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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공룡 OTT ‘웨이브’ 탄생…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와 맞붙는다

    토종 공룡 OTT ‘웨이브’ 탄생…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와 맞붙는다

    국내 1위 통신사인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 3사가 합작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다음달 18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 등을 겨냥한 국내 사업자끼리의 ‘연합’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가격 경쟁을 통해 소비자의 편익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과 함께 국내 중소 OTT 사업자들이 잠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SK텔레콤의 OTT인 ‘옥수수’와 지상파 3사의 합작 OTT ‘푹’(POOQ)의 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통합 OTT인 ‘웨이브’(WAVVE)는 다음달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기존 ‘옥수수’ 가입자가 1000만명, ‘푹’ 가입자가 4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웨이브의 단순 가입자만 1400만명에 달해 국내 미디어 플랫폼 중 가장 많다. 유력 국내 사업자 두 곳이 대형 통합법인을 만들어 OTT 사업을 한 데에는 외국계 서비스의 공세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 서비스 이용자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넷플릭스의 시장 침투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순수 방문자는 올 2월 기준 240만 2000명을 기록하며 1년 전인 79만 9000명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2017년 국내 진출 이후 3년 동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만 1500억원을 투자할 정도로 한류 콘텐츠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기로 쓰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넷플릭스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월트디즈니의 신규 OTT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상륙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동규(한국OTT포럼 회장)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비롯해 해외 사업자들이 동영상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국내 통신·방송 내 주도적 사업자들이 통합법인을 만든 것 자체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으로 자사 플랫폼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이른바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더 격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합작법인 웨이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900억원의 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성 교수는 “이번 결합은 단순히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경쟁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자를 유인할 콘텐츠 투자 없이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옥수수’와 ‘푹’의 결합을 승인하면서도 중소 OTT 사업자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시정 조치도 함께 부과했다. 지상파 3사로 하여금 다른 OTT 사업자가 방송 VOD 공급을 요청하면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협상하고, 기존 공급계약도 정당한 이유 없이 해지하지 못하도록 했다. 여전히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지상파 콘텐츠 공급이 특정 OTT에만 이뤄질 경우 경쟁이 제한돼 소비자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으려는 취지다. 시정 조치 이행 기간은 기업결합이 완료된 날부터 3년까지다. 공정위 관계자는 “시정명령에 해당하는 영상은 지상파 방송 콘텐츠일 뿐 웨이브 자체 제작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넷플릭스·유튜브 국내시장 잠식에 토종 OTT ‘몸집’ 키웠다

    넷플릭스·유튜브 국내시장 잠식에 토종 OTT ‘몸집’ 키웠다

    넷플릭스, 순 방문자 1년 만에 3배 급증 디즈니플러스도 이르면 내년 한국 상륙 SKT 900억 투입해 ‘웨이브’ 경쟁력 강화 소비자 유인할 오리지널 콘텐츠가 관건 공정위 “지상파, 다른 OTT에 차별금지” 중소 OTT사업자 보호 위해 조건부 승인국내 사업자들이 대형 통합법인을 만들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을 한 데에는 외국계 서비스의 공세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OTT 이용률이 2016년 35%에서 지난해 42.7%로 눈에 띄게 증가할 정도로 국내 OTT 시장이 커지고 있는 점도 사업자 간 합종연횡을 부추기는 요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 서비스 이용자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넷플릭스의 시장 침투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순수 방문자는 올 2월 기준 240만 2000명을 기록하며 1년 전인 79만 9000명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2017년 국내 진출 이후 3년 동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만 1500억원을 투자할 정도로 한류 콘텐츠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기로 쓰고 있는 상황이다. 올 1월 선보인 ‘킹덤’은 넷플릭스 이용자를 단숨에 2배 증가시킬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다. 게다가 넷플릭스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월트디즈니의 신규 OTT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상륙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동규(한국OTT포럼 회장)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비롯해 해외 사업자들이 동영상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국내 통신·방송 내 주도적 사업자들이 통합법인을 만든 것 자체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으로 자사 플랫폼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이른바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더 격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합작법인 ‘웨이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900억원의 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성 교수는 “이번 결합은 단순히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경쟁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자를 유인할 콘텐츠 투자 없이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OTT ‘옥수수’와 ‘푹’(POOQ)의 결합을 승인하면서도 중소 OTT 사업자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시정 조치도 함께 부과했다. 지상파 3사로 하여금 다른 OTT 사업자가 방송 VOD 공급을 요청하면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협상하고, 기존 공급계약도 정당한 이유 없이 해지하지 못하도록 했다. 여전히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지상파 콘텐츠 공급이 특정 OTT에만 이뤄질 경우 경쟁이 제한돼 소비자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으려는 취지다. 시정 조치 이행 기간은 기업결합이 완료된 날부터 3년까지다. 공정위 관계자는 “시정명령에 해당하는 영상은 지상파 방송 콘텐츠일 뿐 웨이브 자체 제작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대장금→지정생존자’ 지진희, 걸어온 길마다 인생작 [SSEN리뷰]

    ‘대장금→지정생존자’ 지진희, 걸어온 길마다 인생작 [SSEN리뷰]

    배우 지진희가 ‘대장금’부터 ‘60일, 지정생존자’까지 걸어온 길마다 인생작을 남기며 어떤 연기도 다 가능한 독보적인 배우임을 증명했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지진희는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박무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매 작품 깊이감이 남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지진희는 이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그동안의 인생 캐릭터를 뛰어넘는 역대급 싱크로율과 명품 연기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지진희가 소화한 박무진은 극에서 가장 큰 변화와 성장을 이룬 인물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날부터 한반도 전쟁 위기, 총격 테러로 죽을 고비를 넘기는 등 갖은 시련을 겪으며 진정한 국가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정치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선택,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이기는 좋은 리더’ 박무진의 정직한 리더십은 매회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지진희의 묵직한 연기가 감동과 희열의 여운을 더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소박한 인간미를 지닌 박무진의 매력은 대중의 높은 신뢰를 자랑하는 배우 지진희를 통해 200% 발현됐다. 지진희가 아닌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지진희는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박무진 캐릭터와 완벽히 일체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다양한 감정과 내공을 함축시킨 얼굴과 눈빛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러한 지진희의 인생 연기에 힘입어 ‘60일, 지정생존자’는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고, 키를 잡은 선장으로서 순조롭게 항해를 이끈 지진희를 두고 많은 호평이 쏟아졌다. 지진희는 이번 작품으로 전작의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고 새로운 인생작, 인생 캐릭터를 안았다. 30대엔 MBC ‘대장금’이 대표작이었다면, 40대 대표작은 멜로연기가 빛을 발한 SBS ’애인있어요‘, JTBC ‘미스티’ 그리고 올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의 인정을 받은 ‘60일, 지정생존자’가 추가됐다.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만들어준 ‘대장금’의 민정호 역을 시작으로 애틋하면서도 순수한 사랑을 보여준 ‘애인있어요’ 최진언, 치명적인 어른 멜로의 열풍을 일으킨 ‘미스티’ 강태욱, 원톱 주연으로 강한 저력을 보여준 ‘60일, 지정생존자’ 박무진까지. 지진희는 ‘멜로 장인’이라는 타이틀에 국한되지 않고, 어떤 연기도 다 가능한 독보적인 배우로서 ‘믿보배’ 타이틀을 단단히 다졌다. 이 밖에도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봄날’ ‘스포트라이트’ ‘결혼 못하는 남자’ ‘동이’ ‘따뜻한 말 한마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 현대극과 사극,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가진 역할들을 꾸준히 소화하며 한계를 돌파했다.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데에는 노력으로 쌓은 19년의 신뢰의 연기 역사가 있기에 가능한 것. 걸어온 길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온 지진희의 변신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60일, 지정생존자’로 황금 전성기를 맞은 지진희의 다음 대표작은 무엇이 될지 높은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60일, 지정생존자’ 최종회는 오늘(20일) 화요일 밤 9시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나의 중국” 외친 아이돌… 마지못한 선택일까 애국심의 발로일까

