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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브드, 스킨케어와 자연스러운 커버를 하나로 ‘펩타이드 스킨 핏 BB 세럼’ 출시

    커브드, 스킨케어와 자연스러운 커버를 하나로 ‘펩타이드 스킨 핏 BB 세럼’ 출시

    슬로우 에이징 뷰티 브랜드 커브드(Kurved)가 스킨케어와 자연스러운 피부 커버를 하나로 구현한 신제품 ‘펩타이드 스킨 핏 BB 세럼’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킨케어 에센스를 65% 함유한 스킨케어링 BB로, 파운데이션의 답답함은 덜어내고 톤업크림보다 섬세한 커버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얇고 편안하게 밀착돼 결점을 자연스럽게 정돈하며, 피부 컨디션이 신경 쓰이는 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포뮬러에는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과 판테놀, 펩타이드, EGF, PDRN 등 피부 컨디션 케어를 위한 스킨케어 성분을 65% 담았다. 여기에 듀얼 보습·듀얼 탄력 설계를 적용해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에도 피부의 수분과 탄력 컨디션을 함께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뛰어난 커버력과 밀착력까지 세심하게 설계해 완성도를 높였다. 피부에 부드럽게 감기는 ‘소프트 멜팅 터치’ 제형이 균일하게 펴 발리고, 독자적인 ‘스킨 핏 베일 코팅 기술’이 가벼운 베일막을 씌워 들뜸이나 답답함 없이 매끈하고 편안한 피부 결을 완성한다. 컬러 역시 한국 여성의 피부 톤을 정교하게 분석해 담아냈다. 특유의 텁텁한 잿빛을 덜어내고 본연의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뭉침이나 두꺼운 느낌 없이 맑고 화사한 피부 톤을 연출해 준다. 커브드 관계자는 “최근에는 피부를 완벽하게 가리는 메이크업보다 본연의 피부를 자연스럽게 살리면서 피부 컨디션까지 함께 고려하는 베이스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펩타이드 스킨 핏 BB 세럼은 스킨케어 성분과 베이스 메이크업 기능을 하나의 포뮬러에 담아, 매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BB의 기준을 제안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브드 ‘펩타이드 스킨 핏 BB 세럼’은 오는 9월 14일부터 커브드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KBO, 야구 국가대표팀 신규 BI 담은 공식 굿즈 컬렉션 출시

    KBO, 야구 국가대표팀 신규 BI 담은 공식 굿즈 컬렉션 출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야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BI를 담은 굿즈가 출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지난 7일 새 유니폼 공개에 이어 야구 국가대표팀 신규 BI를 담은 공식 굿즈 컬렉션 총 11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굿즈 컬렉션은 응원 타월, 휴대폰 케이스, 키캡 키링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부 상품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반영해 응원하는 선수를 향한 지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야구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원 타월 및 양면 슬로건에는 신규 워드마크와 컬러 시스템이 반영됐다. 국가대표팀 선수명과 배번이 포함된 아크릴 명찰과 띠부 스티커는 신규 유니폼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띠부 스티커는 구매 시 총 50종 중 1종이 랜덤으로 발송돼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 워드마크와 K로고를 담은 카드 커버 스티커는 5종으로 구성되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유니폼과 야구공을 모티브로 한 마우스패드와 장패드,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폰 케이스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굿즈들도 눈에 띈다. ‘Team Korea Navy’와 ‘Team Korea Red’를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한 4구 키캡 키링은 실제 기계식 키보드와 호환이 가능해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공식 굿즈 컬렉션은 14일부터 KBO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야구 국가대표팀 홈·원정 어센틱 유니폼 및 모자 2종도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원하는 선수의 자수마킹 및 열마킹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KBO는 “이번 굿즈 11종 출시를 시작으로 공식 굿즈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복지TV 출연…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의정활동 최우선 과제로”

    김현덕 경기도의원, 복지TV 출연…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의정활동 최우선 과제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일 방송된 복지TV 토크 프로그램 ‘박마루의 공감세상’에 출연해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 방향을 소개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덕 의원은 37년간 장애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경험을 돌아보며, 현장에서 마주한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을 계기로 한국곰두리봉사회와 인연을 맺은 뒤 꾸준히 활동하며 현재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체육 발전과 ‘수원시장애인유권자연대’ 결성 등을 주도하며 권익 증진에 힘써왔다.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는 장애인이 일상, 학업, 정치에 적극 참여하려면 자유로운 이동 환경이 필수적이라는 소신에서 비롯됐다.김 의원은 “장애인의 이동권은 일자리와 교육,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의 장벽을 낮추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정책과 시설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직접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며 의정활동을 하는 만큼, 시설의 설치 여부뿐 아니라 장애인이 실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살피는 ‘장애 감수성’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당사자의 경험과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정책과 시설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장애인 권리 보장과 통합돌봄 관련 제도 변화에 맞춰 경기도 차원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정책 추진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생활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정활동 방향도 설명했다. 끝으로 김현덕 의원은 “오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며 “장애인 당사자이자 현장 활동가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기후금융 7월까지 42조 공급…연 목표 74% 달성

    기후금융 7월까지 42조 공급…연 목표 74% 달성

    녹색 전환을 위한 자금을 공급하는 기후금융이 올해 7월까지 5개 정책기관에서 42조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관계부처와 금융감독원,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기후금융 활성화 TF’회의를 열고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지난 2월 발표된 ‘기후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기후금융 공급 계획은 790조원 규모다. 이중 첫해인 올해는 지난 7월까지 산업은행 등 5개 정책금융기관 연간 목표의 74% 수준인 42조원을 공급했다. 구체적으로는 산업은행이 수소·암모니아 기반 에너지 생산을 위해 전동기·발전기 제조업 A사에 200억원을 투자했다. 수출입은행은 풍력 기반 에너지 생산 지원을 위해 케이블 제조업 B사에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했고, 신용보증기금은 재생원료·순환자원을 지원하고자 자동차부품 제조업 C사에 채권담보부증권(P-CBO) 보증 70억원을 지원했다. 금융위는 향후 기후 금융 공급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우수 지원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감독원은 전환금융 가이드라인과 실무 모범규준의 최종안을 오는 10월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파일럿 상품 출시도 지원한다. 한편 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회사의 기후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기후금융 웹포털도 구축했다. 지난 8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기후금융 웹포털은 지원 기업 발굴부터 적합성 판단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후속 회의에서는 기후금융 촉진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강화, 지속가능성 공시와 전환금융의 연계 등 주요 과제를 순차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중앙아 5개국과 ‘릴레이 회담’…우즈벡 대통령과 첫 일정 돌입

