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류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97
  • 방통위, 태양의 후예 PPL ´권고´ 결정

    방통위, 태양의 후예 PPL ´권고´ 결정

     과도한 간접광고(PPL)로 도마에 올랐던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태후)에 대해 행정지도상 ‘권고’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태양의 후예’에 대해 전원 합의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14일 종영한 ‘태후’는 간접광고 상품과 상품명을 반복적이고 구체적으로 노출해 시청 흐름을 방해한 것과 관련해 이번 소위 안건으로 상정됐다. 소위에서는 지난달 6∼7일 방송된 13, 14화가 심의에 올랐다. 13화에서 서대영 상사와 군의관 윤명주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내부를 배경으로 도로를 달리던 중 주행 보조 시스템 버튼을 누르고 키스를 나눴다(?사진?). 이 과정에서 운전자 조작 없이 핸들이 좌우로 움직이는 자동주행 장면이 과도하게 노출돼 극의 흐름을 깼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밖에 현대 자동차 판매장에서 ‘아반떼’의 전면과 후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 장면, 특정 아몬드 제품과 샌드위치 매장의 간판을 그대로 노출한 장면 등이 심의 대상이 됐다.  방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류 재점화 등 드라마가 가진 순기능과 과다한 제작비 충당 등 현실적인 부담 등을 고려해 행정지도를 결정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 신사동 닮은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 생긴다…연면적 3만 5781㎡

    서울 신사동 닮은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 생긴다…연면적 3만 5781㎡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서울 시내에서도 핵심 상권으로 부상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을 닮은 상권이 고양 호수공원에 생긴다. 11일 경기 고양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이 이달 중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일산 서구 대화동 킨텍스 특별6구역에 들어선다. 연면적 3만 5781㎡로 총 346실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몰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주변 경관을 최대한 고려한 저층 상가로 지어진다. 고양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상가 근처에 빛마루 디지털 방송콘텐츠 지원센터와 엠블호텔 등이 자리 잡은 상태며 EBS 통합 사옥도 짓고 있다”면서 “경기도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대화동 일원 약 100만㎡ 부지에 한류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복합관광문화단지 ‘한류월드’를 조성할 계획이어서 개발 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 주변에는 6000여 가구가 입주한 대단지 주거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가가 일산 호수공원과 직접 연결돼 있고 호수가 앞에 보이는 등 경관도 뛰어나다. 그래서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 스트리트몰은 1~2층 전 매장에 테라스가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중 속도가 가장 빠른 킨텍스~삼성역 노선이 2019년 착공된다. GTX를 이용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안에 도착한다. 이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준금리가 1%대에 머물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진 투자자들이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수공원 근처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개발 호재로 서울 등에서 투자자들이 직접 찾아와 상담을 받고 있다”면서 “대형 스트리트 몰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수요가 많은 곳이 성공 가능성이 높은데 고양 호수공원 주변은 이런 여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 장항에 신혼·사회초년생 특화단지 4000가구

    고양 장항에 신혼·사회초년생 특화단지 4000가구

    경기 고양시 장항동 호수공원 옆에 행복주택 55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 용산역 공영주차장에도 1000가구가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2곳에 행복주택 1만 3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주택사업 확정 물량은 12만 3000가구로 늘어났다. 고양 장항지구(145만㎡)는 지금까지 내놓은 행복주택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비슷한 가구만큼 분양 아파트도 함께 건설된다. 신혼부부·사회초년생 특화단지로 개발된다. 신혼부부 특화단지(2000가구)는 중앙공원과 가깝게 배치하고 투 룸형 주택으로 설계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 장난감 놀이방 등이 들어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설치된다. 사회초년생 특화단지(2000가구)에는 자족시설용지를 넣고 개별공장지역과 붙여 배치한다. 청년벤처타운, 청년소호센터 등 창업 지원 시설도 들어선다. 나머지(1500가구)는 교육시설과 붙여 건설하고 대학생 등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도서관, 공동세탁실, 동아리방, 재능나눔센터(방과후학습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은 인근에 킨텍스, 한류월드가 자리잡고 한류문화콘텐츠 복합단지인 K컬처밸리도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주택단지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청년벤처타운, 문화·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지하철 3호선(마두역·정발산역),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킨텍스역) 및 자유로 장항인터체인지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도 빼어나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로 건설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맡고 2018년 착공한다. 서울 용산역 용산구 한강로3가 1만㎡ 국유지에도 행복주택 1000가구가 들어선다. 용산역과 붙어 있는 곳으로 현재는 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다. 정부·서울시 간 협업 추진 사업으로 국토부가 국유지를 장기간 저렴(연 1%)하게 임대하고 서울시는 주택사업승인 등 각종 인허가를 진행하며, SH공사는 행복주택을 건설·운영하는 방식이다. 입주민·지역주민을 위한 육아돌봄센터 등 보육시설과 창업지원·문화·상가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며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방배3동 일대 성뒤마을에도 500여 가구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사당역과 예술의전당 사이 우면산 기슭으로, 분양주택과 함께 들어선다. SH공사가 사업을 맡고 주거·상업·업무시설을 함께 배치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가구수 등 구체적인 개발 구상을 연내 수립하고, 개발 구상안은 현상 공모한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 낡은 주민센터를 재건축해 저층에는 주민센터, 보건소, 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넣고 6~15층에는 행복주택 164가구가 건설된다. 일부 가구는 오피스텔형으로 짓는다. 이 밖에 경기 안성시 중앙대 인근 아양지구(700가구), 하남감일2지구(425가구),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550가구), 제주첨단지구(530가구) 등 18곳에 6300가구가 건설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춘천·원주 옛 미군기지 65년 만에 시민 품으로

