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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대출규제 조치에 “대통령실 대책아냐…지켜보고 있다”→“긴밀 소통 중”(종합)

    대통령실, 대출규제 조치에 “대통령실 대책아냐…지켜보고 있다”→“긴밀 소통 중”(종합)

    대통령실은 27일 수도권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묶는 내용 등의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에 대해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부처간의 소통 부재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부처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추가 설명을 내놓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부동산 대책에 대해 혹시나 혼선을 빚을까 봐 아무런 입장이나 정책을 내놓은 바 없다”라며 “다양한 대책이나 의견을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어 “다른 보고는 없었고, 오전 회의에서도 그 부분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며 “일련의 흐름을 보고 만들어진 일종의 대책성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금융위원회에서 일련의 흐름을 보고 만들어진 대책이라고 보고, 저희가 특별히 입장을 갖거나 방향성을 제시하는 부분은 아니라는 것”이라며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지켜보고, 대응이 필요하다면 대통령실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마치고 1시간30여분 후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을 통해 “금융위원회의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해 알려드린다. 대통령실은 부처의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정정했다. 자칫 시장에 혼선을 일으켜 예기치 못한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는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 구매 시 6억원을 초과하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게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고강도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생애최초 주담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기존 80%에서 70%로 낮추는 동시에 ‘실거주 요건’도 새롭게 만들었다.
  • 거제 민생지원금 ‘차등 지급’으로…“인당 10만원·취약계층 20만원”

    거제 민생지원금 ‘차등 지급’으로…“인당 10만원·취약계층 20만원”

    경남 거제시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사업이 전 시민 20만원 지급에서 ‘차등 지급’ 방향으로 변경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7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민생회복지원금 수정안’을 제안하고 조례안 통과를 거듭 호소했다. 변 시장은 “조선업 호황 기조 속에서도 지역경제 온기는 체감되지 않고 있고 시민 삶은 여전히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얽힌 실타래를 풀어내고, 어려운 시민 삶을 회복시키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불가피하게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거제시가 제안한 민생회복지원금 수정안은 ▲취약계층을 제외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 지원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에 20만원 지원 ▲총 300억원 규모 거제사랑상품권 별도 발행· 최대 15% 할인율로 특별판매 시행이 골자다. 이 중 거제사랑상품권은 기존 월 구매 한도와 별도로 1명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어 최대 7만 5000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번 수정안을 놓고 시는 보편적 지원, 선별적 지원, 선택적 지원이 결합한 복합적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도입 발표에 맞춰 지방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지역경제 회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애초 시는 모든 거제시민에게 1명당 20만원(거제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을 지급하려 했다. 이는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변 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변 시장은 “새로운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정하고, 특단의 대책과 과감한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생회복지원금을 언급했다. 시는 전체 시민 약 23만명에게 20만원씩 지급하려면 470억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지난 2월 기준 약 585억 9000만원이 모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사업 예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관련 사업을 담은 조례안은 지난달 열린 임시회에서 ‘긴급한 상황에서 쓰는 비상금 성격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민생회복지원금 재원으로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반대론과 국민의힘 시의원 등 반대로 부결됐다. 이날 시는 사업 수정안과 함께 불필요한 세출 정리·예산 재구조화로 사업 예산을 350억원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조례안이 통과되면 지급방식과 대상, 규모 등 세부 사항에 대해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시민 체감도가 가장 높은 방향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의회에서도 충분한 논의와 전향적인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정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거제시의회 본회의 상정될 예정이나,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반대가 계속돼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 권대영 사무처장 “과도한 빚이 주택시장 과열 야기...악순환 끊어야”

