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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매출 200억 일군 ‘감자빵’… ‘농부가 꿈이 되는 사회’ 실현한다

    연매출 200억 일군 ‘감자빵’… ‘농부가 꿈이 되는 사회’ 실현한다

    강원 춘천의 대표 먹거리 리스트에 하나가 추가됐다. 강원 지역 특산물인 감자로 만든 ‘감자빵’이다. 농업회사법인 ‘밭’이 출시한 지 2년여 만에 닭갈비와 막국수의 아성을 위협하는 춘천의 명물이 됐다. 한 해 판매량은 720만개, 연간 매출액은 200억원에 달한다. 쫀득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울퉁불퉁 찌그러져 감자보다 더 감자 같은 독특한 생김새도 인기를 얻는 이유 중 하나다. 감자빵을 개발한 이미소 밭 대표가 살아온 길도 남다르다. 지난 12일 청년 사업가이자 농부인 이 대표를 만나 감자빵 스토리에 대해 들어봤다.-인기 비결을 꼽는다면. “무엇보다 맛을 빼놓을 수 없다. 호기심에 드시는 분들이 한입 물면 맛에 놀란다. 보기와 다르게 감자빵에는 엄청 많은 양의 감자가 들어간다. 영양까지 챙기기 위해 다품종 국산 감자만을 사용하고 있다. 겉피에는 밀가루 없이 타피오카 전분과 쌀가루만 들어가 더욱 쫀득하다. 특히 감자의 수분을 쪽 빼 고소한 앙금을 만들기까지 무수히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친다. 그 시간과 정성을 소비자들이 알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개발 과정이 궁금하다. “8년 전 서울에서 춘천으로 내려왔을 때부터 아버지가 줄곧 ‘감자 닮은 빵을 만들어 보라’고 하셨다. 아이디어는 참 좋았다. 흔히 말하는 ‘감’이 왔다. 하지만 빵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아 선뜻 나서지 못했다. 그러던 중 청강대 푸드스쿨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할 기회가 찾아왔다. 돌이켜 보면 두 번 다시 없을 행운이었다. 푸드스쿨에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자빵 개발에 들어갔고 감자 닭갈비 파이, 고감마빵(고구마 감자 마늘빵), 감자 치아바타, 감자 단팥빵, 감자 프리챌 등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그런 가운데 푸드스쿨 동기로부터 소개받은 홍상기 셰프와 몇 주간 머리를 맞대 지금의 감자빵 레시피를 고안했다.”-밭의 감자빵 말고도 감자빵이 많이 있는데. “기업가 정신이 투철하신 아버지가 ‘미소야, 네 할 것에 집중해. 그리고 네가 국내산 감자를 많이 소비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우리처럼 국내산 감자를 사용하면 우리와 같은 뜻을 가지고 함께하는 것이어서 좋고, 그렇지 않고 외국산 분말 감자를 사용하면 우리와 경쟁이 어려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소위 말하는 금수저인가. “전혀 아니다. 부모님은 안 해 본 장사와 사업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일을 해 보셨다. 포장마차를 비롯해 닭갈비집, 두부집, 보석가게 등등. 그렇게 모으신 돈으로 여러 벤처사업에 투자하셨는데 안타깝게도 투자금을 제대로 회수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매번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셨다. 2012년에는 감자종자회사를 폐업한 뒤 ‘우수한 품종의 한국 감자를 알리겠다’며 감자 농사를 지으셨다. 아버지의 굳은 신념에 이끌려 저도 서울 생활을 접고 감자 농사에 뛰어들었다.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저 역시 좌절과 실패를 거듭했지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버지에게 배운 것 같다.” -최근 악성 루머가 돌았다. “감자를 임시로 보관할 곳을 찾는 거래처에 빈 창고를 빌려준 게 오해를 샀다. 인터넷 등에서 돌았던 사진 속 감자는 감자빵과 전혀 무관하다. 식약처가 감자빵 제조 과정을 엄격하게 조사했고 위법 사항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거래처를 배려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빌려준 게 이렇게 큰 파장을 몰고 올 줄 몰랐다. 제 불찰이 크다. 매사에 더 신중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계기가 됐다.”-경영철학도 주목받는다. “‘농부가 꿈이 되는 사회’. 우리 밭의 사명(社命)이자 제게 주어진 사명(使命)이다. 농업은 한 국가의 뿌리를 이룬다. 없어서는 안 되는 산업인 것이다. 그러나 농업을 이끄는 주역인 농부가 꿈인 학생은 찾아보기 힘들다. 농업으로는 먹고살기 어려워서다. 농부는 늘 지원의 대상이다. 농업이 지속가능하려면 농촌에서 고부가가치 상품을 창출해야 한다. 매출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높이는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 밭에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전국에서 줄 서서 먹는’, ‘마케팅비 하나 없이’.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유일한 마케팅이다. 소셜미디어(SNS) 등에 달리는 리뷰를 빼놓지 않고 하나하나 응대한다. 여러 채널을 통해 소통했고 이런 점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지금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다. 고객과의 진심이 담긴 소통은 앞으로도 쭉 이어 나갈 것이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냉동김밥 대표를 최근 만났다. 한국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이 더 붙었다. 이미 감자빵을 실은 배가 출발했다. 다음달부터 미국 내 한인마트 1위 업체에서 감자빵을 만날 수 있다.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 이번 도전 역시 두려움은 없다.”
  • 조선 세계1위도 중국에 내주나…올해 선박 수주량 중국 995척, 한국 201척

