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국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토지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뇌사자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발전량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팬미팅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8,571
  • “안부 대신 건네는 프리미엄 웰니스!” 올 추석, 국산 배가 주목받는 이유

    “안부 대신 건네는 프리미엄 웰니스!” 올 추석, 국산 배가 주목받는 이유

    추석을 앞두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실속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웰니스’ 소비 흐름이 이어지면서, 오랜 시간 명절 선물세트의 대표 주자로 자리해 온 국산 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차례상 과일을 넘어 환절기 건강을 챙기는 과일로 재평가받는 분위기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은 목이 칼칼하거나 기침이 잦아지기 쉽다. 배는 수분 함량이 85~90%에 이르러 건조한 환절기에 수분을 보충하기 좋은 과일로 꼽힌다. 항산화 성분인 루테올린을 비롯한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어 관련 연구도 이어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배숙과 배즙이 환절기 음식으로 널리 활용돼 온 배경이기도 하다. 천연 당분과 아스파라긴산도 들어 있어, 기름진 음식과 술자리가 잦은 명절 연휴에 곁들이기 좋은 과일이다. 국산 배는 소비 방식도 넓어지고 있다. 차례용 대과(大果) 중심에서 벗어나 한 손에 들어오는 중소과 품종과 당도·풍미를 높인 신품종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젊은 층의 선택지도 늘었다. 깎아 먹는 과일에 머물지 않고 배 샌드위치와 배 샤베트, 배 스무디 등 카페 디저트 재료로도 쓰이며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특히 최근 ‘국산 배’는 수급 안정과 대대적인 할인 지원이 맞물려 올 추석 최고의 실속 건강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국산 배 작황 호조로 출하량이 순조롭게 늘고 있는 데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 물량을 평시의 3.5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대대적인 농축산물 할인 지원(최대 40~50%)을 적용하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할인·환급 행사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국산 배를 구매할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배연합회 이동희 회장은 ”국산 배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호불호 없는 과일이자 받는 사람의 건강까지 고려한 격식 있는 선물”이라며, “올 추석 작황 호조와 정부의 대규모 수급·할인 대책이 맞물려 품질, 건강, 가성비를 모두 갖춘 최적의 선물을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며 추천의 말을 전했다.
  • “너 미쳤냐” 일본에서는 조롱했지만 한국서 대박난 가수

    “너 미쳤냐” 일본에서는 조롱했지만 한국서 대박난 가수

    걸그룹 ‘리센느’의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과거 갸루 분장으로 인해 일본 친구들에게 조롱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방송인 김구라는 “일본에서 조롱 어택을 당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며 미나미에게 질문을 던졌다. 데뷔 후 2년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리센느는 미나미의 파격적인 갸루 분장을 한 유튜브 콘텐츠와 ‘거제 야호’ 밈이 주목받으며 기적 같은 역주행을 이뤄냈다. 이에 미나미는 “일본에서 친구들에게 K팝 아이돌을 하겠다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겠다고 했다. 그런데 한국에서 데뷔하고 갸루 분장을 하고 나오니까 친구들이 놀라며 ‘너 미쳤냐’고 했다”고 당시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당시에는 ‘이거라도 해야지 눈에 띌 거다’라는 절박한 심정이었다”고 당시 갸루 분장을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일본에 있을 때는 갸루 문화를 접해 본 적이 없고 한국에서 처음 시작했다”는 의외의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엄마가 과거 갸루와 비슷한 스타일과 말투를 사용하셔서 갸루 흉내를 낼 때 엄마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제 야호’ 밈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해당 유행어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미나미는 “팬들이 유행어를 외쳐 달라고 많이 요청하셔서 하루에 30번 정도는 외치는 것 같다. ‘야호’ 영상은 조회수가 1300만 회를 넘겼다”며 “‘야호’는 일본에서 친근하게 쓰이는 인사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나미가 “‘야호’를 할 만큼 한 것 같다. 오늘 여기서 마지막으로 원 없이 외치고 졸업하겠다”고 선언하자 개그맨 유세윤은 “’야호’ 졸업하지 마라. 나는 아직도 개코원숭이를 하고 있다”며 재치 있게 말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리센느는’ 2024년 3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5월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미나미의 갸루 콘셉트 콘텐츠와 ‘거제 야호’라는 ‘밈’이 화제가 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러브어택’은 발표 2년 만에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 문영그룹, 2년 연속 KPGA 윈터투어 주최

    문영그룹, 2년 연속 KPGA 윈터투어 주최

    문영그룹(대표 박봄이)이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를 2년 연속 주최한다. KPGA투어와 16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에서 2027년 KPGA MY문영 윈터투어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조인식에는 김원섭 KPGA투어 대표이사, 박봄이 문영그룹 대표, 이종경 골프T 대표가 참석했다. 올해 KPGA 윈터투어를 주최했던 문영그룹은 2년 연속 윈터투어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2027년 KPGA MY문영 윈터투어는 2월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골프장에서 총상금 1억원 규모 대회를 2차례 치른다. 2024년 시작한 KPGA 윈터투어는 4년 연속 열린다. 대회 운영은 골프T가 맡는다.
  • 비토즈,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 MOU 체결

    비토즈,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 MOU 체결

    - 국내 금융·유통 현장서 쌓은 검증 경험, 해외 정부기관 협력으로 확장- 대통령 직속 국가투자청과 공동 실무그룹 구성해 디지털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발굴-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체결식서 양국 정부 고위 인사 임석하에 협약 비토즈(BEATOZ)가 국내 금융·산업 현장에서 쌓은 기술검증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정부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비토즈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토즈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개발·운영하며,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Crypto Payment Gateway)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융·유통 사업자와 함께 해외 송금과 이커머스, 오프라인 결제 등 분야에서 기술검증(PoC)을 수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 대상이 국내 기업을 넘어 해외 정부기관으로 확대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국가투자청과의 논의는 지난 6월 비슈케크 면담에서 시작됐다. 비토즈 대표단은 당시 라브샨베크 사비로프(Ravshanbek Sabirov) 국가투자청장에게 회사의 주요 사업 영역과 디지털금융 인프라, 디지털자산 관리 시스템 구축 경험을 소개했으며, 양측은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과 디지털금융 서비스 도입을 중심으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비토즈는 사비로프 청장이 이 자리에서 디지털 기술과 혁신 솔루션 개발을 국가투자청의 주요 활동 방향으로 언급하고, 경제 현대화와 관련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한다. 실무그룹은 디지털 인프라 분야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계약 체결 방안을 논의한다. 비토즈는 국가투자청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세미나도 운영한다. 체결식은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계기로 열렸다.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 자리에 사비로프 청장과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가 참석했고, 양국 정부 고위 인사가 임석했다. 이상국 한국법인 대표는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를 비롯해 국내에서 검증한 경험이 이번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국가투자청과 함께 국가 단위 디지털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드론 하나에 항공기 38편 지연”… 제주공항, 추석 앞두고 ‘불법드론과 전쟁’

