이다. 지역 치킨프랜차이즈 기업인 교촌치킨은 2013년 치맥축제 이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 4개국에 점포를 냈다. 또 치킨파티는 중국 상하이에, 호식이 두마리치킨은 일본 도쿄에 진출하는 등 그동안 치맥축제가 해외진출의 발판이 돼 왔다. 시는 이와 함께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와 연계한 치맥관광상품을 개발해 역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K팝 한류스타를 활용한 마케팅, 중국 여행사 대상 홍보·설명회, 대형 유통업체와 공동마케팅한다는 것이다. 축제기간에 대구의 대형 유통업체와 치맥축제 공동마케팅도 펼칠 방침이다. 치맥축제 행사장뿐 아니라 치킨 특화시장인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과 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 등과 연계한 다양한 치맥문화를 해외 관광객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또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와 대구치맥축제 간 교류도 진행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축제기간 외국인을 위한 통역과 차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치맥 축제는 K팝 초청공연, 전자댄스음악 공연을 한다. 파라솔이 즐비한 맥주존을 만들어 재즈와 팝송도 들려준다. 돗자리를 깔아 가족이 음악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두류수영장에서는 쿨썸머 풀파티 등도 연다.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열리는 치맥축제에는 50개 치킨브랜드와 30개 맥주브랜드 등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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