    李대통령, 중앙아 5개국과 ‘릴레이 회담’…우즈벡 대통령과 첫 일정 돌입

    이재명 대통령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14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의 ‘릴레이 회담’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를 맞았다. 청와대는 서울 잠실 롯데타워에 태극기와 우즈베키스탄 국기를 미디어파사드로 송출하고, 정부서울청사 옥외 전광판에 한국어·우즈베키스탄어 환영 메시지를 띄우는 등 예우를 표한다.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홍삼 제품을 선물한다. 청와대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국의 대표 프리미엄 건강식품인 홍삼을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미르지요예바 여사에게는 평소 관심을 반영해 백자와 은을 활용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도자기를 전한다. 양국 정상 부부는 양측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빈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만찬 테이블에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기호와 양국 식문화, 식재료 특성을 조화롭게 살린 한우 채끝등심 너비아니와 양갈비 프렌치랙 양념구이 등 한식이 오른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한·중앙아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칸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칸다 총재에게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 등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기술과 역량을 갖춘 한국과 ADB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5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16일에는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과의 양자 회담 일정을 차례로 소화한다. 16일에는 한국 정부가 중앙아 5개국과 개최하는 최초의 다자 정상회의인 한·중앙아 정상회의도 주재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그간 장관급에 머물렀던 협력 체계를 정상급으로 격상하고, 중장기 협력 비전을 제시하는 ‘서울 선언’을 채택할 계획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의 성장 수요와 우리의 공급망·시장 확대 전략을 결합할 호혜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회성 정상외교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해 신북방정책 구현과 외교 다변화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 쓰러져 있다” 신고했더니, 경찰차에 깔려 숨져…인천서 무슨 일이

    “사람 쓰러져 있다” 신고했더니, 경찰차에 깔려 숨져…인천서 무슨 일이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에 치여 숨진 60대 여성의 유족이 운전 경찰관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달라고 요구했다. 유족은 순찰차가 피해자를 한 차례 밟은 뒤 약 10초간 정차했다가 다시 움직여 한 차례 더 밟고 지나갔다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14일 연합뉴스와 A씨 유족 측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7월 3일 오전 0시 45분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미추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B 순경은 같은 지구대 소속 경사와 함께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구조 대상자인 60대 여성 A씨를 순찰차로 치었고 A씨는 숨졌다. 유족 측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순찰차가 A씨를 처음 밟은 뒤 B 순경이 차체가 덜컹거리는 충격을 인지하고도 약 10초간 정차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B 순경이 즉시 하차해 A씨를 구조하지 않고 순찰차를 다시 움직여 한 차례 더 밟고 지나갔으며, 이후 약 15m를 더 이동한 뒤 뒤따르던 순찰차의 경찰관들이 소리치자 차에서 내렸다고 전했다. 유족 측은 이 같은 행위가 차량 아래에 사람이 깔린 사실을 인지하고도 계속 운전한 것으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B 순경에게 살인 혐의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를 적용해 중대범죄 사건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동 과정에서도 경찰관들이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유족 측은 주장했다. 유족 측은 “최초 신고자는 사고 현장 주변 자택 주소를 알려줬는데도 출동 경찰관들이 현장 주변에 와서 서행하거나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족 측은 사고 경위를 확인하려면 112 신고 기록이 중요하지만 경찰이 시간을 끌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원에 112 상황실 자료에 대한 형사 증거보전도 청구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현재 B 순경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B 순경은 경찰에 “A씨가 누워 있는 걸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부검 결과와 한국도로교통공단 현장실사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내용과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B 순경이 실제로 A씨를 볼 수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수원 한울본부, 복합·신종 재난 대비 고강도 훈련 시행

    한수원 한울본부, 복합·신종 재난 대비 고강도 훈련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이 복합·신종 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훈련을 실시했다.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1발전소에서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규모 복합·신종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훈련은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울진군,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통합 회의를 진행하고, 민간전문가 컨설팅 및 사전 리허설 등을 통해 훈련을 준비했다. 이번 훈련은 한울본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시작으로 산불·화재·방사성물질 누출 등이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복합 재난 속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과 드론 위협과 같은 신종 재난까지 더해진 고강도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특히 신규 도입된 산불 감시 폐쇄회로(CC)TV와 이동형 CCTV의 현장 작동성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재로봇 3종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장비와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새롭게 구축한 통합형 ‘디지털재난플랫폼’을 적용해 본사와 현장 간 재난 상황 및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의사결정 체계도 검증했다. 이용희 한울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면밀히 분석하고 보완해 실제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한국은 파병 고민하는데…‘본색’ 드러낸 트럼프, 이란 원유에 눈독 [핫이슈]

