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달동안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현장사진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경북도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수원지법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오미크론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66
  • 등산객 무단취사 여전/올 922명 적발… 작년의 2.4배

    ◎쓰레기도 마구버려… 정화운동 “무색”/피서철 맞아 집중단속방침 전국의 유명산과 계곡및 등산로에서 금지규정을 어기고 취사를 하거나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행위가 크게 늘고있다. 특히 이같은 행위는 그동안 환경처등 정부는 물론 각종 민간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환경정화운동을 무색하게 하는 것일뿐더러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여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전국의 주요 명산이나 계곡·등산로등에서 무단으로 취사하거나 쓰레기등 오물을 버리다 적발된 사람은 모두 9백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백85명보다 2·4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내용별로 보면 ▲쓰레기등 오물을 버린 행위가 3백33명으로 가장 많고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금지지역에 들어간 경우 2백83명 ▲무단취사 2백13명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93명등이다. 산림청은 이들에 대해 산림법위반죄를 적용,모두 3천3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된3백85명에 대해 부과한 과태료는 9백98만원이었다. 한편 산림청은 본격적인 여름피서행락철을 맞아 피서객과 등산객·행락객들의 입산으로 산림을 오염시키는 행위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오는 25일부터 8월25일까지 한달동안을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전국 주요 명산과 산간계곡·등산로에서 무단취사행위와 오물을 버리는 행위등 산림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에는 산림청 중앙단속반 5명과 전국 시·도및 영림서 산림경찰공무원등 3천7백여명이 동원된다. 산림청은 단속기간동안 적발된 사람에 대해서는 산림법에 따라 형사입건하거나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할 방침이다.현행 산림법은 산림내에서 무단으로 취사하거나 오물을 버리는등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할 경우 최고 6년 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하고있다. 산림청은 이와함께 깨끗한 산,쾌적한 산림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자기쓰레기 되가져오기운동」의 생활화를 지속적으로 펴나가는 한편 산행시 간단한 도시락을 지참하고 불가피한경우에는 지정취사장이나 야영장을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견인차 바가지요금/한달동안 집중단속

    교통부는 13일 여름 휴가철에 예상되는 견인차의 요금 과다수수 등 횡포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도록 각 시·도 및 관련단체에 지시했다. 교통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운행의 증가로 교통사고 및 고장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 차량을 구난·견인하는 견인자동차들의 부당요금 징수 등 부조리 발생을 막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 시·도 직원 및 관련단체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토록 했다.
  • “불성실 드러나면 공직생명 끝”긴장/공직자 재산등록 첫날 이모저모

