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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술플러스] 4~11일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

    ●한글날 큰잔치 조직위원회는 한글주간(4∼11일)을 맞아 경복궁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한글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글주간 선포식, 전시와 특별공연, 한글단체 문화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한글주간 선포식은 4일 오후 4시 경복궁 수정전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기획 전시 및 특별공연은 4일부터 11일까지 경복궁 수정전,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 한글을 빛낸 100명의 캐리커처를 전시하는 ‘한글인물전´(한글회관), 외국인 한국어발표대회(얼말글교육관), 제3회 전국국어대회(각 지역 국어문화원),‘2008 한글옷이 날개´(인사동 쌈지길) 등 10여개의 한글단체 문화행사들이 진행된다.
  • 아소 ‘극우본색’

    |도쿄 박홍기특파원|전통적인 극우 성향의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대동아전쟁’을 꺼내 들었다. 취임한 지 7일만이다. 이르면 다음달 초순에 치러질 중의원 선거를 겨냥, 전통적인 보수·우익 세력의 결속을 의식한 계산된 발언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아소 총리는 지금껏 창씨개명, 위안부,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과 관련, 숱한 망언을 쏟아냈지만 대동아전쟁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은 처음이다. 아소 총리는 30일 오후 총리실에서 일본의 과거 전쟁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일·청, 일·러(전쟁)와 이른바 대동아전쟁, 제2차 세계대전과는 조금 종류가 다르다.”고 말했다. 또 “메이지 헌법 이래 약 120년, 일본의 역사로서 자랑할 만한 역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역사도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대동아전쟁 자체가 일본이 2차대전 때 군국주의를 정당화하고 미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내건 용어라는 사실이다. 당시 일본은 ‘서구열강의 제국주의적 침략에 아시아가 대동 단결해 진정한 민주주의 체제를 건설한다.’고 주장했다. 2차대전 뒤 일본을 점령한 연합군총사령부(GHQ) 측은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의 사용을 금지했다. 현재 일본의 교과서에도 ‘태평양전쟁’이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사용될 뿐이다. 이종원 릿쿄대 교수는 “아소 총리의 발언이 돌출적이라고 봐 넘길 수만은 없을 것 같다.”면서 “외무상 시절, 역사적 발언에 대해서는 조심해 왔던 그”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동아전쟁을 언급함으로써 우파적 색채를 분명히 드러내려는 속셈 같다. 이게 끝이 아닐 수 있다.”고도 했다. 아소 총리는 외무상 시절 한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를 의식, 야스쿠니 신사 참배도 자제하며 실용적 외교를 펴왔던 터다. 일본의 한 외교 소식통도 “정권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경기부양책으로 국민을 달래는 동시에 극우적 발언으로 보수·우파의 결속을 노리는 전략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가 구조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도 야스쿠니신사의 참배를 강행, 보수·우파들의 이탈을 막았던 정치 수단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가와무라 다케오 관방장관은 “아소 총리는 어릴 적부터 외할아버지인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로부터 교육을 받았다.2차대전을 당시 어른들은 대동아전쟁이라고 불렀다. 그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고 논란의 확산을 경계했다. 아소 총리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어렸을 때부터 많은 영향을 끼친 일본 보수정치의 뿌리인 외조부 요시다 전 총리를 꼽고 있다. 아소 총리는 지난 25일 자신을 ‘호전적 국수주의’라고 비판한 미국 뉴욕타임스(NYT)에는 “국수주의자인지 아닌지 간에 내가 애국자라는 사실은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hkpark@seoul.co.kr ■아소 총리의 주요 망언 ▲2003년 5월 “창씨개명은 조선인이 원했다. 일본은 한글 보급에 공헌했다.”(도쿄대 축제) ▲2005년 10월-“우리에게 야스쿠니신사는 미국의 알링턴국립묘지와 같은 곳이다.”(영국 옥스퍼드대 강연) ▲2006년 8월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 “중국이 중단을 말하면 말할 수록 가지 않을 수 없다.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하면 더 피우고 싶은 이치다.”(자민당 총재 선거 유세) ▲2007년 3월 “(일본의 요르단계곡 개발과 관련) 일본인은 신용이 있다. 푸른 눈에 금발이었다면 아마 안됐을 것이다.”(나가사키 강연)
  • [데스크시각] 대한민국의 친구는 누구인가/이도운 미래생활부 차장

