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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바우처’ 다음주부터 신청… 취약계층 냉·난방비 경감

    ‘에너지바우처’ 다음주부터 신청… 취약계층 냉·난방비 경감

    정부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다음 주부터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부터 연말까지 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냉·난방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잇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수급하는 가구 중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 등이 포함된 가구가 대상이다. 세대원 수에 따라 올 한해 약 30만~70만원을 지원받아 냉·난방 비용 지급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신청 가구는 올 7월부터 내년 5월 사이에 발생한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사용 비용을 한도 내에서 자동 차감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취약 가구에 대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도 시행한다. 우체국 집배원과 사회복지사가 4만 7000가구를 찾아 실태를 조사하고 이 제도 활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군위 효령면 주민들 “허위 내용 기재된 채석단지 환경영향평가 자료 절대 용납 못해” 반발

    군위 효령면 주민들 “허위 내용 기재된 채석단지 환경영향평가 자료 절대 용납 못해” 반발

    대구 군위군이 지역 채석단지 변경(확장 및 기간 재연장) 지정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관련 내용을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자 일대 주민들이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군이 업체 측이 제출한 자료에 대한 사실 관계 확인없이 그대로 공개했다며 업체 측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6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석산 개발업체 A사가 군에 제출한 ‘군위 채석단지 변경 지정에 따른 환경영향 평가 항목의 주민 등의 의견 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내용’을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이는 환경영향평가법 제25조(주민 등의 의견 수렴) 및 동법 시행령 제43조(주민 등의 의견 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공개)에 따른 것이다. A사는 군위 효령면 매곡리 산 137 일대 기허가된 채석단지 43만 854㎡를 70만 2139㎡로 늘리고, 개 발 기한도 2028년에서 2059년까지 31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규모는 영남권 최대로 알려졌다. 군위군이 A사의 환경영향평가 관련 자료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자 채석단지 인근 군위 효령면 매곡 1·2리, 고곡 1·2리, 마시 2리 주민들이 사실이 아닌 내용이 포함됐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지역 주민 대표들은 지난 5일 군위군청을 항의 방문, 허위 내용이 포함된 환경영향평가 관련 자료를 군청 홈페이지에서 즉각 내릴 것을 강력 요구했다. 주민 대표들은 “군위군이 업체 측이 일방 제공한 자료 진위 여부 검증을 전혀 하지 않고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것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성엽 효령사랑회 회장은 “공개된 자료에 주민 반발 등으로 사실상 무산된 주민설명회와 1·2차 공청회가 마치 정상 개최된 것으로, 주민들이 알지도 못하는 공청회 개최 결과 통보서가 제출된 것으로 기재돼 있다“면서 “우리 주민들은 어떤 누구로부터도 공청회 개최 결과 통보서를 받은 사실이 없으며, 무슨 내용이 담겼는지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30여년 전부터 채석단지에서 발생된 진동과 분진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이 또다시 억울한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면서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혀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엄중히 대응하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군위 효령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지회, 노인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등 지역 20개의 사회단체는 A사가 채석단지 개발 변경에 나서자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 특히 군위 석산 개발 주민반대추진위원회(효령사랑회 전신)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반대 집회 개최와 환경부와 산림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투쟁에 앞장서고 있다.
  • 反출생주의…美 난임클리닉 테러 공범은 30대 한국계 남성?

    反출생주의…美 난임클리닉 테러 공범은 30대 한국계 남성?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난임 클리닉에서 일어난 차량 폭발 사건의 공범이 붙잡혔다. 미 연방 검찰청은 이런 범행을 저지르고 숨진 범인에게 폭탄 원료 등 물적 지원을 제공하고 도운 혐의로 워싱턴주 켄트 출신의 남성 대니얼 종연 박(32)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포스트 등 미 언론은 박씨가 미국 시민이라고 전했다. 다만 박씨가 한국의 고유한 성씨이며 그의 중간 이름이 한국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계 미국인으로 추정된다. 박씨는 지난달 17일 캘리포니아 트웬티나인팜스에 사는 가이 에드워드 바트커스(25)와 함께 팜스프링스 난임 클리닉을 폭파하려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바트커스는 사건 당일 폭발물을 실은 자신의 차량을 난임 클리닉 건물 앞에서 폭발시켜 건물 일부를 파손시키고 인근에 있던 사람 4명을 다치게 했다. 바트커스 본인은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주말이라 난임 클리닉이 문을 열지 않아 병원 직원이나 환자와 관련된 피해는 없었다. 검찰은 바트커스와 박씨가 극단적인 ‘반(反)출생주의’를 공유하는 온라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반출생주의란 인간의 생식행위가 비윤리적이며 인간이 자녀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믿는 신념을 말한다. 박씨는 2022년 10월부터 폭발 위험이 높은 물질인 질산암모늄을 대량으로 구매했으며, 올해 1월 바트커스의 집으로 질산암모늄 81.7㎏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이후 박씨는 바트커스의 집으로 찾아가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별채에서 함께 지내며 이 건물에 딸린 차고에서 폭발물을 만들어 실험했다. 수사관들은 이 차고를 수색하던 중 화학 실험과 폭탄 제조 계획에 대한 세부 정보가 적힌 메모와 질산암모늄을 발견하기도 했다. 검찰은 박씨가 집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을 이용해 강력한 폭발물을 만드는 방법을 검색한 기록이 있다고 전했다. 바트커스가 범행을 저지른 날(5월 17일)로부터 4일 뒤 박씨는 비행기를 타고 덴마크를 경유해 폴란드 바르샤바로 도피했다. 팸 본디 미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말 폴란드 정부에 박씨의 송환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30일 폴란드에서 현지 당국에 붙잡힌 박씨는 전날 밤 뉴욕 공항을 통해 송환돼 미 연방수사국(FBI)과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본디 장관은 “여성과 어머니를 돕기 위해 존재하는 시설에 폭력을 가한 것은 우리 공동 인류의 핵심을 공격하는 매우 잔인하고 역겨운 범죄”라며 “우리는 그를 법의 최대한도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박씨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박씨가 2016년에 반출생주의를 긍정적으로 소개하며 이 이념에 동조할 사람을 모집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고 공소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박씨의 가족은 그가 고등학교 때부터 반출생주의뿐 아니라 죽음을 지지하는(pro-mortalist) 신념도 갖고 있었다고 수사 당국에 진술했다. 박씨는 이 사건 발생 한 달 전인 4월에 소셜미디어에서 “지구 생명의 멸종 과정을 가속할 버튼이 있다면 누를 것인지” 질문을 받았을 때 “그렇다”고 답했다고 썼다. 이날 뉴욕 브루클린 법원에 출석한 박씨는 우크라이나 국기의 노란색과 파란색이 들어간 로고와 함께 “우크라이나인들처럼 싸우자”는 문구가 적힌 녹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그의 한쪽 손에는 흰색 붕대가 감겨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 美난임클리닉 폭탄 테러 공범은 ‘32세 한국계 추정 남성’

