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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보한 한통 위성단장, 美항공우주학회 브라운상 수상

    한국통신은 황보한(皇甫漢) 위성운용단장이 미국 항공우주학회 (AIAA :American Institute of Aeronautics and Aerospace)의 2001년도 폰 브라운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밝혔다. 폰 브라운 상은 미국의 달 탐험 등 우주개발을 주도한 로켓 과학자 폰 브라운을 기념해 미국 항공우주학회가 1987년부터 2년마다 우주 분야의 가장 우수한 관리자에게 주는상으로 항공 우주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린다고 한국통신은말했다. AIAA는 황보 단장이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위성인 무궁화위성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한국의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통신장비업체 사활 건 수주전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초고속무선데이터통신,위성방송 등 새로운 통신·방송 서비스를 앞두고 관련장비 수주전이붙었다.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외국업체와손잡은 국내 중견기업까지 가세했다. ■IMT-2000=한국통신의 IMT-2000 자회사인 KT아이컴은 지난달 29일 삼성전자 LG전자 머큐리컨소시엄(머큐리·노텔) 에릭슨컨소시엄(에릭슨·이스텔시스템즈) 등 4개 사업자를 비동기식(유럽식) 장비공급업체 후보로 뽑았다.SK텔레콤 관계자는 “다음달 초쯤 정부의 IMT-2000 사업허가서가 나오면장비발주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국내 IMT-2000 관련장비의 시장규모는 내년 1조6,727억원에서 시작,매년 1조6,000억∼2조원으로 전망된다.SK텔레콤은 2003년까지 1조2,500억원,2004년 1조2,000억원 등 2007년까지 3조2,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HDR 서비스=SK텔레콤과 KTF는 내년 5월 이전 새로운 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 서비스인 HDR을 본격 상용 서비스할 예정이다.HDR은 cdma2000-1x EV-DO(데이터 온리)로도 불린다.데이터전송 속도가 2.4Mbps로 최고 2Mbps인 IMT-2000보다도 빨라 사실상의 동기식 IMT-2000로 불린다. KTF는 지난 3일 cdma2000-1x EV-DO 장비공급 서류심사에서삼성전자 LG전자 기산텔레콤(히타치) 쏠리테크(에어바나) 등 국내 4개 업체를 선정했다.4개 업체의 본격 경쟁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오는 11월 기지국 시험테스트에서 합격을 해야만 내년 2월 최종 장비공급업체로 선정된다.SK텔레콤은 삼성전자 LG전자 기산텔레콤 솔리테크 등에 예비제안요청서를발송한 상태다.다음달쯤 공식적인 사업제안요청서를 발송,본격적인 장비공급권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2,000억원 가량을투자한다. ■위성방송=올 연말 본격적인 위성방송 서비스를 시작하는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지난 4월 데이터서비스 시스템 기술업체로 오픈TV와 한국데이터방송컨소시엄(KDBC) 등 2개 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이달중 이들 업체의 기술개발 여부를 심사평가,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긴장하는 삼성과 LG=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장비공급권에서매번 맞붙게 된다.동기식인 cdma2000-1x EV-DO의 경우 이미전단계 기술인 cdma2000-1x 장비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승리했다.LG전자는 비동기식 IMT-2000 공급권에서 역전을 노리고있다. ■외국업체 절치부심=KT아이컴의 IMT-2000 장비입찰에서 탈락하면서 자존심을 구긴 모토로라 루슨트 노키아 NEC 등 외국 대형 사업자들은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모토로라 고위 관계자는 “미국 본사와 세계 각국의 기술진을 총동원,SK텔레콤의 입찰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IMT-2000에 이어 cdma2000-1x EV-DO에서도 탈락한 루슨트측은 “실제 테스트 과정에서 기술문제에 직면할 것이고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KBS위성2, BBC다큐 ‘제이미‘ 재방송

    26살의 금발머리 청년 요리사가 한국 시청자들을 매혹시켰다.영국 BBC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제이미는 요리사’(The Naked Chef)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재방송 요구에 2∼10일(토·일요일 제외) KBS위성2에서 오전11시,오후10시에 다시 방송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처음 방송에서 제이미를 만난 시청자들은 인터넷에 팬클럽(cafe.daum.net/jamieoliver)까지 만들 정도로 한 영국청년에 열광하고 있다.KBS 위성방송 게시판이나인터넷 팬클럽에는 ‘제이미때문에 TV본다’‘여인천하보다 재밌는 제이미’등의 글이 가득하다. ‘제이미…’는 요리 프로그램이지만 기존의 요리 선생님이 등장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양념을 만들어 손가락으로 쪽쪽 빨며 맛을 보고,쉴새없이 ‘좋아요’‘맛있어요’를연발하는 이 자유로운 청년의 매력은 요리 프로그램이 얼마나 새로워질 수 있으며 다큐멘터리도 즐겁고 재미있음을 보여준다.만드는 음식도 야채튀김,해물국수,연어구이 등 손쉽게 친구들을 초대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음식들이다. 중요한 것은 제이미가 친구나 주변사람들과 즐기기 위해요리를 한다는 점이다.제이미가 허브를 방아로 찧고 있으면 옆에는 대여섯명의 여자친구들이 와인을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완성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동안에는 제이미가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록그룹의 음악이 나간다.요리를 즐기며춤도 추고 다 먹은 뒤에는 작별 키스로 여자친구들을 배웅하는 장면까지 방송된다. 만들기 쉬운 간단한 음식을 맛있고 즐겁게 요리하는 제이미는 미국의 유명 토크쇼에 출연했으며 일본,호주 등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그가 펴낸 요리책은 베스트셀러다. BBC다큐멘터리를 수입,방송해 온 KBS의 이재길PD는 “독특한 구성과 제미이의 자유분방한 카리스마가 팬층을 만들어냈다”면서 “오후10시면 사극으로 가득찬 공중파 방송에식상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고 분석했다. 윤창수기자 geo@
  • 언론사 고발/ 의미와 파장

