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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30대 공공사업자/불공정거래 전면조사/공정위/새달부터 한달간

    ◎하도급비리 상당수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 달 중에 공공 사업자와 사업자단체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정재용 공정위 조사2국장은 27일 『전국의 공공 사업자와 사업자단체 1백1개 가운데 공공공사 발주나 대외 조달규모가 큰 30개 정도를 골라 다음 달 중순부터 한달동안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그동안 한국전력이나 한국통신 등 일부 공공 사업자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신고사건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조사해 왔으나 각종 하도급 조사 과정에서 발주처인 이들의 비리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대규모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5월 초까지 정부투자기관 20개와 투자기관 출자회사 51개,지하철공사 등 기타 공공 사업자 25개,농협중앙회 등 공공 사업자단체 5개 등 총 1백1개 중에서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많은 30개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키로 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물품구매나 시공계약 체결 거절행위,거래조건 차별행위,부당한 조건으로 거래를 요구하는등 구속조건부 거래행위,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낙찰금액을 깎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캘 방침이다.위반사항이 드러나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물리게 된다.
  • 뒷걸음질치는 대학개혁안(사설)

    최근 대학이 경쟁적으로 발표한 입시제도 및 학사운영에 관한 교육개혁안이 실현성 없는 구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 스쿨」제도나 학부통폐합에 대해 한달동안 30개 대학이 앞다퉈 개혁안을 발표했지만 현실적으로 실현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사법제도 개혁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로 스쿨」도입을 주장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법령개정이 뒤따라야 할 입시제도를 함부로 바꾼다고 나서는 것도 무책임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 어떤 대학에서는 무시험전형을 공식발표 해놓고 4일만에 총장이 이를 부인하는 해프닝을 벌였는가 하면 해당 학과 교수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통폐합안을 백지화시킨 사례도 있다.한건주의식 개혁안 발표가 얼마나 졸속으로 결정된 것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그런 발표가 대입 수험생과 교사·학부모들에게 엄청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사실을 대학은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대학이 실현불가능한 공약을 남발하는데는 학교홍보,정원증원에 따른 재정확보,교육부 환심 사기,총장의 실적주의 등이 가세돼 있다고 한다.학교 이기주의의 발로라고 밖에 볼 수 없다.우리의 대입제도는 그동안 너무 자주 바뀌어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그런데 교육의 주체인 대학마저 대학의 자율화를 구실로 제도개혁안을 남발한다는 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비교육적 처사다. 변화의 시대,세계화를 부르짖는 시대에 교육개혁은 불가피한 과제임에 틀림없다.그러나 「국가의 백년대계」라는 교육문제가 이처럼 허술하게 즉흥적으로 다뤄져서는 안된다.더구나 고교교육을 볼모로 하고 있는 대학이 구체성이 없는 개혁안을 마구 발표해서야 되겠는가. 대학의 교육개혁안은 전문가들의 장기간 연구와 검토를 거쳐 신중히 발표되어야 마땅하다.우리나라 고교교육 정상화의 관건을 쥐고 있다는 인식 위에서 대학은 실현가능한 개혁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불법어업 일제단속/15일부터 한달동안

    수산청은 어패류의 산란기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한 달 동안 불법어업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 수산청 및 시·도의 어업지도선 71척을 동원,해역별로 시·도의 경계 수역 등 취약지역에서 새끼 고기의 조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항·포구와 수협의 위판장 및 선착장에서 불법 어획물이 거래되는 것도 막는다.
  • 대학별개혁안 문제 많다/실현성 없는 입시­학사운영계획 남발

    ◎30개대 “학부통합”­“로스쿨” 발표/확저안 전무… 임시생 혼란 가중/일부대는 발표 사흘만에 철회도 최근 각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입시제도 및 학사운영에 관한 교육개혁안을 발표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뒷받침되지 않아 실현성이 희박할 뿐만 아니라 혼란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일부 대학은 논의 수준의 정책을 마치 확정된 개혁안인양 발표한뒤 서둘러 철회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는등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각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는 이같은 한건주의식 발표는 전시·홍보효과만을 노린 한건주의식 구태와 정원증원에 따른 재정확보,교육당국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정치적 의도등이 어우러진 졸작품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3월 한달동안 봇물처럼 쏟아진 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들의 개혁안 가운데 최종 확정된 것은 한건도 없고 경쟁대학의 발표를 의식,충분한 사전 검토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내놓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5일 현재 학부제 계열화를 추진중인 대학은 서울대·연세대등 9개 대이며 로스쿨 설치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등 7개대,전문대학원 설치는 연세대·한양대,다학기제는 숙명여대·단국대·한양대등 8개대,특별전형은 연세대·고려대·서강대·전남대·관동대등 16개 대학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고려대와 이화여대의 사범대 통폐합안과 경희대의 한의학과 개방안,연세대의 학부 계열화방안등은 교수와 학생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곧바로 철회되거나 대계열화로 방향을 급선회해 대학들의 개혁안이 얼마나 졸속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준 예로 꼽힌다. 고려대의 경우 보직교수를 통해 사범대 폐지와 99년 무시험전형을 발표했다가 학내반발이 확산되자 발표 사흘만에 사견이라며 발표 교수의 보직을 해임하고 서둘러 개혁안을 철회하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정부의 사법개혁이 이슈가 되면서 주요 관심사였던 로스쿨제 도입안과 다학기제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해 각 대학들이 법과대폐지·대학원 신설,3학기제 실시등을 골자로 하는 자체안을 중구난방식으로 발표,학내 반발과 입시준비생들에게 혼란만을 가중시켰다.이는 교수증원,학점관리등의 측면에서 자칫 학내분규의 불씨가 될 소지마저 안고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 이 때문에 교육부와 각 대학에는 혼란에 빠진 일선고교 입시담당 교사와 학부모·학생들의 문의전화와 편지가 하루에도 30∼40통씩 쇄도하고 있고 새로운 제도의 대상이 될 고교 1·2학년생들의 입시교육은 갈피를 잡지못한채 혼돈상태에 빠져있다. 서울 현대고의 김모교사는 『최근 대학들이 앞다퉈 내놓은 안들이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홍보와 학생수 증원이라는 정책 차원에서 출발한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 재앙 닥치는 「윤달 8월」결혼 피하자/「봄철 결혼식」러시