    美난임클리닉 폭탄 테러 공범은 ‘32세 한국계 추정 남성’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난임 클리닉에서 일어난 차량 폭발 사건의 공범이 붙잡혔다. 미 연방 검찰청은 이런 범행을 저지르고 숨진 범인에게 폭탄 원료 등 물적 지원을 제공하고 도운 혐의로 워싱턴주 켄트 출신의 남성 대니얼 종연 박(32)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포스트 등 미 언론은 박씨가 미국 시민이라고 전했다. 다만 박씨가 한국의 고유한 성씨이며 그의 중간 이름이 한국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계 미국인으로 추정된다. 박씨는 지난달 17일 캘리포니아 트웬티나인팜스에 사는 가이 에드워드 바트커스(25)와 함께 팜스프링스 난임 클리닉을 폭파하려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바트커스는 사건 당일 폭발물을 실은 자신의 차량을 난임 클리닉 건물 앞에서 폭발시켜 건물 일부를 파손시키고 인근에 있던 사람 4명을 다치게 했다. 바트커스 본인은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주말이라 난임 클리닉이 문을 열지 않아 병원 직원이나 환자와 관련된 피해는 없었다. 검찰은 바트커스와 박씨가 극단적인 ‘반(反)출생주의’를 공유하는 온라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반출생주의란 인간의 생식행위가 비윤리적이며 인간이 자녀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믿는 신념을 말한다. 박씨는 2022년 10월부터 폭발 위험이 높은 물질인 질산암모늄을 대량으로 구매했으며, 올해 1월 바트커스의 집으로 질산암모늄 81.7㎏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이후 박씨는 바트커스의 집으로 찾아가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별채에서 함께 지내며 이 건물에 딸린 차고에서 폭발물을 만들어 실험했다. 수사관들은 이 차고를 수색하던 중 화학 실험과 폭탄 제조 계획에 대한 세부 정보가 적힌 메모와 질산암모늄을 발견하기도 했다. 검찰은 박씨가 집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을 이용해 강력한 폭발물을 만드는 방법을 검색한 기록이 있다고 전했다. 바트커스가 범행을 저지른 날(5월 17일)로부터 4일 뒤 박씨는 비행기를 타고 덴마크를 경유해 폴란드 바르샤바로 도피했다. 팸 본디 미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말 폴란드 정부에 박씨의 송환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30일 폴란드에서 현지 당국에 붙잡힌 박씨는 전날 밤 뉴욕 공항을 통해 송환돼 미 연방수사국(FBI)과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본디 장관은 “여성과 어머니를 돕기 위해 존재하는 시설에 폭력을 가한 것은 우리 공동 인류의 핵심을 공격하는 매우 잔인하고 역겨운 범죄”라며 “우리는 그를 법의 최대한도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박씨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박씨가 2016년에 반출생주의를 긍정적으로 소개하며 이 이념에 동조할 사람을 모집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고 공소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박씨의 가족은 그가 고등학교 때부터 반출생주의뿐 아니라 죽음을 지지하는(pro-mortalist) 신념도 갖고 있었다고 수사 당국에 진술했다. 박씨는 이 사건 발생 한 달 전인 4월에 소셜미디어에서 “지구 생명의 멸종 과정을 가속할 버튼이 있다면 누를 것인지” 질문을 받았을 때 “그렇다”고 답했다고 썼다. 이날 뉴욕 브루클린 법원에 출석한 박씨는 우크라이나 국기의 노란색과 파란색이 들어간 로고와 함께 “우크라이나인들처럼 싸우자”는 문구가 적힌 녹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그의 한쪽 손에는 흰색 붕대가 감겨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 美난임클리닉 테러 공범 ‘한국계 추정 30대’ 체포 “출산 막으려…”

