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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콘텐츠 정책 금융 절실… 글로벌 OT T로 파급력 키워야”

    “K콘텐츠 정책 금융 절실… 글로벌 OT T로 파급력 키워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대한민국의 핵심 자산이 된 K-컬처. 이재명 정부는 2030년까지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K-컬처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콘텐츠 산업 전반의 K-컬처 진흥 정책을 점검하고자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K-컬처 진흥 정책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 양현미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국민들이 누리고 세계인이 소통하는 매개로서 K-컬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핵심지원방안 중 하나로 정책금융 확대가 절실하다.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하 김 차관) “콘텐츠 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지만 불확실성이 높은 업종이기도 하다. 이를 극복하려면 투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보완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 콘텐츠 시장은 수요에 비해 자금 공급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콘텐츠 기업들의 자금 부족 수준은 2.9조원에 달한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기업 규모에 따른 운용 제약이 없는 ‘콘텐츠 미래 전략펀드’를 만들어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K-콘텐츠의 전 분야에 걸쳐서 지원하고 있다. K-콘텐츠 특성에 맞는 금융 지원으로 콘텐츠 산업 전반에 투자가 원활해지고 IP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수 문체부 1차관콘텐츠 산업 불확실성 높은 업종작년 ‘전략 펀드’ 조성해 적극 지원자금난 해소 위해 1조원 공급 예정게임, 질병 코드 등재서 제외 추진민관 ‘대중문화교류위’ 역할 기대양현미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이하 양 교수) “내년에 콘텐츠 관련 예산이 1조 6177억원으로 27%가 늘어난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정책 금융을 비롯한 양적 투자의 확대가 현장에서의 질적 전환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현미 상명대 교수콘텐츠 관련 예산 내년 27% 늘어 양적 투자, 질적 전환의 중요 역할‘게임 시간 선택제’ 민간에 맡겨야 교육부와 협력 AI 융합 교육 정비인재 육성·R&D 집중 지원 등 필요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이하 송 센터장) “현재 투·융자나 세제 지원이 일반 제조업이나 기술 중심으로 많이 편성돼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 중심의 콘텐츠 산업이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야 할 것 같다. 정책 금융은 이같은 제한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책 금융이라는 정부의 마중물이 꼭 필요하다.” 송진 콘진원 연구센터장아이디어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글로벌 경쟁력 위해 마중물 필요업계 조세 지원 요구 상당히 높아 AI 전환 때 창작자 권익 보호 고민정부 어젠다·콘진원 상생 시너지-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어떤 요구가 있고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까. 김 차관 “게임이 현재 질병 코드에 등재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제외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영화 같은 경우는 내수 중심의 영화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 로케이션 유치나 국제 공동 제작 등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제작과 투자 관련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가 K-팝이라는 엄청난 자산을 갖고 있는데 공연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내년 후반까지 각 지역에 있는 체육시설에 자금을 투입해 음향과 조명을 보완해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양 교수 “게임이 콘텐츠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규제에서 진흥 위주로 바꾸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실효성이 크지 않은 ‘게임 시간 선택제’도 민간 자율에 맡길 때가 됐다고 본다. 게임 제작 지원도 영상처럼 세액 공제를 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제도를 정립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사람들이 영상을 소비하는 패턴이 바뀌고 유통 구조가 바뀌는 산업의 전환기에 있는 만큼 영화와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전체를 아우르고 정책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부분도 필요하다.” 송 센터장 “콘텐츠 업계에서는 조세 지원에 대한 요구가 상당히 높다. 웹툰 같은 경우는 세법 개정안이 내년부터 반영되고 게임과 음악 부분은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에 준하는 형태의 제도 개선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기업들의 지원 방식에 대한 요구도 달라지고 있다. 어느 정도 자격이 되면 보편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고 안정적인 지원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높아서 지원 사업의 재원 구조에 대한 검토도 본격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OTT의 영향력 확대로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데 영상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위한 대응 방안은? 김 차관 “최근 K-콘텐츠가 세계인들의 공감을 얻고 흥행하고 있는데 동시에 글로벌 OTT로의 IP 쏠림이나 종속화가 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우수한 콘텐츠 제작과 핵심 IP의 확보에 달려있다. 문체부는 현장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약 1조원의 정책 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며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 비율을 상향했다. 또한 토종 OTT와 제작사가 IP를 공동 보유하는 조건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비 지원 규모를 올해 303억원에서 내년 399억원으로 96억원 확대할 예정이다.” 송 센터장 “글로벌 OTT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는 것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영리하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글로벌 OTT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나 파급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두 가지 방법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대안적인 유통 채널과 K-콘텐츠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양 교수 “유럽에서는 글로벌 OTT 플랫폼이 자국의 콘텐츠를 일정 부분 유통하게 하고 투자도 의무적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도 글로벌 OTT가 우리나라의 콘텐츠에 대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인공지능(AI)이 창작 환경을 급격히 바꾸고 있는데 콘텐츠 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은. 김 차관 “AI 콘텐츠 제작 및 연구 개발(R&D) 지원, 인력 양성 등 총 세 가지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지원했는데 내년부터는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R&D는 기획, 제작 및 서비스 단계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AI 인력을 양성하는 아카데미의 운영을 위해 내년에 1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송 센터장 “AI 전환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 콘텐츠 산업에서 AI를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노하우를 축적하는 실험의 시기가 중요할 것 같다. 문화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도 AI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존권을 위협받을 수 있는 기존 창작자들에 대한 재교육과 상생 방안 및 콘텐츠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 방안도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양 교수 “인재 양성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현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아카데미를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부분도 필요하지만 교육부와의 협력을 통해서 AI와 관련된 융합 교육 부분을 고등 교육 부분에서 빨리 안착시켜 더 많은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책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콘텐츠 산업의 각 영역에서 특화된 AI에 대한 R&D를 집중 지원을 제안하고 싶다.” -최근 G20 순방이 있었고 지난 8월 경주에서 ‘APEC 문화산업 고위급대화’가 열렸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나. 김 차관 “G20 순방에서 한식과 K-팝 공연, 전통의상 패션쇼 등 한국문화가 현지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UAE에서 김혜경 여사가 할랄 인증 한우와 라면을, 남아공에서는 장류 문화와 김치를 소개하는 등 ‘문화 전체로서의 한국’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K푸드, 패션, 뷰티 등 성장 가능성이 큰 라이프스타일 산업까지 한류의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내년에 부처 합동 K엑스포의 규모를 확대하고 ‘한류 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다. ‘APEC 문화산업 고위급대화’는 APEC 최초로 문화 산업을 공식 의제로 제안하고 만장 일치로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문화 창조 산업에 주목했다는 것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지난 10월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향후 글로벌 문화교류 전략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김 차관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현장의 생생한 요구를 정부에 바로 요청할 수 있도록 만든 민관 원팀 플랫폼이다. 우리 대중문화가 해외에 잘 진출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뜻을 모으고 문화예술자문위원회는 K컬처의 기초를 이루는 순수 예술 분야를 지원해 마치 콘텐츠 산업의 양 날개처럼 운영할 예정이다.” 송 센터장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보면 콘진원에서 담당하는 분야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어서 기대가 크다. 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정책 어젠다와 콘진원의 지원 시스템이 맞물리면 정부가 제시하는 문화 강국 실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깉다.” 양 교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실무 인력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긴요한 사안을 적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정책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민관 협치의 모범 사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화 불꽃시즌 이끈 폰세, ‘97%’ 압도적 골든글러브로 화려한 피날레

