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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이화영 킨텍스 신임 대표이사 접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이화영 킨텍스 신임 대표이사 접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2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이화영 킨텍스 신임 대표이사를 접견했다. 접견에는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이 함께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취임인사 차 의회를 방문한 이화영 대표(57)에게 양 기관 간 소통강화 통해 코로나19 등 현안사항 해결에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화영 대표는 지난 1일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의 제8대 대표이사에 공식 취임했다. 이 대표는 제17대 국회의원(통일외교통상위원회), 한민족평화네트워크 대표, 한러의원외교협의회 간사장,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민선7기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을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블라디보스토크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공동제작

    부산시·블라디보스토크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공동제작

    부산시는 자매도시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와 공동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응원 영상은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 시민이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회복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양 도시가 공동 주관한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의 응원 메시지와 블라디보스토크시 창건 160주년을 축하 메시지도 포함됐다. 영상은 한국어와 러시아어 자막으로 각각 제작됐다.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video/index)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러시아어 영상은 이미 블라디보스토크시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는 1992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는 부산시 대표단이 블라디보스토크시를 포함한 북방 5개 도시를 공식 순방하기도 했다. 올해는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정된 유라시아 대장정 사업 중 하나로,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부산을 알리는 문화행사인 ‘부산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교류로 바뀌었다. 부산시는 또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도 코로나 응원 영상을 제작해 전송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행사 적극 전개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행사 적극 전개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위명재)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여 러시아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하는 ‘집콕 문화생활’ 캠페인을 러시아에도 확산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중에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온라인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문화 분야에서도 많은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중밀집행사를 온라인사업으로 전환하여 추진 중이다. 특히,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소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포스터 조회수가 100만 건에 이를만큼 러시아 현지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 주러 한국문화원 SNS를 통해 전파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캠페인(#StayStrongCampaign)에도 직접 그린 그림과 사진을 이용해 참가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의 달라진 생활상을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온라인 챌린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해요”를 시작했다. 또한 한국 문화 또는 관광지를 소재로 한 온라인 퀴즈대회는 3월 24일부터 매주 1~2회 진행 중이며, 그동안 1500여 명의 현지인들이 적극 참가해 호응도도 높다. 그 밖에도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한국어 만화그리기 대회를 진행하였고, 5월 1일부터는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러시아 현지인이 온라인상으로 한국문화를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 콘텐츠를 문화원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한국 문화공연, 박물관 소개 영상 등 한국문화 소개 콘텐츠를 매주 2편씩 지속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문화원 한국어 강좌도 동영상 강의로 진행 중이다.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은 매년 봄/가을 학기에 각각 2000명이 넘는 현지인들이 등록하는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세종학당인 만큼 동영상 수업 참가율도 매우 높다. 자세한 내용은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문화원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국어정책과장 신은향△저작권정책과장 김근호◇서기관 승진△기획혁신담당관실 이용욱△재정담당관실 도현덕△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 장수경△문화정책과 나서경△종무1담당관실 정윤찬△소통정책과 윤정△게임콘텐츠산업과 이은영△저작권정책과 방정석△저작권정책과 이재순△방송영상광고과 송수혜△체육정책과 인숙진△관광정책과 방진아△국제관광과 강용민△관광산업정책과 이성은△도서관정책기획단 김수정△국립중앙도서관 조설희△국립중앙도서관 조혜린 ◇과장급 전출△외교부(주재관) 전출 남찬우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승진△무역투자실장 강경성◇국장급 승진△소재부품장비협력관 박동일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장관 비서실장 배성호△교통정책조정과장 박지홍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손웅희△뿌리산업기술연구소장 김택수△융합생산기술연구소장 남창우△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장 이석우△동남지역본부장 문형순△한러혁신센터소장 김규현△기획조정부장 변기정△경영지원부장 이종범△사업지원부장 김평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술이전센터장 홍석환 ■KDI △경제전망실장 정규철 ■동아대 △도서관장·출판부장 장정환 ■동의대 △통합물리의학연구소장 이정훈△스마트IT연구소장 김진덕△산업디자인기술·융합연구소장 김민우△취·창업연구소장 임영호
  • [인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동의대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부원장 손웅희 △ 뿌리산업기술연구소장 김택수 △ 융합생산기술연구소장 남창우 △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장 이석우 △ 동남지역본부장 문형순 △ 한러혁신센터소장 김규현 △ 기획조정부장 변기정 △ 경영지원부장 이종범 △ 사업지원부장 김평순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기술이전센터장 홍석환 ■ 동의대 △ 통합물리의학연구소장 이정훈 △ 스마트IT연구소장 김진덕 △ 산업디자인기술·융합연구소장 김민우 △ 취·창업연구소장 임영호
  • ‘코리안 아이 2020’ 한국 동시대 미술 세계에 알린다

