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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등 감전사고 무방비

    가로등의 안전점검 결과 누전차단기 불량 등으로 감전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집중호우 때 가로등에의한 감전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사는 23일 지난 5월 한달동안 인천시 가로등 제어함 1,503곳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한 결과,1,257곳이 접지 및 누전차단기 불량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계양구 108곳,남구 229곳,남동구 229곳,부평구 176곳,서구 202곳,연수구 127곳,중구 117곳,동구 69곳이다. 제주시 가로등도 77%가 누전차단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가로등 5,847개의 제어함 224곳을 조사한 결과 77%인 173곳에는 누전차단기가 설치되지 않았다.제주시는 재해대책기금 6,000만원을 긴급 투입,다음 달 초까지누전차단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제주 김영주·인천 김학준기자 chejukyj@
  • 성동구 매미학습장 문연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매미학습장’이 개장된다. 성동구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벗하며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6일부터 송정제방공원내에 매미학습장을 마련,한달동안 운영키로 했다. 학습장에선 매미의 구조,생태,종류,생활사 등을 한눈에 알수 있도록 사진과 안내문이 비치된다. 또 매미학습교재와 매미채,채집통이 준비돼 어린이들이 직접 매미를 잡아보며 관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이며 1회에 20명씩참여가 제한돼 참여 희망자는 미리 예약 접수해야 된다. 송정제방공원은 성동교에서 광나룻길의 송정동 제방변 860m에 6,000여평 규모로 조성된 곳으로 산책로와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져 있다.문의 02-2290-7395. 이동구기자 yidonggu@
  • 약세장서도‘돈되는 株’있다

    ‘약세장에서도 꾸준히 상승하는 종목을 잡아라.’ 종합주가지수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상승기와 하락기를 크게 나눠 3차례씩 겪었다.상승과 하락이 교차하는 장세에서변함없이 견조함을 보이는 종목이라면 투자자들에겐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올들어 약세와 강세장에서 모두 가격변동이 적거나 상승세를 탄 종목으로는 경기방어주와 지수방어주,시장방어주들이 주류를 이룬다. ◆경기방어주=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덜 받는 ‘경기둔감주’가 대부분이다.경기가 악화돼도 업황이 급격히 위축되지않는 음식류·제약·전기가스업종 등이 이 부류에 속한다. 이들 종목은 종합주가지수가 5월29일 632.05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뒤 19일 현재 14%가량 하락했지만 최고 27.8%까지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태평양과 유한양행,삼천리등은 이 기간중 20%가 넘는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부산가스,대웅제약,농심도 10%대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수방어주= 시장 전체의 흐름에서 지수등락과 상관없이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는 종목들이다.특히 외국인 선호주와내수업종 중대표주,수출 호전주들이 여기에 포진돼 있다. 웅진닷컴,현대모비스,신세계,현대자동차는 하락국면에도평균 20%정도씩 꾸준히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웅진닷컴은1월23∼4월10일까지 종합주가지수가 27%가량 떨어졌을 때도 주가가 68%나 올랐다.5월3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종합주가지수 하락기에도 15.5% 상승했다. ◆시장방어주= 미리 가격 조정을 보인 뒤 바닥권을 탈피해추세 전환을 선도하는 종목들이다.통신주가 대표적이다.지난 6월 한달동안 SK텔레콤은 14.3%,한국통신은 11.6%,KTK는 6.5%나 떨어졌다.그러나 19일 SK텔레콤은 6.59% 상승해 20만원선을 단숨에 회복했다.한국통신은 이날 2.09%,KTF는 3. 36% 각각 상승,지루한 하락세 끝에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수관련 대형주인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의 오름세 반전 조짐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조언한다. 호남석유,S-oil,LG전선 등도 이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10% 정도 하락했지만 3% 이상 상승률을 기록,투자자들로부터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진료비 부당청구 실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진내역을 통해 밝혀낸 요양기관의 부정행위 확인율 10.3%는 충격적이다.전국의 요양기관 10곳중1곳이 급여청구에 있어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 보험가입자의 수진자 진료내역 통보를 통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곳중 1곳은 부정= 공단은 수진자로부터 부정혐의가 있다고 신고된 요양기관에 대해 부정행위 확인작업을 거쳤다.전체 요양기관중 10.3%가 부정을 저질렀다고 시인한 것이다. 부정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지난 5월 한달동안 ‘유령환자만들기’가 3,560건이나 돼 전체의 54.8%를 차지했다.이는지난해 같은 기간 3만8,549건(91.6%)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진료내역 부풀리기’는 1,999건(30.8%)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30건(5.8%)에 비해 급증,요양기관의 부정행위가 원시적 방법에서 탈피,지능적이고 치밀해졌다는 것을알 수 있다. ■포괄수가분야 고액 부정 많아= 공단의 확인 결과 5월 부정청구 고액신고 10건중 안과의 포괄수가 청구가 9건을 차지했다. 전주 J안과의원은 김모씨를 백내장수술후 당일귀가시킨 뒤 4일 동안 입원한 것처럼 속여 행위별수가인 50만4,000원 대신 185만8,080원을 청구했다.또 경기 S안과병원은 비급여인라식수술에 대해 92만9,040원의 급여비를 청구하기도 했다. ■자진신고도 늘어= 수진자 진료내역 통보제가 실시되자 일선 요양기관의 부정행위 자진신고도 늘고 있다.부정행위 자진신고는 지난 1,2월 0건과 16건에 불과했지만 수진자 통보가시범실시된 3월 2,169건으로 급증한 뒤 본격 실시된 4월 7,731건으로 늘어났다.올 들어 자진신고를 유형별로 보면 이중청구가 88%로 가장 많았으며 타보험 중복청구가 0.9%로 그다음이었다. ■심사강화로 연 1조원 재정 절감= 공단은 수진내역 통보 등을 통해 연간 1조원에 이르는 건강보험재정이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예년의 3∼6월 청구경향을 감안,급여청구액이 5∼8% 증가 추세를 보여야 하지만 올 들어서는 3월 이후 오히려 감소하거나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어 청구액이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다.5월 청구액은 예년 추정액 1조3,166억원에 비해 977억원이 둔화된 1조2,189억원에 그쳤다.6월 역시 청구액이 1조2,307억원으로 청구둔화액이 1,105억원에 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러한 둔화추세라면 예년에 비해 연간 1조원에 이르는 급여청구가 감소,그만큼 건강보험재정의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30대재벌 계열사 8개 늘어

