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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 크라우드펀딩으로 한류 시너지를 기대한다/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시론] 크라우드펀딩으로 한류 시너지를 기대한다/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올해부터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시행 3개월여 만에 32개 기업이 57억 7000만원의 자금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고위험 투자로 개인의 투자 한도가 연간 500만원(업체당 200만원)이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 기업도 창업한 지 7년이 안 되는 중소벤처기업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특히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의 열기는 상당히 뜨겁다. 지난 3월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비 5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대표적이다. 일주일 만에 288명의 투자자 유치로 목표액을 달성했다. 펀딩에 참가한 투자자들은 영화가 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면 확정수익률 5.6%를 받는다. 관객 수가 10만명씩 늘어날 때마다 수익률은 1% 포인트씩 올라간다. 관객 1000만명을 달성하면 수익률은 무려 54.6%가 된다는 얘기다. 앞서 2월 걸그룹 ‘라붐’의 뮤직비디오 제작비 조달도 소규모 자금이긴 했지만 ‘크라우드펀딩과 문화의 만남은 찰떡궁합’이란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목표액 1000만원을 모으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시간. 실제 모금된 금액은 목표액(1000만원)을 훌쩍 넘겨 3369만원이 모였다. 특히 해외 투자자의 참여가 상당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주목하는 이유는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 내 단순히 자금을 조달하는 것 이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문화콘텐츠산업은 ‘한류’란 말이 보여 주듯 대한민국의 해외 홍보와 우리 제품 수출에는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작 콘텐츠 산업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은 쉽지 않았다. 이제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국내 영화도 심심찮게 나오지만, 영화계에서는 여전히 제작비를 조달하려면 전문가인 벤처캐피탈리스트들조차 데드라인(마감) 시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한다. 그만큼 문화 콘텐츠 제작·개발을 위한 선투자를 조성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대중들로부터 십시일반(十匙一飯) 투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은 제작자에게는 제작비 조달을 쉽게 하고, 대중들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문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길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영화 개봉 이후에도 관객 수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자자들의 호응도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셈이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크라우드펀딩은 잠재력 있는 초기 제작사를 육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과거 대박을 터뜨린 영화들도 초기에는 부족한 자금을 메우기 위해 대형 제작사에 시나리오를 헐값에 넘기곤 했다. 하지만 크라우드펀딩은 좋은 콘텐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자금력 부족으로 대형 업체에 끌려다니는 일 없이 독립적으로 제작비를 마련할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뿐 아니라 마케팅, 홍보효과도 대단하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크라우드펀딩은 말 그대로 수많은 ‘대중’을 상대로 한다. 따라서 수많은 투자자를 확보했다는 건 수많은 문화상품소비자 예컨대 영화 같으면 잠재적 영화관객, 영화홍보대사를 확보했다는 말과 마찬가지다. 금융 당국이 은행과 증권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도 초기 단계에 있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인천상륙작전’ 펀딩에 성공한 IBK투자증권에 이어 다른 증권사들의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SK증권, HMC증권, 유진증권 등이 크라우드펀딩 중개 라이선스 획득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에는 증권사 인수·합병(M&A)으로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자본 규모 차이가 벌어지면서 위기감을 느낀 중소형 증권사들이 특화 전략으로 크라우드펀딩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전망으로만 보자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 참여율도 고공 행진 분위기다. 하지만 자만은 금물이다. 초기 시장인 만큼 좋은 프로젝트를 발굴해 성공 사례를 많이 낼 수 있도록 토양을 잘 닦아 놓아야 한다. 동시에 투자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개인 투자 한도가 있긴 하지만 충분한 정보 없이 뛰어들었다가 손실을 보는 일이 없도록 초기에 건전한 시장 관행을 정착시켜야 한다. 중국의 거대 자본으로부터 공격받는 문화 콘텐츠 초기 제작사들을 적극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한류 시너지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
  • ‘포상휴가’ 유커 7000명 500억 한류 여행