    옛 미군부대 터인 강원 춘천 캠프페이지와 원주 캠프롱이 65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10일 춘천시와 원주시에 따르면 미군부대 터로 남았던 캠프페이지와 캠프롱이 최근 등기 이전과 매입대금 완납 등의 절차를 마쳤다. 춘천시의 최대 노른자위 땅인 캠프페이지 터 59만㎡는 지난 9일 등기 이전을 마쳤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건설된 이후 65년, 2005년 3월 폐쇄된 지 10년 만이다. 시는 2012년부터 5년간 국방부에 분할 납부해 온 캠프페이지 부지 매입비용 1643억원을 지난달 모두 완납했다. 시는 캠프페이지 터를 시민 여가와 관광 거점을 겸한 복합공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원 속에 한류와 어린이 낭만 힐링을 주제로 체육과 공연, 전시시설, 박물관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주민·단체별 의견과 전문가 및 시정 자문기구인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의 자문, 시의회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기본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도 태장동 캠프롱 공여지 34만㎡에 대한 토지 매입 협약대금 665억원을 최근 완납했다. 6·25전쟁 중이던 1952년 원주에서 창설된 캠프롱은 한·미 연합작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기름 유출 사고로 시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협약대금을 당초 예정보다 3개월 앞당겨 완납한 만큼 원주시는 캠프롱 부지 조기 반환과 공원 조성사업 추진 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한 뒤 국방부와 토지 매매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60여년간 군사시설로 이용되던 미군기지에 문화·체육·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이 조성될 것”이라며 “원주 북부권의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UAE, 의료 한류 영향으로 국내 의료진 유치 열풍

    UAE, 의료 한류 영향으로 국내 의료진 유치 열풍

    최근 정부의 ‘의료 한류’ 지원과 더불어 실력 있는 국내 의료진들의 질높은 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의료산업이 한류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의 누적 인원이 10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국내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뜨겁다. 한국 의료진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여러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한국인 의료진 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 의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로 매력적인 근무여건을 갖추고 있다. 중동국가 가운데 가장 현대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데다, 급여 수준 역시 소득세가 없는 비과세 급여체계 덕분에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다소 높은 편이다. 한국보다 저렴한 교육비로 자녀의 국제학교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현지에서 근무하는 국내 의료진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UAE는 아랍어를 사용하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유럽식 병원시스템을 따르며 다양한 외국인력이 근무하는 병원 내에서는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따라서 UAE에서의 의료 취업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전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수준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인 조건이다. 이때 높은 직급에 지원할수록 요구되는 영어 실력도 높아진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각 병원에서 제시하는 근무경력이나 영어실력을 만족시키면서 시험을 통과해 현지 면허를 취득하면 UAE 해외 취업이 가능하다. 단, 일부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 한해 시험이 면제되기도 한다. 해외취업 전문 컨설팅업체 보나케어코리아에 따르면 UAE ‘Nation Hospital’이 해외취업을 원하는 한국인 의료진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Nation Hospital은 복리후생 조건이 좋고 UAE 수도인 아부다비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지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근무처로 인정받고 있다. UAE 의사취업, 간호사 및 방사선사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의료인이라면 보나케어코리아를 통해 해당 병원에 지원할 수 있다. 보나케어코리아에 이력서를 제출하면 영어 스크리닝 절차가 진행되며, 보나케어코리아와의 계약을 맺고 다시 현지 병원에 이력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어서 화상 인터뷰, 아부다비 면허시험 응시, 시험합격, 비자 신청 및 출국 준비 등 4~6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친 후 2016년 하반기에 출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나케어코리아 관계자는 “인터뷰와 면허시험, 비자 등 챙겨야 할 요소가 많은 UAE 취업의 경우, 해외의료인력 전문취업기관을 통해 트레이닝 및 상담지원을 받고 두바이 의사 취업 등을 진행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남들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의료인의 해외 취업은 비단 한 줄의 경력만이 아니라 실력과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회로 제시되고 있다.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고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하는 많은 의료인력들에게, UAE를 비롯한 외국 현지 취업이 새로이 각광받는 이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춘천·원주 미군기지 65년만에 주민 품으로

    옛 미군부대 터인 강원 춘천 캠프페이지와 원주 캠프롱이 65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10일 춘천시와 원주시에 따르면 미군부대 터로 남았던 캠프페이지와 캠프롱이 최근 등기 이전과 매입 대금 완납 등의 절차를 마쳤다. 춘천시의 최대 노른자위 땅인 캠프페이지 터 59만㎡는 지난 9일 등기 이전을 마쳤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건설된 이후 65년, 2005년 3월 폐쇄된 지 10년 만이다. 시는 2012년부터 5년간 국방부에 분할 납부해 온 캠프페이지 부지 매입 비용 1643억원을 지난달 모두 완납했다. 쳤다. 시는 캠프페이지 터 개발 방향을 시민 여가와 관광 거점을 겸한 복합공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원 속에 한류와 어린이 낭만 힐링을 주제로 체육과 공연, 전시시설, 박물관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주민, 단체별로 의견과 전문가 및 시정 자문기구인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의 자문, 시의회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기본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도 태장동 캠프롱 공여지 34만㎡에 대한 토지매입 협약대금 665억원을 최근 완납했다. 6·25전쟁 중이던 1952년 원주에서 창설된 캠프롱은 한·미 연합작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기름유출 사고로 시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협약 대금을 당초 예정보다 3개월 앞당겨 완납한 만큼 원주시는 캠프롱 부지 조기 반환과 공원 조성사업 추진 등이 급물살 탈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한 뒤 국방부와 토지매매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60여년간 군사시설로 이용되던 미군기지에 문화·체육·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이 조성될 것”이라며 “원주 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행복주택 1만 3000가구 건설 후보지 신규 확정

