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국 문화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안보조약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정례회의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중국방문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복지 연계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998
  •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16일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 접견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16일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 접견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16일 오전 10시 의장접견실에서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질리안 람(Gillian Lam, 林玉婷) 수석대표를 접견하고, 서울~홍콩 간 경제·문화 및 의회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홍콩의 운수물류부·주택부·식품보건부 등을 거친 질리안 람 수석대표는 지난 3월 주도쿄 홍콩경제무역대표부로 부임한 이래 한국 및 일본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임 의장은 서울과 홍콩이 지속적인 경제·문화적 교류를 쌓아온 핵심 파트너임을 재확인하며, 금융·물류·행정·문화 등 각 도시의 강점을 적극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제와 관광, 정보 교류 등 다방면에서 유기적인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 의장은 먼저 “한국과 홍콩 간 경제 발전과 협력을 위해 늘 애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고 “홍콩은 영화로, 서울은 K-팝으로 오랫동안 ‘문화’를 통해 연결되고 소통해 온 만큼 공통점과 공감대가 큰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과 홍콩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질리안 람 수석대표는 “홍콩은 서울처럼 집행기관과 의회 구조가 비슷하고 에너지 넘치는 시민들의 모습도 친근해 찾을 때마다 깊은 유대감이 느껴진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화답했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홍콩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임 의장은 “지난 7월, 켈란탄주 대표단 접견을 시작으로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서울의 우수한 정책을 세계에 더 널리 알리고 도시 간 상생 발전을 이끄는 다각적인 의원 외교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타지크·키르기스와 ‘릴레이 회담’…협약·MOU 35건 체결

    李대통령, 타지크·키르기스와 ‘릴레이 회담’…협약·MOU 35건 체결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사흘간 이어진 ‘릴레이 정상외교’를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보유한 핵심 광물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양측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라흐몬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한국과 타지키스탄은 1992년 이후 협력을 꾸준히 발전시켰고,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해 기쁘다”며 “앞으로 양국이 철도, 핵심 광물, 디지털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국민들에게 타지키스탄은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릴 만큼 웅장한 절경을 자랑하는 파미르 고원을 가진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며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타지키스탄의 경제 발전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국 정부는 타지키스탄과 ‘산업 및 혁신 분야 협력 발전 양해각서’(MOU)를 비롯해 17건의 협력 문건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에는 섬유·화학·기계 등 수출 확대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진출 기반 조성, 철도·교통·물류·지식재산권·에너지·산업안전 분야 협력 강화, 핵심광물·그린 전환 관련 협력 모색 등이 두루 담겼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자파로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킨 든든한 동반자”라며 “오늘 회담에서 인프라 개발, 공공행정, 치안, 재난 대응부터 식량 안보, 기후 환경, 문화, 교육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호혜적인 협력을 넓히는 심도 있는 논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자파로프 대통령이 방한했던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당시 한국의 정치 상황 때문에 일찍 귀국을 하는 등 차질이 있었다”면서 “우리나라는 잠시 혼란을 겪었지만,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한 우리 국민의 열망과 용기로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키르기스스탄이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 정부는 키르기스스탄과는 무역·투자 협력에 관한 개정 MOU를 포함한 18건의 문건을 체결했다. 양국은 핵심 광물, 할랄 시장, 인프라 개발, 축산 기술, 에너지, 지식재산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투자와 민관협력사업(PPP)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초국가 범죄 대응과 직결된 관세·경찰 공조는 물론 재난관리 분야에서도 치안 및 안전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 국은주 경기도의원 “문화·예술 분야 예산 삭감 점검, 편성도 삭감도 명확한 기준 필요”

    국은주 경기도의원 “문화·예술 분야 예산 삭감 점검, 편성도 삭감도 명확한 기준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은주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의 예산 삭감과 향후 추진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국 의원은 경기문화재단 등 문화·예술 공공기관의 하반기 예산 감액 문제를 지적했다. 하반기 전시와 행사가 축소된 만큼, 예산 삭감 후에도 사업 운영과 직원 업무가 차질 없이 이뤄지는지 지속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도자재단 등 출연기관 사업 축소 시에는 기존 인력·조직을 활용한 대체 사업 발굴과 민간·기업 후원을 통한 재원 다각화 노력을 주문했다. 또한 박물관 건립 관련 도비 매칭 사업과 고양시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점검하며 계속사업의 예산 삭감이 향후 사업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공사 진척 상황에 맞춘 안정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양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공정률 17%인 상황에서 도비 17억원이 삭감되는 만큼 내년도 예산 반영 여부와 사업 추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 의원은 “출연기관에 필요 이상의 예산을 편성하는 부분도 점검해야 하지만, 당초 편성한 예산을 재정 여건이 어렵다는 이유로 큰 폭으로 삭감하는 방식 역시 적절한지 살펴봐야 한다”며 “사업의 성과와 필요성, 추진 단계 등을 제대로 평가한 뒤 예산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 분야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별 필요성과 예산 조정의 적정성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한성대 ‘큐레이션 데이’ 개최… K컬처·사람책·AI 신간 등 소개

    한성대 ‘큐레이션 데이’ 개최… K컬처·사람책·AI 신간 등 소개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은 지난 15일 교내 학술정보관 3층 러닝커먼스에서 ‘2026학년도 학술정보관 큐레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술정보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주제의 큐레이션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관심 있는 콘텐츠를 직접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K컬쳐 큐레이션 ▲이해인 수녀 사람책 큐레이션 ▲신간 잡지 큐레이션 등이 소개됐다. K컬쳐 큐레이션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수준 및 관심 분야를 고려해 한국어 독서와 한국문화 이해를 돕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해인 수녀 사람책 큐레이션은 독서를 통한 자기 성찰과 위로, 소통을 주제로 하며, 신간 잡지 큐레이션에서는 ‘AI랑 어디까지 대화해봤어?’를 주제로 AI 관련 신간과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큐레이션 기획 배경과 주제도 함께 소개됐으며, 참여자에게 복주머니와 다과꾸러미를 제공하는 홍보 이벤트도 진행됐다. 박지영 학술정보관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큐레이션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관심 있는 콘텐츠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폐교가 가족 관광명소로…함안 ‘강주학교캠프’ 관광벤처 선정

