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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웨이브 전통음악 그룹 ‘노름마치’ 해외공연 현장

    뉴웨이브 전통음악 그룹 ‘노름마치’ 해외공연 현장

    │싱가포르 홍지민특파원│“덩~덩~쿵더쿵” 장구(김주홍)가 구음(입소리)을 내며 흔들흔들 앞으로 나선다. “댕~댕” 징(이호원)이 슬쩍 소리를 보태자, 이에 질세라 “두웅~둥” 북(김종명)이 비집고 들어온다. “개갠지개깽” 수줍은 꽹과리(오현주)까지 합쳐졌다. 입으로 하는 장단놀이, 이름하여 트랩(TRap·트래디셔널 랩)이 환상적이다. 서양의 비트박스는 저리 가라다. 김주홍이 구성진 목청으로 판소리 ‘흥부가’의 한 대목을 차지게 쏟아낸다. “흥부가 박을 쩍~하고 열어 보니 궤 두 짝이 있었는데…하나에는 쌀이 가득, 하나에는 돈이 가득…”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은근하게 아니리로 이어지던 소리는 어느 순간 휘모리 장단으로 속사포처럼 몰아친다. “흥부가 좋아라고, 흥부가 좋아라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습기를 머금고 축 늘어졌던 깃발이 숨넘어가게 덩실댄다. ‘노름마치’라는 한글 네 글자가 선명하다. ‘놀다’와 ‘마치다’를 합친 말이다. 절정의 순간에 등장해 최고의 재주를 뽐내며 대미를 장식하는 재주꾼을 의미한다. 1993년 젊은 국악인들이 모여 만든 뉴웨이브 한국 전통음악 그룹이다. 지난 24일 저녁 싱가포르 마리나만(灣). 전날 에스플라나데가 기획한 ‘태피스트리 오브 어 세이크리드 뮤직’(Tapestry of a Sacred Music) 페스티벌 개막무대를 장식한 노름마치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자 마리나만의 열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다인종·다문화 국가답게 야외극장은 다양한 인종 1500여명으로 가득 찼다. “야외극장이 이렇게 인산인해를 이룬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고 에스플라나데 관계자가 귀띔했다. 길놀이 장단을 치며 객석 뒤에서 등장하는 노름마치를 신기하게 바라보던 관객들은 천둥처럼 몰아치다가도 봄비처럼 잦아드는 소리의 변주(變奏)에 이내 빠져들었다. 서양 아저씨도, 동양 아주머니도 머리를 끄덕끄덕, 어깨를 으쓱으쓱 절로 장단을 맞춘다. 아이들은 폴짝폴짝 뛰어오른다. 피부색, 성별, 나이를 떠나 세계와 소통하는 우리네 신명이 물결쳤다. 노름마치의 시나위가 대단원을 장식하자 관객들은 내남없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노름마치 리더이자 예술감독인 김주홍(39)은 “나라 밖으로 나오면 역설적이게도 우리 소리의 독창성과 깊이, 저력을 절감하게 된다.”며 “국내의 일부 고리타분하다는 선입견이 완전히 불식되는 그날까지 노름마치의 놀이는 계속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글 사진 icarus@seoul.co.kr
  • 삼성전자 ‘갤럭시’로 스마트폰 승부수

    삼성전자 ‘갤럭시’로 스마트폰 승부수

    삼성전자가 야심작 ‘갤럭시’를 필두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플랫폼 2.1’에 다양한 국내 특화 기능을 탑재한 한국형 안드로이드 탑재폰 ‘갤럭시 A(SHW-M100S)’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갤럭시 A’란 이름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안드로이드 탑재폰 네임인 갤럭시에 삼성전자 국내 첫 안드로이드(Android) 탑재폰, 삼성 애니콜(Anycall) 등을 상징하는 ‘A’ 를 붙였다.삼성 안드로이드폰은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운영 중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SK텔레콤의 ‘T스토어’ 와 T스토어 내 숍인숍인 ‘삼성 앱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A’를 통해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국내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출시에 맞춰 삼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Samsung Apps)’에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교보문고 e-book 컨텐츠를 볼 수 있는 ‘교보문고 App’, 프로야구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 ‘KBO 프로야구’, 국내 인기 웹툰 만화를 볼 수 있는 ‘웹툰 App’ , 수도권 버스 정보와 도착시간을 실시간 제공하는 ‘Any bus’,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또한 은행에 가지 않아도 꼭 필요한 은행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하나N뱅킹 App’, 바코드 인식으로 온라인 최저가 정보 확인과 QR코드 통한 다양한 조회가 가능한 ‘쿠루쿠루 (Qroo Qroo)’, ELLE 잡지와 다양한 패션 정보를 브랜드별로 볼 수 있는 ELLE 모바일 앳진(Atzine), 효과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한 ‘이보영 영어회화 사전’, 해당 앱이 설치된 폰들끼리 살짝 접촉만 해주면 전화번호나 사진 교환이 가능한 ‘범프(Bump)’를 한글화해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예정이다.삼성전자는 5월까지 100여개 이상의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갤럭시 A’에는 이와함께 기본으로 탑재돼 있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인 구글 빠른 검색창, Gmail, 지도, 유튜브(youtube), 토크 등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A는 3.7 인치 WVGA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해 현존 휴대폰 중 가장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고,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택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아몰레드 플러스(AMOLED PLUS)’란 기존 아몰레드(AMOLED) 대비 반사율을 2배 개선하여 시인성과 선명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된 디스플레이 방식이다.한국형 안드로이드 탑재폰답게 영상 통화 이용이 많은 국내 사용자를 위해 안드로이드 탑재폰 최초로 영상 통화 기능을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탑재폰에 최적화된 햅틱 UI 지원, 지상파 DMB, 파일변환 없이 영화감상이 가능한 디빅스 지원 등 다양한 국내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또한, 초고속 CPU, 500만 화소 카메라, 8GB 외장메모리 기본 제공, 1500mAh 대용량 배터리, 블루투스 2.1, 3.5파이 이어잭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윈도우모바일폰 옴니아에 이어 안드로이드 탑재폰 ‘갤럭시 A’를 출시해 국내 스마트폰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더불어 양질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사진=삼성전자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 안내상 “윤정희의 포스터로 한글 깨쳤다”

