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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 「컨소시엄」 따라 2이통 사업자 구성

    전경련은 22일 제2이동통신 사업자의 구성을 참여 희망업체들이 짠 신규 컨소시엄에 따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날까지 전경련에 2통 참여의 뜻을 밝힌 업체들은 기존의 컨소시엄이나 새로 구성한 컨소시엄의 향후 계획서를 전경련에 제출해야 한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24일 신규 컨소시엄 구성조건 및 방식을 발표할 예정이다.전경련은 컨소시엄이 하나이면 참여 업체가 정한 대주주를 지배주주로 정하고 2개 이상이면 사업계획을 검토,하나의 컨소시엄만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참여업체는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나 새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는 업체는 사실상 포철,코오롱 등 6개 업체로 보인다.선경이 구성한 연합 컨소시엄도 선경을 빼고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전경련 회장단은 이날 하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에서 2차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대해 입장을 조율했다.
  • 아세안 6국대사 초청 한 외무 교류확대 논의

    한승주외무부장관은 18일 아세안국가연합(ASEAN)6개국 대사를 서울 한남동 외무장관공관으로 초청,만찬을 나누며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간의 경제협력및 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장관은 이 자리에서 태평양 경제시대에 대비,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정례화하고 APEC를 명실상부한 경제협력체로 활성화해 나가는데 아세안국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 선경 제2이통 포기/전경련회장사 “명분” 선택

    ◎특혜·공정성 시비 우려… 제1이통 선회/일부선 “지분균등화에 실익없어” 분석/「지배주주」 경쟁 포철·코오롱 다툼으로 압축 최종현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선경그룹이 지난 3년간 사운을 걸고 준비해 온 제2 이동통신 사업을 재계의 단합을 위해 과감히 포기했다.전경련 회장이란 자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다.제2 이통을 포기함으로써 재계 자율조정의 첫번째 「걸작품」을 만들겠다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라 할 수 있다. 지난 15일 서울 한남동 이건희회장 자택에서 만난 전경련 회장단들은 최회장에게 제2 이통을 맡을 것을 강력히 권했으나 최회장이 고사했다.지난 92년의 특혜시비와 같은 물의가 생길 수 있고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최회장의 결정은 사전에 아무도 몰랐다.대한텔레콤의 손길승사장도 나중에 알았다.그러나 최회장은 지난 11일 전경련 정례 회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컨소시엄 구성문제를 해결키로 했을때 이미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항간엔 최회장이 2통을 포기한 것은 2통의 메리트가 없을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기존 6개사만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되지 않고 희망업체 모두에 지분을 균등배분하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시각이다. 현재의 분위기로 봐서는 선경이 제1통의 대주주가 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공개 입찰이긴 하지만 전경련 회장단이 전폭적으로 선경을 지원할 예정이고 포철도 싫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선경이 1통으로 방향을 정함에 따라 앞으로 2통의 컨소시엄 참여범위와 지배주주 및 지분배분이 관심.최종 결정은 2통을 포기한 선경과 쌍용 그리고 전경련이 마련하는 단일안에서 나오겠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컨소시엄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두 포함시키는 쪽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지배주주를 향한 포철과 코오롱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겠지만 포철이 일단 유력하다. ○…선경의 2통 포기로 가장 느긋해진 업체는 포항제철.포철은 1통과 2통 어느 쪽에 참여해도 승산은 있다고 큰 소리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1통보다 2통 쪽에 기우는 모습.포철은 전경련의 지원을 받는 선경보다 다소 한 수 아래로 보는코오롱을 상대하는 게 낫다는 생각. 포철의 한 관계자는 『1통이 경쟁입찰로 대주주를 가리기 때문에 선경이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지만 선경이 1통의 지배주주가 될 가능성은 70% 이상』이라고 밝혀 2통 참여의 뜻을 비췄다. 이 관계자는 또 전경련 회장단 중 삼성,현대,대우 등 3개그룹이 연합 컨소시엄으로 포철의 지분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코오롱보다는 훨씬 유리한 상태라며 자신감을 피력. ○…코오롱그룹은 『최회장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2통의 지배주주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그러나 전경련 회장단에 연줄이 없는 점을 우려,『담합이나 비신사적인 행동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또 경직된 구조를 가진 공기업보다는 창의력이 뛰어난 사기업이 서비스 산업인 이통사업에 참여해야 한다며 특정 업체를 겨냥하기도. ○…3년 동안 2통을 준비해오다 최회장의 결정으로 1통으로 주저앉은 선경은 침통한 표정.아침까지도 2통 포기를 모르던 실무진들은 망연자실하며 『최회장이 전경련 회장만 아니었다면 2통 지배주주는 따논 당상』이라고 안타까워했다.한편 미GTE사와의 지분 계약문제는 2통의 외국인 지분으로 보상해주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밖에 쌍용,동양,동부 등 「3약」 업체들은 선경의 1통 선회를 뜻밖으로 받아들이며 2통 참여를 잇따라 결정.
  • 제2이통 재계입장 조율/전경련 회장단 회동