    美난임클리닉 테러 공범 ‘한국계 추정 30대’ 체포 “출산 막으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난임 클리닉에서 일어난 차량 폭발 사건의 공범이 약 2주 만에 붙잡혔다. 4일(현지시간) 미연방 검찰청은 지난달 범행을 저지르고 숨진 폭탄 테러범에게 폭탄 원료 등 물적 지원을 제공하고 도운 혐의로 워싱턴주 켄트 출신의 남성 대니얼 종연 박(32)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 등 미 언론은 박씨가 미국 시민이라고 전하면서 그를 “워싱턴주 출신 남성”으로 지칭했다. 박씨가 한국의 고유한 성씨이며 그의 중간 이름이 한국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계 미국인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달 17일 캘리포니아주 출신 가이 에드워드 바트커스(25)와 함께 팜스프링스에 있는 난임 클리닉을 폭파하려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바트커스는 사건 당일 폭발물을 실은 자신의 차량을 난임 클리닉 건물 앞에서 폭발시켜 건물 일부를 파손시키고 인근에 있던 사람 4명을 다치게 했다. 바트커스 본인은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주말이라 난임 클리닉이 문을 열지 않아 병원 직원이나 환자와 관련된 피해는 없었다. 검찰은 바트커스와 박씨가 극단적인 ‘반(反)출생주의’를 공유하는 온라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반출생주의는 인간의 출산과 인구 증가에 반대하는 신념을 말한다. 박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폭발 위험이 큰 물질인 질산암모늄을 대량으로 구매했으며, 올해 1월 바트커스의 집으로 질산암모늄 81.7㎏을 보냈다. 이후 박씨는 바트커스의 집으로 찾아가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함께 지내며 폭발물을 만들어 실험했다. 검찰은 박씨가 집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을 이용해 강력한 폭발물을 만드는 방법을 검색한 기록이 있다고 전했다. 바트커스가 범행을 저지른 날(5월 17일)로부터 4일 뒤 박씨는 비행기를 타고 유럽으로 달아났다. 팸 본디 미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말 폴란드 정부에 박씨의 송환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30일 폴란드에서 현지 당국에 붙잡힌 박씨는 전날 밤 뉴욕 공항을 통해 송환돼 미 당국에 체포됐다. 본디 장관은 “여성들과 모성을 돕기 위해 존재하는 시설에 폭력을 가한 것은 우리 인류의 중심을 공격하는 매우 잔인하고 역겨운 범죄”라며 “우리는 그를 법의 최대한도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미 뉴욕타임스(NYT)가 공소장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박씨는 2016년에 반출생주의를 긍정적으로 소개하며 이 이념에 동조할 사람을 모집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박씨의 가족은 그가 고등학교 때부터 반출생주의뿐 아니라 죽음을 지지하는 신념(pro-mortalist)도 갖고 있었다고 수사 당국에 진술했다. 박씨는 이 사건 발생 한 달 전인 4월 SNS에서 “지구 생명의 멸종 과정을 가속할 버튼이 있다면 누를 것인지” 질문을 받았을 때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날 뉴욕 법원에 출석한 박씨는 우크라이나 국기의 노란색과 파란색이 들어간 로고와 함께 “우크라이나인들처럼 싸우자”는 문구가 적힌 녹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그의 한쪽 손에는 흰색 붕대가 감겨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 男아이돌에 성관계 영상 보낸 前여친 “다 올리겠다” 협박하다 결국

    男아이돌에 성관계 영상 보낸 前여친 “다 올리겠다” 협박하다 결국

    징역 1년에 집행유예 1년 선고法 “피해자 앞길 막겠다고 협박”반성·합의·미유포 등 감경 사유 남자 아이돌과 1년 넘게 사귄 여성이 ‘리벤지 포르노’(헤어진 연인에 대한 복수 목적으로 성적 이미지 등을 유포하는 행위) 협박을 했다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2일 로톡뉴스에 따르면 최근 서울동부지법 형사12부(부장 이정형)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4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남자 아이돌인 피해자 B(26)씨와 2020년 11월쯤부터 2022년 3월쯤까지 약 1년 4개월간 교제했던 A씨는 두 사람의 관계가 파탄에 이르자 교제 당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무기로 B씨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A씨는 2021년 12월 10일 B씨의 얼굴 사진을 도용한 트위터 계정을 생성, 해당 계정 링크를 B씨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했다. A씨는 이와 함께 “아이돌 그만둬라”, “갈 길 이제 군대뿐이겠네” 등 메시지를 보내고 두 사람의 성관계 영상도 전송했다. A씨는 2022년 1월 4일에도 “대화 안 할 거면 나도 그냥 막 나가겠다. 계정 만들어서 우리 사진·동영상 다 올리고 태그 걸겠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성관계 영상을 빌미로 B씨를 협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연인 관계에 있었던 피해자와 교제 당시 성관계를 하면서 그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유포해 피해자의 앞길을 막겠다는 취지로 협박한 것”이라며 “피해자는 당시 배신감과 불안감, 수치심과 불쾌감 등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A씨가 법정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해 처벌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촬영물을 실제로 타인에게 유포하지 않았고 자발적으로 삭제한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는 점 등을 양형 사유로 반영했다.
  • “젤렌스키, 카자흐 뚫고 ‘말벌’ 드론 쐈다” 푸틴 망신…한국은 괜찮나 [포착]

    “젤렌스키, 카자흐 뚫고 ‘말벌’ 드론 쐈다” 푸틴 망신…한국은 괜찮나 [포착]