    ◎첫 등록 김대통령재산 거의 “전과 동”/동산신고 「눈치」극심… 막판에 몰릴듯 3만3천여 공직자 재산등록이 시작된 12일 정·관가의 화제는 재산등록·공개의 여진이 어느 정도일 것이냐에 모아졌다. 등록자중 공개대상자가 6천9백70명.지난 3월 4백30명의 고위공직자 자진재산공개당시 생긴 파문이「B급 태풍」이었다면 이번은「특A급」이 되리라 모두들 예상한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재산등록 1호를 기록하며 윗물맑기의지를 보였고 황인성국무총리가 그 뒤를 따랐다.그러나 중앙부처 1급이상,청와대·국무총리실의 4급이상 공무원의 재산등록을 받는 총무처접수창구에는 첫날 대통령·총리등 2명만이 등록을 했을 뿐 한산했다.구비서류작성시간이외에도 현금등 동산의 신고를 둘러싼 눈치작전이 심한 때문으로 이해된다.등록기간은 한달동안이며 막판접수가 많으리라는 예상이다. ○…이날 상오 9시30분 김대통령의 재산을 등록하기 위해 총무처에 도착한 홍인길청와대총무수석은 김대통령의 재산등록서류를 박인상총무처복무담당관에게 접수.홍수석은 소속­대통령실,직위­대통령,성명­김영삼으로 적혀있는 등록서류를 접수한뒤「재산등록서류접수증」을 수령. 홍수석은 재산내역을 묻는 기자질문에 『법상 아직 공개하면 안되는데』라고 구체 답변을 회피.홍수석은 『지난번 김대통령의 재산공개 당시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면서 『다만 대통령취임후 봉급 일부를 적금에 들었기 때문에 전체 재산내역이 조금 늘었을 것』이라고 설명. 김대통령은 취임직후 자신과 부인 손명순여사,부친 김홍조옹,아들 은철·현철씨등 출가녀를 제외한 일가의 재산이 주택·어업권·승용차·헬스클럽회원권·선박·임야·예금등 부동산과 동산을 합쳐 총17억7천8백22만6천70원에 달한다고 공개한바 있다. 황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산내역에 변동이 없으므로 새로운 서류양식에 적기만 하면된다』고 말하고 『직계존비속 가운데 부양을 받지않는 사람은 등록을 하지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같은 규정을 따를 것』이라고 독립적 생활을 하는 자식들의 재산은 등록하지 않을 뜻을 시사.그러나 정작 이날 하오 재산등록시에는 본인과 세아들내외등 일가 8명의 재산을 등록.총리실관계자는 『다른 공직자들에게 부담을 안주기위해 법대로 하려했으나 대통령의 선례도 있어 출가녀를 제외하고 모두 등록했다』고 설명. ○…총무처는 종합청사 10층에 「공직자재산등록접수처」를 설치하고 23명의 인원으로써 재산등록업무를 개시. 정부가 배포한 등록서류에는 모든 부동산은 물론 1천만원이상의 현금·예금·유가증권·채권과 5백만원이상의 금·보석류·골동품·예술품까지 적도록 했으며 상세한 예시도 첨부. 등록대상 공직자들은 재산허위등록이 드러날 경우 개정윤리법에 따른 강력제재를 받는다는 점을 감안한 듯 긴장된 모습.또 부동산의 기준시가·공시지가를 문의해보느라 부산을 떨었고 시가보다 훨씬 낮은 것을 알고 안도하기도. ○…국회는 당초 일반공직자와 같이 이날부터 재산등록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윤리위운영규칙개정안처리가 늦어져 여야합의로 14일부터 재산등록을 개시하기로 결정. 국회의원들은 지난번 재산공개파문을 의식,이번 재산등록에 착실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동산및 부동산등 소유재산의 목록을 일일이 체크하고 공인회계사에게까지 자문을 구하는 의원들도 많다는 소식. 여야의원들의 이같은 부지런함의 배경에는 허위신고를 할 경우 2천만원이하의 과태료 징수 또는 징계·해임이라는 법적 제재는 물론 이 사실이 언론에 공표돼 정치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자리잡고있다. 특히 민자당의원들이 재산등록에 남다른 관심을 표시하고 있는데 취득과정상 오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재력가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외에도 이번에까지 재산문제로 「흠집」이 잡힐 경우 15대 공천의 대표적인 물갈이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 민자당의 황명수총장은 12일 이와관련,『재산형성과정은 문제삼지 않겠다』며 재산이 많더라도 성실신고만 하면 별 하자가 없다는 지도부의 방침을 전달해 눈길. 그러나 이번에도 재산등록전에 소유재산을 은밀히 처분했거나 재산규모축소를 위해 어쩔수 없이 장학재단등에 기부한 의원들이 언론등의 추적보도로 상세하게 그 내막이 알려져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실사가 어려운 그림·보석등 귀중품이 얼마나 성실하게 등록·공개될지도 가름하기 쉽지 않은 상황.
  • 재산등록 정직·성실하게(사설)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어제부터 공직자의 재산등록이 시작되었다.한달동안 계속될 재산등록의 대상은 4급이상의 공무원을 포함,고위 공직자 3만3천명이며 이들중 국회의원과 1급이상 공직자등 6천9백여명은 등록마감후 한달이내인 9월11일까지 재산을 공개하게 된다. 이번 실시되는 공직자 재산등록은 문민정부의 강력한 개혁작업에 기초한 첫 제도적 결실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개정법안이 국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는 사실도 그러하거니와 정부의 강력한 개혁의지와 국민적 합의로 도출된 공직자의 재산등록제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공직자의 재산등록은 공직을 이용해 불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하는 행위를 근절하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즉 공직자의 비이척결을 위한 제도적 개혁인 것이다.사실 지나간 권위주의시대에 저질러져 요즈음 사정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율곡사업비리사건」이나 「슬롯머신 비이」「동화은행 수뢰사건」등 공직자들의 대형 부정비이사건은 국민들을 충격속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이같은 비이는 공직자사회의 기강을 땅에 떨어뜨렸으며 공직자상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증폭시켜온게 사실이다. 이번 공직자 재산등록과정에서 무엇보다 강조돼야할 것은 당사자인 공직자들이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모든 공직자들은 새 정부의 개혁과 자정운동에 동참한다는 의지에서 재산등록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정직성과 투명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는 지난3월 실시되었던 고위공직자 1차 재산공개 과정에서 내역이 축소되었거나 은폐되었던 사례가 있었음을 기억한다.또 이번 재산등록을 앞두고 일부 공직자들이 갖가지 부당한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새 공직자윤리법에는 허위등록사실이 밝혀질 경우 파면·해임등 징계조치까지 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제재조치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이시대 공직자의 막중한 사명감과 개혁의지로써 정직·성실하고 공명정대하게 등록에 임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들도 공직자의 재산등록이나 심사과정을 허심탄회하게 지켜보는 성숙함을 가져야 할줄로 안다.자칫어떤 선입감을 갖고 등록대상자를 매도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다.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고 정착되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그 제도가 개혁적인 것일 경우 더욱 그렇다.그런 점에서도 이번 재산등록에 있어서는 대상자는 정직 성실하게,그리고 국민들은 차분하고 진지하게 동참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것이다.이를 통해 공직사회의 자정이 이루어지고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부정부패를 추방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 중기 휴폐업 다시 급증세

