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국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빈곤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거래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동남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피해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5,634
  • [마감시황] 코스피, 4.91% 급락한 7656.31 마감…장중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마감시황] 코스피, 4.91% 급락한 7656.31 마감…장중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8000 아래로 밀리며 급락 마감했다. 장중 600포인트에 가까운 변동성을 보인 끝에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8051.33보다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7919.20에 출발한 뒤 장 초반 7954.55까지 올랐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7389.22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5억 1229만 4000주, 거래대금은 39조 6596억 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2조 9173억원, 기관이 309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조 134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313억원 순매수였지만 비차익거래가 2조 4616억원 순매도로 집계되며 전체적으로 2조 230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 매도는 13거래일 연속 이어지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다. 급락 과정에서 시장 안전장치도 가동됐다. 오전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오후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 358개, 보합 42개, 하락 종목 512개로 하락 종목 수가 우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005930)는 6.92% 내린 29만 60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6.06% 하락한 220만 1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6.21%,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6.35%, 현대차(005380)는 4.48%, 삼성물산(028260)은 5.56%, 삼성생명(032830)은 4.70% 각각 내렸다. 삼성전기(009150)는 9.85%, SK스퀘어(402340)는 9.30% 급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21% 오른 142만 2000원으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도 장중 한때 약 9% 하락하는 등 매물이 쏟아졌고, 반도체 대표주의 동반 약세가 지수 전반을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한화오션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소식에 22.65% 급락한 8만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별로는 효성화학이 상한가인 6만 7000원으로 마감했고 금호건설은 13.36%, 다스코는 13.31%, 삼양식품은 11.29%, STX그린로지스는 9.95% 상승했다. 반면 이월드는 25.07%, 콘텐트리중앙은 23.75%, 한화오션은 22.65%, 형지엘리트는 18.09%, 진흥기업2우B는 15.96% 하락했다. 52주 최고치는 9385.59, 최저치는 3066.03이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528.20원을 기록하며 1520원대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1.87% 내린 831.23으로 마감해 약세를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고독사 막는 ‘민관 레이더’…구로구 고립예방협의체 운영

    고독사 막는 ‘민관 레이더’…구로구 고립예방협의체 운영

    구로구가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고립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립예방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고립예방협의체는 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지역 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다. 구로구는 올해 처음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고립가구 발굴, 지원 연계, 사례 공유 등을 추진한다. 협의체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1인가구지원센터, 구로구약사회, 구로우체국,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구로희망복지재단,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 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8명으로 구성된다. 첫 회의는 8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고립예방협의체 운영 방향, 고립 관련 사업 현황, 기관 간 의뢰·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구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고립예방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구로구 지역 특성과 고립가구 실태를 반영한 특화사업 발굴 방향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협의체 구성과 운영체계 정립을 시작으로, 향후 고립가구 발굴·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기관을 확대해 나간다. 장기적으로는 민간 주도성을 강화해 고립예방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사회적 고립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안에서 함께 살피고 연결하는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고립예방협의체를 통해 고립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정후의 방망이는 쉬지 않는다...5경기 연속 안타행진

    이정후의 방망이는 쉬지 않는다...5경기 연속 안타행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는 오늘도 쉬지 않았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5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15로 변함이 없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1-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서 토론토 선발 케빈 고즈먼의 4구째 시속 152km짜리 직구를 후려쳐 중견수 앞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서 윌리 아다메스의 병살타때 1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빅토르 베리코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고 7회에는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에만 5점을 뽑아 승기를 거머쥔 뒤 8회에도 2점을 추가해 10-1 대승을 거뒀다. 엘리오트 라모스는 6회 3점 홈런에 이어 8회에도 투런 홈런을 작렬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송성문의 타율은 0.225로 떨어졌다. 한편 고우석은 빅리그 로스터 등록을 눈 앞에 뒀다. 미네소타는 이날 우완 투수 코디 로어리슨을 트리플A 세인트폴로 보냈는데 현지에서는 이를 고우석을 올리기 위한 사전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디애슬레틱의 미네소타 담당기자 에런 글리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윈스는 현금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고우석을 영입했다. 구단은 트레이드 조건에 따라 반드시 그를 26인 로스터에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우석은 8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부터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 경찰 ‘경부선 열차사고’ 코레일·하청업체 관계자 4명 추가 송치

