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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롭힘은 노동자 존엄·안전과 직결된 위험요인”

    “괴롭힘은 노동자 존엄·안전과 직결된 위험요인”

    “직장 내 괴롭힘은 단순한 인사관리나 사후 조사·징계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의 존엄과 안전, 조직의 지속가능성, 사회적 신뢰와 직결되는 위험요인입니다.” 한국괴롭힘학회(KABHS·회장 문강분)가 22일 ‘직장 내 괴롭힘과 산업안전보건’을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산업안전보건공단 후원으로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선 괴롭힘 문제를 사후 조사·징계의 틀에서 벗어나 예방과 회복 중심의 산업안전보건 관점으로 재조명하는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문강분 회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전환, 성과 중심 경쟁, 고용불안, 조직 내 양극화 속에서 심리적 위험과 관계 갈등이 더욱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위험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산업안전보건 차원의 통합적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완영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은 의원 시절 국회 법제사법위원으로 직장 내 괴롭힘 제도 입법에 참여했던 경험을 회고한 뒤 “아직도 직장 내 괴롭힘의 적용이 다소 애매한 법 용어로 올바르게 현장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인상을 받는다”면서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한국괴롭힘학회가 주도하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그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학술대회는 정용철 서강대 교수(학회 부회장)가 좌장을 맡아 세 편의 발표로 진행됐다. 윤조덕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원장은 ‘독일 사업장 위험성평가와 직장 내 괴롭힘 요인 및 예방·감독체계’ 발표를 통해 1996년 산업안전보건법 제정 이후 2013년 개정에서 ‘직장 내 스트레스’를 위험요인으로 신설한 독일 사례를 소개했다. 독일은 위험성평가 영역 중 ‘사회적 관계’ 항목에서 동료 간, 상사·부하 간 괴롭힘을 다룬다. 여기에 더해 독일은 주 정부 사업장감독공무원에게 ‘심리적 스트레스’ 과정을 의무 이수 교육으로 부과해, 법령상 위험요인 분류가 노동감독관의 현장 자문·감독 실무로 곧장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이승협 대구대 사회학과 교수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위험성 평가 활용방안’ 발표에서 현행 근로기준법의 사후 대응 한계를 지적하고, 산업안전보건법의 위험성평가를 사전 예방 도구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기존 측정도구가 개인 피해자 식별에 머무는 한계를 지적하며 조직문화·리더십·커뮤니케이션 등 조직 수준 지표를 포함한 새 평가지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범식 행복한일연구소 컨설팅본부장은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사례연구’에서 위험요인(촉발·억제·리더십)과 부정적 행동, 직무태도에 대한 영향을 다층적으로 분석한 HWI 실태조사 모델을 공유했다. 실태조사를 단순 사건 처리가 아닌 조직 진단의 전략적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문지선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교수, 진숙경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문현곤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보건실 건강증진부장, 손혁 노무법인 광장 대표, 류시나 한국공인노무사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이사가 토론자로 나서 각 발제의 제언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 함께 모색했다.
  • ‘꽃길’ 아닌 사우디서 고생하던 호날두, 드디어 한 풀었다…알나스르 이적 후 리그 첫 우승

    ‘꽃길’ 아닌 사우디서 고생하던 호날두, 드디어 한 풀었다…알나스르 이적 후 리그 첫 우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알나스르는 2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다마크와의 2025~26 사우디 프로리그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알나스르는 승점 86(28승 2무 4패)을 쌓아 시즌 무패를 달성한 2위 알힐랄(승점 84·25승 9무)을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알나스르가 사우디 리그 정상에 선 것은 2018~19시즌 이후 7년 만이다.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로축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다가 2023년 1월 알나스르로 이적했다. 유럽 축구 최고의 스타였던 그의 이적은 전 세계 축구 애호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해 6월 아랍클럽챔피언스컵에서 우승했지만 알나스르는 그간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았다. 호날두는 이날 두 골을 몰아넣으며 직접 우승을 이끌었다. 알나스르는 전반 34분 주앙 펠릭스의 코너킥에 이은 사디오 마네의 헤더 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7분 킹슬리 코망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다마크가 후반 13분 모를라예 실라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자 호날두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호날두는 후반 18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프리킥 골로 다마크의 추격 의지를 꺾은 뒤 후반 36분에는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쐐기 골까지 터트려 알나스르의 리그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8골을 넣어 득점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우승이 다가오자 눈물을 보였다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동료들과 리그 우승을 만끽하며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활짝 웃었다. 했다. 그는 “알나스르를 위해 계속 뛰겠다”며 동행을 시사했다.
  • 35%의 협상력·1%의 체념…삼성 타결 뒤 번진 중소기업 한숨[취중생]