    30대 재벌의 계열사 수가 8개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대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가 6월한달동안 9개 신규편입되고 1개사가 제외돼 8개 순증했다고2일 밝혔다.30대 재벌의 계열사는 모두 647개이다. 관계자는 “계열사 확대는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제조,소프트웨어 개발,방송통신서비스 등 이른바 IT(정보·기술)업종에서 대부분 이뤄졌다”고 말했다.현대·LG가 각 2곳,삼성·동부·동양·코오롱·현대백화점 등이 각 1개의 계열사를 늘렸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금융주가 다시 움직인다

    종합주가지수가 지루하게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시세차익을 낼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금융주가 급부상하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IT(정보통신)업종은 경기회복이 가시화되지 않아 부담스럽고,내수소비재 종목들도 가격이 너무올랐다”고 지적한다.이에 따라 지난달 외국인 순매수가 많았던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짜보라고 권한다. 외국인들은 6월 한달동안 5,989억원을 순매도했다.그러나같은 기간동안 은행업종은 1,608억원,보험은 235억원,증권은 359억원을 순매수했다.금융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이달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시장의 초점은 5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하와예대금리 마진폭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은행주에 맞춰지고 있다. ■왜 은행주인가= 교보증권의 성병수(成秉洙)수석연구원은“외환위기 이후 종합금융사 등 경쟁 금융기관이 25%나 줄었다”면서 “은행도 인원과 점포수를 크게 줄이는 등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은행의수익성이 자산증가와 예대마진 확대,신용카드 등의 수수료수입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개선됐다고 추정했다. 또 다른 호재는 오는 5일로 예상되는 콜금리의 인하다.현대증권의 오현석(吳炫錫)선임연구원은 “첫째는 최근 좁혀들고 있는 예대마진폭이 커져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고,둘째 신용경색의 완화로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1조6,000억원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한 하이닉스반도체와 출자전환이 이루어진 현대건설 등 ‘현대문제’의 해결로 은행들은 최악의 시기를 넘겼다고 분석하고 있다. 연초대비 주가가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주택·국민은행과 29일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연초대비 98%나 높아진 하나은행 등을 투자매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증권주는= 현대증권의 조병문(趙炳文)팀장은 “업종전반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는 보험주들이 2차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대한재보험,삼성화재,현대해상 등이 추천종목에 올라있다. 증권업종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견해가 우세하다.대우증권은 “대세 상승시에 선도주는 증권주가 될수 있지만 현재는추세가 꺾인 상황이어서 차익을 얻기가 쉽지않다”고 전망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이종우의 증시진단/ 중소형株 위주 테마장세 될듯

    현재 주식시장의 관건은 두가지다. 첫째는 기술주 하락이 마무리되었는지 여부다. 지난주 연 5일 상승으로 나스닥 지수가 2,2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해외시장 영향으로 우리 IT관련주가 하락세를마무리하면 종합주가지수 580포인트선이 1차 지지선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다. IT관련주는 당분간 기술적 반등외에 큰 상승을 기대하기힘들다.2·4분기 미국 IT기업의 수익은 60%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나스닥 시장의 PER(주가수익배율)이 70배 수준이어서,이익과 비교해 주가 또한 낮지 않다.국내 시장에서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계속되고있는 점이 부담이 된다. 두번째는 가치주 동향이다. 지난 한달동안 선도 가치주들의 가격이 두배이상 올랐다. 이제 관심은 가격부담에도 불구하고 가치주 주가가 계속 상승할 수 있을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 두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데,첫째는 주도 종목이 바뀌는 경우다.최근까지 시장을 선도하던 가치주보다 가격이나 기업내용이 다소 떨어지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일 경우,가치주중심의 주가 움직임은 계속될 수 있다. 두번째는 가치주가 하락세로 접어드는 경우다.IT관련주가기술적 반등외에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가치주의 하락은 전체 시장의 약세를 초래할 수 있다. 당분간 시장은 조정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1차적인지지선은 580포인트 부근이 될 전망이다.종목별로는 중소형주 위주의 테마 장세가 점쳐진다.최근 시장은 지난해 하락했던 상당수 종목의 주가를 순차적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을되풀이하고 있는데,이런 매매패턴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정보팀장
  • 조수미 새달 7차례 콘서트

