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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바람 타고 진화된 그린카 서울서 베일 벗는다

    녹색바람 타고 진화된 그린카 서울서 베일 벗는다

    2년마다 열리는 국내 대표 모터쇼인 ‘2011 서울모터쇼’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을 주제로 친환경 모터쇼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신차 5대를 비롯해 총 54대의 신차와 컨셉트카, 친환경 그린카 등 300여대가 선보인다. ●예상 관람객 100만명 등 역대 최대 1995년 시작된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다. 8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완성차업체 및 부품업체를 포함해 총 8개국 139개 업체(국내 111개, 해외 28개)가 참여한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주춤했던 2009년과 비교하면 화려한 귀환이다.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의 진화와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삼고 있다. 권영수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로 자동차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면서 “서울모터쇼가 단순한 정보의 장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미래의 자동차 트렌드를 조망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해외 바이어 1만 2000명 유치 및 13억 달러 수출상담을 비롯해 고용·생산·관광·운송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예상 관람객 100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카, 월드프리미어 신차 눈길 친환경 주제 모터쇼답게 국내외 완성차업체 15개사가 32대의 친환경 그린카를 출품해 개성과 기량을 뽐낸다. 현대차는 전기차 블루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기아차는 K5하이브리드와 POP을 전시한다. 한국GM은 쉐보레 볼트 전기차와 크루즈 전기차, 알페온 e-Assist를 출품한다. 볼트는 연내 미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렉서스 CT200h,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인사이트, BMW 액티브하이브리드7 등 수입차들도 다양한 친환경 차들을 선보인다. 신차들도 대거 공개된다. 현대차 HND-6, 기아차 KND-6, 한국GM 미레이(Miray), 르노삼성 SM7 후속(쇼카), 대우버스 BC211M 등 5대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월드프리미엄인 만큼 행사가 열리기 전까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 밖에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22대, 국내 최초 공개 모델 27대 등이 전시된다. ●다양한 부대 행사 국내외 자동차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초빙해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살펴보는 ‘세계 CEO 포럼’이 처음으로 열린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언 로버트슨 BMW 판매세일즈 총괄사장, 팀 리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카, 전기자동차 등 최신 자동차산업 기술현황을 논의하는 ‘텔레매틱스 국제세미나’와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마이카 스토리 UCC 콘테스트’도 마련된다. 입장권은 초·중·고생 6000원, 성인 9000원이다. 오는 22일까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예매하면 2000원씩 할인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작은차 ‘모닝’ 그랜저 돌풍 잠재웠다

    작은차 ‘모닝’ 그랜저 돌풍 잠재웠다

    작은 차 ‘모닝’이 신형 그랜저의 돌풍을 잠재웠다. 2일 국내 완성차업계 2월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아의 신차 모닝이 1만 2160대 팔리며 현대의 신형 그랜저(1만 1755대)를 따돌리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기아자동차의 판매는 지난해 2월에 비해 27.8%가 상승했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3만 9029대, 해외에서 13만 8317대 등 모두 17만 7346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모닝이 2월 한달 동안 1만 2160대 팔리면서 국내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랐고 K5 등 잠재고객들이 아직도 많아 내수시장 성장 폭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5세대 신형 그랜저로 돌풍을 일으켰던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 4만 9413대, 해외에서 23만 1879대 등 모두 28만 129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수출은 14.8% 각각 증가해 전체적으로 12.1% 상승했다. 내수시장에서 간신히 마이너스를 면했고 승용차 판매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 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는 2월에 1만 1755대가 판매돼 대형 차종 월간 최대판매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판매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은 그랜저를 받쳐줄 만한 ‘동생’이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반떼, K5 등과의 차별화를 위해 쏘나타가 유류지원 프로그램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았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대비 0.4%,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은 26.5%가 각각 줄었다. 반면 스타렉스, 포터 등 소형상용차는 지난해 2월보다 26.7%, 버스와 트럭 등 대형상용차는 11%가 각각 늘어 자동차업계의 맏형으로서 체면치레를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에는 신개념 3도어 차량인 벨로스터와 에쿠스 8단변속기 탑재 모델 등 신차들을 선보이는 만큼 판매량이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명과 브랜드명을 바꾸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한국GM의 판매실적은 국내에서 7631대, 수출 4만 7260대 등 모두 5만 489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했지만 수출이 21.1%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16.4%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GM 관계자는 “아직 새로운 브랜드 효과 등을 논하기는 이르다.”면서 “이달부터 쉐보레 브랜드의 신차들이 속속 출시되므로 큰 폭의 판매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신차를 하나도 선보이지 않은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판매감소를 보였다. 국내에서 8429대, 수출 8979대를 기록했다. 코란도C를 새롭게 선보이며 재기를 노리는 쌍용자동차는 국내에서 2440대, 해외에서 433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2월보다 44%가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초에는 장기간 파업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웠던 시기여서 올해 성적이 좋아 보인다.”면서 “코란도C가 출시되면 3월에는 더 큰 폭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차 i40 세계 첫 공개