    ◎예식장마다 4.5월 예약 “만원”/주말 교통혼잡 예고… 여행사 특수기대/10월엔 예년비해 10%도 못미쳐 봄 결혼철을 맞은 예식장이 북새통이다. 「윤달에 결혼하면 재앙이 든다」는 속설을 믿고 9월 25일부터 10월23일까지인 윤8월을 피해 결혼일정을 앞당겨 봄결혼식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예식장주변의 주말교통혼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에만 1백66곳에 이르는 예식장들은 대부분 4·5월 주말예약이 포화상태이고 결혼대행사·여행사 등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가 하면 야외결혼식장 등 무료예식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이면 평균 20여쌍이 결혼식을 올려온 서울 잠실 L호텔 웨딩홀은 4월 한달동안만 무려 2백50건이 예약돼 있다.평일예약도 10여건에 이른다.반면 예년 이맘때면 10월분 예약이 1백여건은 됐으나 윤달이 낀 올해는 10여건밖에 되지 않으며 이마저 윤달이 끝나는 주말인 28일과 29일에 몰려있다. 주말에 20여건의 결혼식을 치르는 홍대입구전철역 근처의 K예식홀도 4∼5월에는 결혼식 예약이 집중돼 있으나 10월에는 단 한건도 없는 실정이다.근처의 다른 예식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서울시내 각구청 등에서 운영하는 1백40여곳의 무료예식장과 올림픽공원 수변무대 등 야외결혼식장도 예비부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도봉구민회관은 4월에 62건,중구구민회관이 37건이나 예약돼 있는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으로 중구 신문로 D결혼대행사는 예약건수가 50%나 늘었으며 지난해 4월에 2백여건의 신혼여행을 알선한 중구 태평로 경춘관광은 이번달 예약건수가 3백건을 넘고 있다. 「윤달은 죽은 달로 윤달에 결혼하면 재앙이 따른다」는 속설에 대해 이오재 역학연구소 맹필재(42) 소장은 『한마디로 아무 근거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그는 『모든 절기가 태양력을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음력윤달이 생겨나며 윤달은 사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 할부 금융회사/내년 1월 출범/재경원,인가기준 확정…5월 접수

    소비자들은 내년 1월부터 자동차·냉장고·피아노·가구·농기계 등 내구재를 살 돈이 없어도 새로 생기는 할부금융사로부터 융자를 받아 물건을 살 수 있게 된다.할부금융이란 소비자가 값비싼 내구재를 살때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는 대신 대출금액에 이자와 수수료를 덧붙여 일정한 기간에 나눠 받는 금융이다. 재정경제원은 늘어나는 할부금융 수요를 제도화하고 제조업체들의 금융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새업종인 할부금융 회사를 신설키로 하고 인가기준을 확정,3일 발표했다. 기준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한달동안 내구재 제조업체나 리스전업사·신용카드 전업사·팩터링회사·외국인을 대상으로 할부금융 회사설립을 위한 내인가 신청서를 받는다.자본금이 2백억원 이상이어야 하며 일반기업의 경우 외상으로 판 매출잔액이 2천억원 이상이 돼야 한다.최대주주는 내구재 제조업체나 금융업체로 제한된다.
  • 이달 문화인물/최무선 장군/화약·화통 발명… 왜구 격퇴