    조수미(39)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해외무대에서 활약중인소프라노 조수미는 7월 한달동안 7차례나 공연을 갖는다.LG전자의 여성고객만을 추첨으로 무료 초청해 8일 오후 3시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조수미의 ‘여자라서 행복한 콘서트’에서부터, 2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조수미의 Prayers’(기도)까지. 8일 공연 출연료는 한국인 음악가로서는 최고인 9,000여만원선.29일 독창회 출연료도 그보다는 적지만,해외파를 포함해 최정상급 한국인 음악가들의 1회 출연료 3,000만원선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파격적인 액수만큼 상품성이 있다는 얘기다. 국내 공연시장이 외환 위기 한파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표가 절반이상 팔리면 다행인 상황에서 조수미는거의 매진사태를 기록한다.세종문화회관 공연 입장료도 VIP석이 10만원으로 한국인 음악가의 국내 공연으로는 최고수준이나 벌써 꽤 팔렸다.그는 가장 좋아하는 문화예술인을 물은 최근의 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로 꼽혔고,지난해 발매된 크로스오버 앨범 ‘Only love’는 클래식 음반 사상 전무한 80만장이상 팔리는 등 인기가도를 달린다. 조수미는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졸업 직후 카라얀에 발탁돼 20대 후반에 세계 5대 극장 오페라 무대에 프리마돈나로 데뷔하는 영광을 누렸을 정도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카라얀은 ‘신이 내려준 선물’‘1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목소리’라고 조수미를 극찬했다. 조수미는 29일 ‘Prayers’공연에서 동명 음반에 수록된스티븐 메르쿠리오 편곡판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등 5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정통 클래식 곡들을 들려준다.(02)518-7343.8일 국내 최초의 금남(禁男)콘서트에서는 LG 디오스냉장고 배경음악으로 쓰인 발페의 오페라 ‘보헤미안 걸’중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지’등을 부른다. 김주혁기자
  • 정부기관 교육훈련 평가…중앙공무원교육원 2년연속 1위

    행정자치부는 21일 2000년 공무원교육훈련 종합평가에서 교육훈련기관 중에서는 중앙공무원교육원,중앙부처에서는 문화관광부,특별행정기관은 인천지방경찰청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7개 공무원교육훈련기관과 16개 중앙부처 등 총 48개 정부기관에 대한 평가에서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 한달동안 행자부 교육훈련 담당자들로 5개 현지 점검반을 편성,전수조사와 표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정부는 교육훈련 실적이 우수한 기관 및 공무원에 대해서는 대통령표창과 해외연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 99년과 대비,공무원 교육훈련 인원은 12.5%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교육기관도 2,778개 늘어났다.정부는 이번 교육훈련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원하는 교육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공무원 교육훈련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지방세체납 5,559명 금융재산 압류

    서울시가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5,500여명의 예금과 채권,주식 등 486억원의 금융재산을 압류했다.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한달동안 100만원을 넘는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금융기관에서 금융재산 내역을 통보받은 5,559명(6만9,318건)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 시가 압류한 금융재산 108억원의 4배를 넘는 수준이다. 내역별로는 채권이 237억원으로 가장 많고 예금 231억원,주식 등 유가증권이 12억원,예치금 등이 6억원이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연말정산 자료를 근거로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직장·소득조사를 벌여 20만1,901명을 급여압류 대상으로 확정,각 자치구에 통보했다. 시의 조치가 진행되면서 일부 체납자들은 예금을 빼돌리는사례도 발생했으며 일부 은행에선 ‘고객정보 보호’를 이유로 금융재산 내역을 통보해주지 않고 있다. 시는 이같은 일부 은행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기위해 고문변호사를 동원,법률적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미납자에 징수 강화조치는 체납자가 139만명에 체납액이 1조1,186억원을 넘어서는 등 크게 증가,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클린 사이버 2001] (1-2)지금 인터넷은 신음중