    한화 불꽃시즌 이끈 폰세, ‘97%’ 압도적 골든글러브로 화려한 피날레

    올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지배하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에 성공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황금 장갑’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상 수상을 시작으로 연말 시상식을 휩쓴 폰세는 골든글러브까지 챙기며 뜨겁고 화려했던 한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폰세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투수 부문에서 유효표 316표 중 309표(득표율 97.2%)를 쓸어 담으며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화 소속 선수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건 2010년 류현진 이후 15년 만이다.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데뷔한 폰세는 정규시즌에서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 1위에 오르며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다. 개막 최다 연승(17승)과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등 KBO 주요 기록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한화를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로 이끈 그는 최근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원) 대형 계약을 맺고 한국을 떠났다. 폰세는 손혁 단장을 통해 “‘최강 한화’를 외치는 한화 팬들의 열정과 함성이 없었으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나는 언제나 한화의 일원이라는 걸 항상 기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규 타격왕에 오른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10번째 황금장갑 수집에 성공하며 종전 최다 수상자인 이승엽 전 두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의지는 2014~16년, 2018~23년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고, 지명타자로 상을 받은 2021년을 제외한 9번은 모두 포수로 수상했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홈런 20개, 89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떠나 9년 만에 친정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 최형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1983년 12월생인 그는 만 41세 11개월에 이 상을 받으며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도 새로 썼다. 앞선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안현민(kt 위즈)은 골든글러브 외야수(총 3명) 부문에 선정됐다.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사례는 안현민이 통산 9번째다. 이밖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가 2년 연속 황금장갑의 주인이 됐고, 삼성은 최형우 외에 구자욱(외야수)과 르윈 디아즈(1루수)도 각각 수상하며 가장 많은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통합우승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신설된 감독상을 받았고, LG 2루수 신민재도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3루수 부문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부문은 김주원(NC 다이노스)이 각각 수상했다.
  • 청년떡집, 뉴욕 맨해튼 첫 미국매장 오픈하며 K-디저트의 본격적 글로벌확장 신호탄

    청년떡집, 뉴욕 맨해튼 첫 미국매장 오픈하며 K-디저트의 본격적 글로벌확장 신호탄

    한국의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CHUNG DDUK)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첫 미국 매장을 공식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떡집은 국내에서 현대 떡 카테고리를 대중화한 대표 브랜드로, 최근 미국 코스트코 중부 지역에서 안정적인 판매 반응을 확보하며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뉴욕 매장은 한국 겨울 간식인 꿀호떡과 쑥호떡, 그리고 따뜻한 호떡에 아이스크림을 더한 ‘아이스크림 호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스크림 호떡은 독특한 온도 대비와 식감이 주는 신선함으로 뉴욕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한국 길거리 디저트를 원형 그대로 구현한 점도 현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미국 디저트·스낵 시장에서는 ‘Chewy(쫀득한)’ 식감이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청년떡집 제품이 지닌 자연스러운 쫀득함은 이러한 흐름과 부합하며 차별적 경쟁력을 형성하는 요소로 분석된다. 코스트코 중부 지역에서의 성과 또한 한국형 디저트가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해석된다. 청년떡집은 뉴욕 매장 오픈과 함께 미국 시장을 위한 제품 현지화 전략도 본격 추진한다. 브랜드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떡’과 ‘저당 절편’의 미국형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낮은 당도, 단백질·식이섬유 강화, 클린라벨 지향의 건강 콘셉트 디저트 제품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주요 도시에서 K-디저트 카테고리를 확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업체 측은 “이번 청년떡집의 뉴욕 진출이 K-디저트가 미국에서 하나의 독립된 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 본다. 한국형 쫀득한 식감과 프리미엄 디저트 콘셉트의 결합이 새로운 글로벌 소비 흐름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떡집은 뉴욕 매장을 거점으로 미국 주요 도시로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며, 한국 디저트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K-디저트의 글로벌 저변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 ‘K컬처 투자’…‘비욘세 남편’ 래퍼 제이지, 5억 달러 규모 펀드 조성