    경찰 ‘경부선 열차사고’ 코레일·하청업체 관계자 4명 추가 송치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8월 7명의 사상자를 낸 ‘청도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와 하청업체 관계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선로 시설물 점검을 위한 이른바 ‘상례 작업’(열차 운행을 중단시키지 않고 진행하는 작업)에 작업자들을 투입하면서 열차가 운행 중인 상황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 대책이나 안전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수사 기관은 같은 혐의로 한국철도공사 용역 설계 담당자와 하청업체 소속 작업책임자·철도 운행 안전관리자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 이들에 대한 1심 재판은 대구지법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선로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코레일 직원 1명과 하청업체 근로자 6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숨지거나 부상한 하청업체 근로자 6명 가운데 2명은 당초 해당 업체가 작성한 작업계획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인원으로 드러났다.
  • ‘국군사관학교’ 우려 속 발표 임박…‘통합군 성공’ 캐나다 장교는 “기우”라는데 [외안대전]

    ‘국군사관학교’ 우려 속 발표 임박…‘통합군 성공’ 캐나다 장교는 “기우”라는데 [외안대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이르면 다음주 중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면서 군 안팎에서는 막판 반대 여론이 거세다. 각 군 정체성과 전문성을 흐리고 이로 인해 우수 인력 유입도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취지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사관학교 통합 모델로는 캐나다 왕립사관학교(RMC)가 꼽히는 가운데 RMC 출신 장교는 “캐나다 해군이기에 앞서 캐나다를 지키는 군인 자체로서의 정체성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해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를 통합 선발하는 개혁 방안을 추진 중이다. 1·2학년은 통합 교육을, 3·4학년은 군별 특화 전공교육을 받도록 한다는 이른바 ‘2+2 네트워크’ 방식을 채택하는 절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를 두고 각 군 내부와 예비역 단체들에서는 반발이 거세다. 가장 큰 논리는 군별 고유의 전문성과 정체성이 희석된다는 것이다. 육군의 지상전, 해군의 해상전, 공군의 항공·우주전의 전장 환경과 무기 체계 등이 완전히 다른 만큼 골격이 형성되는 생도 시절부터 이를 체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2학년을 통합교육으로 돌리면 그만큼 각 군의 전문성 교육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또 다른 논리는 우수 인력 유입 감소다. 현재 각군 사관학교의 입학 성적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각 군별 매력과 정체성에 따른 것인데 통합 선발하게 되면 인기 분야(공군 조종, 해군 함정 등)를 전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보다 불투명해져 지원 동기 자체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육군 중심의 한국 군 체계와 분위기가 통합사관학교를 통해 더욱 고착화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크다. 이 같은 ‘육군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해·공군의 우수한 인재 확보가 장기적으로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방 이전에 대한 반발도 크다. 현재 대전 자운대 등이 유력한 통합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자운대는 국방대학교, 간호사관학교 등이 밀집해 인프라 효율성이 높다는 측면이 있지만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군사관학교가 이전할 경우 수도권 선호도가 높은 우수 교수진과 수험생들의 지원율이 급감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처럼 군 내부의 반발과 우려가 거센 가운데 통합 사관학교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해외 선행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는 1968년 세계 최초로 육·해·공군을 하나로 묶는 ‘통합군’ 개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사관학교들을 통폐합해 출범한 캐나다 왕립사관학교는 현재 학교 생활과 학술 교육을 100% 통합해 운영 중이다. 생도들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일반 대학과 유사한 체계의 전공을 이수하며, 학기 중에는 같은 건물에서 동일한 제복을 입고 생활한다. 군별 전문성 교육은 방학을 활용한다. 1학년 때 통합 군사 기초훈련을 마친 뒤, 2학년 여름방학부터 각 군별 기초훈련을 받는 방식이다. 3·4학년 역시 학기 중에는 통합 교육을 받되, 여름방학 기간에는 전투 특기 등 자신이 선택한 군과 병과에 따라 흩어져 야전 실무 교육에 집중한다. 캐나다 사관학교의 입학 성적은 오히려 올라가는 추세다. 캐나다 사관학교 역시 인구 30만의 아주 크지 않은 구도심에 있지만 이와 별개로 입학 성적은 최근 100점 만점 기준 90~95점으로 과거보다 높아졌고, 합격률도 15% 수준이라고 전해진다. RMC 출신 2년차 해군 전투 장교인 김모 소위는 통합 교육의 최고 장점으로 ‘호흡’을 꼽았다. 김 소위는 “합동 작전을 할 때 제가 배를 타고 나가면 헬기에 탄 친구가 나랑 같이 졸업한 친구다. 어떻게 표현하기 어렵지만 사관학교 시절부터 다져진 호흡 때문에 ‘그냥 잘 맞다’는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 그는 효율성도 장점으로 들며 “각군이 각자 건물이 필요 없어 적은 투자로 큰 효율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일각의 전문성과 정체성 우려에 대해서도 그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 후 각군에 돌아가 2년 넘게 매우 세분화 된 전문 훈련을 다시 거쳐야만 과정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군인으로서의 정체성은 ‘자신이 해군이다, 육군이다, 공군이다가 아니라 그냥 군인이다. 나는 캐나다를 지키는 사람의 일원이다’라는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캐나다 모델을 한국에 그대로 적용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김 소위는 “캐나다는 합동참모총장 뿐 아니라 주요 보직도 육·해·공이 골고루 돌아가면서 맡게되는 등 각군 간 지위가 평등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북한이라는 주적이 있는 특성상 장교 배출 규모가 캐나다와는 다른 점을 들며 “캐나다는 1년에 임관하는 장교가 500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그대로 적용하기엔 양국 사정이 많이 다르다”고 했다. 한 군 관계자는 “육·해·공군 장교 후보생이 동일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하고 훈련받는 과정은 초급 장교 단계부터 합동작전 마인드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 등 긍정적 측면이 있다”면서도 “서로 다른 군종 문화를 하나의 교육·조직문화로 묶는 과정에서 겪은 내부 갈등 등을 고려하면 통합이 반드시 비용 절감이나 조직의 효율성으로 직결되진 않는다”고 제언했다.
  • 태평양 횡단 “테슬라급” 한국 잠수함 선택 못 받은 이유