    휴폐업하는 중소기업들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8일 2만2천7백90개의 중소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5월중 조업상황」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동안 폐업한 중소업체는 모두 30개로 전월의 15개에 비해 두배로 늘었으며,지난해 같은 달의 17개보다도 76.5%가 증가했다.
  • 북,휴전 40돌 앞두고 군·민 선무활동 강화

    【◎】 북한은 최근 휴전 40주(7월27일)을 앞두고 군·민의 경제건설 및 반제사상 고취를 위해 군협주단을 비롯한 각급 선전·선동단체들의 선무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중앙방송에 의하면 북한군협주단은 군인들과 주민들의 과업관철을 독려하는 「소편대공연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데 한 열성적인 편대의 경우 최근 한달동안 2천여리를 순회하면서 군·주민들의 ▲혁명성·충성심 제고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위한 노력배가 ▲반제계급의식 고취 ▲군­민일치의 미풍강화 등을 선동하는 공연을 벌였다는 것이다.
  • 근로자 주식저축 모두 26만8백명

    증시안정과 봉급생활자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 근로자 주식저축의 가입자는 26만8백63명,저축액은 8천7백61억원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최근들어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근로자 주식저축 가입자가 급증,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만7천3백62명(저축액 1천2백72억원)이 새로 가입하는 등 6월 한달동안에만 6만5천1백37명(저축액 2천3백33억원)이 가입했다.이는 바로 전달인 5월의 3천5백15명,저축액 1백81억원에 비해 가입자는 18.5배,저축액은 12.9배가 늘어난 것이다.
  • 해외석학 과기강좌 수강 열기/고등기술연 초빙

