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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수록 거세지는 러 공격…한달 최대 미사일 1100발로 우크라 때렸다 [핫이슈]

    갈수록 거세지는 러 공격…한달 최대 미사일 1100발로 우크라 때렸다 [핫이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쏟아붓고 있는 화력이 전쟁 초기에 비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미사일로 공격하는 수치가 과거에 비해 최대 10배나 늘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의 이같은 보도는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분석에 따른 것으로, 그 주요 내용은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더욱 격렬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지난 2022년 9월~2024년 9월까지 러시아는 하루 평균 23발의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폭격했다. 이 공격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스칸더를 비롯 Kh-59 순항 미사일, 이란산 샤헤드 드론 등이 총망라돼 있다. 또한 러시아의 미사일이 향한 곳은 군사시설에만 국한되지는 않았는데, 같은 기간 최전선에 멀리 떨어진 아파트 단지와 병원 등도 표적이 됐다. 특히 CSIS에 따르면 러시아 공격은 최근들어 더욱 잔혹해지고 있는데, 지난 2023년 4월 러시아는 총 117발의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으나, 이듬해인 2024년 8월에는 1110발을 발사해 그 수치가 무려 10배나 급증했다. 다만 2024년 9월에는 그 수치가 하루 12발로 확 줄어들었는데, CSIS는 이에대해 러시아의 미사일 재고량이 낮은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CSIS 측은 “러시아의 미사일 발사 수치가 올라간 기간은 전략적인 공세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파괴하려는 움직임과 일치한다”면서 “러시아가 무자비한 폭격으로 우크라이나를 굴복시키지는 못했으나, 인프라에 대한 공격으로 국가의 전력 생산의 약 3분의 2가 중단됐으며 제조업이 마비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거의 2년 동안 러시아가 매일 평균 23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높은 수준의 지속적인 군사적 역량과 이란, 북한, 중국과 같은 국가의 물류 지원을 보여준다”면서 “미국과 서방은 러시아의 무기고가 보충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청주시 장기주차 캠핑카 주차요금 부과했더니

    청주시 장기주차 캠핑카 주차요금 부과했더니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주차 차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자 ‘알박기 주차’의 주범인 캠핑카 등이 사라지고 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과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 등 두곳에서 주차요금 부과제가 시행되고 있다. 48시간 이상 장기주차한 차량들이 대상이다. 주차요금은 하루 최대 8000원, 한달 주차시 24만원이다. 두곳은 주차장을 점령했던 차량들로 주차공간 부족과 사고위험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시행에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요금부과를 알리는 대시민홍보를 진행했다. 홍보물을 차량에 게시하고 차량 소유주들에게 개별통보해 협조를 당부했다. 초기지만 주차장 두곳을 차지하고 있던 캠핑카들이 사라지고 있다. 청주랜드 노상주차장의 경우 캠핑카 60여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해 주차장이 한산해졌다. 시는 캠핑카들이 주차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다른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피신했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요금 부과 주차장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 소유주들이 협조를 잘해줘 요금이 부과된 사례는 아직 없다”며 “장기주차 근절을 위해 시책을 펼치다보면 시민들이 캠핑카 구입시 지정받은 주차장을 이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7년 만에… 붉은박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김녕굴서 발견

    7년 만에… 붉은박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김녕굴서 발견

    ‘황금 박쥐’로 알려진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김녕굴에서 발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0월 정기 모니터링 중 김녕굴에서 동면 중인 붉은박쥐(Myotis rufoniger) 1개체를 확인했다며 11일 밝혔다. 붉은박쥐는 애기박쥐과에 속하며 몸길이는 4~6㎝로 진한 오렌지색 몸통과 검은 날개를 가진 ‘황금박쥐’로도 알려진 희귀종이다.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I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 관심대상으로 분류된다. 특히 세계유산본부는 한달에 한번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확인했으며 이번 발견은 2017년 이후 김녕굴에서는 7년 만이다. 김녕굴에서는 2015년과 2016년, 2017년에도 발견된 바 있다. 앞서 인근 만장굴에서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서식이 확인된 바 있어 제주 용암동굴이 희귀종의 중요 서식지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육지의 경우 산림파괴와 폐광 입구 폐쇄로 서식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반면 제주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역이 아무래도 건축행위 뿐 아니라 일반인 출입도 제한돼 있어 동면 서식처로 선택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은 다른 박쥐들은 11월에 동면이 들어가는데 반해 따뜻한 날씨를 좋아하는 붉은 박쥐는 한달 일찍 10월쯤 동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김녕굴 11월 평균 온도는 17도 정도되며 이번에 발견된 붉은박쥐는 굴 안쪽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동굴 주변에 우거진 산림과 풍부한 먹이가 있어 박쥐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중 일정한 온도와 높은 습도를 유지하고 있어 박쥐들의 동면처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명은 약 20여년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박쥐는 다른 박쥐들에 비해 서식지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 특성을 보인다. 만장굴과 김녕굴은 동굴입구가 여러 곳이고, 겨울철에 섭씨 10도 내외의 온도와 95% 이상의 습도를 유지하고 있어 붉은박쥐가 동면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 붉은 박쥐가 발견된 점은 그만큼 동굴 내부뿐만 아니라 김녕굴과 주변 환경이 양호하게 보존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붉은박쥐의 안전한 월동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다양한 생물의 안정적 서식처로 기능할 수 있도록 보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녕굴은 1990년대초까지 일반인에 개방됐으나 이후 세계유산축전때만 일부 개방하고 있다.
  • 가계빚 죄기 ‘부작용’… ‘서민급전’ 대출 한달 새 1.5조 이상 폭증

