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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인화장품 팜스테이·어나더페이스, ‘Shop Korea’ 미군 유통망 AAFES 입점

    명인화장품 팜스테이·어나더페이스, ‘Shop Korea’ 미군 유통망 AAFES 입점

    명인화장품의 스마트 스킨케어 브랜드 팜스테이(Farmstay)와 프리미엄 클리니컬 브랜드 어나더페이스(Anotherface)가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주관으로 운영되는 미군 복지몰 매장 내 한국 브랜드 편집숍 ‘Shop Korea’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Shop Korea’는 K-뷰티를 비롯해 K-푸드, K-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한국 브랜드 편집숍이다. 월별 테마형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한국 제품과 문화를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입점으로 팜스테이와 어나더페이스는 미군 복지몰을 이용하는 북미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한층 넓히게 됐다. 특히 다가오는 9월에는 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테마로 한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어, 두 브랜드는 우수한 K-뷰티 제품을 고유의 한국 문화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90개국 이상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스마트 스킨케어 브랜드 팜스테이는 최근 주목받는 PDRN 라인을 비롯해 레티날, 엑소좀 등 자연 유래 콘셉트와 혁신적인 스킨케어 기술을 접목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어나더페이스는 클리니컬 스킨케어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자적인 더블 포뮬러를 기반으로 제품을 전개하고 있다. 펩타이드와 판테놀을 결합한 펩타테놀 라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글루타치온을 조합한 나이아치온 라인에 이어 콜라겐과 세라마이드를 결합한 콜라마이드 라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명인화장품은 팜스테이와 어나더페이스를 중심으로 해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프렌즈를 통한 OEM·ODM 사업도 전개하며 제조 노하우와 글로벌 규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고객사별 맞춤형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명인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AAFES 입점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홍보 거점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다양한 유통망 확대를 통해 북미의 온,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6 창작선수단’, AI 시대 창작자의 ‘세계관’ 확장…과학 유튜버 궤도 등 전문가 한자리에

    ‘2026 창작선수단’, AI 시대 창작자의 ‘세계관’ 확장…과학 유튜버 궤도 등 전문가 한자리에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하는 2026.창작선수단: 더 넥스트 크리에이터(the Next Creator)’가 오는 18일과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개최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사단법인 사람과문화중심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8일 인공지능(AI) 시대 창작자의 고유한 관점과 세계관을 확장하는 컨퍼런스와 1:1 포트폴리오 멘토링이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생성형 AI로 콘텐츠 제작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창작자만의 관점과 세계관이 어떻게 콘텐츠로 발전하고 확장될 수 있는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보는 자리다. 국내 대표 IP 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 김용석 이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고, 방송작가 권경현,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AI 오케스트레이터 엘바가 연사로 참여한다. IP·방송·과학·AI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콘텐츠를 만들어 온 전문가들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자의 관점과 아이디어가 콘텐츠로 발전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100만 과학 유튜버’로 잘 알려진 궤도는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지식을 대중적인 언어와 콘텐츠로 풀어내며 폭넓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나의 전문 분야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해 대중적인 콘텐츠로 확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신진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권경현 작가는 한국방송작가협회 정회원으로 ‘K팝스타’, ‘슈가맨’, ‘한끼줍쇼’, ‘싱글와이프’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집필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 콘텐츠 창작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컨퍼런스 시작에 앞서 첼리스트 이정현의 연주와 작품 특별 전시도 진행된다. 음악에서 느낀 리듬과 선율, 감정을 색과 이미지 등 자신만의 시각 언어로 표현해 온 이정현은 첼로 연주와 작품을 통해 하나의 감각과 경험이 서로 다른 예술 장르로 확장되는 창작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1:1 포트폴리오 멘토링에는 CJ 김혜영 부장, 롯데 이지영 매니저, MBC플러스 윤미진 센터장, 자음과모음 배주영 IP본부장 등 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웹소설·영상·디자인·광고 분야의 창작자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분야별 전문가에게 직접 선보이고 작품의 강점과 발전 가능성, 콘텐츠 기획·제작 및 향후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문구선 창조산업본부장은 “생성형 AI로 콘텐츠 제작 환경이 빠르게 변화할수록 창작자만의 시선과 세계관이 콘텐츠를 차별화하는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와 멘토링을 통해 신진 창작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새로운 관점을 나누고, 자신의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와 1:1 포트폴리오 멘토링은 오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웹툰·웹소설, 숏폼·애니메이션, 캐릭터·일러스트레이션 등 웹·영상·디자인 콘텐츠 분야의 신진 창작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창작자의 세계관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콘텐츠로 구현하는 AI 해커톤은 오는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커톤은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창작자의 세계관이 생성형 AI를 통해 어떻게 구현되는지 그 과정과 결과에 초점을 맞춰 운영과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총상금은 3000만원으로 대상 1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하는 2026.창작선수단: the Next Creator’ 프로그램별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통 처마 깊이감 재해석 ‘로띠 포레스트’, 가장 부산다운 건축물 선정