    “드론 하나에 항공기 38편 지연”… 제주공항, 추석 앞두고 ‘불법드론과 전쟁’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공항이 불법 드론과의 전쟁에 나섰다. 공항 주변에서 불법 드론이 매년 160건 넘게 탐지되는 가운데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제주항까지 예방 홍보를 확대하며 항공기 안전 확보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17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에서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불법 드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공항 주변 드론 비행 규정을 알리고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취지다. 캠페인에서는 공항 반경 9.3㎞ 이내 관제권에서 드론을 띄우려면 사전에 비행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 제주대학교 일대 등도 관제권에 포함돼 있어 취미용 소형 드론이나 바다 위 드론 비행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용객들에게는 관제권 범위를 확인할 수 있는 리플릿과 기념품도 배부했다. 제주공항은 관광객들이 제주에 들어오는 또 다른 관문인 제주항으로 예방 홍보를 넓혔다. 앞서 지난 15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제주항에서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여객터미널 안팎 전광판에 관련 영상을 송출하고 안내 리플릿을 비치했다. 제주항에서 불법 드론 예방 캠페인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공항 주변의 불법 드론 출몰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제주공항에서 탐지된 불법 드론은 165건에 달했다. 2024년 167건, 2025년 166건 등 최근 2년간도 매년 160건을 웃돌았다. 드론이 항공기 운항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4분쯤 제주국제공항 인근에서 비인가 드론이 감지돼 약 1시간 동안 주변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드론이 활주로에서 400m 이내까지 접근하면서 공항 관제당국이 경보 단계를 ‘심각’ 수준으로 높였고, 국내선 33편과 국제선 5편 등 항공기 38편이 지연됐다. 불법 드론 비행에 대한 처벌도 이날부터 강화됐다. 개정 항공안전법 시행에 따라 비행금지구역에서 비행승인을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리면 기존 300만원 이하 과태료에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수위가 높아졌다. 제주공항의 경우 불법드론 띄우면 벌금 최대 500만원 부과할 수 있다. 제주공항은 국가보안시설 ‘가’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공항 반경 9.3㎞ 이내는 비행금지구역이다. 드론을 띄우려면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비행승인을 받아야 한다. 제주공항은 이와 함께 15개 권역에 시니어 항공안전 감시단 132명을 배치해 순찰과 현장 계도를 하고 있다. 공항 인근 주요 관광지 등 70여곳에는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내비게이션과 연계한 음성 안내 등 예방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드론 보급 확대로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드론 사전 승인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제주항 등 주요 입도 관문까지 예방 홍보를 확대하고 불법 드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아크바르파트너스, 한국 기업 아부다비 진출 잇는다…한-아부다비 산업협력 MOU 체결

    아크바르파트너스, 한국 기업 아부다비 진출 잇는다…한-아부다비 산업협력 MOU 체결

    한국 기술기업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진출을 위한 글로벌 통합형 민관 협력 단지인 ‘아부다비 한국 특화산업단지(Abu Dhabi K-Industrial Hub·AINKO)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7일 AINKO 프로젝트 국내 사업 주관사인 아크바르파트너스(AKP)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압둘라 그룹, 아크바르파트너스, 국내 참여기업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NKO 한-아부다비 산업협력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열렸다. AINKO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알아인 경제자유구역 내 약 200만㎡ 부지에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 기업들이 산단을 거점으로 제조와 에너지, 로봇·물류,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각자의 시장을 개척하면서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1차로 액화수소 기술기업 ‘페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데카사이트’, 보안기술 기업 ‘지슨’, 로봇 전문기업 ‘에이엠알랩스’,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파로텍’, 스마트팜 기술기업 ‘다성’, 임플란트 전문기업 ‘원데이 바이오텍’, 디지털솔루션 기업 ‘사이버메드’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MOU가 체결되면서 아크바르파트너스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술 기업 발굴과 기업의 사업계획 및 요구사항을 현지 파트너와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압둘라 그룹은 현지 정부·기관과의 협의와 사업 여건 조성을 추진한다. 오마르 나짐 압둘라 그룹 이사는 “압둘라 그룹은 아부다비 집행위원회, 정부의 강력한 스폰서십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에 토지, 인허가 패스트트랙, 정책 인센티브라는 확실한 행정적 울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우 아크바르파트너스 대표는 “MOU 체결 이후의 핵심 과제는 참여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현지에서 어떤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지, 생산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어느 수준인지, 현지화 과정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검토할 것”이라면서 “한국 기업과 아부다비 파트너 사이에서 이러한 과정을 조율하며 한국 기술기업의 중동 진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 서울’에서는 국내 투자자 및 기업인들과 아부다비 정부·금융·산업계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전략 산업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첨단 제조,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아부다비 진출과 현지 투자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 교우당, 경복궁 인근에서 외국인 대상 K-Food 체험 운영…통인시장 엽전 체험까지

    교우당, 경복궁 인근에서 외국인 대상 K-Food 체험 운영…통인시장 엽전 체험까지

    체험형 쿠킹스튜디오 교우당(대표 조선영)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과 문화, 전통시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K-Food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9월 선보였다. 교우당은 주식회사 잘빠진방앗간(대표 김정혜)이 운영하는 체험 공간이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비빔밥과 떡볶이, 김밥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본다. 한국식 생일상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소주와 소맥, 막걸리 등 한국의 술 문화도 접할 수 있다. 쿠킹클래스와 연계한 통인시장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통시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엽전을 사용해 식혜와 시장 먹거리를 직접 구매해보는 방식이다. 스튜디오 안에서는 실내 수경재배 시설을 둘러보며 K-Food 식재료가 씨앗에서 자라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수업은 영어 또는 중국어로 진행되며, 소규모 개별 여행객(FIT)부터 최대 60명 단체까지 참여할 수 있다. 조선영 교우당 대표는 “단순히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는 관광 프로그램이 아니라, 시장과 음식 그 안에 담긴 한국인의 일상까지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K-Food를 오감으로 경험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교우당의 목표”라고 말했다.
  • 위밋모빌리티, 기술신용평가(TCB) TI-2 등급 획득…물류 오케스트레이션 사업 본격화