    폐교가 가족 관광명소로…함안 ‘강주학교캠프’ 관광벤처 선정

    문을 닫은 학교가 가족들이 머물며 즐기는 체험형 관광공간으로 되살아났다. 폐교라는 유휴공간에 숙박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례다. 경남도는 함안의 폐교를 활용한 관광기업 ‘강주학교캠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제18회 관광벤처사업’ 성장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주학교캠프는 문을 닫은 함안 관동초등학교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캠핑하며 놀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기업이다. 현재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 폐교된 옛 관동초를 활용한 캠프 시설은 2021년 조성에 나선 뒤 이듬해 문을 열었다. 텐트·글램핑 숙박 공간과 함께 AR(증강현실) 방 탈출, 가족운동회, 생태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누적 방문객은 6만명을 돌파했다. 폐교를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머무는 관광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강주학교캠프는 이번 관광벤처사업 선정에 따라 7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활용해 폐교 활용 관광모델을 한층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주학교캠프는 그동안 관광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도 인정받아 왔다. 2025년 경남관광기업 액셀러레이팅 IR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 2023년 경남청년정책학교 창업 해커톤에서는 대상을 받았다. 가족 체험 콘텐츠 기술과 관련한 특허도 출원했다. 박민지 강주학교캠프 대표는 “버려진 폐교도 가족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멋진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모델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강주학교캠프 사례처럼 인구감소지역의 폐교와 유휴시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유휴공간에 관광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의 체류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 ‘호프’, ‘왕사남’, 스웨덴서 관객 만난다...스웨덴문화원, 첫 단독 한국영화제

    ‘호프’, ‘왕사남’, 스웨덴서 관객 만난다...스웨덴문화원, 첫 단독 한국영화제

    주스웨덴한국문화원과 영화진흥위원회가 20일까지 닷새간 스웨덴 스톡홀름 도심에 있는 영화관 비오 스칸디아에서 ‘제1회 스톡홀름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18편을 선보인다. 개막작과 폐막작에는 현지에서 상영 요청이 가장 많았던 ‘호프’와 ‘왕과 사는 남자’가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내 이름은’, ‘세계의 주인’, ‘얼굴’, 최근 스웨덴어로도 번역·출간된 조남주 작가 소설 원작 ‘82년생 김지영’ 등을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스톡홀름 최초의 단독 한국영화제이자 한국영화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문화원은 그동안 아시아영화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영화주간’을 운영했지만, 이번에 따로 분리해 새롭게 출범시켰다. 영화제가 열리는 비오 스칸디아는 1923년 문을 연 유서 깊은 영화관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확산 등 영화 관람 환경의 변화로 2년 전 폐업 위기를 맞았으나, 영화관을 지키려는 시민들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원은 이번 영화제에서 단순히 영화관을 대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오 스칸디아와 협력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한국 문화의 여러 면모를 소개할 계획이다. 유지만 주스웨덴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영화제는 그동안 다른 행사의 일부로 진행해 온 한국영화 프로그램을 스톡홀름의 독자적인 영화제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첫걸음”이라며 “독립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이후에는 스웨덴 현지 영화제와 배급사 등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정식 의장, 우즈베크·투르크멘 대통령과 회담

    조정식 의장, 우즈베크·투르크멘 대통령과 회담

    조정식 국회의장은 15일 국회에서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연이어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의회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환영 인사를 건넨 뒤 “우즈베키스탄에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고려인 17만명이 살고 있다. 대통령께서 ‘고려인 역사박물관’ 건립 등 고려인 동포 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또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은 매년 한·중앙아 국회의장회의를 개최하며 의회 간 협력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며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조 의장은 이날 오후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의 환담에선 “지난해와 올해 이란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7월 양국 간 직항 항공편이 개설되고,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확대로 양국 간 인적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 의회 간 교류 증진에도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16일 카자흐스탄, 17일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정상과도 회동하며 사흘간 중앙아시아 5개국 대통령을 잇따라 만난다. 취임 후 첫 정상급 외교로 의회외교 외연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 “머물고 경험하는 관광… 당진 대전환”

    “머물고 경험하는 관광… 당진 대전환”

    지난 한 해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한 충남 당진시가 단순 산업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명품 관광도시로’의 대전환을 추진 중이다. 김기재(52) 당진시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AI 기반 산업혁신과 탄소중립·그린스틸 등 미래산업 육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관광 분야도 대전환에 나섰다. 당진만의 해양·역사·문화·종교 관광자원에 축제와 야간관광 콘텐츠 등을 더한 ‘머무르는 관광’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15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최근 삽교호 바다공원 일원에서 ‘체류형 관광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열고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며 “더 오래 머물고, 경험하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대전환 중심축은 매년 600만명 이상이 찾는 삽교호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서해에서 일출·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왜목마을과 600년 역사의 면천읍성 등 곳곳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당진은 한국 최초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탄생한 솔뫼성지를 품은 가톨릭 역사의 요람이다. 김 시장은 “김대건 신부 축일(7월 5일)을 기념해 솔뫼성지를 찾은 유흥식 추기경을 직접 만나 내년 세계청년대회 때 교황의 당진 솔뫼성지 방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 화합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시연도 건의했다. 김 시장은 “당진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에 야간관광과 축제·체험 콘텐츠를 더해 관광객이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명품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 장비만 빌리는 렌털은 끝… 한국렌탈, ‘생명 지키는 법’도 알린다 [강소기업 돋보기]