    ‘코리안 아이 2020’ 한국 동시대 미술 세계에 알린다

    한국 현대미술을 이끄는 신진 작가 16명의 글로벌 전시 ‘코리안 아이 2020’이 오는 2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에르미타주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코리안 아이는 2009년 슈퍼컬렉터인 데이비드·세레넬라 시클리티라 PCA 창립자 부부가 한국 현대미술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11년 만에 재개한 이번 전시는 러시아 국립에르미타주미술관과 PCA,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가 공동 기획하고 하나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동시대 미술을 세 기관이 함께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동 큐레이터들이 선정한 작가는 강호연, 고사리, 김은하, 박다인, 이두원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에르미타주미술관이 동시대 미술작품 컬렉션을 확장하고자 진행하는 ‘에르미타주 20/21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돼 의미가 더욱 크다. 에르미타주미술관의 디미트리 오제코프 디렉터는 “국제적인 큐레이터팀이 선정한 한국 작가의 작품을 러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라며 “젊은 작가들의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러시아에서 5월 10일까지 열린 뒤 6월 10일~7월 4일 런던 사치갤러리를 거쳐 올가을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홍남기 “코로나19 확산에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홍남기 “코로나19 확산에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과도할 경우 준비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선제적,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적으로도 소비심리와 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내수, 생산, 수출 등 실물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면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제한이 늘어나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교역 및 투자 등의 경제활동에도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의 파고는 당장 수출지표, 수주지표, 투자지표로 나타나는 만큼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과 해외인프라 수주와 투자 협력 확대를 전례 없이 추진해 나갈 것”면서 “한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가 조속히 원상 복구되고 그 제한조치의 후유증도 최소화되도록 외교력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초 3월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러 부총리 회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의 일시적 연기 등이 불가피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고 덧붙였다. 다음달 6일 미국 상무부가 시행하는 교역 상대국 정부의 개입에 의한 환율 저평가시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상계관세 부과법령과 관련, “그 어떤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홍남기 “입국 제한으로 교역·투자 제약…선제적 대응하겠다”

    홍남기 “입국 제한으로 교역·투자 제약…선제적 대응하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과도할 경우 준비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선제적,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적으로도 소비심리와 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내수, 생산, 수출 등 실물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며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제한이 늘어나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교역 및 투자 등의 경제활동에도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이날(오전 1시 기준)까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조처를 한 국가는 일본 등 43개국이다. 중국과 영국 등 검역 강화·격리조치에 나선 국가는 57개국에 이른다. 이에 그는 “코로나19의 파고는 당장 수출지표, 수주지표, 투자지표로 나타나는 만큼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과 해외 인프라 수주와 투자 협력 확대를 전례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가 조속히 원상 복구되고 그 제한조치의 후유증도 최소화되도록 외교력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당초 3월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러 부총리 회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의 일시적 연기 등이 불가피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디지털세 도입 논의, 글로벌 신통상규범 논의 등 다자적 국제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상무부가 다음 달 6일부터 시행하는 교역 상대국 정부의 개입에 의한 환율 저평가 시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상계관세 부과법령과 관련해서는 “그 어떤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수출관리 정책 대화와 관련해 “회의 시 일본 정부가 규제조치의 원상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조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역설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외교부 “시진핑 중국 주석 상반기 방한, 예정대로 추진”

