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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구인 권리 대폭 강화된다

    부당한 행정처분을 받았을 때 ‘임시처분’을 통해 보다 신속히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는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행정심판 청구인의 권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행정심판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행정기관으로부터 부당한 행정처분을 받은 자가 이에 불복, 행정심판을 청구했을 때 재결이 내려지기 전에 행정처분의 효력이나 집행을 정지시키는 ‘임시처분’제 도입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행정심판을 청구해도 행정처분의 효력이 정지되지 않아 청구인이 급박한 위험에 처하거나 중대한 불이익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다. 이를테면 국가자격시험 응시자가 자격미달로 응시원서가 반려되면 우선 임시처분을 통해 당사자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하고, 응시자격 충족 여부에 대해 사후 판단하는 방식이다. 개정안에는 또 심판참가 자격 심사 등 행정심판위원회의 절차적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 제도를 도입, 위원회 결정에 보다 신중을 기하고 심판절차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지금까지는 위원회가 불허 결정을 내리면 불복할 수단이 없었다. 정부는 그동안 국민의 권리구제 조항이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행정소송법을 대폭 손질한 ‘행정소송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안은 행정기관들이 부당·위법한 처분을 내렸다가 행정소송에서 패할 경우 법원 판결을 강제로 이행하는 ‘의무이행소송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행정기관이 인허가 신청 등 특정 사안에 대해 거부 처분을 내렸을 때, 이에 불복 취소소송을 내 승소하더라도 다시 인허가 신청 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한번의 소송을 통해 취소처분뿐만 아니라 인허가 이행 등의 구제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안은 또 ▲행정소송에 이해관계자의 참여 보장 ▲행정소송과 민사소송간 소의 변경이나 이송 허용 ▲행정청에 대한 자료제출요구권 신설 ▲집행정지 요건을 ‘회복할 수 없는 손해’에서 ‘중대한 손해’로 완화 ▲가처분제도의 도입을 포함하고 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남북 총리회담 14일 서울서

    남북 총리회담이 14일 서울에서 2박3일 일정으로 개막된다. 이번 회담은 지난 1992년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 이후 15년 만에 열리는 총리회담이자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이후 첫 총리회담이다. 이번 회담은 정상회담 합의 사항에 대한 이행 로드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수석대표로 한 남측 대표단과 김영일 내각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은 회담 첫날인 14일 오후 회담장인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다.북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쯤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 오전 11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는 군 인사들이 빠짐으로써 경협 부문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남북은 회담에 앞서 열린 3차례의 예비접촉에서 핵심 의제로 다룬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선협력단지 건설 ▲철도·도로 개보수 ▲개성공단 활성화 ▲자원개발·환경보호·농업·보건협력 등 5개 분야를 놓고 이번 회담에서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단독]정부차원 기후변화협약 대책단 발족

    전지구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기후변화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기후변화 대책기획단(가칭)’이 다음달 초 발족된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13일 “산업·경제·사회·문화 등 범정부 차원에서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조실 정책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후변화 대책기획단’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행정자치부와 직제개편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12월 초에는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국회에서 관련 예산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9월 한덕수 국무총리는 유엔기후변화 고위급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해 각 부처에 산재해있는 관련 정책들을 국조실에서 한데 모아 전담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말 현재 태스크포스팀 수준의 대책반을 기획단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총리 훈령을 개정했다. 기획단은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대상국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결정되는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그때까지 배출가스 감량을 위한 에너지, 세제 분야의 전반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산업자원부, 환경부,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외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20∼30명 규모의 ‘민·관 합동조직’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단독]정부차원 기후변화협약 대책단 발족

    전지구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기후변화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기후변화 대책기획단(가칭)’이 다음달 초 발족된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13일 “산업·경제·사회·문화 등 범정부 차원에서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조실 정책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후변화 대책기획단’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행정자치부와 직제개편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12월 초에는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국회에서 관련 예산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9월 한덕수 국무총리는 유엔기후변화 고위급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해 각 부처에 산재해있는 관련 정책들을 국조실에서 한데 모아 전담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지난달말 현재 테스크포스팀 수준의 대책반을 기획단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총리 훈령을 개정했다. 기획단은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대상국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결정되는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그때까지 배출가스 감량을 위한 에너지,세제 분야의 전반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산업자원부,환경부,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외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20∼30명 규모의 ‘민·관 합동조직’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총리회담때 軍인사 참여 안해

