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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사업회, 한국 최초 비행사 일생 재조명

    ‘떴다 보아라∼안창남의 비행기∼굽어보아라∼엄복동의 자전거’ 어렸을적 한번쯤은 들어봤을 노래가사다.안창남(安昌男)기념사업회(회장 朴正圭·한남대 겸임교수)는 이 노래를 정확히 기억하는 사람을 찾고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사 안창남에 대한 자료를 채록(採錄)하기 위해서다. 멜로디는 지방마다 제각각이지만 이 노래를 통해 서른해를 불꽃처럼 살다간 안창남의 일생을 재조명할 계획이다.내년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로 서훈을 받기 위한 작업의 하나이다. 사실 비행사 안창남을 독립운동가로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그는 일제때 중국으로 망명,독립운동을 했지만 그 사실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요절한데다,결혼은 했지만 후손이 없어 그의 행적에 관한 자료가 전무하다시피하기 때문이다. 반면 비행사로서의 이름은 뚜렷하다.일본에서 비행사로 크게 성공한 이후 1922년 12월 조국을 방문,서울과 인천의 상공에서 멋진 공중비행을 펼친 것을기억하는 사람은 많이 남아있다. 사업회측에서는 이 노래에 대한 기록을 찾는 작업과병행해 ‘안창남알리기’에도 나선다.우선 내년 3월 이달의 인물로 안창남을 선정해줄 것을 문화관광부에 요청했다.또 내년 인천 영종도 국제공항의 개항에 맞춰 뮤지컬 ‘안창남’공연과 다큐멘터리도 준비중이다.(0431)267-4224 김성수기자 sskim@
  • [대한시론] 정치지도자의 성실성

    4·13 총선의 열풍이 지나갔다.4풍(납세,북풍,병역,전과)의 교차 속에서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선거열전이었다.금권·관권선거,국부유출 등의 공방과 지역감정이 표출됨으로써 정당간의 판세를 가늠할 수 없는 격전이었다. 그러나 정보화 시대의 문턱에 선 우리 사회의 변화도 엿볼 수 있는 선거이기도 했다.인터넷을 통하여 후보자들의 인적 배경을 판단할 수 있었다.정보와 지식은 이미 엘리트 계층의 독점물이 아니다.각성된 시민의식과 그 목소리가 정치지도자를 선택하는 일에 무관심할 수 없지 않은가. 총선시민연대의 활약은 적법성의 논란은 접어두고서라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이번 선거의 경험을 거울삼아 보다 세련된 시민의 소리가 정계에 영향을 줄 것임에 틀림없다.또한 386세대의 약진과 여성들의 국회 진출 향상도 괄목할 만한 일이었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16대 국회를 형성할 선량들이 선출되었다.과반수를 훨씬 넘는 제1당이 없는 오늘날 각 당 간의 정쟁은 나라의 경제를 새로운 위기상태로 몰아갈 위험이 없지 않다.북한과 정상회담을 놓고 두 당이 합력할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이다. 하지만 보다 깊은 문제는 정치불신풍조이다.1969년 전 미국 대통령 제럴드포드가 말한 ‘신뢰성의 갭’이 벌어져 가는 것이 개탄스러운 현실이다.곧정치지도자들의 말을 국민이 불신하는 풍조의 심화다.“그 사람이 그 사람이지.기대할 것이 있나?”하는 사회풍조이다. 민주주의이론의 비조들-존 로크,장 자크 루소-이 이구동성으로 주장한 정치의 기본원칙 중 하나는 언약(言約)이다.정당의 공약과 개개인이 유권자들에게 말한 약속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건국 이후 우리는 여러 선거를 겪으면서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선거공약을 들어왔다.그러나 대부분 그것들이 헛된 약속,곧 공약(空約)으로 끝나버리고 정치는 권모술수의 거짓말판이라는 통념이확산되어 왔다. 이제 새 세기를 맞이하여 우리가 참으로 바른 정치풍토를 이룩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성실성의 상실은 오늘의 지도자들을 격하시켜온 핵심요소인 듯이 보인다. 1950년 한국전쟁시 윌리엄 딘 장군이 북한의 포로가 되었다.그는 그의 아들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자 했다.그는 수용소에서 어렵게 마련한 종이쪽지에 그의 아들로 하여금 세상 사는 지혜를 단 한 마디의 단어로 써놓았다.딘장군이 선택했던 그 한 마디의 말은 ‘성실성’이었다.성실성 없이는 어떤지도자도 신뢰도를 유지할 수가 없다.약속에 대한 책임은 어떤 조직의 성장에도 본질인 것이다.만약에 한 그룹의 우두머리되는 사람이 천박하고 비윤리적인 사람으로 간주된다면,전체의 조직은 얼마가지 않아 와해되어 버릴 것이다. 예수는 세 가지 유형의 거짓지도자들을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그중 첫번째가 ‘삯군’-돈만을 위해 일하는 자-으로서,자신이 위험에 처할 때는 도망쳐버리는 자요,두번째가 ‘도둑’으로 남의 것을 훔치는 자요,세번째는 ‘강도’인데 이는 무기로 남의 것을 강탈하는 자이다.이들 모두는 거짓지도자들로서 “오직 훔치고 죽이고 파괴할 뿐이다”.성실성이 없이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개의 경우 양의 탈을 쓴 ‘이리’라고 말할 수 있다. 성실성은 모든 리더십 자질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모름지기 4·13 선량들은자기들의 언약을 그대로 지키기 위하여 성실하게 노력하기를 국민은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李元卨 前 한남대 총장
  • 동부간선도로 교통사고 최다

    지난해 서울지역의 교통사고는 동부간선도로,자살기도 등 수난사고는 서강·마포대교 부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산악사고는 수락산에서 특히 많이 일어났다. 14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119구조대 출동건수를토대로 사고내용별 발생장소 빈도를 집계한 결과 교통사고는 동부간선로에서14건, 올림픽도로에서 13건,내부순환로에서 11건이 발생해 도시고속도로에서의 사고비율이 다른 일반도로보다 높았다. 동부간선로의 경우 간선로로 들어가는 성수1가1동에서 12건의 사고가 일어나 최다 교통사고지역으로 분석됐고 내부순환로는 홍은3동 스위스호텔 앞(6건),정릉1동 길음램프(5건) 등에서 사고가 많았다. 한강다리의 교통사고는 한남대교와 마포대교가 7건과 6건으로 성산(4건)·원효(3건)·반포(2건)대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수난사고는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부근에서 자살기도,물놀이,익사 등 27건이발생해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사실을 입증했다.특히 수난사고의 대부분은 자살기도(19건,70.3%)였으며 장소는 마포대교 남단 또는 중간지점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한강대교 부근 수난사고가 14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여의도 원효대교 부근13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산악사고의 경우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은 관악산,북한산 등에 비해 수락산의 정상 및 큰바위샘 부근 등에서 7건이 발생,사고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창동기자 moon@
  • 한강도 藻類발생예보제 시행

