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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회장 “한일 경제 협력, 반도체·배터리 시너지”

    최태원 회장 “한일 경제 협력, 반도체·배터리 시너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현지시간) 자신이 제안한 한일 경제연합체 구상과 관련해 “한일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은 수백조원에 이르는 잠재력이 있다”면서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등의 부문에서 특히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최 회장은 이날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미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린 ‘2023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과 문답을 하며 한일의 경제 협력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과거 큰 시장이었지만 현재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공급망 전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자”라면서 “한일은 호혜적 관계 형성이 가능해 이 분야에서 서로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일은) 가장 큰 에너지 수입국”이라며 “양국이 통합하는 형태로 공동 구매에서 사용까지 하게 되면 1년간 프로그램 몇 개만 돌려도 수백조원에 이르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조업도 조선, 해운부터 시작해서 철강까지 다 협력 가능한 분야”이며 “반도체도 일본이 가진 장비와 재료, 한국의 반도체(제조)가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게 무척 많다”고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통한 제조업 데이터 공유, 벤처기업 공동 육성, 제3국 관광객 공동 비자 프로그램 등을 예로 들었다. 최 회장은 이날 개막 연설에서 “한일에 선택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다”며 한일 경제연합체 구상을 거듭 제안했다. 유럽연합(EU)을 모델로 한일이 함께 글로벌 경제 블록화에 대응하는 ‘제4의 경제블록 구성’을 의미한다. 그는 일본 측 반응에 대해서는 “도쿄 포럼에서도 상당히 많은 지지를 얻었다”며 “솔직히 지금은 다른 해법이 없으니 추진해 보는 게 좋다는 것이 일본 재계의 공통된 목소리”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7일 예정된 SK그룹 인사와 관련해 “새로운 경영진, 젊은 경영진한테 기회를 줘야 하는 때가 필요한 것이고, 변화는 항상 있는 것”이라며 앞서 점쳐진 60대 부회장단 동반 퇴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 태화강 국가정원 보유한 울산시, 2028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시동

    울산시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내년 9월 개최지가 선정되는 만큼 짧은 기간을 고려해 국내·외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30일 산림청에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순천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를 통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울산 국제정원박람회’는 2028년 4월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남산문화광장 일원 123.5h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500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산림청은 울산시 계획서를 검토·보완한 뒤 이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넘길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사업 조사 연구용역을 토대로 사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연구용역 결과는 내년 7~8월쯤 나올 전망이다. 시는 국내 승인 절차와 별개로 내년 1월 AIPH에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3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AIPH 총회를 통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선언하고, 회원국들에 울산 계획안을 설명한 뒤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AIPH는 내년 2월 울산에 실사단을 파견하는 등 심사를 거쳐 내년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폴란드 총회(9월)에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은 아시아권 도시 중 유일하게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나섰다. 시는 ‘생태도시 울산의 비전’을 중심으로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전략을 세웠다. 특히 산업화·도심화의 부작용을 겪었던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쓰레기 매립장의 부활을 적극 부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해 산업과 정원(생태)이 공존하는 세계 속 울산의 비전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 최태원 SK 회장 “한일 경제연합체, 에너지 분야서 수조 원 잠재력 기대”

    최태원 SK 회장 “한일 경제연합체, 에너지 분야서 수조 원 잠재력 기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현지시간) 자신이 제안한 한일 경제연합체 구상과 관련해 ‘한일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이 수백조원에 이르는 잠재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미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린 ‘2023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행사 개회사 및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등의 부문에서 특히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한일은) 가장 큰 에너지 수입국이자 에너지를 엄청 사용하는 에너지 인텐시브 국가”라며 “양국이 통합하는 형태로 공동 구매에서 사용까지 하게 되면 1년 (운영)해서 프로그램 몇 개만 돌려도 단언컨대 수백조원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잠재력이 존재한다”고 했다. 한일 간 협력 분야로 해운·조선·철강 등 제조업, 반도체, 관광 산업 등도 거론했다. 그는 “제조업도 조선, 해운부터 시작해서 철강까지 다 협력 가능한 분야”라며 “반도체도 가능하다. 일본이 가진 장비와 재료, 한국의 반도체(제조)가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게 무척 많다”고 했다. 또 AI(인공지능)을 통한 제조업 데이터 공유, 벤처기업 공동육성, 제3국 관광객 공동비자 프로그램 등을 협력 예로 들었다. 최 회장은 이날 개막연설에서 “한일이 선택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며 한일 경제연합체 구상을 거듭 제안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포럼에서 유럽연합(EU)을 모델로 한일 경제연합체를 만들어 ‘글로벌 경제블록화’에 대응하자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일본 측 반응에 대해서는 “도쿄 포럼에서도 상당히 많은 지지를 얻었다”며 “솔직히 일본 재계에서도 지금은 다른 해법이 없으니 추진해 보는 게 좋다는 것이 공통된 목소리”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도 내년 대선에 관계없이 국익에 부합한다고 봐서 반대할 것 같진 않다면서 “다만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약간의 찬반이 있을 순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일 양국의 반대 여론을 설득할 방안에 대해서는 “이것이 좋으냐 나쁘냐 따지기 전에 스터디를 충분히 하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해서 우리 경제에 좋은 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생각도 변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한편 최 회장은 7일 예정된 SK그룹 인사와 관련해 “새로운 경영진, 젊은 경영진한테 기회를 줘야 하는 때가 필요한 것이고, 변화는 항상 있는 것”이라며 앞서 제기된 60대 부회장단 동반 퇴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결과를 발표되고 나면 저희 내부에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에게 남은 ‘5판의 기적’

    신에게 남은 ‘5판의 기적’