    장비만 빌리는 렌털은 끝… 한국렌탈, ‘생명 지키는 법’도 알린다 [강소기업 돋보기]

    국내 최초 국제 표준 교육장 운영장비 작동부터 사고 대처법까지전문 엔지니어 강사진 현장 실습“예방 가능한 사고 줄이는 교육” 건설·제조현장에서 작업자를 수십 미터까지 올려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고소작업대’.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장비지만 추락·끼임 등 사망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고위험 장비이기도 하다. 법정 의무교육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국제 표준에 맞는 교육은 필수가 아니어서 현장 혼란이 적지 않다. 기업 간 거래(B2B) 종합렌털사인 한국렌탈은 이런 사고를 방지하고자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에 맞는 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렌탈은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국제고소작업대연맹(IPAF) 고소작업대 조종사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고소작업대 대여와 중고장비 판매를 넘어, 실제 장비를 사용하는 작업자가 올바른 조작법과 안전수칙까지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IPAF는 세계 고소작업대 작업의 안전 표준을 설계하고 자격을 발급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다. 유럽, 중동, 북미, 싱가포르 등 일부 해외 건설 현장에서 일하려면 IPAF 자격이 있어야 한다. 특히 이 교육 과정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 규격을 지키고 있어 교육을 받아두면 글로벌 현장 출입이 용이해지고,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할 수 있다. 한국렌탈은 경기 이천 수도권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IPAF로부터 승인받은 교육장을 운영 중이다. 주기적으로 IPAF 본사의 점검을 받는 교육장이다. 강사진은 장비 운영, 정비, 안전 점검을 모두 다루는 전문 엔지니어 출신이다. 전문가를 교육할 수 있는 수준의 ‘시니어 강사’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시니어 강사인 나경흠 수도권센터장은 “작업 중에도 주변을 살피고 판단을 수정할 수 있어야 안전사고로부터 본인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로 해외 출장을 앞둔 작업자들이 이 센터를 찾는다. 유럽 출장을 앞둔 한 해운사 직원은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장비로 실습하니 작업에 대한 불안감이 한결 줄었다”며 “평소 일하면서도 놓쳤던 위험 요인을 다시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 회사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교육 참여가 늘고 있다. 안전책임자급의 자격 취득 목적 문의도 증가 추세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국내 현장에 투입하기 전 안전 교육을 위해 의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한국렌탈은 설명했다. 언어장벽으로 현장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점검이나 교육을 사전에 진행하기 위해서다. 교육생들은 고소작업에 적용되는 규정과 지침을 비롯해 작업 환경에 적합한 장비를 고르는 법과 장비 작동법 등을 배운다. 장비에 결함이 생겼을 때의 조치 방법과 비상 하강법, 추락 방지법, 전도 위험 등 각종 사고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익힌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이론과 실습 평가를 모두 거쳐야 한다. 한국렌탈은 고소작업대 대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만큼 최신 장비를 활용해 작업자의 필요에 맞춘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소작업대 유형은 작업 환경에 따라 나뉜다. 작업대가 위아래로 오고 가며 상대적으로 좁은 실내 공간에서 쓸 수 있는 ‘수직형’은 전기 설비나 조명 작업에 자주 쓰인다. 리프트로 작업대를 전방으로 곧게 뻗어 건물 외벽이나 대형 시설물 작업에 적합한 ‘직진형’, 여러 마디로 꺾이며 올라가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굴절형’도 있다. 수직형만 다룰 경우 한국렌탈의 ‘3A’ 코스, 직진형과 굴절형을 모두 다뤄야 한다면 ‘3B’ 코스를 수강하면 된다. 두 코스를 종합한 과정도 있다. 하루 동안 이론교육과 실습, 평가를 모두 마칠 수 있는 집중과정도 마련돼 있다. 교육을 이수하면 IPAF 자격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디지털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문제는 국내에선 IPAF 자격 이수가 아직 의무가 아니란 점이다. 정부는 산업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강화했지만, 현재의 제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책임을 묻는 처벌에 무게가 실려 있다. 예방 차원의 교육을 강화하는 추가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욱이 고소작업대는 사망사고 가능성이 있는 치명적인 고위험 장비로도 꼽힌다. 작업자가 떨어지거나 천장 구조물과 작업대 사이에 끼이는 유형의 사고가 잦다. 안전난간이나 과상승 방지봉 같은 필수 안전장치를 원칙대로 설치하면 이런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 사고는 872건 발생했는데, 떨어짐 사고가 280건으로 전체의 3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고소작업대 사고와 관련이 있는 끼임 사고도 66건으로 7.6%를 차지했다. 한국렌탈은 “장비 결함뿐 아니라 안전장치를 사용하지 않거나 작업 전 점검을 소홀히 해 발생하는 ‘예방 가능한 사고’도 적지 않다”며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교육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국렌탈은 안전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교육비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 서울서 15년 만에 아태 대법원장회의 개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미주·아프리카 대법원장들이 모여 사법제도와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가 1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법원은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과 서초구 대법원 청사 등에서 제20차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의는 아·태 지역 대법원장들이 2년마다 모여 사법제도와 사법 현안에 대한 경험과 정책을 교환하는 자리다. 국내에서 이 회의가 열리는 것은 1999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 행사에는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약 40개국 대법원장과 대법관이 참석한다. 특히 캐나다, 이집트, 케냐, 튀르키예, 체코 등 미주·아프리카·유럽 대법원장들도 처음 참석해 글로벌 대법원장 회의로서 행사 위상이 격상됐다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등 13개 주요 국제기구의 대표들도 최초로 참여해 교류 협력을 모색한다. 대법원은 싱가포르, 몽골, 파키스탄 대법원과 사법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일본, 캐나다,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등 대법원장들과 양자 회담에 나선다. 사법부의 역할(제1세션)을 비롯해 사법부 및 법조계의 인공지능(AI) 활용(제2세션),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사법적 접근(제4세션), 사법의 민영화(제6세션) 등 다양한 사법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새롭게 마련된 ‘세종법률문화상’의 시상식도 열린다. 수상자는 마사 카람부 쿠메 케냐 대법원장과 한국가정법률상담소다.
  • 또 트럼프 막아선 미 법원… ‘유학생 비자 제한’ 제동