    [데스크시각] 대한민국의 친구는 누구인가/이도운 미래생활부 차장

    마이클 아머코스트 전 미국 국무부 차관이 9월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치·경제·역사적으로 누가 믿을 수 있는 친구인지를 판단해야 하는 숙제를 한국인들은 안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한 슈퍼파워 미국이 기울기 시작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재부상하며, 세계 곳곳에서 종교와 민족, 에너지, 자원, 식량, 물을 둘러싸고 혼란스러운 다툼이 벌어지는 시기에 누가 적이고 동지인가를 국가 전략적인 차원에서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친구는 누구일까. 아머코스트 차관이 제시한 숙제를 풀어보자. 우선 우리나라는 문서로 약속한 친구가 있다. 상호방위조약을 맺은 미국이다. 이 나라는 이른바 우리의 ‘혈맹’이다. 미국의 젊은이 수만명이 한국전쟁에서 피를 뿌렸다. 한국은 베트남전,1·2차 이라크전 등 2차대전 이후 미국이 주도한 주요 전쟁에 모두 참전한 유일한 나라다. 세계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도 지리적으로 주어진 이웃들이 있다. 한반도와 국경을 맞댄 중국과 러시아, 대한해협을 사이에 둔 일본이다. 공교롭게도 세계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들이다. 세 나라와는 ‘전략적 동반자’ 등의 관계를 약속했지만 조약과 같은 법적 효력은 없다. 이들을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지만 친구로 지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인접국들은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제2차 대전 이후 ‘엘리제 협약’을 맺고 교류 확대를 통해 관계를 개선한 프랑스와 독일의 사례를 교훈삼아 세 나라를 친한 친구로 만드는 것이 국익에 맞는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는 역사가 만들어준 친구들도 있다. 바로 한국전에 참전한 나라들이다. 동맹국인 미국 말고도 영국, 호주, 프랑스, 캐나다, 터키, 태국, 필리핀, 뉴질랜드, 남아공,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벨기에, 그리스가 군대를 보내 싸웠다. 참전의 정치적, 역사적 배경이 무엇이었든간에 이들이 한국과 한국인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린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친구로 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정치적, 지리적, 역사적인 배경 때문에 맺어진 친구들과는 별도로 때로는 핏줄이 당기고 마음이 가는 친구들도 필요하다. 우선 같은 조상을 가졌다는, 그래서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몽골도 우리의 친구가 될 조건을 많이 갖췄다. 또 워싱턴 특파원 당시 만났던 라오스의 한 외교관은 “한국, 몽골과 마찬가지로 라오스 사람들도 엉덩이에 몽골반점이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을 조상이 같은 친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다가오는 친구들을 뿌리칠 필요가 있을까.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라들도 있다. 지금까지 한국 어린이들을 가장 많이 입양한 나라로 스웨덴과 노르웨이가 꼽힌다. 두 나라는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우리나라와 공유한다. 또 국제 사회에서도 패권지향적인 편가르기보다는 인권이나 환경같은 이슈에 관심을 더 두고 있다. 지리적, 심리적으로 멀지 모르지만 중동의 국가들도 우리와 친구가 될 조건을 갖고 있다고 본다. 이스라엘의 문자는 한글과 비슷하다. 또 지난 1990년대 두차례에 걸쳐 시베리아를 여행하면서 만난 ‘카레이스키’ 남성의 상당수가 유독 유대인 여성과 결혼을 많이 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아랍 국가들은 일단 미국과 동맹국인 한국에 쉽게 마음을 열지는 않을 것이다. 뉴욕에서 만난 알 자지라의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아랍인들은 이라크에 3000명이나 파병한 한국을 친구라고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비즈니스 파트너는 될 수 있다. 서로에게 경제적 이익은 있으니까.” 이도운 미래생활부 차장 dawn@seoul.co.kr
  • “김두현 잃으면 어쩌지”…WBA 팬들 ‘술렁’

    “김두현 잃으면 어쩌지”…WBA 팬들 ‘술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의 김두현이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에 팬들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두현은 지난 27일 리버사이드스타디움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시작 직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갔다. 정밀검사 결과 무릎 내측인대 손상으로 밝혀졌으며 재활에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6주 정도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현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웨스트브롬 팬사이트 ‘웨스트브롬닷컴’(westbrom.com)에는 걱정과 우려의 글이 이어졌다. 대부분 재활 기간에 관심을 보이며 ”최대한 빨리 회복해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었다. 네티즌 ‘Baggies’는 “우리는 정말 뛰어난 선수를 잃을지도 모른다.”면서 “연말 전까지는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적었고 ‘WoodmanCorner Fan’는 “경기장에서 김두현의 축구화 스터드가 잔디에 걸려 무릎이 뒤틀리는 장면을 직접 봤다. 이런 식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타까울 뿐”이라며 애타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 ‘chris-brunt’는 인터넷 번역기를 사용했다고 밝히면서 “곧 나을거야”라고 한글로 응원하기도 했다. ‘RowleyBaggie2’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격렬한 움직임이 없이 넘어진 것이 불안하다.”며 “지난 월드컵에서의 마이클 오웬이 생각난다.”고 적었다. 오웬(뉴캐슬)은 2006년 월드컵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10개월 동안 결장했다. 웨스트브롬의 토니 모브레이 감독도 김두현의 부상에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모브레이 감독은 홈페이지의 ‘김두현의 부상으로 제동이 걸리다’(Kim injury limits Mowbray’s option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어느 팀도 선수들의 부상을 원치는 않을 것”이라며 “주전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많아졌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털어놨다. 한편 김두현은 현재 순조로운 재활을 통해 조귀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본인의 의지가 강해 11월 경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김두현 부상 장면 (웨스트브롬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상떠난 日암환자 가족 “권상우에 감사”