    ‘시’ 안내상 “윤정희의 포스터로 한글 깨쳤다”

    배우 안내상이 영화 ‘시’에서 여배우 윤정희, 이창동 감독 등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안내상은 27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시’(감독 이창동) 언론 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주연배우 윤정희 등과 함께 참석했다. 그는 “어릴 때 윤정희가 출연한 영화의 포스터를 보며 한글을 깨쳤다. 이런 대배우와 함께해 영광이다.”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영화 ‘오아시스’를 통해 이창동 감독과 인연을 맺은 안내상은 “나는 이번 영화에 갑작스럽게 캐스팅됐다. 술을 마시고 있다가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너무 기뻐서 술이 다 깼다.”고 회상했다. 이어 안내상은 “‘오아시스’에서 이창동 감독은 나의 배우로서의 자질을 깨우고 연기를 가르쳐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이창동 감독에게 칭찬을 받을 줄 알았다는 안내상은 “하지만 첫 장면부터 ‘연기가 왜 이렇게 됐느냐?’고 타박을 받았다.”고 폭로해 이창동 감독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수상한 삼형제’ 등을 통해 코믹하고 뻔뻔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안내상은 “하지만 이번 영화 ‘시’는 절대 막장이 아니다.”고 설명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화 ‘시’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노년 여성 미자가 우연히 시 강좌를 듣고 직접 시를 쓰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여배우의 ‘전설’ 윤정희와 안내상 외에도 원로배우 김희라 등이 열연한 ‘시’는 내달 13일 국내 개봉된다. 한편 내달 개막하는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시’는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등 수상 여부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세종대로/노주석 논설위원

    성군 세종대왕의 정식 칭호는 ‘세종장헌영문예무인성명효(世宗莊憲英文睿武仁聖明孝)’대왕이다. 세종은 묘호(廟號)이고, 장헌은 명나라 황제가 내려준 시호(諡號)이다. 영문예무는 사후 신하들이 올린 존호(尊號)이고, 인성명효는 아들 문종이 바친 시호이다. 세종이라는 호칭은 묘호를 지칭한다. 나머지 시호와 존호는 대왕의 업적이나 능력, 인성을 나타낸다. 묘호란 임금이 죽은 뒤 종묘에 신위를 모실 때 올리는 존호이다. 박영규의 ‘조선의 왕실과 외척’(김영사)에 따르면 묘호는 조(祖)와 종(宗) 두 가지 중 하나를 쓴다. ‘유공왈조(有功曰祖) 유덕왈종(有德曰宗)’이나 ‘입승왈조(入承曰祖) 계승왈종(繼承曰宗)’이 원칙이다. 쉽게 설명하면 왕조를 세우거나 그에 비견되는 업적을 세웠다면 조를, 나머지엔 종을 붙인다고 보면 된다. 고려는 태조(왕건)가 유일하다. 시호법의 원조인 중국에서도 개국시조가 아닌 조는 원의 세조(쿠빌라이)와 명의 성조, 청의 세조와 성조 등 4명 뿐이다. 조선은 좀 복잡하다.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조, 순조 등 6명이 있다. 신명호의 ‘조선왕실의 의례와 생활, 궁중생활’(돌베개)을 보면 세조 사후 신하들이 묘호를 신종, 성종 등으로 올리자 뒤를 이은 아들 예종이 “대행 마마께서 국가를 다시 일으켜 세운 공을 알지 못하는가?”라면서 몇 번을 되물린 끝에 힘들게 고쳤다. 선조는 임진왜란 승전의 공이, 인조는 광해군을 폐위시켜 유교이념을 지켰고, 순조는 서학 침투를 막았고, 영조와 정조는 당쟁을 막은 업적을 인정받았다. 세조와 인조는 처음부터 조를 받았지만, 나머지는 후대에 변경됐다. 본래 선조는 선종, 영조는 영종, 정조는 정종, 순조는 순종이었다. 예외 없이 종을 조로 바꿨다. 삼전도의 치욕을 당한 인조는 종을 받고 싶었지만, 신하들의 생각은 달랐다. 세종대왕도 조를 받지 못했다. 영토를 넓히고, 한글을 창제한 업적으로 따지자면 태조에 못지않은데도 말이다. 서울 광화문 입구에서 서울역 앞을 잇는 2200m 길이의 국가상징 대로에 ‘세종대로’라는 이름이 붙여진다. 세종대왕을 기리는 작명이다. 지금까지는 세종로, 태평로로 나뉘었지만 한 길로 통일된다. 도로명 통일에 머물러선 안 된다. 파리의 샹젤리제처럼,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처럼 인간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중심거리가 조성돼야 한다. 국가상징 대로의 위상에 어울리는 보행자 네트워크 구축과 상응하는 주변 개발이 필요하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어린이날, 자녀용 디지털 선물 ‘완전 정복’

