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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첫 ‘90만닉스’ 돌파...증권가 “더 오른다”

    SK하이닉스 첫 ‘90만닉스’ 돌파...증권가 “더 오른다”

    SK하이닉스가 장중·종가 기준 처음으로 90만원을 넘어섰다. 주당 100만원 이상인 ‘황제주’ 진입이 가시권에 들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57% 오른 90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10시 30분쯤 93만 10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내줬지만, 종가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한 데다가, 간밤 뉴욕 증시에서 메타, 애플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이 호실적을 낸 점이 영향 미쳤다. 이날 한국거래소(KRX)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에서 개인이 4740억원어치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30억원, 299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머지 않아 황제주에 등극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에만 메리츠증권 145만원, 미래에셋증권 137만원,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 130만원, 하나증권·흥국증권 128만원, 대신증권 125만원 등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렸다. DS투자증권이 97만원으로 가장 낮은 목표가를 제시했다. 황제주는 주가가 100만원이 넘는 종목을 말한다.
  • ‘셀프조사 논란’ 로저스 쿠팡 대표 첫 경찰 출석…“조사 적극 협조할 것”

    ‘셀프조사 논란’ 로저스 쿠팡 대표 첫 경찰 출석…“조사 적극 협조할 것”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셀프 조사’로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가 30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후 2시 로저스 대표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로저스 대표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자, TF가 꾸려진 지 약 한 달만이다. 오후 1시 53분쯤 서울청 청사에 도착한 로저스 대표는 영어로 “쿠팡은 계속 그래왔듯 한국 정부의 조사에 완벽하게 협조하겠다”며 “경찰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굳은 표정으로 내놓은 유일한 발언이었다. 그는 ‘정보 유출이 3000건에 불과하다는 근거가 무엇이냐’, ‘증거 인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지난달 쿠팡 관련 국회 청문회에 출석했을 당시 국회의원들에게 목소리를 높이거나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들기는 등 감정을 드러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당초 로저스 대표가 장시간 발언을 하며 쿠팡 측 입장을 항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두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뒤 세 번째 만에 경찰에 출석하는 자리인 만큼 공개 발언은 최대한 자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저스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부 조사와 경찰 수사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그를 상대로 쿠팡이 경찰 몰래 피의자를 중국에서 접촉하거나 노트북을 회수해 포렌식한 경위부터 조사할 예정이다. 쿠팡은 자체 조사 결과 유출된 개인 정보가 3000건에 불과하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빠져나간 정보가 3천만건에 달한다며 쿠팡이 일부 증거를 인멸했거나 규모를 축소하려 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있다. 로저스 대표는 국회 청문회에서 이 같은 셀프 조사를 국가정보원이 지시했다고 주장했으나 국정원이 부인하며 위증 혐의도 얹혔다. 또 2020년 숨진 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씨의 산재 책임을 축소·회피하는 보고를 지시했다는 혐의도 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미국 하버드대 동문인 로저스 대표는 쿠팡의 ‘2인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번 소환은 경찰의 3차례 요구 끝에 성사됐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달 국회 청문회 직후 출장을 이유로 출국한 뒤 경찰의 출석요구에 2차례 불응했다. 경찰은 외국인에 대한 출국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 이 대통령 “아틀라스 막자는 절박함 이해…방법은 창업”

    이 대통령 “아틀라스 막자는 절박함 이해…방법은 창업”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최근 아틀라스 인공지능 로봇을 노동 현장에 투입한다고 하니까 주가가 올라가는데 현장에서는 로봇이 들어오면 일자리를 뺏기니 설치를 막자는 운동하지 않나. 그 절박함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열린 ‘국가창업 시대 전략회의’에서 “암담하지 않겠나. 평생 안전하게 지켜오던 일자리가 이제 24시간 먹지도, 자지도, 빛도 필요 없는 전기만 꽂아주면 기계가 다될 때까지 지능 계산도 하는 로봇이 들어온다”며 이처럼 말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노동조합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현장 투입에 반대하고 있는 일에 관해 언급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두려움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우리 일자리를 대체한다고 하니 얼마나 공포인가”라며 “결국 우리가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AI(인공지능) 발전 등으로 일자리가 불안해진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창업’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K자를 붙이면 장사가 잘되어서 가짜 K, 가짜 코리아산이 많아질 정도로 한국 문화와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기회요인이다. 독특함이나 창의성이나 우리가 가진 강점을 기회로 만들어보자는 게 ‘모두의 창업’ 프로그램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창업의 방식도 바꾸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옛날에는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했다. 수출이 상당히 큰 기업이 성장해서 그다음 단계로 스타트업의 묘목을 키우는 사업을 했는데 이번에는 씨앗을 만드는 것 자체를 한번 지원해보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창업 시대’에 대해 “시작할 때부터 아예 정부가 지원을 해주자, 책임져주자라는 그런 방식을 생각해낸 것 같다”며 “그래서 전국적으로 대규모로 경진대회도 하고 붐업도 일으켜보고 관심도 끌어내고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자”고 했다. 이날 행사는 관계부처 장·차관과 청와대 관계자, 민간 부문에서 기술·로컬 창업가와 벤처캐피탈(CVC)·액셀러레이터(AC) 협회, 창업벤처 관련 경제단체장, 전문가 등 57명이 참석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 “사는 쪽도 처벌?” 日 성매매 논란 확산…댓글 2000개 쏟아진 이유는 [핫이슈]