     경기 고양시 장항동 호수공원 옆에 행복주택 55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 용산역 공영주차장에도 1000가구가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2곳에 행복주택 1만 3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주택사업 확정물량은 12만 3000가구로 늘어났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된다.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다.  고양 장항지구(145만㎡)는 이 지역의 마지막 남은 알토란 부지로 지금까지 내놓은 행복주택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비슷한 가구만큼 분양 아파트도 함께 건설된다. 신혼부부·사회초년생 특화단지로 개발되며 육아·일자리 등 입주계층에 특화된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신혼부부 특화단지(2000가구)는 중앙공원과 가깝게 배치하고 투룸형 주택으로 설계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 장난감 놀이방 등이 들어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설치된다. 사회초년생 특화단지(2000가구)에는 자족시설용지를 넣고 개별공장지역과 붙여 배치한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청년벤처타운, 청년소호센터 등 창업 지원시설도 들어선다. 나머지(1500가구)는 교육시설과 붙여 건설하고 대학생 등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현재 대학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 단지에는 도서관, 공동세탁실, 동아리방, 재능나눔센터(방과 후 학습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은 인근에 킨텍스, 한류월드가 자리 잡고 한류문화콘텐츠 복합단지인 K-컬쳐밸리도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 서북부 전시·방송·문화 중심지로 행복주택단지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청년벤처타운, 문화·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지하철 3호선(마두역, 정발산역),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킨텍스역) 및 자유로 킨텍스·장항인터체인지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도 빼어난 곳이다. 주거환경, 교통, 방범·방재, 에너지 등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로 건설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맡고 2018년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역 용산구 한강로3가 1만㎡ 국유지에도 행복주택 1000가구가 들어선다. 용산역과 붙어 있는 곳으로 현재는 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다. 정부-서울시간 협업 추진 사업으로 국토부는 국유지를 장기간 저렴(연 1%)하게 임대하고 서울시는 주택사업승인 등 각종 인허가를 진행하며,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행복주택을 건설·운영하는 방식이다. 입주민·지역주민을 위한 육아돌봄센터 등 보육시설과 창업지원·문화·상가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며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용산역 행복주택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창조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건축물로 건설하고 교통개선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용산역지구와 함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방배3동 일대 성뒤마을에도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사당역과 예술의 전당 사이 우면산 기슭으로 분양주택과 함께 들어선다. SH공사가 사업을 맡고 주거·상업·업무시설을 함께 배치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가구 수 등 구체적인 개발구상을 연내 수립하고, 개발 구상안은 현상공모한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 낡은 주민센터를 재건축해 저층에는 주민센터, 보건소, 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넣고 6~15층에는 행복주택 164가구가 건설된다. 일부 가구는 오피스텔형으로 짓는다. 이밖에 경기 안성 중앙대 인근 아양지구(700가구), 하남감일2지구(425가구), 충북 충주 호암지구(550가구), 제주첨단지구(530가구) 등 18곳에 6300가구가 건설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종석, YG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1인 기획사 설립하더니?’

    이종석, YG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1인 기획사 설립하더니?’