    현대차 i40 세계 첫 공개

    세계 5대 모터쇼인 ‘제네바 모터쇼’가 1일(현지시간)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다. 81회째인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야심 차게 개발한 전략 차종과 친환경·컨셉트카 등이 대거 등장해 치열한 눈길 끌기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 전략 차종인 중형 왜건 ‘i40’을 전 세계에 처음 공개한다. 유럽디자인센터가 디자인한 ‘i40’은 육각형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캐릭터라인으로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컨셉트카 ‘커브’와 친환경차인 전기차 블루온,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소형 신차 ‘UB’와 신형 모닝의 글로벌 신차 발표회를 연다. 또 친환경차인 K5 하이브리드와 모닝 저탄소(CO2)차, UB 저탄소(CO2)차를 공개하고, 쏘울 스페셜 에디션, 벤가, 스포티지R 등 양산차도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각각 1350㎡, 1069㎡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한국GM은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 양산 모델을 처음 공개한다. GM의 글로벌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크루즈 해치백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판매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GM은 이달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는 쉐보레 올란도, 아베오, 카마로 등을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차종으로 전시한다. 해외 메이커들도 앞다퉈 친환경차 등 다양한 모델을 내놓는다. 도요타는 다양한 하이브리드의 특징을 결합한 야리스 HSD 컨셉트카, 유럽 최초의 7인승 차량인 ‘프리우스+’, 도시형 전기차 ‘EV’ 등을 선보인다. BMW는 최첨단 지능형 솔루션을 탑재한 미래형 2인승 로드스터 컨셉트카인 BMW 비전 커넥티드 드라이브와 BMW그룹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인 BMW 액티브E 등을 전시한다. 폴크스바겐은 연비가 22.7㎞/ℓ에 달하는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를 출품한다. 볼보는 내년 양산을 앞두고 세계 최초의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주목받는 뉴볼보 V60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내놓고, 재규어 랜드로버는 재규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고성능 스포츠카 XKR-S와 친환경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 레인지-e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한국GM·쌍용차 SUV 야심작 ‘올란도 vs 코란도C’

    한국GM·쌍용차 SUV 야심작 ‘올란도 vs 코란도C’