    전통 처마 깊이감 재해석 ‘로띠 포레스트’, 가장 부산다운 건축물 선정

    부산시는 로띠 포레스트 등 2026 부산건축상 수상작을 10일 발표했다. 시는 부산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살린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2026 부산건축상’ 공모를 진행했다. 51개 응모작품 중 예비 심사를 통해 7개 작품을 선정했고, 현장 심사와 본심사 등을 그쳐 금상 1점과 은상 2점을 선정했다. 올해의 건축가상, 신진건축가상 수상자도 1명씩 선정했다. 금상에는 동래구 ‘로띠 포레스트’, 은상에는 중구 ‘레이어드 모놀리스’와 수영구 ‘망미 문화쉐어센터’가 선정됐다. 로띠 포레스트는 동래 온천장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로, 인접한 동래별장의 전통 건축 형태와 공간적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존 건축물과 새로운 건축물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안했다. 전통 처마의 깊이감과 차양 효과를 현대적 외피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에너지 절약 효과를 도모했으며, 내부에서 기존 별장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 동래별장과 단절되지 않고 상생하는 관계를 형성하도록 했다. 해당 건축물은 지난 8월 시 누리집에서 진행한 시민 설문조사에서도 27.63%로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을 빛낸 건축가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건축가상과 신진건축가상은 한국건축가협회 부산시회 회장 등을 역임한 강대화 건축가와 실험적인 건축을 시도해 온 이기철 건축가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 “여기가 자금성이냐”…경복궁 앞 등장한 ‘중국 황제’ [포착]

    “여기가 자금성이냐”…경복궁 앞 등장한 ‘중국 황제’ [포착]

    서울 경복궁 앞에서 중국 황제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한 중국인이 거리를 걷는 모습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제보를 받았다며 중국 황제풍 의상을 입은 한 중국인이 광화문 일대를 걷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비슷한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다. 최근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에서는 중국 전통 복식인 한푸를 입고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인플루언서가 잇따라 목격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여기가 자금성인 줄 아느냐” “한국 궁궐에서 중국 황제 행세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외국인들이 중국 문화유산으로 오해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국인이 경복궁 일대에서 자국의 전통 의상을 입는 행위 자체가 금지된 것은 아니다.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주거나 관람 질서를 해치지 않는다면 특정 국가의 복장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제한하기도 어렵다. 다만 경복궁을 배경으로 중국 황제 복장이나 한푸를 입은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제작·유통될 경우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이용자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해당 장면이 ‘한복은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주장과 결합하면 문화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면서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입고 다닐 수는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해할 수 있다”며 “우리의 한복과 중국의 한푸는 엄연히 다른 의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활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존중하는 ‘글로벌 매너’부터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 JW이종호재단, 장애인 미술 공모전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 개최

    JW이종호재단, 장애인 미술 공모전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 개최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속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순수미술 공모전이다.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2015년 제정했으며, 총상금은 국내 기업이 주관하는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다. 2026년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만 16세 이상의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430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지난해 340점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JW이종호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10명(각 30만원), JW기대주상(50만원)에게 총 2,0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대상은 손우진(2009년생) 작가의 작품 ‘안식처3’이 선정됐다. 부산 동래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손 작가는 하늘 위에 떠 있는 자신만의 휴식 공간을 작품에 담았다. 작품 ‘안식처3’은 조금은 낡고 오래된 공간의 모습을 통해 시간의 흔적과 편안함을 표현했다. 손 작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편안해지고, 마음이 쉬어 가는 곳이 저에게는 안식처”라는 설명을 통해 작품에 담긴 내면의 정서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JW아트어워즈를 통해 처음 공모전에 도전한 작가 중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상자를 격려하기 위해 ‘JW기대주상’을 신설했다. JW기대주상은 김준영(2005년생) 작가의 작품 ‘천천히, 그러나 빛나게’가 선정됐다. 장애 예술인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부상도 운영된다. 고등학교 본상 수상자가 졸업 후 미술관련 대학 진학 시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개인전 개최 지원과 해외 미술전 참석 시 보호자 동반 왕복 항공료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4일까지 인사아트센터 1층 본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세상과 나누고, 예술을 통해 더 넓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한국 미술계를 빛낼 장애인 작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JW아트어워즈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바이오산업 미래 한눈에…‘2026 바이오산업 엑스포’ 안동서 개막

    경북 바이오산업 미래 한눈에…‘2026 바이오산업 엑스포’ 안동서 개막

    2026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가 10일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엑스포는 ‘첨단 바이오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티리보스, 바이오솔루션, 네오켄바이오 등 77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한다. 또 첨단재생의료, 백신, 세포배양, 뷰티, 대마·천연물, 합성생물학 등 6개 분야 콘퍼런스가 열리고 수출상담회와 구매·투자 상담회와 취업 박람회가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경북도와 안동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정밀 발효 기반 바이오·푸드테크 산업 육성’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바이오 제조·농식품 등 5대 분야 거점 조성에 맞춰 지역 특화 농식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정밀 발효 기반 미래식품·바이오소재 신산업 육성, 첨단 바이오 연구개발·실증·산업화 추진,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엑스포는 안동의 백신·실증 인프라와 포항의 R&D 역량을 잇는 바이오·신약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화를 이끌었던 경북이 첨단바이오 산업의 성장엔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범, 女속옷 양손에 ‘흐뭇’… 입고 있는 팬티까지 벗어준다는데 대체 왜?