    한강에 조류(藻類)발생예보제가 도입돼 녹조류와 남조류 등 각종 조류 발생에 따른 수질오염도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2일 팔당 대청 충주호 등 주요 댐에서 실시중인 조류발생예보제를한강에 대해서도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한강을 4개 구간으로 나눠 상류인 1구간은 강북·암사·구의·자양·풍납취수장,2구간은 성수·한남대교,3구간은 한강·마포대교,4구간은 성산대교 부근에 측정지점을 선정,수도기술연구소와 보건환경연구원등 2개 기관이 10월말까지 주1회 이상 조류를 측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류예보는 주의보,경보,대발생 등 3단계로 나뉘며 주의보 발령시는 한강관리사업소에서 조류제거 대책을 수립하고,한강과 하천에 대한 순찰과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게 된다.또 경보 발령시는 취수시설 부근에 차단막이 설치되고 수상스키와 낚시 등 레저활동이 전면 금지되며 대발생 예보시에는 유람선 등 선박 운항이 중단되고 팔당댐 방류량을 늘리게 된다. 김용수기자
  • [대한시론] 정치의 인간화

    영국 역사가 크리스토퍼 도슨은 현대사회가 급격하게 정치화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산업화가 진척할수록 정치의 영향은 경제,교육,문화,사상 등인간생활 전 영역에서 크게 증폭하기 때문이다.사회가 전적으로 정치화된 사례는 과거 소련체제에서 볼 수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북한이 극단적으로 정치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4·13총선을 눈 앞에 둔 오늘,우리 모두는 정치에 대한 관심을 크게 고조시켜야 할 때이다.바른 지도자들을 국회에 보내야만 한다.그러나 우리의 정치적 관심이 높아질수록 오늘의 정치현상은 우리에게 낙담을 준다.‘정치인’이란 낱말은 마치 ‘부패한,믿지 못할 사람’이라는 말과 동일하게 일반시민의 마음 속에 떠오른다.1969년 전 미국 대통령 제럴드포드는 미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정치적 지도자들의 말을 국민이 전혀 믿어주지 않는 것―신용의 갭―에 있다고 지적했다.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현상이다. 그러면 정치란 무엇인가.많은 사람들은 오늘의 정치를 마키아벨리즘으로 혼돈하고 있다.16세기 초이탈리아의 마키아벨리는“정치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쟁취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그러나 우리 조상들은정치를 正(바른 정)과 父(아비 부)의 합성어로 생각했다.즉 정치는 ‘바른일의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정치에서 바른 것을 빼면 그것은 정치가 아니고 권력의 횡포에 불과하다. 데모크라시(Democracy)라는 말의 어원이 고대 희랍어 데모스(Demos·민중)와 크라토스(Cratos·통치)의 합성어인 것에 비추어볼 때 정치는 민중이 자기들의 진정한 뜻을 발표할 수 있고,또 지도자들은 겸허하게 그 말을 경청하고 시행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고대 이스라엘의 정치를 보아도 그 원리가첫째,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특수한 존재로서 생존권과 자유권을향유해야 하며 둘째,법 밑에서는 만인이 평등해야 하며 셋째,정치 지도자들은 민중과의 계약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는 기본원리가 있었다. 오늘날 한국의 정치인들도 이런 원칙을 바르게 지켜 나가기 바란다.이를 위해서는 민중의 각성이 참으로 요구된다.오늘의 선거장은또다시 구태의연한모습이 재현되고 있다.지역감정,색깔론 등으로 표 몰이를 강행하는 경우가많다.정치 현장에 뛰어든 사람들로서는 그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바른 선거전을 하기에 어려움이 없지 않을 것이다.그럴진대 이러한 정치 혼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양심과 양식에 달려 있다고할 수 있다. 1776년 토머스 제퍼슨이 미국 독립선언서를 기초할 때 역설한 바와 같이 사람이 갖고 있는 양도할 수 없는 인권―생명권,자유권,행복을 추구할 권리 등―을 보장,신장하는 것이 정치의 근본 과업이다.남북전쟁 당시 링컨 미국 대통령이 이야기한 대로 정치는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새 천년이 개막되었는데도 정치에는 새로움이 없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오늘날 우리 나라의 정당들은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서로 비난하고 물고찢는 싸움은 하고 있으면서도 21세기 조국의 미래를 내다보는 확실한 비전을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새 천년의 비전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세계화,정보화 등의 말이 논의되기는 하지만 그런 과업들은 좀더 높은 이상 곧‘인간화’를 이루기 위한수단이지 결코 종국적 목표가 될 수 없다. 모름지기 이번 4·13총선은 정치가 국민 모두의 생존권,자유권,평등권 등을 신장하여 민족 구성원 하나하나가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 정부를만드는 역사적 전환이 되기 바란다.그러한 비전이 우리 모두의 마음깊이 심어질 때 참된 민주통일의 새벽이 밝아올 것이다. 李元卨 前 한남대 총장 기독교학교연맹 이사장
  • [녹지를 가꾸자]