    또 트럼프 막아선 미 법원… ‘유학생 비자 제한’ 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과 외국 언론인 등의 미국 체류 기간을 제한하려던 조치가 시행 하루를 앞두고 연방법원에 의해 효력이 정지됐다. 앞서 연방대법원으로부터 위법 판결을 받은 출생시민권에 이어 반이민 정책이 잇따라 제동이 걸린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연방법원의 데니스 세일러 판사는 14일(현지시간) 노동조합과 교육·이민 관련 단체들이 새 이민 규정 시행을 막아달라며 국토안보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해당 규정 시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예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해당 규정의 적법성에 대한 본안 판단은 내리지 않고 일단 시행을 중단한 것으로, 추가 심리는 다음 달 2일 열릴 예정이다. 세일러 판사는 “국토안보부가 ‘극히 미약한’ 근거에 기반해 새 규정을 만드는 정책을 채택했다”며 “정책 변경에 대한 우려에 귀 기울이거나 부담이 덜한 대안을 고려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현재의 제도 덕분에 수천만 명의 외국인 학생과 연구자들이 미국에 올 수 있었고 과학·의학·기술 분야의 획기적인 연구, 상당한 경제 성장, 광범위한 규모의 다른 혜택으로 이어졌다”며 “새 규정이 시행될 경우 미국의 고등 교육 시스템과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재앙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토안보부는 지난 7월 유학생(F 비자)과 문화·교류 프로그램 참가자(J 비자)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 외신 종사자(I 비자)는 240일로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하고 이달 15일부터 시행을 예고했다. 이후에도 미국에 머물려면 이민국(USCIS)에 체류 연장을 신청해 허가를 받도록 했다. 현재는 학업이나 연구, 취재 등 비자 발급 목적에 맞는 활동을 계속하는 동안 별도의 체류 기간 연장 신청 없이 미국에 머물 수 있다. 현재 미국에는 약 160만명의 F 비자 소지자와 50만명의 J 비자 소지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인 F 비자 유학생은 동반가족을 합쳐 1만 3000여명, J 비자는 1만 1000여명이다.
  • 송전망 주변 주민에 연 최대 300만원 준다…새 송전탑 40% 줄이고 지중화

