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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미니 자전거보험’ 출시…모니모서 가입 가능

    삼성화재, ‘미니 자전거보험’ 출시…모니모서 가입 가능

    삼성화재는 삼성 금융계열사 통합플랫폼인 ‘모니모’에서 가입할 수 있는 ‘미니 자전거 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모니모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전용상품으로 자전거를 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이 보험은 자전거 상해 중 사망 후유장해, 자전거 사고의 벌금 및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을 기본으로 담보한다. 인터넷 전용보험으로 보험기간은 1개월이다. 자동차와 사고로 발생한 수리 비용 중 본인부담액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피보험자의 사고 과실 비율이 50% 미만이면 자전거 수리 비용을 보험 가입액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 추경호 “DSR 유지”… 은행은 ‘10년 만기 신용대출’로 문턱 낮춘다

    추경호 “DSR 유지”… 은행은 ‘10년 만기 신용대출’로 문턱 낮춘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함께 완화가 점쳐졌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현행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소득이 낮을수록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도 적어지는 DSR 규제가 유지되면 청년층이나 자영업자 등은 LTV를 완화해도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전 서면 답변을 통해 “기존 DSR 규제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생애 최초 주택 구매 가구의 LTV 완화 등을 통해 서민 실수요자의 대출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생애 최초 주택 구매 가구의 LTV 상한을 80%까지 높이고, 최초 구매가 아니더라도 LTV 상한을 지역과 관계없이 70%로 완화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그동안 LTV 완화와 함께 DSR 규제도 풀 것인지 검토해 왔다. 현재 총대출액 2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에 대해 적용되고 있는 DSR 규제는 오는 7월부터 총대출액 1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에 대해 적용된다. DSR은 연소득 대비 전체 금융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로, 은행권 40%(2금융권 50%)가 적용돼 연소득이 6000만원이면 1년간 갚아야 할 원리금이 2400만원을 넘지 못한다. 추 후보자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LTV, DSR 등 조치의 역할을 강조한 국제통화기금(IMF) 입장에 공감한다”며 “상환 능력에 기반한 대출 관행 정착, 분할상환 확대 유도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은행권에서는 만기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만기 10년짜리 신용대출이 등장하고 있다. 대출 만기가 늘어나면 대출자 입장에서는 월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들고, DSR 규제에도 빌릴 수 있는 총대출액이 늘어난다. 예컨대 연봉 6000만원인 대출자가 주택담보대출 3억원(연 4%, 30년 분할상환)을 받은 상황에서 만기 5년짜리 분할상환 신용대출(연 4.5%)을 추가로 받으려면 DSR 규제에 따라 280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금리로 만기 10년짜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면 47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 입장에서도 대출 만기를 늘려 문턱을 낮추는 방법으로 올 들어 줄곧 감소세인 가계대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2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3월 말과 비교해 9954억원 줄었다. 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는 데다 대출 규제도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이라 대출 만기를 늘리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추경호 “한국판 뉴딜 일부 손질”… 文정부 역점 사업 예산 줄인다

    추경호 “한국판 뉴딜 일부 손질”… 文정부 역점 사업 예산 줄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인 한국판 뉴딜의 일부를 조정하겠다고 시사했다. 국채 발행 대신 지출 구조조정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추 후보자가 한국판 뉴딜 예산에 제일 먼저 ‘메스’를 댈 전망이다. 추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일 ‘한국판 뉴딜 사업 중 차기 정부에서 중단해야 하는 사업’을 묻는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의 서면 질의에 “그린 스마트스쿨,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청정 대기 전환시설 지원 등 일부 사업은 계획의 면밀함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추진 과정에서 계획 대비 집행이 부진하거나 성과가 저조한 사업들에 대해선 보다 심층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 계획을 수정·보완하는 등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가 한국판 뉴딜을 수정·보완하겠다며 사업 중 구체적인 조정 대상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2022년 한국판 뉴딜의 예산은 약 33조원이다. 추 후보자는 상속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인적공제 확대와 기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영농상속공제 한도 상향 등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다만 상속세율 조정에 대해선 “신중한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추 후보자는 임대차 3법 전면 재검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 공약과 관련해서는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추 후보자는 임대차 3법을 두고 “이미 시장에서 상당 기간 적응 기간을 거친 임대차 3법에 대해 단기에 급격한 제도 변화를 모색할 경우 또 다른 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다각적인 보완 방안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30년 이상 된 단지의 정밀안전진단 폐지 공약에 대해서는 “새 정부의 정비사업 관련 공약은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도 “안전진단 대상이 되는 아파트가 많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거시경제 여건과 시장 상황, 규제 간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심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전체 재정 운영 여건과 부사관·초급장교와의 보수 역전 등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 추경호, “DSR 규제 골격 유지”…은행권은 만기 늘려 한도 확대 움직임

