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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상회, 설 특산품 최대 35% 할인판매…‘지역과 상생하소’ 특별전

    상생상회, 설 특산품 최대 35% 할인판매…‘지역과 상생하소’ 특별전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상생상회’, 11번가, 현대백화점이 참여하는 설 명절 직거래장터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도농 교류공간인 상생상회(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인근) 매장에서는 전국 8개 지역의 77개 업체에서 생산한 총 234개 상품이 판매되는 설 특별전이 열린다. 영광 굴비, 청양 구기자 한과, 상주 곶감, 제주 친환경 한라봉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와 떡국 떡, 전통주, 건나물 등 제수상품 등을 원가보다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에서는 전국 89개 업체의 농수산식품 147종을 판매하는 온라인 특별전이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1000원 이상 구매하면 상생상회에서 최대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준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전국 총 11개 지점에 배치된 설 선물세트 카탈로그 ‘더 행복한 선물’을 통해 전국 13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한다.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전국 11개 지점에 배치된 설 선물 세트 카탈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26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북 장수의 사과 선물 세트를 실시간 판매한다. 전북 장수의 사과 생산자가 나와 직접 사과를 소개하며, 방송 중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가자에게는 장수 오미자청과 사과즙 등을 증정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설을 맞아 지역의 중소 농어민이 정성껏 만든 상품을 엄선해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공급한다”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 판로를 넓히고 대형 유통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서울, 농어민과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건강 비타민’ 싸게 팝니다

    ‘건강 비타민’ 싸게 팝니다

    20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건강 비타민 충전소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21일부터 일주일간 제주 한라봉, 레드향, 파프리카, 애플망고, 단감, 흙당근, 적상추 등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7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뉴스1
  • 김민우 생애 첫 한라장사로 고형근 감독 은퇴 선물

    김민우 생애 첫 한라장사로 고형근 감독 은퇴 선물

    김민우(26·수원시청)가 17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홈 그라운드의 이승욱(35·정읍시청)에게 3-1로 승리하며 민속씨름 데뷔 4년 만에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민우는 전날 은퇴식을 가진 고형근 수원시청 감독에게 은퇴 선물을 안겨준 셈이다. 지난 2017년 창원시청에 입단하며 민속씨름 무대를 밟은 김민우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올해 수원시청으로 둥지를 옮기며 첫 장사 타이틀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김민우는 장사 후보로 꼽히지 못했으나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오창록(26·영암군 민속씨름단)을 2-0으로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키더니 4강전에서는 박성윤(35·의성군청)의 부상 기권으로 손쉽게 결승 티켓을 거머쥐는 행운을 누렸다. 결승 또한 노련미 넘치는 이승욱에게 유리해 보였으나 김민우는 첫째 판을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둘째 판을 연장 접전 끝에 빗장걸이로 내줬으나 이후 잡채기와 오금당기기로 두 판을 내리 따내며 포효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어디까지 먹어봤니 ‘감귤’

    어디까지 먹어봤니 ‘감귤’