    총리회담때 軍인사 참여 안해

    오는 14∼1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남북총리회담에 남북한 모두 군 인사는 참석하지 않는다. 이번 총리회담이 경제협력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2일 브리핑을 열고 각각 7명으로 구성된 총리회담 남북 대표단 명단을 공개했지만 군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남측 대표단은 한덕수 총리(수석)와 이재정 통일부 장관(차석), 임영록 재경ㆍ오영호 산자ㆍ이춘희 건교ㆍ박양우 문화 차관과 서훈 국정원 3차장으로 구성됐다. 북측은 김영일 내각총리(단장)와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 백룡천 내각사무국 부장,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차선모 육해운성 참모장, 박정성 철도성 국장, 박정민 보건성 국장이 포함됐다. 남측은 당초 대표단에 국방부 차관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북측이 대표단에 군 인사를 넣지 않겠다고 통보함에 따라 국방차관 대신 문화차관을 최종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군 인사가 빠진 데 대해 “총리회담이든 국방장관회담이든 정상선언 합의 내용을 어떻게 이행해 나가느냐가 주요 목적”이라며 군사분야는 이달 중 열리는 국방장관회담에서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북측 대표단은 회담 첫날인 14일 오전 10시쯤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11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하며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녁에는 총리 주재의 환영만찬이 예정돼 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대정부 질문 ‘검증공방’ 격돌

    8일 경제분야 대정부질의가 열린 국회 본회의장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대선후보 검증 무대로 전락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해 ▲BBK의 실질적 소유주 ▲미국 미시간주의 호화주택 불법 매입 의혹 ▲대운하 공약의 허구성 등을 지적하며 파상공세를 폈다.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경준씨 귀국 기획설’로 응수했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숙부 하숙비 반환 소송 ▲2004년 총선 당시 노인 폄하 발언 논란 등을 거론하며 맞불을 놓았다. 이 과정에서 고성과 삿대질까지 오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고유가와 청년실업 문제, 증권시장 급등락 등 서민생활 개선대책을 내놓기보다 의원들의 정치공방 틈바구니에서 들러리 역할에 그쳐야 했다. 신당 정봉주 의원은 이명박 후보를 향해 “BBK사건 주가조작과 횡령과정의 명백한 주범”이라고 공격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연단까지 나와 항의하는 등 한때 장내가 격앙됐다. 신당 소속 김영주 의원은 “현대건설 부도의 주범인 이라크 미수채권은 이 후보가 현대건설 사장 재직시에 수주한 공사에서 발생했다.”면서 “이 후보의 성공신화는 조작된 신화이며 실패한 CEO는 경제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깎아내렸다. 민주당 이상열 의원도 권오규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금감위가 BBK 주가조작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경준씨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김경준씨 조기송환은 여권의 정치공작을 위한 기획입국”이라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이어 신당 서혜석 의원이 전날 ‘2001년 10월 이 후보 최측근인 옵셔널벤처스의 이모씨가 LKe뱅크 D증권계좌로 54억원을 보냈다.’는 주장에 대해 “이 돈은 김경준씨가 해외 증권매수에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신당 경선 당시 차떼기, 박스떼기 등으로 온갖 부정선거를 자행한 정 후보가 반부패를 말할 자격이나 있느냐.”고 쏘아붙였다. 같은 당 이계경 의원은 ”정동영 후보는 자신의 재산 가운데 임실·순창 밭을 상속받았다고 주장하지만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정 후보가 어린 시절 매매한 것으로 돼 있다.”며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박승환 의원은 2004년 당시 정 후보의 ‘노인폄하’ 발언과 최근 자이툰부대를 ‘용병’에 빗댄 것을 거론하며 정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진 의원과 박 의원은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대선출마에 대해 “대국민 사기극이자 자기모순의 극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철도·화물연대 파업 엄정대처”