    국세청이 29일 6개 신문사와 3개사 사주를 검찰에 고발조치한 것은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언론개혁을 촉진시키겠다는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관련,손영래(孫永來)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7년간 언론사가 세무조사를 받지 않아 법과 원칙대로 지난 1월세무조사 방침을 결정, 지금까지 외압이나 타협없이 공정하게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3개 언론사 사주를 이례적으로 고발함으로써 각종 시민단체들로부터 권력기관화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언론사주의 성역’을 무너뜨리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주 비리에 철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방계성 전무,동아일보 김병관 회장과 김병건 부사장,국민일보 조희준 사장 등 사주일가 5명이 고발됐다. 이들의 탈세수법은 지능적이고 악질적인 일반기업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이들은 회사자금을 몰래 빼돌려 비자금(부외자금)을 조성하고 임직원 등 타인명의 차명계좌로이를 관리해 왔다.비자금 조성은 비용을 과다계상하거나 허위지출 명세서 등을 작성해 빼돌렸다. 차명계좌는 은행,종합금융사,신용금고 등지에 개설돼 있었으며 모언론사의 경우 무려 18개 은행에 126개의 차명계좌를 만들기도 했다.보통 수십개의 차명계좌를 사용하고 있다.또한 금융거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입금계좌를 3∼18개월주기로 바꾸는 수법도 동원됐다. 특히 2·3세에게 주식을 넘겨주기 위해 허위로 주식명의신탁계약서를 작성하거나 제3자를 내세워 가짜로 매매한 뒤넘겨주는 우회수법 등을 사용했다.또한 직원의 주민등록을위장전입시켜 부동산을 차명으로 취득하는가 하면,건물과골프연습장 등 부동산 임대에 따른 수입을 빼돌리기도 했다. 그동안 조세포탈범으로 고발되면 검찰은 대부분 구속수사를 해 이들의 구속여부가 주목된다. ■언론계 파장= 일단 세무조사를 계기로 언론사의 경영과 회계처리가 보다 투명해질 전망이다.과도한 무가지 배포와 광고수입금 누락,변칙회계 등의 고질적인 관행이 사라지게 된다. 또한 사주의 편집권 침해사례도 점차 줄어 언론이 권력과자본으로부터 독립되면서 언론개혁이 가속화되는 촉매제 역할을 할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고발된 6개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일부 언론사는 세무조사 착수 이후 보도나 성명을 통해 ‘언론 재갈 물리기’라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었다.이제 사주 등 일가까지 검찰에 고발돼 반발강도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고발당한 언론사들은 검찰 수사결과 국세청의 추징세액과는 별도로 수백억원 안팎의 벌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부담이 더욱 늘어나게 된다.또한 현재 상당수 언론사가 자본금 잠식상태이거나 적자상태여서 경영상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며 심지어 문을 닫는 언론사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언론사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국세청의 정기법인세 조사가 정례화될 전망이다.안정남(安正男)국세청장은 최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언론사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정기법인세 조사를 정례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선화기자 pshnoq@. *** 언론세무조사 기록들. 국세청의 6개 언론사 고발 못잖게 이번 세무조사는 숱한신기록을남겼다. 우선 단일업종으로 최대인력이 투입됐다.지난 2월8일부터6월29일까지 중앙언론사 23곳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소속 23개 조사반 406명이 동원됐다.통상 정기 법인세조사에는 조사반 1∼2개에 7∼14명이 투입된다.이번에는 법인세조사와 관련계열사,사주까지 조사하느라 가용인력이 총동원됐다.언론사별로는 서울방송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조선일보50명,동아일보 35명,문화방송 29명,한국방송 28명,매일경제21명, 중앙일보 18명,한국일보 14명,경향신문 14명,한겨레신문 9명,문화일보 8명,연합뉴스 7명,YTN 7명 등이다. 특정 단일업종에 대해 전체조사가 이뤄진 것도 처음이다. 이번에 정기법인세조사를 받지 않은 곳은 세계일보로 지난99년 받았기 때문에 제외됐다. 보통 자산 100억원 이상인 법인은 5년 내 한번씩 정기법인세 조사를 받는다.조사비율은 17.4%에 이른다.중앙언론사에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94년 이후 처음 실시된 것이다.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가 공표된 것도 처음이다.지난 94년당시 서울에 본사를 둔 14개 언론사가 10년 만에 첫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그 결과를 공표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100쪽에 달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6개사의검찰 고발내역은 2,000쪽에 달했다. 박선화기자
  • [기고] 탈세 정당화될 수 없다