    “사는 쪽도 처벌?” 日 성매매 논란 확산…댓글 2000개 쏟아진 이유는 [핫이슈]

    일본 정부가 성매매를 ‘사는 쪽’까지 처벌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면서 온라인 여론이 크게 갈리고 있다. 그동안 ‘파는 쪽’에만 적용돼 온 처벌 구조가 불균형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가운데 “수요가 문제의 뿌리”라는 주장과 “더 깊은 음성화를 부를 것”이라는 우려가 정면으로 맞섰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법무성은 성매매를 규제하는 매춘방지법 개정을 검토 중이다. 현재는 거리 유인이나 객대기 등 ‘판매자’의 행위만 처벌하지만 개정안에는 ‘구매자’의 유인 행위도 처벌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담겼다. 법무성은 이르면 2월 전문가 검토회를 꾸려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매춘방지법은 1956년 제정 이후 성행위 자체보다는 알선·관리·유인 행위를 처벌해 왔다. 문제는 구매자에 대한 직접 처벌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미성년자 상대 범죄는 별도 법률로 처벌되지만 성인 간 거래에서는 ‘파는 쪽만 단속된다’는 비판이 누적돼 왔다. 지난해 11월 도쿄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당시 12세 외국인 소녀가 인신매매 피해자로 보호된 사건을 계기로 국회 논의도 급물살을 탔다. “성매매를 강요받는 여성만 검거되는 왜곡된 구조”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사회 변화에 맞춰 규제의 방향을 재검토하라”며 법무성에 검토를 지시했다. ◆ “사는 쪽도 처벌해야 하나”…온라인 여론, 해법 두고 충돌 일본 최대 포털 야후재팬에는 관련 기사에 댓글 2000여 개가 쏟아지며 여론이 크게 갈렸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의견은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생긴다”는 논리였다. 구매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억지력이라는 주장으로, 아이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샀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인생이 끝난다고 느낄 만큼의 리스크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반면 처벌 강화가 오히려 성매매를 더 깊은 음성화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았다. 성매매는 금지해도 사라지지 않는 만큼 단속이 강화될수록 거래가 지하로 숨어 범죄 조직의 자금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독일의 관리·합법화 모델이나 프랑스식 ‘구매자 처벌’ 이후 SNS와 밀실 거래가 늘었다는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또 다른 한 축에서는 처벌 중심의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성매매의 배경에 있는 빈곤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지 않는 한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기본소득이나 기본서비스 등 사회안전망을 함께 강화하는 포괄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몸을 팔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먼저”라는 문제 제기도 뒤따랐다. ◆ “구매자 처벌” vs “지하화 위험”…경계선은 어디까지 현실 적용을 둘러싼 경계선 논란도 뜨겁다. 연인·애인 관계에서 오가는 금전이나 선물, 특정인과의 지속적인 관계, 매춘업에서 성관계가 업소의 계약이나 지시가 아닌 당사자 간 자발적인 연애 감정의 결과로 해석돼 온 관행까지 어디까지를 불법 성매매로 볼 것인지 선을 긋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다만 미성년자 착취와 공개적 유인, SNS를 통한 모집 행위만큼은 명확히 분리해 엄벌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비교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국의 경우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를 한 사람과 알선·강요한 경우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 다만 처벌 중심 접근이 성매매를 음성화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피해자 보호와 자활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와 네티즌 모두 단일 해법은 없다는 점에는 의견이 모인다. 처벌 범위를 넓히되 피해자 보호와 출구 지원, 복지 정책을 함께 설계하지 않으면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법무성 검토회 논의가 어떤 균형점을 찾을지 일본 사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 “임신했는데 좀 앉아도 될까요?”…양보는커녕 욕 들었습니다