    정부는 오는 16일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강행하기로 한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범정부적 차원에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11일 민주노총 등의 대규모 서울 도심집회와 16일 철도 노조와 화물연대의 공동파업과 관련한 정부대책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윤대희 국무조정실장이 밝혔다. 정부는 특히 9일 행자부, 법무부, 노동부, 건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집회시위 및 파업 자제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정부 방침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윤 실장은 브리핑에서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회부 결정에도 불구하고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공동 총파업을 결정, 수송 및 물류 대란이 우려된다.”면서 “불법행위 자제 등을 설득하고, 노사가 성실하게 교섭해 자율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한미FTA 비준동의 연내 처리 어려울듯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연내 처리가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가 동의안을 제출한 지 2개월이 넘도록 국회는 안건조차 상정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대선 정국이 요동치면서 FTA 관련 논의는 요원한 상황이다. 한덕수 총리는 이와 관련,6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국정을 위해 필요한 입법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상황은 매우 어둡다.28일 조기 종료되는 정기국회는 물론 연내, 심지어 참여정부 임기안에 처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고시원도 공중위생법 적용·관리

    그동안 마땅한 법적 규제장치가 없어 위생·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던 고시원이 공중위생법 적용을 받게 된다. 정부는 6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중위생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학생, 직장인 등이 일정 기간 생활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공동이용시설을 제공하는 고시원업을 공중위생영업의 한 종류로 신설, 시설과 설비를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했다. 또 지금까지 모든 공중위생업자가 매년 위생교육을 받아야 했던 것을, 앞으로는 법령을 위반해 행정처분이나 처벌을 받은 자에 한해 교육을 받도록 대상을 축소했다. ●CCTV 설치시 안내판 설치 정부는 공공기관의 폐쇄회로TV 설치로 인한 국민의 사생활 침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처리했다. 범죄예방이나 교통 단속을 등을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설치할 때 사전에 공청회를 개최하고, 설치 장소마다 설치목적과 촬영시간 등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설치하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공공기관이 보유하던 개인정보 파일을 파기할 경우 재생 불가능한 방법을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국제적인 공중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과 조류인플루엔자를 검역감염병에 포함시켜 관리하도록 한 ‘검역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개정안은 검역소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검역소독 대행업을 하려는 자는 일정한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샘물 허가후 2년내 미개발시 허가 취소 정부는 무분별한 샘물 개발행위로 인한 수자원 고갈 및 지하수 오염 등을 막기 위한 ‘먹는물관리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샘물 제조업자에게 부과되는 수질개선부담금을 종전에는 판매가액이나 제품에 사용된 샘물 사용량을 기준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샘물 취수량을 기준으로 부과해야 한다. 또 샘물개발 허가를 받은 후 2년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개발하지 않으면 개발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에선 이밖에 ▲부동산개발업 등록제를 도입하고, 등록을 위해 법인은 자본금 5억원 이상, 개인은 영업용자산평가액이 10억원 이상이도록 요건을 규정한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 ▲외무공무원에 대해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고위 외무공무원 후보자 범위와 평가 방법 등을 규정한 ‘외무공무원임용령’ 개정안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 금융지주회사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국내 지주회사의 주식 95% 이상을 소유하도록 한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여수엑스포 유치 결정 D-25] 유럽표 확보에 ‘올인’ “모로코 추격 막아라”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 발표가 2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수의 유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는 현재 모로코나 폴란드보다 우세하다는 판세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모로코가 지역과 종교적 연대를 무기로 막판 추격전을 펼치고 있어 안심하기에 이르다는 평이다. 