    태평양 횡단 “테슬라급” 한국 잠수함 선택 못 받은 이유

    캐나다가 자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수 사업자로 한국 대신 독일을 선택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각종 분석이 제기된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은 6일(현지시간) 마크 카니 총리가 최대 12척의 디젤-전기 잠수함을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TKMS)에서 구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의 HMC 조선소에서 “(독일에서 구매하는 잠수함이) 국방 산업 기반과 동맹과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캐나다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1960년대 냉전 시대 이후 중고 잠수함만을 구입해 총 4척을 운용 중으로 이번 잠수함 구매 계약의 규모는 약 60조원으로 추정된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13% 가까이 오른 TKMS에 대해 카니 총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의 3분의 1에 잠수함을 공급했으며 나토 파트너들과의 상호 운용성이 보장된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가 한국의 한화오션 대신 독일 업체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나토 동맹을 고려한 지정학적 판단이었음을 드러낸 것이다. 독일 TKMS가 캐나다 잠수함을 최우선으로 공급해 2034년까지 4대를 선적 완료할 예정이라고 카니 총리는 덧붙였다. 그는 한국 대신 독일 잠수함을 선택한 결정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지난주 긴 통화를 했다면서 “한국과 캐나다는 경제 및 안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국방부는 지난 5월 국산 잠수함인 3000t급 도산안창호함을 직접 캐나다에 파견하면서 열성적인 수주 의지를 보였다. 당시 안창호함은 대한민국 잠수함 최초로 1만 4000㎞ 태평양을 횡단해 기술력을 과시하면서 캐나다 해병으로부터 “테슬라를 탄 기분”이란 찬사를 얻기도 했다. 이에 비해 독일은 경쟁사의 화려한 마케팅에 휘둘리기보다는 일관된 접근 방식을 유지했다고 캐나다 언론은 평가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방산 수출은 품질과 가격, 납기 경쟁력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외교와 안보적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 직후 열린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약 8조 원 규모의 폴란드 잠수함 사업에서도 한국 대신 스웨덴이 선정된 것은 안보협력을 중시한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캐나다 잠수함의 치열한 수주전이 전개되는 동안 컨트롤타워인 주캐나다 한국 대사가 공석이다가 지난 3월에야 임명된 것도 우리의 역량을 떨어뜨렸다”고 분석했다.
  • 국경 넘은 청소년들, 백석대서 한국 문화 체험