    권대영 사무처장 “과도한 빚이 주택시장 과열 야기...악순환 끊어야”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27일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당국은 ‘갚을 수 있을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 갚는다’는 일관된 원칙을 확고히 시장에 안착시키겠다”며 “가계부채가 주택시장을 자극하지 않고 생산적 분야고 유입돼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주택금융공사(HF)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서울보증보험(SGI) 등이 참석했다. 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 5월 한달 새에만 6조원 뛰는 등 가계대출 급증 추세가 지속되자 수도권 중심 강화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논의·확정하기 위해서였다. 권 사무처장은 “정부는 최근 수도권 지역 주택시장 과열과 이에 따른 수도권 주담대 증가세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자금이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분야로 쏠릴 경우 경제성장을 제약하고,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로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의 과열과 침체가 지속 반복돼 왔다”며 “이제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금융당국은 부동산 침체기에 적용했던 대출규제를 현 시장 상황에 맞게 강화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날 여당 정책위가 대출 규제 완화와 무차별한 정책 금융 지원 등이 서울 지역 주택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권 사무처장은 “다주택자 주담대 관리 강화,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 제한. 주담대 여신한도 제한 등을 논의·추진하고자 한다”며 “명목성장률 전망 및 최근 가계대출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금융권 자체대출과 정책모기지 총량 감축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련된 방안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권에 협조도 요청했다. 그는 “이번 조치 시행 전 불필요한 수요 쏠림 현상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늘 확정된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며 “일선 창구에서 소비자들의 혼선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을 강화하고, 안내도 적극 추진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필요 시 업권별 협회 등에서 업무 대응 매뉴얼과 FAQ 등을 마련·배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달라”며 “금융권 자율관리 조치 강화 과정에서 실수요자와 서민·취약계층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과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금융회사에서 세심하게 배려해달라”고 전했다.
  • ‘투자용 주담대’가 대출 규제 표적… 전문가 “집값 일단 숨 고르기 모드”

    ‘투자용 주담대’가 대출 규제 표적… 전문가 “집값 일단 숨 고르기 모드”

    정부는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 표적을 ‘실수요가 아닌 대출’로 지목했다. 수도권에서 다주택자나 1주택자가 추가로 주택을 살 때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한다. 주담대를 6억원을 초과해 받을 수 없고, 받았다면 6개월 이내 전입해야 한다. 사실상 ‘영끌’이 차단된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력한 대출 규제로 서울 집값이 단기적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안정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27일 “정부의 대출 규제는 강남과 마포·용산·성동(마용성)을 타깃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출을 많이 받아야 하는 주택일수록 영향이 클 것이고, 이런 지역을 중심으로 치솟았던 집값이 ‘숨 고르기’를 하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급등하는 집값 자체를 잡을 순 없고 상승 폭이 둔화하는 정도일 것”이라면서 “하반기에 비규제 지역에 대한 갭투자가 늘거나 비인기 지역이 상승하는 ‘갭 메우기’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수도권에서 6억원 이상 대출을 못 받게 하는 건 전례 없는 내용이어서 일시적으로 숨을 고르게 만드는 계기는 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집도 안 보고 계약금을 보내고, 서울 마포·성동 등 한강벨트 라인의 집값 변동률이 1%에 육박하는 등의 과열을 진정시키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수도권에서 12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을 매입할 때 대출이 불가능한 구조가 됐다”면서 “주택 구매력이 약화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고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지금까지 정부가 발표한 수요 정책 중 가장 강력한 정책이 나왔다”면서 “단기 과열이 빠른 속도로 종료돼 강세장이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대출 규제 영향이 제한적일 거란 전망도 있다. 고가 주택시장 수요층은 대출이 없어도 되는 ‘현금 부자’가 많다는 점에서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서울은 외곽지역 주택도 15억원에 육박하는데 대출 없이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라면서 “강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매입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생활 자금 목적의 주담대를 제한한 건 지금 같은 경제 불황기에 경제 활동 자체를 위축시킬 수 있는 치명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저소득층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한도 있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줄어서 중저가 주택 접근이 어려워졌다”면서 “고소득자, 현금 보유 여력 있는 자산가 중심의 거래 구조가 나타나 초양극화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4월을 기준으로 13억 5543만원이다. 주담대 6억원 제한으로 7억 5000만원 이상의 현금이 있어야 집을 살 수 있다. 공급대책 등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 랩장은 “이번 조치는 금융을 통한 수요 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최근 입주 물량 감소, 정비사업 지연 등 공급 측 요인에 대한 정책적 보완도 함께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기존 대출은 어떻게…‘재약정·자행대환’만 예외, 증액·타행대환은 차단

