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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정봉섭(분당제생병원장)씨 모친상 14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31)781-6725 ●김원태(서울지방경찰청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장)봉수(현대자동차 차제서비스팀 그룹장)성수(선창산업 근무)만수(청와대 행정관)희자(한국마사회 근무)미경(서울시 투자유치팀장)씨 모친상 14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30-0297 ●이경근(SBS 정책팀 차장)씨 부친상 강태구(한국GM 팀장)씨 장인상 김양진(한성대 교직원)씨 시부상 13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53)250-7144 ●성주흥(연정원장)씨 별세 태용(건국대 철학과 교수)재용(전 영등포우체국장)화용(머니투데이 더벨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혜란(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씨 부친상 전명천(전 제일모직 천진법인장)씨 장인상 13일 건국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030-7902 ●오영호(KT CR협력실장)영채(농민신문 기자)영득(서울예술대 방송영상학과 교수)씨 부친상 13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02)923-4442 ●인교정(자영업)교준(연합뉴스 소비자경제부 기자)교진(유한회사 전북전기 대표)씨 부친상 서정순(서울 서대문구 정책보좌관)씨 시부상 13일 전주 삼성장례문화원, 발인 15일 오전 (063)247-8880 ●임종현(한국GM연구소 부장)도현(채널A 사회부 차장)지현(교사)씨 부친상 고만영(자영업)우근원(교사)씨 장인상 13일 부평 세림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32)508-1340 ●장기주(GS스포츠 대표이사)씨 장모상 13일 울산 영락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52)272-1111 ●길회식(전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전 연세대 감독)씨 별세 13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31)787-1500 ●박재형(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재현(자영업)씨 부친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00 ●정택균(경기경찰청 10기동대 3팀장)씨 장인상 13일 서울 은평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2)351-4444 ●이용욱(캠코 팀장)씨 부친상 13일 성남시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31)752-0404 ●이순원(성균관대 일반대학원장)경원(간성 종로약국 대표)씨 모친상 14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20분 (042)220-9870 ●강창갑(전 중앙일보 기자)씨 별세 현선(한화L&C 대리)씨 부친상 이동혁(대한상공회의소 사무처 과장)천강(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010-2237
  • 경기 부양용 ‘개소세’ 재인하 국산차 최고 531만원 싸진다

    경기 부양용 ‘개소세’ 재인하 국산차 최고 531만원 싸진다

    업체 할인 합해 쏘나타 128만원↓ 정부가 경기 보강 대책으로 지난해 말로 끝난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를 오는 6월 말까지 이어 가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5%인 승용차 개소세를 3.5%로 다시 내리기로 했다. 인하 혜택은 지난달 이후 제조장 반출이나 수입 신고한 것까지 소급 적용된다. 개소세 인하 연장과 자동차 회사들이 이미 할인해 주고 있는 금액까지 합하면 국산차의 경우 최고 531만원까지 싸게 차를 살 수 있게 됐다. 쏘나타의 경우 개소세 인하 58만원과 추가 할인 70만원을 합하면 최고 128만원까지 차값이 싸진다. 현대·기아차는 개소세 인하 최고 58만원과 2월 특별 할인 및 노후차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형 기아차 K7의 경우 노후차 지원 30만원을 포함해 가격이 85만~102만원 낮아졌다. 지난달 28일 이전 출시한 구형 K7의 경우 개소세 할인 71만원과 자체 할인 460만원을 합해 최고 531만원까지 차값을 깎아 준다. 지난해 출시한 제네시스 EQ900의 경우 가격이 130만~210만원 떨어지지만 지금 계약해도 차량 인도까지 5~6개월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차량 인도 시기에 적용되는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한국GM의 쉐보레도 2월 할인혜택과 개소세 인하분을 같이 적용해 말리부의 경우 최고 376만원을 깎아 준다. 지난해 출시한 대형 세단 임팔라는 개소세 인하분 55만원에 쉐보레 차량 재구매 할인 50만원까지 받으면 105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쌍용차는 전날 출시한 체어맨W카이저가 개소세 인하로 인해 204만원(V8 5000 서밋 모델)까지 할인된다. 수입차는 최고 440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은 개소세 인하에 따라 차값이 2억 8960만원으로 기존 가격에서 440만원 인하될 전망이다. BMW코리아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520d의 경우 6390만원에서 6330만원으로 60만원 인하됐고 BMW7 시리즈는 최고 190만원(760Li 모델)이 낮아진다. “개소세 인하 연장은 없다”고 밝혀 왔던 정부가 이 카드를 다시 꺼내 든 것은 4개월여의 개소세 인하가 끝난 뒤인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계의 내수 판매가 3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다. 국내 완성차업계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10만 6308대로 지난해 1월보다 4.8%가 줄었다. 2013년 2월(9만 8826대) 이래 월간 최저 수준의 실적이다. 또 자동차가 전체 소비의 10.1%를 차지하고 연관 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커 소비뿐만 아니라 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정부는 2001년, 2004년, 2008년, 2012년에도 자동차 세금을 낮췄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까지 일정 소비전력 이상인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에 붙던 개소세가 사라졌기 때문에 세금을 낮춰 소비를 늘릴 수 있는 품목은 사실상 자동차밖에 없다. 서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설 귀향길 출발 전 ‘2분 공회전’ 車 난방유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 점검받으세요

    설 귀향길 출발 전 ‘2분 공회전’ 車 난방유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 점검받으세요

    설 연휴 귀향길에 오르는 차량은 평소보다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 빙판길이나 눈길, 장시간 운전 등 평소 접하지 않았던 다양한 변수에 차량의 이상신호가 올 가능성이 크다. 차량을 운전하기 전 2분가량 공회전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예열은 차량의 내구성을 오래 지속해주고 적정한 난방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동을 걸자마자 히터를 켜면 오히려 따뜻한 공기가 나오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배터리 충전상태 점검도 필요하다. 온도가 낮은 겨울철엔 배터리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서다. 아울러 눈길을 대비한 스노 체인이나 스프레이도 구비해 놓는 편이 좋다. 개별 점검이 부담스럽다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명절 기간 귀향·귀성 차량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하고 냉각수·배터리·타이어 공기압 등을 무료로 점검해 준다. 한국GM은 죽암·평창·치악·화성 등 전국 4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 서비스센터를 마련해 ‘설 연휴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르노삼성차는 천안·문막·함안·대천 등 4곳에서, 쌍용차는 천안·여주·화성·정읍·진영 등 5곳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국GM, ‘더 넥스트 스파크’ 개발과정 공개 “상반기 40여개국 수출”