    조선 세계1위도 중국에 내주나…올해 선박 수주량 중국 995척, 한국 201척

    중국 조선업이 연간 수주량에서 한국을 앞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3일 해양 컨설팅 업체 클락슨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지난 11월까지 전 세계 선박 주문량은 1746척이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의 수주량이 995척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은 지난해보다 39% 줄어든 201척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수주한 배의 척수는 2023년 전 세계 선박 주문량인 3803만 표준선환산톤수(CGT)를 환산한 것이다. 지난주 한국 조선소를 포함해 수백 개의 국제 해양 기업이 참석한 ‘중국 상하이 국제 해양박람회’에서 연설한 선박 분류 기관 상하이 사무소의 리정하오 선임 조사관은 “조선은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이지만, 이미 많은 일반 제조 부문에서 저비용 전략과 기술혁신 수용으로 이웃 국가를 앞지른 중국의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해양대학교의 정지 교수는 “한국 조선 기업이 여전히 디자인, 모델 개발, 표준 설정, 건설 관리, 브랜딩 및 마케팅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인력 부족이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조선 인력 부족 문제는 중국이 시장 선두주자로 나설 기회를 제공했는데, 한국이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선 분야에서도 중국이 자체 기술을 개발 중이다.한국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조선소는 전 세계 신규 LNG선과 25만t 이상의 적재량을 갖춘 대형 원유운반선의 89%를 인도했다. 하지만 연간 납품량과 수주량은 중국 업체들이 월등하다. 한국 정부는 2020년 12월 LNG 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 대형 크루즈선, 전기 추진 시스템을 사용한 선박 등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며 사실상 중국으로의 기술 수출 통제에 나섰다. 게다가 삼성중공업은 2021년 말 중국 저장성 닝보에 있는 조선소를 폐쇄하고 올해 초 산둥성 룽청의 또 다른 중국 공장도 매각했다. 한국 조선사들이 중국 공장을 대부분 철수해 조선업 분야에서 한중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부산에 있는 선박 첨단 항법·통신 장비 업체 MRC의 칼 마틴 기술 연구원은 “중국 조선소들은 주류 벌크·컨테이너선 생산 능력이 월등하고, 한국 조선소들은 LNG 탱커와 친환경 선박에 필요한 기술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과 여러 LNG 운반선을 인도하면서 한국이 기술 우위에 있고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갖춘 분야까지 위협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조선 업계에서 한국이 기술 경쟁력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중국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며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고 SCMP는 분석했다.
  • 美 대러시아 제재 대상에 한국인 포함…외교부 “국내 수사 중”

    美 대러시아 제재 대상에 한국인 포함…외교부 “국내 수사 중”

    정부가 미국의 대 러시아 제재 대상에 처음으로 한국인이 포함된 것과 관련 “관계당국에서 이미 대러 불법 우회 수출 혐의 등을 인지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전쟁 직후부터 대러 수출통제 및 금융제재를 도입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며 “정부는 우회수출 방지 등 기존 대러 제재조치의 실효적 이행 노력을 강화하면서, 관련해 한미간 계속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군수품과 기계, 장비 등의 획득을 도운 150개 법인 또는 개인에 새롭게 제재를 부과하면서 한국 국적자 이모(61)씨도 제재 대상으로 올렸다. 미 재무부는 이씨가 러시아 기업 ‘AK 마이크로테크’의 핵심 조달 담당자라며 이씨가 한국과 일본, 미국 제조업체로부터 반도체 생산에 중요한 기술을 포함한 관련 장비와 기술을 획득하도록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이씨가 러시아 경제의 기술 부문을 운영했고 회사에 재정적, 물질적 또는 기술적 지원을 했다는 것이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 7월 해외 반도체 기술 이전을 전문으로 하는 AK마이크로테크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한미 관련 당국은 이번의 제재 대상에 이씨가 지정되기까지 긴밀한 정보 교류를 해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 美 “첨단기술 새로운 다자 수출통제 논의”…결국 韓 끌어들여 中 배제?

    美 “첨단기술 새로운 다자 수출통제 논의”…결국 韓 끌어들여 中 배제?

    미국이 반도체와 양자컴퓨터 등 첨단기술이 적국에 넘어가지 않도록 한국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동맹과 새로운 다자 수출통제 체제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국 상무부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미국의 수출통제를 총괄하는 엘렌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바세나르’를 포함한 기존 다자 수출통제 체제가 기술 발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에스테베스 차관은 “현실은 기존 수출통제 체제, 특히 바세나르가 기술이 변화하는 속도만큼 빠르게 운영되지 않는다”며 “양자 속도”(quantum speed)로 행동하는 수출통제 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와 동맹들은 적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기술을 관리하기 위해 그런(빠른) 속도로 행동할 수 있는 수출통제 체제를 어떻게 구축할지 논의해왔다”며 “그런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세나르는 군사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이중 용도 품목과 재래식 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설립된 다자 수출통제 체제로 한국,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4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에스테베스 차관은 바세나르가 합의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바세나르 참여국인 러시아를 상대로 다른 회원국이 제대로 행동하지 못한다면서 “기술, 그리고 그 기술을 개발할 능력을 가진 국가들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수출통제 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경우 반도체 칩이나 관련 장비를 실제 만드는 국가가 많지 않으며 이들 국가가 새 수출통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몇 안 되는 국가가 첨단 양자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는데 한국도 그 중 하나”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도 새로운 수출통제에 대한 논의를 하는 동맹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우리의 모든 동맹을 포함할 것”이라며 “우리가 한국의 참여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한국의 참여 없이 하고 싶지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새로운 수출통제 체제에서 중국을 배제하느냐는 질문에는 확답하지 않으면서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한국 전략물자관리원, 미국 제임스 마틴 비확산센터(CNS)와 전략무역연구소(STRI)가 공동 개최했다. 패널로 참여한 곤잘로 수아레스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 부차관보는 “우리는 중국 외교 정책의 성격이 군사적이고 다른 나라를 괴롭히는 데 있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며 “이것은 지역을 불안정하게 하는 원인이자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같은 역내 국가가 한국에서 생산된 민감한 품목이 중국의 군사 현대화 프로그램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한국과 미국처럼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김영재 주미한국대사관 경제공사는 미국 정부가 지난 1일 공개한 ‘외국 우려기업’(FEOC) 시행 지침에 대해 “규정안이 사업의 현실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2025년부터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을 FEOC에서 조달하면 안 된다. 그런데 미국 정부는 FEOC를 사실상 중국에 있는 모든 기업으로 규정해 중국에서 채굴, 가공·재활용한 핵심광물을 사용하면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했다. 김 공사는 “그때(2025년)까지 중국에서 조달한 광물을 (전기차 공급망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게 불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견해”라며 “규정이 발효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숫자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더 현실적인 접근을 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해관계자들이 그냥 (보조금을) 포기하고 저렴한 광물을 조달하기 위해 계속 중국에 의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강원NTS, 제60회 무역의 날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내년 1억불 목표”

    강원NTS, 제60회 무역의 날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내년 1억불 목표”