    “하나의 중국” 외친 아이돌… 마지못한 선택일까 애국심의 발로일까

    엑소 레이 “홍콩이 수치스럽다” 비난 글 삼성엔 홍콩 표기했다고 모델 계약 해지 빅토리아·주결경 등도 하나의 중국 지지 “팀에 민폐” “퇴출하라” 팬덤 분열 목소리 전문가들 “中 지지 안 하면 활동 배제 우려” “중국인들에겐 한국의 독도 격” 원인 지적홍콩에서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케이팝 아이돌 그룹의 중화권 출신 멤버들이 최근 “홍콩 경찰 지지” 입장을 잇달아 밝히고 있다. 국내 대중의 인식과는 동떨어진 이들의 행보는 팬덤 분열 등의 양상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사진을 올리며 “나는 중국을 사랑하고 홍콩을 사랑한다.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중국 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 “나도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해시태그를 공유한 데 이어 전 세계 팬들이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의사를 거듭 드러낸 것이다. 엑소 레이도 이보다 하루 전에 인스타그램에 “홍콩이 수치스럽다”며 홍콩 시위대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또 삼성전자 글로벌 홈페이지의 국가 표기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어긋난다는 이유를 들어 갤럭시 스마트폰의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도 했다. 빅토리아와 레이를 비롯해 이미 중국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미쓰에이 출신 페이, 우주소녀 성소·미기·선의, NCT 윈윈·루카스·쿤·샤오쥔·양양 등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중화권 출신 아이돌들도 최근 일제히 “하나의 중국” 지지 의사를 밝혔다. 중국 출신인 세븐틴 디에잇과 준, 펜타곤 옌안, (여자)아이들 우기를 비롯해 대만 출신 라이관린, 홍콩 출신 갓세븐 잭슨도 SNS에 오성홍기를 게시했다.홍콩의 자치권과 민주주의 보장을 요구하는 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고, 홍콩 경찰이 시위대를 무력 진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는 홍콩 경찰과 중국 당국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다. 홍콩 시위에 부정적인 중화권 아이돌들의 태도에 국내 대중의 시선이 따가운 이유다. 이 때문에 팬덤 내 분열 분위기도 감지된다. 수년째 국내 활동 없이 중국 활동에만 주력하는 레이가 소속된 엑소 팬덤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레이를 제외한) 8인 체제 지지’ 목소리가 높다. 이들은 “팀에 민폐 끼치지 말고 빨리 탈퇴하라”는 의견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케이팝 인기에 편승해서 돈을 벌려는 중국 아이돌을 퇴출하라”는 네티즌들의 목소리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화권 아이돌들의 이런 태도는 두 가지로 해석된다. 경제적 이익을 계산한 전략과 중국의 역사적·민족적 배경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중국 정부를 지지하지 않으면 중국 내 연예 활동에서 배제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시장의 규모를 따지면 중국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치영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는 이를 역사적 배경으로 분석했다. “중국인들에게는 일본과 영국 제국주의에 영향을 받은 반(半)식민지 시절의 상처가 크게 남아 있다. 그런데 홍콩 시위가 진행되면서 영국 국기가 등장하는 등 과거의 아픔을 건드린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하나의 중국’은 우리나라로 치면 ‘독도는 우리땅’처럼 당연하게 여겨지는 분위기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콩의 불안정한 분위기로 인해 아이돌들의 현지 행사가 잇달아 취소·연기됐다. 강다니엘은 18일 예정이던 홍콩 팬미팅을 미뤘다. 갓세븐 역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월드 투어 홍콩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구매한 전 좌석에 대해 전액 환불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사태의 파장은 비단 한류에만 그치지 않는다. 중국 영화배우 류이페이(劉亦菲)는 최근 웨이보에 “홍콩 경찰 지지”를 밝히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가 영화 보이콧 대상이 됐다. 그가 주연으로 나서는 디즈니 영화 ‘뮬란’은 내년 개봉인데도 벌써 ‘보이콧 뮬란’이라는 해시태그가 SNS상에 퍼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람 거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대중·오부치 선언’ 재평가… 日 반성·한일관계 개선 중요성 부각