    ‘K컬처 투자’…‘비욘세 남편’ 래퍼 제이지, 5억 달러 규모 펀드 조성

    팝스타 비욘세의 남편이자 미국 유명 래퍼인 제이지(Jay-Z)가 공동 설립한 투자사가 한국 ‘K-컬처’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5억 달러(약 735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제이지가 투자한 투자전문회사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와 한화자산운용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뷰티·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에 투자할 사모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투자행사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에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복수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펀드는 내년 하반기부터 연기금·국부펀드·고액 자산가 등으로부터 본격적인 자금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통 한국 기업들은 자체 자본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데, 만약 외부(3자)의 투자 지원이 있다면 기업 성장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에 밝혔다. 로비 로빈슨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도 성명에서 “한국은 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로, 뷰티·콘텐츠·식품·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등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적의 협력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는 2024년 제이지가 공동 설립한 마시캐피털 파트너스와 펜듈럼홀딩스의 투자 부문이 합병하며 출범한 회사로, 현재 운용 자산은 11억 달러(약 1조 6000억원) 규모다. 이 회사의 이번 투자 결정은 최근 미국 사모펀드들이 한국 대중문화의 전 세계적 인기에 ‘베팅’하면서 나타난 흐름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블랙핑크·방탄소년단(BTS) 등이 전 세계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오징어 게임’·‘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작품들이 각종 스트리밍 플랫폼을 석권하는 등 한국 대중문화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짚었다. K팝 컨설팅 에이전시인 DFSB 콜렉티브의 버니 조 대표는 “한류 산업은 이제 자동차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소비재 수출 품목”이라며 “지난해 한류가 전 세계에서 창출한 경제적 가치는 310억 달러(약 45조 5000억원)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 KLPGA 한국오픈 우승자 이동은, 미국 진출 임박…일몰로 중단 4라운드 7번 홀까지 4위

    KLPGA 한국오픈 우승자 이동은, 미국 진출 임박…일몰로 중단 4라운드 7번 홀까지 4위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오픈에서 올 시즌 우승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대표적인 장타자 이동은이 황유민에 이어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어 그는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펼쳐진 4라운드 초반 7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쳤다. 대회는 일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으며, 이동은은 중단 시점까지 9언더파로 전체 4위에 올랐다. 나머지 경기는 10일 열리는데, 4라운드 잔여 홀에서 최악의 경우만 피하게 되면 상위 25명에게 주어지는 2025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다. 당초 LPGA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5라운드 90홀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악천후와 코스 컨디션으로 4라운드 72홀로 축소됐다. 컷오프는 없으며, 상위 25위 안에 진입하면 내년 LPGA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다. 4라운드 8개 홀을 남겨둔 시점에서 합계 11언더파를 친 중국의 옌징이 선두에 나섰으며, 공동 2위는 사쿠라이 고코나(일본), 독일 헬렌 브림(이상 10언더파)이다. 장효준과 주수빈은 합계 7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라 투어 카드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주수빈은 “그동안 퀄리파잉 시리즈에 몇 차례 참가한 적이 있는데 역대 최악의 날씨 속에 이번 시리즈를 치르는 것 같다”며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나 자신만 생각하면서 집중하려고 노력했던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동은과 함께 KLPGA를 대표하는 장타자인 방신실은 2019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이정은과 함께 1언더파로 공동 39위에 올랐다. 방신실은 4라운드 초반 13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무섭게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남은 5개 홀에서 최소 3타 차 격차를 줄여야 미국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투어 카드 획득 마지노선인 공동 23위 그룹은 합계 4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 “하늘이 한국 축구를 돕고 있다”…월드컵 대진표 확정으로 한국축구 대표팀이 얻은 ‘호재’ 그리고 ‘헬(Hell)조’ 일본은?

    “하늘이 한국 축구를 돕고 있다”…월드컵 대진표 확정으로 한국축구 대표팀이 얻은 ‘호재’ 그리고 ‘헬(Hell)조’ 일본은?

    “하늘이 한국 축구를 돕고 있다.”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결과가 나오자 이 같은 반응이 나왔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전력과 일정, 동선 모든 면에서 ‘역대급’ 호재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D조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 이동거리 637km… 48개국 중 7번째로 짧은 ‘꿈의 동선’이번 대진의 가장 큰 수확은 ‘이동 거리’다. 광활한 북중미 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동 거리가 선수들의 컨디션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ESPN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조별리그 총 이동거리는 637km에 불과하다. 이는 본선 참가 48개국 중 7번째로 짧은 거리이며, 심지어 개최국인 멕시코의 이동거리(933km)보다도 짧다. 미국 내에서 경기를 치르는 팀들이 시차 적응과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수면 장애, 식욕 저하 등 ‘바이오 리듬’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이러한 악조건을 완벽하게 피했다. 일정 또한 환상적이다. 한국은 2026년 6월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유럽 PO 승자와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열리는 멕시코와의 2차전 역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대표팀은 이동 없이 한곳에 머물며 가장 중요한 1, 2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된 셈이다. 3차전인 남아공전(6월 25일 오전 10시)은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리지만, 과달라하라에서 비행기로 9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만약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32강전까지 멕시코에 머물게 되어 사실상 ‘멕시코 월드컵’을 치르는 것과 다름없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 멕시코의 물가가 미국보다 저렴하다는 점도 운영상의 이점이다. 다만, 경기가 전량 멕시코에서 치러지면서 미국 내 한인 동포들이 직접 응원하기 어려워졌다는 점과,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MLS(미국 프로축구)로 이적했던 손흥민의 현지 적응 노력이 빛을 덜 보게 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프랑스·아르헨티나 피한 ‘꿀대진’… 방심은 금물상대 대진 역시 최상이라는 평가다. 한국은 우승 후보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초강대국을 모두 피했다. 유럽 PO 승자로는 덴마크가 유력하다. 까다로운 이탈리아를 피하고, 덴마크(혹은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를 만나는 것은 한국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결과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객관적 전력상 ‘해볼 만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방심은 금물이라고 지적한다. A조가 ‘꿀조’가 될지 ‘헬조’가 될지는 준비 과정에 달렸다는 것이다. 톱시드 멕시코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고지대라는 확실한 이점을 안고 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팀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가 위협적이며, 유럽 PO 승자로 유력한 덴마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필두로 한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한국이 멕시코 고지대 환경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맞춤형 전략을 준비하느냐가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열쇠가 될 전망이다. 한국이 최상의 대진표를 받아든 반면, 라이벌 일본은 울상이다.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와 함께 F조에 묶이며 ‘죽음의 조’에 속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일본은 ‘죽음의 조’… 32강서 브라질 만날 위기일본이 객관적 전력에서 네덜란드를 넘어 조 1위를 차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 큰 문제는 32강 토너먼트 대진이다. F조는 32강에서 C조의 팀들과 만나는데, 여기에는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지난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모로코가 버티고 있다. 일본으로서는 조별리그 통과 자체도 난관이지만, 통과하더라도 16강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결국 이번 조 추첨은 한국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축구는 데이터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 또한 필승 전략을 들고나올 것이 분명한 만큼, 철저한 분석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만이 ‘하늘이 준 기회’를 ‘새로운 역사’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 APEC 주목받은 경주, 물 관리 기술 국내외 알린다

