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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대만 타이베이서 첫 해외 개최…한국 작가 글로벌 진출 확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대만 타이베이서 첫 해외 개최…한국 작가 글로벌 진출 확대

    전시 전문 기업 오씨메이커스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SIF)의 첫 해외 프로젝트인 ‘서일페 인 타이베이 2026(SIF IN TAIPEI 2026)’을 대만 타이베이 화산1914창의문화원구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2026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서일페 인 타이베이’는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아티스트와 관련 기업 약 200팀이 참여해 IP와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서일페의 첫 글로벌 프로젝트다. 서일페는 매년 국내외 아티스트 약 2000명이 참가하고 관람객 8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형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다. 오씨메이커스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를 출범시킨 이후,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아티스트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주최 측은 K-컬처 확산과 함께 한국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을 이번 기획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해외 전시·페어에 참여하는 국내 작가가 증가하고,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아티스트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오씨메이커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 작가들만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한국 일러스트레이션의 개성과 트렌드를 집중도 있게 소개하는 동시에, 출판·라이선싱·굿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대만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 작가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현지 시장 진출과 IP 비즈니스 연결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 장소인 화산1914창의문화원구는 타이베이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가 열리는 대표 문화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 주제는 ‘Seoul meets Taipei’다. 일러스트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한국과 대만의 창작자 및 관람객이 교류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행사장에는 작가 부스와 함께 주제관·기획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만 현지 전시 운영사인 Golden Seal Int‘l Trade Fair Service Agency Corp.와 공동 개최된다. Golden Seal은 현지 마케팅과 홍보, 바이어 초청, 관람객 운영 등을 담당한다. 오씨메이커스 관계자는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작가들이 해외 팬과 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일페 인 타이베이 2026’ 부스는 총 200팀 규모로 운영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 하이닉스 직원 “인생 달다” 자랑에…취준생 관심, ‘삼전·기아’보다 ‘하이닉스’였다

    하이닉스 직원 “인생 달다” 자랑에…취준생 관심, ‘삼전·기아’보다 ‘하이닉스’였다

    막대한 성과급과 고공행진 중인 주가와 맞물려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진행된 SK하이닉스 공채가 취업 플랫폼 공채 정보 페이지에서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지난 14일 자사 공채 소식 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구직자 조회수를 분석해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공채 소식을 공개했다. 결과를 보면 구직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기업은 SK하이닉스로 전체 조회수 중 6.1%를 차지했다. 최근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역대급 성과급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구직자들 사이에서도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 2위는 기아로 5.1%를 기록했다. 3위는 현대자동차로 4.5%였다. 4위는 삼성전자(4.4%), 5위는 한국공항공사(4.0%)가 차지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상위 10위권 기업 중 유일한 공공기관이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3.6%), CJ그룹(3.2%), KT&G(2.9%), LG전자(2.6%), 한미약품(2.5%) 순이었다. 자동차·반도체 등 제조 대기업에 대한 구직자 관심이 특히 높았던 셈이다. ● 역대급 성과급 ‘기대감’…“학력 낮추고 싶다”는 대졸생SK하이닉스 생산직 공개채용은 취업 시장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일부 지원자들 사이에서는 학력을 낮춰 생산직에 지원하려는 움직임까지 나타나는 등 반도체 호황이 노동시장까지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하이닉스 생산직인데 인생이 달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자신을 20대 생산직 직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공업고를 나와 취업했는데 이만한 가성비 루트가 없다”며 만족해했다. 이 같은 반응은 성과급 기대감과 맞물려 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 200조~250조원 수준을 달성할 경우, 내년 초 지급될 초과이익분배금(PS)이 1인당 평균 수억원대, 최대 7억원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성과급 기대감은 채용 시장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앞서 3월 SK하이닉스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사무직과 전임직, 즉 생산직 부문 지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모집 대상은 7~8월 입사가 가능한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대 졸업자다. 이에 일부 지원자들 사이에서는 4년제 학위를 보유하고도 이를 숨기거나 낮은 학력만 제출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사례가 등장했다. 취업 커뮤니티에는 “대졸 학위를 숨기고 지원해도 되느냐”는 문의가 이어졌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SK하이닉스 고졸·전문대졸 채용 대비 필기시험 교재가 수험서·자격증 분야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에듀윌이 출간한 SKCT 기본서는 e북 전체 분야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에서는 ‘하닉고시’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회사 내부의 근무 문화 역시 달라졌다. 역대급 성과급에 대한 기대는 직원들의 장기 휴직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이어졌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육아휴직 사용자는 2023년 1044명에서 2024년 756명으로 감소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도 같은 기간 2.8%에서 2.0%로 낮아졌다. 반면 비교적 기간이 짧고 고과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은 증가했다. 장기간 자리를 비우기보다는 성과급과 인사평가를 고려해 빠르게 복귀하는 선택이 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직률 역시 눈에 띄게 낮아졌다. SK하이닉스의 자발적 이직률은 2021년 3.5%에서 2024년 0.9%까지 떨어졌다. 특히 이직이 잦은 30세 미만 연령층에서도 이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에 신상곤 전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에 신상곤 전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 제5대 원장에 신상곤 전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이 임명됐다. 신 원장은 기술고시 31회로, 특허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특허심사제도과장과 특허심사기획국장, 지식재산보호협력국장, 수석심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지식재산 전문가다. 그는 지식재산보호협력국장 시절 정부 위조 상품 유통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온라인 위조 상품 모니터링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25만 건 이상의 위조 상품 유통을 차단하는 등 지식재산 보호 분야 혁신을 이끈 주역이다. 심사·정책·보호·국제협력 등을 아우르는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조직 운영과 전략적 안목을 겸비한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신 원장은 “지식재산은 창출 시점부터 보호되어야 할 국가 전략자산으로 기업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면서 “KOIPA가 지식재산 강국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190.83 약보합…외국인 순매수에 낙폭 제한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190.83 약보합…외국인 순매수에 낙폭 제한