    “임신했는데 좀 앉아도 될까요?”…양보는커녕 욕 들었습니다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던 승객에게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요청했다가 폭언을 들었다는 한 임신부의 사연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임신부 A씨가 겪은 지하철 경험담이 올라왔다. A씨는 “임산부 배려석에 중년 여성이 앉아 있어 ‘임신부인데 ○○역까지만 앉아서 가도 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며 “상대는 부정맥 때문에 다리가 아프고 휴대전화 배터리도 없어서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후 주변 상황을 지켜보던 다른 승객이 A씨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A씨는 “괜찮다고 했는데도 계속 권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하고 앉아 갈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처음 요청을 거절했던 중년 여성은 이후에도 A씨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거지 같은 ○○들이 지하철 타고 다닌다”는 식의 폭언을 이어갔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다른 승객이 또다시 자리를 바꿔주겠다고 했지만 곧 내릴 예정이라 괜찮다고 말했다”며 “이런 일을 겪고 나니 배려석이 있어도 임신부가 직접 말을 꺼내야 하고, 말하면 감정 노동까지 감수해야 하는 구조인지 묻게 된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에는 “임신 중 괜히 시비가 붙을까 봐 배려석에 앉지 못했다” “만삭 때는 배려석이 아니라 일반석에서 오히려 양보를 받았다” “배려석이 있어도 결국 배려하는 사람만 한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한 한국철도공사 직원은 “고객센터로 상황을 알리면 현장 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경험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산부와 일반 국민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해 12월 공개한 ‘2025년 임산부 배려 인식 및 실천 수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82.6%는 임산부를 배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임산부 중 배려를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6.1%에 그쳤다. 두 집단 간 인식 격차는 26.5%포인트로 전년보다 크게 벌어졌다. 특히 대중교통에서의 체감도는 낮았다. 임산부의 배려석 이용 경험률은 79.5%로 전년(92.3%)보다 감소했다. 이용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다는 응답은 60.9%에 달했다. 배려석 이용 시 가장 불편했던 이유로는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서’(90.3%)가 가장 많았다. 임산부들이 일상에서 겪는 부정적 경험으로는 ‘길거리 흡연’이 82.2%로 가장 높았다. 직장에서는 ‘상사·동료의 눈치 주기’(41%), 가정에서는 ‘임신으로 인한 신체·정서적 변화에 대한 이해 부족’(30.4%)이 주요 불편 요인으로 꼽혔다. 사회 전반의 임산부 배려 실천 수준에 대해 일반 국민이 매긴 점수는 69.1점으로 전년보다 6.2점 올랐지만, 임산부가 매긴 점수는 64.9점으로 오히려 2점 하락했다. 인식은 개선됐지만 당사자가 체감하는 현실은 달라지고 있다는 의미다.
  • 충남경찰, 캄보디아 송환 스캠범죄 조직원 17명 구속 송치

    충남경찰, 캄보디아 송환 스캠범죄 조직원 17명 구속 송치

    캄보디아에서 혼인 빙자 사기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강제 송환돼 충남 경찰청에서 수사받은 조직원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 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일 캄보디아 거점 혼인 빙자 사기 범죄조직 등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17명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과 포이펫 지역에서 2024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혼인 빙자 사기 범죄를 벌인 ‘포이펫 조직’ 소속으로, 피해자 32명으로부터 50억원 상당을 속여 뺏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건 만남을 가장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이들이 만든 사이트로 유도해 가입비 또는 여성 후원비 명목으로 금전을 뜯어냈다. 포이펫 조직은 중국인 총책 아래 한국인 관리자를 두고 한국인 조직원 67명이 활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 중 2명은 캄보디아 ‘몬돌끼리 조직’ 조직원으로, 지난달 코리아전담반과 범죄 단지를 소탕해 27명을 검거한 바 있다. 나머지 피의자들은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상태로, 3차 송환 때 압송할 예정이다. 몬돌끼리 조직원 중 한국인은 28명으로, 지난해 8월부터 검거 직전까지 피해자 53명을 대상으로 23억 3000만원 상당을 뜯어냈다. 이들은 여성으로 가장해 채팅으로 피해자를 유혹한 뒤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에 투자하게 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관공서 담당자로 숙여 물품을 납품받을 것처럼 접근한 뒤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금전을 뺏은 ‘노쇼 사기’도 저질렀다. 조사 결과 이들 조직은 조직원 간 가명을 쓰고 근무 중에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등 내부 보안을 강화해 범행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 송치된 17명의 피의자는 SNS 구직광고와 지인 소개 등을 통해 조직에 가입했거나 도박 빚 상환과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범행에 가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피의자가 폭행·감금·강요 등을 주장했으나 범죄 단지 내에 유흥업소·미용실·병원·쇼핑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었고 자유롭게 생활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총책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리는 등 검거되지 않은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추적을 이어갈 방침이다.
  • ‘민주당 돈봉투’ 자금관리 총책 박용수, 2심도 징역 1년 2개월