    29일 국세청이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언론사 세무조사결과는 충격적이다. 검찰에 고발조치된 6개 신문사의 탈루액수가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거액이라는 점에서,또한 탈루수법이 파렴치하다는 점에서 그렇다.특히 각각 800억원대의탈루를 한 것으로 드러난 조선·중앙·동아일보는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이는 일반 사기업을 조사한 것이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리며 국민의 눈과귀를 자처한 언론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는 점에서 국민적 실망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이런 엄청난 결과를 앞에두고 국세청의 세무조사 동기를 더 이상 따져서는 안된다. 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부여하는 것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무조사 결과를 놓고 언론사들은 세그룹으로 나뉘고 있다.조선·중앙·동아는 ‘언론탄압’이라며 대대적인 지면을 할애해서 비판적 보도를 게재하고 있다.반면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한매일·한겨레·경향신문 등은 ‘탈세를 해온 언론사들은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며이번 세무조사를 언론개혁의 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입장이다.또 하나의 그룹은 일관된 반대도 찬성도 하지 않으며 그때 그때 사안에 따라 대처하는 언론사들이다. 똑같은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에 대한 엇갈린 보도는 국민을 당혹스럽게 만든다.과연 이런 언론사들의 주장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며 왜 한국의 언론이 이런 지경에까지 왔는가.우선검찰에 고발까지 당한 해당 언론사의 반발과 비판기사는 설득력이 없다.언론사 스스로가 이해 당사자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더구나 세무조사 결과의 부당성을 사실에 근거해서 제시하지 못하고 야당의 주장만을대대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은 ‘사회적 공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편집태도다. 오늘날 한국언론이 이런 비참한 모습으로 나타난 배경에는부도덕하고 무능한 정권이 있었다. 권력의 나팔수로 만들면서 각종 세제혜택과 특혜 권력을 부여했다.정당한 세무조사도,필요한 불공정거래조사도 하지 않았으며 불법카르텔도묵인해줬다.마침내 ‘신문 그 이상의 신문’을 꿈꾸는 신문,‘대통령을 만든 신문’ ‘대통령을 만들려다실패한 신문’ 등이 나타났다.물론 부당한 권력의 언론자유 탄압에 분연히 맞선 언론인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권력과 내통한 언론사주로부터 버림받았다.특히 IMF구제금융 체제를 거치면서사주들의 손아귀 힘은 더욱 커졌다.조직원에 불과한 언론인들에게 세무조사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사주에 맞서는 용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다. 이제 남은 것은 과연 검찰에서 어느 선까지 법과 원칙에따라 수사를 하며 법원은 얼마나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을내릴 것인가 여부다.여기에 대통령이 어떤 형태로 사면권을행사하느냐는 것이다. 이렇게 요란하게 법집행이라고 큰소리쳐 놓고 불과 몇달 못가서 대통령의 사면권이 행사되면모든 것은 원점으로 돌아간다.사회적 환경감시와 권력견제를 제1의 책무로 삼고있는 언론사에 대해 고도의 윤리성을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1987년 ‘6·29선언'이 민주화 선언이라면 2001년 ‘6·29'는 ‘언론의 도덕성 회복 선언의 날'로 기록돼야 할 것이다. 김창룡 인제대 언론정치학부 교수
  • 日 방위청 省승격법안 제출

    일본 집권 자민당 내 방위청 장관 출신 의원 7명과 연립여당인 보수당은 28일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하는 법안을 중의원에 전격 제출했다. 이들은 법안 제출 이유에 대해 “외국에서는 국방 조직을‘성’으로 하고 있고 방위청 장관은 각의 개최 요구를 할수 없어 위기 관리상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자민당은 국방부회와 정조심의회를 열고 방위성 승격 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결정했으나 이 법안에 신중한 공명당의 입장을 고려해 29일 폐회되는 정기 국회에는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자민당 의원과 보수당이 제출한 이 법안은 ‘계속심의’ 사안으로 올 가을 임시 국회로 넘겨져 심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법안이 제출돼 국회에서 본격 심의될 경우 한국,중국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사설] 민변과 한교협의 바른 소리

    언론개혁 지지와 함께 이에 저항하는 세력의 행태를 비판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한교협)가 지난 27일 각각 성명을 냈다.언론사 세무조사가 진행된뒤로 국민의 80∼90%가 변함없이 그 당위성을 인정해 왔는데도 일부 족벌 언론사와 한나라당은 이를 ‘언론탄압’으로 몰고가려는 정치적 대응을 지금껏 포기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요 며칠새에는 색깔론을 앞세운 편가르기까지 등장한 판국이다. 이런 와중에 법조계와 종교계에서 마침내 적극적인 의사를 개진한 것은 그만큼 무게가 있다고 우리는 평가한다.특히 민변의 성명서는 이번 세무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범법언론과 정당의 부당한 공세를 낱낱이 지적해 국민 판단을명확하게 도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민변은 먼저 “일부 언론이 사유화한 지면을 이용해 여론을 호도하는 사태”를 언론의 공적 기능이 위험에 빠졌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로 들었다.아울러 이번 사태를 통해 “언론개혁이야말로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고 밝혔다.또 “정부의 위법사실 확인과 그에 따른 정당한 후속조치가 법과 상식,국민의 여망에 합치한다”면서한나라당에 대해 이를 왜곡·비방하는 태도는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질타했다. 한교협의 ‘교회와 사회 위원회’가 발표한 성명도 언론사들에는 세무조사 결과를 겸손히 받아들여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것을,정치권에는 이를 정쟁으로 삼아 국민을 현혹하지 말 것을 각각 촉구했다.우리는 세무조사를 ‘언론 탄압’이라고 여전히 우겨대는 일부 언론사,그리고 이에 빌붙어 억지주장을 늘어놓는 한나라당에 묻고자 한다.민변과한교협의 성명서를 보았다면 과연 어느 대목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가라고. 언론사 세무조사는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언론사별 위법사실과 탈루 세액의 공개,부정한 방법으로 탈루한 법인·사주를 검찰에 고발하고 이를 법대로 수사·기소하는 일,추징세액을 제대로 걷는 것 등이 아직 남아 있다.이번 세무조사 과정에서 국민은 일부 언론사가 ‘펜의 힘’이라는본연의 것 말고도 정치·경제적으로막강한 힘을 가졌으며사주들은 그것을 악용해 숱한 비리를 저질러 왔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이번에 언론개혁을 이루지 못한다면 다시는우리 사회가 이를 달성하지 못하리라는 사실을 실감했을것이다.그러므로 우리는 국세청과 검찰 등 관련 당국이 남은과제를 투명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
  • 디지털위성방송 서비스名 ‘Sky Life’