    GM대우와 쌍용차에 올해는 일대 전환의 시기다. 지난 1월 20일 회사명과 브랜드를 한국GM과 쉐보레로 바꾸기로 결정한 GM대우(이하 한국GM)는 새달 1일부터 이를 공식적으로 적용해 새 출발을 한다. 쌍용차는 주인을 새로 맞았다. 경영악화로 2009년 2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쌍용차는 인도 마힌드라사에 인수돼 새달 중순 회생절차가 종결되는 대로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나선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양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첫 작품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꼬픈남’으로 나타난 올란도 자유자재 실내공간·조종석같은 운전석 매력 한국GM이 올해 출시하는 신차 8종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인 쉐보레 올란도의 특징은 차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올란도는 매년 4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가족관광 휴양명소인 미국 플로리다주의 지명이다. 출퇴근, 쇼핑 등의 일상생활과 더불어 도심 밖 가족 여행과 레저 활동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성능과 스타일을 두루 갖췄다는 뜻으로 ‘액티브라이프차량’(ALV)이란 개념을 적용했다. 올란도의 외관은 SUV와 같이 높은 차체와 사륜구동 장비들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SUV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박스 타입의 외장,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SUV보다 긴 휠베이스와 전장으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5인승을 기반으로 한 7인승 차량으로 실내 공간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점은 높은 차체와 공간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SUV를 포기했던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듯싶다. 내부는 한눈에도 쉐보레 브랜드임을 알 수 있게 디자인됐다. 전면 운전공간은 그간 글로벌 개발 프로그램으로 시장에 나온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항공기 조종석과 같은 형태로 디자인됐다. 각종 버튼도 복잡하지 않고 한눈에 식별할 수 있어 쉽게 조작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다양한 수납공간도 돋보인다. 특히 중앙 오디오의 하단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이 열리면서 비밀 공간이 드러나도록 한 아이디어가 재밌다. 반면 내비게이션을 장착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 점은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올란도에 장착된 디젤 엔진은 가변 터보차저를 장착한 커먼레일 엔진이다. 최고 163마력, 최대 토크 36.7㎏·m을 발휘한다. 고속 주행에도 부드러운 승차감이 느껴지지만 100㎞/h 이상 고속 주행 시 창문 쪽의 풍절음은 다소 거슬린다. 올란도의 공인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4.0㎞/ℓ이다. SUV와 다목적차량, 세단을 융합한 신개념 차량이어서 마땅히 비교할 만한 경쟁 차종은 없다. 굳이 꼽자면 국내에서는 카렌스, 유럽에서는 시트로앵 피카소, 마쓰다 MPV 등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차량 가격은 1980만~2463만원. 가격 대비 차량의 활용도를 고려하면 합격점을 받기에 무난하다는 평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따도남’으로 돌아온 코란도C 패밀리카 개념 설계… 부드럽고 우아한 외관 쌍용차가 ‘액티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란도C’는 기존 코란도와 확연히 달라진 외관이 일단 눈길을 끈다. 이전의 코란도 모델이 우락부락한 근육질 남성을 연상시켰다면 코란도C는 탄탄한 복근과 살인미소를 겸비한 도시남 스타일이라고 할까. 세계적인 자동차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참여한 코란도C의 디자인은 SUV 본연의 파워와 강인함을 살리면서도 곡선의 우아함과 부드러움을 조화시켜 세련된 도시형 SUV의 이미지를 잘 살려냈다. ‘클래시유틸리티차량’(CUV)의 ‘Classy’는 ‘고급, 귀족적’이란 의미다. 다만 기존의 코란도에 대한 추억이나 향수가 큰 소비자라면 확 바뀐 외관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 듯싶다. 실내 디자인은 학이 날개를 펴고 비상하기 직전의 기상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소형 SUV이지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카 개념으로 설계돼 실내 공간이 상당히 넓게 나왔다. 특히 뒷좌석은 등받이의 경사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앞으로 완전히 접으면 자전거를 실을 수 있을 만큼 공간이 확보돼 레저 생활을 즐기는 데 적합해 보인다. 각종 스위치에 친환경 슈퍼 항균 클리어 코팅을 적용해 건강을 고려한 세심함이 돋보인 반면 실내 부품들의 질감이나 꼼꼼하지 못한 마감 처리는 다소 아쉬웠다. 코란도C에 탑재된 e-XDi200 엔진은 181마력의 고성능과 자동변속기 기준 연비 15.0㎞/ℓ의 고효율을 내는 최첨단 2ℓ 디젤엔진으로, 국내 저공해차 기준은 물론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5를 만족하는 차세대 친환경 엔진이다. 이전 디젤 차량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었고, 부드러우면서 안정감 있는 주행을 실현한 점도 돋보인다. 그러나 시동을 켠 채 정지하고 있을 때와 저속에서 가속페달을 밟을 때 정숙성은 뛰어난 편은 아니다. 코란도C의 경쟁 차종은 현대차의 투싼ix와 기아차의 스포티지R 등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20~30대 여성 취향적인 경쟁 차종에 비해 코란도C는 강인한 남성적 이미지의 전통을 잇고 있다.”는 점을 비교우위 요소로 꼽았다. 원가 절감을 이뤄낸 점도 특징으로 꼽을 만하다. 차량 가격은 1995만~2735만원. 투싼ix·스포티지R보다 저렴해 가격 측면에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국내 소형차 “작지만 강한 싸움”

    국내 소형차 “작지만 강한 싸움”

    경제성에선 경차에 밀리고, 성능에선 준중형차에 치여 ‘찬밥’ 신세였던 국내 소형차 시장이 고유가와 잇단 신차 출시로 재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에서 판매된 소형차는 총 3419대로 지난해 같은 달(3197대)보다 소폭 늘었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 신형 엑센트가 2176대나 팔리면서 소형차 시장 판매 회복을 이끌었다. 국산 소형차가 월 판매 2000대를 넘어선 것은 기아차 프라이드가 2009년 6월 기록한 2043대 이후 19개월 만이다. 지난해 소형차 판매는 2만 8887대로 2009년 3만 7268대에 비해 29%나 감소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소형차만의 이점과 매력을 지닌 신차가 나오지 않아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한 측면도 크다. 프라이드가 매월 1000대 이상 판매되며 전체 소형차 시장의 절반 이상(1만 4339대)을 차지한 반면 현대차 클릭·베르나, 한국GM 젠트라 등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성능 좋고, 가격 착한 신차들이 소형차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연간 판매 2만대를 목표로 엑센트를 선보인 데 이어 한국GM은 젠트라 이후 5년 만에 소형 신차 모델인 쉐보레 아베오를 지난 16일 출시했다. 기아차도 프라이드 후속 모델을 새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하고 올 가을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업체들이 앞다퉈 신차를 내놓는다는 건 소형차에 대한 수요를 감지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 신차들은 ‘작지만 강한 차’를 컨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사장은 신차 발표회에서 아베오를 ‘작은 거인’(Small giant)으로 소개했다. 경차 못지않은 경제성에 준중형차와 견줄 만한 성능과 내부 공간을 갖췄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사전계약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차발표회 이후 영업소마다 가격을 문의하는 전화가 많이 걸려온다.”면서 “그동안 소형차 시장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이번엔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유가 상승으로 미국 내 소형차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달 열린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세계적 완성차업체들은 소형차 홍보에 주력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소형차의 판매가 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성능과 편의 사양을 갖춘 소형차들이 많아지면 시장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소형차에 대한 인식이 확고하지 않고, 입지가 애매한 상황에서 큰 폭의 판매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신차 출시로 소비자의 관심은 끌겠지만 장기적으로 시장 자체가 크게 확대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쉐보레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 공개