    외교부 “시진핑 중국 주석 상반기 방한, 예정대로 추진”

    외교부는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예정대로 올해 상반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극복되지 못하면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선순환을 통한 남북미 대화 모멘텀을 재점화하겠다고도 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런 내용의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보고했다. 코로나19와 관련, 외교부는 외국 정부의 한국민 대상 과도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신규 제한 조치를 억제하기 위한 전방위적 외교 교섭을 시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당분간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모든 외교력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을 입국금지한 국가와 지역은 세계 84곳으로 전날 밤보다 4곳이 늘었다. 전날 오후 10시에 조지아가 추가된 데 이어 이날 베네수엘라, 루마니아, 라이베리아, 민주콩고 등 4곳이 추가됐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한국과 이탈리아 등에 대한 여행제한이 확대될 수 있지만 발병추이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29일 한국과 이탈리아의 여행경보를 3단계(여행재고)로 유지하면서 한국의 대구,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지역의 여행경보를 4단계(여행금지)로 올렸다. 상반기 시진핑 주석, 하반기 리커창 총리 방한 추진시진핑 주석의 상반기 방한에 대해 고위당국자는 “일본 언론을 보면 4월로 추진되는 시 주석의 방일이 연기된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이번 사태가 빨리 극복되지 않으면 시 주석의 방한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상반기 시 주석의 방한과 하반기 리커창 중국 총리의 방한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한중관계의 복원을 넘어 한중 정상 간 양국관계 협력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 30년 협력 비전’ 수립을 위한 논의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일관계에 있어선 역사·영토 문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동시에 경제·사회·문화·스포츠 등 실질협력 강화의 투트랙 접근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참석 여부에 대해 “도쿄올림픽은 아직 정부 내에서 어떻게 한다는 방침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개인적으로 평창에 아베 신조 총리가 왔고 이웃에 그런 행사가 있으면 정상이 참석해서 축하하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내 방안을 추진해 한러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획기적인 발전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고위당국자는 “(푸틴 대통령은) 금년중 가급적 조기에 방한한다는 공감대는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美 대북라인 사실상 ‘공백’… 북미협상·남북협력 줄줄이 차질 우려

    美 대북라인 사실상 ‘공백’… 북미협상·남북협력 줄줄이 차질 우려

    웡 특별부대표 유엔 차석대사로 승진 램버트 특사 이어… 비건 부장관만 남아 “트럼프 정부 대북정책 후순위로” 관측 美 CSIS “영변에서 방사성 차량 포착” 김현종 모스크바행… 남북협력 논의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겸 북한 담당 부차관보가 11일(현지시간) 유엔 특별 정무 차석대사로 지명됐다.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지난해 12월 부장관으로 승진한 이후 국무부 대북 라인이 연쇄 이동을 하면서 북미 협상 재개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남북 협력 사업 추진에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백악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웡 부대표를 유엔 특별 정무 차석대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차석대사는 대사급으로,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앞서 비건 부장관이 승진해 대북 정책뿐만 아니라 국무부 업무 전반을 관장하고 있는 가운데 마크 램버트 대북특사도 올 초 유엔 다자간 연대 특사로 이동했다. 웡 부대표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그 또한 유엔으로 이동하면서 2018년부터 북미 관계를 담당했던 인사 대부분이 대북 라인을 벗어난 셈이 됐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대북 정책을 후순위로 미뤘다는 관측을 뒷받침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 개최를 원치 않는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전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다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말 그대로 보도일 뿐”이라며 “미국 정부 방침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웡 부대표는 한미 워킹그룹회의 차석대표로서 남북 협력사업 및 대북 제재를 협의해 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상원 인준 절차 기간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것이기에 당분간 한미 협의에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3박 4일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향해 떠났다. 최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 고위인사들과 남북협력 사업 문제 등을 협의한 뒤 지난 8일 귀국한 김 차장은 이번 방러 과정에서 구체적 사업 방향을 두고 논의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차장이 어디에 무엇 때문에 갔다는 것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북한 개별관광과 철도·도로 연결,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등에 대해 러시아에 설명을 하고, 제반 여건을 다지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이날 웡 부대표 역시 미러 북핵 차석대표 협의를 위해 러시아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차장의 방러 과정에서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 문제가 조율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한편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최근 방사성물질 이동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특수궤도 차량 3대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서 한일 수출정책대화… 양국 경제전쟁 진화 나선다

