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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캡틴’ 박지성의 광고 촬영 현장

    [NTN포토] ‘캡틴’ 박지성의 광고 촬영 현장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1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질레트 퓨전 "피부를 위해 퓨전으로 면도만 하라" 포스터 공개 촬영 현장에서 박지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에이미, 아이돌 연애담 고백..네티즌 “수사대 출동”

    에이미, 아이돌 연애담 고백..네티즌 “수사대 출동”

    방송인 에이미의 과거 아이돌과의 연애담에 네티즌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케이블채널 SBS E!TV ‘철퍼덕 하우스’의 새 MC로 합류한 에이미는 8일 방송분의 사전녹화에 참여해 “연하의 아이돌 가수와 사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에이미의 깜짝 고백에 출연자들은 꽃미남 아이돌 가수가 누구인지를 두고 많은 추측들을 내놓았다. 이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에이미는 신화 멤버 이민우와 교제했던 바 있어 제3의 인물을 두고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민우 말고 또 누구냐? 연예인 몇 명 만난거지?”, “네티즌 수사대가 출동할 때가 왔다. 누구인지 궁금하다.”, “이미 헤어진 사람 왜 방송에서 말하지? 이해할 수 없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에이미는 새롭게 마련한 한남동의 럭셔리 싱글하우스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주영훈-이윤미 부부, ‘해산물 식중독’ 동반 응급실行

    주영훈-이윤미 부부, ‘해산물 식중독’ 동반 응급실行

    주영훈 이윤미 부부가 함께 해산물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병원 신세를 졌다. 주영훈 부부는 지난 4일 오후 KBS 2TV ‘1대100’ 녹화를 마친 후 방송 스태프 등과 함께 한 회식자리에 참석해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생선회와 해산물을 먹었다. 그런데 귀가 후 5일 새벽 두 사람이 모두 복통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의 한 병원을 찾았다. 병원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으며 밤을 보낸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상태가 좋지 않으니 계속 입원하라”는 의사의 권유에도 불구, 5일 오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훈 측 관계자는 6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단순한 식중독 증상이었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치를 받은 후 집으로 귀가했다.”며 “주영훈이 가장 심한 상태여서 모두들 걱정했지만 현재는 주영훈, 이윤미가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주영훈은 지난 5일 오후 예정됐던 케이블 TV Mnet 음악토크쇼 ‘더 펍’ 녹화에는 아직 복통, 탈수 등의 증세가 남아있어 불참했다. 그러나 현재는 완쾌해 6일 오후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녹화 방송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영훈 부부와 함께 해산물을 먹은 방송 스태프도 같은 증상으로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이태원 지명 유래 說·說·說