    박재범, 女속옷 양손에 ‘흐뭇’… 입고 있는 팬티까지 벗어준다는데 대체 왜?

    ‘섹스 밤’ 톰 존스, 1960년대에 팬 속옷 받아 가수 박재범(39)이 공연에서 팬들이 던져준 속옷을 양손 가득 들고 인증샷을 찍어 올려 화제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열광적인 팬들이 입고 있던 속옷까지 벗어 팝스타에게 ‘선물’하는 일각의 문화는 나름 수십년 역사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박재범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틀랜타, 오늘 밤 끝내주게 놀 준비 됐어? 신곡 ‘대디’(Daddy) 방금 나왔는데 너희가 미국 공연 첫 번째 도시잖아. 오늘 분위기 제대로 띄워보자”라며 영어로 올린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상의를 벗고 맨몸을 드러낸 박재범은 양손 가득 여성의 속옷을 들고 있다. 속옷은 여성 팬들이 공연 중 무대 위로 던져 준 것으로 보인다. 박재범의 환한 미소도 눈에 띈다. 박재범이 자랑스레 올린 팬들의 속옷은 K팝 가수들에게도 점차 익숙한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적인 K팝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가수들이 월드투어 등 해외 공연을 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해지면서다. 벌써 10여년 전인 2015년 그룹 샤이니의 온유는 JTBC 예능 ‘마녀사냥’에 출연해 “남미 쪽에서 공연하다가 마지막 끝날 때 (팬들이) 무대에 뭘 던져주더라. 선물, 인형, 먹을 것 등을 던져주다가 보니까 속옷이 있더라. 이럴 수도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룹 몬스타엑스도 2019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다. 셔누는 “남미에서 공연했을 때 팬분들이 응원의 의미로 속옷을 무대에 던져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했고, 이에 원호는 “브라질에서는 그게 보편적인 응원법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안전이 걱정돼 우리가 ‘던지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서양에서는 팝스타에게 속옷을 던지는 일이 최소 수십년 전부터 이어져온 문화로 여겨지기도 한다. 히트곡 ‘섹스 밤’(Sex Bomb)으로 유명한 영국 웨일스 출신 가수 톰 존스(86)는 2021년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50여년 전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1968년 뉴욕 공연에서 처음으로 팬의 속옷을 받아봤다고 말했다. 그는 “저녁 식사도 하는 클럽이었는데, 여성들이 제게 땀을 닦으라고 냅킨을 건네주곤 했다. 그런데 한 여성이 한술 더 떠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속옷을 벗었다. 상의를 다 들어 올린 채 팬티를 벗더니 제게 건네줬다”며 “저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땀을 닦은 뒤 팬티를 돌려줬다”고 회상했다. 열광적인 팬이 가수에게 속옷을 던지는 행위는 공연자와 깊은 유대감을 표출하는 동시에 기억되고 싶어 하는 욕구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상호 합의되지 않은 속옷 던지기는 아티스트에 대한 성희롱으로 여겨질 수 있으며, 바닥에 떨어진 속옷에 미끄러지는 등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 ‘비정상회담’ 타쿠야, 日서 야쿠자 조직원 됐다…충격 근황

    ‘비정상회담’ 타쿠야, 日서 야쿠자 조직원 됐다…충격 근황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린 일본 출신 방송인 타쿠야가 야쿠자 조직원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타쿠야는 9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해 “최근 일본에서 야쿠자가 됐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실제 야쿠자 조직원이 됐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일본에서 출연한 영화에서 야쿠자 역할을 맡았다는 이야기였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머리부터 의상까지 완전히 변신한 타쿠야의 모습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타쿠야는 최근 일본에서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 사용하는 이른바 ‘한본어’가 유행하고 있다는 현지 소식도 전했다. ‘대박’과 일본어 감탄사를 합친 ‘대바이’ 한국어 ‘안녕하세요’를 변형한 ‘오하세요’ 등이 대표적인 표현으로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의 갸루 문화 체험기도 공개됐다. 일본 톡파원은 남성 갸루를 뜻하는 ‘갸루오’로 변신하기 위해 직접 메이크업을 받고 시부야 109에서 액세서리를 구매했다. 이어 헤이세이 시대 여학생의 방을 재현한 카페를 방문하고 시부야 교차로에서 ‘파라파라 댄스’ 챌린지에도 도전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타운대학교 탐방도 이어졌다. 재학생들이 직접 캠퍼스를 안내하며 한 끼에 약 2만원인 학생식당과 한 학기에 약 1400만원에 달하는 기숙사 등 현지 대학 생활을 소개했다. 영화 ‘엑소시스트’ 촬영지로 유명한 학교 인근 계단도 공개됐다.
  • 호반프라퍼티,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교류 확대