    한국은 파병 고민하는데…‘본색’ 드러낸 트럼프, 이란 원유에 눈독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원유 확보를 위해 이란에 남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파병을 두고 고심 중인 한국의 입장이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우리는 결국 (이란에서) 빠져나올 것이다. 베네수엘라에서처럼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잔류를 결정하지 않는다면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원유 확보를 통해 거둔 미국의 수입이 전쟁 비용을 몇 번이고 치르고도 남을 정도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원유 확보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개전 후 1개월여가 흐른 지난 4월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열고 원유를 차지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고, 6월에는 “이란의 원유·가스 산업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발언은 이란 원유 확보와 베네수엘라 사례를 직접 연결했다는 점에서 과거에 비해 더욱 구체화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가 베네수엘라 유전 확보를 밀어붙였던 것과 유사하게 원유 통제를 위해 이란에 남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가 이란에 남으면 한국 파병은?현재 우리 정부는 파병과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외교부는 지난 11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파병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이 조속히 회복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원유 확보를 전쟁의 목표로 삼을 경우 한국이 검토하는 파병의 성격도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이 이란 원유 확보를 위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참수 작전’을 감행한 것과 유사하게 이란 정권 붕괴 등을 시도할 경우 미군의 확장된 군사 개입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번 전쟁이 홍해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예멘 후티 반군의 갈등으로 번지는 상황 역시 한국의 파병 결정을 어렵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후티 반군은 최근 홍해 연안 항구도시 모카를 장악한 데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 중심에 있는 페림섬까지 진출했다. 또 사우디 본토에 있는 군사기지를 향해 미사일·드론 공격도 이어가고 있다.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친이란 무장세력도 사우디의 핵심 우회로였던 동서 송유관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이란 대리 세력의 공격은 갈수록 활발해지는 추세다. 당초 이란 본토와 호르무즈 해협에 집중됐던 전선이 사실상 이라크·사우디·예멘·홍해 등지로 확장하는 셈이다. 현재 상황과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미국이 사우디와 홍해 항로를 보호하려면 상당한 해·공군 전력과 방공 요격미사일을 투입해 예멘에 또 다른 전선을 열어야 한다”며 “만약 미국이 개입하지 않는다면 사우디와 예멘 정부가 사실상 후티 반군에 맞서 홀로 싸우게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미국, 이란과 핵만 논의하려 한다”한국이 파병 여부를 두고 고심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치우고 핵 프로그램만 남겨두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지난 13일 해당 사안에 정통한 정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를 협상에서 제외하고 군사적 우위와 제재를 바탕으로 이란을 압박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고위 관리는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에 관해 (이란과) 대화하고 싶지 않으며 그것이 지금 행정부의 입장”이라며 “이란이 핵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다면 그때만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의 핵 문제는 이란 정권의 생존과도 직결돼 있다. 프랑스 르몽드는 개전 직후인 지난 3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정권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CNN 보도 내용이 사실일 경우 미국은 이란의 핵을 통제함으로써 현 정권에 타격을 가하고, 이후 이란의 원유를 손에 넣는 ‘베네수엘라 모델’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나는 이란을 억지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 하지 않는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거의 완전히 통제하고 있고 (이란의) 경제가 완전히 붕괴한 지금의 우리 입지가 훨씬 더 마음에 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와 미국의 제재 철회가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청강문화산업대, 한일 SF 작가 교류 워크숍 개최… 재학생 창작 멘토링

    청강문화산업대, 한일 SF 작가 교류 워크숍 개최… 재학생 창작 멘토링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는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SFWUK), 일본SF작가클럽(SFWJ)과 함께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교내에서 ‘2026 청강 한일 SF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SF 작가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양국의 창작 환경과 동시대 SF 문학의 주요 의제를 공유했다. 워크숍은 양국 SF 창작자들 사이의 교류를 넓히고, 청강문화산업대 학생들에게 신선한 창작 시각과 실무 중심의 작품 개발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 행사 동안에는 전쟁과 기술의 변화라는 흐름 속에서 SF 작가의 의미를 짚어보는 대담을 비롯해, 세계관 구축과 초단편 소설 집필 기법을 다루는 학생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혜진 작가와 이산화 작가, 일본의 하야시 죠지(林譲治) 작가 등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한국과 일본의 SF 창작 환경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이 작품의 소재와 문제의식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의견을 나눴다. 주요 대담 프로그램인 ‘세계SF회의 라운드 테이블: 전쟁과 기술의 시대, SF 창작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서는 전쟁과 기술의 발전이 사회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SF 창작의 관점에서 살펴봤다. 작가들은 현실사회의 문제를 SF가 어떻게 포착하고 새로운 질문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청강문화산업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 멘토링도 진행됐다. ‘월드빌딩’ 프로그램에서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세계를 설계하고 설정의 논리와 일관성을 구축하는 방법을 다뤘다. ‘쇼트쇼트-초단편의 발상과 기법’에서는 짧은 분량 안에 아이디어와 서사를 효과적으로 구성하는 창작 방식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현역 작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아이디어와 설정, 서사 구성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창작물을 세밀하게 다듬었다. 청강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기존의 익숙한 틀을 깨고 새로운 문화적 관점과 다채로운 표현 기법을 수용함으로써 자신의 작품 세계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창작전공 홍석인 교수는 “이번 한일 SF워크숍은 서로 다른 문화권의 작가들이 만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창작 경험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들이 새로운 창작 관점을 접하고 이를 개별 작품의 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웹소설·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분야에서 국내외 창작자와 재학생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전공 교육과 국내외 창작자 네트워크를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한 창작 방식과 문화적 관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모레노 “이름값은 의미 없다...선수 1700명 분석”…정승원·이동경·김건희 등 K리거 대거 발탁