    한국GM, ‘더 넥스트 스파크’ 개발과정 공개 “상반기 40여개국 수출”

    한국GM이 경차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의 개발과정을 공개하고 올해부터 미국 외 세계 시장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제품은 전량 한국GM 창원 공장에서 생산한다. 한국GM 측은 “약 6년에 걸쳐 개발된 더 넥스트 스파크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100만㎞ 이상의 주행시험을 거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북미지역에 수출을 시작한 더 넥스트 스파크는 올해 상반기에 세계 40여개 국으로 수출 대상 국가를 넓힐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SM6 공개…르노 삼성 “중형차인 듯 중형차 아닌 중형차 같은 준대형차” 가격은?

    SM6 공개…르노 삼성 “중형차인 듯 중형차 아닌 중형차 같은 준대형차” 가격은?

    SM6 공개…르노 삼성 “중형차인 듯 중형차 아닌 중형차 같은 준대형차” 가격은? SM6 공개…르노 삼성 “중형차인 듯 중형차 아닌 중형차 같은 준대형차” 가격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으로 발표된 중형세단의 한국형 모델 ‘SM6’를 13일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M6는 르노삼성과 글로벌 메이커 르노의 연구진이 프리미엄 차량 전략의 핵심 모델로 공동 개발한 세단이다. 작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된 SM6는 외형상 중형차로 분류되지만 실내 공간이 경쟁 차종보다 더 넓고 각종 첨단 장치들을 탑재해 단순히 중형차로만 볼 수 없는 차량이다. 실제로 SM6의 전장(4849㎜)은 형제차인 SM5(4885㎜)나 현대차 쏘나타(4천855㎜)와 비슷하지만 앞뒤 차축간 거리, 즉 축거(휠베이스)는 SM7과 같은 2천810㎜여서 차량 내부가 넓은 편이다. 외형은 중형차인데 내부 공간은 준대형차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은 쏘나타나 기아차 K5, 한국GM 말리부 등 중형차뿐 아니라 현대차 그랜저 등 준대형차까지 SM6의 경쟁 차종으로 삼는다는 전략을 세워 놓았다. 르노삼성이 내세우는 이 신차의 또다른 강점은 운전자가 기분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 버튼 하나로 스포츠, 컴포트, 에코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해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대의 차로 다양한 차를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또 SM6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을 ‘2리터 GDI’, ‘1.6리터 터보 GDI’, ‘2리터 LPLi’, ‘1.5리터 디젤’ 등 4가지로 구성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정차시 공회전을 방지하는 ‘스톱 앤드 스타트’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고 운전자 앞유리에 투사되는 차량운행 정보장치(헤드업 디스플레이: HUD), 마사지 시트 등 중형차급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장치들도 선택사양으로 마련했다. 또 8개의 스피커를 통해 ‘콘서트홀’을 방불케 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고 8.7인치 크기의 ‘S-링크’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문자메시지를 음성이나 차량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SM3, 5, 7과 QM3, 5에 이어 6번째로 르노삼성의 라인업에 편입된 SM6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됐으며 오는 3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SM6의 출시를 계기로 한국GM과 쌍용차를 제치고 현대차와 기아차에 이어 내수판매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유럽시장에서 탈리스만은 3천500만∼5천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르노삼성은 소비자 만족도와 가격경쟁력 등을 두루 고려해 이보다 낮은 가격에 SM6를 내놓을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SM5와는 어떤 차이?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SM5와는 어떤 차이?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SM5와는 어떤 차이?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SM5와는 어떤 차이?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으로 발표된 중형세단의 한국형 모델 ‘SM6’를 13일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M6는 르노삼성과 글로벌 메이커 르노의 연구진이 프리미엄 차량 전략의 핵심 모델로 공동 개발한 세단이다. 작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된 SM6는 외형상 중형차로 분류되지만 실내 공간이 경쟁 차종보다 더 넓고 각종 첨단 장치들을 탑재해 단순히 중형차로만 볼 수 없는 차량이다. 실제로 SM6의 전장(4849㎜)은 형제차인 SM5(4885㎜)나 현대차 쏘나타(4855㎜)와 비슷하지만 앞뒤 차축간 거리, 즉 축거(휠베이스)는 SM7과 같은 2천810㎜여서 차량 내부가 넓은 편이다. 외형은 중형차인데 내부 공간은 준대형차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은 쏘나타나 기아차 K5, 한국GM 말리부 등 중형차뿐 아니라 현대차 그랜저 등 준대형차까지 SM6의 경쟁 차종으로 삼는다는 전략을 세워 놓았다. 르노삼성이 내세우는 이 신차의 또다른 강점은 운전자가 기분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 버튼 하나로 스포츠, 컴포트, 에코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해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대의 차로 다양한 차를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또 SM6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을 ‘2리터 GDI’, ‘1.6리터 터보 GDI’, ‘2리터 LPLi’, ‘1.5리터 디젤’ 등 4가지로 구성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정차시 공회전을 방지하는 ‘스톱 앤드 스타트’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고 운전자 앞유리에 투사되는 차량운행 정보장치(헤드업 디스플레이: HUD), 마사지 시트 등 중형차급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장치들도 선택사양으로 마련했다. 또 8개의 스피커를 통해 ‘콘서트홀’을 방불케 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고 8.7인치 크기의 ‘S-링크’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문자메시지를 음성이나 차량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SM3, 5, 7과 QM3, 5에 이어 6번째로 르노삼성의 라인업에 편입된 SM6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됐으며 오는 3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SM6의 출시를 계기로 한국GM과 쌍용차를 제치고 현대차와 기아차에 이어 내수판매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유럽시장에서 탈리스만은 3천500만∼5천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르노삼성은 소비자 만족도와 가격경쟁력 등을 두루 고려해 이보다 낮은 가격에 SM6를 내놓을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자신만만… 가격은?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자신만만… 가격은?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자신만만… 가격은?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자신만만… 가격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으로 발표된 중형세단의 한국형 모델 ‘SM6’를 13일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M6는 르노삼성과 글로벌 메이커 르노의 연구진이 프리미엄 차량 전략의 핵심 모델로 공동 개발한 세단이다. 작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된 SM6는 외형상 중형차로 분류되지만 실내 공간이 경쟁 차종보다 더 넓고 각종 첨단 장치들을 탑재해 단순히 중형차로만 볼 수 없는 차량이다. 실제로 SM6의 전장(4849㎜)은 형제차인 SM5(4885㎜)나 현대차 쏘나타(4천855㎜)와 비슷하지만 앞뒤 차축간 거리, 즉 축거(휠베이스)는 SM7과 같은 2천810㎜여서 차량 내부가 넓은 편이다. 외형은 중형차인데 내부 공간은 준대형차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은 쏘나타나 기아차 K5, 한국GM 말리부 등 중형차뿐 아니라 현대차 그랜저 등 준대형차까지 SM6의 경쟁 차종으로 삼는다는 전략을 세워 놓았다. 