    시베리아 등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 5곳을 강타한 우크라이나 드론이 다른 곳도 아닌 ‘러시아 형제국’ 카자흐스탄을 거쳐 밀반입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야말로 ‘푸틴의 역린’을 건드린 작전이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 유력 군사전문 채널들은 우크라이나 드론 부품이 카자흐스탄을 거쳐 러시아로 밀반입, 현지에서 조립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시각자료를 분석, 드론 조립 거점으로 러시아 우랄 지역 첼랴빈스크주의 스베르들로프스키 마을을 지목했다. 이 마을은 카자흐스탄 ‘카이라크 도로 국경 검문소’와 약 140㎞, 차로 불과 2시간 거리에 있다.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 드론 밀반입의 ‘우회통로’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대목이다.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후 각국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제3국을 우회수출 통로로 활용하며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도 이들 국가로의 신차 및 중고차 수출을 늘렸는데, 그만큼 이들 국가에서 러시아로의 자동차 수출도 급증했다. 한국산 자동차가 인접국을 경유해 러시아로 흘러 들어간 것이다. 기습 작전을 지휘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러시아로의 드론 밀반입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드론을 조립, 현지인들을 동원해 각 기지 인근까지 운반시킨 우크라이나 출신의 러시아 시민권자가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했다는 보도도 이런 의혹에 무게를 싣는다. 결국 우크라이나가 4000㎞ 이상 떨어진 시베리아 공군기지를 타격하는데 카자흐스탄이 전달(중계) 기능을 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우크라이나가 제3국을 통한 ‘중계공격’으로 수천㎞의 작전반경을 극복하고 러시아 전역에 대한 공격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러시아로서는 형제국 카자흐스탄과 나란히 국경 검문검색의 구멍을 노출하여 허를 찔린 셈이다. “제3국 중계공격…전장영역 경계 무너져”“러, 후방경계 및 대드론 방어 취약 노출” 두 위원은 “지상·해양·공중 등 전통적 영역에서 사이버·우주·전자기파 등으로 영역이 확장된 것이 현대전의 특징인데, 우크라이나의 중계공격으로 전장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이 극명하게 드러났다”라고 진단했다. 국경 너머에서 원격 조종 드론을 가동한 점도 전장 영역 확대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우크라이나는 오픈 소스 드론 자동 조종 소프트웨어 ‘아두파일럿(ArduPilot)’과 러시아의 4G/LTE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퍼스트 컨택트’ 제작 일인칭 시점(FPV) 드론 ‘오사’(Osa·말벌)를 원격 조종하며 장거리 공중전의 한계를 극복했다. 러시아에 있는 드론을 우크라이나에서 조종하며 피해를 강요한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좌표 등 표적 정보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두 위원은 또 “우크라이나가 대당 2000달러(약 270만원)의 값싼 FPV 자폭드론으로 수천억원대의 러시아 투폴레프(Tu) 계열 전략폭격기를 파괴한 것은 ‘스마트 가성비 전투’의 정수를 여실히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가 저비용의 상용 기술로 고가의 전략 자산을 효과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비대칭 전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러시아는 고정된 공군기지와 같은 고가치 목표물의 취약성을 드러내며 전통적인 군사 전략과 방어 체계에 대한 재평가를 받게 됐다. 드론, 전폭기 파괴…스마트 가성비 전투비대칭 전쟁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북한도 드론전 체득…통합 방어체계 시급” 이번 사례는 북한을 머리맡에 둔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단 두 위원은 “우크라이나의 제3국 경유 사례에 비추어, 우리나라도 적대 세력의 밀입국 및 불법 무인체계 유입 등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이어 “북한군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드론 및 대드론 작전 등 가성비 전투를 체득하고 있는 만큼, 한반도 전역을 겨냥한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후방의 원전 등 에너지인프라 시설과 주요역사 등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국가 차원의 통합 방어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군 역시 제대별로 소모성 무인체계 및 대대급 이상 부대에 국지방공레이더 등 드론 및 대드론 체계를 적극 전력화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통합체계는 드론·무인기에 대한 탐지, 식별, 타격 능력을 모두 갖춰 ‘통합’ 체계로 불린다. 탐지 레이더, 식별·추적용 장비, 전파 교란용 재머 등으로 구성된다. 드론이 현대전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하면서 우리 군도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하고 ‘중요지역 대드론 통합체계’ 전력화에 나선 상황이다. 군은 내년까지 전력화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안티드론 통합 거버넌스 구축, 법제도 정비, 시험 인프라 확충, 전문 인력 양성 등 아직 여러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 러, 우크라 ‘드론 트럭’ 운전기사들 체포드론 부품 조립 추정 창고 건물 압수수색 한편 러시아 보안군은 우크라이나 드론을 특정 지점까지 운반한 트럭 운전기사들을 체포하고,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첼랴빈스크주의 창고 건물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건물 임대인과 세입자들을 구금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일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공군기지 ▲랴잔주 디아길레보 공군기지 ▲무르만스크주 올레냐 공군기지 ▲이바노보주 공군기지 ▲아무르주 우크라인카 공군기지 등 5곳을 공격했는데, 타격 지점 근처까지 드론을 운반한 러시아 트럭 기사들은 모두 티모페예프 아르템 발레리예비치(37)라는 이름의 남성을 의뢰인으로 지목했다. 트럭 소유주인 그가 자신들에게 운송 업무를 맡겼다는 것이다. 첼랴빈스크에서 벨라야 기지 인근 카페까지 드론이 실린 트럭을 운전한 안드레이 메르쿠리예프(62), 디아길레보 기지 근처까지 드론 트럭을 운전한 세르게이 카누린이(47), 무르만스크 올레냐 기지 근처 주유소까지 트럭을 몬 알렉산드르 자이체프(56), 이바노보 기지까지 트럭을 운전한 미하일 류민(56) 모두 일순간 트럭에서 드론이 튀어나왔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트럭 소유 및 창고 임대 우크라 출신 수배카자흐, 우크라 드론 우회통로 의혹에 발끈 우라, 렌타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토미르주 출신의 이 남성은 2024년 첼랴빈스크에서 화물운송회사를 설립했으며, 우크라이나 드론이 조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창고를 빌려 사용해왔다. 우크라이나 예술학교를 졸업한 그는 2018년 이후 특정 시점에 우크라이나를 떠나 첼랴빈스크에서 곡물사업을 하는 아버지에게로 가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한다. 러시아 당국은 작전 개시 나흘 전인 지난달 28일 아내와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을 공개수배하고 추적 중이다. 우크라이나 드론 밀반입 우회 경로 의혹에 대해 카자흐스탄 외무부는 ‘음모론’이라고 일축하면서도 공식 입장은 보류했다. 2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외무부 대변인 아이벡 스마디야로프는 “음모론이나 온갖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공식 기관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으면 모든 것에 공식적으로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한 러시아 첼랴빈스크로 드론을 밀반입할 수 있는 다른 경로는 없어 보인다.
  • 미술계, “이 대통령 규제 해소와 지원 확대 신경 써 주길”

    미술계, “이 대통령 규제 해소와 지원 확대 신경 써 주길”