    추경호, “DSR 규제 골격 유지”…은행권은 만기 늘려 한도 확대 움직임

    새 정부 출범 이후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함께 완화가 점쳐졌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현행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소득이 낮을수록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도 적어지는 DSR 규제가 유지되면 청년층이나 자영업자 등은 LTV를 완화해도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전 서면 답변을 통해 “기존 DSR 규제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생애 최초 주택 구매 가구의 LTV 완화 등을 통해 서민 실수요자의 대출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구의 LTV 상한을 80%까지 높이고, 생애 최초 구매가 아니더라도 LTV 상한을 지역과 관계없이 70%로 통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선 보유주택 수에 따라 LTV 상한을 30%, 40% 등으로 차등화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LTV가 지역·집값 등에 따라 20~70%인 점을 감안하면 대출규제가 전반적으로 풀리는 것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그동안 LTV 완화와 함께 DSR 규제도 풀 것인지 검토해 왔다. 추 후보자는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의 개선은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라는 상위 정책 목표의 큰 틀 내에서 서민·실수요자의 주거 안정 등을 고려해 과도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DSR 규제 역시 이러한 원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운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LTV, DSR 등 조치의 역할을 강조한 국제통화기금(IMF) 입장에 공감한다”며 “상환 능력에 기반한 대출 관행 정착, 분할상환 확대 유도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사실상 DSR 규제를 현행 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한 것이다. 현재 총대출액 2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에 대해 적용되고 있는 DSR 규제는 오는 7월부터 총대출액 1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에 대해 적용된다. DSR은 연소득 대비 전체 금융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로, 은행권 40%(2금융권 50%)가 적용돼 연소득이 6000만원이면 1년간 갚아야 할 원리금이 2400만원을 넘지 못한다. DSR 규제 유지가 유력한 상황에서 은행권에서는 만기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만기 10년짜리 신용대출이 등장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의 대출기간(만기)을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이는 지난달 하나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대출기간을 최장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 것과 같은 이유다.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은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도 도입할 예정이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이를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대출 만기가 늘어나면 대출자 입장에서는 월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들고, DSR 규제에도 빌릴 수 있는 총대출액이 늘어난다. 예컨대 연봉 6000만원인 대출자가 주택담보대출 3억원(연 4%, 30년 분할상환)을 받은 상황에서 만기 5년짜리 분할상환 신용대출(연 4.5%)을 추가로 받으려면 DSR 규제에 따라 280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금리로 만기 10년짜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면 47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 입장에서 대출 만기를 늘리는 것은 문턱을 낮춰 올 들어 줄곧 감소세인 가계대출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2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3월 말과 비교해 9954억원 줄었다. 가계대출은 1월부터 넉 달째 감소세다. 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는 데다 대출 규제도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이라 대출 만기를 늘리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1년…‘연체율’ 신용카드의 2배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1년…‘연체율’ 신용카드의 2배

    네이버페이의 후불 결제 서비스(BNPL·Buy Now Pay Later) 연체율이 신용카드 신용 판매 연체율의 두 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 정보가 개인 신용평가 등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이용해 일부러 이를 악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네이버페이 후불 결제 연체율은 1.26%로 국내 카드사의 지난해 말 신용판매 연체율(0.54%)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이다. 연체율은 전체 후불 결제 그액 중 결제일 기준으로 30일 이상 연체된 금액의 비율을 말한다. 빅테크들의 선구매 후결제(BNPL) 시스템은 금융 소외계층에 소액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별 월 한도는 30만원이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4월부터 네이버 포인트로 물품을 구매했을 때 포인트 충전잔액과 대금결제액 간 차이(결제부족분)을 추후에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월 15만원 한도로 버스·지하철 후불 결제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토스(비바리퍼블리카)도 지난 3월부터 후불 결제(최대 월 30만원)를 시작했다. 이들 기업들은 연체채권을 사실상 회사 손해로 계산하고 있다. 후불 결제 이용자가 결제 금액을 5일 이상 연체하면 간편결제사는 신용평가(CB)사에 연체정보를 등록하고, 서비스에 등록된 계좌에서 출금을 시도한다. 그러나 이 정보는 개인신용평가에는 반영되지 않고 대안신용평가시스템 개발·운영에만 쓰인다. 해당 사업자들이 기존 카드사의 연체 정보도 공유받지 않고 있어 이를 노린 이용자가 후불 결제 금액을 최대 한도로 쓰고 갚지 않는 식의 악용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윤 의원은 “신용정보가 부족한 신 파일러(금융거래가 없어 관련 서류가 없거나 얇은 상태의 금융고객)와 청년층에 유용한 서비스”라면서도 “연체 정보가 외부로 알려지지 않는다는 허점이 악용되지 않도록 후불 결제 제공회사 사이 정보공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카드사의 월 결제 한도가 수백~수천만원인 것과 달리 네이버페이의 후불 결제 한도는 월 30만원에 불과해 연체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도,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2년간 근로장려금 지원