    APEC 주목받은 경주, 물 관리 기술 국내외 알린다

    경북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환경부 기술인증과 특허를 취득한 물 정화 기술이 APEC 정상회의 개최 전후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기관·전문가·시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12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질연구팀을 신설하면서 물 정화 기술 1호인 GJ-R과 GK-SBR 등을 잇달아 개발했다. 또 연구개발을 지속해가며 국내 특허 13건, 국제특허 3건, 기술인증 1건 등을 취득했다. 해당 기술은 2017년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콜롬비아 등 해외에 진출한 상태다. 올해는 APEC을 앞두고 리투아니아와 나이지리아·우간다·페루 등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았다.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영남대 수자원관리 전공 11개국 학생, 양산시, 한국환경공단 등의 방문이 이어졌다. APEC을 계기로 국내외 기술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국내외 견학 문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기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베네딕도회 역사관 칠곡에 건립

    성베네딕도회 역사관 칠곡에 건립

    천주교 성베네딕도회의 발자취가 담긴 역사관이 경북 칠곡군 왜관수도원 내에 건립된다. 8일 칠곡군 등에 따르면 역사관은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성베네딕도회가 1909년 한국 진출 이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고 1952년 왜관읍에 정착한 역사를 알리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왜관수도원 소장품 약 160여점과 국외 수도원에서 반환받은 겸재 정선 화첩, 식물표본, 양봉 요지 등 문화유산도 전시하게 된다. 또 가실성당, 옛 왜관 성당, 한티 성지 등 칠곡군의 천주교 문화유산을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도 꾸며진다. 역사관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종교문화시설 건립사업에 따른 것으로 국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성베네딕도회와 칠곡의 천주교 역사를 집대성한 공간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많은 이가 찾아와 관광·경제 활성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왼발의 달인’ 이태석, A매치 데뷔골 이어 소속팀서 프리킥으로 시즌 2호 골

    ‘왼발의 달인’ 이태석, A매치 데뷔골 이어 소속팀서 프리킥으로 시즌 2호 골

    ‘왼발의 달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프리킥으로 오스트리아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이태석은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의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볼프스베르거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8분 추격 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 지역에서 왼발로 프리킥을 골대 오른 구석에 넣었다. 다만 아우스트리아 빈이 1-2로 패하며 7위(승점 23점)로 떨어졌고, 볼프스베르거는 5위(24점)가 됐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전반 17분 도니스 아브디야이, 전반 21분 알레산드로 쇠프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발 출전한 이태석은 후반 42분에 마테오 샤발라스, 소속팀 동료인 미드필더 이강희는 후반 25분 마르코 라구즈로 바뀌어 벤치에서 팀 패배를 지켜봤다. 이태석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중 한 명인 이을용 전 경남FC 감독의 장남이다. 이 전 감독은 왼발의 달인으로 불렸는데 이태석도 유럽 리그에 진출해 프리킥으로 아버지의 명성을 이어간 것이다. 지난 9월 8라운드 라피트 빈전에서 데뷔 골을 넣은 이태석은 지난달 22일 블라우바이스 린츠와의 14라운드에선 도움 2개를 쌓아 공격포인트를 4개로 늘렸다. 그는 지난달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8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아 A매치 데뷔골이자 결승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 LPGA 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악천후 등으로 72홀 축소

    LPGA 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악천후 등으로 72홀 축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가 악천후 등으로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당초 90홀 경기에서 72홀 경기로 축소됐다. LPGA는 8일(한국시간) “Q 시리즈 파이널 3라운드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코스 상태로 인해 현지시간 7일 오전 9시 5분 중단됐다가 오후 2시 30분 재개됐다”면서 “9일까지 경기 완료를 목표로 대회를 72홀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LPGA는 또 “컷오프는 없으며 경기 종료 시점의 상위 25위까지 2024시즌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에서 5일부터 5일간 90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매그놀리아 그로브 내 폴스 코스(파71)와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각각 2라운드씩 경기한 뒤 상위 65명이 크로싱스 코스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러 상위 25위까지 2024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그렇지만 첫날부터 날씨가 좋지 않아 일정이 하루 미뤄진 데다 이날 3라운드 경기마저 날씨와 코스 상태 때문에 중단되면서 경기를 다 치르지 못한 선수가 속출했다. 내년 시즌 미국 진출을 노리는 이동은은 1라운드 공동 4위, 2라운드 공동 2위에 올랐으며 3라운드 초반 4개 홀에서 타수를 지키며 중간 성적 8언더파로 공동 4위권에 자리해 이대로 성적을 유지하게 되면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하게 된다.
  • 전북 “포옛 결별 요청”, 울산 “국내외 폭넓게 검토”…이정효 등 어디로? K리그 사령탑 대격변