    전경련 회장단은 15일 저녁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의 한남동 자택에서 비공식 회동을 갖고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재계의 입장을 조율했다. 이회장이 전경련 회장단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회동에서 회장단은 지난 11일 회의에서 참석자간의 이견으로 확정하지 못한 컨소시엄 구성범위를 중점 논의했다.
  • 단국대 서울캠퍼스 매각계획 백지화

    단국대의 서울 한남동 서울캠퍼스 부지 매각계획이 교육부의 승인불가 방침에 따라 전면 백지화됐다.
  • 단국대 매매신청서/교육부서 반려

    서울캠퍼스 매각사실을 부인해온 단국대가 지난 6일 교육부에 서울캠퍼스 매매약정서 승인신청서를 제출,매각을 시도했으며 교육부는 이를 반려한 것으로 7일 밝혀졌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단국대가 지난 6일 한남동 주택조합에 학교부지 4만여평을 2천4백51억여원에 매도할 계획이니 승인해 달라는 내용의 매매약정서 승인신청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학의 재산매매약정서의 승인은 교육부업무와 무관해 이날 공문을 돌려보냈다』며 『학교법인이 재산을 매각할 경우에는 교육용기본재산을 수익용기본재산으로 전환해 처분해야 하는데 단국대가 요청한 약정서는 교육용재산인 서울캠퍼스의 매매계약과 같은 효력을 갖는 것으로 승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단대 서울캠퍼스 팔렸다/주택조합에/4만여평 2천4백억에 약정

    ◎학교측선 부인 단국대가 서울캠퍼스를 천안분교로 옮긴다는 방침에 따라 이미 용산구 한남동 서울캠퍼스 부지 40만평을 매각하는 약정을 한남동 연합주택조합추진위와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동 연합주택조합추진위의 시공회사인 동신주택측은 6일 주택조합추진위가 지난해 9월 단국대와 서울캠퍼스 부지 4만여평에 대한 토지매매약정을 체결하고 토지매매대금 2천4백51억원 가운데 2백70억원을 약정금과 중도금등으로 단국대측에 건네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동신주택측은 단국대 서울캠퍼스의 천안캠퍼스로의 이전이 끝나는 오는 96년초부터 이곳에 4천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아래 7일부터 본격적으로 직장조합 및 지역조합 가입자격자를 대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단국대는 이에 대해 『서울캠퍼스를 매각하는 약정을 맺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전면부인했다. 단국대는 지난해 입시관련서류 폐기와 관련해 받은 교육부감사에서 1천7백억여원의 부채등 방만한 재단운영이 문제돼 시정명령을 받고서울캠퍼스 매각을 추진해왔다.
  • 낙산·인왕·목멱·백악산 경계로 도성형성/한양에서 서울까지 성장과정