    쉐보레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 공개

    한국GM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Aveo)가 16일 공개됐다. 세단(4도어)과 해치백(5도어),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 아베오는 오는 22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아 해치백 모델은 3월 중순, 세단은 5월 초부터 시판된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아베오는 GM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한 소형 모델”이라며 “쉐보레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라고 말했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 세계 150개국에서 GM의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에선 ‘소닉’ 브랜드로 올가을쯤 출시된다. 1600㏄ DOHC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14마력에 최대토크 15.1㎏.m을 구현했다. 연비는 해치백 모델이 ℓ당 17.3㎞(수동), 14.8㎞(자동)이며, 세단은 17.6㎞(수동), 15.0㎞(자동)이다. 차량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1130만~1409만원이며, 자동변속기는 150만원이 추가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SE프리미엄 패키지’ 선보여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부터 판매되는 QM5 차량에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옵션들을 하나로 묶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SE 프리미엄 패키지’를 내놨다. 기존 SE급 차량에서는 선택할 수 없었던 후방경보장치와 가죽커버, 앞좌석 도어수납함, 최고급 가죽시트 등의 옵션을 80만원(가솔린 2.5모델은 84만원)에 공급한다. 또 이달 중 QM5를 사면 파노라마 선루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차 美고객만족 연속 1위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브랜드 조사업체인 ‘브랜드키즈’(Brand Keys)가 실시한 미국의 79개 분야 528개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자동차 부문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경제전문 잡지 ‘키플링어’(Kipplinger)가 총 11개 차급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베스트 신차’에 아반떼, 쏘나타, K5, 스포티지 등 4개 차종이 선정됐다. 특히 쏘나타와 K5는 미국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차급인 중형 세단 부문에서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등의 경쟁차를 누르고 차급별 ‘베스트 신차’로 뽑혔다. 혼다코리아, 웨딩카 지원 혼다코리아는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이 벌이는 ‘러브그린 캠페인’에 하이브리드 차량 ‘인사이트’를 친환경 웨딩카로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러브그린 캠페인은 결혼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예식을 권장하고, 이산화탄소 흡수를 위한 숲 조성에 참여하는 생활문화 운동이다. GM ‘카마로 ZL1’ 첫 공개 GM은 쉐보레 카마로 스포츠카 모델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카마로 ZL1’을 ‘2011 시카고 오토쇼’에서 첫 공개했다. 550마력을 발휘하는 8기통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카마로 ZL1은 강력한 힘은 물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서스펜션과 제동 장치 등을 장착, 최고의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한국GM은 카마로 ZL1을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생 카디자인공모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011 대학생 카디자인공모전’을 연다. 작품 주제는 ‘미래형 자동차’이며, 전공 제한 없이 내년도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3월 9~10일 이틀간 진행되며, 심사결과는 18일 발표된다. 수상작은 4월 1~1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전시된다. (031)780-2169.
  • “女心 잡아라” 신차 경쟁 쌩~쌩