    ‘포상휴가’ 유커 7000명 500억 한류 여행

    3500여명씩 나눠 4박 5일 방문 오늘 한강서 ‘삼계탕 파티’ 개최 “면세점에서 한국 화장품에만 1만 위안(약 178만원) 정도 쓸 생각이에요.” 5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8층 라네즈 매장에서 만난 유커(중국인 관광객) 짱얜(26)씨는 스마트폰 채팅 화면에 올라와 있는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팩’ 사진을 보여주며 이같이 말했다. 수많은 유커 가운데 짱얜씨가 눈에 띈 이유는 중국 중마이그룹 직원임을 알려주는 뒷면에 ‘JM 中?’이라는 글씨가 써져 있는 주황색 점퍼를 입었기 때문이다. 구지현 월드타워점 지배인은 “5일 400여명의 중마이그룹 직원들이 2시간 동안 쇼핑을 즐겼다”면서 “8일까지 3500명, 이후 또 입국하는 3500명 등 모두 합쳐 7000여명의 중마이그룹 임직원들이 월드타워점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천 월미도 치맥(치킨+맥주)파티로 유명해진 중국 아오란그룹 방문 규모를 뛰어넘는 ‘중마이그룹’(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임직원 3500여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이날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마이그룹은 1993년 중국 난징에 설립된 연 매출 2조원이 넘는 중국 직판업계 5위 기업으로 매년 우수 임직원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중마이그룹 단체 방한은 2011년 바오젠 인센티브 여행 단체(1만 860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한국에 온 3500여명의 중마이그룹 임직원들은 서울시내 16개 호텔에 나눠 짐을 푼 뒤 100대의 관광버스로 이동해 동대문, 청계천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6일 에버랜드를 찾아 중국의 보물 판다 커플을 관람한다. 수컷 러바오와 암컷 아이바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선물이기도 하다. 중마이그룹 한국 방문의 메인 행사는 6일 저녁(2차는 10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진행되는 ‘삼계탕 환영 만찬’이다. 달빛광장에서 축구장 크기 3배 규모로 4000석의 만찬장이 꾸며진다. 특히 치킨이 아니라 삼계탕이 주메뉴가 된 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 측에 삼계탕 만찬 주최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하림, 사조화인코리아, 참프레, 농협목우촌, 교동식품 등에서 8000마리의 닭을 제공한다. 거의 조리가 된 삼계탕을 화로용 밥차에서 가열한 뒤 보온박스에 담아 행사장으로 이동시킨다. 이어 행사장에서 삼계탕을 뚝배기에 담아 제공한다. 국순당은 6일과 10일 삼계탕 환영 만찬을 위해 1800병의 백세주를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도 맥주캔 8000개를 무상 지원한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분과 홍삼음료를 제공한다. 3500여명의 유커들은 한국의 맛을 즐긴 뒤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경음악을 부른 가수 거미, 케이윌, 린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를 관람할 계획이다. 중마이 임직원들은 7~8일에는 경기 파주시 임진각, 서울 경복궁, 명동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9일 출국한다. 이어 나머지 3500여명이 입국해 같은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이 머무는 동안 495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중마이 임직원 1인당 평균 330만원, 모두 260억여원을 월드타워점에서 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제3의 사랑’ 송승헌 유역비, 실제 커플의 ‘리얼 케미’ 스틸 6종 공개

    ‘제3의 사랑’ 송승헌 유역비, 실제 커플의 ‘리얼 케미’ 스틸 6종 공개

    실제 연인인 송승헌 유역비 주연 ‘제3의 사랑’ 스틸이 공개됐다. ‘제3의 사랑’은 사랑을 원하는 남자 ‘임계정’(송승헌 분)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 ‘추우’(유역비 분)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과 비밀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아시아 전역에 멜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재한 감독의 멜로 복귀작이자 원조 한류스타 송승헌, 중국의 톱 배우 유역비의 캐스팅으로 중국 개봉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약 1,000만 명의 독자를 울린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제3의 사랑’은 두 주인공의 명품 비주얼과 함께 리얼한 연인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스틸 6종을 4일 공개하며 영화 속에서 그려질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또다시 모으고 있다. 비 오는 날 함께 우산을 쓰는 모습, 서로에게 기대어 행복하게 걸어가는 모습, 유역비가 송승헌의 목에 직접 스카프를 매주는 모습 등 로맨틱한 영화 속 데이트 장면과 함께 촬영 중간에 영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듯한 모습 등에서도 다정다감한 연인 포스를 풍기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영화 ‘제3의 사랑’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송승헌은 유역비와의 호흡이 매우 잘 맞아서 촬영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상대 배우인 유역비에 대해서는 “매 씬마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려고 하며, 감정 몰입도가 뛰어난 배우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역비 또한 “‘임계정’ 역할에는 송승헌 씨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함께 연기하게 된 것은 행운”이라며 송승헌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송승헌 유역비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화 속 데이트 스틸과 촬영 현장 스틸 등으로 곧 있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영화 ‘제3의 사랑’은 오는 5월 19일에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줄날줄] ‘루사리 외교’/구본영 논설고문

    [씨줄날줄] ‘루사리 외교’/구본영 논설고문

    박근혜 대통령과 이란 이슬람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와 하산 로하니 대통령 간 3자 대면 장면을 방송 화면으로 봤다. 신정(神政) 일치 국가 이란의 두 지도자가 쓴 터번과 박 대통령의 하얀 머릿수건이 연출한 묘한 앙상블 탓일까. 박 대통령의 쓴 루사리(이슬람권 여성이 쓰는 히잡의 일종)가 유난히 도드라져 보였다. 이 장면에 이란 시민들이 보인 뜻밖의 반응을 신문에서 읽고 좀 놀랐다. 외국 정상이 이란의 문화를 존중해서 기쁘다는 식의 상투적 언급이 아니래서다. 바헤르 카리미라는 테헤란의 여대생이 “한국 드라마 대장금에서 옛 한국 여성들도 머리를 가리고 외출하는 장면을 봤다”고 했다니 말이다. 한류의 위력을 새삼 실감했다. 송일국이 주연한 ‘주몽’이 2008년 이란 TV에 방영돼 60% 대 시청률을 올렸고 이보다 앞서 이영애가 열연한 대장금은 무려 86%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러니 이란의 젊은 여성들이 박 대통령의 루사리에서 정작 우리는 잊고 있었던 ‘장옷’을 연상했을 듯싶다. 조선시대에 부녀자들은 외출 때 머리부터 내려 쓴 이 두루마기 쓰개를 쓰고 다니지 않았나. 사실 장옷은 이란 여성들이 외출 때 많이 입는 차도르와도 유사해 보이긴 한다. 얼굴, 손발을 제외한 온몸을 가린다는 점에서. ‘로마에서는 로마인이 돼라’는 말이 있다. 그런 면에서 박 대통령이 시아파 이란인이 즐겨 쓰는 루사리를 착용한 것은 적절했다. 이런 작은 배려가 핵 문제로 오랜 국제 제재를 받다 경제 재건을 꾀하는 이란과의 대규모 경제 협력으로 이어진다면 큰 다행일 게다. 하긴 고려 때 교역하던 페르시아(이란의 옛 왕조) 상인들에 의해 코리아란 영어 국명이 생겼다니, 양국 간 경협의 역사는 유구하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루사리 외교’ 효과를 지나치게 부풀려 과도한 기대를 하게 해선 곤란하다는 생각이다. 이번에 이란에서 총 53조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지만, 대림산업의 계약 등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양해각서(MOU) 수준이 아닌가. 더욱이 이란과의 경협 합의로 제2의 중동 붐을 기정사실화하는 것도 성급해 보인다. 중동은 이란과 아랍권, 이스라엘 등 3개 문화권이 정족(鼎足)지세다. 이란과 아랍은 이슬람이란 공통분모는 있지만, 민족·언어가 다른 별개의 세계다. 다만 지금이 박정희 정권 시절 1970년대 오일쇼크때 고유가로 인해 울고 웃던 상황과 유사하다. 당시 유가 상승으로 우리나라는 외환이 바닥난 위기에서 현대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였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 항만공사를 따내면서 일차 중동 붐의 불을 댕겼다. 이제 국제유가가 저유가 수렁에서 빠져나와 이란 경제가 숨통이 트이기를 바라는 역설적 상황이다. 53조원 수주가 하나하나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다면? 조선·해운·철강·건설 등 주력산업이 침체된 한국경제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격일 게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박대통령 이란 방문] 해외 진출 최적 교두보 된 ‘1대1 비즈니스’