    국경 넘은 청소년들, 백석대서 한국 문화 체험

    백석대학교는 7일 교내에서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2026 백석대 여름 캠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가 청소년들은 3주간 한국어 수업과 함께 K-POP 댄스, 태권도, AI 로봇 체험, 한국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백석대는 천안 시내 탐방을 비롯해 롯데월드, 부산해수욕장 해양 액티비티 등을 통해 이들에게 한국의 도시와 자연을 폭넓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잠재력 높은 글로벌 청소년들을 정규 학위 과정 및 한국어 연수 과정으로 유입시키는 ‘잠재적 예비 유학생 유치’의 핵심 교두보로 삼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이번 외국 청소년들 방문은 백석대의 호텔급 기숙사와 우수한 교육시설,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높이 평가한 중앙아시아 교육 컨설팅 기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날 송기신 백석대 총장과 율다셰프 이스칸다르 타슈켄트 국제대학교(TIU) 총장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송기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개발공사, 인권경영시스템 ‘5년 지속 인증’ 획득

    전남개발공사, 인권경영시스템 ‘5년 지속 인증’ 획득

    전남개발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5년 지속 인증을 획득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기관의 인권경영 체계와 운영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2022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전남개발공사는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면서 이번에 5년 지속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사는 인권경영위원회 운영, 인권영향평가 및 인권실태조사, 인권침해 구제절차 운영, 인권 교육·홍보 등 인권경영 전반의 체계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특히 공사는 인권경영 추진계획에 따라 예방과 환류 중심의 실천형 인권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 인권 멘토링 프로그램, 인권침해 구제절차 모의훈련, 동행변호사 제도 운영, 인권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임직원과 이해관계자가 체감하는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5년 지속 인증은 우리 공사가 인권경영을 일회성이 아닌 경영 전반의 핵심 가치로 정착시켜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실천형 인권경영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세가율 상승세… 금융 혜택 분양단지 공급 이어져

    전세가율 상승세… 금융 혜택 분양단지 공급 이어져

    최근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가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매 전환을 검토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분양 단지로 향하고 있다.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가 줄어드는 만큼 상대적으로 적은 추가 자금으로도 매매 전환이 수월해질 수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여기에 계약 조건 완화와 금융 혜택이 더해진 단지가 공급되면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9%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전년 동기(67.4%)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2.8%로 1%포인트, 지방은 74.7%로 2.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지방 아파트는 같은 기간 매매가격이 정체된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하며 전세가율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높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나타나기도 한다. 실제로 경기 의왕시는 2017년 12월 전세가율이 82.4%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2월까지 집값이 75% 상승해 같은 기간 수도권 평균 상승률(61%)을 웃돌았다. 충북 청주도 2019년 12월 전세가율이 82.5%를 기록한 이후 5년간 집값이 41% 상승해 지방 평균 상승률(21%)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분양시장에서는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공급되고 있다. 전세가율 상승과 함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지원이 분양시장의 주요 마케팅 요소로 활용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세는 실수요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는 만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은 대기 수요가 비교적 풍부한 편”이라며 “금융 혜택이 적용되는 단지는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신문동 장유신문지구 A34-1블록에서 ‘김해신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28㎡, 총 1379가구 규모다.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을 제공한다. 경남 양산시에서는 현대건설이 물금읍 가촌리와 범어리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총 2개 단지, 59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 경산시에서는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중산지구 A2-1블록에 ‘펜타힐즈W 1단지’를 공급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5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2㎡, 총 1712가구 규모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대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두산건설은 부산 북구 구포동 일원에서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을 공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8개 동, 총 839가구 규모이며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구명역과 구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 새만금 국가산단 개발·실시계획 변경…현대차 등 투자 지원 목적

