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독자개혁”/가격자유화 새달 착수
【도쿄=이창순특파원】 옐친 소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15일 공화국 정부의 대폭적인 개각,대담한 가격자유화 실시,사실상의 공화국 통화도입 등을 골자로 한러시아 독자의 시장경제 이행에 필요한 개혁단행 방침을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6일 러시아통신을 인용,보도했다.
러시아통신에 따르면 옐친 대통령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에 걸쳐 대폭적인 가격 자유화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국민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이를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자유화에 의해 나타날지도 모를 인플레를 참아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또 『다른 공화국이 러시아에서 농작물을 매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선 루블화에 대해 공화국 국기 색깔인 적 청 백을 표시,다른 루블화와 구별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나아가 독자통화 창설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