    위밋모빌리티, 기술신용평가(TCB) TI-2 등급 획득…물류 오케스트레이션 사업 본격화

    AI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NICE평가정보가 실시한 기술신용평가(TCB)에서 TI-2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TI-3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성·시장성·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술 경쟁력을 등급으로 제시하는 제도다. 2014년 도입된 이후 기술력을 갖춘 기업의 자금 조달과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평가 결과는 TI-1부터 TI-10까지 10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TI-2는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이번 평가에서 위밋모빌리티는 기술개발현황, 기술개발능력, 기술혁신성 등 주요 항목에서 각각 A등급을 받았다. 기술평가에서는 연구개발 투자와 지식재산 보유 현황,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개발 체계와 기술인력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 적용 경험과 자체 개발 기술 등을 바탕으로 기술사업화 역량도 평가했다. 평가 대상은 위밋모빌리티의 대표 솔루션 ‘루티(ROOUTY)’로, AI 기반 차량 배차 및 경로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물류 솔루션이다. 루티는 차량과 배송지, 도로 및 시간대별 속도 정보 등 다양한 운영 변수를 분석해 배차 계획과 이동 경로를 산출한다. AI 자동배차와 경로 최적화, 실시간 차량 관제 등을 지원하며, 배차 계획부터 현장 운행 관리까지 연결해 차량 운영의 효율화를 지원한다. 물류·배송뿐 아니라 수거와 방문 서비스 등 차량 이동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러한 최적화 기술을 토대로 물류 오케스트레이션(LOS, Logistics Orchestration System)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 물류 소프트웨어가 창고·운송·배송 등 개별 기능을 각각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LOS는 화주와 운송사, 차주, 물류센터 등으로 나뉘어 있는 주문 접수부터 배차와 운송, 현장 수행, 정산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조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별 구간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물류 전체의 흐름을 연계하는 영역으로, 위밋모빌리티는 서로 다른 시스템과 참여자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연결해 고객사가 자사 운영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그 위에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나아가 위밋모빌리티는 LOS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의사결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지스틱스 오토파일럿(Logistics Autopilot)’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배차와 물량 배분, 경로 변경, 예외 상황 대응 등 물류 운영 과정에서 사람이 수행해 온 의사결정을 AI를 통해 지원·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를 바탕으로 개별 솔루션 공급사를 넘어 물류 산업 전반의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발전한다는 목표다. 위밋모빌리티는 AI 배차·경로 최적화와 물류 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콜드체인 모니터링 등 물류 분야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특히 AI 배차·경로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루티는 국토교통부 우수 물류신기술 제9호,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한 콜드아이(ColdEye)는 제10호로 지정됐다. 또한 루티는 공공 물류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마켓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에는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평가는 물류 현장의 복잡한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적해 온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평가받은 결과”라며 “현재 전개 중인 물류 오케스트레이션 사업을 통해 물류 전 과정을 연결하고 조율하는 기반을 갖춰가고 있으며, 여기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물류 운영 과정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자동화하는 로지스틱스 오토파일럿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물류 산업의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마사회(경마공원)을 우리 동네로!”…이천시 5개 읍·면, 유치경쟁 ‘후끈’

    “한국마사회(경마공원)을 우리 동네로!”…이천시 5개 읍·면, 유치경쟁 ‘후끈’

    경기 이천시가 한국마사회(경마공원) 이전 유치에 나선 가운데 각 읍·면의 내부 유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천시가 최근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치 의향을 조사한 결과 장호원읍에 이어 부발읍, 신둔면, 호법면, 율면 등 주요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인 유치 찬성 의사를 나타냈다. 장호원읍은 주민 의견 수렴 회의를 거쳐 주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000여 명에 이르는 1차 주민 서명부를 시에 제출했고, 신둔면과 호법면도 유치 건의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천시가 마사회(경마공원) 유치에 성공해 현재 과천시와 유사한 규모로 운영될 경우 레저세 징수교부금 약 63억 원 등 연간 약 490억 원 내외의 세입 확충 효과가 기대된다. 경마 관계자 및 협력업체 등 총 3,000명 규모의 기존 근무 기반이 이동하며, 시설관리·경비·미화·식음료 등 지역 주민 우선 채용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또한 연간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으로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 소비가 크게 늘어나며, 365일 말 체험과 다양한 행사·공연이 어우러진 말 문화 복합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대규모 공공사업 유치를 통한 주변 지역 규제 완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말산업특구로 지정돼 있는 이천시에는 전국 말 개체 수의 약 10%인 26개 농가가 470여 두를 사육하고 있다. 말 전문 동물병원 운영으로 연간 5,600여 마리의 말을 진료하고 있으며, 말이 치료받고 쉴 수 있는 휴양마 승마장도 갖췄다. 성수석 시장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이천시가 가진 말산업 기반시설(인프라),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한국마사회(경마공원) 이전을 반드시 성공시켜 향후 100년을 책임지는 미래산업 개편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단독] 세종학당 문밖에 외국인 1만명…K콘텐츠 인기에도 한국어 교육 태부족

    [단독] 세종학당 문밖에 외국인 1만명…K콘텐츠 인기에도 한국어 교육 태부족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들을 맞을 교실과 교원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세종학당 수강 대기자가 1만여명에 달하면서 수요가 몰리는 지역의 강좌와 교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천안병)이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종학당 수강 대기자는 1만 1061명이었다. 강좌별 정원을 초과해 신청한 탓에 원하는 시기에 바로 수강하지 못한 인원을 집계한 수치다. 세종학당은 해외에서 현지 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세종학당은 2020년 76개국 213곳에서 지난해 87개국 252곳으로 18.3% 늘었다. 같은 기간 수강생은 7만 6528명에서 12만 3427명으로 61.3% 증가했다. 수강생 증가율이 학당 수 증가율의 약 3.35배에 달했다. 교육 수요를 뒷받침할 교원 확보도 과제로 남아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세종학당 교원은 1163명으로, 교원 1인당 담당해야 하는 수강생은 약 106명이다. 전체 252개 학당 가운데 교원 수가 확인되는 221곳 중 교원이 2명 이하인 곳은 44곳이었다. 교원이 1명인 학당은 11곳, 2명인 학당은 27곳이었으며, 6곳은 교원이 0명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교원을 현지 운영기관이 직접 채용하는 만큼 학기별·지역별 여건에 따라 수급 상황이 수시로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현지 채용이 어렵거나 긴급한 수요가 있는 학당에는 재단이 한국어 교원을 직접 선발해 파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문 의원은 “한국어를 배우려는 해외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세종학당을 확대해 온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학당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증가하는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용력을 높이고 교원 수급 문제까지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강 대기자가 1만 1000명을 넘어선 만큼 수요가 어디에서 집중되고, 왜 교육 기회가 제한되는지 학당별로 세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 플로우, ChatGPT·Claude 앱 등록 “김대리, 이번 주 일정 알려줘”… AI 업무 호출 100만 건