    가계빚 죄기 ‘부작용’… ‘서민급전’ 대출 한달 새 1.5조 이상 폭증

    10월 주담대 포함 2조 이상 늘어카드·캐피탈사 가계대출 9000억↑저축銀 신용·보험약관대출 급증경기 악화 서민·취약층 수요 몰려금감원, 금주 상호금융 현장검사 신용대출과 카드론 등 일명 ‘불황형 대출’로 불리는 2금융권 ‘서민급전’이 지난달 1조 5000억원 이상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와의 전쟁에 나서면서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대폭 높인 데 따른 ‘풍선효과’ 측면도 있지만 경기 악화로 어려워진 서민·취약계층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적지 않은 것이란 분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10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제외한 2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1조 5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담대 증가 규모까지 포함하면 10월 한 달 2금융권에서만 가계대출 규모가 2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주담대를 제외한 2금융권의 대출이 1조 5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은 2021년 7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카드·캐피탈사의 가계대출은 약 9000억원 이상 급증했다.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신용대출 등으로 구성되는 카드·캐피탈사 대출은 대표적인 ‘서민급전’ 창구다. 지난 6월 3000억원 감소한 이후 7월과 8월 각각 8000억원과 7000억원 증가했다. 이후 지난 9월 4000억원에 가까운 감소세를 기록하며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지난 10월에는 7, 8월보다 증가폭을 훌쩍 키우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로 은행권에 이어 저축은행 등도 대출을 조이는 가운데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금난을 겪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돈을 빌리기 쉬운 신용카드와 캐피탈사로 몰려간 것이다. 역시 불황형 대출로 분류되는 저축은행 신용대출과 보험약관대출 등도 늘었다. 지난달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4000억원, 보험사의 보험약관대출은 3000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금융당국은 우려했던 풍선효과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권의 경우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였지만 2금융권은 아직 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시하고 있다”면서 “2금융권도 대출 문턱을 조금씩 높이고 있지만 한두 달 지난 뒤에야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황을 살핀 이후 추가 대책 도입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대출 증가세가 확연한 카드·캐피탈사를 위주로 11월과 12월 대출 목표치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2금융권 주담대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상호금융에 대한 현장검사에 나선다.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인 가운데 대규모 재건축 단지 집단대출(중도금 대출·잔금대출) 등을 앞세워 가계대출 규모를 키운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가 대상이다. 지난 10월 한 달 새마을금고에서만 1조원에 가까운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이들의 집단대출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 “바이든 행정부, 삼성 등과 반도체법 합의 마무리 서둘러”

    “바이든 행정부, 삼성 등과 반도체법 합의 마무리 서둘러”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1월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지 남은 임기 중 삼성전자 등과 반도체법(Chips Act·칩스법) 보조금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와 인텔·마이크론 등은 여전히 계약과 관련해 일부 주요한 세부 사항을 처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른 소식통들을 인용해 “대만 TSMC와 글로벌파운드리 등 일부 업체는 협상을 마무리했고 조만간 최종 보조금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2년 8월 제정된 반도체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약 54조원)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 등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 대가로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다. 미 상무부는 보조금 가운데 90% 이상을 배정했지만 구속력 있는 계약은 한 건만 발표된 상태다. 20여개 기업은 여전히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인 만큼 바이든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달이 중요한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미 당국이 연말까지 가능한 많은 계약을 마무리해 기업들에 자금이 유입되도록 하는 방안을 오랫동안 목표로 해왔다고 전했다. 게다가 지난 5일 치러진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시급성이 더해졌으며, 반도체 업체들도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재협상에 나서는 것을 피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의 경우 주춤했던 반도체법 관련 논의가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올가을에는 미 당국과 삼성전자 측의 실사 회의가 한달 넘게 열리지 않은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의 최근 실적 부진을 언급하면서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의 신설 공장과 관련해 아직 새로운 주요 고객사를 발표하지도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미 상무부는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인텔은 향후 사업 부문 매각 가능성과 관련한 이슈가, 마이크론은 국가반도체기술센터(NSTC) 참여 요구 등과 관련한 이슈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들은 또 중국과 어느 정도 사업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명확히 하기를 원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반도체법에 대해 “정말 나쁘다”면서 직접 보조금보다 관세가 반도체 산업 진흥에 더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뒤 이미 체결된 계약을 끝내고 재협상하려고 나설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아직 트럼프 캠프 측이 그러한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기업들은 이 과정에서 보조금 규모가 바뀌는 것보다 보조금 지급이 늦어지는 것을 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업계 로비스트들은 반도체법이 대체로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 “다음 생에도 사랑해. 사랑한다”…6살 딸 남기고 떠난 엄마, 유서에 빼곡한 이름들은