    이종석 YG와 전속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이종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석은 그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학교 2013’ 등에 출연하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대형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400억원 규모 한중 합작드라마 ‘비취의 연인’에 초특급 대우를 받으며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후 중국 로케이션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종석은 올 초 1인 기획사 설립 후 국내외 활동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좀 더 안정된 환경과 시스템 속에서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고민을 하던 중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미래 비전과 신뢰, 그리고 동료 배우들의 적극적인 추천과 평판 등으로 YG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석은 오는 7월 20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라는 독특하고 새로운 장르로 또 한번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YG는 이종석에 앞서 차승원, 강동원, 김희애 등을 영입하며 가수 뿐만 아니라 연기자 매니지먼트에서도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린세상] 8000만 시장이 열린다/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열린세상] 8000만 시장이 열린다/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고대 페르시아에서는 인류 최초의 발명이 숱하게 탄생했다. 메소포타미아 유적지에서는 세계 최초의 배터리인 ‘바그다드 전지’가 발견됐다. 7세기경 역사상 최초의 풍차를 만들어 낸 것도 페르시아인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중동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식품을 오래 보관하고 저장하려고 ‘야크찰’이라는 얼음 저장고를 건축하는 기술까지 갖고 있었다고 한다. 페르시아는 세계를 잇는 도로와 운하를 건설했고, 천문학과 화학·물리학·수학과 의학 등 수많은 기술 분야에서 인류의 지적 토대를 쌓았다. 그 학문적 성과는 이슬람에 멸망된 뒤 고스란히 유럽으로 전파됐으니, 페르시아가 인류 문명사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인 이란이 깨어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란에 대한 경제 금융 제재를 해제하면서부터다. 핵 개발 의혹으로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를 받기 시작한 지 10년 만의 해금 조치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발전이 가로막혀 있던 건설, 가전, 철강, 화학, 해운, 자동차 및 정보기술 등 이란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해외의 기술과 자본을 끌어들여 성장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때를 놓치지 않으려는 각국 정부의 움직임도 부산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초 발빠르게 이란을 방문했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란과 1962년 수교를 맺었다. 1970년대 중동 지역 건설붐이 처음 시작된 곳도 바로 이란이다. 하지만 오랜 수교 역사에 비해 기업들의 투자는 아직 미진한 편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 기업의 대이란 투자는 6건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현지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는 꽤 높은 편이라고 한다. 이란 가전 시장의 70~80%를 한국 기업의 제품이 점유하고 있을 정도다. 드라마 ‘대장금’, ‘주몽’에서 시작돼 빅뱅, 엑소 같은 케이팝 열풍으로 이어지는 이란 내 한류 역시 양국의 경제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우호적 요인 중 하나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과의 수교 이래 최초로 이달 초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직접 이끌고 이란을 국빈 방문한 것은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로 읽힌다. 필자가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도 이번에 이란 기술혁신청(CITC)과 양국 간 산업기술 교류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왔다. 기술혁신청은 이란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국제 협력을 전담 지원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두 기관 사이에 체결되는 양해각서는 KIAT가 추진하는 글로벌 산업기술나눔 사업(TASK·Technology Assistance and Solutions from Korea)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글로벌 산업기술나눔은 한국의 산업기술 개발 역량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무상원조 사업이다. 기술 전문가 그룹이 직접 개발도상국 기업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현지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줌으로써 양국 기업이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형태다. 이러한 사업 방식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두 나라의 교류를 확대하고 수출 판로를 열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2014년에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가 수행됐고, 올해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남미 지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동 국가 중에는 이란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현재 이란 측과의 협의를 통해 폐기물 처리, 태양광, 석유화학, 스마트그리드, 발전 및 송배전 등 총 9개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의 자원 부국이자 인구 8000만명의 거대한 내수 시장. 2014년 기준 4041억 달러에 이르는 국내총생산(GDP)으로 중동 2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 특히 대중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국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 우리에게 이란이 전체 산업 중 제조업이 GDP의 44%를 차지하는 제조업 중심 국가라는 점은 매우 매력적인 포인트다. 세계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란 시장에서 기술력 있는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이 활짝 미소 지을 날을 기대해 본다.
  • 내년 국제기구 파견 공무원 늘린다

    인사처, 기재부와 예산 협의… ‘고용휴직 명단’ 연말까지 확정 정부가 유엔 등 국제기구에 파견하는 공무원 수를 현행 85명에서 100명으로 늘린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의 국제기구 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제기구 고용휴직 제도’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인사처는 이에 필요한 비용 250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 국제기구 고용휴직제는 공무원이 소속기관에서 휴직한 뒤 인력 교류 협약을 맺은 국제기구에 정식 직원으로 근무하는 제도다. 한 번 파견되면 3년간 근무하되 필요한 경우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정부가 공무원 1명을 국제기구로 파견하기 위해 지원하는 비용은 연간 평균 2억 5000만원이다. 올해 국제통화기금(IMF) 등 37개 국제기구에 파견돼 근무 중인 공무원 수는 85명이다. 지난해 65명에서 20명을 늘린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출신 인력의 국제기구 진출이 여전히 저조하다는 게 인사처의 설명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 규모에 비해 국제기구에 진출한 공무원 수가 턱없이 적은 편”이라며 “다양한 국제 기준을 설정하는 업무를 맡은 기구와 조직에 공무원들을 적극 파견해 행정한류 등 창조경제를 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엔에 근무하는 우리나라 출신 직원은 공무원과 민간인을 포함해 285명에 그친다. 호주(571명), 스페인(861명) 등 우리나라와 경제 규모가 비슷한 국가들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인사처는 부처별로 내년 국제기구 고용휴직을 위한 수요 조사를 한 뒤 올 연말까지 파견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포토] “인기 장난 아니지 말입니다”…송중기 태국 팬미팅 현장