    어린이날, 자녀용 디지털 선물 ‘완전 정복’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모들이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바로 자녀들을 위한 선물 때문.과거 어린이날 선물은 완구나 스포츠용품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단순한 완구나 스포츠용품들은 넘쳐나는 장난감 중 하나일 뿐이다.아이들도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원하는 것이다. 이에 자녀들의 호기심을 채우고 일상생활 요긴하게 사용 가능한 디지털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완구 제품들도 단순한 장난감보다는 남들과 다른 이색적인 제품들로 인기몰이 중이다. 온라인몰 옥션에 따르면 4월 넷째 주(15일~21일) 일반 완구제품의 판매량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반면 디지털제품, 로봇강아지, 디지털악기 등 이색 제품들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높아진 상황이다. 옥션 디지털기기 담당 김인치 CM은 “아이들에게 디지털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무작정 고가의 제품 보다는 자녀들의 눈높이와 활용 용도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놀이용 제품 보다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주는 디지털 제품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컴퓨터에 관심 보이는 아이에게 재미와 학습을… ‘콩순이 컴퓨터3’는 컴퓨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제품으로 어린 자녀들이 한글과 영어의 자판 위치를 손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단어놀이, 숫자공부, 한글, 영어를 익힐 수 있으며 노래방 기능, 그림 맞추기 등의 창의력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랭클린 ‘어린이 전자사전 KID-2000’은 2200단어를 수록했으며 저장된 단어를 원어민의 강세와 억양으로 자연스럽게 읽어 준다. 또 튼튼한 설계로 외부 충격에 강하며 게임기능도 탑재됐다. 오목과 비슷한 게임인 ‘틱택토게임’과 알파벳을 정렬하는 ‘점블게임’, 단어 철자를 맞추는 ‘연상게임’ 등이 있다.◆ 토이카메라로 아이들의 호기심 유발요즘 같은 나들이 계절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자녀라면 ‘장난감 카메라’를 선물하는 것도 센스다. ‘로모코리아 피쉬아이 화이트’는 모서리의 사각을 볼록하게 찍을 수 있는 어안렌즈로 물고기 눈에 비친 세상처럼 둥글게 왜곡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피사체를 렌즈 코앞에 놓고 찍어야 재미있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 시킨다. ‘핀홀 아트 135 tiny’는 수입 크라프트지를 주재료로 한 종이카메라다. 이 제품은 종이부속, 리와인더, 접착제 등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쉽게 조립할 수 있다.◆ 내 아이는 음악 신동? 그렇다면 디지털 악기로 충족디지털 악기는 영유아 자녀의 음악적인 감성을 충족시키기 제격이다. 코니실업의 ‘알루 하모니 피아노 책상’은 가로 73cm, 세로 41cm 크기로 4~6세 영아들의 음악적 감성을 발달시키기에 좋다. 유아들이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는 건반크기는 쉽게 싫증을 내는 아이를 위해 피아노, 바이올린 등의 총 12가지 악기 소리로 설정, 연주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연주한 곡을 녹음, 재생할 수 있으며 건반을 누를 때마다 예쁜 LED빛이 반짝거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쿵쿵따 전자드럼’은 3세 이상의 유아들이 사용하기 좋으며 신나게 드럼을 두드리면서 음악적 감각은 물론 운동신경과 리듬감각도 발달시킬 수 있다. 5가지 톤의 드럼과 2개의 드럼페달로 다양한 리듬을 만들 수 있으며 녹음, 재생도 가능하다.◆ 단순한 로봇은 가라! 이색 로봇, 첨단 장비과학적 재능이 뛰어난 아이라면 단순한 로봇들과 비교되기를 거부하는 이색 로봇을 선택 하면 좋다. 유진로봇 지나월드 ‘뽀로로 아이꼼빠’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 로봇완구로 말하고 노래하고 동화를 들려준다. 또한 움직이는 로봇으로 꼬리 아랫부분에 USB커넥터를 통해 PC와 연결하면 기능이 업그레이드된다.특히 홈페이지(www.i-compa.com)의 콘텐츠 다운로드를 통해 로봇 본체에 수록된 3곡의 동요 외에 50여곡을 추가로 들을 수 있으며 테마별 창작동화 30편도 다운로드 받아 들을 수 있다. ‘로보펫’은 강아지의 사실적인 몸놀림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강아지 로봇으로 옥션에서 한달 평균 30여 개씩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제품. 이는 리모콘을 이용해 경비, 취침, 길들이기 등 최대 20개 동작을 소화할 수 있어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이 로봇은 인공지능 시스템과 적외선 시각센서, 가장자리 감지센서, 음향센서 등을 통해 장애물과 소리에 반응한다.사진=옥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빛으로 빚은 한국관’ 조형 눈길