    “문화예술 산업계 종사자들이 일궈낸 K-콘텐츠 열풍에 날개를 달아주겠다”고 약속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술계는 지원제도 확대와 규제 해소를 당부했다. 국내 화랑들의 권익단체인 한국화랑협회의 이성훈 협회장은 “미술품 기부에 대한 세제 지원, 사진·디자인 가구 등 미술품 수출입 관세 제도 정비, 미술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완화, 법인·개인사업자의 미술품 구입비 손금 한도 상향(현재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등 미술품 조세제도를 합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순회전, 공공미술 확대, 해외 아트페어 참가 등에 있어 중소 갤러리 지원, ‘K-아트’ 디지털 아카이브와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미술 생태계를 보호하고 국민의 문화 접근성을 강화하는 정책이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국공립미술관들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거듭나려면 서울뿐 아니라 지역도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한 지역자치단체 공립미술관 관계자는 “서울이나 몇몇 광역시 국공립 미술관 빼고는 예산도 적고 소장품이 많지 않다 보니, 전시 기획 때마다 답답하고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책임지고 있는 미술관을 위한 지원과 제도를 보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예술 분야 공약으로 체계적 지원을 통해 ‘K-컬쳐 300조원 시대 개막’, ‘K-콘텐츠 창작 전 과정 국가 지원 강화, 문화예술인 창작 지원 강화, 인문학 지원 분야, 규모 대폭 확대 등을 내세운 바 있다.
  • KB국민카드 ‘사장님 든든 기업카드’ 출시

    KB국민카드 ‘사장님 든든 기업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사업운영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KB 마이비즈(MyBiz) 사장님 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카드는 개인사업자 가맹점주를 위한 특화 상품이다. 가맹점의 국민카드 매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신용카드,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는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 가맹점의 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을 제공받는다. 체크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금액의 0.2% 포인트리(적립 한도 없음)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전월 실적에 상관 없이 스피드메이트 현장할인(엔진오일, 타이어, 부동액 교환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가상자산 투자 사기로 2000여명에게서 486억원 편취한 일당 검거

    가상자산 투자 사기로 2000여명에게서 486억원 편취한 일당 검거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가상자산 투자 사기를 벌여 2000여명에게서 400억원대 투자금을 받아 챙긴 불법 다단계 판매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사기 등 혐의로 다단계 판매조직인 ‘아하그룹’ 관계자 22명을 검거하고 이 중 총책 겸 의장인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다단계 회원인 피해자들에게 NFT(대체불가토큰, 블록체인 기술 이용한 디지털 토큰), 가상 부동산 등에 투자하거나 하위 투자자를 모집하면 최대 10%까지 수당을 주겠다고 속여 2138명에게서 468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아하그룹은 2016년부터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본사를 두고 불법 다단계 판매 조직을 운영했다. 이들은 가치와 실체가 없는 NFT와 가상 세계 부동산을 구현해 만든 뒤 피해자들에게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1000만원을 투자하면 파트너 자격·주식구매 자격을 부여하고 투자금의 5~10%를 투자 수당으로 준다거나 하위 투자자 모집 때는 2~10% 후원수당을 지급한다고 속여 투자자를 늘렸다. 총책이자 의장인 A씨는 2016년부터 10년 가까이 회사를 운영하며 투자자들 거래 실적에 따라 팀장, 국장, 대표로 승진시키고 수당을 지급하며 조직은 관리해 왔다. 투자금 성격에 따라 파트너 자격·주식구매 자격 부여, 가상캐릭터, 가상부동산 판매 등 수시로 아이템을 변경하여 투자자들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사업은 후순위 투자자들 투자금을 선순위 투자자들 수당으로 지급하는 일명 ‘돌려막기’ 식 형태의 전형적 다단계 금융사기에 불과했다. 어느 순간 이들 일당은 더 이상 투자자를 모으지 못해 돌려막기가 불가능해졌고, 곧 전국 각지 피해자들은 경찰에 고소했다. 피해자들 대부분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단계에 뛰어든 주부와 무직자, 회사원 등이었다. 피해자 중에는 투자금 3억 6000만원까지 손해 본 사람도 있었다. 반대로 A씨 등 간부들은 투자금을 차명 계좌로 이체해 개인적으로 챙겼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 오자 이들은 투자자들에게 허위 진술을 종용하거나 손해를 보전해주겠다는 식으로 고소를 취소시키는 등 다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 차명계좌 등을 추적, 분석해 피해 규모를 모두 밝히고 범행에 가담한 전원을 검거했다. 또 범죄수익금을 추적해 향후 260억원을 한도로 범죄수익을 추징할 수 있도록 법원 인용 결정을 받고, 부동산·분양대금 반환채권·예금채권 등 150억 상당의 재산을 처분 금지했다.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서민들의 절박한 심리와 투자 열풍을 악용한 각종 민생 침해 금융 범죄에 엄중히 대응하고, 신뢰받는 투자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겠다”며 “단기간에 원금·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 투자 사기 등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유사 수신 정상 등록업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에 등 돌린 머스크, 이번엔 정면 ‘선전포고’…“역겨운 법안” 맹공