    ‘김대중·오부치 선언’ 재평가… 日 반성·한일관계 개선 중요성 부각

    ‘日 통절한 반성·사죄’ 표현 처음 문서화 한일 미래 지향 관계와 투트랙 기조 핵심 한일 정경분리의 틀 日 경제보복에 깨져 공동선언 당시 아베는 반대 기명 칼럼 써김대중 전 대통령 10주기인 18일 정치권이 1998년의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한목소리로 언급하고 나서 주목된다. ●文 “역사 교훈 공유·미래 함께 열자는 약속”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대해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명문화했고, 양국 국민이 역사의 교훈을 공유하며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자는 약속이었다”며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역사를 두렵게 여기는 진정한 용기’를 되새긴다”고 썼다. 또 “국민이 잘 사는 길, 항구적 평화를 이루는 길, 한일 간 협력의 길 모두 전진시켜야 할 역사의 길”이라며 “전진해야 할 때 주저하지 않고, 인내할 때 초조해하지 말며, 후퇴할 때 낙심하지 않겠다”고 했다. ●황교안 “21세기 한일 공동 파트너십 구축”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국립현충원에서 추도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은 취임 첫해 일본을 방문해 21세기 한일 공동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과감하게 한일 대중 문화의 교류와 개방을 결정해 오늘날 한류의 기원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화해와 미래 지향적인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한일 관계의 근본이 돼야 한다”고 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로부터 통절한 사회 반성을 이끌어냈 고 미래로 가는 길을 이끌었다”고 했다.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반성, 한일 간 미래 지향적인 관계 등 투트랙 기조가 핵심으로 ‘통절한 반성과 마음에서의 사죄’라는 표현이 처음으로 문서화됐다. 이는 이후 “한국 뜻에 반한 식민지 지배가 민족의 자긍심에 큰 상처가 됐다”는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의 2010년 담화로 이어졌다. 또 선언은 일본 문화 개방, 대북 공조, 한일 정상회담 매년 개최 등 11개항으로 이뤄졌다. ●文의장 “선언 20년 만에 양국 관계에 큰 벽” 하지만 이후 한일이 지키던 정경분리의 틀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깨졌다. 김 전 대통령은 당시 일본 국회 연설에서 “인류 역사상 최초로 원폭의 피해를 체험한 일본 국민은 변함없이 평화헌법을 지켜 왔다”고 평가했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현재 평화헌법 개정을 공공연히 추진하고 있다. 문 의장은 이날 추도사에서 “안타깝게 (김대중·오부치 선언) 20년이 지난 지금, 양국 관계가 큰 벽에 서고 말았다”고 했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당시에는 자민당에도 중도층이 많았지만, 현재는 우경화가 진행된 상태”라며 “아베 총리는 김대중·오부치 선언 당시 이에 반대하는 기명 칼럼을 직접 썼던 의원이었다”고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하나의 중국” 외친 아이돌… 마지못한 선택일까 애국심의 발로일까

    “하나의 중국” 외친 아이돌… 마지못한 선택일까 애국심의 발로일까

    홍콩에서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케이팝 아이돌 그룹의 중화권 출신 멤버들이 최근 “홍콩 경찰 지지” 입장을 잇달아 밝히고 있다. 국내 대중의 인식과는 동떨어진 이들의 행보는 팬덤 분열 등의 양상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사진을 올리며 “나는 중국을 사랑하고 홍콩을 사랑한다.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중국 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 “나도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해시태그를 공유한 데 이어 전 세계 팬들이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의사를 거듭 드러낸 것이다. 엑소 레이도 이보다 이틀 전에 인스타그램에 “홍콩이 수치스럽다”며 홍콩 시위대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또 삼성전자 글로벌 홈페이지의 국가 표기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어긋난다는 이유를 들어 갤럭시 스마트폰의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도 했다.빅토리아와 레이를 비롯해 이미 중국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미쓰에이 페이, 우주소녀 성소·미기·선의, NCT 윈윈·루카스·쿤·샤오쥔·양양 등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중화권 출신 아이돌들도 최근 일제히 “하나의 중국” 지지 의사를 밝혔다. 중국 출신인 세븐틴 디에잇과 준, 펜타곤 옌안, (여자)아이들 우기를 비롯해 대만 출신 라이관린, 홍콩 출신 갓세븐 잭슨도 SNS에 오성홍기를 게시했다. 홍콩의 자치권과 민주주의 보장을 요구하는 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고, 홍콩 경찰이 시위대를 무력 진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는 홍콩 경찰과 중국 당국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다. 홍콩 시위에 부정적인 중화권 아이돌들의 태도에 국내 대중의 시선이 따가운 이유다. 이 때문에 팬덤 내 분열 분위기도 감지된다. 수년째 국내 활동 없이 중국 활동에만 주력하는 레이가 소속된 엑소 팬덤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레이를 제외한) 8인 체제 지지’ 목소리가 높다. 이들은 “팀에 민폐 끼치지 말고 빨리 탈퇴하라”는 의견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케이팝 인기에 편승해서 돈을 벌려는 중국 아이돌을 퇴출하라”는 네티즌들의 목소리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화권 아이돌들의 이런 태도는 두 가지로 해석된다. 경제적 이익을 계산한 전략과 중국의 역사적·민족적 배경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중국 정부를 지지하지 않으면 중국 내 연예 활동에서 배제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시장의 규모를 따지면 중국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치영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는 이를 역사적 배경으로 분석했다. “중국인들에게는 일본과 영국 제국주의에 영향을 받은 반(半)식민지 시절의 상처가 크게 남아 있다. 그런데 홍콩 시위가 진행되면서 영국 국기가 등장하는 등 과거의 아픔을 건드린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하나의 중국’은 우리나라로 치면 ‘독도는 우리땅’처럼 당연하게 여겨지는 분위기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콩의 불안정한 분위기로 인해 아이돌들의 현지 행사가 잇달아 취소·연기됐다. 강다니엘은 18일 예정이던 홍콩 팬미팅을 미뤘다. 갓세븐 역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월드 투어 홍콩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구매한 전 좌석에 대해 전액 환불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사태의 파장은 비단 한류에만 그치지 않는다. 중국 영화배우 류이페이(劉亦菲)는 최근 웨이보에 “홍콩 경찰 지지”를 밝히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가 영화 보이콧 대상이 됐다. 그가 주연으로 나서는 디즈니 영화 ‘뮬란’은 내년 개봉인데도 벌써 ‘보이콧 뮬란’이라는 해시태그가 SNS상에 퍼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람 거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 총리 “DJ는 위대한 역사…세월이 흐를수록 의미 커져”

    이 총리 “DJ는 위대한 역사…세월이 흐를수록 의미 커져”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10주기를 맞아 “김 전 대통령은 위대한 역사”라며 “저희에게 남겨진 김 전 대통령의 의미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커진다”고 추모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헌정사상 첫 정권교체도, 분단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도, 민족사상 첫 노벨상 수상도 모두 김 전 대통령이 이루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초생활보장제로 대표되는 본격적 복지도, 여성부 신설로 상징되는 양성평등의 제도화도 김 전 대통령이 시작하셨다”며 “IT 강국의 기반도, 한류의 바탕도 김 전 대통령이 만드셨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또 “김 전 대통령은 영원한 스승이시다”라며 “인생과 정치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많은 지혜를 저희에게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 전 대통령은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의 조화를 스스로 실천하시고 후대에 가르쳐 주셨다. 대외정책에서도 한미동맹을 중심에 놓고, 이웃 나라들과의 우호와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나라도, 세계도 변화하고 있다. 우리도 과거의 우리가 아니고, 이웃 나라들도 과거의 그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더 깊은 지혜를 요구받는다. 김 전 대통령의 ‘조화와 비례’의 지혜는 더욱 소중해졌다”고 강조했 그러면서 현 정부 들어서 이뤄진 민주주의, 남북관계, 경제 분야 성과를 언급하며 “지금 저희의 노력과 성취도 따지고 보면 김 전 대통령의 족적 위에서 이뤄지고 있다. 저희는 김 전 대통령께서 주신 말씀대로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고 믿으며 김 전 대통령의 길을 따라 걷겠다”고 추도사를 마무리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황교안 “DJ, 민주주의의 상징…정치보복은 없었다” 文 겨냥