    *전국 훼손실태·녹지화 대책 점검. 산업화와 도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산림을 비롯한 녹지 파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산림면적은 지난 98년말 현재 643만6,304㏊로 10년전인 88년말의 649만1,000㏊보다 무려 5만4,696㏊나 줄어들었다. 특히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한 녹지 감소는 자연생태계 파괴는 물론 인간의정신적 피해까지 동반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환경론자들은 도시지역 녹지의 필요성과 조성·관리가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이들은 녹지가 도시민에게 정신적 안정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생명과도 직결된 사안으로 간주하고 있다. 사실상 녹지는 도시민의 삭막한 정서를 순화시켜주는 결정적 역할을 할뿐아니라 자연·환경 교육의 장이라는 순기능적인 역할을 한다. 또 도시의 녹지는 도시 확장 억제와 환경 오염의 완충지대이기도 하다. 녹지속의 나무는 대기중에 특수한 살균물질을 내뿜어 대기를 정화시키며 여름철에 대기온도를 5℃쯤 낮추는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전문가인 정순오(鄭淳午·한남대) 교수는 “녹지가 많은 도시가 적은도시에 비해 심리 불안정 환자나 범죄 발생율이 현저히 낮다는 미국 심리학회 연구 결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녹지의 순기능 때문에 녹지 조성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주민들의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자치단체가 점차 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녹지도시의 세계적 모델인 호주 캔버라시를 모델로 삼아 완충녹지가 국내에서 가장 잘 조성된 도시로 꼽힌다.창원시는 1인당 녹지면적이 3.8㎡로 수원의 1.3㎡,울산의 0.5㎡ 등 다른 도시보다 훤씬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대전시도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녹지조성에 열성을 보이는 대표적인 도시중의 하나다.지난해 대전천과 유등천 둔치에 유채꽃과 보리·밀 등 전통 초화류를 7만㎡나 심었다. 녹지대와 공원·교통섬·노변에 다년생인 패랭이와 민들레·초롱꽃을,1년생인 봉선화·채송화·백일홍 등을 45만본 식재했고 다음달에도 50만본을 심을계획이다. 장원(張元) 녹색환경연합 사무총장은“대다수 도시의 녹지가 무분별한 개발로 심하게 훼손돼 녹지로서의 기능을 이미 상실했다”며 “도시를 재개발할 때 선진국처럼 인위적으로 녹지를 조성해 인접한 산(山)과 연계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산림청 권장 수종. 나무의 왕성한 성장이나 주변과 조화를 위해서는 장소에 어울리는 나무를골라 심어야 한다.생활권역별로 산림청이 권장하는 수종은 다음과 같다. ◆도심지 주택 대기 오염이나 소음 등에 강하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나무 ▲유실수 대추나무 감나무 돌배나무 ▲관상수 눈주목 산철쭉 매자나무 산수국 ◆학교 교정 녹음을 제공하며 교과서에 수록된 나무 ▲풍치수 느티나무 칠엽수 소나무 잣나무 ▲유실수 대추나무 감나무 돌배나무 뜰보리수 ▲야생화 양지꽃 제비꽃 참사리 비비추 구절초 ◆농어촌 쉽게 재배할 수 있고 산나물이나 차로 이용할 수 있는 나무 ▲풍치수 느티나무 소나무 곰솔 팽나무 이팝나무 모감주나무 ▲유실수 대추나무 복사나무 살구나무 오미자 다래 머루 ▲야생화둥굴레 원추리 곰취 삼지구엽초 은방울꽃 족도리풀 ◆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나무 ▲경제수 강송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가문비나무 버지니아소나무 낙엽송 분비나무 구상나무 전나무 참나무 피나무 느티나무 층층나무 노각나무 서어나무 음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특용수 고로쇠나무 옻나무 두릅나무 ▲유실수 밤나무 호두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산사나무 산수유 오갈피 ▲야생화 곰취 미역취 더덕 도라지 참나무 ◆공단 환경 적응력과 자생력이 강한 나무 ▲풍치수 팥배나무 가죽나무 때죽나무 향나무 자귀나무 소사나무 ▲관상수 진달래 해당화 순비기나무 ▲야생화 뱀딸기 토끼풀 꿀풀 민들레. *나무심기 한달정도 빨라졌다.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졌다. 식목일인 4월 5일이 아직 2주가량 남았으나 남부지방에서는 이미 지난달 하순부터 나무 심기가 한창이다. 가장 먼저 봄을 맞은 제주도는 지난 1일 남제주군에서 느티나무 1,000그루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각급 기관의 식목행사를 시작했다.주민들의과수나무와 정원수 심기는 2월 중순부터 시작돼 거의 마무리됐다. 전남에서도 지난 2월 28일 함평·화순군을 시작으로 이달안에 모두 식목행사를 마칠 계획이다.전남도는 지난 98년부터 식목행사를 3월 둘째주 토요일로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1일,경남도는 17일,울산시와 광주시는 18일에 각각 식목일기념식수를 했다. 전북도는 오는 25일 새천년 나무 심기행사를 갖고 시·군별로 본격 나설 방침이다. 반면 수도권과 충청·강원 등 중부지방에 위치한 자치단체들은 오는 4월 5일 식목행사를 갖는다.이들 지역에서도 민간부문의 나무 심기는 3월 초부터시작됐다. 이같이 나무 심기가 빨라진 것은 온난화 현상이 심화된 90년대의 평균 기온이 1910년대보다 평균 4.2℃나 높아져 나무의 물오르는 시기가 앞당겨졌기때문이다.나무는 눈이 트기 전에 심어야 활착율이 높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북으로 긴 반도 모양인 우리나라는 나무 심는 적기가지역에 따라 크게 다른데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정해진 4월 5일을 지키다보면 남부지방에서는 이미잎이 돋아나 심은 나무가 말라 죽기 쉽기 때문에시기를 앞당길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산림청도 지난해까지는 전국적으로 식목일을 준수하도록 고집해오다 올해부터는 남부지역(제주·전남·경남)은 3월 1일∼4월 10일,중부지역(충청·전북·경북)은 3월 10일∼4월 20일,북부지역(서울·경기·강원·북한)은 3월 20일∼4월 30일 등 지역실정에 맞게 시기를 조절하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광복 후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시행해왔다.이날로 정한 이유는 조선조 성종이 동대문밖 선농단에서 친경한 성종 24년 음력 3월 10일이 양력으로는 4월 5일이기 때문이다.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날인 문무왕 17년 음력 2월 25일이 양력으로는 4월5일에 해당한다는 점도 남북통일에 대비해 고려했다.일제시대 때는 식목일이4월 3일이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홍천군 육림사업 성공 우수군. (15만㏊)을 보유한만큼 육림사업에서도 전국 최고의 군으로 꼽히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80년대초부터 20년동안 해마다 700∼1,500㏊씩 집중 조림사업을 펼쳐 푸른산 가꾸기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쓸모없는 관목이나 활엽수를 베어내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잣나무와 낙엽송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등을 중점적으로 심어오면서 전국 최고의 삼림을 자랑하게 된 것. 특히 북방면 성동리·북방리와 화촌면 풍천리 일대 3,000㏊에는 깔끔하게대단위 잣나무단지를 조성해 앞으로 10년후면 잣 생산의 본고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81년 산불지역으로 남아 있던 두촌면 장남리 일대 300㏊에도 ㏊당 3,000그루씩의 우량 잣나무단지를 만들어 잣 생산은 물론 30∼40년 뒤면 양질의잣나무 목재를 생산할 꿈에 부풀어 있다. 홍천군은 최근에는 병충해에 대비,낙엽송과 자작나무,상수리나무 등 수종을 다양화하고 있다.자작나무는 봄철 수액채취용으로,상수리나무는 버섯재배용재목으로 널리 사용할 계획이다. 산림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치겠다는 계산이다. 이밖에 홍천의 꽃인 무궁화 가꾸기에도 적극 나서 도로변 등에 지난 77년이후 지금까지 15만본을 심은데 이어 올해부터 2003년까지 20만본 이상을 더 심을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경제적 가치가 뛰어난 수종으로 갱신하고 품질좋은 나무를 가꾸는데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기자 bell21@
  • 강·호수·바다 낀 아파트 5개지역 분양열기 ‘후끈’