    [박대통령 이란 방문] 해외 진출 최적 교두보 된 ‘1대1 비즈니스’

    이란 행사 ‘역대 최대’ 123곳 참여 지방 中企 참여 급증… 40% 달해 코트라, 테헤란에 지원센터 개소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계기로 진행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최대 성과를 경신하자 청와대가 크게 고무됐다. “상담회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강력한 플랫폼이 되고 있으며 최적의 교두보라는 점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고 3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평가했다. 경제사절단을 통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는 특히 해외 현지 기업에 ‘높은 신뢰도’를 줄 수 있어 계약 성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는 지난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때 처음 열렸다. 당시 평균 29개사가 참여했으나 이번 이란 행사에선 16차례 행사 중 최대인 123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소기업이 91% 이상을 차지했다. 청와대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창구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 사례로 꼽고 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 중소기업의 참여가 급증하고 있는 점도 특이 사항이다. 중동 4개국 순방 때 참가 기업 중 16%였던 지방 중소기업은 이번 이란 행사에선 40%(49개사)로 늘었다. 청와대는 1대1 상담회의 성과가 검증되면서 제도적 뒷받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이란 상담회에는 처음으로 법무부,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지원기관이 참가해 데스크를 설치하고 바이어 주선을 비롯해 현지 법 제도 안내, 계약서 검토, 금융 지원 방안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임플란트 전문업체 ‘덴티스’는 5년간 1000만 달러 수입을 명시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홍채 인식 보안제품 개발업체 ‘아이리시스’도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 MOU를 맺었다. 중동 시장용 특수기능성 직물 전문 생산업체인 ‘성광’도 정상외교의 바람을 타고 처음으로 이란 시장을 뚫었다. 순수 국산 주얼리 브랜드 제조사인 뮈샤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20만 달러의 수출을 추진, 이탈리아 등 유럽산 제품이 선점해 온 이란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청와대는 상담회 성과의 후속 관리 및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 테헤란 무역관 내에 ‘이란 플랜트 수주 지원센터’를 개소하기로 했다. 테헤란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박대통령 이란 방문] 태권도에 탄성… 김치에 감탄… 드라마에 열광

    박근혜 대통령의 첫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2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의 밀라드타워 등에서 선보인 ‘한국문화주간’(코리아컬처위크) 행사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밀라드타워 콘서홀에서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는 동안 1600여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연신 탄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길란대학교 건축과 학생인 마나 사불은 “절도 있는 태권도 품새와 박진감 넘치는 격파 기술에 넋을 잃고 바라봤다”고 말했다. 밀라드타워 전시실에서 개최된 ‘한국 식문화의 가치와 K할랄푸드, 문화의 체험’ 전시회에서는 김치에 이목이 집중됐다. 할랄 인증을 받은 재료를 사용해 만든 백김치와 석류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등 10여종의 김치를 맛보려는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배추김치를 맛본 사마네 엡다리는 “조금 맵긴 하지만 맛있다. 한국 음식을 직접 먹어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려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동 및 이슬람 16개국에 수출된 김치는 391만 달러어치로, 전체 김치 수출의 5.3%를 차지했다. 특히 이란의 경우 ‘대장금’ 방송 이후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진출 가능성이 점쳐진다. 같은 시간 밀라드타워 시네마홀에서 열린 ‘한류 드라마 상영회’는 한국 드라마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란의 최대 한류 팬클럽인 ‘프라클러스’ 회원들을 포함해 걸그룹 ‘소녀시대’와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엑소’, ‘슈퍼주니어’ 등의 팬들이 몰려와 한류의 높은 인기를 확인시켰다. 상영회에서는 KBS ‘장영실’, MBC ‘옥중화’, SBS ‘육룡이 나르샤’가 상영됐다. 이란 국영방송사인 IRIB가 이들 드라마를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이란 문화재청에서 열린 두 나라 문인들 간의 ‘한·이란 시(詩)의 만남’ 행사에서도 100여명의 청중이 한국 시에 대해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中 팬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중국 현지 본선 성료