    서울서 한일 수출정책대화… 양국 경제전쟁 진화 나선다

    한러 수교 30주년 맞아 FTA 타결 추진 철도·조선·항만 등 9개 산업 협력 강화 정부가 일본과의 무역 관계를 한일 경제전쟁 이전으로 돌리기 위해 조만간 서울에서 8차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갖기로 했다. 또 올해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를 비롯해 신북방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고, 철도·조선·가스 등 9가지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도 강화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의 ‘2020년 대외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먼저 외교당국 간 협의 등을 통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16일 한일 양국은 일본 도쿄에서 3년 반 만에 7차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가졌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일본은 반도체 소재인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감광제)의 한국 수출에 대해 수출 심사·승인 방식을 개별허가에서 특정포괄허가로 변경하는 등 일부 수출 규제를 완화했지만 철회하지는 않았다. 또 불화수소 등은 개별허가 품목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이 연내 실질적인 타결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철도·전기·조선·가스·항만·북극항로·농림·수산·산업단지 등 9개 분야에서 러시아와 협력하는 ‘나인브릿지’ 사업도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북방국가와 경제협력에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신북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4개국이 결성한 지역경제 연합인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동정] 손숙 예술의전당 이사장, 하바롭스크 국립문화대 명예박사

    △ 손숙 예술의전당 이사장이 5일 러시아 하바롭스크 국립문화대로부터 드라마 아트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1963년 데뷔해 57년간 연극 무대에 서 온 손 이사장은 연극 분야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여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사이버대 차이콥스키홀에서 열리며,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 백규성 극동지역한인회장, 서울사이버대 이상균 이사장·이은주 총장 등이 참석한다.
  • [사설]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 무단진입, 강력 항의한다

    한국과 러시아 군 당국이 어제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우발적 충돌 방지, 공군 간 직통전화(핫라인) 개설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합동군사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가졌다. 오늘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러시아 군용기 6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전역에 진입하는 상황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열린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A50 조기경보관제기 1대, SU27 전투기 3대, TU95 장거리 폭격기 2대 등 러시아 군용기 6대가 KADIZ를 6시간 동안 휘젓고 다닌 사태는 한러 합동군사위원회를 하루 앞둔 그제 러시아 국방부 대표단이 방한한 시점에 발생해 더욱 충격적이다. 어제 열린 한러 합동군사위에서 남완수 합참 작전3처장 등 우리 측 대표단은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KADIZ 무단 진입에 항의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영공을 침범하지 않고 국제 규범을 준수한 가운데 정례 비행을 했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방공식별구역은 미식별 항적을 조기 식별해 영공 침범을 방지하고자 국가별로 임의로 설정한 구역으로, 러시아는 KADIZ를 비롯한 각국의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의 KADIZ 침범은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지난 7월 23일과 8월 8일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와 초계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은 우리의 영공수호 태세를 떠보고, 대응 능력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라는 노림수일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가 한미 동맹 약화, 한미일 삼각 공조 파괴 틈새를 파고들며 한국과 일본 사이의 갈등을 유발하기 위해 고의로 침범했다는 분석도 있다. 러시아의 한국 영공과 KADIZ 침범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 양국의 합동군사위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 영공은 물론 방공식별구역을 서로 존중해 불필요한 충돌을 막기 위한 러시아와의 대화도 병행해야 한다.
  • KADIZ 도발 방지 요구하자 러 “국제 규범 지켰다” 발뺌