    경기도,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2년간 근로장려금 지원

    경기도가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노동자 처우개선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1차로 4500명을 선발해 분기별 60만원씩 2년간 48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경기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 290만원 이하를 받는 만 18세 이상~34세 이하 청년이다.경기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신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http://youth.jobaba.net)을 통해 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선발하고 동점자의 경우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따져 이달 말 신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청년 노동자의 근로여건을 고려해 지원 업종을 기존 중소 제조업에서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재직 청년 지원 제한도 없앴다. 기존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에게는 병역의무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 적용했다.
  • [월드피플+] 102일 연속 102번 마라톤 완주…다리 절단 장애女의 무한도전

    [월드피플+] 102일 연속 102번 마라톤 완주…다리 절단 장애女의 무한도전

    한쪽 다리를 절단한 장애 여성이 102일 연속으로 마라톤을 완주하는 비공식 세계기록을 세웠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국 애리조나 주 길버트에 거주하고 있는 재키 헌트-브로에스마(46)가 지난 28일 기존 기록보다 하루 많은 102일 동안 102차례 마라톤을 완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한쪽 다리가 없는 그의 도전은 비장애인의 기록까지도 모두 뛰어 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생의 재키는 희소암인 유잉육종에 걸려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왼쪽 다리를 절단했다. 그는 "암이 퍼지는 것을 막기위해 진단 받은지 3주 만에 한쪽 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의족으로 걷는 것을 포함해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했다"고 회상했다.이렇게 마음의 준비도 없이 장애인이 된 그는 '스스로 숨고 싶었다'고 밝힐 만큼 한 때는 힘든 삶을 살았다. 그러나 6년 전 남편 에드윈이 마라톤을 하는 것을 본 이후 그의 삶의 변화가 찾아왔다. 재키는 "운동을 처음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던 40세까지 평생 운동을 해본 적이 없었다"면서 "의사에게 장거리 달리기를 해보겠다고 말하자 강하게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이같은 주위의 만류가 오히려 그에게는 '한번 해보자'라는 용기로 다가왔다. 그리고 스포츠 의족을 달고 그는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렇게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실력을 키운 그는 2020년에는 런닝머신에서 100마일(약 160㎞)을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지난해 95일 동안 매일같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기네스 기록을 세운 미국 여성 알리사 클락에게 영감을 받아 이 기록을 깨겠다고 마음먹었다.지난 1월 17일 위대한 도전을 시작한 그는 매일같이 집 근처 런닝코스와 런닝머신에서 42㎞가 넘는 거리를 달리고 또 달렸다. 특히 도전 중간에 케이트 제이든이라는 영국 여성이 101일 동안 101번의 마라톤 완주 기록을 경신하자 목표는 상향했다. 그리고 지난 28일 재키는 102일 연속 102번째 마라톤 풀코스를 뛰면서 비공식 세계 기록을 세웠다. 재키는 "내가 결국 해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전세계 사람들로부터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의 도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당신도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고 유능하다고 믿으라"라고 강조했다.
  • 경찰, ‘온라인 수색’ 검토...사이버범죄 대응 빨라진다

