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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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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북아4강 주도권잡기 잰걸음

    ◎러·중과 활발한 쌍무외교로 미국독주 견제/북과도 대화나서 한반도 영향력증대 모색 일본 외교가 다각화되고 있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옐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11일부터는 이붕 중국총리가 일본을 방문하고 있다. 또 러·일 정상회담에 따른 실무협의를 위해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11일부터 일본울 방문하고 있다. 일본의 다각외교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4강의 활발한 정상외교는 21세기를 향한 냉전후 신질서 모색 움직임의 하나로까지 해석되기도 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이들 4강은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의 미국방문,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중이 지난 두달사이에 이뤄진데 이어 내년에 들어서면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중국방문,강주석의 일본방문 등으로 이어지게 돼 있다. 4강의 쌍무 정상회담은 쌍무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중국,러시아,일본은 미국의 1극체제를 견제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해가 궤를 같이 한다.이들은 활발한 정상외교를 통해 ‘강대국’의 반열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어하는 것이다.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다자간 대화의 틀보다는 열강 외교가 선행하는 것 아닌가라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일본은 이날 연립여당 대표단을 북한에 보내 김정일의 노동당 총비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북한과의 대화에도 나서게 된다.연립여당 대표단은 한국의 연기 요청을 물리친 채 10일 조총련의 한덕수 의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예방하고 11일 북한으로 출발했다. 한반도에서 남북한간 대화가 경색되면 될 수록,한국의 경제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일본을 비롯한 4강의 영향력은 증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4강의 움직임 특히 일본의 움직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지 않을수 없는 상태다. 이붕 총리의 일본방문을 맞아 일본은 중국과의 쌍무적 관계에서는 하이테크분야를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문제,미·일 방위협력을 위한 지침(가이드라인) 수정에 대한 설명 등을 협의한다.두나라는 한편 11일 유엔 해양법조약 비준에 따른 양국간 신어업협정을 조인했다. 일본은 또 중국과 환경문제 등 국제적 문제와 한반도의 평화와안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 관세인하·차 세제개편·저당권제도/대미 3대 쟁점 절대양보 안해

    ◎정부/WTO 등에 대표 파견 슈퍼301 부당성 부각/6일 관계부처 회의… 장기대책도 마련 정부는 관세인하와 자동차 세제개편,저당권제도 도입 등 한미 자동차협상 3대 쟁점에 대해서는 슈퍼 301조 발동에 따른 양자협상 과정에서도 양보하지 않고 다자간 국제회의에서 미측의 일방적 무역제재 조치의 부당성을 집중 부각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미국의 의도가 한국자동차의 세계진출을 저지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될 경우 협상으로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장기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관련기사 7면〉 한덕수 통상산업부 차관은 3일 “저당권제도 도입문제 등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논의할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슈퍼 301조 발동과 관련한 조치를 WTO로 가져가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의 협상에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지금까지 가장 큰 쟁점이었던 관세인하와 자동차 세제개편,저당권제도 도입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차관은 “미국이 슈퍼 301조 발동 이후 공식적으로 보복조치 계획을발표하고 대상품목을 밝히면 즉시 WTO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대신 국내 업계에서도 규제완화 차원에서 요구하고 있는 자동차세 문제 등은 우리의 필요에 의해 적절한 시기에 이들 문제의 개정을 관련부처가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미국은 물론 다른 나라와의 통상현안도 우리의 입장을 최대한 강조하면서 필요할 경우 WTO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통상산업부는 이같은 입장 아래 올해중 아·태경제협력체(APEC)각료회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무역위원회,WTO 무역과 경쟁 작업반 회의 등에서 미국의 슈퍼301조가 국제무역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오는 20일과 21일 이틀동안 파리에서 열리는 OECD무역위원회에 이석영 통상정책심의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각종 논의과정에서 미국의 슈퍼 301조가 국제규범에 위배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공동 대응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이달말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의 무역과 경쟁 작업반회의에도 대표단을 보내 한국 자동차시장에 대한 우선협상대상국관행(PECP)지정이 WTO협정에 위반된다는 점을 주장하기로 했다. 오강현 통상산업부 통상무역실장은 이날 “오는 6일 관계부처 1급 회의를 열어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할 것이지만 우선 이번 자동차 협상의 의제와 미국측 의도 분석이 선행돼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만약 우리 자동차 업계의 시설투자 등의 억제를 기도한 것이라면 협상에 의한 해결은 불가능하고 장기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카지노 리조트/정선 백운산지구 건설 확정/통산부

    ◎2백만평 규모 내년 3월 착공/2001년 개장… 지역주민 1,833명 고용창출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백운산지구에 2백만평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가 건설된다. 통산산업부 폐광지역 개발지원위원회(위원장 한덕수 차관)는 12일 강원도가 카지노 리조트의 건설예정 지역으로 건의한 고한읍 백운산지구(박심지구 포함) 6백61만㎡를 카지노업 허가대상지역으로 확정,강원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백운산 일대는 평균고도 800m의 고원지대로 고한과 사북 시가지로부터 3∼6㎞ 떨어져 있어 치안유지가 쉽고 38번 국도와 태백선 전철이 통과하는 인접지역이어서 교통이 편리하다.개발예정지역의 55%인 3백64만2천㎡가 개발가능한 지역이어서 카지노 예정지로서 최적지로 평가됐다고 통산부는 밝혔다. 강원도와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은 이 지역에 국제적 수준의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하기 위해 용역업체를 선정,내년 3월부터 실시설계와 공사에 들어가 2001년 카지노 호텔 및 테마파크를 개장할 계획이다.통산부는 이 지역에 카지노 리조트가 차질없이 건설되면 2005년 매출총액은 1천3백71억원,지역주민 고용효과는 1천833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도는 정선군 고한과 사북지역의 석탄생산량 감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자 회생책의 하나로 이 지역을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리조트 건설예정지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었다.
  • ‘해외돈줄’ 조총련 붕괴 막기 안간힘