르노삼성이 내세우는 이 신차의 또다른 강점은 운전자가 기분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 버튼 하나로 스포츠, 컴포트, 에코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해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대의 차로 다양한 차를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또 SM6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을 ‘2리터 GDI’, ‘1.6리터 터보 GDI’, ‘2리터 LPLi’, ‘1.5리터 디젤’ 등 4가지로 구성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정차시 공회전을 방지하는 ‘스톱 앤드 스타트’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고 운전자 앞유리에 투사되는 차량운행 정보장치(헤드업 디스플레이: HUD), 마사지 시트 등 중형차급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장치들도 선택사양으로 마련했다. 또 8개의 스피커를 통해 ‘콘서트홀’을 방불케 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고 8.7인치 크기의 ‘S-링크’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문자메시지를 음성이나 차량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SM3, 5, 7과 QM3, 5에 이어 6번째로 르노삼성의 라인업에 편입된 SM6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됐으며 오는 3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SM6의 출시를 계기로 한국GM과 쌍용차를 제치고 현대차와 기아차에 이어 내수판매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유럽시장에서 탈리스만은 3천500만∼5천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르노삼성은 소비자 만족도와 가격경쟁력 등을 두루 고려해 이보다 낮은 가격에 SM6를 내놓을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어떻게 달라졌나 보니?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어떻게 달라졌나 보니?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어떻게 달라졌나 보니?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어떻게 달라졌나 보니?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으로 발표된 중형세단의 한국형 모델 ‘SM6’를 13일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M6는 르노삼성과 글로벌 메이커 르노의 연구진이 프리미엄 차량 전략의 핵심 모델로 공동 개발한 세단이다. 작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된 SM6는 외형상 중형차로 분류되지만 실내 공간이 경쟁 차종보다 더 넓고 각종 첨단 장치들을 탑재해 단순히 중형차로만 볼 수 없는 차량이다. 실제로 SM6의 전장(4849㎜)은 형제차인 SM5(4885㎜)나 현대차 쏘나타(4천855㎜)와 비슷하지만 앞뒤 차축간 거리, 즉 축거(휠베이스)는 SM7과 같은 2천810㎜여서 차량 내부가 넓은 편이다. 외형은 중형차인데 내부 공간은 준대형차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은 쏘나타나 기아차 K5, 한국GM 말리부 등 중형차뿐 아니라 현대차 그랜저 등 준대형차까지 SM6의 경쟁 차종으로 삼는다는 전략을 세워 놓았다. 르노삼성이 내세우는 이 신차의 또다른 강점은 운전자가 기분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 버튼 하나로 스포츠, 컴포트, 에코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해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대의 차로 다양한 차를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또 SM6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을 ‘2리터 GDI’, ‘1.6리터 터보 GDI’, ‘2리터 LPLi’, ‘1.5리터 디젤’ 등 4가지로 구성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정차시 공회전을 방지하는 ‘스톱 앤드 스타트’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고 운전자 앞유리에 투사되는 차량운행 정보장치(헤드업 디스플레이: HUD), 마사지 시트 등 중형차급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장치들도 선택사양으로 마련했다. 또 8개의 스피커를 통해 ‘콘서트홀’을 방불케 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고 8.7인치 크기의 ‘S-링크’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문자메시지를 음성이나 차량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SM3, 5, 7과 QM3, 5에 이어 6번째로 르노삼성의 라인업에 편입된 SM6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됐으며 오는 3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SM6의 출시를 계기로 한국GM과 쌍용차를 제치고 현대차와 기아차에 이어 내수판매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유럽시장에서 탈리스만은 3천500만∼5천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르노삼성은 소비자 만족도와 가격경쟁력 등을 두루 고려해 이보다 낮은 가격에 SM6를 내놓을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달라진 특징 뭐가 있나?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달라진 특징 뭐가 있나?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달라진 특징 뭐가 있나? SM6 공개…르노 삼성 “준대형차 같은 중형차” 달라진 특징 뭐가 있나?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으로 발표된 중형세단의 한국형 모델 ‘SM6’를 13일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M6는 르노삼성과 글로벌 메이커 르노의 연구진이 프리미엄 차량 전략의 핵심 모델로 공동 개발한 세단이다. 작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된 SM6는 외형상 중형차로 분류되지만 실내 공간이 경쟁 차종보다 더 넓고 각종 첨단 장치들을 탑재해 단순히 중형차로만 볼 수 없는 차량이다. 실제로 SM6의 전장(4849㎜)은 형제차인 SM5(4885㎜)나 현대차 쏘나타(4천855㎜)와 비슷하지만 앞뒤 차축간 거리, 즉 축거(휠베이스)는 SM7과 같은 2천810㎜여서 차량 내부가 넓은 편이다. 외형은 중형차인데 내부 공간은 준대형차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은 쏘나타나 기아차 K5, 한국GM 말리부 등 중형차뿐 아니라 현대차 그랜저 등 준대형차까지 SM6의 경쟁 차종으로 삼는다는 전략을 세워 놓았다. 르노삼성이 내세우는 이 신차의 또다른 강점은 운전자가 기분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 버튼 하나로 스포츠, 컴포트, 에코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해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대의 차로 다양한 차를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또 SM6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을 ‘2리터 GDI’, ‘1.6리터 터보 GDI’, ‘2리터 LPLi’, ‘1.5리터 디젤’ 등 4가지로 구성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정차시 공회전을 방지하는 ‘스톱 앤드 스타트’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고 운전자 앞유리에 투사되는 차량운행 정보장치(헤드업 디스플레이: HUD), 마사지 시트 등 중형차급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장치들도 선택사양으로 마련했다. 또 8개의 스피커를 통해 ‘콘서트홀’을 방불케 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고 8.7인치 크기의 ‘S-링크’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문자메시지를 음성이나 차량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SM3, 5, 7과 QM3, 5에 이어 6번째로 르노삼성의 라인업에 편입된 SM6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됐으며 오는 3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SM6의 출시를 계기로 한국GM과 쌍용차를 제치고 현대차와 기아차에 이어 내수판매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유럽시장에서 탈리스만은 3천500만∼5천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르노삼성은 소비자 만족도와 가격경쟁력 등을 두루 고려해 이보다 낮은 가격에 SM6를 내놓을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지역에서 꽃피는 미래먹거리] 제주 전기차·신재생에너지 산업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지역에서 꽃피는 미래먹거리] 제주 전기차·신재생에너지 산업