    경찰, ‘온라인 수색’ 검토...사이버범죄 대응 빨라진다

    경찰청, 온라인 수색 연구용역 공고피의자 휴대전화 실시간 들여다보나법원 엄격한 통제 등 견제장치 필요경찰이 범죄 피의자의 휴대전화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는 ‘온라인 수색’ 제도를 도입할 지 여부를 놓고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도 온라인 수색 추진을 검토하는 것은 사이버 범죄에 대한 한 박자 늦은 강제수사로는 증거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찰청은 지난 20일 ‘온라인 수색활동의 적법성 검토 및 도입방안’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입찰을 진행한 뒤 계약이 이뤄지면 5개월 간 진행되는 연구용역 과제다. 경찰은 과제 제안요청서에서 “최근 정보기술(IT) 발전에 따라 각종 범죄의 예비·음모 및 실행 행위가 사이버 공간 내 디지털 형태로 실시간 발생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유체물을 대상으로 한 사후 강제수사 기법은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향후 형사소송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한 온라인 수색 도입 검토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연구 목적을 분명히 했다. 온라인 수색은 일종의 비밀수사로 수사기관이 범죄 피의자 등 타인의 휴대전화 등에 은밀히 접근해 해당 시스템 이용을 감시하거나 해당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빼내는 것을 말한다.독일은 치열한 논의 끝에 온라인 수색을 법제화했다. 2017년 개정된 독일 형사소송법 100조의b는 내란죄, 범죄단체조직죄,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포·취득·소지죄 등 중범죄 혐의가 있어야 하고, 범행의 중대성이 인정되며 다른 방법으로는 수사에 현저히 어려움을 겪거나 불가능할 경우 온라인 수색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다만 온라인 수색을 위해 필요한 조작은 수사가 끝나면 기술적으로 가능한 한도 내에서 원상회복 하는 등 남용 및 권리 보호를 위한 규정도 마련해놓고 있다. ‘n번방 사건’처럼 텔레그램 등 보안성이 높은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수색처럼 새로운 수사기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무분별한 온라인 수색을 막기 위해서는 법원의 엄격한 통제 등 기본권 보호 장치를 촘촘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입법 과정에서 온라인 수색 제도 도입을 놓고 진통이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당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건 아니다”면서 “온라인 수색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적법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 [열린세상] 근로시간 활용, 노사 선택권 넓혀야/조재정 법무법인 민 상임고문

    [열린세상] 근로시간 활용, 노사 선택권 넓혀야/조재정 법무법인 민 상임고문

    근로시간은 근로자의 삶의 질과 노동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다. 그간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에 비해 장시간 근로에 시달려 왔다. 이에 정부는 근로시간의 총량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어 왔다. 1953년 근로기준법을 제정하면서 1일 8시간, 1주 48시간제를 도입한 이래 1989년부터 1991년까지 1주 44시간제를 도입했고 2003년부터 2011년까지 1주 40시간제를 도입함으로써 주5일 근무가 가능하게 됐다. 1주 법정 근로시간을 8시간 줄이는 데 50년 이상이 걸렸다.  이후 1주 40시간제하에서 평일 연장근로 12시간과 휴일근로 16시간을 더해 1주에 68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했으나, 2018년부터는 52시간으로 제한했다. 주당 근로시간을 단번에 16시간이나 줄이다 보니 기업은 인력 운용에 큰 부담을 갖게 됐고, 근로자들도 삶의 질은 높아진 반면 임금이 줄어 불만을 느끼고 있다. 과거 전통산업에 맞춰진 현재의 근로시간 제도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제도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다양한 기술의 발전은 일의 성격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일처리 방식이 달라지고, 디지털과 관련한 일이 새로 생겨나고 있으며, 재택근무 등 일하는 장소가 변화하고 있다. 선진국들은 근로시간 운영에 있어 노사에 재량권을 주고 기업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프랑스, 미국, 일본 등에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을 1년까지로 하고 있고 독일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를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 미국과 같이 근로시간 상한에 법적 제한이 없는 경우도 있고 영국과 같이 노사가 합의할 경우 1주 48시간을 넘겨 일할 수 있는 나라들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근로시간이 여전히 장시간인 상황에서 근로시간의 총량을 일률적으로 다시 늘릴 수는 없을 것이다. 대신 노사가 일정 한도 안에서 근로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는 게 필요하다. 우선 일정 기간으로 정해진 총근로시간 범위 안에서 근로자가 시작과 종료시간,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정산기간을 현행 1∼3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또 독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근로시간 저축계좌제 도입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업무량이 많을 때 초과근무를 하면 이를 저축해 두고 일이 적을 때는 휴가 등으로 쓸 수 있는 제도로서, 장기간으로 설계할 경우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추어 저축된 근로시간을 육아, 치료, 재교육, 장기휴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일부 업종과 근로자에 대해서는 근로시간 규제에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사안이다. 육상·해상·항공 운송업과 관련 서비스, 보건업에 한정돼 있는 연장근로시간 특례업종에 스타트업을 포함하고, 전문직 고액연봉 근로자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근로시간의 규제로부터 예외를 인정하는 내용 등이 검토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근로시간은 노사 간 이해관계가 달라 제도 개선 과정에서 상당한 갈등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따라서 사전에 노사 간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제도 개선으로 예상되는 근로자의 건강 문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 조만간 출범할 새로운 정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근로시간제도 개선을 통해 근로시간 활용에 노사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근로자의 삶의 질 제고와 노동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소상공인 551만곳 차등 지원금… 추경 통과 즉시 지급