    문화체육부는 고려말 화약·화통등 각종 화기를 발명해 왜구를 물리치는데 지대한 전공을 세운 발명가인 최무선 장군(1326∼1395년)을 「4월의 인물」로 선정했다.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최무선은 왜구 섬멸에 화포를 사용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송 원나라에서 화약제조법을 극비에 부치고 있던 때인 1376년 원나라 사람인 이원에게 간청해 염초제조법을 배웠다.1377년 조정에 건의해 「화통도감」을 설치케해 화약과 석포·화통·철령전 등 18종의 각종 화기를 제조했으며 우왕 6년(1380년) 이 화기를 사용해 왜구 선박 5백여척을 전멸시켰다.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과 국립중앙과학관,영천문화예술단체협의회 등 관련단체는 4월 한달동안 각종 학술행사와 강연회,과학경연대회 등을 열며 최무선 기념사업회는 영천시 교촌동에 기념비도 건립할 예정이다.
  • 국교생 개명신청 러시/2월까지 1만2백여명 몰려

    ◎“집·학교서 달리 불러”28% 최고 지난 1월 국민학교생에 대한 개명을 전면 허용한 이후 2개월동안 이름을 바꾼 국교생이 93년도에 비해 무려 54배나 늘어나는등 국민교생 개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26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 1∼2월중 이름을 바꾸겠다고 신청해온 어린이는 모두 1만2백16명으로 93년도의 월평균 신청수인 1백81명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명허가율도 93년의 83.9%보다 12.1% 증가한 95.9%에 이르렀다. 법원은 현재 인명용 한자(2천9백64자)이외의 난해한 한자를 사용한 경우를 제외한 개명신청은 모두 허용해 허가율이 크게 높아졌다. 올 1월 한달동안 개명을 희망한 국교생 3백89명을 사례별로 분류하면 집이나 학교에서 부르는 이름이 호적상 이름과 다른 경우가 1백12명(28.8%)으로 가장 많았다. 또 「유명해」「최고야」「이티나」「조화나」「유별난」「이예삐」처럼 이름이 부르기 나쁜 경우와 수치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각각 16.9%였다. 대법원관계자는 『개명허용으로 평소 자신의 이름때문에 고민해왔던많은 어린이들이 새 이름을 얻게되는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특별한 이유도 없이 무턱대고 이름을 바꾸려는 일부 학부모들의 과잉반응으로 전국의 작명소가 유례없이 호황을 누리는 등 부작용도 없지 않았다』고 말했다.
  • 상품광고 갈수록 야해진다/낯뜨거운 외설성 장면·충격적 문구 남발

    ◎의류·식품·가전 등 전제품 확산/청소년 건전 성모럴 형성에 악영향/광고인 자율규제­언론매체 통제 시급 「자본주의의 첨병」으로 불리는 상업광고가 최근들어 「외설의 첨병」으로 변모하고 있다. 「○월○일 옷을 벗겠습니다」는 선전문구를 곁들인 내의 선전광고에서 청바지를 발목까지 내린 여성의 하반신을 보이고 있는 호출기광고,컴퓨터모니터 바깥으로 여성의 두 다리가 튀어나온 컴퓨터광고,여성들의 엉덩이를 둘러모아 부각시킨 전자제품광고등 낯뜨거운 상품광고가 범람하고 있다. 서울YMCA의 조사결과 최근 한달동안만 30여종의 외설성 광고가 등장했다. 특히 속옷,술 등 성인용 특정 상품 등에서 종종 등장하는 외설성 광고가 청소년 등이 즐겨 찾는 음식,의류 등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특성과 무관하게 확산되고 있다.벗기기의 대상 역시 남성까지 확대되는가 하면 남녀의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퇴폐적 분위기의 광고 또한 적지 않다. 더구나 상업광고(CF)유행어에 민감한 청소년들은 학교에 누드사진으로 착각할 만한 외설성 광고물을 가지고다니거나 유행어를 확산시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서울 D중학교의 김모교사(28)는 『많은 학생들이 「성적 자극을 받기 때문에 야한 광고가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 광고가 판단력이 미숙한 청소년기의 성관념 형성에 악영향을 끼치지 다국적기업이 이같은 외설성 광고의 범람을 부채질하고 있다.최근 흑인남성,백인여성,황인아이의 파격적인 누드사진으로 충격을 주었던 한 다국적기업의 골프웨어광고는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원 강소라(25·여)씨는 『벗기기광고가 상품의 특성을 잘 드러낼 수 있다면 오히려 발전적인 시도일 수 있다』며 『그러나 전혀 엉뚱한 상품광고에까지 사용된다면 천박한 상업주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외설성 광고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저질 광고의 차단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광고가 충격적이고 과감할수록 소비자들의 구설수에 오르면서 광고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는 효과를 거둔다는게 광고업자들의 분석이다. YMCA광고감시단의 백미숙(36)간사는 이와 관련,『최근 벗기기광고는 도덕적 차원에서도 문제가 있을 뿐더러 창의성마저도 잃고 있다』고 지적하고 『창의성을 통해 더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한 광고인들의 노력과 직업윤리의식이 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미국광고협회(AAA)가 외설의 기준을 「자신의 아내·누이·딸이 모델이 되더라도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울 수 있는 정도」로 규정하고 있듯 자율규제를 위한 원칙을 세우고 이에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외설광고를 거부하는데는 언론매체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불특정 다수가 접할 수 있는 TV·신문은 좀더 엄격한 원칙을 정립,광고업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는 부분을 매체에서 통제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 서울근교 놀이공원/꽃축제 새달 “활짝”/용인자연농원·서울랜드 등