    새만금 국가산단 개발·실시계획 변경…현대차 등 투자 지원 목적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새만금 투자 기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6일 ‘새만금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25차) 및 실시계획(29차) 변경안’을 승인·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 변경은 현대차그룹의 9조원 규모 투자를 지원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먼저 5공구 내 지원시설용지 일부를 복합용지로 변경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로봇·수소클러스터 관련 협력업체들의 입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 새만금의 핵심 에너지 사업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지역주도형 0.3GW)’의 전력 계통 연계를 가속하기 위해 8공구 연구시설용지 일부를 공공시설용지로 변경해 송전소 부지로 확정했다. 이를 통해 한국전력 남비응변전소와 전력망 연계 여건이 갖춰지면 2028년으로 예정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상업운전 개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계획안에선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할 글로벌 정보통신 연계망 구축을 위해 육양국(국제 해저케이블과 육상 통신망을 연결하는 시설) 사업부지의 지구단위계획 변경도 포함됐다. 남영우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에는 기업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시설 기반을 반영했다”이라고 말했다.
  • ‘궁여지책’이 ‘신의 한 수’로...마운드 구한 외인 투수들

    ‘궁여지책’이 ‘신의 한 수’로...마운드 구한 외인 투수들

    페넌트레이스 운영을 하는 동안 최대의 변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외국인선수들의 부상이다. 짧게는 대체선수를 물색해 공백을 메워야 하고 부상이 길어질 경우 완전히 교체를 해야한다. 그러나 이미 해외 리그도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데려올 수 있는 자원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최선’은 언감생심이고 ‘차선’, ‘차차선’으로 선택지가 좁혀지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선수를 골라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올시즌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가 내린 어쩔 수 없는 선택은 오히려 위기의 마운드를 구한 ‘신의 한 수’로 돌아왔다. LG 트윈스는 6일 기준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시작부터 삐걱댔다. 또다른 선발요원 손주영과 마무리 유영찬까지 줄부상을 당했다.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가 다행히 선발 한 자리를 무난히 메웠고 복귀한 손주영을 마무리로 돌려 뒷문을 단속했으나 치리노스의 부진은 여전했다. 그러나 시장엔 마땅한 선발 자원이 눈에 띄지 않았다. 그때 LG의 레이더망에 악셀 리오스가 걸렸다. 불펜 요원이지만 160km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는 매력적이었다. 마침 장현식의 선발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던 터였다. LG 프런트는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 첫 등판부터 강렬했다. 무시무시한 강속구를 뿌려대며 단숨에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셋업맨 장현식이 빠져나간 뒷문 공백이 깨끗하게 지워지면서 LG 마운드는 선발-중간-마무리로 이어지는 완벽한 진용을 구축하게 됐다. 리오스가 LG의 마운드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된 셈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부상 이력이 있는 리오스를 보호하기 위해 연투를 철저히 자제시키는 등 특별 관리 모드에 돌입하며 그를 시즌 끝까지 요긴하게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롯데 역시 아시아쿼터 코야마 마사야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다. 대체 카드가 마땅치 않자 롯데 프런트는 대만 독립리그까지 샅샅이 뒤져 프로 경력이 전무한 일본인 투수 이이무라 쇼타를 영입했다. 첫 등판은 실망스러웠다. 지난달 27일 LG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도 채우지 못한채 2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며 3실점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그러나 김태형 롯데 감독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합격점을 줬다. 김 감독은 “공은 괜찮다. 보고 받은 것보다 구속도 더 나오고 무엇보다 자기 공을 던지고 있다. 스트리이크존 상하를 잘 이용하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결과는 김 감독이 호언장담한 그대로였다. 이이무라는 6일 기준 5경기에서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50을 기록했다. 언뜻 보잘 것 없는 기록이지만 7월 이후 출전한 3경기에서는 안타와 4사구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이무라의 가세로 최준용-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조가 완성되면서 롯데의 뒷문은 한층 단단해졌다. 두산 베어스는 올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만 달러(약 15억원)의 거금을 들여 크리스 플렉센을 영입했다. 그러나 그는 두 번째 등판에서 어깨 견갑근 손상을 입어 일찌감치 전열에서 이탈했다. 해외리그에서 영입가능한 선발 투수 리스트 중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바로 검증된 웨스 벤자민이었다. 벤자민은 그렇게 6주 단기 대체 선수 신분으로 한국 땅을 밟았지만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결국 정직원(정식 계약) 승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벤자민은 13차례 선발 등판해 8번이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꾸준함을 선보였다. 비록 타선 지원이 따르지 않아 4승에 그쳤지만 무너질 뻔했던 선발 로테이션의 버팀목 구실을 톡톡히 해낸 일등공신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 한전,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한전,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한국전력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은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 독보적인 재난관리 역량을 또다시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30곳, 공공기관 67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등 총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관리 실태를 진단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 평가다. 평가 결과는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나뉘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행정 역량을 판단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된다. 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부기관장·책임자·실무자의 재난상황 대응역량(인터뷰) ▲안전한국훈련을 통한 재난대비 실효성 ▲재해 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통한 업무 연속성 유지 노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순천 시민 60%, 쓰레기 소각장 위치 재검토해야