    “다음 생에도 사랑해. 사랑한다”…6살 딸 남기고 떠난 엄마, 유서에 빼곡한 이름들은

    혼자 어린 딸을 키우던 30대 여성이 불법 사채업자들의 고금리 압박과 지인들에 대한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6일 YTN에 따르면 지난 9월 전북 전주의 한 펜션에서 서울 성북구 미아리 텍사스촌 종사자인 30대 여성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6살 딸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 등이 담긴 8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죽어서도 다음 생이 있다면 다음 생에서도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새끼 사랑한다’ 등의 문장들이 적혀있었다. 또 ‘조 대리 90만원, 고 부장 40만원’ 등 A씨가 돈을 빌린 사채업자들의 이름과 액수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A씨는 불법 사채업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몇십만원으로 시작된 빚은 연이율이 수천%에 달하는 살인적인 금리로 인해 한 달이 안 돼 천만원이 넘게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빚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나자 A씨는 다른 사채업자들에게 돈을 빌려 돌려막기를 시도했지만 곧 한계에 부딪혔다. 이에 사채업자들은 A씨 가족과 지인들에게 ‘A씨가 미아리에서 몸을 판다. 돈을 빌리고 잠수를 탔다’ 등의 내용과 욕설이 담긴 문자를 하루에 수백통씩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딸이 다니는 유치원 교사에게도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일당은 또 A씨의 가족사진과 딸이 다니는 유치원, 집주소 등을 포함한 협박 메시지를 유포하고, 유치원 교사에게 전화해 아이를 만나러 가겠다는 취지의 말을 하며 위협하기도 했다. 사채업자들은 A씨가 세상을 등진 뒤에도 유가족에게 연락해 “잘 죽었다. 가족들도 (A씨) 곁으로 보내 주겠다”, “평생 따라다니며 죽이겠다” 등 막말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A씨 관련 고금리 불법 사채와 추심 행위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시도 하월곡동 미아리 텍사스촌과 영등포동 영등포역전 등 성매매 집결지를 대상으로 불법채권추심 피해 실태를 조사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성매매·불법 대부업 광고를 거르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 ‘빨리 빨리’ 외치던 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AI 서밋 성황리 마친 SK ‘방긋’

    ‘빨리 빨리’ 외치던 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AI 서밋 성황리 마친 SK ‘방긋’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4일(현지시간)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을 밀어내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자리를 탈환하면서 AI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긍정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7월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엔비디아,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 투매가 이뤄진 바 있다. 미 대선일인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4% 오른 139.91달러(19만 30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 4310억 달러로 불어나며 이날 주가가 0.65% 오르는 데 그친 애플(3조 3770억 달러)을 제치고 시총 1위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가 시총 순위 최상위 자리에 등극한 것은 지난 6월이 역대 처음으로, 1위 탈환은 4개월여만이다. 지난달 25일과 지난 4일에는 장중 시총 1위 자리에 올랐다가 장 막판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장 마감까지는 지키지 못한 바 있다. 엔비디아에 대한 전망이 밝아질 수록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사실상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데, HBM3·HBM3E에 이어 맞춤형(커스텀) 제품인 HBM4(6세대)까지 공급하기로 하면서 양사의 협력 관계가 더욱 끈끈해지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에게 “HBM4 공급 일정을 6개월 앞당겨 달라. 빨리빨리 일정을 앞당기길 원한다”고 요청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주가 역시 ‘반도체 겨울론’을 딛고 한달새 약 16%가 오른 상태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대대적으로 행사를 개최한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 AI 포럼 2024’를 비공개로 개최했다. 지난달 초 반도체 총괄인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단기적인 해결책보다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한만큼 삼성전자가 ‘HBM 이후’를 위한 장기 전략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가는 연일 하락하며 SK하이닉스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0.5% 하락한 5만 7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 속으로… 제주 4·3 유적지를 만난다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 속으로… 제주 4·3 유적지를 만난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소설가 한강의 2021년작 ‘작별하지 않는다’의 배경이 된 제주 4·3 사건 관련 관광 프로그램이 조만간 마련된다. 제주도는 ‘작별하지 않는다’의 배경인 중간산마을과 학살터 등 4·3 유적지에 대한 다크투어 프로그램을 이르면 올해 안에 개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다크투어는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재해 현장을 돌아보는 여행을 말한다. 소설은 주인공 경하가 한 겨울 제주 중산간 마을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도 관계자는 “소설 속에 나오는 P읍은 서귀포시 표선면, 세천리는 가시리로 추정된다”면서 “제주공항 활주로와 한모살(표선해수욕장), 주정공장 등 소설 속에 원래 지명으로 묘사된 곳들도 코스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설 속에서 한모살은 ‘P읍에 있는 국민학교에 한달간 수용돼 있다가 지금 해수욕장이 된 백사장에서 12월에 모두 총살됐어. 젖먹이 아기도. 절멸이 목적이었으니까... 총살했던 자리는 밤사이 썰물에 쓸려가서 핏자국 하나 없이 깨끗’했다고 비극을 전하고 있다. 제주도와 4·3연구소가 발간한 ‘제주4·3유적’ 서귀포편에 따르면 1948년 11월 15일 마을이 초토화된 이후 소설 속 처럼 표선국민학교에 수용됐던 주민들 90명이 표선리 버들못 인근 밭에서 학살됐다. 1948년 12월과 이듬해 1월 사이 가시리 주민 26명도 표선리 한모살에서 총살됐다. 가시리는 1948년 360여 가구가 모인 큰 마을이었지만 초토화작전과 소개령으로 폐허가 됐다. 표선면 가시리에는 2017년 5번째 제주 4·3길이 개통된 바 있다. 제주 4·3길은 제주 4·3 관련 유적지 탐방로다. 도는 2015년 10월 말 총 12㎞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마을 4·3길을 시작으로 ▲남원읍 의귀마을(14㎞) ▲조천읍 북촌마을(8㎞) ▲한림읍 금악마을(11㎞) 등 총 8곳을 개통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1만 2749명이 4·3길을 방문했다. 올해 방문객 수는 9월 말 기준 총 8763명이다. 가시리 4·3길도 소설 투어 프로그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가시리 4·3길 해설사 오태경씨는 “‘제주4·3 당시 가시리의 상황이 소설처럼 비참했냐’고 묻는 이들이 늘고 있다.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사전 예약도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터진목해안가 4·3추모공원에서는 성산읍 4·3희생자 위령제 및 조형물 ‘해원의 문’ 제막식이 거행됐다. 터진목 일대에선 제주4·3 당시 성산지역 전체 희생자 450여 명의 절반에 달하는 214명이 총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밤에 만나는 동해 도째비골…한달간 야간개장