    플로우, ChatGPT·Claude 앱 등록 “김대리, 이번 주 일정 알려줘”… AI 업무 호출 100만 건

    - 국내 협업툴 최초 양대 AI 플랫폼 연동… 자연어로 사내 업무 지시·조회- MCP 공개 3개월 만에 2,900개 사 사용… 누적 AI 호출 100만 건 달성 협업툴 ‘플로우(flow)’를 운영하는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는 플로우가 오픈AI의 ChatGPT와 앤트로픽의 Claude에 공식 앱으로 동시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협업툴 가운데 양대 대화형 AI 플랫폼에 모두 공식 등록된 것은 플로우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제 플로우 고객은 협업툴 화면을 직접 열지 않아도 ChatGPT나 Claude 대화창에서 자연어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김 대리, 이번 주 영업 일정 알려줘”, “이번 주 우리 팀에서 지연된 업무가 뭐지?”, “이 과제를 김 대리에게 요청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플로우에 축적된 실제 업무 데이터와 조직 맥락을 바탕으로 답변하고 필요한 업무 실행까지 처리한다. 프로젝트·업무·게시글·일정·위키·조직도 등 플로우의 39개 기능이 AI와 연결됐다. 업무 조회와 검색은 물론 새 업무 생성, 담당자 지정, 상태 변경, 댓글 작성, 일정 등록까지 AI 대화창 안에서 가능하다. AI가 정보를 읽는 단계를 넘어 회사의 실제 업무를 움직이는 구조다. ■ MCP 공개 3개월 만에 누적 100만건… 실사용으로 검증 플로우는 지난 6월 25일 자사 행사 ‘AX 페스타(AX Festa)’에서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AI 연동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이날까지 약 3개월간 누적 AI 업무 호출 100만건을 기록했으며, 현재 2,900개 기업의 실무자 7,500여명이 AI를 통해 플로우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공식 앱 등록에 앞서 실제 고객사의 업무 환경에서 활용성이 먼저 검증된 셈이다. 회사는 이번 동시 등록으로 AI를 통한 업무 접근 경로가 넓어지는 만큼 기업 내 AI 업무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용 방식도 간단하다. ChatGPT에서는 ‘앱스(Apps)’ 메뉴에서 플로우를 검색해 계정을 연결하며, 최초 호출 이후에는 대화창의 추가 버튼으로 바로 불러올 수 있다. Claude에서는 설정의 커넥터 메뉴에서 플로우를 추가하면 된다. 연결 후에는 평소 말하듯 질문하거나 업무를 지시하면 된다. ■ “AI가 그럴듯한 답변을 만드는 것을 넘어, 우리 회사의 일을 처리한다” 플로우 연동의 차별점은 범용 AI와 달리 회사의 실제 업무 맥락과 연결된다는 데 있다. 프로젝트 진행 이력과 담당자, 마감일, 업무 상태, 댓글과 문서 등 조직에 쌓인 데이터를 AI가 참조해 답변의 근거로 활용한다. 예를 들어 “A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정리해줘”라고 요청하면 AI는 실제 프로젝트의 업무 현황을 정리한다. “작년 프로젝트의 장단점을 분석해 올해 기획서를 작성해줘”라고 입력하면 과거 업무 데이터와 결과를 바탕으로 초안을 만든다. ■ 스타트업·대기업·공공까지 “개발 없이 연결만 하면 된다” 기업이 AI를 업무에 붙이려면 통상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데이터를 따로 정리해야 한다. 이번 연동에는 그 과정이 없다. 이미 쓰던 ChatGPT나 Claude에 플로우를 연결하면 회사에 쌓여 있던 업무 데이터가 그대로 AI의 근거가 된다. 보안 구조도 갖췄다. 연동 환경에서 기업 데이터는 각 고객사에 그대로 남는다. AI는 사용자가 연결을 승인한 뒤 해당 사용자가 플로우에서 볼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데이터를 조회하며, 권한이 없는 프로젝트와 업무는 AI도 접근할 수 없다. 회사는 고객별 조직 구조와 보안 요구 수준에 맞춰 AI 업무 환경을 고도화하는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플로우는 삼성전기,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모비스, S-OIL, 이랜드리테일, BGF리테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해상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는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거래소, 국회예산정책처 등이 도입해 사용 중이다. ■ AI 시대, SaaS의 새 관문은 ‘AI 대화창’ 이번 등록은 협업툴의 기능 확장을 넘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인터페이스가 바뀌는 흐름에 대응한 행보다. 웹 시대에는 브라우저와 검색이, 모바일 시대에는 앱스토어가 서비스의 주요 접점이었다면, AI 시대에는 ChatGPT와 Claude 같은 대화형 AI가 새로운 업무 인터페이스이자 서비스 발견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SaaS 기업들도 이미 움직이고 있다. 부킹닷컴, 캔바, 피그마, 스포티파이 등이 ChatGPT 앱 생태계에 참여했고, 세일즈포스는 Claude 안에서 CRM 데이터를 조회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서비스나우 역시 MCP 기반으로 자사 시스템을 AI 에이전트에 개방했다. 이학준 대표는 “세일즈포스가 Claude 안에 CRM을 넣은 것과 플로우가 ChatGPT 안에 들어간 것은 같은 방향”이라며 “국내 SaaS도 글로벌 표준 위에서 혁신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플로우는 MCP 표준을 기반으로 양대 플랫폼에 연결함으로써, 고객이 어떤 AI를 사용하더라도 그 안에서 실제 업무를 확인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MCP를 지원하는 다양한 AI 도구로 연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 “화면이 아니라 데이터로 경쟁하는 시대” 이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것은 AI 기능을 덧붙인 협업툴이 아니라, AI가 고객사의 실제 업무를 이해하고 실행하도록 만드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SaaS의 경쟁력은 더 많은 화면을 만드는 데 있지 않고, AI가 회사의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일을 처리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드라스체크는 국내 협업툴 ‘플로우’와 글로벌 협업툴 ‘모닝메이트’를 운영하는 B2B SaaS 기업이다. 플로우는 현재 5,5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금융·공공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영역을 중심으로 구축형(온프레미스)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모닝메이트는 137개국에 유료 고객을 두고 있으며, 회사는 글로벌 서비스에도 같은 MCP 구조를 확장할 계획이다.
  • 페어스퀘어랩, 기술신용평가(TCB) 최고 등급 ‘TI-1’ 획득