    한국디지털위성방송(대표 康賢斗)이 위성방송 서비스의 이름을 ‘SkyLife’로 확정했다.SkyLife는 고화질·고음질에수십개 채널의 양방향 디지털 방송인 위성방송을 통해 소비자의 생활이 혁신적으로 변한다는 의미다.위성방송은 26일입주한 서울 종로 제일은행 본점 빌딩 외벽에 SkyLife를 거는 등 앞으로 모든 마케팅 활동은 브랜드 중심으로 진행한다.
  • 7월부터 무엇이 달라지나

    7월부터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범위가 확대되고,자가용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이 같더라도 새차와 중고차로 구분돼 차등 과세된다.또 생애 처음으로 18평이하 신규주택을 구입하면 최고 7,000만원(연리 6%)을 지원받는다. 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정리한다. ◇일반행정. ◆민원서류 전자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민원서류를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발급기관에서 전자문서로 받아처리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인하=50% 인하(1건당 5,000원)된다.주민증 분실신고는 전국의 지자체에서 할 수 있고가족도 신청이 가능하다.또 임차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신용정보업자는 등·초본 열람이 가능하고,주민등록 서류에외국어 표기도 된다. ◆자동차세 차등과세=배기량이 같더라도 새차와 헌차의 자동차세가 다르게 부과된다.새로 등록한 날부터 3년되는 해에 자동차세가 5%씩 줄고 12년부터는 최고 50%까지 준다. ◇재정·금융·세무. ◆예산성과금 지급대상 확대=공무원 뿐아니라 민간 제안자,국가사무 위임·위탁기관 임직원에도 지급한다.성과금은최고 2,000만원. ◆석유제품 가격인상=수송용 액화석유가스(LPG)는 ℓ당 385원에서 455원으로 18.2%가,경유는 679원에서 735원으로 8.2%가,등유는 595원에서 626원으로 5.2%가 오른다. ◆장기보유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소액주주로서1년이상 주식을 보유할 경우 주식액면가액 합계액 5,000만원 이하이면 비과세,3억원 미만이면 10% 분리과세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사용액이 총급여액의 10%를 초과하면 초과액의 20%가 소득공제된다.공제한도는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신용카드 가맹사업자 세 경감=전년대비 카드 매출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세 50% 또는 카드 총매출액에 대한 소득세 20%를 감면받는다. ◆아파트형 공장 양도세금 감면=아파트형 공장을 지어 분양하거나 내국인이 5년 이상 임대후 양도할 때 특별부가세50%가 감면된다. ◆우리사주에 대한 비과세 요건 변경=우리사주 취득후 1년이상 보유하면 비과세된다.비과세 금액도 주식액면가액 개인별 합계액 5,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담배 가격 신고제 전환=국산담배 가격의 인가제가 신고제로 바뀐다.또 국산담배 제조가 담배인삼공사 독점체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된다. ◆서비스업자 담배판매 금지=담배 소매인 지정을 받지 않은 음식점 등 서비스업자는 담배를 팔지 못한다. ◆인터넷 콘텐츠도 보상=인터넷 교육,오락,게임 등 인터넷콘텐츠 이용과 관련해 허위·과장광고, 서비스 중지 등에따른 피해를 보상받는다. ◆남북교역 위탁 가공물품 선별검사제 도입=남한에서 원·부자재를 북한에 보내 위탁가공후 반입되는 물품을 100%검사하지 않고 50% 이내에서 위험도에 따라 선별 검사한다. ◆신문고시 시행 유료=신문대금의 20%를 초과하는 무가지와 경품을 제공하지 못한다.또 신문을 7일 이상 강제로 투입하지 못한다. ◆사채업도 중요정보 표시 의무화=사채업도 표시·광고때연 이자율과 연체 이자율 등 중요 정보를 고객에게 반드시알려야 한다. ◆신용불량정보 기록보존기간 단축=신용불량 등록자의 기록보존기간이 1년 이내에 갚으면 1년,1년을 넘겨 갚으면 2년으로 각각 줄어든다. ◆은행 파업시 다른 은행서 대출 가능=은행에긴급사태 발생시 고객들이 다른 은행에서 예금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있다. ◆액면가이하 종목에 증권거래세 부과=액면가 이하 종목도증권거래세(농특세포함) 0.3%가 부과된다. ◆10월부터 장외 전자거래장 출범=인터넷을 이용한 야간거래는 물론 미국 등 해외증시 정보를 이용한 투자도 할 수있다. ◇보건·복지. ◆요양기관 외래 본인부담금 조정=감기 등 가벼운 증상으로 의원을 찾을 경우 본인부담금이 2,2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다.약국의 경우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주사제 의약분업 제외=주사제가 의약분업에서 제외돼 환자가 주사제를 사기 위해 약국과 병원을 오가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모든 피부양자 보험료 부과=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중소득이 있는 사람은 모두 보험료를 내야 한다. ◆의료급여증 발급기간 단축=복지행정전산망 구축으로 그동안 보험공단에서 발급하던 의료급여증을 일선 시·군·구에서 하게 돼 발급기간이 현재 10일에서 1∼2일로 줄어든다. ◇건설·교통. ◆양도세 면제=내년 말까지 전용면적 50평 이상,시가 6억원을 초과하는 고급주택을 제외한 신축 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중소형 주택 취득·등록세 면제=전용면적 국민주택규모(18∼25.7평) 