    ◎면적 15㎢·인구 5만으로 출발/강남지역 일제말까지 경기도/49년 특별시 승격… “1천만” 거대도시로 한양이 조선의 수도가 된 것은 1394년 11월29일(음력10월28일).정도 당시 서울은 동서남북으로 낙산 인왕산 목멱산(남산) 백악산등 4대산을 경계로한 성벽안 도성과 성저십리라 불린 성밖 10리까지였다. 넓이는 15.2㎦가량으로 지금의 40분의 1가량.한양의 일부면서도 도성과는 구별되던 성저십리는 동으로 왕십리와 청량리,남으론 한남동,서로 용산 마포,북으로는 세검정과 종로구 부암동일대에 이르렀다. 한성부의 영역이었던 한강 북쪽과는 달리 한강진 용산 서강 양화진과 강남의 송파 삼전도 동작진등은 중요 상업거점으로 성장한다.삼남지방의 곡식과 8도의 물산 대부분이 서해와 내륙수로를 이용해 한양으로 수송됐다.이에따라 서울주변의 강촌들은 수송·창고·수탁판매·숙박업등이 집결,경강상이란는 상가를 이룬다.특히 양화·노량·동작·송파·한강진등 5개진은 읍단위 행정관청과 관리들이 파견된 상업및 전략적 거점이었다. 강남의 전역은 조선말기까지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속했다.그 때도 지금과 같은 이름이었던 우면산 남태령 관악산등은 과천현에 속했으며 강남이 서울에 일부로 포함된 것은 일제말이 되어서였다. 박석고개와 은평구 진관외동 일대는 경기도 양주목의 신혈면이었고 태릉에는 동북지역으로 가는 역사가 설치돼 있었다.지금의 구리시는 미음읍. 정도당시 인구는 대략 5만명 안팎.조선왕조실록은 태종9년 1409년의 한성부의 호수를 1만1천56호로,세종10년 1428년에는 1만8천5백22호 10만9천3백72명의 백성이 살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1600년대 기록은 양반이 전체인구의 10%였고 상민이 15%,75%는 노비라고 전한다. 한강이 서울을 양편으로 나누듯 한양 중심에는 지금은 복개돼 자취를 찾기 어려운 청계천이 흐르고 있었다.이를 경계로 북쪽은 양반들이,남쪽은 중인과 서민들이 모여 살았다.청계천이남 을지로일대는 서민주택촌.경복궁에서 광토현(현재 광화문네거리)까지 이어진 폭35m의 대로 양쪽에는 이조·예조등 각종 관아가 밀집돼 있었고 광토현에서 동대문까지 폭35∼18m도로변에는 1414년까지 공랑(관에서 세운 상설점포)3천간이 들어선 상업중심지였다.일제가 점령하면서 서울의 종로일대는 한국인 거주지,을지로∼남산기슭∼용산∼원효로는 일본인 거주지역으로 나누었다. 한양은 그때도 역시 교통의 중심지였다.서울과 지방은 6대간선도로인 의주로,경흥 서수나로,평해로,동래로,강화로,제주로(해남∼노량진을 잇는길)로 이어졌고 동북지역과는 금화∼금성∼철령∼안변∼원산로로 연결됐다. 미군정하인 46년8월 경성부에서 서울특별자유시로 선포된 서울은 49년 서울특별시로 승격됐다.면적도 경기도일부를 편입시켜 63년 5백93㎦,73년엔 6백5㎦로 확대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신임공직자 20명 재산공개