    황교안 “DJ, 민주주의의 상징…정치보복은 없었다” 文 겨냥

    “21세기 한일 공동 파트너십 구축”“김대중·오부치 선언” 치켜 세워“사면초가 위기…DJ 지혜 와닿아”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인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재임 시절 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들과 찍은 한 장의 사진이 기억난다”면서 “정치보복은 없었다”고 문재인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추도사에서 “그 장면은 우리 국민들이 갈망하는 통합과 화합의 역사적 상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황 대표는 “대통령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었다”면서 “화해·용서·화합·통합의 정치로 우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수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황 대표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무역갈등을 빚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의 한·일 관계 업적을 언급하며 치켜 세웠다. 황 대표는 “대통령님은 1998년 10월 일본을 방문해 21세기 한일 공동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면서 “한·일 양국이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자는 선언, 즉 김대중-오부치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감하게 한·일 대중문화의 교류와 개방을 결정해 오늘날 한류의 기원을 열었다”면서 “대통령님은 국민의 마음을 모아 국난을 극복했고, 대한민국 미래를 내다보고 정보화의 길을 개척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대통령님께서 외교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말씀도 새기고 있다”면서 “대통령님은 ‘한국처럼 4대 강국에 둘러싸인 나라는 지구상에 없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외교가 가장 필요한 나라다. 국내 정치에서 실수해도 외교 실패는 돌이킬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이 사면초가의 위기에 놓인 지금 대통령님의 지혜와 용기가 그 어느 때보다 마음에 크게 와닿는다”면서 “대통령님의 소중한 가르침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대통령님의 위대한 발자취를 따라 자유와 번영, 평화와 행복이 넘치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주시 동남아시장 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경기 여주시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동남아 판로개척과 수출기반 지원을 위해 ‘2019 여주시 제2차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9월 5일까지 이며 파견지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이다. 기간은 11월 4일~ 9일 까지로 관내 5개 중소기업을 파견한다. 참가 자격은 관내에서 제조업을 하는 중소기업이며, 참가 기업에는 항공료 50%, 바이어 발굴과 사전매칭, 통역, 현지 시장 분석 리포트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파견 예정인 동남아 시장은 최근 연평균 5% 이상의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내수와 수출입 시장이 호조를 띠고 있어, 인도네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말레이시아는 소비시장의 한축으로 자리를 잡은 한국계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 젊은 인구율, 한류에 대한 관심, 최근 경기 회복세를 보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하기 좋은 시장이다. 지난 5월 관내 5개 기업이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를 방문하여 상담 78건, 8682천 달러, 계약 추진 60건, 4538천 달러의 실적을 올리고 이후 해당 기업이 지속적으로 현지 업체와 연락하며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주시 홈페이지, 여주기업 SOS넷(yeoju.giupsos.or.kr),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확인하거나, 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유치팀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BTS 전북 완주 촬영 영상 공개

    한류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전북 완주군에 머물며 촬영한 영상 일부가 공개됐다. BTS는 16일 공식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9 썸머 패키지 인 코리아’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1분 30초 분량의 영상에서 BTS는 완주군 소양면 오성 한옥마을에서 개량 한복을 입고 갓, 부채, 기와, 마루 등을 배경으로 한국적인 느낌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오후 3시 30분 현재 조회수 184만회를 훌쩍 넘기면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경이 된 오성 한옥마을은 한 달 평균 1만명 이상 방문하는 곳으로, 종남산과 서방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맑은 계곡과 오성제가 있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BTS는 이 곳에서 일주일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상에는 인근 경각산 패러글라이딩장 등 완주 곳곳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세계적 스타인 방탄소년단이 완주를 찾아줘 고맙다”면서 “방탄소년단이 바라본 완주는 어떤 모습일지, 완주 곳곳이 어떻게 소개될지 썸머 패키지 영상이 몹시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인영, “R&D 집중 투자 등 역대급 예산 확충 힘쓰겠다”

    이인영, “R&D 집중 투자 등 역대급 예산 확충 힘쓰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한일경제전 예산·입법지원단 1차 회의에서 “R&D(연구개발) 집중 투자 등 실질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대급 예산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한일 경제전에 맞서 정부의 산업역량 강화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입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핵심소재 국산화와 혁신형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시법인 소재·부품 특별법을 장비 분야까지 포함하는 상시법으로 전면 개정해 관련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확실하게 높이겠다”며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도 각별히 챙겨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일본 경제보복 대응 예산이 신속 집행되도록 점검하겠다”며 “내년 본예산에 충분한 예산 편성이 이뤄지도록 2조원 이상의 증액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고 민주당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도쿄올림픽 선수촌 후쿠시마산 식자재 공급 계획과 관련해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식자재는 자체 급식센터를 운영하겠다”며 “배편으로 한국 식자재를 가져가기 때문에 검역을 간소화해달라는 요청을 하겠다”고 했다. 신 의원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독도를 일본 땅으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직위뿐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강력히 시정조치를 하겠다”며 “일본 관광 예약 취소로 여행업계가 상당히 어려워 문화체육관광부와 같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한류스타들이 일본 내 방송 등 (출연이) 소극적인 것이 있어 면민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단장인 윤후덕 의원은 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 원내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국산화를 진척시키기 위한 협약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일정시간 내에 그렇게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당내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와 역할을 분담해서 업계 이야기를 더 청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원단은 오는 19일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위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만큼 그 결과에 따라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정할 방침이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상임위 간사단 회의에 이어 정기적으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재선의 전해철 의원이 20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 의원은 빈틈없고 강력한 추진력을 갖추고 당정을 폭넓게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가졌다”며 “2020년 정부 예산안 심의는 일본 경제보복을 비롯한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중요하다. 전 의원이 당정간 원활한 소통과 조율을 통해 최적의 예산이 마련되도록 충분한 역할을 해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송혜교 서경덕, 광복절 맞아 중경임시정부청상 한글안내서 기증