    이태원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조선시대 효종(1619~1659)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효종 때 배밭이 많은 동네라는 까닭으로 배나무 이(梨)가 붙은 이태원(梨泰院)으로 불렸다고 전해 내려온다.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이곳에 귀화해 살았다는 뜻으로 ‘이타인(異他人)’이 어원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임진왜란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한 일본인, 왜란 중 성폭행을 당한 여성과 그들이 낳은 아이들이 모여 살던 동네여서 다를 이(異), 태반 태(胎)자를 써서 이태원(異胎圓)이란 이름을 붙였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이태원은 이방인 공동체 성격이 강한 곳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조선 때부터 군사 관련 시설이 많았다. 일제 강점기 들어 군용지로 이용되면서 일본군 사령부가 머문 뒤 군사지역으로서 정체성을 드러냈다. 임오군란을 진압하러 조선에 온 청나라 군대가 1882∼1984년 주둔했고, 1910∼1945년 일본군 조선사령부가, 광복 이후엔 미군이 이곳을 차지했다. 한국전쟁 뒤 미군이 이태원 상권을 주도했다. 1970년대 미군기지에서 나온 물품들로 상권이 형성된 이태원은 미군 유흥가로 거듭나 클럽이 우후죽순 들어섰다. 1957년 미군의 외박·외출이 허용되면서 기지촌까지 생겼다. 1960년대 말까지 미군 대상 매춘업소가 남산3호 터널 입구부터 이태원 입구까지 해방촌과 삼각지 파출소 뒷골목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정부는 이태원 미군기지 중심으로 서빙고동, 한남동, 동부 이촌동 일대에 외국인 전용주택과 아파트는 물론 고급 외국인 주택단지까지 건설했다. 그러자 1960년대 이후 한국에 들어온 각국의 대사관이 대거 입주했고, 그 영향으로 197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고급주택단지가 조성됐다. 1970년대로 접어들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쇼핑지구가 형성돼 88올림픽 당시 이태원 상가 점포는 1800개에 이를 정도로 쇼핑의 중심지로 주목받았다. 올림픽 때 하루 평균 6000명의 외국인이 약 3억달러를 썼다는 연구 논문도 있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이용자보호국장 최재유 ■기획재정부 ◇과장급 전보 △정책관리담당관 신민식△서비스경제과장 윤성욱△재정기획〃 양충모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기획조정관 변훈석△특허심판원 심판장 김연호△〃 최덕철△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홍만표◇부이사관 전보△심사품질담당관 고준호△특허심판원 심판관 진명섭◇과장급 전보 <대외협력고객지원국>△고객협력총괄과장 손영식△국제출원〃 나찬희<상표디자인심사국>△상표심사정책과장 박성준△디자인1심사〃 주정규<정보통신심사국>△통신심사과장 조재신<특허심판원>△심판관 김동욱△송무팀장 조영창<국제지식재산연수원>△교육기획과장 이재우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김경근 ■삼일회계법인 ◇승진 △파트너(상무보) 강상호 김종석 김주덕 남동진 민준선 범용균 변영성 서계원 송동기 신현창 이동복 이병구 이승호 임성재 전원엽 정재국 조갑래 조한철 진봉재 진휘철 최시창 최창대 한정섭 홍대성 ■외환은행 ◇개인지점장 △고덕 신익환△과천 김판균△구로공원 송은주△구서동 김동일△금오 정지복△노원동 신기석△노은 유수열△논현동 김강수△도곡역 김용주△동대문 윤성철△동판교(개설준비위원장) 심재환△둔산중앙 윤순섭△마산 장성화△미금역 이동국△반월공단 한우찬△방배동 윤동현△백마 박희정△부곡동 송재영△부평역 고재춘△북울산 이준영△사직동 배규효△삼정동 조현태△서초남 류병준△서초동 최용식△석관동 길영준△선수촌 송인원△송도신도시 정다훈△시흥동 김순천△신도림역 류근형△신림역 전농수△신촌 최용구△압구정WM센터 김대용△양재역 이용하△여의도광장 이정훈△여의도중앙 정중근△영업부 진성오△영업부WM센터 김기용△원주 이상식△은평뉴타운 어훈경△주안 조규형△죽전 변만리△창원대방동 이원직△홍대역 김수현△홍제역 전철희△화곡역 김미애△휘경동 성철기◇기업지점장△가락 류재호△강남외환센터 김창태△강서 이선환△구로디지털단지 정경선△구성 이문선△군산 신정훈△남동공단 강갑모△논현남 김인석△대전 신현세△반포동 김지헌△부산 김종생△서소문 김창한△서초동 이상기△성수역 박정규△시화스틸랜드 주재영△신촌 권원철△신평 서종춘△안산 임현규△양재동 한백규△양재중앙 김경구△연산동 박창우△영업부 김범철△태평로 권순일△퇴계로 강대영△하남공단 김창복△한남동 김동술△호계동 최성찬△기업마케팅(SIM) 서준◇대기업지점장△현대중공업계열담당 김대환△한진계열담당 우기현◇해외지점장△런던 이영식△바레인 김기형△싱가포르 정우영△파리 장정환△브라질 현지법인 파견 이동만◇개인ARM지점장△이순옥 이정재 정흥식◇기업ARM지점장△강규찬 김연천 문승찬
  •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내 이름은 야 인마… 툭하면 맞아도 꿈☆ 포기 못해”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내 이름은 야 인마… 툭하면 맞아도 꿈☆ 포기 못해”