    전북 “포옛 결별 요청”, 울산 “국내외 폭넓게 검토”…이정효 등 어디로? K리그 사령탑 대격변

    프로축구 K리그1에 대격변의 시기가 찾아왔다. 2관왕을 달성한 전북 현대는 거스 포옛 감독이 구단과의 이별을 결심했고, 자존심 회복을 바라는 울산 HD는 외국인 사령탑 카드까지 폭넓게 물색 중인 가운데 이정효 광주FC 감독 등의 거취에 내년 시즌 판도가 좌우될 전망이다. 전북 관계자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포옛 감독이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잔류를 설득하며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전북은 6일 2025 코리아컵 결승에서 광주를 2-1로 꺾고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역대 최다 우승팀(6회)에 등극했다. K리그1에 이어 트로피 두 개를 수집하며 명가의 위용을 되찾은 것이다. 하지만 2년 계약한 포옛 감독이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지면서 내년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인종차별적 행위를 했다며 그의 측근인 타노스 코치에게 5경기 출장 정지와 2000만원의 벌금을 징계로 내린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포옛 감독은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 결여, 해외 구단의 구애 등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K리그1 9위로 떨어진 울산은 신태용 전 감독이 선수 폭행 논란으로 대한축구협회의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새 사령탑을 찾고 있다. 울산 관계자는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다는 소문이 났던데 국내외 지도자를 고루 검토하고 있다. 국적 상관없이 구단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물을 데려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뿐 아니라 승강 플레이오프(PO) 끝에 잔류한 제주 SK의 사령탑도 공석이다. 서울도 김 감독의 2년 차 시즌에 아시아클럽대항전 티켓 경쟁에서 밀리는 등 고전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10골 4도움)가 올해를 끝으로 이적을 선언하며 에이스도 이탈했다. 다만 김 감독은 K리그1 6위로 시즌을 마친 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골을 넣지 못하면 이길 수 없는 게 축구다. 다음 시즌에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이제 이정효 감독 등의 결단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대표 지략가인 이 감독은 시민 구단의 재정적 한계에 주요 자원이 줄줄이 이적하는 악조건에도 올해 1부 잔류, 코리아컵 결승 진출,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8강행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내년에 연고지 협약이 끝나는 김천 상무의 정정용 감독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정 감독은 군인 선수들이 시즌 중간에 입대, 전역하는 국군체육부대의 특성을 극복하고 2년 연속 K리그1 3위에 올랐다. 이동경(울산)은 올 시즌 정 감독의 지도를 받아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 백약이 무효,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서 무기력한 모습…근본적 대안 마련해야

    백약이 무효,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서 무기력한 모습…근본적 대안 마련해야

    구기종목으로는 유일하게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체코에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제27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4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28-32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노르웨이와 앙골라에 패한 뒤 카자흐스탄에 1승을 거둔 한국은 조별리그 전적 2패를 안고 결선리그에 진출해 브라질과 스웨덴, 체코에 모두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5패를 기록하며 4조 최하위에 그쳤다. 3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한국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최종 순위는 23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직전 대회인 2021년 32개 참가국 중 23위에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순위 변동이 없는 것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8강 진출 실패를 근거로 스웨덴 출신의 헨릭 시그넬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삼척시청의 이계청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렇지만 이 감독 체제에서도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고,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일본이 이번 대회 결선리그에서 스위스와 세네갈을 상대로 승리하고 헝가리와의 경기에서도 다 이겼던 경기를 비긴 것을 감안하면 한국의 성적은 더욱 아쉽다. 무엇보다도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준비 과정에서 구체적인 전술과 선수 기용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장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 홍명보호 죽음의 조 피했다… “1600m 고지 멕시코 넘어라”

    홍명보호 죽음의 조 피했다… “1600m 고지 멕시코 넘어라”

    멕시코·남아공·유럽 PO D 승자 한 조FIFA 랭킹 15위 멕시코 가장 부담멕시코서만 격돌… 이동거리 짧아스페인·프랑스 등 우승 후보 피해ESPN “멕시코·한국 32강행 유력” ‘죽음의 조’는 피했다. 하지만 해발 1600m 높이에 고온다습한 곳에서 개최국과 만나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유럽 PO 패스D에서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한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내년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D 승자와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같은 곳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25일 오전 10시에는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3차전에서 맞붙는다. 대진운은 나쁘지 않다. 스페인이나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브라질과 같은 우승 후보를 모두 피했다. 멕시코에서만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이동거리가 짧은 것도 다행이다. 스포츠 전문 ESPN은 A조에선 1위 멕시코, 2위 한국, 3위 유럽PO 승자, 4위 남아공으로 전망하며 멕시코와 한국이 32강 직행권을 따낼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는 FIFA 랭킹 15위 멕시코다. 통산 전적은 4승 3무 8패로 뒤지고 역대 월드컵에서는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멕시코가 공동개최국이어서 일방적인 응원을 상대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다. 그래도 지난 9월 미국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선 2-2로 비기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포트 3에서 가장 랭킹이 낮은 남아공(61위)을 만난 것도 긍정 요소다. 지난 2010년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다시 출전하는 남아공은 지금까지 3차례 월드컵 본선에 올랐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번 대표팀은 아프리카 예선 C조에서 전통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본선 티켓을 거머쥔 터라 쉽게 봐선 안 될 상대다. 32강 진출을 위한 관건은 빠른 현지 환경 적응이다. 1~2차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은 해발 1571ꏭ 고지대다. 한국으로 치면 태백산(1567m) 정상에 있는 천제단에서 축구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는 6월 현지 기온이 최고 41도까지 치솟고 6~10월은 우기여서 비까지 많이 내려 고온다습하다. 홍 감독은 “첫 번째, 두 번째 경기는 1600m 고지에서 해야 하고 세 번째 경기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굉장히 습한, (기온) 35도 이상 되는 곳에서 경기하는데 그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8일 멕시코 지역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이동한다. 후보지 5곳 이상을 답사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 “애국자만” 출마하는 홍콩 선거…대화재로 최저 투표율 보이나