    모레노 “이름값은 의미 없다...선수 1700명 분석”…정승원·이동경·김건희 등 K리거 대거 발탁

    “저에게는 명확한 기준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지금의 경기력입니다. 선수의 이름값이나 과거는 의미가 없습니다.” 위기의 한국 축구 구원자로 등판한 로베르트 모레노(49·스페인) 대표팀 임시 감독이 2026 시즌 맹활약 중인 K리거들을 대거 발탁하며 체질 개선을 천명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황인범(FC포르투)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과 국내파의 조화를 통해 한국 축구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다는 각오다. 모레노 감독은 14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공식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9~10월 A매치 기간에 치르는 평가전 4경기에 나설 30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을 필두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멤버들이 대거 1기 모레노호에 재승선한 가운데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건희(인천), 박태준(김천), 김봉수(대전), 김태현(전북) 등이 깜짝 발표됐다. 이 가운데 김건희와 박태준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모레노 감독은 대표팀 선발을 위해 K리그 하부리그와 해외파까지 포함해 선수 1700여명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포지션별로 데이터를 나눠 추렸고, 한국 축구에 가장 잘 맞는 경기 모델과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 현재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K리그1에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FC서울에서는 정승원과 최준, 구성윤이 태극마크를 달았고, 울산 HD의 공격을 조율하는 이동경도 모레노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대표팀에 강한 의지를 보여온 이승우(전북 현대)는 홍명보 전 감독에 이어 이번에도 선택받지 못했다. 모레노 감독은 홍 전 감독이 대표팀 핵심 전술로 채택했던 ‘스리백’에서 탈피해 4-4-2 포메이션을 골격으로 잡았다. 그는 “최근 2년간 K리그를 분석한 결과 한국 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스템이 4-4-2였다”며 “대표팀 소집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부분을 조정하고 보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에게는 선수의 컨디션과 상대의 전술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을 맡길 예정이다. 모레노 감독은 “손흥민은 여러 포지션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여러 포지션 뛸 수 있기 때문에 선발했다”고 신뢰를 보냈다. 선수들에게 바라는 국가대표로서의 자세를 설명하던 모레노 감독은 최근 열 살 아들이 축구하다가 발목을 다쳐 한 달 동안 축구를 못 해 힘들어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들에게 해 준 얘기를 선수들에게도 해주고 싶다. 넘어졌다면 다시 그냥 일어서면 된다. 굳이 앞서서 한 달 후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 ‘지금’에 집중하며, 한 발씩 나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모레노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맞붙고,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대결한다. 이어 10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난다.
  •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발리 절벽서 20대 여성 추락사…현지 경찰이 공개한 사진 [월드픽]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발리 절벽서 20대 여성 추락사…현지 경찰이 공개한 사진 [월드픽]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기 관광지에서 호주 관광객이 추락해 숨졌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와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 출신의 여성 A(29)씨는 지난 12일 오전 발리에 속한 섬인 누사페니다의 유명 관광지 켈링킹(클링킹·Kelingking) 해변 절벽에서 떨어져 숨졌다. 이 여성은 절벽 남쪽 면에 걸린 상태로 처음 발견됐으나, 구조대가 접근하기 전 해변 쪽으로 다시 떨어졌다. 추락 깊이는 약 80m로 파악됐다. 사고는 한 관광객이 해변 안전요원에게 “절벽에 외국인이 걸려 있다”고 알리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안전요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사이 2차 추락이 일어났다. 험한 지형 탓에 구조는 난항을 겪었다. 처음엔 배를 이용한 해상 후송이 검토됐으나 파고가 높아 취소됐다. 결국 절벽 계단을 따라 들것을 사람이 옮기는 쪽으로 택했다. 경사가 급하고 통로가 좁아 구조 작업은 1시간 30분가량 걸렸다. A씨는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누사페니다 상황대응팀 관계자는 “피해자는 오전 8시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면서 “절벽 가장자리의 다른 길을 A씨가 임의로 찾다가 미끄러져 계곡으로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켈링킹 해변은 높이 180m의 해안 절벽이 만들어낸 파노라마 전경으로 유명하다. 절벽 지형이 티라노사우루스를 닮았다고 해서 ‘T-렉스 베이’로도 불린다. 소셜미디어(SNS) 인증 사진 명소로 떠오르면서 발리 최다 인기 관광지 중 하나가 됐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유가족에게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퀸즐랜드주 총리도 14일 기자들과 만나 “너무나도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켈링킹 해변은 그 인기에 비해 접근성이 열악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전망을 내려다보는 절벽 상층부 전망대에서 해변까지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고 노면이 불안정해 왕복 2시간가량 걸린다. 막상 해변에 내려가도 조류가 강해 일년 내내 수영이 금지돼 있다. 전망대 주변도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항상 붐빈다. 그러나 안전 펜스나 감시·관리 인력은 부족하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누사페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절벽 구역 등 위험 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 표지판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곳은 지난해 민간 개발업체가 도보 접근로를 대체할 높이 182m의 대형 유리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며 공사를 시작하며 국제적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관광객의 편의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본래의 자연경관을 훼손한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발리 주지사는 지난해 11월 업체에 공사 중단을 명령하며 6개월 내에 철골 구조를 철거하라고 지시했으나 법적 다툼이 길어지며 금속 골조가 여전히 절벽면에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현지에서는 안전 대책 없이 관광객 유입 늘리기에만 치중해 온 개발 방식이 이번 사고의 배경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법무법인 바른·동인, 합병 MOU 체결…역사상 최대 규모 합병

    법무법인 바른·동인, 합병 MOU 체결…역사상 최대 규모 합병

    법무법인 바른과 동인이 합병을 위한 정식 절차에 돌입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지난해 기준 합산 매출 1877억원, 변호사 553명 규모의 대형 로펌이 출범하게 된다. 바른과 동인은 14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바른 대회의실에서 양 법인 합병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병 로펌의 가칭은 ‘바른동인’이다. 2025년 기준 바른과 동인의 매출은 각각 1076억원, 801억원이다. 변호사는 바른이 한국변호사 287명과 해외변호사 16명 등 303명이 있다. 동인은 한국변호사 245명과 해외변호사 5명 등 250명으로, 합병 법인은 한국변호사 532명과 해외변호사 21명 등 총 553명이 소속된다. 이번 합병은 한쪽이 다른 쪽을 흡수하는 방식이 아니라, 양 로펌이 대등한 지위에서 모든 역량을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대등·호혜 원칙에 따라 추진한다. 또 합병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조직 내 갈등을 줄이기 위해 양 로펌의 제도를 비교·분석한 뒤 합병 로펌의 경쟁력과 형평성, 지속가능성에 적합한 제도를 채택하거나 양측의 장점을 반영한 새로운 제도를 설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바른과 동인은 각 로펌에서 5명 이내의 변호사가 같은 수로 참여하는 합병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효력 발생일부터 12개월 안에 합병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동훈 바른 총괄대표변호사는 “대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에 따라 양 로펌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며 “구성원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고객에게 더 체계적이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세심하게 설계하겠다”고 했다. 원창연 동인 경영대표변호사는 “이번 합병은 규모를 단순히 더하는 작업이 아니라 양 로펌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사건 경험과 인적 역량, 고객서비스 체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고객이 더 복잡하고 어려운 법률문제에 직면했을 때 필요한 역량을 신속하게 모아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올해 번 돈 다 토했다” 한달만에 210조원 증발…고점 대비 무려 [내가샀다]