    밤에 만나는 동해 도째비골…한달간 야간개장

    강원 동해시는 이달 매주 화~일요일 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야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9시까지다. 단,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야간에 체험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 입장권 발권 시간은 묵호등대 유인매표소 오후 5시 30분까지, 해안 방향 무인매표소 오후 8시 30분까지다. 앞선 여름철 야간 개장 동안에는 하루 평균 1700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지난 2021년 6월 개장 이후 묵호등대, 논골담길, 수변공원, 묵호항을 잇는 묵호권역 관광벨트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누적 이용객은 지난달 말 기준 147만명을 넘었다. 심진숙 동해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여행가는 달 11월’을 맞아 야간 개장을 한다”며 “경쟁력 있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도, 대구경북(TK) 행정통합 권역별 주민 설명회…오는 7일부터 한달간

    경북도, 대구경북(TK) 행정통합 권역별 주민 설명회…오는 7일부터 한달간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경북도는 오는 7일부터 한 달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정통합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 경과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7일 오전 10시 경북 포항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동부권(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을 시작으로 ▲경산에서 남부권(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안동에서 북부권(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 ▲구미에서 서부권(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칠곡군) 순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도는 설명회와 함께 경제산업, 건설개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모든 도민에게 행정통합에 대한 안내 리플렛과 브로슈어를 배포할 계획이며 이후 주민 여론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권역별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통합 내용을 주민께 충분히 알려드리고 주민 의견 수렴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도 5일까지 TK 행정통합 관련 구·군 릴레이 설명회를 한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TK 행정통합으로 출범하는 ‘대구경북특별시’가 서울특별시와 양대 특별시 체제를 형성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5월 17일 행정통합 추진에 합의한 이후 통합안 세부 내용에서 갈등을 겪다 지난달 21일 대구시·경북도·행정안전부·지방시대위원회가 뜻을 모아 2026년 7월 대구·경북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을 골자로 하는 TK 행정통합 합의문을 발표했다.
  • 또 하나의 유산 ‘순천 세계유산축전’ 성료···30만명 방문

    또 하나의 유산 ‘순천 세계유산축전’ 성료···30만명 방문

    순천시가 지난 10월 한달 동안 오천그린광장, 선암사, 순천갯벌에서 진행한 ‘2024 순천 세계유산축전’에 30만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오천그린광장을 세계유산 향유의 공간으로 표현하면서 시민들이 문화 향유와 세계유산의 가치를 누리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금까지 단순하게 선암사, 순천만습지라는 관광지로 인식된 유산을 세계인이 함께 찾고 공유하는 유산으로 발전시킬 전환점으로 만들었다. 축전의 출발은 시민들이 먼저 찾아가는 축전의 의미로 시민 500여명과 함께 람사르길을 걷는 프로그램이었다. 이와 함께 순천갯벌을 중심으로 야간달빛기행, 새벽무진기행이 진행됐고, 선암사에서는 암자투어를 통해 선암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넓혔다. 세계유산 순천갯벌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캠핑 프로그램은 많은 참여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관람시간 이외에는 출입이 통제됐던 순천만습지에서 참여자들이 별을 바라보고 갈대 소리를 들으며 명상에 잠기기도 하고, 새벽에는 무진교와 갈대밭 사이의 운무를 바라보며 일출을 기다리기도 했다.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은 대부분 시민 공모를 통해 지역 단체들이 참여해 세계유산을 표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순천의 유산을 예술가의 눈으로 재해석하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유산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참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돋보였던 건 가족 단위의 적극적인 참여였다. 세계유산 종이집 만들기, 세계유산 스토리텔링 마술, 그림책 클래식, 유산놀이터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은 사전접수가 일찍 마감되고 현장에서도 참가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한 지속성을 위해 지난 25일에는 세계유산 포럼을 개최,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지켜야 할 가치의 유산에서 향유와 활용의 대상으로 발전 방안과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유산을 지키는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전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순천갯벌에서 살아가는 어촌계가 참여한 순천만 풍어제, 뻘배림픽은 유산의 보존가치를 공감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계유산 투어 완료자가 유산의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축제라는 인식도 심어줬다. 노관규 시장은 “올해 다채롭게 진행된 세계유산축전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세계유산의 가치, 순천의 가치를 흠뻑 느끼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골목상권 활성화 본격화

