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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과 첫 화상대면 문대통령…“미국 노력에 경의”(종합)

    바이든과 첫 화상대면 문대통령…“미국 노력에 경의”(종합)

    문대통령 “미국 노력에 경의”전통-첨단 결합한 회의장친환경 넥타이·K배터리 홍보도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미국 주최로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록 모니터를 통해서이긴 하지만 이 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다. 문대통령 “미국 노력에 경의”…한미동맹 강조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동시에 회의에 자신을 초청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님, 각국 정상 여러분”이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한 뒤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있는 모든 나라들에 한국인들의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파리협정에 재가입하고 기후정상회의를 개최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주신 바이든 대통령님과 미국 신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의지” 이날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2030년까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24.4% 감축한다는 NDC를 유엔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기존의 배출전망치 기준을 절대량 기준으로 변경한 1차 NDC 상향에 해당한다. 여기에 파리협정 이행 첫해이자 한국의 탄소중립 이행 원년인 올해 NDC를 추가 상향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이에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 시나리오와 함께 NDC 상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에너지 수급·전환 로드맵, 산업 경쟁력 등 영향 분석과 함께 사회적 논의·합의를 거쳐 NDC 상향 수준을 결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산업계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 방안 등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 전면 중단할 것”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경제협력개발기구(OECD) 41개 회원국 중 11개국이 해외 석탄발전 공적 금융지원 중단을 이미 선언한 상태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국내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허가를 중단했고,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 10기를 조기 폐기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큰 개발도상국들의 어려움이 감안되고 적절한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국내적으로도 관련 산업과 기업, 일자리 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국내외 재생에너지 설비 등에 투자하도록 하는 녹색금융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와 관련해 “실천 가능한 비전을 만들고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각국 정상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홍보무대 된 상춘재…전통과 첨단의 조화 이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문 대통령은 청와대 내 한옥 건물인 상춘재에 별도로 회의장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여러차례 화상 정상회의를 했지만, 상춘재에 화상회의장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통미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회의장을 꾸몄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회의장에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T-O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됐고, 이 디스플레이에 담긴 한국의 사계절 모습이 각국 정상들에게 화면으로 전달됐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대청마루 등 전통적인 한옥의 모습과 현대 기술이 어우러지는 ‘한국형 서재’ 스타일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단으로 제작된 친환경 넥타이,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한 라펠 핀을 착용해 탄소중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이 자리한 책상 위에 풍력발전기 모형이 놓인 점도 눈길을 끌었다. 또 현장에 LG와 SK의 파우치형 전기 배터리, 삼성의 차량용 배터리 모형도 배치되는 등 회의장이 ‘K배터리’에 대한 홍보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군, 인니 잠수함 실종에 “구조 지원 요청하면 언제든지 출항”

    군, 인니 잠수함 실종에 “구조 지원 요청하면 언제든지 출항”

    국방부가 인도네시아 잠수함 실종 사건과 관련, 인도네시아 측에 구조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2일 “어제 인도네시아의 잠수함 조난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직후, 외교 채널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방부 측에 구조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측은 사의를 표명하면서 구조의 시급성을 고려해 일단 싱가포르 등 인근 국가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우리 측 지원 의사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군 내부 검토 후에 입장을 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해군에 인도네시아 국방부 측의 구조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출항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해군은 지난 21일 발리섬 인근 해역에서 훈련하던 독일산 재래식 잠수함 닝갈라함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최대 잠수 가능 깊이가 200여m인 닝갈라함은 해저 600~700m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잠수함의 정원은 34명이지만 이날 훈련에는 53명이 탑승했다. 닝갈라함은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이 성능 개량을 한 잠수함이다. 닝갈라함은 1980년 건조됐으며, 대우조선해양은 2009년 닝갈라함을 인수해 전투체계와 레이더, 음파 탐지기 등 주요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탑재장비를 정비한 뒤 2012년 1월 인도네시아에 인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후 추가 정비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국방부가 인도네시아 측에 사고 발생 직후 재빠르게 구조 지원 의사를 밝힌 배경에는 인도주의적 목적과 더불어 인도네시아가 핵심 국방·방산 협력국가라는 점도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8조원 규모의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인도네시아는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한 주요 국방·방산 협력국”이라며 “우리 국방부는 인도네시아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하여 인도네시아 국방부의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우산 챙겨야 하나” 고민 끝...이제 1시간마다 날씨 알려준다