    ‘수변(water side)아파트를 찾아라.’ 강이나 바다, 호수가 보이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집을 고를때 값이조금 더 비싸더라도 조망이나 환경을 따지는 수요가 늘면서 건설업체들도 ‘물’을 테마로 한 아파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물가 아파트 인기 물가와 접한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가격 오름세가 뚜렷하다는 것.강이나 호수가 보이면 같은 크기의 아파트라도웃돈이 붙어 거래되기 때문이다.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성동구 옥수동대우아파트 45평형의 경우 한강조망 여부에 따라 값이 5,000만원이상 차이가난다. 쾌적한 환경에 살면서 강변 프리미엄까지 붙여 팔 수 있다.물가 아파트를찾는 사람이 늘면서 거래도 잘 이뤄진다.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다. ■이곳을 눈여겨 봐라 서울에서는 새로 공급되는 강변 아파트를 찾기 힘들다.아파트를 지을만한 곳은 이미 집이 빼곡히 들어섰다.소규모로 펼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나,한 동 짜리 아파트에서 가끔씩 공급된다.그만큼 희소가치가 높아져 인기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지방 도시에서는 호수나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가 줄을 잇는다. ■우방 ‘레이크월드’ 창문만 열면 신갈호수가 펼쳐진다.호수가 정원인 셈이다.경부고속도로 기흥인터체인지 뒷편에 위치한다.단지 앞은 호수,뒤로는매미산이 둘러싸여 휴식,휴양을 겸한 아파트로 안성맞춤이다.48평형이상 중대형 아파트 423가구로 보기드문 호반 아파트다.경사진 지형을 살려 설계,거의 모든 아파트가 호수를 볼 수 있다.평당 분양가는 520만∼570만원.다음달공급예정이다.(0342)718-7227■서울 잠원동 롯데 이번 서울시 동시분양에 나온 아파트로 한남대교 앞에위치한다.강변과 바로 붙어있지는 않지만 4개동중 3개동은 4∼5층이상이면한강을 볼 수 있다.한강시민공원도 가까와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02)3476-6611■안산 대림호수아파트 고잔택지개발지구에 건축중인 14만여평의 안산고잔호수공원과 붙어있다.대림산업은 1차분 2,073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다음달 866가구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호수 건너편으로는 습지와 운동장,유실수단지가 조성된 공원이들어선다.호수와 자연공원이 어우러진 수변 아파트로부족함이 없다.(0345)4848-008■부산 해운대 ‘다이너스티’ 해운대구 우동 바닷가에 건설되는 주상복합아파트.29∼37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로 384가구 모두가 해운대 앞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다.4월 계약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051)7435-999■서울 동부이촌동 롯데 오는 5월 분양 예정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롯데재건축 아파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강변에 붙어있고 도심진입이 쉬워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02)3480-9048류찬희기자 chani@. *34평형 임대 보증금 사상 최고 1억4천만. “34평형 임대아파트 보증금이 1억4,000만원?” 대림산업은 오는 23일부터 경기 부천시 상동지구에서 공급하는 639가구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1억3,870만원으로 정했다.사상 최고가 임대아파트가 등장한 것이다.인근 중동신도시 32평형 매매가와 맞먹는 수준이다. 보증금이 비싼 것은 분양전환시 추가부담이 없기 때문.임대보증금이 곧 분양대금이다. 다만 입주한지 2년 6개월이 지난 뒤에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는 점만 빼면일반 분양아파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여부에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보증금 책정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면서“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분양전환시 추가부담이 없다는점을 감안하면 상동지구내 일반분양아파트 분양가보다 평당 29만원 가량 싸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대림산업은 인접 일반분양용지보다 평당 21만원 가량 싼 197만원에임대용지를 구입했기 때문에 보증금이 인근 아파트 분양가보다 결코 낮은 게아니다. 이에 대해 상동지구의 중형 공공임대를 기다려온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공급방식이고 무주택 서민의 임대 신청기회를 빼앗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 [대한시론] ‘카우보이’ 세계경제?

    오늘날의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세계적 부 사냥꾼들’에 의한 전례없이 큰 규모의 정보이용 문제이다. 미국의 역사학자 폴 케네디는 “전세계적으로 수백만의 개인적 투자가들,기업들,은행들이 금융투기를 하고 있으며,그들 중 상당수가 다른 화폐에 대한달러환율의 등락 여부를 컴퓨터가 제공하는 지표로 알아내고 있다.투자가들은 최신 무역수지 또는 이자율 상승과 같은 경제적 정보를 신속히 활용하고있으며 이는 정부나 중앙은행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본질적으로 시장은 사회적 정의나 공정성과는 관계가 없다”라고 말했다. 되돌아보면,부유한 나라의 국민은 수십년 전보다 훨씬 더 부유해졌다.천문학적인 거대한 자본이 연금,보험,신탁투자 자금을 차입하거나 사용하는 데이용된다.GM의 연간수입이 아프리카의 가장 큰 나라의 수입과 같고 석유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총 GNP가 석유회사 엑슨의 수입과 큰 차이가 없다.베네수엘라의 총수입이 IBM사의 수입과 비슷하다.일본의 자동차회사 도요타의 수입이 필리핀보다 더 많다.세계시장에서 거침없이 확장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이라 불리는 3만7,000개의 거대기업이 있다.G7 회원국의 수많은 개인,기업,연금사,보험사들이 전례없이 수십조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많은 부분이 국제적 투기자금이다. 수십년 전,투자가들은 자국에만 투자할 수 있도록 엄격히 제한되었다.그러나 오늘날,국내투자보다는 해외투자가 더 안전하며 투자기회 또한 풍부하다. 부유한 경제대국의 투자가들은 개발도상국의 상황에 대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투자전망을 거의 완벽하게 예측하고 있다. 현대는 디지털자본의 시대이다.윌리엄 노케는 “오늘날의 자본은 물질적인것이 아니라 컴퓨터 화면이나 회계사의 서류에 나타나는 무형의 숫자이다”라고 말했다. 세계의 주식시장,무역,금융센터,은행,투신사,보험사,연금사들이 전자적으로 연결되어 중앙의 통제 없이 단일 조직체로서 효과적으로 통합될 것이다.그러나 이들 모두 자본의 본질이 더이상 예전과 같지 않은,자유로이 유통되는거대자본의 흐름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각국 정부는 이같은 자본의 흐름에 대해 거의 속수무책이다. 오늘날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하는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의 경제는 단기 투자자본과 해외투자가들의 손에 달려 있다.얼마전 미키 캔터 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IMF가 아시아시장을 여는 망치”라고 말했으며 또 “IMF가서구열강들이 실질적으로 아시아국가들을 지배하는 도구가 되었다”고 지적했다.미국 주식시장은 전례없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월가로 세계의 돈이 몰리고 있다.이에 반해 동아시아,일본,러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경제적폭풍이 불고 있다. 세계경제의 대부분이 붕괴될 때,미국만은 안전할 수 있을까? 현재 해외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미국 기업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보도되었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앨런 그린스펀은 가파른 미국 주식의 하락 혹은 거대 금융기관의 붕괴가 소비를 위축시키고 미국경제의 호황이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벌써 히말라야산의 높이만큼 올라갔으며 조정국면을 맞고있다.하강할 가능성이 높다. 헨리 키신저는 미국 국민들에게 강한 경고를 했다.그는 “IMF의 경제제재조치로 인하여 반미국적 반발심이 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또한 미국 금융가들에게 섣부른 치료가 질병을 한층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그러나 실제적으로,동아시아의 현 경제위기는 상당수의미국기업들에게 타격을 입히고 있다.아시아의 구매력 감소로 15%에 가까운판매량이 감소되었다.만약 어려운 아시아 국가들에게 불황의 소용돌이가 계속된다면,전세계도 전례없는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휘말릴 것이다.부국들은오늘의 현실을 바르게 보고 세계의 ‘카우보이 경제화’를 방지하여야 할 것이다. [李 元 卨.前 한남대 총장.기
  • [투자길잡이] 한강변 유망지구 5곳 노려라