    ‘민주당 돈봉투’ 자금관리 총책 박용수, 2심도 징역 1년 2개월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의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항소심 재판부도 1심과 마찬가지로 이른바 ‘이정근 녹음 파일’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돈봉투 살포 혐의에 대해선 무죄 판단이 유지됐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재권·박주영·송미경)는 30일 오후 2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총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고 924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1심과 달리 ‘이정근 녹음 파일’이 임의제출이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전자 정보 전체를 확보한 것은 위법수집증거”라면서 “돈봉투 살포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라고 판시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 이 전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6750만원을 당내에 살포한 혐의(정당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거 기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여론조사 비용 9240만원을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단체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측에 대납해 달라고 요청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적용됐다. 또 대납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 견적서를 작성하고(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김 모 먹사연 사무국장에게 컴퓨터 하드디스크 교체를 지시해 증거를 인멸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2월 1심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요청과 허위 견적서 작성,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이정근 녹음 파일’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돈봉투 살포와 관련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알선수재 사건과 무관한 정보 또는 통화녹음 파일, 메시지 등은 임의제출의 범위를 초과했다”며 “이후 새로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 하는 등의 절차가 없어 증거능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 전 대표 역시 ‘이정근 녹음 파일’의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1심에서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송 전 대표의 사건은 다음달 13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 “K-자본시장 장기 성장전략 마련” 금투협,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K-자본시장 장기 성장전략 마련” 금투협,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금융투자협회는 코스피 5000 시대 한국 자본시장의 장기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대외 협력과 회원사 소통·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6본부·교육원, 24부, 15팀 체제에서 7본부·교육원, 25부, 10팀 체제로 개편한다. 먼저 연금·세제·디지털 등 부서를 포괄하는 K자본시장본부를 신설한다. 한국 자본시장의 10년 청사진을 마련하고, 정책 과제 발굴 업무를 수행할 K자본시장추진단을 별도로 둔다. 토큰증권이나 가상자산 관련 금융상품 등 회원사의 디지털자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전략팀을 산업협력부 내 신설하고, 회원사 연금 및 세제 지원 업무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세제팀을 연금부로 편입해 연금·세제부로 개편하기로 했다. 또, 부동산신탁사를 전담 지원하기 위해 부동산신탁본부를 별도로 신설해 독립 본부로 운영하고, 입법지원 등 대외협력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팀과 법무팀을 부서로 격상해 대외협력부와 법무지원부를 신설하는 내용도 조직개편에 담겼다. 마지막으로 부·울·경 지역 회원사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부산지회는 증권·선물본부로 이관한다. 홍보부 내 홍보팀·사회공헌팀, 전략기획부 내 기획팀, 자율규제기획부 내 규제기획팀은 폐지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직개편안은 오는 2월 8일 실시된다. 금투협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자본시장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회원사의 당면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메달 3개 이상 가자!” 결전의 땅 떠난 태극전사들, 밀라노로 출국

    “금메달 3개 이상 가자!” 결전의 땅 떠난 태극전사들, 밀라노로 출국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선수단 본단이 30일 결전의 땅 이탈리아로 떠났다. 빙상(스피드·쇼트트랙), 스노보드, 스켈레톤, 바이애슬론 종목 등 선수 45명으로 구성된 한국 선수들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38명은 곧장 밀라노에 도착하고 코르티나담페초에 가야 하는 7명은 프랑스 파리를 거쳐 목적지로 이동한다. 다른 선수들은 각자 경기 일정에 맞춰 이동하거나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7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종목별로는 스노보드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쇼트트랙과 봅슬레이가 각각 10명으로 그다음으로 많다. 대한체육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보다 금메달을 1개 더 늘린 금메달 3개를 목표로 잡았지만 선수단은 그 이상을 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는 93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3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한국이 동계올림픽 메달 집계 상위 10위 안에 든 것은 2018년 평창 대회 7위(금5·은8·동4)가 마지막이다. 그에 앞서 2010년 밴쿠버 대회 5위(금6·은6·동2)를 차지한 바 있다. 2022년 베이징 대회는 14위(금2·은5·동2)를 차지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최민정은 “공항에 와서 출국을 앞두니 설레고 긴장도 된다”며 “갑자기 주장을 맡게 돼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책임감 있게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1500m 3연패를 노리는 최민정은 “익숙한 느낌도 들지만 올림픽인 만큼 최대한 즐기면서 잘해보겠다”며 “제가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겠다. 쇼트트랙 대표팀뿐 아니라 한국 선수단 전체가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쇼트트랙 남자 에이스 계보를 잇는 임종언은 “긴장돼서 평소보다 잠도 잘 못 잔 것 같다”면서도 “시차 적응이 느린 편이라 가서도 잘 못 자는 건 아닐까 걱정되지만 어서 현지와 경기장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설레는 마음도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민정과 함께 여자 쇼트트랙 쌍벽을 이루는 김길리는 “올림픽이 처음이다 보니 궁금하고 설렌다. 짐을 조금만 챙기려고 했는데 싸다 보니 점점 늘어나더라”고 웃으며 “올림픽에 같이 못 가는 선수들, 저희를 위해 도와준 훈련 파트너 선수들이 떠오른다. 그 선수들 덕분에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었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회식 기수로 나서는 박지우는 “중요한 자리에 선정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수였던 곽윤기, 김아랑 선배님이 모두 메달을 땄는데 나에게도 좋은 기운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지우는 “스피드스케이팅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은 “세 번째 올림픽이라 더 떨리거나 한 것은 없다. 경기에 대해 어떻게 준비할지 확실해져 있어서 차분하게 출국을 준비했다”면서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딴 것 자체가 영광스러워서 이번엔 후회 없는 경기가 우선이란 생각이 더 컸는데 대회가 다가오니 확실히 메달 욕심도 커진다”면서 “마음을 비우고 즐기면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켈레톤 베테랑 김지수는 “월드컵 시즌 전체적으로는 좀 좋지 않았는데 막판에 어느 정도 제가 원하는 성적을 내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고 귀국해 자신감을 더 충전했다”면서 “4년 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붓고 오겠다. 좋은 결과를 내고 포효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바이애슬론에 출전할 최두진은 “아시안게임에서는 비슷한 경쟁력을 지닌 선수들끼리 싸웠는데 올림픽에선 유럽 선수들과 부딪치니 긴장이 되기도 한다”면서 “위축되지 않고 경기하고 기록을 1초라도 줄이기 위해 똑똑하게 잘하고 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 [속보]‘셀프조사 논란’ 로저스 쿠팡 대표 경찰 출석…“모든 조사에 협력할 것”