    전남도, 골목상권 활성화 본격화

    전라남도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곳을 특화 브랜드로 육성하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을 펼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사업은 상인조직이 구성된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상권을 발굴해 특화 브랜드 개발 등 각종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강진읍 상권과 해남 문내면 상권, 무안 청계면 상권, 3곳을 선정, 개소당 1억 원을 지원한다. 강진군은 상권 중심 SNS 홍보 및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추진하고 해남군은 상권 내 예비창업자 및 특화 브랜드 컨설팅, 지역행사와 연계한 소비행사 등을 실시하고 무안군은 상인회 고유 브랜드 개발과 주요 수요층인 목포대 학생 대상 행사 및 축제를 추진한다. 특히 무안 청계면 상권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개 사업을 연계한 로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인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가 진행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골목상권을 조성해 생활인구 유입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11월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마약운전도 단속

    경찰, 11월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마약운전도 단속

    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예년보다 한달 이른 11월부터 시작한다. 올해는 ‘마약 운전’ 특별 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31일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3개월 동안 자동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음주·마약 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두달 동안 진행하던 단속 기간을 3개월로 확대한 것이다. 최근 유명인과 공직자의 음주 운전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판단하면서다. 음주단속은 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목요일, 각 시도경찰청 주관으로 주 2회 이상 일제 단속을 할 예정이다. 또 지역별 상시·수시 단속과 이동식 단속으로 단속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 단속 결과 지난해 3만 9255건은 면허 정지가, 9만 895건은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 음주단속 시 음주운전이 의심되지만 알코올 농도가 감지되지 않는 경우에는 마약 운전 단속도 하게 된다. 아울러 클럽 등 유흥가 인근에서도 마약 운전 단속을 진행한다. 타약을 이용한 약물검사키트를 활용하면 11종 마약이나 약물 양성 여부를 10분 만에 알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로 가중 처벌될 수 있고, 상습음주운전자의 차량은 압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최강야구’ 니퍼트 공 맞은 고교선수, 야구 포기…“코치 폭언 탓” vs “폭언 없었다”