    기존 대출은 어떻게…‘재약정·자행대환’만 예외, 증액·타행대환은 차단

    가계대출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자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강경책을 꺼내들었다. 개인 주담대에 정액 상한을 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9년 15억원 초과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을 전면 차단했던 방식과 비교해 과도한 레버리지만 억제하고 실수요는 일부 허용하는 ‘선별적 조치’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대출금 증액이나 타행 대환은 강화된 기준이 적용되지만, 단순 기한 연장은 기존 규정을 따른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액을 10조원 이상, 연간 기준으로는 약 20조원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6억원을 초과해 주담대를 받은 사례는 전체의 10%도 되지 않는 만큼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다만 1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에 처분하고 실거주해야 대출이 허용되며, 시행 전 매매계약 체결 및 대출신청을 완료한 경우 등은 예외적으로 기존 기준이 적용된다. 다음은 일문일답. -총량관리 목표 초과시 대출 공급이 전면 중단되나. “금융회사는 현재 월별‧분기별 한도를 관리하고 있고 향후 대출 취급 현황을 일일 점검할 예정이다. 가급적 대출 중단 없이 취급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정책대출 올해 얼마나 나갔고 이는 연간 목표액 대비 얼마 정도인가. “작년에 정책대출이 약 55조원 나갔고 올해 예상치는 45조원 정도였다. 다만 이번 조치로 정책대출 취급 규모를 40조 이내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보통 연말에 많이 나가는데, 올해 들어 18조원 정도 정책대출 나간 것으로 안다.” -주담대 여신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이유는. “전체적으로 서울 수도권의 주택 가격 수준, 그리고 주택 구입을 하면서 금융권 대출을 이용하는 정도, 합리적인 수준의 본인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 등을 고려해 이렇게 정했다.” -6억원 여신한도 제한 같은 사례가 과거에도 있었는가. “개인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조치는 처음이다. 2019년 15억원 이상 주택에 대해 대출을 제한한 게 유사한 사례다. 하지만 지나치게 획일적이었다는 평가에 이번엔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했을 때 어느 정도 영향을 예상하나. “국내 모든 대출을 조사하지는 못했지만 최근 1분기 취급 사례를 조사했을 때 6억원 이상 주담대 받는 분은 10%도 되지 않는다. 개인 금리와 소득수준 등에 따라 다르지만 6억원 대출을 만기 30년으로 받는다고 했을 때 매달 원리금 상환액이 300억원에 달한다.” -처분 조건부 1주택자인 경우, 기존 주택 처분기한(6개월)의 기산일과 위반시 불이익은. “처분조건부 1주택자는 주담대 시행일로부터 5개월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증빙해야 한다. 위반시 기한의 이익이 상실(대출금 즉시 회수)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제한된다.” -기존 대출을 증액·대환·만기연장하는 경우에도 강화된 조치가 적용되는지. “대출금 증액하거나 타행 대환 시에는 강화된 조치가 적용된다. 대출금 증액 없이 대출을 기한 연장하거나 금리 또는 만기 조건만 변경하는 경우는 종전 규정이 적용된다.” -자율관리는 예외 없이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인지. “금융회사별 여신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실수요에 대한 예외 인정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 조치별 경과규정은? “시행일 전까지 금융회사가 전산상 등록을 통해 대출 신청접수를 완료한 차주는 종전규정을 적용한다.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는 시행일 전까지 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했을 경우(가계약 불인정) 종전규정을 적용한다. 중도금·이주비 대출의 경우, 시행일 전까지 입주자 모집공고가 된 경우 등에 종전규정을 적용한다. 전세대출은 시행일 전까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경우(가계약 불인정) 등은 종전규정을 적용한다.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등 전세계약의 연장으로 전세대출·보증이 연장되는 경우 등도 종전규정을 적용한다.”
  •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원 제한…2주택자는 대출 금지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원 제한…2주택자는 대출 금지