    “올해 번 돈 다 토했다” 한달만에 210조원 증발…고점 대비 무려 [내가샀다]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이 한 달 사이 약 210조원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의 고점과 비교하면 낙폭은 25% 가까이에 달한다. 14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합계는 6022조 223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 시총은 5567조 1110억원, 코스닥 시장 시총은 455조 112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3%대 하락한 6600선으로 내려앉았으며 코스닥 지수는 1%대 하락한 800선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달 14일 6234조 7780억원 대비 212조 5550억원(3.41%) 줄어든 규모다. 두 달 전인 7월 14일과 비교하면 34조 9100억원(0.58%) 감소했으며, 코스피가 종가 기준 9000를 돌파했던 지난 6월 22일과 비교하면 1171조 1730억원(24.66%) 증발한 것이다. 국내 증시 시총이 6000조원을 넘어선 건 지난 4월 27일로, 이 시기 코스피는 6600선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고점을 찍은 6월 말과 7월의 급락, 8월과 9월의 ‘박스피’를 거치며 지난 4개월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셈이 됐다. 코스피가 7월 말 5500선까지 추락한 뒤 6000선에 안착했지만 이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부진 탓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482조 310억원으로 지난 6월 18일 기록한 고점인 2119조 2750억원 대비 30% 증발했다. 삼성전자의 이날 주가(24만 9000원) 역시 지난 6월 기록한 고점(36만 2500원) 대비 31.3% 줄어든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시가총액이 6월 22일 기록한 고점(2080조 3780억원) 대비 39% 줄었다. ‘삼전닉스’ 시총, 고점 대비 30여% 증발지난 7월 코스피 급락을 초래한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AI 과잉투자론’에 대한 공포는 상당 부분 해소된 듯하지만,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미 국채금리 급등,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물가 대응에 소극적이라는 해석이 나오면 장기금리는 오를 수 있으며, 미 국채 10년물 금리 5%는 시장의 경계가 높아질 분기점”이라면서도 “금리 급등이 실제 자금 조달과 투자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지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지정학적 갈등이 완화된다면 현재의 모든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는 시장금리에 하방 압력이 부여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글로벌투자분석실장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시중금리는 단기 정점을 형성한 뒤 다소 낮아질 수 있으며, 주가 할인율이 높아진 업종에서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성이 있다”면서 “금리를 동결할 경우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이어지며 시중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고, 코스피는 고금리 국면에서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이익 증가율이 하락 전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네이버 웨일·호랑에듀, 공교육 AI·디지털 교육 협력… 현장 적용 모델 발굴

    네이버 웨일·호랑에듀, 공교육 AI·디지털 교육 협력… 현장 적용 모델 발굴

    네이버와 호랑에듀가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디지털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호랑에듀(대표 유도희)는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 웨일이 보유한 교육 플랫폼 및 디지털 인프라와 호랑에듀의 AI·SW 교육 콘텐츠, 학교 수업 운영 경험을 결합한다. 교육청과 학교에서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와 호랑에듀는 우선 웨일 스페이스 등 네이버 교육 플랫폼에 호랑에듀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연동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학교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적 요건을 함께 조율할 방침입니다. 이후에는 인공지능 교육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시범 운영하고, 교원 대상 연수와 현장 지원까지 협력의 폭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입니다. 특히 양 측은 단순한 플랫폼과 콘텐츠의 결합을 넘어, 실제 수업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공지능 교육 체계를 완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호랑에듀는 앞서 네이버 웨일 기반의 공교육 수업을 운영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2025년 네이버 웨일 레퍼런스 스쿨 사업에 참여해 4개 특수학교에서 웨일북과 호랑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한글 코딩 수업을 진행했다. 당시 수업에서는 학생별 학습 특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디지털 기기와 AI·SW 콘텐츠를 결합했으며, 이를 통해 특수학교 환경에서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를 함께 활용하는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 2026년에는 성남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온동네 돌봄 교육’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교육도 진행했다. ‘네이버 웨일북과 떠나는 하랑이의 AI 첫걸음’을 주제로 웨일북과 호랑의 AI 실험실을 활용해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대상 생성형 AI 교육 운영 경험을 축적했으며,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호랑에듀는 이러한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규 학교 수업 안에서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콘텐츠, 코스웨어, 교원 연수 및 현장 맞춤형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교육 솔루션 ‘호랑’은 직관적인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 환경을 토대로 기초 코딩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아우르는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교사가 수업 목표와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유연하게 맞춰 커리큘럼을 직접 설계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실습 과정에는 학교 현장의 보안과 정서적 안전을 고려한 엄격한 가드레일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개별 학교와 프로그램 단위에서 축적한 AI 교육 사례를 보다 확장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 교원 연수, 현장 운영을 연계해 학교와 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유도희 호랑에듀 대표는 “AI 교육이 모든 학생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려면 학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와 교사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네이버의 플랫폼 역량과 호랑에듀의 교육 콘텐츠, 현장 경험을 연결해 학교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학교 현장에서 AI·디지털 교육이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술과 교육 콘텐츠, 현장 운영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호랑에듀와 함께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장 적용성이 높은 AI 교육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랑에듀는 KERIS 공교육 적합성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새싹·클릭온AI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모두의 AI 배움터’ 챌린지형 콘텐츠 사업 등에 참여하며 공교육 분야에서 AI·디지털 교육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 北 무기 4종 ‘섞어쏘기’…韓은 1515억 ‘호혜적 경협’ 준비 [권윤희의 월드뷰]

    北 무기 4종 ‘섞어쏘기’…韓은 1515억 ‘호혜적 경협’ 준비 [권윤희의 월드뷰]