    47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를 달려온 신진서(23) 9단이 바둑 국가대항전 농심신라면배(농심배) 한국의 2라운드 전멸을 막아 내고 역전 우승을 위한 불씨를 지폈다. 신진서는 4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열린 제25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9국에서 중국의 셰얼하오 9단에게 13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동료 4명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맥없이 물러난 가운데 중국의 첫 번째 주자로 나와 연승 가도를 달려온 셰얼하오를 제압한 신진서는 내년 2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대회 3라운드에서 일본의 최종 주자 이야마 유타 9단과 대결한다. 어느 때보다 중압감이 컸던 대국이지만 신진서는 비교적 초반인 50수를 지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좌상귀에서 벌어진 공방전에서 주도권을 잡았고 전투가 번져 나가며 인공지능(AI) 승률 그래프도 상승했다. 셰얼하오가 버팀수로 나오자 신진서는 주저 없이 강하게 압박했고 우변으로 옮긴 공방에서는 AI조차 예측하지 못한 결정타를 날려 상대의 전의를 꺾어 버렸다. 중국의 선봉으로 나와 대회 단일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7연승을 달린 셰얼하오에게 지난달 삼성화재배 8강전에서 당했던 충격적 패배를 설욕한 신진서는 상대 전적을 8승2패로 벌렸다. 기분 좋은 승전보이지만 22회 대회부터 3연승을 달린 한국이 이번 대회 4연패를 달성하기 위해선 신진서가 남은 5명의 일본(1명)과 중국(4명)의 고수를 모두 꺾어야 한다. 신진서는 22회 대회 때 한국 선수 2명이 남은 상황에서 5연승을 거뒀고, 23회 때는 마지막 주자로 나와 4연승을 올렸다. 그리고 24회 때는 최종 주자로 1승을 거뒀다. 이번에는 이날 승리를 포함, 6연승이 필요하다. 신진서가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 우승컵을 안기게 되면 16연승을 달성, 끝내기 5연승을 해 ‘상하이 대첩’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이창호 9단의 대회 연승 기록(14연승)을 넘어서게 된다. 다음 상대인 이야마와의 상대 전적은 2승 무패다. 한중일이 각각 5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패권을 다투는 ‘바둑 삼국지’ 농심배는 우승국이 상금 5억원을 독식한다. 지난 시즌까지 치른 24번의 대회에서 한국이 15회, 중국이 8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 [르포]우리의 기술이 해냈다… 민간위성 제주해상서 발사 성공

    [르포]우리의 기술이 해냈다… 민간위성 제주해상서 발사 성공

    4일 오후 1시 58분.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중문해안 절벽 위 바다바라 카페 앞에는 민간위성 발사 관계자와 기자, 인근 주민 등 사람들로 가득 찼다. 국내 최초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위성이 우주로 발사되기 직전이어서 이목이 쏠리는 순간이었다. 마치 발사 성공을 기원하듯 바람 한점 없이 햇살이 따사로웠다. 태평양을 향해 확 트인 중문해변에서 약 4㎞쯤 떨어진 중문바다 한 가운데에서 우주발사대인 잭업 바지선이 붕 떠 있었다. 발사는 예정대로 2시 정각에 진행될 예정이라는 신호를 왔다. 드디어 오후 2시. 카운트다운. 바지선에선 드디어 하늘 높이 굉음소리를 내며 민간 위성로켓이 발사됐다. 한화시스템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체 제작한 소형 SAR위성이 하늘로 높이 치솟았다. 처음엔 검은 연기를 내며 동쪽 서귀포방향으로 치우쳐 포물선을 그리더니 구름 위로 치솟아 올라가면서 하얀 포물선을 그리며 빙그르르 시야에서 사라졌다. 굉음소리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비행기가 멀리서 이륙하는 정도의 소리였다. 고도 110㎞까지 올라간 발사체는 정상궤도에 진입중이라는 연락이 왔다. 민간위성 발사의 최종 성공 여부는 약 6시간 후면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번 민간위성은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인 지구관측용 소형 위성으로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 발사체에는 한화시스템에서 제작한 중량 약 101kg의 소형 영상레이더(SAR) 위성이 탑재됐다. 위성 발사 고도는 약 650㎞였다. SAR위성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에 레이더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더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더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에너지 탐사, 자원 모니터링, 재해재난 감시, 기후·환경 감시, 건설·인프라, 안보 분야 및 분쟁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발사체의 1~3단 로켓에는 고체연료가 사용됐고 마지막 4단에는 액체연료가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화 우주산업 담당 관계자는 이날 “제주도 해상은 지리적으로 적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사할 뿐 아니라 주변 전파를 방해하는 것들로 부터 자유로워 위성데이터 수신 처리에 용이한 위성 발사의 최적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우리의 기술로 우리가 개발한 위성이 제주에서 발사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성이 정상적인 운영되고 있는 지는 5시간 반~6시간 후면 위성 발사 성공여부가 결정된다”면서 “지상 촬영 영상이 정상적으로 수신할 수 있는 지 , 화질이 좋은 지 시험은 향후 5~7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위성곤 국회의원도 이날 “우리기술로 우리 발사체로 인공위성을 쏘는 역사적인 날이고 항공우주역사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한화시스템이 제주에서 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제주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시작되는 첫걸음을 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도는 이번 위성 발사를 계기로 제주에 본격적인 우주기업들의 투자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옛 탐라대학교 부지인 하원테크노캠퍼스 내에 위성개발제조(AIT)센터를 중심으로 한 한화우주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며 현재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사전절차를 마쳤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한화시스템이 쏘아올린 소형 SAR 위성은 그간 해외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제조 발사 분야의 기술력을 국산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위성 발사로 대한민국 민간우주산업의 최적지가 제주임을 다시한번 입증한 만큼 앞으로 제주가 민간우주산업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화시스템은 물론 관련 기업 투자 유치 및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한화시스템에서 이달중 공장설립 승인신청 등 인허가 서류를 제출하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컨텍은 한림읍 상대리에 약 100억원을 투자해 우주지상국 1단계 사업(안테나 5기)을 추진중이며 일부 안테나를 가동하고 있다. 컨텍은 2단계 사업도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100억원을 추가 투자하고 안테나 7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해상발사 경험을 통해 그동안 불가피하게 해외에서 위성발사해야만 했던 수요를 제주가 가져오계 되고 이를 통한 기업유입과 투자 유치 등 부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로켓이 날아갈 때 감개 무량했다”면서 “실험에 가깝지만 성능이 더 좋은 위성이 개발되고 있다. 데이터가 많이 쌓이면 경제적 효과가 더 커질 것이고 한화 위성센터(하원테크노캠퍼스)가 건립되면 더 큰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제주가 우주로 가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감격했다. 그동안 정부는 이미 확보한 위성기술을 민간기업에 성공적으로 이관해 업체 주도로 위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이 신속하게 뉴스페이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해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위성발사가 민간이 주도해 한국형 뉴스페이스산업인 K스페이스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주해상에서 국내 처음으로 우주발사체 해상발사가 이뤄진 것도 관련 기업에게는 희소식이다. 우주발사체 해상발사 전문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준비 중인 해상발사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 경남 AI·DX 혁신 기업들 ‘첨단 재난안전 기술’ 사업화 협력