    소상공인 551만곳 차등 지원금… 추경 통과 즉시 지급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8일 소상공인·소기업 551만개사에 손실 규모에 따라 피해지원금을 각각 다르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방역지원금 지원에서 ‘차등지급’ 방식을 택하는 건 처음이다. 지급 시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라고 못박았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과학적 추계 기반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책은 ‘현금·금융·세제’ 지원 등 크게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안 위원장은 “소상공인·소기업 551만개사가 2020~2021년 코로나19로 입은 손실이 약 5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계됐다”면서 “개별 업체 규모와 피해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해지원금을 차등해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 규모와 업종별 피해 정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똑같은 금액을 지급하는 게 불공정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차 방역지원금(100만원)과 올해 초 2차 방역지원금(300만원)을 받은 320만개사에서 약 230만개사가 더 늘었다. 새 정부는 추계한 총손실규모 54조원에서 지금까지 7차례 재난지원금 등으로 지원한 31조 60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22조 4000억원을 추경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1인당 최대 600만원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인수위는 손실보상금이 턱없이 부족하고, 영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1분기와 2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의 보정률(90%)과 하한액(50만원)을 높일 방침이다. 금융지원은 부채 증가에 따른 이자와 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인수위가 마련한 ‘소상공인 금융구조 패키지’에는 ‘부실 우려 소상공인 채무조정’, ‘비은행권 대출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 ‘소상공인 맞춤형 특례자금 지원’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대출금리 부담 완화, 대출 만기 연장, 소상공인 저리 대출, 2금융권 고금리 대출의 은행 대출 전환 등의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제도 시행은 금융위원회 중심으로 오는 10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안 위원장은 금융구조 패키지 지원책이 가져올 기대 효과에 대해 “단기적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대출 부실화 위험을 완화하고, 금융접근성을 높여 소상공인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데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세제·세정 지원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상황에서 늘어난 납세 부담을 분산해 덜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인수위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혜택 기간을 올해에서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지방소득세 납부기한도 2~3개월 미뤄 준다. 한편 국세청은 배달 라이더와 대리운전 기사, 학원 강사, 목욕관리사, 개인 간병인 등 227만명을 대상으로 원천징수 시 더 많이 걷힌 소득세 5500억원을 돌려주기로 했다.
  • “방역지원금 똑같이 주면 불공평”… 인수위, 소상공인 551만명에 차등지급

    “방역지원금 똑같이 주면 불공평”… 인수위, 소상공인 551만명에 차등지급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8일 소상공인·소기업 551만개사에 손실 규모에 따라 피해지원금을 각각 다르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방역지원금 지원에서 ‘차등지급’ 방식을 택하는 건 처음이다. 지급 시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라고 못박았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과학적 추계 기반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책은 ‘현금·금융·세제’ 지원 등 크게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안 위원장은 “소상공인·소기업 551만개사가 2020~2021년 코로나19로 입은 손실이 약 5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계됐다”면서 “개별 업체 규모와 피해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해지원금을 차등해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 규모와 업종별 피해 정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똑같은 금액을 지급하는 게 불공정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차 방역지원금(100만원)과 올해 초 2차 방역지원금(300만원)을 받은 320만개사에서 약 230만개사가 더 늘었다. 새 정부는 추계한 총손실규모 54조원에서 지금까지 7차례 재난지원금 등으로 지원한 31조 60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22조 4000억원을 추경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1인당 최대 600만원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인수위는 손실보상금이 턱없이 부족하고, 영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1분기와 2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의 보정률(90%)과 하한액(50만원)을 높일 방침이다. 금융지원은 부채 증가에 따른 이자와 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인수위가 마련한 ‘소상공인 금융구조 패키지’에는 ‘부실 우려 소상공인 채무조정’, ‘비은행권 대출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 ‘소상공인 맞춤형 특례자금 지원’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대출금리 부담 완화, 대출 만기 연장, 소상공인 저리 대출, 2금융권 고금리 대출의 은행 대출 전환 등의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제도 시행은 금융위원회 중심으로 오는 10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안 위원장은 금융구조 패키지 지원책이 가져올 기대 효과에 대해 “단기적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대출 부실화 위험을 완화하고, 금융접근성을 높여 소상공인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데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세제·세정 지원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상황에서 늘어난 납세 부담을 분산해 덜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인수위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혜택 기간을 올해에서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지방소득세 납부기한도 2~3개월 미뤄 준다. 한편 국세청은 배달 라이더와 대리운전 기사, 학원 강사, 목욕관리사, 개인 간병인 등 227만명을 대상으로 원천징수 시 더 많이 걷힌 소득세 5500억원을 돌려주기로 했다.
  • [사설] 野 필리버스터에 회기쪼개기로 입법독주하는 巨與