    서울신문은 2016년 어젠다로 ‘경제 새 길을 가자’를 설정했다. 이는 지난 30년간 한국을 먹여 살린 반도체와 자동차, 휴대전화를 대신해 앞으로 30년간 먹여 살릴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과 정보기술(IT)산업, 신재생에너지·녹색에너지 산업 등을 집중·발굴해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는 의도다. 첫 회로 한국 최초로 스마트그리드를 도입해 전 세계 전기차의 테스트베드가 된 제주도의 미래성장 동력을 진단해 본다. #풍경 하나 2030년 10월, 제주에 여행 온 김모씨는 제주공항에서 전기렌터카를 빌려 서부 해안 도로를 반나절 시원스레 달렸다. 저녁에는 숙소인 호텔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를 이용해 밤새 배터리를 충전했다. 다음날 아침 400㎞를 주행할 수 있도록 충전된 전기차를 몰고 제주 동부지역을 하루 종일 달렸다. 엔진 소음이 없는 조용하고 쾌적한 전기차를 타고 2박 3일 동안 제주 구석구석을 돌아다녔지만 전기 충전요금은 2만원에 불과했다. #풍경 둘 2030년 12월, 미국 글로벌 전기자동차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던 박모씨는 귀국해 고향 제주에 들어선 전기차 국제 인증센터에 취업했다. 전 세계 자동차업체가 생산하는 전기차는 제주 인증센터에서 배터리, 충전기 등의 기술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증센터에는 박씨처럼 고급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박사급 고급 인재들이 속속 돌아와 일하고 있다. 풍경 하나와 둘은 ‘전기차 천국’ 제주가 상상하는 2030년 제주의 가상 현실이다. 제주는 2030년까지 차량(37만 7000대)은 모두 전기차로 바꾸고, 전력은 100%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 ‘카본 프리 아일랜드’(탄소제로 섬, Carbon Free Island)를 실현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은 섬이라는 지리적 환경의 제주도가 처한 기후변화 위기다. 이대로 가면 관광명소인 용머리해안은 2100년을 전후해 물에 잠긴다. 기후변화 위험에 직면한 제주는 이를 새로운 기회로 설계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카본 프리 신재생 에너지를 미래산업으로 선택, 먼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전기차 보급에 팔을 걷어붙였다. 1시간이면 자동차로 어느 곳에나 갈 수 있는 전기차 주행 최적의 지형적 조건,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연중 따뜻한 기후여건 등으로 전기차 구매 수요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2012년 전기차 시범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그해 제주에서 열린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 행사에 관용 전용차 100대를 선보이는 등 공공부문에 242대를 보급했다. 이어 2013년에는 전국 최초로 민간에 전기차 160대를, 2014년에는 451대를 보급했다. 제주도민에게 차량 가격과 상관없이 구매 보조금 2300만원, 충전기 설치비용 700만원 등 3000만원의 파격적인 지원을 했다. 구매 희망자가 쇄도해 공개 추첨을 통해 보조금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도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2014년부터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와 전기차 애코랠리 대회도 열어 전기차 관련 국제 행사로 자리잡았다. 2015년에는 공공 27대·민간 1486대 등 1513대를 보급했고 올해는 무려 4000대의 전기차를 민간에 추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제주가 전기차 보급에 강한 의지를 보이자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BMW, 닛산, 도요타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도 제주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어 각축전을 벌인다. 전기차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테슬라 모터스도 올해 제주 전기차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전기차를 대중화·상용화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확고한 정책 의지와 지형·기후적 우수환경 등으로 이 기업들이 전기차 테스트베드 최적지로 제주를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기 자동차 특구를 조성,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전기차 관련 산업을 본격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전기차 특구 조성을 통해 전기차 구매 지원금 신설로 상시 구매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전기버스· 렌터카· 택시 등 다양화를 통한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한다. 폐배터리 활용 등 전기차 중고 시장 형성과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인증기관 등 전기차 관련 국제 인증센터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제주의 전기차 보급 정책은 스마트그리드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본다. 제주는 2009년 최첨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조기에 조성해 기술의 검증화 사업 모델 형성 등 사업화에 성공했다. 2017년까지 스마트그리드 거점 도시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2020년에는 제주도 전역을 스마트그리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 시험센터 구축 및 제주대 등에 인력양성센터 유치에도 나선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에코 플랫폼 추진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도내 소비전력량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2030년까지 육상 450㎿, 해상 1900㎿ 등 풍력 발전 2350㎿를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 300㎿, 연료전지발전 300㎿, 바이오·해양·지열발전 30㎿ 등 녹색에너지로 에너지 자립을 이루어낸다는 목표다. 현재 제주지역 전력 사용량의 13%는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한다. 또 제주의 특화된 자연 자원인 바람에 공적 개념을 도입, 공기업인 제주에너지공사 중심의 풍력 자원 개발 방식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제주는 전기차 상용화와 카본 프리 프로젝트 등을 소개해 지구촌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원 지사는 “제주의 1차 산업이 자유무역협정(FTA) 확산 등으로 어려움에 처했고, 경기에 민감한 관광산업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며 “카본 프리 프로젝트가 미래 제주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신년기획] 한·중 FTA 활용한 경쟁력 향상… 기회 잡아야 위기 넘는다