    ㈜강원N.T.S는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5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12월 5일인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시상식을 연다.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강원N.T.S는 ‘5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강원N.T.S는 산업용 보일러를 제작, 수출하는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company)으로 유럽, 중국, 미국에 진출하여 화공플랜트의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수출증대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주력의 수출 종목인 핫 오일 히터(Hot oil heater)는 국가 전략산업인 전기자동차에 엔진과 같은 2차전지 생산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공정에 드는 열원을 공급하는 첨단 기기다. 환경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과 이산화 탄소를 최소화하면서 열효율을 증가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최적의 연소 조건을 맞추기 위해 차별화된 제어로직으로 무결점의 안정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창열 강원N.T.S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특화된 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는 30년 이상 근속한 전문기술인력의 끊임없는 창의적 연구개발과 열정이 빗어낸 쾌거”라면서 “앞으로 수출 1억불탑에 도전하고자 불굴의 자세로 정진해 고객과 수출 산업 발전에 꾸준히 공헌할 것”이라고 전했다.
  • 폴란드 8년 만에 친EU 정권…“한국과 방산 계약 영향 미칠 수”

    폴란드 8년 만에 친EU 정권…“한국과 방산 계약 영향 미칠 수”

    10월 폴란드 총선에서 야권 연합을 이끌며 8년 만에 정권을 되찾은 도날트 프란치셰크 투스크(66) 전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신임 총리로 확정됐다. 이날 오후 폴란드 하원에서 실시된 투스크 총리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찬성 248표, 반대 201표로 그의 총리 지명이 확정됐다. 앞서 현 집권당이자 민족주의 우파 성향 법과정의당(PiS) 소속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현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부결된 데 이은 후속 절차였다. 투스크 신임 총리는 12일 새 내각을 발표한 뒤 하원 표결을 다시 거칠 예정이지만, 야권 연합이 하원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무리 없이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날 안제이 두다 대통령의 새 정부 출범 선언과 함께 공식 취임하고,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 참석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전망이다. 야권 연합 측은 이미 총선 이후 각료 분배 등 정부 구성 방안에 내부적으로 합의한 상태다. 투스크 총리는 2007∼2014년 총리를 역임했고 2014년부터 5년 동안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맡았다. 그는 지명 확정 후 연설에서 “우리는 함께 모든 것을 바로 잡을 것”이라며 “내일부터는 모두가 예외 없이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스크 총리 지명 및 PiS의 실각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PiS가 10월 총선에서 제1당 자리를 지키긴 했으나 과반 확보에 실패한 데다 다른 주요 정당이 PiS와 연립정부를 구성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어 재집권 가능성이 희박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두다 대통령이 지난달 6일 PiS에 정부 구성 기회를 먼저 위임하면서 집권 세력의 ‘시간 끌기’ 전술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두다 대통령은 현재 공식적인 당적은 없지만 PiS의 지지를 받아 2015년과 2020년 대선에서 승리하는 등 PiS측 인사로 분류된다.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예상대로 새 정부 구성에 실패했고 이날 신임 투표도 최종 부결되면서 결국 PiS의 ‘시한부 정권 연장’도 마침표를 찍었다. PiS는 2015년 집권 이래 권위주의를 강화하고 EU와 잦은 분쟁을 벌였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자국 안보가 직접 영향권에 놓이자 PiS는 우크라이나 지원 교두보 역할을 자처했지만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일부 균열이 감지됐다. 투스크 총리가 이끄는 야권 연합은 폴란드를 친EU 노선으로 완전히 복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EU 회원국인 헝가리의 어깃장에 우크라이나 지원 동력 약화를 걱정하던 EU는 ‘친EU 정권’ 복귀를 즉각 환영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엑스(X) 계정을 통해 투스크의 총리 지명을 축하하면서 “EU 가치와 관련한 당신의 경험과 강력한 신념은 폴란드 국민의 이익을 위한 ‘더 강한 유럽’을 만드는 데 있어 귀중하다”고 반겼다. 일각에서는 전 정부 시절 추진된 각종 정책이나 핵심 사업을 번복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이미 체결된 한-폴란드 방산 계약에 불똥이 튈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로 야권 연합의 일원인 ‘폴란드 2050’ 소속 시몬 호워브니아 하원의장은 전날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PiS 임시 정부가 서명한 합의는 무효가 될 수도 있다”며 10월 15일 총선 이후 PiS는 예산을 쓰지 않고 국가 관리에만 권한을 제한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의 방산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도 지난달 폴란드의 정권 교체 이슈에 자금 부족까지 겹치면서 무기 수출 계약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 12일 주요 방산주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2.80% 하락한 12만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일 대비 4.04% 하락한 12만 35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현대로템도 전일 대비 3.92% 떨어진 2만 6950원에 거래 중이며, 개장 초반에는 전날 대비 4.81%까지 하락 폭을 키우기도 했다. 같은 시각 한국항공우주(KAI)는 전날보다 0.32% 하락한 4만 7300원으로 거래돼 상대적으로 작은 낙폭을 보이고 있다.
  • ‘NO 재팬’ 끝, 유니클로 매출 다시 1조원 육박…일본산의 부활