    35%의 협상력·1%의 체념…삼성 타결 뒤 번진 중소기업 한숨[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삼성전자 노조 뉴스 보면 솔직히 씁쓸하죠. 우리 회사에는 노조 자체가 없거든요.” 서울 강서구의 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박정호(46)씨는 요즘 뉴스를 볼 때마다 묘한 허탈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극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박씨가 다니는 회사는 직원 수가 100명 남짓입니다. 노조는 없습니다. 임금 인상이나 성과급 역시 ‘협상’보다는 ‘통보’에 가깝습니다.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말이 나오면 직원들은 조용히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최근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제도화를 놓고 사측과 줄다리기를 이어왔습니다. 최대 규모의 파업으로 번질 경우 국가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지난 20일 밤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 합의에 이르며 일단 위기를 넘겼습니다. 수억원대 성과급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이번 협상 결과는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씨는 23일 “노동자 권리를 보장받는 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우리도 목소리를 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대기업 노조 이야기는 솔직히 다른 세상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노조는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회사에 노조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하지만 노동시장 안의 ‘노조 격차’는 숫자로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노조 조직률은 13.0%입니다. 노동자 10명 중 9명 가까이는 노조 밖에 있는 셈입니다. 기업 규모별 차이는 더욱 극명했습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노조 조직률은 35.1%였지만, 300인 미만 사업장은 1.0%에 그쳤습니다. 공공부문 조직률은 71.7%였던 반면 민간 부문은 9.8%에 머물렀습니다. 성과 보상 체계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6월 기준 300인 이상 기업의 성과배분제 도입률은 43.8%였습니다. 1000명 이상 대기업만 따지면 46.2%까지 올라갑니다.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6.4%에 불과했습니다. 임금과 성과급, 복지 전반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틈새가 깊게 자리 잡은 셈입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최근 카카오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이른바 ‘N% 청구서’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권리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럽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서울 양천구에 사는 직장인 이정규(30)씨는 “규모가 작은 회사들에서도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낼 통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대기업 노조는 성과급과 임금 협상력을 갖고 있지만,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노조를 조직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구조”라며 “이 같은 격차가 계속되면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더욱 심화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석호 한국노동재단 사무총장은 “대기업에서 초과 이윤이 발생하면 하청업체나 사회와 함께 나누는 연대 논의도 필요하다”며 “규모가 큰 노조가 사회적 대타협을 위해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부산지역 사찰, BTS 관광객 대상 공정 숙박 챌린지 참여 ‘무료 제공’

    부산지역 사찰, BTS 관광객 대상 공정 숙박 챌린지 참여 ‘무료 제공’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IN 부산 공연(6월 12~13일)을 앞두고 부산시가 공정가격에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공정 숙박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범어사 등 지역 사찰이 챌린지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역 사찰은 사찰 내 숙소와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범어사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20명(2인 1실)에게 무료 숙소 및 사찰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어 선암사(6월 11일부터 13일까지 6실 15명)와 홍법사(6월 12일부터 13일까지 16실 48명, 6월 13일에서 14일까지 7실 21명)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무료 숙소를 제공한다. 시는 비짓부산 누리집을 통해 무료 숙소를 예약받아, 추첨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사찰 시설인 만큼 남녀혼숙은 금지하며, 세면도구 등은 지참해야 한다. 범어사 측은 “일부 (바가지요금) 사례로 인해 따뜻한 환대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가려져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무료 숙박 지원에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불교계 참여를 시작으로 관광업계, 지역기업, 지역대학, 호텔 등도 ‘공정 숙박 챌린지’ 참여 의사를 시에 전달하고 있다. 시는 이들에 대한 정보를 비짓부산 누리집을 통해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공 숙박 챌린지에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400명을 수용하기로 했던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1인당 1만350원/1박 기준)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1인당 8만500원/1박 기준, 석식·조식 및 사찰 체험 포함)의 경우 현재 모두 예약을 마친 상태다. 또 축제 특수와 관계없이 기존 숙박 요금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도 현재 전 객실에 대한 예약이 완료됐다. 부산시는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차단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점검단을 꾸려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관광 불편 신고 등을 통해 바가지요금 민원이 접수된 숙박업소의 경우 국세청과 공조해 조세 관련 조사까지 의뢰할 방침이다.
  • 北 내고향 감독 “한일전이 무슨 뜻이냐” “거친 축구는 뭐냐” 발끈

    北 내고향 감독 “한일전이 무슨 뜻이냐” “거친 축구는 뭐냐” 발끈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리유일 감독이 ‘한일전’과 ‘거친 경기’라는 표현을 두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발끈했다. 리 감독은 22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던 “한일전이 뭐야?”라고 물었다. 한 취재진이 “한일전 못지않게 (내고향과 도쿄 베르디의) 결승전도 치열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질문하자 보인 반응이다. 그는 “‘한일전 못지않게’라는 게 무슨 말인가”라며 통역관에게 “한일전이 뭡네까?”라고 되물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3년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선언한 후 과거 쓰던 남조선 대신 한국 또는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을 쓴다. 리 감독의 발언은 내고향과 도쿄 베르디의 결승전을 ‘한일전’으로 표현한 것으로 오해한 데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취재진이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처럼 내고향과 도쿄 베르디의 경기도 거칠 것 같다는 의미”라고 설명하자 리 감독은 이번에는 ‘거친 축구’라는 표현에 반발했다. 그는 “준결승을 앞두고도 상대팀이 거칠다고 표현했는데 도대체 그 의미를 모르겠다”면서 “축구는 항상 경기 규정과 심판이 있다. 그 안에서 반칙이 되고, 경고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거친 경기라는 표현이 적절히 강한 경기인지, 강도가 센 경기인지 모르겠다”고 반문하며 “질문에 답하기에 앞서 표현 자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 감독은 “우리 팀은 준결승전과 같이 결승에서도 경기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북한 특유의 표현과 억양으로 리 감독이 반발하면서 기자회견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리 감독은 최근 북한 여자축구의 성장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평양국제축구학교를 비롯해 선수 육성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고 자랑하며 “우승도 중요하지만 더 강한 팀으로 발전하는 것 역시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내고향은 지난 20일 비바람 속에 치른 준결승에서 수원FC위민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도쿄 베르디 역시 준결승을 통과하며 우승 문턱에 섰다. AWCL 결승전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우승팀은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받는다.
  • “불교계, BTS팬 품는다”…‘1박 96만원’ 바가지에 “절에서 쉬세요” 사찰 개방