    ◎식량난·황장엽망명 영향 조직 동요/사상무장 강화운동 등 대대적 전개 북한은 그들의 돈줄이자 해외전위조직인 조총련 내부가 동요하면서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조직이탈자가 급증하자 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북한이 조총련의 조직이탈과 내부동요를 막기 위해 최근 보이고 있는 움직임은 ▲조직강화 독려 ▲사상교육 강화 ▲김정일에 대한 충성운동 전개 ▲조총련 지도부에 대한 신임 표시 등이다.북한은 최근 일본 각지에 산재한 조총련 지부별로 30∼40대의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상공회를 조직·확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이와함께 조총련에 대해 실시중인 ‘동포방문 봉사·단합 3개월 운동’을 통해 조직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상교육과 관련해서는 ‘민족생활권 확대 4만명 조선청년 방문담화운동’을 통해 주체사상으로 무장토록 사상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학교,토요아동교실강좌,출판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또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김정일이 6월15일에 발표한 ‘주체성·민족성 고수’논문 관철 켐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김정일의 ‘충성스런 애국대오’가 되자고 독려하고 있다.이와함께 조총련 지도부에 대해 대대적인 신임을 표시하며 다독거리고 있다.김정일은 지난 7월8일 의장인 한덕수가 인솔하는 조총련의 김일성추모대표단을 면담했으며 이에 앞서 1월12일 한에게 김일성훈장을 수여했었다. 북한이 이처럼 조총련에 대해 조직강화 및 사상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은 식량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체제에 대한 회의와 북한 지도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는 가운데 당국제담당비서였던 황장엽의 한국 망명 영향으로 조직이 동요하고 이탈자가 갈수록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조총련 이탈 움직임은 두가지로 나타나고 있다.하나는 조직탈퇴이고 다른 하나는 이보다 더 적극적인 반북단체의 결성이다.조총련출신인 일본 간사이(관서)대학의 이영화교수는 최근 일본신문에의 기고를 통해 오사카 나라 교토 등에 거주하는 조총련동포중 올들어 5월까지 8백28명이 조총련을 탈퇴했다고 전했다.여기에 6,7월중 탈퇴자 2백53명을 더하면 올들어 1천81명이 조총련을 뛰쳐나온 셈이다. 반북단체로는 조총련 효고현 니시고베 상공회이사장을 역임했던 김정일씨(56) 등 조총련에서 나온 상공인 51명이 지난 7월12일 조직한 ‘민주무궁화회’가 있다.이 모임의 결성은 최근 조총련동포들의 반북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총련을 떠받치고 있는 상공인들에 의해 주도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북한은 갈수록 심상치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총련의 동요를 막기 위해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하고 있으나 조총련 중앙본부의 지침이 하부조직까지 잘 전파되지 않고 겉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북한 체제에 대한 불신감으로 상부의 이러한 지시에 반발하거나 거부감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친북인 조총련은 현재 70만명에 육박하는 재일교포 사회에서 80년 이전까지만 해도 친한인 민단을 압도했으나 이후 세력이 갈수록 약화되기 시작했다.특히 한국이 올림픽을 개최한 88년과 소련과 동구권이 붕괴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조직이탈자가 급증하는추세를 보였으며 황장엽이 망명한 올들어 다시 크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산업합리화 정책 지양”/한덕수 통산부차관 강연

    ◎자발적 구조조정 여건조성 주력 정부는 23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철강 및 자동차산업이나 기아그룹을 산업합리화 업종이나 업체로 지정하지 않을 방침을 시사했다. 한덕수 통상산업부차관은 24일 상오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하계세미나에서 한 ‘선진국의 산업구조 조정경험과 우리 경제에의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종래의 특정업종 또는 특정기업의 구조조정이나 합리화를 위한 시책은 지양하되 기업의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위한 여건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차관은 대신 정부는 ▲기업 합병·분할 및 업종전환 등 기업구조의 효율적인 개편을 촉진하기 위해 세제 등 관련제도 개선 ▲부실기업의 경영내실화를 촉진하기 위한 자산처분 또는 출자전환 등의 원활화 ▲기업투자 합리화를 위한 투자심사 및 정책비전의 제시 기능의 강화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한차관은 그러나 정부는 선진 각국처럼 비선별적 지원이나 기술개발 또는 지역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지원 등 국제규범이 허용하는 지원수단은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실물결제­이론 전문가들 포진/이 후보 경제팀은 누구

    ◎서상목·방석현·이회성·허경회 4인방 형성/한덕수 통산차관 등 직계후배들과도 가까와 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회창 대표의 경제 브레인은 누구일까.이후보가 경제에 관해 사실상 문외한이나 다름없어 이들 경제브레인들의 인맥과 노선에 특별히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후보 캠프의 경제 브레인들 역시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경기고 인맥이 주류다. 이후보의 겉으로 드러난 경제 ‘4인방’은 서상목 의원과 방석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이회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상임고문,허경회 21세기 교육문화연구소장을 들 수 있다.3선인 서의원은 이후보 캠프에서 ‘좌상목 우남치(백남치 의원)’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경기고와 클라크대학을 졸업했으며 스탠퍼드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83∼88년에 한국개발연구원(KDI)부원장을 지냈으며 보사부장관도 거쳤다. 방석현 교수는 서울대 공대를 나와 위스콘신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회성 고문은 이후보의 친동생. 허경회 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파리 10대학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얻었다.이후보가 지난 21일 후보수락 연설을 할 때 경제분야 연설문을 맡았다.박세훈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의 이름도 오르내린다.그는 퍼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딴 30대의 젊은 브레인이다. 정재석 전 경제부총리는 이후보 후원회장이다.관계에도 이후보 라인이 적지 않다.이후보 총리시절 행정조정실 제2조정관을 지낸 이기호 행조실장(행시7회)이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석희 국세청 차장(행시9회)은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온 이회창 후보의 직계후배.평판이 좋은데다 이런 배경때문에 집권할 경우 차기 정부의 국세청장 0순위로 꼽힌다.경기고 서울상대를 나온 한덕수 통상산업부 차관(행시8회)도 눈길을 끄는 인물이다.
  • ‘폐광카지노’ 백운산에 건설/사북읍 위치…여건 최적 판정/강원도