    중학교 때만 해도 모범생 소리를 들었던 A군(18).또래들은지금 대입 준비에 정신이 없지만 지난해 학교를 자퇴한 A군에게는 오직 인터넷만이 삶을 지탱해 주는 유일한 끈이다.하루종일 방안에 틀어박혀 누구와도 만나려 들지 않는다. 정신병원에도 다녀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집안은 풍비박산이 났다.A군의 부모는 아들 문제로 다투다 현재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 B군(17·고2)은 어린이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음란 CD와 비디오테이프를 팔다 올초 경찰에 붙잡혔다.반에서 5등안에 드는 우등생이었지만 포르노 판매가 안겨주는 ‘황금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B군이 한달동안 벌어들인돈은 580만원이나 됐다. C군(16·고2)은 ‘대일본제국’이라는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해 놓고 일본을 찬양하다 지난달 경찰에 적발됐다.김구선생과 윤봉길 의사 등 독립지사의 사진을 일장기와 ‘대일본제국 만세’라는 문구와 합성해 훼손하고,‘한국을 일본의 식민지로’‘일본인은 한국인보다 우수하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30대 주부 D씨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채팅사이트에 접속한다.남편과 함께 있을 때에도 마음은 딴 데 가 있다.사이버세계의 친구가 아닌,실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그에게참기 힘든 고통이다. 6살 난 E양은 언어발달이 늦어져 아직까지 말을 제대로 못한다.엄마(30대)가 3년전부터 온라인게임에 빠져 제대로 보살피지 않은 탓이다.유치원 교사는 E양에게 특수교육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안티 XX’라는 간판을 내건 인터넷 A사이트 게시판.‘개XX’‘XX이가 궁예보다 못한 8가지’‘XXX=빨갱이’ 등 독설이 판을 친다.‘지역감정·인신공격 자제’라는 주의문은허울일 뿐이다. 국내 최대 인터넷포털 B사이트의 동호회.‘섹스’라는 검색어를 입력하자 대번에 50여개의 동호회 목록이 나타난다.스스로 찍은 나체 사진을 공개하자는 곳부터아무 조건없이 하룻밤 즐기자는 곳, 부부·애인을 맞교환하자는 곳까지 입에 올리기 민망한 제목들이다. 인터넷이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개인과 사회가극심한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국내 인터넷 인구는 지난달말 현재 2,400여만명.7세 이상 국민의 55.3%에 이른다.이용시간 면에서는 단연 세계 최고다.조사전문기관 닐슨-넷레이팅스에 따르면 올 1월 기준으로 한국인의 한달 평균 인터넷접속시간은 16시간 17분으로 2위인 캐나다(10시간 48분)를압도했다. 그러나 화려한 외형적 팽창에 걸맞은 내면의 가치는 찾아보기 힘들다.인터넷과 사이버 문화가 별다른 여과장치 없이,단기간에 무절제하게 생활 속으로 파고든 탓이다.사이버공간이 실제 공간에 연착륙(軟着陸)할 수 있는 여유를 갖지못해 마치 몸집은 어른이고 사고능력은 초등학생 수준인 기형적인 꼴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교통표지나 횡단보도없이 마구잡이로 차가 돌아다닌 초기 자동차문화에 비견하는 사람도 있다.특히 사회 전반의 도덕·윤리규범의 혼란이 개인들이 실제 공간보다 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사이버 공간과 만나면서 더욱 빠르게 부작용을 분출하고 있다. 사이버 공간의 역기능이 미치는 범위와 확산속도는 갈수록심각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범죄나 비행과 같은 일탈행위이외에 인터넷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지는 인터넷중독증이 큰 사회문제로 떠올랐다.올초 나온 서울대 석사논문에 따르면 서울시내 고교생의 40% 가량이 중독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과거 수동적인 ‘소비자’에 머물렀던 일반 네티즌들이 불건전 정보를 만들어내는 ‘생산자’로 대거 전환되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연령과 계층도 다양해지고 있으며사이버공간과 실제공간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인터넷의 각종 게시판과 채팅 사이트에는 자음과 모음이뒤틀린 오염된 국어가 홍수를 이루고,유언비어와 욕설 괴롭힘 비난 말싸움이 난무하고 있다.특정 기업이나 개인·단체에 대한 반대 사이트들이 ‘안티’(Anti)사이트라는 모습으로 생겨나면서 윤리적인 불감증도 심해지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현장전문가의 제언. 우리사회의 가치기준이 흔들리고 있다.세계화 과정 속에서포스트모던적인 상대주의 경향이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정보화 시대의 특성과 결합하면서 의도하지 않았던 부정적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이성 결혼 배움 직업에 대한 가치관이 세계화와 정보화의 물결 속에서 급속히 변모하면서 충격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10대들의 성의식,자신의 잘못을 주위의 탓으로 돌리는 지도층의 태도,소외된 자에 대한 배타적 태도,배움이나 결혼을 물질주의 추구의 방편으로 계산하는 인식 등 생활의 중요한 부분에 대한 가치관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 일어나고 있는 부정적 사회현상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하겠다. 이제 이러한 불분명한 가치관이 온라인에도 넘쳐나고 있다.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익명으로 존재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의 특성을 타고 부정적인 영향이 엄청난 속도로전파되고 있다.사이버 유토피아가 자칫하면 디스토피아로전락할 위험마저 있는 것이다. 흔히 우리는 본질을 외면하고 문제와 상황에만 반응한다. 음란 폭력 비방 자살 등 사이버 공간의 현상은 인터넷 공간만의 문제가 아니다.우리 사회의 문제이다. 대안은 실제 사회에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밖에 없다.또 사이버 공간에서는 이런 현상이 상승효과를 발휘하지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계몽을 해나가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초·중·고 교육과정에‘네티켓(인터넷 예절)’이 포함되길 바란다. 이제 사이버 스페이스도 일상적 생활 공간이다. 초등학교윤리교육에 푸른 신호등을 보고 건너라고 가르치는 것처럼사이버 공간에서도 명확한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인터넷 업체들도 네티켓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홍윤선 네띠앙 대표이사. *‘사이버공간 행동 인식’ 설문.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인터넷때문에 회사 일에 어려움을겪은 적이 있다.특히 대다수가 당초 생각보다 더 오랫동안인터넷에 접속해 있었던 경험을 갖고 있다.또 10명 중 3명이상이 현재 인터넷 문화의 건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매일이 서울에 직장을 둔 남녀 282명을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행동과 인식’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원래 마음 먹은 것보다 더 오래 인터넷에 접속한 적이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80.1%(225명)가 ‘가끔’(48.4%),혹은 ‘자주’(31.7%) 그런 적이 있다고 답했다.6.1%는‘항상그렇다’고 했다.‘전혀 없다’고 한 사람은 3.6%에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56.9%가 인터넷때문에 집안 일을 소홀히 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주 그렇다’는8.3%,‘항상 그렇다’는 1.7%였다.‘배우자나 연인과의 애정관계보다 인터넷에 더 흥미를 느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드물지만 있다’(17.8%) ‘가끔 있다’(13.3%) ‘자주 있다’(3.4%) 등 34.9%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6.8%는 ‘종종 익명을 사용해서 현실공간에서 맛볼 수 없는 성적 환상을 즐긴다’고 했으며,8.2%는 ‘성적 흥분이나만족을 느낄 수 있는 기대감에 자꾸 인터넷에 접속하고 싶어진다’고 했다.자신이 인터넷으로 무엇을 하는지 가족이나 친구에게 숨긴다고 한 사람도 9%나 됐다. 사이버공간에서 남들로부터 욕설이나 비난을 들은 경험에대해 16.1%가 ‘2∼3회 들은 적이 있다’고 했으며 12.1%는‘1회’라고 답해 34.3%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직접 겨냥해 성적인 표현을 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29.7%가 ‘1번 이상 있다’고했다.4차례이상도 9.2%나 됐다.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48%가 ‘이용자들의 자정노력’을 꼽았으며 이어 ‘인터넷서비스업체의 건전화 유도’(26%) ‘가정·학교의 윤리교육’(19%) ‘정부의 계도·단속’(5%) 등 순이었다. 김태균기자
  • 아파트도 애프터서비스 시대