    “女心 잡아라” 신차 경쟁 쌩~쌩

    여성운전자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동차업계의 ‘여심’(女心)공략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여성친화적인 디자인과 세심한 편의사양은 물론 자동차의 기계적인 부분에 취약하거나 운전이 서툰 여성운전자를 위해 첨단 안전장치를 적용한 차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기아차 신형모닝은 여성운전자들의 손톱에까지 신경을 썼다. 차문을 여닫다가 공들여 손질한 손톱이 부러질 경우에 대비해 손잡이를 위아래에서 모두 당길 수 있는 그립 형태로 만들었다. 차량 천장을 한손으로 간편하게 열 수 있는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 운전할 때 손이 시리지 않도록 운전대에 열선을 적용한 히티드 스티어링 휠, 커피잔 등 음료를 둘 수 있는 회전식 컵홀더 등도 눈길을 끈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색깔로 유혹 한국GM의 마티즈는 화장품과 액세서리 등 휴대품이 많은 여성운전자를 고려해 차량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과 장치들을 마련했다. 운전석 아래에 하이힐을 벗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뒀고, 쇼핑백과 코트를 걸 수 있는 고리들을 여러개 달았다. 남성들의 차로 여겨지던 SUV차량에도 여성 운전자를 위한 편의 장치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GM의 윈스톰은 여성이나 어린이가 타고 내리기 쉽게 설계됐고, 냉장기능을 갖춘 글러브박스를 갖췄다. 쌍용차의 액티언스포츠도 대형 화장거울과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뒀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감각적인 차량 색깔도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인이다. 기아차 신형모닝은 밀키베이지, 허니비옐로, 레몬글라스, 카페 모카 등 6가지 새로운 외장 컬러를 개발해 여성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마티즈도 지난해 핑크색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차를 고를 때 운전자들이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아무래도 안전성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대체적으로 차량의 기계적인 부분에 약하기 때문에 초보운전자라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장치들을 반긴다. 현대차 신형아반떼는 국내 최초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을 달았다. 여성운전자들이 평행 주차에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차량 전방 범퍼에 공간 탐색용 초음파 센서를 달아 운전자가 음성안내와 LCD창에 표시된 문구에 따라 기어 변속 및 브레이크 페달만 조작하면 손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운전자가 급제동할 때 비상등을 자동으로 점멸해 뒤차량에 위험을 보다 확실하게 알려주는 급제동경보시스템도 장착했다. ●수입차도 여성위한 첨단 기술 적용 수입차들도 여성운전자를 위한 첨단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혼다의 인사이트는 ‘에코가이드모니터’를 통해 연비를 좋게 하는 기어 조작과 가속, 감속 정도를 모르는 여성운전자도 고연비 운전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연비가 좋은 운전의 정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주행이 끝나면 해당운전에 대해 채점 점수까지 제공한다. BMW5 시리즈 중 530i 등에 적용된 ‘차선이탈 경고 장치’는 시속 70㎞ 이상 상태에서 방향 지시 등을 켜지 않았거나 브레이크 조작 없이 차체가 중앙선을 침범하면 강력한 진동이 핸들에 전달된다. 지프의 도심형SUV 컴패스에 적용된 ‘헤드램프 에스코트 시스템’은 밤길 운전을 두려워하는 여성 운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어두운 곳에 주차할 경우 원하는 시간만큼 헤드램프가 유지돼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아우디는 ‘홀드 어시스트’를 통해 언덕 또는 평지 등 모든 곳에서 차량의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아도 차량의 정지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으로 여성운전자에게 도움을 준다. 자동차 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여성운전자를 위한 페인트도 있다. 닛산이 개발해 인피티니에 적용한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는 차량 표면에 생긴 흠집이나 생활 스크래치 등을 자동으로 복구시켜준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ALV·PUV 신개념 차 쏟아진다

    ALV·PUV 신개념 차 쏟아진다

    ‘누구냐, 넌?’ 차종 구분의 경계를 넘나드는 정체불명의 신차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의 첫 모델로 지난 9일 출시한 ‘올란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다목적차량(MPV)도 아니다. 세단은 더더욱 아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신차발표회에서 “국내 시장 차종 구분의 틀을 깨는 신개념 액티브 라이프 차량(ALV)”이라고 말했다. 5인승을 기반으로 한 7인승 차량 형태의 올란도는 SUV의 매력적인 스타일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밴의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차량이란 설명이다. 디즈니월드, 시월드 등 가족 테마파크와 쇼핑, 레저의 세계적 명소인 미국 플로리다주의 휴양지에서 따온 차명에서 짐작되듯 ‘올란도’는 출퇴근, 쇼핑 등의 일상생활과 도심 밖 가족여행, 레저활동에 전천후로 활용될 수 있는 패밀리카이다. SUV와 같이 높은 차체와 사륜구동 장비들을 갖추지 않으면서도 SUV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감각적인 박스 타입의 외장, 그리고 SUV의 상징인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동시에 다목적 차량으로서의 기능성과 넉넉한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승용차와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한국GM 관계자는 “올란도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지만 올란도와 같은 형태의 차량인 혼다 오디세이, 마즈다 5, 르노 그랜드 세닉, 포드 C-Max 등은 유럽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르면 이달 말 출시하는 ‘벨로스터’는 ‘프리니엄유니크차량’(PUV)을 내세우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는 승용, SUV 등 기존의 차급으로는 규정지을 수 없는 독특한 차이기 때문에 차급을 PUV라고 새롭게 명명했다.”고 말했다. 단순히 비싼 자동차가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고 표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전자 쪽에 1개의 문, 동승자 쪽에 2개의 문이 비대칭적으로 달린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혁신적인 스타일과 실용성,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차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해 이처럼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벨로스터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독특한 디자인의 차종들을 ‘프리미엄 유스 랩’ 브랜드로 묶어 다양한 마케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아베오·코란도C·벨로스터’ 신차 경쟁 후끈