    “불교계, BTS팬 품는다”…‘1박 96만원’ 바가지에 “절에서 쉬세요” 사찰 개방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를 겨냥한 일부 현지 숙박업소들의 과도한 요금 인상 행태가 논란이 된 가운데 부산 내 일부 사찰이 ‘무료 숙식’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2일 경향신문과 법보신문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 범어사는 다음 달 12~13일 BTS 공연 기간 BTS 관광객 20명을 무료로 수용하기로 했다. 숙박뿐 아니라 사찰음식까지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범어사는 최근 BTS 공연에 따른 바가지 논란 사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사찰 개방을 결정했다. BTS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부산”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BTS의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을 전후로 열리기 때문에 높은 흥행이 예측된다. 그러나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 행태가 논란이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산 모텔 가격”이라며 BTS 공연날과 그 전주 요금을 비교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6월 5일 금요일은 5만 7000원이지만 BTS 공연일인 12일 금요일은 300만원까지 치솟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숙박 예약 플랫폼을 살펴본 결과, 업종별 상승 폭은 모텔이 가장 컸다. 대부분의 업소는 6월 5~6일 기준 1박 10만원대였던 가격을 콘서트 기간에는 7~9배 인상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숙박업소들의 바가지 행태에 팬들은 “바가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관광 수요로 돈 벌고 있는 도시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며 비판했다. 일부 팬들은 “너무 화가 나서 당일치기로 일정을 바꿨다”, “버스 타고 바로 집으로 올라올 것”이라며 무박으로 콘서트를 즐기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숙소 보이콧을 넘어 부산 상권 내 소비까지 최대한 줄이겠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범어사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템플스테이 전각 10개실(20명 수용 규모)을 전면 개방한다. 이용객들은 숙식은 물론 천년 숲길과 사찰 공간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은 법보신문을 통해 “부산을 찾는 세계의 젊은이들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라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손님”이라며 “범어사가 대한민국과 부산의 따뜻한 품격을 기억하게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범어사에 이어 홍법사·선암사·내원정사 등도 사찰 개방에 동참하기로 했다. 홍법사는 콘서트 기간 2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으며, 선암사는 1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사찰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원정사는 기존 템플스테이관 19개 객실을 활용해 약 71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따뜻한 환대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동참했다”며 “방문객들이 부산에서 따뜻한 추억과 편안한 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법보신문에 따르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역시 종단 차원의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일화 스님은 “부산 지역 사찰들이 BTS 공연을 계기로 템플스테이 공간 개방 등 협조 요청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사업단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부산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기가 한국과 한국불교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범어사가 먼저 템플스테이 시설 개방을 제안했고 홍법사와 선암사 등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면서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 차원의 예약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부산에서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거부하면 가족 죽인다” 한국 가려다 잡힌 강도살인 교사범…日 충격 빠뜨린 20대 부부