    ‘NO 재팬’ 끝, 유니클로 매출 다시 1조원 육박…일본산의 부활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인 ‘노 재팬’(NO JAPAN) 확산으로 국내 시장에서 고전하던 일본 브랜드들이 한·일 관계 해빙 분위기 및 고물가 여파에 기사회생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경우 1조원 매출 회복을 앞두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FRL코리아(에프알엘코리아)의 2022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은 9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늘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42.8% 증가한 1272억원을 기록했다.유니클로는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 이후 2019년 불어닥친 노 재팬 여파로 실적 타격을 입은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유니클로의 2019 회계연도(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매출은 6298억원으로 반토막이 났고, 영업손실까지 내며 실적 부진을 겪었다. 매출과 매장 수가 감소하자 점유율 역시 2020년 3.9%, 2021년 3.1%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유니클로는 노 재팬 바람이 불기 직전인 2018 회계연도(2018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매출 1조 3781억원으로 정점을 찍었고, 매장 수 역시 190여개에 달해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 국내 의류 시장에서 점유율 4.7%를 기록해 1위에 올랐었다. 고전하던 유니클로는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조성된 한·일 관계 해빙 분위기와 고물가 여파에 힘입어 두드러진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패션 시장 내 기타 신규 브랜드 진입이 활발해지며 점유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점유율 3.1%를 유지해 국내 의류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매출액 역시 3년 만에 다시 1조원 가까이 올라섰다. 일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도 4년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무인양품 2022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은 1499억원으로 직전 회계연도(2021년 9월~2022년 8월) 1240억원 대비 2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8억원으로 영업손실 43억원을 기록했던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일본산 자동차와 맥주도 부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올해 1∼11월 국내 시장에서 1만 2191대를 판매하며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1만 대 판매 클럽’ 진입에 성공했다. 일본 맥주 수입액 역시 지난 10월 기준 42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56만 달러)보다 264.3% 증가했다. 올해 일본산 맥주는 중국, 네덜란드 등을 제치고 수입량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유니클로, 부채 증가 속 ‘고배당’ 이례적2년 연속 순이익의 500억원 웃도는 배당배당 수혜 주주는 일본 본사와 롯데쇼핑 유니클로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 본사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롯데쇼핑이 각각 51%와 49% 지분을, 무인양품은 일본 양품계획과 롯데쇼핑이 각각 60%와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양사의 실적 개선으로 롯데쇼핑도 덩달아 수혜를 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유니클로 실적이 불매운동 이전 수준까지는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황에서 에프알엘코리아가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크게 웃도는 고배당을 단행한 점은 이레적이다. 에프알엘코리아는 2022 회계연도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롯데쇼핑에 이전 회계연도 대비 400억원 늘린 1800억원을 배당했다. 이는 같은해 순이익보다 528억원이나 많은 규모다. 이 회사는 2021 회계연도에도 순이익보다 509억원 많은 1400억원을 배당했다. 배당금은 일본 본사와 롯데쇼핑에 돌아갔다. 지난 연도 배당금 1800억원 가운데 롯데쇼핑이 882억원, 패스트리테일링이 918억원을 각각 받은 셈이다. 롯데쇼핑의 지분구조를 보면 최대주주는 지분 40%를 보유한 롯데지주이고 신동빈 롯데 회장은 10.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통상 기업은 한해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한 이익 중 일부를 주주에게 배당하기 때문에 2년 연속 순이익을 웃도는 배당은 이례적이다. 이 회사의 부채는 고배당 기간 다시 늘었다. 부채총계가 2021년 8월 말 1451억원에서 지난해 8월 말 288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8월 말에는 2301억원으로 증가했다.
  • HMM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연으로 갈등 고조…HMM노조 하림 선정시 단체행동 경고

    HMM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연으로 갈등 고조…HMM노조 하림 선정시 단체행동 경고

    HMM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하림과 동원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HMM노조는 하림이 선정될 경우 대규모 단체행동을 예고하는 등 HMM매각을 둘러싼 혼선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매각 측인 KDB산업은행은 동원의 강경 대응에 난감해하면서 아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그렇게 될 경우 연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려던 계획이 틀어지고 재입찰에 부칠 경우 매각 예정가격을 낮춰야 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산은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법적으로 문제가 번지면 유찰시키고 새로운 후보를 찾는 것도 방법”이라며 “반드시 두 회사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유찰될 경우 두 회사가 다시 참여한다는 보장도 없고 예정가격을 낮춰야 하는 문제가 있다. 그렇다고 이를 해외에 매각할 경우 국부유출 논란이 불거질 수 있고 공정성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안되기에 아예 새판을 짜는 방안도 검토할 수 밖에 없다. 앞서 동원은 지난 8일 산업은행 등에 공문을 보내 만일 하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를 문제삼아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동원은 HMM 영구채의 주식 전환 시점을 3년 미뤄달라고 하림이 요구한 것은 결국 인수 부담을 3000억원 가까이 덜어줘 ‘특혜 시비’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보유한 영구채(약 1조7000억원)의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하면 하림의 HMM 지분율은 57.9%가 유지된다. 이 경우 하림은 연 2895억원의 배당을 받게 된다. 당초 영구채 전환을 고려한 지분 38.9% 때(1945억원)보다 배당금을 해마다 950억원 더 챙길 수 있다. 그 만큼 인수전에 쓸 자금 여력이 많아지는 셈이다. 동원은 처음부터 이 조건을 매각 측이 제시했다면 동원도 인수에 쓸 자금을 더 높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동원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알려진 하림그룹의 김홍국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림은 “네덜란드가 해외 농식품 부분 수출 2위고 우리와 에너지와 설비 등 여러 협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초청을 받아 식품군 최고경영자(CEO)로 참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MM 인수 건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23일 입찰 마감 후 하림과 동원 등 인수후보자에게 주주간 계약서 초안을 보냈다. 초안에는 배당 1년간 5000억원씩 3년간 1조 5000억원으로 제한, 산은·해진공 등 매각 측 사외이사 지명, HMM인수 뒤 보유지분 5년 보유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동원은 이같은 산은의 조건을 대부분 받아들인 반면 하림은 HMM 자사주매입허용, JKL파트너스 보유지분 5년내 매각허용, 산은·해진공 사외이사 지명불가, 경영관련 사전협의 미수용, 잔여영구채 전환 3년 연기 등의 조건을 담은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HMM노조는 “하림이 제시한 사모펀드 주주관련 변경사항 제한문제는 하림의 구조적인 모순을 그대로 드러내는 조건”이라며 “이사선임 제한 등 사모펀드가 개입된 투기자본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노조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부터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HMM노조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이 결정될 경우 대규모 단체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영일교육시스템, 한국항공고 최첨단 항공정비 교육 솔루션 구축