    트럼프에 등 돌린 머스크, 이번엔 정면 ‘선전포고’…“역겨운 법안” 맹공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세금 감면 법안을 향해 격렬한 공격을 퍼부으며 갈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머스크는 이 법안이 미국 재정 적자를 감당하지 못할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며 맹렬히 반발했다. 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세금·지출 법안을 “역겹고 혐오스럽다”고 표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31일 정부 예산 감축을 담당하는 정부효율부(DOGE)에서 갑작스럽게 물러난 바 있다. 그의 이번 발언은 행정부 퇴진 후 처음으로 내보인 트럼프와의 공개적 대립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부르는 이 법안은 수조 달러 규모의 세금 감면과 국방비 증액을 포함하고 있으며, 정부의 추가 차입도 허용하고 있다. 다음 해 재정 적자를 약 6000억 달러(약 825조 7000억원) 늘릴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에 대해 머스크는 “이에 찬성 투표한 사람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에 올린 여러 게시물에서 “터무니없고 쓸데없는 지출로 가득한” 이 법안이 “이미 엄청난 재정 적자를 2조 5000억 달러(약 3441조원)까지 대폭 늘려 미국 시민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빚 부담을 지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내년 11월에는 미국 국민을 배신한 모든 정치인을 물러나게 할 것”이라는 정치적 경고도 보냈다. 머스크의 게시물이 오른 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대통령은 이미 이 법안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견해를 파악하고 있다”며 “이것은 하나의 훌륭하고 완벽한 법안”이라고 응수했다. 이 법안에는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통과된 세금 감면 연장안과 국방비 증액, 불법 이민자 대량 추방을 위한 자금도 포함돼 있다. 또한 정부가 빌릴 수 있는 돈의 한도인 부채 한도를 4조 달러까지 올리는 내용도 담겨 있다. 머스크의 비판은 이 계획을 둘러싼 공화당 내 더 큰 갈등을 보여준다. 이 법안은 하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당내 여러 파벌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서 현재 검토되고 있는 이 법안을 두고서는 이미 분열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공화당 상원의원 랜드 폴은 부채 한도 인상 조항이 포함되면 법안을 지지하지 않겠다며 “공화당이 이에 찬성 투표하면 부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폴 의원에게 일련의 분노한 소셜미디어(SNS) 게시물로 응답했다. 그가 법안에 대해 “이해가 매우 부족하다”고 비난하며 “그의 생각은 정말 미친 것”이라고 썼다. 공화당 의원들은 머스크의 맹공에 즉각 반격에 나섰다. 존 튠 상원의원은 기자들에게 당내 ‘의견 차이’에도 불구하고 법안 통과를 강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우리에게는 모든 사람, 특히 대통령이 선거에서 약속한 핵심 공약이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법안을 하원에서 밀어붙인 공화당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 역시 국회의사당에서 “내 친구 일론이 완전히 잘못 판단하고 있다”며 정면으로 맞섰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다가오는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을 최종 마감선으로 정하고 이 법안의 법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함평군, 귀농인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 사업 추진

    함평군, 귀농인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 사업 추진

    전남 함평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귀농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차보전 융자 지원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억 원의 농업 창업 자금과 7,500만 원의 주택 구매 및 신축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2%이며 상환 방식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방식이다. 대출금액은 한도 내에서 대상자의 사업 실적과 대출기관의 신용 및 담보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 외 소득 활동 허용 범위가 확대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농지에 주택 신축도 가능해져 귀농인 정착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귀농인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은 오는 6월 19일까지 실시된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사업대상자 및 지원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공고문과 농어촌공동체과(☎320-213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귀농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번 지원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치매 가족 돌보느라 쉴 틈 없다면… ‘연간 11일’ 휴가제 찬스[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치매에 걸린 가족을 돌보는 중인데 며칠간 집을 비워야 한다. 급히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가 있을까. A. 중증 또는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 수급자를 돌보는 가족이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할 때는 ‘장기요양 가족휴가제’를 이용할 수 있다. 장기요양 1·2등급 또는 치매가 있는 3등급 이하 수급자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재가급여 월 한도액과 관계없이 연간 11일 이내에서 ‘단기 보호’나 ‘종일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Q. 단기 보호와 종일 방문요양은 어떻게 다른가. A. 단기 보호는 보호 기관을 이용하며 하루 8740~1만 790원의 본인 부담금이 있다. 종일 방문요양은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1회 12시간, 연 22회까지 제공하며 1회 1만 4390원이다. 야간·공휴일에는 가산금이 붙는다. Q. 어떻게 신청하고 어디에 문의하면 되나. A. 신청은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또는 전국 지사에서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 기관은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의 ‘가족휴가제 급여제공기관’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60일 인수위 없는 새 정부… 선관위 ‘당선인 의결’ 직후 임기 시작

    60일 인수위 없는 새 정부… 선관위 ‘당선인 의결’ 직후 임기 시작

    6·3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는 21대 대통령은 당선이 결정될 때 임기가 바로 개시되고 국군통수권 등의 권한도 곧바로 이양된다. 대통령직 궐위에 따른 선거라는 점에서 정상적으로 치러지는 선거와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60일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없다. 2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이번에 선출되는 새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체 위원회를 소집하고 선관위원장이 개표 결과에 따른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면 그 즉시 임기를 시작한다. 선관위는 대통령 당선인 의결을 위한 전체 위원회 소집 시점을 대선 다음날인 4일 오전 7~9시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선관위 측은 개표가 빨리 진행되면 오전 7시에도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선증 교부 및 수령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당선인 본인이 아닌 대리인이 수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차기 대통령은 관례대로 군 통수권 이양을 알리는 합참의장의 전화 보고를 받은 뒤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 행사는 4일 국회에서 열릴 전망이다. 정부도 전례에 따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를 보다가 취임식에 맞춰 국회를 방문한 후 다시 집무실로 복귀하는 동선이 예상된다. 후보들이 단계적 집무실 이전 계획을 내놨지만 당장 집무실을 이전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취임 직후 한동안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의 대통령 취임식은 정권인수위원회 산하 취임식준비위원회에서 성대하게 준비하지만 이번에는 당선 확정 후 곧바로 임기가 시작돼 약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보신각 타종 행사나 군악·의장대 행진, 예포 발사 등도 생략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다. 당시 행사 명칭도 ‘취임식’이 아닌 ‘취임선서식’으로 정해졌다. 이번에도 인수위가 없어 해외 내빈 초대도 어렵다. 인수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자문기구를 구성할지도 관심사다. 앞서 문 전 대통령 때는 인수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또 대통령은 ‘1호 업무 지시’를 통해 차기 국정 운영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 공백이 6개월 이상 장기화해 현안이 쌓여 있는 만큼 새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진 인사와 차관 인사부터 신속하게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관급 인사는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필요해 바로 임명이 어려워 새 내각을 구성할 때까지 현직 장관들이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당분간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맡아 임명권 행사를 제청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새 대통령은 ○○○ 없다?…당선되면 어떻게 되나