    “우산 챙겨야 하나” 고민 끝...이제 1시간마다 날씨 알려준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아침 하늘이 잔뜩 찌푸려있을 때 등교하거나 출근할 때 우산을 들고 가야하는지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흐린 날씨 때문에 주말 바깥 나들이 여부를 망설일 때도 적지 않다. 다음 주부터는 이런 고민의 시간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온라인 정책브리핑을 열고 “3일 후까지 날씨를 알려주는 단기예보를 현재 3시간 단위에서 1시간 단위로 단축해 좀 더 상세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시간 단위의 자세한 날씨 정보는 오는 27일부터 제공된다. 2008년 10월 동네예보를 시작해 3시간 단위의 날씨정보를 제공한지 13년만에 단기예보체계가 바뀌는 것이다.이에 따라 모레까지의 날씨를 예보하는 단기예보 체계가 기존에는 ‘9시, 12시, 15시…’ 3시간 단위였지만 오는 27일부터는 ‘9시, 10시, 11시, 12시…’ 방식으로 매시간 상세하게 제공된다. 기존에는 ‘오전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가 온다’ 또는 ‘오전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0~70㎜의 비가 내린다’라고 예보됐다면 앞으로는 ‘12시~1시, 1~2시에 비가 내린다, 예상강수량은 각각 14㎜, 29㎜이다’라는 식으로 자세해진다. 비나 눈이 어느 시간대에 얼마나 오는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이번 단기예보 체계 변화는 해상관측 확대, 이동형 첨단기상관측장비, 소형 기상레이더를 활용한 국지 규모의 기상현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천리안2A호 위성을 통한 조기탐지기술 개선 덕분이다. 여기에 한국형수치예보모델로 한반도에 적합한 기상예측과 슈퍼컴퓨터 5호기를 이용한 초고속 분석도 한 몫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정관영 기상청 예보국장은 “좁은 지점, 더 짧은 시간에 대한 예보는 빗나갈 위험이 커지지만 기상정보 이용자들에게는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1시간 단위의 단기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영국, 중국은 기상청에서 1시간 단위의 단기예보를 하고 있으며 일본과 호주의 경우는 기상청에서는 3시간 단위의 날씨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민간기상업체들이 1시간 단위의 예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년 오차 3m 이내 위성항법시스템 서비스 시작

    내년 오차 3m 이내 위성항법시스템 서비스 시작

    위치정보 오차를 3m 이내로 줄인 한국형 정밀위치정보 위성항법시스템(KASS)이 내년에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항행안전시설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항행안전시설은 항공기 이착륙과 운항 안전을 위한 핵심 시설로, 교체 주기를 설정해 성능을 현대화하고 국제 표준에 따라 정기적으로 성능점검을 해야 한다. 국토부는 최근 항행안전시설 중장기 발전 계획을 마련해 항공정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심의를 마쳤다. 계획은 2022년부터 국내 전역의 위치정보시스템(GPS) 위치를 보정해 오차를 1∼3m 이내로 줄인 정밀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국내 첨단 증강현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관제시스템 기술 개발, 무인 원격조종시스템의 국제적 기술표준 제정을 위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행시스템패널(Navigation System Panel) 참여 계획도 세웠다. 국산화 시스템의 수출지원을 위해 해외공항 개발사업에 국내 개발 항행시스템과 운영기술을 패키지 형태로 제시하는 전략도 수립했다. 국토부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항공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항행안전시설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장기 발전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송시화 국토부 항행시설과장은 “유·무인 항공기와 드론이 상호 공존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하겠다”며 “첨단 항행시스템의 국제표준 기술개발과 코로나19 종식 이후 항공교통 수요 증대에 철저히 준비히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새만금 수상 태양광 개발” SK E&S, 사업 협약 체결

    “새만금 수상 태양광 개발” SK E&S, 사업 협약 체결

    SK그룹의 에너지·발전 계열사 SK E&S가 새만금 수상 태양광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물 위에 띄운 패널로 태양광을 받아 전력을 모으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다. SK E&S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재생에너지 및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추형욱 SK E&S 사장과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200㎿(메가와트) 규모 수상 태양광 개발사업을 비롯해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그린수소 기반 새만금 그린산업단지 추진 등도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앞서 SK E&S는 지난해 9월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한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전에서 ‘수상 태양광 200㎿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태양광 사업은 올해 관련 인허가 절차와 설계·조달·시공(EPC)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3월에 착공한다. SK E&S는 현재 국내에서 2GW(기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운영하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다. SK E&S는 지난해 말 RE100 가입을 선언한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다른 계열사와도 협업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을 뜻한다. SK E&S는 연내에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장기공급계약(P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추 사장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은 화석연료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국가적으로도 의미 깊은 프로젝트”라면서 “새만금개발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청장은 “SK E&S의 새만금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벤처 육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한국형 뉴딜의 선도적인 모델”이라며 “사업이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SK E&S,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화