이하 신축주택의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가 사업자 보존등기시 각각 50%,이주자 이전등기 때 각각 25%씩감면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지원=생애 처음으로 18평 이하의신규 주택을 구입하는 가구주에게 최고 7,000만원까지 집값의 70% 범위에서 연리 6%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한다. ◆셔틀버스 운행금지=시내버스 운송사업자와 중소유통업체의 권익보호를 위해 학원,호텔,병원 등 법률에서 정한 경우 이외에 현재 운행중인 백화점 등의 셔틀버스 운행이 금지된다. ◆범칙금 통고처분제도 도입=정비업종별로 작업범위를 경미하게 위반하거나자동차를 무단으로 방치한 행위에 대해범칙금을 부과하는 통고처분제도가 시행된다. ◆교통영향평가 강화=교통영향평가 대상이 종전 주거시설(아파트) 9만5,000㎡,예식장 2,500㎡,백화점 8,000㎡ 이상에서 주거시설 6만㎡,예식장 1,300㎡,백화점 6,000㎡로 강화된다. ◆건설업 등록강화=8월부터 건설업등록때 일정한 자본금을갖추는 외에 건설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기관으로부터 보증능력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또 업종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무실과 기술자를 보유해야 한다. ◇노동·환경·법무. ◆임금채권 보장=상향조정 파산 등으로 임금을 못받고 퇴직한 경우,종전에는 노동부장관이 사업주를 대신해 상한액을 월 120만원으로 정했으나 앞으로는 170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전직 지원 장려금 신설=경영상 이유로 고용조정을 실시하는 사업주가 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드는 비용의 2분의 1∼3분의 1을 12개월한도로 지원한다. ◆국립공원내 취락지구 행위기준 완화=취락지구를 자연취락 및 밀집취락지구로 이원화한다.자연취락지구는 현행 취락지구 허용행위보다 소폭 완화한다. ◆절수설비 설치 의무화=물을 다량 사용하는 시설인 숙박업·목욕탕·골프장업의 경우 기존 건물에도 절수설비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 ◆수도사업 민영화=민간인도 수도사업 인가를 받아 수도사업을 할 수있다. ◆상수원보호구역내 주민지원 확대=상수원보호구역밖에 거주하더라도 구역 안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어 보호구역지정으로 사실상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도 지원사업이 가능하다. ◆민영교도소 등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발효=국가가설치·운영하는 교도소 외에 교도소의 건설부터 교정·관리 등을 민간에 위탁하는 민영교도소의 설립이 가능하다. ◇정보·통신. ◆디지털방송·위성방송 시작=KBS1·2,MBC,SBS,EBS 등 5개지상파TV 방송국이 수도권을 대상으로 디지털TV 본방송을실시한다. ◆개인정보 보호강화=7월 중순부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뿐 아니라 항공사 여행사 학원 등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할 때는 보호의무가 부과된다. ◆정보보호 민간자격제 시행=정보보호 자격시험이 한국정보보호센터와 정보통신교육원을 통해 11월부터 실시된다. 올해는 민간 자격시험으로 운영되지만 향후 국가자격으로바뀔 예정이다. ◆전화세,부가세 전환=9월부터 시내·시외 국제 이동전화에 부가되는 전화세가 폐지되고 부가세로 전환된다.통신사업자들은 연평균 6,000억원 규모의 세액을 공제받게 된다. ◆우편요금 신용카드 결제=8월부터 시군구 단위 이상 우체국에서 우편요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다.12월부터 모든지역으로 확대된다. ◆우체국 금융서비스 연장운영=7월2일부터 창구 운영시간이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토요일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평일·토요일 모두 오전 8시∼오후 10시로 늘어난다. ◆빠른 우편 배달지연=보상 빠른 등기우편이 공표한 송달기준일 보다 3일 이상 늦게 배달되면 우편 요금과 수수료를 보상받을 수 있다. ◇통상·산업. ◆시장개척보험 지원대상 확대=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박람회 참가비 등이 대상이었으나 앞으로 대기업의 플랜트 수주와 관련한 시장조사비용도 이에 포함된다. ◆수출보험료 수납방법 개선=지로용지를 통해서만 납부가가능했으나 은행자동이체,광학식문자판독(OCR) 지로용지,인터넷 지로 등으로 납부방법이 다양해진다. ◆주유소 복수상표표시제 시행=9월1일부터 단일상표표시제가 폐지됨에 따라 1개 주유소에서 2개 이상 공급업체가 공급하는석유제품의 판매가 가능해 진다. ◇문화·관광. ◆전문예술 법인·단체 육성=지정된 법인·단체에 기부금공개모집을 허용,기부금에 대한 손금 인정,법인세 면제 등제도적 지원을 실시한다. ◆PC방 등의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설치 의무화=PC방은 현재 영업 등록제에서 내년부터 자유 업종화된다.음반 등 제작·배급업은 등록제에서 신고제로,판매·대여업은 자유업종화된다.외국 음반 등 국내 반입과 외국 비디오·게임물수입 추천은 폐지된다. ◆관광여행 계약서 교부 의무화=여행계약을 체결할 때 반드시 계약서를 교부해야 한다.여행업자가 고의로 계약을위반하면 사업이 취소 또는 정지된다.또 관광단지의 민간개발자에게도 제한적으로 토지 수용권을 허용한다.유원시설업의 안전관리자 상시 배치도 의무화된다.
  • [편집자문위원 칼럼] 자성과 해명의 충돌