    코스닥시장이 장 초반 약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포인트(0.02%) 내린 1190.83을 기록했다. 지수는 1197.23에 출발한 뒤 한때 같은 수준까지 올랐으나, 장중 저점은 1188.45까지 내려오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3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294억원, 기관은 1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억원, 비차익거래 835억원 순매수로 전체 84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에서는 하락 종목 수가 우세했다. 상승 종목은 645개, 하락 종목은 920개였고 보합은 99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이 나왔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거래량은 1억5180만3000주, 거래대금은 2조5219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은 1.30% 오른 39만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72% 상승한 21만500원, 에코프로(086520)는 0.21% 오른 14만2600원을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2.26% 상승한 86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코오롱티슈진(950160)은 1.44% 내린 11만265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3.70% 하락한 39만원, 리노공업(058470)은 4.29% 내린 10만9300원에 거래됐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리가켐바이오(141080), HLB(028300)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장세도 두드러졌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사토시홀딩스와 앤씨앤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29.96%, 29.89% 상승했다. 소룩스는 23.54%, 코스모로보틱스는 21.06%, 하나마이크론은 18.83% 급등했다. 반면 하락률 상위 종목에서는 마이크로컨텍솔이 19.14% 내렸고, 라메디텍은 14.31%, 툴젠은 14.27% 하락했다. 동양이엔피와 유디엠텍도 각각 12.93%, 12.71%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1.20% 급등한 뒤 이날 장 초반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웃돌고 있어 당분간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대한민국 AI 심장’ 땅끝 해남서 뛴다

    ‘대한민국 AI 심장’ 땅끝 해남서 뛴다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좌우할 거대한 ‘데이터 허브’로 탈바꿈한다. 4000억 원의 출자금을 포함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조4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삼성SDS를 필두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전자, 삼성물산, 카카오, KT, 클러쉬 등 국내 내로라하는 ICT 기업들과 전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대거 참여해 공신력을 높였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AI 연구와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컴퓨팅 자원을 한데 모아 관리하고, 이를 산업계와 연구계에 적기 공급하는 ‘국가적 AI 병기창’ 역할을 수행한다. 규모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오는 2028년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5000장을 우선 확보하고, 2030년까지 총 5만 장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연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수립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랐으며, 오는 7월 착공해 2028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센터 운영의 생명줄인 전력 공급 문제도 해결됐다. 최근 한국전력공사는 해남군 산이면 상공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산이변전소’ 신축 인허가를 최종 승인했다. 154㎸급 최첨단 설비를 갖춘 이 변전소는 센터와 함께 오는 7월 착공해 2028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센터 건립이 가져올 파급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관련 기업 입주와 전문 인력 유입이 본격화되면 약 6조 4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조 50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1만 95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로봇의 얼굴 ‘디스플레이’… 내구성·유연성 ‘체력 검정’ 시대

    로봇의 얼굴 ‘디스플레이’… 내구성·유연성 ‘체력 검정’ 시대

    ‘휴머노이드’ 디스플레이 새 수요처극한 환경 견뎌내는 ‘튼튼함’ 필요LG, 탠덤 OLED 적용한 패널 공개영하 35도~영상 80도서 정상 작동삼성 신제품 ‘스트레처블OLED’ 주행 상황 따라 화면 늘거나 변형 TV·모바일 시대 해상도 경쟁에 몰두했던 디스플레이 시장이 피지컬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내구성·유연성 싸움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존의 평평하고 납작한 패널에서 벗어나 차량·로봇 등 디스플레이를 적용해야 하는 폼팩터(기기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디스플레이 경쟁의 축이 물리력으로 이동하는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의 새 수요처로 각광받는 휴머노이드용 ‘얼굴’은 극한의 온도와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핵심이다. 스마트폰이나 TV, 노트북과 같은 ‘리지드 디스플레이’가 상대적으로 균일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용된다면, 산업 현장에서 출발해 군사용, 가정용 등으로 진출하는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는 극한의 온도나 자연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휴머노이드용 출시를 준비하는 LG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차량용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적용한 ‘P-OLED 패널’을 선보였다. P-OLED 패널은 탠덤 OLED 기술을 적용해 영하 35도부터 영상 80도까지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됐다. 탠덤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 소자를 2개 층으로 쌓는 기술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기존의 중소형 OLED 패널과 두께는 동일하지만 소자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성능을 선택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것다. 이론상 기존 1개 층 OLED 대비 밝기는 최대 2배, 수명은 최대 4배 늘릴 수 있고 소비전력은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 또 P-OLED는 패널은 탠덤 OLED를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에 적용해 사람의 얼굴처럼 불규칙한 곡면 형태로 만들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 계기판을 겨냥해 고도화한 ‘스트레처블 OLED’를 공개했다. 화면 자체가 늘어나고 수축할 수 있는 구조로, 평면 패널이 접히는 방식의 폴더블을 넘어 유연성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마이크로 LED 기반의 스트레처블 OLED 신제품은 주행 상황에 따라 속도계 화면이 늘어나거나 변형돼, 운전자에게 시각적인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신제품은 패널이 늘어나도 전기적 성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브릿지 구조에서 픽셀 밀도를 기존보다 2배 높여 해상도를 67% 향상시켰다. 이를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과 결합하면 운전자의 주행 상황에 맞춰 화면을 동적으로 조정해 시인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제주도를 주행한다면 상공에서 제주도를 바라보는 것처럼 3차원 모습을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내 차량의 위치도 표시하는 식이다. 노준석 포항공대 교수팀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비주얼 테크놀로지 연구팀은 지난달 공동으로 메타렌즈 기반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 디스플레이는 전압에 따라 편광을 조절해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2D와 3D 모드를 간단히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정보의 일방 전달이 아닌 쌍방향 인터페이스가 핵심이 되면서 투명 디스플레이도 주요 승부처다. 전시관, 대형 상업시설부터 스마트 안경 등 웨어러블 AI까지 투명 디스플레이의 활용처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각 OLED와 마이크로LED를 밀어붙이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이 관전 포인트다. 중국 ‘보(BOE)’는 지난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행사인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서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고휘도의 투명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고, ‘티엔마’는 스마트워치에 사용되는 3.16인치의 소형 마이크로LED를 공개했다. 마이크로LED는 구조적으로 픽셀과 픽셀 사이를 비우기 쉽고 수명이 길어 고휘도의 투명성을 구현하기 용이하지만 높은 제조 비용과 공급망 문제 등이 한계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OLED 기술력을 기반으로 투명 OLED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 [열린세상] 한·UAE 파트너십의 ‘사우디 변수’