    ◎2001년 개장 예정 강원도 폐광지역에 들어설 카지노 사업장의 위치가 정선군 사북읍 백운산으로 정해졌다. 강원도는 9일 2001년 개장 예정으로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폐광카지노의 위치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장산리조트 타운과 박심레포츠단지 사이에 위치한 백운산 지역으로 정하고 조만간 폐광지역개발지원위원회(한덕수통상산업부차관)의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백운산 지구는 주거지역으로부터 격리돼 있고 가용부지 면적을 비롯,위치에 따른 주민합의 가능성,자연경관,토집매입지,스키장 건설조건 등 입지여건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이 지역만으로 개발사업에 필요한부지를 충분히 확보할 수 없어 인근 박심지역과 연계하여 종합관광 휴양단지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원도는 설명했다.
  • 금융개혁안 등 현안 논의/고 총리,경제장관과 간담

    정부는 4일 상오 국회에서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경제관계장관 간담회를 갖고 금융개혁추진 방안 등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자민련 김종필총재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은후 국회 국무위원 대기실에서 1시간여 동안 각종 경제 현안의 추진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4일 밝혔다. 경제장관들은 간담회에서 ▲금융개혁 ▲관광진흥개발부담금 징수 ▲경부고속철도 부실시공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쓰레기소각장의 다이옥신 배출 ▲단순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허용 등에 대한 추진현황과 대책을 부처별로 보고했다. 간담회에는 강경식 경제부총리 정시채 농림 강현욱 환경 손학규 보건복지 진념 노동 이환균 건설교통 송태호 문화체육 신경식 정무1장관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 한덕수 통상산업차관이 참석했다.
  • “기업 인수합병 금융·세제지원”/임 통산

    ◎업체 자율적 구조조정 유도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은 9일 기업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 부실여신의 출자전환 허용 등 각종 금융.세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기업의 구조조정의 핵심은 금융.세제지원』이라고 밝히고 『금융기관의 부실여신 출자전환이나 특별부가세 감면 등과 같은 각종 지원제도를 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방안이 만들어지는대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임장관은 이는 특정산업이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은 아니며 개별 기업들의 자율적인 인수.합병(M&A)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통상산업부차관은 『특정 산업의 진입 및 퇴출을 조정하는 산업의 구조조정은 필요하지 않다는게 현 경제팀의 생각』이라며 『이에 따라 산업의구조조정보다는 기업의 구조조정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통산부가 고려하고 있는인수·합병 지원방안으로는 합병시 의제배당소득 및 청산소득 비과세,기업합병후 중복자산 매각시 특별부가세 50% 감면,경쟁제한적인 기업결합이 아닌 인수·합병에 대한 출자총액제한 예외인정 등이다. 또 부실징후기업의 경영내실화를 촉진하기 위해 양도기업 및 양수기업에 대한특별부가세와 법인세 감면,금융기관 부실여신의 출자전환 허용 등도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임장관은 삼성자동차의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에 관한 보고서를 받아본 적이 없으며 업계가 공동질의서를 제출할 경우의 대응방안 등도 아직 고려해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 벤처기업 어떻게 육성해야 하나(서울신문 포럼)