    세상떠난 日암환자 가족 “권상우에 감사”

    “3년 전 세상을 떠난 동생을 대신해 왔습니다. 권상우씨는 암환자였던 동생에서 희망을 줬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 속의 결혼이 되길 바랍니다.” 28일 권상우의 결혼식이 열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을 찾은 일본팬 오다도시미(64)씨. 그는 취재진에게 생전 여동생(58)과 권상우가 담긴 사진 한장을 내밀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속 권상우는 한 일본 여성의 어깨를 감싸고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권상우·손태영의 결혼식은 한류스타의 결혼식 답게 약 200여명의 일본 팬들의 축복 속에 이뤄졌다. 그 중 현장에서 만난 오다도시미 씨는 취재진에게 남다른 사연을 소개하며 “일본 팬들 모두가 진심으로 권상우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다도시미 씨는 “지금은 고인이 된 여동생은 일본 내 방영됐던 ‘천국의 계단’으로 권상우 씨의 열렬한 팬이 됐다.”고 권상우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당시 동생은 대장암 판정을 받은 환자였다.”고 무거운 말문을 연 오다도시미 씨는 생전 동생과 권상우가 함께 찍은 사진을 가리키며 “권상우씨는 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자 기꺼이 만남을 가졌고 동생에게 희망을 선물했다.”고 회상했다. 사진의 배경으로 보아 두 사람은 직접 사진관을 찾아 추억을 남긴 것으로 보였다. 오다도시미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권상우를 “친절하고 따뜻한 스타”라고 표현했다. 이어 “당시 권상우 씨가 여동생에게 건넨 위로는 큰 힘이 됐고 2005년 동생은 세상을 떠났지만 하늘나라에서 동생은 권상우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다도미씨는 한국어로 직접 쓴 카드도 공개했다. 카드에는 한글로 “권상우, 손태영씨 결혼 정말 축하합니다. 결혼은 행복의 약속, 즐거운 미래의 약속입니다.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일본에서 온 오다도시미”라고 씌여 있었다. 마지막으로 오다도시미 씨는 “권상우는 일본 팬 모두에게 따뜻한 한류 배우”라고 그가 일본 내 사랑받는 이유를 밝히며 일본 팬 모두가 그의 결혼 소식에 기뻐하며 축하하고 있다. 부디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메세지와 함께 축의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권상우와 평소 친분이 깊은 장동건, 이병헌, 소지섭, 김승우, 송승헌, 최지우 등 한류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일본 팬들은 결혼식에 앞서 3시 30분 경 권상우·손태영 커플이 모습을 드러내자 부러움 섞인 환호를 보내며 한국말로 “축하합니다.”를 연발했다. 비공개로 치뤄진 예식에는 초대장을 받은 지인 300여명만이 입장 가능했으며 취재진과 일본 팬들의 출입은 일체 통제됐다. 사회는 윤인구 KBS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가수 조성모가 축가를 부른다. 또 손태영의 형부인 피아니스트 이루마(친언니 손혜임 남편)가 축하 연주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사진 = 오다도시미씨가 공개한 생전 여동생과 권상우의 기념 사진(위), 권상우·손태영의 결혼 당일 모습(아래)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co.kr / 사진 조민우·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케이블·위성방송]

    ●SBS스포츠채널 08:00 2008 프로야구 하이라이드 히어로즈:KIA 09:00 2008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에어로빅 16:40 2008 프로야구 LG:KIA ●tvN 10:00 아내가 결혼했다 12:00 막돼먹은 영애씨 15:00 엑소시스트 17:00 앤디의 프렌치키스 19:00 더 퀸 01:00 리얼스토리 묘 02:00 로맨스 헌터 ●앨리스TV 08:00 기막힌 외출 09:00 색시몽 10:00 현장추적 사이렌 15:00 위대한 캣츠비 16:00 막돼먹은 영애씨 24:00 작업남녀 01:00 퍼퓸 ●mbn 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 ●Q채널 09:00 최후의 원시부족 10:00 이브의 선택 시즌2 12:00 TV 동물농장 15:00 인간극장 17:00 미녀들의 수다 18:00 맛있는 아시아 ●드라맥스 08:50 더 힐즈 시즌1 11:10 두근두근 체인지 12:25 스타킹 13:40 돌아와요 순애씨 16:25 깨워줘서 고마워 22:00 스펀지 23:10 크라임 시즌2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6:00 트리팡 파이터 17:00 뽀롱뽀롱 뽀로로2 19:30 콩순이 ●EBS플러스1 07:00 EBS기본과 특별한 영어테마독해, 영문법 즐겨찾기, 국사 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나,(1)(2), 국어(하)(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00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국어3-2, 수학3-나 17:00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5-2, 수학5-2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 한글본 ‘화성성역의궤’ 발굴