    ◎정재석교통장관 4억1천만원/김철용해항청장 4억3천만원/홍세기전기안전공이사장 19억 정부공직자윤리위(위원장 이영덕)는 7일 정재석교통부장관등 신임 1급이상 공직자 20명의 재산내역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취임한 정장관은 서울 성동구 광장동의 워커힐아파트(56평)등 본인재산 3억9천86만7천원과 배우자재산 2천78만원등 모두 4억1천1백64만7천원을 신고했다. 김철용해운항만청장도 본인재산 3억2천7백76만1천원과 배우자재산 1천2만5천원등 모두 4억3천4백49만7천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10억원을 넘는 공직자는 홍세기한국전기안전공사이사장(19억1천4백88만3천원)과 신현호한국전기통신공사감사(11억3천2백92만7천원)등 2명이다. ○정재석 교통부장관(총 4억1천1백64만7천원) ◇본인 △서울 성동구 광장동 워커힐아파트(56평형) 2억9천1백만원 △예금 3천8백6만7천원 △채권 6천만원 △회원권 3천6백만원 ◇배우자 △예금등 2천78만원 ○김철용 해운항만청장(총 4억3천4백49만7천원) ◇본인 동작구 사당3동 대지(139㎡)3억2천7백45만3천원 △예금 1천7백62만4천원 △채무 3천52만6천원 △회원권 1천3백만원 ◇배우자 △예금 1천2만5천원◇장남 △예금 4천6백71만1천원 ◇장남 배우자 △전세권 동작구 사당5동 제일아파트(25평형) 5천만원 ○이세일 국립의료원장(총 8억5천9백74만1천원) ◇본인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1억9천3백5만원 △경기도 부천시 남구 상동 답(1,983㎡)2억9천5백46만7천원등 6억3천4백만원 ◇배우자 1억8천8백56만4천원 ◇장남 7백42만원 ◇차남 2천9백75만7천원 ○안영수 노동부노사정책실장(총 3억3천5백만원) ◇본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아파트 2억4천만원등 2억5천5백만원 ◇배우자 8천만원 ○이정옥 대전지방국세청장(총 4억5백25만9천원) ◇본인 △서울 서초구 반포2동 미주아파트 1억5천5백만원 △유가증권 2천5백73만원등 2억9천6백72만5천원 ◇배우자 △유가증권 4천1백25만5천원등 8천1백53만4천원 ◇모 1천5백만원 ◇장녀 1천2백만원 ○이상렬 특허청항고심판소장(총 4억6천5백24만8천원) ◇본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성아파트 2억8천만원 △대구시 동덕동주택 2천5백17만2천원등 4억4천7만6천원 ◇모 2천5백17만2천원 ○신현호 한국전기통신공사감사(총 11억3천2백92만7천원) ◇본인 △서울 강남구 신사동 단독주택 7억9천1백6만원등 10억2천8백60만3천원 ◇배우자 2천5백22만8천원 ◇모 2천5백25만4천원 ◇장남 2천5백79만원 ◇삼녀 2천8백5만2천원 ○유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총 8억1천5백63만7천원) ◇본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남산맨션 7천7백만원등 6억6천3백63만7천원 ◇장남 1억5천2백만원 ○임종순 한국가스안전공사이사장(총 9천1백54만1천원) ◇본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단독주택 1억6천7백만원등 1억5천5백만원 ◇배우자 6천3백45만9천원(채무) ○오경의 한국마사회장(총 9천9백90만4천원) ◇본인 △경북 안동시 명화현대아파트 9천5백60만6천원등 6천90만4천원 ◇배우자 3천9백만원 ○이헌치 한국보훈병원장(총 8억6천6백10만2천원) ◇본인 △서울 용산구 이촌1동 반도아파트 2억4천2백만원등 5억8천8백2만2천원 ◇배우자 2억6천1백40만원 ◇장녀 1천6백68만원 ○김창제 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총 6억3천7백13만2천원) ◇본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아파트 4억2천만원등 4억5천27만4천원 ◇배우자 1억1천8백69만5천원 ◇모 6천8백16만3천원 ○홍세기 한국전기안전공사이사장(총 19억1천4백88만3천원) ◇본인 △서울 중구 장충동 빌딩 17억5천7백만원등 12억7천2백75만6천원(채무포함) ◇배우자 6억4백7만9천원 ◇장녀 1천2백7만9천원 ◇차녀 2천5백96만9천원 ○용군호 국립보건안전연구원장(총 5억2천5백69만3천원) ◇본인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 2억2천6백만원등 2억6천6백70만원 ◇배우자 1억8천8백99만3천원 ◇장남 7천만원 ○김신기 이리농공전문대학장(총 2억9천8백94만4천원) ◇본인 △전북 이리시 영동동 답 2천3백㎡ 2억1천3백만원등 2억9천8백94만4천원 ○김진호(총 3억9천7백만원) ◇본인 3억3천7백만원 ◇배우자 1천5백만원 ◇모 1천5백만원 ◇장녀 1천5백만원 ◇장남 1천5백만원 ○김 탁(총 4억5천7백만원) ◇본인 2억1천5백만원 ◇모 2억4천2백만원 ○이유수(총 4억6천1백74만3천원) ◇본인 2억4천2백68만4천원 ◇부 2억1천9백5만9천원 ○이규환(총 4억3천4백33만7천원) ◇본인 3억8천7백만1천원 ◇배우자 4천7백33만6천원 ○임대섭(총 1억4천4백17만원) ◇본인 1억4천4백17만원
  • 행원 돈가방 날치기/미군가족1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4부 박성득검사는 30일 주한 미8군소속 육군 중사의 아들인 빅터L·로저스 2세(21·무직·서울 용산구 한남동)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로저스씨는 지난 11일 하오 4시4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주차장에서 현금·수표 등 모두 8천6백만원이 든 돈가방을 들고있던 국민은행 이태원 지점 행원 최모씨(24)와 청원경찰 등 2명에게 미리 준비한 액체가스를 뿌린 뒤 돈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한국 월드컵 진출에 결정적 도움”(조약돌)