    [포토] “인기 장난 아니지 말입니다”…송중기 태국 팬미팅 현장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대위로 거센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송중기의 태국 팬미팅이 지난 7일 방콕 썬더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송중기를 보기 위해 4000여 명의 팬들이 함께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배우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와 팬들이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며 이날의 열기를 전했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크라우드펀딩으로 한류 시너지를 기대한다/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시론] 크라우드펀딩으로 한류 시너지를 기대한다/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올해부터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시행 3개월여 만에 32개 기업이 57억 7000만원의 자금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고위험 투자로 개인의 투자 한도가 연간 500만원(업체당 200만원)이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 기업도 창업한 지 7년이 안 되는 중소벤처기업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특히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의 열기는 상당히 뜨겁다. 지난 3월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비 5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대표적이다. 일주일 만에 288명의 투자자 유치로 목표액을 달성했다. 펀딩에 참가한 투자자들은 영화가 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면 확정수익률 5.6%를 받는다. 관객 수가 10만명씩 늘어날 때마다 수익률은 1% 포인트씩 올라간다. 관객 1000만명을 달성하면 수익률은 무려 54.6%가 된다는 얘기다. 앞서 2월 걸그룹 ‘라붐’의 뮤직비디오 제작비 조달도 소규모 자금이긴 했지만 ‘크라우드펀딩과 문화의 만남은 찰떡궁합’이란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목표액 1000만원을 모으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시간. 실제 모금된 금액은 목표액(1000만원)을 훌쩍 넘겨 3369만원이 모였다. 특히 해외 투자자의 참여가 상당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주목하는 이유는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 내 단순히 자금을 조달하는 것 이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문화콘텐츠산업은 ‘한류’란 말이 보여 주듯 대한민국의 해외 홍보와 우리 제품 수출에는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작 콘텐츠 산업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은 쉽지 않았다. 이제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국내 영화도 심심찮게 나오지만, 영화계에서는 여전히 제작비를 조달하려면 전문가인 벤처캐피탈리스트들조차 데드라인(마감) 시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한다. 그만큼 문화 콘텐츠 제작·개발을 위한 선투자를 조성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대중들로부터 십시일반(十匙一飯) 투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은 제작자에게는 제작비 조달을 쉽게 하고, 대중들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문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길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영화 개봉 이후에도 관객 수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자자들의 호응도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셈이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크라우드펀딩은 잠재력 있는 초기 제작사를 육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과거 대박을 터뜨린 영화들도 초기에는 부족한 자금을 메우기 위해 대형 제작사에 시나리오를 헐값에 넘기곤 했다. 하지만 크라우드펀딩은 좋은 콘텐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자금력 부족으로 대형 업체에 끌려다니는 일 없이 독립적으로 제작비를 마련할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뿐 아니라 마케팅, 홍보효과도 대단하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크라우드펀딩은 말 그대로 수많은 ‘대중’을 상대로 한다. 따라서 수많은 투자자를 확보했다는 건 수많은 문화상품소비자 예컨대 영화 같으면 잠재적 영화관객, 영화홍보대사를 확보했다는 말과 마찬가지다. 금융 당국이 은행과 증권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도 초기 단계에 있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인천상륙작전’ 펀딩에 성공한 IBK투자증권에 이어 다른 증권사들의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SK증권, HMC증권, 유진증권 등이 크라우드펀딩 중개 라이선스 획득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에는 증권사 인수·합병(M&A)으로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자본 규모 차이가 벌어지면서 위기감을 느낀 중소형 증권사들이 특화 전략으로 크라우드펀딩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전망으로만 보자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 참여율도 고공 행진 분위기다. 하지만 자만은 금물이다. 초기 시장인 만큼 좋은 프로젝트를 발굴해 성공 사례를 많이 낼 수 있도록 토양을 잘 닦아 놓아야 한다. 동시에 투자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개인 투자 한도가 있긴 하지만 충분한 정보 없이 뛰어들었다가 손실을 보는 일이 없도록 초기에 건전한 시장 관행을 정착시켜야 한다. 중국의 거대 자본으로부터 공격받는 문화 콘텐츠 초기 제작사들을 적극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한류 시너지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
  • ‘포상휴가’ 유커 7000명 500억 한류 여행

    ‘포상휴가’ 유커 7000명 500억 한류 여행

    3500여명씩 나눠 4박 5일 방문 오늘 한강서 ‘삼계탕 파티’ 개최 “면세점에서 한국 화장품에만 1만 위안(약 178만원) 정도 쓸 생각이에요.” 5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8층 라네즈 매장에서 만난 유커(중국인 관광객) 짱얜(26)씨는 스마트폰 채팅 화면에 올라와 있는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팩’ 사진을 보여주며 이같이 말했다. 수많은 유커 가운데 짱얜씨가 눈에 띈 이유는 중국 중마이그룹 직원임을 알려주는 뒷면에 ‘JM 中?’이라는 글씨가 써져 있는 주황색 점퍼를 입었기 때문이다. 구지현 월드타워점 지배인은 “5일 400여명의 중마이그룹 직원들이 2시간 동안 쇼핑을 즐겼다”면서 “8일까지 3500명, 이후 또 입국하는 3500명 등 모두 합쳐 7000여명의 중마이그룹 임직원들이 월드타워점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천 월미도 치맥(치킨+맥주)파티로 유명해진 중국 아오란그룹 방문 규모를 뛰어넘는 ‘중마이그룹’(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임직원 3500여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이날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마이그룹은 1993년 중국 난징에 설립된 연 매출 2조원이 넘는 중국 직판업계 5위 기업으로 매년 우수 임직원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중마이그룹 단체 방한은 2011년 바오젠 인센티브 여행 단체(1만 860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한국에 온 3500여명의 중마이그룹 임직원들은 서울시내 16개 호텔에 나눠 짐을 푼 뒤 100대의 관광버스로 이동해 동대문, 청계천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6일 에버랜드를 찾아 중국의 보물 판다 커플을 관람한다. 수컷 러바오와 암컷 아이바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선물이기도 하다. 중마이그룹 한국 방문의 메인 행사는 6일 저녁(2차는 10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진행되는 ‘삼계탕 환영 만찬’이다. 달빛광장에서 축구장 크기 3배 규모로 4000석의 만찬장이 꾸며진다. 특히 치킨이 아니라 삼계탕이 주메뉴가 된 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 측에 삼계탕 만찬 주최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하림, 사조화인코리아, 참프레, 농협목우촌, 교동식품 등에서 8000마리의 닭을 제공한다. 거의 조리가 된 삼계탕을 화로용 밥차에서 가열한 뒤 보온박스에 담아 행사장으로 이동시킨다. 이어 행사장에서 삼계탕을 뚝배기에 담아 제공한다. 국순당은 6일과 10일 삼계탕 환영 만찬을 위해 1800병의 백세주를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도 맥주캔 8000개를 무상 지원한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분과 홍삼음료를 제공한다. 3500여명의 유커들은 한국의 맛을 즐긴 뒤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경음악을 부른 가수 거미, 케이윌, 린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를 관람할 계획이다. 중마이 임직원들은 7~8일에는 경기 파주시 임진각, 서울 경복궁, 명동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9일 출국한다. 이어 나머지 3500여명이 입국해 같은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이 머무는 동안 495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중마이 임직원 1인당 평균 330만원, 모두 260억여원을 월드타워점에서 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제3의 사랑’ 송승헌 유역비, 실제 커플의 ‘리얼 케미’ 스틸 6종 공개