    [열린세상] 한·UAE 파트너십의 ‘사우디 변수’

    올해 상반기는 ‘아랍에미리트(UAE) 열풍’으로 기억될 만하다. 연초 화제를 모은 두쫀쿠(두바이 쫀득쿠키)는 한국에서 만든 과자이지만, ‘럭셔리’의 상징으로 소비되는 두바이의 이미지 덕분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에는 UAE의 정치 중심지인 아부다비까지도 주목받고 있다. 아부다비 통치자이자 전체 UAE를 이끄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체제 아래 이 나라가 이스라엘과 연계해 공세적인 노선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아브라함 협정 이후 UAE는 사우디의 그늘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지정학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탈석유 시대를 대비해 금융·물류 허브 전략을 추진해 온 UAE는 제벨알리 항구를 기반으로 예멘·소말릴란드·수단으로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며 해상 물류망 장악에 나섰다. 이란 전쟁은 UAE가 펼쳐 온 공세·확장 정책의 시험대가 되었다. 미군 기지는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세례에 제대로 된 억지력을 제공해 주지 못했다. 오히려 이란은 UAE가 의존하는 담수화 시설과 유전 등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하며 UAE가 얼마나 취약한 기반에 서 있는지를 입증해 주었다. 소국이라는 한계를 넘어 중동의 핵심 국가로 도약하려는 UAE의 야심은 에너지·방산·건설 분야에 강점을 가진 한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 이미 바라카 원전 건설과 천궁 지대공미사일 수출 등을 통해 UAE와 긴밀한 전략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자강 필요성을 절감하는 UAE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코스피 상승세와도 맞물린다. 천궁 수출 기업인 LIG넥스원은 이란 전쟁 이후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UAE가 데이터센터·암호화폐·인공지능(AI) 산업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 기업들의 협력 가능성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UAE가 본격적으로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한·UAE 파트너십 역시 기회만큼이나 리스크를 동반하는 관계로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실상 형제 국가에 가까웠던 사우디와 UAE 사이에도 균열이 나타났고, 예멘에서는 양측이 지원하는 세력이 직접 충돌하기까지 했다. UAE가 이스라엘과 함께 중동의 불안정 속에서 전략적 기회를 확대하려는 성향을 보이는 반면 더 큰 영토와 인구, 그리고 상대적으로 무거운 재정 부담을 안고 있는 사우디는 무엇보다 지역 안정이 절실한 입장이다. 최근 사우디가 수니파 핵심 국가들인 이집트, 튀르키예, 파키스탄과 함께 중동 공동 안보 구상을 추진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이란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기보다 이제는 이란 못지않게 위협적 변수로 부상한 이스라엘·UAE 연합에 대응하며 자국의 전략적 주도권과 안보 이익을 방어하려는 동기가 강하게 작용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UAE가 제공하는 경제적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되 걸프 지역에서의 활동이 더는 단순한 비즈니스 차원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한국 기업의 투자와 무기 수출, 인프라 협력 하나하나가 모두 정치적 메시지로 읽힐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UAE가 한국산 무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군사·전략적 역량을 강화할수록 사우디 등 인접 국가들의 경계심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사우디와 카타르도 한국에 매우 중요한 경제·에너지 파트너라는 점이다. 호르무즈 위기가 보여 주었듯 오늘날은 국가 전략과 안보, 산업과 금융이 긴밀하게 얽혀 움직이는 ‘지경학’(geoeconomics)의 시대다. 경제협력이 곧 외교적 신호이자 안보적 선택으로 해석되는 만큼 한국 역시 각 지역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더욱 세심하게 읽어 내야 한다. 단기적 사업 기회에만 집중하기보다 우리의 행동이 현지 권력 균형과 지역 질서 속에서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지를 치밀하게 계산하는 전략적 감각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임명묵 작가
  • ‘한미관계 발전 기여’ 밴플리트상에 젠슨 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6 밴 플리트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압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기술 혁신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3일(현지시간) 젠슨 황 CEO를 올해의 수상자로 발표하고, 엔비디아와 한국 혁신 기업들의 협력이 글로벌 기술 환경의 미래를 만들고 한미 경제 동맹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황 CEO는 오는 9월 28일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 8군 사령관이었던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 역대 수상자로는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등이 있다.
  • AI 시대의 역설, 권력이 된 ‘읽기’

    AI 시대의 역설, 권력이 된 ‘읽기’