유치위 관계자는 1일 “모로코는 국왕이 앞장서 아프리카와 이슬람권에 ‘왕정 외교’를 펼치는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특히 세계박람회기구(BIE)에 신규로 가입한 국가 대부분이 모로코 지지 성향을 보이고 있어 마지막까지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륙별 회원국을 보면 유럽이 36개국으로 가장 많다.아프리카 18개국, 중동 10개국, 아시아 19개국, 미주 27개국으로 모두 110개국이다. 연초(98개국)보다 12개국이 늘었다. 유치위의 대륙별 판세 분석에 따르면 여수의 경우 아시아는 ‘강세’, 남미 ‘우세’, 아프리카 ‘경합’, 중동 ‘약세’, 서유럽 ‘약세’, 북·동유럽은 ‘우세’로 내다보고 있다. 대세몰이로 나서기에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없지 않다. 유치위는 부동 국가 20∼30개국을 대상으로 남은 기간 유치 총력전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치위는 또 오는 27일(한국시간) 1차 투표에서 3분의2를 얻지 못하면 2차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을 감안해 다양한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판세상 여수가 1차 투표에서 회원국의 3분의2 지지를 얻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최근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유치사절단을 파견하는 것도 ‘2차’를 대비한 포석이다.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한 파리 현지의 유치전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들이 오는 2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BIE 총회 직전까지 회원국 대표들을 상대로 여수 지지를 설득한다.23일에는 BIE 대표와 주불 대사 등 회원국의 정부 고위 인사,BIE 사무국 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해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선다. 유치위는 또 27일 프레젠테이션에서 ‘깜짝 발표’도 검토하고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여수엑스포 유치 결정 D-25] 유럽표 확보에 ‘올인’ “모로코 추격 막아라”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 발표가 2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수의 유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는 현재 모로코나 폴란드보다 우세하다는 판세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모로코가 지역과 종교적 연대를 무기로 막판 추격전을 펼치고 있어 안심하기에 이르다는 평이다. 유치위 관계자는 1일 “모로코는 국왕이 앞장서 아프리카와 이슬람권에 ‘왕정 외교’를 펼치는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특히 세계박람회기구(BIE)에 신규로 가입한 국가 대부분이 모로코 지지 성향을 보이고 있어 마지막까지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륙별 회원국을 보면 유럽이 36개국으로 가장 많다. 아프리카 18개국, 중동 10개국, 아시아 19개국, 미주 27개국으로 모두 110개국이다. 연초(98개국)보다 12개국이 늘었다. 유치위의 대륙별 판세 분석에 따르면 여수의 경우 아시아는 ‘강세’, 남미 ‘우세’, 아프리카 ‘경합’, 중동 ‘약세’, 서유럽 ‘약세’, 북·동유럽은 ‘우세’로 내다보고 있다. 대세몰이로 나서기에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없지 않다. 유치위는 부동 국가 20∼30개국을 대상으로 남은 기간 유치 총력전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치위는 또 오는 27일(한국시간) 1차 투표에서 3분의2를 얻지 못하면 2차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을 감안해 다양한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판세상 여수가 1차 투표에서 회원국의 3분의2 지지를 얻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유치사절단을 파견하는 것도 ‘2차’를 대비한 포석이다.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한 파리 현지의 유치전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들이 오는 2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BIE 총회 직전까지 회원국 대표들을 상대로 여수 지지를 설득한다. 23일에는 BIE 대표와 주불 대사 등 회원국의 정부 고위 인사,BIE 사무국 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해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선다. 유치위는 또 27일 프레젠테이션에서 ‘깜짝 발표’도 검토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병역 마친 한국인·외국 전문가등 대상 이중국적 허용 추진