    다음달 1일 개막하는 중국 상하이 엑스포의 한국관이 ‘빛으로 빚어낸’ 조형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한국관 설치·운영을 담당하는 코트라에 따르면 2층 구조인 한국관은 엑스포에 참가하는 192개국 가운데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로 부지만 축구장의 3분의2인 6160㎡에 이른다. 한국관의 가장 큰 특징은 내·외부를 빛으로 장식한 화려한 조형 기법이다. 내벽은 설치예술가 강익중씨의 작품인 3만 5000개의 ‘아트픽셀’로 장식됐다. 이 아트픽셀 하나하나에는 한글 자모가 새겨져 있다. 엑스포가 끝나면 이 아트픽셀은 일반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기부될 계획이다. 한글 자모를 기하학적으로 본뜬 건물 외벽은 4만 20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점멸하며 마치 빛을 발하며 살아 숨쉬는 입체감을 극대화시켰다. 직육면체나 돔형인 다른 국가 전시관과 달리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어 놓아 조형미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관은 개막 전부터 현지 언론이 뽑은 ‘가장 가고 싶은 국가관’ 5위에 선정됐다. 출입문 없이 사방이 뚫린 광장 형태로 조성된 내부 1층은 서울의 지형을 300분의1로 축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서는 폭포처럼 물이 흘러내리고 바닥엔 40㎝ 깊이의 한강이 흐른다. 더운 상하이 날씨에 지친 관람객이 발을 담글 수도 있다. 2층에는 4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극장 시설인 ‘코러스 시티’가 마련됐다. 한국과 중국이 함께 제작한 3차원 애니메이션이 합성된 12분짜리 영상물이 상영된다. 엑스포 기간 내내 연인원 1000여명이 ‘한-중 5000년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문화공연을 연다. 코트라는 상하이 엑스포 참가에 따른 한국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총 3조 1953억원으로 추정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구로, 어린이 한옥도서관 만든다

    구로구는 개봉동 옛 청소년독서실 자리에 어린이들을 위한 한옥도서관을 만든다고 22일 밝혔다. 대지 880㎡, 연면적 440㎡에 2층 규모다. 구로구는 아동도서관과 유아도서관 등 2개의 한옥 건물을 26일 착공, 오는 10월 마무리한다. 어린이 한옥도서관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1층에는 열람실과 공연장, 2층에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락방을 만들고 별채(74.88㎡)를 따로 조성해 유아들이 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정원(634㎡)도 갖춘다. 온돌방으로 꾸미는 점도 눈에 띈다. 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갓집 체험교실, 전통문화교실, 한문교실, 제례의식교실 등 우리네 전통을 가르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에는 17억 8500만원을 투입한다. 문학 2450권과 역사 2820권 등 책 1만 1420권을 비치한다. ‘도서관 발자취관’에서는 한림원, 홍문관 등 역대 도서관의 자료를 전시하고 ‘훈민정음관’에는 한글 역사와 역대 한글사전, 한글 연구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방학 등을 활용해 화롯불에 고구마 구워먹기, 옥수수·감자 간식 즐기기, 온돌방 잠자기 등으로 구성되는 ‘외갓집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문화교실, 전래동화 구연, 한문교실, 제례의식교실, 한옥체험캠프도 운영한다. 한옥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며 영어도 익히는 한옥 영어가이드 교실도 마련한다. 조현옥 교육진흥과장은 “조선시대 서원의 건립방식을 따라 기와, 대들보, 서까래 등 건축 자재도 전통 한옥재를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대전 유성구 ‘영어 洞이름’ 논란

    전국 처음으로 행정동 이름에 외래어가 섞인 이름이 확정됐다. 한글학회 등은 반발했고, 정부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전 유성구의회는 2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관평테크노동(洞)’을 신설하도록 하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5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외국어가 섞인 행정동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행정동은 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는 것으로 외국어 사용을 금지하는 명확한 규정이 없다. 유성구는 2009년 구즉동에서 분리된 탑립·용산·관평동 일대를 ‘테크노동’으로 사용하다가 지난 2월3일 구의회에 상정했으나 부결되자 이날 ‘관평’을 앞에 붙여 재상정했다. 이 동에는 7200여가구 아파트 주민 2만 5000여명이 살고 있다. 한글 관련 단체들은 즉각 반발했다. 한글학회 등은 지난 20일 유성구와 구의회를 항의방문하기도 했다. 김한빛나리 한글학회 연구원은 “유성구는 정체 불명의 땅이 됐다.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고 비난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별도 지침이 없어 ‘국어 사용을 권장해야 할 자치단체가 이를 앞장서 어기면 되느냐.’며 협조를 요청했지만 효과가 없었다.”면서 “유성구의 주민 여론조사 표본수와 설문방식 등에 문제가 있다.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독자의 소리] 한자는 어릴때부터 가르쳐야/경기 용인시 수지구 박지운

    ‘초등생 한자교육은 시대 흐름 역행’<서울신문 4월9일자 30면>이라는 제하의 기고를 잘 읽었습니다. 한글은 일본어, 중국어 등 오만 가지 소리를 다 적을 수 있는 놀라운 문자입니다만, 바탕이 되는 원음이나 글자를 모르고 쓴다면 얼마나 그 지식이 불안한지 모릅니다. 순수한 우리말이 30%밖에 안 되는 우리의 언어 생활 실정에서 거개가 한자어나 합성된 말입니다. 말의 모태를 알아야 어휘의 뜻을 확실히 이해하고 또 새로운 어휘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문장을 읽을 때 비록 한자가 아닌 한글로 표기된 경우라도 밑바탕이 되는 한자를 알면 이해의 정도가 큽니다. ‘천안함’ 기사에서 ‘함미’니 ‘함수’가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을 것입니다. 이 경우 ‘싸움배 艦(함)’자를 이해하는 분이면 쉽게 해결이 됐으리라 봅니다. 한자 공부한다고 시간 다 뺏어 먹지 않습니다. 교양으로 여기고 한자는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박지운
  • 어문기자협회 22~24일 세미나