    듣고 말하는 음성, 문자로 치환돼방대한 정보의 가치 판단 어려워독해 통한 의미 설정 중요성 부각 사회 곳곳에서 문해력이 강조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읽기 능력이 성적을 좌우한다는 이야기가 들릴 때마다 아이들에게 “책 좀 읽으라”며 달달 볶고 애걸도 해보지만 그럴 때마다 보란 듯이 스마트폰을 켜고 몇 초 짜리 짧은 영상에 빠져든다. 독서 인구가 줄고 출판계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책 읽는 것이 멋져 보인다고 해서 너도나도 책을 들고 다니는 ‘텍스트힙’이 유행이다. 이런 모순된 상황을 만날 때마다 어느 것이 진짜인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왜 읽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맞닥뜨렸을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요즘 출간되는 책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얇지만 여느 벽돌책만큼이나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준다. 저자는 독일의 대표적인 미디어문화학자 크리스토프 엥게만이다. 그는 책이라는 매체를 읽는 사람이 줄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메신저, 댓글, 리뷰, 게시물 등의 형태로 생산되는 텍스트 양은 어마어마하게 증가했고 사람들은 책 대신 이런 텍스트를 읽고 있다고 밝힌다. 인쇄술의 발달로 지금까지는 지식의 습득과 지적 담론 과정에서 문자 언어가 지배적인 위치를 점했다면 이제는 ‘구술 언어’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유튜브와 쇼츠, 팟캐스트 등은 검색 가능한 구술 언어를 만들어 냈고 인공지능(AI)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광고를 매칭하고 데이터를 축적한다. 인간이 듣고 말하는 모든 것이 기계가 읽는 텍스트로 변환돼 플랫폼 자산이 되고 있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과거에 비해 발간되는 책 자체가 너무 많아졌다는 점이다.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인간의 본능에 생성형 AI의 등장이 더해져 누구나 손쉽게 책을 낼 수 있게 되면서 읽을 가치가 없는 책들도 늘어났다. 그런 쓸모없는 책들의 홍수 속에서 진짜 책들이 휩쓸려 가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저자 역시 ‘방대한 양의 책과 텍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길을 잃게 만들 때가 많다’고 설명한다. 그러다 보니 무슨 책을 읽어야 하고, 책에서 무엇을 읽을 수 있고 읽어야만 하는지 설명해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게 된다. 책에 관해 이야기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채널이 인기를 끌고 여럿이 모여 책을 읽는 독서 모임이 활발한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을 것만 같다. 저자는 성인의 연간 평균 독서 시간만 보더라도 한국과 차이를 보이는 독일 사례를 들어 현상을 설명하고 있어 우리 현실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기는 하지만 시사점은 분명하다. 책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은 새로운 권력 관계이자 계층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런 현상을 엥게만은 ‘새로운 라틴어의 등장’이라고 이름 붙였다. 중세 라틴어가 과거 소수 성직자와 지배층의 언어였다면 새로운 라틴어는 모두에게 열려 있어 누구나 읽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소수만이 읽는 ‘텍스트’ 그 자체다. 읽는다는 행위와 텍스트 작업은 성직자들의 전유물이 됐던 것처럼 텍스트를 직접 다루는 새로운 전문가 신분이 등장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AI에 지배당하느냐 마느냐는 읽는 능력을 갖췄느냐의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래도 안 읽어 볼 텐가.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집에서 청진기 대면 의사가 처방… 지역의료 공백 메우는 청년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집에서 청진기 대면 의사가 처방… 지역의료 공백 메우는 청년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의료 사각 없애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소아과 부족한 지역의 ‘오픈런’ 해결가정 측정 데이터 기반해 영상 진료복지 사각 줄이는 ‘초단기 돌봄 서비스’노인·장애인 도움 필요시 바로 구인병원 동행 등 30분~1시간 돌봄 가능 의료 인력의 수도권 집중과 접근성 차이로 비수도권의 의료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정부가 지역의료 재건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현장의 체감은 여전히 낮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고자 비대면 진료 기술과 돌봄 플랫폼 등 혁신적 대안을 제시하는 청년들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14일 경기연구원이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의료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본 비율은 25.7%에 그쳤다. 그중에서도 비수도권은 15.5%로 수도권 35.3%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지역 필수의료 신뢰도 역시 전체 30.6%에 그쳤고 비수도권은 17.9%에 머물렀다. 지역의료 전반 만족도도 비수도권은 19.5%에 불과했다. 격차의 배경에는 인력 불균형이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 결과 2024년 기준 인구 1000명당 필수의료 전문의 수는 수도권 1.86명, 비수도권 0.46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만 봐도 전국 6490명 중 서울·경기에 절반이 집중됐고 인구 1000명당 전문의 수 역시 서울 1.15명, 충남 0.56명으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낮은 보상과 높은 업무 강도 등이 맞물리며 필수과 기피가 심화하고 인력이 수도권으로 쏠린 결과다. ‘단순 공급 확대만으로는 비수도권 의료 현실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 속 정부는 지역의사제 등 대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아직 초기 단계여서 현장 공백은 여전하다. 이 틈을 메우는 것은 제도 밖의 움직임이다.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과 청년 기획자들이 새로운 의료·돌봄 모델을 실험하며 해법을 찾고 있다. 경남·부산을 기반으로 삼아 2023년 첫발을 내디딘 스타트업 ㈜다다닥헬스케어가 예다. 회사는 소아과 의료 공백, 장시간 대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올 하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단순 전화 상담 수준에 머물던 기존 원격진료와 달리 가정에서 직접 측정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가 진료하는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광일(42) 다다닥헬스케어 대표는 창업 계기를 ‘현실 경험’에서 찾았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그는 “한 아이가 1년에 병원을 20번 정도 간다고 보면 되는데 상당수가 감기 같은 경증 질환”이라며 “문제는 ‘소아과 오픈런’이라 불리는 예약, 대기 시간이다. 아이가 아픈 상태로 2시간 이상 기다리는 건 부모 입장에서 매우 큰 부담”이라고 짚었다. 이어 “기존 비대면 진료는 전화로 증상을 설명하는 방식이라 환자 상태 전달에 한계가 있었고 ‘진짜 진료에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오지 않으면 해결이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같은 부모로서 병원·전문의 부족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다닥헬스케어는 체온·청진·구강·귀내시경 등 소아과 기본 진료 항목을 가정에서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를 개발했다. 모듈형 구조로 하나의 본체에 진료 부품을 교체해 사용하는 방식이며 측정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으로 자동 전송된다. 보호자는 아이 상태와 증상을 입력해 진료를 신청하고 해당 정보는 병원으로 전달된다. 의사는 이를 바탕으로 영상 진료 후 처방 여부를 판단한다. 신 대표는 “초진은 대면 진료가 필요하지만 재진은 데이터 확인만으로 처방 등 조치가 가능하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귀띔했다. 인공지능(AI) 기술도 적용됐다. 측정 데이터 품질을 AI가 1차 점검해 불명확할 경우 재측정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인제대 기술지주 자회사인 다다닥헬스케어는 현재 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향후 성인·시니어 헬스케어로의 확장도 바라본다. 신 대표는 “5년 뒤에는 부모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서비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청년의 아이디어와 기술은 공공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최석현(36) 대표가 이끄는 부산 스타트업 ㈜불타는고구마가 부산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개발한 ‘잠깐돌봄’이 대표 사례다. ‘잠깐돌봄’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병원 동행, 생필품 구매, 청소·설거지 등 30분~1시간 내외의 초단기 돌봄을 요청하면 인근 돌보미를 실시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장기 요양·공공 돌봄 서비스가 대응하기 어려웠던 긴급·단기 돌봄 공백을 보완해 필요할 때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잠깐돌봄은 현재 부산 북구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선정되어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일반 플랫폼과 달리 지역 복지기관이 직접 돌봄 운영과 돌보미 관리를 담당하는 구조다. AI 기반 매칭 기술을 통해 돌봄 요청 내용·거리·활동 이력 등을 분석, 최적의 돌보미를 추천하고 있고 울산·경기 등 전국 확장도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잠깐돌봄은 지역사회 기반 공공 돌봄 안전망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과 장애인 누구나 지역 안에서 공평하게 돌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창공 가를 KF-21 양산 본궤도