    송전망 주변 주민에 연 최대 300만원 준다…새 송전탑 40% 줄이고 지중화

    비수도권이 수도권 전력 지원 골자 선로 통합해 새 송전탑 최대 2214기↓ 장성, 군산·청양, 세종·청주 우선 지중화 송전망 주변에 ‘햇빛소득 마을’을 조성해 주민에게 연 최대 300만원의 소득을 보장하고 땅밑으로 송전 선로를 깔거나 기존 송전 선로를 통합해 신설 송전탑을 최대 40%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반도체·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전력 수요가 큰 사업이 배치돼 있는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송전망 건설 수용성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송전선로를 신설할 때 주변 기존 선로를 철거한 뒤 통합하거나 신설 선로들을 통합해 송전탑 건설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회선 송전선로를 2개가 아닌 4회선 선로를 하나 놓겠다는 것이다. 선로를 최대한 통합하면 새롭게 건설할 송전탑은 총 2214기를 줄일 수 있다는 게 기후부 판단이다. 국가기간 전력망 2169㎞ 중 최대 969㎞ 통합해 기존 4723기의 송전탑을 2509기로 47% 감소한다는 구상이다. 통합 시 공사비와 공사 기간도 10~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한전이 여러 가지 혁신을 해왔으나 (주민 등과) 간담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송전탑 개수를 줄여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광주-신임실 선로의 경우 68㎞ 중 28㎞를 통합해 송전탑을 62기 줄이고, 신해남-신장성 선로(113㎞)는 신해남-신강진 선로와 겹치는 35㎞ 구간을 합치기로 했다. 또 신장성-신정읍 선로는 61㎞ 중 20㎞를 통합해 송전탑 70기를 줄이고 광양에서 신진천까지 4개 선로는 78%를 합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후부는 송전선로를 신설할 때 기존 선로와 통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도록 고시를 개정하기로도 했다. 다만 이렇게 송전 선로를 통합할 경우 낙뢰 등에 의해 2개 선로가 동시 영향을 받아 전력망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전선로 낙뢰 고장은 연평균 88건 발생한다. 이와 관련 한국전력 측은 “현재 전국 순환 형태의 송전망이 촘촘하게 있어 송전탑을 지나는 4개 회선에 모두 문제가 생기는 ‘이중 고장’이 생겨도 전체 전력망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주민 밀집 지역을 지나 반발이 심한 구간은 재정을 투입해 송전선을 지중화하기로 했다. 내년 예산안에는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연계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중화 예산 27억원을 반영했다. 기후부는 “장성군 주민 밀집 지역, 대전 유성구, 군산·청양, 세종·청주 등을 우선 지중화를 검토할 것”이라며 “신정읍·새만금·신천안·신청양·신계룡·신서원 등 여러 송전 선로가 집중되는 신규 345㎸ 변전소 인출 구간 2㎞ 내외를 먼저 지중화하겠다”고 밝혔다. 선로별로 신해남-신장성 선로는 도로 아래 땅을 활용해 일부 구간을 지중화한다. 신장성-신정읍 선로는 신장성변전소와 바로 연결되는 인출 구간과 장성군 인구 밀집지 지중화를 검토한다. 신계룡-신천안 선로는 대전 인구 밀집지를 지나는 약 10㎞ 구간, 신서원-신진천 선로는 세종과 청주시 인구 밀집지 구간, 새만금-신청양 구간은 익산시 개활지와 군산시와 청양군 도심 구간의 지중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지중화 비용은 통상 공중을 가로지르는 가공선로 구축 비용의 10배 정도로 알려져 있다. 기후부는 이번에 지중화 비용을 밝히지 않았다. 경로가 일부 조정되는 선로도 있다. 신정읍-신계룡 선로는 대전 서구 국가유공자 마을과 사회복지시설, 신정읍-새만금 선로는 정읍시 문화재를 우회하도록 경로가 조정된다. 송전망 주변 주민들에 대해 ‘계통 햇빛소득 마을’을 조성해 금전적 보상도 진행된다. 기후부는 국가기간전력망법에 따라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지원금(1㎞당 20억원)의 약 3분의 2를 전력망 주변 지역에 주고, 이 지원금을 ‘햇빛소득’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에 우선 지원하도록 하반기 시행령을 개정한다. 예를 들어 4개 지자체에 걸쳐 2개 변전소를 잇는 58㎞ 가공선로를 건설한다면 선로가 지나는 지자체에 주어지는 지원금은 1160억원이다. 이 중 3분의 2를 선로 주변 마을 52개 나눠주면 마을마다 1000kW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고, 마을 세대 수가 평균 39세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각 세대는 세전으로 연간 385만원의 햇빛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기후부 추산이다. 국가기간 전력망에 대해선 송전설비주변법에 따른 지원금에서 주민에게 직접 지원되는 비중을 확대하고 전력망 300m 내 근접 지역과 2개 이상인 밀집 지역엔 지원금을 더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 송전설비주변법에 따른 지원사업 사업비가 물가상승률 등과 연동돼 매년 늘어나도록 시행령이 개정된다. 기후부는 송·변전설비 입지선정위원회(입선위)가 구성되기 전 지자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가로 열기로 했다. 송·변전설비가 설치되기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입선위가 선정하는 ‘최적 경과 대역’이 정해지면 대역 내 주민에게 우편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최적 경과 대역 결정 전 후보 경과 대역은 원칙적으로 2개 이상 제시하게 주민대표들의 입지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입선위 주민 참관은 앞으론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예외적으로만 불허된다. 필요시 입선위 위원에 더해 주민도 참여하는 권역별 주민협의체를 구성, 주민이 직접 경과노선안을 검토하고 입선위에 상정·의결하는 방안도 도입된다. 입선위 주민대표 선정 기준이 없어 행정 편의적으로 구성돼 실제 주민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김 장관은 “밀양 송전탑 사태 후 정부와 한전이 더 민주적으로 입지를 선정하고자 노력해 진전이 있었으나 조금 더 민주적으로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수용했다”면서 “다만 (모든 입지 선정을)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은 연속성 등에서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은 현행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구축이 추진되는 전력망 중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등과 관련해 ‘꼭 있지 않아도 되는 망’이 있는 것으로 보여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된 전력망은 제12차 전기본 수립 과정에서 공개하겠다고 했다.