    ◎이라크대사관에 감사전화 빗발 ○…한국 축구팀이 월드컵 본선 3회 연속 진출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이라크 축구팀의 분투에 감사하는 시민들의 전화와 팩시밀리가 29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이라크대사관에 빗발. 대사관직원들에 따르면 이날 상오부터 『댕큐』『후세인 넘버원』등을 연발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쳤으며 특히 한 시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싸워준 이라크 선수들에게 성금을 보내주고 싶은데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말했다는 것. 대사관측은 『이라크가 한국의 본선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축구의 수준이 본선무대에 진출하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축구예선전을 계기로 걸프전이후 소원했던 양국관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싫지 않은 표정들.
  • 검찰 새 안가 백지화/공개후 비판적 여론 고려

    김도언검찰총장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검찰의 서울 삼청동 「안가」를 폐쇄한 뒤로는 새 「안가」를 마련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것과는 다르게 이미 한달전쯤에 새 「안가」를 구해 관리인 입주까지 마친 사실이 9일 드러났다. 그러나 검찰은 이 새 「안가」의 실체가 공개된데다 최근 비판적인 여론이 높아지자 본격 이전계획을 백지화시키기로 했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고급주택가에 위치한 새 「안가」는 대지 70평,건평 50평 규모의 2층 단독주택으로 현재 관리인 2명이 상주하고 있다. 검찰고위관계자는 이날 『삼청동 안가를 지난 4일까지 베트남대사관측에 비워주기로 해 한남동·성북동 등 4개 지역을 물색한 끝에 부암동의 새 안가로 트럭 3대분의 짐을 옮겼다』면서 『그러나 안가장소가 공개돼 이전계획을 백지화했다』고 밝혔다.
  • 불광동 산성비 “최악”/환경처 7월조사

    지난 7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 산성비가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환경처가 밝힌 7월중 환경오염현황에 따르면 서울과 대전 대구 울산등 대도시에 공해등의 영향에 따른 PH5.6이하의 산성비가 자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경우 불광동이 평균 PH4.5를 기록,전국에서 가장 강한 산성비가 내렸으며 쌍문동이 PH4.8 구로동과 면목동이 PH4.9였다.또 한남동과 방이동 잠실동등이 PH5.1∼5.2의 산성비가 내리는등 서울평균 산도는 PH5.0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다음으로 산도가 높은 지역은 대전으로 대화동과 대흥동·구성동등 측정지점이 모두 PH5.1∼5.3의 산성비가 내렸고 대구와 울산의 지역평균 강우산도는 5.4를 기록했다. 산성비란 산도가 PH5.6이하의 강우로 수치가 낮을수록 산도가 높다.
  • “「12·12」는 정권노린 쿠데타”/장태원씨,고소인조사서 주장