    中 팬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중국 현지 본선 성료

    지난 30일 오후 3시(현지시각) 중국 수도 북경시 조양구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2016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중국 현지 본선이 개최됐다. 서울신문과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서울시,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묵천문화, 한국관광공사,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메가존이 후원하는 2016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중국 현지 본선은 중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중국 본선 우승은 여자친구의 ‘유리구슬’과 방탄소년단의 ‘쩔어’를 믹스해 커버한 3인조 여성팀 ‘미니 씨스터’(Mini Sister)와 포미닛의 ‘싫어’와 ‘미쳐’를 믹스해 화려한 무대를 보여 준 7인조 여성팀 ‘스타댄스’(StarDance)에게 돌아갔다. 우승팀 ‘미니 씨스터’(Mini Sister)의 멤버 위뤄쉔(于若璇)은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쇼핑도 하고 K-POP 스타도 만나고 싶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날 무대를 지켜본 중국 콘텐츠 제작사 묵천문화의 제작자 왕이시앙(王奕翔)은 “수려한 경관을 정성스레 찍어와 시작무대에서 선보여준 경상북도와 서울의 아름다운 특별한 영상만 봐도 중국인들이 발길을 돌리기에 충분하다”며 “특히 요즘 젊은 세대는 자유로운 여행과 역동적인 콘텐츠를 골고루 찾아 떠나는 복합적인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중국판 유튜브로 알려진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쿠투도우(優酷土豆)와 메이파이(美拍)가 방송과 영상 홍보를 맡아 중국 팬들과 보다 가까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융합콘텐츠로 ‘팬들을 위한, 팬들에 의한, 팬들의 K팝’이라는 기치 아래 지속 가능한 한류 공유와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팬케어 캠페인이다. 2011년 이래 매년 전세계 K팝 팬들이 치열한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초대되고 있다. 현재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공식 홈페이지(http://coverdance.seoul.co.kr)를 통해 전세계에서 1,800개 이상의 팀이 참가 접수를 하는 등, K-POP에 대한 팬들의 열기와 관심이 여전히 뜨거움을 실감할 수 있다. 한편 전세계 본선의 우승자들은 오는 6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6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최종 결선에 초청받아,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가득 체험하며 살아있는 한류를 몸소 즐길 수 있는 꿈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대륙 태후앓이에… 해외직구 넘은 해외직판

    대륙 태후앓이에… 해외직구 넘은 해외직판

    원화 약세·온라인 간편결제 확산… 중국인 화장품 직구 154% 급증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영향으로 중국 대륙에서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 규모가 처음으로 해외 직접 구매(직구)를 넘어섰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7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5% 늘었다. 같은 기간 해외 직구액은 4463억원으로 5.7% 증가했는데, 해외 역직구액이 직구액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2014년 연간 직구액(1조 6471억원)의 40% 수준인 6542억원이었던 역직구 규모는 지난해 1조 1933억원으로 직구(1조 7013억원)의 70% 수준까지 올랐다. 1분기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역직구가 직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손은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한류 열풍으로 중국·일본 소비자들의 전자상거래 구매가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1분기 중 원화 약세로 해외 구매자들이 국내 제품을 더 싸게 살 수 있게 된 점, 간편 결제가 확산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1분기 중국에 대한 역직구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6% 급증한 3634억원으로 전체 해외 직접 판매액의 75.9%를 차지했다. 미국(7.1%), 일본(5.3%), 아세안(3.6%)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판매액이 154%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판매액도 66% 증가했다. 해외 직구는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직구액이 3036억원으로 전체의 68.0%를 차지했다. 유럽연합(17.3%), 중국(7.9%), 일본(5.1%) 등이 뒤를 이었다. 직구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의류(38.2%)였고 음식료품(23.3%), 가전·전자·통신기기(8.4%)가 뒤를 이었다. 한편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 19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은 2조 6796억원으로 51.6%를 차지했다.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SK, 석유자원 확보·인프라 재건… 포스코, 제철소 건립 논의