    호반프라퍼티,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교류 확대

    호반프라퍼티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와 손잡고 프랑스 기업·브랜드와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김동남 호반프라퍼티 대표, 소냐 샤이예브 킴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불 수교 140주년과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창립 40주년을 맞아 두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기업과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행사와 문화·미식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브랜드·파트너·후원사 발굴 및 공동 홍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호반프라퍼티와 FKCCI는 ‘메종 프랑스 페스티벌’(Maison France Festival)을 매년 공동 개최해 프랑스 기업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미식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첫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열린다. 르노코리아 자동차 전시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주요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팝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아브뉴프랑은 프랑스의 거리와 문화에서 착안해 조성한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 판교·광명·광교 등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한국과 프랑스 간 무역·투자 및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고 프랑스 기업의 국내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 경제단체로, 475개 이상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프랑스 기업의 국내 시장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프라퍼티와 아브뉴프랑은 쇼핑과 외식을 넘어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복합쇼핑몰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 [정은귀의 시선] 상처를 잊지 않는 나무

    [정은귀의 시선] 상처를 잊지 않는 나무

    내 자리인 이곳, 그 흙으로 내가 빚어졌고 또 짊어져야 하는 이곳에 늙은 나무 한 그루 자라고 있다 자신을 경이롭게 치유하는 거대한 시카모어 한 그루. 울타리가 그 나무 에 묶이고, 못이 박히고 도끼질과 칼자국으로 깎여나가고 벼락까지 맞았다. 무성히 자란 어느 한 해도 나무를 해치지 않은 해는 없다. 그 몸에는 속이 빈 곳이 있다. 그건 나무의 죽음이다. 하지만 살아 있는 부분은 그 어둠의 가장자리에서 희게 넘쳐 밖으로 흘러나온다. 그 모든 상처 위로 이음새 없는 흰 나무껍질이 돋아났다. ―웬델 베리, ‘시카모어’ 중에서 늙은 나무 앞에 서 본 적이 있는지? 나무의 푸른 이파리보다 그 몸에 난 상처를 응시한 적이 있는지? 지난달 31일 별세하신 웬델 베리의 시 ‘시카모어’, 흔히 플라타너스라 부르는 나무다. 1934년 켄터키에서 태어난 베리는 젊은 날엔 도시로 가 대학에서 강의도 했지만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컴퓨터도 텔레비전도 없이 살았다. 환경 위기, 산업화된 농업, 대량소비 문화를 비판한 베리는 인간이 땅과의 관계를 잃어버릴 때 자기 자신을 잃는다고 했다. 여기 나무가 있다. 아름답고 온전한 나무가 아니라 상처 입어 상한 나무다. 그런데 시인은 시의 시작을 조금 달리한다. 땅에 대한 질문으로. 대개 땅은, 누구의 땅인지 소유의 언어로 말해지지만 시인의 질문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이 곧 짊어지는 것임을 향한다. 그 땅을 딛고 선 늙은 나무는 도끼와 칼은 물론, 벼락도 맞았다. “무성히 자란 어느 한 해도 / 나무를 해치지 않은 해는 없다”니, 잘 자랐다는 것과 다쳤다는 것이 한 문장에 함께 있다. 삶은 곧 상처라서. 오래 살아온 존재일수록 그 몸에는 시간이 남긴 상처가 많다. 돌아보면 상처 없이 지나온 시간이 있던가? 무성하게 뻗어가는 시간에 어쩌면 가장 큰 상처가 있었으리라. 그래서 나무속에는 빈 구멍이 있다. 나무의 “죽음”이다. 죽음이 살아 있는 몸 한가운데 들어와 있다. 어둠의 가장자리에서 살아 있는 부분이 희게 차올라 바깥으로 뻗는다. 상처를 덮으며 새 껍질이 생기는 것이다. 여기서 베리가 말하는 치유는 상처가 없던 때로 돌아가는 게 아니다. 나무는 못 자국도, 벼락 자국도, 잘려나간 자리도 지우지 않는다. 이어지는 구절에서 시인은 “제 역사의 옹이들”을 몸에 그대로 지닌 채 나무가 자란다고 한다. 오랜 세월 구부러지고 뒤틀리면서 나무는 오히려 “기묘한 완전함”에 이른다. 이 표현 앞에 나는 오래 머문다. 완전함은 흠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베리의 나무는 정반대다. 그 모든 상처와 우연을 제 삶의 형태 속으로 받아들이면서 나무는 전에 없던 형상이 된다. 이 시는 고통을 쉽게 정당화하지 않는다. 고통에는 이유가 있다거나 상처가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든다는 말은, 가끔, 좀 잔인하게 들린다. 나무에 박힌 못은 여전히 못이고 칼자국은 여전히 폭력의 흔적이다. 상처받은 존재가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상처 준 행위를 정당화하진 않는다. 이런 시선의 차이는 기후 위기의 시대에 더 중요하다. 우리는 자연의 ‘회복력’에 자주 기대지만, 나무가 스스로 상처를 아물릴 수 있다는 사실이 나무에 계속 못을 박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얼마 전 히말라야 일대에서 일어난 참사 앞에서도 그 생각을 한다. 그걸 다만 ‘자연재해’라 부를 수 있을까. 기후변화에 큰 책임이 없는 이들이 기후 위기의 결과를 먼저 감당하는 현실, 그 무수한 죽음 앞에서 물어본다. 땅이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묻지 않고 개발과 착취를 계속하는 문명, 땅을 살아 있는 관계의 장소가 아니라 끝없이 꺼내 쓸 수 있는 자원으로 보는 문명이 계속될 수 있는지? 시 마지막에 나무는 “제자리에 서서 그곳을 먹고, 또 먹히며” 살아간다. 이 구절이 참 좋다. 이 세계에 살아 있다는 건 먹고 먹히는 두 동사를 함께 받아들이는 일. 받으면서 내어주는 일. 상처 난 자리에 다시 껍질을 만들고 새 잎을 내는 나무를 보며 되물어 본다. 훼절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지금 이 땅을 어떤 곳으로 만들고 있는지. 정은귀 한국외대 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
  • 경북 ‘한지마니아’ 파리디자인위크 오른다