    러 “정례비행 일환” 기존 입장 되풀이 직통전화 등 우발적 충돌 대책 공감대 브룩스 전 美사령관 “한미일 균열 노려” 한국과 러시아 군 당국이 23일 연례 합동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논의했다. 하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장성급 실무 연례 군사협의체인 한러 합동군사위원회 회의가 오늘과 내일 서울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개최된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및 KADIZ 침범에 대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은 남완수 합참 작전3처장이 대표를 맡았고 러시아 측은 국방부 소속의 소장(한국의 준장급)이 이끄는 실무단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2일 조기경보통제기(A50)와 전략폭격기(TU95) 등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무려 3시간가량 동·서·남해 KADIZ를 헤집고 다닌 지 하루 만에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한러 양측도 최근 사태를 의식한 듯 이번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결과도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 측은 러시아 군용기의 잇단 KADIZ 진입에 항의했지만 러시아 측은 “정례 비행의 일환으로 국제규범을 철저히 준수했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러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KADIZ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충돌방지 방안을 협의했다. 직통전화(핫라인)를 설치해 KADIZ 및 인근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대한 비행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실제 양측은 핫라인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시기 및 형식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핫라인 설치는 지난해 8월 구두 합의됐고 같은 해 11월 MOU 문안까지 협의됐다. 하지만 아직 공식 체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괜찮은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진행됐다”며 “핫라인 설치 등 우발적 충돌 예방과 관련해서는 이전보다 공감대가 형성돼 앞으로 빠른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VOA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KADIZ 무단 진입에 대해 “한미일 삼각공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하고 이를 약화하려고 시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러시아가 역내 갈등을 조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며 “북한과의 상황이 어떻든 한국은 여전히 특정 지역에서 점점 더 활발해지는 러시아와 방공식별구역에 침입하는 중국과도 싸워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러 “전략폭격기 정례비행” 발뺌…KADIZ 논의서 입장 밝힐까

    러 “전략폭격기 정례비행” 발뺌…KADIZ 논의서 입장 밝힐까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정례 비행의 일환으로 국제규범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이 사건과 관련한 연합뉴스의 서면 답변에서 “러시아 공중우주군 소속 전략폭격기 투폴례프(Tu)-95MS 2대가 일본해(동해)와 서해, 동중국해 해역의 공해 상공에서 정례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비행 중 장거리 군용기들은 (러시아)공중우주군 소속 수호이(Su)-35S 전투기들과 A-50 장거리 조기경계관제기의 엄호를 받았다”며 “일부 비행 단계에서 한국 공군 F-15와 F-16 전투기, 일본 F-2 전투기들이 Tu-95MS 폭격기들을 상대로 요격 비행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어 “(러시아) 장거리 비행단 조종사들은 외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고 공중 이용에 관한 국제규범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정기적으로 비행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번 비행이 국제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러시아 군용기 6대가 KADIZ 전역에 3시간가량 진입했으며 이에 우리 공군 전투기 10여 대가 대응 출격했다. 러시아 군용기는 지난 7월 23일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하기도 했다. 당시 공군 전투기는 즉각 차단 기동에 나섰고,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교란하기 위해 발사하는 섬광인 플레어 투하와 경고사격을 했다. 러시아 공군기는 8월 8일에도 KADIZ를 무단 진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지난 7월 한국 영공 침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한국이 설정한 KADIZ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편 한국과 러시아 군 당국은 2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합동군사위원회’ 회의를 갖고 방공식별구역에 접근하는 항공기의 비행정보 교환을 위한 직통전화(핫라인) 설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양국 합동군사위원회는 방공식별구역 및 인근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대한 비행정보 교환을 위한 핫라인 설치와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시기 및 형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측이 이번 회의에서 어떤 입장을 표명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러 군용기 6대, KADIZ 4차례 들락날락