    [사설] 野 필리버스터에 회기쪼개기로 입법독주하는 巨與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어제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국민투표’를 통해 이를 저지하는 방안을 꺼내 들었다.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비서실은 ‘검수완박’과 관련해 6·1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를 하는 방안을 윤 당선인에게 보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171석을 보유한 민주당이 법안을 강행하면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대통령의 투표부의권을 활용해 막자는 것이다. 민주당은 국회의 입법 권한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즉각 반발했다. “윤 당선인의 직을 걸라”는 격앙된 반응도 나왔다. 정치적 부담이 큰 만큼 역대 대통령 중에 투표부의권을 실행한 전례는 없다. 검찰 수사권 폐지가 국민투표 요건인 ‘국가 안위에 관한 중대한 정책’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는 데다 시한도 촉박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선거관리위원회도 재외국민 투표 제한에 따른 헌법불합치 판정을 들어 국민투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충분한 검토 없이 국민투표를 던졌다는 불만이 내부에서 나올 정도로 국민의힘은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의원 총회를 거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며 본회의를 전격 소집했다. 국민의힘이 곧바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섰지만 민주당도 ‘회기 쪼개기’로 맞섰다. 민주당은 다음달 3일까지 국회에서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끝내고 이르면 이날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을 의결, 공포하겠다는 목표다. 여야 극한대치가 이어지면서 정국은 다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 새 정부의 정상적인 출범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검찰은 검수완박 법안의 위헌 소지가 명백하다며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본회의에 상정된 민주당의 검수완박 최종 수정안은 검찰의 수사범위를 ‘부패범죄, 경제범죄 등’으로 명문화하고 이른바 ‘동일성’ 규정은 완화하는 등 비판적 여론을 일부 반영했다. 하지만 얼마나 급하고 졸속으로 추진했던지 법사위 통과 안건과 본회의 상정 안건이 달라 법적 효력 논란마저 일고 있다. 대통령 임기를 불과 2주일 남겨 놓고 민주당이 왜 이렇게 밀어붙이는지 다수 국민은 이해하지 못한다. 절대다수 여당의 입법 독주에 대한 거부감도 적지 않다는 사실에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눈감아선 안 된다.
  • 학자금 대출자 20만명에 의무상환액 산정 통지

    국세청, 실직·폐업·휴직 땐 상환유예 국세청이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 의무가 발생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20만명을 대상으로 2021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산정해 28일 통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연 300만원 한도)를 대출해 주고 소득이 발생한 다음부터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로, 대출자 중 지난해 기준소득을 넘는 소득을 올린 사람은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한다. 단 실직이나 퇴직, 폐업, 육아휴직 등으로 경제 사정이 어렵다면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를 신청, 납부 기간을 2년 또는 4년간 연장할 수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소득금액(총급여액-근로 소득공제액)이 1413만원을 초과한 대출자에게 상환 의무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총급여액 기준으로는 2280만원이 넘으면 올해 상환 의무가 생기는데, 연간 소득이 상환 기준소득을 초과한 경우 초과 금액의 20%를 의무상환액으로 통지받게 된다. 의무 상환 통지를 받게 되면 원천공제 납부와 직접 납부 중 하나를 선택해 상환액을 납부할 수 있다. 급여를 받을 때마다 12분의1씩 상환하는 원천공제를 원하지 않는다면 의무 상환액을 6월 말까지 전액 일시 상환하거나 6월 말과 11월 말에 반씩 나누어 상환한다.
  • 안철수 “실외 마스크 해제 5월말 상황 보고 결정”

    안철수 “실외 마스크 해제 5월말 상황 보고 결정”

    5월 중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가 결정된다.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는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한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가장 관심이 높은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에 대해 “근거에 기반한 일상회복을 실시하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시기를 5월 하순 정도에 상황을 보고 판단하려 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영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1만명 항체양성률 조사를 분기별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백신접종 주기를 결정하고 접종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은 보다 구체화했다. 안 위원장은 “이상 반응에 따른 의료비 지원 한도를 현재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사망위로금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돌연사에 대한 위로금을 추가한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후 일정 기간 내 돌연사 중 사인 불명인 경우 1000만원 지급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상황이다.
  • 스윙스, 법인카드 도난 “새벽에 462만원 결제”