    영일교육시스템, 한국항공고 최첨단 항공정비 교육 솔루션 구축

    영일교육시스템이 한국항공고등학교에 항공정비 훈련과 항공전자 훈련을 할 수 있는 최첨단·최신식 교육 시설을 12월 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고등학교(구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는 항공분야의 마이스터고등학교로 항공정비, 항공전자, 항공재료, 항공운항과 등을 교육하고 있다. 영일교육시스템은 터키의 항공 교육장비 전문 제조회사인 ADF와 독점 공급 MOU 체결로 한국항공고에 첨단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공급하는 장비는 항공기 유압 시스템 트레이너, 미끄럼 방지 및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 교육 세트, 항공기 유압 랜딩 기어 트레이너, 이중 화재 감지 및 소화기 교육 세트, 항공기 터빈 연료 시스템 트레이너, 지상 전원 장치, 항공기 객실 여압 훈련 세트, 항공기 산소 시스템 훈련 세트, 항공기 이중 전기 훈련 세트, 자동 조종 장치 훈련 세트, 항공기 자이로스코프 트레이너, 항공기 기상 레이더 훈련 세트, 가스터빈 미니 제트 엔진 트레이닝 세트, 실행 가능한 피스톤 엔진 항공기 훈련 세트, IFE 기내 엔터테인먼트 교육 세트, VHF-COM 통신 교육 세트, ARINC429 및 MILSTD1553 교육 세트, 실행 가능한 터보 샤프트 엔진 트레이닝 세트, 얼음 및 비 보호 및 제어 시스템 트레이너, RUNNABLE 항공기 프로펠러 훈련 세트와 디지털 얼음 및 비 보호 및 제어시스템 훈련장비 등이다. 영일교육시스템의 박영종 대표는 “한국항공고등학교가 항공정비와 항공전자를 훈련할 수 있는 최첨단, 최신식 교육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항공분야의 전문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준 학교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학교에 충분한 기술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앞으로 산업계에서 항공정비분야 전문 기술 인력이 꾸준히 필요한 시대에 학교의 첨단 교육 솔루션 도입은 타 학교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일교육시스템은 26년차의 교육훈련장비 넘버원 회사로서 대표적인 공급 품목은 자동차 교육훈련장비, AR 용접 시뮬레이터, VR 운전 시뮬레이터, 공학용 실험 실습장비, Pico 오실로스코프, BigRep 3D프린터, Formlabs SLS SLA 3D 프린터, Optomec 금속 3D프린터, INTAMSYS 산업용 비금속 3D프린터 등이다. 영일교육시스템은 국내 교육기관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첨단 교육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세계 28개국에 자동차 교육훈련장비를 수출해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 폴란드 하원의장 “前 정부 계약 무효될 수도”… “K방산 불똥 튈 수”

    폴란드 하원의장 “前 정부 계약 무효될 수도”… “K방산 불똥 튈 수”

    폴란드 전 정부에서 지난 10월 총선 이후 체결한 계약들을 새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출범하면 무효화할 수 있다고 하원의장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날 보도했다. 로이터는 한국의 방산 수출에도 불똥이 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권 연합의 일원인 ‘폴란드 2050’ 소속 시몬 홀로브니아 하원의장은 이날 폴란드 민영 방송 ‘라디오 제트’에 “법과정의당(PiS) 임시 정부가 서명한 합의는 무효가 될 수도 있다”며 지난 10월 15일 총선 이후 PiS는 예산을 쓰지 않고 국가를 관리하는 데만 권한을 제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총선에서 집권당이자 민족주의 성향 우파 보수정당인 PiS는 하원에서 35.4%를 득표하는 데 그쳐 제1당이 됐는데도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역임한 도날트 투스크 전 총리가 이끄는 시민연합(KO)이 주도하는 야권 연합은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데 성공하면서 8년 만에 정권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PiS의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신임 투표에서 예상대로 패할 경우 친유럽 성향의 야권 연합이 11일 집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새 정부의 국방장관으로 점쳐지는 블라디슬라브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농민당(PSL) 대표도 전날 같은 매체를 통해 PiS 정부가 10월 15일 이후 체결한 계약들이 “분석과 평가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코시니아크카미시 대표는 폴란드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현 폴란드 국방장관은 코시니아크카미시 대표의 발언에 대해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선언과 마찬가지라며 반발했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그들은 한국으로부터 들여올 장비를 폴란드 군수산업의 장비로 대체할 것이라고 대중영합적인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결국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웃 나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방력 증강을 꾀하고 있는 폴란드는 한국과 수십억 달러어치의 무기 구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K방산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폴란드의 정권 교체 이슈에다 예산 부족까지 겹치면서 무기 수출 계약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폴란드 방산 수출 계약이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한도 제한으로 난항을 겪자 지난달 5대 시중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공동 대출의 방식으로 금융지원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로이터는 전하기도 했다.
  • 전북도, 지방정부 외교로 활로 뚫는다

    전북도, 지방정부 외교로 활로 뚫는다

    전북도가 지방정부 외교 역량을 확대하여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외국인 정주 인구를 늘리는 경제 살리기 시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기존 교류 국가와는 실리 추구 외교, 신규 국가와는 지평 개척 외교를 통해 실질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상호 방문 등 단순 우호 교류 차원의 지방정부 외교에서 벗어나 지역에 도움이 되는 외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미국, 일본, 중국 등과는 국가 차원의 외교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매 우호 협력 지역과 투자 유치 협의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김관영 전북지사가 일본 도레이 본사 방문, 지난 10월 미국 워싱턴주 보잉사·MS사·코스트코 방문을 통해 경제교류를 협의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특히, 동남아·중앙아시아 국가들과는 ▲민생 경제 살리기 ▲외국인 유학생 유치 ▲외국인 우수 인력 정착 등 실질 협력 외교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교류 확대에 나섰다. 추진 방향은 전북도 산하 출연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 진흥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북도 국제협력진흥원이 보유한 10개국 16개 도시 국제교류 거점 네트워크와 경제통상진흥원의 중소기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경제통상진흥원은 초기 교류 이후 수출과 통상 분야에 중점을 두고 도내 기업과 해외 기업의 무역사절단, 수출상담 등을 추진한다. 국제협력진흥원은 초기 단계 통상 분야 기업 간의 연계, 네트워크 확보 및 교류 지원에 나선다. 내년에는 외국인 정주 인구를 늘리기 위해 정착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주요 사업은 지역 정착 플랫폼 구축, 온라인 교육자료 제작, 기술교육 훈련, 한국어 교육, 국적취득 지원 등이다. 또 공공기관 외국인 유학생 인턴 지원, 외국인 동호회 지원 등 도민과 외국인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국인의 소속감을 높이고 사회통합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은 “공공외교, 국제협력 등 국제교류를 통해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지원업무를 확대하는 등 지방정부의 실질 협력 외교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뱀·캥거루 토핑 피자, 드셔 보셨나요?”

    “뱀·캥거루 토핑 피자, 드셔 보셨나요?”