    조선시대 의궤(儀軌)류 중 목록만 전하던 한글본 ‘뎡니의궤(整理儀軌)’가 발굴됐다.25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뎡니의궤’는 프랑스 동양어학교도서관에 소장된 자료로, 연구원 옥영정 교수가 이날 제13회 장서각 콜로키움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밝혀졌다. 현재 전하는 조선시대 의궤류는 대부분 한문본으로, 한글로 필사된 것은 1828년 편찬된 ‘자경뎐진쟉졍례의궤(慈慶殿進爵整禮儀軌)’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 교수는 ‘뎡니의궤’의 경우 편찬 시기가 ‘자경전의궤’보다 앞서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 의궤는 전체 12권 12책 분량이며, 정조 때 대규모 공사에 대한 기록인 ‘현륭원원행’과 ‘화성성역(華城城役)’에 관한 내용을 방대하게 수록하고 있다.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신념보다 국익… 한일관계 개선 기대

    |도쿄 박홍기특파원|22일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아소 다로 차기 총리는 전형적인 ‘보수·우파’ 성향의 정치인이다.‘매파’의 대표주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새로운 일본’을 주창했던 아베 신조 정권 때 외무상과 자민당 간사장을 맡아 아베 총리를 뒷받침했다. 외무상 때 민주주의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국가들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이른바 ‘가치관 외교’에 치중, 중국과 서먹한 관계를 만든 적도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권 때도 외무상을 맡았던 ‘외교통’이다. 아소 차기 총리의 등장으로 일본 외교는 ‘아시아 중시외교’를 표방했던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노선에서 다소 벗어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고이즈미·아베 정권의 ‘강경 우익’ 노선과 맥을 같이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미국과의 동맹 강화에는 차이가 없다. 아소 차기 총리는 일본 보수정치의 뿌리인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의 외손자다. 정치적 영향을 많이 받은 까닭인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는 요시다 전 총리를 꼽고 있다.‘대단한 국가 일본’이라는 저서에서 요시다 전 총리가 자신에게 “일본인의 에너지는 대단하다. 일본은 반드시 잘된다.”라고 말한 점을 밝힐 정도로 ‘일본 우월주의’가 남다르다. ‘너무나 일본적인’ 아소 차기 총리인 탓에 그동안 한·일 역사와 관련, 적잖은 문제를 일으켰다.“창씨 개명은 조선인이 원해서 이뤄졌다.”거나 “일본은 한글 보급에 공헌했다.”는 등의 ‘식민지 망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아소 차기 총리를 두고 현실정치 및 외교에서는 ‘실용주의자’라는 평가도 없지 않다. 단적인 예이지만 고이즈미 정권인 2006년 8월 외무상 시절 “신념과 국익이 부딪치면 국익이 먼저”라며 참배하지 않았다. 당시 “총리가 되면 재임 중에는 야스쿠니를 참배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외무상 재직 전에는 두 차례나 참배했던 터다.‘신중론’이 부각되는 대목이다. 한국 징용자들의 유골 반환이나 사할린 영주귀국 확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소 차기 총리는 중국에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 중국에 부정적으로 비치고 있다는 인식에서다. 지난 12일 선거과정에서 “지난해 외무상 시절 엉망진창인 중국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길을 텄다.”면서 “일·중 우호는 목적이 아니고 수단이다. 목적은 일·중 공동 이익이다.”라며 중국과의 우의를 강조했다. 또 전략적 호혜관계의 발전도 내세웠다. 반면 북한에 대한 강경론은 여전하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이상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비틀거리고 있다.”라고 표현할 정도다. 북핵이나 납치문제에 대화와 압력의 병행론을 주장하고 있다.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는 “아소 차기 총리는 외교정책에 큰 변화를 꾀할 수 없는 처지다. 총선거의 결과를 봐야 한다. 괜히 실수라도 할 경우, 총선거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hkpark@seoul.co.kr
  • 부산서 외국인 한글백일장 새달 3일 개최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다음달 3일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제1회 외국인 한글 백일장’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백일장은 산문(수필)과 운문(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당일 제시되는 주제에 맞춰 산문은 200자 원고지 5∼10장 안팎, 운문은 분량 제한없이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부산에 거주한 지 8년 이내인 외국인과 해외동포로, 부산에 체류한 지 5년 이내인 경우다. 또 최근 3년 이내에 한국에서 문예작품으로 수상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장원 등에는 최고 7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강남 초등학교 새달부터 한자교육