    한국어문기자협회(회장 이경우·서울신문 교열팀 차장)는 22~24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한글문화와 미디어 언어’라는 주제로 제30회 전국 신문·방송 어문기자·아나운서 세미나를 갖는다. 최인호 한겨레 말글연구소장이 ‘신문 로마자 얘기’, 강성곤 한국방송(KBS) 아나운서가 ‘외래어의 이해와 과제’, 이광석 경북대 교수가 ‘새 시대의 언어정책’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 일본식 법률용어 바꾸기 법제처, 29건 각의 상정

    법제처는 20일 일본식 용어와 어려운 한자어로 된 법령 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대폭 고친 법률 개정안 29건을 국무회의에 상정했다. 이날 상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석탄사업법’, ‘공공기관 정보공개법’ 등 개정안은 법안 내용이 바뀐 게 아니라 난해한 용어와 표현, 체계만을 고친 것이다. 법제처는 법률 표기는 한글을 원칙으로 하되 혼동의 우려가 있을 경우 괄호 안에 한자를 병기하도록 했다. 우선 일본식 용어나 표현을 정비했다. 기하다→도모하다, 1차에 한하여→한 차례만, 계리하다→회계처리하다, 잔여금→남은 금액, 해하다→해치다, 시일을 요하다→시일이 걸리다 등이다. 한자어도 우리말로 바꿨다. 난굴(掘)→함부로 채굴하는 것, 월동기(越冬期)→겨울나기, 득실(得失)→취득 및 상실, 지득(知得)하다→알게 되다, 응분의→합당한, 분장(分掌)하다→나눠 맡다, 불비한→제대로 다 갖추지 않은, 피검사자→검사대상자, 하계저탄(夏季貯炭)→여름철 석탄 저장 등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착한글래머’ 최은정은 누구?

    ‘착한글래머’ 최은정은 누구?

    ’착한글래머’ 3기 모델 최은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은정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에는 ‘씨엔블루’의 정용화에 푹 빠졌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보고 팬이 됐다.”며 “가수로 무대에 올라선 모습도 매력적이다. 연예 활동을 열심히 해서 꼭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털어놔 화제가 됐다. 데뷔 전부터 미니홈피를 통해 얼짱으로 얼굴을 알린 최은정은 지난 2월 ‘착한글래머’ 3기로 선정되며 연일 인기검색어에 오른 바 있다. 청순한 외모와 굴곡진 몸매를 가진 최은정은 뭇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독차지하며 여신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착한글래머’ 모델로 뽑힌 이후 최은정의 미니홈피 방문자는 하루 1000여명에서 1만명 이상으로 늘었다. 또 최은정이 공개하는 사진마다 수십개의 댓글이 달리며 아이돌 스타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반면 최은정은 여고생 화보모델 논란 이후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여러 매체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주관 있는 인터뷰로 악플러들을 팬으로 변화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최은정은 자신의 공식데뷔 무대인‘착한글래머 쇼케이스’를 통해 화보집과 함께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팔방미인을 표방하기도 했다. 지난 2월4일 최은정은 그녀의 단독 화보집 ‘TOUCH’를 온라인 도서 쇼핑몰을 통해 공개했다. 더불어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착한글래머’ 쇼케이스에서 발라드 장르의 타이틀 곡 ‘바라보다’를 발표했다. 최은정의 미니앨범에는 발라드 장르의 타이틀곡 ‘바라보다’를 비롯해 가수 양수경의 ‘외면’ 리메이크 버전이 수록됐다. 당시 최은정은 ‘착한글래머’ 홈페이지를 통해 음반 수록곡을 자신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열창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9세 글래머’ 최은정 “정용화와 호흡 맞추고파”

    ‘19세 글래머’ 최은정 “정용화와 호흡 맞추고파”

    ‘착한글래머’ 3기 출신인 19세 모델 최은정이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의 팬을 자처하고 나섰다. 최은정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정용화에게 푹 빠졌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보고 팬이 됐다.”고 고백했다. 연기자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가수로 무대에 선 정용화의 모습도 매력적이라고 말한 최은정은 “연예 활동을 열심히 해서 꼭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데뷔 전부터 미니홈피를 통해 ‘얼짱’으로 인기를 얻은 최은정은 지난 2월 ‘착한글래머’ 3기로 선정되며 연일 인기검색어 순위에 오른 바 있다. 청순한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진 최은정은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글래머 여신’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에 최은정은 “사실 내 별명이 돼지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하기 때문이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친한 친구들은 ‘네가 어딜 봐서 여신이냐? 말도 안 된다.’며 놀리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은정은 자신의 공식데뷔 무대인 ‘착한글래머 쇼케이스’를 통해 화보집과 함께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등 팔방미인으로서의 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 다문화가족 초청공연

    KT 다문화가족 초청공연

    KT는 다문화가족 및 주한외교관 가족을 초청해 실내악 공연을 즐기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17일 KT 서울 목동 체임버홀에서 열린 실내악 음악회에는 용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다문화가족 40여명과 마가렛 클락케이시 가나대사 등 주한 외교관 가족 3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감상했다. 베트남에서 온 부이티레중은 “훌륭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한석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 구성원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개관한 목동 KT체임버홀은 420석 규모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 KT가 직접 기획한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착한글래머’ 최은정 “정용화에게 푹 빠졌다.”