    경남 AI·DX 혁신 기업들 ‘첨단 재난안전 기술’ 사업화 협력

    경남 지역 혁신 스타트업 기업들이 첨단 재난안전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메타아이스퀘어, 제넥스㈜, 코드비전㈜은 각 사가 보유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건축 시설·전기 설비 결함 탐지, 유지보수·안전관리 기술 개발과 사업화 등에 활력을 더하도록 기업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추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메타아이스퀘어(대표 유선진)는 오범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교수와 유선진 국립창원대학교 문화테크노학과 교수 등이 설립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술 전문기업이다. 기업은 실감형 콘텐츠 제작과 메타버스·AR 소프트웨어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제넥스(대표 진승오)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연구원 창업으로 설립한 의료·산업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AI와 IoT(사물인터넷), 3D 카메라·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각종 시설· 설비 결함탐지와 안전관리 시스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제넥스는 올해 경남테크노파크 주관 경남 첨단안전산업 기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지원사업은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기술과 연관기업 육성으로 노후화하는 기반 시설물 안전 확보·수명 연장 등 안전한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코드비전(대표 송응열)은 인공지능 전문 연구개발 기업이다. 데이터 구축부터 인공지능 검출과 인식 솔루션 등 인공지능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여 고객사에 자체 개발한 ‘COVI-AI-Solution’을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 기업 간 협력은 제넥스가 개발한 실감형 텔레프레즌스 로봇 기술(노후 시설물 결함 탐지)의 사업화 제품 라인업 구축을 목표로 추진했다. 시장 진입에 필요한 독자적인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협력 체계 구축에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 김성훈 제넥스 연구소장은 “스타트업 기업은 인적·기술자원이 제한적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업 간 협력이 강화되리라 본다”며 “첨단 재난안전 기술 분야 조기 사업화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3D 모델링 기반 건축전기 설비 안전관리 시스템에는 메타버스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려 한다”며 “협약 체결이 기업 상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다이슨, K뷰티 대표주자 지수와 협업 시작

    다이슨, K뷰티 대표주자 지수와 협업 시작

    끊임없이 도전하는 지수의 행보, 다이슨 기업 철학과 닮아에어랩 스타일러 세라믹팝 에디션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 공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공식 앰버서더로 지수를 선정했다. 지수는 다이슨 헤어 케어 신제품을 대표하는 얼굴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다이슨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지수의 사진을 게재하며 앰버서더 선정을 알렸다. 동양인 최초로 보그 프랑스 단독 커버를 장식한 현 시대의 아이콘인 지수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독보적 아우라와 더불어 강인함과 대담함을 지니고 있다. 데뷔 이후 노래,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계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지수의 행보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는 다이슨의 철학과 닮아 있다. 다이슨은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도전하는 지수의 활동에 영감을 받아 앰버서더로 선정, 지수의 변화무쌍한 매력과 다이슨의 헤어 케어 기술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아름답고 건강한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수는 “매일 사용하는 다이슨 헤어 케어의 앰버서더가 되어 정말 기쁘다”며 “평소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데 다이슨 헤어 케어 제품은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해주고 건강한 모발을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 매일 잘 사용하고 있기에 앰버서더 선정에 의미가 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이슨 뷰티 사업부 케이틀린 피어스 사장은 “지수는 현대적인 동시에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가졌으며, 누구나 열망하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건강한 모발을 떠오르게 하는 인물”이라며 “그녀를 다이슨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이슨은 지수와 함께하는 첫 번째 파트너십 활동으로 세라믹팝 컬러의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와 함께한 스틸샷을 공개했다. 세라믹팝 에디션은 다이슨의 초기 청소기 모델의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된 에디션으로 블러쉬 핑크, 만다린 및 버디그리스(녹청) 색상의 눈에 띄는 컬러가 특징이다. 지수는 다양한 모발 유형을 가진 사람들이 과도한 열로 손상 없이 뛰어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로 스타일링한 우아하고 자연스러운 룩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영상과 스틸샷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로 지수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다이슨과 지수의 협업 소식과 더불어 지수에게 영감 받아 다이슨 제품을 사용해 연출한 헤어 스타일은 다이슨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및 공식 헤어 계정을 통해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다. 다이슨은 지난 2016년 헤어 케어 시장에 진출한 이후 헤어 스타일링과 모발 과학에 대해 연구하며 모든 모발 타입을 위한 헤어 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헤어 케어 분야에 큰 혁신을 일으킨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Dyson Supersonic™ hair dryer) 및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Dyson Airwrap™ styler)는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20년에는 다이슨 코랄 스타일 스트레이트너(Dyson Corrale™ straightener)를 출시했으며, 올해에는 다이슨의 네 번째 헤어 케어 제품으로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Dyson Airstrait™ straightener)를 새롭게 출시하며 다이슨의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한 차례 또 확장했다. 한편 다이슨은 지난 7년간 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헤어 스타일링을 위한 헤어 케어 분야의 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다이슨은 뷰티 부문 전반에 걸쳐 연구 및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4년간 5억 파운드(한화 약 8000억원)를 투자하고 총 20개의 새로운 뷰티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 미국 정부 엔비디아 겨냥 “중국용 칩 만들면 바로 다음날 통제”

    미국 정부 엔비디아 겨냥 “중국용 칩 만들면 바로 다음날 통제”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가 당국의 수출 규제를 만족시키는 중국 수출용 인공지능(AI) 칩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미 정부가 강력한 경고를 내놓았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중국을 ‘미국의 최대 위협’이라고 정의하면서 중국이 첨단 반도체와 기술을 얻지 못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3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이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레이건 국방포럼에서 “중국은 우리의 친구가 아닌 우리가 겪은 최대 위협”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또 “우리는 중국이 칩(최첨단 반도체)를 손에 넣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면서 의회는 대중국 수출 규제 업무를 담당하는 상무부 산하 산업보안국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보안국 관련 예산은 우리는 2억 달러(약 2600억원)로, 이는 전투기 몇 대 값에 불과하다” 면서 “우리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도록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러몬도 장관은 또 미국 기업들은 ‘국가안보 우선 원칙’에 적응해야 한다며 엔비디아를 지목했다.그는 “수익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나에게 약간 짜증 내는 몇몇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국가안보를 보호하는 게 단기 매출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러몬도 장관은 미 상무부가 지난해 10월 취한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때문에 중국 수출용 제품 설계를 바꾼 엔비디아를 예로 들면서 “중국을 위한 특정 성능의 반도체 칩을 재설계하면 그다음 날 바로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과의 소통이 미중 양국관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안보 위협에 대해 우리는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우리가 미국 기업이 돈을 못 벌게 해도 중국이 독일, 네덜란드, 일본과 한국에서 기술을 구할 수 있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라며 중국의 수출통제 우회를 막기 위해 ‘다자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발표 한 달 만에 중국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저사양의 ‘A800’ 및 ‘H800’ AI 칩을 출시했다. 이어 새로운 미국 수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내년 초에 중국 수출용으로 ‘H20’ 외에도 두 개의 다른 AI 칩인 ‘L20’과 ‘L2’를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다.
  • “우리 사귈래?” 노출로 유혹하는 ‘가상 여친’ AI걸…음란물 유포 우려도