    뱀·귀뚜라미 등이 토핑으로 올라간 이색 피자의 등장에 종주국 이탈리아가 경악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탈리아 농업 단체인 콜디레티는 최근 나폴리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 등장한 피자들을 소개했다. 공개된 피자에는 호주산 캥거루 고기와 악어 고기, 남아프리카산 얼룩말 고기와 바나나, 인도산 탄두리 요구르트 치킨이 올라간다. 협회가 뽑은 가장 경악스러운 피자는 홍콩에 등장한 ‘뱀고기 토핑 피자’다. 뒤를 이어 베트남과 태국에서는 귀뚜라미와 대마초를 얹은 피자를 내놨다. 포르투갈은 대구 요리 바칼라우를 얹었다. 네덜란드는 피자와 케밥을 섞은 음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콜디레티는 “전세계에서 이탈리아인들을 몸서리치게 할 만큼 다양한 변주를 찾아볼 수 있다”며 “이탈리아 모방식품처럼 광범위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짜 또는 모방 이탈리아 식품 시장이 연간 1200억 유로(약 170조 5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이탈리아 식품·음료 수출액의 두배 수준이다. 콜디레티 회장 에토레 프란디니는 “피자 레시피의 정통성과 준비의 예술은 우리 전통의 필수적인 부분인 요리를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가짜 식품은 이탈리아 일자리를 위협하고 미식의 우수성을 훼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콜디레티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실시한 설문에서 이탈리아인 4명 중 1명은 해외에서 피자를 먹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설] 더 촘촘해진 한미일 협력, 관건은 속도다

    [사설] 더 촘촘해진 한미일 협력, 관건은 속도다

    한국, 미국, 일본의 국가안보실장이 그제 서울에서 만나 3국 협력을 논의했다. 북한 핵·미사일 개발의 돈줄을 원천 차단하는 새로운 ‘대북 이니셔티브’부터 내년 선거를 앞둔 가짜뉴스 대응까지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8월 3국 정상이 합의한 ‘캠프데이비드 선언’의 액션플랜을 협의하고 공조하기로 함으로써 한미일 협력이 보다 촘촘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대북 이니셔티브’ 추진은 우리의 안보와 직결된다. 유엔 추정으로는 북한이 사이버 절도로 탈취한 가상자산(암호화폐)이 지난해 17억 달러(약 2조 3000억원) 남짓에 이른다. 한미일 3국은 유엔 안보리 제재 같은 북핵 사후 대응을 넘어 불법 개발 자금을 막는 사전 대응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이다. 실질적 방안이 마련된다면 사이버 범죄로 외화를 취득하는 북한의 돈줄을 죄는 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일은 사이버 워킹그룹을 출범시켜 북한 해킹에 대처 중이다. 3국 안보실장은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도 구체화했다. 핵심 광물이나 이차전지와 같은 각국 경제의 필수 품목에서 잠재적 교란을 함께 포착하고 글로벌 공동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중국의 산업용 요소와 인산이암모늄 수출 통제로 자원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커진 가운데 나온 조치여서 우리에겐 청신호다. 다만 공급망 대처는 속도가 생명이다. 북중러의 선거 개입 차단도 돋보인다. 내년엔 한국의 총선(4월), 미국의 대통령선거(11월)와 일본의 중의원선거(시기 미정)가 치러진다. 북중러의 거짓 정보를 통한 선거 공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것이다. 주요 7개국(G7)에서조차 찾기 힘든 공조로, 가짜뉴스가 3국의 민심과 정치 질서를 왜곡하지 못하도록 성과를 내야 할 것이다.
  • 현대차·기아 219만대 수출 질주 ‘역대급 성적표’

    현대차·기아 219만대 수출 질주 ‘역대급 성적표’

    올해 말까지 현대자동차·기아의 합산 수출 대수가 7년 만에 2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힘입어 자동차 업계도 역대급 수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생산량을 확대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10월 수출 대수는 각각 94만 5062대, 86만 7136대로 합산 181만 2198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이 연말까지 지속되면 올해 연간 수출 실적은 현대차 약 114만대, 기아 105만대 등 약 219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업체의 합산 수출 대수가 200만대를 넘는 것은 2016년 200만 5798대 이후 7년 만이다. 현대차·기아의 연간 수출 대수는 2011년 228만 3000대로 200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했으나 2016년 이후 해외공장 생산량 증가로 200만대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생산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200만대 재탈환을 눈앞에 두게 됐다. 여기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의 악재에도 리스, 렌터카 등으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며 현지에서 선전한 것이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현대차와 기아의 1~11월 미국 판매량은 151만 5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었다. 미국 내 연간 최다 판매인 2021년 148만 9118대 기록도 이미 뛰어넘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KAMA는 최근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수출 대수가 전년 대비 17.4% 증가한 27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수출액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요 증가로 수출 단가가 큰 폭으로 뛴 까닭이다. 2016년 1만 4000달러(약 1800만원)였던 자동차 한 대당 평균 수출 단가는 올해 2만 4000달러(3100만원)로 7년 새 약 1만 달러(68%)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27.2% 상승한 약 690억 달러(91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지난해 541억 달러(71조 4000억원)를 뛰어넘은 역대 최대 수치다.
  • 중화권 증시 나 홀로 추락… 한국 수출·증시도 경고등

    중국 경기의 끝없는 부진에 중화권 증시가 바닥을 모른 채 추락하면서 중국·홍콩 주식에 직접 투자한 ‘중학개미’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내년에도 중국의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우리 수출과 증시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증권가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SEHK)에서 홍콩 항셍지수(HSI)는 올해 들어 17.4% 급락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지난 5일에는 종가 기준 연저점(16327.86)을 기록했다. 홍콩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도 올해 16.5% 떨어졌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지난 7일 종가(3391.28) 기준으로 2019년 2월 이후 약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 가고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커졌던 11월에도 중화권 증시는 이례적인 부진을 지속했다. 소비심리 위축과 제조업 부진, 부동산 구조조정 등 전반적인 경기 부진에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결정타를 날린 셈이 됐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방정부의 부채 문제도 리스크로 남아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내년 미국 대선 당선 가능성도 중국에는 악재”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본토 경기에 가장 민감한 홍콩H지수가 내년 상반기에 5000포인트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이에 홍콩 증시에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은 물론 증시 반등을 기대하며 중국·홍콩 주식을 사들인 ‘중학개미’들의 손실도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는 중국 본토와 홍콩 주식을 1939만 달러(약 255억 9480만원)어치 사들였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컸던 지난 1월(6444만 달러) 이후 10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그러나 지난달 국내 투자자들이 1576만 달러(208억 320만원) 순매수해 중화권 종목 중 순매수 1위를 차지한 지신그룹의 주가는 지난달부터 이달 8일까지 64.2% 폭락했다. 같은 기간 TIGER 차이나HSCEI(-7.5%), KODEX 차이나항셍테크(-5.4%) 등 증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도 손실을 이어 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29일 중국 경기 부진이 아시아 전체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내년 아시아 경제성장률을 올해 전망치(4.6%)보다 0.4% 포인트 낮은 4.2%로 제시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무디스의 중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세계 경기 둔화 신호로 인식되면서 결국 국내 증시도 하락했다”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하방 압력이 작용해 증시의 하락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요소수 이어 비료… 정부 “인산이암모늄 6개월치 재고 확보”