    ◎기술집약·중기중심으로 산업구조 재편을/정보획득·금융·우수인력 확보 등 우선 과제/기술개발 중단없게 창업이후도 지원 절실 □참석자 ·한덕수­현 통산부 차관 통산부 통상무역실장 청와대 통상산업비서관 특허청장 ·김호기­현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교수 창업기술보육센터소장 ·이찬진·「한글과 컴퓨터」 사장 높은 생산요소 비용으로 우리 경제는 성장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동시에 21세기 한국 경제가 세계경제의 전면에 나서기 위해서는 경제의 패턴이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이를 위해서는 양과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질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돼야 하고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이 선두에 서야 한다는 견해가 공감을 얻고 있다.정부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추진하는 한편 그간 벤처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됐던 각종 규제를 과감히 풀고 있는 등 벤처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서울신문포럼」은 한덕수 통상산업부 차관,김호기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기술보육센터(TBI) 소장(공학박사),스타 벤처기업인 「한글과 컴퓨터」 이찬진 사장을 초빙,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벤처기업의 육성방안과 이와 관련된 여러 과제를 진단했다. ○ ▲한덕수 차관=먼저 저 개인적으로는 육성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벤처기업은 기업가가 스스로 기술을 개발,발전시키는 기업인 만큼 정부 차원의 육성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때문에 정부가 벤처기업과 관련해서 펴는 각종 정책의 핵심은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가로 막았던 규제를 없애는게 될 것입니다.그것도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혁파한다는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벤처기업 육성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지금 임금과 땅값,물류비용 등 생산요소 비용은 대단히 높습니다.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은 이를 뚫을수 있는 돌파구입니다.미국을 예로 봅시다.지난 89년부터 5년간 벤처기업은 연평균 20%씩 성장한 반면 500대 기업은 연평균 0.8% 성장에 그쳤습니다.실리콘 밸리의 6천여개 기업은2천억달러의 부가가치를 올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6천개의 기업이 한국 국민총생산(GNP)의 절반을 창출했다는 얘기입니다. 벤처기업은 꼭 새로 창업하는 기술집약적 기업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기존기업,대기업이라도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면 벤처기업이 되는 겁니다. ▲김호기 소장=우리 산업의 문제는 자본재산업의 기술기반이 취약하다는데 있습니다.무역역조의 주범도 자본재입니다.따라서 자본재 산업의 핵심인 재료,소재분야 등에서 역량을 갖춘 벤처기업 육성의 필요성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찬진사장=벤처기업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최근 6개월 사이인 것 같습니다.정부가 각종 시책을 발표하고 사회여론도 따라준 덕분입니다.그러나 벤처기업은 아직 숫적으로 대단히 적습니다.96년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1천500개에 불과합니다.전체 중소기업이 9만여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쉽게 수긍이 갈 것입니다.그러나 1천500개의 기업이 9조2천억원의 매출과 7만5백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어 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결코적지 않다고 봅니다.저희 회사가 가입해 있는 벤처기업협회만 해도 처음에는 100여개사였습니다만 최근 짧은 시간안에 160여개로 늘었습니다.정부가 2005년까지 숫자를 4만여개로 늘리겠다는데 꼭 달성돼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사회적 인식이 벤처기업의 양적 성장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시쳇말로 안정적인 대기업을 두고 벤처기업에 취직하거나 창업을 해서는 장가못간다는 따위의 인식은 불식돼야 합니다.벤처기업의 창업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만 성공할 경우 꼭 보답받는다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한차관=저는 벤처기업 발전의 제 1요소는 필요한 정보의 획득이라고 봅니다.정부가 5월1일부터 이노넷(INNO-NET)이라는 혁신적인 종합정보체제를 가동에 들어가는 것도 벤처기업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치입니다.이노넷은 150여개의 정부유관기관을 네트워크로 묶어 기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여기에 접속하면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와 취급관청,담장자를 알려주도록 돼 있습니다. 다음은 금융문제인데 벤처기업은 문자 그대로 리스크(위험)도 크지만 이익도 많습니다.따라서 주식시장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을 갖고 접근하는 투자자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정부는 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사람이 벤처캐피탈(창업투자조합)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수 있도록 하는 3부시장 개설과 코스닥(장외시장) 개편안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은 모든 것이 위험한 기업인 만큼 종신고용은 통하지 않습니다.능력있는 사람은 스톡옵션(주식선택매입권)을 이용해 돈을 벌고 다른 기업으로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벤처기업가는 따라서 「실패」와 「배반」을 참을줄 알아야 하고 리스크를 찾아다녀야 합니다. 세째는 인력입니다.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은 연구인력입니다.이런 점에서 벤처기업에 대한 현행 병력특례제도는 근본적인 대책이 못된다고 봅니다.교육개혁을 통해 우수인력을 충분히 공급해야 합니다.이공계 및 경영대학의 설립자유화와 대학의 등록금 및 정원제한 폐지가 고려돼야 될 때가 됐습니다. 네째로 시너지효과(승수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여러 벤처기업을 입주시킬 벤처빌딩을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해야 합니다.현재 서울시와 거의 타결을 보았습니다.구로공단을 첨단산업단지화하는 방안은 추진중입니다. ▲김소장=저는 벤처기업의 성공요건으로 경쟁력있는 기술과 지속적인 개발,기업가 정신 즉 경영능력과 지도력,틈새시장 개발을 통한 마켓팅을 꼽고 싶습니다.한차관께서 말씀하신 벤처빌딩을 포함한 인프라 구축도 빼놓을수 없는 요건이구요. ▲한차관=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교육개혁입니다.인력수급은 시장경제 메커니즘에 의해 해결돼야 한다는 게 제생각입니다.즉 수요는 줄이고 공급은 늘리자는 것이지요.정보화,자동화로 수요는 줄었는데 공급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요.교육개혁이 공급증대가 아닌 입시제도 개선에 치중한 결과라고 봅니다.앞서 말한대로 이공계 대학설립이 전면 자유화돼야 합니다.교수 1인당 학생수와 같은 최소한의 준칙만 충족시킨다면 대학설립을 허가해주어야 합니다.TV와 네트워크에 의해 교육과 강의가 이뤄지는 시대에 학생 1인당 강의실 면적,교지(건물)면적 등의 준칙은 불합리합니다.그리고 대학교 이상의 교육기관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유화 허용과 함께 대학교 정원제한 및 등록금제한 철폐도 이뤄져야 합니다.이를 통해서 인력공급이 늘고 수요가 줄면 자연 우수인력이 벤처기업에 몰릴 것으로 봅니다. ○ ▲이사장=두 분의 말씀에 공감합니다.하지만 모든 제도와 사회분위기가 창업에만 촛점을 두고 있을 뿐 정작 창업 이후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점이 불만 스러워요.저를 비롯한 일부 성공기업이 「신기한 얘기거리」로 비쳐지는 점도 그중 하나입니다.정말 성공했느냐 하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스톡옵션제도나 병역특례제도 등 각종 제도도 창업에만 촛점이 맞춰져 있어요.창업이후 5∼6년간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수요가 많은 기간인데 말입니다.현실적으로 투자자는 단기차익을 노리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이들은 일단 차익을 챙기면 빠져버립니다.그럼 기업들만 고생하게 됩니다.따라서 3부시장이나 코스닥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허용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차관=그렇다면 기업이신규 프로젝트를 수행할 경우 벤처캐피탈이 조합을 결성해서 지원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겠군요.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곧 새로운 기업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되니 말입니다.주식발행 시스템의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신규 프로젝트를 독립사업부제로 수행케해서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군요. ▲이사장=저희 회사도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인터넷 비즈니스를 하려고 합니다만 오히려 성공한 기업 「한글과 컴퓨터」라는 회사가 다소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사의 마이크로 소프트 네트워크 프로젝트도 일종의 독립사업부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지요. ▲김소장=한국과학기술원 산하 TIC(기술혁신센터)나 TBI(창업기술보욕센터)의 경우 입주자들은 통상 3년이나 5년이면 졸업합니다.이들 입주자들이 독립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저희 센터가 계속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그런 관점에서 독립사업부제는 좋은 대안일 수도 있습니다.관련해서 기술과 논문,특허권을 신용으로 인정해주는제도도입이 뒤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한차관=우리 기업이 다른 나라 기업과 같아서는 경쟁에 이길수 없습니다.세계 제일의 기업이 돼야 합니다.국내 입찰제도는 벤처기업에 우호적이지 못한 만큼 해외로 진출해야 합니다.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의 조달시장에만 의존해서는 안됩니다.정보통신 분야에서의 창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내수 보틀넥(병목현상)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 ▲이사장=저는 그점에선 견해를 달리합니다.우리 벤처기업들에게 내수는 더욱 힘든 시장입니다.내수시장 규모가 결코 적지 않습니다.퍼스널 컴퓨터(PC)는 연간 2백만대가 팔립니다.운용 소프트웨어 역시 대당 최소한 20만원어치가 팔려야 하지만 실제로는 1만∼2만원어치가 고작입니다.불법복제 때문이지요.또한 소프트웨어를 비롯,공장기계,정보통신 제품은 외국 것이 아니면 쓰지 않는 풍토도 문제입니다.반면 국내 영화 음반시장은 세계 4∼5위를 다툴 만큼 급성장중입니다.공공부문에서만이라도 정품을 구입하고 불법복제를 추방하는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합니다. ▲김소장=두분 말씀은 방법론에 차이가 있을뿐 줄거리는 같다고 봅니다.내수를 튼튼히 해서 세계 제일로 나가자는 견해로 집약된다고 봅니다.21세기 문턱에서 세계 제일의 기업을 육성하려면 산업구조가 기술집약적 산업과 자본재 중심으로 바뀌어야 하고 그것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기반산업의 발전이 뒷받침해야 합니다.
  • 정부 「기업활성화 위원회」 첫 회의/애로해소 방안 등 논의