    “우리 사귈래?” 노출로 유혹하는 ‘가상 여친’ AI걸…음란물 유포 우려도

    생성형 AI 발달로 그림 작업 진입장벽 낮아져가상·실존 인물 안 가려…수요·저변 확대 부작용“제작 자체는 방지 어렵고 배포 안되게 막아야” 생성형 인공지능(AI) 발달로 이미지 제작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선정적인 이미지가 무차별적으로 온라인에 유포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생성형 AI는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이미지, 미술, 소설,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이다. 대부분의 이미지 제작용 AI가 기존에 있던 이미지를 데이터로 학습해 새로운 이미지를 제작하는 원리인 만큼, 실존 인물의 사진이 성적인 용도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서 ‘aigirl’(에이아이걸)이라는 단어를 검색하자 67만여개의 게시물이 쏟아졌다. 대부분의 게시물이 가슴 등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하거나 노출 수위가 높은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일반인이 생성형 AI를 통해 ‘돈벌이’를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직장인 이모(27)씨는 지인이 이미지 제작 AI를 이용해 남들을 위한 ‘가상 여자친구’를 만든다는 소식을 들었다. 노출이 포함된 여성 이미지를 제작한 뒤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후원금을 받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각종 SNS에는 AI로 선정적인 이미지를 생성해 올리는 채널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으며, 심지어 구독료를 받는 곳도 있다. 특히 심각한 문제는 대부분의 SNS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교사 임모(28)씨는 연합뉴스에 “성에 관심이 커지는 고학년 학생들은 AI 프로그램에 선정적인 키워드를 입력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런 키워드로 그림을 그려낸다면 아이들의 성 인식을 왜곡시키고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음란물이나 선정적 이미지가 범람하는 문제는 AI 기술의 발달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힌다. 가상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선정적인 이미지의 유포를 넘어, 기존 동영상에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하는 기술인 딥페이크를 활용해 실존 인물을 성적 대상화한 불법 허위 음란물이 만들어지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관계 당국의 시정 조치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0년 6월부터 지난 8월까지 불법 성적 허위 영상물에 대해 총 9천6건의 시정 요구를 했지만 실제로 삭제된 영상은 4.55%(410건)에 불과했다. 지금이라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생성형 AI의 자체적인 윤리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이미지를 배포·유포하는 단계에서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주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교수는 “AI 프로그램이 실존 인물의 그림을 재료로 삼아 실사화하고, 성적 대상화하더라도 이것이 음란하거나 실존 인물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단정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미지의 생성 자체를 막는 기술적 요소를 강구하기보다는 유포·활용 단계에서 제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美, 韓에 3500억원 규모 미사일 등 F-35 군수품 판매 승인

    美, 韓에 3500억원 규모 미사일 등 F-35 군수품 판매 승인

    미국 정부가 3500억원 규모의 F-35 전투기와 관련한 군사 장비를 한국에 판매하도록 잠정 승인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국무부가 한국에 2억 7100만 달러(약 3543억원) 규모의 F-35 군수품과 관련 장비를 판매(대외군사판매·FMS)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DSCA는 “이번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개선함으로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 안보 목표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판매는 다양한 공대공 및 공대지 군수품을 전투기에 제공해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의 능력을 향상할 것이며 이는 역내 도발을 억제하고 미군과의 상호운용성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이러한 물품을 군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고 부연했다. ‘방위산업체인 록히드 마틴, 레이선과 보잉사가 주요 계약자가 될 예정‘이라고 DSCA는 설명했다. DSCA는 관련 내용을 미 의회에 전달했고, 미 의회가 승인할 경우 판매가 최종 승인된다. 3500억원 규모의 비용에는 F-35에 사용되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다양한 종류의 폭탄, 표적 탐지기 등이 포함됐으며 전투기 훈련이나 유지보수, 연구와 조사 비용까지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 정부는 AIM-120C-8 암람(AMRAAM) 공대공 미사일 39기 등 F-35 전투기와 관련한 군수품과 장비에 대한 구매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DSCA는 밝혔다.
  • 차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첨단오믹스센터 개소

    차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첨단오믹스센터 개소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 차미래의학연구원은 지난 30일 유전체와 단백체를 이용한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의학연구를 진행하는 ‘첨단오믹스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차미래의학연구원 첨단오믹스센터는 한국단백체학회 회장이자 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김영수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하고 유전체연구팀의 정제균 교수, 황소현 교수, 단백체연구팀 박준호 교수, 임상오믹스 전문가 이성환 교수를 중심으로 기초 의학과 임상 의학의 융합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첨단오믹스센터는 인간의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를 분석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질환에 대한 환자 맞춤치료를 위한 기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유전체연구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체 분석과 난치성 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한다. 또 퇴행성 뇌질환 관련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단백체연구팀은 간암과 알츠하이머병 등 바이오마커 개발 경험을 토대로 진단 및 치료가 어려운 정신 질환, 난임 및 여성암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수 첨단오믹스센터장은 “첨단오믹스센터는 인간의 혈액과 조직 등에서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 등을 분석해 데이터를 만들고, 이에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해 질병의 진단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진단 및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차병원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오믹스 정보와 융합하고 연구 개발하여 미래의학 연구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첨단오믹스센터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기념 심포지엄이 열었다. 심포지엄에는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의 축사와 함께 김한중 차병원 미래전략위원회 회장, 장양수 차미래의학연구원장, 윤호섭 차종합연구원 원장, 윤상욱 분당차병원 원장,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사장을 비롯해 안철수 의원, 옥찬영 루닛 CMO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의료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2023년 세계를 변화시키는 3대 패러다임의 변화 ▲암 정복을 위한 의료 AI 모델 개발 도전과 성공사례 특강이 진행됐다. 또 오믹스 기반 바이오헬스케어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임상 진료 및 연구에서 임상유전체학의 적용 ▲단백질체학(Proteomics)의 연구 및 의약품 개발의 적용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을 위한 대사체 바이오마커 발굴 등 강연이 이어졌다. 장양수 차미래의학연구원장은 “국내외 산·학·연·병·관이 한 자리에 모여서 임상의학 및 첨단오믹스 정보가 융합해서 이루어가는 미래의학의 방향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빅데이터를 해석하는 오믹스학이 차병원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다양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의학기술 및 신약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디지털소비자연구원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권리 실현과 포용정책’ 세미나