  •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민족종교 문화유산 AI 활용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 프로그램 및 공모전’ 개최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민족종교 문화유산 AI 활용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 프로그램 및 공모전’ 개최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민족종교 문화유산 활용 AI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민족종교 문화 유산 활용 AI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대중적인 관심과 활용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민족종교의 문화원형과 문화유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민족종교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텍스트·이미지·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단계적으로 익혔다. 이번 교육은 총 7일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1일 차에는 박광수 원광대학교 명예교수(K-전통문화학술원장)가 ‘AI를 활용한 민족종교 문화유산사업의 의의와 방향’을 주제로 강의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2일 차에는 신광철 한신대 교수가 종교문화원형의 발굴 및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연계 공모전을 소개하여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3~4일 차에는 박종천 고려대 교수가 민족종교의 중심 주제를 콘텐츠 소재로 발굴하는 이론을 강연하고 기초적인 AI 제작 실습을 지도했다. 5일 차에는 다시 신광철 교수가 나서 문화원형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기획 프로세스와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6일 차에는 김평수 문화전략연구소장의 지도 아래 AI로 이미지와 음악을 생성하고 이를 결합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보는 실습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7일 차에는 정원훈 텐에이아이 대표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과정을 시연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직접 완성해 보는 실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2주 강의 수료자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영상 부문과 이미지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과 본선 2단계로 치러지며, 예선 접수 마감일은 9월 19일(토)이다. 이후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4건씩, 총 8건의 본심 진출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본심에 오른 작품에는 영상·이미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참여해 개별 멘토링을 진행하고, 작품의 기획부터 제작 과정까지 세심하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시상 부문은 대상 1명에게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여하며, 부문별 최우수상 2명에게 각각 7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등 다양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은 향후 전시 및 상영을 통해 그 성과를 대중과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 숫자로 보는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숫자로 보는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지난 8월 부산에서 개최된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2026 Busan, 이하 WLIC)’에는 세계 각국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서관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고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정연욱·차지호 국회의원)’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했다. 세계 도서관계의 교류와 협력을 이끈 이번 대회의 주요 성과를 숫자를 통해 되짚어본다. 4일 - 대회 개최 기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학술세션과 전시, 포스터세션,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10개 기관·12개 - 위성회의 개최 기관 및 회의 수 대회 전후로 부산과 서울의 10개 기관에서 총 12개의 위성회의가 열렸다. 인공지능과 허위정보, 연구윤리, 문화유산 보존, 녹색전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총 789명이 참여했다. 14개국·115명 - 아시아 도서관 게더링 참가 국가 및 인원 처음 마련된 ‘아시아 도서관 게더링(Asia Library Gathering)’에는 아시아 14개국 관계자 115명이 참여하여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 도서관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16개 - ‘엑스포 파빌리온’ 프로그램 수 ‘엑스포 파빌리온’에서는 산업 시연, 참가기업 발표, 개최국 특별세션 등 총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AI와 디지털 아카이빙, 오픈사이언스, 스마트도서관, 정보서비스 등 미래 도서관을 이끌 기술과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했다. 20년 - 대한민국에서 다시 열린 WLIC 2006년 서울 WLIC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열린 대회이다. 한국 도서관의 정책과 혁신 사례를 세계에 소개하고 K-문화를 함께 알리는 국제교류의 장이 됐다. 34개 기관·54건 - 도서관 홍보 거리 참여 기관 및 홍보 건수 ‘도서관 홍보 거리(Library Boulevard)’에는 국내 34개 기관이 54건의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세계 참가자들이 한국 도서관의 다양한 현장과 혁신 사례를 만나는 공간이 됐다. 36개 도서관·317명 - 도서관 방문 대상 기관 및 참가 인원 부산지역 33개 도서관과 서울지역 3개 도서관을 연계한 12개 방문 코스에 총 317명이 참여했다. 세계 도서관인들은 한국의 도서관을 직접 둘러보고 현지 사서들과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47개 업체·80개 부스 - 국제전시회 참가 업체 및 부스 수 국제전시회에는 47개 업체가 참여해 80개 부스를 운영했다. AI 기반 도서관 서비스부터 디지털 아카이빙, 학술정보 플랫폼, 스캐닝·보존 기술까지 미래 도서관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111개국 - 참가 국가 수 전 세계 111개국에서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았다. 전체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 지역에서 참여해 아시아에서 열린 WLIC의 의미를 더했다. 183팀 - 포스터세션 참가팀 수 포스터세션에는 세계 각국에서 183팀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도서관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한국 국적 참가팀은 25팀이었다. 205개 - 학술세션 및 회의 수 AI와 지능 인프라, 사이버보안, 기후 리터러시, 문화유산 보존, 지적 자유 등 도서관계의 주요 의제를 다룬 205개의 학술세션과 회의가 열렸다. 291명 - 자원봉사자 수 전 세계 33개국에서 온 외국인 75명과 내국인 216명 등 총 29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자 안내와 행사 운영, 프로그램 지원 등 대회 곳곳에서 활약했다. 305명 - 강연자 수 총 305명의 강연자가 연단에 섰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정책과 연구 성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했다. 3453명 - 전체 참가자 수 총 3453명이 2026 부산 WLIC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 참가자는 1582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열린 WLIC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4일, 111개국, 3453명, 80개 전시부스, 183개 포스터, 205개 세션과 회의, 305명의 강연자, 291명의 자원봉사자. ‘2026 부산 WLIC’는 세계 도서관계의 규모와 다양성, 그리고 한국 도서관의 역량을 보여준 국제무대였다. 부산에서 이루어진 교류와 연대는 대회 이후에도 세계 도서관의 협력과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뉴몰든 K팝 어워즈 2026, 현지인 3000여 명 모였다… 한국 문화·식품 접점 확대