    정부부처가 모여 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제도개선사항을 협의하는 「기업활성화위원회」(위원장 한덕수 통상산업부 차관)가 12일 상오 통산부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발족했다. 회의에는 통산부를 포함,재정경제원,농림부,정보통신부,환경부,보건복지부,노동부,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과학기술처,공정거래위원회,중소기업청 등 12개 정부부처 1급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위원들은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관련부처간 협의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월 1회 정기회의와 필요할 경우 수시회의를 갖기로 결정했다.통산부는 앞으로 종합기업서비스체제인 이노넷이 본격 가동되는 5월 이후에는 이 위원회를 통해 제기되는 개별기업의 애로와 제도개선사항을 수집,해결할 계획이다.
  • 「최근의 수출입동향과…」 한덕수 차관 주제강연

    ◎경제력 집중·대규모 투자사업엔 정부개입 필요 정부는 규제를 과감히 줄여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높이고 산업전반에 걸쳐 자유·공정의 경쟁풍토를 조성,산업경쟁력을 강화하되 경제력집중이나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시장실패를 막기위해 적극 개입할 방침이다.한덕수 통상산업부차관은 11일 서울 이코노미스트클럽 주최로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릴 조찬모임에서 「최근의 수출입동향과 경쟁력회복 방안」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힐 계획이다.다음은 강연요지. 국내 경제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던 94년부터 우리 수출의 높은 증가세에도 불구,수출증가율을 앞지르는 수입증가세때문에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무역수지 적자는 94년 63억3천5백만달러에서 95년 1백6천만달러로 늘어난데 이어 우리경제가 경기하강기에 들어간 지난해 2백6억2천4백만달러로 전년도보다 두배나 확대됐다. 이는 수출가격의 하락과 수입가격의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크게 악화된데 따른 것이다.85년을 100으로 할 때 지난해 수출은 물량기준으로 215.5를 기록했으나 단가기준으로는 92.6으로 떨어졌다.수입물량은 208.4로 수출과 비슷한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수입은 단가기준으로 103.3이었다.이에 따라 순상품 교역조건은 89.6으로 오히려 악화됐다. 교역조건의 악화는 산업 경쟁력약화에서 비롯됐다.정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규제를 과감히 축소하고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높여 산업전반에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풍토를 조성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두고 있다.다만,경제력 집중과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시장실패를 교정하는데 국한해 정부가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시장진입과 퇴출장벽 등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완화,시장경쟁기능에 따라 산업의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부실기업 정리차원에서의 기업통폐합은 지양하고 구조조정 차원에서의 시장 퇴출을 원활히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뿐만 아니라 인수·합병제도를 발전시키는 한편 노동인력의 탄력적 운용을 위해 기업의 인수·합병시 정리해고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환경규제,복지부담 등 기업활동에 대한 규제는 산업경쟁력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실시하되 환경·안전과 관련되지 않는 의무고용제는 조기 폐지할 계획이다.환경,안전관련 규제도 사전규제에서 사후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고 국제규범의 변화에 따른 환경부담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부담이 증가하지 않는 쪽으로 장기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할 생각이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선단식경영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개방확대,진입규제 완화 등 경쟁압력을 통해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공시제도 강화나 소액주주의 권한확대,금융기관 등 채권기관의 견제기능을 대폭 강화,투명성을 높이게 할 계획이다.경제력 집중문제는 세제,금융 등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으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해서 자율과 자기책임에 의한 시장경제원리를 정착시키겠다.비전제시와 의견수렴 및 각종 정보제공,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사회간접자본을 구축하며 법률을 엄격하고 공정하게 집행하되 국산화를 위한 불합리한 지원이나 금융간섭은 하지않는게 정부방침이다.
  • 서울신문사·KOEX 공동주최 「국제 레저·스포츠쇼」 개막

    ◎최고급 레저·스포츠용품 총집합/5개국 170업체 참가… 첫날 2만관객 몰려 성황 서울신문사와 스포츠서울,한국종합전시장(KOEX)이 공동주최하고 UCLA코리아사가 협찬한 97서울국제레저·스포츠쇼(SILPO’97)가 4일 상오 11시 한국종합전시장 1층 태평양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오는 7일까지 스포츠,레저용품의 진수를 선보이게 될 이번 SILPO’97 개막식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송태호 문화체육부 장관 한덕수 산업통산부 차관,최일홍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자베드 하산 주한 파키스탄 대사,고광훈 KOEX 사장,김수길 UCLA 사장 등 국내외에서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늘어나는 레저와 스포츠 수요에 부응해 국내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신문사와 스포츠서울이 마련한 이번 SILPO’97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대만 파키스탄 등 5개국 170여 업체가 참가해 레저·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첫날에는 2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낚시 등산 장비들과 골프용품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SILPO’97 전시품목은 등산·골프·휘트니스·레포츠·수상레포츠·카스포츠레저·낚시·스킨스쿠버 등의 갖가지 장비와 용품들이다.
  • 기아자 대형승용차 「엔터프라이즈」 발표회

    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고급 대형승용차 「엔터프라이즈」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신차발표회에는 한덕수 통상산업부 차관,김선홍 그룹 회장,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수성 전 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의 함장을 지낸 로버트 J 스페인 예비역 해군중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 재경원­통산부 간부 대화록