    송혜교 서경덕, 광복절 맞아 중경임시정부청상 한글안내서 기증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됐으며, 방문전 미리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초에 오픈한 ‘한국의 역사(www.historyofkorea.co.kr)’ 홈페이지에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안내서에는 중경임시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경로가 소개되어 있고, 한국광복군 창설 및 활동 등이 전면컬러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항주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를 먼저 기증했고, 광복 및 환국을 준비했던 중경임시정부청사에 또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송혜교 씨와 함께 17번째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과 전시안내판을 기증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향후에도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및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계속해서 기증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 중경임시정부청사에 기증한 한국어 및 중국어로 제작된 안내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슈메이커스 박은혜 “지루한 이미지 깰 기회 될 것”(일문일답)

    이슈메이커스 박은혜 “지루한 이미지 깰 기회 될 것”(일문일답)

    ‘이슈메이커스’ 박은혜가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박은혜는 최근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프리즘과 한뼘 TV의 웹드라마 ‘이슈메이커스’ 촬영을 마쳤다. ‘이슈메이커스’는 유명 에디터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트렌드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신생 매거진 이슈메이커스의 동남아 시장 진출기를 담은 오피스 드라마. 박은혜는 극중 국내 넘버원 여성 잡지의 잘나가는 에디터에서 작은 스타트업 회사를 차린 지 2년만에 해외 진출을 코앞에 둔 이슈메이커스 사장이자 워커 홀릭녀 박은혜 역을 맡았다. 촬영장에서 만난 박은혜는 “제가 연기를 좀 오래 쉬기도 했고, 마침 웹 드라마라고 해서 새로운 도전일 것 같아 하게 됐다. 웹 드라마의 경우 기회가 별로 없는데 재미있겠다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슈메이커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현지 채널에서 8월 중 방영되며 북미, 중미, 남미 OTT 서비스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박은혜가 원조 한류스타인만큼 기대감도 남다를 터. 박은혜는 “저의 기대감은 하나다. 어렸을 때 해보지 않은 역할이어서 사람들이 봤을 때 지루한 이미지를 깰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웃어 보였다. ‘이슈메이커스’는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협력 아래 동남아 커머스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SBS 미디어넷과 이베이코리아, 미디어허브가 제휴한 10부작 웹드라마. 동남아 태국 현지 인포모셜 제작 및 편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8월 16일 KT 올레 모바일을 통해 첫 공개되며 이후 월, 수, 금요일 주 3회 만나볼 수 있다. 8월 20일부터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5시 스튜디오 프리즘, 한뼘TV을 통해서도 업로드 된다. <다음은 박은혜의 일문일답> 1. ‘이슈메이커스’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궁금하다. 연기를 좀 오래 쉬고 있는 상태였는데 웹 드라마라고 해서 하게 됐다. 웹 드라마가 어린 친구들 이야기가 많아서 젊은 층을 상대로 하지 않냐. ‘이슈메이커스’는 어린 이야기가 아니다. 이런 기회가 별로 없으니까 재미있겠다 싶었다. 출연배우들과도 친분이 있어서 우리끼리 재미있게 촬영 하는 느낌이다. 2. 웹 드라마는 처음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간 찍었던 드라마와 차이점이 있던가. 완전 다르다. 내용도 빠르게 진행되고 편집도 빠르다. 10분 분량의 드라마에 내용이 압축 돼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설명적이지 않고 간단히 풀어놨다. 웹 드라마가 다 똑같이 진행되지 않겠지만 새롭다. 제가 기대가 되는 것은 웹 드라마가 만화적으로 편집된다고 들었는데 그게 재미있을 것 같다. 3. 촬영장 분위기는 어떤가. 재미 있다. 배우들끼리 음료수 내기 사다리 타기도 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한다. 친하니까. 서로 장난도 잘 받아주고 있다. 촬영 중에 서로 애드리브도 많이 한다. 대사가 없는 신들을 만들고 한다. 촬영이 늦게 끝나 몸이 힘들어도 사람들 덕분에 스케줄 나오고 싶어. 영화 찍고 있는 느낌이다. 4. 극중 박은혜는 워커홀릭녀, 실제 박은혜와 비슷한 점이 있나. 제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워커홀릭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 부분은 다르고, 극중 캐릭터와 성격은 비슷하다. 이 여자 같은 경우는 야망이 있고, 많은 사람도 끌고 가야 하고, 회사를 차려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산다. 열심히 사는 것은 정말 비슷하다. 그리고 감정 표현에 솔직한 것도 비슷하다 할 수 있다. 지금은 감정 표현에 조심스러워진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솔직한 편이라 비슷한 것 같다. 5. 극중 이슈메이커스 사 대표인데 직원들의 면면은 어떤가. 한보름과 동현배는 친분이 있었다. (한)보름이랑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을 다녀온 적 있고, 동현배도 친분이 있다. 한보름은 보면 볼수록 매력 있다. 현장을 재미있게 해주고 선,후배 중간에서 열심히 하는 친구다. 동현배도 친하니까 같이 일해보고 싶었다. 친하니까 편하고 눈만 봐도 무슨 생각인지 안다. 이종원은 막내라 귀엽다. 웃는게 너무 예쁜데 계속 웃으면서 일한다. 강대현도 열심히 한다. 처음 만났는데 캐릭터 연구를 많이 해서 작은 것도 신경 쓰는 친구다. 베스티는 한국인이 아닌데 한국 사람이 아닐 정도로 싹싹하다. 연기 잘하고 있다. 6. ‘이슈메이커스’ 출연배우 중에 선임인데 극을 끌고 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나 어려움이 있나. 촬영 오기 전에는 부담스러웠다. 이제는 못했을 때 이해가 되는 나이가 아니다. 그것은 어떤 작품을 해도 똑 같은 상황이다. ‘이슈메이커스’는 내가 제일 선배라 더더욱 그렇다. 친구들(후배 배우)이 먼저 촬영하고 제가 들어왔는데 챙김 받고 있다. 친구들이 저를 배려해주고 있다. 저도 꼰대가 안 되려 하고 있다. 7. ‘이슈메이커스’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준다면. 처음에 대본을 읽었는데 공감이 되고 다음 회가 궁금했다. 우리가 대본을 처음 받아 읽을 때는 3자가 돼 읽는데 다른 사람도 이걸 보면 키득키득 웃으며 가볍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대본을 잘 살려서 연기하려 했다. 시트콤과 드라마의 중간 장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 있다. 그 정도로 재미있다. 신입 사원, 파견 사원, 회사를 다니다가 창업을 한 나 같은 역할도 있어서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다. 8. ‘이슈메이커스’가 동남아에도 방영이 되는데 원조 한류스타로서 갖는 기대감이 있을 것 같다. 제 기대감은 하나다. 그동안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면서 나이를 먹어 올드해진 부분이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루해지는 이미지를 깰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극중 박은혜는 솔직하지만 히스테리적이고 감정 기복도 심한 역할인데 어렸을 때 해보지 않은 역할이라 사람들이 봤을 때 지루한 이미지를 깰 수 있으면 하는 바람, 기대감이 있다. 9.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면. 웹 드라마를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제겐 새로운 도전이다. ‘이슈메이커스’는 TV로도 볼 수 있고 웹으로도 볼 수 있는데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으니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요즘 세대 유행하는 장르를 보며 공감하면 좋을 것 같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원순 기 살린 BTS, 인사처 특급 박찬호… 사진용 홍보대사는 가라