    경북도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한지 특별전 ‘한지마니아’(HANJIMANIA)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가유산박물관(오텔 드 라 마린)에서 개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와 프랑스 국가유산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오는 27일까지 18일간 열린다.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 ‘파리 디자인위크’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전시는 한국의 안강은 전시감독과 프랑스의 카트린 뤼로 전시감독이 공동 기획했다. 경북 문경, 안동의 전통 한지 원료를 바탕으로 프랑스 디자이너 6명과 한국 작가 11명이 협업한 조명·오브제 등 공예 작품 17점과 전통 한지 원지가 함께 선보인다. 도는 전시 기간 한불 한지 라운드테이블 등 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앞서 8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함께 전시관을 찾아 한지 공예·디자인 작품을 관람했다.
  • [부고]

    ●황인경(전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학장)씨 별세, 최운열(한국공인회계사회장)씨 부인상, 최대일(크레디아그리콜 본부장)·준일(카이스트 교수)씨 모친상, 방지현·박종경씨 시모상=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02)2258-5940 ●장향례씨 별세, 조병태씨 부인상, 조인철(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9일 전남광주 베스트장례문화원, 발인 11일. (062)454-1000
  • 삼성동GBC, 49층 빌딩에 1만㎡ 도심숲

    삼성동GBC, 49층 빌딩에 1만㎡ 도심숲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가 49층 규모 업무복합시설과 대규모 도심 숲, 옥상정원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된다. 9일 서울시는 전날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신축사업(조감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GBC에는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타워 3개 동이 들어선다. 오피스·오피스텔 등 업무시설과 전시장·공연장 등 문화시설, 판매·숙박시설, 전망 공간 등을 포함한 전체 연면적은 약 97만 2000㎡다. 외관은 한국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영동대로 지상광장과 이어지는 GBC 일대에는 국제규격 축구장 1.6배 넓이인 1만 1000㎡(약 3300평) 규모의 도심 숲 ‘그레이트 파크’가 조성된다. 타워 3개 동 앞에는 전시장과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저층 건물이 배치된다. 건물 옥상에는 약 1만 3000㎡ 규모의 ‘포디움 옥상정원’을 만든다. 시민들이 옥상정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엘리베이터 4기도 설치한다. 전시장은 기초과학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과학관으로 조성한다. 공연장은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최대 2000석 규모의 최첨단 공간으로 설계한다. 북측 타워에는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도 마련한다. GBC는 현대차그룹이 2014년 매입한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신사옥 등을 짓는 사업이다. 당초 105층 랜드마크 빌딩 1개 동을 계획했지만 사업계획 변경을 거쳐 49층 타워 3개 동으로 조정됐다. 지난해 12월 추가협상이 마무리됐으며, 지난 4월 지구단위계획·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 건축위원회에서는 역삼동 702-24번지 관광숙박시설 신축안도 통과됐다. 공실로 있던 노후·저층 건물을 개발해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관광호텔을 짓는다. 2~10인실 총 85실을 비롯해 개방형 라운지와 식당,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 日규슈 탄광촌 한인들… 제비꽃처럼 피워낸 삶의 기록