    미얀마에서 온 마웅저(41)가 한국에서 얻은 첫 직장은 인천의 한 도색 공장. 하루 12시간 일하고 한 달에 50만원을 받았다. 한국인의 반밖에 되지 않았다. “야 인마.” 이게 공장에서 마웅저를 부르는 호칭이었다. 결코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다. 함께 일했던 미얀마 친구는 걸핏하면 사장에게 얻어맞았다. 7개월을 일했는데, 월급은 5개월치밖에 못 받았다. 이듬해 경기 부천의 구두 형틀 만드는 공장으로 옮겼지만 사정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한번은 TV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동료가 채널을 돌렸다. “너 같은 건 우리나라 여자 쳐다볼 자격이 없어.” ●힘겨운 난민의 삶 2000년에는 정식으로 난민 신청을 했다. 법무부로부터 신문과 비슷한 인터뷰를 받았지만, 돌아온 것은 ‘불허한다’는 통지. 그것도 신청한 지 5년이 지나서였다. 법원은 다행히 마웅저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법무부는 계속 상소를 하며 ‘발목’을 잡았다. 결국 2008년 대법원에서 승소하면서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하늘의 별을 땄다.” 난민으로 인정된 직후 어떤 기분이 들었느냐고 묻자 마웅저는 이렇게 말했다. 방글라데시 소수민족 ‘줌머족’ 로넨(42)의 삶도 ‘코리안 드림’과는 거리가 멀었다. 택시를 탔다. 외국인인 걸 눈치챈 기사. “어디 가냐?” “5000원이다. 내놔.” 서른을 훌쩍 넘긴 로넨이었지만, 초등학생 대하듯 했다. 난민 인정에 인색한 정부 탓에 처음 몇 년간은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공장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다. 나이지리아 선교사 빅토르(가명·46)는 우리나라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 입국과 동시에 난민신청을 했지만 불허됐고, 1심 재판에서도 졌기 때문이다. 위협을 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밝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찰이나 무슬림으로 추정되지만 입증할 방법이 없다. 8월 2심 재판이 열리지만, 결과가 바뀐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내 이름은 (나이지리아) TV에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돌아가면 바로 들킨다. 한국 정부는 내가 죽기를 바라는 것일까요.” 미얀마 출신 코와인(42)은 원래 변호사였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공장 행을 면할 수 없었다. 사실 그는 일을 해서는 안 됐다. 난민 신청 기간 중에는 취업이 금지돼 있기 때문. 하지만 난민 신청을 한 지 4년이 지나도록 결과를 받지 못했다. “I need too much money for living expenses, so should I work.(생활비 때문에 일을 안 할 수가 없었어요.)” 코와인이 눈물을 흘리며 털어놓은 하소연이었다. ●‘꿈’을 안고 대한민국으로 왔지만 1988년 8월8일. 세계사에 ‘8888 버마민중항쟁’으로 기록된 날이다. 수도 양곤의 고등학생이었던 마웅저. ‘군부 독재 정권 물러나라’라는 피켓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갔다. 대학생 형, 스님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 목 터져라 “민주주의”를 외쳤다. 항쟁은 서슬 퍼런 군부의 총부리에 밀려 실패했지만, 마웅저의 투쟁은 계속됐다. ‘버마전국학생연합(ABSFU)’에 가입해 ‘지하운동’을 했다. 탄압이 시작됐다. 생사를 함께하기로 결의했던 동료들은 하나 둘 경찰에 잡혀갔다. 이름을 바꾼 채 공사판을 전전해야 했다. 어머니와 다름없던 누나가 마웅저를 부른 것은 1992년. “망명해라.” “여권도 비자도 없는데….” “브로커를 쓰자. 돈은 내가 댈게.” 누나는 푼푼이 모았던 21만차트(Kyat·미얀마 화폐단위)를 내놓았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350만원쯤 된다. 큰돈이다. 마웅저는 대한민국을 골랐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이 8888항쟁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마음이 끌렸다. 2년 뒤 마웅저는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국이 미얀마 민주화를 도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줌머족’ 로넨은 ‘인종 청소’를 하는 정부에 맞서 무장단체에서 활동했다. 산악지대인 치타공에서 종족의 생존을 걸고 싸우다 체포됐다. 3년간 옥살이를 하고 마을로 돌아왔지만, 탄압은 더 심해졌다. 마을에는 1㎞마다 하나씩 검문소가 들어섰다. 대원들은 지나가던 사람들을 ‘심심하면’ 때렸다. 1999년에는 대규모 약탈과 방화가 있었고, 여성들이 집단으로 성폭행당하기도 했다. 로넨은 이듬해 고향을 떠났다. 한 살배기 아들을 품에 안은 채 한국으로 왔다. 한국인이 같은 몽골계고, 불교신자가 많다는 점에 끌렸다. 경제·사회적으로 발전한 중견국이라는 믿음도 있었다. ‘전사(戰士)’가 아닌 ‘시민(市民)’으로 살 수 있다는 꿈이 가슴을 매웠다. 빅토르는 나이지리아 ‘오순절협회(PEN)라는 곳에서 선교활동을 했다. 강연에 나가 나이지리아의 부패한 경찰을 강하게 비난했다. 낯선 남자의 전화가 걸려왔다. “하고 있는 일 그만둬라.” “누구냐?”고 물으면 끊었다. 험악한 인상을 한 사람들이 집으로 찾아와 가족을 위협했다. 운전기사가 괴한에게 폭행당하고 차를 빼앗기기도 했다. 그는 2005년 한국에 왔다. 처음에는 미국을 생각했지만, 총이 없는 한국을 선택했다. 기독교도가 많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난민으로 인정받으면 가족들도 불러 ‘제2의 삶’을 꾸릴 계획이었다. ●여전히 꿈 키우는 난민들 그러나 난민들은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먹고살려는 게 아닌 신념과 양심, 존엄을 지키기 위해 온 것인 만큼, 다양한 활동을 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마웅저는 1998년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끌고 있는 ‘버마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를 만들었다. 미얀마 대사관 앞으로 가 시위를 하고, 틈 날 때마다 길거리로 나가 우리나라 사람에게 미얀마의 실상을 알리고 있다. 2004년부터는 우리나라 시민단체에서 활동했고, 다음달에는 자신이 직접 단체를 만들 예정이다. 단체명은 ‘버마민주화를 돕는 단체’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한국인 동료 100여명이 함께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코와인은 2003년 인천에 작은 미얀마 불교 사찰을 세웠고, NLD 회원들과 민주화운동에 쓸 자금을 모으고 있다. 국내 이주노동자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에는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다. ‘주한미얀마 소수민족 연합회’ 회장이기도 하다. 한때 대사관이 그를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했다는 트집을 잡아 검찰에 고발했지만, 투쟁은 멈추지 않는다. 카카나(27·여)는 얼마 전부터 일요일에는 출근하지 않는다. 공장에서 나오라고 해도 “절대 안 된다.”며 버틴다. 일요일만큼은 ‘재한줌머인연대’ 사무실에 나가 한국어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말을 어느 정도 익히면 미용기술을 배울 계획이다. 빅토르는 한남동의 한 교회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강제 송환을 당하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할 것이다. 동생이 정치 운동을 하는 바람에 연좌제에 걸려 2005년 한국에 온 쇼네(가명·40·토고)는 8월 둘째를 낳는다. 병원비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최근 난민에게도 의료 혜택을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해 시름을 놓았다. 새로 태어날 아이는 한국을 보고 느끼며 자랄 것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도시와 길] 또다른 서울 속 외국인거리