    “애국자만” 출마하는 홍콩 선거…대화재로 최저 투표율 보이나

    보수 공사 중인 아파트의 화재로 159명이 사망하는 참사에도 7일 홍콩 입법회(의회) 선거가 예정대로 실시됐지만, 투표율은 저조했다. 현지 매체 홍콩01은 이날 오전 투표율이 30.2%로 역대 최저였던 2021년 투표율보다 낮았다고 전해 홍콩 주민들의 정부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홍콩은 중국으로 자치권이 반환된 이후 2021년 애국자만 출마할 수 있도록 선거제도가 바뀐 이후 투표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모든 홍콩의 입법회·구의원·행정장관 선거 후보는 ‘애국자가 홍콩을 다스린다’는 원칙 하에 후보 자격 심사를 통과해야만 해 사실상 ‘친중’ 정치인만 출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5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입법회 선거 투표율은 2021년 역대 최저로 떨어졌고, 2023년 구의회 선거 투표율은 27.5%로 더 하락했다. 홍콩 당국은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친중 성향의 노령층 투표를 독려하고자 노인 요양 시설에서 투표소까지 버스를 운행했다. 지난 2019년 구의회 선거에서는 친중 유권자를 버스로 실어날랐다는 등의 부정선거 고발이 4800여건 접수됐다. 홍콩 정부는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표 인증시 50홍콩달러(약 9500원) 가치의 감사카드를 제공하거나 일부 회사는 직원들에게 반나절 휴가를 준다. 투표 시간도 2시간 연장해 오전 7시 30분에 시작해서 오후 11시 30분까지 마감하며 공무원, 공공병원 의료진, 소수민족을 위한 지정 투표소도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 중국 본토와의 국경 지역, 공항,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의 승객 통관 건물 근처 셩수이에도 투표소가 설치됐다. 총 161명의 후보가 출마해 90석에 입법회에 진출할 예정이며, ‘애국자만’ 출마할 수 있는 선거 제도 개편에 따라 야당 출신 후보는 한 명도 없다. 아파트 8동 가운데 7동이 불타는 화재 대참사가 발생한 타이포 지역의 투표율은 평균 투표율보다 낮았다. 한국 시간 오후 1시 30분 기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13.66%를 기록했지만, 타이포 지역은 12.44%였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
  • 홍명보호 죽음의 조 피했지만 1600m고지와 고온다습 적응이 관건…ESPN은 2위로 32강 진출 예측

    홍명보호 죽음의 조 피했지만 1600m고지와 고온다습 적응이 관건…ESPN은 2위로 32강 진출 예측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 죽음의 조를 피했지만 경기 장소가 모두 멕시코에서만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해발 1600m에 달하는 고지 및 고온다습한 현지 적응이 1차 목표인 32강 진출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멕시코와 남아공 등과 한 조에 묶였다. 유럽 PO 패스D에서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한다. FIFA가 7일 발표한 경기시간에 따라 한국은 내년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D 승자와 1차전을 치르고 19일 오전 10시 같은 곳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어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3차전을 치른다. 내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16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월드컵은 2002 한국·일본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복수의 국가에서 열리며 역대 가장 넓은 대륙을 아우르는 대회다. 특히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처음으로 확대되면서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를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B조 1위로 월드컵 행을 결정한 한국은 원정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개최국 조에 속하면서 스페인이나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브라질과 같은 우승 후보를 피하고 멕시코에서만 경기를 치르게 됐다. 포트 3에서 가장 랭킹이 낮은 남아공(61위)을 만난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다만 개최국 중 미국이나 캐나다가 아닌 멕시코와 대결하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멕시코는 포트1 국가 중 FIFA 랭킹이 캐나다(27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15위지만 많이 뛰고 파이팅 넘치는 축구를 펼치면서 한 번 흐름을 타면 무서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통산 전적에서도 한국이 4승 3무 8패로 뒤지며 월드컵에서는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1-3으로 2018년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9월 미국에서 치러진 평가전에서 한국은 멕시코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손흥민의 만회 골로 2-2로 비겼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최근 한국과 경기를 했고 남아공도 잘 알고 있다”면서 “다만 유럽 팀은 매우 다르다. 우리가 상대할 팀 중 하나를 아직 모른다는 건 그 자체로 도전”이라고 말했다. 유럽 PO 패스D 팀 중에서는 덴마크(21위), 체코(44위), 아일랜드(59위), 북마케도니아(65위) 순으로 랭킹이 높다. 어떤 유럽 팀을 만나게 될지는 PO가 열리는 내년 3월이 돼야 알 수 있다. 덴마크(21위)-북마케도니아(65위)전 승자와 체코(44위)-아일랜드(59위)전 승자가 맞붙어 올라오는 데 나머지 유럽PO 패스D 결과에 따라 최종 대진이 완성된다. 남아공은 한국과 한 번도 대결해본 적이 없는 미지의 팀이다. 지난 2010년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다시 출전하는 남아공은 지금까지 3차례 월드컵 본선에 올라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번 대표팀은 아프리카 예선 C조에서 전통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본선 티켓을 거머쥔 터라 쉽게 봐선 안 될 상대다. 위고 앙리 브루스 남아공 감독은 “확실히 (한국은) 나에게는 완전히 알려지지 않은 팀”이라면서 “앞으로 몇 달이 지나야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격렬하고 치열한 예측불허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추첨 결과에 대해 해외 매체도 대체로 최악의 조는 피했다는 분석이다. 스포츠 전문 ESPN은 A조에선 1위 멕시코, 2위 한국, 3위 유럽PO 승자, 4위 남아공으로 전망하며 멕시코와 한국이 32강 직행권을 따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최대한 승점을 뽑아낸 뒤 ‘필승 상대’인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승리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면서 경우의 수 없이 32강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그러려면 빠른 ‘현지 환경 적응’이 중요하다. 홍 감독은 “조 추첨 후에 가장 고민해야 하는 것이 장소”라며 “저희가 첫 번째, 두 번째 경기 같은 경우는 1600m 고지에서 해야 하고 세 번째 경기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굉장히 습한, (기온) 35도 이상 되는 곳에서 경기하는데 그게 가장 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은 베이스캠프에 대해 “고지대에 적응하려면 최소 열흘 이상, 길게는 2주 이상이 걸리는데 (대표팀) 소집을 하게 되면 아마 바로 현지에 들어가서 적응을 해야 할 것”이라며 “적응 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1~2차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이 위치한 지역은 해발 1571m 고지대로 한국으로 치면 오대산 정상에서 축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은 해발 500m 정도지만 6월 현지 기온이 최고 41도까지 치솟고 6~10월은 우기여서 비까지 많이 내려 고온다습하다. 아크론 스타디움과 BBVA 스타디움은 830여㎞ 거리로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어 이동 거리는 큰 불편 거리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홍 감독은 8일 멕시코 지역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이동한다. 후보지 5곳 이상을 답사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를 보유한 프랑스와 괴물 골잡이 엘린 홀란드가 속한 노르웨이가 I조에서 맞대결을 하게 돼 관심을 모은다. F조에 속한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는 물론 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가 경쟁하는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B 진출국과 만나 쉽지 않은 조별리그를 펼치게 됐다. 한편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15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격해 64분을 소화하고 팀의 5-0승리에 기여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도 이날 슈트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5-0 승리에 앞장섰다.
  • 내외디스틸러리 ‘내외39’, K-SUUL AWARD 소주 부문 수상