    ‘아베오·코란도C·벨로스터’ 신차 경쟁 후끈

    자동차 업계가 다양한 신차를 내놓으며 연초부터 내수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가장 공격적인 신차 공세를 펼치고 있는 한국GM(GM 대우) 쉐보레는 지난 9일 공개된 올란도를 포함해 아베오, 카마로 등 이번 달 총 3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완성차 업체가 한 달 동안 3종의 신차를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아베오’는 한국GM이 디자인과 연구 개발을 주도해 쉐보레 브랜드로 전 세계에 판매되는 소형차다. 주력 모델은 1.4ℓ 가솔린 엔진이며 디젤 엔진 등 다양한 배기량의 엔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베오는 5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3도어 모델이 추가된다. 쉐보레 ‘카마로’도 이달 말 언론에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카마로는 영화 트랜스포머에 범블비로 출연해 유명세를 떨친 스포츠 쿠페다. 카마로는 미국 현지에서 3.6ℓ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LS와 LT, 6.2ℓ V8 가솔린 엔진을 얹은 고성능 모델 SS 등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국내 시판 모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한국GM은 윈스톰을 대체할 신형 SUV와 토스카를 대체할 중형 세단을 연내 국내에 출시해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오는 22일 회생의 열쇠를 쥔 소형 SUV ‘코란도C’의 신차발표회와 시승회를 열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코란도C는 쌍용차 최초로 모노코크(차체 프레임 일체형) 차체를 채택했으며, 2.0ℓ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넉넉한 힘을 발휘한다. 출시 전부터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차 ‘벨로스터’도 이달 내 공개된다. 벨로스터는 당초 셋째 주 출시가 유력했으나 업계의 신차 발표가 겹치면서 이달 말로 출시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유니크 비클’(PUV)를 표방한 벨로스터는 운전석 1개, 조수석 2개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적용하고 1.6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140마력의 최고출력과 15.3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수입차 업계도 신차를 속속 내놓고 있다. 지난 주 푸조 뉴 3008과 렉서스 CT200h가 공개됐으며, 오는 17일에는 BMW 소형 SUV ‘뉴 X3’, 21일에는 디젤 해치백 ‘볼보 C30 D4’가 각각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월 신차 출시가 몰린 것은 각 자동차 업체가 연초 신차 효과를 노렸기 때문”이라며 “올해 출시를 앞둔 신차가 많아 일정이 앞당겨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연초 주도권 잡자” 업종별 마케팅 뜨겁다