    ◎이색풍물·각종 공연 곁들여 봄의 명물로 알려진 서울 석촌호수의 「음악분수」가 25일 약동하는 봄기운을 힘찬 물줄기와 함께 뿜어 올리게 되는가하면 서울근교 놀이공원의 「꽃축제」가 다음달부터 한달동안 이어진다. 용인 자연농원은 4월1일부터 5월7일까지 수백만송이의 화려한 튤립과 네덜란드의 이국적인 풍물을 함께 선보이는 「튤립축제」를 연다. 7천여평의 튤립원에는 2백20만송이의 각양각색의 튤립이 꽃광장을 화사하게 수놓아지며 네덜란드의 명물인 대형풍차,꼬마기차등이 동화의 나라를 연출하게 된다.또 풍물,먹거리,볼거리등으로 복합타운을 형성한 「홀랜드 빌리지」가 새롭게 조성돼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며 네덜란드 민속공연과 「슬램 덩크쇼」,뮤지컬 「음악여행」,마칭쇼,사진콘테스트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4월중에는 하오7시까지 문을 열고 5월에는 시간을 연장,하오10시까지 개장한다.어른 3천4백원,어린이 5백원. 과천 서울랜드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다양한 행사와 축제로 화사한 봄내음을 선사하는 「튤립파티」를 마련했다. 세계의 광장에는 봄의 화신인 튤립거리가 조성되는 것은 물론 각종 봄꽃들로 화려하고 생동감있게 연출해 봄기운을 물씬 풍기게 한다.또 지난 겨울동안 인기를 모았던 「산타마을」을 봄과 함께 「동화의 나라」로 꾸며 튤립성,아더왕의 칼,피노키오 로보트,날으는 피터팬,버섯동산,꽃마차등 꿈속의 꽃나라를 연출한다. 이와함께 루마니아의 7인조 댄싱그룹 초청공연과 어린이연극 「도깨비 꿈동산」,「비틀즈 컬렉션」,가면디스코 퍼레이드등이 펼쳐진다.이번 축제기간동안 평일은 하오7시까지 문을 열지만 토·일·공휴일은 하오9시까지 야간개장된다.어른 3천원,어린이 1천원. 잠실 롯데월드는 실내공원인 어드벤처의 장점을 살려 팬지,데이지,철쭉꽃등을 피워 「도심속의 봄」을 이미 선보이고 있다.평일 하오8시,주말·공휴일 하오9시까지 개장된다.어른 5천원,어린이 3천원.
  • 주민등록 새달 일제정비/한달간/25일부터 위장 전출입 형사고발

    6월 지방선거와 관련,오는 4월 한달동안 전국의 주민등록이 일제 정비된다.오는 4월30일 현재의 주민등록 인구수가 6월 지방선거의 기준이 된다. 내무부는 20일 광화문종합청사 내무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 주민등록 관계관회의를 갖고 「주민등록 일제정리지침」을 시달했다. 주민등록 중점 정리대상은 ▲거주지이전후 14일이내 미신고 ▲출생,사망,말소,국외이주 등 주민등록 미신고및 미정리 ▲주민등록증발급 지연및 이면주소 미정리 ▲위장전입 등이다. 「정리지침」은 4월1일부터 10일까지 주민등록자 실제거주여부등에 대해 사실조사를 벌이고 11일부터 25일까지 잘못된 점을 바로잡도록 최고 또는 공고절차를 밟고 26일부터 주민등록표및 전산자료를 일제 정비토록 했다. 내무부는 특히 6월선거와 관련,위장전·출입에 대해 최고및 공고 마지막기한인 4월25일부터는 모두 관계기관에 형사고발키로 했다. 위장전입자에는 4만원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3년이하나 3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되어 있다.이밖에 말소 등 주민등록변동사항 미정리자는 5천∼4만원의 과태료를,주민등록증 발급지연자는 2만원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물도록 되어 있다. 내무부관계자는 『오는 4월 한달동안 주민등록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가 절반으로 감면토록 되어 있고 위장전입자라도 4월25일이전에 실제 거주지로 전출할 경우 과태료납부및 처벌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 10부제 위반차 갈수록 는다/하루평균 1천6백대… 지난달의 2배