    ‘알고 먹으면 더 새콤달콤한 제주 감귤.’ 감귤이라도 다 같은 감귤이 아니다. 품종과 출하 시기, 재배 장소에 따라 모양도 맛도 다르다. 제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재배하는 감귤은 ‘온주감귤’이다. 수확 시기에 따라 ‘극조생감귤’, ‘조생감귤’, ‘중만생’으로 나뉜다. 온주는 중국 저장성 남동부 해안에 있는 항구도시로, 이 지역에서 유래된 감귤을 온주감귤이라고 부른다. 극조생감귤은 가장 빨리 수확하는 것으로 10월 중순부터 수확한다. 일반 조생보다 당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가장 먼저 출하되기 때문에 싱싱하고 상큼한 맛을 낸다. 조생감귤은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수확하는 것으로, 제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감귤이다. 껍질이 얇고 매끄러워 잘 벗겨지는 특징이 있다. 중만생은 가장 늦게 수확하는 품종으로 12월에 수확한 뒤 저장했다가 이듬해 출하한다. 감귤은 재배 장소에 따라 노지감귤, 타이벡감귤, 하우스감귤로도 나뉜다. 노지감귤은 밭에서 직접 재배되는 감귤로, 제주 감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노지감귤은 비타민C 함량이 높아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겨울 과일이다. 나무 한 그루당 평균 830~900여개의 열매가 달린다. 타이벡감귤은 토양피복자재인 타이벡(부직포의 일종)을 과수원 토양에 덮어 재배한 감귤이다. 타이벡은 잡초와 해충을 차단해 농약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햇빛을 90% 이상 반사해 감귤을 잘 익게 하며 당도도 일반 감귤보다 높아 맛이 좋다. 또 하우스감귤은 비닐하우스에서 난방으로 온도를 조절해 재배한 감귤이다. 노지감귤보다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은 감귤로 4월에서 10월까지 출하한다. 속껍질이 부드럽고 과즙이 많으며 산도도 낮다. 오렌지와 겨룰 정도로 크고 당도가 높은 만감류도 있다. 만감류는 나무에서 완전히 익도록 오래 뒀다가 따는 감귤이란 뜻이다. 노지에서 가을에 생산되는 온주감귤보다 늦게 생산한다. 대부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해 온주감귤보다 크고 당도가 높다. 만감류의 선두주자는 ‘한라봉’이다. 일본 과수연구소에서 감귤의 일종인 청견과 폰칸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 제주에서는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수확기는 12~5월로 다른 만감류와 비교해 껍질이 두껍지만 손으로 껍질을 벗기기 쉽다. 비타민C가 풍부해 차로 가공해 판매하고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살려 디퓨저나 향수 등으로 만들기도 한다. 2000년대 초 제주에서 본격 재배된 ‘천혜향’은 한라봉을 육성한 일본 과수연구소에서 청견·앙콜에 마코트란 품종을 교배해 육성했다. 천혜향은 초기엔 일본어인 세토카로 불리다가 ‘천리 밖에서도 향이 난다’는 의미의 ‘천리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수확기는 1~3월로, 과실의 품질이 고르고 과실 모양이 약간 평평하며 껍질이 얇은 게 특징이다. 특유의 강한 향이 있으며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레드향’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껍질을 벗기는 것도 무난하다. 2000년대 후반부터 제주에서 재배된 레드향은 일본에서 서지향과 한라봉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 수확기는 12~2월로, 껍질이 얇은 데다 껍질이 뜨는 현상이 거의 없어 상품성이 높지만 유통기한이 짧은 게 단점이다. ‘황금향’과 청견도 일본에서 육성한 품종이다. 황금향은 남향과 천초, 청견은 궁천조생과 크로비타오렌지를 교배한 것이다. 12월에 수확하는 황금향은 과형이 둥글고 껍질은 약간 벗기기 어려우며 속에 씨앗이 들어 있다. 과즙이 많고 신맛이 적다. 껍질이 매끈해 오렌지와 비슷한데 껍질 까는 게 좀 힘들다. 청견은 과실 표면이 일반 감귤보다 매끈하고 오렌지보다 껍질이 두껍지만, 알맹이는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다. 수확기는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다. ‘풋귤’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출하하는 덜 익은 노지감귤을 말한다. 제주도는 해마다 풋귤의 출하 시기(8월 1일~9월 15일)를 조정해 정해진 시기 안에만 출하가 허용된다. 제주 재래감귤 품종인 ‘청귤’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풋귤이란 이름을 달았다. 완숙귤보다 비타민C를 10배나 더 함유하고 있는 풋귤에는 항산화, 항염, 항암 효과를 지닌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다. 감귤은 알맹이에서 껍질까지 모두 이용하며 귤껍질 말린 것을 진피라고 한다. 진피는 한약재로 쓰일 뿐만 아니라 목욕물에 담가 향긋한 입욕제로 이용하기도 한다. 감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산성식품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감귤 1개에 함유된 비타민C는 평균 35㎎으로, 귤 2개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60~70㎎을 거뜬히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C의 함량은 단감(13.9㎎/100g), 사과(1.23㎎/100g), 배(2.76㎎/100g)보다 월등하게 높다. 감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피로 원인물질인 젖산을 분해, 피로를 없애 준다. 비타민P(헤스페리딘)는 귤껍질에 붙은 흰 부분에 포함돼 있어 귤을 먹을 때는 과육과 함께 이 부분도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P는 비타민C의 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는 열에 약하고 쉽게 파괴되는 것이 특징인데, 비타민P는 비타민C가 열이나 산화 등으로 인해 파괴되지 않도록 한다. 김경익 제주도농업기술원 기획홍보팀장은 “비타민C가 풍부한 제주 감귤만큼 겨울철 감기 예방 효과가 탁월한 과일도 없다”고 말했다. 12월 1일은 감귤데이다. 겨울인 12월에 먹는 1등 과일이라는 의미와 정말 맛있는 감귤의 당도인 12브릭스 이상 감귤과 신맛인 산도 1도 미만인 맛있는 감귤을 상징해 12월 1일을 감귤데이로 정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감귤 요리 셋 감귤은 생과육으로 먹지만 감귤로 만들 수 있는 요리도 많다.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감귤 요리 3가지를 소개한다.① 감귤 백김치 1. 냄비에 김칫국물 재료를 넣고 팔팔 끓여 물이 3분의2 정도 남으면 불을 끄고 식힌 뒤 건더기를 걸러 낸다. 2. 절인 배추는 잘 씻어 물기를 빼고 무는 6~7㎝ 길이로 채 썰고 쪽파는 5㎝ 길이로 썬다. 3. 실고추는 2~3㎝ 길이로 썰고 감귤칩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4. 저민 마늘과 생강은 면포나 삼베 보자기에 넣어 준비한다. 5. 식은 김칫국물에 새우젓, 천일염, 매실청을 넣어 간을 한 뒤 무채와 쪽파를 넣고 휘휘 저어 숨을 죽인다. 6. 절인 배추 사이에 무채와 쪽파, 실고추와 감귤칩을 넣고 배춧잎으로 잘 감싼 뒤 밀폐용기에 마늘과 생강을 넣은 면포와 함께 담는다. 이후 숙성이 되면 면포를 꺼낸다. 7. 남은 김칫국물을 부어 실온에 하룻밤 둔 다음 하얀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 김치냉장고에 넣고 1~2주 뒤부터 먹는다. 감귤 백김치는 귤 과육을 그대로 이용하지 않는다. 귤즙을 내 김칫국물에 넣고 소에는 감귤칩을 넣어야 김치가 금세 물러지는 연부 현상을 예방하고 곰팡이도 끼지 않는다. (재료: 절인 배추 3포기, 무 큰 것 1개, 쪽파 30g, 실고추 약간, 감귤칩 15~20개, 저민 마늘 30g, 생강 10g, 새우젓 2분의1컵, 천일염 2~3큰술, 매실청 2분의1컵, 김칫국물 3리터, 대파 1대, 양파 2개, 다시마 10㎝ 사각 한 조각, 마른 새우 2분의1컵, 감귤즙 2컵)② 감귤 소스 포크스테이크 1. 돼지고기는 뼈가 붙어 있는 등심 스테이크로 준비해 밑간 재료를 고루 섞어 30분 정도 재운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고기를 넣어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힌 뒤 덜어 둔다. 3. 고기를 덜어 낸 팬에 감귤 소스 재료 중 저민 마늘과 채 썬 양파를 볶아 향을 낸 뒤 깍둑 썬 감귤을 넣고 볶는다. 4. 재료들이 노릇노릇해지면 감귤즙, 화이트와인, 머스터드를 넣고 센 불로 끓여 간을 맞춘다. 5. 고기를 넣고 국물을 끼얹어 가며 조린 뒤 로즈메리와 통후춧가루를 뿌려 낸다. (재료: 돼지고기는 뼈 등심 스테이크 2대, 로즈메리, 통후춧가루 약간, 올리브유 적당량, 돼지고기 밑간용 소금 1작은술, 잘게 다진 감귤껍질 1큰술, 화이트와인 2큰술, 후춧가루 약간, 감귤 소스용 저민 마늘 5톨, 채 썬 양파 2분의1개, 깍둑 썬 감귤 2컵, 감귤즙 2컵, 화이트 와인 2분의1컵, 머스터드 2큰술)③ 감귤잼 1. 감귤의 껍질을 벗기고 속껍질의 하얀 섬유질을 대충 제거한 뒤 큼직하게 썰어 설탕과 레몬즙에 재운다. 2. 설탕이 녹으면 냄비에 넣고 센 불로 올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인다.(불에 올린 뒤 초반에 생기는 거품을 걷어 가며 끓여야 잼의 색이 맑다.) 3. 다진 감귤 껍질을 넣고 농도가 좀더 진해지도록 조린 뒤 소독된 병에 담는다. (재료는 감귤 800g, 귤 과육 무게의 30% 설탕, 레몬즙 15㎖, 다진 감귤껍질 약간) ※레시피,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 요리 즐기기’ 발췌
  • ‘패기’ 오창록, 3년 연속 천하장사 대회 한라봉 등정