    새 대통령은 ○○○ 없다?…당선되면 어떻게 되나

    6·3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는 제21대 대통령은 당선이 결정될 때 임기가 바로 개시되고 국군통수권 등의 권한도 곧바로 이양된다. 대통령직 궐위에 따른 선거라는 점에서 정상적으로 치러진 20대 대선과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60일 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없고 예년과 같은 대대적인 취임 행사도 없을 예정이다. 2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이번에 선출되는 새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체 위원회를 소집하고 선관위원장이 개표 결과에 따른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면 그 즉시 임기를 시작한다. 선관위는 대통령 당선인 의결을 위한 전체 위원회 소집 시점을 선거 다음날인 4일 오전 7~9시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선관위 측은 개표가 빨리 진행되면 오전 7시에도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관위원장의 개회 선언 및 모두발언으로 회의가 시작하면 당선인 결정문 낭독과 의결에 이르기까지는 5~10분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선증 교부 및 수령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당선인 본인이 아닌 대리인이 수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차기 대통령은 관례대로 군 통수권 이양을 알리는 합찹의장의 전화 보고를 받은 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 행사는 4일 국회에서 열린다. 정부도 전례에 따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를 보다가 취임식에 맞춰 국회를 방문한 후 다시 집무실로 복귀하는 동선이 예상된다. 후보들이 저마다 단계적 집무실 이전 계획을 내놨지만 당장 집무실을 이전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취임 직후 한동안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의 대통령 취임식은 정권인수위원회 산하 취임식준비위원회에서 성대하게 준비하지만 이번에는 당선 확정 후 곧바로 임기가 시작돼 약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보신각 타종 행사나 군악·의장대 행진, 예포 발사 등도 생략할 수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열린 대선에서 승리한 문재인 전 대통령도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다. 당시 행사 명칭도 ‘취임식’이 아닌 ‘취임선서식’으로 정하고 약식으로 진행했다. 이번에도 당시처럼 인수위가 없어 해외 내빈 초대도 어렵다. 인수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자문기구를 구성할지도 관심사다. 앞서 문 전 대통령 때는 인수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또 대통령은 ‘1호 업무 지시’를 통해 차기 국정 운영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 공백이 6개월 이상 장기화해 현안이 쌓여 있는 만큼 새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진 인사와 차관 인사부터 신속하게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관급 인사는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필요해 바로 임명이 어려워 새 내각을 구성할 때까지 현직 장관들이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당분간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맡아 임명권 행사를 제청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최석영 칼럼] 미중 제네바 무역합의, 그 빛과 그림자

    [최석영 칼럼] 미중 제네바 무역합의, 그 빛과 그림자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중순 제네바에서 관세전쟁의 갈등을 봉합하는 잠정 합의를 했다. 상대국에 부과했던 관세를 115% 포인트씩 인하하고 희토류 수출 통제 등 일부 비관세 조치 취소를 발표함으로써 최악의 충돌 국면을 피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 관세율은 145%에서 30%로, 중국의 대미 관세율은 125%에서 10%로 낮아지게 됐다. 다만 상호관세 24%에 대해서는 90일간 유예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다시 부과한다는 배수진을 쳤다. 기한 내 타결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양국이 상호 보복으로 기싸움을 이어 왔지만 서둘러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은 국내 정치·경제 상황이 다급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인플레 압박, 시장 불안, 경기침체 우려가 팽배했고 중국은 제조업 도산과 대량 실업의 공포에 직면했다. 이번 합의는 관세와 비관세 분야의 거품을 거둬 냄으로써 신뢰 구축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겨우 협상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운 것에 불과하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금언처럼 합의 문안 작성과 이행 검증 전에는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 미국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모델로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500억 달러 상당의 대중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즉각 맞대응했다. 미국이 재차 약 2000억 달러의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보복했으나 600억 달러 정도에 그쳤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이 중국의 대미 수출보다 훨씬 적어 추가 보복할 여력이 없었던 것이다. 그 후 중국이 향후 6년간 1조 2000억 달러의 미국 상품 및 서비스 구매를 약속하며 양국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미국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 국영기업, 투자 규제, 지식재산권, 강제 기술이전 및 환율 등 구조적 문제의 해결을 주문했고 중국은 마지못해 응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의 무역 적자 확대와 트럼프의 재선 실패로 중국의 구매 약속도 흐지부지됐다. 합의문에 이행강제 조항이 결여된 것도 문제였다. 이번에도 미국은 징벌적 관세 압박을 가하면서 무역수지, 보조금, 불공정 무역, 우회덤핑, 펜타닐과 환율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대미 흑자 해소를 위한 상품 구매와 일부 시장 개방에는 협조하는 제스처를 취하겠지만 호락호락하지 않다. 가용한 지렛대를 동원해 수출 통제와 무역·투자장벽 해소 같은 반대급부를 요구하는 한편 국가자본주의 경제체제의 근본을 변경시키는 압박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태세다. 트럼프 1기 경험을 교훈으로 기술 자립, 산업 경쟁력 강화, 희토류 수출 통제, 무역·투자 다변화와 반미연대 구축을 통해 대항 능력을 키워 온 것이다. 갈등이 장기화되면 중국의 피해도 크겠지만 트럼프의 변덕과 조급증을 역이용하며 버티겠다는 결기를 내비친다. 협상이 표류하거나 속 빈 강정으로 귀결될 개연성이 크다고 보는 이유다. 미중 간 제네바 합의는 우리에게 복합적 함의를 던진다. 추후 협상이 졸속으로 봉합되면 시장의 공포가 재연되면서 우회수출 확대, 공급망 교란 및 무역장벽 강화 등이 나타나고 무엇보다 미국의 신뢰 추락이 불가피하다. 제한적 성공의 경우 중국시장 개방으로 우리에게 부수적 이익도 기대되지만 세계시장에서 중국과의 경쟁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양국의 협상 추이를 면밀히 관찰해야 하는 이유다. 미국은 영국 및 중국과의 합의 골격을 기반으로 한국과의 협상도 밀어붙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미 간 특별한 경협 구조와 동맹 관계를 기반으로 독자적 협상 전략으로 상대해야 한다. 한국은 영국과 달리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서 양방향 교역과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과 달리 미국의 안보 동맹국이다. 한국에 무차별적 관세·비관세 압박을 하는 것은 극히 비상식적이다. 대미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자동차, 철강 등에 부과된 품목관세는 물론 기본관세도 FTA 및 다자협정 위반이다. 이미 합의한 방위비를 다시 주무르는 것도 불편한 현실이다. 미국이 정한 협상 시한은 신성불가침이 아니다. 새 정부가 한미 안보 및 경제 동맹의 위상에 걸맞게 협상하고 마무리해야 한다.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주제네바 대사
  • 성북구 “요실금 의료비 지원합니다”…자치구 최초