    “거부하면 가족 죽인다” 한국 가려다 잡힌 강도살인 교사범…日 충격 빠뜨린 20대 부부

    일본 도치기현의 한 주택에 괴한 4명이 침입해 60대 여성이 숨지고 가족 2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실행범으로 드러난 피의자가 모두 16세 소년으로 밝혀져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또 이들에게 강도를 지시한 혐의로 체포된 교사범은 20대 부부였는데, 이 중 남편은 한국을 경유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다 공항에서 체포됐다. 피의자 중 아내는 평소 소셜미디어(SNS)에 푹 빠져 있었는데, 사건 당일에도 영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신문, F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쯤 도치기현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 남편은 “강도가 들어와 가족들이 쇠지렛대로 맞았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도야마 에이코(69·여)씨는 거실에 쓰러져 있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부검 결과 에이코씨는 흉기에 20여곳 이상 찔린 흔적이 있었다. 에이코씨가 당한 뒤 귀가한 40대 장남과 30대 차남도 습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다. 범인들은 집안을 뒤져 금품을 훔치려 했으며, 마당에서 개가 짖는 것을 우려해 반려견마저 잔혹하게 죽인 뒤 도주했다. 강도 피의자는 사건 당일 현장 인근에서 검거된 A(16)군을 비롯해 16일까지 모두 4명이 체포됐다. 모두 범행 현장에서 100㎞ 이상 떨어진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16세 고교생 소년이었다. 일부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 3명은 주택 내부로 침입해 실시간 지시를 받으며 강도 행각을 벌였고, 나머지 1명은 밖에서 망을 보는 등 치밀하게 역할을 분담했다.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지목된 피의자는 지난 17일 체포됐다. 피의자는 2명, 다케마에 가이토(28)와 아내 다케마에 미유(25)였다. 소년 B(16)군이 다케마에 부부와 안면이 있었으며 실행범 4명과 지시역 2명은 사건 당일 현장으로 가기 전 한자리에 모여 범행을 의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케마에 부부는 이른바 ‘어둠의 아르바이트’에 가담한 소년들에게 “거부하면 가족과 친구를 죽이겠다”고 협박했으며 사전에 흉기와 쇠지렛대를 준비한 것도 이들 부부였다. 가이토는 범행 직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소년들과 접선해 쇠지렛대 및 흉기를 직접 건넸다. 부부는 소년들과 별도 경로로 도치기현에 진입해 현장 인근에서 지시를 내렸다. 이들 부부 중 남편 가이토는 17일 새벽 2시 항공편을 통해 인천으로 출국하려다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한국을 경유해 태국 방콕으로 도주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내 미유는 가나가와현 내 비즈니스 호텔에서 생후 7개월 딸과 함께 발견돼 체포됐다. 경찰은 19일 부부를 각각 검찰과 법원으로 넘겼다. 현지 매체들은 다케마에 부부의 과거 행적과 최근 일상을 앞다퉈 보도했다. 가이토는 중학교 때까지 요코하마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는데, 중학생 때 축구부 소속으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본의 유명 연예기획사 쟈니스 오디션에서 꽤 높은 단계까지 올라갔다가 “나와 맞지 않아서 그만뒀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의 동창들은 가이토가 학창 시절부터 온순한 아이들을 폭행하고 교사에게 대들거나 가두는 등 상습적으로 비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미유는 나가노현 출신의 외동딸로 교육열이 높은 집안에서 자란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시절 남학생들로부터 외모로 놀림 받았고, 미유 스스로는 여학생들을 괴롭혀 친구가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학 때부터 K팝과 댄스, 미용에 깊이 빠져 지난해 7월에는 만삭인 상태로 K팝 콘서트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유는 또 SNS 활동에 열중했는데, 심지어 사건 당일인 14일에도 K팝 노래를 흥얼거리는 셀카 영상을 SNS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출산 전후에는 남편의 불륜을 잡아냈다며 불만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불륜 상대 여성을 공개 저격했고, 서로 비난을 주고받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일명 ‘도쿠류’(SNS를 기반으로 한 익명의 유동형 범죄) 및 ‘야미바이트’(어둠의 아르바이트) 유형의 범죄로 판단하고 있다. SNS로 고수익을 미끼로 실행자를 모집하고, 지시자는 텔레그램 등 비실명 앱 뒤에 숨어 구체적인 폭행 수위까지 통제한 뒤 범행이 끝나면 뿔뿔이 흩어지는 구조다. 다만 경찰은 다케마에 부부 역시 ‘중간 지시자’일 뿐 범행 전체를 기획한 최상위 배후(마스터마인드)가 따로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농협경제지주, 성수동 ‘참외 소비촉진 팝업 홍보관’ 22~23일 운영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농협경제지주, 성수동 ‘참외 소비촉진 팝업 홍보관’ 22~23일 운영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와 농협경제지주가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참외 소비 촉진 행사 ‘서울 국제정원밖참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빠져드는 달콤함 only-K, 참외’, ‘세계가 좋아할 next-K, 참외’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참외 성수기를 맞아 국산 과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숲 인근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진행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2030세대,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시민들이 현장을 찾고 있다. 현장에 마련된 팝업 홍보관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형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참외 음료 시식 코너와 수조 동전 넣기 등 다채로운 대면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특히 SNS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외를 자택으로 신선 배송해 주는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즐기는 ‘참외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도 함께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배포하는 ‘참외 나눔 꾸러미’는 참외 원물과 마스크팩, 부채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동안 꾸러미를 비롯해 참외 원물과 굿즈 총 2000여개를 참여객에게 제공하며 제철 참외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장 내·외부와 굿즈에는 ‘이참에 이참외’, ‘참외를 가장 신나게 먹는 나라 대한민국’,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참외 보유국 대한민국’, ‘걷던 참에 참외, 쉬던 참에 참외’ 등 다채로운 캐치프레이즈가 배치돼 참외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강도수 회장은 “외국인을 비롯해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과일인 참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연령층이 참외를 접할 수 있도록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부겸 ‘지역 균형 개발’ vs 추경호 ‘문화경제 도시’…공약 경쟁도 치열

    김부겸 ‘지역 균형 개발’ vs 추경호 ‘문화경제 도시’…공약 경쟁도 치열

    6·3 지방선거에서 대구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공약 경쟁에 나섰다. 김 후보는 9개 구·군 균형발전을, 추 후보는 문화 콘텐츠 인프라 확충 구상을 밝히며 표심을 공략했다. 김 후보는 22일 “특정 지역 중심 개발이 아니라 9개 구·군이 각각 역할을 갖는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며 “대구 전역이 동시에 움직이는 균형발전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지역별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수성구를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연구를 중심으로 한 ‘남부권 판교’로, 달서구를 제조업 중심의 인공지능전환(AX)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게 김 후보의 구상이다. 도심 지역인 중구는 대구역과 교동, 동성로를 잇는 뉴트로 상권벨트를 조성하고, 서문시장 일대에는 국립독립기념관 분원을 유치해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남구에는 대구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과 캠프 조지 후적지 복합시설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구는 도시철도 5호선 우선 추진과 서대구역세권 개발, 염색산단 환경 개선 등을 약속했다. 북구에는 옛 경북도청 부지와 경북대 일대를 청년창업·문화 융합 특구로 조성하고, 동구는 첨단복합의료단지를 중심으로 의료데이터 AI 활용센터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제2의료원 건립을 이뤄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밖에도 달성군은 AI 로봇과 미래모빌리티 집적지로,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인 군위군에는 항공정비와 방위산업, 첨단 물류 거점 도시로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같은 날 추 후보는 “대구의 풍부한 문화자산을 산업으로 연결해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문화예술 분야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립 문화시설을 유치하고, 대형 공연 인프라를 구축해 한류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세부 공약을 살펴보면 국립구국운동기념관과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컴플렉스 유치를 추진하고, 국립오페라단 유치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옛 경북도청 부지를 중심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문화시설을 연계한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대형 공연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5만 석 규모의 ‘K-대구 아레나’ 건립을 공약에 포함했다. 공연장과 쇼핑·관광·숙박시설을 결합해 문화 공연과 e스포츠 대회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게 추 후보의 계획이다. 또 K-콘텐츠와 지역산업을 연결하는 한류산업 박람회와 청년 대상 문화·체육·레저 분야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 산업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함께 이끌어가겠다는 것이다. 추 후보는 “대구의 문화자산을 산업화해 청년 일자리와 관광, 지역 상권을 동시에 살리겠다”며 “역사와 예술, 산업이 결합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경제 도시 대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싱가포르 K컬처 펀드 투심 의장에 에포크아츠 대표 선임