    ◎MIT공대 정밀공학교수 등 강의 국제적인 석학들을 초빙한 수준 있는 강좌가 국내 민간연구기관에 의해 개최되어 관계 연구진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우그룹 산하 고등기술연구원(원장 정근모)이 「해외 초빙교수 하계 단기강좌」라는 이름으로 대우센터 9층 영상자료실에 마련한 이 강좌는 지난 21일 시작되어 현재 정밀공학계의 권위자인 알렉산더 슬로컴 교수(MIT공대)의 「정밀기계설계」강의가 진행 중이다. 고등기술연구원 창립 1주년을 기념한 이번 강좌는 현재 진행 중인 강의 외에도 리처드 라이언 교수(MIT공대)의 「기계소음 및 진단」(7월 12∼17일),요셉 투미 교수(MIT공대)의 「메카트로닉스 시스템」(7월 26∼31일),앨런 스트베루드 교수(캘리포니아주립대)의 DSP「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8월9∼21일) 등 세 강좌가 더 마련돼 있다. 이번 강좌는 고등기술연구원의 연구원 뿐만 아니라 외부 연구기관의 연구원이나 대학의 대학원생 및 교수에게도 수강 기회가 열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대해 이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수준 높은 강의내용을 공동으로 흡수함으로써 국내 연구인력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고 연구성과의 원활한 교류를 기할 목적으로 강좌를 외부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1일 8시간씩 총44시간의 강의로 짜인 교육을 마치면 수강생들은 강좌와 직접 관련된 현장에서 한달동안 연구를 하고 이를 토대로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교육에 대한 평가는 교육 기간중 실시되는 시험과 현장연구후 제출하는 리포트를 근거로 이루어진다. 고등기술연구원측은 『우수 기술인력의 양성이 기술개발의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이번 강좌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시행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한 뒤 매년 상·하반기로 정례화하여 연구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핵대화 회피로 초래된 결과/북한은 응분의 책임져야”

    ◎오 정부대변인,대북 유감·경고 성명/북,「특사교환」 일방 폐기/강성산총리/남북관계 당분간 경색 예상 정부는 26일 우리측의 남북실무대표접촉제의를 북한측이 거부한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남북대화에 북한측이 성의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거듭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오린환공보처장관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북한의 실무대표접촉거부는 남북한 신뢰회복과 한반도에서의 평화정착을 고대하는 7천만 겨레의 여망을 저버리는 것으로 내외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우리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문은 계속 열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 핵문제 해결없이는 남북한 화해나 평화·통일 어느 것도 이뤄질 수 없다는 점에서 핵문제는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히고 『북한측이 핵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한다고 하면서도 미국과의 대화에만 관심을 쏟으며 우리측의 핵문제해결노력에 호응하지 않는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어 『우리측은 지난 5월20일 국무총리의 대북서한을 통해 남북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제의한 이래 핵문제가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 대승적 입장에서 회담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북측의 주장을 수용해 왔다』고 전제하고 『북한이 계속 핵문제해결을 회피하려 한다면 이로인해 초래될 결과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것』이라고 경고했다. ◎“핵논의 고집” 주장 북한은 26일 강성산정무원총리 담화를 통해 특사교환제의가 사실상 무산됐다면서 더이상 남북한 접촉을 제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총리는 이날 상오 7시10분 중앙방송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달동안에 걸친 인내성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측의 부당한 태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특사교환제의가 실현될 수 없게 된데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강총리의 이같은 담화는 특사교환제의가 무산됐음을 선언하고 더이상 남북접촉을 제의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강총리는 이어 『앞으로 조선반도에서 우리민족의 이익에 배치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이 지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강총리는 또 『남측은 지난 22일 전화통지문에서 실무급이 마주앉아 핵문제에 관한 기초적 협의를 할 것을 고집함으로써 시실상 우리의 특사교환제의를 전면거부하는 입장을 명백히 했다』며 우리측을 비난했다. 강총리는 『남조선집권자가 취임 1백일 기자회견에서 「핵무기를 가진 상대와는 악수할 수없다」고 한 말도 특사교환제의를 거부하는 행동이었다』며 김영삼대통령의 발언을 비방했다. 강총리는 을지훈련에 대해서도 『손을 잡으려는 동족에게 칼을 내미는 행동이며 대화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측의 이같은 담화발표로 남북한 접촉은 당분간 어렵게 됐으며 핵문제를 둘러싸고 남북간 긴장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 대일무역적자 여전/엔고효과 활용못해