    페어스퀘어랩, 기술신용평가(TCB) 최고 등급 ‘TI-1’ 획득

    - 디지털 금융 인프라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 객관적 검증- 수탁·토큰증권·스테이블코인 결제 등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 가속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기업 페어스퀘어랩(대표 김준홍)이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실시한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성뿐 아니라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및 신용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TI-1은 투자용 기술평가에서 기술 경쟁력과 기술사업화 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향후 높은 수익 창출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평가를 수행한 한국평가데이터는 2014년 6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민간 최초의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 선정된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이다. 2005년 국책기관과 민간 금융기관의 공동 출자로 설립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페어스퀘어랩은 이번 평가를 통해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인프라 기술력과, 이를 실제 금융기관과 시장에 적용해 온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페어스퀘어랩은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디지털자산 수탁, 지갑 인프라, 토큰증권, RWA(실물자산),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외환(FX) 등 다양한 금융 인프라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외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은행 및 글로벌 금융기관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기관 간 외환·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기관 간 온체인 외환 정산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판게아(Project Pangea)’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자체 디지털자산 플랫폼 ‘에셋트럼(Assetrum)’을 기반으로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지갑 및 수탁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토큰증권과 RWA 분야에서도 금융기관과 함께 상품 발행·유통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페어스퀘어랩 관계자는 “이번 TCB 최고 등급 획득은 단순한 블록체인 기술 평가를 넘어, 금융기관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사업으로 연결해 온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 금융기관과 글로벌 파트너를 연결하며 디지털자산 기반의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된 페어스퀘어랩은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 RWA, 외환 및 결제·정산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금융 서비스와 연결하는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미 방위동맹 깨고 미군 빼라”…충격적인 美 보고서, 트럼프가 본다면? [핫이슈]

    “한미 방위동맹 깨고 미군 빼라”…충격적인 美 보고서, 트럼프가 본다면? [핫이슈]

    미국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방위 공약을 축소하고 자국 방어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방우선순위재단의 선임연구원이자 군사 분석 책임자인 제니퍼 카나바흐는 지난 10일 보고서에서 “미국이 한국, 일본, 호주, 필리핀과의 상호 방위 동맹을 종료함으로써 지역 내 방위 공약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를 위한 제2도련선 전략’이라는 제목의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아시아에서 군사력을 사용해 보호해야 할 핵심 이익은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방어하는 것 ▲주요 경제시장과 무역로에 대한 접근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 중 첫 번째 핵심 이익인 미국 본토 방어를 위해 보고서는 현재의 ‘제1도련선’ 중심 군사태세에서 ‘제2도련선’ 중심 군사태세로 이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현재 미국의 아시아 군사태세는 일본·대만·한국·필리핀에 초점을 맞춘 제1도련선 전략”이라며 “제1도련선 중심 전략을 제2도련선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한국, 일본, 필리핀, 호주와의 상호 방위 동맹을 종료하고 미국의 필요에 따라 범위가 더 좁고 유연한 안보 파트너십을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 가장 먼저 종료해야”특히 보고서는 한국과 관련해 “아시아의 미국 상호 방위 공약 4개 가운데 가장 먼저 종료해야 할 대상이 한국에 대한 공약”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지원 없이도 안보 문제를 관리할 준비가 가장 잘 된 동맹국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미군 주둔을 감축하는 것이 다른 지역에서 감축하는 것보다 상당히 수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 자체를 축소하는 작업도 필요하다”며 “미국의 안보 보장이 사라지면 한국이나 필리핀이 미군 주둔 자체를 원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고서는 결론 부분에서 “현재의 전략을 유지하거나 아시아에서 군사력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우리가 제안하는 최소한의 군사적 주둔은 아시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의 아시아 주둔과 방위 공약을 축소하면 미국의 군사적 부담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감축된 병력과 전력에 투입되던 자원을 새로운 군사기술이나 미국 국내 경제 분야에 투자할 수 있다”며 “미국이 아시아에서 부담하는 추가적인 군사적 비용은 미국 자체의 안보보다는 다른 국가들의 안보를 지원하는 성격이 크며, 그 비용을 미국 납세자가 부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격적 결말” 우려 나와해당 보고서와 관련해 대만에 기반을 둔 국제위기그룹 안보분석가 윌리엄 양은 독일 공영 도이체 벨레에 “보고서를 낸 국방우선순위재단은 고립적인 외교 및 국방 정책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악관 내 다수의 고위급 인사들과 가까운 것으로 전해지는 만큼 우려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이 보고서의 결론은 충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백악관이 해당 연구기관의 제안을 채택할 조짐은 없지만 그 제안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립주의적이고 거래 우선적인 원칙들과 상당 부분 부합한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제안에 호감을 보인다면 그 여파는 ‘지진급’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이체 벨레는 “많은 분석가들은 미국의 역내 지원 철회가 중국을 자극해 대만을 신속하게 장악하고, 핵 무장한 북한이 한국에 더 큰 요구를 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역내 국방비 지출 급증을 촉발하고 궁극적으로 역내 핵 비확산 노력에 균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비용만 보고 가치는 보지 않는 것” 지적이번 보고서뿐 아니라 그간 트럼프 행정부가 보여 온 ‘미국의 최우선 과제는 본토 방어’ 주장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본 다이토 분카 대학의 국제관계학과 교수이나 군사 전문가인 개런 멀로이는 도이체 벨레에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수년간 일관성 없이 주장해 온 내용, 즉 미국은 본토 방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하며 다른 임무에 드는 모든 비용은 낭비라는 주장을 가장 설득력 있고 정보에 입각한 방식으로 제시한 연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주장은 단지 비용만 보고 가치는 전혀 보지 않는 것”이라며 “미국이 빠진 공백은 결국 중국이 대부분, 러시아가 일정 부분 메울 것이며 이는 미국이 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관계에서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트로이대학 서울 캠퍼스의 국제관계학 교수인 댄 핑크스턴 역시 “해당 보고서의 제안은 결함이 있고 비현실적”이라며 “이 보고서의 전제는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집단적이고 협력적인 국제 안보 관행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꼬집었다. 이어 “미국의 고립주의자들이 나토와 미국의 다른 동맹국들을 ‘순전히 부담이자 비용으로만’ 보는 것은 너무 단순한 생각”이라며 “미국이 철수한다고 해서 중국이 호의적으로 행동하고 법치주의, 영토 분쟁의 평화적 해결 또는 인권 문제에 있어 다른 누구의 이익을 위해서도 행동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순진한 생각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 “낙태약” vs “여성 권리” 난리인데…17%↑ ‘불기둥’ 뿜은 종목 [나만없어]