    ◎“일 벌이기보다 한두개 샘플 집중 추진을”­강 부총리/“산학연계교육 중요… 인력팀 등 구성해야”­임 통산 23일 하오 강경식 부총리 주재로 과천 통상산업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경원·통산부 간담회에서 두 부처의 간부들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주요 참석자들의 발안내용을 소개한다. ▲강부총리=부산에 삼성자동차공장이 들어서면 이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줄 알았다.그러나 부산지역 경기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공장이 들어서도 인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장이 들어서면 인력,부품 등이 자연적으로 연계되는 풀서비스시스템을 갖춰야 한다.통산부가 구체적인 시안을 마련해 효과가 극대화될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현 정부의 임기도 많이 남아 있지 않다.일을 크게 벌이기 보다는 한두개 샘플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해주었으면 한다. ▲임창렬 통산부장관=대학과 기업과의 연계교육은 중요하다.대학에서 교육을 받아도 기업에 들어가면 다시 일을 배워야 한다.외국은 그렇치 않다.벤츠회사가 있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는 대학생들이 벤츠회사에서 연계교육을 받은뒤 이를 토대로 논문을 쓴다.산학연계가 중요하다.인력팀,입지팀을 구성,이곳에서 정리된 정책은 곧바로 경제장관회의에 상정,통과되면 집행하자. ▲한덕수 통산부차관=풀서비스시스템은 좋은 얘기다.그러나 부처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제동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통산부는 과거 산업기술대학의 설립을 추진했다.그러나 교육부가 교육법내에서 대학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결국 산업기술대학은 교육법 체계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반도체기술을 습득하는데 과연 운동장이 무슨 필요가 있고 교수확보율을 충족하는게 뭐 그리 중요한가. ▲통산부 국장=우리는 중소기업정책을 보호의 대상에서 경쟁의 주체로 전환하려고 한다.창업을 촉진하고 벤처기업을 활성화하려는 것이 이의 일환이다.새로운 정책수단을 개발할 때 재경원에서 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 ▲재경원 국장=중소기업정책에 포커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그동안 중소기업정책은 지나치게 나열식,백화점식이었다.중소기업이 경제의 밑뿌리라는데 공감한다.힘을 합쳐 앞으로 중소기업이 활성화될수 있도록 노력하자. ▲강부총리=중소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기업과 연구소의 연구개발 및 기술인력 네트워크를 만들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정부가 권력에 바탕을 두고 인허가를 통해 기업을 규제하는 시대는 지났다.수평적 관계로 전환하고 정부는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향후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사업을 새로운 방법으로 창출,발전시키는 것이 통산부의 임무다.경제가 어렵다.두 부처가 힘을 합쳐 새로운 비젼에 바탕을 둔 액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자.
  • 차관급 14명 인사