    다음달부터 서울 강남지역 초등학교에서 한자교육이 실시된다.서울 강남교육청은 17일 교육청 특색사업으로 10월부터 강남지역 초등학교에서 한자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한글전용 정책이 유지되고 있지만 그 동안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한자교육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만큼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강남교육청은 아침 자습이나 국어과목 시간을 활용해 한자를 익히거나 방과후 과제로 제시해 공부하게 하는 등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진행토록 할 계획이다. 문법 위주의 한문교육이 아니라 글을 읽고 이해하는 단어이해 중심의 교육에 초점을 맞춰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최소 900자 정도의 기초한자를 익히도록 할 방침이다.초등학교 한자교육은 교육계 안팎에서 수십년간 찬반 논쟁이 뜨거웠다. 한글의 70% 이상이 한자 조합으로 이뤄진 상황에서 의사소통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한글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한자를 배우면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특히 강남교육청은 한자교육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방침이어서 논란도 예상된다. 국제중, 특목고 입시에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할 때 한자교육 이수 여부 및 성적 등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초등학생들의 영어교육이 갈수록 강화되는 상황에서 한자교육까지 시행되면 또다른 사교육을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한자교육은 1970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한글전용 정책을 추진하면서 초등학교에서는 거의 실시되지 않았으며, 중·고교 단계에서 각각 기초한자 900자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사설] 주목되는 강남 초등학교의 한자교육

    다음 달부터 서울 강남지역 초등학교에서 한자교육이 실시된다고 한다. 서울강남교육청은 아침자습 및 국어과목 시간을 활용하거나 방과후 과제로 제시하는 등 학교별 상황에 맞게 최소 900자 정도의 기초한자를 익히도록 할 계획이다. 성취동기 부여를 위해 한자교육 관련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것은 물론 한자검증시험을 치르게 하거나 한자경시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어능력 향상책의 하나로 꾸준히 제기돼온 한자교육의 필요성이 비로소 받아들여진 것이다. 초등학교 한자교육은 1970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강력한 한글전용정책에 따라 금지됐다가 1990년대 중반 학교에 재량권이 주어졌다. 그러나 대부분 초등학교에서는 한글전용정책이 유지돼 왔다. 기껏 중·고교에서 기초한자를 배우고 있지만 대학입시에 반영되지 않다 보니 형식적인 교육이 이뤄질 뿐이다. 그러다 보니 서울대생 60% 이상이 한자어 기초실력평가에서 낙제점을 받거나,4년제 대학졸업생 10명 중 6∼7명이 부모 이름을 한자로 쓰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 말은 70%가 한자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이런 상태에서 한자를 몰라 생기는 ‘불통’의 문제가 심각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영어몰입교육 등 영어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마당에 한자교육은 또 다른 사교육을 유발시켜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중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반론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한자 조기교육은 필요하지만 사교육 유발은 그 누구도 원치 않기 때문이다.
  • 박수근 ‘빨래터’ 또 위작 시비

    박수근 ‘빨래터’ 또 위작 시비

    국내 미술품 경매사상 최고가인 45억원에 낙찰된 박수근(1914∼1965)의 미공개작 ‘빨래터’의 위작 시비가 또 다시 불거졌다. 명지대 최명윤 교수(명지대 국제미술과학연구소장)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발표된 박수근 화백의 유화 ‘빨래터’에 대한 과학감정 결과 보고서는 조작됐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교수는 지난 7월 발표된 과학감정 결과에 대해 그 동안 자체 분석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빨래터’가 위작임을 주장했다. 최 교수는 보고서 조작에 대한 판단 근거와 관련,“서울대 기초과학공동기기원 정전가속기연구센터의 윤민영 교수가 빨래터의 캔버스와 액자를 1948∼195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연대측정하면서 적용한 모델값은 다른 심포지엄 때 발표된 내용과 다르다.”며 “서울대가 기존에 제시한 모델값을 적용하면 빨래터는 2000년 이후에 그려진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일본 도쿄예술대 보존수복유화연구실의 일본어 원본과 한글 번역본의 내용에 차이가 있고, 과학감정 때 ‘빨래터’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사용된 기준작 7점 가운데 ‘고목과 여인’은 1980년대 후반에 개발된 합판이 사용된 사실 등 기준작들 자체에 문제가 많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와 관련,‘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오관영 사무처장은 “최 교수의 주장을 접수한 만큼 문화연대 등과 함께 서울옥션에 관련 내용을 공개질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빨래터’ 위작 시비는 미술전문잡지 ‘아트레이드’가 올 1월 창간호에서 의혹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한국미술품감정연구소는 서울대와 도쿄예술대에 과학감정을 의뢰, 진품으로 판명받았다. 이후 작품을 경매한 서울옥션측은 아트레이드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25일 첫 공판이 열린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씨줄날줄] 처음처럼/임태순 논설위원