    [신년기획] 한·중 FTA 활용한 경쟁력 향상… 기회 잡아야 위기 넘는다

    수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지난해 못지않게 올해 글로벌 경영 환경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무장테러단체의 위협 속에 국제 유가하락은 지속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미국 금리인상과 엔저, 중국발 공급과잉 속 개발도상국의 기술 추격은 우리 기업의 숨통을 조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년차에 본격 접어드는 등 기회도 열려 있다. 전문가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이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기업은 군살빼기와 고부가가치 제품 등 질적성장을 통한 재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정부는 이런 기업에 대한 사회안전망 마련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조철 산업연구원 주력산업연구실장은 “긴축경영 등 장단기 경기대응을 동시 가동하면서 해외 기업들이 눈여겨보는 한·중 FTA 플랫폼을 안팎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면서 “특히 식품 안전, 프리미엄 등 중국과 차별화되는 점을 찾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력 수출 업종별 위기극복 키워드를 살펴봤다. 전자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대표적인 샌드위치 업종이다. 중국의 기술 추격과 엔저 장기화로 올해 전망도 밝지 않다. 특히 스마트폰 등 무선통신기기는 중국의 저가폰 공세 속에 피말리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업계는 비용을 절감하고 주력사업에 집중하는 위기 경영의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업계 리더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위기 경영’을 선언했다. 이재용 회장의 실용주의 노선에 따라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약진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는 고부가가치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자동차 전용 반도체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접목한 기술 확보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가 정체되고 있는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제품 차별화를 꾀하고 삼성페이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 스마트폰은 미국 애플과 중국 샤오미 등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 완제품 수출이 지난해 11월 전년 동기 대비 18.1%나 급락했다. 강홍식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본부장은 “갤럭시 S7의 출시 시기를 앞당기는 등 애플과의 프리미엄 시장에서 우위 선점 노력과 함께 IoT 등 휴대전화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수익창출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LG는 잘하던 것에 집중할 방침이다. 스마트폰과 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TV 수요가 성장할 것에 대비해 생활가전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레드 제품과 고성능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도 공략한다. 자동차 업계는 보릿고개를 넘어야 할 운명이다. 내수 부진과 신흥국 경기 침체, 엔화 약세 등으로 올해 자동차 생산량은 450만대로 전년보다 0.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중국과 멕시코 공장이 문을 열어 최대 90만대를 추가 생산할 여력이 생기지만 수요 부족으로 30만대 정도만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효율성이 높은 해외 생산 물량을 늘리고 국내 생산을 줄일 가능성도 있다. 한국GM, 르노삼성 등 외국계 완성차 업체는 한국 공장의 고임금·비효율이 심각하다며 국내 생산 감소와 명예퇴직 등 인원 감축을 지속할 예정이다. 3800개에 이르는 중소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인수합병과 구조조정을 통해 업계 재편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연기관 중심에서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친환경차 등 신기술 자동차 시장의 저변이 확대된 만큼 현대차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간의 협력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업계는 지난해 가장 잔인한 해를 보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지난 한 해 적자만 6조원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긴축경영 체제로 위기에서 벗어나겠다는 입장이지만 적자 폭을 메우기는 쉽지 않다. 해운업계의 불황은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해운업계의 어려움은 세계 불황에 따른 수요 감소라는 구조적인 문제로 업계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선업계의 적자 원인인 해양플랜트 부문의 실적 개선은 새해에도 쉽지 않아 보인다. 홍성인 산업연구원 조선 부문 팀장은 “지금처럼 유가가 비정상적으로 낮을 때는 해양플랜트 수요가 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조선업계는 수요가 늘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을 만들어 내는 게 핵심 과제로 꼽힌다. 홍 팀장은 “국제해사기구가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하나인 에코십 등 고부가가치 선박 제조 기술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수출 경제를 떠받치던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조선·자동차·전자 등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수요가 급감하고 보호주의 무역 공세까지 겹치면서 수출이 곤두박칠쳤다. 특히 중국 철강의 과잉공급에 따른 ‘밀어내기식 덤핑’ 수출과 저유가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은 가격경쟁력 약화로 이어졌다. 철강제품 수출은 지난해 11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6%나 하락했다. 경영악화와 검찰 수사까지 받는 등 시련의 시기를 보낸 포스코는 과감한 구조조정과 함께 파이넥스 공법 등 자체 개발한 기술 수출과 자동차용 초고강도강 등 고수익 핵심 수요산업의 판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사업 감축과 구조조정 속에 체질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저성장시대에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유가의 직격탄을 받은 석유화학업계는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 위협 등으로 국제유가가 올해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1월까지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8%나 하락했다. 업계는 선제적 구조개편과 경쟁력 약화 설비의 통폐합, 고부가가치제품 개발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관계자는 “안전이 중시되는 젖병 소재, 가볍고 튼튼한 자동차용 폴리카보네이트 등 고기능 신소재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해외 우수기업과의 합작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유통업계는 상반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내수 침체로 심각한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하반기 정부 주도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민간 주도의 K세일 데이 행사로 백화점·대형마트 등 업계 매출이 겨우 회복됐다. 새해 유통업황을 좌우할 변수로는 ‘규제’가 지목된다. 안승호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유통학회장)는 “내년에도 기업들의 면세점 경쟁이 계속될 텐데 5년짜리 특허권이라는 사업의 불확실성 때문에 고용 불안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교수는 “메르스에서 확인됐듯이 한국 소비의 큰 축인 외국인 관광객을 일정하게 한국으로 올 수 있게 하는 관광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소비 성향 분석과 그에 맞춘 상품 개발도 업계가 주목해야 할 과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서울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올 車 판매 양보다 질… R&D 분야 대폭 강화”