    싱가포르 K컬처 펀드 투심 의장에 에포크아츠 대표 선임

    에포크아츠 대표 다니엘 임이 지난 5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개최된 위원회의를 통해 싱가포르 기반 사모펀드 DSML K Culture Fund I의 투자심의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DSML K Culture Fund I은 자문법인 DSML과 싱가포르 현지 규제법인이 공동 GP로 참여하는 한국 문화예술 전문 사모펀드다. 싱가포르 변동자본회사(VCC) 구조를 기반으로 서울·싱가포르를 거점 삼아 한국 문화예술 IP 자산에 대한 기관급 대체투자를 운용한다. 임 대표는 국내외 문화예술 IP 기업의 초기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다수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는 에포크아츠를 이끌며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일선에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선임을 통해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펀드 투자 심의 및 결정 과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DSML은 다니엘 대표를 필두로 구조화금융·자본 조성·투자 분야의 전문 매니징 파트너들을 동시 선임해 운용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구조화금융 전문성과 산업 현장 이해도를 동시에 갖춘 체계로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 문화예술 IP의 기관 투자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산업 현장 전문성을 갖춘 운용사가 투자 심의를 직접 주도하는 이번 구조가 향후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프라이빗 설계 적용한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25~26일 청약 진행

    프라이빗 설계 적용한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25~26일 청약 진행

    부동산 시장의 무게중심이 투자 수익률에서 실제 거주 만족도로 이동하면서 고급 주거 상품의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과거에는 입지와 가격 상승 기대감이 주거 선택의 핵심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입주 이후의 생활 편의성, 동선의 독립성, 사생활 보호 수준까지 따지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자산가 수요층에서는 외부 시선과 접촉을 최소화한 프라이빗 설계가 주거 선택을 가르는 요소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실제 서울 주요 단지에서는 프라이빗 동선과 특화 설계가 단지 가치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3㎡는 지난해 290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수준을 기록했다. 한강·서울숲 조망권과 철저한 보안을 갖춘 소수 세대 구성, 최고급 주거 서비스 등이 결합해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강남권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된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 116㎡가 92억원에 손바뀜되며 반포권 주거의 상징성을 보여준 바 있다. 최근 반포 일대 재건축 단지들도 고속 엘리베이터, 드롭오프존, 스카이 커뮤니티 등 설계 완성도를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프라이빗 주거가 몰려 있는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나인원한남’이 지난해 전용 273㎡가 250억원에 거래됐다. 한남동 고급 주거 수요는 독립 동선, 보안성, 커뮤니티, 서비스 수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고급 주거 수요는 단순히 집값 상승 가능성만 보고 움직이지 않는다”며 “실제로 거주했을 때 외부와 얼마나 분리되는지, 가족의 일상이 얼마나 보호되는지, 호텔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한남동처럼 상징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춘 입지에서는 프라이빗 설계와 운영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에 대한 구매층의 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고품격 프라이빗 설계를 적용한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분양 일정은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이후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독립성을 확보한 배치와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 호실은 채광과 통풍 효율을 고려한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로 계획됐으며, 주거·상가·부대시설 출입구를 분리해 동선 간섭을 줄였다. 동별 전용 입구 계획을 통해 입주민의 안전과 호실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와 엘리베이터 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탑승객 센서등으로 프라이버시도 높였다. 인테리어는 공간 브랜딩으로 알려진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가 담당해 주거에 걸맞은 완성도를 더한다.설계는 국내 건축설계사인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해안건축은 오시리아 VL라우어·라티브 등 시니어 레지던스 관련 설계 경험을 보유한 건축사사무소로, 시니어 세대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기능적 공간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경은 선유도공원, 청계천 복원, 예술의전당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영선 조경가의 설계 철학이 반영된 서안조경과 디자인 스튜디오 loci가 참여한다.진입로에서 중정까지 남산의 녹지 축을 끌어들인 순환형 조경을 계획했으며, 자연채광과 수공간이 어우러진 중정은 사색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단지 경계를 따라 약 150m 규모의 순환산책로가 조성된다. 특히 계절과 시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입체적 식재 계획을 도입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유기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히 ‘바라보는 조경’을 넘어 산책과 휴식이 공존하는 ‘생활형 조경’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커뮤니티 시설도 한남동 내 주거 상품 가운데 경쟁력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호실당 약 50㎡ 규모의 부대시설을 마련해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1층에는 웰컴 로비, 컨시어지 스테이션, 더 리스닝 라이브러리, 아뜰리에 마켓, 티하우스, 프라이빗 데스크, 올데이 다이닝 등이 들어서 호텔 로비와 같은 분위기를 구현한다. 웰니스·스포츠 시설도 다양하게 구성된다.헬스케어 라운지, 실내 골프 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 존, 엔드리스 풀, 하이드로 웰니스 수영장, 아웃도어 자쿠지 등이 계획돼 있다. 스파와 사우나, 수영장, 피트니스, 프라이빗 골프 트레이닝 시설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웰니스 중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입주민의 사교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공간도 갖춘다. 미팅룸, 프라이빗 룸, 멤버십 라운지, AV룸, 취미룸, 게스트룸, 세미나룸, 파티룸 및 키즈 플레이 공간 등을 마련해 단지 안에서 다양한 모임과 여가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차장은 사각지대를 줄인 설계를 적용하고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갤러리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어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간은 분양 홍보관을 넘어 소요한남이 제안하는 시니어 레지던스의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방문객은 소요한남의 대표 유니트를 통해 실제 주거 공간을 체험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AV룸에서는 소요한남이 지향하는 삶의 철학과 브랜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갤러리에는 한국 현대 도예를 대표하는 권대섭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이 전시되어 공간의 상징성을 더한다. 빛과 시선에 따라 다른 표정을 드러내는 달항아리는 소요한남이 추구하는 삶의 본질, 즉 절제된 품격과 깊이 있는 여유를 시각적으로 완성한다. 소요한남 갤러리는 공간, 예술,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복합 경험 공간으로서, 방문객들에게 주거 상품을 넘어선 시니어 라이프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갤러리는 100%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 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 “의치한 가는 이유? 유튜버 되려고”…‘현타’ 온 전직 의대교수의 조언