    ‘패기’ 오창록, 3년 연속 천하장사 대회 한라봉 등정

    ‘패기의 씨름꾼’의 오창록(26·영암군민속씨름단)이 천하장사 대회에서 3년 연속 한라봉 등정에 성공했다. 오창록은 10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정진(33·광주시청)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2017년 민속씨름에 데뷔한 오창록은 이듬해부터 3년 연속 천하장사 대회에서 한라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오창록은 또 지난 7월 영덕 단오 대회와 11월 민속씨름리그 4차 평창 평화 대회에 이어 올해 3관왕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6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이다. 지난해 9월 추석 대회 이후 통산 두 번째 타이틀을 노리던 박정진은 오창록의 기세에 눌려 눈물을 삼켰다. 8강에서 이승욱(35·정읍시청), 4강에서 이효진(27·제주도청)을 꺾고 결정전에 오른 오창록은 첫째 판을 밀어치기로 쉽게 따냈다. 또 둘째 판에서는 밭다리가 빠지자 돌림 배지기로 박정진을 모래판에 누인 데 이어 셋째 판에서 상대가 들배지기를 구사하자 밀어치기로 되치기 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오창록은 경기 뒤 “주변에서 3년 연속 정상 이야기를 해서 부담 아닌 부담도 생기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긴장도 즐기려 했다”면서 “언제나 도전자의 자세로, 지더라도 멋지고 힘이 넘치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패기의 오창록, 4개월 만에 한라 정상 복귀...통산 5번째 타이틀