    ‘최강야구’ 니퍼트 공 맞은 고교선수, 야구 포기…“코치 폭언 탓” vs “폭언 없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더스틴 니퍼트의 투구에 맞아 부상을 입었던 안산공고 김경민 선수가 야구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선수의 아버지는 야구 포기 이유에 대해 “부상 때문이 아닌 코치의 가스라이팅 탓”이라고 주장했고, 학교 측은 “폭언이나 욕설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지난 28일 JTBC ‘최강야구’에서는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야구팀 몬스터즈와 안산공고의 경기 장면이 그려졌다. 안산공고는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 두산 베어스 투수 정철원 등을 배출한 고교 야구 명문이다. 김 선수는 9회 초 2아웃 1,3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몬스터즈의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였다. 안타가 나오면 득점할 수 있는 찬스 상황, 니퍼트는 혼신의 힘을 다해 공을 던졌다. 그런데 니퍼트의 공이 김 선수의 헬멧 가드(얼굴 보호대) 쪽으로 날아갔고, 김 선수는 턱 부위에 공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몬스터즈의 김성근 감독과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나와 김 선수의 상태를 살폈고 니퍼트는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김 선수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진료 결과 턱뼈 골절 진단으로 핀 고정 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고, 니퍼트와 최강야구 제작진은 병원을 방문해 김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부상 이후 김 선수가 야구를 그만두게 되었고, 그 이유가 부상이 아닌 학교 측의 태도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 선수의 아버지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를 통해 공개된 관련 영상 댓글에 “지금 경민이는 더 이상 야구를 하지 않는다”며 “고2 제일 중요한 시기에서 6개월, 더군다나 포수인 경민이가 마스크를 한동안 쓸 수 없다는 상황이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었던 모양이다. 7년 동안 꿈을 이루기 위해 해왔던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강야구 제작진, 선수들 그리고 김성근 감독님. 그동안 경민이 많이 위로하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신경 많이 써 주셨다. 니퍼트 선수도 사고 당시 경기 마치고 응급실에서 경민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고, 사고 소식을 듣고 경황없이 달려온 제게 연신 어눌한 한국말로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안타깝지만 이런 사고도 경기의 일부이고 다만 우리가 운이 없었을 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선수의 아버지는 안산공고를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김 선수의 아버지는 “안산공고의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부상 후 한달 만에 뭐라도 해보고자 복귀한 선수로서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조금이나마 기대하고 성치 않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복귀했건만, 그러한 기대도 한낱 물거품이 되어 경민이가 좌절할 수 밖에 없게 된 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후 김 선수의 아버지는 MHN스포츠를 통해 관련 주장을 이어나갔다. 김 선수의 아버지는 지난 30일 MHN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6개월 재활 판정을 받았지만, 3학년을 앞두고 있기에 훈련에 임하고자 다시 야구장에 나갔다. 그러나 수석코치가 무리한 불펜 피칭을 받게 했다”면서 “경민이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자, 수석코치는 ‘외야나 나가라, 네가 할 줄 아는 게 뭐냐’며 면박을 줬다”고 주장했다. 또 “수석코치가 선수단 전체 앞에서 특정 선수들의 실력 부족을 지적하며 주눅 들게 하는 등 강압적 발언을 지속했다. 가스라이팅을 한 것”이라며 “또 코치진이 갑자기 외야수 전향을 요구하면서 경민이가 당황하고 의기소침해졌다”고 거듭 주장했다. 안산공고 송원국 감독은 이같은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송 감독은 MHN스포츠와 통화에서 “지도자로서 선수 부상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폭언이나 욕설은 없었다. 경민이가 재활 순서에 따라 기본 운동을 해야 했고, 한 달 만에 나온 시점에서 수석코치가 외야에서 러닝부터 시작하라고 지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포수 수비가 불안했으나, 경민이의 타격 능력을 살려 외야수로 전향해 공격에 집중하게 하고 싶었다”며 “찬밥 신세로 만든 것도 아니다. 최강야구 방송에서도 경기 기용을 하는 등 오히려 출전 기회를 다른 선수보다도 더 줬었다”고 주장했다. 안산공고 측은 현재 이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출퇴근 불편 없도록… 신규 공무원에 관사 제공

    지자체들이 청년 공무원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관사 등 공직자 공동주택을 마련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관사에 냉장고, 세탁기, 침대, TV, 옷장, 책상 등을 설치, 직원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한다. 전남 고흥군은 신규임용 청년 공무원들을 위해 지난해 11월 2억 3000만원을 들여 고흥읍에 있는 4층 규모의 구 KT 사택을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설비, 단열, 도장, 가전·가구 등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다음달까지 마칠 방침이다. 고흥군의 올해 신규임용자 50명 중 80%가 지역 외 주소를 두고 있다. 이들의 지역 내 거주를 유도해 인구 유입과 군민 민원 서비스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시책이다. 군은 내년 신규임용 공직자와 근무 1년 미만 직원을 대상으로 입주자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남부권역(도양, 도덕, 금산, 풍양면)에도 공동주택 5가구를 마련, 15명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추가로 오는 2027년까지 20가구, 60여명에게 직원 공동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읍내에 마련된 아파트에서 4명이 관사 생활을 한다. 임용 1년 차 이내 신규 공무원이 우선 조건으로 최대 1년간 머물 수 있다. 고향이 곡성군으로 지난 4월 임용된 이모(26) 주무관은 “낯선 곳에서 쉽게 정착할 수 있어 너무 고맙고 홀가분하다”고 했다. 진도군은 지난해 군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연립주택을 신축해 40가구를 입주시켰다. 기존 리모델링 18가구 등 총 58명이 이용한다. 신규 직원 위주로 최대 2년까지 머물 수 있다. 한달 임대료는 20여만원으로 읍내에 비해 60% 저렴하다. 도서지역 특성이 있는 신안군은 14개 읍·면에 30여개 주택과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무원 300여명이 거주한다.
  • KIA 타이거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굿즈’ 대폭 할인

    KIA 타이거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굿즈’ 대폭 할인

    광주시는 지역 연고팀인 KIA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광주 관광기념품 할인이벤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할인이벤트는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관광기념품 광주굿즈’에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오매나인형과 광주랜드마크 에코백, 광주오월의향 이팝나무비누, 광주시티 피크닉매트, 광주자치구 머그컵 등 굿즈를 12~50% 할인 판매한다. 단, 할인 품목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된 관광기념품에 한한다. 윤창모 관광도시과장은 “이번 할인전은 지역연고팀인 KIA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통산 12번째 우승을 프로야구 팬들과 관광객이 함께 축하하고 즐기기 위해 마련했다”며 “관광기념품을 통해 광주의 매력을 더욱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다자녀 가족의 건강한 아침식사 응원’…리솜 리조트, 아동 조식뷔페 무료 서비스