    창공 가를 KF-21 양산 본궤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지난 13일 직원들이 우리나라 공군에 처음 인도될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기를 조립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KAI와 KF-21 최초 양산 20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군은 오는 9월 전에 KF-21 양산 1호기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사천 사진공동취재단
  • 한전·한수원 싸우는 꼴 못 봐…정부 ‘원전수출기획위’ 신설

    한전·한수원 싸우는 꼴 못 봐…정부 ‘원전수출기획위’ 신설

    정부 감독권 신설·총괄기관 지정 ‘대외협상창구’는 한전…“경험 풍부” 사업개발·주계약, 한전·한수원 공동 혁신형 소형모듈원전은 한수원 주도 연내 ‘원전수출진흥법’ 제정 추진 다음 달 한미 관세 합의에 따라 3500억 달러(약 522조원)를 투입하는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원전 수출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정부가 원전 수출의 기획·조정을 맡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수출한 원전을 두고 ‘원팀’인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소송전을 벌이는 리스크를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정부는 두 개별 기업에 맡겼던 원전 수출 방식을 버리고 정부가 협상의 큰 틀을 짜고 리스크와 경제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정관 장관 주재로 열린 ‘2026년 제1차 원전수출전략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원전 수출체계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전 수출은 기업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가 간 협력 위주인 원전 사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원전 수출 상대국과 교섭·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우선 ‘원전수출전략협의회’ 산하에 민관 합동 ‘원전수출기획위원회’를 즉시 신설하기로 했다. 김창희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이 위원장을 맡는 이 위원회에는 정부, 공기업, 계약·회계·법률·국제관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원전 수출 상대국에 대한 협상 전략 수립부터 리스크 분석, 경제성 평가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협상 지침’을 도출하고 기업은 이 가이드라인 안에서 실무 협상을 진행한다. 김 기획관은 “원전 수출은 단순히 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 대 정부 간의 문제”라며 “201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20건의 원전 수출이 있었는데 (한수원이 수주한) 체코 사례를 빼고는 모두 국가 간 수의 계약이나 국가 간 협정(IGA)으로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협상의 큰 틀을 짜고 민관이 함께 리스크를 점검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정부의 원전 수출 기획·조정과 민간·공기업의 상업적 합리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겠다”고 덧붙였다. 연내 ‘원전수출진흥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법안에는 원전 수출 공공기관이 중요 의사결정에 대해 정부와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등 감독권을 신설할 계획이다. 원전 수출의 사업개발, 타당성 조사, 발주처와의 협상, 입찰, 계약 등을 총괄적으로 수행하는 ‘원전수출 총괄기관’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다만 원전수출총괄기관이 한전이나 한수원, 혹은 제3의 통합 기관이 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원전 수출체계 효율화 방안의 성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인공지능(AI) 발전, 에너지 안보 환경 변화로 찾아온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산업부 주도하에 기존 한국 원전 산업의 경쟁력에, 국내 기관들의 역량 결집, 경제성·리스크 관리 체계를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한수원 ‘집안싸움’ 국가분담제 폐지정부 “협상장에 두 기관·정부 함께 참석”그동안 갈등의 불씨가 됐던 한전과 한수원의 국가 분담제는 폐지했다. 정부는 한전, 한수원이 나눠 담당하던 수출국들을 양사 협력 아래 통합·관리하도록 했다. 대외 협상 창구는 해외 사업 경험이 풍부한 한전이 맡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로 브랜드 위상과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한전으로 대외 연락 창구를 단일화하는 것이지 한전을 특별히 우대해서 하는 게 아니다”라며 “협상장에는 정부와 한전, 한수원이 모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외 원전 사업의 개발과 주계약은 양사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건설과 운영은 원전 기술 노하우가 풍부한 한수원이, 지분 투자 등 금융 분야는 자금력을 갖춘 한전이 각각 주도한다. 다만 기존 계약, 발주국과의 관계, 전문성을 고려해 체코와 필리핀 대형 원전 사업,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사업은 한수원이 기존처럼 총괄 수행하기로 예외를 뒀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전은 i-SMR를 해본 적이 없어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바라카 원전 사업에서 발생했던 정산 분쟁 재발을 막기 위해 향후 모든 수출 프로젝트는 조인트벤처(JV)나 컨소시엄 형태의 독립 법인을 설립해 수행하기로 했다. 김 기획관은 “물리적 결합이 아닌 화학적 결합을 통해 한 팀으로서 리스크를 공동 관리하려는 것”이라며 “바라카 원전의 뼈아픈 교훈을 토대로 한 재발 방지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전과 한수원은 2016년 박근혜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을 추진하면서 원전 수출 기능을 나눠 가졌다. 정부는 한국형 원전의 노형을 크게 바꾸지 않아도 되는 국가는 한전이, 노형 설계 변경 등 기술적 요인이 필요한 국가는 한수원이 수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조율했다. 이에 따라 바라카 원전은 한전이 수주했고, 체코 두코바니 원전은 한수원이 주도했다. 원전 수출 체계를 한전 단일 체계에서 경쟁을 유도하는 이원화 구조로 바꾼 이 결정은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감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전과 한수원 간 사업비·협상 경험 등 핵심 정보 공유와 인력 및 기술정보 지원 등 협력 미흡으로 입찰·협상에서 비효율이 발생했다”며 “대외 협상·대응 시 일관성 부족으로 국가 신뢰도 저하도 야기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UAE 바라카 원전의 추가 공사비 정산을 둘러싸고 모회사와 자회사 관계인 한전과 한수원 간에 ‘집안싸움’이 발생하면서 대미 투자 등 임박한 국가적 프로젝트 대응에 문제가 발생할까 긴장감이 팽팽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과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원전수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원전 수출 사업 단계별로 협력을 강화하고 인사 교류와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또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바라카 원전 사업 정산 분쟁의 중재지를 영국(런던국제중재법원)에서 한국(대한상사중재원)으로 변경하기 위한 계약 수정에 합의하며 소송 비용 절감과 원만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 김 장관은 “미국·체코·베트남 등 당면한 원전 수출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원전 원팀 수출 체계를 정비하고 보다 궁극적으로는 입법을 통해 정부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난 뭘 한 걸까” 리쌍 개리, 주식창 보며 ‘한숨’…‘삼전닉스’ 쓸어담는 개미들