    “연초 주도권 잡자” 업종별 마케팅 뜨겁다

    ‘연초 물대기가 한 해 농사를 가름한다.’ 연초부터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업종별 마케팅 대전이 뜨겁다. ‘누르기 아니면 연합, 그것도 아니면 틈새를 공략하는’ 업종별 전략도 제각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준대형 자동차 시장이 연초부터 요동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5세대(5G) 그랜저 출시에 따라 기아차 K7, 한국GM 알페온, 르노삼성 SM7 등이 판매량이 급감했다. 신차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시장 구도는 2강(5G 그랜저, K7), 1중(알페온), 1약(SM7)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불황의 늪에 빠진 건설업계는 생존을 위해 연합 전선 구축으로, 가전업계는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준대형차 시장은 신형 그랜저라는 ‘왕의 귀환’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신형 그랜저는 1월 한 달 동안 6026대를 팔았다. 그동안 준대형 시장을 양분해 온 기아차 K7은 같은 기간 2403대로 전달 대비 15.9%, 한국GM 알페온은 1314대로 22.5%나 각각 추락했다. 신형 그랜저의 1월 말 현재 총계약 대수는 3만 4000대나 된다. 신형 그랜저 출시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한국GM은 연초 도발적인 비교 광고로 포문을 열었다. 한국GM은 최근 알페온 지면 광고에 ‘그랜저의 다섯 번째 변신을 축하합니다. 북미판매 1위 알페온으로부터’라는 도발적 메시지를 담았다. 자동차 업계에서 경쟁 차종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알페온은 10월 1285대, 11월 1741대, 12월 1695대로 선전하다 그랜저 출시 후 주저앉았다. 월평균 3545대를 기록했던 K7도 지난달 월별 판매량이 출시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SM7의 1월 판매량은 775대로 지난해 12월 대비 30%나 줄었다. 각자의 생존에 급급했던 건설사들은 생존을 위해 뭉치고 있다. 대우건설·한라건설·LIG건설·반도건설·모아건설 등 5개사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광고·마케팅을 공동으로 하는 합동 분양 방식을 도입한다. 제각각 집행하던 광고 및 마케팅을 5개 건설사가 연합해 김포 한강신도시 자체의 이미지를 높이자는 전략. 합동 분양은 여러 건설사가 광고 및 마케팅을 진행하는 대신 분양은 각사 일정에 맞춰 진행하는 방식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부터 분양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동시 분양과는 다른 개념이다. 5개 건설사는 과잉 공급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분양시기를 분산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분양팀 관계자는 “건설사가 자사 브랜드의 아파트를 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강신도시 자체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는 점에서 연합하기로 했다.”며 “광고 비용 분담 등 구체적인 마케팅 내용은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가전업계는 틈새시장을 공략 중이다. LG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트롬 스타일러’가 히트상품 대열에 합류했다. 자주 드라이클리닝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등의 고급 의류를 살균·건조하는 제품. 200만원대의 고가에도 한 달 만에 1000대 이상 주문이 몰렸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1인 가구를 공략하는 15ℓ급 전자레인지를 출시, 불과 5개월 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연말 최소형으로 내놓은 120ℓ급 냉장고도 출시 두 달여 만에 5000대가 넘게 팔렸다. 화장품 브랜드숍 업체들은 이미지 고급화로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기존의 멀티브랜드숍인 ‘뷰티플렉스’를 ‘보떼 드 뷰티플렉스’로 간판을 바꾸며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보떼’ 브랜드로 매장을 고급화하고 제품 차별화를 통해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체험형 뷰티클래스 프로그램인 ‘아리따움 오픈 하우스’로 차별화에 나섰다. 산업부 종합 한준규·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우’ 뗀 GM쉐보레 공격 앞으로

    GM대우가 자사의 자동차 브랜드를 ‘쉐보레’(Chevrolet)로 바꾼 지 하루 만에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첫 생산모델인 ‘올란도’의 양산에 돌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GM대우는 21일 전북 군산시 소룡동 군산공장에서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쉐보레 올란도’ 양산 기념식을 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란도는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선도할 차세대 제품 라인업 중 첫 모델”이라며 “GM의 글로벌 엔지니어링과 디자인팀이 힘을 모아 개발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전날 모든 차량에 쉐보레 브랜드를 전면 도입하고, 회사 이름도 올 1분기 중에 한국GM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대우’ 간판을 떼고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쉐보레를 전면에 내세운 GM대우의 전략은 판매시장에서 어느 정도나 먹힐까. GM대우 고위 관계자는 “자동차가 고가의 제품이어서 소비자의 취향이 한번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쉐보레 브랜드의 전환과 맞물려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강화하면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M대우는 전날 딜러(판매대행업체) 회의에서 올해 내수 목표를 18만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내수 판매량 12만 5000대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올해 내수시장의 예상 증가율(3~4%)보다 10배 이상 많다. 쉐보레 브랜드 선호는 그동안 GM대우 차량 구매자 가운데 추가요금을 지불하면서도 쉐보레의 엠블럼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사례가 계속 증가해 왔다는 데서 잘 드러난다. 그러나 한 업체 관계자는 “브랜드가 바뀌고 엠블럼이 바뀐다고 해서 큰 변화가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경쟁력 있는 신차 개발과 서비스 질 향상 등이 뒷받침돼야 브랜드 전환 전략의 성공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李대통령 “과거방식으로는 일자리 못지켜”

    李대통령 “과거방식으로는 일자리 못지켜”