    패기의 오창록, 4개월 만에 한라 정상 복귀...통산 5번째 타이틀

    ‘패기’의 오창록(26·영암군민속씨름단)이 지난 7월 영덕 단오 대회 이후 4개월 만에 한라봉 정상을 다시 밟았다. 오창록은 23일 강원 평창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민속씨름리그 4차 평창 평화장사 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베테랑 이승욱(35·정읍시청)을 접전 끝에 3-2로 제치고 포효했다. 이로써 오창록은 단오 대회에 이어 올해 2관왕에 올랐다. 개인 통산 5번째 한라장사 타이틀로, 명절 대회가 아닌 민속씨름리그 우승은 처음이다. 또 지난 3차 대회에서 김보경(37·양평균청)에 밀려 1품에 그쳤던 아쉬움도 털어벼렸다. 오창록은 올해 이승욱을 두 번 만나 모두 이겼다. 역대 전적에서도 3승1패로 앞섰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오창록으로 기울어질 수 밖에 없었다. 결정전 초반까지는 그랬다. 오창록이 잡채기로 첫째 판과 둘째 판을 거푸 가져갈 때만 해도 간단하게 꽃가마에 타는 듯 했다. 하지만 이승욱의 노련미가 쉽게 승리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승욱은 셋째 판에서 성급하게 승부를 걸어오는 오창록을 2초 만에 빗장걸이로 쓰러뜨린 뒤 넷째 판에서는 경기 시간 1분을 거의 다 소진하며 장기전을 벌이다가 종료 3초를 남겨 놓고 잡채기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오창록의 패기가 마지막 다섯째 판을 삼켰다. 두 선수가 수 차례 기술을 주고 받다가 장외가 되며 잠시 경기가 중단됐는데 16초를 남기고 재개된 경기에서 오창록은 경기 종료 8초 전 밭다리로 이승욱을 모래판에 눕히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승욱은 지난해 4월 음성 대회에서 늦깎이로 생애 첫 한라장사 타이틀을 따낸 뒤 1년 7개월 만에 정상 재도전에 나섰으나 패기에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평창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관록의 김보경, 설욕전 펼치며 올해 한라장사 2관왕

    관록의 김보경, 설욕전 펼치며 올해 한라장사 2관왕

    ‘베테랑’ 김보경(37·양평균청)이 ‘패기’의 오창록(26·영암군민속씨름단)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올해 한라장사 2관왕에 올랐다.김보경은 18일 강원 평창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민속씨름리그 3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오창록을 3-2로 제쳤다. 지난 8월 민속씨름리그 1차 영월 대회에 이어 3개월 만에 이뤄진 올해 2번째 한라봉 정복이다. 개인 통산으로는 6번째 한라장사 타이틀. 앞서 한라급 강자인 최성환(28·영암군민속씨름단)이 올해 설날 대회와 추석 대회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른 직후 입대해 뒤 이어 누가 올해 2관왕을 달성할 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7월 영덕 단오 대회 우승자 오창록과 영월 대회 우승자 김보경이 이날 결승에서 격돌했다. 특히 김보경은 단오 대회 결승에서 오창록에 2-3으로 무릎을 꿇어 아쉬움을 진하게 남겼는데 이날은 정반대 상황을 연출했다.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내며 기선을 제입한 김보경은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 잡채기 등 8차례나 줄기 차게 기술을 걸어오는 오창록에 밀리다가 경기 시간 1분을 다 소진한 끝에 밀어치기에 무너졌다.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 했으나 김보경은 셋째 판에서 차돌리기로 오창록을 모래판에 눕히며 한숨을 돌렸다. 넷째 판을 밀어치기로 재차 내줬으나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막아낸 뒤 안다리를 성공시켜 설욕전을 완성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제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드라이브 스루’ 매장 연다

    제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드라이브 스루’ 매장 연다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선물꾸러미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우수한 제주의 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주 중소바이오기업 드라이브 스루 특가판매전’을 마련한다.행사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3주간이며, 매주 금~일 오후 3~7시에 이호테우등대 일원 분마이호랜드 부지에서 이뤄진다.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회원사 13개 기업이 참여하며, 생산한 화장품 3종과 식품 11종을 각각 꾸러미 상품으로 구성해 40~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1000세트를 한정 제작해 화장품 꾸러미는 1만5000원, 식품 꾸러미가 2만5000원에 선착순으로 각각 판매할 계획이다. 화장품 꾸러미 상품은 제주본초협동조합의 자이라 마스크팩과 선크림,제주인디 동백핸드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식품 꾸러미 상품은 스타기업 제주농장의 석류즙,몬트락 돈육포,제주마미 호끌락칩스,순참쑥영농조합법인 한라봉과즐,제주팜21 프루낵 감귤초콜릿칩,즐거운주식회사 표고과자,위드오 유기농 더치커피,초하루 감귤발효식초,새오름 영농조합법인 석창포 메모리,제주자연식품 하루한포도라지 등 11종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구매는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ejutp.or.kr)를 통해 사전주문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바로 주문 결제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전북에서도 아열대 작물 재배 증가