    ◎교통량 감소효과 10% 못돼/실시 한달 평가 승용차10부제 위반차량이 점차 늘어나 교통량감소효과가 1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은 18일 승용차10부제가 실시된 2월14일부터 3월14일까지 한달동안의 단속결과를 분석,발표했다. 경찰분석에 따르면 승용차10부제 실시전후의 교통량 및 통행속도를 표본조사한 결과 승용차운행대수는 단속전에 비해 9.59%,전체교통량은 7.35%가 각각 줄어들었고 통행속도도 도심지역에서 시속 6.06㎞,외곽지역에서 시속 3㎞가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위반차량은 지난달의 하루평균 7백56건(대상차량의 0.5%)에서 이달 들어 하루평균 1천6백42건(대상차량의 1.1%)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제까지 위반차량은 모두 2만7천9백2건으로 하루평균 1천1백16건이 적발됐다. 이를 차종별로 보면 소형이 1만6천2백8건(58.1%)이고 중형 8천45건(28.8%),고급형 2천6백98건(9.7%),지프형 9백51건(3.5%)의 순이었다.
  • 고난의 시절/대약진 운동·문혁때 갖은 고초(두만강 7백리:4)

    ◎1957년 대약진/조선족 농토 모두 국유화… 군사훈련 시켜/1966년 문혁/5만여 동포 간첩·반혁명분자 몰아 고문 고난의 시대와 오늘 요즘 연변의 향진 일선 간부들은 저녁이면 술에 곤죽이 되어 돌아온다.그리고는 아침에 식사도 변변히 못하고 출근하기가 일쑤여서 위와 간을 버렸다고 한다.그 이유는 상부에서 지시는 내려오고 농민들은 치받아 중간에서 농민들을 달래느라 술을 마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그래서 간부질(노릇)하려면 술재간을 키워야한다는 말들을 하고 있다. 그런 것이 모두 세월 탓이다.옛날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간부들에게 대든다는 것은 감히 꿈도 꾸지 못했다.화룡시 남평진 유신촌에 사는 유택모(68)노인은 요새 간부들을 미더워 하면서 개혁개방의 시대에 사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 ○개혁시대 보람 느끼며 『간부들도 우리네 사정을 알고 위에는 슬슬 거짓말도 하는것 같습데다.우리에게 이롭게 하자는 거디요.고생 끝에 낙이라고 좋은 세월이야요.그리고 등소평 동지는 정말로 감사한 분이십네다.개혁개방을 하니 얼마나 좋습네까.문화혁명 때에 가을을 해도 두달씩 했고 온 하루 뼈 빠지게 일 해도 5전(벼 한근이 9전이였다)수입이였디요.보리고개를 넘기 바쁘게 식량이 떨어지고….도거리(땅을 개인한테 나누어 줌을 이르는 말)를 하니 일년내내 하던 일도 세네달이면 되고 산량이 많이 나고 정말 옛날 지주보다도 훨씬 잘살게 됐디뭡네까.농한기면 버섯이며 약재들을 캐서 팔아 목돈을 쥐기도 하디요.작년에 송이를 따서 열흘 사이에 큰 돈을 벌었다구요.문화혁명땐 자본주의 복벽을 방지한다고 버섯은 고사하고 닭알 한알 팔지 못하게 했으니 원…』 그러나 불모지를 가꾸어 먹고 살만하게 된 조선족 들에게 지난날 불행은 크게 두번 찾아왔다.중국의 조선족들이 못자리판을 이룬 연변에서 「대약진 운동」이 일어난 것은 1957년이다.이 때에 간부들은 요즘과 같은 선의의 거짓말이 아닌 진짜 거짓말을 식은죽 떠 먹듯 내뱉았다.모든 개인의 재산을 국유화하면서 3년안에 영국을 따라잡는 다고 말대포를 펑펑 쏘아댔다.그 거짓말을 참말로 알아들은 연변 사람들은 몇년 후 차를 사게 되면누가 운전을 할 것이냐를 너나 없이 걱정할 정도였다.꿈도 참 야무졌다. 대약진 운동에 따라 향을 인민공사,촌을 대대,자연부락을 소대로 조직했다.또 농민군사화를 위해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온 마을이 집체식당에서 끼니를 꾸렸다.당시 생활은 집체화여서 먹는 것은 물론 잠자리 까지도 합숙화를 시도했다.농기구의 기계화 명목으로 손수레 바퀴축에 마구잡이로 베어링을 넣었다.제대로 굴러갈 턱이 없었는데,약진운동은 마치 그 손수레 같은 것이었다. 화룡시 덕화진 천중백(65)노인이 회고하는 당시 연변 농촌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수운 꼴이 많다.그러나 어디 웃음인들 웃을 여력이 있었겠는가….하여튼 그 절박했던 어려운 시절의 사연을 귀담아 들어 보았다. 『하루 진종일 일을 하고도 밤이 이슥해야 잠을 잤디요.밤에는 학습과 논쟁(토론)을 하라고 기래요.눈을 비비면 새벽부터 군사훈련을 시켰댔는데,농촌사람들이 제대로 할리 만무 아닙네까.아 글쎄 「우로 돌앗」하면 오른쪽으로 돌아가지 않고 자꾸만 위켠으로 돌아 두만강을 향합데다.훈련 받는데서 보면 위켠에 두만강이 있었댓시요.기리니끼리 농사일도 안되고….해봤자 내 일이 아니니까 건성건성이었디요.그런데 명령은 주살나게 떨어져 정신차릴 틈도 없습디다』 ○“3년내 영추월”외쳐 대약진 운동은 허상에 불과했다.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위에서 농사땅 깊이갈이(심경)를 명령하면 미처 거두어들이지 못한 곡식을 그대로 둔채 흙을 덮어버렸다.그리고 나서 다음해 씨앗을 뿌리면 곡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땅속에 썩지도 않은 콩대 등이 그대로 깔려있으니 흙이 들떠 곡식이 자랄 수 없었던 것이다.그러나 보고는 늘 전량 완수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위에서는 아무 것도 모르고 맞장구를 쳤다.깊이갈이를 해서 1㏊당 36만근의 수확은 거뜬할 것이라는 맞장구였다.36만근이 수확기에 가서는 결국 1만근도 안되게 줄지만,콩꼬투리 하나 남기지 않고 실어가버렸다.먹을 양식이 남지 않았다.그래서 이삭이라도 주워올까 하면,또 명령이 떨어졌다.발갈이요,추비요 하고 다그쳐 제것이라고는 곡식 한톨 가질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1966년 5월부터 대륙을 휩쓸어 버린 이른바 문화대혁명은 「대약진 운동」을 뺨쳤다.연변에서 문화대혁명 당시 반혁명분자,간첩,우파,지주,부농,나쁜 분자,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반동적 지식분자 등의 혐의로 투쟁을 받은 사람은 무려 5만여명이었다.간부,인테리는 모두 투쟁 대상이었다.외국에 친척이나 친구가 있거나 편지거래가 있었다면 간첩이고 심지어는 말 한마디 잘못해도 용빼는 수가 없었다. 용정시 삼합진 북흥의 한인수는 사람들이 목에다가 충(모택동한테 충성한다는 뜻으로 심장을 상징하는 복숭아형 빨간 판에 충자를 쓴 패쪽)자를 메고 다니는 것을 보고 『병아리 잡아 먹는 개처럼 패쪽은 왜 메고 다니는가』라고 해서 반년동안 투쟁을 당했다.그리고 한 무식한 할머니는 모택동의 어록「최저한도의 지식분자」를 「쇠좃 한동이」로 잘못 알고 외우다 1년동안을 욕보았다.한어를 모르는 송석봉은 모두들 한어로 구호를 부르는데 꿀먹은 벙어리처럼 앉아 있다가 엉겁결에 『나두…』하고 한마디 외쳤다가 한달동안 끌려다녔다.송석봉의 별명은 지금도「나두」다. 투쟁수단의 가혹정도는 상상할 수도 없었다.매는 약과,납을 녹여서 먹이고 쇠를 달구어 물리고 널판에 못을 박고 그 위로 걷게하고 온돌방에 가두어놓고 물 한모금 안주고 불을 때서 데우는 등의 고금 고문수단이 총동원 되었다. ○자살하는 사람 속출 용정시 대소과수농장의 조창선은 불찜질을 당한 그날 밤 두만강 건너 벼랑밑에 가서 목을 매고 자살했다.시체가 발견되었는데도 죽은 사람의 허리띠가 조선 상표가 붙은 것이라는 것을 트집잡아 중국 사람이 아니라고 못가져 오게 했다.결국 조선에 사는 친척들이 매장을 했다.지금도 묘는 강 건너에 있다. 문혁 당시 주도권을 잡고 사람잡이에 날뛴 사람은 대개 일자무식의 농민,노동자,군인이었다.그들은 노농병선전대라는 이름으로 농촌과 도시의 공장과 직장을 쥐고 흔들었다. 그들의 무지의 실례가 하나 있다.당시 소수민족의 언어를 한어화하였는데 조선말도 한어를 기준으로 고쳤다.연변인민출판사로 들어온 노동자선전대는 조선말 고유어를 한어로 고치는데 요일도 한어화 하여 성기로 고칠것을 주장하고 나섰다.요일이 성기로 되면 월요일은 성기일,화요일은 성기이,일요일(성기일)은 또 월요일과 똑같은 성기일이 될것인데 어떻게 가를 것인가 하는 문제에 걸려 결국 포기되었다.만약 이런 걸림돌이 없었더라면 문화혁명 10년동안의 3천6백55일은 모두 성기로 변했을 것이다.
  • 탈정당원칙 저버린 타협(사설)