    순천 시민 60%, 쓰레기 소각장 위치 재검토해야

    민선 9기 순천시의 가장 뜨거운 감자인 쓰레기 소각장 위치가 재검토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변호사 시절부터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반대 주민의 편에서 소송을 대리했다. 그는 당선 직후 인수위에 ‘공공 자원화시설 정상화 TF’를 꾸리고 “시민의 이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소각장 건립 사업을 정상화하겠다”며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KBS 순천방송국이 시민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공론화를 거쳐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60%로 절반 이상이 재검토에 찬성하고 나섰다. ‘현재 계획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35%, ‘모름이나 응답 거절’은 5%였다. 직업별로는 학생층에서 재검토 의견이 77%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KBS 순천방송국이 개국 50주년을 맞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순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과 2일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0%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4.3%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S 순천방송국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YMCA도 지난 1일 쓰레기 소각장 위치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 단체는 “쓰레기 정책 대전환이라는 관점으로 처리시설의 규모와 방식, 입지 문제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울산시, AI 기반 고위험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개발 본격화

    울산시, AI 기반 고위험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개발 본격화

    울산시가 고위험·고용량 배터리 에너지 설비의 화재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다중탐지(멀티센서)·AI 기반 사고 데이터화 통합안전관리시스템’ 개발과 현장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16억원, 시비 4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는 스마트 안전진단 전문기업인 아이티공간이 참여하고 울산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도시와 농촌이 공동 연구를 맡는다. 실증은 한국동서발전이 함께 진행한다. 국가산업단지와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공존하는 울산은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고위험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화재 시 대규모 피해 우려가 컸다. 이번에 개발되는 시스템은 기존 배터리관리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오프가스, 미세 진동, 음향 등 비전기적 화재 전조 증상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다중양식(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한다. 특히 통신망이 단절된 상황에서도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저전력 경량화 AI 모델을 탑재해 1초 이내에 위험을 독자 추론하고 자동 격리 및 소화설비를 연동하는 보완 체계를 갖춘다. 아울러 사고 전후 데이터를 블랙박스 형태로 저장해 원인을 규명하는 플랫폼과, 모바일에서도 직관적으로 현장을 확인하는 3D 디지털 트윈 시각화 기술도 구현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부터는 KTR의 열폭주 모사 실험을 거쳐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1㎿h 이상 설비를 대상으로 3개월간 장기 실증을 수행해 신뢰성을 검증한다. 시 관계자는 “발화 전 이상 징후를 1초 이내에 잡아내고 사고 데이터를 자산화하는 국산 안전 플랫폼을 확보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첨단 안전 선도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광고판 뛰어넘다 ‘꽈당’…잉글랜드 베테랑 미드필더, 월드컵 아웃

    광고판 뛰어넘다 ‘꽈당’…잉글랜드 베테랑 미드필더, 월드컵 아웃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36·브렌트퍼드)이 경기 종료 후 당한 황당한 부상으로 사실상 월드컵을 마감하게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헨더슨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멕시코와 16강전 후 손목을 다쳐 대회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면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전날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멕시코와의 대회 16강전에서 수비수 자렐 콴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고도 주드 벨링엄의 멀티 골과 주장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본 헨더슨은 경기 후 동료들과 승리를 축하하던 중 다쳤다. 광고판을 두 손으로 잡고 뛰어넘으려던 그는 미끄러져 떨어지면서 왼손으로 바닥을 짚었고, 손목을 다쳤다. 헨더슨은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들것에 실려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헨더슨이 넘어지면서 손목을 다쳤다”면서 “상태가 꽤 심각해 보인다”고 걱정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미국 캔자스시티의 베이스캠프로 돌아갔으나 헨더슨은 대표팀 지원 스태프와 함께 멕시코시티에 남았다.
  • 코스피, 8%대 급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7거래일만