    SK, 석유자원 확보·인프라 재건… 포스코, 제철소 건립 논의

    “이란을 잡아라.” 박근혜 대통령을 따라 이란을 순방 중인 국내 재계 총수들이 이란에서의 사업 기회를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경제 제제로 낙후된 인프라 등 산업 기반 재건은 물론 자동차, 석유화학, 가전 등 내수 시장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하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일제히 동행하고 있다.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로 동결이 풀리는 해외 자산이 1070억 달러(약 12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 이외에 5개 부문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란으로 몰려 갔다. 이란은 석유자원 확보와 인프라 재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에서 잠재력이 큰 만큼 이들 사업에서 기회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1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많은 한국 회사가 이란 석유부 산하 에너지 회사들과 만나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양국은 이란의 원유 생산 회복, 액화천연가스(LNG), 석유화학 분야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방문 기간 최소 4건의 에너지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과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이 이번 사절단 참여를 통해 현지 철강사 PKP와 독자기술인 파이넥스 제철소 건립을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2월 말 PKP와 연산 160만t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합의 각서(MOA)를 체결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대우를 통해 이란 현지 병원 건립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뛰고 있다. LS그룹 구자열 회장은 이란이 전력과 통신 인프라가 노후됐고, 발전량 확충 계획으로 송배전 중심의 사업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LS메탈 등 전 계열사의 사업 진출 가능성을 두고 이란 정부 및 업체들과 만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영업 쪽 임원이 사절단으로 참여해 최근 이란 쪽과 협의를 시작한 선박 발주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칼텍스의 모회사인 GS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이란 진출 기회를 모색해 왔다. 이채욱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절단에 참여한 CJ 측은 “이란에서도 한류 열기를 확인했다”면서 이란 내 한류 관련 사업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국악단·태권도 문화공감 공연 예상 관객 두배 몰려 매진 행렬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시나메’는 1500여년 전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국립경주박물관에는 페르시아 유물이 적지 않다. 이미 신라 시대부터 페르시아와의 직간접 교류가 활발했다는 게 국내외 학계의 정설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한류와 페르시아 문화는 서로를 향해 구애하고 있었던 셈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 기간에 맞춰 2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개막한 ‘한국문화주간’(Korea Culture Week)은 1000여년의 세월을 잇는 문화 교류의 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한·이란 간 경제적 협력을 넘어 양국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보자는 취지에서 한국문화주간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지 열기도 뜨겁다. 테헤란 랜드마크인 밀라드타워 콘서트홀에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이란국립오케스트라, 양국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주르카네’ 시범공연 등을 개최하는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에는 당초 12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려 했지만 하루 만에 2500여명이 신청해 객석이 만원이 됐다. 같은 날 밀라드타워 시네마홀에서 열리는 한국 드라마 ‘장영실’과 ‘육룡이 나르샤’, ‘옥중화’를 상영하는 K드라마 상영회도 관람객 100명 모집에 반나절 만에 200명 넘게 지원해 마감됐다. 이란에서 한류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 왔다. 시청률 9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히트작이 된 대장금 방송(2006~2007년) 이후 한국 궁중음식 등 한식과 한복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 특히, 차도르가 일상 의복인 이란에서 화려하지만 노출이 없는 한복은 문화적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인식됐다는 설명이다. 이란의 경우 한국산 종이의 점유율이 20%에 달해 한지 수출 시장으로도 떠오르고 있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드라마 한류에 이어 케이팝의 ‘보이 그룹’ 활성화와 중동 3대 시장으로 성장한 PC게임 및 모바일게임의 현지 진출 전망도 밝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KT, 1위 통신업체와 ‘ICT 동맹’… SKT, 15곳서 IoT 시범사업

    KT, 1위 통신업체와 ‘ICT 동맹’… SKT, 15곳서 IoT 시범사업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 과학, 해양산업 분야의 이란 시장도 빗장이 풀린다. 이란은 이집트에 이어 인구가 아랍권 2위(7900만여명)인 ‘중동의 숨겨진 강호’로, 서방과의 갈등으로 수십년간 고립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과의 핵협상이 타결된 이후 외국과의 협력, 특히 한국의 과학기술이나 ICT에 대한 수용 의지가 높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KT 등 국내 통신 기업들의 이란 진출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T는 이란 내 모바일 시장점유율의 약 60%를 차지하는 1위 통신업체인 TCI와 손잡았다. KT는 이란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받는 기간에도 TCI에 통신망 설계·운용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광대역 인터넷 인프라를 포함한 ICT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워킹 그룹을 신설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란 에너지부(MoE)와 손잡고 모두 15개 빌딩에 사물인터넷(IoT) 원격 전력제어 시범사업을 벌인다. 이란 가스공사(NIGC)와는 5000가구에 가스검침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향후 이란 시장에 대한 가스, 상수도, 스마트홈 등 다양한 IoT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2004년 이후 12년간 중단됐던 이란과의 ‘ICT 협력위원회’를 재개하고 초고속 인터넷 구축 등 이란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ICT 협력위원회는 양국의 ICT 공식 협의 채널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란 ICT 시장은 연평균 8.9% 성장해 2020년 시장 규모는 298억 달러로 2014년(179억 달러)에 비해 66%가 성장할 전망이다. 과학 분야에서도 활발한 협력이 진행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테헤란 대학교와 미래 대체에너지로 주목받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를 공동 개발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란석유연구소와 이란 내 유전개발을 위한 지질 분석연구를 함께 하기로 했다. 양국은 또 이날 20년 만에 해운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해운동맹 탈퇴 위기의 상황에서 해운업계가 안정적인 영업을 하면서 수익이 늘어나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항만·수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해 대이란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항만개발협력을 통해 석유 수출 물량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에서는 한국·이란 선주협회가 협력 양해각서를, 한국·이란 선급이 육·해양플랜트 설비 인증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작 회사 설립 협정을 각각 체결해 이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태영그룹, 경주에 1조원대 관광단지 조성

    태영그룹, 경주에 1조원대 관광단지 조성

    태영그룹이 경북 경주에 관광단지를 만든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2일 도청에서 태영그룹과 경주 천북관광단지 및 보문빌리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 각서(MOU)에 서명했다. 태영그룹은 2022년까지 경주시 천군동과 암곡동, 천북면 764만㎡ 땅에 1조 200억원을 들여 SBS 촬영장, 수목원, 호텔, 콘도, 체육시설, 골프장(18홀), 테마파크, 빌리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태영그룹 계열사인 태영건설과 블루원이 각각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도는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새 일자리 8500개가 생기고 경기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태영그룹은 경주 천군동 일원에 블루원리조트(www.blueoneresort.com)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리조트는 콘도미니엄(블루원 프라이빗 콘도·블루원 패밀리 콘도), 골프장(블루원보문CC), 워터파크(블루원워터파크) 등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투자 유치는 그동안 태영그룹과 꾸준히 접촉하면서 투자환경 등 가치를 적극 설명하고 많은 공을 들인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 경주가 한류문화와 미디어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특화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
  • 고양 호수공원 일대 대형 스트리트몰 조성