    사람들은 한 곳에 모여 살기를 원한다. 가정이 꾸려지고, 마을이 형성되고, 나라가 세워지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비단 제 나라에서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 나가서 살더라도 제 나라 사람끼리 마을을 이루는 게 다반사다. 그래야 낯선 하늘 낯선 땅이라도 외롭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도 마찬가지다. 2000년 이후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시내 곳곳에 외국인 마을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이후 서울 거주 외국인 수가 다소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지난 3월 말 현재 25만 5501명의 외국인이 서울에 산다. 서울 전체 인구가 1046만 4171명이니까 100명당 2명이 외국인인 셈이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외국인 마을로는 용산구 이촌1동과 한남동, 이태원동 등 3곳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이촌1동은 1970년대 한강외인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형성되기 시작, 지금은 이 일대 아파트단지에 사는 일본인이 1만명에 육박한다. 1960년대부터 주한 외국공관들이 속속 들어선 한남동은 주한 외교관 가족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용산 미8군기지에 근무하는 군인과 군속 등이 많은 이태원동에는 최근 주말이면 이곳 이슬람사원을 찾는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의 노동자들이 부쩍 몰리면서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코리안 드림’을 품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새롭게 만든 외국인 마을도 눈에 띈다. 구로공단이 디지털산업단지로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에서 공단 근로자들의 거주지였던 구로구 가리봉동과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쪽방 형태의 속칭 ‘벌집촌’은 조선족 등 한국계 중국인들로 채워졌다. 이곳에 둥지를 튼 외국인들은 줄잡아 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 1990년대 후반부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의 보따리상들이 동대문 일대 의류시장을 찾기 시작하면서 중구 광희동 일대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촌으로 자리잡았다. 게다가 최근에는 몽골인들이 늘면서 ‘몽골 타워’라 불리는 몽골 식품과 신문 등을 구할 수 있는 건물도 들어섰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부고]

    ●김민조(케이원무역 대표)정약(농협 한남동지점장)정한(서울신문 부산취재부장)정만(체육과학연구원 원장)씨 부친상 이형진(현대중공업 차장)씨 장인상 18일 부산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51)607-2659 ●김기택(전 국방대학원장·전 제일화재 대표이사)씨 별세 한석(네오엠텔 상무·본부장)의석(마쉬코리아 과장)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5 ●이범균(사업)범권(〃)범재(현대모비스 정책조정실 부장)씨 모친상 최기횡(광주 오포아름다운교회 목사)씨 장모상 17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440-8912 ●이승용(충주대 교수)씨 부친상 이병곤(자영업)신창훈(SC제일은행 부장)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6914 ●조명호(전 민국상호신용금고 감사)씨 부인상 영준(동영이엠에스 이사)미경(미국 제이콥스 엔지니어링)씨 모친상 장현호(턱이아름다운치과 원장)씨 장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1 ●김요섭(자영업)경섭(대신증권 총무부 과장)씨 모친상 17일 목포 삼목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61)274-4441 ●권오형(한전 KPS 사장)씨 별세 혁준(롯데홈쇼핑 대리)씨 부친상 윤승준(팬텍앤큐리텔 대리)안철민(빙그레 〃)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02)3410-6917 ●김완태(한나라당 조진형 의원 비서관)씨 별세 17일 인천 간석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32)429-2214 ●이융기(대전여고 교사)명숙(웅진씽크빅)영숙(전주서중 교사)씨 모친상 이희창(설천고 교사)씨 장모상 이태경(LG화학 홍보팀)씨 조모상 18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42)257-4861 ●홍훈기(제주대학교 홍보협력팀장)씨 모친상 18일 제주 조천성당, 발인 21일 오전 9시 (010)4696-6639 ●고계연(서울경제신문 편집부 차장)씨 부인상 17일 서울 가락동성당, 발인 20일 오전 7시 (02)425-2206
  • [부고] ‘마망’ 美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 하늘로