    “낙태약” vs “여성 권리” 난리인데…17%↑ ‘불기둥’ 뿜은 종목 [나만없어]

    임신중지 약물 ‘미프진’이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7년 만에 국내에 도입되는 것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가운데, 해당 약물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현대약품의 주가가 17일 장 초반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3.11% 상승 출발해 장 초반 17.85% 오른 1만 1750원까지 급등했다. 현대약품은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의 경구용 임신중지 약물인 ‘미프지미소’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현대약품은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앞서 전날 식약처는 “관련 절차 등이 충실히 이행된다는 전제 아래 내년 1분기 이내에 미프진을 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미프진’, ‘미프지미소’로 판매되는 해당 약물은 임신 유지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미페프리스톤과 자궁 수축을 일으키는 미소프로스톨 성분의 복합제로, 미페프리스톤 200㎎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 4정으로 구성됐다. 미프진은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14일 미프진의 조속한 도입을 지시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12주 미만까지 약물을 이용한 임신중지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식약처는 사용 범위를 임신 63일(9주) 이내로 한정했다. 또 초기 2년간은 안전 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아 복용하도록 했다. 미프진의 국내 도입을 놓고 여성계와 종교계는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임신중지를 원하는 여성들이 안전하고 검증된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면서도, 미국 등 국제적 기준에 맞춰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천주교주교회 가정과 생명위원회·생명운동본부와 생명윤리위원회는 미프진에 대해 “자궁 안에 있는 인간 생명을 죽이는 것”이라며 “낙태를 질서 있게 제도화할 뿐 그 본질을 조금도 바꾸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 청년재단, K-컬처 이끌 청년 예술인과 정책과제 논의

    청년재단, K-컬처 이끌 청년 예술인과 정책과제 논의

    - 청년예술인·문화기획자·청년창업가 한자리에…「모두의 정책이, 나의 정책이 되려면」 두 번째 간담회- “첫 기회 넘어 지속가능한 활동으로”…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의 효과와 한계 청취- 현장 의견 토대로 문화예술 분야 청년정책 개선과제 발굴·관계기관 전달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재단’)은 지난 14일 ‘모두의 정책이, 나의 정책이 되려면’ 문화예술편 간담회를 열고 청년예술인과 문화기획자, 청년창업가들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 청년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K-컬처의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청년예술인은 다양한 시도와 창작을 통해 지금의 한국 문화를 만들어가며 새로운 가능성을 넓히는 핵심 주체로 자리하고 있다. 재단은 청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에 첫발을 딛고 활동을 이어가며 이를 자신의 ‘업’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정책이 실제로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현장에서 체감하는 한계는 무엇인지 듣고 이를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책적 지원이 청년예술인의 첫 활동과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장에서 겪는 구조적 제약에 대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주요 어려움으로는 ▲단기·프로젝트 중심 지원으로 인한 활동 지속과 확장의 어려움 ▲공모와 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서 작성·증빙 등 행정 부담 ▲수도권 외 지역의 문화예술 일자리와 교육·네트워크 부족 등이 제시됐다. 문화예술이라는 하나의 범주 안에서도 예술인과 기획자, 문화예술 기반 창업가의 성장 경로와 필요한 지원이 서로 다른 만큼, 대상과 성장 단계에 따라 정책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지원 규모 확대를 넘어 장기적인 멘토링과 인큐베이팅, 예술인과 시장·지역·기관 간 연계를 통해 청년의 활동이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연결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K-컬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대 예술가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가 중요하다”며 “정책이 현장에 어디까지 닿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당사자의 경험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구체적인 정책과제로 정리해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청년 문화예술인의 경험과 가능성이 다음 활동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연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재단은 다양한 청년의 경험을 통해 정책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는 「모두의 정책이, 나의 정책이 되려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자립준비청년에 이어 문화예술 분야 청년을 두 번째로 만났으며, 간담회에서 발굴한 현장 과제를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해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포착] 후티 미사일이 F-15 전투기에 ‘쾅’…사우디 굴욕의 현장 공개 [영상]