    日규슈 탄광촌 한인들… 제비꽃처럼 피워낸 삶의 기록

    1951년 한국전쟁을 바다 건너에서 지켜본 사람들과 1965년 탄광이 무너지며 삶이 통째로 흔들린 사람들, 1970년 살아온 터전에서 밀려난 사람들. 재일 극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69)의 ‘이를테면 들에 피는 꽃처럼’(2007)과 ‘야끼니꾸 드래곤’(2008), ‘스미레 미용실’(2012)에서 이 세 시간대를 각각 붙들었다. 일본 신국립극장이 2016년 세 작품을 나란히 올리면서 ‘재일 한국인 3부작’으로 묶였다. 아버지가 1세, 어머니가 2세여서 스스로를 2.5세라 부르는 정의신 연출은 세 편을 통해 재일 한국인이 일본에 어떻게 정착했고 무엇으로 버텼는지를 무대에 새겼다. 마지막 편을 다 썼을 때 비로소 하나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완결편으로 불리는 ‘스미레 미용실’이 오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한국 초연으로 오른다. 배경은 1965년 일본 규슈 탄광촌 ‘아리랑 고개’. 전쟁이 끝나도 돌아가지 못한 한국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해방 후에도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재일 한국인 수미는 일본 국적을 택한 남편 나루히로, 탄광에서 일하는 히데히로와 소소한 일상을 잇다가 폭발 사고로 상실과 이별을 맞는다. 낡은 이발소를 지키던 수미의 꿈은 ‘내 이름을 건 미용실’이었다. 공연 전 기자들과 만난 정 연출은 “제비꽃(스미레·すみれ)은 어디에나 피어 있고 길바닥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아무도 몰라본다”면서 “그래도 그 작은 꽃이 열심히 자신의 꽃을 피우며 살고 있다는 데 감명받아 이름을 붙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용실을 차리는 것을 타국에 정착하게 된 이방인이 “자기만의 작은 성을 이룰 수 있을지에 관한 이야기”라고 부연했다. 정 연출은 탄광 사고를 지나간 일로 두지 않는다. 석탄에서 석유로 넘어가던 에너지 전환기에 노동자가 대거 해고되고 안전 확보가 안이해졌다고 짚으며 “현대 사회에서도 인원 감축과 재정 감축 때문에 인재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광 사고를 60년 전 일로 치부하면 거기서 끝나 버린다”며 “등장인물이 지닌 고통과 슬픔은 현대사회에도 통한다”고 덧붙였다. 원로배우 전무송이 조국을 잃은 세대를 상징하는 홍길을 연기한다. 수미 역의 최지연을 비롯해 서동갑(나루히로), 김동원(히데히로), 전국향(하츠미) 등이 열연한다. 공연은 10월 3일까지.
  • 李대통령 “제 임기는 헌법상 명확히 제한돼 있어”

    李대통령 “제 임기는 헌법상 명확히 제한돼 있어”

    李 “과한 혁명엔 반동 따라”… 여권 강성층 겨냥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저의 임기는 헌법상 제한돼 있기 때문에 임기 후반에 (해외에) 가서 (각국 정상들과) 아무리 좋은 관계를 맺어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없다)”라고 말했다.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야당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파리에서 동포 간담회를 열고 “임기 초에 해외 방문을 많이 하려고 지금 잡아놓은 상태로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1호 국정과제로 개헌을 내세웠다. 이후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연임을 노리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해왔는데 이날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도 2024년 12월 3일 그 밤을 기점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라며 “대한민국은 혁명적인 변화를 지금 겪고 있는 중이며 사람들의 기대도 많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도 있고 그런데 지금 우리가 약간의 혼란을 겪고 있는 지점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를 ‘대혁명의 나라’라고 언급한 이 대통령은 한국의 상황과 연결해 개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도 대혁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반동의 시기, 반혁명의 시기를 겪었고 엄청난 희생이 있었다”며 “너무 과하게 상황을 이끌어가다 보니 소위 반동을 맞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결집, 중도층 이탈 등을 통해 반혁명으로 어두운 시기를 맞은 것”이라며 “세월이 지나고 엄청난 희생을 치른 뒤 다시 역사는 진전했으나 그런 과거의 경험을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에너지가 넘칠 때는 절제할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의 동의 하에 고통과 저항을 최소화하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런 것이 역사적 경험이며, 우리 스스로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내 강성 지지자들이 검찰, 사법 등에 강력한 개혁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를 불편하게 보는 중도층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이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또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하는 등 최고 수준의 예우를 표했다.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오늘 아침 (파리 개선문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할 때 지평리 전투에 참여했던 참전 용사들을 만났고 그때 눈물이 왈칵 솟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프랑스 수교 140년 동안 쌓아온 우정과 연대를 바탕으로 원자력·인공지능·반도체·양자기술·핵심광물·문화와 인적교류 등 미래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자”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마크롱 대통령과 ‘빵을 나누는 친구’를 뜻하는 진정한 ‘꼬뺑’이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동포 오찬간담회에 이어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끝으로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 [사설] 역대 최저 韓 학생 문해력, 획기적 교육 전략 시급하다