    「12·12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부장검사)는 17일 장태완전수경사령관을 소환,이틀째 고소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장씨를 상대로 ▲12·12사건 당일 합수본부장인 전두환소장이 마련한 술자리에 초대받아 가게된 경위 ▲병력출동 상황 및 신군부측과 대항군이 무력충돌을 벌이게된 경위 ▲강제 연행된 경위 등에 대해 집중조사했다. 장씨는 검찰조사에서 『전소장이 12월12일 식사나 하자며 나와 정병주 당시 특전사령관(작고)과 김진기육본헌병감을 연희동의 한 요정으로 불러 모은 뒤 그 사이에 무장병력을 한남동 육군참모총장공관으로 보내 정승화총장을 연행했다』면서 『이는 정권장악을 위한 사전각본에 따른 것으로 명백히 하극상에 의한 군사쿠데타』라고 주장했다.
  • 단국대 서울캠퍼스 매각 추진/빚 1천7억 탕감위에

    ◎장총장,“전재산 학교 기부” 입시서류 무단폐기와 부실경영을 이유로 학교 간부들의 무더기 징계 조치를 당한 단국대는 12일 하오 교육부의 관선이사 파견 방침과 관련,교육부측에 재단측이 자체 인사를 통해 이사를 선임할수 있도록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단국대 교수및 교직원 6백여명도 이날 하오 난파음악당에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학교사태해결을 위한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교수,교직원,학생,동문등의 대표들로 구성된 「수습대책위원회」는 이날 하오 본관 회의실에 모여 교육부의 관선이사파견 철회와 1천7백억원에 달하는 부채 탕감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이 부채를 탕감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캠퍼스를 매각하고 분교인 충남 천안캠퍼스를 적극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편 장충식총장은 이날 학교의 부채탕감을 위해 자신의 전재산을 학교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 국회사무처 직원식당 개수비/의장공관 매입 사용/감사원 적발

    감사원은 11일 국회사무처에 대한 일반감사 결과 국회의원 보조직의 퇴직금을 높여주기 위해 직급을 임의로 조정해 공무원연금기금의 부담을 높이는등 10건의 부당사항을 적발하고 이에 대해 주의조치등을 내렸다. 감사원 감사위원회는 국회사무처가 연금지급 최저연수를 채워 연금을 받도록 하기 위해 단기간 임용하거나 임의로 상위직과 하위직 직원간의 직급을 상호교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난 87년10월부터 92년10월까지 20명에 대한 인사운영을 임의로 해 공무원 연금에 6천7백만원상당을 추가부담케 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국회의장공관 부지(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매입대금 23억8천2백만원이 이미 책정된 예산으로 부족하자 직원식당및 휴게실 개수공사비예산에서 차액을 전용해 현재까지 직원식당 개수공사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도 드러났다.
  • 한국일보 회장 장강재씨 별세

    한국일보사 장강재 회장(49)이 2일 상오4시4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1의214 자택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 장회장은 63년 한국일보사에 입사,기획관리실장·부사장·사장등을 거쳐 77년 창업주인 부친 장기영씨가 타계한 이후 대표이사 사장겸 회장으로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일간스포츠,소년한국일보 등 한국일보 매체그룹을 이끌어왔다. 장회장은 서울고와 한양대를 졸업,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73년 한국신문협회이사,79년 성균관대및 대한체육회 이사직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국제신문협회 한국위원회이사직 등을 맡아왔다. 유족은 부인 이순임여사와 2남1녀. 빈소는 자택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한국일보사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 4일 상오10시 한국일보사.724­2201∼3(회사),749­1943(자택) ◎김 대통령 조의 김영삼대통령은 2일 하오 장강재 한국일보사 회장 빈소에 박관용비서실장을 보내 조의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별지 이만섭국회의장과 황인성국무총리,김종필 민자·이기택 민주당대표도 이날 하오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 「한­미경협기구」 새달부터 운용/한미 외무