    스윙스, 법인카드 도난 “새벽에 462만원 결제”

    래퍼 스윙스가 법인카드를 도난 당해 부정 사용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략 한 시간 전에 소름돋도록 무서운 일이 생겼다”라며 “누가 내 법인카드를 가지고 밤 12시31분에 의류업체에서 462만3000원 정도를 인터넷으로 결제했다”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그전에 낮에 커피숍에서 지갑을 잃어버렸고, 카페에 전화했더니 지갑 찾았다고 보관해준다고 한 게 오후 6시 쯤이었다”며 “그런데 새벽 1시쯤 카드사에서 전화가 와서 나에게 상황을 설명하네”라고 상황을 전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누군가가 스윙스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해외 의류 업체에서 결제를 하려고 한 내역이 담겼다. 이에 스윙스는 “한도 확인하려고 처음에 가격 높은 거 사는 것 봐”라며 “그러고 서서히 낮추다가 승인, 그리고는 마지막엔 또 살짝 저렴한 거 구입하려다 실패”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넌 내가 잡는다, 여러분 지갑 잘 챙기세요”라고 경고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BC카드, ‘BC 그린카드’로 전기차·수소차 충전 시 50% 할인

    BC카드, ‘BC 그린카드’로 전기차·수소차 충전 시 50% 할인

    BC카드는 오는 12월말까지 ‘BC 그린카드’로 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 결제 시 50%를 청구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한 이 이벤트는 8개 BC 고객사(우리카드, SC제일, 하나카드, NH농협, IBK기업, DGB대구, BNK부산∙경남) 발행 그린카드 개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기차는 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을, 60만원 이상은 최대 3만원을 할인해준다. 수소차는 30만원 이상 최대 1만원, 60만원 이상 최대 2만원을 깎아준다. 해당 할인을 받으려면 환경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충전사업자가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에 미리 BC 그린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수소차 보유자는 별도 등록 과정 없이 전국 19개 수소차 충전소에서 BC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적용된다. 충전소는 BC카드(www.bccard.com) 및 에코머니(www.ecomoney.c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BC카드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부, 한국한경산업기술원, 이마트 등과 ‘BC그린카드 리필 스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그린카드로 친환경 세제(세탁·주방)를 리필 또는 구매 시 에코머니포인트를 5배 추가 적립해줬다. BC카드 관계자는 “BC카드는 환경부 주도 23개 기업·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 인증제품 소비활성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 홍준표 “26년 여의도 정치 떠난다…의원직 사퇴서 제출”

    홍준표 “26년 여의도 정치 떠난다…의원직 사퇴서 제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5선 홍준표 의원이 26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당의 요청을 받아 들여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돌아보면 96년 4월 15대 총선에 당선, 등원하여 만 26년간 여의도 정치를 해온 이래 국회 최고참이 되어 나랏 일을 보아 왔다”며 “회한도 많고 유감도 많았던 여의도 정치를 막상 떠난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 되네요”라고 소회를 남겼다. 그는 “앞으로 시정을 맡게 되면 대구 재건에만 전력을 다하겠다”며 “파워풀 대구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지난 2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홍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가 경쟁한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홍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홍 의원은 당일 보도자료를 내고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여준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달려온 김재원· 유영하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남은 기간 대구의 50년 미래를 설계할 ‘대구 3대 구상·7대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체인지 대구(Change Daegu) 파워풀 대구(Powerful Daegu)’를 그려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들과 국민의힘 전 당원들의 힘을 모아 원팀이 돼 본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역상생구역’에 단란·유흥주점, 대규모 체인본부 직영점 입점 제한

    ‘지역상생구역’에는 단란·유흥주점, 중소규모 초과하는 체인본부 직영점 입점이 제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상권법) 시행령’ 제정안이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역상권법은 상인·임대인·토지소유자가 자율적으로 상권 보호와 활성화에 나서면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지역상생구역과 자율상권구역을 지정해 지원하게 하고 있다. 시행령에서는 지역상생구역과 자율상권구역을 신청할 수 있는 점포 수 기준을 100개 이상으로 결정했다. 지역상생구역은 상권 내몰림 방지를 위해 임대료 상승 기준이 ‘5% 및 조례로 정한 비율을 초과해 2년간 계속 상승’한 경우로 확정됐다. 구역 지정은 상인·임대인…토지소유자에 대해 각각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고 공청회와 지역상권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들 구역에서는 상생협약으로 정한 비율 이내로 임대료 인상이 제한되며 지방세 감면, 시설비 등에 대한 융자, 부설 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 등을 지원한다. 자율상권구역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성화 사업 등도 추진된다. 지역상생구역에서는 업종 제한도 따른다. 중소기업 규모 기준을 초과하는 가맹본부와 체인본부의 직영점 등이 대상이며, 지역상생협의체 협의 및 지역상권위원회 심의를 거친 경우에는 제외된다. 시행령은 28일부터 시행된다.
  • S.E.S. 슈, BJ로 복귀… 눈물 쏟다 후원금에 걸그룹 댄스