    박원순 기 살린 BTS, 인사처 특급 박찬호… 사진용 홍보대사는 가라

    요즘 인사혁신처는 전 야구선수 박찬호 덕분에 신바람이 난다. 지난 5월 홍보대사에 위촉된 뒤로 행사 참석과 공무원 대상 강연, 유튜브 동영상 홍보 등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아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절 보여준 불굴의 의지와 재기 노력이 공직사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맞아떨어져 섭외했다는 것이 인사처의 설명이다. 그가 청사에 오는 날이면 ‘코리안 특급’을 보려고 공무원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언론의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인사처 관계자는 “우리에게 박찬호는 그야말로 굴러온 복덩이가 아닐 수 없다. 그가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 너무도 고마울 뿐”이라고 전했다.●박찬호처럼… 홍보대사 잘 쓰면 서로 윈윈 이처럼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가 유명인 홍보대사를 잘만 활용하면 큰 이득이 된다.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관계로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홍보대사가 기관장·단체장과 사진 한 번 찍는 것으로 임무를 마치는 곳도 부지기수다. 부처·지자체의 홍보 방식이 홍보대사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체계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3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대다수 정부부처와 지자체는 홍보대사 제도를 운영한다. 이들이 홍보대사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단순하다. 효과가 매우 뛰어나서다. 대기업처럼 충분히 홍보 예산을 투입할 수 없다 보니 이만큼 가성비(가격 대비 효과) 높은 매개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방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인기 트로트 가수를 홍보대사로 초청하면 주민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사람들이 정부 행사가 아니라 연예인을 보러 온다”고 설명했다. 연예인 입장에서도 ‘남는 장사’다. 공인받은 기관이나 지자체의 홍보대사로 나서는 것만큼 깨끗하고 바른 이미지를 구축하기 좋은 수단은 없다. 얼마 전 남성 인기그룹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정부부처의 고위관계자는 “소속 연예기획사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지난 몇 년간 돈을 너무 많이 벌었다. 이제 사회에 봉사할 때도 됐다고 생각해 활동에 나섰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홍보대사 선정 기준·보수 등 주먹구구 운영 홍보대사 선정에 특별한 기준이 마련돼 있는 것은 아니다. 대중에게 인기가 있으면 섭외 대상이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에 뭔가 정형화된 위촉 시스템 같은 것은 없다. 담당자가 지인 등을 통해 알음알음 유명인을 소개받거나 정부 행사를 진행하는 민간 대행사에 접촉을 부탁하는 식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보수 역시 법제화된 규정은 없다. 2012년 이노근 당시 새누리당 의원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유명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고액의 모델료를 지급해 혈세를 낭비한다”고 지적했다. 기획재정부는 가수 이승기 5억 7000만원, 배우 박보영 1억 6000만원, 가수 김장훈 2억 70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2014년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한 이철희(당시 시사평론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렇게 많은 돈을 주는 것이라면 홍보대사가 아니라 CF 모델이라고 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기재부는 2017년도부터 연예인 홍보대사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정책·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선정해도 여비·부대비용 등 실비를 보상하는 성격의 사례금만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예산 및 기금 운용 계획 집행 지침’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는 일종의 권고여서 강제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전남도는 연예인 홍보대사를 위촉하면서 과다한 예산을 집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연예인 홍보대사에게 계약금 명목으로 1억 600만원을 지급했다. 기재부의 홍보대사 예산 지침을 어겼다. 이에 대해 전남도의 행사업무 관련 공무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예인을 무보수로 부르면 (여기까지) 누가 오겠냐”면서 “홍보 효과를 따졌을 때 (1억 600만원은) 결코 많은 금액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BTS 잠재력 본 市… 연간 80만 관광객 유치 요즘 정부부처와 지자체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대상은 서울시다. 세계적 그룹으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BTS)을 홍보대사로 활용하고 있어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종종 “시장 재임 중 가장 잘한 일 가운데 하나가 BTS를 (서울 홍보대사로) 데려온 것”이라며 담당 공무원들을 입이 마르게 칭찬한다고 한다. 일찌감치 BTS의 잠재력을 간파한 서울시는 최근 외국인 방문객 증가 등 큰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들의 인연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주한미군이 우리나라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자 중국이 곧바로 한한령(限韓令·비공식적 한류 제한령) 보복에 나섰다. 서울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혜교 등 한류스타를 내세워 관광 홍보에 나섰지만 중국 당국의 서슬 퍼런 관리감독 때문인지 백약이 무효였다. 2017년 3월 서울시는 한 관광홍보 대행사에서 “BTS를 섭외해 국제 홍보를 추진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미국 음악시장의 반응이 ‘장난이 아니다’라는 이유에서였다. 같은 해 5월 서울시는 BTS와 서울관광 명예 홍보대사 계약을 맺었다. 계약 뒤 BTS는 서울시 관광 홍보의 중심에 섰다. 이들은 공식 행사에 참가하는 것 외에도 한강을 걷거나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는 장면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서울을 널리 알렸다. 글로벌 팬클럽인 ‘아미’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BTS의 서울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지난해 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는 “BTS 덕분에 4조 14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조 42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데뷔연도인 2013년 이후 연평균 8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BTS가 끌어왔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80% 정도가 서울을 거쳐 가는 만큼 서울시는 ‘BTS 효과’를 독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모품 아닌 스토리텔링 통해 상생해야 성공 다만 이 같은 성공 사례는 ‘가뭄에 콩 나듯’ 드문 게 현실이다. 상당수는 부처와 지자체는 홍보대사를 언론 노출을 위한 ‘소모품’으로 여긴다. 사소한 오해로 서로 얼굴을 붉히며 관계를 끝내기도 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역도선수 장미란은 이듬해 몇몇 지자체와 정부단체가 동의도 없이 마구잡이로 홍보대사로 임명하자 “제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 달라”며 공개적으로 호소하기도 했다. 국내 한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는 “홍보대사를 부탁하는 지자체나 단체가 되레 연예인에게 ‘우리를 어떤 식으로 홍보할지 알려 달라’며 적반하장식 요구를 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최근에는 일부 연예인들이 홍보대사의 본분을 망각하고 성폭행과 마약 투약 범죄 등에 연루돼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을 위촉한 단체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버닝썬 사태’의 핵심인 가수 승리는 2009년 법무부 홍보대사를 지냈다. 2010년 법무부 홍보대사를 지낸 가수 박봄은 환각성 약품인 암페타민을 국내에 들여오려다가 적발됐다. 2013년 서울지방병무청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상추는 군 복무 중 가수 세븐과 안마시술소를 찾았다가 발각돼 논란이 됐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기관장 평판이나 선거 등을 의식해 특별한 인연이나 연관도 없는 이들을 마구잡이로 위촉하는 ‘뜬금포 홍보대사’가 큰 문제”라면서 “심의위원회를 통해 홍보대사 후보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 노력을 해야 한다. 위촉 이후에도 지자체와 유명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스토리텔링’을 기획하는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대형 시립도서관 5곳 건립… 서울은 어디서든 도서관