    [포착] 후티 미사일이 F-15 전투기에 ‘쾅’…사우디 굴욕의 현장 공개 [영상]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북동부 마리브주 상공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F-15 전투기를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군사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후티 측 매체인 알 마시라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사우디 전투기가 예멘 정부군을 도우려 적대적 작전을 수행하던 중 우리가 제작한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락한 전투기 잔해를 수색하기 위해 마리브 영공에 진입한 또 다른 사우디 F-15 전투기 및 타이푼 전투기 2개 편대도 후티의 방공 미사일에 결국 퇴각했다”고 덧붙였다. 후티 반군은 자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전투기 격추 장면과 잔해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밤하늘을 향해 발사된 발사체가 공중에서 비행체와 충돌한다. 영상 속 피격된 비행체가 F-15 전투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함께 공개된 사진은 추락한 전투기 잔해 앞에서 소총을 치켜든 채 기념 촬영을 하는 남성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추락한 전투기 꼬리 부분 잔해에는 사우디의 표식이 선명하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가 F-15 전투기를 동원해 수백 회 이상 공습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사리 대변인은 “사우디의 F-15 및 타이푼 전투기들이 지난 일주일 동안 예멘 7개주 전역에 걸쳐 450회 이상의 공습을 가해 민간인들이 죽거나 다쳤다”며 “예멘의 영공 및 주권 침해 행위에 맞서 가용한 모든 수단을 계속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사우디 측은 후티 반군의 주장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후티 반군의 이번 주장과 관련해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후티가 격추한 항공기는 사우디 왕립 공군이 운용하는 F-15 이글의 최신형인 F-15SA로 추정된다”며 “이번 격추 소식은 후티 반군의 방공망이 여전히 위협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후티 반군의 방공망은 겉보기에 허술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강력하고 제압하기 어려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후티 방공망에 연이은 ‘굴욕’더워존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방공망에는 동식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용도를 변경한 적외선 유도 R-73 및 R-27 공대공 미사일, 그리고 사크르/358 등의 이란제 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더워존은 후티 반군이 탐지, 추적 및 미사일 유도를 위해 수동 적외선 센서를 사용한다는 점을 우려스러운 부분으로 꼽았다. 수동형 적외선 센서는 레이더와 달리 전파를 방사하지 않고 항공기에서 나오는 열 신호를 수동적으로 포착하기 때문에, 항공기의 전자전 체계가 이를 탐지해 ‘적에게 탐지되고 있다’는 사전 경보를 제공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항공기는 후티 측에 탐지·추적되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 채 미사일 공격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더워존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예멘 내전 기간 동안 사우디가 후티 반군의 방공망에 잃은 항공기에는 헬리콥터, 전투기, 드론 등 다양하다. 구체적으로 헬리콥터 12대, 전투기 5대, 드론 최대 30대에 달한다. 2015년 내전 초기 사우디의 F-15 전투기가 홍해에 추락하기도 했으며, 2018년에는 F-16 전투기가 후티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을 받아 손상을 입었지만 무사히 귀환했다. 더불어 후티 반군은 지난해 4월 미국의 예멘 후티 공습 작전에 투입된 F-35 전투기와 근접전을 벌인 바 있다. 앞서 2024년 5월에는 후티 반군이 마리브주에서 미 공군 MQ-9 리퍼 무인기를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 더워존은 “사우디의 F-15 전투기 손실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해당 항공기가 어떻게 후티의 탐지·추적·공격을 받아 격추되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이는 사우디를 비롯한 다른 국가의 전투기에 대해 후티의 특이한 방공체계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려주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 후티 방공망에 연이은 ‘굴욕’한편 사우디는 한국 국방비의 약 2배를 쓰고도 후티 반군의 위협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우디가 지난해 지출한 군사비는 823억 달러(약 112조 3600억원)로 한국 국방비 478억달러의 1.7배에 달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사비 비율도 사우디가 6.5%로 한국(2.6%)의 2.5배 수준이다. 더불어 사우디는 F-15SA 전투기와 사드·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체계, M1A2S 에이브럼스 전차, MH-60R 시호크 해상 작전 헬기 등의 미국산 무기가 무기고를 채우고 있으며, 이도 모자라 지난해에는 미국과 1420억 달러(한화 약 194조원) 규모의 방산 협력 패키지에도 합의했다. 후티 반군이 아무리 이란의 지원을 받는다 해도 군사 규모로는 사우디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우디는 10년이 넘게 후티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심지어 후티 반군은 정규 공군·해군도 갖추지 못한 채 사우디를 상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과거 사이먼 헨더슨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사우디는 이론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를 갖췄지만 실제로는 종이호랑이”라며 “공군의 전과는 저조하고 지상군의 방어 수준은 참담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러한 평가의 배경에는 무기의 양적·질적 수준이 해당 국가의 군사력과는 별개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비싼 첨단 무기를 보유하고 있어도 훈련이 부족하거나 사기가 저조할 경우 재래식 무기를 앞세운 비정규군에게도 밀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위원회 전 의장을 지낸 야코프 나겔은 지난달 예루살렘포스트에 “사우디는 막대한 무기와 돈을 가지고 있지만 군사적으로는 ‘하루를 버텨내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사우디의 문제는 가장 정교한 장비와 항공기, 정보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힘을 지상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저를 고쳐준 선생님처럼 멋진 의사가 될래요”

    “저를 고쳐준 선생님처럼 멋진 의사가 될래요”

    지구 반 바퀴를 날아온 7살 소년의 얼굴에는 이제 어두운 그늘 대신 환한 미소가 감돈다. 에스와티니에서 온 탄도(Thandolubanduzi Sinemphilo·7)는 지난달 세브란스병원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인생의 새로운 빛을 되찾았다. 탄도 군이 앓고 있던 병은 신생아 약 1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 ‘정맥림프관 기형’이다.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혈관과 림프관이 덩어리를 이루는 이 질환은 특히 정상 조직 곳곳에 작은 낭종이 파고드는 ‘미세낭성’ 유형일 경우 수술 난도가 극도로 높다. 생후 3개월 무렵 왼쪽 목에서 처음 발견된 병변은 턱과 목을 뒤덮을 정도로 자라나 아이의 얼굴만큼 커졌다. 트럭 운전기사인 계부의 월 소득 125달러로 방 한 칸에서 생계를 꾸리는 형편에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병변에 눌려 말조차 하기 어려워진 탄도는 또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했고, 학교에 가지 못한 채 혼자만의 시간에 갇혀 지내야 했다.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연세대 의과대학 동문을 통해 전해졌다. 연세의대와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은 검사 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의료 소외국 환자 초청 치료사업인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GSGC)’의 손을 내밀었다. 세브란스병원은 약 9,000만 원에 달하는 진료비 전액을 지원하며 탄도를 품었다. 정밀검사 결과 상황은 심각했다. 병변은 기도를 옆으로 밀어낼 정도로 압박했고, 혀와 목 근육, 설하신경과 안면신경, 외경동맥까지 광범위하게 휘감고 있었다. 후두가 정상 위치에서 크게 밀려 있어 마취와 수술 준비에만 2시간이 걸리는 고난도 수술이었다. 이비인후과 김다희 교수를 비롯한 마취통증의학과, 소아혈액종양과, 소아중환자의학과 등 드림팀이 협진에 나섰다. 김 교수는 외형 변형 최소화와 함께 아이가 먹고 말하는 기능을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메스를 잡았다. 제거된 조직만 가로 15㎝, 세로 10㎝로 어린아이 머리 하나가 턱 아래 더 붙어 있는 크기였다. 의료진은 혀뿌리와 구인두에 퍼진 일부 병변을 남겨두는 대신, 병변의 약 95%를 안전하게 제거했다. 무리한 완전 절제보다 아이의 생존과 일상 회복이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소아혈액종양과는 남은 병변의 증식을 막기 위해 시롤리무스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을 도왔다. 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기도가 막혀 스스로 숨쉬기 조차 어려워졌을 위기였다. 하지만 세브란스병원의 헌신 덕분에 탄도는 다시 웃음을 찾았다. 특히 자신을 치료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지켜보며 “저도 저를 고쳐준 선생님처럼 멋진 의사가 되고 싶어요”라는 새로운 꿈도 품게 되었다. 에스와티니로 돌아간 후에도 시롤리무스 복용과 정기 검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남아프리카공화국 병원까지 연계해 준 세브란스병원. 절망의 끝에서 날아온 작은 기적은, 한 소년의 삶뿐만 아니라 가슴 속 위대한 꿈까지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 수술실에 등장한 ‘새 조수’…도구 건네는 휴머노이드