    디지털소비자연구원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권리 실현과 포용정책’ 세미나

    최근 KBO 한국시리즈 당시 현장에서 표를 구하려고 경기장을 찾았던 노인 팬들은 전석 매진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온라인에서만 사전 예매가 이뤄졌기 때문이었다. 취소된 표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는 있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명절 열차 승차권도 마찬가지다. 2020년 추석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를 100% 비대면으로 바꿨는데 현재까지도 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노령층이나 장애인 등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된 디지털 약자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디지털소비자연구원은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권리 실현과 포용정책’이라는 주제로 오는 5일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디지털소비자연구원(원장 문정숙)은 ‘배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쉬운 디지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디지털 격차는 개인이 극복하기에 한계가 있고, 정부 정책도 일부 부처에서만 다루기엔 효율성이 떨어져 국가적 차원의 통합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인 김성숙 계명대 교수는 ‘소비자의 디지털 이용과 소비자 문제’라는 주제로 온라인, 금융, 노령층의 일상생활에서 소비자가 겪는 디지털 문제의 현황을 살펴 본다. 이영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디지털포용본부 역량개발팀장은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역량교육의 향후 과제’에서 역량교육의 현황과 중앙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NIA)와 지방자치단체 간 역할을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중·장기적 체계 수립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실질적인 전 국민 대상 디지털 역량교육의 효과 제고를 위해서는 지역의 자율성과 역량을 키우는 한편 민간협업 확대, 핵심역량별 맞춤형 교육과정 도입 및 온라인 배움터 활성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문정숙 원장은 ‘차별 없는 보편적 권리를 위한 디지털 포용정책’에서 배우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쉬운 디지털로 가야 하며, 개발자의 시각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나 사용자 경험(UX) 등의 불편함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디지털포용법의 제정과 더불어 웹과 애플리케이션, 키오스크 등에서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는 보편적(표준) 설계의 확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표준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디지털소비자연구원은 새로운 과학기술 중심사회에서 디지털 소비자(이용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제 사회 생태계 구축과 발전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됐다. AI, 디지털 플랫폼,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경제, 경영, 법학, 디지털 소비자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무교동 NIA 서울사무소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최장기간 후원’ 정의선 “韓 양궁 사회적 역할 수행할 것”

    ‘최장기간 후원’ 정의선 “韓 양궁 사회적 역할 수행할 것”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대한양궁협회가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양궁 리더 도약 목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로 39년째 한국 양궁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에서는 최장 기록이다. 현대차그룹은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중장기적으로 우리 양궁은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해야 하고, 양궁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지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대한양궁협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혁신에 앞장서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그에 걸맞은 사회적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양궁 문화 구축’을 지향점으로 ‘Aim Higher, Shoot Together’(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쏘는 화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최고를 향해 성장하고,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양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그 일환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 국내 대회 전문화, 국제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궁 보급이 더딘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도 확대한다. 아시아에 더해 내년부터는 아프리카 국가들에도 한국인 지도자를 파견하고 장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자단체 10연패 및 전종목 석권을 위해 사전 답사, 전지 훈련을 진행하는 등 내년에 열리는 파리올림픽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목표다. 정 회장도 양궁의 대중화와 글로벌 인재 육성 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대한양궁협회는 지난해부터 일부 지역 중학교에서 양궁 수업을 시행하는 등 학교 체육 수업에 양궁을 포함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에서도 방과후 수업이나 체육수업에 양궁을 포함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궁 선수는 물론 국제 심판,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각적 지원을 추진하고, 국가간 양궁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새로운 기술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 앞서 한국 양궁은 정 회장의 제안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부터 인공지능(AI), 비전인식, 3D프린팅 등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기술을 훈련과 장비 제작에 도입해 큰 성과를 거뒀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에게 협회 회장 재임 당시 주요 사진들로 제작한 특별 공로 감사 액자를 헌정했다. 정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해 인재 발굴, 장비 국산화 등으로 한국 양궁의 저변을 확대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금도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이 밖에도 1950년대 말 한국에 양궁 보급을 시작한 체육 교사 고(故) 석봉근 씨와 김진호·서향순·김수녕 등 역대 메달리스트와 지도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현대차그룹과 양궁의 인연은 1984년 정 명예회장이 LA올림픽에서 서향순 선수가 한국 양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본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 명예회장이 “한국인이 세계 1등하는 종목이 지원을 못 받아 경쟁에서 밀리면 안된다”면서 후원을 시작한 일화는 유명하다. 2005년부터는 정 회장이 회장직을 물려받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김재열 위원 등 단체 관계자와 현대차그룹 정지선 회장, 양궁 전현직 선수 등 4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 “페퍼스 여자배구선수 살인하겠다” 섬뜻한 예고 파장

    온라인 상에 여자 프로배구선수를 살해하겠다는 섬뜻한 글이 게재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해당 선수의 소속 구단인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1일 광주경찰청과 페퍼저축은행 구단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광주에 머물고 있는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선수단 숙소에 경찰을 배치했다. 이는 살인예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의 공조 요청에 따른 조치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9일 오후 11시30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소속 선수 A씨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수사중이다.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토대로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검거 시 협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를 관할하는 광주경찰청은, A씨 신변 보호에 들어갔다. 경찰은 형사 6명을 밀착 배치해 살해 위협을 당한 당사자를 보호하고 있다. 또한 경기 연습이 이뤄지는 염주체육관과 숙소, 경기 일정에도 보호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아직 온라인에 게재한 인물을 파악하지는 못했다고 전해들었다”면서 “일단 오늘 열리는 광주 홈경기에서도 경찰을 배치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에서 흥국생명과 경기를 펼친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다행히 선수 당사자가 크게 동요하고 있지는 않아 오늘 경기는 정상적으로 출전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페퍼 저축은행은 광주시를 연고지로 하는 한국연맹 소속의 프로 배구단이다. 2021년 9월30일 V-리그의 일곱번째 여자 배구단으로 창단됐다. 2022년 기준 구단주는 장매튜, 감독은 김형실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총21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박정아, 이한비, 이고은, 오지영 선수가 3억이상의 고액 연봉 선수이다.
  •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세종과학기술원 ‘국토개조전략’ 기조연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세종과학기술원 ‘국토개조전략’ 기조연설