    [사설] 역대 최저 韓 학생 문해력, 획기적 교육 전략 시급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25’에서 한국 학생 읽기 점수가 501점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009년 539점에서 16년간 38점이 빠졌다. 지난 6월 공개된 202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고2 국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더니 문해력에 관한 국내외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한국만의 일은 물론 아니다. OECD 평균 읽기 점수는 10년 새 28점 추락했다. 수학은 22점 하락한 데 비해 읽기 점수 하락이 훨씬 가팔랐다. 글을 훑어 읽으며 오답을 내는 ‘성급한 독자’가 전 세계적으로 두 배 늘었고, 긴 글의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급감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OECD는 소셜미디어와 숏폼 콘텐츠 이용이 늘어나면서 읽기 동기와 태도에 복합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이 아시아 경쟁국들에 비해 유독 심하게 떨어졌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은 더 크다. 2015년에는 중국보다 23점 높았는데 이제는 26점 뒤처졌다. 2009년 우리가 앞섰던 싱가포르·일본·대만에도 모두 역전당했다. 이에 교육부는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 사업을 1000개교에서 3000개교로, 질문 중심 수업 선도학교를 104개교에서 308개교로 늘리는 대책을 냈다. 독서교육 강화는 역대 정부가 되풀이한 처방이다. 기존 독서교육이 왜 문해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지 원인 분석 없이 같은 처방을 확대만 하는 것은 성의 있는 대책이라 할 수 없다. 읽기 교육의 앞날은 갈수록 어둡다. 숏폼의 영향부터 청소년 디지털 환경의 허용 범위까지 제대로 대처할 방안을 찾지 못한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까지 등장했다. 엎친 데 덮쳐 길을 잃은 셈이다. 이 순간에도 AI 요약에 길들여지는 아이들은 왜 긴 글을 읽어야 하는지 의구심을 품는다. 정보를 비판적으로 읽는 능력은 AI 시대에 오히려 더 절실한 역량이다. 그 역량을 길러낼 획기적인 교육 전략을 설계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 3년째 헛바퀴 도는 日 사도광산 추도식… 한국 올해도 ‘불참’

    3년째 헛바퀴 도는 日 사도광산 추도식… 한국 올해도 ‘불참’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일본이 내세웠던 사도광산 추도 약속이 3년째 겉돌고 있다. 조선인 강제동원의 역사적 맥락을 충분히 담지 못한 채 오는 12일 열릴 추도식도 한국 정부가 빠진 ‘반쪽 행사’로 열릴 전망이다. 9일 외교부와 니가타일보 등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전날 올해 사도시에서 열리는 ‘사도섬의 금산’ 노동자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일본 외무성에 전달했다. 일본 외무성 국제문화협력실 관계자는 한국 측의 불참 이유에 대해 “설명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앞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계속 의사소통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의 불참은 첫 추도식이 열린 2024년 이후 3년 연속이다. 사도광산 추도식은 202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과정에서 일본이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노동자를 기리는 행사를 매년 열겠다고 약속하면서 시작됐다. 한국 정부도 일본이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충실히 설명하고 매년 추도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것을 전제로 등재에 동의했다. 하지만 첫해부터 파행이 빚어졌다. 일본 측이 조선인 강제동원의 역사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데다 일본 정부 대표로 참석한 이쿠이나 아키코 당시 외무성 정무관의 과거 야스쿠니신사 참배 이력이 논란이 되면서 한국 정부는 행사 전날 불참을 결정했다. 대신 사도 현지에서 별도의 추도 행사를 열었다. 이듬해에도 일본 측이 한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역사 인식을 보이지 않으면서 공동 추도는 성사되지 못했다. 사도광산은 에도시대 대표 금광으로, 태평양전쟁기에는 조선인들이 강제 동원돼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한 곳이다.
  • HD현대삼호, 전기안전대상 ‘국무총리 표창’

    HD현대삼호, 전기안전대상 ‘국무총리 표창’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의 HD현대삼호가 정부로부터 전기산업 발전과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HD현대삼호는 지난 8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대한민국 전기 안전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에너지 분야 최대 행사로 전기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발굴·포상한다. HD현대삼호는 154kV 변압기 증설을 통한 전력 예비율 확보 및 생산능력 향상과 2024년 제2돌핀 안벽 준공에 맞춘 수변전설비 증설 및 전력 공급 인프라 구축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기 안전은 선박 건조 현장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전기설비 확보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유수연 경기도의원, 한국모빌리티고 학생들과 의정부의 내일을 찾다