    전북지역에서도 미래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망고, 삼채 등 아열대작물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15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는 160개 농가가 33.06㏊의 아열대작물을 재배해 750t을 생산했다. 재배 작물은 망고, 여주, 삼채, 오크라 등이다. 지역별로는 정읍이 46개 농가 12.03㏊, 고창 39개 농가 7.07㏊, 남원 26개 농가 7.2㏊, 완주 14개 농가 0.88㏊, 부안 9개 농가 3㏊, 김제 8개 농가 1.36㏊, 진안 6개 농가 1.56㏊, 익산 6개 농가 0.5㏊ 등이다. 재배 작물은 정읍의 경우 레드향, 한라봉, 황금향 등 만감류가 32농가 9㏊로 가장 많다. 또 오크라, 여주,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아스파라거스, 구아바, 강황 등 재배 작목도 다양하다. 고창지역 농가들은 삼채, 여주, 강황, 얌빈, 백향과, 한라봉 등을 재배한다. 남원지역에서는 롱빈, 파파야, 망고, 아스파라거스 등이 재배되고 있다. 완주에서는 14개 농가에서 커피를 재배하며 체험농장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힘내라 부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이어져

    부산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귤연합회에서 한라봉 400상자(800만원 상당),‘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창업지원 사업으로 성장한 39도시락에서 도시락 1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에 전략을 다하는 40여 곳 부산시 선별진료소 의료 인력과 자원봉사자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10일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 있는 의료진을 위해 1천500만원 상당 방호복 500벌을 부산시에 기증했고 시는 이를 대구시 의료진에 전달했다. 일선 보건소와 행정기관에도 시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부산시 의료기사연합회가 바나나 3박스,한 기업체가 남성용 속옷 20세트를 부산진구보건소에 각각 전달했다. 부산진구 개금2동새마을금고 김경태 이사장은 취임 축하 화분 나눔 행사로 마련한 71만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13일 개금2동에 기탁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구 힘내라.제주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정 이어져

    제주에서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김만덕기념사업회와 김만덕기념관은 최근 대구시민에게 김만덕 쌀 1.5t을 지원했다. 김만덕기념사업회가 지원한 쌀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구시 가정 150세대에 전달된다.제주도새마을회도 대구시에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보내기로 했다. 제주도와 도개발공사,제주농협 등은 한라봉 800상자(2.4t)와 삼다수 8만병(500㎖,40t)을 대구시 코로나 확진자와 의료진,이동점검팀 등 800여명에게 전달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위치 추적 앱 통해 자가격리자 관리…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