    요소수 이어 비료… 정부 “인산이암모늄 6개월치 재고 확보”

    중국의 수출 통제 여파로 요소수에 이어 비료 대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11일 관계부처 합동 공급망 대응 장관회의를 처음 연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박진 외교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선 중국발 공급망 리스크 품목으로 꼽히는 요소와 흑연, 갈륨·게르마늄, 인산이암모늄 수급 현황과 공급망 안정화 방안이 논의된다. 앞서 지난 8일 국회에서 ‘공급망기본법’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공급망기본법은 기재부 장관 밑에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설치하고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해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국 화학비료업계 온라인 플랫폼인 화학비료망에 따르면 중국의 거시경제 주무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달 초 화학비료의 주원료인 인산이암모늄에 대한 수출 검사 중단을 통지했다. 한국의 인산이암모늄의 중국 의존도는 95%에 달해 수입 차질이 지속될 경우 비료 대란 우려가 제기된다. 중국은 요소수 대란이 벌어졌던 2021년에도 인산이암모늄 등 비료 원료 수출을 제한했었다. 농식품부는 “중국의 인산이암모늄 수출 제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 수급에 미칠 영향은 내년 1분기까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현재 재고는 약 4t으로, 내년 5월까지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요소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정부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방 장관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요소 수입) 비용 차이를 국가가 (수입업체에) 보전해 제3국으로부터 수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체제가 필요하다”며 “긴급하게 수입했는데 중국산이 풀려서 손실을 보는 일이 없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요소수 재고·판매 상황을 점검한 뒤 “요소수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품절된 주유소에 신속히 재고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北 ‘韓, 우크라에 포탄 공급’ 보도에 “반평화적 전쟁범죄” 맹비난

    北 ‘韓, 우크라에 포탄 공급’ 보도에 “반평화적 전쟁범죄” 맹비난

    올해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우회 공급된 한국산 155㎜ 포탄량이 유럽 국가의 전체 공급량보다 많다는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대해 북한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를 부추기는 반평화적인 전쟁범죄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국제문제평론가 노주현은 ‘무모한 대(對)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놀음은 참화를 부르는 자살적 망동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노주현은 WP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치사성 무기를 한 번도 납입한 적이 없다고 한사코 뻗대오던 대한민국 것들의 후안무치한 협잡 놀음의 진상이 다시금 드러나게 됐다”면서 “이는 반(反)러시아 적대에 쩌들대로 쩌든 서방 세계도 무색케 할 특등 친미 굴종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제 사회는 대한민국 괴뢰들이 그 무슨 무기 거래에 대해 요란하게 짖어대고 있는 저의를 면바로(정면으로) 투시하고 있다”며 “저들의 범죄적 정체를 어떻게 하나 가리워 보려는 얄팍하고도 비열한 술수에 냉소를 보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한민국 괴뢰들의 잘못된 선택은 불피코(기필코) 파괴적인 재앙과 최악의 결과만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앞서 WP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 전쟁 교착 상황을 되짚는 기사에서 한국산 155㎜ 포탄이 우크라이나에 간접 지원된 과정을 소개하고 ‘(간접 지원일 경우) 수용이 가능하다는 한국 입장에 따라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올해 초부터 포탄이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WP는 “미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공급하는 안에 수용적이었던 한국의 관리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포탄은 연초에 공급되기 시작했고, 결국 한국은 모든 유럽 국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포탄을 공급하는 나라가 됐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한국 정부가 설득만 된다면 41일 안에 약 33만 발의 155㎜ 포탄을 운반할 수 있다고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국은 ‘우크라이나 살상 무기 직접 지원 물량은 없으며 대미 무기 수출의 최종 사용자는 미군’이라는 입장을 줄곧 밝혔다.
  • [B컷용산]개각 이어 총수들과 부산行…‘엑스포 실패’ 출구 찾는 尹

    [B컷용산]개각 이어 총수들과 부산行…‘엑스포 실패’ 출구 찾는 尹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직후인 지난달 29일 예정에 없던 ‘대국민 사과 발표’에 이어 외부일정을 잡지 않았던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주 시작과 함께 중폭의 개각을 단행하고 부산 등을 방문하는 등 다시 국정운영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엑스포 불발’ 이후 첫 부산 방문 일정에는 재계 총수들이 함께 참석해 떡볶이 등 ‘서민음식 시식’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정·재계가 함께 ‘부산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장관 6명 교체…총선용 개각 단행 윤 대통령은 4일 신임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한 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와 국가보훈부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이 발표됐다. 이날 교체된 장관들은 모두 내년 총선에 출마하거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인물들로, 사실상 ‘총선용 개각’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6명 가운데 3명의 후보자를 여성으로 발탁한 것은 신임 수석비서관이 모두 남성으로 채워지는 등 성비 불균형에 대한 문제가 지적된 데 따라 내각에서 균형을 찾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5일 무역의날 기념식에 이어 7일 방산수출전략회의, 동대문구 눈꽃동행축제 개막 행사 등 경제·민생 행보에 집중했다. 올 한 해 2월을 제외한 매달마다 해외 순방을 다녀왔던 윤 대통령은 무역의날 기념식 축사에서 “지난 1년 7개월 동안 우리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전 세계를 누비며 90여 개국 정상을 150여 차례 만나 우리 수출과 세일즈를 위해 외교활동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해외 순방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 시각에 대해 ‘세일즈외교’의 당위성을 설파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어 방산수출전략회의에서도 “방산 수출은 우리에게 모든 분야의 국제 협력 외연을 넓혀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며 시각을 국내가 아닌 국경 밖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부산 찾아 민심 달래기…“부산 이즈 비기닝” 이번주 민심 행보의 하이라이트는 엑스포 유치 실패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은 6일 일정이었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의 메시지는 이번 엑스포 유치 실패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는 ‘부산 이즈 비기닝’이었다. 윤 대통령은 가덕도 신공항 개항, 산업은행 이전, 북항 재개발 등 부산의 지역 현안을 직접 언급하며 엑스포와 무관하게 이들 지역사업이 적시에 추진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부산 일정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연합 회장 등 주요 재계 총수들이 함께했다.특히 윤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은 국제시장 일원을 함께 찾아 ‘시장 먹방’을 선보이며 소셜미디어 등에서 큰 화제가 됐다. 평소 일반 국민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던 ‘회장님’들이 국가 원수와 함께 떡볶이, 어묵 등을 나눠 먹는 모습은 서민적이고 친근한 인상을 주기도 했지만, 일각에선 글로벌 기업의 총수들이 불필요하게 국정에 동원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자동차 호조’ 경상수지 2년만에 최대 흑자…‘불황형 흑자’ 일단락되나