    [부고] ‘마망’ 美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 하늘로

    어미 거미를 형상화한 거대한 청동 조각상 ‘마망’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프랑스 출신의 미국 여성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가 31일 숨졌다. 98세. 루이스 부르주아 스튜디오 측은 부르주아가 지난 29일 밤 심장마비 증상으로 미국 뉴욕의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 입원한 지 이틀 만에 숨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부르주아는 한국에서도 2002년부터 네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대표작 ‘마망’은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옥상 조각공원에 설치되어 있다. 알을 업어 키우는 거미를 통해 모성을 형상화한 ‘마망’은 서울뿐 아니라 일본 도쿄, 스페인 빌바오, 덴마크 코펜하겐 등 전 세계 여러 대도시에 설치되어 있다. 부르주아는 태피스트리(직물) 갤러리를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감수성이 예민했던 소녀는 가정교사와 불륜을 저지른 아버지에게서 큰 상처를 받았고 남자에 대한 분노는 부르주아의 예술세계 전반을 지배했다.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연민, 부도덕한 아버지를 향한 분노, 성적(性的)으로 문란한 언니, 가학 취미의 남동생 등 가족은 부르주아에게 아픔이자 예술적 원동력이었다. 부르주아는 1938년 미국인 미술사학자와 결혼하면서 뉴욕으로 이주했으나 60년 가까이 무명 시절을 보내다 1970년대 들어서야 주목받기 시작했다. 1982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회고전을 열었으며 1999년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퀸6월호] 전재용·박상아, 한남동 최고 유치원에서 자녀교육

    [퀸6월호] 전재용·박상아, 한남동 최고 유치원에서 자녀교육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가는 박상아의 행보가 궁금했던 즈음, 그녀가 이태원 빌라에 살며 다섯살된 첫째 딸을 한남동 유치원에 보낸다는 근황을 들을 수 있었다. ●학부모 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성실한 엄마  본지는 박상아의 근황을 알아보기 위해 이태원 빌라를 찾았다. 하지만 그녀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인근에 살고 있는 동네 주민들은 “가끔 아이들과 동행하는 전재용·박상아 부부를 보기도 한다.”며 “잘 꾸미고 다니지 않아서 처음엔 박상아인 줄 몰랐다.”고 전했다.  현재 박상아는 자녀교육에 한창이다. 그녀가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아 은둔하다시피 살아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른 아침 다섯 살 난 첫째 딸을 직접 한남동 영어유치원까지 데려다주고 학부모 모임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성실한 엄마, 자녀교육에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인 엄마다. 연예인 출신임에도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 머리는 질끈 매고 화장기 없는 수수한 차림으로 다니는데 미모는 예전 그대로이다.  박상아의 다섯 살배기 딸이 다닌다는 한남동 사립영어유치원. 미국에서 태어난 딸의 영어교육을 위해 선택한 듯하다. 이곳은 영어를 배우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 한 반에 18명 정도 되는 인원 중 절반이 외국 아이들이다.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이태원과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근접해 있어서 더욱 그렇다. 유치원 내부에서는 직원끼리 사적인 대화도 영어로 하고, 외부인 일일교사도 영어가 가능한 의사나 작가가 온다. 아이들은 하루 6∼7시간 오직 영어만 소통되는 곳에서 생활하는 셈이다. ●박상아 딸, 교장선생께 ‘스타’상 받아  영어유치원 관계자는 “한 반에 절반 정도의 외국 아이들과 생활하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최상의 영어환경과 친자연적 공간에서 사회성을 키워나간다고 강조했다.  선생님, 교재, 시설 등이 모두 외국 기준에 맞춰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것이 아이들 중심에 있는 셈이다. 커리큘럼도 그에 맞게 적절하게 적용한다.  아이들은 제2외국어인 중국어뿐 아니라 교과서를 통해 역사, 과학, 사회, 역사 등도 배운다.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만든 종이접기, 그림 등을 방과 후 집으로 보내준다.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원어민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실시한다. 부모와 함께 아이들의 유치원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가르치는데, 교사의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를 배워가면서 매너를 익히도록 한다. 걸을 때는 한 줄로 걷고, 밥을 먹을 때는 얌전하게 먹도록 교육한다. 서로 양보하고 공유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사회적 적응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준다. ☞ 퀸 본문기사 보러가기  현재 박상아의 첫째 딸은 5세반에 다니고 있다. 유치원에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예의바른 아이로 통한다. 몇 달 전 유치원에서는 음악회를 열어 부모들을 초청했다. 기자는 음악회가 열리는 이곳 유치원에서 박상아를 직접 볼 수 있었다. 이날 반별로 아이들이 준비한 노래를 각각 두 곡 정도 불렀다. 박상아의 딸은 교장선생님에게 스타(Star) 상을 받았다. 딸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참석한 박상아는 주위 사람들을 여전히 의식하지 않았다. 딸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디지털카메라에 담기 위해 애를 쓰는 평범한 엄마의 모습일 뿐이었다. Queen 취재팀 김희성 기자 monica@queen.co.kr
  • 방한 美학자들의 한국 경제·인구정책 조언