    주택건설업체들이 아파트 하자보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하자보수팀 운영을 크게 강화,불편신고가 없더라도 정기순회 애프터서비스(A/S)를 실시하는가 하면 하자보수 기간이 지난 뒤에도 A/S를 계속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만족도제고와 브랜드 관리에 신경을 쏟고 있다. LG건설은 최근 ‘LG 순회서비스반’발대식을 갖고 입주 후는 물론 입주 전 사전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입주민이 불편사항을 신고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아파트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에 나섰다.순회서비스반에LG전자,LG화재해상보험 직원을 포함시켜 LG가전제품 모든품목과 차량을 무상점검해주는 등 서비스의 질도 높이기로했다. 대우건설도 최근 직원 80명으로 구성된 ‘우리집처럼 A/S기동팀’을 발족시켰다.서울과 경기,충청,영남,호남 등 5개 권역별로 조직을 세분화,신속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했다.A/S 이전에 사전점검과 입주자 점검,사후점검 등 제품점검 시스템을 3단계로 나눠 입주 전 아파트 관리에도 신경을기울이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지난3월부터 실비로 오래된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갈아주는 ‘유닛(unit)형’서비스와 하자보수기간이 끝난 입주아파트에 원가로 자재를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A/S 관련 전용 홈페이지(www.samsungaptas.co.kr)를 마련,시간예약 접수제,A/S요원 지정제,진행단계 확인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공사현장에 ‘주부 품질평가단’을 운영,입주예정 주부들이 한달동안 현장의 시공상황을 점검하고또 정예 A/S요원과 인테리어 전문가로 구성된 이동서비스팀을 구성,불편상담 및 즉석 보수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가자!교통월드컵/ 사고·사망…부끄러운 교통문화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성큼 다가왔지만 우리의 교통문화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80년대 이후 교통사고 발생률에서 세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적이 없다는 사실도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세계인의 눈길은 ‘꿈의 제전’으로 불리는 2002년 월드컵으로 쏠리고 있다.그러나 지금의 교통문화로는 월드컵 개최국의 자존심은고사하고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벗기도 어렵다.우리교통문화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교통월드컵’의 자존심을살릴 해법을 모색해본다. 서울시와 6대 광역시 및 수원·전주·서귀포시 등 월드컵개최도시의 교통수준은 다른 도시보다 좀 낫지만 공동개최국인 일본의 주요 도시보다는 못하다.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월드컵 개최도시를 비롯,전국 25개 주요 도시와 일본 오사카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드컵 개최도시들의 평균‘교통문화지수’는 60.43점으로 국내 25개 도시의 평균(56.36점)보다는 높았지만 오사카(69.79점)에는 못미쳤다.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교통안전 교통환경 등 3개 부문,11개항목을종합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로 해당도시의교통문화수준을 한눈에 보여준다. 운전행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안전띠 착용률,규정속도 준수율,교통신호 준수율 등으로 파악된다.조사결과 국내월드컵 개최도시들의 ‘운전행태’는 오사카보다 나았다.특히 규정속도와 교통신호 준수율에서 오사카를 앞섰다. 그러나 교통사고 사망자수나 보행자 사상자수,교통사고건수,뺑소니사고건수 등 교통안전부문에서는 일본보다 크게 높아안전 사각지대로 드러났다. △ “사고 원인은 안전불감증” 교통문화 수준이 OECD회원국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이유는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국25개 주요도시의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평균 4.18명이었다.월드컵 개최도시 중에는 서울이 가장 적은 2.46명으로 조사됐으나 오사카(0. 97명)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평균 234.8건으로 세계 최상위권이다.월드컵 개최도시 중에는 울산이 185.1건으로 가장낮지만 오사카(154.3건)보다는 높다.특히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사상자수는 25개 도시 평균 161.1명으로 후진국 수준이다.이는 차량이 보행자를 치어 발생하는 것으로 후진국형교통사고의 대표유형이다.오사카의 경우는 우리의 35% 수준인 60.9명에 불과했다. △ “월드컵 개최도시 중에선 울산이 최고” 전국 25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측정에서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도시는 경남 창원시로 69.16점을 받았다. 창원시의 경우 교통안전 및 교통환경 분야에서 각각1위를,운전행태분야에서만 2위를 차지했다.월드컵 개최도시중에서는 울산광역시가 63.14점으로 수위를,25개 도시 중에서는 창원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월드컵 개최도시가운데 최하위는 25개 도시 가운데 14위를 차지한 전주시였다. △ 교통환경도 낙제점대다수 시민들은 보행환경에도 불만을 갖고 있다.맘놓고 걸어다니기 힘든 탓이다.대중교통 여건에 대한 불만도 많다.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25개 도시거주자 6,1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보행환경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42.34점, 대중교통 만족도는 42.63점이었다. 보행환경 만족도는 창원시가 60점으로 가장 높은반면 서울시는 34.88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25개 도시가운데 보행자 만족도가 50점 이상인 도시는 창원시와 경주시 2곳뿐이었다.특히 대다수 월드컵 개최도시의 보행자 만족도가 40점에도 미치지 못해 이런 수준이라면 월드컵 대회기간 중 외국인들이 큰 불편을 느낄 게 뻔하다. 대중교통 만족도는 창원(51.1점) 강릉(46.5점) 충주(46점)공주(45.7점)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반면 최하위를 기록한 서울(37.3점)을 비롯해 광주(38.2점) 인천(38.9점) 대구(40.7) 등 월드컵 개최도시는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교통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차량 위주의 교통체계를보행자 위주로 바꿔야 하며 대중교통수단의 연계성 확보와서비스 개선이 절실함을 조사결과가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광삼기자 hisam@. *“운전자 98% 안전띠 착용”.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안전띠 착용률이 최근 97.7%를 기록하면서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전국 도시지역 20세이상 운전자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한 결과 97.7%인 989명이 최근 한달동안 운전중 안전띠를 착용했다고 답했다. 이는 일본의 도쿄(東京)와 오사카(大板)지역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82.8%)을 웃도는 수준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2002 월드컵 개최도시인 서울과 부산, 도쿄, 오사카지역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률을 조사했을 때는 우리나라가 23.4%에 불과했지만 6개월만에 4배 이상 높아졌다”고 말했다. ‘안전띠를 왜 매느냐’는 질문에는 ‘습관적으로 맨다’는 응답이 60.7%(614명)로 가장 많았고,‘경찰단속 때문’(23.0%),‘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15.9%),‘주변의권유때문’(0.4%)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92.1%인 932명이 ‘평소 운전 중에 안전띠 착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안전띠 착용의 효과에대해 50.4%가 ‘매우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 대답도 43.3%에 달했다. 한편 경찰청은 “안전띠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크게 줄어 도로교통사고 비용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일부터 6월5일까지 분석한 결과,사망자 수가 2,077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70명보다 25%나 줄었다.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는 1인당 3억4,000만원씩 2,356억원의 교통사고 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문소영 류길상기자 symun@
  • 부산항 경쟁력 떨어진다