    몇년 전 중앙부처에서 식목일을 맞아 청사에 있는 벚나무를 잘라 내려 했다. 벚꽃이 일본의 국화인 만큼 일제의 잔재를 없애야 한다는 것이었다. 담당 공무원에게 아무 영문도 모르는 나무에게 과거의 역사를 투영시켜 베어내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이 덕분인지 벚나무는 당시에는 화를 면했지만 오래 살 운명이 아니었던지 그후 청사 재배치 계획에 의해 사라지고 말았다. 스테디셀러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펴내 지식인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공회대 신영복 교수가 자신의 서예작품 ‘처음처럼’으로 비슷한 수난을 겪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엊그제 신 교수의 ‘처음처럼’을 나무에 새겨 관내지구대와 역전파출소 등에 걸려다 취소한 것. 신 교수는 알려진 대로 통일혁명당사건에 연루돼 20년 20일을 복역하다 1988년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고,10년 뒤인 98년에는 사면복권됐다. 불씨가 된 ‘처음처럼’은 감옥에서 익힌 서체를 바탕으로 95년 출품한 것으로 귀족적인 한글궁체에 서민적 체취를 담았다고 해서 주목을 받았다.‘처음처럼’은 모 소주회사의 제품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출발 당시의 마음에서 흐트러지지 말자는 다짐의 말로 더욱 울림이 크다. 그러나 ‘처음처럼’은 끝내 보안법의 사슬을 넘지 못했다. 경찰관서에 국가보안법 위반자의 작품을 부착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반론이 제기돼 초심을 잃지 말자는 다짐을 새기려던 경찰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얼마전 국방부는 ‘나쁜 사마리아인’ 등 베스트셀러 23권을 불온도서로 선정, 군내 반입을 불허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시정권고를 받는 등 망신을 샀다. 그러나 ‘금서’들은 이 사건 이후 오히려 판매부수가 최고 20배 늘었다고 한다. 국가안전과 국민의 안위를 책임진 경찰과 군이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고 해도 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과 거리가 멀어 안타깝고 아쉽다. 감옥은 폐쇄적이고 고립된 공간이지만 신 교수는 이곳에서 폭넓고 열린 사고를 통해 우리들이 보지 못했던 것을 일깨워 줬다. 경찰과 군도 보이지 않는 감옥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가졌으면 한다.‘처음처럼’은 처음처럼 됐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임태순 논설위원
  • [IT플러스] 휴대전화 쪽글 자랑 한마당

    KTF와 LG텔레콤은 청강문화산업대학·한글학회와 함께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쪽글 자랑 한마당’을 연다. 쪽글은 한글학회가 정한 문자메시지(SMS)의 순우리말이다.17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독도사랑’을 주제로 40자 이내(띄어쓰기 포함)의 문자메시지를 바른 한글로 작성해 지정된 이동전화번호(청소년 010-8133-1000∼1, 일반 010-8133-0002∼4)로 보내면 된다. 최신 휴대전화, 우리말 사전 등이 경품으로 걸렸다.
  • 프루덴셜생명 배수봉 대리 ‘영어통달 비법’

    프루덴셜생명 배수봉 대리 ‘영어통달 비법’