    □인사내용 ·총리행조실장 이기호 ·총리비서실장 조건호 ·재경원 차관 강만수 ·내무부 차관 이근식 ·통산부 차관 한덕수 ·복지부 차관 전계휴 ·건교부 차관 김건호 ·총무처 차관 우근민 ·공보처 차관 남정판 ·조달청장 강정훈 ·특허창장 최홍건 ·안기부 3차장 엄익준 ·안기부 1특보 이청신 ·안기부 3특보 남영식 정부는 6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에 이기호 보건복지부차관,재정경제원차관에 강만수 통상산업부차관을 임명하는 등 11개 부처 및 외청과 국가안전기획부 제3차장등 모두 14명의 차관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이날 강형석 국무총리 공보비서관의 발표를 통해 통상산업부차관에 한덕수 특허청장을 전보 발령하는 한편 내무부차관에 이근식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승진,임명했다. 또 보건복지부차관에 전계휴 기획관리실장,건설교통부차관에 김건호 수송정책실장을 각각 내부 승진시켰다. 정부는 이와 함께 총무처차관에는 우근민 전 제주지사,공보처차관에는 남정판 안기부장특보를 발탁했다. 이밖에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조건호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조달청장에 강정훈 조달청 차장,특허청장에 최홍건 통상산업부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승진,발령했다. 정부는 또 차관급인 국가안전기획부 제3차장에 엄익준 제3특보를,제1특보에 이청신 제3실장을,제3특보에 남영식 제8실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안기부는 이번 인사에 앞서 전략업무를 담당하는 제3차장제를 신설하는 한편 운영차장제를 없애고 종전의 기획관리실장제로 운영하기로 직제를 바꿨다. 새로 임명된 안기부 간부들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엄익준 제3차장=▲전북 전주·54세 ▲고려대 정외과 ▲안기부 제3특보 ◇이청신 제1특보=▲부산·55세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어과 ▲안기부 3실장 ◇남영식 제3특보=▲서울·55세 ▲고려대 경제학과 ▲안기부 8실장 □차관급 인사 11명 프로필 ◎조건호 총리비서실장/각계 친분넓은 마당발 개방적 성격을 가졌으나 일처리에는 빈틈이 없다.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균형감각을 갖춰 정통경제관료 출신이면서도 청와대,총리실 등 최고위 정책결정자 보좌경력이 많다. 재계·언론계·스포츠계 등 각계에 친분이 넓은 「마당발」로 대학시절에는 조정선수로 활약. 부인 박찬혜(48세)씨와 2녀. ▲경기 김포·53세 ▲서울 법대 ▲행시7회 ▲재무부 관세·증권·국고·국제금융국장 ▲총리실 행정조정관. ◎강만수 재경원차관/주요 재정정책 핵심역 배짱과 추진력을 갖추고 금융과 세제를 두루 거친 옛 재무부 출신 정통 경제관료.부가가치세 도입,금융·부동산실명제 실시,금리자유화 등 주요 재정금융정책의 핵심역할을 했다. 글솜씨와 현란한 화술를 겸비한 재사.독실한 기독교신자.부인 하인경씨(49)와의 2남1녀. ▲경남 합천·52세 ▲서울 법대 ▲재무부 이재국장·세제실장 ▲관세청장 ◎이근식 내무부차관/핵심 부처 거친 행정통 조용하고 깔끔한 성격으로 입이 무겁다.일처리가 치밀하며 대인관계도 좋은 편.경제기획원에서 관료생활을 시작,내무부와 총리실·청와대 등 주요 부처를 두루 거쳐 행정경력이 풍부하다.거제군수 등 일선 지방행정 경험도 갖고 있다.부인 허위순씨(48)와 3녀. ▲경남 고성·51세 ▲서울 법대 ▲행시10회 ▲총리 정무비서관 ▲경남부지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한덕수 통산부차관/하버드대학 박사 출신 시장경제원리와 규제완화의 신봉자.업무처리는 조용하게 하되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외유내강형의 관료.하버드 대학 경제학박사로 영어실력이 탁월하다.임창렬 장관의 경기고,서울상대 후배.환경규제를 사후규제로 바꿨고 미국과의 자동차협상을 매끄럽게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부인 최아영씨,독서를 즐기는게 취미. ▲서울·48세 ▲서울 상대 ▲행시8회 ▲통상산업부 통상무역실장 ▲특허청장 ◎전계휴 복지부차관/복지부에서 잔뼈굵어 보건복지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관료.매사에 꼼꼼하고 대인관계도 원만하다.복지부의 행정고시 10회 5인방으로 불렸으나 차관에 선착.두주불사에 취미는 등산.부인 김영숙씨(49)와 1남2녀.아들이 올해 서울법 대에 입학,부자가 대학 동문. ▲강원 명주(54) ▲서울 법대·행정대학원 ▲보건복지부 공보관·감사관·위생국장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복지부 기회관리실장 ◎김건호 건교부차관/5개 신도시 건설 지휘 친화력과 업무조정 능력이 탁월한 건설통.신도시건설기획관 시절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수도권 5개 신도시 건설을 총지휘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건교부내 기술직의 대부격. 취미는 등산이며 오수춘 여사(48)와 사이에 2남. ▲경북 상주·52세 ▲경기고·서울대 토목과 ▲대통령 경제비서관 ▲도로국장·건설지원실장·수송정책실장 ◎우근민 총무처차관/91년 제주도지사 역임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다는 평.부하직원은 사적인 업무까지 소상히 챙겨 인기가 높다. 총무처의 핵심보직을 두루 거친 총무행정 전문가.91년 제주지사로 변신한 뒤 민선지사를 노리며 6·27지방선거에도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시기도.부인 박승련씨(52)와 2남. ▲제주·55세 ▲명지대 ▲총무처 기획관리실장 ▲제주지사 ▲남해화학사장. ◎남정판 공보처차관/기자 출신… 친화력 탁월 친화력이 뛰어나다.성격이 직선적이나 뒤끝은 없다.기자시절부터 야당 지도자이던 김영삼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가 80년 「친YS계」 인물로 신군부에 의해 강제 해직된 적도 있다.관계에 입문해서는 여야정치권 창구역을 주로 맡았다.부인 안말임 여사(51)와 1남3녀. ▲경남 밀양·56세 ▲성균관대 약대 ▲신아일보·KBS기자 ▲청와대 정무비서관 ▲평통사무차장 ▲안기부장특보 ◎강정훈 조달청장/소탈한 성격의 「조달맨」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청장에 된 조달맨」.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치밀하다는 평.소탈하고 정이 많다.정부조달시장 개방을 앞두고 각종 제도 개선,국제화,대민친절봉사 업무등을 꼼꼼히 챙겨 조달청을 탈바꿈시켰다.바둑이 아마 5단실력.박안자 여사(54)와 1남2녀. ▲경북 영주·55세 ▲연세대 행정학과졸 ▲행시 7회 ▲조달청 주미 구매관·외자국장 ▲조달청 차장 ◎최홍건 특허청장/박학다식한 실력파 비고시 출신으로 중소기업청 차장과 통상산업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특허청장으로 승진한 실력파.박학다식하다는 평.70년 총리실 산하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관에 특채돼 공직에 몸을 담았다.부인 송정선(48)씨와 1남1녀 ▲서울 종로·54세 ▲경복고·서울법대 ▲상공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중소기업청 차장 ◎이기호 행조실장/기획원서 20여년 재직 20년 이상을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한 경제통.업무를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게 챙기면서도 부하 직원들에게는 자상한 성품. 취미는 바둑과 테니스.지난 87년 공인회계사 자격증도 땄다.부인 양인순씨(46)와 1남1녀. ▲전남 목포(52) ▲광주일고·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공정거래위 공정거래국장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경제기획국장 ▲국무총리실 2조정관 ▲보건복지부 차관
  • “산은에 한보대출 요청한 적 없다”/한봉수 전 상공 문답

    ◎정태수씨­한보임원 개별면담한적 없어 한봉수 전 상공부장관은 30일 『재임당시 상공부의 외화대출 추천은 요건 적격여부만을 검토하는 요식행위였다』면서 『산업은행에 협조요청 공문을 보낸적이 없다』며 이형구 전 산업은행총재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이 전 총재는 상공부 추천으로 한보철강에 2천여억원의 외화대출을 해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한 전 장관은 91년 12월20일부터 93년 2월26일까지 장관으로 재직했다.다음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 내용. ­이형구 전 산업은행총재가 지난 27일 상공부 추천을 받아 한보철강에 외화대출을 해주었다고 했는데. ▲외화대출은 수요자의 요건만 맞으면 추천가능했다.당시 상공부는 한보 등 특정기업만을 추천한 것이 아니라 여러기업의 수요가 요건에 맞는 지를 따져 일괄추천했다.특정기업만을 꼬집어서 하지는 않았다. ­한보철강이 포함됐는지 알았나. ▲특정기업에 대해 보고받은 기억은 없다.그리고 추천은 국장 전결사항이었다. ­그러나 이전총재는 상공부가 외환적격업체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하는데협조공문을 보냈나. ▲국장 전결이었다고 했다.당시 실무자에게 물어보면 금방 알 것이다.외화대출은 은행을 통해서 한다.상공부 추천은 요식행위다.일정격식의 부합여부만 차리면 된다.한보만을 꼽집어 추천하지는 않았다.업체별로 얼마씩 추천받았는지 알 수 없다.산은총재께서 무슨 뜻으로 그런 말을 했는 지 모르겠다.(이에 대해 당시 산정국장이었던 한덕수 특허청장은 여러업종에 대한 외화대출 수요조사를 벌여 책자로 묶어 한국은행과 경제기획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그래도 상공부가 한보철강을 도와준 것 아니냐. ▲상공부는 기업을 돕는 입장에 있다.하지만 수단이없다.당시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금융권과 재정경제원의 협조없이는 상공부가 할 수 있는게 없다. ­재임중 정태수씨를 포함,한보관계자를 만나적이 없나. ▲만나지 않았다.나는 철강업계·수출업계·수입업계를 만나 격려했지만 묶어서 만났다.정태수씨와는 면식도 없었다.신년하례 때라면 몰라도 개별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
  • “공비유골 송환은 남측의 사죄 표시” 선전(북녘 뉴스라인)