    세종대학교는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지난 17일 세종대에서 개최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주 명예이사장은 “강한 자가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한 자가 강한 것”이라며 튼튼한 국방력을 강조했다. 노르웨이 글로벌펀드를 벤치마킹해 경기만과 가덕도를 개발, 4000조원 한국 제2국민연금 펀드 조성을 제안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국민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전략을 세우는가에 따라서 국운이 결정된다. 한국도 6·25 이후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서 경제력과 방위산업을 육성한 결과, 이제는 핵무기는 없지만 재래식 무기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대는 첨단과학기술과제를 수행할 연구기관(SAIST)을 만들었다”며 한국을 보다 더 굳건하게 만들 인프라구축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경기만 일대 약 17억평을 간척해 국제적으로 개방하고, 매각대금으로 제2국민연금을 조성하는 ‘UN CITY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경기만은 연평도까지 평균 수심이 5-10m다. 한국은 저출산으로 연간 25만명 이민을 받아야 한다. 한국은 750만명 이민을 어떤 나라도 10%가 넘지 않도록 골고루 분산해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근거로 노르웨이 사례를 들었다. 주 명예이사장은 “노르웨이는 1970년대에 북해유전을 개발해 얻은 수익금으로 제2국민연금을 만들어 1조 5000억 달러를 축적했다. 이를 세계 9100여개의 우량 기업에 투자를 해 국민 1인당 3억원 규모의 제2국민연금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4000조원 경기만 매각대금으로 제2국민연금을 조성하면 국민 1인당 약 8000만원 규모의 연금을 조성할 수 있고, 고갈되는 국민연금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덕도 일대 2700만평을 간척하고 공항을 방조제 위에 건설하면 부산·창원을 세계적 메가시티로 만드는 동시에 건설비를 자체 조달할 수 있다. 수도권 상수원을 팔당호에서 소양·화천호, 충주호로 이전해 현재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20%를 해제해 수도권을 세계 최대 메가시티로 발전시킨다. 상류에 177개 소규모댐을 건설해 담수량을 극대화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국토개조사업을 종합하면 약 586억㎥의 토사를 준설하게 된다. 준설토 절반인 골재는 매각하고, 나머지 절반으로 경기만을 매립해 60년간 분할매각하면 제2국민연금을 조성할 수 있다”면서 “586억t의 담수량(산샤댐 390억t)을 늘림으로써 가뭄과 홍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최적의 여건이다. 실제로 방치된 하천부지를 연암층까지 준설하면 50% 이상 더 확대된다”고 말했다.
  • “나라가 결딴날 위기…기업이 패권전쟁 최전선서 싸우도록 도와야”[안미현의 인물 프리즘]

    “나라가 결딴날 위기…기업이 패권전쟁 최전선서 싸우도록 도와야”[안미현의 인물 프리즘]