    내외디스틸러리 ‘내외39’, K-SUUL AWARD 소주 부문 수상

    - 국세청 주관 2025 K-SUUL AWARD에서 인정받은 ‘K-스피릿’의 새로운 표준 지난 2025년 12월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세청이 주관한 ‘2025 K-SUUL AWARD(2025 K-술 어워드)’에서 내외디스틸러리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내외39(NAEOE 39)’가 소주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국가 차원에서 대한민국 우수 주류를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이 행사에서의 수상은 국내 증류식 소주가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단발적 성과가 아니다. 내외39는 이미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적 발효 방식과 글로벌 증류 방식을 기반으로 한 증류식 소주가 국제무대에서 평가기관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며, 한국 증류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성취다. 내외디스틸러리 최영웅 대표와 김태건 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가양주 문화 속에서 성장해온 우리 술을 세계의 기준에 맞춰 재정의하고, 단순히 유행을 따르기보다 한국 증류주(K-스피릿)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가는 증류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계와 소통하는 술을 만드는 것이 내외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외디스틸러리는 지난 10월 트래비스 스캇 내한 공연의 애프터파티에서 단독 주류 스폰서로 참여하며,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글로벌 브랜딩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한국 주류가 세계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현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 제품은 ‘내외39(NAEOE 39)’다. 대한민국 증류주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 K-스피릿으로 ‘내외39’는 ‘내외21’과 함께 출시된 내외소주 제품군으로 전통 삼양주 방식으로 발효한 원액을 국내 최초로 위스키형 단식 동증류기로 증류해, 쌀 고유의 향미와 부드러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은은한 단맛, 부드러운 목넘김, 균형 잡힌 향의 레이어가 어우러져 ‘현대적인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로 자리매김했다. 외관 역시 상징적이다. 국내 증류주에서는 보기 드문 검은빛의 병을 채택하고, 분청사기의 깊고 차분한 색감을 현대적 실루엣으로 담아낸 디자인을 통해 내외디스틸러리의 브랜드 철학인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국내·국제 시상식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둔 내외39는 한국 증류식 소주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내외디스틸러리는 앞으로도 한국의 가치를 담은 증류주로 새로운 ‘K-스피릿’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kt 코치에서 최강야구 감독’ 이종범, 은퇴선수협회장 취임…최고 선수상은 송성문

    ‘kt 코치에서 최강야구 감독’ 이종범, 은퇴선수협회장 취임…최고 선수상은 송성문

    프로야구 kt 위즈 코치에서 방송 프로그램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이종범 전 코치가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선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범 신임 회장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한은회 수장으로 선출되며 “큰 직책을 맡겨주고 지지해 준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한국 야구 발전과 협회 회원 권익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13년 출범한 한은회의 초대 회장은 이순철 해설위원이 초대 회장이었고, 안경현 전 회장이 3, 4대 회장으로 6년 동안 협회를 이끌었다. 이어 한국 야구의 상징인 이 회장이 직을 맡은 것이다. 이 회장은 2011년까지 19년 동안 선수로 KBO리그, 일본 NPB를 주름잡은 다음 지도자로 전향해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kt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지난 7월 야구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한 이 회장은 김태균, 윤석민 등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지휘하고 있다. 은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상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받았다. 송성문은 올 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181안타 26홈런 25도루 103득점 90타점 출루율 0.387 장타율 0.530 맹활약했다. 이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중이다. 송성문은 “내년에 어느 자리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선후배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현민(kt)은 지난달 24일 KBO 시상식에 이어 이날도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올해 리그 타율 2위(0.337), 출루율 1위(0.448), 홈런 10위(22개) 등 맹타를 휘둘렀다.
  • 삼성重, 美 조선사와 군수지원함·LNG벙커링선 공동건조…마스가 속도