    앞으로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된다. 2주택 보유자의 추가 대출은 불가능하며 1주택자는 6개월 이내 기존 주택 처분, 실거주를 할 경우에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권 자체대출뿐 아니라 정책대출 공급 규모도 제한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수도권 주택거래량 급증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영향 미쳤다는 분석에서다. 우선 금융권 자체대출과 정책대출 총량 관리목표를 현행의 절반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명목성장률 전망이 낮아지고 있고 최근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금융권 자체대출 총량은 당초 하반기 계획 대비 50% 감축, 정책대출은 연간 공급 목표 대비 25% 줄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20조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은 약 1800조원으로 집계된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총량 기준 연간 20조원 규모, 하반기 10조원 이상 줄어드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은행별로 자율 시행하고 있는 가계대출 관리조치를 전 금융권에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 주택을 구입하거나,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1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할 경우에만 무주택자와 동일하게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한다. 아울러 수도권·규제지역 내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을 조달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정했다.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담대 대출만기는 30년 이내로 제한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을 금지하고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등 조치도 내놨다. 새로운 유형의 규제도 생겼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취급하는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했다. 고가주택 구입에 주담대가 활용하는 경우를 제한한다는 취지다. 다만 중도금대출은 제외되며 잔금대출로 전환할 경우 6억원 한도를 적용한다. 마지막으로 LTV 규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LTV를 종전 80%에서 70%로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8월 1일부터 규제지역 여부 및 주택가격과 관계없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LTV 상한을 기존 60~70%에서 최대 80%로 완화한 바 있다. 이를 다시 조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6개월 이내 전입의무도 부과했다. 또한 수도권·규제지역 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기존 90%에서 80%로 강화해 금융회사의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조치의 시행 시기는 오는 28일부터다. 다만 조치 시행 이전 주택 매매 및 전세 계약을 체결했거나, 대출 신청접수를 완료한 차주에 대해서는 기존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전세대출 보증비율 강화 조치 시행시기는 오는 7월 21일부터다. 금융당국은 “조치 시행 전 수요 쏠림 현상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시행이 가능한 조치는 즉각 시행하겠다”며 “금융회사들이 여신심사 위원회 등을 운영해 실수요자, 서민, 취약계층 등을 배려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동백패스, 대중교통 통합할인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동백패스, 대중교통 통합할인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부산시는 ‘동백패스’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2023년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다.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4만5천원을 초과하면 최대 4만5천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가 동백패스 도입 이후, 선불형 동백패스(2024년 3월), 청소년 동백패스(2024년 7월), K-패스 연계 시행(2024년 8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시민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동백패스 가입자 수가 61만명에서 지난 5월 말 기준 70만명으로 증가했다. 동백패스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93%가 동백패스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기준 약 270만명이 월평균 2만8천400원의 환급 혜택을 받았다. 동백패스 시행 이후 부산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2022년 42.2%에서 지난해 44.6%로 증가했다. 한편 다음 달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가 도입된다. 27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시행한다.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 삼성월렛에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기반의 동백패스 서비스는 반드시 실물카드를 소지해야만 했다. 이달 중 동백전 앱을 통해 카드 발급 및 동백패스 가입, 환급 적용카드 등록 또는 변경을 완료하면 다음 달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혜택이 정상 적용된다. 카드 등록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 “롯데 계열사 이용하면 혜택 더”… 그룹 통합 PLCC ‘롯데멤버스 카드’ 선봬

    “롯데 계열사 이용하면 혜택 더”… 그룹 통합 PLCC ‘롯데멤버스 카드’ 선봬

    롯데카드가 롯데그룹 계열사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Premium)’으로 구성된 이번 통합 PLCC는 롯데그룹 계열사 이용 개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5%까지 적립해 준다. 먼저, 롯데멤버스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를 한도 제한 없이 엘포인트로 ‘기본적립’ 해준다. 롯데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멤버스 브랜드’ 이용 시에는 이번달 이용한 브랜드 개수에 따라 1~2개, 3~4개, 5개 이상 이용 시 각각 1%, 3%, 5%를 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적립’ 해준다.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7%를 한도 제한 없이 기본적립 해주고, 롯데멤버스 브랜드에서는 이용 개수에 따라 1~2개, 3~4개, 5개 이상 이용 시 각각 1%, 3%, 5%를 월 10만 포인트까지 특별적립 해준다. 두 카드 모두 기본적립과 특별적립 혜택은 전달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된다.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의 연회비는 각각 국내 및 해외 겸용 3만원, 15만원이며, 카드 신청은 디지로카앱, 롯데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매장 내 롯데카드센터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도 롯데멤버스 카드 2종으로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별도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7% 또는 10% 현장할인, 세븐일레븐 5% 현장할인, 롯데호텔 객실 주중 50%(주말 30%) 할인 등이 제공되며,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디지로카앱 및 롯데멤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연장 시 재공지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그룹 브랜드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PLCC 상품”이라며 “계열사를 많이 이용할수록 높은 적립률을 제공하고, 계열 외 다른 가맹점에서도 한도 없는 적립을 제공하는 등 빈틈없는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 7월 개인 투자용 국채 1400억 발행

    7월 개인 투자용 국채 1400억 발행

    기획재정부가 7월 개인 투자용 국채를 14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 한도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7월 발행 개인 투자용 국채를 만기 보유하면 세전 수익률은 5년물 약 16%(연평균 수익률 3.2%), 10년물 약 40%(연평균 4.0%), 20년물 약 99%(연평균 4.9%)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면 전액 배정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하면 기준금액 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뒤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다음 달부터 발행일로부터 1년이 지난 개인 투자용 국채에 대한 중도환매가 시작된다. 중도 환매하면 원금과 매입 당시 표면금리에 대한 이자만 받을 수 있다. 가산금리를 더한 복리 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은 받을 수 없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다. 판매 대행 기관인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전남도, 착한가격업소 지원 나서