    [월드뷰 3줄 요약]● 북한은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로 규정한 뒤 군사분계선(MDL) 국경선화와 대남 타격전력 증강에 나섰고, 최근에는 미사일·방사포·무인기를 함께 운용하는 복합타격 훈련까지 벌였다.● 한국 정부는 북한과의 관계를 ‘통일지향의 평화적인 두 국가관계’로 전환한다는 구상 아래 의료지원과 관광·철도·경제협력 재개에 대비해 사업과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인도지원은 정치·군사 상황과 분리하더라도 정부가 ‘호혜적’이라고 규정한 경협은 북한의 군사적 긴장완화와 북핵 조치 등 상응행동에 맞춰 개시·확대·중단 기준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북한은 한국을 ‘적대적인 두 국가’의 상대방으로 규정하고 군사분계선(MDL) 일대를 사실상 국경선화하는 한편 대남 타격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이어가다 무인기·순항미사일·방사포·탄도미사일을 동시에 운용하는 ‘섞어쏘기’ 훈련까지 벌였다. 한국 정부는 반대로 남북관계 복원을 전제로 의료지원과 관광·철도·경제협력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북한이 순항·탄도미사일과 방사포, 무인기 등 네 가지 무기를 한 번에 발사하는 합동 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공개한 14일, 통일부는 “대북 인도적 사업은 정치적, 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는 원칙을 갖고 (남북협력기금을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적대정책이 제도와 군사태세로 구체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세운 ‘호혜적 남북 교류협력’에 북한의 어떤 상응조치를 연계할지가 대북정책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적대적 두 국가’ 제도화…MDL 국경선화·타격전력 강화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 이후 북한은 헌법에서 ‘조국통일’ 관련 표현을 삭제했고 이달 공개된 개정 노동당 규약에서도 ‘평화통일’을 지웠다.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등 과거 남북협력의 상징도 철거했다. 접경지역에서는 단절 기조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북한은 2024년부터 MDL 일대에 철책과 지뢰지대, 불모지를 조성하고 있다. 북한군은 신형 방사포와 자주포, 전술미사일 등 신규 무기체계의 접경지역 배치도 추진 중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600㎜ 초대형 방사포의 전방 작전배치도 준비 중인 것으로 평가한다. 미사일 발사도 이어졌다. 북한은 지난달 6일과 12일, 20일에 이어 이달 12일까지 최근 한 달여 동안 네 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12일 발사는 올해 들어 13번째였고 한미일 정례 다영역훈련 ‘프리덤 에지’ 종료 다음 날 이뤄졌다. 북한은 14일 이 발사가 장거리포·미사일 부대의 협동 화력습격훈련이었다고 공개했다. 공격무인기와 전략순항미사일, 대구경 방사포, 전술탄도미사일 등 네 종류의 타격수단을 함께 운용하고 ‘통합 화력 지휘체계’ 가동 절차를 숙달했다고 밝혔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이번 훈련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복합타격 전훈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속도와 비행고도, 접근 경로가 다른 무기체계를 동시에 운용해 한국군의 탐지·추적·요격 부담을 높이는 전술을 점검했다는 것이다. 관광·철도 ‘레디 투 고’…경협 예산 1515억원 편성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은 이런 북한의 단절 기조와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의 ‘적대적인 두 외국관계’를 ‘통일지향의 평화적인 두 국가관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과 적대행위를 추진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접촉과 교류를 복원해 군사적 긴장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제5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에는 ‘국민이 공감하는 호혜적 남북 교류협력’을 중점 추진과제로 담았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의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지난해 11월 준공된 평양 강동군 병원에 진단·수술·치료용 의료장비 166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1718위원회)의 인도적 제재 면제도 받아놓았다. 이는 통일부의 ‘4대 평화교류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보건의료 협력 보따리’ 일환이다. 통일부는 관광과 철도, 경제협력도 남북관계 재개에 맞춰 바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원산갈마 평화관광과 서울~베이징 고속철도 연결,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연계 협력 등이 ‘레디 투 고’ 사업에 포함됐다. 경협 재원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올해 ‘기타 경제협력사업’ 본예산 1789억 2500만원 가운데 8월까지 집행된 금액은 1억 6000만원으로 집행률이 0.09%에 그쳤지만 정부는 2027년도 예산안에 1515억 8400만원을 편성했다. 경협기반융자는 올해 590억원에서 1994억원으로 늘렸다. 내년도 남북협력기금은 1조 115억원 규모다. 기금은 실제 남북협력사업이 시작되면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자금을 배정받아 집행한다. 통일부는 경협 예산을 남북 교류협력 재개에 대비해 미리 마련한 재원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지원은 정치와 분리…경협에는 ‘호혜’ 원칙정부가 사업과 재원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대화가 열릴 경우 남북관계 복원의 계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판단에서다. 9·19 군사합의 복원과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이용을 추진하고 북핵 문제에서는 핵 활동 ‘우선 중단’을 거쳐 평화체제를 논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하는 것도 정부가 주목하는 기회다. 미국은 북한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통일부는 북미대화 재개를 남북대화 복원의 계기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북한은 대화 재개 움직임과 별개로 ‘적대적 두 국가’ 노선을 굳히고 핵·미사일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북한을 상대로 지원과 경협 준비를 앞당기는 것이 적절하냐는 비판도 나온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강동군 병원 의료장비 지원을 “굴종적 대북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부 안에서도 통일부 구상의 현실성을 둘러싼 이견이 드러났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구상’을 “이상주의적”이라고 평가하고 일부 내용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합의된 사항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북한 호칭 등 일부 제안이 정쟁으로 번질 가능성을 거론하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류를 재개하면 북한의 대남정책도 바뀔 것이라는 전제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박은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6월 ‘적대와 교류의 병행: 북·제주 접촉이 보여주는 북한의 대남전략’ 보고서에서 북한이 필요한 지원은 요청하면서도 이를 남북관계 개선으로 확대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적대적 두 국가’ 체제에서는 북한이 필요한 교류만 받아들이면서 대남 적대정책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일부는 인도지원은 북한의 군사행동과 관계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대북 인도적 사업은 정치적, 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일관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동군 병원 의료장비 지원도 이 원칙에 따라 추진한다. 북한 상응조치 따라 경협 개시·확대·중단 기준 세워야다만 ‘호혜적 남북 교류협력’을 실제 정책으로 만들려면 북한의 상응조치에 따라 사업의 단계와 범위를 조정하는 기준이 필요하다. 9·19 군사합의 복원과 우발적 충돌 방지, 군 통신선 복구 등 군사적 긴장완화가 이뤄지면 관광·민간교류부터 재개하고, 북핵 활동 중단과 미사일 발사 자제 등 추가 조치가 뒤따를 경우 철도·경제협력으로 범위를 넓히는 방식을 검토할 수 있다. 반대로 탄도미사일 발사나 접경지역 무력시위 등 적대행위가 이어지거나 합의가 이행되지 않으면 신규 사업을 보류하고 기존 사업의 확대를 중단하는 원칙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북한은 남북협력 시설을 철거하고 MDL 일대를 국경선화하는 한편 대남 타격전력과 복합타격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이 이를 평화적 공존과 교류로 돌리려면 경협의 규모와 속도도 북한의 행동 변화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 무엇을 지원할지뿐 아니라 북한의 어떤 행동에 무엇을 열고 닫을지를 정해야 ‘호혜’가 실제 대북정책의 원칙으로 작동할 수 있다.
  • [포착] 5G 안 터진다고 수리기사를 통신탑에 묶었다…인도 주민 6명 체포