    일선 세무서를 비롯한 국세청 관련부서에서도 크고 작은독직(瀆職)사건이 있게 마련이다.그런데 다른 행정부서에서일어나는 공무원들의 비리는 들통나는 대로 거의가 신문에기사화됐지만 국세청 공무원이 관련된 부정은 좀처럼 신문에 보도되지 않았었다.어쩌다 착오(?)로 세무공무원의 부정이 초판(지방 발송판)에 실리면 어김없이 로비가 들어와 최종판(시내 배달판)에서 그 기사는 빠져버리곤 했다.이때의로비는 일반 행정부서의 경우 공보관실에서 손을 뻗치는 것과는 달리 신문사 관할 세무서의 서장이나 담당 직원이 맡았다.이러한 ‘세언(稅言)유착’은 필자가 종합일간지에서20여년간 취재·편집기자로 근무해온 동안 줄곧 보아온 지난 시대의 관행이었다.언론사들의 경영 양태가 얼마나 떳떳하지 못했는가를 말해주는 사례 중 하나라 하겠다. 6월 21일자 조간신문들은 모두가 국세청이 발표한 ‘23개중앙언론사 세무조사 결과’를 대서특필했다.대한매일은 이날 1면 톱을 비롯,6개면에 걸쳐 언론사 세무조사결과 발표관련 기사를 게재했다.3면과 4면은 지면모두를 이 기사의종합해설로 할애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주었다.세무조사의 의미,언론사 법인의 눈속임,대주주 전횡 등을 사례를 들어 상보한 것이 돋보였다.특히 5면의 사설을 통해 “…대한매일은 먼저 이번 조사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천명함으로써 스스로 반성하는 자세를 보인 것은 매우 신선했다. 이어서 6월 22일 조간신문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13개 언론사 부당거래 적발, 과징금 부과’기사가 크게취급되었다.대한매일은 관련기사를 5개면에 걸쳐 비중있게다뤘다. 그러나 3면에 ‘대한매일의 입장’이라면서 부당거래 지적사항이 “실제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해명기사를 게재한 것은 21일자 사설에서 천명한 자성(自省)과 어긋나 보인다.지적사항이 사실과 차이가 있다해도 이러한 해명(변명)이 자칫 공정거래위원회 발표내용의 신뢰성을 훼손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싶다.또 4면의 “족벌언론 부도덕성 놀랐다”는 각계반응의 취재대상이 21일자 23면의각계반응에 나온 시민단체(언개련·민언련·경실련)와 중복되어 기사의 객관성을 잃게하고 있다. 22일 한국프레스세터에서 가진 ‘신문개혁을 촉구하는 전국 언론학자 100인 선언식’은 사실 이번 사태에 내려진 ‘핵주먹’이라 할만하다.언론학자 몇사람이 자신의 입장을밝히는 것과 전국 언론학자 100여명이 뜻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대한매일은 23일자 1면톱으로,3면의 배경설명을 통해 이들이 국민을 대상으로 언론개혁의 당위성을 설득하고자 함을 성실하게 부각시켰다. 이러한 ‘당위성’에 더욱 힘을 실어줄 방안 중의 하나로대한매일이 앞서 나갔으면 하는게 있다.앞에서 말한 ‘세언유착’에서 대한매일(서울신문)도 예외는 아니었을 것이다. 대한매일이 지난 시대 ‘관행’의 실체를 고백성사하듯 지면을 통해 구체적으로 공개한다면 그것을 결코 대한매일만의 사례라고 보지 않을 것이며,국민들은 언론개혁의 당위성에 더욱 공감할 것이다.그럴 때 독자들은 대한매일에 힐난의 손가락질이 아닌 격려의 큰 박수를 보내리라 확신한다. 홍의 언론지키기 천주교모임 대표
  • 日 방위청 省승격 방침

    일본 집권 자민당과 보수당이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하는 방위성 설치법안을 내주 초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도쿄의 한 외교소식통은 “연립 3여당 가운데 공명당이방위청 승격에 찬성하지 않고 있어 두 당만으로 법안을 공동 제출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당은 당 내부 절차를 거쳐 정기국회가 끝나는 오는 29일 안으로 법안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 조직편제상 내각부 소속의 외청으로 돼있는 방위청이 방위성으로 승격하면 법안의 단독제출과 독자적인예산편성이 가능해진다. 자민당은 보수세력을 중심으로 방위청의 승격을 추진해왔으나 자위대의 권한 확대에 비판적인 국민 여론 등에 밀려 그동안 검토만 해왔을 뿐 법안제출은 하지 못했다. 이 법안이 제출돼 국회에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할 경우한국과 중국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日방위청 省승격…보수파 군사대국화 가속