    “‘올드 팝송’중에서 가사를 전부 아는 노래가 100곡은 넘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때 등하교 시간이 한 시간이 넘었는데 학교에 오가며 자주 팝송을 듣다 보니까 자연스레 가사가 외워지더라고요. 팝송을 들으면서 무슨 말인지 알게 되니까 영어도 더 재미있어지고….” 프루덴셜생명 인사팀 배수봉(30)대리. 그는 한창 민감한 나이인 10대때 팝송을 통해 영어에 눈을 떴다. 카펜터스, 비틀스의 노래를 듣는 게 영어듣기 공부였던 셈이다. “팝송은 알아듣기 쉽고, 내용도 명료하죠. 또 재미있으니까 공부라는 생각도 안 들었고…. 오성식의 굿모닝팝스를 특히 즐겨들었죠.” ●어려운 전화영어 ‘그대로 따라하기´로 해결 배 대리는 중·고등학교 때 영어에 관심이 높았지만, 대학 진학 때는 이공계(연세대 산업공학과)를 택했다. 당연히 남들처럼 원서를 읽는 것 빼고는 따로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다. 취직 때문에 토플·토익에 매달릴 필요도 없었다. 해외여행도 지금 회사에 들어오기 직전인 2004년 12월 미국 동부로 한 달간 여행을 간 게 전부다. 영어학원도 회화반을 한 달 정도 다닌 정도다. 그럼에도 배 대리는 회사 내에서 손꼽히는 영어통으로 꼽힌다. “토플책, 토익책 외우는 공부는 안 했어요. 하지만 대학 때나 직장 와서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영어공부는 꾸준히 했던 것 같아요. 다만 영어가 목적은 아니었고, 필요에 의해서 그때그때 배웠을 뿐이죠. 영어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 실력이 늘지 않아요.” 예를 들어 군대(카투사)에 갔다온 뒤 사귄 여자친구가 한국어가 서툰 교포학생이었는데, 당시 한국어학당에 다니던 여자친구와 대화하려면 영어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회사에서도 미국인 직원과 e메일을 주고받거나 영어문서를 작성하려면 거기에 맞춰 따로 공부를 해야 했다. “전화영어가 좀 어려웠는데, 제 경우에는 처음엔 ‘그대로 따라하기’가 효과적이었어요. 전화로 했던 문장을 따라해 보고, 또 같은 문장을 직접 써보고…. 특히 말하는 억양 그대로를 흉내내면 다음번에 얘기할 때 그대로 써먹을 수 있게 되죠.” 그는 영어로 말문이 트이려면, 실력이 좀 모자라도 과감하게 먼저 말을 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카투사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당연히 영어를 못했죠. 미군들이 얘기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제가 먼저 얘기를 했죠. 그러면 상대방은 Yes나 No라고 말하는 정도고 주로 대화를 제가 주도했죠. 영어가 서툴렀으니까 정확한 의미전달은 어려웠지만, 어쨌든 무슨 소리인지는 상대방도 알아들었고 대화는 이어졌죠. 그 덕분인지 저는 한동안은 듣기보다는 말하기 실력이 훨씬 좋았어요.” ●“페이퍼백 읽으며 영어와 친숙해지세요” 배 대리는 아직 영어실력이 완성되지 않은 대학교 1·2학년 수준이라면 가벼운 페이퍼백 북을 많이 읽으면서 일단 영어와 친숙해지라고 권한다. “대학생 때 존 그리셤의 ‘더 펌’이나 ‘펠리컨 브리프’, 마이클 크라이튼의 ‘쥐라기 공원’유의 페이퍼백 소설을 많이 읽었어요. 그중엔 기왕에 한글소설을 읽었거나 영화로 본 것도 있어 쉽게 소화할 수 있었죠. 처음엔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이후 ‘프렌즈’나 ‘섹스 앤드 더 시티’,‘로스트’ 등의 미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완벽하지 않으면 영어로 입을 열지 않으려는 분이 있어요. 그럴 필요가 없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쓰는 영어는 학문을 위한 게 아니잖아요. 중·고등학교 때 배운 단어만 갖고도 뜻은 다 통해요.” 배 대리는 “외국인들도 우리가 영어를 별로 잘하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정말 말이 안 통한다면 단어라도 적어주면 알아듣겠지.’라는 두둑한 배짱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 김성수 사진 도준석기자 sskim@seoul.co.kr
  • [Seoul In] 저소득층 아동 1대1 한글교육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저소득층 아동에게 1대1 방문 독서지도와 한글교육을 할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전국 가구월평균소득(4인가구 375만원) 이하의 가정으로 6세 이하의 취학전 아동을 둔 가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건강보혐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영수증 등을 첨부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주민생활지원과 330-8634.
  • 창원, 영자 시정소식지 창간

    경남 창원시는 12일 국제화 시대를 맞아 지역 및 시정 소식 등을 영어로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영자 신문 ‘더 창원 타임스’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행된 더 창원 타임스는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앞으로 매달 한 차례 발행된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영자 소식지 발간은 처음이다. 창간호는 1면에는 창원 광장의 전경 사진과 다음달 창원에서 열릴 람사르총회에 20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방문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도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직접 참여하는 외국인 코너를 비롯해 시의 각종 축제와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민에 대한 소식, 외국인을 위한 한글 공부 코너도 실려 있다. 창원지역에는 1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5:00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국어3-2, 수학3-나 17:00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국어5-2, 수학5-2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21:00 중학영단어30일 완성 23:00 중학영어독해(재)
  • 안내표지판 ‘업그레이드’

    안내표지판 ‘업그레이드’

    거리를 산발적으로 점령한 사설 안내표지가 읽기 쉽고 깔끔하게 개선된다. 서울시는 민간·공공시설에서 설치한 모든 사설 안내표지를 시가 정한 표준디자인 매뉴얼에 따라 디자인하고, 새롭게 설치할 때는 지역 구청의 심의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설 안내표지는 시설물을 안내하기 위해 보도에 설치하는 표지이다. 관공서나 학교·종교시설 등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29종의 시설물이 대상으로, 구청에 허가만 받으면 시설주가 직접 설치할 수 있었다. 시는 우선 사설 안내표지 설치를 원칙적으로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신설할 경우에는 구청 심의위원회의 공공성 심의를 거쳐 통과한 경우만 설치하도록 하고, 구청이 직접 설치하되 소요비용은 구청이 시설주에게 징수하면 된다. 사설 안내표지 디자인은 지난 6월 디자인 서울 가이드라인의 일환으로 개발·발표한 ‘사설 안내표지 표준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서울색과 서울남산체 등을 활용하고, 내용은 시설명(한글·외국어), 거리, 방향표시(화살표), 픽토그래피(그림)로 한정한다. 표지 크기는 800×170㎜, 설치높이는 2.5m로 정해 보행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행 장애물을 최소화해 걷기 편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무분별한 지주 설치를 막기 위해 모든 사설 안내표지는 기존 가로등에 통합 설치한다. 현재 서울 거리에 설치된 사설 안내표지는 5만 4000여개로, 종교시설이 35%, 공공기관이 21%를 차지한다. 시설주가 사설 안내표지 점용료로 내는 비용은 한 해 10만 1000원으로, 비용이 저렴해 무절제하게 세워지고 있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이번 사설 안내표지 디자인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국토해양부가 정한 29종 이외의 불법 사설 안내표지는 자진철거 권고 기간을 거친 후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존의 사설 안내표지를 모두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불법으로 설치된 사설 안내표지는 강제로 철거하고, 철거 비용 변상금은 시설주에게 물리기로 했다.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정동길에 시범적용해 18개 무허가 표지판을 철거하고 허가 표지판 7개를 2개로 통합해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봤다.”면서 “난립한 사설 안내표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편안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보행권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웹브라우저 골라 쓰세요”