    “올 車 판매 양보다 질… R&D 분야 대폭 강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현대·기아차의 판매 목표량을 전년 판매량 대비 12만대 늘어난 813만대로 잡았다. 정 회장은 아울러 연구·개발(R&D) 분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는 뜻도 밝혔다. 올해 목표량인 813만대는 전년 판매량인 801만대보다 12만대 늘어났지만 지난해 목표량이었던 820만대에는 7만대가 줄어든 수치다. 정 회장은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목표가 813만대이지만 질적으로 얼마만큼 좋아지는지가 더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R&D 분야의 역량을 더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고급차, 친환경 전용차, 고성능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아울러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론칭하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차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한편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효과로 모처럼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71만 4121대를 팔아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쏘나타는 10만 8434대가 판매되며 2년 연속 국내 판매 1위 모델에 올랐고, 아반떼도 10만 422대로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52만 7500대를 팔아 창사 이래 최대 내수 실적을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자동차특집] 티볼리 불티 대세는 SUV

    [자동차특집] 티볼리 불티 대세는 SUV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최근 지난 1월부터 누적 국내 판매량 4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티볼리는 올해 동급 세그먼트(차량 크기로 분류하는 차급 기준)에서 가장 많은 연간 내수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티볼리는 지난 11월까지 누적 판매량 3만 9809대를 판매했으며 이달 판매량을 합치면 총 4만 5000여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4만 5000대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역대 최대 내수 판매량이다. 이전에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모델은 르노삼성자동차가 2014년 기록한 1만 8191대다. 아직 해당 세그먼트에서 차종을 출시하지 않은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 올해 국내 소형 SUV 시장 판매량(11월 누적 기준) 순위는 티볼리에 이어 QM3(2만 1542대)가 2위, 한국GM의 트랙스(1만 913대)가 3위다. 티볼리가 가장 최근인 지난 1월 출시된 신차인 점을 감안해도 연 판매량 4만 5000여대는 국내 소형 SUV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티볼리는 지난 10월 5237대가 판매되면서 쌍용차 창사 이후 최초로 월 판매 5000대를 넘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 1분기 342억원, 2분기 199억원, 3분기 36억원 등 영업손실 폭도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4분기에는 2년 만에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2009년 파업 사태 등으로 인한 부정적 시각에서 티볼리의 성공으로 대내외적으로 쌍용자동차를 다시금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티볼리로 쌍용차의 대외신인도 회복 및 기업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호텔 발레파킹 직원은 안다, 국산 대형차 탄 당신은 기업의 별

    호텔 발레파킹 직원은 안다, 국산 대형차 탄 당신은 기업의 별

    지난 9일 제네시스 이큐나인헌드레드(EQ900)가 출시되며 국내 대기업의 임원들이 쓰는 업무용 법인 차량 구매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많게는 수백명에서 수십명씩 매년 새롭게 ‘별’을 다는 대기업 임원들은 어떤 자동차를 선호하고 어떻게 차량을 선택할까. 대기업 임원 차량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올해 승진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주부터 업무용 차량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삼성그룹의 경우 상무급은 3000㏄ 미만, 전무급은 3500㏄, 부사장급은 4000㏄, 사장급은 5000㏄대 차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규모는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삼성그룹의 이번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사람만 294명이다. 국내 완성차업체 영업본부에서 법인 차량의 판매를 담당하는 ‘특판팀’은 삼성그룹 외에 LG그룹과 GS그룹, 한화그룹 등 이미 임원 인사를 실시한 주요 대기업 임원들에게 ‘선택’을 받기 위해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임원 업무용 차량 3만대 추산… 인사철 수요 커 대기업 임원들의 업무용 차량은 연간 3만대 정도로 추산된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한꺼번에 많은 수요가 있고, 대기업 임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에서도 적지 않은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자동차업체들은 판매 확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다만 매년 말 인사철과 함께 벌어지는 이 ‘총성 없는 전쟁’에서 수입차업체들은 열외다. 외부에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한 국내 대기업 임원들이 국산차가 아닌 수입차를 선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각 기업 임원용 차량 선택 기준에 배기량과 함께 가격이 포함돼 있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법인용 차량을 많이 판매하는 한 수입차업체 딜러는 “국내에서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대기업 임원들이 수입차를 선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며 “수입차를 사더라도 개인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내 호텔에서 대리주차(발레파킹)를 담당하는 한 직원은 “중요한 인사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있는 경우에는 비싼 수입차를 가져오는 손님보다 국산 대형차에서 내리는 손님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면서 “국산 대형 세단에서 내리는 손님들은 대부분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 신규 임원들은 조직개편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차량을 선택하게 된다. 삼성그룹의 경우 전무급 이상은 기사도 함께 제공된다. 업무상 기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조직개편과 함께 담당 업무가 정해진 뒤에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 사장급 체어맨·제네시스 EQ900 선호 각 임원들은 사규상 정해져 있는 차량 중에서 각 브랜드 영업팀에서 제공한 모델별 홍보책자 등을 보고 비교한 뒤 차량을 선택한다. 삼성그룹의 경우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한국GM 임팔라, 르노삼성 SM7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장급으로 올라가면 쌍용차 체어맨이나 이번에 출시된 제네시스 EQ900 등으로 선택 범위가 넓어진다. 이 중 새롭게 출시된 제네시스 EQ900는 최고경영자(CEO)급 임원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종이다. 사실상 사장급 이상 임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이 현대차 에쿠스나 쌍용차의 체어맨 정도였기 때문에 새롭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제네시스 EQ900는 출시 전인 지난 8일까지 국산 대형 세단 사상 가장 많은 사전계약 실적이자 에쿠스 대비 4배 이상 높은 사전계약 대수인 1만 700대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쌍용차의 체어맨은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업무용 차량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롭게 유명세를 탔다. 삼성그룹 측은 이 부회장이 체어맨을 이용하는 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지만 국내 재계 1위 그룹의 오너가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쌍용차는 이미지 상승효과를 얻었다. ●3000㏄ 미만 상무차 최고 인기는 그랜저 3000㏄ 미만의 차량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단연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다. 가장 무난하고 차량이 빨리 나온다는 게 이유다. 그러나 올해 한국GM의 임팔라(2.5 모델)가 추가되면서 신임 임원들 사이에서 임팔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팔라는 3.5(3500㏄) 모델도 있지만 2.5(2500㏄) 모델의 판매 비중이 80% 가까이 된다. 그러나 임팔라는 미국에서 수입해 들여오는 차종인 만큼 한국GM에서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 2~3개월가량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어 선택을 망설이는 임원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GM 관계자는 “국내에서 임팔라의 인기가 예상보다 너무 높아 초반에 물량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그러나 임원용 법인 차량의 경우 미리 확보해 놓은 물량이 있었고 12월부터는 공급이 좀 더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LG, 계열사 배터리 들어간 하이브리드 차 지급 기아차도 신형 K7으로 임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예정이지만 출시 전에 미리 각 기업 승진 임원들을 대상으로 판촉을 벌이고 있다. 이례적으로 출시 전에 외부 디자인도 미리 공개했다. ‘형님’ 격인 현대차의 그랜저에 늘 밀렸던 임원차 시장에서 신차를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목표다. LG그룹은 지난 11월 말 인사를 통해 임명된 신임 임원들에게 업무용 차량으로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지급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G화학에서 만드는 자동차용 배터리가 현대·기아차에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LG그룹은 신임 임원들에게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기아 K7 하이브리드 중 업무용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비운의 모델 아슬란, 선택 사양 높여 재도전 대기업 임원들의 업무용 차량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비운의 모델도 있다. 현대차의 아슬란이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아슬란은 그랜저보다 상위 모델로 법인용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야심 차게 출시했지만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삼성그룹의 임원 차량 선택지에서 빠졌던 아슬란은 올해도 업무용 차량 선택 차량에 들지 못하며 굴욕을 겪었다. 아슬란은 올 한 해 11월까지 806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지난 11월에는 전월 대비 59.8% 늘어난 598대를 판매해 체면치레를 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8180대를 판매한 그랜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실적이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낮추고 선택 사양을 높인 2016년형 아슬란을 출시하며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대법 “인사평가 따른 업적연봉도 통상임금”… 근로자 손 들어줘