    “의치한 가는 이유? 유튜버 되려고”…‘현타’ 온 전직 의대교수의 조언

    인공지능(AI) 기술이 사무직과 전문직 일자리 등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향후 명문대 진학이나 전문직 취업이 궁극적으로 ‘매력적인 유튜버’가 되기 위한 스펙 쌓기로 변모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구독자 1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유튜브가 낳은 의대 교수였던 – 유나으리’를 운영하는 전직 의대 교수 이동욱씨는 최근 ‘앞으로 명문대, 국제학교, 의치한 가는 이유 = 매력적인 유튜버가 되기 위함이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AI의 급격한 발전이 가져올 고학력 스펙의 가치 변화와 미래 직업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서울대 의대 대학원을 수료하고 의대 교수를 거쳐 전문의로 활동 중인 이씨는 “AI 시대에 직업에 대한 니즈(Needs)가 줄어들고, 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일이 AI로 대체되면서 존재 가치가 없어지고 있다”며 의사, 법조인, 아이돌, 운동선수 등 각 분야의 엘리트들이 결국 유튜브 플랫폼으로 모여드는 현상을 짚었다. 그는 “전문직을 하는 이유가 수많은 유튜버라는 레드오션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펙을 쌓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결국 인플루언서만 살아남고, 스펙 쌓기는 매력적인 유튜버가 되기 위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에는 명문대 졸업장, 전문직 자격증이 대기업 입사나 스타트업 투자 유치 등을 위한 발판이었으나 앞으로는 인플루언서 시장에서 차별화된 스펙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대기업 등에 종사했다가 ‘퇴사’하는 브이로그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유튜버의 콘텐츠가 대중에게 주목받는 추세다. 이씨는 국제학교 진학과 영어 교육의 목적 역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국제학교 교육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향후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실질적 장점은 영어로 방송할 수 있는 유튜버가 되는 것”이라며 “한국어 기반의 시장을 넘어 15개국 이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켓을 뚫기 위한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이런 판단을 내놓게 된 이유로 ‘플랫폼의 기술적 변화’를 꼽았다. 최근 유튜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요약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시청자들이 단시간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콘텐츠 내용의 중요성보다는 유튜버 본인이 가진 매력과 스펙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면서 “지금 들으면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5년 뒤, 10년 뒤에 돌아보면 결국 사람들이 매력적인 인플루언서, 유튜버가 되기 위해 아등바등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며 “현재의 영유아와 청소년 세대는 이러한 급격한 소용돌이를 직접 체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대만관광청, 부산서 ‘SEA YOU IN TAIWAN’ 개최

    대만관광청, 부산서 ‘SEA YOU IN TAIWAN’ 개최

    대만 관광서(이하 대만관광청)는 한국 내 수상 액티비티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오는 5월 29일 부산 ‘The Bay 101’에서 대만 해양 관광 프로모션 행사 ‘SEA YOU IN TAIWAN: 바다의 즐거움, 두 배로 즐기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이 보유한 다채로운 해양 관광 자원과 수상 레저 콘텐츠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관람형 홍보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대만의 풍성한 해양 문화와 이색 여행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The Bay 101’은 해운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복합 해양문화공간이다. 참가자들은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미션을 통해 대만의 대표 해양 관광지와 수상 레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행사에서는 화롄, 소류구, 펑후, 가오슝, 귀산도 등 대만 대표 해양 관광지를 소개한다. 특히 요트 세일링,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를 포함해 요트, 크루즈와 같이 한국에서는 아직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대만의 수상 콘텐츠를 집중 조명한다. 참가자들이 대만 해양 관광과 요트∙크루즈 투어의 폭넓은 매력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타이난 인근 해역과 일월담 등 해안과 호수를 아우르는 수상 액티비티 콘텐츠도 함께 소개된다. 현장에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본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대만 수상 여행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소개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대만 왕복 항공권과 다양한 대만 관련 기념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SEA YOU IN TAIWAN: 바다의 즐거움, 두 배로 즐기다’는 5월 29일 부산 ‘The Bay 101’에서 열리며, 대만 여행과 해양 액티비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현장 참여할 수 있다. 대만관광청은 “대만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상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며 “기존 관광 이미지를 넘어 보다 다채로운 대만 여행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가자 체험 콘텐츠와 SNS 후기 확산, 미디어 홍보를 연계한 통합 마케팅을 통해 대만의 해양 관광, 요트∙크루즈 투어 및 수상 액티비티에 대한 한국 시장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bhc,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호점…시장 공략 속도