    “위치 추적 앱 통해 자가격리자 관리…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

    제주는 외국인 무사증 입국 중단 등 선제 예방조치로 한동안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20일과 22일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비상에 걸렸다. 관광객이 반 토막 나면서 지역 관광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7일 서울신문과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과 제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전시에 준하는 비상 방역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함께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원 지사와의 일문일답. -확진환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된다. “지역 사회 확산 가능성 등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전문 인력과 시설 등 지역 의료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는 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장 중요한 병상도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제주대병원과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과 협의를 벌여 120실 464 병상을 우선 확보했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에 24일에는 제주대병원에 소개명령을 내렸다. 이들 병원은 병동 전체를 비워 음압, 격리 또는 일반병실을 확보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소개된 병실은 경증환자 치료나 유증상자 격리병실로 분리하는 등 28일까지 단계적으로 소개를 완료한다.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유증상자를 검진하는 선별진료소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비상상황 발생 시 제주지역 선별진료소는 기존 7곳에서 13곳으로 늘어난다. 이 같은 선제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감염 진단 및 조치, 병원 내 감염 차단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선별진료소가 지침에 맞게 운영되는지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역학조사 인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중보건의, 도청 공무원, 자치경찰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충원했다. 전문 교육을 통해 이들의 조사역량을 향상시킨 후 현장 투입이 가능한 상시자원으로 배치하겠다.” -신천지 관련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신천지 제주 교인 646명의 명단을 확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34명이 발열이나 기침 등 유증상자로 파악돼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선별진료소로 옮겨 검사를 받도록 했고 2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7명은 검사 중이다. 연락이 되지 않은 43명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증상이 없다고 답한 신천지 교인에 대해서도 앞으로 하루 2회 이상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한다. 명단이 확보된 날 기준으로 14일이 지나는 시점을 최대 잠복기로 가정해 매일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을 확인하겠다.”-자가 격리자 관리에 구멍은 없나. “제주는 자치경찰단을 통해 필요 시 실시간 위치 추적을 가동하는 등 자가 격리자 170명 관리에 실효성을 확보했다. 다른 지역도 하루빨리 위치앱을 활용해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전국적인 실태는 자가격리 통지서를 주고 하루에 두 번 담당자가 전화로 증상 유무와 격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게 전부다. 1대1 관리라고 하지만 자가 격리자가 밖에 돌아다녀도 즉각 파악할 방법도 없고 사후 벌칙 외에 대응할 방법도 없다. 특히 심각한 경우는 민간 위탁격리다. 대학에서 중국인 유학생 관리가 더 위험하고 더 광범위하다. 자가격리자는 아무 증상도 없고 할 일도 많은데 길게는 2주간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으니 답답할 뿐 아니라 마스크하고 다니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정부에 제안한다. 지금이라도 위치앱을 활용해 자가격리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대학 등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위탁격리하는 경우는 더 절실하다. 본인 동의하에 적극적으로 위치 앱을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방역망 바깥에 있는 전파자를 조기 발견, 차단하는 것뿐 아니라 방역관리망에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손님이 뚝 끊긴 관광업계가 아우성이다. “제주사회가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 전파를 완벽하게 차단해야만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 빠르게 관광객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 관광 분야 등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 등 1조원을 투입하겠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경기침체와 매출감소 등 직간접적인 자금난이 우려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을 특별지원해 자금융통과 경영안정을 돕겠다. 올해 계획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액 7000억원 이외에 추가로 특별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을 41개 업종에 대해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기존 대출 유무와 관계없이 별도로 지원한다. 또 담보능력이 없는 기업에는 무담보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별보증을 사상 최대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한다. 제주지역 16개 금융기관과 협약해 금리를 추가로 내려 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줄여주고 기존 대출자에 대해서도 원리금 상환시기를 2년씩 3회차까지 재연장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에서도 취약계층은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다. “다음달 마스크 23만개와 손세정제 1만개를 조기 확보하고, 도내 선별진료소와 사회복지시설, 유관기관 등 취약시설에 집중 공급하겠다. 그동안 선별진료소 7곳에 의료용품을 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에 마스크와 손소득제를 우선 보급해왔다. 한라봉 800상자와 삼다수 8만병 등 구호 물품을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의료진, 이동 점검팀 등에 보냈다. 제주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구호 물품이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도민들도 대구·경북을 응원하고 지원했으면 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 대구에 삼다수 8만병 등 지원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삼다수와 한라봉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농협,감귤 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와 함께 한라봉 800상자(2.4t),500㎖ 삼다수 8만병(40t 규모) 등 구호 물품을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진,이동 점검팀 등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도는 26∼27일 대구스타디움 구호 물품 접수처로 구호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대구에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해 정부를 비롯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이 절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주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구호 물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회식도 전통시장서… 코로나 넘는 중구

    회식도 전통시장서… 코로나 넘는 중구

    코로나 여파 매출 반토막… 상인들 시름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구내식당도 휴무 “방역에 만전… 구민들 일상 위축 없어야”“어디서 걸렸는지 알 수 없는 환자들이 생기니까 다들 거리에 나오질 않네요. 예전보다 매출이 거의 반 토막 났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당동의 작은 전통시장인 약수시장에는 한파와 함께 거센 눈발이 휘날렸다. 골목골목을 다니는 주민들도 드문드문 보일 뿐 을씨년스러울 정도로 한산했다. 약수시장에서 40년 넘게 과일 장사를 하는 상인 서귀주(63)씨는 “시장에 보이는 동네 사람들이 예전보다 절반은 줄어든 것 같다”며 한숨을 푹 쉬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지역경제의 어려운 사정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살리기 차원에서 약수시장을 방문했다. 코로나19 비상근무로 고생한 직원들과 순댓국집에서 점심을 함께 한 뒤 곧바로 약수시장 골목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 떡방앗간을 방문해 ‘서울중구사랑상품권’으로 떡과 참기름을 구입한 서 구청장은 이어 전통시장상품권으로 갈치를 구매하고, 직원들에게는 간식거리로 강정, 붕어빵, 군밤 등을 한가득 사서 안겼다. 마지막으로 들른 과일 가게에서는 한라봉 한 박스를 구입해 코로나19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서 구청장은 “중국인들이나 관광객들이 많은 명동, 동대문 패션타운 등이 1차로 타격을 받은 데 이어 골목상권까지 2차 피해를 호소하는 상인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구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구는 ‘동네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부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직원들에게 장 보기를 권장하고 있다. 요즘 직원들은 점심 때 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식사를 하고 회식 장소로도 이용한다. 아울러 직원들은 지역 상인들을 위해 서울중구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상품권을 일정액 이상 구매하고 있다. 모든 직원이 동참할 경우 2억 8570만원의 혜택이 지역상권에 돌아간다. 또한 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월 1회인 구내식당 휴무일을 다음주부터 한시적으로 주 1회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서 구청장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니 구민들께서도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방역소독·연락체계, 모니터링 유지·예방수칙 생활화 등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하고 있으니 일상생활까지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순천시 이곡정보화마을 낙안배, 설맞이 특별 할인 판매