    코스피, 8%대 급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7거래일만

    코스피가 7일 8% 이상 낙폭을 키우자 유가증권시장에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지난달 26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1분쯤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올해 코스피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앞서 이날 코스피가 5%대 급락하자 오전 10시 23분 41초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까지 낙폭을 키우며 코스피는 8%대 하락했다.
  • 한국영셰프요리단(KYCT) 김규린, 국내 양대 요리대회 석권

    한국영셰프요리단(KYCT) 김규린, 국내 양대 요리대회 석권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서 총 15개 주요 타이틀 획득 대한민국 청소년 조리 분야에서 활동 중인 김규린(잠실중 3학년) 학생이 국내 주요 요리 경연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영셰프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국영셰프요리단(KYCT), 한국약선음식문화연구원, 양재셰프스쿨, 두드림영농조합법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규린 학생은 ‘2025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종합대상을 포함해 8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2026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도 대상과 장관상 2개를 포함해 7관왕을 기록했다. 이로써 국내 양대 요리대회에서 총 15개의 주요 타이틀을 확보하게 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중학생 신분으로 이와 같은 메이저 대회의 주요 부문을 연속으로 수상한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온다. 한국조리협회 김재용 사무국장은 “현재 국내 초·중등 조리 유망주 가운데 김규린 학생의 활약은 널리 알려져 있다”라며 “최근 조리 분야에 입문하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영향을 주고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김규린 학생은 글로벌 조리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미국 유명 조리학교인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진학을 준비 중이다. 한국조리협회 관계자는 “역량 있는 유망주의 해외 진학 이후에도 국내 청소년 조리 활동이 침체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유소년 셰프 층의 두터운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규린은 한국영셰프요리단(KYCT) 소속 손휘원(강릉 솔올중 2학년) 학생 등 자신보다 어린 후배 양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든든한 동료이자 한 살 어린 후배인 손휘원(강릉 솔올중학교 2학년, 한국영셰프요리단(KYCT), 양재쉐프스쿨 소속) 군에게 기꺼이 길을 열어주고 안내해 주는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손휘원 군은 “저에게 규린 누나는 꿈 그 자체다. 저를 믿고 가이드로 자처해 준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이자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누나가 세계적인 무대로 나아가는 동안 한국에서 ‘중학생 요리 시대’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이곳을 단단히 지킬 생각이다.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실력을 증명하고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는 멋진 후배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 참가 외에도 김규린 학생은 한국영셰프요리단 단원들과 함께 전국 단위의 사회공헌 활동인 ‘온기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는 봉사활동이다. 그는 그동안 모은 용돈과 장학금, 방송 출연료 등을 기부해 행사 운영 비용의 일부를 마련했으며, 캠페인 공식 마스코트인 꿀벌 인형 ‘비비(BeeBee)’의 기획 및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 그간 전북 임실군에서 진행한 빵 나눔 행사에 이어, 지난 5일에는 충북 청주시 청주중앙공원을 찾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 단원들은 직접 구운 과자와 음료를 제공하고 근육통 완화용 파스를 함께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규린 학생은 “요리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기술적 과정을 넘어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매개체라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해외 유학 길에 오르더라도 국내 후배들과의 교류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 세계유산위, 세계인 ‘국가유산 축제’로…바다에 ‘조선통신사선’ 뜬다