    엔고의 영향으로 일본의 무역흑자가 29개월만에 처음으로 줄었으나 우리나라의 대일무역적자는 계속 늘고 있다. 17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입수한 일본 대장성의 무역통계속보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동안 일본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한 2백68억4천8백만달러,수입은 8.2% 증가한 1백91억2천4백만달러를 기록해 일본의 무역흑자는 0.1% 감소한 77억2천4백만달러로 나타났다.
  • 민원 1회 방문처리 창구 붐빈다/한달새 1만9천명 이용

    ◎건축허가 등 처리기간도 대폭 단축 내무부가 새정부 출범이후 봉사행정을 구현하기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시행해온 「민원 1회방문 처리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무부가 14일 발표한 「민원 1회 방문 처리제」 시행 1개월(5월10일∼6월10일) 성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중 전국 민원인 3만9천2백52명 가운데 49%인 1만9천1백41명이 「민원 1회방문 처리」창구를 이용했다. 또 「민원 1회방문 처리제」 시행으로 전체 민원인들의 민원처리기간도 주택사업계획의 경우 무려 17일이나 단축되는 등 전체적으로 종전의 17일에서 5일로 12일이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민원처리 단축 기간을 사안별로 보면 ▲한달동안 전국에서 28건이 접수된 주택사업계획은 종전의 평균 35일에서 18일로 17일이 줄었고 ▲공장입지지정은 19일에서 8일로 11일 ▲토지형질변경은 15일에서 6일로 9일이 각각 단축됐다.특히 한달동안 3천9백12건으로 건수가 가장 많았던 건축허가는 7일에서 4일로 3일이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민원 1회방문 처리제」 실시로 전체 민원인의 3만9천여 민원사항 가운데 1.4%인 4백45건만이 「불가」 혹은 「반려」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의 반려율에 비해 절반으로 크게 줄었다.
  • 연극계의 무서운아이들 극단 「작은신화」·「한강」

    ◎의욕에 찬 실험무대 호평/창작극 「Mr.매킨도·씨!」「잠적/토템」 공연/Mr.…/첨단과학시대 인간소외 풍자/잠적…/강요된 절망·희망 정면대비 극단 작은신화와 한강의 연극 「Mr.매킨도·씨!」와 「잠적/토템」. 6월 한달동안 서울의 대학로에서 열리는 「사랑의 연극잔치」에서 젊은 극단 작은신화와 한강은 실험성 번뜩이는 이들 작품을 통해 기성연극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있다. 한국연극협회에 가입하지않은 「비제도권」극단인 이들 작은신화나 민족극단체인 한강은 바로 「공동작업」「집단창조」라는 연극 본래의 목적을 철저하게 실천하고 있는 「연극계의 무서운 아이들」이다. 극단 작은신화가 오는 28일까지 바탕골소극장(745­07 45)에서 공연하는 「Mr.매킨도·씨!」는 컴퓨터로 대변되는 최첨단 기계·정보사회에서 더욱 심각해질 인간소외를 풍자한 연극이다.관료주의와 도덕의 타락을 희화화한 이탈리아 극작가 다리오 포의 「대천사는 핀볼게임을 하지 않는다」에서 「현실­꿈­현실」이라는 틀거리와 일인다역의 연기표현방식,현실에대한 포의 작가정신과 사회인식을 수용했다.그러면서 내용은 93년 서울 땅에서 부딪치는 우리의 문제로 완벽하게 재창조했다. 사무자동화에 따라 컴퓨터로 업무처리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평범한 직장인 Mr.매킨도.그는 자신도 모르는새 고용주에 의해 컴퓨터시스템 확률개념의 인간반응을 예측하는 모의실험대상으로 선정된다.개인의 의지나 선택과는 상관없이 첨단문명에 의해 조종되길 거부하고 반란하는 그를 현대판 돈키호테로 비유한 이 작품은 미래사회에 대한 매우 시니컬한 시각을 담고있다.1시간40분동안 25회나 정신없이 장면이 전환되는 이 작품은 특히 찰리 채프린의 영화「모던 타임스」를 연상케하는 등장인물들의 무언극이 상당히 인상적이다.소외된 인간의 모습과 도시인의 일상을 최대한 대사를 배제하고 움직임과 소리로 대치시킨 부분은 대사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한편의 연극에 너무 많은 생각을 집어넣으려한 것이 다소 관객을 부담스럽게 만들지만 오랜만에 보는 재미있고 힘찬 연극이다.최첨단 그래픽언어인 매킨도시의 경음에서 제목을 따온 이 작품은 최용훈씨가 연출했다. 오는 13일까지 예술극장 한마당(743­12 66)에서 공연되는 극단 한강의 「잠적/토템」은 「희망과 절망」을 다룬 두편의 창작극이다.「잠적」은 강요된 절망적 상황속에서도 소중한 꿈을 지켜나가는 해고된 여성근로자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리고있다.반면 「토템」은 원시인들이 동굴안에서 부대끼며 사는 모습을 우화적으로 그려 꿈을 버린 사람들의 모습이 얼마나 비참한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두 작품 모두 「꿈을 잃어버린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는 인생의 당연한 명제에 서로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 물가 4∼5%서 안정/이 부총리 보고