    고양 호수공원 일대 대형 스트리트몰 조성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 대형 스트리트몰이 조성된다.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특별6구역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저층의 스트리트몰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이 들어서는 것. 1%대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산호수공원과 직접 연결된 이 곳은 상가 인근에 빛마루 디지털 방송콘텐츠 지원센터와 엠블호텔 등 자리를 잡은 상태이며, EBS 통합 사옥이 지어지고 있다. 경기도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대화동 일원 약 100만㎡ 부지에 한류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복합관광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인 ‘한류월드’도 조성된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중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이 지나는 GTX 킨텍스역(가칭)이 2019년쯤 착공할 예정이다. GTX를 이용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이는 유동인구 및 고객유치의 범위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이 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형 스트리트 몰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수요가 많은 곳이 유리한데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이 이런 여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며 “특히 호수공원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 주변 상권과의 차별화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금연휴’ 아직도 갈 곳 못 정했다면…이색 축제 BEST 5

    ‘황금연휴’ 아직도 갈 곳 못 정했다면…이색 축제 BEST 5

    어린이날 다음 날인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직장인의 경우 사실상 5월 4일 퇴근 이후부터는 일요일인 8일까지 ‘황금연휴’가 주어진다. 갑자기 툭 떨어진 황금연휴, 아직 연휴 계획을 짜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국내 이색 축제’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가족과 함께 궁중에서 하룻밤을? <궁중문화축전> - 기간 : 2016.4.29 ~ 2016.5.8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세종로) - 장소 :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늘, 궁을 만나다’를 주제로 ‘제2회 궁중문화축전’을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서 개최한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의 개막제로 시작되는 이번 축전에서는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궁궐의 일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마련된다.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는 전통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수라간 시·식·공·감’(4.30∼5.8)이 운영되고, 가족과 함께 궁중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고궁문화체험’(4.30∼5.8)은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 펼쳐진다. 또 흥례문 광장에서는 태국·일본·베트남 무용단의 ‘세계 왕실문화 교류공연’(4.30∼5.7)이 상연된다. 아시아 3개국의 왕실 무용단이 세계왕실문화 교류를 위해 각 왕조의 악무를 뽐내는 이번 공연은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만큼 꼭 감상해야 할 포인트다. 이번 궁중문화축전에는 즐거운 이벤트가 숨어 있다. 한복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한복을 입은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야간 특별 관람이 가능하도록 한 것. 야간 특별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로,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는 휴일 없이 야간 관람을 진행한다. 2. 경마장에서 말도 타고 말 이름도 지어보아요! <어린이 승마축제> - 기간 : 2016.5.5 ~ 2016.5.5- 위치 :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주암동)- 장소 : 렛츠런파크 서울(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  렛츠런파크 서울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최대 어린이 승마축제를 연다. 유소년 승마대회는 물론 말퍼레이드, 말운동회,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메인 행사는 유소년 승마대회다. 초등학교 선수 40명은 트랙경기에 출전하며 중학생 20명은 코스프레 장애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코스프레 장애물 경기의 경우 지난 4월 15일 개막한 렛츠런파크 승마대회의 결승전으로, 만화나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의상을 따라 입는 코스프레를 가미한 경기다.  지난해에 이어 말운동회도 다시 열린다. 말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말 상식퀴즈’, 행운을 의미하는 편자를 고리에 던져 거는 ‘편자 던지기’, 장난감 인형 말을 타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스틱홀스게임’과 조그마한 마차에 일행을 태우고 직접 말이 되어 끌어보는 ‘포니마차 끌기’까지 말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놀이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색행사로 ‘말 이름 짓기’도 함께 펼쳐진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말도 출생 시 신고를 해야 하는데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직접 마음에 드는 말의 이름을 지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다.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 앞 행사장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들에게는 멋진 응원봉도 증정한다. 3. 아이와 아빠가 함께 하는 ‘드론 조종 체험’ <2016 플레이쇼 키즈&키덜트> - 기간 : 2016.5.5 ~ 2016.5.8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408 (대화동) - 장소 :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9A홀  종합 전시회 ‘2016 플레이쇼 키즈&키덜트’는 취미, 과학, 교육, 놀이, 체험을 테마로 구성된 전시회다.  방과 후 교육을 주제로 한 ‘제1회 애프터스쿨쇼’와 취미·레저 교육용 드론 전시회인 ‘제2회 드론쇼(Drone Show)’, 아이들의 재능 개발을 위한 창의과학체험 전시회인 ‘제2회 사이언스쇼(Science Show)’, 취미모형 전시회인 ‘제2회 하비쇼(Hobby Show)’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드론쇼에서는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한 위치제어기술, 충돌회피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춘 드론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대형 행사장에서 음향과 조명장치를 활용한 국내 첫 ‘드론댄싱쇼’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로봇자동차 조종 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드론 조종 체험, 드론 안전교육 등 다채로움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종이모형 카페에서 직접 운영하는 ‘종이로 만드는 세상(Paper Craft 2016)’과 국내 철도모형 전문기업에서 출품하는 ‘디오라마 철도 모형전’ 등 특별 전시관도 선보인다. 4. 내 취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하는 축제 <C-Festival 2016 > - 기간 : 2016.5.4 ~ 2016.5.8 -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삼성동) - 장소 : 무역센터 전역 및 영동대로  ‘2016 씨-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사진영상기자재전’부터 씨샵(C#), 아트토이, 문화놀이터, 수제맥주축제, 벌룬퍼레이드, 케이팝 콘서트 등으로 5일 내내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전시컨벤션코드’부터 ‘나들이코드’, ‘일상탈출코드’, ‘설렘코드’, ‘힐링코드’ 등 코스를 선택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페스티벌의 특징이다.  5일 어린이날에는 초대형 벌룬 퍼레이드인 ‘C-퍼레이드’가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경기고부터 삼성역까지 코엑스 주변 영동대로 위에서 펼쳐진다. 약 30팀 1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대형 캐릭터 벌룬 퍼레이드 및 거리 공연, 화합의 피날레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5. 어서와, 과자축제는 처음이지? <봉화 한국과자축제> - 기간 : 2016.5.5 ~ 2016.5.6-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충재길 - 장소 : 봉화 내성천, 닭실마을, 후토스동산  제6회 한국과자축제가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과 후토스 동산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 어린이 날에 맞춰 열리는 한국과자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닭실마을 한과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닭실마을은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 자리잡은 전통마을로, 닭이 알을 품은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찹쌀과 조청으로 만든 한과는 명품 한과로 유명하며, 이날 닭실마을 부녀회원들이 나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후토스 뮤지컬, 마술쇼, 칵테일쇼, 애완견쇼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4D체험관, 드론체험존, 인형탈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또 각종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놀이기구를 타보는 즐거움도 있다.  추억의 7080학창시절 전시관에는 당시의 교실과 놀이도구, 군것질거리 등으로 꾸며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한식·한복·드라마… 테헤란 물들일 ‘한류’