    북한의 「조평통」과 「조국전선」대변인은 구랍 31일 한국이 무장공비의 유골을 송환한 것과 관련한 담화를 발표,이는 북한측의 노력의 결과이며 한국측의 사죄표시라고 적반하장격으로 선전하고 나섰다. ○여자유도계 계순희 이을 유망주 등장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계순희에 이어 북한 여자유도계에 또 다른 유망주인 48㎏급 배동숙선수가 맹활약을 하고 있다고 정무원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 ○김정일,조총련에 대북지원 강화 독려 김정일은 신년을 맞아 조총련 의장 한덕수 앞으로 축전을 보내 산하조직을 강화,대북지원사업을 강화할 것을 독려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 차관급 18명 인사/서울시 행정부시장 2명 포함

    □인사 내용 ·총리행조실장 이환균 ·재경원 차관 이창렬 ·문체부 차관 김종민 ·통산부 차관 강만수 ·정통부 차관 박성득 ·노동부 차관 우 성 ·해양부 차관 장승우 ·정무 2차관 정옥순 ·보훈처 차장 김의재 ·관세청장 김영섭 ·병무청장 김길부 ·농진청장 김동태 ·중소기업청장 정해주 ·특허청장 한덕수 ·안기부2차장 이병기 ·안기부장2특보 김시복 ·서울시 1부장 강덕기 ·서울시 2부장 김학재 김영삼 대통령은 24일 총리행조실장에 이환균 재경원차관을 임명하는 등 「12·20 개각」에 따른 후속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새로 임명된 차관급 인사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2명의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포함,모두 18명이다.〈관련기사 4·5면〉 김대통령은 재경원차관에 임창렬 해양수산차관,문화체육차관에 김종민 청와대공직기강비서관,통상산업차관에 강만수 관세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정보통신차관에는 박성득 정보통신부기획관리실장,노동차관에 우성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해양수산차관에 장승우 통계청장,정무2차관에 정옥순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김대통령은 또 국가보훈처차장에 김의재 서울시행정1부시장,관세청장에 김영섭 재경원 금융정책실장,병무청장에 김길부 예비역육군중장,농촌진흥청장에 김동태 농림부차관보,중소기업청장에 정해주 특허청장,특허청장에 한덕수 통산부 통상무역실장을 각각 기용했다. 또 안기부2차장에 이병기 안기부2특보,안기부2특보에 김시복 보훈처차장을 발탁했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차관급인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 강덕기 동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사무총장,행정2부시장에 김학재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장을 조순 서울시장의 제청을 받아 각각 임명했다.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은 차관급인사 배경과 관련,『업무의 전문성과 추진력,청렴성 등을 두루 고려한 인사』라며 『일부 부처의 경우 사기를 돋우기 위해 조직내 인사를 승진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신임 차관급 인사들에게 임명장을 준뒤 『앞으로 심혈을 기울여야 할 일은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고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 것』이라면서 『경제력 10%이상 높이기와 국가안보태세 강화에 진력하고 모든 업무를 투명하고 공명하게 처리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 이경문 문체·이계철 정보통신·최승부 노동·김정자정무2차관과 송재환 병무청장,조재연 농촌진흥청장,이우영 중소기업청장,이병호 안기부2차장,홍순길 서울시2부시장 등은 다음 직책없이 물러났다.
  • 12·24 차관급 인사의 특징

    ◎“경제가 만사” 재경원출신 대거 발탁/추진력 뛰어난 국제파 전면 배치 24일 단행된 차관급 인사는 「경제살리기 특공대」를 전진배치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청와대 한 관계자는 말했다. 경제관료 출신과 국제감각이 뛰어난 인사들이 대거 발탁됐다.추진력,돌파력이 돋보이는 이들도 여럿이다. 서울시 부시장을 빼고 16명의 차관급이 교체된 이번 인사에서 경제부처 출신이 9명 포함됐다.그중 재경원 출신만 수석차관인 이환균행조실장을 비롯해 5명이며 전체적으로 7명의 재경원 출신차관이 포진했다. 내각에 「재경원시대」를 열면서 경제희생의 견인차가 될지 기대된다. 인력배치에서 전문성도 많이 고려됐다.김종민 문체부차관은 총무처출신으로 행정에 밝은데다 체육관계 업무를 꿰뚫고 있다.박성득 정보통신부·우성 노동부차관 등 대부분이 그 분야에서 뼈가 굵은 이들이다. 추진력이 강한 인사들로는 임창렬 재경원·강만수 통산차관이 눈에 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들은 업무수행에 있어 「고농축 화약」으로 보면 틀림없다』고 말했다. 국제감각과 관련,영어 등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관리들이 중용됐다.임창렬 재경원·강만수 통산·장승우 해양수산차관과 한덕수 특허청장 등이 모두 영어에 능통하다. 이번 인사에서 김종민 문체부차관 등 승진인사도 6명이나 있었다.공직사회 인사숨통을 틈으로써 사기진작을 가져오려는 의도로 이해된다.경제부처를 중심으로 대대적 승진인사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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