    ■ MB 당선 1주년 민생행보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대선 승리 1주년을 산업현장에서 맞았다.인천항과 GM대우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귀국한 자이툰·다이만 부대 환영행사에 예고 없이 참석하기도 했다.개인적으로는 67번째 생일이자 부인 김윤옥 여사와의 38번째 결혼기념일이기도 해 ‘경사’가 겹친 날이다.하지만 최근 최악의 경제난 등을 감안해 ‘민생현장 챙기기 행보’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청와대에서의 생일파티도 직원들과 조촐하게 치렀다. ●인천항·GM대우 부평공장 찾아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안상수 인천시장 등의 안내로 인천항 5부두 자동차 선적현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먼동이 터오는 바다 앞에서 김종태 인천항만공사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받은 뒤 현장을 둘러보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일하던 한 근로자에게 “밥은 먹었느냐.”고 물은 뒤 “아직 먹지 않았다.”는 대답에 “시장하겠다.우선 식사부터 하라.열심히 하고 내년 한 해만 더 참고 견뎌 달라.”고 격려했다.이어 컨테이너 선적현장으로 이동한 이 대통령은 컨테이너 운송기기를 운전하던 한 기사에게 악수를 권하며 “힘들어도 참고 잘해 달라.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인천항 터미널에서 근로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GM대우 부평공장으로 발길을 옮겼다.이곳은 지난 1월 말 이 대통령이 대선 승리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산업현장이다.GM대우 직원용 점퍼를 입고 직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이 대통령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가 아마 없었을 것이다.정말로 얼마나 어려운지 한국은 덜 느껴지는데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어렵다.”면서 “지금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자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근로자들과 환담하면서 일시적 조업중단을 염두에 둔 듯 “오늘이 (조업중단) 마지막인가.”라고 관심을 표명한 뒤 “한국GM은 (미국GM과) 다르다.한국은 GM 세계공장 가운데 가장 잘하는 곳으로,내가 지난 1월에 오고 오늘 또 온 것은 한국GM이 살아남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초심으로 뛸 것” 한나라 홈피에 글 이 대통령은 이어 한나라당이 대선승리 1주년을 기념해 김포공항 스카이시티에서 연 ‘경제살리기 국민 한마음 희망대회’에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높은 장애를 뛰어넘어야 하는데 간단치 않다.”면서 “이 나라를 진정한 선진국 반열에 올리고 미래의 새로운 질서 속에서 위상을 높이려면 앞에 놓인 장벽을 정면으로 맞닥뜨리면서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경제위기로 어렵지만 자신감을 갖고 나아가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대통령은 또 이날 한나라당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2009년 한 해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심정으로,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뛸 것”이라면서 “당면한 위기극복은 물론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여러 국정과제와 공약들을 힘차게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 여망을 받들어 최선을 다해 왔으나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우리도 어쩔 수 없이 힘든 시기를 맞게 되어 대통령으로서 정말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조촐한 생일·결혼기념일 행사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자이툰·다이만 부대 귀국 환영식에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해외에 주둔하는 동안 국위를 매우 선양했고,주둔하는 지역의 국민들에게 매우 깊은 신뢰를 줬다.”고 치하했다. 그는 또 “지난번 이라크 총리가 한국에 와서 우리 장병들의 자랑을 많이 했다.매우 자랑스러웠다.”면서 “여러분들은 한·미 간,한·이라크 간 크나큰 외교성과를 거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낮에는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직원 120여명과 함께 점심을 하며 조촐한 축하파티를 가졌다.직원들은 이 대통령을 위해 생일축하 꽃다발과 목도리를 선물했다.이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결혼 38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장미꽃 38송이를 선물했다. 이석우 선임기자·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모범납세자·우수공무원/3백68명 훈·포장­표창/어제 조세의 날

    제26회 조세의 날 기념식이 3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용만재무장관과 추경석국세청장을 비롯,수상자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장상태 동국제강(주)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모범납세자와 우수공무원등 3백68명이 산업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이상 훈·포장자는 다음과 같다. ◇산업훈장 ▲금탑=장상태(동국제강대표) ▲은탑=강석두(대양금속대표)·김석원(귀뚜라미보일러공업대표) ▲동탑=원윤희(경원세기대표)·한형수(삼성코닝대표)·신덕균(고려산업대표) ▲철탑=이현종(나산실업대표)·김장호(한국훼스토대표)·김이현(남남나이론대표) ▲석탑=허경욱(광희주물제작소대표)·고병옥(세풍대표) ◇산업포장=신계균(쌍방울대표)·박제윤(동양시멘트대표)·마형열(남양건설대표)·이인중(화성산업대표)·변탁(태영대표) ◇근정포장=김기태(재무부사무관)·한인철(남인천세무서사무관)·김학중(관세청사무관) ◇대통령표창=이병국(한일시멘트대표)·신홍균(서울음반대표)·최성희(영남철강공업사대표)·박경재(송원산업대표)·서효중(유공가스대표)·김종성(대한제분대표)·이진우(대양대표)·구문모(한국GMB공업대표)·유희근(문화방송부국장)·진주세무서·대구세관 ◇국무총리표창=문강민(남영나이론대표)·마길평(마마전기대표)박순호(동춘섬유대표)·이영복(동서산업대표)·박찬상(호산연와대표)·남원세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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