    [포착] 5G 안 터진다고 수리기사를 통신탑에 묶었다…인도 주민 6명 체포

    인도에서 통신 품질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이 현장에 찾아온 수리기사를 통신탑에 묶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기사는 입사한 지 약 3개월 된 직원으로, 해당 시설을 처음 방문한 날 이 같은 일을 겪었다. 13일(현지시간) 인디언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우타르프라데시주 파테푸르의 하르다울리 마을에서 발생했다. 통신기사 아디티아 반 싱이 통신탑에서 작업하자 주민들이 그를 둘러싼 뒤 줄로 묶었다. 온라인에 퍼진 영상에는 싱이 통신탑에 결박된 채 서 있고 주변에 청년들과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주민들은 영상에서 지난 2년 동안 통신 장애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민들은 이미 싱을 풀어준 상태였다. 경찰은 다음 날 현장에 있던 남성 7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감금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윗선에 알리려고”…첫 방문 기사 붙잡은 주민들 주민들은 경찰 조사에서 5G 요금제에 가입했지만 4G 연결 상태마저 나빴고 휴대전화 연결이 끊기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시설에 직원이 찾아오지 않았다는 주장도 폈다. 경찰에 따르면 일부 주민은 기사를 묶어 두면 회사 고위 관계자에게 문제가 전달되고 다른 직원들이 와서 장애를 해결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그날은 싱이 해당 통신탑을 처음 찾은 날이었다. 주민들이 오랫동안 쌓아 온 서비스 불만을 현장에서 작업하던 직원에게 쏟아낸 셈이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며 추가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불거진 5G 품질 논란 광고로 기대한 통신 속도와 실제 이용 경험 사이의 차이는 한국에서도 논란이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3년 5월 이동통신 3사의 5G 속도 광고를 거짓·과장 광고로 판단하고 시정명령과 잠정 과징금 총 336억원 부과 결정을 발표했다. 당시 공정위는 통신사들이 기술 표준상 목표 속도인 초당 20기가비트(Gbps)를 소비자가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기지국 한 대에 단말기 한 대만 접속하는 조건에서 산출한 최대 속도를 일반적인 이용 환경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한 점도 문제 삼았다. 국내 사례는 통신사의 광고와 정보 제공 책임을 다룬 사안이다. 이번 인도 사건에서는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던 주민들이 현장 직원의 신체를 구속하면서 형사 사건으로 번졌다. 주민들이 주장한 통신 장애의 원인과 개선 책임, 기사를 결박한 행위의 책임은 각각 따져야 할 문제다.
  • 금천뮤지컬센터, 하반기 공연으로 주민 만난다!

    금천뮤지컬센터, 하반기 공연으로 주민 만난다!

    서울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10월부터 12월까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소리극, 청소년극, 국제 공동제작 공연과 청소년 예술교육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4월부터 자체 기획공연과 청소년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장 상주단체와 관계 기관, 국내외 예술단체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연과 교육을 이어간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상주단체 ‘창작하는 타루’의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선보인다. 중국 대표 고전 ‘두아원’을 재창작한 작품으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두아’의 이야기를 소리꾼들이 판소리와 재담, 전통음악으로 풀어낸다. 11월 5일부터 7일까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6 예술지원 선정작’이자 어린이·청소년극장네트워크 협력사업인 청소년극 ‘길 위의 아이’를 볼 수 있다. 선감학원(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아동·청소년을 강제 수용했던 시설)의 역사를 다룬 2인극으로 인간의 존엄과 선택, 책임을 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보도록 했다.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전문 예술가와 함께 연기, 노래, 안무 등 뮤지컬 창작 과정을 경험하고 완성한 결과물은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과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찬 구청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청소년들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한국, 떨고 있니…‘트럼프 배당금’ 1345조원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핫이슈]

    한국, 떨고 있니…‘트럼프 배당금’ 1345조원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성인 시민 모두에게 1인당 5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67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으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등 일부 국가도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을 모두 이긴다면, 미국의 모든 성인 시민에게 50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한 기업이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당하는 것에 빗대며 “이를 ‘트럼프 배당금’이라 부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배당금’의 재원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공약을 실행하려면 1조 달러(한화 1344조 700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의회의 승인도 필요하다. 현재 미국의 연간 재정 적자가 1조 8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1조 달러가 넘는 배당금을 지급할 경우 물가와 국가 부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공화당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공화당 내 대권 잠룡 중 하나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배당금 지급안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고, 공화당 소속 랄프 노먼(사우스캐롤라이나), 칩 로이(텍사스) 연방 하원의원 등도 경제적 부담과 실현 가능성 및 적절성을 문제 삼으며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설에서 트럼프 배당금 5000달러 지급을 두고 “노골적인 매표 행위”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13일 “대통령은 의회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트럼프 배당금은) 창의적인 발상이다. 그는 큰 구상을 하는 대통령이며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배당금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란 전쟁 장기화로 고유가·고물가가 이어지자 민심이 이탈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공약은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승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간선거를 두 달여 앞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초반 수준에 머무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상원까지 탈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현금 지급 카드를 꺼냈다는 것이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하고 해당 공약을 현실화할 경우 미국 국민에게 지급되는 670만원이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이 1조 달러가 넘는 돈을 풀게 되면 미국 내 소비가 크게 늘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거세질 수 있다. 이미 재정 적자가 심각한 상황에서 대규모 현금 지급이 더해질 경우 물가 상승을 우려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인하 시점을 늦출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한국의 금리 역시 영향을 받는다. 환율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1조 달러라는 대규모 재정 지출을 위해 미국 국채 발행이 늘어나면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달러가 강해지면 원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수입 물가와 유학 비용 등의 부담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대로 환율로 인한 달러 강세는 달러 자산을 보유한 국내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트럼프가 선거에서 지면 생기는 일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한다면 한국은 거액의 배당금으로 인한 일시적인 경제 부담은 피할 수 있으나 더 거센 ‘청구서’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텍사스대(UT Dallas)의 심규상 행정·정치·정책대학원 조교수는 지난 10일 뉴스1에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사례를 보면 지지율이 낮아질수록 해외직접투자 차단 등 대외적으로 더 강경한 조치를 취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지면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의 정권 성향과 관계없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주한미군 자산 재배치 카드, 무역 협상 재조율 등 일률적이고 강경한 ‘청구서’를 던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선거 패배가 현실이 될 경우 국내 정국 경색을 돌파하기 위해 대외 외교 및 통상 분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심 교수의 전망이다. 외교·군사 분야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만큼 의회의 견제를 피해 강력한 행정명령과 강경한 대외 압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대중 접근이나 대미 노선과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에게든 같은 방식의 ‘청구서’를 던지는 스타일”이라며 “다만 대외정책이 강경해질수록 주한미군 전략자산 운용이나 방위비 분담금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5년전 골판지 침대보다 심하네” 살려달라 호소…역대 ‘최악 숙소’ 말 나온 일본[아시안게임]