    “난 뭘 한 걸까” 리쌍 개리, 주식창 보며 ‘한숨’…‘삼전닉스’ 쓸어담는 개미들

    코스피 지수가 ‘8000피’를 눈앞에 둔 가운데, 힙합 그룹 리쌍 출신 개리(48)가 이른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그간 ‘삼전닉스’를 보유하지 않았던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들의 매물을 사들이며 코스피를 떠받치고 있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개리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러는 동안 난 뭘 한 걸까. 힘내자 FOMO(포모)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코스피가 7738.81을 가리키고 있는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포모 현상’은 호황기에 투자에 뛰어들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의 소외감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이러한 ‘포모 현상’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 연예인은 개리뿐만이 아니다. 앞서 방송인 장성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과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과거 삼성전자를 ‘손절’했음을 밝혔다. 장성규는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8만원에 사서 6만원에 팔았다”며 “삼전에 ‘ㅅ’자도 꺼내지 말라”고 말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8층’에 갇힌 채 ‘구조대’를 기다리던 2023~2024년 사이 자신 또한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손실을 입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월가 등에서 제기하는 ‘인공지능(AI) 과열론’, ‘코스피 고점론’ 등의 우려를 딛고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자 이러한 ‘포모 현상’을 호소하던 개인 투자자들은 뒤늦게 불장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23조 3975억원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동안 26조 4620억원어치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 총액의 약 6배에 달한다. 외국인이 ‘팔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미들이 매도 물량을 그대로 받아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 기간 동안 약 8% 오르며 14일 전 거래일 대비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로 장을 마감했다. ‘꿈의 8천피’까지 약 19포인트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 투자자들은 ‘마통’까지 뚫으며 불장에 뛰어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5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27조 3000억원) 대비 8조 4000억원 증가했다.
  • 박홍근·신현송, 역대 최초 회동…“재정·통화정책 조화롭게 운영”

    박홍근·신현송, 역대 최초 회동…“재정·통화정책 조화롭게 운영”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은행을 방문해 신현송 한은 총재와 면담했다. 박 장관이 지난 3월 취임한 뒤 첫 한은 방문으로, 정부 재정 컨트롤타워와 통화정책 수장 간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됐다. 기획예산처 수장과 한은 총재의 회동 자체도 역대 처음이다. 기획예산처는 2008년 기획재정부로 통합됐다가 올해 초 재탄생했다. 박 장관은 이날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 “향후 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조나 소통을 하자는 취지로 왔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면담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여건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시기에 재정과 연계한 국가의 중장기 미래 전략을 설계하는 기획처와, 거시경제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꾀하는 한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기관이 재정과 통화 정책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가운데 미래 성장 잠재력 확충, 구조적 복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면서 “지방 소멸, 양극화, 기후위기 등 구조적 도전과제에 대해 여러 정책 변수 간 유기적 정책 공조를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 총재는 “기획처가 18년 만에 출범하고 장관님이 취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한은은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위해 정책을 운영하는 가운데 성장잠재력도 깊이 고민하고 정책 제언도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적인 과제와 구조적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기 때문에, 정부와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해 인식을 수시로 공유하고 협력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비공개 회동에서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과 정책 대응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구조적 과제 극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한은이 전했다. 두 사람은 특히 중동전쟁 관련 불확실성 지속에도 수출 호조로 성장세가 크게 반등했지만, 고유가로 물가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취약 부문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물가 안정과 취약부문 지원 등 민생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박 장관은 AI 대전환과 인구 변화, 기후위기, 양극화, 지방소멸 등 5대 구조적 과제 극복을 위한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계획과 관련해 한은과 긴밀한 협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 총재는 한은의 조사연구 역량을 토대로 적극 기여할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이날 양 기관의 변치 않는 협력 관계를 약속하는 의미로 소나무 분재를 신 총재에게 선물했다. 박 장관은 소나무 분재 선물과 관련해 “양 기관 수장 이름에 포함된 소나무의 뿌리와 나무 줄기(소나무 송·松, 뿌리 근·根)가 닿을 수 없지만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처럼, 양 기관도 변치 않는 협력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 추미애 “경기 북부에 항공·우주·MRO 첨단산업단지 조성하겠다”