    부산항에 취항하는 외국적 선사들은 부산항이 외국의 경쟁 항만보다 항만시설이나 항만운영시스템 등에서 경쟁력이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하주(荷主)협의회는 지난 4월 한달동안 부산항에 취항하는 주요 외국적 컨테이너 선박회사 3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적 선사의 부산항 이용 애로실태 조사결과’에서 11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서 부산항의 선석(5만t급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있는 시설) 및 항만시설에 대해 경쟁항인 싱가포르·홍콩·타이완 카오슝·일본 고베항의 77% 수준에 불과하다고 응답했다. 수출화물의 경우 컨테이너 장치장에 입고하면서부터 선적할 때까지 일본 고베항은 12.8시간,싱가포르항은 15시간,홍콩항과 카오슝항은 각각 16.5시간,18시간이 걸리는 반면 부산항은 22.2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입화물은 카오슝과 싱가포르가 18시간,홍콩항과 고베항이 각각 22.5시간,24시간인 반면 부산항은 28시간이나 걸려 부산항이 수출·입화물 처리에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외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이 부산항 운영에 가장큰 불만은 컨테이너세 징수(30%)와 온도크시스템의 미흡(30%) 등을 들었다.이같은 현상은 부산항의 부두내 컨테이너장치장이 부족해 부두밖 컨테이너장치장(ODCY)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주협회는 이에 대해 “선사의 80%가 부산항의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부산항 기항을 축소하거나 변경하겠다”고답했다면서 “외국의 경쟁항만처럼 재입항 선박에 대한 입항 절차를 간소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북한 풍향계