    일본 집권 자민당의 보수세력과 ‘방위족(族)’(국회 외교·방위 위원회 소속 또는 방위청 간부 출신 국회의원)들의 오랜 ‘숙원’인 방위청 승격이 이뤄질 것 같다. 자민·보수당이 방위청 승격 법안 제출에합의, 방위성으로의승격은 눈앞에 성큼 다가온 현실이 됐다. [법안 제출] 의미와 전망 54년 설립된 방위청의 승격은 교전권을 금지한 헌법 9조 개정과 함께 보수세력들이 추진해온 숙제였다. 그러나 전쟁에 시달린 일본 국민들의 ‘염군(厭軍)’의식이 뿌리깊어 방위성 승격은 자민당 내에서만거론됐을 뿐 좀처럼 국회에서 논의되지 못했다. 나카다니 겐(中谷元) 방위청장관은 방위대학 출신의 젊은정치가로 방위성 승격에 의욕을 보여왔다.일본의 보수우경화 흐름을 본다면 개헌을 논의하는 국회 헌법조사회의 발족(99년)과 더불어 방위성 승격법안 제출은 그리 놀라울일은 아니다. 문제는 법안 통과 여부.연정의 한 축인 공명당이 시큰둥해 통과는 쉽지 않다.그러나 7월 참의원선거에서 고이즈미총리의 인기에 힘입어 자민당 의석이 늘어나면 공명당의입지가 약화돼 자민당과 타협할 가능성도 있다. 그럴 경우 방위성 승격을 군사대국화의 한걸음으로 보고있는 한국과 중국의 반발은 불가피하다. [뭐가 달라지나] 방위청은 내각부 소속의 외청이다.한국의철도청, 농업진흥청이 건설교통부, 농림부의 외청인 것과같다. 성(省)으로 바뀌면 내각부 지휘를 받지 않고 독자적지위를 갖는다.단독으로 법안을 제출하거나 4조9,000억엔(2001년도)에 달하는 예산편성권을 손에 쥐게 된다. 겉으로 달라지는 점은 이 정도지만 대내외적인 위상 변화는 실로 크다. 외청 장관이 아닌 방위성 대신이 됨으로써 총리를 포함한18명의 각료 서열(현재 14위)이 껑충 뛰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외무·재무·법무상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요각료가 됨으로써 방위상의 발언이나 영향력도 커진다.25만명에 달하는 자위대원의 사기도 한층 올라가게 된다. 외청 장관이 아닌 방위상으로 한단계 승격됨으로써 외국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도 위상이 높아진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YTN, 동남아 5개국 실시간 위성방송

    24시간 뉴스채널인 YTN이 20일 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홍콩,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실시간 위성방송을 시작했다.동남아시아 지역에 한국 뉴스를 실시간 방송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YTN은 이날 본사 8층 회의실에서 필리핀 교민방송사인 ㈜한국위성방송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위성방송 대행계약을 체결했다.
  • “디지털방송관련주 10년 간다”

    오는 9월로 예정된 디지털 시험방송 개시와 12월의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 출시를 앞두고 디지털 방송기기와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한 테마주 형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20일 기업분석을 통해 “디지털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전국적으로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이 예상된다”면서 “디지털 방송기기와 부품업체들은 앞으로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혜종목으로는 디지털 가전기부문의 디지털TV와 PDP,DVD생산업체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꼽힌다.디지털방송을 아날로그TV가 수신할 수있게 변환해 주는 셋톱박스 생산업체인휴맥수와 한단정보통신,삼성전기도 주목되고 있다.전자부품쪽에서는 브라운관과 PDP모듈을 생산하는 삼성SDI와 LG전자가 수혜종목으로 분류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금강산 육로관광 이르면 연내 시작””

    이르면 올해 안에 버스를 타고 금강산을 관광할 수 있을전망이다.또 금강산에 이어 개성과 백두산,묘향산,칠보산등 북한의 명승지도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20일 한국관광공사에서조홍규(趙洪奎) 관광공사 사장과 금강산관광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합의서에 조인한 뒤 “항공위성사진을 판독한결과,화진포∼고성 13.7㎞ 도로를 보수하면 육로를 통한금강산관광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또 “남북한 당국간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6개월 안에 금강산육로관광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육로가 트이면 속초에서 금강산까지 버스로 40분이면 갈수 있어 해상관광에 견줘 요금도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사장은 “북한은 2개월 안에 금강산을 관광특구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개성도 관광특구로 하겠다는 내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평양,개성을 비롯해 백두산,묘향산,칠보산 등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현지를답사했으며 북한도 앞으로 이들 지역을 금강산관광과 연계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아산과 관광공사는 현대아산이 북한에 지급해야 할 2,200만달러의 관광대금은 신규 법인을 공동 설립한 뒤 금융기관 대출 또는 남북교류협력기금 및 관광진흥기금 지원등의 방식으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신규 법인은관광공사가 약 400억원을 현금 출자하고,현대아산은 이미투자한 시설 등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될 것으로알려졌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커뮤닉아시아2001’ 星港서 개막

    아시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인 ‘커뮤닉 아시아 2001’(Communic Asia 2001)이 19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막된다. 커뮤닉 아시아2001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최의 ‘아시아 텔레콤’과 함께 아시아 2대 정보통신 전시회로 꼽힌다. 한국통신과 일본 NTT,싱가포르 싱텔(Singtel) 등 서비스 업체와 미국 컴팩·휴렛패커드,스웨덴 에릭슨과 같은 장비업체 등 전세계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관람객은 7만여명에이를 전망이다.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통신시장의 흐름을 반영,e비즈니스 및 모바일 분야가 새로 포함됐다.업계는유선과 무선,인터넷을 결합한 ‘워킹 네트워크(Walking Network)가 이번 대회에서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통신은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사이버전화국 위성멀티미디어서비스 등 7개 종목에 참가한다.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ADSL 초고속인터넷 기술이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박대출특파원 dcpark@
  • 음악전문 채널V코리아 개국

    음악전문채널인 채널V코리아가 18일 낮12시 서울 강서구염창동 사옥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채널V코리아는 세계적 위성방송사인 스타TV(대표 제임스머독)의 채널V와 국내의 ㈜도레미미디어(대표 박남성)등이합작한 ㈜한국스타티브이채널브이가 제작하며 24시간 방송한다. 채널V코리아는 개국에 앞서 16일 서울 목동주경기장에서조성모,god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석한 ‘개국기념V콘서트’를 열었다. 프로그램 편성은 뮤직비디오 의존도를 줄이고 ‘V레볼루션’등 쇼 프로그램 등에서 정상급 가수들을 많이 출연시킬계획이다.또 탤런트 예지원이 진행하는 ‘리와인드 시간여행’등 30∼40대 시청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메탈리카,데스티니스 차일드,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해외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실황을 내보내는 ‘브이스페셜’,해외 유명 클럽을 소개하는 ‘클럽 브이’,세계의 최신 음악뉴스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브이 뉴스’등이 마련돼 있다.또 개국 특집으로 ‘빅 데이 아웃 2001’이란 이름의 호주 록 페스티벌에 참석한 림프 비즈킷 등의 열광적인 라이브 무대를 3일동안 3시간에 걸쳐 방송한다.
  • 농업방송 ‘진퇴양난’