    정부는 국내 고급 인재의 유출을 막고 외국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병역을 마친 한국인과 외국 전문가 등에 한해 복수(이중)국적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 및 국내체류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개방적인 이민 허용과 외국인 이민자 처우 개선, 엄정하되 인권지향적인 체류질서 확립 등을 외국인정책 중점 과제로 정하고 이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법무부 등 관계부처 장관 및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정책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할 외국인 정책 중점 과제들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저출산·고령화가 진전되고, 세계화된 환경에서 외국인정책을 더욱 개방적인 입장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날 논의된 내용을 내년 상반기 확정할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종전에는 이중국적 문제가 나오면 반발부터 했는데, 오늘 회의에선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반감이 이전보다 덜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많은 고급 인력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려고 국적을 포기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전문인력의 국내 유입은 많지 않아 글로벌 시대의 인재유치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으로 외국인정책회의 실무분과위원회를 열어 병역을 마친 사람과 전문지식을 갖춘 외국인에 대해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세계 상위권 대학 학생 및 졸업자들은 초청자 없이도 입국해 국내에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직비자’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정부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사회 적응을 위한 표준화된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하면 공공부문에서 의무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이민자 2세들에게는 학습 도우미와 공부방을 제공하고, 적응하지 못하는 자녀들을 위한 자활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남북총리회담 새달중순 열릴듯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제1차 남북총리회담이 11월 중순쯤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정부 소식통은 “우리 정부가 11월12일부터 17일 사이에 총리회담을 여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안다.”면서 “북측과 협의를 거쳐 최종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달 15일을 전후해 2박3일동안 서울에서 총리회담을 갖자는 전화통지문을 최근 북측에 보냈으며, 아직까지 북측으로부터 답변은 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급회담을 비롯한 남북회담은 3박4일 정도 열리는 게 관례지만 이번에는 한덕수 총리의 국회 일정 등으로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총리회담 준비를 위한 사전 예비접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예비접촉은 이달 중 개성에서 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 최광숙기자 sdragon@seoul.co.kr
  • 제주서 지구촌 지자체 총회

    지구촌 지방정부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United Cities & Local Government)세계총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2004년 5월 프랑스 파리의 창립총회 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세계 95개국 1000여개 지방정부와 41개국 NGO 등 모두 2000여명이 참석한다.UCLG 회장국인 프랑스 파리의 베르트랑 들라노에 시장을 비롯해 조지 삼피오 전 포르투갈 대통령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또 모스크바(러시아)의 유리 루시코프 시장, 스톡홀름(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악센 올린 시장, 바르셀로나(스페인)의 호르디 에로 시장, 히로시마(일본)의 다다도시 아키바 시장 등이 참석하고 한국 측에선 한덕수 총리와 박명재 행자부 장관, 김태환 제주지사가 참석한다. 이들은 기후변화, 도시 경쟁과 협력, 재해위험관리, 전자정부, 평등사회, 시민의식 교육 등을 주제로 19차례 분야회의와 3차례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정부간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주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에 52개 기관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세계도시박람회가 열려 각 도시의 특성을 알리는 홍보전이 펼쳐진다.UCLG는 1913년,1957년 각각 창설된 지방자치단체국제연합(IULA)과 국제도시연맹(FMCU)을 통합한 세계 최대 규모 자치단체 기구로 136개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규봉 UCLG 세계총회 제주도 지원단장은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특별자치라는 제주도의 독특한 제도 등을 세계에 알리고 아름다운 관광 제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회의 참석자들에게 6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라산과 용암동굴 등을 알려 관광 제주를 집중 부각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기업 규제 1664건 철폐·개선해야”

    재계는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출자총액제한, 상호출자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제한, 신규 채무보증 금지 등 기존의 경제력집중억제를 위한 규제도 대부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17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방문,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규제개혁 종합연구’ 결과보고서를 전달했다.516건은 폐지하고 1148건은 개선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지난 5월 한 총리가 규제개혁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따라 전경련과 한경연은 그동안 규제개혁추진단을 구성해 정부의 모든 규제를 평가했다. 재계의 건의에 대해 정부가 어느 정도 수용할지 주목된다. 추진단은 노동시장 및 노사관계 관련 규제, 금산분리 관련 규제 등 정책적 규제를 없애야 한다는 등 종전의 입장을 유지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부패사범 해외 숨긴 재산 환수 가능