    S.E.S. 슈, BJ로 복귀… 눈물 쏟다 후원금에 걸그룹 댄스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41)가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을 재개했다. 상습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지 4년 만의 복귀다. 슈는 지난 25일 인터넷 방송 플랫픔 플렉스티비에서 1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슈는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말을 이어가려던 슈는 “오늘은 울지 않으려 했는데…”라며 결국 눈물을 쏟기도 했다.슈는 이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라이브 방송으로, 어떤 편집이 아니라, 소통하고 싶어 방송을 시작했다. 모자란 저를 용서해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용서를 구한다. 허락해줬으면 한다.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는 한국도박문제센터에 방문해 도박치료 관련 홍보를 논의하는 등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허락해주신다면 홍보대사를 하려고 한다”며 “이제 괜찮은 모습을 보이려 한다”고 했다.슈의 이날 복귀 방송은 S.E.S. 멤버인 바다와 유진도 지켜봤다. 슈는 방송에서 “바다 언니랑 유진이가 지금 보고 있다. 진짜 너무 감사하다”며 두 사람의 이름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특히 바다는 방송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4년 동안 뉘우치고 반성했을 슈에게 부디 용기를 허락해달라”며 “수영아 힘내, 팬 여러분 함께 해주세요”라고 말했다.슈의 이날 복귀 방송은 20여년 전 ‘가요계의 요정’으로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기도 했다. 슈는 시청자들로부터 사이버머니 최대 충전 한도인 1만개(약 110만원)를 연이어 후원받자 “감사하다”고 연발하고 손하트를 보내다 자리에서 일어나 걸그룹 댄스를 추기도 했다. 앞서 2018년 도박자금을 빌려준 2명이 돈을 갚으라고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슈의 원정도박 사실이 알려졌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에서 7억 9000만원 규모로 도박한 혐의를 받았고 재판부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 전남도립국악단 ‘직장 내 괴롭힘’ 징계 안 했다

    “전남도의 반인권적 행태를 규탄한다.”, “인권유린 행태를 보이는 도립국악단 관계자들을 처벌하라.” 25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앞.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광주전남지부 회원 3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가 직장 내 괴롭힘 인정 결과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며 “피해자 고통은 외면한 채 이율배반적인 행정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도립국악단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전남도 도민인권보호관에 의해 확인됐는데도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전남도립국악단에서 문화예술 노동자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침해가 발생했다. 사실 확인에 나선 도민인권보호관은 지난해 9월 ‘직장 내 괴롭힘 사실 인정 결정통지서’를 전남도립국악단에 보냈다. 인권보호관은 ▲해촉되지 않는 조건으로 서약서 작성 강요 ▲전남도립국악단 민영화 계획에 대한 동의 강요 ▲8시간 근로 서명을 거부한 단원에게 공연 기회 박탈 및 외부 출연 금지 ▲서약서 거부자에게 사직서 작성 강요 등을 확인했다. 이에 인권보호관은 전남도에 가해자들에 대한 징계 및 시정 조치, 재발방지 조치 권고를 내렸다. 하지만 징계위원회는 전남도가 아닌 문제가 생긴 전남문화재단에서 열렸다. 결국 전남도지사 결재를 거친 직장 내 괴롭힘 사실 인정 결정문은 징계위에서 전면 부정됐다. 피해자들이 징계 결과를 요청했지만 재단은 가해자들이 원하지 않는다며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노조는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인 예술감독, 사무장, 수석단원은 현재 그대로 있어 피해자들의 고통은 이중 삼중으로 가중되고 있다”며 “전남도는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를 즉각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도는 “전남도립국악단 업무가 전남문화재단으로 위탁돼 전남도와는 아무 관련이 없고, 징계 권한도 없다”며 “전남도립국악단 복무규정 절차에 따라 징계위가 열렸지만 모두 무혐의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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