    [속보]‘셀프조사 논란’ 로저스 쿠팡 대표 경찰 출석…“모든 조사에 협력할 것”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셀프 조사’로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가 30일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 “축의금 10만원 내도 부부는 손해”…강남 예식장 식대가 무려

    “축의금 10만원 내도 부부는 손해”…강남 예식장 식대가 무려

    다음 달 먼 친척의 결혼식 참석을 앞둔 A(40)씨는 식장에 가기 전 예식장의 식대를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 검색해봤다. 축의금을 얼마 내야 적당할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해당 식장의 식대는 코스요리 1인당 13~16만원, 2월은 비수기여서 10% 할인해준다는 내용이 한 블로그에 소개돼 있었다. 부부 동반 참석할 예정인 A씨는 20만원을 내도 식대에 못 미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A씨는 “10년 전 내 결혼식 때는 뷔페 1인당 4만원에 계약했고, 하객들은 3~5만원을 냈는데 부담도 아쉬움도 없었다”면서 “축의금 20만원이 적은 돈이 아닌데, 20만원을 내도 부부가 손해 보는 셈이라 생각하니 씁쓸하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고급 예식장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의 예식장 식대가 꾸준히 상승해 다른 지역 대비 최대 3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웨딩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정부가 ‘깜깜이 결혼 비용’에 철퇴를 가하면서 전반적인 결혼 비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유독 강남에서는 결혼 비용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30일 ‘2025년 12월 결혼 서비스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4개 지역의 결혼 서비스 전체 비용 평균은 2091만원으로 집계됐다. 결혼 서비스 비용은 결혼식장 대여 비용과 식대 등 부가 비용,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등 결혼식에서 통상하는 패키지 상품을 합산한 것이다. 평균 비용은 지난해 10월 2086만원에서 0.2% 상승했는데, 최근 3개월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결혼식 비용이 평균 3599만원으로 같은 기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다. 특히 강남 지역 예식장의 1인당 평균 식대는 9만원으로, 같은 기간 2.3% 올랐다. 상위 10%에 해당하는 고가 예식장의 식대가 같은 기간 12만원에서 14만 2000원으로 크게 올랐고, 이에 따라 중간 가격까지 상승했다고 소비자원은 분석했다. 전국에서 결혼식 비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도(1228만원)로, 강남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대전과 광주 지역의 경우 일부 예식장이 할인 정책을 펼치면서 같은 기간 각각 4.4% 줄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결혼서비스 비용은 지역과 업체별로 차이가 매우 크고 옵션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계약 전 ‘참가격’ 누리집의 예상 견적 조회 기능을 통해 세부 품목별 가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덕양에너젠 거래대금 1조 4220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덕양에너젠 거래대금 1조 4220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덕양에너젠(0001A0)이 4688만 6328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3만 8650원으로, 시가총액의 148%에 해당하는 막대한 거래대금에 비해 286.5%의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PER 230.06, ROE 10.47로, 수급과 재무 지표 모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주IB투자(027360)는 4665원으로 3.44% 상승하며, 거래량 3589만 2089주를 기록한다. 시가총액은 5651억 원으로,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약 3%에 해당한다. PER 126.08, ROE 3.20으로 재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네오펙트(290660)는 1023원에 거래되며 8.74% 하락하고, 거래량은 3199만 8630주에 달한다. 삼표시멘트(038500)는 7670원으로 16.21% 급등하며 2733만 4580주가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215600)은 4620원으로 7.14% 하락하며, 거래량은 2518만 1835주에 이른다. SFA반도체(036540)는 8050원으로 17.35% 상승하며, 2150만 4263주가 거래되고 있다. 현대ADM(187660)은 373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2043만 8160주가 거래되고 있다. 흥국에프엔비(189980)는 2370원으로 17.62% 상승하고, 2005만 2848주가 거래되고 있다. 대한광통신(010170)은 3555원에 거래되며 7.42% 하락하고, 거래량은 1597만 3360주다. 재영솔루텍(049630)은 4620원으로 6.29% 하락하며, 거래량은 1489만 2974주에 달한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제주반도체(080220) ▲15.20%, 휴림로봇(090710) ▼3.75%, 한라캐스트(125490) ▲21.68%, 와이즈버즈(273060) ▲14.95%, 빛과전자(069540) ▼9.11%, 흥구석유(024060) ▲9.77%, 조이시티(067000) ▲8.44%, 우리기술(032820) ▼0.44%, 삼미금속(012210) ▲22.29%, 이미지스(115610) ▲8.91%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폭등세를 보인 덕양에너젠과 삼미금속이 있다. 덕양에너젠의 거래대금은 시가총액 대비 148%로, 폭발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미금속 역시 22.29%의 급등세를 보이며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4%에 달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네오펙트와 빛과전자는 각각 8.74%, 9.11%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상황이다. 특히 덕양에너젠과 삼미금속의 강한 상승세가 눈에 띄며, 일부 종목은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네오펙트와 빛과전자 등 일부 종목은 하락세를 보이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SK증권 거래대금 2,346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SK증권 거래대금 2,346억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증권(001510)이 2억 3천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1,015원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약 4,894%에 달하는 2,346억 8,700만원으로 매우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등락률은 13.53%로 급등하고 있으며, PER은 126.88, ROE는 -13.91로 재무 지표에서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삼성전자(005930)는 거래량 2,309만 1,916주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162,300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약 3.92%이다. 등락률은 1%로 횡보하고 있으며, PER 33.70, ROE 9.03으로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고 있다. 3위부터 10위까지의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3위 미래에셋증권(006800)은 42,800원에 4.77% 상승하며 1,038만 6,251주가 거래되었다. 4위 상상인증권(001290)은 770원으로 1.28% 하락, 5위 삼성제약(001360)은 1,815원으로 4.43% 상승, 6위 남선알미늄(008350)은 1,257원으로 1.45% 상승, 7위 흥아해운(003280)은 1,729원으로 0.23% 하락, 8위 대한전선(001440)은 28,950원으로 2.30% 상승했다. 9위 한화투자증권(003530)은 6,480원으로 1.97% 하락, 10위 한국ANKOR유전(152550)은 216원으로 1.89% 상승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조일알미늄(018470) ▲1.15%, 대원전선(006340) ▼1.31%, 두산에너빌리티(034020) ▼3.24%, SK하이닉스(000660) ▲4.99%, 신성이엔지(011930) ▼0.83%, 대덕전자(353200) ▲22.67%, 한온시스템(018880) ▼1.50%, 다이나믹디자인(145210) ▼13.96%, KG모빌리티(003620) ▼0.77%, 한미반도체(042700) ▲4.42%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대덕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다. 대덕전자는 64,400원에 거래대금 300,479백만원을 기록하며 22.67%의 폭등세를 보인다. SK하이닉스는 904,000원에 거래대금 4,319,886백만원으로 4.99%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다이나믹디자인은 419원에 거래대금 1,723백만원을 기록하며 13.96%의 급락세를 보이고, 한화투자증권은 6,480원에 거래대금 44,244백만원으로 1.97% 하락세를 보인다. 전체적으로 코스피 시장은 종목별로 혼재된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매수와 매도세가 맞물려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종목에서는 큰 폭의 가격 변동이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현대차 4.17% 하락하며 약세 지속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상승세 돋보여