    ‘착한글래머’ 최은정 “정용화에게 푹 빠졌다.”

    chl ‘착한글래머’ 3기 출신 모델 최은정(19)이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최은정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에는 정용화에 푹 빠졌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보고 팬이 됐다.”며 “가수로 무대에 올라선 모습도 매력적이다. 연예 활동을 열심히 해서 꼭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최은정은 자신의 모습이 여신과는 거리다 멀다며 “사실 별명이 돼지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하기 때문이다.”며 “친한 친구들은 ‘니가 어딜 봐서 여신? 말도 안 된다.’며 놀리곤 한다.”라고 말하며 털털하게 웃었다. 데뷔 전부터 미니홈피를 통해 얼짱으로 얼굴을 알린 최은정은 지난 2월 ‘착한글래머’ 3기로 선정되며 연일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 굴곡진 몸매를 통해 뭇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독차지한 그녀는 여신이란 별명으로 불리 우며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 다문화가족과 주한외교관 초청 음악행사 가져

    KT, 다문화가족과 주한외교관 초청 음악행사 가져

    KT는 다문화가족 및 주한 가나 대사를 비롯한 70여 명을 목동 KT체임버홀 정기 공연에 초청해 실내악 음악회를 즐기는 행사를 지난 17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용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다문화가족 40여 명과 마가렛 클락케이시 주한 가나 대사 등 주한 외교관 가족 30여 명이 참석해 실내악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음악회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지난 달에도 KT국제전화국 직원들과 함께 ‘다문화아동 olleh소원 꿈나무심기’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김한석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평소에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구성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KT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한 살 태호의 봄 MBC 장애인의 날 특집

    열한 살 태호의 봄 MBC 장애인의 날 특집

    MBC스페셜이 16일 오후 10시45분 제30회 장애인의 날 특집으로 ‘승가원의 천사’를 방영한다. 서울 안암동의 승가원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아이들을 수용하는 곳이다. 양육이 어려운 중증장애아동 76명이 살고 있다. 유태호는 두 팔과 허벅지 부분이 없이 태어났다. 양발가락도 2개 모자란 8개. 게다가 피에르 로빈 증후군이라는 희귀병까지 갖고 태어났다. 입천장이 없어 우유를 먹이면 코로 나온다. 몸도 허약해 조금만 찬바람이 불어도 체온이 40도까지 치솟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10살을 넘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태호는 씩씩했다. 2005년 첫 방송 때 언제나 “내가 직접 할게요, 괜찮아요.”라고 말해 대견하다는 칭찬까지 받았다. 다시 찾은 승가원에서 태호는 11살의 봄을 즐기고 있었다. 여전히 구김살은 없다.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어려울 것 같지만, 말을 또박또박하게 잘하는 태호는 언어장애가 있는 형들을 바깥세상과 연결해준다. 또 일반초등학교에 입학해 비장애인들과 똑같은 수업을 받는다. 힘들지만, 마냥 기분이 좋다. 이런 태호에게 요즘 고민이 생겼다. 동생 홍성일. 뇌병변 1급 장애아다. 다리 근육이 약해 제대로 걸을 수 없다. 그러나 말은 또박또박 잘해 승가원은 성일이도 일반 초등학교에 입학시켰다. 한글도 깨치지 못한 동생 걱정이 태산 같은 태호. 불러다 앉혀놓고 홍성일 이름 석자부터 차근차근 가르친다. 동생 방으로 건너갈 때는 연필을 발에 끼고 굴러서 들어간다. 최근 변화가 한 번 더 있었다. 남녀 성비가 맞지 않아 여자방에서 크던 성일이를 승가원은 남자아동 방 ‘햇님실’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승가원은 태호가 성일이를 잘 챙긴다는 점을 감안해 태호도 함께 햇님실로 이동시켰다. 태호 역시 승가원에 있는 내내 함께 있던 형들과 떨어지기 싫다. 더구나 햇님실로 옮긴 성일이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울고불고한다. 태호는 꽤 의젓해진다. 무서워하는 성일이를 어르고 달래면서, 또 한편으로는 친하고 싶다는 얘기를 과격한 행동으로 표현하는 햇님실 형들과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한·일 100년 대기획] (13) 우리말 속의 일본어 잔재