    ‘제3의 사랑’ 송승헌 유역비, 실제 커플의 ‘리얼 케미’ 스틸 6종 공개

    실제 연인인 송승헌 유역비 주연 ‘제3의 사랑’ 스틸이 공개됐다. ‘제3의 사랑’은 사랑을 원하는 남자 ‘임계정’(송승헌 분)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 ‘추우’(유역비 분)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과 비밀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아시아 전역에 멜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재한 감독의 멜로 복귀작이자 원조 한류스타 송승헌, 중국의 톱 배우 유역비의 캐스팅으로 중국 개봉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약 1,000만 명의 독자를 울린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제3의 사랑’은 두 주인공의 명품 비주얼과 함께 리얼한 연인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스틸 6종을 4일 공개하며 영화 속에서 그려질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또다시 모으고 있다. 비 오는 날 함께 우산을 쓰는 모습, 서로에게 기대어 행복하게 걸어가는 모습, 유역비가 송승헌의 목에 직접 스카프를 매주는 모습 등 로맨틱한 영화 속 데이트 장면과 함께 촬영 중간에 영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듯한 모습 등에서도 다정다감한 연인 포스를 풍기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영화 ‘제3의 사랑’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송승헌은 유역비와의 호흡이 매우 잘 맞아서 촬영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상대 배우인 유역비에 대해서는 “매 씬마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려고 하며, 감정 몰입도가 뛰어난 배우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역비 또한 “‘임계정’ 역할에는 송승헌 씨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함께 연기하게 된 것은 행운”이라며 송승헌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송승헌 유역비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화 속 데이트 스틸과 촬영 현장 스틸 등으로 곧 있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영화 ‘제3의 사랑’은 오는 5월 19일에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줄날줄] ‘루사리 외교’/구본영 논설고문

    [씨줄날줄] ‘루사리 외교’/구본영 논설고문

    박근혜 대통령과 이란 이슬람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와 하산 로하니 대통령 간 3자 대면 장면을 방송 화면으로 봤다. 신정(神政) 일치 국가 이란의 두 지도자가 쓴 터번과 박 대통령의 하얀 머릿수건이 연출한 묘한 앙상블 탓일까. 박 대통령의 쓴 루사리(이슬람권 여성이 쓰는 히잡의 일종)가 유난히 도드라져 보였다. 이 장면에 이란 시민들이 보인 뜻밖의 반응을 신문에서 읽고 좀 놀랐다. 외국 정상이 이란의 문화를 존중해서 기쁘다는 식의 상투적 언급이 아니래서다. 바헤르 카리미라는 테헤란의 여대생이 “한국 드라마 대장금에서 옛 한국 여성들도 머리를 가리고 외출하는 장면을 봤다”고 했다니 말이다. 한류의 위력을 새삼 실감했다. 송일국이 주연한 ‘주몽’이 2008년 이란 TV에 방영돼 60% 대 시청률을 올렸고 이보다 앞서 이영애가 열연한 대장금은 무려 86%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러니 이란의 젊은 여성들이 박 대통령의 루사리에서 정작 우리는 잊고 있었던 ‘장옷’을 연상했을 듯싶다. 조선시대에 부녀자들은 외출 때 머리부터 내려 쓴 이 두루마기 쓰개를 쓰고 다니지 않았나. 사실 장옷은 이란 여성들이 외출 때 많이 입는 차도르와도 유사해 보이긴 한다. 얼굴, 손발을 제외한 온몸을 가린다는 점에서. ‘로마에서는 로마인이 돼라’는 말이 있다. 그런 면에서 박 대통령이 시아파 이란인이 즐겨 쓰는 루사리를 착용한 것은 적절했다. 이런 작은 배려가 핵 문제로 오랜 국제 제재를 받다 경제 재건을 꾀하는 이란과의 대규모 경제 협력으로 이어진다면 큰 다행일 게다. 하긴 고려 때 교역하던 페르시아(이란의 옛 왕조) 상인들에 의해 코리아란 영어 국명이 생겼다니, 양국 간 경협의 역사는 유구하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루사리 외교’ 효과를 지나치게 부풀려 과도한 기대를 하게 해선 곤란하다는 생각이다. 이번에 이란에서 총 53조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지만, 대림산업의 계약 등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양해각서(MOU) 수준이 아닌가. 더욱이 이란과의 경협 합의로 제2의 중동 붐을 기정사실화하는 것도 성급해 보인다. 중동은 이란과 아랍권, 이스라엘 등 3개 문화권이 정족(鼎足)지세다. 이란과 아랍은 이슬람이란 공통분모는 있지만, 민족·언어가 다른 별개의 세계다. 다만 지금이 박정희 정권 시절 1970년대 오일쇼크때 고유가로 인해 울고 웃던 상황과 유사하다. 당시 유가 상승으로 우리나라는 외환이 바닥난 위기에서 현대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였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 항만공사를 따내면서 일차 중동 붐의 불을 댕겼다. 이제 국제유가가 저유가 수렁에서 빠져나와 이란 경제가 숨통이 트이기를 바라는 역설적 상황이다. 53조원 수주가 하나하나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다면? 조선·해운·철강·건설 등 주력산업이 침체된 한국경제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격일 게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박대통령 이란 방문] 해외 진출 최적 교두보 된 ‘1대1 비즈니스’