    전남도, 착한가격업소 지원 나서

    전라남도가 고물가·고금리로 경영이 어려운 착한가격업소의 부담을 덜고, 지역 물가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료를 사후 환급해 주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착한가격업소 400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25만 원 한도에서 전기요금을 사후 환급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 업소가 올해 납부한 전기요금 영수증을 첨부해 해당 시군에 지원금 지급을 신청하면 정산 후 지원하게 된다. 전남도는 지역 서민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개인서비스업 등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정·운영하는 업소로 주변 상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현재 549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50개소를 추가 발굴,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착한가격업소 발굴·지정 확대 정책과도 연계해 추진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의 홍보 강화와 맞춤형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산불재난 울주군에 울산페이 적립금 10% 추가

    울산시, 산불재난 울주군에 울산페이 적립금 10% 추가

    울산시는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주군에 울산페이 적립금(캐시백)을 10% 추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비 11억 8000만원을 교부받아, 오는 7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울주군 내 울산페이 가맹점 9541곳에서 1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울주군 지역 가맹점에서 울산페이를 사용하면 기본 적립금 10%에 재난지역 특별지원 10%가 더해져 소비자에게 최대 20%의 혜택이 돌아간다. 특히 오는 8월 말까지는 울주군 전통시장이나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하면 5%의 추가 적립금이 적용돼 최대 25%까지 적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은 산불 피해로 위축된 울주군 상권의 실질적 매출 회복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조치”라며 “지역 소비심리 회복과 공동체 회복의 마중 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울산페이 기본 적립금을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하고, 월간 이용 한도를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상향해 운영 중이다. 시는 향후 정부의 2회 추가경정예산 결과에 따라 울산페이 할인 정책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 심상찮은 ‘패닉바잉’… 한은, 집값 급등 경고

    심상찮은 ‘패닉바잉’… 한은, 집값 급등 경고

    최근 서울 아파트값 랠리에 따른 ‘패닉바잉’(공포로 인한 매수)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집값이 급등한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위험도가 3년 내 최고 수준까지 커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대비 올해 4월 서울 집값은 16.1% 오른 반면 비수도권은 오히려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9.6% 상승했다. 거래량 역시 최근 수도권은 장기 평균을 웃돌지만, 비수도권은 장기 평균을 밑돌고 있다. 한은은 “금리 인하기 집값 상승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입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집값 상승 기대감은 패닉바잉이 횡행하던 2021년 수준으로 치솟은 상황이다. 한은이 최근 공개한 ‘6월 소비자 동향 조사’를 보면 1년 뒤 주택 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보여 주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달보다 9포인트 오른 120으로 2021년 10월(125)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은은 디딤돌대출 같은 정책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정책대출이 가계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차주들의 건전성도 저하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계속 강해지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 1월 말 시작된 서울지역 주택 가격 상승은 7주 만에 주간 상승률이 0.2%(연율 약 10%)에 이르렀다. 서울 강남 일부 지역의 경우 주간 상승률이 0.7%(연율 약 30%)에 달한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소득·임대료·전국 아파트 가격 대비 서울 아파트 가격의 격차(갭)를 의미하는 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도 올해 1분기 0.90으로 2022년 2분기(1.01)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았다. 장정수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흐름을 고려하면 2분기 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들도 금융당국의 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가계대출 잡기에 나섰다. 이날 하나은행은 26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대출 취급 한도를 설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NH농협·신한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7월 실행분까지 소진됨에 따라 중단한 바 있다.
  • 최대 150만원·신속 지원…‘경남동행론’ 이달 말 출시

    최대 150만원·신속 지원…‘경남동행론’ 이달 말 출시

    신용등급이 낮은 도민에게 생계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금융상품 ‘경남동행론’이 이달 말 공식 출시한다. 25일 경남도 설명을 보면, 경남동행론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3개월 이상 경남에 거주 중이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비연체자 최대 150만원(금리 8.9%)이다. 긴급성을 고려해 48시간 이내 신속 지원한다. 대출 신청은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신분증을 지참해 도내 지점(지역농협 제외)을 방문하면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남은행은 스마트폰으로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접속한 다음 ‘모바일 경남동행론’ 상품을 선택,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이수자 또는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가입자에게는 보증료 0.5% 포인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도 중복 할인은 받을 수 없고, 대출 신청 전에 해당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대출 연체자나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경남동행론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들을 위한 별도 대출 상품을 오는 8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도는 연 2만여명이 경남동행론 혜택을 받으리라 본다. 사업 예산은 도비와 시군비, 도 금고 등을 합쳐 39억원으로 잡았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정례위원회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위탁업무 승인안을 의결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첫 번째 지자체 협업 사업으로 경남동행론을 출시하기로 했다. 향후 지역 경제 상황·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포용금융 확대가 전망된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동행론이 생계 위기에 처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 누구나 금융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금융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00억’ 성북, 새달 지역 상품권 추가 발행