    대법 “인사평가 따른 업적연봉도 통상임금”… 근로자 손 들어줘

    인사평가에 따라 근로자마다 차등 지급되는 ‘업적연봉’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통상임금이 시간외수당 등 다른 임금의 기준이 되는 만큼, 근로자들이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다만 대법원은 앞서 “통상임금을 추가로 지급할 때에는 경영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는 판결을 이미 내린 바 있어 월급봉투가 실제로 두툼해질지는 회사 사정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6일 한국GM 직원 102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지급 청구 소송에서 업적연봉과 가족수당 등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원심 판단을 대부분 유지했다. 다만 귀성여비, 휴가비, 개인연금보험료, 직장단체보험료를 통상임금으로 판단한 부분은 다시 심리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2007년 한국GM 근로자들이 회사의 임금 산정 방식에 반발해 시작된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업적연봉이 ‘정기성·일률성·고정성’을 특징으로 한 통상임금에 해당하는지였다. 회사 측은 2000~2002년 연봉제를 도입하면서 일률적으로 지급하던 상여금을 직원들의 인사평가에 따라 변동되는 업적연봉으로 전환했다. 전년도 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급을 차등 지급하고, 월 기본급의 700%를 이듬해 12개월분으로 나눈 업적연봉으로 줬다. 업적연봉과 조사연구수당, 휴가비 등은 통상임금에서 제외됐다. 대법원 재판부는 “업적연봉은 해당 연도에는 액수 변동 없이 고정적으로 지급되며 해당 연도의 근무성적에 따라 지급 여부나 액수가 달라지지 않아 고정성 있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면서 “전년도 인사평가 결과는 이후 정해지는 업적연봉의 산정 기준일 뿐 지급 조건이 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 사측이 통상임금에서 제외한 조사연구수당·조직관리수당·가족수당 등도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귀성여비 등은 특정 시점에 재직하지 않은 노동자에게는 지급되지 않는 등 고정성이 인정되지 않아 통상임금이 아닐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1심은 업적연봉을 “인사평가 등급에 따라 금액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한다”며 통상임금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2심은 “업적연봉도 해당 연도 근무성적과 상관없이 결정되고, 액수가 고정돼 있으므로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며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2013년 12월 “중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경우 추가 법정수당 청구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어긋나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판결 이후 파기환송심에서는 회사마다 통상임금 지급 여부가 엇갈렸다. 서울고법은 지난 2일 한국GM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달라’는 청구를 기각했지만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이 낸 같은 내용의 소송에서는 근로자 편을 들었다. 한국GM의 경우 통상임금 포함에 따른 추가 수당 부담을 견딜 수 없지만 남부발전은 이를 감당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BMW 한국인 첫 해외 법인장 한상윤씨

    BMW 한국인 첫 해외 법인장 한상윤씨

    독일 완성차 업체 BMW에서 한국인 최초의 해외 법인장이 탄생했다. BMW코리아는 국내 BMW 세일즈 총괄 한상윤 전무가 2016년 1월 1일자로 BMW그룹의 말레이시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BMW그룹에서 해외 법인장 사장으로 한국인을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전무는 1991년 시드니공과대학교를 졸업, 사브코리아, 한국GM 등을 거쳐 2003년 BMW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BMW 마케팅과 MINI의 총괄 등을 담당해 왔다. BMW코리아는 이와 함께 MINI의 총괄을 맡았던 주양예 이사를 BMW코리아 세일즈 총괄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신형 아반떼·쏘나타 ‘우리가 제~일 잘나가’

    신형 아반떼·쏘나타 ‘우리가 제~일 잘나가’