    “웹브라우저 골라 쓰세요”

    “웹브라우저를 골라 써라. 그러면 편리해질 것이니….” 인터넷페이지를 열어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인 웹브라우저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웹브라우저만 바꿔도 인터넷 생활이 몰라보게 달라질 수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웹브라우저의 절대강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익스플로러였다. 하지만 최근들어 구글의 크롬과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 등 새로운 웹브라우저가 인터넷익스플로러의 아성에 도전장을 들이밀었다. ●크롬, 빠른 속도가 자랑 지난 3일 공개된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이 요즘 인터넷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크롬의 차별성은 빠른 속도에서 찾을 수 있다. 인터넷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에 비해 월등히 빠르다. 처음 가는 홈페이지라도 화면이 뜰 때까지 불과 몇 초가 걸리지 않는다. 한번 갔던 홈페이지를 다시 방문하면 불과 1초도 걸리지 않아 화면이 뜬다. 프로그램 자체가 가벼워 프로그램이 처음 열리는 속도도 빠르다. 홈페이지를 열면 별도의 탭(tap)으로 정리되지만 여러 홈페이지를 동시에 열어 놓더라도 컴퓨터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검색도 편리하다. 주소창에 검색하고 싶은 단어만 입력하면 바로 검색할 수 있다. 꼭 구글에서만이 아니라 네이버 등 이용자가 원하는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 홈페이지를 기본페이지로 설정하는 기능은 없지만 자주 방문한 9개 홈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시크릿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이 방문한 홈페이지 기록을 남기지 않을 수 있어 개인정보 보안에도 유리하다. 필요한 기능만 모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불편함도 있다. 우리나라의 홈페이지나 금융사이트의 경우 ‘액티브X’라는 표준을 사용하고 있는데 크롬에서는 이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구글측은 “앞으로 액티브X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파이어폭스, 누구나 마음대로 프로그램 수정 파이어폭스의 특징은 오픈 소스라는 점이다. 오픈 소스는 쉽게 말해 프로그램의 설계도를 모두 공개한다는 것이다. 공개된 설계도를 바탕으로 이를 수정하거나 부가기능 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파이어폭스라는 뼈대에 자신이 원하는 기능만을 추가해 ‘나만의 웹브라우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파이어폭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질라재단의 홈페이지에서는 일반인 등이 만들어 놓은 로그인 방법, 검색도구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부가기능 페이지가 따로 마련돼 있다. 속도도 크롬보다는 느리지만 인터넷익스플로러보다는 빠르다. 이런 장점들을 앞세워 지난 6월 이용자 커뮤니티 겸 공익재단인 모질라가 최신 버전인 ‘파이어폭스3’를 선보이자 하루만에 전세계에서 830만명이 다운로드했다. 미국에서는 첫 버전 공개 4년만에 시장점유율이 20%에 육박하고 있다. 파이어폭스의 경우도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아 인터넷 금융 등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은 단점이다. ●인터넷익스플로러8, 속도·기능 개선 경쟁자들의 공세에 맞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인터넷익스플로러8(IE8)베타2 한글버전을 오는 17일 공개한다. 새로 선보이는 인터넷익스플로러8 베타2 버전은 편의기능과 검색속도, 보안기능 등이 강화했다.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통해 화면에서 단어와 문구를 클릭만 해도 사전과 번역·지도·블로그 등 관련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또 웹사이트의 특정 부분만 선택, 일일이 새로 고침을 누를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크롬의 시크릿 기능과 비슷한 ‘비공개’ 기능도 도입, 사용자가 열어본 페이지 목록과 관련 정보 등이 컴퓨터에 저장되지 않도록 해준다.‘액티브X’기능 지원은 인터넷익스플로러8의 장점이 될 수 있다. 한국MS측은 액티브X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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