    러 군용기 6대, KADIZ 4차례 들락날락

    양국 합동군사위 앞두고 기선제압 분석 외교부, 주한 러 참사관 불러 유감 표명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서·남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해 군이 대응에 나섰다. 올해만 20번째 침범이다.합동참모본부는 22일 “러시아 군용기 6대가 이날 KADIZ에 진입하면서 공군 F15K 등 전투기 10여대가 출격해 감시비행과 경고방송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쯤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A50) 1대가 울릉도 북방에서 KADIZ에 진입한 후 9시 30분 이탈했다가 10시 6분쯤 재진입해 10시 13분 이탈했다. 이어 10시 41분쯤에는 러시아 전략폭격기(TU95) 2대와 전투기(SU27) 1대로 이뤄진 편대가 울릉도 북쪽 KADIZ로 진입해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비행했다. SU27이 먼저 울릉도 동쪽에서 북상해 11시 9분쯤 KADIZ를 이탈했고 나머지 TU95 2대는 계속 남하해 11시 10분쯤 포항 동쪽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TU95 2대는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으로 비행해 11시 58분쯤 제주도 남쪽에서 KADIZ에 재진입했고, 제주도와 이어도 사이를 지나 서해로 북상하다가 낮 12시 58분쯤 태안 서쪽으로 이탈했다. 이들은 이후 다시 남하해 오후 1시 40분쯤 이어도 서쪽에서 KADIZ에 재진입했고, 오후 2시 44분쯤 해당 편대와 별도로 울릉도 북쪽에서 남하한 SU27 2대와 합류해 3시 13분쯤 최종 이탈했다. 이날 러시아 군용기 6대가 KADIZ에 머문 시간은 총 3시간가량으로, 23·2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러 합동군사위원회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기선 제압’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외교부는 이날 권영아 유라시아과장이 레나르 살리믈린 주한 러시아대사관 참사관을 초치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정례 비행의 일환으로 국제규범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서면으로 일축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러시아 군용기 또 KADIZ 진입…F-15K 대응 출격

    러시아 군용기 또 KADIZ 진입…F-15K 대응 출격

    러시아 군용기가 또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공군 전투기가 대응 출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22일 “러시아 군용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오늘 오전 동해 쪽 KADIZ에 진입해 우리 공군 전투기가 대응 출격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F-15K 전투기 등을 긴급 출격 시켜 퇴거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러시아 군용기(조기경보기) 1대가 지난 7월 23일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한 바 있다. 당시 공군 전투기는 즉각 차단 기동에 나서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교란하기 위해 발사하는 섬광인 플레어 투하와 기총 경고사격을 했다. 지난 8월 8일에도 러시아 군용기가 KADIZ를 무단 진입해 전투기들이 대응 출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러 군 당국은 23일 서울에서 ‘합동군사위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합동군사위원회는 방공식별구역 및 인근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대한 비행정보 교환을 위한 핫라인 설치와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시기와 형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을 계기로 양국이 합동군사위원회 개최에 합의했다”면서 “이 위원회에서 KADIZ 사태 재발 방지와 직통전화 설치를 위한 MOU 체결 문제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도훈 본부장, 오늘 베이징서 한중 북핵수석 회동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2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난다. 이 본부장은 지난 3일 러시아를 찾아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했고, 이달 중순쯤 미국을 방문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는 일정도 조율 중이다. 지난 9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오는 9월 하순 북미 실무협상 개최 의사를 밝혔고 이에 그간의 지루한 교착 국면과 달리 북미 대화 가능성이 커지는 형국이다. 이에 한국도 북핵 관련국들을 두루 찾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이 본부장이 뤄 부부장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양국 간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뤄 부부장은 지난 5월 주일 중국대사로 부임한 쿵쉬안유 전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후임으로 아시아·조약·법률·국경 및 해양·영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뤄 부부장은 아직 중국 측 북핵수석대표로 정식 임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련 업무를 겸할 것으로 관측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쿵 전 부부장이 올해 1월 서울을 방문한 이후 한중 북핵수석대표급이 만나는 건 거의 8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이 북미 간 협상 재개 의사를 밝힌 데 주목하고, 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홍남기 “러와 상품 FTA 추진”…中·北 연쇄 회동 ‘북방’ 밀착 가속화