    [박대통령 이란 방문] 해외 진출 최적 교두보 된 ‘1대1 비즈니스’

    이란 행사 ‘역대 최대’ 123곳 참여 지방 中企 참여 급증… 40% 달해 코트라, 테헤란에 지원센터 개소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계기로 진행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최대 성과를 경신하자 청와대가 크게 고무됐다. “상담회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강력한 플랫폼이 되고 있으며 최적의 교두보라는 점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고 3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평가했다. 경제사절단을 통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는 특히 해외 현지 기업에 ‘높은 신뢰도’를 줄 수 있어 계약 성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는 지난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때 처음 열렸다. 당시 평균 29개사가 참여했으나 이번 이란 행사에선 16차례 행사 중 최대인 123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소기업이 91% 이상을 차지했다. 청와대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창구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 사례로 꼽고 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 중소기업의 참여가 급증하고 있는 점도 특이 사항이다. 중동 4개국 순방 때 참가 기업 중 16%였던 지방 중소기업은 이번 이란 행사에선 40%(49개사)로 늘었다. 청와대는 1대1 상담회의 성과가 검증되면서 제도적 뒷받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이란 상담회에는 처음으로 법무부,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지원기관이 참가해 데스크를 설치하고 바이어 주선을 비롯해 현지 법 제도 안내, 계약서 검토, 금융 지원 방안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임플란트 전문업체 ‘덴티스’는 5년간 1000만 달러 수입을 명시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홍채 인식 보안제품 개발업체 ‘아이리시스’도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 MOU를 맺었다. 중동 시장용 특수기능성 직물 전문 생산업체인 ‘성광’도 정상외교의 바람을 타고 처음으로 이란 시장을 뚫었다. 순수 국산 주얼리 브랜드 제조사인 뮈샤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20만 달러의 수출을 추진, 이탈리아 등 유럽산 제품이 선점해 온 이란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청와대는 상담회 성과의 후속 관리 및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 테헤란 무역관 내에 ‘이란 플랜트 수주 지원센터’를 개소하기로 했다. 테헤란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박대통령 이란 방문] 태권도에 탄성… 김치에 감탄… 드라마에 열광

    박근혜 대통령의 첫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2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의 밀라드타워 등에서 선보인 ‘한국문화주간’(코리아컬처위크) 행사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밀라드타워 콘서홀에서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는 동안 1600여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연신 탄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길란대학교 건축과 학생인 마나 사불은 “절도 있는 태권도 품새와 박진감 넘치는 격파 기술에 넋을 잃고 바라봤다”고 말했다. 밀라드타워 전시실에서 개최된 ‘한국 식문화의 가치와 K할랄푸드, 문화의 체험’ 전시회에서는 김치에 이목이 집중됐다. 할랄 인증을 받은 재료를 사용해 만든 백김치와 석류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등 10여종의 김치를 맛보려는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배추김치를 맛본 사마네 엡다리는 “조금 맵긴 하지만 맛있다. 한국 음식을 직접 먹어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려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동 및 이슬람 16개국에 수출된 김치는 391만 달러어치로, 전체 김치 수출의 5.3%를 차지했다. 특히 이란의 경우 ‘대장금’ 방송 이후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진출 가능성이 점쳐진다. 같은 시간 밀라드타워 시네마홀에서 열린 ‘한류 드라마 상영회’는 한국 드라마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란의 최대 한류 팬클럽인 ‘프라클러스’ 회원들을 포함해 걸그룹 ‘소녀시대’와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엑소’, ‘슈퍼주니어’ 등의 팬들이 몰려와 한류의 높은 인기를 확인시켰다. 상영회에서는 KBS ‘장영실’, MBC ‘옥중화’, SBS ‘육룡이 나르샤’가 상영됐다. 이란 국영방송사인 IRIB가 이들 드라마를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이란 문화재청에서 열린 두 나라 문인들 간의 ‘한·이란 시(詩)의 만남’ 행사에서도 100여명의 청중이 한국 시에 대해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中 팬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중국 현지 본선 성료