    [서울데이터랩]현대차 4.17% 하락하며 약세 지속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상승세 돋보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30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162,3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960조 7572억원이며, 외국인비율은 51.80%를 차지한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905,000원으로 5.11% 오르며, 거래량은 478만 3680주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4.17% 하락한 50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04% 상승,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00%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13% 하락, SK스퀘어(402340)는 5.08% 상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08% 하락, HD현대중공업(329180)은 1.02%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000270)는 0.32% 상승 중이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3.24%, KB금융(105560) ▲0.22%, 삼성물산(028260) ▲0.33%, 셀트리온(068270) ▼1.40%, NAVER(035420) ▼3.40%, 한화오션(042660) ▼1.97%, 신한지주(055550) ▲0.71%, 현대모비스(012330) ▼0.44%, 고려아연(010130) ▼2.09%, 삼성생명(032830) ▼1.30%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의 강력한 상승세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대차와 NAVER는 상대적으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에이비엘바이오 18.33% 하락하며 급락세

    [서울데이터랩]에이비엘바이오 18.33% 하락하며 급락세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다양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은 현재가 242,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3% 하락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3조 6679억원이다. 외국인 비율은 13.81%이며, 거래량은 1,671,200주에 이른다. 2위인 에코프로(086520)는 167,800원으로 2.44% 하락하여 시가총액 22조 7832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 비율은 21.87%다. 거래량은 3,203,358주다. 알테오젠(196170) -2.5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92%, 삼천당제약(000250) +0.7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8.33%, 코오롱티슈진(950160) -1.15%, 리노공업(058470) +15.74%, 펩트론(087010) -1.20%, 리가켐바이오(141080) 0.00%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HLB(028300) ▼14.55%, 케어젠(214370) ▲2.60%, 원익IPS(240810) ▲5.77%, 메지온(140410) ▲1.91%, 파마리서치(214450) ▼5.24%, 로보티즈(108490) ▲7.00%, 클래시스(214150) ▲0.13%, 이오테크닉스(039030) ▲5.96%, 디앤디파마텍(347850) ▼3.80%, 보로노이(310210) ▼0.66%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가 18.33% 하락하며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리노공업은 15.74%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등락 속에서 거래량이 높은 종목의 경우 변동성이 크게 나타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美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靑 “기계적 결정, 미국 재무부와 소통”