    순천시 이곡정보화마을 낙안배, 설맞이 특별 할인 판매

    순천시 이곡정보화마을이 설을 맞아 특산물인 낙안배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오는 23일까지 특판 행사를 한다. 낙안배와 전통 수제 보리꽃약과, 한라봉 등 지역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배·사과 세트 상품도 준비했다. 순천시 낙안면 특산물인 ‘낙안배’는 다른 지역보다 일조량이 충분한 곳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곡마을에서 만들고 있는 ‘수제약과’는 농민들이 정성스럽게 가꾼 쌀과 우리 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배 조청으로 버무려서 달지 않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설맞이 특판 행사는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오는 15일부터 3일간 도청 윤선도 홀에서도 열린다. 이 기간 동안 도청을 방문하면 인터넷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우수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며 시식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특판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농민들은 특산물 홍보 및 가계 소득 증대로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색 과일 설 선물세트 선보여

    이색 과일 설 선물세트 선보여

    7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애플망고, 샤인머스켓, 한라봉 등 이색 과일로 구성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박찬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삼청교육대 교육 필요”

    박찬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삼청교육대 교육 필요”

    “공관병 부린 것 아냐…편제표 임무 수행한 것”부인의 공관병 감금·폭행 혐의엔 “일방적 진술”한국당 영입 보류에 “당 지도부 결정 따를 것”“나를 정치로 불러낸 것은 황교안 아닌 문대통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인재로 영입하려다 막판 보류한 인물인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를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서는 “삼청교육대에 가서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면서 “군인권센터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장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군인권센터가 인권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군에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크다고 본다. 군인권센터를 해체할 것을 촉구한다. 저는 임 소장을 무고죄와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전 대장은 군인권센터가 제기한 공관병 갑질 의혹에 대해 상세히 반박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공관병들에게 감을 따라고 하고 골프공을 주우라고 했다는 의혹과 관련 박 전 대장은 “왜 남의 자식을 데려다 부려 먹느냐고 하시는데 그건 오해”라면서 “내가 부리는 게 아니라 (공관병들이) 편제표에 나온대로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사병은 총 대신 국자를 들고, 군악대는 총 대신 나팔을 부는 것”이라며 “공관병은 편제표에 명시된 과업을 수행한 것인데 만약 그것이 잘못이라면 편제표를 수정해야 한다. 그것은 내 권한을 넘어서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장은 자신의 배우자와 공관병 사이의 갈등에 대해서도 “한 집안에서 살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합리화했다. 그는 “서울에서 살다 내려 온 아내가 (공관의) 위생 관리, 식품 관리가 잘 못 되어있으면 어른으로서 나무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인에게 적용된 감금 및 폭행 혐의에 대해 박 전 대장은 “베란다 화초에 물을 잘 못 줘서 (아내가 공관병을) 야단치긴 했는데 나오면서 문을 걸어잠가 얼어 죽을 뻔 했다고 감금이라고 한다”며 “당시는 8월 말이었고 (공관병이) 베란다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설명도 명확히 하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폭행 혐의에 대해서도 “(공관병은) 썩은 과일에 팔을 맞았다고 한다”며 “가족들이 서울에서 내려와보니 한라봉이 썩어 있어서 간부 식당 등에 보내서 소비하지 않은 점을 질책했다. 이후 멀쩡한 것과 안 썩은 과일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팔에 곰팡이가 묻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박 전 대장은 “어떻게 과일을 사람 몸에 던졌다고 생각하느냐. 이런 사실이 있다면 헌병 기무감찰에서 다 파악된다”며 “지휘관은 ‘어항 속 물고기’라서 전부 다 들여다보고 있다. 일방적인 피해자 진술이라 우리도 곤혹스럽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장은 평소 부인이 공관병들을 살뜰하게 챙겼다며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외식하고 들어올 때 공관병에게 갖다 주자며 맘스터치에서 (음식을) 사다주고 공관병 생일마다 KFC에서 파티를 해준 사람”이라며 “이런 소문이 나서 타 공관병들이 ‘부럽다’, ‘사령관님이 너무 잘 해주시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고 한다”며 억울해 했다. 박 전 대장은 우리 군의 발전과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면서도 한국당의 인재영입 명단에서 보류된 것에 대해선 ‘당 지도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박 전 대장은 “우리 군이 흔들리는 가장 큰 이유는 딱 두가지다. ‘평화’와 ‘인권’”이라며 “이 정부가 평화를 지속적으로 주입하다 보니 전쟁을 잊은 군대가 됐다. 평화를 만들어가는게 중요하다지만 그것을 만드는 건 외교다. 우리 군은 평화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군대 특성을 무시한 인권문제가 무분별하게 들어와서 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왔다”며 “모름지기 군대는 불합리한 것도 합리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신념화 해 행동하는 것이 리더십의 모토”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장은 “민병대로 전락한 것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군 통수권자에게 있다”며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대통령은 보이는데 군 통수권자는 보이지 않는다. 군 통수권자를 찾아 자기 임무를 확실히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정치 현장을 불러낸 것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의 영입에 대한 한국당 최고위원 등 지도부의 반발에 대해 “황교안 대표에게 전화해서 저 생각하지 말고 부담없이 결정하라 이번에 (영입명단에) 포함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달콤한 제주 황금향