    [한·일 100년 대기획] (13) 우리말 속의 일본어 잔재

    갑자기 맞은 8·15 광복은 우리에게 일본제국주의 잔재를 청산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못했다. 국가와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법 체계는 물론이고 법률용어와 언어에서 일제의 찌꺼기를 정리할 기회가 없었다. 광복 65주년을 맞았으나 우리말에서 일본 찌꺼기가 곳곳에 남아 있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광복 직후 미군정은 미군정법령 제21호 ‘법률 제명령의 존속’을 제정, 공포함으로써 명시적으로 폐기된 법령을 제외한 일제의 법령은 그대로 효력을 존속하게 했다. 또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에도 제헌헌법 제10장 부칙 제100조에서 “현행 법령은 이 헌법에 저촉되지 아니하는 한 효력을 가진다.”는 규정에 따라 새로운 법령이 제정되기까지 일본 법령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이는 필연적인 결과로 일제 강점기 이래 일본의 법조문을 그대로 직역하여 옮겨 놓았기 때문이다. ■ 시민단체 우리말가꾸기 제안 “벤토가 도시락으로, 와루바시가 나무젓가락으로 바뀌었듯이 우리가 쓰고 있는 일본말을 제대로 알려주기만 해도 한글 순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을 맞아 우리 생활 속에 남아 있는 일본어 잔재를 없애기 위한 대책에 대해 한글을 연구하는 시민단체들은 하나같이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성기지 한글학회 연구원은 “민족 정서 때문에 대부분의 국민이 일본어를 쓰지 않겠다는 공감대는 갖고 있다.”면서 “알면서도 무심코 썼거나 혹은 일본어인 줄 모르고 우리말처럼 사용하던 말에 대해서 정부나 언론이 꾸준히 홍보만 해준다면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어 잔재 청산 노력이 정부나 한글 연구단체의 자료 정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실제 국민의 언어생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김한샘 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는 “광복 후 문교부가 만든 ‘우리말 도로 찾기’나 1967년 한글학회가 펴낸 ‘쉬운말 사전’, 그리고 1984년에 국어연구소에서 만든 국어 순화 자료집 등 일본어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됐지만 대중과 동떨어져 주로 자료 정리나 책자 발간 같은 형식적인 면에 치우쳤다.”면서 “교과서나 전문 용어 같은 기본적인 분야의 언어 순화 노력도 필요하지만 대중, 그중에서도 젊은 사람들이 친숙한 방송을 통해 홍보를 늘린다면 효과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 강점기를 전후해 쓰던 수많은 일본어를 대체할 우리 말을 만들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부족했다.”면서 “새로 만든 우리글 중에도 대중의 공감을 얻기 어려운 억지스러운 말도 있지만, 오랫동안 사용해서 편하다는 이유로 쉬운 우리말을 놔두고 굳이 일본어를 쓰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중과 공감하면서 한 가지씩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 학술용어란 이유로 일본말을 그대로 쓰려는 지도층의 편의주의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이대로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 대표는 “형법 같은 법률용어는 일본법을 옮겨 오다 보니 토씨까지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용어란 이유로 우리말로 순화하려는 노력이 없었다.”면서 “공무원이나 교수 등 사회 지도층일수록 기득권 유지를 위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려는 속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새말을 만들 때도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을 먼저 쓰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재도 한말글연구회 회장은 “국립국어원에서 독일말 ‘아이젠’을 우리말로 다듬자고 했을 때 ‘눈길 덧신’으로 하자고 했는데 ‘사갈’ 같은 우리말이 있다. ‘노견’을 순화한 ‘갓길’보단 ‘길턱’이, ‘고수부지’를 순화한 ‘둔치’도 ‘강턱’이 더 이해하기 쉽다.”면서 “우리 것을 더 사랑하고 먼저 배우려는 노력만이 생활 속의 뿌리 깊은 일본 잔재를 청산하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일본법령 베끼기 부작용 실태 지난 65년 동안 그같은 폐해는 최고법인 헌법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해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헌법연구자문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헌법 조문상에 일본식 표현이 132군데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부터’는 ‘~에게서’로 고쳐야 일본식 표현은 헌법 1조에서부터 나타난다. 2항의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에서 ‘~로부터’(~으로부터)는 일본말 ‘~からの’(~よりの)를 직역한 것이다. 이 조항은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로 바꿔줌이 타당하다. 또 헌법에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일본식 표현은 ‘∼에 의하여’다. 무려 75군데에서 사용됐다. 이 말은 일본말 ‘~よって’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헌법 전문에 “~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는 표현은 “~ 국민투표로 개정한다.”는 식의 우리말 표현으로 고쳐야 한다고 헌법연구자문위원회가 지적했다. 일본말 ‘~の’(주격조사)를 그대로 옮겨 온 표현도 22곳에서 발견된다. 대표적으로 32조 2항의 “모든 국민은 근로의 의무를 진다.”는 “모든 국민은 근로할 의무를 진다.”로 고치는 것이 적절하다. 이 밖에도 ‘~에 있어(서)’→‘에서’로, ‘당해’→‘그 (또는 해당)’, ‘한하다.’→‘제한(한정)하다.’, ‘경과하다.’→‘지나가다.’처럼 올바른 국어 표현으로 바꿔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자어 공작물보다 인공구조물이 적당 일본식 용어와 표현은 우리 법령 속 곳곳에 남아 있다. 법률에 나타나는 ‘기타’(基他)라는 표현도 일본식 표기이다. ‘기타’는 어떤 상황을 병렬적으로 접속하는 일본식 표현인데도 우리 법령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아무런 비판 없이 사용하고 있다. ‘기타’는 ‘그 밖의(에)’라는 우리말 표현으로 순화해야 한다. 또 우리말에서는 단음절 한자가 하나의 독립된 단어를 구성하지 못함에도 ‘부’(父), ‘모’(母), ‘자’(子), ‘부’(夫), ‘처’(妻) 등으로 표기하는 것도 각각 아버지와 어머니, 자녀, 남편, 아내로 고쳐야 한다. 일본 법령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조문을 잘못 번역해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민법 제32조 “~영리 아닌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은 “영리목적이 아닌 사업을 하는…”식으로, 제145조 “추인할 수 있는 후에…”는 “추인할 수 있게된 뒤에…”로, 제148조의 “조건의 성부가 미정한 동안에’는 ‘조건의 성취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동안에’로 고쳐야 한다. 일본식 한자도 반드시 고쳐야 할 잔재들이다. 예를 들면 공작물(工作物)→인공구조물<농어촌도로정비법>, 수불(受拂)→출납<감사원법>, 하주(荷主)→화물주<항만운송사업법>, (19세에) 달할 때→(19세가) 될 때<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사고가 있을 때→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로 순화해야 한다. ●법령이름 붙여쓰는 것도 일본식 법령이름을 띄어 쓰기 하지 않고 붙여 쓰는 것도 일본식 표현이다. 일본어 문법에는 띄어 쓰기가 없기 때문에 일본의 법령은 이름은 물론 본문에서도 띄어 쓰기를 하지 않는다. 우리도 일제강점기부터 이런 표기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건국 이후에도 법령명과 본문 붙여 쓰기는 계속됐다. 1963년이 돼서야 법령의 본문을 띄어 쓰기 시작했고,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이 되어서야 법제처의 ‘법령입안심사기준’이 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법령이름 띄어 쓰기 원칙’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법제처는 2006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일본식 표현의 정정을 포함해 용어와 표현이 이해하기 어렵고 우리 어문 규범에도 맞지 않는 법조문 등을 이해하기 쉽게 고치는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06년부터 현재까지 752건의 법률을 손질해 국회에 제출했고, 이 중 475건의 법률이 통과됐다. 법제처는 1차 사업 마지막해인 올해까지 262건의 법률을 손질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우리구 창의왕] 성북구보건소 김원숙 팀장