    이란과 문화 교류 MOU 체결 문화체육관광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과 관련해 2일부터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한국 문화 주간’(Korea Culture Week)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을 알리는 전통문화 전시 및 체험 ,음악 공연, 문학 교류 등의 행사가 망라된다. 2~4일 테헤란 밀라드타워 전시실에선 ‘한국 식문화의 가치와 K할랄푸드, 문화의 체험전’이 열린다. 한식, 한방, 한지, 한복 등이 전시되고 한방차 시음, 한글·이란어 탁본 찍기, 한복 입어보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한국 관광지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도 상영된다. 2일 같은 곳 콘서트홀에선 태권도와 이란 전통무예 ‘주르카네’ 시범 행사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이란 국립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협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최신 사극 등 K드라마 상영(2일 밀라드타워 시네마홀), 한국 단색화와 도자기 전시(2~29일 〃아트 갤러리), ‘한·이란 시의 만남’(2일 이란 문화재청·4일 테헤란대) 등도 마련됐다. 문체부는 또 이란 과학기술 부통령실과 문화 콘텐츠 공동 제작과 관련 분야 인적·정보 교류를 위한 ‘한·이란 문화기술 및 창조산업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독자의 소리] ‘한강의 기적‘과 닮은 두바이 경제성장

    국토의 97%가 사막인 아랍에미리트(UAE)는 1892년부터 지속된 영국의 속박에서 벗어나 1971년 7개 부족이 연방공화국가를 세웠다. UAE는 세계 6위의 산유국이며, 수도인 아부다비가 석유가스 매장량의 93%를 차지한다. 그중 작은 어촌으로만 인식됐던 두바이가 부존자원 및 인적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두바이는 걸프 지역에서 대형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의 허브 역할을 한다. 자원 부족과 석유 고갈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2000년에 미래 경제성장의 동력원에 역점을 둔 ‘비전 2010’을 수립했다. 이제는 경제개발과 외자유치 등 종전의 경제 중심에서 벗어나 사회, 인프라,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발전 방향을 모색 중이다. 석유 의존 경제구조로부터 완전히 탈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식민 지배와 전쟁의 역경을 딛고 국민들이 합심해 이루어 낸 ‘한강의 기적’과 불모의 땅 두바이에서 만들어 낸 ‘사막의 기적’은 닮은꼴이다. 현재 UAE 원전 건설 현장에서는 원전 1호기가 201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시운전이 한창이다. 4호기까지 완공되면 UAE 총 전력 공급량의 25%를 담당하게 된다. 고용 창출은 물론 ‘환경’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기여할 것이다. 한류가 UAE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음을 체감하는 요즘 한국과 UAE가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 한찬희 UAE원자력본부 공사기술실
  • ‘치안한류’ 설명회 듣는 33개국 외교사절단

    ‘치안한류’ 설명회 듣는 33개국 외교사절단

    경찰청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코스타리카·오만·파라과이 3개국 대사 등 33개국 주한 외교사절 38명을 대상으로 치안한류 설명회를 열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와 함께 이동식 현장증거 분석실, 체취증거견, 암행순찰차 등 최신 치안장비와 기법을 소개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9~10월엔 ‘쇼핑+관광+한류’ 축제