    美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靑 “기계적 결정, 미국 재무부와 소통”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9일(현지시간)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한 것 관련 청와대는 “미국 재무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다소 기계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환율보고서에는 미 재무부는 최근 원화 약세가 한국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외환당국은 미 재무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29일 연방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통화 관행과 거시정책에서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10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 명단에 올렸다. 미국은 자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경제와 환율 정책을 평가해 일정 기준에 해당하면 심층분석국 또는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다. 평가 기준은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에 해당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최소 8개월간 달러를 순매수하고 그 금액이 GDP의 2% 이상 등 3가지다. 한국은 3개 요건 중 대미 무역흑자 및 경상흑자 2가지에 해당했다. 2024년 하반기 환율보고서 이후 3회 연속 관찰 대상국으로 분류됐다. 이번 환율보고서에서 미 재무부는 지난해 하반기 원화의 추가 약세는 한국의 강한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재정경제부는 보도 참고자료에서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원화가 일방향 약세로 과도하게 움직인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미 재무부의 상황 인식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미 재무부는 “한국의 자본시장은 상당한 개방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환시장과 금융 부문의 취약성을 관리하기 위해 일부 거시건전성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외환시장 거래 시간 확대와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허용 등 외환시장 제도 개선 노력이 외환시장의 회복력과 효율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경부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미 재무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외환시장에 대한 상호 이해와 신뢰를 확대하고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혼 첫날 얼굴 긁혔다는 남성…혼수금 2000만원 반환 요구했지만 기각 [핫이슈]

    신혼 첫날 얼굴 긁혔다는 남성…혼수금 2000만원 반환 요구했지만 기각 [핫이슈]

    신혼 첫날밤 아내에게 얼굴을 긁혀 피를 흘렸다는 남성이 결혼 후 집에서 정신과 관련 약물을 발견했다며 이혼 소송과 함께 약 11만 위안(2000만원대)의 혼수금 반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부부 감정이 아직 완전히 파탄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며 남성의 청구를 기각했다. 29일 중국 허난성 방송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 출신의 화물차 기사 뤼씨(38)는 중매로 만난 여성 리모(가명)씨와 2025년 1월 혼인신고를 마친 뒤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그는 결혼 직후부터 갈등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뤼씨는 “신혼 첫날밤 아내가 갑자기 얼굴을 긁어 피가 났다”며 이후에도 다툼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전 병력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혼인 이후 고향 집에서 관련 약품을 발견한 뒤 의심이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비용 마련을 위해 신용카드 대출까지 사용했다고 토로했다. ◆ 신혼 갈등·상처 주장…“숨겨진 병력 의심” 뤼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혼인 후에도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지 않았다. 그는 “서로에 대해 충분히 알기도 전에 결혼이 진행됐다”며 “다툼이 생길 때마다 내가 참고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2025년 10월 집 안 벽장에서 리씨 이름이 적힌 정신과 치료용 약을 발견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그는 “여러 차례 이유를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며 결혼 전 병력을 숨긴 것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했다. 결국 그는 같은 해 11월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혼수금과 금 장신구 등 11만 위안대 반환을 요구했다. “혼인 관계가 사실상 성립되지 않았고 더는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였다. ◆ 법원 “520 송금은 화해 신호”…이혼·반환 모두 기각 하지만 아내 리씨는 남편의 주장을 대부분 부인했다. 정상적인 결혼 절차를 거쳤고 부부관계도 있었다는 입장이었다. 또 결혼 후에도 연락이 이어졌고 남편이 외지에서 일하며 집을 비운 것뿐 별거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법원 역시 이 점에 주목했다. 특히 판결문에는 2025년 5월 20일 뤼씨가 아내에게 520위안을 송금한 사실이 언급됐다. 중국에서는 숫자 ‘520’이 ‘사랑해’(我爱你)와 발음이 비슷해 연인 간 애정 표현으로 쓰이는 상징적 숫자로 통한다. 재판부는 이를 두고 “부부 사이에 화해 가능성이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라고 판단했다. 신혼 초 갈등은 있었지만 혼인 관계가 완전히 파탄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혼 청구와 혼수금 반환 요구를 모두 기각했다. 판결 이후 뤼씨는 “변호사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상소를 포기했다”며 “혼수금 마련으로 진 빚 때문에 생활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호소했다. 리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는 짧은 말만 남겼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 댓글창에서는 혼인 전 정보 공개와 책임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중매결혼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지만 다른 이용자들은 “혼인 무효나 취소 요건을 더 적극적으로 입증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국내도 ‘단기 파탄’이면 반환 인정…기준은 훨씬 엄격 비슷한 분쟁은 국내에서도 간간이 발생하지만 법원의 판단 기준은 중국보다 훨씬 엄격하다. 한국 법원은 원칙적으로 혼인신고와 결혼식이 이뤄지고 부부 공동생활의 실체가 인정되면 예물·예단·혼수금 반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다만 예외는 있다. 혼인 기간이 극히 짧고 사실상 부부생활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탄이 난 경우에는 반환을 인정한 판례도 존재한다. 실제로 과거 혼인 후 수개월 만에 관계가 완전히 파탄 난 사건에서 법원은 “혼인이 실질적으로 성립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결혼 예물·예단 반환을 명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판례 흐름은 보다 분명하다. 법원은 ▲혼인신고 여부 ▲결혼식 진행 ▲동거 및 부부관계 ▲혼인 파탄의 책임 소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단순한 갈등이나 단기간의 불화만으로는 반환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경우 분쟁은 혼수금 반환이 아니라 이혼 시 재산분할 문제로 다뤄지는 게 일반적이다. 법조계에서는 “한국에서는 혼인이 사회적·법적으로 성립된 이상 혼수나 예물을 ‘원상회복’ 대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반환이 인정되려면 결혼이 형식만 갖췄을 뿐 실질이 없었다는 점이 명확히 입증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한화오션, ‘수상함 명가’ 전통 이어간다…울산급 배치-Ⅲ 5번함 기공식