    ‘관치의 화신’에서 ‘역사학자’로 변신한 김석동(70) 전 금융위원장이 뜻밖에도 인터뷰 요청을 수락했다. “후배(경제관료)들에게 간섭으로 비칠 수 있다”며 역사 인터뷰만 고집하던 그가 웬일인가 싶었다. 만나 보니 궁금증이 풀렸다. 그는 “우리나라가 구한말 이래 가장 힘든, 어쩌면 마지막이 될 전쟁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지식인들이 입을 열어야 할 때”라고 단호히 말했다. “나라가 결딴날 수 있는 위기”라는 말도 수차례 반복했다. 지난 21일 그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지평 인문사회연구소에서 만났다.-왜 전쟁이라는 건가. “지난 40년을 돌아보라. 돈을 엄청나게 퍼부었는데도 물가는 안 올랐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과 국경을 허물어뜨린 세계화 덕에 많은 나라가 저금리, 저물가를 누렸다. 우리나라는 고성장의 과실까지 따 먹었다. 그 시간, 한쪽에서는 폭탄이 차곡차곡 쌓여 갔다. 주가, 부동산, 코인 할 것 없이 무섭게 치솟지 않았나. 경제학을 흘깃 쳐다만 본 사람도 이 폭탄이 터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안다.” -그사이에 외환위기도, 글로벌 금융위기도 있었다. 그때보다 지금이 더 위험하다는 건가. “알다시피 외환위기 때는 우리만 힘들었다. 거꾸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세계가 안 좋고 우리는 좋았다. 그런데 지금은 40년의 버블(거품)이 한국과 세계를 모두 강타하고 있다. 우리에게 더 안 좋은 것은 국제정세가 120년 전 을미사변과 을사조약 중간 때쯤으로 회귀해 있다는 점이다.” -열강에 포위된 것을 말하나. “맞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우리를 옥죄고 있다. 미중 패권전쟁은 결코 빨리 끝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여전히 미국의 78% 수준이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국가 등을 끌어들여 세력화에 나설 수밖에 없다. 세계화가 저물고 블록화 시대가 된 것이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의 부활을 용인하고 있다. 우리 안으로 눈을 돌려 보자. 성장 잠재력은 떨어지고 일할 인구는 줄어들고 양극화는 더 심해졌다. 한마디로 ‘노 웨이 아웃’(No Way Out), 출구가 없다.” -지난 70년간 실질 GDP가 61배나 뛴 나라는 세계에서 한국밖에 없는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100m 달리기 속도로 1㎞를 뛰어 왔기 때문이다. 숨이 가쁜 건 당연하다. 그럼 잠시 멈춰 숨 고르기를 해야 하는데 하필 멈춰 선 곳이 터널 안이다. 잘못하면 숨이 막혀 죽을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서로 남 탓만 하고 있다. 전 정권, 현 정권, 기업가, 노동자, 남자, 여자, 청년, 노인….” -그럼 무엇부터 해야 하나. “그 질문에 답하려면 전쟁에 누가 나가 싸울 건지부터 답해야 한다.” -누가 싸워야 하나. “군대? 아니다. 정부? 아니다. 바로 기업이다. 패권전쟁의 최전선은 기업이 맡고 그 뒤를 국민이 받쳐 줘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전사의 목에 칼을 씌우고 손에 수갑을 채우고 있다. 최첨단 무기를 쥐여 주고 배불리 먹여 전장에 내보내도 모자랄 판에 말이다. 그래 놓고는 살아 돌아오라고, 반드시 이기라고 채근한다. 말이 되는가. 기업에 씌워진 규제를 과할 정도로 풀어 줘야 한다.” -고도 성장 시기에도 그런 논리를 펴지 않았나. 과실이 국민에게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기업을 보는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지식인의 역할이 필요한 대목이 바로 이 지점이다. 기업은 결코 적이 아니다. 기업은 곧 국민이다. 기업을 옥죄는 것은 국민을 옥죄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기업들은 나라 안팎에서 글로벌 기업과 싸워야 한다. 이 전쟁에서 지면 나라가 없어질 판인데 과실이 크네 작네 따질 때인가. 일단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해 주고 과실은 세금 등으로 거둬들이면 된다.” -‘노란봉투법’ 등을 두고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크게 갈리는데. “그래도 말을 해야 한다. 많은 지식인이 욕먹기 싫어 진영 뒤에서 침묵하고 있다. 그 침묵을 깨고 나와 한국 사회가 얼마나 위기인지, 이 싸움에서 이기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대동단결해 말해야 한다. 설사 평행선을 달리더라도 논쟁 과정에서 출구를 가리키는 방향을 찾게 될 것이다.” -양극화에는 부동산 문제도 크다. “부동산 대책반장을 여러 번 맡은 사람으로서 자신 있게 말하는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집은 공공재나 마찬가지다. 공공재는 정부가 책임지고 대 줘야 한다. 아파트 몇 채 분양해 봤자 해결되지 않는다. 국공유지를 개발해 분양하지 말고 영구임대주택으로 개인에게 줘야 한다. 임대료는 정기예금 이자 정도로 받으면 된다. 집과 교육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인구 소멸 위기를 피할 수 없다.” -과거에 경기도를 없애자는 주장도 했는데. “지금의 메가서울과는 결이 다른 얘기다. 경기도와 서울을 합쳐 규제 프리(free) 지역을 만들자는 구상이었다.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수도권에서 노동, 환경 등 모든 규제를 없애 주는 대신 여기서 번 돈은 지방 지원에 파격적으로 쓰는 거다.” -너무 과격한 주장 아닌가. “나라가 결딴날 위기인데 못 해 볼 시도가 어디 있나.” -서울대를 없애자는 주장도 그 맥락인가. “정확히 말하면 국립대 지원 방식을 바꾸자는 거다. 서울대 출신의 상당수가 의사, 변호사, 외교관이 된다. 왜 정부가 돈 잘 버는 의사와 변호사 배출을 지원해야 하는가. 나랏돈은 국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기초과학이나 정부 지원이 없으면 유지가 어려운 인문학 분야 등에 쓰여야 한다. 이런 연구와 기능이 있는 대학만 국립대로 인정하고 지원도 하자는 소리다. 요즘 화두인 R&D(연구개발)이나 AI(인공지능) 인재 육성과 모두 연결되는 문제다. 또 하나, 중국의 부진에도 대비해야 한다.” -중국은 계획경제라 부동산 부실 등의 폭탄이 터질 가능성은 낮지 않은가. “물론 (폭탄이) 터지게 놔두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뇌관을 제거하느라 꽤 오랫동안 사투를 벌일 것이다. 한때 30%였던 한국의 중국 수출 의존도가 벌써 20%로 떨어졌다. 두고 봐라. 앞으로 더 떨어질 거다. 그것도 꽤 빠른 속도로.” -그럼 어디를 뚫어야 하나. “우크라이나다. 전쟁이 끝나면 1200조원 재건 시장이 열린다. 전쟁을 기회로 보라는 말이 아니고 ‘두 개의 전쟁’ 이후를 보라는 거다. 이란도 최근 10년간 국가재건 사업을 거의 못 해 수요가 상당하다. 동남아는 정부가 기대하는 만큼 기회가 크게 열리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이 빠르게 침투하고 있고 동남아 자체적으로 시장을 만들려는 움직임도 강하기 때문이다.” -요즘 물가며 금리며 정부의 시장 개입이 지나치다는 논란이 적지 않다. ‘관치의 화신’으로서 어떻게 보나(웃음). “특정 사안을 언급하는 건 후배 관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다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베일 안에 있을 때가 정부의 힘이 가장 세다는 것이다. 베일 밖으로 나오는 순간 시장의 공포는 약해진다. 일단 나왔을 때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좌고우면하거나 밀리게 되면 시장은 완전히 망가진다. 지금 직면한 전쟁이 가장 힘든 싸움인 건 분명하지만 종국에는 이길 것이라고 장담한다.” -근거는. “우리에게는 한민족 DNA(유전자)가 있다. 끈질긴 생존 본능, 승부사 기질, ‘우리’라는 말로 상징되는 집단 의지, 세계로 나가는 개척자 정신이 그 DNA다. 이런 유전자를 가진 민족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과 금융위원장 등을 지냈다. 금융실명제, 신용카드 대란, 저축은행 사태 등 고비 때마다 차출돼 별명이 ‘대책반장’이다. 카드 사태 때 했던 “관(官)은 치(治)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은 지금도 회자된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우리나라 고대사 복원에 심취해 국내외 답사에만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물이 2018년 펴낸 ‘한민족 DNA를 찾아서’다. 소문난 미식가로 서울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한 끼 식사의 행복’을 펴내기도 했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 정주영 현대 창업주 등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판 ‘플루타크 영웅전’도 준비 중이다.
  • 김동연, 호주서 탄소저감 제조시설 등에 5조3000억원 투자 의향 확인