    대형 시립도서관 5곳 건립… 서울은 어디서든 도서관

    구립·작은도서관 261곳도 추가 건립2025년까지 서울 강서구, 관악구, 도봉구, 송파구, 서대문구 5곳에 대형 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강서·관악·도봉·송파·서대문 등 5곳을 서울시 전문도서관 건립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 5월 발표한 도서관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핵심 사업이 확정된 것이다. 부지 비용을 포함해 총 3100억원을 투입한다. 대학이 밀집한 동북권의 도봉구 방학동에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을 조성한다. 평생학습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미디어 관련 기업과 방송사가 모인 서북권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부지에는 창작문화 지원공간을 갖춘 ‘디지털·미디어 도서관’이 건립된다. 서남권 강서구 내발산동에는 서울식물원을 비롯해 다수의 생태공원이 입지한 주변 환경과 연계해 체험·교육 중심의 ‘과학·환경 도서관’을 만든다.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서남권의 특성을 살려 관악구 신림동 금천경찰서 부지에는 ‘창업·비즈니스 도서관’을 세워 청년 취업 상담과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긴다. 동남권에는 송파구 위례택지지구에 ‘공연·예술 도서관’을 개관한다. 잠실종합운동장 등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시설이 입지한 지역 특성을 살려 시민예술가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한류 디지털 아카이브(기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2025년까지 1252억원을 투입해 구립도서관 66곳과 작은도서관 195곳을 추가로 건립하는 등 관내 도서관을 7월 현재 1178곳에서 1444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시민 누구나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접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시립·구립·교육청 도서관 자료 검색부터 전자책 대출, 문화 프로그램 정보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도서관 서비스 ‘언제나 서울’도 시작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5개 자치구에 도서관 수요조사를 실시해 희망 대상지 17곳을 접수받은 데 이어 시에서 추가로 8곳을 자체 발굴해 후보지 25곳을 추려 내 심사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남권 시립도서관 ‘위례 공연예술도서관’ 건립 확정

    동남권 시립도서관 ‘위례 공연예술도서관’ 건립 확정

    서울 송파구 위례택지지구 내 문화1부지에 서울시가 이번에 건립하기로 한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 중 하나인 동남권 시립도서관으로 ‘위례 공연예술도서관’이 확정됐다. 13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대중문화와 한류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시설이 입지한 송파구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이번 ‘위례 공연예술도서관’ 건립이 확정됐다. 이를 통해 시민예술가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한류 디지털 아카이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이 들어설 위치는 위례택지지구 내 문화1부지이며, 연면적 11,000㎡내외, 총투자비 약 500억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국제공모를 통한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개관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송파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조속한 건립으로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이번에 발표한 ‘2025년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은 민선7기 박원순 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소규모 공공도서관 건립으로는 시민들의 도서관 서비스 욕구 충족에 한계가 있어 서울시는 5개 권역에 중규모 이상(5,000㎡)의 도서관을 건립해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환경(문화·인구 특성, 보유자원, 지자체 정책방향 등)의 특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서관의 시설·인력·장서의 차별화를 바탕으로 이용자 요구에 맞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반게리온’ 작가 “더러운 소녀상 천박함에 질렸다” 논란

    ‘에반게리온’ 작가 “더러운 소녀상 천박함에 질렸다” 논란

    만화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일본 만화가 사다모토 요시유키(57)가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기억하기 위해 세운 소녀상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요시유키는 지난 9일 트위터에 “더러운 소녀상(少女像)… 현대 예술에 요구되는 재미·아름다움·지적 자극이 전혀 없는 천박함에 질렸다”라며 “나는 한류 아이돌을 좋아하고 아름다운 건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소녀상은) 조형물로서 매력적이지 않고 완성도 역시 조잡하다고 느꼈을 뿐”이라고 썼다. 요시유키가 언급한 소녀상은 지난 1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막한 ‘2019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전시회 중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섹션에 초청받은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녀상은 일본 내에서 강한 반대여론 등 논란에 결국 사흘 만에 전시가 중단됐다. 또 “예술에 프로파간다를 집어넣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지만 솔직히 내겐 전혀 예술적 울림이 없었다”거나 “카셀 도큐멘타 혹은 세토우치 예술제처럼 성장하길 기대했으나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한 네티즌이 소녀상 전시 기사를 소개하며 유감을 표하자 그는 “내게 뭘 기대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이라며 “만약 아름다운 위안부 소녀와 라이따이한(베트남 전쟁 당시 참전 한국인과 베트남인 사이에서 태어난 2세) 소녀가 마주 앉아 솥에 병사들의 성기를 삶아 먹고 있는 상(像) 같은 것이 있었다면 조금은 개념적인 자극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최근 개봉한 위안부 영화 ‘주전장’을 겨냥한 듯 “천황(일왕)의 사진을 불태운 뒤 발로 짓밟는 영화”라는 글도 있었다. 이 영화는 일본 우익들이 어떻게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감추려는지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이튿날 “회사에 있는 한국인은 모두 성실하고 좋은 사람들이니 앞으로도 사이 좋게 지낼 것”이란 글을 올렸다. 국내 에반게리온 팬카페 등에서는 “실망이다”라며 작가를 향해 직접 항의 글을 보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은 “에반게리온 팬이었다는 게 부끄럽다”, “사실 에반게리온 주인공들 이름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함에서 따왔다”, “소장 중인 에반게리온 DVD와 피규어들을 버려야겠다” 등 분노를 표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설] ‘노 재팬’에도 민간교류는 흔들리지 않아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비롯된 한일 갈등이 전방위로 꼬리를 물고 있다. 정치외교 분야의 경색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하더라도 민간교류마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문화 관광 등 순수한 민간 차원의 교감조차 발붙일 여지가 없어지는 지금의 사정은 결코 가볍게 봐 넘길 문제가 아니다. 당장 스포츠나 문화 교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기약 없이 연기되는 사태가 속출한다. 두 나라 모두 학생들의 수학여행부터 상대국에 보내지 않겠다고 취소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짧은 기간에 상대국 여행객은 양쪽 모두 30%가량 뚝 떨어졌다. 국내에는 한류 스타들의 일본 활동도 중단돼야 한다는 급진적인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한류 불매운동이 일본의 시민사회에서도 맞대응식으로 불거지고 있다. 지난 주말 국내 시민단체들이 주도한 ‘아베규탄시민행동’은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반일 연대’를 재확인했다. 일본의 적반하장식 경제 옭죄기에 오죽 분통이 터졌으면 불볕더위에 청소년들까지 나서서 촛불을 들었을까. 하지만 지금은 정치와 민간교류를 구분하는 냉정한 시각을 되찾는 지혜가 절실한 시점이다. 상대국에 여행 발길을 하루아침에 끊다시피 하는 신경전 속에 직격탄을 맞아 휘청거리고 있기는 국내 관광업계도 마찬가지다. 민간교류의 최일선 창구인 지방자치단체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서울 중구청이 곳곳에 내걸었던 ‘노 재팬’ 배너가 시민들의 지적으로 철회됐다. 이처럼 시민보다 균형감과 인식 수준이 떨어지는 지자체들이 많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일본 영화 상영을 취소하자는 시 의회 주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은 다행스럽다. 정치외교에 감정이 상했다고 전시장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치우는 졸렬하고 편협한 대응을 우리는 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 ‘BTS, 엑소 팬이 말한다!’...안젤리나 졸리 아들도 홀린 ‘K팝의 매력’은?