    ‘+100억’ 성북, 새달 지역 상품권 추가 발행

    서울 성북구는 다음달 1일 ‘성북사랑상품권’(포스터) 1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가 발행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40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당시 5% 할인 발행과 5% 페이백 이벤트 등을 진행한 성북사랑상품권은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도 예산 소진 시까지 페이백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북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매 및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이라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서 발행한 성북사랑상품권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판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추가 발행을 통해 침체한 지역 경제가 다시 한번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구는 지역 발전과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금천G밸리상품권 새달 40억 조기 발행

    금천G밸리상품권 새달 40억 조기 발행

    서울 금천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명절에 발행할 예정이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40억원어치를 다음달에 조기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금천구는 상반기에도 상품권 120억원을 발행해 완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낮 12시부터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모바일 전용 금천구 지역사랑상품권인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인당 구매 가능 금액은 월 50만원까지다.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금액에 상품권을 살 수 있는 데다 사용 금액의 5%를 돌려주는 환급 이벤트까지 고려하면 실제로는 10%를 할인받게 된다. 5% 환급분은 상품권을 쓴 다음달 말일 같은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다만 환급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되고 지난해 4월 이후 발행된 상품권에만 적용된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금천구에 있는 카페나 식당, 약국, 미용실 등 7000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구매 후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 가능하고, 일부 사용한 상품권은 계좌이체로 구매한 경우 60% 이상 사용하면 환불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소상공인 매출과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금천G밸리상품권을 조기 발행하고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실사구시(實事求是)로 지켜냈다’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실사구시(實事求是)로 지켜냈다’

    다음 달 1일,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째 된다. 경기도가 추진한 기회, 민생경제, 돌봄·안전, 기후 등 4대 대표 정책사업과 그 성과를 4차례 걸쳐 싣는다. 23일 ‘기회소득’에 이어 두 번째로 ‘민생경제’를 살펴본다. 민선 8기 경기도는 출범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침체된 골목경제, 다시 숨 쉬다 경기도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등 경기 활성화 사업을 전방위로 펼쳤다. 지난해 348곳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과 페이백, 경품 이벤트 등 소비촉진 이벤트를 열었다.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 시장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올 상반기에만 406곳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 중(6월 21일~29일)이다. 사업비도 지난해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늘렸다. 또한, 경기도가 전국 최초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도내 소상공인 3만 명에게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6개월 무이자,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파격적 조건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사각지대를 정책으로 메웠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도 덜었다. 2021년 대비 평균 10% 증가한 연간 5조 원 이상의 결제 규모와 함께, 연간 약 97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총 5만 8천 개 업체에 5조 4,596억 원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행해, 자금 숨통도 틔웠다. ‘지역정부가 먼저 움직이다’···미국발 관세 충격,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 2024년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불거진 관세 문제에 대해, 민선 8기 경기도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즉시 500억 원 규모의 관세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수출기회 바우처,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물류비 지원, 1:1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이후 4월, 김 지사는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실무 대화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현지 진출 한국 부품기업 9개 사를 만나 고충을 청취하는 ‘현장형 통상외교’를 전개했다. 이는 대한민국 지자체장이 글로벌 무역위기에 직접 대응한 유례없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밖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확대,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지원(수출상담회),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통상촉진단, 전시회 단체관 참가 등 수출 통상·전시 지원사업도 실행 중이다. 민선 8기 투자유치 100조 원, 현실로 다가오다 2023년 2월, 도의회 도정연설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공표했다. 이후 경기도는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였다. 그 결과, 민선 8기 경기도는 87조 7천억 원(약 88%)을 유치하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야별로는 온세미(미국), ASML(네덜란드), 알박(일본), 머크(독일), 에어프로덕츠(미국) 등 글로벌기업에서 23조 1천억 원을 유치했다. 또한 반도체·배터리·수소 등 첨단 전략산업 중심으로 38조 2천억 원 규모의 미래 산업 투자를 끌어냈다. 특히 성남~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경기도를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투자의 결과로 용인 원삼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파주에는 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가로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공 주택지구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19조 9천억 원, G펀드 등 기술창업투자 유치로 6조 5천억 원의 실적도 거뒀다. 신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 먹거리 준비도 착착 민선 8기 경기도는 단기 회복을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도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화성·평택·판교를 축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에는 미래차 부품, SW·AI 기술이 결합된 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했다. 미래차 부품기업 10곳에 사업화 지원, 305명 인력 양성, 75억 원 R&D 지원, 자율주행 시범지구 국비 확보 등도 함께 추진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경기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선도기업 등 32개 사에 4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교를 허브로 20개 지역에 걸쳐 창업혁신공간 등 20만 평 조성, 스타트업 3천 개 육성 목표를 설정했으며,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최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AI 인재 양성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경기 남북부 AI 캠퍼스 구축과 이를 활용한 도민 AI 역량 강화 교육, 성균관대 인공지능 대학원 및 한국공학대 그랜드-ICT 연구센터 AI 분야 석·박사 연구지원,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 협력을 통한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으로 AI 미래인재 2,835명 양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연, “민생과 미래 실사구시(實事求是)로 지켜냈다”민선 8기 경기도의 민생경제 대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위기 대응과 미래 개척까지 포괄한 통합 전략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88조 투자 유지, 소상공인·자영업 5조 지원, 30만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위기의 시대, 민생과 미래를 함께 지켜낸 ‘실사구시 도정’의 대표 사례가 바로 지금의 경기도다.
  • 부산시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료 100% 지원