    ‘다자녀 가족의 건강한 아침식사 응원’…리솜 리조트, 아동 조식뷔페 무료 서비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가족단위 투숙객들을 위해 10월부터 7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메인 레스토랑의 조식뷔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아동 조식뷔페 무료 서비스는 가족 여행객의 건강한 아침식사 문화를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비스는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 ‘몬도키친’,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 ‘더 다이닝’, 충남 태안의 아일랜드 리솜 ‘더테이블’ 등 호반호텔앤리조트 계열의 모든 리조트에서 제공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심각한 저출산 사회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시하는 가족 중심적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건강하게 조리된 균형 잡힌 영양의 키즈메뉴 코너를 별도 운영 중이다 서비스를 시작 이후 약 한달 간 리솜리조트 조식뷔페를 찾은 어린이 고객 수는 전년 보다 약 120%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을철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신메뉴 출시와 함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포레스트 리솜의 ‘몬도키친’은 제철 재료인 들깨, 버섯, 구황작물, 파스닙 등을 활용한 샐러드, 구이류를 선보이고 있다.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크로와상 프렌치 토스트, 대니쉬, 베이글 등 디저트도 풍성하다. 스플라스 리솜의 ‘더 다이닝’에서는 예산 된장으로 맛을 낸 생선구이, 서해산 가을 새우로 만든 샐러드, 예산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예산 사과 샐러드 등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안가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솜의 ‘더테이블’ 레스토랑은 신선한 제철 해산물로 구성된 담백한 편백찜이 일품이며 새롭게 준비한 라이브 그릴 코너에서는 육즙 가득한 프리미엄 그릴 메뉴를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코너도 별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 자녀들에게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의 메뉴 구성과 저염식 조리, 먹기 좋은 한입 크기의 음식이 매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자녀 동반 부모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다. 호반호텔앤리조트 레저 R&D 담당자는 “시즌별 어린 자녀들을 위한 가볍지만 건강한 메뉴를 계속 선보이고자 하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혜택과 신규 서비스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울 엄니 만나러 가요” 김수미 생전 남긴 ‘유서곡’에 팬들 눈시울

    “울 엄니 만나러 가요” 김수미 생전 남긴 ‘유서곡’에 팬들 눈시울

    배우 김수미(75)가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수미가 3년 전 방송에 출연해 직접 쓴 ‘유서곡’의 가사를 공개한 내용이 주목받으며 팬들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수미는 지난 2021년 10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를 불러줘’에 출연해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틀 ‘유서곡’을 의뢰했다. ‘나를 불러줘’는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인생을 담은 노래를 즉석에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김수미는 첫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미는 방송에서 “내 장례식장은 파티까지는 아니어도 ‘웃으면서 작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면서 “내 장례식에서 내가 만든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밝은 유서곡을 써달라며 가사는 직접 썼다고 밝혔다. 김수미가 이날 공개한 가사는 “난 울엄니 만나러 가요. 굿바이 굿바이”로 시작한다. 이어 “꽃피는 봄도 일흔 번 넘게 봤고 함박눈도 일흔 번이나 봤죠. 자알 놀다가요. 굿바이 굿바이”, “누군가가 내 잔디이불 위에 나팔꽃씨를 뿌려주신다면 가을엔 살포시 눈을 떠 보라빛 나팔꽃을 볼게요. 잘 놀다가요. 굿바이 굿바이”로 이어진다. 가사에 등장한 ‘나팔꽃’에 대해 김수미는 “나팔꽃을 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고 털어놓았다. 김수미는 “어머니가 생전에 애지중지 나팔꽃을 피워 늘 엄마 주위에 나팔꽃이 있었다”면서 “지금도 나팔꽃을 피우며 물을 줄 때마다 ‘엄마’ 하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겨울 눈이 펑펑 오는 날에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무작정 항공권을 사서 괌에 갔다”면서 “따뜻한 곳에서 피는 나팔꽃이 피어 있어서 그곳에 엎드려 ‘엄마’를 부르며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미가 쓴 가사에 밝은 곡조를 붙여 완성된 유서곡 ‘나팔꽃’이 공개됐다. 밴드 부활의 보컬 김재희가 ‘나팔꽃’을 불러 김수미를 비롯한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수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25일 김수미의 ‘유서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팬들은 “그 곳에서 어머니를 꼭 뵈셨으면 좋겠다”, “빈소에 이 곡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다”, “첫 문장부터 눈물이 난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이날 오전 8시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에서 주연을 맡고 불과 한달 전까지 tvN ‘회장님댁 사람들’에 고정 출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던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라면서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고혈당 쇼크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의 장례식장은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족으로 남편 정창규씨와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등이 있다.
  • ‘VIP 격노설’ 실체 모른 채, 박정훈 대령 사건 1심 연내 끝날 듯[FM리포트]

    ‘VIP 격노설’ 실체 모른 채, 박정훈 대령 사건 1심 연내 끝날 듯[FM리포트]