    한화오션, ‘수상함 명가’ 전통 이어간다…울산급 배치-Ⅲ 5번함 기공식

    한화오션이 울산급 배치-Ⅲ 5번함 건조에 본격 착수하며 해군력 증강을 위한 호위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40여년 간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토대로 대한민국 해상방위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27일 울산급 배치-Ⅲ 5번함의 첫 번째 선체 블록을 건조 선대에 거치하는 기공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관계자와 한화오션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해당 함정은 오는 8월 진수를 앞두고 있다. 한화오션은 5번함을 시작으로 6번함과 울산급 배치-Ⅳ 1·2번함까지 연이어 건조를 진행하며,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군 호위함 건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화오션은 이번 5번함 건조 과정에서 선대에 탑재되는 선체 블록을 대형화해 40개 가까웠던 탑재 수량을 20개 초반으로 50% 정도 줄임으로써 작업 기간을 1~2개월 앞당기게 됐다. 한화오션은 이 같은 공법을 향후 울산급 배치-Ⅳ는 물론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에도 적용해 건조 기간을 단축한다는 복안이다. 한화오션은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상함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실내 탑재장을 신축하고 선대를 확장하는 한편 안벽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러한 투자계획을 통해 수상함 3척과 잠수함 5척의 동시 건조와, 수상함 7척과 잠수함 4척을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안벽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특수선 제4공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설비 및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스마트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관리함으로써 함정 건조 역량을 보다 더 효율화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2030년까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초격차 방산 솔루션을 확보해 ‘수상함 명가’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해양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창용 “원달러 1480원은 말 안돼…국민연금 환 헤지 높여야”

    이창용 “원달러 1480원은 말 안돼…국민연금 환 헤지 높여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원달러 환율이 1480원 가까이 오른 것과 관련해 “역사적으로 높은 경상수지 흑자를 고려하더라도 정당화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28일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매크로 컨퍼런스’에서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대담 중 “원화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평가절하되기 시작한 이유를 되돌아보면 정말 의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 대담 내용을 3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 총재는 당시 환율 급등 배경에 대해 “일종의 ‘풍요 속의 빈곤’”이라며 “수출 호조 등으로 달러가 풍부했지만, 사람들이 달러를 현물 시장에 팔기를 꺼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개인과 국민연금, 기관투자자를 포함한 국내 투자자들은 원화 가치가 더 하락할 것으로 봤다”며 “이런 기대 심리에 대응하기 매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국민연금 해외 투자 규모가 우리 외환시장 규모에 비해 상당히 커졌다”며 “이는 원화가 평가절하될 것이라는 기대를 계속 창출하고, 그 기대는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해외 투자를 선호하게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국민연금이 올해 해외 투자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최소한 200억달러 이상의 달러 수요 감소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국민연금 환 헤지 비율 목표는 0%”라며 “경제학자로서 사견으로 말이 안 된다. 헤지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헤지 수단이나 달러 자금 조달원도 확보해야 한다”며 “국민연금의 달러 표시 채권 발행 허용 여부를 논의 중으로, 아마 3∼6개월 내 한국 외환시장 구조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총재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은 반도체, 방산, 자동차, 조선업 수출”이라며 “특히 반도체 산업, 인공지능(AI) 관련 수출이 상당히 강세”라고 말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환율이 1470∼1480원 선에서 장기간 머무르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더 높여야 할지도 모른다”면서도 “올해 물가를 2% 안팎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른바 ‘K자형 회복’과 관련해서는 “많은 사람이 중앙은행에도 책임을 묻는다”며 “그러나 금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절한 수단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는 정부와 함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80%까지 계속 낮추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처럼 대출 제한 중심의 정책을 지속한다면 수도권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며 “정부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같은 다른 해결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상설특검, ‘건진법사 수사’ 최재현 검사 첫 피의자조사

    상설특검, ‘건진법사 수사’ 최재현 검사 첫 피의자조사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검팀이 서울남부지검에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수사했던 최재현 검사를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 검사가 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최 검사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를 실시했다. 최 검사는 김건희 특검이 출범하기 전까지 서울남부지검 소속으로 건진법사 의혹을 들여다봤던 인물이다. 특검팀은 최 검사를 상대로 관봉권 스티커와 띠지 분실 당시 수사관에게 폐기 등을 지시하거나 분실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논의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남부지검은 2024년 12월 전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1억 6500만원 상당 현금 다발을 확보했는데, 그중 5000만원에 부착돼 있던 한국은행 관봉권 띠지와 스티커가 사라져 논란이 일었다. 해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팀은 윗선의 지시로 관봉권 띠지와 스티커를 의도적으로 폐기했는지 등을 확인하고자 지난 20일 최 검사가 근무하는 서울중앙지검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검사는 지난 22일에는 자신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참관하기 위해 상설특검에 출석했다. 이에 앞서 최 검사는 지난해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관봉권 띠지 등 분실이 고의적 증거 인멸 아니냐’는 지적에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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