    홍남기 “러와 상품 FTA 추진”…中·北 연쇄 회동 ‘북방’ 밀착 가속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러시아와 추진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상품 분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트에서 제5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홍 부총리는 남북한과 중국·러시아로 연결되는 가치 사슬의 복원을 제안한데 이어, 중국·북한의 부총리와도 차례로 만났다. 일본의 경제 보복과 잇단 수출 부진, 디플레이션 우려 등 각종 경제 지표의 부진 속에서 돌파구로 신북방정책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전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 참석 기업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러시아와 상품 FTA는 관세율 인하뿐 아니라 통관절차 신속화 등 양국 교역 증대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6월부터 서비스·투자 FTA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를 조만간 타결하고 별도로 상품 FTA 관련 협의에도 나서겠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이에 앞서 러시아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공동투자펀드를 조성하고 항공·우주, 나노,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연해주 공항에서의 조업료 인하, 농·수산 물류 인프라 구축 등 우리 기업이 제기한 사항에 대한 러시아 측의 적극적인 조치도 당부했다.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는 이에 동의하며 극동 지역에서 한국 기업의 러시아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오는 24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인 ‘제18차 한러 경제공동위원회’에서 이날 논의된 사항들을 구체적인 성과로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홍 부총리는 포럼 당일 열린 한러 경제기업인 대화 행사에서 남북한과 러시아, 중국을 잇는 유라시아 가치사슬의 부흥을 위한 경제적 연결고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가 주도하는 FTA도 성사돼야 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이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러시아 극동 지역의 1위 교역국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교역규모는 2016년 55억 달러에서 지난해 97억 달러로 증가했고, 올해들어 상반기까지 57억 달러에 달한다. 홍 부총리는 동북아 지역 각국 정상들이 자리하는 전체회의에서 후춘화 중국 부총리와 만나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를 통해 양국 협력을 진전 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홍 부총리와 후춘화 부총리가 만난 것은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제2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 포럼’ 이후 두 번째다.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와도 잠깐의 만남이 있었다. 홍 부총리가 회의장 내에 있는 리 부총리를 발견하고 먼저 다가가 인사했다. 홍 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와 같은 민족이면서도 서로 20여m 거리를 두고 그냥 앉아있는 것도 아니다 싶어 내가 먼저 다가가 서로 인사했다”며 “짧은 만남이었지만 여운은 (길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홍남기 “러, 소재·부품·장비 공동펀드 조성하자”

    홍남기 “러, 소재·부품·장비 공동펀드 조성하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러시아에 소재·부품·장비를 육성하는 공동 투자 펀드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소재·부품·장비의 수입선 다변화와 국산화가 시급한 가운데 러시아와 본격적으로 손을 잡겠다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홍 부총리는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5차 동방경제포럼 ‘한러 경제기업인 대화’에서 “러시아는 기초 원천기술을 사업화해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한국은 소재·부품·장비의 수입 공급선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한러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협을 촉진하는 새로운 가치사슬을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국가 간 정치·외교적 갈등으로 경제적 가치사슬이 지속적으로 부식될 경우 국가 간 연결고리는 끊어지고, 전체 경제권은 침체된다”면서 “아무리 경제적으로 강한 국가라도 주변국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진다면 전체 가치사슬에서 고립되고 소외돼 쇠락의 길을 면하지 못한다”며 수출 규제에 나선 일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 “향후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될 경우 극동의 접경지대를 남북, 러시아, 중국이 공동으로 개발해 유라시아의 가치사슬을 다시 연결하고, 동북아 번영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전력·가스·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 연구, 러시아 조선소 현대화,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이 빠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지난 6월 개시된 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가까운 시일 내에 타결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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