    성북구 “요실금 의료비 지원합니다”…자치구 최초

    서울 성북구가 요실금 진단을 받은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성북구에서 최초로 시행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겠다는 방침”이라며 “요실금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삶의 질 저하와 요로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라고 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성북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이며, 2025년 1월 이후 요실금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경우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간병비, 상급병실 입원료, 제증명료 등 비급여 항목은 제외되며, 실손보험금이나 타 기관의 유사 지원과는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다. 신분증과 요실금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성북구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조기에 치료받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공동어시장 중도매인 거래한도 강화

    부산 공동어시장 중도매인 거래한도 강화

    부산공동어시장 대금 미회수 사건으로 박극제 전 대표이사가 구속된 가운데 중도매인이 신용한도 안에서만 생선을 살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가 정비됐다. 부산공동어시장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어시장 소속 84명의 중도매인에게 신용한도를 부여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신용한도는 중도매인이 담보 금액 이상으로 생선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으로, 매수액 규모와 영업 연수 등에 따라 설정된다. 어시장은 현재 중도매인이 생선을 구매하면 당일 선사에 중도매인을 대신해 대금을 지급하고, 15일 이내에 중매인으로부터 정산받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어시장은 그동안 매수 한도를 넘어서는 금액에 대해서도 관행적으로 허용해왔는데, 이 금액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 이번에 그 신용한도를 명확하게 정한 것이다. 이에따라 중도매인 84명이 담보 금액 이상으로 살 수 있는 생선은 총 약 88억원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중도매인 2명이 파산하면서 어시장이 20억원의 대금을 돌려받지 못해 박극제 전 어시장 대표가 법인에 경제적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가 인정돼 구속됐다. 부산공동어시장 관계자는 “매년 말 기준으로 신용한도를 평가한다”며 “이번에 부여한 신용한도는 내년 3월까지 운용되며, 이후 신용한도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 LGU+, 현관문 앞까지 책임지는 ‘우리집지킴이 도어캠’ 출시

    LGU+, 현관문 앞까지 책임지는 ‘우리집지킴이 도어캠’ 출시

    LG유플러스가 보안 사각지대인 현관문 앞에서 발생하는 범죄나 택배·배달음식 도난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현관문 폐쇄회로(CC)TV 서비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움직임이 감지되면 1초 내로 자동 녹화를 시작하며,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알림을 전송한다. 야간에도 적외선(IR) 모드로 선명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외부 방문자와 양방향으로 대화하거나 음성 안내를 송출할 수 있다. 개인정보 탈취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보안 성능을 강화했다. 2단계 로그인(아이디와 휴대폰 인증)을 통해 타인의 무단 접속을 차단하며, 사용자가 모르는 기기에 로그인 시 이를 앱에서 확인하고 강제 로그아웃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영상은 LG유플러스의 보안 클라우드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되며,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전용 칩(PUF)을 통해 해킹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현관문에 별도 타공 없이 부착형으로 설치할 수 있어 전·월세 거주 형태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홈캠을 통해 실내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우리집지킴이 도어캠’ 출시를 통해 실외 보안영역까지 홈보안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우리집지킴이의 집안 내 홈캠과 함께 가입 시 추가적인 할인 및 프로모션 혜택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 서비스는 월 1만 2100원(3년 약정 기준·모바일/인터넷 결합 시)에 ▲도어캠 1대 ▲20GB 클라우드 영상 저장 ▲택배·화재·도난 보상 보험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과 제휴한 보상보험을 통해 화재·택배·도난 사고 시에는 연간 최대 5000만원(화재), 최대 1000만원(시설 내 도난), 최대 50만원(택배 도난, 연 2회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GH, ‘생활 밀착형 주거복지’ 모델 5건 선정

    GH, ‘생활 밀착형 주거복지’ 모델 5건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통해 생활 밀착형 주거복지 모델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공모는 GH가 경기도와의 위수탁 계약에 따라 운영하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가 주관했다. 공모에 도내 12개 기초 주거복지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총 1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아래 5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모델은 ▲고양시 주거복지센터(‘생활 집수리 교실’): 1인 가구·고령층 대상 체험형 교육 ▲광명시 주거복지센터(‘홈반장 살림업’): 비정상 거처 대상 가구 지원 (200만원 한도) ▲광주시 주거복지센터(‘AIP 주거환경개선’): 1인 노인·장애인 대상 주택 진단·개선 ▲ 부천시 주거복지센터(‘화재안전물품 지원’): 취약계층 자동소화콘센트 등 제공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이주배경 청소년 연대’): 집수리, 캠페인 등 종합 활동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사업비 지원과 실행 컨설팅이 10월까지 제공된다. 이후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 밀착형 주거복지 모델을 도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23개 기초 주거복지센터를 2025년까지 28개 시·군으로 확대 설치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과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펼칠 방침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는 현장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반영된 실용적인 주거복지 모델을 발굴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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