    정부는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의채널을 활용,기업들의 장래에 대한 불안을 없애는 한편 투자심리를 북돋워 설비투자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또한 농산물의 철저한 수급관리를 통해 소비자 물가를 목표인 4∼5% 수준에서 안정시키고 적절한 노동행정지도를 통해 노사분규의 사전예방과 신속한 해결을 꾀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김영삼대통령이 주재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근의 경제동향 및 대책을 발표했다. ◎이 부총리,경제장관회의 보고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이날 『앞으로 설비투자 지원과 중소기업 구조조정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실효성있고 일관성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정부와 기업들의 다양한 협의채널을 통해 장래에 대한 기업들의 불안을 없애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독려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설비투자는 1·4분기의 감소세에서 4월부터는 일부 지표를 중심으로 개선되는 기미가 나타나고 있으나 앞으로 회복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다만 지난 5월 한달동안 접수된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신청은 모두 2천2백30건에 1조5천3백58억원으로 이가운데 지난달 27일 현재 6백20개 업체,3천6백49억원이 집행돼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움직임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부총리는 또 소비자 물가의 경우 해거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는 농산물의 수급관리만 철저히 해나가면 연말에는 당초 목표했던 4∼5%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쾌락·죽음 대비…해악 단순화/마약퇴치포스터 대상 양윤정씨(인터뷰)

    『제가 그린 포스터를 보고 한 사람이라도 마약에서 손을 떼게된다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없겠습니다』 「93마약류퇴치 포스터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양윤정씨(23·여)는 포스터모집공고를 보고 『「수렁」에 빠진 사람을 건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 작품을 준비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씨는 대학원을 준비하는 바쁜 중에도 포스터를 준비하기위해 한달동안 각종 자료를 수집하는등 정성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평소에 마약중독자들을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신문이나 방송,각종 서적등 관련자료를 구하느라 서점과 도서관을 뒤졌어요』 그녀는 오랜 구상끝에 쾌락과 죽음이라는 극단적 대비상황으로 마약의 해악을 단순화시켰다.그다음 마약을 가장 일반적으로 상징하고 있는 주사바늘을 매개로 마약의 폐해를 표현했다고 한다. 지난해 대한산업미술대전에서도 대상을 차지했고,91년에는 제주도전에서 특선을 하는 등 각종 작품전에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제주대 산업미술과를 졸업한 제주도 토박이인 양씨는그동안 주로 돌하루방등 제주도 특산물을 소재로 관광포스터를 많이 제작해왔다.앞으로 환경·화합등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 싶다는 그녀는 『마약퇴치운동이 결실을 맺어 우리주변에서 마약류가 자취를 감추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7일부터 경찰특감/대민비리 집중조사/감사원,일선서 2곳 선정