    여야의 지자제협상 타결은 파국의 모면이라는 겉모양에도 불구하고 본질내용의 개선에서는 기대이하라는 불만을 안겨준다.국회의 정상화가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한달동안의 시끄러움에 비하면 매우 미흡한 결말이다.정상적인 토론에이은 다수결에의한 의회주의가 아니라 소수의 횡포에 원칙을 저버린 흥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오히려 위기를 맞게된 결과가 된것이다. 여야가 쟁점이된 기초단체선거의 정당공천배제여부를 놓고 여당의 배제주장과 야당의 허용주장을 산술평균해서 「반반공천」으로 합의한 것은 정치적미봉이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바로 그러한 정치논리때문에 작년 지자제합의때 주민자치아닌 정당자치화의 화근을 남겼던 것이고 그것을 개선하려는 여당의 노력은 인기영합이 아닌 국가운영의 책임있는 자세였다.지자제의 본질은 탈정당,탈정치가 세계적 추세일 뿐 아니라 선진민주국가의 역사적 교훈이다.따라서 적어도 기초단위의 정당공천배제만이라도 관철되기를 기대해왔지만 결과는 반반이 되고 만것이다.그러한 결과는 일단 선거가 있고나면 고치기가 어려워진다는 여당의 설득력있는 논리에 비추어 바람직한 지자제의 실현을 위해 대단히 걱정스럽다.여야는 기초자치단체의 탈정치와 주민자치행정으로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든지 제도적인 개선을 이루어야 한다.이번국회에서 구성될 특위에서 행정구역개편을 비롯한 지자제의 개선을 위한 중장기과제를 검토,전반적으로 개선해나가기 바란다. 이번에 드러난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국회의장단의 물리적 감금,상임위원장과 여당간사에 대한 강제동행 등 정상적인 의정운영을 방해하는 야당의 극단적인 불법수단의 사용이 효과를 거두게된 점이다.야당내의 특정계파가 주도했다는 사실이 말해주는 야당의 구조적결함은 지도부가 독립성을 가져야함을 일깨워준다.민주당은 사과와 재발방지보장을 해야한다.아울러 의사방해방지를 위한 국회의 제도개선도 마련되어야한다.
  • 대도시 「미세먼지」 오염 심각/전국 9개지역 기준 초과