    ‘한강줄기를 따라 들어서는 아파트를 노려라’도심과 가까운 강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조망이 좋은데다 거래가 잘이뤼지고 집값 오름폭도 크기 때문이다. 주거단지가 형성된 한강변 아파트는 웃돈이 붙게 마련.따라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를 확실하게 분양받아 투자수익을 꾀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한강변을 따라 추진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노려봄직하다.부동산전문가들은 앞으로 3∼4년을 바라본다면 한강변 5개 유망 재개발지구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 한강변 5개지구 노려라 재개발 아파트 투자 포인트는 사업초기단계이면서사업추진은 빠른 곳,여기에 조합원은 적은 대신 사업구역이 넓은 곳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적은 투자로 짧은 시간안에 수익률을 올려야하기 때문이다. 사업초기단계이면서 도심과 가깝고 한강가에 위치한 유망 재개발 지구를 든다면 △금호11구역△옥수10구역△옥수12구역△한남1구역△상도4지구를 꼽을수 있다. ◆금호11구역 금호동4가 292일대로 1만3,000여평에 920가구의 아파트가 새로들어선다.구역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말 착공 예정이다.사업 초기단계여서 지분 가격이 싸다.강가와 이웃해 있고 앞으로는 한강,뒤로는 달맞이공원이 붙어있어 풍수지리학상 길지(吉地)에 속한다. 완만한 경사지에 들어서는 만큼 한강조망이 뛰어나다.특히 조합원분으로 배정하는 23,44평형은 거의 모두 한강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대우건설이시공사로 선정됐으나 대우사태가 일어나면서 삼성물산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옥수12구역·옥수 10구역 옥수동 505일대로 2만3,000여평에 1,400여가구가들어설 예정이다.남산 줄기인 매봉산 공원이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옥수역과 한강을 멀리 바라볼 수 있다. 주민동의율이 80%를 넘었고 구역지정 신청을 준비중이다.조합은 올해안에구역지정을 받아 시공사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이주와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다.삼성물산,현대건설,청구가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옥수10구역은 시기가 다소 이른점은 있지만 주민들이 구역지정 신청을 준비중이어서 올해안에 사업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동호대교에서 시내로 들어오면서 오른쪽으로 바라보이는 현대 아파트 단지 바로 아래다.교통여건이 좋고 한강조망도 가능,사업 추진에 불이 붙으면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지역이다. ◆한남1구역 용산구 한남동 577의3일대 9,000여평에 추진되는 한남1구역은한남대교를 통해 도심으로 들어오다 왼쪽 한강변에 접한 지역으로 뒤로는 남산,앞으로는 한강을 바라보는 입지를 지녔다.조합측은 올 상반기중 구역지정,9월까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얻는다는 계획이다.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9월께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철 한남역과 남산순환도로,한남대교가 쉽게 연결된다.구역지정 신청중이며 모두 1,5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다만 남산제모습찾기문제로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지를 놓고 구청과 조합측이 신중한 검토를 하고 있다.조합은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과 함께 대지를 깎고 고층 아파트를 짓는다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도4구역 4만여평에 2,580가구가 들어서는 메머드급 단지로 이달중 사업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는멀리 관악산을 바라보고 6층이상은뒤로 한강을 볼 수 있다.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나 숭실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가구당 8,000만원정도의 이주비가 지급된다. 류찬희기자 chani@. *한강변 아파트 왜 좋은가. “이래서 한강변 아파트를 찾는다.” 회사원 김모씨는 지난 98년 6월 7,800만원을 주고 금호8구역 28평 땅을 샀다.김씨는 이 지분으로 한강이 바라보이는 18층 34평형을 배정받았다.이 아파트 분양가는 1억5,800만원.김씨는 갖고있는 땅에 대한 평가금액 3,100만원을 빼고 1억2,700만원을 추가로 부담했다. 모두 2억500만원이 투자됐다. 1년6개월이 지난 지금 이 이파트의 분양권 거래는 2억9,000만∼3억원.각종세금과 경비,금융비용을 빼고도 6,000만∼7,000만원의 투자수익을 올린 셈이다.한강 조망이 좋은터라 오는 6월 입주때는 집값이 3억4,000만원은 갈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입주때까지 기다린다면 1억원 가까운 투자수익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씨가 투자에 성공한 것은 34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지분을 구입,초기 투자비를 줄이고 사업이 거의 확실한 단계에투자한 것이 적중했다. 현재 나와 있는 매물 중 옥수12구역에 나와있는 주택이 딸린 대지 55평을사면 62평형에 입주할 수 있다.가격은 3억3,000만원.전세(보증금 1억3,000만원)를 끼고 사면 2억원으로 투자할 수 있다.주변 62평형 아파트값은 6억5,000만∼7억원. 아직 사업 초기라서 분양가와 지분 평가액 윤곽이 잡히지 않아 정확한 수익을 따지기는 어렵지만 4∼5년뒤 한강을 바라보는 대형 아파트를 확실하게 구입할 수 있는 ‘티켓’을 거머쥔다는 것만으로도 투자 메리트가 있다. 류찬희기자. *한강변 아파트 투자 유의점. 한강변 아파트라고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은 금물.가장 큰 메리트인 한강이보이는 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조합원에게 배정되는 아파트는 우선 한강이보이도록 배치하지만 조합원이 많으면 모두가 한강조망 아파트를 배정받을수없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사업 초기단계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을 높일수 있다.그러나 자칫 사업이지지부진해지면 투자금이 오랫동안 묶이는 맹점도 있다. 따라서 사업추진이 빠르고 조합원들의 단합이 잘되는 곳을 골라야한다. 재개발 아파트 지분은 대개 구역지정,사업승인,이주비 지급 등 사업추진 단계때마다 가격 오름폭이 커진다.따라서 가능한 사업초기 단계에 투자하되 사업 진척이 빠른 곳을 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관리처분계획이 임박한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관리처분계획이란 참여 조합원을 확정하고,조합원이 보유한 건물 및 토지에 대한 재산 가치와 청산방법,일반 분양대상,입주날짜 등을 계획하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면 2∼3년안에 입주가 가능하다.그만큼 사업시행 초기 재개발아파트보다 지분 구입비용이 많이 들지만 추가부담금 입주시기가 확정되기 때문에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류찬희기자
  • [2000년 서울시정 이렇게] (4)건설