    추미애 “경기 북부에 항공·우주·MRO 첨단산업단지 조성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북부에 항공·우주·MRO 첨단산업단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에서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경기 북부가 보유한 연구기관, 유휴부지, 산업 확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미래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 북부에는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있으며, 도심형·광역형 항공교통, 달 기지 건설, 인공위성 발사 등 항공·우주 분야 연구 기반이 형성돼 있다. 또한 22개의 미군 반환 공여지를 비롯한 유휴부지가 있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간적 여건도 갖추고 있다. 추 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 항공교통과 행성 기지 건설을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MRO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드론·로봇·피지컬AI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항공교통 및 행성 기지 건설 실증 테스트베드는 산·학·연·관·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실증시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광역항공교통, 우주개발 관련 기술의 실증 기반을 경기 북부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MRO 첨단산업 클러스터는 항공·우주 장비의 유지·보수·정비·수리 기능을 집적한 곳이다. 드론·로봇·피지컬AI 산업단지는 미래 군사·물류·교통·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첨단기술을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약이다. 이날 공약 발표에는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 한준호·이재강·이기헌·김영환·김성회, 박상혁 국회의원, 박종승 전 국방과학연구소장,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 등이 함께했다. 추 후보는 “항공·우주 분야와 장비의 안정적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MRO 분야는 첨단산업의 대표주자”라며 “경기 북부를 항공·우주, MRO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초격차를 달성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경기 북부를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긴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 “AI 시대, 행정 지각변동 일어난다”…한국행정학회 기획세미나 개최

    “AI 시대, 행정 지각변동 일어난다”…한국행정학회 기획세미나 개최

    인공지능(AI)을 행정의 보조 수단에 그치지 않고 국가 운영체계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넓어지는 가운데, 공공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혁신 사례 축적 필요성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현장 공무원이 직접 AI 기반 업무 시스템을 설계·운영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공공부문 AI 전환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자리가 됐다. 한국행정학회는 14일 서울 중구 무교동 NIA빌딩에서 ‘AI 민주정부의 행정 패러다임 혁신과 사례’를 주제로 AX(인공지능 전환) 제2차 기획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행정학회 AGI(범용 인공지능) 뉴거버넌스 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현장 공무원과 연구자, 정책 실무자들이 참여해 공공부문 AI 전환의 실천적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개최된 1차 세미나 ‘국가AI 전략 실현을 위한 행정의 과제’의 후속 논의로 기획됐다. 행정 데이터 구조 혁신과 공공 AI 인프라 구축, 정부의 전략적 역할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성시경 한국행정학회장은 개회사에서 “AI는 행정의 효율성과 민주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라며 “학계와 실무 현장이 함께 공공 AI 거버넌스 체계를 만들고 혁신 사례를 축적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행정학회가 AX 대전환 속에서 정부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행정학의 미래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AX 대전환이란 단순히 AI 기술을 업무의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 운영과 서비스 전반의 핵심 기반으로 삼아 근본적인 혁신을 이루는 과정을 뜻한다. AI 기술을 통해 의사결정과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현재 민간은 물론 공공 부문에서도 AX 대전환은 가속화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국가 AI 전략을 강화하며 공공부문 AX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해왔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축사를 통해 “AI 민주정부는 기존 업무에 인공지능을 얹는 것과는 다르다”면서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친절하고 유능한 정부 모델로,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사각지대 없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발표는 두 건으로 진행됐다. 전종홍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겸 국가AI전략위원회 위원은 AI 행동계획 시각화와 공공 개방형 응용프로그램 분석, 법령·국회 정보를 연결하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구축 등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자는 공공 현장에서 직접 AI 도구를 개발한 류승인 광진구청 주무관이었다. 그는 ‘공공부문 AI 혁신 사례’ 를 소개하며 공직자가 직접 AI 기반 업무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공직자 시민 개발과 공공데이터의 AI 친화적 전환 등 현장 밀착형 실천 전략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 후반부는 명승환 인하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박진솔 인하대 교수,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한세억 동아대 교수와 함께 김유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디지털정책본부장, 김대중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박사, 홍성수 행정안전부 공공인공지능혁신과 사무관, 김재윤 국회사무처 법제연구과 과장 등이 참여해 AI 시대 행정학의 과제, 공공 데이터 구조 개혁, 정부의 AI 인프라 전략 등을 폭넓게 짚었다. 한국행정학회 측은 “이번 세미나가 공공부문 AX 혁신 사례를 학술적으로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민주정부 구현과 공공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실천적 정책 토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전남도, 철강·금속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구축 추진

    전남도, 철강·금속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구축 추진

    전라남도는 산업부 공모사업인 ‘철강·금속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광양 익신산업단지에 실증센터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미국의 고관세 정책 등으로 어려운 철강·금속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제조 현장의 AI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국비 140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종합지원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주관기관으로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철강협회,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철강·금속 제조 및 가공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정 품질 예측과 실시간 이상 탐지, 공정 최적화 등 현장형 AI 솔루션을 개발·실증하고, 기업 맞춤형 AX 기술지원과 재직자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한다. AX 제조 기술은 해상풍력·조선·해양플랜트 등 연관 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생산성 향상과 신규 시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통상 환경 변화 등으로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AX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광양만권 철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화하고 AI 기반 첨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7,894.53으로 상승…개인 순매수 속 외국인·기관 매도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7,894.53으로 상승…개인 순매수 속 외국인·기관 매도