    부산시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료 100% 지원

    부산시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중소기업 수출보험료·수출신용보증료 지원 사업 예산을 10억원 편성해 영세한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은 본사 또는 사업장이 부산에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수출실적 3천만달러 이하 업체에 200만원 한도로 개별 보험료와 단체보험을 지원한다. 수출신용보증료 지원 사업은 수출실적 제한 없이 본사 또는 사업장이 부산에 있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400만원 한도에서 보증료 100%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300만원 한도 내 60%에서 지원 폭을 크게 높였다. 시는 무역금융 지원으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줄이고 원활한 유동성 공급으로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글로벌 수출 스타 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단계별 성장을 도와 지역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에 마련한 ‘부산시 비상 수출대책 2.0’을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수출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북구, 새달 ‘성북사랑상품권’ 100억 추가 발행

    성북구, 새달 ‘성북사랑상품권’ 100억 추가 발행

    서울 성북구는 내달 1일 ‘성북사랑상품권’(포스터) 1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가 발행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40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당시 5% 할인 발행과 5% 페이백 이벤트 등을 진행한 성북사랑상품권은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도 예산 소진 시까지 페이벡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북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및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구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이라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서 발행한 성북사랑상품권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판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추가 발행을 통해 침체한 지역 경제가 다시 한번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구는 지역 발전과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광장] 소설 ‘광장’ 낳은 인도자유촌과 분단 유산 보존