    뉴몰든 K팝 어워즈 2026, 현지인 3000여 명 모였다… 한국 문화·식품 접점 확대

    영국 런던 뉴몰든에서 열린 ‘New Malden K-POP Awards 2026’이 이틀간 약 3000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뉴몰든 K팝 어워즈는 K팝 커버댄스와 보컬 경연에 한국 식품과 문화 체험을 더한 영국 한류축제로 확대됐다. 행사는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뉴몰든 하이스트리트와 New Malden Methodist Church에서 진행됐다. 특히 뉴몰든 지역 최초로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Royal Borough of Kingston upon Thames)로부터 하이스트리트 전면 도로 통제 허가를 받아 야외 축제 형태로 개최됐다. 실내 공연장에서는 K팝 경연이 진행됐고, 야외에서는 한식과 한국 식품, K-뷰티, K팝 굿즈, 한국 문화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첫날 열린 K팝 커버댄스와 보컬 경연에는 46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을 거쳐 25개 팀이 둘째 날 결승에 진출했으며, 300석 규모로 마련된 결승전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최종 우승은 ‘NV’, 준우승은 ‘Libby’가 차지했으며, 공동 3위에는 ‘Meowchi’와 ‘Mike’가 올랐다. SNS 스타상은 ‘Daon’이 수상했다. 영국 K팝 그룹 dearALICE도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무대 공연에 이어 팬사인회가 진행됐으며, 행사 진행은 한국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코리안빌리’가 맡았다. 둘째 날에는 판소리 공연으로 개막 무대를 열어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함께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K팝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식품과 지역 특산품을 현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도 꾸며졌다. 런던 기반 한국 식품 유통·정육·외식 기업 트리스톤(Treestone)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담양군과 샘표가 공동 후원했다. 야외 도로 통제 구간에는 조리 한식과 한국 식품, 음료, K팝 굿즈, K-뷰티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담양군은 지역 브랜드 홍보관을 마련해 대표 특산물인 담양쌀을 비롯해 대잎차, 한과, 대나무 가공품 등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한과와 대잎차 시식을 운영했으며, 담양쌀은 현장 판매를 진행해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판매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담양군에서 제작한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특산품과 지역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담양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알렸다. 샘표는 고추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스와 양념, 조미료, 김 등을 소개하는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제품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음식별 활용법과 조리 방법 등을 안내해 방문객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인근 한식 부스에서 떡볶이와 파전 등을 경험한 방문객들이 샘표 부스를 찾아 관련 소스를 구매하는 등 한식 체험이 실제 제품 구매로 연결되는 모습도 확인됐다. 행사 참가자와 관람객 가운데 현지 영국인의 비중이 높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뉴몰든은 영국 최대 한인 밀집 지역으로 한인 소비자와 현지 소비자가 함께 존재하는 시장인 만큼, 이번 행사는 K팝을 매개로 한국 문화와 식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는 접점을 넓혔다는 평가다. 주최 측은 올해 도로 통제와 야외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7년에는 방문객 5000명 규모의 행사를 준비하고 유럽 다른 도시로 참가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향후 기업과 지자체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할지 주목된다.
  •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서정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 1천283명 모집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서정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 1천283명 모집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전국 전문대학 최상위권 재학생 규모(약 1만명), 77%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경기북부 대표 대학인 양주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2027학년도 수시 1·2차에서 정원내 총 1,28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현재 진행 중인 수시 1차에서 903명을, 오는 11월 수시 2차에서 38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별도로 모집한다. 수시 1차 정원 내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364명, 고른기회전형 524명,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전형 15명 등 총 903명이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 128명과 고른기회전형 252명 등 총 380명이다. 수시 1차 정원 내 모집을 계열별로 보면 ▲자연과학계열 162명 ▲보건계열 144명 ▲인문사회계열 523명 ▲공학계열 74명이다. 수시 1차 대부분 학생부 100%…복수지원 횟수 제한 없어정원 내 전형은 학생부 중심이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소방안전관리과는 학생부 성적 40%와 면접 6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고교 1학년 1·2학기 전체 과목을 반영한다. 2개 이상의 학과와 전형에 복수지원할 수 있으며 원서 개수도 제한이 없다. 취업률 77%, 전공교육을 국가시험·자격·취업과 연계 서정대학교는 2003년 개교 이후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으며, 2026년 4월 1일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은 1만 154명으로 전국 전문대 중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 취업률은 77%다. 2012년부터 2026학년도 1학기까지 공무원 합격자 197명, 자격증 취득 5만 5,899건, 국가기술자격 기능장 43명, 각종 경시대회 수상 5132건을 기록했다. 전공별 국가면허·자격증 대비, 산업체 연계 실습, 현장견학, 경진대회와 취업 프로그램 등을 교육과정과 연결해 온 결과다. 4년제 간호학과는 2014년 간호사 국가시험 첫 응시 이후 2026년까지 총 13차례 시험 중 11차례 100% 합격했다. 3년제 응급구조과는 졸업예정자 기준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했다. 소방공무원 구급대원, 해양경찰, 응급의료센터와 산업체 안전보건 분야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공학계열 소방안전관리과는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4년 연속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2025년에는 6명이 소방설비(산업)기사 전기·기계 분야 자격증을 땄으며, 2024년 기준 학과 취업률은 80%다. 스마트모빌리티과는 자동차 정비·검사·진단평가와 전기·수소차 정비, 차체수리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실무교육을 운영하며 자동차정비기사·산업기사·기능사, 자동차진단평가사 등 관련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자연과학계열 호텔외식조리과는 대한민국 조리명장과 제과명장, 조리기능장 등 현장 전문가에게 실무교육을 받고 특급호텔·외식기업과의 인턴을 통해 취업을 연계한다. 기존 학과 성과자료 기준 2012년부터 2026년 4월까지 수도권 특급호텔 취업자는 233명이다. 반려동물보건과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약 500평 규모의 동물보건 실습공간과 최신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서울·수도권 53개 동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동물보건사 특례자 500명 이상을 양성했다. 실험동물기술원 시험에서는 2019·2022·2025년 전국 수석과 2021년 차석을 배출했다. 뷰티아트과는 2025년 K-Beauty World Contest에서 국회의원상과 대상,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미용경진대회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가자격시험 대비교육과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일학습병행 등을 운영한다. 그린식품가공과는 2025년 제7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문화대전에서 학생 60명이 수상했다. 2026년에는 참가한 40명 전원이 상을 받았고 2024년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서도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유아교육과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사회복지학부는 전문학사에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AI 기반 사회복지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이 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위탁운영하면서 교육과 지역복지 현장을 연계하고 있다. 교육품질 인증 전문대학 선정·글로벌 경험 기회 지원서정대는 2025학년도부터 2029학년도까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주기 수행대학,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에는 파란사다리 사업과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해 학생들이 해외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했다. 또한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내 장학제도를 비롯해 국가장학금, 취업연계장학금,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 전문기술인재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수시 1차 9월 30일까지…11월 6일 합격자 발표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30일까지다. 면접은 10월 7일, 합격자는 11월 6일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수시 2차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11월 27일 면접, 12월 18일 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수시 1·2차 합격자 등록기간은 같다.
  • “기록유산 넘어 새 국학으로”…한국국학진흥원 30주년 학술대회

    “기록유산 넘어 새 국학으로”…한국국학진흥원 30주년 학술대회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한국국학진흥원 KSI연수원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유교학회·한국서지학회·역사문화학회·한국역사연구회 등 관련 분야 전문 학회와 함께 한국국학진흥원이 지난 30년간 축적한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국학의 방향을 모색한다. 참석자들은 ▲유교학 ▲기록유산과 기록의 인문학 ▲지역학과 로컬리티 ▲ 미시사·생활사 ▲기록유산 기반 K-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연구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기록유산 수집·보존을 넘어 새로운 국학 연구 의제를 발굴하고, 전통 기록을 학술연구와 지역문화·교육·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개원 30주년을 계기로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기록유산에 담긴 지식과 경험에서 오늘의 의미와 미래 가치를 찾는 새로운 국학의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대법원, 15년만에 아·태 대법원장회의 개최…40개국 대법원장 모여 역대 최대 규모