    bhc,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호점…시장 공략 속도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2호 매장 ‘간다리아 시티점’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2호점은 자카르타 남부 지역의 핵심 생활권에 자리한 대형 복합쇼핑몰에 입점했다. 매장이 위치한 ‘간다리아 시티 몰’은 쇼핑·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오피스, 호텔, 주거시설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자카르타 남부 최대 규모 쇼핑몰로 꼽힌다. 인도네시아는 MZ세대와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국 브랜드와 K푸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와 수용도가 높다. 2호점은 현지 초청 고객 및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프트 오프닝과 정식 오픈 당일에 만석을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매장은 약 40평 74석 규모로 가족, 친구, 지인 등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판매 메뉴는 bhc의 시그니처이자 1호점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뿌링클’을 비롯해 ‘핫뿌링클’, ‘맛초킹’, ‘레드킹’, ‘후라이드’, ‘양념치킨’ 등 bhc 대표 메뉴 6종이다. 치킨을 밥과 함께 식사로 즐기는 인도네시아 현지 식문화를 고려해 ‘밀 콤보’ 메뉴도 제공한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 이후 bhc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치킨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빠르게 확대되며 2호 매장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bhc만의 차별화된 맛과 경쟁력을 담은 ‘뿌링클’을 중심으로 현지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여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K-치킨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hc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해외 8개국에서 4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선 2024년 현지 기업인 나친도 그룹과 마스터 라이선스(ML)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수도 자카르타 시내 ‘네오 소호 몰’에 1호 매장을 열었다.
  • 윤병태 후보, 민주당 지방선거 출정식 “나주 대도약 시대 열겠다”

    윤병태 후보, 민주당 지방선거 출정식 “나주 대도약 시대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을 올리며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중심축으로 나주를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주여건 개선 등을 앞세워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21일 오후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원팀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및 비례대표 후보 전원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결의했다. 윤 후보는 출정 연설에서 “오늘은 멈출 수 없는 나주 대도약 시대를 향한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민주당 후보들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유능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특히 전남·광주 통합 논의와 맞물린 나주의 전략적 위상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전남·광주 통합시대를 앞두고 나주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그 중심에는 빛가람 혁신도시가 있으며, 혁신도시는 반드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농협중앙회를 포함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공공기관의 나주 집중 이전을 실현하겠다”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청과 시의회 청사 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윤 후보는 “미착공 상태로 남아 있는 클러스터 부지에 공공기관을 유치해 혁신도시 기능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빛가람동의 젊은 인구 구조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공약도 제시했다. 윤 후보는 △대학병원 부설 산모·어린이 종합병원 유치 △어린이 진로체험 테마파크 조성 △어린이용품 복합쇼핑공간 확충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연계한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 등을 약속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젊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1조2000억원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3500억원 규모 국가에너지산단 지정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설립 확정 △영산강 정원 조성 등을 거론하며 “이미 시작된 변화를 끝까지 책임 있게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 서미애 기자
  • “영유아 사교육 불안 줄인다”… 교육부, 전문학회 4곳과 협약

    “영유아 사교육 불안 줄인다”… 교육부, 전문학회 4곳과 협약

    교육부가 영유아 사교육 과열 현상 완화와 부모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 분야 전문학회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영유아기 발달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조기 선행학습 중심 문화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22일 육아정책연구소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한국영유아아동정신건강학회, 한국인지과학회, 구성주의유아교육학회 등과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학회는 신체·건강, 정서·애착, 두뇌·학습, 교육·놀이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다. 교육부는 부모와 현장이 신뢰할 수 있는 근거 기반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아동의 발달권 보호를 위한 영유아기 사교육 방안’의 후속 조치다. 교육부와 협약기관들은 최근 영유아기 조기 학습과 과도한 경쟁이 부모의 교육 불안을 키우고 아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영유아기의 배움은 단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신체·정서·사회성·인지가 조화롭게 발달하는 과정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협약 기관들은 올해 말까지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챌린지, 권역별 학부모 토크 콘서트, 정책 토론회, 학술대회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 영유아 사교육 연구 기반 콘텐츠와 발달 시기별 올바른 교육 정보 리플릿도 제작·배포한다. 협약기관들은 지나친 지식 주입식 교육이 영유아의 뇌 성장과 정서 건강, 놀이 경험 등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부모가 참고할 수 있는 시기별 실천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영유아기의 배움은 더 빨리 앞서가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며 성장의 토대를 쌓아가는 과정”이라며 “부모가 불안이 아닌 신뢰에 기반해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성시경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분”…열애설 난 일본 배우는 누구

    성시경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분”…열애설 난 일본 배우는 누구

    가수 성시경이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성시경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 공개된 미식 콘텐츠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을 통해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날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오랜 단골 식당을 찾은 그는 순대국밥과 회, 편육 등 소박하면서도 깊은 맛의 한식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미요시 아야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옛날에는 어디 가서 맛있는 것을 먹으면 마츠시게 유타카 형님을 모시고 오고 싶다는 얘길 하지 않았나. 요즘에는 이런 음식을 먹으면 미요시 아야카를 데리고 오면 참 좋아할 텐데 싶다”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사랑에 빠져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어 “댓글에 두 사람이 사귀라는 응원이 정말 많은데 상대방의 입장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요시 아야카에 대해서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분이지만 남녀 간의 그런 사이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성시경은 “이런 설명을 하는 것 자체가 마치 김칫국을 마시는 것 같아 부끄럽다”며 “많은 분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정작 본인이 보면 뭐라고 생각할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미친맛집’ 시즌5에서 호흡을 맞췄다. 미요시 아야카가 프로그램의 새 MC로 전격 합류하면서 성시경과 공동 진행자로 맛집을 탐방하며 완벽한 호흡과 다정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특히 미요시 아야카의 남다른 한국 사랑과 토속적인 입맛은 성시경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국을 50회 이상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미요시 아야카는 가장 맛있게 먹은 한식으로 간장새우, 청국장, 순대, 곰탕 등을 꼽아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도 역시 방송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프로그램 녹화 당시 미요시 아야카가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해 성시경을 놀라게 했다. 열애설의 주인공인 미요시 아야카는 1996년생으로 1979년생인 성시경과는 1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그는 일본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 겸 배우다. 2004년 아역 모델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가요, 예능,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일본의 유명 걸그룹 ‘사쿠라학원’의 멤버로 활동하며 가수로 먼저 이름을 알렸고,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특히 글로벌 히트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리즈에서 지적이고 강인한 인물인 ‘안’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ILO 사무총장 만난 李대통령 “한국 인재들 국제기구서 많이 활용해달라”(종합)