    국내 완성차가 지난 10월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월 판매 기준 올해 최다 내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각 완성차 업체들은 신차를 앞세워 내수 판매를 대폭 늘렸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10월 국내에서 총 14만 6106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 12만 1520대에 비교해 20.3%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는 10월 한 달간 1만 2838대가 판매돼 단일 모델로는 가장 많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쏘나타 역시 같은 기간 1만 487대를 팔아 올해 가장 많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단일 모델이 월 판매 1만대를 넘긴 것은 아반떼와 쏘나타가 처음이다. 앞서 가장 많은 월 판매대수를 기록한 모델은 지난 6월 9957대를 판매한 현대차 포터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10월에는 신형 아반떼의 판매 인기와 더불어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적극적인 판촉 등이 효과를 거두며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도 신형 스포티지와 카니발, K5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 8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10월에 전년 같은 달 대비 158.2%가 늘어난 7586대가 판매돼 기아차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신형 카니발과 K5도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84.8%, 69.0%가 증가한 6124대, 6000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이번 달에 K5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판매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GM은 경차인 더 넥스트 스파크와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대형 세단 임팔라가 판매를 이끌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10월 5435대가 판매돼 전년 같은 달 대비 10.5% 판매가 늘었고, 임팔라는 1499대로 인기를 이어갔다. 아울러 레저용차량(RV) 삼총사인 캡티바와 올란도, 트랙스가 나란히 판매 1000대를 넘기며 판매량을 떠받쳤다. 쌍용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전달 대비 44.5%가 늘어난 5237대를 팔았다. 티볼리는 판매량 증가의 ‘일등공신’이 됐다. 티볼리는 10월 쌍용차 전체 내수 판매량인 1만 8대의 절반이 넘게 판매됐다. 르노삼성차는 소형 SUV 차량인 QM3가 인기를 이어갔지만 주력 판매 차종인 SM5 판매가 부진하면서 내수 판매에서는 전년 같은 달 대비 4.7% 감소한 701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교통 요충지… 경제 전진기지

    인천 부평구는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전철, 인천지하철, 서울지하철 7호선 등이 격자형으로 관통하는 수도권 최대 교통 요충지다.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도 용이한 사통팔달의 도시다. 인구는 55만 7000명으로 인천 8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이를 기반으로 일찍이 국가수출산업단지가 조성돼 한국GM과 같은 대기업과 1300여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혁신산업단지·생태산업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경제전진기지로 변모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지하상가인 부평역 지하상가와 인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유통과 서비스산업도 발달돼 있다. 부평아트센터, 문화사랑방, 부평역사박물관, ‘기적의 도서관’을 비롯한 5개 도서관 등은 지역문화를 꽃피우고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삼산월드체육관, 부평국민체육센터, 열우물테니스·스쿼시경기장 등 국내외 스포츠 경기를 치르는 데 손색이 없는 체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재정상황(재정자립도 19.1%)이 좋지 않아 거대한 부평을 일궈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반회계 총예산의 64%를 사회복지비가 차지할 정도로 사회복지예산은 2008년 이래 연평균 18.4%(전국 평균 11%)가 늘어나 구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 관내에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특히 2013년 무상보육 확대와 2014년 7월부터 기초연금이 시행되면서 지방비 부담이 급격히 증가했다. 증가 규모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일선 지자체는 원칙적으로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사회복지비를 대신 부담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있다고 구 측은 설명한다. 홍미영 구청장은 “국세 위주의 조세 체계와 국고보조사업 팽창으로 자치단체 재정자립도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자동차세를 구세로 전환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준대형 세단의 이단아 닛산 ‘맥시마’ 타보니

    준대형 세단의 이단아 닛산 ‘맥시마’ 타보니

    국내에서 준대형 세단의 이미지는 현대차 ‘그랜저’로 대표된다. 준대형 세단에는 ‘중후함’,‘품격’ 등의 수사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이 같은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이단아’가 있다. 한국닛산이 스포츠 세단을 표방하며 이달 초 국내에 출시한 준대형 세단 ‘맥시마’다. 최근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시승한 닛산 맥시마는 외모부터 남달랐다. 같은 체급이라 할 수 있는 현대차의 그랜저나 기아차의 K7, 최근 출시된 한국GM의 임팔라와는 확연하게 다른 역동적 디자인이 “난 다른 차”라고 말하는 듯했다. 차량 내부는 닛산의 플래그십모델(최상위 모델)답게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흔적이 엿보였다. 격자 무늬의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 시트와 은은한 색상의 우드트림은 닛산의 하위 모델인 알티마와 차별화가 느껴졌다. 그러나 맥시마의 차별성은 역시 도로 위에서 확실히 드러났다. 일반 모드인 ‘노멀’에서 조용하게 올라가던 RPM(분당엔진회전수)은 ‘스포츠’ 모드로 바꾸자 급격하게 상승했다. 준대형의 큰 차체가 순식간에 시속 150㎞를 넘어섰다. 가속페달을 밟는 대로 차가 가볍게 치고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맥시마에 탑재된 VQ 엔진은 최고출력 303마력, 최대토크 36.1㎏·m을 낸다. 다만 스포츠 세단을 표방한 모델에 걸맞게 연비는 기대할 수준이 아니다. 맥시마의 공인 연비는 9.8㎞/ℓ(복합연비 기준) 이었고, 시승을 위해 거칠게 운전한 결과 실연비는 9㎞/ℓ에 못 미친 ℓ당 8㎞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최상위 트림만 출시한 맥시마의 판매 가격은 4370만원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국GM 최고경영자에 제임스 김

    한국GM 최고경영자에 제임스 김

    한국GM은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년 1월 1일부로 신임 한국GM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임 사장 겸 CEO를 맡아 왔던 세르지오 호샤는 한국GM 회장으로 임명됐다. 2012년 3월 부임한 세르지오 호샤 신임 회장은 한국GM과 함께 GM 우즈베키스탄 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지난 6월 한국GM 사장 겸 COO로 부임한 제임스 김 신임 사장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CEO, 오버추어 아시아 지역 부사장 및 오버추어코리아 CEO, 야후코리아 CEO 등을 거치며 주로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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