    [서울광장] 소설 ‘광장’ 낳은 인도자유촌과 분단 유산 보존

    작가 최인훈이 쓴 소설 ‘광장’의 주인공 이명준은 아버지가 공산주의자라는 이유로 사상을 의심받고 감시와 폭력에 시달리자 월북한다. 하지만 북한의 현실 또한 모순과 허위로 가득 차 있을 뿐이었다. 북한군으로 6·25전쟁에 나섰지만 포로가 된 그는 결국 남한도 북한도 아닌 중립국행을 선택한다. ‘광장’이 제3국행 북한군 포로 스토리의 한국판이라면 첸나이에서 발표된 ‘치킨 런’은 인도판이다. 북한 송환을 거부하고 인도에 정착한 ‘미스터 H’가 주인공이다. ‘겁쟁이의 도주’를 뜻하는 ‘치킨 런’은 고향을 영원히 등지는 고뇌 어린 결정을 내려야 했던 사람들에 대한 역설적 표현이 아닐까 싶다. 최근 출간된 ‘힌드 나가르-장단벌 중립국송환위원회의 설득작전 180일’을 읽었다. 중립국송환위원회 의장이자 인도관리군 사령관이었던 K S 티마야 장군의 회고록이다. 휴전협정이 발효되자 20만명에 이르는 양쪽 포로 가운데 남한, 북한, 중국, 대만, 미국, 영국 출신이 포함된 2만 2961명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기를 거부했다. 남한포로수용소에 2만 2602명, 북한포로수용소에도 359명의 송환 거부자가 있었다. 공산군은 제네바협정에 따른 강제송환을 주장했고 유엔군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내세웠다. 중립국 인도가 양쪽의 대립을 중재해 꾸려진 것이 중립국송환위원회다. 인도를 비롯해 스위스, 스웨덴,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등 5개국이 50명씩 모두 250명으로 구성했다. 인도는 중립국송환위원회 결정에 따라 북한도 남한도 거부한 88명의 북한군 포로를 자기 나라로 데려갔고 이후 희망하는 국가로 보내 주거나 현지에 정착하도록 지원했다. 6·25전쟁에 전투병을 보낸 나라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16개국이다. 6개국은 의료 지원, 41개국은 구호 활동에 참여했다. 의료지원국으로 분류되는 인도가 ‘광장’과 ‘치킨 런’이 존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흥미롭다. 인도가 제60야전공수의무대 627명과 함께 무려 6400명의 관리군 병력을 보낸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인도는 글자 그대로 중립국의 역할을 수행한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반공이 너무나 당연한 국시였던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인도를 중립국이 아닌 공산주의국가로 분류하고 ‘한국 영토에 공산주의자 상륙금지’를 선언했다. 2개월여의 항해 끝에 인천항에 도착한 인도군은 60㎞ 남짓 떨어진 장단의 유엔군사령부 관할지역으로 육로로는 이동할 수 없었다. 인도 병사들은 인천항에 정박한 미군 항공모함에서 5명씩 헬리콥터에 탔다. 인도군 헬기 이송 작전은 1300차례나 이어졌다고 한다. 경의선 장단역 일대에는 송환 거부 포로의 의사 확인 공간이자 생활 공간인 국제 텐트 도시가 건설됐다. 인도군이 관리와 질서유지를 맡았던 텐트 도시는 힌드 나가르(Hindnagar)라 명명됐다. 사진을 보면 아트막한 구릉 정상부에 세워진 텐트촌 앞에 커다란 영문 알파벳 팻말이 세워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포로 분류 작업은 당시 세계적인 관심사였던 만큼 이곳에는 다양한 나라의 기자 수십명도 상주하고 있었다. 한국 언론은 힌드 나가르를 ‘인도촌’이나 ‘인도자유촌’이라 불렀다. ‘힌드 나가르’를 번역한 라윤도 건양대 명예교수는 인도 라자기리대학에 초빙교수로 체류했을 때 티마야재단이 있는 벵갈로르를 방문했고, 인도관리군이 인천행 배에 오른 첸나이에서 ‘치킨 런’의 존재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힌드 나가르가 지금은 흔적도 남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라고 했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힌드 나가르를 발굴하고 복원해 송환 거부 포로의 역사를 되살린다면 관광객이 몰려드는 세계사적 명소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힌드 나가르에 그치지 않는다.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장이 근대문화유산을 넘어 국보나 보물급 국가유산의 가치가 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남쪽 자유의집과 북쪽 판문각을 포함한 공동경비구역이 국가문화유산인 사적이 되지 못할 이유도 없다. 지금도 활동을 이어 가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캠프도 다르지 않다. 내일은 6·25전쟁 75주년이다. 이제라도 휴전선 일대 분단 유산을 문화유산정책 차원에서 정비·보존하는 노력을 본격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서동철 논설위원
  • ‘금타 화재·위니아 파산’…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신청

    ‘금타 화재·위니아 파산’…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신청

    광주 광산구는 23일 대유위니아 사태에 이어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가중된 복합적인 지역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안건을 심의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와 함께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는 대유위니아 사태 등 잇단 악재가 광산구 지역경제 전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실제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직접 피해 범위에 든 광주공장 종사자가 2500여 명, 협력사가 200여 개에 달하고, 공장 인근 상권도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고용불안 확산 등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임금체불, 협력업체 거래대금 미지급 등으로 시작된 대유위니아 사태도 점차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구 위니아딤채) 등 대유위니아 그룹의 주요 계열사 3사가 지난 6월 상장 폐지되거나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으며 기업 기능이 사실상 정지됐다. 여기에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정책 등도 겹치면서 지역 산업 분위기가 경색되고 있다. 광산구 노사민정 위원들은 “이러한 상황을 결코 단일 기업의 문제로만 봐선 안 된다”며 “지역경제가 처한 복합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산구는 회의 결과에 따라 곧바로 고용노동부에 신청서를 제출, 광산구 전역의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광주경제의 중심으로, 광산구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하면 광주경제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며 “대유위니아 사태부터 최근 금호타이어 화재까지 복합적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어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중국 더블스타도 즉시 광주 시민께 사과하고, 화재 피해 구제책과 고용 안정·지역 상생 등을 반영한 공장 정상화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광산구 신청서 제출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민관 조사단 현지 실사, 9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고용정책심의회 등을 거쳐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자에게 지원하는 고용유지 지원금이 1일 6만 6000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되며, 고용·산재보험료에 대해서도 납부 기한 6개월 연장과 연체금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 생활 안정 자금 융자 금액이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늘어나고, 체불 노동자 대상 생계비 융자 한도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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