    농림부가 추진중인 ‘농업방송’ 출범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농림부가 주도하는 한국농업방송과 민간업자가 중심이 된농어민디지털위성방송, ABS농어민방송 등 3개 법인은 각각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에 농업방송 채널 임차신청을 했으며 이들중 1개 법인만 사업자로 선정될 예정이었다. KDB는 그러나 15일 결과를 발표하면서 농업방송 채널의사업자 선정을 유보했다.대신 3개 법인으로부터 단일 컨소시엄을 형성해 사업을 하겠다는 합의각서를 받고,사업자는협의 결과를 봐서 선정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농협중앙회,농업기반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등으로부터 140억원을 출연받아 사업을 추진해온 농림부는궁지에 몰릴 수밖에 없게 됐다. 공기업을 ‘억지춘향’격으로 끌어들여 농업방송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정책과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KDB가 8월말쯤 사업자 선정을 할 줄 알고 있다가 갑자기 일정이 앞당겨지자 농민단체를 제외하고 졸속으로 재단법인을만들었다는 비난도 부담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위성방송 채널 사업자 TV스포츠서울등 109곳 선정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채널구성위원회는 15일 TV채널 49개,오디오 사업자 60개 등 총 109개 채널사용사업자를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돼 올해 말쯤 방송을 시작할 위성방송의 비디오채널은 ▲영화 10개 ▲스포츠 6개 ▲음악 5개 ▲오락 7개 ▲정보 3개 ▲취미·생활 7개 ▲다큐 2개 ▲교육 2개▲공공 3개 ▲뉴스 2개 ▲종교 2개 등이다.이중 정보부문은 38개 신청사업자 가운데 3개만이 선정돼 12.6대 1의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채널사업자를 살펴보면 지상파 방송3사는 각각 3개,EBS는 2개 채널을 확보했다.동양그룹,제일제당 등 30대대기업 채널은 14개,대한매일·스포츠서울 등 언론사 채널은 5개가 선정됐다.YTN,매일경제TV는 뉴스채널을 따냈다. 홈쇼핑채널,기독교채널,농업방송채널은 선정이 유보됐다. 홈쇼핑채널은 신청사업자들의 사업수행능력 등을 정밀검토하기 위해,5개 법인이 신청한 기독교채널은 단일채널화를 유도하기 위해 선정이 유보됐다. 농업방송채널은 3개 신청법인이 단일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는 합의각서를 위성방송사에 제출하고 협의 중이어서 선정을 미뤘다. 미신청 채널인 어린이,소비자,장애인·대학생,특수영화분야 등은 조속히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
  • [오늘의 눈] 그들만의 파업

    ‘장군 한명의 승리는 병졸 만명의 희생을 딛고 쟁취된다. ’ 중국의 대표적 고전 역사서인 ‘사기(史記)’에 있는 말이다.화려한 영광 이면에 있는 숱한 고난을 잊지 말라는 경구다. 한강의 기적이란 찬사를 받으며 고속 성장을 거듭해온 우리 경제 역시 수많은 근로자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졌다.누가뭐래도 한국 경제의 주역은 화려한 성장의 열매를 따먹은 재벌,사용자가 아니라 근로 대중인 것이다. 하지만 요즘 근로자의 진정한 대표를 자임하는 민주노총의연대파업을 지켜보면 착잡한 마음이 앞선다. 항공기 결항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시민과 비즈니즈맨들,병원 파업에 애를 태우는 환자와 가족들,꽉 막힌 도로에서 분을 삭히는 시민들….시민들의 눈초리는 파업의 강도만큼이나 차갑게 냉각되고 있다.왜 이렇게 됐을까. 70년대 가혹한 근로조건에 항거한 ‘전태일 열사’의 분신과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전개된 노동운동은 적지 않은 국민들의 호응을 받았다.일정한 역사적 당위성 속에서 국민의 지지를 획득할 때 비로소 임금·복지 개선과 사회적 영향력확대로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그때와는 다른 것 같다.21세기를 맞아새롭게 구축되고 있는 경제 패러다임 속에서 각국의 노동운동도 변화가 일고 있다.한때 강성 노조를 대표했던 영국과프랑스 노조들의 유연한 변화가 이를 입증한다.프랑스 제2노조(CFDT)를 이끌던 여성 지도자 니콜노타는 “지금은 전투적 행동보다 협상이 훨씬 더 생산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노동운동이 군사독재시대에나 적합한투쟁방식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유감스러운 생각이든다. 더구나 민주노총이 추구하는 노조의 정치 세력화는 물론 언론개혁법,모성보호법 등 사회개혁의 관철은 국민들의 지지를 떠나서는 이뤄질 수 없는 사안들이다.강경 투쟁만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킨다는 노동계의 판단은 참으로 근시안적시각이다. 노동계도,노동운동도 이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심심찮게 집단이기주의를 표출하는 정치권은 ‘그들만의 국회’로 지탄받는다.국민을 볼모로 하는 ‘그들만의 파업’은결국 어렵사리 전진한 우리의 노동운동을 후퇴시킨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오일만 행정뉴스팀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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