    수술실에 등장한 ‘새 조수’…도구 건네는 휴머노이드

    “수술 가위 건네줘.” 수술대 앞에 선 의사의 말에 푸른 수술복을 입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움직였다. 카메라로 수술 도구의 종류와 위치를 파악한 로봇은 팔을 뻗어 가위를 집어 의료진에게 건넸다. 다른 로봇은 복강경 카메라를 든 채 의사의 음성 명령에 따라 위치와 각도를 조절했다. 수술실에서 의료진이 맡아온 ‘손’의 일부를 로봇이 대신하는 장면이다.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 일원역빌딩에서 삼성서울병원의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 시연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한국형 ARPA-H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레인보우로보틱스 등과 함께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로봇은 음성 인식 AI와 실시간 영상 분석을 결합해 의료진의 명령을 인식한다. “가위 줘”와 같은 명령을 받으면 카메라 영상에서 해당 도구를 찾아 집어 전달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실험실 평가에서 수술 도구 5종의 집기 성공률은 100%, 전달 성공률은 98.7%였다. 이날 시연에서는 로봇이 수술에 참여하는 두 가지 방식이 공개됐다. 먼저 의료진이 조작 장치를 통해 로봇의 양팔을 실시간으로 제어해 절개와 박리, 봉합 등의 동작을 수행했다. 이어 로봇 2대가 의사와 함께 수술을 보조했다. 한 대는 음성 요청에 따라 수술 도구를 전달하고 회수했고, 다른 한 대는 복강경 내시경의 시야를 조정하고 조직을 견인했다. 연구진이 목표로 하는 것은 로봇이 의료진을 대신해 수술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의 통제 아래 반복적인 보조 업무를 맡는 것이다. 정용기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사람이 수술하기 어려운 환경이나 반복적이고 고된 노동을 동반하는 영역에서 로봇이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에게 더 유리한 수술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남광주특별시, ‘호남권 자율 R&D 사업’ 본격 추진

    전남광주특별시, ‘호남권 자율 R&D 사업’ 본격 추진

    전남광주특별시가 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 등 지역 산업과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해 연구개발(R&D) 과제를 지역 주도로 기획·수행하는 ‘호남권 지역 자율 R&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통합특별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4극 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올해 호남권에는 131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자율 R&D’는 중앙정부 중심의 연구개발 지원방식을 지역 주도 방식으로 전환해 지역이 산업 여건과 과학기술 역량, 기업의 기술 수요 등을 토대로 필요한 연구개발 과제를 직접 기획·수행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4극 3특 지역 자율 R&D 사업’은 올해 호남권을 비롯한 전국 7개 권역에 총 789억원을 투입한다. 4극은 각각 3개, 3특은 각각 2개의 중점기술 분야를 선정해 권역별 산업·과학기술 역량에 맞는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호남권은 통합특별시가 지역 산업정책과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호남권 사업단을 맡아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 등 산학연 혁신 주체를 연결해 연구개발 기획과 수행을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호남권 중점분야는 반도체와 에너지, 모빌리티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패키징·열관리 기술과 산업 특화형 고신뢰성 AI·광·전력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사업화를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가상 송전선로(VPL), 나트륨 이온 전지 기반 그리드포밍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린수소와 레이저 핵융합을 연계한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을 확보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다기종 로봇 기반 AI 자율제조, 사용후 배터리 비파괴 진단·자원순환, 도시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안전·재난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호남권 사업단은 지난 4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4극 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설명회를 열어 지역 대학·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연구단 공모계획 등을 안내하고 11일부터 참여 연구단을 모집하고 있다. 서형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이 필요한 연구개발 과제를 스스로 발굴·기획해 미래산업과 연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통합특별시의 연구·산업 기반과 지역 산학연 역량을 연결해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바르샤바 2~3일 안에 사라질 것”…푸틴 최측근, 폴란드에 강력 경고한 이유 [이슈분석+]

    “바르샤바 2~3일 안에 사라질 것”…푸틴 최측근, 폴란드에 강력 경고한 이유 [이슈분석+]

    러시아와 폴란드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최측근의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 등 외신은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크렘린궁 보좌관이 폴란드를 공개적으로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최근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폴란드가 러시아와 군사적 충돌에 돌입할 경우 우리는 가용한 모든 전력과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면서 “바르샤바(폴란드 수도)는 이틀이나 사흘 안에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수단을 동원할 것인지 특히 핵무기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파트루셰프의 이 같은 경고는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 발언에 대한 러시아의 응답으로 풀이된다. 앞서 시코르스키 장관은 12~13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얄타유럽전략회의에서 “만약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공격할 경우 매우 빠르게 격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우리를 공격하고 우리가 봐주는 것 없이 정면으로 맞서 싸운다면 아주 빠르게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나토의 공군력을 언급하며, 유럽 회원국들은 약 2500대의 군용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파트루셰프는 시코르스키 장관의 러시아 군사력 분석이 ‘아마추어적’이라고 일축하고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군사적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트루셰프는 옛 소련 정보기관인 KGB 시절부터 푸틴과 함께 일한 오랜 동료로 크렘린궁 이너서클의 핵심이자 외교·안보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한편 폴란드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주요 군사적, 정치적 지원국 중 하나다. 실제로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전차 및 장갑차와 MiG-29 전투기, 자주포 등을 대량 지원해왔으며 서방 국가들이 보낸 군수물자의 통로 역할도 수행해왔다. 특히 폴란드는 국경을 따라 대전차 장벽, 콘크리트 구조물과 방벽, 도로 차단 시설, 요새 구조물, 철조망 등을 설치해 러시아군의 진격을 차단하기 위한 동부 방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대한민국 방산업계와도 연관성이 깊다. 폴란드는 K2 전차, K9 자주포 등 한국산 무기를 대거 도입해 그 뒤를 받치고 있다. 두 무기는 국경을 뚫고 진격하는 적의 기갑부대를 타격하고 저지하는 보복 및 방어의 핵심 축이다. 동부 방패가 말 그대로 방패라면 K2와 K9은 그 뒤에서 적을 섬멸하는 강력한 창인 셈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