    부산 세계유산위, 세계인 ‘국가유산 축제’로…바다에 ‘조선통신사선’ 뜬다

    오는 19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부산이 전 세계인이 함께 한국의 역사를 즐기는 거대한 문화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국가유산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들은 한국의 유산 가치를 널리 알릴 전시와 다채로운 행사 준비를 마쳤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 기간인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대한민국관(K-헤리티지 하우스)’을 상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관에는 총 35개 기관이 참여해 45개 부스를 가동한다. ▲첨단 기술로 만나는 유산 ▲살아있는 무형유산 ▲유산의 과거·현재·미래 ▲모두가 함께 즐기는 유산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화성과 남한산성 등 국내 세계유산 17곳과 잠정목록 유산의 가치를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회의장 밖에서도 풍성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이어진다. 부산박물관 특별전, 수문장 입직근무, 조선 시대 왕실 행렬 재현을 비롯해 ‘산화비’, ‘굿GOOD보러가자 부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2026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 ‘부산근교 세계유산 필드트립’ 등 현장 탐방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한다. 벡스코에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밖에서는 관광 프로그램이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한다. ‘2026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7월 24~25일), ‘기록에서 유산으로’(7월 23~29일, 국가기록원 부산분원·부산박물관), ‘부산근교 세계유산 필드트립’(7월 25일),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양주 회암사지 탐방, 사찰음식 만찬, 선명상 체험 등이 준비됐다. 실물 크기로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은 바다를 가르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오는 8일 목포에서 조선통신사선을 출항시켜 고흥, 여수, 통영을 거쳐 25일 부산에 입항하도록 할 계획이다. 목포에서 시작해 부산까지 이어진 이순신 장군의 해전 항로를 따라간다는 설명이다. 11일 밤에는 고흥 녹동항에서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드론쇼와 불꽃쇼가 펼쳐지며, 부산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승선해 목도나 오륙도를 탐방하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6일 국가정보원, 부산경찰청, 제54보병사단 부산여단 등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위원회가 단순한 국제 회의를 넘어 세계적인 유산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공부한 것 오래 기억하고 시험 잘 보는 비결 ‘이거’네

    공부한 것 오래 기억하고 시험 잘 보는 비결 ‘이거’네

    사람들은 매일 오감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경험하고 받아들이지만 어떤 정보는 오랫동안 남는 반면 어떤 것은 돌아서면 잊어버리기도 한다. 오래 남는 기억은 학습과 경험 축적의 기반이 되고 노화로 인한 치매 같은 인지 저하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 한국뇌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기억을 오래 유지하는 핵심은 뇌 속 ‘별세포’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별세포 내 단백질 ‘Ank2’가 장기 기억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별세포 신호만 선택적으로 조절해 기억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 7일 자에 실렸다. 뇌과학이 발전하면서 기억 연구도 활발하지만 대부분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세포(뉴런)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뇌 속 다른 세포들의 역할은 충분히 규명되지 않아 기억의 장기 유지와 관련한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신경세포 주변 환경을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별세포에 주목했다. 별세포는 뉴런 보조 세포로만 알려졌다가 최근 시냅스 기능 조절, 신경회로 유지에 적극 관여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연구팀은 별세포에서만 Ank2를 제거한 생쥐로 기억 행동 실험을 했다. 그 결과, Ank2 제거 생쥐는 최근 기억은 정상 유지됐지만 2주 뒤 측정한 장기 기억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또 Ank2가 없는 별세포는 구조가 단순해지고 기억을 저장하는 신경세포 집단인 엔그램 신경세포와의 물리적 접촉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과 기억 형성에 핵심인 장기강화 유지 능력의 저하도 관찰됨으로써 별세포가 단순히 신경세포 보조 역할을 넘어 기억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직접 관여한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분자 단위로 기억 유지 과정을 분석했는데 Ank2가 별세포 내 칼슘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Ank2가 제거되면 세포 내 칼슘 신호가 약화되고 이에 따라 신경세포 간 연결을 강화하고 기억 형성을 돕는 핵심 단백질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에 반응성이 줄었다. 연구팀은 광유전학 기법으로 별세포 내 BDNF 관련 신호 경로를 자극하자 기억이 오래 유지되는 것을 관찰하기도 했다. 연구를 이끈 고우현 IBS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그동안 신경세포 중심으로 살펴본 기억 연구의 관점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노화나 우울증으로 인한 인지 저하나 알츠하이머 같은 다양한 기억 관련 뇌 질환 연구와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부산,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대한민국 최초

    부산,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대한민국 최초

    부산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 항구도시 네트워크인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2027년 총회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은 스페인 세비야, 프랑스령 레위니옹, 노르웨이 오슬로 등을 제치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는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 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 진출한 이후 유치준비단을 구성하고, 한국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 등과 협력하며 총회 유치를 준비해 왔다. 시는 오는 9월 세계항구도시협회 사무국 현장 실사에 대비하고, 오는 11월 프랑스 됭케르크에서 열리는 올해 총회에서 부산 개최를 공식 선포하는 등 2027년 총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