    ◎대구 중리동·서울 쌍문동 “최악”/호흡기질환 유발 서울·대구 등 대도시의 일부지역이 스모그를 일으키는 물질의 하나인 미세먼지에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세먼지는 대기중 2차적으로 형성된 각종 에어로졸 및 불완전연소가 원인인 탄소염 등 직경 10㎛이하의 미세한 입자상 물질로 기관지·폐 등에 침적되면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불러 일으킨다. 환경부가 10일 발표한 1월중 대기오염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달동안 서울·안양·인천·부산·광주·대구 등 6대도시 17개 지점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환경기준을 제정한 미세먼지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측정지점의 53%인 9곳의 오염도가 단기환경 기준치(1백50㎍/㎥)를 초과했다. 이중 대구 중리동은 하루 최고오염도가 2백34㎍/㎥로 나타나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구 2곳의 오염정도가 모두 환경기준을 크게 넘어섰다. 또 서울의 경우 쌍문동의 하루 최고오염도가 2백10㎍/㎥을 기록하면서 모두 5차례에 걸쳐 환경기준을 넘어선 것을 비롯,10개 측정지점중 광화문·쌍문동 등 5개 지점의오염도가 기준을 초과했다. 이밖에 부산 역시 2곳중 1곳,안양 1곳 등이 기준치를 넘어섰으나 인천·광주는 환경기준을 초과하지 않았다.
  • 전세값 안정 시키라(사설)

    최근 주택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다 구하기조차 힘들다.이사철의 계절적 수요에다 부동산실명제가 발표되면서 주택을 구입하려던 사람들이 전세로 돌아서는 특수요인이 가세되어 전세값이 뛰고 있다.또 주택재개발사업추진에 따라 전세수요가 증가한 점도 전세값인상의 주요한 요인이다. 부동산전문기관이 조사한 수도권지역 아파트 전세금동향을 보면 지난 한달동안 지역별로 2∼3%가 올랐다.규모가 큰 아파트 전세값은 2천만∼3천만원까지 뛴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총가구수의 18.3%가,서울의 경우는 무려 32.1%가 전·월세를 살고 있다.전체 가구의 4분의 1가량이 세를 살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권지역의 경우 해마다 6만가구정도 세입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임대주택건설은 2만가구에 불과한 실정이다.임대주택 공급이 근본적으로 달려 전세값이 항상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고 하겠다.여기에다 특수요인이 가세되면 전세파동이 일어난다.우리가 지난 90년 경험한 바와 같이 전세파동은 경제적 문제로 끝나지 않고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킨다. 따라서 당국은 전세가격 상승이 파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당국은 전세의 특수수요에 대한 단기대책은 물론 근본적 대책인 공급물량확대 등 중장기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먼저 주택재개발사업실시에 따른 특수수요를 분산시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서울시와 경기도 등은 일시에 주택재개발을 추진하여 전세수요가 늘어나지 않도록 연도별로 분산하여 시공토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부동산실명제 실시에 따른 특수수요는 미분양아파트를 일정기간 임대로 돌리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신세대의 주거개념이 소유에서 거주로 바뀌고 있는 점을 감안,임대주택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시켜야 한다.임대주택에 관한 금융 및 세제 등 각종제도를 개혁하여 민간건설업계의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 보스니아세계,「인종청소」 재개/비세계주민 대상