    1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50.52포인트(0.64%) 오른 7,894.5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7,873.91에 출발한 뒤 장중 7,924.31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저가는 7,852.38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0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떠받쳤다. 반면 외국인은 4,867억원, 기관은 19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2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4,858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4,98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569개로 하락 종목 267개를 웃돌았고, 보합은 53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62% 오른 285,750원, 삼성전자우(005935)가 0.90% 오른 190,800원, 현대차(005380)가 1.13% 오른 718,000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44% 오른 440,500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0.58% 오른 120,700원에 거래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30% 내린 1,970,000원, 삼성전기(009150)는 1.94% 내린 1,009,000원, HD현대중공업(329180)은 4.09% 내린 703,000원, 기아(000270)는 0.67% 내린 178,300원을 기록했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 종목으로는 천일고속이 29.96% 오른 295,000원, 동양고속이 29.94% 오른 56,200원으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23.47% 오른 6,050원, 한화갤러리아우는 19.01% 오른 10,330원, 노루페인트우는 18.28% 오른 13,200원에 거래됐다. 반면 하락률 상위 종목에서는 성문전자우가 11.84% 내린 6,700원, 계양전기가 8.32% 내린 11,350원, 성문전자가 8.04% 내린 3,030원, 한솔테크닉스가 6.68% 내린 13,830원, 경인전자가 6.42% 내린 27,700원을 나타냈다. 최근 코스피는 5월 12일 7,643.15로 밀린 뒤 13일 7,844.01로 2.63% 급반등했고, 이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52주 최고치인 7,999.67에 재차 접근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26% 올라 1191.77…바이오·이차전지 강세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26% 올라 1191.77…바이오·이차전지 강세

    코스닥시장이 장 초반 반등 흐름을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일보다 14.84포인트(1.26%) 오른 1191.77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1187.02에 출발해 장중 1194.03까지 올랐고, 저가는 1184.53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64억 원, 기관이 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반면 외국인은 148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1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에서 200억 원 매도 우위가 나타나며 전체적으로는 189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도 강세가 우세했다. 상승 종목은 932개, 하락 종목은 664개였고 보합은 70개였다. 상한가 4개 종목이 나왔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알테오젠(196170)이 6.92% 오른 37만 85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23% 오른 20만 1500원, 에코프로(086520)는 2.67% 오른 13만 86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94% 오른 89만 5000원에 거래됐다. 리가켐바이오(141080)는 4.45%,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2.99% 상승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950160)은 0.41% 내렸고 리노공업(058470)은 2.94% 하락했다. 개별 종목 장세도 두드러졌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폴레드가 300.00% 급등한 2만 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소룩스는 30.00% 오른 4290원, 코스모로보틱스는 29.96% 오른 5만 2700원, 차백신연구소는 29.95% 오른 3710원으로 각각 상한가권에 올랐다. 판타지오도 24.18% 상승한 2825원에 거래됐다. 반면 하락률 상위 종목에서는 네오이뮨텍이 11.48% 내린 501원, 유디엠텍이 10.58% 내린 4140원, 메디포스트가 9.84% 하락한 1만 9970원을 나타냈다. 그린생명과학은 9.19% 내린 3310원, 지구홀딩스는 9.11% 하락한 1만 507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은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 5월 12일 2.32% 급락한 뒤 전날 0.20% 밀렸으나, 이날 장 초반에는 바이오와 이차전지, 로봇주 중심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1억 4843만 6000주, 거래대금은 2조 4340억 2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반도체 들어가기 부담된다면… ‘계란 나눠 담는’ ETF 어때요

    반도체 들어가기 부담된다면… ‘계란 나눠 담는’ ETF 어때요

    수익 극대화 추구 ‘삼전닉스 집중형’ 국내외 기업 담는 ‘글로벌 투자형’소부장까지 포함 ‘산업 전반 지수형’하락 방어 ‘커버드콜’·‘채권혼합’도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직접 투자하는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 투자부터 커버드콜 옵션형 상품, 채권을 섞은 상품까지 선택지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특히 반도체 상승 기대는 크지만 지금 들어가기엔 부담된다면 ‘계란을 나눠 담는’ ETF 투자가 효과적인 전략이다. 13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ETF는 크게 3가지 전략으로 나뉜다. ▲대형주에 집중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상품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 ▲산업 전반에 분산 투자하거나 위험을 줄인 상품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대표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과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다. 두 상품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56.24%와 48.46%로 높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의 경우 SK스퀘어까지 합하면 66.86%가 된다. 그만큼 반도체 업황이 좋을 땐 수익이 빠르게 오르지만 떨어질 때도 영향을 크게 받는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한 달 수익률은 지난 8일 기준 70.94%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ETF 중 가장 높았고, ‘TIGER 반도체TOP10’도 33.47%를 기록했다. 전 세계 반도체 기업까지 넓게 투자하는 상품도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 TOP4 플러스’는 엔비디아, TSMC, ASML, SK하이닉스를 함께 담는다. AI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전체 과정에 투자하는 구조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 HBM반도체’는 AI 반도체 전체가 아니라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75~80%를 집중 투자한다. 이들 상품 수익률은 한 달간 각각 34.45%, 44.61%였다. 개별 종목에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산업 전체 흐름을 따라가는 지수형 상품을 선택하면 좋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반도체’와 ‘KODEX AI반도체’는 ‘KRX 반도체 지수’와 ‘FnGuide AI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50% 이상이지만, 집중형 상품에 비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 등 편입 종목이 다양하다. 이들은 지난 한 달 동안 각각 32.66%, 37.73% 올랐다. 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반도체’(44.76%)도 비슷하게 중소형 소부장을 포함한 업종 전반에 투자한다. 최근에는 하락 방어에 초점 맞춘 ETF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상장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커버드콜 옵션을 적용해 상승 시 일정 수준까지 수익을 확보하지만, 매월 분배금이 발생해 하락장에서 위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채권혼합형 ETF도 키움·KB·삼성·하나자산운용 등에서 줄줄이 출시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50%, 채권을 50% 담은 구조로 하락장에서 채권이 방어 역할을 한다. 하나자산운용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 월간 수익률이 11.91%로 낮은 편에 속했고, 나머지는 대체로 2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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