    방한 美학자들의 한국 경제·인구정책 조언

    ■ “남북관계 부정적 상황은 일시적” 토머스 로버트슨 와튼스쿨 학장 “남북관계가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상황에 봉착했지만 앞으로 해결되는 상황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2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토머스 로버트슨 미국 와튼스쿨 학장은 천안함 사태가 한국경제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예전에도 (남북 긴장 국면의) 비슷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최근 금융위기에 월스트리트의 책임이 크고, 그렇다면 월스트리트에 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와튼스쿨도 책임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이 나와서다. 더욱이 로버트슨 학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부당한 마케팅의 해악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는 윤리경영학으로 명성을 쌓은 인물이다. 때문에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적극적인 설명과 이해를 구했다. 로버트슨 학장은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그 이전의 어떤 강의교재도 그대로 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윤리에 대한 민감성을 키워야 할 때”라며 “지시, 명령에 따랐던 예전과 달리 요즘의 리더십은 공감과 협조인데 여기에는 결국 성실하고 솔직한 경영윤리를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와튼스쿨도 교과과정을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이런 흐름이 정부의 역할 증대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로버트슨 학장은 “국가의 개입을 늘리는 쪽보다는 새로운 효율적 방법을 찾는 쪽으로 결국 (논의의 방향이)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유럽 재정위기가 제2의 리먼사태가 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남유럽 상황은 리먼사태와 같다고 보기 힘들다.”면서 “유럽사태는 정부, 재정정책, 유럽통화동맹 등과 엮여 있기 때문에 더 복잡하고, 어떤 면에서 보면 더 근본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대가족제도 강화가 저출산 해법” 필립 모건 전 미국 인구학회장 국내 저출산 문제의 해법으로 대가족 제도의 강화가 꼽혔다. 적절한 이민 및 정착 정책이 앞으로 인구정책의 중요 요인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필립 모건(전 미국 인구학회장) 듀크대 교수는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통계청이 개최한 ‘저출산·인구정책 세미나’에서 “세대 간 동거를 강화·권장하는 정책을 추진하면 저출산과 고령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모는 정서적 부양과 보살핌을 받고 자식들은 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20여년 전 일본 사회를 연구할 때 경험을 들어 “시부모와 함께 사는 젊은 며느리는 풀타임 직업을 갖는 경향이 강했다.”며 부모가 양육을 도와주기 때문에 자녀 수도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모건 교수에 따르면 한국 여성들에게는 학업을 마친 뒤 좋은 직장을 얻고 첫째 아이를 낳아 양육하는 등 출산율 제고를 막는 일련의 ‘장애물’들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첫아이를 낳아 잘 키우려면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해 둘째 아이 갖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보편화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모건 교수는 둘 이상의 자녀를 둔 여성에게 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젊은 여성의 노후생활 안정과 현재의 출산을 연계할 수 있으며 정책 비용은 은퇴 시점인 수십년 뒤 발생하지만, 출산증대 효과는 즉각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상당 수준의 이민이 없다면 현재의 인구수준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적절한 이민·정착 프로그램이 인구정책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명품 레스토랑은 비싸다는 편견 깰 것”

    “명품 레스토랑은 비싸다는 편견 깰 것”

    “‘에드워드 권’하면 무조건 값비싼 레스토랑을 생각하시는데, 전 그렇게 ‘비싼 남자’가 아닙니다. 명품 레스토랑은 무조건 비싸야 한다는 우리 사회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수석총주방장 출신인 에드워드 권(39)은 24일 서울 한남동의 캐주얼 레스토랑 ‘더 스파이스’ 개관을 기념해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서울 강남 레스토랑의 절반 가격에 음식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460㎡ 면적에 88석을 갖춘 ‘더 스파이스’는 저녁 코스 요리도 3만~4만원대로 즐길 수 있는 유럽식 중저가 레스토랑이다. 세계 최고급 레스토랑 중 하나로 손 꼽히는 ‘고든 램지’(영국 런던)의 총주방장 출신 대런 보한(40)이 총주방장을, 캐나다의 ‘밴쿠버 패스트리’ 출신 채드 야마가타가 베이커리 총책임을 맡고 있다. 권 세프는 “일본 도쿄의 최고 요지인 ‘롯폰기힐스’의 최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저녁식사 비용이 우리 돈으로 한 사람에 3만~4만원이면 충분하다.”면서 “그런데도 우리는 강남에서 4인 가족이 분위기있게 식사하려면 수십만원이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남보다 비싼 임대료를 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요리사들을 모아 영업을 시작했지만, 음식값을 강남의 반값 정도만 받아도 충분히 수지를 맞출 수 있다.”면서 “그만큼 우리 음식 문화에 깔려 있는 가격 거품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제이비, ‘맥심’ 화보서 란제리·상반신누드 ‘파격’

    제이비, ‘맥심’ 화보서 란제리·상반신누드 ‘파격’