    감사원이 오는 7일부터 경찰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이날부터 경찰담당인 3국요원을 중심으로 율곡감사 인원과 맞먹는 40여명의 정예요원을 투입,약 한달동안 경찰의 대민 업무에 대한 계통감사를 벌인다. 감사원은 서울 강남과 강북의 일선경찰서 2곳을 감사대상기관으로 선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그동안 경찰청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해왔으나 일선경찰을 상대로 종합적인 계통감사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감사기간동안 감사원은 경찰의 슬롯머신및 유흥업소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사항,총포 및 화약류단속,교통사고처리를 비롯한 교통민원처리업무등 대민업무와 관련된 부조리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계획이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세무·군수분야 등과 함께 경찰도 대표적인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경찰에 대한 이번 특감은 민생사정 차원에서 철저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재벌의 위장계열사 색출/친족분리 등 50업체 대상/공정위

    재벌그룹의 숨겨놓은 위장 계열사를 찾아내기 위한 조사가 실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공정거래법이나 여신관리 규정의 적용을 피하기 위해 계열사에서 의도적으로 제쳐놓은 것으로 보이는 일부 재벌의 50개 업체를 6월 한달동안 조사하기로 했다. 오는 15일까지 서면조사를 한 뒤 20∼30일 열흘동안 실지조사를 한다.서면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한 위장 계열사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상의 제재조치를 최대한 감면해 주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30대 그룹의 경우 ▲87년 이후 계열로부터 친족 분리된 회사(럭키금성의 희성금속·한국엥겔하드,선경의 선경마그네틱,대림의 대림통상등) ▲87년 이후 주식매각등으로 계열 분리된 회사(한화의 서울교통공사 및 제3석유판매,대림의 성림기계등) ▲주주와 임원이 퇴직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회사(대우그룹의 주신한,세계물산등) ▲협력업체로서 재벌의 계열사나 특수관계에 있는 자가 2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한 회사(현대의 아폴로산업등) ▲비영리법인 등을 통해 주식을 소유한 회사 등이다. 기아의 기산,해태그룹의합경,삼성의 대한정밀,미원그룹의 화영식품등도 조사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문민시대 법조계가 달라졌다

    ◎출범3일 1백50명 상담/검찰민원 검사실/월2백여차례 법률 자문/변협당직 변호사 문민정부가 출범한뒤 법조계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지난날 권위주의의 온상처럼 여겨졌던 법원,검찰,변협등 법조계가 새정부의 출범에 맞춰 국민들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타시 태어나기 위해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법원이 이미 청사를 개방한데 이어 대한변협과 검찰은 각각 민원상담실을 마련,대국민 법률서비스에 나섰고 대한법률구조공단도 전산망등을 통해 법률구조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과거 권위주의 정권아래 법보다는 비정상적 청탁이나 힘있는 인사를 동원해 사건을 해결하려던 분위기가 점차 수그러들고 건전한 법률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서울지검이 지난 1일 검찰사상 처음으로 문을 연 민원담당검사실에는 각종 고소·고발 절차나 범죄피해에 대한 구제절차등을 문의해 오는 상담객이 줄을 이어 첫날 29명,2일 56명,3일 60여명을 기록했다. 임창진·이무상검사등 검사 2명과 입회계장 2명으로 구성된 민원담당검사반은 항상 10∼20명쯤 기다리고 있는 상담객들을 맞느라 눈코 뜰 사이가 없는 형편이다. 김모씨(58·서울 성북구 장위동)는 『10년전쯤 복덕방업자가 5백만원을 빌려준뒤 집을 가로채 억울함을 호소하러 왔다』면서 『검사와 직접 만나 상담을 하니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지검은 방문상담뿐 아니라 전화상담(536­4545)도 폭주해 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당직변호사제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창국)는 각 경찰서·검찰청등에 연행되거나 구속된 형사피의자로부터 부당한 불법연행·구금·가혹행위등에 대한 전화신고가 접수되면 당직변호사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인권침해 여부등을 조사하고 법률적 자문을 해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달동안 2백여차례에 걸쳐 「인권의 감시자」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공공기관 이외에 개인차원에서 법률서비스를 하는 변호사도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한기찬변호사는 지난 4월15일부터 한국통신에 전용회선(700­2200)을 개설,각종 민·형사 피해에 대한 법률구제절차등을 퀴즈식 프로그램으로 엮어 일반에게 무료제공하고 있다.하루평균 이용자수가 5백∼6백여명에 달한다.
  • 1만원미만 저주가/투자자들에 큰 인기