    ●북한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공부를 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조선소년단’ 창립절 기념사설을 통해 “학생 소년들에게 있어서 첫째도,둘째도,셋째도 중요한 것은 공부를 잘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조선소년단은 ‘붉은색 머플러’로 상징되는 북한 어린이 단체로 46년 6월6일 발족됐다.인민(초등)학교 2학년이면자동 가입되며 고등중학교 4학년이 되면 자동적으로 출단돼 청년동맹에 가입된다. ●오는 7월8일 김일성(金日成) 주석 사망 7주기를 앞두고해외 추모행사를 추진할 ‘김일성 동지 회고 전국위원회’가 지난 2일 민주콩고 킨샤사에서 결성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이를 시작으로 해외 각지에서 김 주석의 7주기와 관련한 추모·회고 위원회가 속속 결성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에는 5월 중순 가이아나를 시작으로 독일,몰타,캄보디아,나이지리아,스웨덴,오스트리아,이탈리아 등 30여개 국가에서 회고·추모위원회가 결성돼 연구토론회,회고모임,강연회,사진전람회,영화감상회 등이 열렸다. ●북한은 올들어 애국열사릉에 묻힌 사람들의 묘에 세상을떠난 아내를 합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중앙방송은 최근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지시에 따라 5월말 현재까지 애국열사릉에 있는 열사들의 묘에 그들의 아내 10명을 합장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방송은 같이 먹으면 해로운 상극(相剋)음식을 소개했다.송이버섯과 조개,일반버섯과 꿩고기,미꾸라지와 호박,뱀장어와 살구·은행,게와 감·사탕·꿀·얼음,감과 기름·낙지,대추와 새우,수박과 튀김,회충약과 고구마,숙지황과 무우,메밀과 우렁이 등이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다. ●북한의 관광업 종사자들이 지난해 중국에서 여관 운영 등에 관한 연수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 북한 소식통은 “북한 혜산시 등 양강도내 5개 시·군의 여관 지배인·요리사·안내인 등 16명이 지난해 10월 한달동안 중국 지린성 옌지시내 동북아호텔에서 손님맞이 예절 등에 관해 연수를 받았다”고 전했다.북한의 ‘관광업 연수’는 최근 대외관계의 확대 움직임과 맞물려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정책적 조치로 여겨진다. ●지난 2월 창간된 북한의 경제전문 계간지 ‘경제연구’제1호는 자본주의국가의 출생률 저하 현상과 관련,“개인주의에 기초한 인생관,극단적인 향락주의를 고취하는 부르주아적 생활양식 때문”이라고 꼬집었다.잡지는 “인구의 건전한 발전은 인민이 주인인 우리나라(북한) 사회에서만 가능하다”면서 “더 많은 후대를 낳아 훌륭하게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각급 학교들도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컴퓨터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개성의 고려성균관은 학과별 특성에 맞게 컴퓨터 프로그램 작성법과활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우수 학생을 중심으로 ‘컴퓨터소조’를 조직,운영하고 있다.양강도 혜산농민대학은 정보공학강좌를 개설,학생들이 자체 프로그램을 작성해 기계설비를 제작하고 설계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 美 5월 실업률 4.4%

    [워싱턴 AP 연합] 미국의 5월중 실업률이 8개월만에 처음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1일 발표했다.미 노동부는 제조업체들의 감원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월중 실업률이 전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4.4%를 기록해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미 실업률은 지난해 9월 30년만에 최저 수준인 3.9%를 기록한 이래 계속 상승세를 유지해오다 지난 4월에는 2년6개월만에 최고치인 4.5%까지 치솟았다. 실직자 수도 석달째 증가했지만 증가속도는 많이 둔화됐다.지난달 한달동안 해고된 사람은 서비스업종의 일자리 창출로 예상치보다 적은 19만명이었다.지난 4월에는 18만2,000명이 실직했다. 한편 5월 전미구매자관리협회(NAPM) 제조업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42.1로 지난 4월 43.2보다 1.1포인트나 떨어졌다.NAPM 제조업지수는 제조업 동향을 살피는 가장중요한 지표로 지수가 50이하이면 제조업 위축을 의미한다.
  • 두루넷가입자 100만돌파

    케이블망 초고속인터넷업체 두루넷은 29일을 기해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98년 중반부터 케이블TV망을 이용해 초고속인터넷사업을 시작한 두루넷은 99년말 13만4,000명,2000년말 76만명으로 가입자를 늘려왔다. 두루넷은 “매달 5만∼6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해 온 추세를감안할 때 연말까지 125만명 이상의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것”이라고 밝혔다. 두루넷은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6월 한달동안 대규모 판촉행사를 하기로 했다. 신규가입자 1,000명에게 설치비와 1개월 이용료를 면제해 주는 한편 신규가입자를 추천하는 기존 가입자에게는 1개월 이용료를 50% 깎아준다. 한편 한국통신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280만명이고 하나로통신은 147만명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이통3사 시장쟁탈전 뜨겁다