    - 강남·북 순환고속도 2005년 완공서울시는 1일 2005년까지 강남·북을 잇는 8자형 순환도시고속도로망을 구축,서울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것을 골자로 한 도로건설계획을 발표했다.또 예방에 초점을 맞춘 수방대책과 도로변 학교에 대한 방음벽 설치 계획안도 내놓았다. ◆ 순환 도시고속도로망 건설 2002년까지 강변북로 잠실대교∼구리시 토평동구간과 북부간선도로 하월곡동∼묵동 구간 12.3㎞의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2005년까지 금천구 시흥대교에서 양재IC를 거쳐 수서IC로 연결되는 23.4㎞의 도시고속도로를 만들고 이어 시흥대교에서 계획중인 제2성산대교를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강북순환도로와 접속시킬 예정이다. ◆ 기존도로망 확충·개선 올해 안에 이수교차로를 입체화하는 등 교통정체지역 4곳의 교차로를 개선하고 인촌로 등 4개 도로를 확장할 방침이다. 또 잠실대교(6→8차로),성수대교(4→8차로),한남대교(6→10차로),마포대교(6→10차로)를 확장하고 2002년까지 가양대교(6차로)와 광진교(4차로)를 건설한다.이와 함께 가양대교∼수색로 사이 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와 증산지하차도∼강변북로 연결도로 등 6개 방향 12㎞의 도로를 내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 예방 위주의 수방대책 올 한해 모두 1,285억원을 들여 노원구 공릉1·3동 등 펌프장 16건 신·증설,중랑천 등 7건 하도정비 및 제방 보강, 성북구장위 3동 침수방지 등 15건의 하수도 개량 및 신설,지하철 1∼8호선 환기구높이기 등 92곳에 대한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수해예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23개소인 주요 하천 수위관측소를 35개소로 늘리고 강우량관측소도 47개소에서 57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빗물펌프장 91곳 가운데 43곳에 자동원격제어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 도로변 학교 방음벽 설치 방음벽 설치를 요청한 128개 초·중·고·대학교 가운데 지난해 93곳에 이어 올해 안에 나머지 35곳에 방음벽 설치를 끝낼계획이다. 특히 자연과 어우러지는 방음둑·방음림을 조성하거나 방음벽을 그래픽 또는투명으로 처리,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부두노조 내일 총파업

    전국운송하역노조는 31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차량시위에 이어 오후 1시쯤부산시 남구 용당동 신선대부두 앞에서 컨테이너 차량 20여대를 동원,남구우암동 우암부두까지 저속운행을 벌였다. 이날 시위로 남구 감만로와 우암로 일대가 극심한 체증을 빚어 이날 오후 2시쯤까지 차량소통에 큰 불편을 겪었다. 운송하역노조는 또 이날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경기도 의왕시 경인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시한부 파업을 벌여 한때 철도 컨테이너 화물수송에 차질을 빚었다.또 오전 7시15분쯤 서울 한남대교 남단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진입로에서도 컨테이너 차량 8대가 시속 20㎞의 저속운행 시위를 벌여 한남대교와 올림픽대로 양방향 등에 연쇄체증을 유발했다.운송하역노조는 노동부와 신선대부두 등 회사측에서 노조 승인을 계속 미룰 경우 이날 벌인 전국 차량시위에 이어 2일 신선대부두와 우암부두 총파업 및 서울지역 쓰레기 수거거부 등 3단계 총력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대한시론] 지식과 지혜

    17세기 초,영국의 프란시스 베이컨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말했다.그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작가 셰익스피어는 “만약 당신이 지식의 날개로 하늘을 난다면,낙원에 다다를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지식의 힘을 강조했다. 당시만 해도 역사를 움직이는 힘의 원천은 군사력이었다.18세기 중반 이후,산업혁명의 결과로 인해 새로운 힘의 원천으로 경제력이 대두되었다.존 D.록펠러,앤드루 카네기 등의 금력은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했다.그러나 그때까지 지식인들은 군왕이나 대재벌을 보조하는 정도의 ‘주변인들’에 지나지않았다. 그러나 1990년 앨빈 토플러는 ‘권력이동’에서 지식의 힘이 인간의 운명을 바꾸기 시작했다고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지식 없이 산업화는 진전할수 없는 것이다.지식 없이는 어떠한 첨단 군사무기체제도 발달할 수 없다”고 했다.지력이 금력과 무력을 능가하는 힘의 근원이 되었다는 주장이다.베이컨의 예언이 마침내 현실로 나타났다. 정보사회란 말이 모든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가상현실이 현실화되었다.초고속 컴퓨터는 반복적인 감각자극을 통해 개인을 전자영역에만 존재하는 미지의 다른 세계로 심리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전뇌공간’은 데이터와 프로그램에 모양,색깔,동화상 같은 물질적 특성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고 조작이 가능한 전자적 환경을 의미한다.사람들은사이버공간을 접속하여 탐색하면서 데이터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컴퓨터화면은 전세계로부터 음성과 화상을 통합하여 하나의 신기루적인 만남의 장을 만든다. 세계의 여러 국가들은 정보시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경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미국은 21세기의 ‘정보 초고속도로’를 구축하고 있다.싱가포르는 2005년까지 모든 가정,회사,정부를 단일 광섬유 정보망에 연결할 계획이다.모든가정에는 전화,컴퓨터,TV,비디오,그리고 카메라를 결합한 통제시스템이 설치될 것이다. 일본은 학교와 회사,가정을 컴퓨터 케이블로 연결하는데 2015년까지 4조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하고 있다.유럽연합은 통합된 고속 유럽통신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우리 정부도 이에 못지 않게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정보화 사회는 지혜를 도외시한 지식만을 공급하고 있다는점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지혜 없는 지식은 아무 소용이 없다.그렇다면 지혜는 무엇인가? 지혜의 사전적 정의는 ‘지식을 바르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지혜는 바른 분별력이다.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주리라고 하셨을 때,그는 “주의 종에게 지혜를 주소서”라고 요청했다. 지혜는 참과 거짓,정의와 불의,중요한 것과 급한 것,선과 악을 구별하고 바른 것을 택하는 능력이다.미국의 고교생들이 총을 난사하여 급우들을 죽이고서도 그것이 잘못인 줄을 모르는 세태가 되었다. 현대 세계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식은 그 속에 지혜가 결여되었을 때 문제의 해결보다는 오히려 더 복잡한 문제들을 야기한다. 우리는 오늘날 분별력이 없는 북한지도자의 어리석음에 아연실색하게 된다. 어처구니없게도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이 기아로 죽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미사일과 원자폭탄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돈을 위해서라면어떤 부정한 일도 서슴지 않는 ‘미다스’형 사회가 되고있다.1960년대 박정희 정부는 “우리도 잘 살아보세”의 구호를 외침으로써경제발전을 촉진하였다.그때에 ‘바르게’라는 낱말을 하나 더 첨가하는 지혜가 우리의 지도자들에게 있었더라면…. 이원설 前한남대 총장기독교학교연맹 이사장
  • 한남 외인아파트 일대 10층이상 못짓는다