    ‘자동차 호조’ 경상수지 2년만에 최대 흑자…‘불황형 흑자’ 일단락되나

    “지속적 흑자 흐름…年 300억달러 달성 가능”中 대신 동남아·日 관광객으로 여행수지 메워 10월 경상수지가 68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2년 만에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은행은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분명해졌다며 연간 전망치인 30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 통계(잠정)에 따르면, 올해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8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54억 2000만달러) 보다 13억 80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지난 5월(19억 3000만달러) 이후 6개월 연속 흑자 흐름이다. 경상수지는 한 국가가 상품과 서비스 등의 대외 거래를 통해 올린 수익을 의미하는데, 수출이 1년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바뀌고 수입이 소폭 줄어들면서 이번 흑자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은 570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7.6% 늘었다.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경상수지가 5월부터 10월까지 월 평균 48억달러 정도의 흑자를 연속적으로 나타내며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분명해졌다”면서 “경상수지가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7월 이후 15개월만”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증가세와 관련해서는 통관기준으로 승용차(+21%), 석유제품(+17.7%)의 증가 폭이 컸고, 반도체(-4.8%), 화공품(-5%)의 감소폭도 줄어들었다. 이 부장은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반도체·IT 등 품목 수출도 개선되면서 당분간 불황형 흑자에 대한 논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516억 5000만달러)은 1년 전보다 4.3% 줄었으나 감소 폭이 줄어들고 있다. 원자재 수입은 지난해 10월보다 13.4% 감소, 소비재 수입도 4.1% 감소했다. 특히 여행수지 적자 폭이 줄어들었는데, 한국을 찾는 동남아와 일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9월보다 적자 폭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관광객의 유입 속도는 아직 더디다.이 부장은 “중국 관광객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지만 그 빈 자리를 동남아, 일본 등의 국가에서 메우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 회복이 더디고 소득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경제적 측면이 작용하는 것 같고, 관광 인프라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복구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10월 누적 경상수지는 233억 7000만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273억 8000만달러)과 비교하면 15%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한은은 연간 전망치인 300억달러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장은 “현재로선 상품 수출 개선세 등의 영향으로 전망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연말로 가면 에너지 수입 수요가 늘어나고 여행이 ㅈ으가하는 경향이 있어 이런 부분을 주목해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 한화, 호주에 3조2000억원어치 레드백 장갑차 수출 대박…기획 수출 첫 성공 사례

    한화, 호주에 3조2000억원어치 레드백 장갑차 수출 대박…기획 수출 첫 성공 사례

    지난 4일 폴란드에 K9자주포 152문 등 약 3조4000억원 어치를 수출하는 내용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한 한화가 이번에는 호주에 3조2000억원어치의 레드백 장갑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레드백 장갑차 수출은 국내에서 아직 체계화되지 않은 무기 체계를 기획해 수출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일 호주 국방부와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인 레드백 129대 등을 공급하는 3조1649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드백은 암 내장식 유기압 현수장치를 탑재, 주행 성능과 기동성이 뛰어나다. 30㎜ 기관포 및 K9 자주포에 탑재되는 파워팩(엔진·변속기)이 장착됐다.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하는 하이브리드 포탑도 장착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레드백 129대를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레드백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K9자주포 생산을 위해 건설 중인 공장에서 함께 생산된다. 질롱시 아발론공항 내 15만㎡ 부지에 내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 공장에서 지난 2021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에서 처음 수주한 K9자주포(호주형 헌츠맨 AS9, 30문), 탄약운반차(AS10, 15대)도 생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9대 전량을 현지에서 생산할 예정으로 레드백 생산에 필요한 철강 등 원자재, 주요 부품 등도 상당부분 현지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레드백은 지난 7월 호주 육군의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획득사업인 ‘랜드400’ 3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랜드400 3단계 사업은 호주 육군 역대 최대 규모의 획득 사업으로 레드백은 유럽 장비와 승부 끝에 호주의 차기 장갑차로 낙점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과 최고 수준의 군사동맹을 맺은 호주에 수출용으로 개발된 장비를 공급하는 첫 성공사례를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레드백은 아직 국내에서 전력화 되지 않은 무기체계로 이를 업체 주도로 연구개발에 성공하고 테스트를 거친 뒤에 총 5년만에 선진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일부에서는 이번 레드백 수출이 무기 수출의 새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특정 국가를 타깃으로 기획, 설계, 공급 체계를 최적화해 K-방산 수출시스템의 첫번째 성공사례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가 미국이나 영국, 호주와 같은 선진 무기 시장에 진입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호주는 첨단 전투기에 적용되는 360도 외부를 감시하는 장비와 대전차 미사일을 탐지•요격하는 체계, 강도는 높이고 무게는 줄인 고무 궤도, 대전차 지뢰에도 견디는 특수 방호 기능 등 첨단 기술 적용을 요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부는 군이 사용한적 없는 제품의 신뢰도를 확보하는데 역할을 했다. 방위사업청은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 제도’를 도입하고 육군 11사단 기갑수색대대는 지난해 레드백을 ‘시범운용’해 호주 측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미국과 최고 수준의 안보협력 관계를 맺은 호주가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한 만큼 다른 국가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군비청과 K9자주포 152문 등 약 3조4000억원 어치를 수출하는 내용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하며 대박을 터뜨린바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최근의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으로서 또 한 걸음 나아간 것”이라며 “우방국의 국가 안보 뿐만 아니라 에너지 안보, 해양 안보를 위한 역할도 계속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이번 쾌거는 세계 방산시장에서 우리 무기체계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국방부, 외교부, 방사청, 육군 등 범정부 차원의 다각적 지원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정부는 리차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팻 콘로이 방위산업장관 등 호주 주요 인사와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계약 체결을 적극 지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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