    사령관의 지시를 어기고 ‘순직 해병 사건’의 수사(또는 조사) 기록을 이첩했다는 등 혐의로 기소돼 군사재판을 받고 있는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수사단장 사건의 1심 결과가 연내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재판 과정 내내 이른바 ‘VIP 격노설’ 공방이 이어졌지만 결국 그 실체는 밝혀지지 않은 채 선고가 이뤄지는 것이다. ‘해외출장’으로 불출석했던 임기훈 이번엔…2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중앙지역군사법원은 박 대령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사건 9차 공판을 오는 29일 진행한다. 9차 공판에는 앞선 공판에 불출석했던 임기훈(중장) 국방대 총장과 오혜지(대위) 해병대 법무과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또 군검찰이 증인으로 신청한 박모 수사관도 출석한다. 임 총장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키맨’ 중 하나다. 외압 의혹이 집중되는 지난해 7월 30일~8월 2일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으로 대통령실 및 군 관계자들과 수 차례 통화를 주고받은 인물이다. 특히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하느냐’며 화를 냈다는 이른바 VIP격노설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애초 임 총장에 대한 증인신문은 지난 공판으로 예정됐으나 그는 ‘해외 출장’을 사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 문제는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문제로 지적됐고 임 총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번에는)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임 총장이 이번 공판에서 갑자기 입을 열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박 대령 변호인단은 9차 공판으로 증인신문을 마무리하고 곧장 결심공판까지 진행하자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현재까지 군검찰 쪽에서는 추가 증인신문 요청 등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결심부터 선고까지 한달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재판부 결정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또는 연내에는 1심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군검찰은 이 사건의 본질은 사령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항명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박 대령 측은 외압에 의한 권한 없는 부당 지시를 거부한 것이므로 항명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결국 VIP격노설로 대변되는 부당한 지시가 있었는지가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 실체는 여전히 불분명해 선고 결과도 예상하기 쉽지 않다. 변호인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 이익으로”박 대령을 대리하는 김정민 변호사는 최종변론에 앞서 재판부에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형사법 대원칙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쉽게 (VIP격노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확인을 거부하지만 격노를 뒷받침하는 정황증거는 차고 넘치는 상황”이라며 “당시 이첩 보류 지시 등은 대통령의 격노 때문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령 사건과 별개로 VIP 격노설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온 채상병특검법이 통과돼 특검 수사가 시작되면 지금보다 더 큰 폭풍이 몰아칠 수밖에 없다. 문제는 가라앉을대로 가라앉은 해병대의 사기 진작 문제다. 해병대는 서해도서 등을 지키는 최전방 정예부대로 올해 창설 75주년을 맞았다. 해병대 출신들의 긍지는 유명하지만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해병대는 큰 상처를 입은 상황이다. 특히 믿었던 보수 정권에 대한 실망감이 큰 것으로 감지된다. 일부 해병대 예비역들은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대행진 행사까지 참가하고 있다.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은 지난 12일 110차 촛불집회에서 탄핵을 주장하며 “누가 해병대를 사지로 몰아 넣었는지, 누가 진실을 덮고 사단장을 구명해 줬는지, 왜 박 대령을 항명 수괴로 몰았는지, 선(先) 탄핵 후(後) 진상규명을 해보자”고 외쳤다. ‘FM리포트’는 우리 군이 지켜야 할 규범(Field Manual), 우리 군이 나아갈 미래(Future of Military)에 대해 씁니다. 잘못을 비판하고 나은 대안을 고민하며 정예 선진강군 육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 “북한군 목격” 쿠르스크 어떻길래…푸틴 “2000명 포위, 제거 시작”

    “북한군 목격” 쿠르스크 어떻길래…푸틴 “2000명 포위, 제거 시작”

    러시아에서 훈련받은 북한군 첫 번째 병력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비롯한 전장에 배치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2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은 특히 자국군이 작전 중인 쿠르스크에서 23일 북한군이 목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남서부의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8월 6일 급습해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장성 3명과 장교 500명을 포함해 약 1만 20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있으며, 우수리스크와 울란우데 등 러시아 동부 5곳의 기지에서 훈련 중이라고 전했다. 또 러시아가 유누스베크 옙쿠로프 국방차관을 북한군 훈련·통제 책임자로 임명했으며, 전장에 투입할 북한군에게 몇 주간 훈련할 시간이 있다고 덧붙였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22일에도 각종 매체 인터뷰에서 23일 쿠르스크 방면에 북한군이 배치될 것이며,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장성 3명과 장교 500명을 포함한 병력을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한 바 있다. 교도통신은 이날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군 병사 약 2000명이 훈련을 마치고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서부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간담회에서 현재까지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 병력이 3000여명에 달하며 12월까지 파병 규모가 모두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전날인 23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10월 초에서 중반 사이에 최소 3000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쿠르스크 전선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결산 기자회견에서 “쿠르스크를 침공한 우크라이나군 일부, 약 2000명의 병력이 포위돼 있다”며 “러시아군은 이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한달 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손실은 2만 6000명 규모”라며 “이는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이다”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6월 ‘대반격’ 기간 1만 6000명의 병력을 잃었다. 푸틴 대통령은 처음으로 북한군 파병 관련 언급도 내놨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NBC뉴스 기자는 푸틴 대통령에게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군이 러시아에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러시아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심각한 확대 아닌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연방 영토에 북한군이 있는) 사진은 중대한 것”이라며 “만약 사진이 있다면 무언가를 반영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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