    가수 제이비가 상반신을 드러낸 파격적인 화보를 촬영했다. 제이비는 지난 8일 한남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남성잡지 맥심(MAXIM) 6월호 화보촬영을 갖고 농염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이날 제이비는 란제리에 농염한 눈빛연기와 상반신 누드 등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해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 관계자는 “제이비는 청순함과 섹시함 그리고 도도함 등 다양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 모델이다.”고 극찬했다. 제이비는 지난달 29일 싱글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사랑, 우정 그리고’에 이어 ‘천일같은 하루’로 인기몰이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제이비는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하는 등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 = 홍양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시내버스 ‘외국인 암행어사’ 떴다

    “아기와 함께 버스를 타면 자리에 앉기도 전에 출발해서 위험할 때가 많았어요. 버스에 노인분들도 많은데 빨리빨리 문화 때문인지 기사들이 급하게 운전해 겁이 날때가 많아요.” 한국에서 거주한지 4년째인 후쿠시마 아이(31·일본)가 느끼는 서울 시내버스 서비스 수준이다. 19일 서울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수준을 점검하는 ‘외국인 버스서비스 품질평가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한국 거주 외국인 12명에게 미스터리 승객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을 연남동, 서래마을, 한남동 등 서울의 주요 외국인 집단거주지를 오가는 버스노선 45곳과 70여곳의 버스정류장에 투입했다. 후쿠시마는 시청에서 강남역으로 가는 408번 버스를 탔다. 그는 “운전기사가 여자분이어서 그런지 너무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었다.”며 첫 활동을 평가했다. 이어 “일본보다 시내버스 요금이 매우 저렴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때마다 매일 이용한다”면서 “안전위험만 해결된다면 더없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가 시내버스 외국인 암행어사를 두게 된 것은 올 뉴욕타임스가 가볼만한 도시 31곳 중 세번째 도시로 서울을 추천하고, G20정상회의와 월드컵 응원전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다. 이들은 19일까지 일주일간 일반승객으로 가장하는 ‘미스터리 승객(Mystery Passenger)’으로 탑승해 운전자 친절도와 외국어 안내방송 운영상태 등 전반적인 버스 운행실태를 외국인의 시각에서 평가하게 된다. 정화섭 버스정책담당관은 “G20 정상회의를 맞아 제2차 외국인 버스서비스 품질평가단을 10월에 코엑스와 서울시내 주요 호텔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에 투입해 최종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울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한남동서 다섯차례 개최

    서울시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코트라와 함께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올해 다섯 차례에 걸쳐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파트너스하우스를 개관, 중소기업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118만달러(127억 7400만원)어치의 계약을 체결하도록 도왔다. 올해에는 코트라와 업무협약을 맺고 12일과 6월17일, 9월8일, 10월28일, 11월11일 등 다섯 차례 상담회를 열어 미국·일본·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서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 중소업체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791-9051)나 코트라 지방중소기업지원팀(3460-7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과감한 미래투자 ‘이건희 경영’ 재시동

    과감한 미래투자 ‘이건희 경영’ 재시동

    미래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이건희 경영’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대상은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 5대 신수종(新樹種) 사업이다. 삼성은 이 미래산업에 2020년까지 총 23조 3000억원을 쏟아붓는 신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신속한 오너경영 장점 극대화 1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0일 저녁 서울 한남동 승지원(영빈관)으로 신사업과 관련된 최고경영자(CEO)들을 불렀다. 23개월의 공백기를 거쳐 지난 3월24일 경영 일선에 복귀 후 처음으로 주재한 사장단 회의였다. 승지원에는 무거우면서 비장한 분위기가 감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머뭇거릴 때 과감하게 투자해서 기회를 선점하고 국가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 창출에 수십조원의 투자를 단행, 서구의 경쟁 기업과 차별되는 과감하면서도 신속한 ‘오너 경영’의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재계와 삼성그룹에서 이 회장의 경영 복귀를 주장했던 근거이기도 하다. 또 이 회장은 “환경 보전과 에너지 고갈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각국 정부도 녹색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과 사장단은 이날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사업의 대상과 투자 규모를 집중 논의한 결과 5대 신수종 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와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친환경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정보·통신·AV를 중심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사업 구조에서 태양전지와 LED, 의료·바이오 등 21세기형 ‘녹색 산업’까지 넓히겠다는 것이다.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이 회장이) 복귀할 때 ‘삼성을 대표하는 제품이 10년 안에 사라진다.’고 언급하는 등 이 회장의 신사업에 대한 의지가 컸다.”면서 “정부가 세종시 발표할 때의 내용보다 투자 기간과 범위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사업을 둘러싼 LG와 경쟁 예고 삼성이 투자하게 될 분야별 규모는 태양전지 6조원, 자동차용 전지 5조 4000억원, LED 8조 6000억원, 바이오제약 2조 1000억원, 의료기기 1조 2000억원 등이다. 먼저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의 시험생산라인이 가동에 들어간 태양전지 사업의 경우 실리콘을 원료로 하는 결정계를 먼저 추진한 뒤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고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난제가 많은 박막계는 이후에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만명의 고용과 10조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삼성 측은 전망했다. 또 자동차용 전지 분야에서는 7600여명을 고용, 모두 10조 2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LED에도 8조 6000억원을 투자해 신사업 분야 중에서 가장 많은 매출 17조 8000억원과 1만 7000명의 고용이 가능할 것으로 삼성은 내다봤다. 바이오 제약은 수년내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시밀러(복제약)를 중심으로 삼성의료원 등과 협력, 2조 1000억원을 투입해 1조 8000억원의 매출과 71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 혈액검사기 등 의료기기 사업도 10조원의 매출과 9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삼성은 지난해 200조원 정도인 그룹 매출의 4분의 1을 신수종 산업에서 거둬들이기로 했다. 이날 삼성그룹이 신수종 산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달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전지, LED 등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은 LG그룹과의 ‘라이벌 대결’이 전자 분야에서 미래산업 영역으로 번질 전망이다. 투자 규모도 삼성 23조원, LG 20조원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다 해당 사업을 일정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공언한 시한도 2020년으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김의환 전 총신대총장 별세