    한남대교에서 남산1호 터널에 이르는 한남로 주변의 한남외인아파트 부지일대 14만5,900㎡가 최고고도 지구로 지정돼 건축물 높이가 18∼30m 이하로제한된다. 서울시는 6일 남산 경관관리구역 내에 있으면서도 고도제한이 이뤄지지 않은 용산구 한남동 679 일대 한남외인아파트단지와 주변 일반주택가 등 14만5,900㎡를 최고고도지구로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남로 도로변은 5층 18m,그 외의 지역은 10층 30m를 넘는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된다. 지난 72년 준공된 한남외인아파트는 15층 4개 동과 4층 6개 동으로 현재 주한미군 가족들이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건물소유주인 주택공사가 토지소유주인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민간에 매각,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시는 이 아파트가 민간에 매각돼 재건축될 경우 고층아파트가 들어서한강변과 남산의 경관을 크게 손상시킬 것으로 보고 최고고도지구 지정을 서둘러 왔으며 이번 결정으로 사실상 고층 재건축이 불가능해졌다. 외인아파트 주변인 단국대 부지는 18∼36m의 최고고도지구로,1호터널 방향주변 지역은 18m 최고고도지구로 이미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달중 용산구와 중구 등 해당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최고고도지구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3월중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새천년 ‘서울의 밤’ 밝아진다

    새 천년을 맞아 서울시내 한강 교량과 문화재 시설,대형 건축물 등이 야간조명으로 아름답게 꾸며지고 가로등도 한층 밝아진다. 서울시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의 야경 개선 및 새 천년 빛 밝히기’계획을 마련,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올림픽대교·성수대교·한강대교·신행주대교 등 4개 교량을 탐조등과 장식등,실루엣 조명 등을 이용해환상적인 분위기로 꾸미기로 했다.올림픽대교와 성수대교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계속 불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29일부터 1월 3일 사이에는 한남대교와 강남·북쪽 고수부지를 46개의 탐조등과 5색 조명으로 장식,무지개 영상을 연출할 계획이다.새 천년을 축하하는 멀티라이트 쇼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2001년까지 광화문·돈화문·흥인지문·독립문·숭례문·혜화문등 시내 19개 문화재 시설에 대해 야간 점등을 실시,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서울의 상징이 될 수 있는 대형 건축물에 대해서도 야간 조명을 설치하도록권유하기로 했다. 또 29일부터 가로등 격등제를 해제하고 현재 7∼30룩스로 돼있는 조도를 30룩스 수준으로 개선하며,횡단보도의 가로등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50룩스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밖에도 광화문∼서울역 구간과 테헤란로를 야경 시범거리로 지정하고 돈화문길 및 올림픽공원∼암사유적지 등 2개 서울시 시범가로,4대문안 8개 역사문화 탐방로,25개 자치구 시범거리 등 모두 35개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에도 야간조명을 추가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충남도 金容植씨 석사논문 ‘축소·조정’ 제안

    공공기관 등에 대한 지방세 비과세·감면 제도의 타당성 여부를 놓고 대전시와 유성구가 정면으로 대치중인 가운데 한 세무공무원이 이 제도의 개선을촉구해 주목된다. 충남도 김용식(金容植·54) 세정과장은 최근 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에 제출한 ‘지방세 비과세·감면제도의 개선에 관한 연구’라는 석사학위 논문에서“비과세·감면 제도는 조세의 근본원리인 ‘공평과세 원칙’에 어긋나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정부의 조세 자율권을 침해한다”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과장은 개선방안으로 비과세와 감면을 일단 과세로 전환한 뒤 보조금 형태로 직접 지원하거나 지방세원 확보와 공평과세 차원에서 비과세·감면 대상을 과감하게 축소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지방세 비과세·감면 총규모는 지난97년 전체 징수액의 9.8%인 1조8,039억원이나 돼 취약한 지방재정을 압박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성구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관내 76개 공공기관 등에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지방세를 물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유성구세 특례조례’를지난 7월 공포한 뒤 관내 해당 시설에 종토세 230억원을 물린데 맞서 대전시는 상위 법률에 어긋난다며 취소처분을 내렸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총선 대비·신당外延 확대 ‘2중 포석’

    ◆신당준비위원 면면과 분석 21일 발표된 여권 신당준비위원 33인을 들여다보면 ‘2중 포석’이 깔려 있다.‘내년 총선용’도 있지만 총선과는 무관한 인사도 상당하다.신당의 외연(外延)확대를 또다른 지향점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드러난 새 ‘얼굴’들은 역시 다양하다.군·재계·학계·언론계·법조계·직능계·사회시민단체 등에서 고루 영입됐다. 우선 군 출신에는 ‘무게’와 ‘실무’를 겸비한 인사들이 적지 않다.이상호(李相浩) 전 국방부 군수본부장,김정신(金貞信) 전 제8군단장,정용근(鄭容根) 전 해군사관학교 교장,이갑진(李甲珍) 전 해병대사령관 등이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총장단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조선대 총장을 지낸 김홍명(金弘明)교수,이상철(李相哲) 한국체육대학 총장,김세열(金世烈) 한남대 총장,최창술(崔昌述) 동국대 불교대학원장과 지난 91년 장영실상을 수상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종오(朴鍾午)교수가 뜻을 같이했다.언론계에서는 김상구(金相耉) 대구일보 회장과 한국방송회관 이사장인 강성구(姜成九)씨가 포함됐다. 경제계의 김정문(金正文) ㈜김정문알로에 회장,구종태(具鐘泰)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도 눈에 띈다.경상도 사투리로 친근한 이미지의 귀화 외국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 국제변호사도 이채롭다.법조계에서 오동섭(吳東涉)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은 광주고법 판사를 지냈다.문화예술 및 체육계에서는이명복(李明福)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지난 73년 여자 탁구 사라예보 신화를 탄생시켰던 이에리사씨도 참가,눈길을 끌고 있다. 직능단체에서는 탁재용(卓在容)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장,정희자(鄭喜子)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유성희(柳聖熙)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영입됐다.재야·사회단체 및 노동계의 윤영규(尹永奎) 시민인권운동센터 회장,한국노총 부위원장과 전국관광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영기(鄭英基)씨도 신당에 합류했다. 주현진기자 jhj@
  • 충북대 崔秉洙교수 올초 논문 발표