    中 팬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중국 현지 본선 성료

    지난 30일 오후 3시(현지시각) 중국 수도 북경시 조양구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2016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중국 현지 본선이 개최됐다. 서울신문과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서울시,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묵천문화, 한국관광공사,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메가존이 후원하는 2016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중국 현지 본선은 중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중국 본선 우승은 여자친구의 ‘유리구슬’과 방탄소년단의 ‘쩔어’를 믹스해 커버한 3인조 여성팀 ‘미니 씨스터’(Mini Sister)와 포미닛의 ‘싫어’와 ‘미쳐’를 믹스해 화려한 무대를 보여 준 7인조 여성팀 ‘스타댄스’(StarDance)에게 돌아갔다. 우승팀 ‘미니 씨스터’(Mini Sister)의 멤버 위뤄쉔(于若璇)은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쇼핑도 하고 K-POP 스타도 만나고 싶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날 무대를 지켜본 중국 콘텐츠 제작사 묵천문화의 제작자 왕이시앙(王奕翔)은 “수려한 경관을 정성스레 찍어와 시작무대에서 선보여준 경상북도와 서울의 아름다운 특별한 영상만 봐도 중국인들이 발길을 돌리기에 충분하다”며 “특히 요즘 젊은 세대는 자유로운 여행과 역동적인 콘텐츠를 골고루 찾아 떠나는 복합적인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중국판 유튜브로 알려진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쿠투도우(優酷土豆)와 메이파이(美拍)가 방송과 영상 홍보를 맡아 중국 팬들과 보다 가까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융합콘텐츠로 ‘팬들을 위한, 팬들에 의한, 팬들의 K팝’이라는 기치 아래 지속 가능한 한류 공유와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팬케어 캠페인이다. 2011년 이래 매년 전세계 K팝 팬들이 치열한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초대되고 있다. 현재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공식 홈페이지(http://coverdance.seoul.co.kr)를 통해 전세계에서 1,800개 이상의 팀이 참가 접수를 하는 등, K-POP에 대한 팬들의 열기와 관심이 여전히 뜨거움을 실감할 수 있다. 한편 전세계 본선의 우승자들은 오는 6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6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최종 결선에 초청받아,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가득 체험하며 살아있는 한류를 몸소 즐길 수 있는 꿈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대륙 태후앓이에… 해외직구 넘은 해외직판

    대륙 태후앓이에… 해외직구 넘은 해외직판

    원화 약세·온라인 간편결제 확산… 중국인 화장품 직구 154% 급증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영향으로 중국 대륙에서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 규모가 처음으로 해외 직접 구매(직구)를 넘어섰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7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5% 늘었다. 같은 기간 해외 직구액은 4463억원으로 5.7% 증가했는데, 해외 역직구액이 직구액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2014년 연간 직구액(1조 6471억원)의 40% 수준인 6542억원이었던 역직구 규모는 지난해 1조 1933억원으로 직구(1조 7013억원)의 70% 수준까지 올랐다. 1분기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역직구가 직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손은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한류 열풍으로 중국·일본 소비자들의 전자상거래 구매가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1분기 중 원화 약세로 해외 구매자들이 국내 제품을 더 싸게 살 수 있게 된 점, 간편 결제가 확산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1분기 중국에 대한 역직구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6% 급증한 3634억원으로 전체 해외 직접 판매액의 75.9%를 차지했다. 미국(7.1%), 일본(5.3%), 아세안(3.6%)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판매액이 154%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판매액도 66% 증가했다. 해외 직구는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직구액이 3036억원으로 전체의 68.0%를 차지했다. 유럽연합(17.3%), 중국(7.9%), 일본(5.1%) 등이 뒤를 이었다. 직구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의류(38.2%)였고 음식료품(23.3%), 가전·전자·통신기기(8.4%)가 뒤를 이었다. 한편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 19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은 2조 6796억원으로 51.6%를 차지했다.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SK, 석유자원 확보·인프라 재건… 포스코, 제철소 건립 논의

    SK, 석유자원 확보·인프라 재건… 포스코, 제철소 건립 논의

    “이란을 잡아라.” 박근혜 대통령을 따라 이란을 순방 중인 국내 재계 총수들이 이란에서의 사업 기회를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경제 제제로 낙후된 인프라 등 산업 기반 재건은 물론 자동차, 석유화학, 가전 등 내수 시장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하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일제히 동행하고 있다.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로 동결이 풀리는 해외 자산이 1070억 달러(약 12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 이외에 5개 부문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란으로 몰려 갔다. 이란은 석유자원 확보와 인프라 재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에서 잠재력이 큰 만큼 이들 사업에서 기회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1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많은 한국 회사가 이란 석유부 산하 에너지 회사들과 만나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양국은 이란의 원유 생산 회복, 액화천연가스(LNG), 석유화학 분야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방문 기간 최소 4건의 에너지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과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이 이번 사절단 참여를 통해 현지 철강사 PKP와 독자기술인 파이넥스 제철소 건립을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2월 말 PKP와 연산 160만t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합의 각서(MOA)를 체결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대우를 통해 이란 현지 병원 건립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뛰고 있다. LS그룹 구자열 회장은 이란이 전력과 통신 인프라가 노후됐고, 발전량 확충 계획으로 송배전 중심의 사업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LS메탈 등 전 계열사의 사업 진출 가능성을 두고 이란 정부 및 업체들과 만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영업 쪽 임원이 사절단으로 참여해 최근 이란 쪽과 협의를 시작한 선박 발주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칼텍스의 모회사인 GS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이란 진출 기회를 모색해 왔다. 이채욱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절단에 참여한 CJ 측은 “이란에서도 한류 열기를 확인했다”면서 이란 내 한류 관련 사업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