    ◎무자비한 테러·약탈자행 【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최근 북부 지역에서 회교도 주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활동을 재개,구타와 금품 강탈을 자행하고 있다고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대변인이 25일 밝혔다. 크리스 야노브스키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세르비아계의 테러 목적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비세르비아계 주민들을 축출하려는 인종청소를 완결코자 하는데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보스니아 북부 그라디스카의 경우,지난 한달동안 회교도의 가옥들이 조직적인 강도들의 습격을 받았으며 반야 루카의 여러 마을들에서는 제복 차림의 무장괴한들이 회교도 민간인을 구타하고 약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야노브스키 대변인은 심지어 한 회교도 남성과 그의 아들이 총에 맞아 숨지거나 중상을 당하는가 하면 어떤 회교도 주민의 가옥에는 수류탄이 날아들기도 했다면서 이같은 테러행위는 『인종청소의 마무리작업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지방선거사범 5명 구속/도의원 포함

    ◎국회의원 12명 등 1백 85명 내사 오는 6월 실시되는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위반혐의로 현재 검찰과 경찰의 수사 또는 내사를 받고 있는 선거사범은 모두 1백85명이며 이가운데는 현역 국회의원 12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통합선거법 시행이후 처음으로 도의회의원,지역신문대표,지방지 기자 등 5명이 선거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구속되고 4명이 불구속기소됐다.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안영욱 부장검사)는 22일 지난해 3월16일 통합선거법시행이후 지금까지 88명의 선거사범을 입건,이중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63명에 대해 수사를 벌였으며 현재 내사중인 1백22명을 포함하면 선거관련 수사대상자는 모두 1백85명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각 정당의 공천작업이 시작되면서 출마예상자들의 공천경쟁이 치열해지고 봄철 상춘객을 상대로 한 선심관광 등이 성행한다는 정보에 따라 공천관련 비리와 상춘객상대 선심관광을 3월 한달동안 중점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긴급지시했다. 검찰관계자는 『국회의원의 경우 선거법을위반한 혐의로 수사 또는 내사중인 사람은 민자당 8명,민주당 3명, 새한국당 1명 등 모두 12명이며 이가운데 고소·고발된 3명은 입건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수사 또는 내사중인 국회의원은 민자당의 이명박·남평우의원과 민주당의 하근수·장영달의원,새한국당 이종찬의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입건한 88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금품살포사범이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문·잡지 등을 이용한 불법행위자 16명,불법유인물 제작·배포 등 불법선전사범 11명이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22일 경남도의회의원 강기환씨(47·민자당 통영·고성지구당 부위원장)와 신경남일보 통영주재기자 허평세(53),경상일보 통영주재기자 백삼기씨(54) 등 선거관련 금품제공 및 수수자 3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종량제 1개월/재활용품 41% 증가/대전 1백18%로 최고

    ◎환경부 집계/종이·고철·유리병·캔류순 쓰레기종량제가 실시된 이후 한달동안 수거된 재활용품은 실시이전의 월평균 수거량보다 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환경부가 집계한 1월중 재활용품수거및 처리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달동안 전국에서 수거된 재활용품은 33만8천3t으로 종량제시행전의 월평균 배출량 24만t에 비해 4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종이류가 23만3천t으로 가장 많았고 고철류가 4만3천t,유리병 및 캔류가 각각 2만2천t,플라스틱 1만1천t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종량제시행전 재활용품수거가 미흡했던 대전시가 1백18%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충북이 50%,서울 48%,경기 47%,강원 44%,경북 42%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비해 부산시는 16%의 증가율에 그쳤고 전남(23%),전북(27%) 등도 비교적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미 지난해부터 시범실시돼 재활용품수거가 조기정착한 제주도도 16%의 실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말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재활용품 선별집하장에서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는 양은 전체 보관능력 14만1천t의 12%인 1만7천t으로 초기에 비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의보」 성인병 무료검진/당뇨·고혈압 등 14개 항목

    ◎40세이상 5백만명 혜택 오는 5월부터 지역의료 보험가입자에게도 직장의료보험조합이나 공무원 및 사립교원 의료보험관리공단 가입자와 마찬가지로 성인병 무료검진 혜택이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국민건강증진법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민건강 증진의 바탕이 되는 성인병 예방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그동안 소외되어온 지역의보 가입자의 성인병 검진을 조합부담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40세 이상의 지역의보 조합가입자 5백70여만명이 올 연말까지 폐결핵 등 흉부질환,당뇨,고혈압,간질환,신장질환,빈혈증,고지혈증,부인과적 세포검사 등 14개 항목의 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그러나 성인병 검진사업으로 지역조합의 재정상태가 악화되는것을 막기 위해 재정여건이 양호한 직장의보조합 및 공무원 및 사립교원 의료보험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검진비용을 분담토록 할 방침이다. 또 직장의보 가입자가 중병에 걸렸을때 내야하는 고액진료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직장조합이 실시하는 「본인 부담금 보상제도」를 올해부터 모든직장조합에 확대토록 유도하되 우선 재정여건이 양호한 조합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본인 부담금 보상제도란 환자 1명이 한달동안 부담하는 진료비가 50만원을 초과하면 조합별로 정관에 따라 초과액의 50%부터 전액까지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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