    충북 영동의 ‘노근리 사건’은 ▲미군의 거듭되는 패전에 의한 중압감 ▲북한의 게릴라식 전술에 대한 공포감 ▲작전 수행에 있어 피난민 존재의 걸리적거림 등 때문에 빚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충북대 최병수(崔秉洙·50·역사교육과)교수의 ‘6·25동란 초기 충북영동지구의 민간인 살상사건에 관한 연구(Ⅰ)’라는 논문에 따른 것이다. 지난 2월 충북대 인문학연구소의 ‘인문학지’ 제17집에 40여쪽 분량으로 발표됐던 논문은 ‘노근리 사건’을 학문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논문은 ‘미국 제1기병사단 작전계획’에서 당시 미 제5기병연대 역사에 ‘소달구지를 즉시 포위하라’는 명령이 2번이나 반복되고 있다며 “북한군 위장에 대한 미군의 공포감이 작용,소달구지를 포(砲)등의 무기로 착각한 것”이라는 조심스런 분석도 제시하고 있다. 최교수는 육군사관학교 ‘한국전쟁사’와 일본 육전사연구보급회의 ‘한국전쟁’,미국 제1기병사단 사령부의 ‘미 제1기병 사단사’,‘미 제1기병 사단 작전계획’ 등 국·내외 방대한 자료와 2차례의 현지 답사,현지 주민들의증언 등을 토대로 논문을 작성했다고 밝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최교수는 “노근리 사건 대책위원장 정은용씨의 아들인 정구도씨(47·한남대 박사과정)가 개인적으로 소장해온 자료를 제공하며 객관적 연구를 의뢰해와 연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상자수와 피해자의 유형,학살 요인 등을 보다 정확하게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민방위창설 24돌 유공자 포상

    김기재(金杞載) 행정자치부 장관은 27일 민방위대 창설 24주년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5통 민방위대장 이충구(李忠九·49)씨 등 10명의민방위 유공자를 시상하고 격려했다.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대통령표창 △이충구(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5통 민방위대장) △오갑근(吳甲根) 행자부 민방위기획과 사무관?국무총리 표창 △김종락(金鍾洛) 한국방송공사 라디오기술국 총감독?장관 표창 △최봉식(崔鳳植) 공군 제30방공관제단 상사 △고기훈(高起勳)한국통신 중앙통신운용국 통신5급 △김찬수(金讚壽) 서울방송 기획편성본부PD?포스터 입상자 △안기영 마산대학 강사 △안길홍 한남대 3학년?표어 입상자 △황규순 가정주부 △권혁훈 충남 신양초등학교 교사
  • 가을 폭우… 곳곳 도로·농지 침수

    20일까지 나흘째 서울 등 중부지방에 계속 쏟아진 호우로 서울 일부지역에서는 교통이 통제되는 등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또 포항과 강릉,대구,속초 등 4개 지방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중단됐고 수확기를 앞둔 벼가 호우에 쓰러져 감수가 예상된다. ?전국 피해 서울에서는 한강 잠수교가 통제되는 등 출퇴근길 시내 교통이극심한 체증을 빚었다.상암지하차도와 남부순환도로 일부가 물에 잠겨 도로가 통제됐으며 한남대교 등 주요 교량과 터널에서도 시속 10㎞ 안팎의 정체가 계속됐다.중부지역에서는 도로 유실과 가옥 침수,항공기·여객선 운항 중단 등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4호선 국도가 유실돼 차량통행이 통제됐고,철원군 서면 자등2리 석현동 마을로 들어가는 임시가교가 유실돼 14가구 주민80명이 고립됐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장암동간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로와 광주군 초월면산이리 늑현교 밑 우회도로 등도 물에 잠겼다.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이태영씨(43)의 가옥 등 2채가 침수됐고,홍천군 홍천읍 진리 화양강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와 화물트럭 10대는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갔다. 또 대구·포항·강릉·속초행 항공기 운항과,인천∼백령·군산∼선유도 등서해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금강산 관광선 금강호가 장전항에 하선하지 못해 관광 일정이 차질을 빚었고,설악산 국립공원의 입산이 통제됐으며,강원국제관광엑스포의 공연과 행사도 모두 취소됐다. ?벼 피해 나흘째 내린 비로 수확기를 앞둔 벼 피해가 늘고 있다.특히 제18호 태풍 ‘바트’가 북상하면서 이번주 내내 날씨가 흐릴 것으로 보여 황숙기에 접어든 쌀의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 농림부는 20일 오후 2시 현재 전남·강원·경남·경북 등 중·남부지방의논 6,564ha의 벼가 대부분 쓰러져 해당지역에서 4∼8% 안팎의 감수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벼가 논바닥에 쓰러진 경우 방치하면완전히 넘어졌을 때 수확량의 8%,반쯤 넘어졌을 때 4%가 줄어든다”면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데 공무원과 공공근로자 군인 등 1만여명을 지원토록 했으며 가능하면 조기수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선화·수원 김병철·춘천조한종기자 psh@
  • [사설] 문화예산 1% 확보돼야

    2000년 정부예산 규모가 다음주 기획예산처에서 최종 결정된다.다른 부처들도 그렇겠지만 문화관광부는 특히 그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문화예술계도 마찬가지다.문화부문 예산이 전체예산 대비 1%를 차지하게 되느냐가초미의 관심사인 것이다. ‘문화예산 1%’ 확보는 지난 80년대부터 한국 문화계의 숙원이다.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여·야 후보 모두 이를 약속했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지난 대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다.올해 문화부문 예산은 전체예산의 0.75%다. 정부예산 총 88조4,850억원 가운데 6,647억원에 불과한 것이다.2000년 정부예산규모는 약 93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문화예산이 1%를차지하려면 9,300억원 정도를 확보해야 한다.즉 올해 예산보다 2,650여억원이 늘어나야 한다.이 액수는 한남대교 확장 보수비와 비슷하다. 문화가 엄청난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탈(脫)산업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미국의 수출상품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 바로 영화를 비롯한 문화상품이다.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경제발전 역시 문화적바탕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21세기가 ‘문화의 세기’로 불리고 다음 세기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국이 총성 없는 문화전쟁을 벌이는 이유다. 그러나 지금 우리 문화현실은 세계적 추세와는 거꾸로 가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순수 문화예술계는 극도로 위축됐다.국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과 문화의식도 움츠러들었다.문화정책개발원의 최근 조사에서‘앞으로 경제적 풍요보다 문화적 풍요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지난 97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문화발전의 바탕이 되는문화인프라 역시 빈약하다. 지난해 말 문화관광부가 건국후 처음으로 전국 587개 문화기반 시설을 평가한 결과 공립박물관,공공도서관,지역 문예회관 대부분이 낙제점을 받았다. ‘문화예산 1% 확보’는 21세기 문턱에서 우리가 문화인프라를 탄탄히 하고문화상품을 개발해 문화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한국은 물론 오랜 전통을 가진 문화국가이지만 프랑스 문명비평가 기소르망이 지적했듯이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문화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는 실패했다. 문화예산 1% 확보는 정부의 국정지표인 ‘지식기반 확충’과 ‘문화관광 진흥’을 실현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새 천년에 문화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인식시키는 상징적 의미도 갖고 있어 그 파급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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