    달콤한 제주 황금향

    롯데마트 모델들이 13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제주 황금향’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생육 조건이 좋아져 지난해보다 3주 빨리 출하한 황금향을 오는 21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한다. 황금향은 천혜향과 한라봉의 교배종으로 과육이 통통해 식감이 좋고 달콤하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롯데마트 ‘제주 황금향’ 판매

    [서울포토] 롯데마트 ‘제주 황금향’ 판매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제주 황금향’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생육조건이 좋아져 전년대비 3주 빨리 출하한 황금향을 오는 21일까지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 ‘황금향’은 ‘천혜향’과 ‘한라봉’의 교배종으로, 과육이 통통해 식감이 좋고 달콤한 맛이 특징. 2019.8.1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한라봉차 60잔 시켜놓고 ‘노쇼’…대구대 국토대장정 물의에 사과

    한라봉차 60잔 시켜놓고 ‘노쇼’…대구대 국토대장정 물의에 사과

    제주에서 국토대장정을 하던 대학생들이 현지 카페를 예약했다가 갑자기 취소하면서 ‘노쇼(No show)’ 논란이 일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학교 측과 총학생회는 오해를 설명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학교와 학생을 비하하는 댓글이 이어지면서 비판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7일 대구대와 영남대는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제주도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이 행사에는 두 학교에서 각각 60명씩 참여했다. 사건은 대장정 이틀째인 지난 19일 일어났다. 대구대 측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김녕해수욕장에서 학생들이 잠시 쉬며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를 섭외했다. A카페 사장은 인스타그램에 “60명 단체 예약문의가 들어왔는데 국토대장정을 하는 학생들이고 다 젖은 채로 방문할 수 있는지 물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흔쾌히 승낙하고 비를 맞아가며 플라스틱 의자를 구해 닦았다”고 전했다. 대구대 측 관계자가 가격 할인을 요청해 500원을 깎아줬고, 오후 5시 30분까지 한라봉차 60잔을 테이크아웃잔(일회용잔)에 준비해달라고 해 5시 10분까지 기본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고 A카페 사장은 설명했다.하지만 학교 측 관계자가 다시 와서 “(학생들의 방문이) 취소됐다”는 말만 하고 자리를 떠났다는 게 A카페 사장의 주장이다. #대구대, #영남대, #국토대장정 #노쇼 등의 해시태그를 단 A카페의 게시물은 순식간에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졌고 네티즌은 학교 측의 무례함에 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커지자 대구대는 2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처장 이름으로 사과했다. 학교 측은 “카페 측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리게 됐다”며 “20일 학교 관계자와 총학생회장이 카페를 직접 방문해 사과 말씀을 전했다”고 밝혔다. 대구대 총학생회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노쇼 사건의 앞뒤를 상세히 설명하며 사과했다. 총학생회는 “태풍 다나스로 인한 기상악화로 원래 예정된 카페까지의 거리를 걷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해 중도 철수하기로 결정했고 국토대장정 담당 교직원에게 전화로 주문 취소를 요청했다”며 교직원과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카페 측이 차를 준비했다면 결제를 하려고 했다는 게 총학생회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문제의 교직원이 카페 알바생에게 대구대학교 주문을 취소한다고 통보했고, 알바생이 이미 차 준비가 됐다고 말했는데도 그냥 카페를 나왔다고 총학생회는 전했다. 주문을 취소한 교직원과 총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찾아가 A카페 사장에게 사과를 하고 배상을 제안했지만 이 카페 사장은 정중히 거절했다고 총학생회는 전했다. 학교 측의 사과에도 일부 네티즌은 카페 측에 배상을 하라고 요구하거나 ‘지잡대(지방 소재 대학을 비하하는 말) 수준’이라는 식의 도 넘은 비하 댓글을 달았다. 특히 대구대와 별도로 국토대장정 코스를 돌고 있어 이번 카페 노쇼 논란과 무관한 영남대 학생들까지 도매금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에 A카페 사장은 문제가 됐던 게시글을 지우고 영남대 학생들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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