    “5년전 골판지 침대보다 심하네” 살려달라 호소…역대 ‘최악 숙소’ 말 나온 일본[아시안게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각 나라 선수단 숙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참가국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들은 선수 단장 모임에서 조직위에 여러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것은 숙소다. 앞서 대회 조직위는 운영 비용이 폭등한 탓에 전통적인 방식의 대규모 선수촌 건설을 포기했다. 대신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4000명), 나고야항 컨테이너형 조립식 숙소(2000명), 그리고 수영·승마가 열리는 도쿄를 포함한 시내 일반 호텔(9000명)에 선수단을 쪼개어 수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컨테이너 선수촌의 침실이 부족해 대회 시작 전부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41개 종목에 10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 가운데 남자농구와 주짓수, 사이클 등 5개 종목 선수단과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 임원은 컨테이너 선수촌에 머문다. 이곳에서는 3명이 한 방을 사용하고, 한 동에 최대 6명이 생활한다. 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가령 조직위원회가 특정 NOC에 컨테이너 선수촌 침실 100개를 제공하기로 했다면, 현재 침실 20개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양궁과 탁구, 유도, 체조 등 18개 종목 선수단은 15일 나고야항 긴조 부두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대회 개막 전에 시작되는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먼저 현지에 도착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서는 숙소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변준형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숙소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이 새 바닥이 흥건하게 젖은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살려주세요”라고 적었다. 약 21평 규모의 컨테이너 숙소에 설치된 1인용 침대 길이는 1m 95㎝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장용 매트리스를 연결할 수 있지만 키가 2m 안팎인 농구 선수들에게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재용 대한민국농구협회 부회장은 “숙소 상황만 놓고 이야기하면 역대 최악이다. 2m를 훌쩍 넘는 선수들에게 다리를 충분히 뻗을 수 없는 침대를 배정한 게 말이 되느냐”면서 “크루즈선에 마련한 임시 숙소는 더욱 열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중국 내에선 관련 보도가 나간 뒤 “선수촌이 아니라 난민촌에 가깝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일본 매체 레코드 차이나에 따르면 한 중국 미디어 관계자는 “현지에 있는 중국 남자농구대표팀의 상황을 확인했는데 정말 너무 심하다”며 “선수들은 컨테이너를 개조한 작은 방에서 지내고 있다. 3명이 한 방을 사용하고 화장실과 샤워실도 함께 쓴다”고 전했다. 최근 나고야 일대에 쏟아진 폭우까지 겹치면서 선수들의 불안은 더욱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나고야에 폭우가 내려 경기장 등에서 누수가 발생했고, 대표팀은 하루 동안 훈련도 전혀 하지 못했다”며 “선수들은 컨테이너가 폭우에 떠내려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컨테이너 선수촌 침실 부족 사태를 인정하고 뒤늦게 호텔을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친환경을 내세워 선수들에게 골판지 침대를 제공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골판지 침대는 폭 90㎝, 길이 210㎝로 일반적인 싱글 침대보다 작지만 200㎏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당시 ‘지구와 사람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재활용과 친환경을 염두에 두고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선수들이 사용하기에 너무 작고 불편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이스라엘 야구대표 선수 9명은 한 명씩 숫자를 늘려가며 침대에 올라간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이 침대는 결국 박살 났고, 선수들은 이후 사과 성명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 일대에서 열린다.
  • 빌드블록, 뉴욕 韓 스타트업 축제 ‘KOOM 2026’ 부동산·건설 총괄 파트너 참가

    빌드블록, 뉴욕 韓 스타트업 축제 ‘KOOM 2026’ 부동산·건설 총괄 파트너 참가

    미국 부동산 토털 솔루션 기업 빌드블록(BuildBlock)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일대에서 개최되는 한인창업자연합(UKF) 주최 ‘꿈 위크(KOOM Week) 2026’ 행사에 부동산, 건축, 건설 총괄 파트너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KOOM Week 2026’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한국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한국 브랜드, 예술·문화인이 한데 모이는 대규모 축제다. 작년 첫 행사의 성공에 이어, 올해는 플랫 아이언, 헬스키친 등 뉴욕 맨해튼의 주요 거점에서 한국 브랜드와 투자자, 소비자를 연결하는 ‘도시형 플랫폼’ 행사로 확장되어 열린다. 빌드블록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사들의 부스 디자인과 시공을 총괄하는 메인 파트너로 나선다. 농심, 네이버웹툰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전시 부스를 전담하는 것은 물론,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소규모 스타트업들의 시공까지 도맡아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뉴욕 쇼케이스를 다방면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빌드블록은 UKF의 시작이자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한 ‘82스타트업(82 Startups)’ 시절부터, 작년 뉴욕에서 첫선을 보인 ‘KOOM’ 행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후원과 참여를 이어오며 한인 창업 생태계 발전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다. 빌드블록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과정에서 꼭 필요한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선사하는 리딩 기업이다. 까다로운 현지 부동산 매입은 물론 시공과 자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아시아 지역의 거대한 자본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맡아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빌드블록 관계자는 “한인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 UKF 단체의 취지와 빌드블록의 비전이 훌륭하게 부합하며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낯선 미국 땅에 안착하여 자신들의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까다롭고 어려운 부동산 관련 문제들은 빌드블록이 직접 나서서 해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꿈 위크 2026’ 행사에는 뷰티, F&B, 패션 등 다방면에서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30여개 신생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며, 유수의 한인 기업인들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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