    9~10월엔 ‘쇼핑+관광+한류’ 축제

    내수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9~10월 쇼핑과 관광, 한류가 만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이번엔 지난해 따로 진행했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와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했다. 할인 폭은 지난해보다 커지고 축제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 축제’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축제 기간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우선 전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와 다르게 제조업체가 참여하면서 할인 폭이 더 커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조업 가동률이 낮아져서 일부 품목은 ‘빅 세일’이 가능하다”면서 “지난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정상 제품의 경우 30%, 이월 상품은 40~50% 할인했는데 올해는 제조업체의 참여로 이보다 할인 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민관합동 전담팀(TF)을 꾸려 업체 측에 높은 할인율 제공을 유도하고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예컨대 ‘소비자가 기대하는 대표 할인상품 베스트10’을 선정해 특별 프로모션을 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쇼핑몰 참여도 늘린다. 해외 쇼핑객을 유인하고 평일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판 사이버먼데이’와 ‘요일별 특정상품 온라인 특가전’ 등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 국제 배송비도 내리기로 했다. 외국인 맞춤형 코리아그랜드세일(10월 1∼31일)을 열어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다. 숙박과 교통, 쇼핑, 미용, 엔터테인먼트 상품에 외국인 특별 할인(일부 품목 50% 이상)을 시행하기로 했다. 전국 8개 공항에서 입국 외국인 환영 이벤트를 열고, 국내외 여행사와 공동으로 한류 관광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주요 쇼핑 거점과 공항 등에는 ‘관광정보 안내 종합센터’가 설치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제이에스티나, 송혜교 초상권 침해 논란에 “실망→사과” 언론 분쟁 끝

    제이에스티나, 송혜교 초상권 침해 논란에 “실망→사과” 언론 분쟁 끝

    제이에스티나가 송혜교 초상권 침애 논란에 대해 “더 이상 언론에서 분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와 초상권 다툼 중인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한류 콘텐츠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제작사, 배우, 기업을 모두 존중한다. 앞으로 미력하나마 한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과거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였던 송혜교 씨의 초상권 침해 주장에 대해 더 이상 언론에서 분쟁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7일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포괄적으로 제이에스티나 측과 계약은 지난 3월에 만기됐다. 그렇지만 제이에스티나가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계약 채결을 맺으며 애매하게 송혜교 초상이 얽히게 됐다”며 “이미 포스팅은 물론 여러 곳에서 ‘송혜교 귀걸이’ ‘송혜교 가방’으로 계속해서 이미지가 도용되고 있다”며 제이에스티나의 초상권 침해를 주장했다. 이에 제이에스티나 측은 “계약에 따라 대가를 지불하고 드라마 공식 제작협찬지원사로서 정당하게 드라마 장면을 사용하는 것이지 별도로 송혜교의 초상을 무단으로 편집하거나 광고물을 제작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제작지원사가 드라마 장면 사용에 대해서 초상권자에게도 일일이 별도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 거액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드라마 제작을 지원할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라며 “일방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에 대해 도덕적으로도 매우 실망스러울 따름”이라고 항변하고 나섰다. 그러나 제이에스티나는 초상권 논란이 확산되자 재차 공식입장을 내고 더 이상의 언론 분쟁을 종식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하 제이에스티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제이에스티나입니다. 당사는 한류 콘텐츠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제작사, 배우, 기업을 모두 존중합니다. 앞으로 미력하나마 한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과거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였던 송혜교씨의 초상권 침해 주장에 대해 더 이상 언론에서 분쟁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심려 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며,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조속히 조율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 도심 속 문화축제 열려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 도심 속 문화축제 열려

    -‘C-페스티벌’, 전시부터 KPOP콘서트까지 볼거리 가득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무역센터 전역에서 ‘C-페스티벌 2016’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전시회와 컨벤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C#은 C-페스티벌을 반올림 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채워진다. 우선 평소 맛 볼 수 없는 수제 과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과자전’, 신진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는 ‘서울디자인페스타’ 및 ‘일러스트 아지트’ 그리고 유명 팝아트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팝아트 아지트’를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랍의 신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제9회 아랍문화제’ 및 한류를 느낄 수 있는 ‘한류 홍보관’ 등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하다. 이 밖에도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와 ‘전시컨벤션 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되며, 동시개최행사 전시회로서 ‘아트토이컬쳐’와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또한 코엑스에서 열린다. ‘C-페스티벌 2016’은 ‘도심 속 최고의 축제 - 코드대로 즐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컨벤션코드 ▲나들이코드 ▲일상탈출코드 ▲설렘코드 ▲힐링코드 등 5가지 테마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200여 회의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5일, ‘인생 최고의 순간’을 주제로 최대 규모 퍼레이드 펼쳐져 5일 어린이날에는 초대형 벌룬 퍼레이드인 ‘C-퍼레이드’가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경기고부터 삼성역까지 코엑스 주변 영동대로 위에서 펼쳐진다. 약 30팀 1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대형 캐릭터 벌룬 퍼레이드 및 거리 공연, 화합의 피날레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규모 맥포머스 체험관을 비롯해 아이들이 즐길 것이 가득한 ‘하늘 어드벤처’와 환경과 관련돼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부 친환경 놀이동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코엑스 야외와 로비에서 진행된다. ◆ 8일, 싸이,위너,아이콘,I.O.I 등 초대형 K-POP 콘서트 개최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8일 저녁 8시부터는 K-POP 콘서트가 열려 C-페스티벌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싸이(PSY)를 비롯해 위너, 아이콘, I.O.I(프로듀스101), 크나큰, 스누퍼 등 여러 명의 가수들이 ‘K-POP 콘서트’에 참가해 코엑스 일대 영동대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변보경 운영위원장(코엑스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이스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페스티벌을 계기로 코엑스와 무역센터가 모두가 방문하고 싶은 아시아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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