    앞으로 뇌물수수 횡령 등의 범죄를 저지른 부패사범이 해외로 빼돌린 재산을 몰수·추징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6일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례법안은 2003년 10월 유엔이 채택한 ‘유엔 반부패협약’ 및 관련 국제협약을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환수 대상인 부패 관련 범죄는 뇌물, 횡령, 경매·입찰 방해, 배임 등이다. 법안은 우리 법원이 국내 부패 사범의 해외도피 재산에 대해 몰수·추징 판결을 내리고 외교장관이 상대 정부에 집행을 요청하면 상대국 협조를 받아 부패 사범 재산을 국내로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부패 사범이 국내에 재산을 숨길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농어업인 특별법 개정안 정부는 회의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이행에 따른 농어업 분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개정안도 의결했다. 현재는 지원 요건이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여기에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경우를 추가해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FTA 이행지원기금 조성과 관련,FTA를 체결한 전체 국가를 기초로 지원기금을 통합적으로 조성·운용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지금은 국가별로 기금을 조성하고 지원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재정 운용이 경직되는 문제점이 있었다.●귀환 납북자 정착 지원 귀환 납북자의 조기 정착을 돕는 ‘군사정전협정 체결 후 납북피해자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도 통과됐다.3년 이상 납북됐다 귀환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정착금을 최저임금 월 환산액의 200배 범위내에서 기본금과 가산금으로 구분해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또 북한지역을 벗어난 납북자의 귀환을 위해 필요할 경우 정착금의 기본금 중 일부를 우선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남북정상선언 대책위’ 가동

    정부는 12일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한덕수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2007남북정상선언이행 종합대책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첫 회의를 열고 대책위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노 대통령은 회의에서 “(정상회담 이행조치에 대한)로드맵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면서 “전체 구상과 계획을 분명하게 하고, 세부 계획은 거기에 맞춰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위원회는 한덕수 총리를 위원장으로 권오규 부총리, 김만복 국정원장, 이재정 통일부 장관 등이 위원으로 참석, 정상선언 이행을 총괄·조정하게 된다. 위원회는 또 소위원회 형태로 남북간 회담체계에 따라 경협공동위원회, 국방장관회담, 장관급회담 등 분야별 대책회의를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핵심 의제이면서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업도 대책회의를 운영하고, 남북 협의기구를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산하에 ‘2007남북정상선언이행 종합기획단’과 ‘2007남북정상선언이행 사무처’를 각각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종합기획단은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국조실 기획차장을 부단장으로, 위원회 참여부처 차관을 위원으로 구성된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공직 인맥 열전](3)국무총리 비서실