    지금까지 투자자들에게 외면받던 1만원 미만의 저가주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동안 관리종목을 제외한 저가주들은 평균 25%의 주가상승률을 보여 이 기간중 전체 주가상승률 4.8%의 5배 이상 올랐다.
  • 학부모 찬조금 기탁제 정착/8개월간 67억 접수

    ◎용도는 교재구입비·시설비·장학금순 학부모들이 교육청의 접수창구를 통해 자녀가 재학중인 학교에 찬조금을 전달하는 「찬조금 간접 접수제도」가 뿌리내리고 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찬조금 접수제도가 바뀐 지난해 9월이후 지난 4월말까지 8개월동안 전국 15개 교육청에 접수된 학교 찬조금은 모두 67억6천2백여만원이었다.이 가운데 36.4%인 25억여원이 4월 한달동안에 접수되었다. 광주교육청의 경우 지금까지 기탁된 1억2천8백여만원 전액이,서울은 7억9천3백여만원 가운데 42%가 4월 한달동안에 접수되어 돈봉투가 심했던 대도시 지역일수록 접수실적이 많았다. 학부모들이 찬조금을 기탁하면서 지정한 활용 용도를 보면 교재구입비가 25.2%(17억여원)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시설비 24%(16억2천여만원),장학금 19.3%(13억여원),체육운동부 지원 13.5%,학교운영비 9.2%,물품구입비 8.9% 순이었다.
  • 대학신문 문민정부에 긍정적/언론연구원,7개대 분석

    ◎5·7공때 비판논조 퇴색… 정통성 인정/“법·제도그대로…” 개혁에 미흡함 지적 새 정부 출범이후 서울대의 「대학신문」등 주요 대학신문들이 눈에 띄게 논조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결과가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언론연구원은 27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등 7개대학의 83년·88년·93년 3월 한달동안의 대학신문을 비교·분석 발표했다.「문민정부이후의 대학신문­각 정부출범에 대한 보도경향 비교분석」에 따르면 대학신문들은 5·6공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새 정부의 정통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부정적이었으나 문민정부에 대해서는 정통성을 인정하고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등 긍정적 시각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들은 『과거 군사정부에 비해 민주적 정통성을 보장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전대신문 93년 3월9일자)며 새 정부의 정통성을 인정하고 『계급적 한계를 정당화할 수 있는 「절차상의 획득」이 이뤄진다면 문민정부란 표현에 대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개혁에 대해서는 『삶의 역동적 구조를 마련』(전대신문 3·9),『신한국 건설을 기치로 내건 김영삼 정권의 개혁에의 충정을 의심하지 않음』(대학신문 3·8)이라고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정치개혁만이 아닌 사회개혁을 이룰 때만이 진정한 문민정부』(대학신문 3·22)라며 개혁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들은 나아가 『스스로의 자율적인 힘으로 강제와 타율의 구질서를 와해시키는 시대적인 과업을 앞서서 선도해야 할 세력도 우리의 대학이어야 함은 새삼스런 이야기가 아니다』(고대신문 3·22)라며 대학인의 자발적 참여를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도개혁이나 새로운 개혁법안 제정은 이뤄진 것 없다』,『파이이론을 바탕으로 한 고통분담론 역시 민중에 대한 고통전담론』이라며 개혁정책의 미흡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