    삼성重, 美 조선사와 군수지원함·LNG벙커링선 공동건조…마스가 속도

    삼성중공업이 미국 조선사·엔지니어링 기업과의 협업 범위를 넓혀 차세대 군수지원함과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공동 건조에 나선다.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구상과 맞물리며 양국 조선업체 간 협력 축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 워크보트쇼에서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 계열 조선사 나스코(NASSCO), 한국 엔지니어링 기업 디섹(DSEC)과 삼자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 회사는 선박 설계, 장비·부품 패키지 공급, 인력 개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하고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의 공동 입찰을 검토하기로 했다.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연료, 탄약, 식자재 등 보급품을 빠르게 운반해 해상작전 지속능력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이다. 나스코는 군수지원함과 상선 신조, 조달, 생산, MRO까지 수행하는 대형 조선사로 미국 내 5개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디섹은 삼성중공업과 협업 중인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업체로, 20년간 나스코와 설계·기자재 공급 협력을 이어온 만큼 삼자 간 시너지가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콘래드 조선소와 LNG 벙커링선 공동 건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콘래드는 루이지애나·텍사스 지역에 5개 야드를 운영하며 바지선, 예인선, 관공선 등 신조와 개조 사업을 수행한다. 양사는 LNG 가격 경쟁력, 친환경 연료 수요 확대, 미국 내 벙커링 인프라 투자 증가 등을 감안해 공동 건조 방식으로 LNG 벙커링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마린그룹과의 군수지원함 MRO 협력에 더해 차세대 군수지원함 공동 건조, LNG 벙커링선 공동 건조까지 미국 내 협력 구조를 확장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 조선산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KTNET ‘필리핀 FTA 원산지 관리시스템’ 공식 출범…‘중소 수출기업 지원’

    KTNET ‘필리핀 FTA 원산지 관리시스템’ 공식 출범…‘중소 수출기업 지원’

    국가 전자무역 기반 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필리핀 정부와 함께 구축한 ‘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관리시스템(OMS)’이 4일(현지시간) 마닐라에서 공식 출범했다. 5일 KTNET에 따르면 필리핀 통상산업부(DTI)는 이날 마닐라 만달루용시 EDSA 샹그릴라 호텔에서 OMS 시스템 공식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마리아 크리스티나 로케 통상산업부 장관, 앙헬 이그나시오 대통령 투자·경제 특별보좌관, 세르지오 오르티즈-루이스 수출협회 회장 등 주요 정·재계 인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고진 KTNET 대표가 참석했다. KTNET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 아래 2023년 7월부터 필리핀 통상산업부·관세청과 공동으로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왔다. 필리핀이 체결한 11개 FTA와 일반특혜관세(GSP)의 원산지 규정과 세율 조회, 원산지 판정 기능을 제공하는 ‘국가 단위 FTA 통합 서비스’가 이 시스템의 핵심이다. 로케 장관은 “이번 협력은 필리핀 무역 절차를 효율적으로 만들고 누구나 쉽게 무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필리핀의 중소·영세 수출업체의 수출 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KTNET이 구축한 필리핀 원산지 관리시스템은 현지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 기반”이라며 “필리핀의 내년 아세안 의장국 활동을 계기로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NET은 국내에서도 FTA 원산지 관리 지원 플랫폼 ‘FTA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한-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원산지 관리 포털 구축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 평균 19점, 3점 2.8개에 성공률 44%…‘아시아쿼터 최초’ 이이지마 1라운드 MVP

    평균 19점, 3점 2.8개에 성공률 44%…‘아시아쿼터 최초’ 이이지마 1라운드 MVP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에이스 이이지마 사키(33)가 수비력뿐 아니라 공격 재능까지 뽐내며 아시아쿼터 선수 최초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리그에서 경기당 최다 3점을 가장 높은 성공률로 터트리며 팀을 구원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5일 2025~26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이이지마가 뽑혔다고 밝혔다. 이이지마는 기자단 총득표수 73표 중 92%(67표)를 쓸어 담아 6표에 그친 강이슬(청주 KB)을 따돌렸다. 지난 시즌부터 한국 무대에 진출한 아시아쿼터 선수가 라운드 MVP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부산 BNK의 창단 첫 우승에 힘을 보탰던 이이지마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로 하나은행에 합류해 팀을 환골탈태시켰다. BNK는 안혜지, 이소희, 김소니아, 박혜진 등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이이지마를 수비와 외곽슛에 집중시켰다. 반면 지난 시즌 최하위 하나은행은 공격 1옵션을 맡겼고, 이이지마는 지난달 24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개인 최다 34점을 기록하는 등 1라운드 평균 득점 2위(19.2점)에 올랐다.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 속에서 이이지마는 외곽포로 해법을 찾았다. 이이지마는 경기당 평균 2.8개의 3점을 43.8% 성공률로 터트렸다. 삼성생명을 상대로는 6개의 3점을 넣기도 했다. 리바운드도 팀 내 최다 7.4개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7위에 올랐다. 센터 진안(7개)보다도 많은 수치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를 앞세워 1라운드를 KB와 공동 1위(4승1패)로 마쳤다. 1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신이슬(인천 신한은행)에게 돌아갔다. 신이슬은 이번 시즌 5번째로 많은 평균 시간(34분 56초)을 소화하며 득점 6위(12.8점), 도움 8위(2.8개)에 올랐다. 특히 경기당 리바운드를 6개씩 걷어내는 투혼으로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들의 전체 36표 중 17표를 받았다. 그가 라운드 MIP에 선정된 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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