    ILO 사무총장 만난 李대통령 “한국 인재들 국제기구서 많이 활용해달라”(종합)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질베르 웅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과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노동시장·산업구조의 변화와 한국 정부의 노동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웅보 총장을 접견하고 “대한민국의 노동운동 발전사에 ILO가 참으로 큰 영향도 많이 끼쳤고 대한민국 노동운동에 크게 도움도 그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에 의한 일자리 대체 문제가 큰 화두가 될 텐데 ILO의 역할이 매우 기대가 된다”며 “쉽지 않은 기회가 생겼는데,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게 바람직할지 노동정책 관련해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웅보 사무총장은 “어제 글로벌 AI 허브가 출범하게 됐고 대한민국이 유치하게 된 점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ILO는 대한민국이 추진하는 글로벌 AI 허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AI 허브는 한국 정부 주도로 조성되는 범지구적 AI 협력 플랫폼으로 ILO 등 국제기구 9곳과 다자개발은행(MDB) 5곳이 동참한다. 웅보 사무총장은 전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AI 허브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웅보 사무총장은 “(글로벌 AI 허브를 통해) 저희가 노동 분야에서 AI를 극대화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허브를 통해 다른 국가들에게 AI를 활용한 노동 행정과 정책까지 다양하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웅보 사무총장은 “이 자리를 빌려서 대한민국의 다양한 기여와 공여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대한민국이 ILO 내에서 공여금 순위가 10위 안에 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그 점을 고려해서 우리 대한민국에 아주 유능한 인재들 많이 있으니까, 국제기구 ILO에서도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고, 웅보 사무총장은 “지당하신 말씀”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웅보 사무총장은 비공개 접견에서 노동권 보호와 기술혁신 간의 균형 확보가 국제사회의 중요한 과제임을 확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AI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노동 존중’ 정책 기조를 강조하면서 “AI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노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모든 일하는 사람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노동권 보호, 사회안전망 구축, 직업훈련과 평생 학습 강화, 사회적 대화를 통한 신뢰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ILO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웅보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노동 존중’ 정책 기조의 성과에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내년 6월 개최되는 ILO 총회에 이 대통령이 참석해 노동 존중 정책 방향과 성과에 대해 연설해달라고 제의했다.
  • 檢, ‘계열사 자금 수백억 횡령 의혹’ 한국토지신탁 회장 압수수색

    檢, ‘계열사 자금 수백억 횡령 의혹’ 한국토지신탁 회장 압수수색

    검찰이 계열사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신탁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 이후 약 2년 만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진용)는 이날 A 회장의 자택과 한국토지신탁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회장은 계열사 자금 수백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등)를 받는다. 검찰은 A회장이 횡령한 금품이 강원랜드 도박 자금 등으로 흘러간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24년 5월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의 대주주 등과 관련된 불법·불건전 행위 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들 신탁사의 대주주 및 임직원이 사익을 추구한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같은 해 7월 한국자산신탁 전 임직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회장의 범죄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강제수사는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둔 검찰의 ‘미제사건 신속 처분’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1분기 주담대 신규 취급 인당 2.3억원…30대 가장 많이 늘어

    1분기 주담대 신규 취급 인당 2.3억원…30대 가장 많이 늘어

    올해 1분기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2억 3000만원에 육박해 분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30대를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늘면서다.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이 늘어난 건 반년 만이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차주 한 사람당 평균 3542만원의 가계대출을 더 받았다. 지난해 4분기 대비 99만원 늘어난 규모다.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은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 260만원에서 3분기 26만원으로 증가 폭이 축소하고, 4분기엔 409만원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 다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권별로 은행(-234만원)과 기타(-9만원)는 줄어든 반면, 비은행(317만원)이 크게 늘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신규 취급액 평균이 2억 2939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53만원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증가 폭이 3457만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20대(1811만원), 40대(1203만원)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 중 30대가 받아간 비중이 41.4%로 전 분기(37.1%)보다 늘었다. 40대는 28.3%, 50대는 16.0%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248만원)과 충청권(1019만원)에서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늘었다. 강원·제주권(-1687만원), 동남권(-392만원), 대경권(-78만원) 등은 줄었다. 비은행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은 2억 2804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3814만원 늘었다. 은행(716만원), 기타(993만원) 등도 늘어 전 업권에서 증가했다. 민숙홍 한은 가계부채미시통계팀장은 “1분기 주택 거래가 일부 발생하면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취급이 늘었다”며 “특히 서울 외곽과 경기 지역의 중저가 주택 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가계대출이 늘어날 수 있지만,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추가 대책 효과나 수도권 주택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규 취급액이 아닌 1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평균 잔액은 9740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만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평균 잔액 1억 6006만원으로 179만원 증가했다. 두 수치 모두 분기별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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