    [공직 인맥 열전](3)국무총리 비서실

    총리 비서실은 국무총리가 국정 업무수행을 잘 할 수 있도록 보좌하는 조직이다. 말 그대로 정책을 집행하는 부처가 아니라 총리가 국정 전반을 이끌수 있도록 돕는 그림자 조직이다. 따라서 100여명의 소수 정예로 구성돼 있다. 총리비서실은 비서실장을 정점으로 정무·민정·공보수석과 의전·총무비서관이 포진하고 있다. 비서실에는 고시 출신의 정통관료들은 손으로 꼽을 정도다. 타부처 출신이거나 ‘국민의 정부’ 때 없어진 정무장관실 출신들이 요직을 차고 있다. 여기에 국회 출신들이 상호 보완 역할을 하고 있다. 비서실의 특성상 총리가 바뀔 때마다 자리 이동이 많은 게 특징이다. 현재의 비서실도 한덕수 총리가 부임한 3월 이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윤실장이 자원… 총리와 찰떡궁합 윤후덕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김원길 전 보건복지부장관 보좌관 출신이다. 김전 장관이 민주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옮겼으나 따라가지 않고 당에 남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정책보좌관 시절 화물연대 파업 때 화물차를 타고 서울 부산을 다녀온 뒤 작성한 보고서가 호평을 받아 신임을 얻었다. 허성관 해양수산부장관이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옮기자 행자부 정책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지난해까지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했다. 비서실장 자리를 본인이 자원했을 만큼 한덕수 총리와 궁합이 맞는다는 평이다. 윤 실장은 부임 이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아침 6시에 출근할 정도로 성실하다. 복지·노동문제, 사회 양극화문제에 관심이 많다. 정무수석실은 김희갑 수석, 강명은 국장, 민경석 국장이 모두 국회의원 보좌관을 비슷한 시기에 했다. 김 수석은 이해찬 총리 시절 비서실에 근무한 이후 두 번째다. 서울시의회 2선의원으로 행정과 정무 감각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강 국장은 강북구 구의원을 지냈다. 중간 허리에는 행정자치부 출신 조홍남(37기)과장이 국회와 행정 분야의 고른 안목을 갖춘 브레인으로 꼽힌다. 육사출신 신종은 국장과 이장호(38기)과장도 눈에 띈다. ●고시출신 정통 관료 손으로 꼽을 정도 민정수석실 정재호 수석은 균형감각과 문제해결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외환신용카드 노동조합위원장 출신으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을 거쳤다. 내실있는 일처리로 한 총리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민정수석실에는 정무장관실 출신의 강은봉(26회)·최병환(33회)국장과 정영주(37)과장이 트로이카로 꼽힌다. 강 국장은 분석·판단력이 뛰어나고 비서실의 고참으로 후배들의 신임이 두텁다. 중앙일보 출신의 김석환 공보수석은 한명숙 총리 시절 비서실에 들어와 수석 중에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자출신답게 예리한 판단력과 기획력이 남다르다는 평판을 얻고 있다. 통일원 출신의 이종성(34회)국장은 공보 파트에서 잔뼈가 굵어 공보비서관으로 발탁됐다. 김철휘 국장과 서광식 과장은 10여년간 대통령과 총리의 연설문을 써온 ‘입 중의 입’이다. 혁신기획관실의 김만권 국장은 면사무소에서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예산처로부터 예산절감 아이디어가 채택되기도 할 만큼 경험과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어 후배들이 맏형처럼 믿고 따른다. 의전비서관실 장형수 국장도 9급출신으로 일처리가 꼼꼼하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장애수당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오는 12일부터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된다. 장애를 가진 임산부에게는 산전·산후 조리를 돕는 도우미가 지원된다. 정부는 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중증장애인에 대해 장애 정도와 소득수준 등에 따라 활동보조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선정, 활동보조인을 파견해 일상생활을 돕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또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직원들과,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고용촉진장려금제 연장 정부는 직업안정기관 등에 구직등록을 하고 3개월 이상 실업상태에 있는 29세 이하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지원되는 신규고용촉진장려금제도를 2010년 말까지 연장 시행하도록 한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개정안은 다만 지원대상을 취업경력이 없거나 취업기간이 짧아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2개월 이하인 청년을 고용하는 중소기업 등으로 한정했다. 또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늘고 있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사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촉진법률안’도 통과됐다. 관련 사업을 하려는 주민은 마을협의회를 구성해 시장·군수 등에게 사업자로 지정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보격차해소법 개정안 정부는 또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을 부착한 특정경유자동차의 소유자에게도 배출가스저감장치나 저공해 엔진에 대한 관리의무를 부과하는 ‘수도권대기환경개선특별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국무회의에선 이 밖에 ▲통신판매업자가 소비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지연배상금의 이율을 연 24%로 정하는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됐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노대통령 “북핵 완전해결 확신”

    노대통령 “북핵 완전해결 확신”

    노무현 대통령은 8일 “북핵 문제가 빠른 속도로 완전한 해결에 이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정상회담에 앞서 개최된 6자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진전된 합의가 도출된 데 이어 남북 정상이 이를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정치권 일각의 ‘대북 퍼주기’와 비용 논란을 의식한 듯 “이번에 합의된 남북 경제협력사업은 우리에게는 투자의 기회가 되고, 북측에는 경제발전의 기회가 되는 상생과 쌍방향 협력을 촉진시킬 것”이라면서 “이런 노력은 우리 기업에 새로운 활로가 되는 것은 물론, 남북 경제공동체가 형성되면 한반도에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우리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의 큰 시장이 연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와 관련,“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배하고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는 이번 선거가 헌정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정치권도 과거의 잘못된 선거관행을 청산하고 공명선거 풍토가 확실히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대선 과정의 관권·금권 시비와 함께 대통합민주신당이나 민주당의 탈·불법 경선 논란과 대통령 명의도용 사건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중요한 민생·개혁법안들이 선거법을 둘러싼 이견으로 제대로 심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선과 18대 총선 등을 감안할 때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상당기간 입법화되기 어려운 실정이며, 다음 정부의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주게 된다.”며 국회의 신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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