    ‘BTS, 엑소 팬이 말한다!’...안젤리나 졸리 아들도 홀린 ‘K팝의 매력’은?

    미국이나 유럽에 가서 K팝 취재를 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이 바로 ‘BTS를 만나본 적이 있냐’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BTS랑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면 다들 굉장히 놀라워하죠. 덕분에 외국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거리도 많아진다는 점에서 BTS가 민관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는 해외 K팝 팬들이 말하는 K팝의 진짜 매력에 대해 알아봅니다. 최근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군이 한국의 연세대학교에 입학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매덕스가 해외의 유수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지만, 연세대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매덕스는 왜 한국 대학 입학을 결심했을까요.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바로 K팝에 대한 관심과 사랑 때문이라고 합니다. 매덕스는 K팝에 무척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어 등 한국문화에까지 이어지면서 한국행을 결심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하고 ‘K팝이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그렇게 영향력이 컸냐’라고 새삼 묻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최근 엑소의 단독 콘서트가 열린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만난 해외 팬들에게 K팝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직접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은기자: 엑소를 언제부터, 왜 좋아하기 시작했나요?-사라(말레이시아·24·현재 카타르 거주): 일단 장르를 포함해서 엑소의 모든 음악을 좋아해요. 그들은 정말 굉장하죠!-메자(말레이시아·29): 저는 엑소 3집 ‘몬스터’(2016)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그들이 왜 저를 사로 잡았는지 이유를 모르겠고, 그냥 빠져들었어요. -에바(스위스·19): 3년 반 전인 2016년 1월부터 엑소를 좋아했어요. 저는 다른 가수들이랑은 다른 점 때문에 빠졌어요. 엑소는 남다른 자기들만의 개성이 있죠. -은기자: 유럽에서는 (현재) K팝의 인기가 어떤가요?-에바(스위스): (인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은기자: 어떻게 처음 K팝을 접하셨나요?-에바(스위스): 저는 일본 만화를 좋아하다가 점점 케이팝을 좋아하게 됐어요. SNS를 통해 (접했죠) -은기자: 엑소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사라(말레이시아): 그들은 겸손하고 친절해요.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구요-에바(스위스): 굉장히 진정성이 있어요. 예전에는 K팝이 ‘일부의 마니아 문화다’, ‘주류가 아닌 제3세계 음악이다’, ‘현지팬들이 아닌 주로 교포들이 온다’면서 반신반의 하는 분들이 일부 있었고 그 때마다 늘 등장했던 게 ‘한류거품론’이었습니다. 하지만 BTS, 엑소로 대표되는 3세대 아이돌은 이같은 ‘한류 거품론’을 완전히 불식시켰죠. 이제는 이들은 월드스타로서 전세계의 팬들이 사랑하는 K팝 아이돌이니까요. 그리고 한국어로 노래를 떼창하고 한국의 팬덤 문화가 그대로 해외 팬분들도 하시는 걸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하죠. 이아누 앤더슨(23)은 현재 영국 런던대학교 SOAS(아시아·아프리카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고 K팝 가수를 꿈꾸며 한국에서 모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BTS의 영국 웸블리 스테디움 공연도 다녀왔다고 합니다. [인터뷰]-은기자: 케이팝의 가장 큰 장점은 뭔가요? -이아누: 외국 음악과 비교해서 매우 달라요. 춤추고 노래하면서 무대에서 완벽한 경험을 만들어주죠. -은기자: 지난 6월 BTS 공연을 다녀오셨다구요?-이아누: 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BTS의 공연을 봤는데 진짜 환상적이었어요.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전 지역에서 모인 팬들이 함께 공연을 봤죠. BTS가 영국의 가장 큰 공연장 중 하나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굉장히 역사적인 순간이었구요. 심지어 멤버들도 눈물을 흘렸어요. 정말 환상적이었죠. -은기자: 해외 팬들이 K팝 가수들은 굉장히 ‘겸손하다’고 하는데.-이아누: 제 생각으로는 미국이나 영국 가수들은 별로 겸손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들은 약간 허세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엑소나 다른 K팝 가수들은 친절하고 겸손한 이미지가 있죠. 그점이 외국 K팝 팬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https://www.youtube.com/channel/UCYC3ZZMiYLptqJeDoCTtRbg)에서 지금 만나보세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국 사랑해요”

    “한국 사랑해요”

    프랑스 한류팬들이 6일 서울 중구 청계천 다리 위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와 현지 여행사가 개발한 케이팝 공연 연계 상품을 통해 한국을 찾은 90여명의 한류팬들은 총 20일 일정으로 국내에 머물며 국내 여행지를 찾아가고, 음악방송과 한류 아이돌 공연도 관람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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