    유수연 경기도의원, 한국모빌리티고 학생들과 의정부의 내일을 찾다

    경기도의회 유수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8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7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의정부 소재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나 진로와 취업 준비, 청소년의 도정 참여 확대, 경기북부의 교육·일자리 인프라 개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고유 기능과 대의민주주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일정은 자유발언을 비롯해 ‘교내 휴대전화 사용 허용 조례안’에 대한 안건 상정과 제안설명, 찬반 토론 및 전자표결 등 실제 의회 절차를 본뜬 모의의회와 본회의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유수연 의원은 학생들의 모의의회 과정을 지켜본 뒤 수료증을 수여하며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자유 토론 시간에서 학생들은 특성화고 졸업을 앞두고 마주하는 구직 지원책과 정규 학교 교육-산업체 실무 교육 간 연계 방안 등 현장에서 겪는 진로 고민을 적극적으로 질의했다. 이에 유수연 의원은 취업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단순한 일자리 알선에 그치는 행정을 지양하고 취업 전 준비 단계부터 유망 기업 매칭, 채용 이후의 조직 적응과 직무 성장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망이 작동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지원과 내실 있는 산업체 현장실습, 산학연계 직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취업 후에도 재교육과 역량 개발 훈련을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유 의원은 “기술을 배우고 바로 현장으로 가는 선택도 대학에 가는 것만큼 존중받아야 한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고려한 정책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 경기도의 기업 지원 사업 역시 청년 채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지 정책적 환류 과정을 엄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교과 과정과 현업 간 발생하는 이른바 ‘미스매치’ 문제에 대해서는 유기적 결합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유 의원은 “학교의 마지막 수업과 회사의 첫 번째 교육이 서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업체 실무 전문가의 교과 지도 참여, 재학생의 풍부한 실무 경험, 교원들의 최신 기술 트렌드 연수 기회를 늘려야 하며, 기업 역시 신규 인력을 맞이할 때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선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들의 참여 권리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청소년은 정치의 구경꾼이 아니라 정책의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정책의 기획 및 입안 초기 단계부터 당사자인 청소년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수렴하고, 접수된 제안의 반영 여부와 미반영 사유를 투명하게 피드백하는 양방향 소통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학교 주변 교통안전 확보, 시내버스 배차 간격 단축, 청소년 문화 활동 공간 확충 등 일상의 불편 사항도 중요한 정책 과제로 다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북부와 의정부의 발전 전략에 대해서는 지역 기반 산업의 동반성장과 특성화 교육, 안정적 청년 고용을 묶는 선순환을 제시했다. 단순히 지역에 남아달라고 요구하기에 앞서, 거주지 인근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일하며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교육·산업·문화적 정주 여건을 먼저 갖추는 것이 행정의 본분이라는 취지다. 유 의원은 “여러분의 오늘의 질문이 의정부의 내일을 바꿀 수도 있다”며 “그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힘을 보태고 함께 의정부의 밝은 내일을 열어가자”고 밝혔다.
  • 케이디파인켐 ‘AI EXPRESS’,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사무간접 분야 은상

    케이디파인켐 ‘AI EXPRESS’,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사무간접 분야 은상

    - 해외 출장 업무 전 과정 점검…프로세스 개선 통해 처리시간 57.3% 단축 케이디파인켐의 ‘AI EXPRESS’ 분임조가 해외 출장 업무의 비효율을 줄인 개선 사례로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은상을 수상했다. 케이디파인켐에 따르면 AI EXPRESS 분임조는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사무간접 분야에 참가했다. 분임조가 선정한 개선 과제는 ‘해외 출장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 처리시간 단축’이다. 해외 출장 업무가 이뤄지는 전체 과정을 분석해 업무 지연이나 효율 저하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해외 출장 관련 업무 처리시간이 기존보다 57.3% 단축됐다. 업무 과정에서 반복되던 비효율 요소를 찾아 절차를 정비하고 실제 처리시간을 줄이는 성과로 연결한 것이다. 이번 활동은 구성원들이 평소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사무 업무를 직접 분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지연 요소를 바탕으로 개선 대상을 찾고 이를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해 효율을 높였다. 특히 개선 과제 발굴부터 실행까지 실무 구성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일상적인 업무 방식 자체를 혁신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케이디파인켐은 이번 은상 수상을 통해 생산 현장에 국한하지 않고 사무·지원 부문에서도 프로세스 개선과 생산성 향상 활동을 지속해 온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품질 및 생산성 향상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국내 대표 품질혁신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314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현장개선, 안전품질, 사무간접, 빅데이터·AI 등 모두 18개 부문에서 그동안 추진한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AI EXPRESS 분임조는 은상 수상에 따라 대통령 명의 메달과 산업통상부장관 명의 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케이디파인켐 박현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구성원들이 기존의 업무 방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실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업무 전반에 혁신 문화를 확산해 실질적인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25일 개최되는 ‘제5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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