    [우리구 창의왕] 성북구보건소 김원숙 팀장

    “처음엔 누가 초인종만 눌러도 무서웠는데 산모도우미가 생기고 나서는 병원도 안내해주고 말도 통하니까 친정엄마를 맞는 듯 든든해요.” 성북구보건소가 이주여성 멘토 양성 프로그램인 산모도우미제를 도입한 지 1년도 안돼 결혼 이주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다름아닌 보건소 건강지원과 김원숙(53) 팀장. 지난해 5월 보문동 결혼이민자센터에서 임산부 대상 출산·자녀키우기 교육을 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이다. ●한글·출산·양육교육 등 알찬과정 김 팀장은 13일 “결혼 이주여성들이 경제적·지리적 장애나 소통문제로 힘들어하는 걸 보고 멘토 양성 프로그램을 고민하게 됐다.”면서 “내국인 출산여성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산모도우미제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 건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유달리 결혼 이민자(1187명)가 많은 성북구가 지난해 8월 6주과정으로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첫 강좌를 열자마자 50여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교육과정도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 사업안내·한글교육프로그램 등 기본소양교육에서부터 라마즈 호흡법, 임신·출산·양육교육, 모유수유지도까지 프로그램도 알차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1기생 6명을 배출한 데 이어 지난 3월 말에는 몽골·베트남·중국인 등 모두 7명이 수료과정을 모두 밟았다. 2기생 과정을 마친 퍄오둥웨이(40·동소문동)씨는 “8년 전 하얼빈에서 한국에 와 결혼했을 때는 이주여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고 프로그램 자체도 없어 적응을 하는 데 애먹은 경험이 있다.”면서 “오늘도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산모를 모시고 안내해주고 입원절차를 대신 밟고 오느라 정신없었다.”고 말했다. ●제도적 지원 부족 등으로 정착은 아직 그러나 이주여성을 위한 산모도우미가 정착되려면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할 듯하다.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히 낯설고 제도적인 지원이 부족해 쉽게 동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실제로 어떤 시부모는 외국인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 산모도우미를 하는 것을 비밀로 했으면 하는 경우도 더러 보았다.”며 “12일간 산모도우미로 받는 수당은 65만원 정도인데 산모 도우미취업을 알선해주는 기관의 공조마저 제대로 안 돼 조금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2NE1’ 미국에선 레스토랑 이름이네?

    ‘2NE1’ 미국에선 레스토랑 이름이네?

    미국에 상호명이 ‘2NE1’인 식당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한국 걸그룹 2NE1과 이름이 같은 식당이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간판색과 알파벳 ‘N’과 ‘E’를 쓰는 글꼴마저 2NE1의 초기 활동 콘셉트와 유사하다. 지난 4일 이 가게를 취재한 아시아 뉴스 블로그(hypnoticasia.com)에 따르면 미국 ‘2NE1’은 낮에는 식사를, 밤에는 주류를 판매하는 한국음식점이다. 종업원에게 확인 결과 걸그룹 2NE1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이 블로거는 전했다. 이어 “어쩌면 (한국 걸그룹과 관계없이) 21세라는 나이를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을 덧붙였다. 미국에서 술을 구입할 수 있는 법적 허가 연령이 21세이기 때문. 그러나 인터넷에서 사진을 접한 한국음악 팬들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간판의 배색과 글꼴이 한국 2NE1의 콘셉트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이유다. 또 ‘21’을 2NE1으로 표기하는 자체가 흔치 않은 일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걸그룹 2NE1 역시 당초 ‘21’(To Anyone)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가 이미 같은 활동명을 사용한 가수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룹명을 변경했다. 미국 2NE1 가게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블로거는 “메뉴가 한글로 적혀 있으며, 구글로 검색해 전화해보니 ‘안녕하세요 2NE1입니다’(Annyonghaseyo, 2NE1 imnida)라고 받았다.”는 내용으로 이를 뒷받침했다. 사진=hypnoticasi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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