    이동통신업계에 ‘최후의 1개월’이 임박했다.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 50% 미만 축소시한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TF와 LG텔레콤 등 후발사업자들이 ‘마지막기회’를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시장점유율 축소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7월 이후 반격을 다지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SK텔레콤 “50% 축소 무난” 지난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2001년 6월말까지 양사의 시장점유율 합계를 50% 미만으로 줄이라”고 심결했을 때 두 회사 점유율은 58%(가입자 1,600만명)였다.만 1년이 지난 4월말 현재 점유율은 52.1%.SK텔레콤 관계자는 “이달말이면 51%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6월말까지 50% 축소는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F “6월말까지 36%” KTF의 5월말 예상 가입자는 전체 34.5%인 930여만명.이를 6월말까지 36%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한달동안 40만∼50만명 정도만 더 확보하면 가능하다.이를 위해 월드컵 축구 마케팅을 비롯,거의 매일 새로운 판촉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이용경(李容璟)사장을비롯한 관리직 임직원들이 영업현장으로 총출동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하루 평균 가입자가 1만4,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36% 목표달성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LG텔레콤도 450만명 목표 LG텔레콤은 IMT-2000(차세대이동통신)탈락과 자금난 등으로 한때 어려움을 겪으면서 SK텔레콤 가입자 축소의 반사이익을 별로 얻지 못했다.KTF가 공정위 심결 이후 1년만에 4.6%포인트 이상 점유율을 끌어올린 반면 LG텔레콤은 1.3%포인트 밖에 못 늘렸다.그러나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SK글로벌의 LG텔레콤 가입자 유치와 그룹차원의 확장 캠페인 ‘L프로젝트’ 덕에 5월말 가입자는 410만명으로 15%를 훨씬 넘을 전망이다.SK글로벌을 통한 신규가입자만 지금까지 18만명 수준. 남은 한달동안 40만명을 추가로 확보,6월말까지 450만명(점유율 16.5%가량)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시장점유율 합계 102.5% 3사의 6월말 시장점유율 목표치를 모두 합하면 102.5%가량에 이른다.그러나 3사 모두 목표달성을 자신하고 있다.어느 때보다치열한 6월 경쟁이 예고되는 이유다.업계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핵심은 휴대폰보조금이 될 전망이다.이미 시장에서는 30만원짜리 휴대폰이 5만원선에 팔리고 있다. ■보조금 강력 단속 정부는 보조금 지급이 과열되자 28일 위반업체에 강력한 제재조치를 내렸다. 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KTF에 10억원,LG텔레콤에 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SK글로벌에는 1억원을 부과하고 12개 중앙일간지에 이 사실을 공표하도록 했다. 통신위는 “”SK글로벌은 위반건수가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별정통신 사업자라는 점 때문에 과징금 상한액인 1억원만 부과받았다””면서 “”그러나 앞으로는 보조금 지급이 다시 적발되면 영업정지나 등록취소 등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호국영령 되새겨 역사 바로보자”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 민족사의 정체성을 다시 찾는다’ 관내에 현충원을 두고 있는 서울 동작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달동안 대대적인 호국영령 추모운동을 벌인다. 교과서 왜곡 등 최근 잇따르는 일본의 침략사 미화 책동에도 일부 젊은층의 민족의식이 갈수록 희박해지는 현실을 감안,선열의 얼을 되살려 역사를 바로세우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동작구는 현충원의 협조를 얻어 오는 6월 1일청소년과 주민 2만여명이 호국영령과 무명용사 묘역을 찾는대규모 추모행사를 갖는다. 유치원과 초·중·고생은 물론 기관·단체와 가족들도 신청만 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동작구는 이번 행사때 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구민 추모행사를 연례화하는 한편 다른 자치단체에도 문호를 개방,추모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민들을 대상으로‘1인 1묘역 가꾸기 사업’도 펴나갈 계획이다. 김우중(金禹仲) 구청장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많은 국민들이 공분의 심정을갖고 있다”며 “이를 건전한 애국정신 배양의 기회로 삼아 민족적 정체성이 분명한국민이 되자는 뜻에서 범구민 추모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광진구‘테마 생태여행’ 운영

    아차산,중랑천,잠실 상수원보호구역 등 광진구 지역의 자연·생태·문화 유적을 답사하는 생태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진구가 주민들의 지역 자연환경및 역사 이해를 높이기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물길·마을공원·녹지·문화기행 등 4개 테마 코스로 짜여졌다. 5월중엔 12일 구의동 마을마당,군자역,중랑천 체육공원조성현장을 자전거로 일주하는 ‘자전거 여행’을 시작으로 5월 한달동안 매주 화·토요일 5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15일엔 양수리 두물머리,팔당댐,잠실상수원 보호구역 등을 찾아가는 ‘물길기행’,22일엔 아차산,어린이대공원,한강시민공원 자연학습장 등 도심속 녹지의 중요성과 활용방안을 모색해 보는 ‘도시녹지기행’이 준비된다. 26일에는 삼국시대의 치열한 격전장이며 역사유적인 아차산의 자연생태와 문화유적을 살펴보는 ‘문화기행’ 코스가 마련된다.문의 450-1370∼2. 이석우기자 s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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