    대법원, 15년만에 아·태 대법원장회의 개최…40개국 대법원장 모여 역대 최대 규모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미주·아프리카 대법원장들까지 서울에 모여 사법제도와 현안을 논의한다. 대법원은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과 서초구 대법원 청사 등에서 제20차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태 지역 대법원장들이 2년마다 모여 사법제도와 사법 현안에 대한 경험과 정책을 교환하는 자리다. 국내에서 이 회의가 열리는 것은 1999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 행사에는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약 40개국 대법원장과 대법관이 참석한다. 특히 캐나다, 이집트, 케냐, 튀르키예, 체코 등 미주·아프리카·유럽 대법원장들도 처음 참석해 글로벌 대법원장 회의로서 행사 위상이 격상됐다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등 13개 주요 국제기구의 대표들도 최초로 참여해 교류 협력을 모색한다. 대법원은 싱가포르, 몽골, 파키스탄 대법원과 사법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조희대 대법원장은 일본, 캐나다,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등 대법원장들과 양자 회담에 나선다. 사법부의 역할(제1세션)을 비롯해 사법부 및 법조계의 인공지능(AI) 활용(제2세션),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사법적 접근(제4세션), 사법의 민영화(제6세션) 등 다양한 사법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이숙연·신숙희 대법관이 각각 제2세션과 제4세션의 연사로 나선다. 신설된 ‘세종법률문화상’의 시상식도 열린다. 수상자는 마사 카람부 쿠메 케냐 대법원장과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이다.
  • “제주여야만 하는 이유 있다”… 2차 공공기관 유치전 뛰어든 제주

    “제주여야만 하는 이유 있다”… 2차 공공기관 유치전 뛰어든 제주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확정을 앞두고 제주도가 핵심 공공기관을 제주로 끌어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단순히 ‘제주 몫’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관별 기능과 제주의 산업·지리적 특성을 연결한 맞춤형 유치 논리를 앞세워 중앙정부와 해당 기관 설득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위성곤 지사 주재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전 부서 차원의 대응을 주문했다. 위 지사는 이날 “유치 제안에는 왜 제주여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기관 기능과 제주 산업의 접점을 정교하게 분석해 제주 이전이 기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가 핵심 유치 대상으로 꼽은 기관은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등 6곳이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제주가 전국 최대 말산업 기반을 갖췄다는 점을 앞세워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주에는 한국마사회의 제주경마공원과 제주목장이 이미 운영되고 있어 본사가 이전할 경우 정책·연구 기능과 말 생산·육성 현장을 결합할 수 있다는 논리다. 제주에는 말 1만 4876마리가 사육돼 전국의 54.7%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산 경주마 생산량은 1021마리로 전국의 91.5%에 이른다. 전국 초지의 49%인 1만 5374㏊도 제주에 있다. 제주는 ‘말산업특구’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연간 수천만명이 오가는 제주를 기반으로 미래 항공교통 거점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해양환경공단은 섬 전체가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의 특성을 활용해 해양환경과 신해양산업의 전초기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가 집중된 제주에서 에너지 전환을 실증할 수 있다는 점을, 코트라는 국제자유도시라는 제주 특성을 활용한 국제교류·통상 거점 구축 가능성을 유치 논리로 제시하고 있다.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역시 태풍과 기후위기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제주를 인공지능과 첨단기술 기반 기상·기후 예측의 국가 거점으로 만들 수 있다는 논리다. 도는 기관별 유치제안서를 정부 정책 방향과 기관별 수요에 맞게 다시 손질하고 있다. 임직원과 노동조합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관 방문과 면담을 추진하는 한편,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의 정주 지원책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도민들의 힘을 모으기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도는 지난 2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단체 등을 중심으로 서명을 받고 있으며, 취합한 서명부를 정부와 국회, 유치 희망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도의회도 유치전에 가세했다. 송영훈 도의회 의장과 전체 의원, 사무처 직원들은 지난 9일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공공기관의 제주 이전을 촉구했다. 송 의장은 “공공기관 하나가 제주로 오는 것은 단순히 건물 하나가 들어서는 일이 아니라 제주에서 태어나고 배우며 성장한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도는 앞으로 중앙부처와 기관별 접촉을 확대하고 주요 추진상황을 주 단위로 점검하는 등 유치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일본 안 간다더니 진짜였네” 우르르 갔던 중국인들 ‘손절’…한국만 ‘방긋’ 웃은 이유

    “일본 안 간다더니 진짜였네” 우르르 갔던 중국인들 ‘손절’…한국만 ‘방긋’ 웃은 이유

    한일 관광업계가 중국인 관광객의 선택으로 희비가 갈렸다.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가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수의 1.8배로 벌어졌다. 지난해 이맘때는 일본을 찾은 중국인이 한국보다 1.6배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1년 만에 흐름이 정반대로 뒤집힌 것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14일 발간한 ‘국제관광동향 2026년 제8호’에 따르면 7월 방한 중국인은 77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29.0% 늘었다. 전체 방한 외국인 209만3000명 중 37.1%가 중국인이었다. 같은 기간 방일 중국인은 42만8200명에 그쳤다. 1년 전과 비교해 56.1% 줄어든 수치다. 단순 인원으로 비교하면 한국을 찾은 중국인이 일본보다 약 35만명 많고, 규모는 1.8배 수준이다. 연구원이 제시한 전년 동월 증감률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7월 방한 중국인은 약 60만명, 방일 중국인은 약 98만명 수준이다. 올해에는 한국은 약 17만명 늘어난 반면 일본은 55만명가량 줄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이번 통계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전체 관광시장의 역전보다는 중국인 관광객 흐름이 한국과 일본에서 정반대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연구원은 방일 중국인 급감의 원인을 중국 정부의 방일 자제 권고에서 찾았다. 실제로 최근 들어 중국 내에서 일본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는 관측과 맞물린다. 반면 한국행 중국인은 그런 제약 없이 늘어나는 추세를 이어갔고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149.6% 수준까지 올라 팬데믹 이전 규모를 넘어섰다. 일본 관광업계가 통째로 위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7월 방일 외국인은 344만2000명으로 여전히 한국 전체 방한객 수를 135만명가량 웃돈다. 중국인이 빠진 자리는 한국인과 대만인이 채웠다. 방일 한국인은 89만4700명으로 31.9%, 대만인은 76만3800명으로 26.4% 각각 늘어 7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