    복음주의 신학자인 김의환 전 총신대 총장이 10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소천(召天)했다. 77세. 미국 칼빈신학대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을 거쳐 템플대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은 고인은 1976~1995년 미국 LA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지냈다. 이후 1995~1999년 총신대 총장을, 2002~2007년 칼빈대 총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도전받는 보수신학’, ‘개혁주의 신앙고백집’, ‘복음과 역사’, ‘현대신학해설’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원순씨와 3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예배는 14일 오전 7시. 장지는 천안가족공원. (02)2227-7500.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강예빈, ‘맥심’ 화보서 섹시몸매 뽐내 ‘아찔’

    강예빈, ‘맥심’ 화보서 섹시몸매 뽐내 ‘아찔’

    신인 배우 강예빈이 몽환적인 섹시 몸매로 남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케이블채널 SBS E!TV 시트콤 ‘이글이글’에 캐스팅된 강예빈은 최근 남성잡지 맥심의 5월호 표지모델로 나서 육감적인 몸매를 뽑냈다. 이번 촬영은 서울 한남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강예빈은 감독의 다양한 포즈와 표정요구를 완벽하게 소화, 스태프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앞서 여러 차례 화보를 선보였던 강예빈은 “수많은 악플로 상처를 받아 이번 화보촬영제의를 받고 많은 고심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예빈은 5월 중 방송예정인 ‘이글이글’에서 청순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골프레슨프로 역을 맡아 김동희, 이세나와 함께 톡톡 튀는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 맥심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순글래머’ 신세경, 러브캣 뮤즈.. ‘CF퀸’ 등극

    ‘청순글래머’ 신세경, 러브캣 뮤즈.. ‘CF퀸’ 등극

    배우 신세경이 ‘청순글래머’라는 애칭에 이어 ‘CF퀸’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을 전망이다. 화장품과 청바지, 주류 광고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세경은 최근 브랜드 ‘러브캣’의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8일 한남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러브캣’의 화보 촬영을 한 신세경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식모 세경을 벗고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소녀로 변신했다. 화보 속의 신세경은 하얀 드레스의 청순한 매력과 파스텔컬러의 시폰 스커트에 리본을 매치한 소녀다운 모습은 물론 강렬한 레드 컬러의 미니 드레스로 사랑스럽고 섹시한 분위기까지 연출해냈다. 신세경의 화보 촬영을 진행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는 “러브캣의 사랑스럽고 디테일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쇼퍼백은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낼 수 있어 올 봄 시즌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러브캣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음, 10년만에 ‘CI’ 변경.. 어떻게 변했나?

    다음, 10년만에 ‘CI’ 변경.. 어떻게 변했나?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10년간 사용해온 CI(Corporate Identity)를 바꾸고 15일부터 사이트에 적용한다.다음 최세훈 사장은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모바일 시장의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즐거운 변화를 줘야겠다고 판단했다.”며 “다음 CI와 검색, 모바일 서비스 개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다음의 새로운 CI는 “‘다음’이 담고 있는 ‘다음 세상(Next)’, ‘다양한 소리(多音)’의 기업 철학을 계승하면서 디바이스 등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 맞춰 형태 및 색상에 젊은 감각을 반영했다.”고 전했다.이번 변경된 CI는 다음이 검색창 등 주요 색상으로 사용해온 파란색(다음블루)을 가장 전면에 배치해 CI와 서비스의 콘셉트를 통일했다.다음의 새로운 CI는 자사에 모든 서비스 및 PB(Private Brand)상품에 적용될 전망이다.한편 다음은 시각적 효과와 검색 편의성을 배가시키기 위해 새 검색창으로 변경 했으며 2010년 본격적인 모바일 플랫폼의 확산과 함께 모바일에서도 검색의 니즈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웹에서의 사용성 강화와 모바일의 특성에 맞는 선진 기술의 검색 서비스를 준비해오고 있다.사진=다음커뮤니케이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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