    김동연, 호주서 탄소저감 제조시설 등에 5조3000억원 투자 의향 확인

    친환경 고순도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건립 등 총 5조 3000억원의 투자 의향을 확인했다 투자 유치를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29일(현지시간) 경기도 내 친환경 고순도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건립 등 총 5조 3000억원의 투자 의향을 확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시드니에 있는 코트라(KOTRA) 시드니 무역관에서 존 지 인마크 글로벌(INMARK Global) 상무, 최흥용 에스피알(SPR) 부사장과 LNG 냉열을 활용한 친환경 고순도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스콰이어 패턴 보그 법무법인,데이비드 스타크오프·캠벨 데이비드슨 파트너 변호사,박창은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장, 남개현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 처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의향 내용은 친환경기업 전문투자사인 인마크 글로벌이 탄소저감기술 벤처기업 에스피알에 투자해 도내 4곳에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건, 인마크 글로벌이 향후 도내 에너지 전환·정보통신(IT) 분야에 향후 5년간 4조3000억원의 투자하는 건 등 총 5조3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것이다. 이는 역대 경기도의 단일 해외출장 투자 유치 중 최대 금액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산업부 외국인 투자 통계 기준 2022년 한해 투자 신고 금액은 1억 5300만 5000 달러(1977억원) 수준이다. 김 지사는 “오늘 이 자리는 탄소중립 목표 아래에서 국경을 넘는 합작품”이라며 “단순히 신재생 에너지나 탄소 저감뿐 아니라 전통 산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지 상무는 “에너지 전환이 우리 실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어가고 있는데 인마크는 이 분야 투자의 선두 주자로, 이번 투자가 한국과 호주가 더 많은 협력을 하는 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ESG 투자, 지속 가능성 투자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마크는 2006년 시드니에 설립된 순환경제, 에너지전환, IT 분야에 주로 투자하는 친환경 기업 전문 투자사로 사옥 빌딩 옥상에 시드니 최초로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운용 중이다. 투자를 받는 에스피알은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초저온 에너지)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투명 페트병, 시트, 의류용 장섬유 등의 원료인 고급 재생원료(rPET칩)를 생산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LNG 냉열은 운반과 보관을 위해 액체화된 천연가스를 기체화하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영하 162도의 초저온 상태인데, 종전에는 99% 이상 바다로 폐기됐다. 에스피알은 LNG 냉열을 초저온 동결파쇄공법으로 폐플라스틱을 재생하는 시설의 주요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종전 46%에서 93%까지 높이면서 소각을 최소화해 탄소 저감은 물론,고순도 플라스틱 재생 원료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기존 상온파쇄 공법과 비교해 화학적 분자구조 변형 없이 신품과 동일한 품질의 플라스틱 플레이크(flake)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유럽연합(EU)에서는 2025년부터 섬유산업에서 재생원료를 25% 이상 사용을 의무화하고, 국내에서도 순환경제사회전환촉진법에 따라 올해부터 일정 규모 이상 플라스틱 생산업체의 경우 재생원료 사용이 단계적으로 시행 중이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를 통한 친환경 제조시설을 건립하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경기북부 특화산업인 섬유산업에 적용하면 수출 단가 절감과 판로 개척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이런 에너지 재활용기술산업을 전략적으로 경기북부의 신산업으로 키우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제 성장의 잠재력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반도체, 바이오, AI 빅데이터, 미래차 등에 있어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이지만, 한편으로는 섬유와 같은 전통제조업도 아주 강한 지역”이라며 “특히 전통제조업이 많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1조원 투자 유치가) 북부 발전에도 좋은 잠재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추가로 투자 의향을 밝힌 4조3000억원 건은 이번 호주 출장 막바지까지 조율됐다”며 “도지사가 이날 인마크 글로벌에 ‘경기 RE100’ 등 기후변화 대응에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경기도의 정책 의지와 실천 사항을 설명해 추가 투자 의향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ESG 학습생태계 구축 위한 주민자치 평생학습포럼’ 개최

    이영실 서울시의원, ‘ESG 학습생태계 구축 위한 주민자치 평생학습포럼’ 개최

    기후변화,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재앙의 시대다. 이제 기후 위기는 더 이상 특정 지역 또는 세대, 국가만이 경험하는 것이 아닌 전 인류가 마주한 위기이자 재앙이며,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가 됐다. 이에 미래세대의 삶의 터전을 위하여 ESG 환경 조성에 더욱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도모한 학습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서 화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평생교육원과 공동주관으로 ‘ESG 학습생태계 구축을 위한 주민자치 평생학습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이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및 다양한 분야의 주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ESG 학습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관춘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객원교수는 발제를 통해 앞으로 세계는 ‘ESG 전’과 ‘ESG 후’로 구분될 것이라 강조하면서, ‘Seoul ESG’의 선제적 선포 및 추진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시점이며, ‘Seoul ESG’의 선언을 통해 ESG 학습 활동가와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건국대학교 주정호 교수를 좌장으로 이용규 호서대학교 교수, 강혜미 세종직업교육거점센터장, 김향균 순복음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최수연 서울평생교육원 원장, 천재홍 한국환경연구원 책임전문원이 심화 토론을 벌였다. 이용규 교수는 “기업경영의 ESG뿐만 아니라, 근본이 되는 시민의 자발적 ESG 참여를 통한 성숙한 ESG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강혜미 원장은 “AI가 할 수 없는 영역에서 ESG 학습생태계 구축은 평생학습을 통한 인식론적 전환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라면서 “시민들이 ESG 학습생태계 구축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을 생각하고, 학습자 중심의 새로운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투명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향균 부총장은 “ESG 실천공동체 구축을 통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426행정동, ESG 실천프로젝트’와 시민들의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실천적 학습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에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이어 최수연 원장은 “ESG는 이제 기업은 물론 모든 시민을 위한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생·공존의 당위적 요청”이라며 ESG 학습생태계 구축을 통해 ESG 패러다임으로의 인식 전환 및 실천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ESG에 대한 인식개선 및 실천을 위한 ESG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천재홍 책임전문원은 “ESG 정보보호 학습생태계 구축을 위해 ESG 관점에서 정보보호 대응체계 마련 및 효과적인 정보보호 대응을 위한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제 평생학습을 통해 ESG 가치를 공유하고, 인식 전환을 통해 스스로 함께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라면서 “기후 위기와 재앙 앞에는 중앙정부도, 지자체도, 기업도, 시민사회도 따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한마음으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며, 서울시의회도 입법 및 정책 제도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말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함연지 시아버지도 ‘오뚜기 사람’ 됐다…사돈 영입한 함영준 회장

    함연지 시아버지도 ‘오뚜기 사람’ 됐다…사돈 영입한 함영준 회장

    ‘오뚜기 오너가(家) 3세’ 함연지씨의 시아버지가 ‘오뚜기맨’으로 변신했다. 오뚜기는 함영준 회장의 사돈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후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컨설팅 업계에 종사하며 액센츄어타이완 지사장, LG전자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지냈다. 오뚜기는 김 부사장을 영입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문적인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김 부사장이 오뚜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함 회장 일가의 ‘가족경영’도 한층 강화됐다. 함 회장의 아들인 윤식씨 역시 지난 2021년 오뚜기에 입사해 현재 경영관리 부문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함 회장의 사위 김재우씨의 경우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장녀 연지씨도 남편인 재우씨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이사했다. 연지씨는 최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 식품을 알려야 한다는 큰 소명의식이 생겼다. 그래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 그리고 중심인 LA에서 현장을 배워보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뚜기는 미국법인인 오뚜기 아메리카 홀딩스를 설립해 현지에서 제품을 판매해오다가 최근 제품 생산을 위해 오뚜기 푸드 아메리카도 설립했다.
  •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GO to GLOBAL’ 개최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GO to GLOBAL’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난 14일 서울 공릉동 교내 큐브홀에서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GO to GLOBAL’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략으로, 지식재산권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글로벌(중국) 대·중견 혁신기업 및 수요기술, 협업 니즈 등을 소개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형성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글로벌 파트너 협력사 ▲Tencent(텐센트) ▲China Resources Sanjiu(화룬제약) ▲TCL ▲BAIC Motor(북경자동차) 등 7개사와 스타트업 14개사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과 한국표준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포럼’과 동시에 진행됐으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온라인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 매칭, 1대1 글로벌 비즈니스 설명회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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