    ◎아태안보체제 구축 조속 협의/“북서 IAEA사찰 받아야/미,대북관계개선회담 지속” 정부는 한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양국정상이 공식 발족키로 합의한 한미경제협력기구(DEC)를 늦어도 8월말 전에 가동키로 하고 본격 준비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또 아­태지역의 다자간 안보체제 구축을 위해 한·미·일 3국간의 협의를 시도하고 필요할 경우 민간차원의 대화도 병행키로 했다. 한승주외무장관은 12일 한미정상회담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자간 안보체제 구축과 관련,『아직 기구화를 추구할 단계는 아니나 정부간 공식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또 오는 14일 북한핵해결을 위한 2단계 미북회담과 관련,『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이 필수적이며 이같은 조건이 충족될 때에만 미북간 회담이 계속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전하고 『오랜 시간을 끌지 않으면서 핵문제 해결에 진전을 보는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무한정 시간을 끌지는 않을 것이며 회담결렬시 북한핵 문제는 유엔 차원으로 넘어가 예정된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장관은 이어 『다자간 안보대화는 유럽안보회의(CSCE)의 축소판과 유사한 형태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하고 『여기서는 군사·경제·정치를 포함,이슈별로 군축과 위기 관리및 방지,환경 문제등도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장관은 이에앞서 11일 한남동 외무장관 공관에서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과 양국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를 포함,동북아 다자간 안보체제 구축문제,신태평양공동체 실현방안,DEC발족문제등 양국간 현안을 협의했다.양국장관 이 자리에서 북한핵문제에 대해 『북한이 IAEA의 핵사찰에 응해야만 미북관계 개선등 북한이 원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 차 비상등과 인생/박정자 연극배우(굄돌)

    가끔 러시아워때 고장난 자동차가 길 한가운데에 비상등을 켜고 멈춰 선 것을 본다.그때마다 교통체증 보다는 고역스럽기 짝이 없는채 비상등만 껌뻑거릴 뿐인 입장이 딱해 혀가 저절로 차지곤 했다.그러면서 『내 차가 저렇게 되면 어쩌지?』생뚱맞은 위기감도 들곤 했다.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대수가 세계 여섯번째라는 수치 덕분인지 차를 가진지 8년,소형차 네대를 거치는 동안 내 차는 별탈없이 잘 달려주었다.이 복잡한 도시에 6기통이니,V6니 하는 큰 차들을 촌스러워하기도 하면서.나는 아,난 참 운이 좋구나,길에 고장나 서 있어본 적도 교통사고도 접촉사고도 없었고,위반을 해 딱지를 뗀 적도 두번 밖에 없으니 칭찬 받아 마땅한 모범운전자구나.스스로 대견해하곤 했다. 그날은 일요일이었다.어두웠다.차의 라이트가 켜지는 시각,나는 산울림 소극장에서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의 연습을 끝내고 늘 다니던 강변도로를 따라 서초동 집까지 길을 좁혀가고 있었다.도로는 일요일이라 한산했다.어느 순간 차의 속도가 갑자기 떨어졌다.나는 순간적으로 중앙분리대에 차를 바짝 붙여 댔다.머리가 띵해지면서 드디어 내 차도 길 가운데서 서는구나,위기감이 밀려왔다.나는 비상 라이트를 켰다(차의 시동이 꺼져도 비상라이트가 켜지는줄 그때 처음 알았다).멈춰선 내 차 옆을 다른 차들이 사정없이 달렸다. 나는 그저 차 안에 멍청하게 앉아 있을 뿐이었다.택시 하나가 멈춰서고 나를 한남동 자동차 수리점까지 태워주었지만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말이 돼 나오지 않았다.수리점의 청년들과 다시 강변도로로 와 질주하는 차들 가운데서 비상라이트를 껌뻑거리며 선 내 차를 보자 갑자기 위로할 길 없는 우울이 밀려왔다.그건 꼭 나를 보는 것 같았다.그저 밥 잘 먹고 연극만 열심히 했던 바보같은 내가 저 자동차와 뭐가 다를까.오십이라는 나이의 문턱에서 내 자동차는 나에게 적신호를 보내주고 있었다.당신이야 말로 비상이다. 그후 나는 다시 차를 바꾸었고,멈추는 일없이 잘 달리고 있다.그러나 그때 내 차가 당신은 비상이라고 경고했던 그 위험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음을 느낀다.
  • 한­미 외무·국방 11일 단독 회담

    한미 양국은 클린턴 미대통령의 방한 이틀째인 11일 상오8시 신라호텔에서 국방장관회담,상오9시 한남동 외무장관 공관에서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한미안보체제 구축및 북한핵문제등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고 정부고위당국자가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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