    SK E&S,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화

    SK그룹의 에너지·발전 계열사 SK E&S가 새만금 수상 태양광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물 위에 띄운 패널로 태양광을 받아 전력을 모으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다. SK E&S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재생에너지 및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추형욱 SK E&S 사장과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200㎿(메가와트) 규모 수상 태양광 개발사업을 비롯해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그린수소 기반 새만금 그린산업단지 추진 등도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앞서 SK E&S는 지난해 9월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한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전에서 ‘수상 태양광 200㎿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태양광 사업은 올해 관련 인허가 절차와 설계·조달·시공(EPC)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3월에 착공한다. SK E&S는 현재 국내에서 2GW(기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운영하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다. SK E&S는 지난해 말 RE100 가입을 선언한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다른 계열사와도 협업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을 뜻한다. SK E&S는 연내에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장기공급계약(P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추 사장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은 화석연료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국가적으로도 의미 깊은 프로젝트”라면서 “새만금개발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청장은 “SK E&S의 새만금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벤처 육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한국형 뉴딜의 선도적인 모델”이라며 “사업이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정의당 강민진 “민주당, ‘이남자’ 잡으려는 말뿐인 제안 말라”

    정의당 강민진 “민주당, ‘이남자’ 잡으려는 말뿐인 제안 말라”

    강민진 “애국페이 강요해선 안돼” “전용기, 하태경·이준석 따라하나”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군대 관련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19일 강 대표는 정의당 대표단회의에서 “민주당 인사들이 연달아 군대 관련 제안을 하고 있다”며 “‘이남자’ 표심 잡으려는 말뿐인 제안 말고, 최저임금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착취당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제대로 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강 대표는 특히 최근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모병제와 관련해 “모병제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지만 군인 월급은 당장 현재의 문제”라며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최저임금을 비롯한 노동의 대가를 보장하여, 군인은 아무렇게나 공짜노동·강제노동시키며 애국페이 강요해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국가가 하루빨리 천명해야 한다” 강 대표는 “정의당 역시 2016년부터 한국형 모병제를 당론으로 해왔고, 저는 모병제 전환에 적극 동의한다”면서도 “그런데 17대 대선 때부터 지금까지, 대선 주자들이 한 번씩은 모병제를 입에 담아놓고 전혀 진척이 없는 상태에 국민들이 지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역시 과거에는 모병제 도입의 필요성을 말했지만 막상 대통령이 되고 난 후에는 ‘나중에’로 미뤄버렸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의원의 모병제 제안이 대선 도전자로서 예상됐던 행보처럼 느껴지는 이유”라고 말했다. 남녀 군사훈련 의무화에도 한마디 보탰다. 강 대표는 “게다가 박용진 의원은 여성의 군사훈련 의무화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모병제를 제안하는 바람에, 모병제가 마치 젠더 갈등의 한 쪽 편 대응책인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며 “모병제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풀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군 가산점제와 관련해서는 “전용기 의원의 군가산점제 부활 제안은 젠더 갈등으로 주목경쟁, 정치장사하려는 ‘하태경·이준석 따라하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면서 “군가산점제는 이미 위헌 판결을 받아 부활시킬 수 없는 제도로,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라는 걸 누구나 알고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80분 안에 800인분 뚝딱…한국형 전장의 밥차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80분 안에 800인분 뚝딱…한국형 전장의 밥차

    밥차란 차 안에서 다량의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춘 차량을 얘기한다. 밥차는 TV 방송사마다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큰 주목을 받게 된다. 우리 군에도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밥차가 존재한다. 지난 2018년부터 배치된 전장의 밥차 ‘기동형 취사장비’가 그것이다. 야전급식하면 우선 전투식량을 떠올리게 된다. 전투식량이란 미리 조리되어 포장되거나 준비된 식량으로 취사 시설 사용이 불가능한 때 군인들에게 지급된다. 그러나 전투식량의 경우 취식의 편의성은 뛰어나지만 병역식 즉 군대에서 제공되는 식사와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특히 전장에서 군인들에게 제공되는 따뜻한 식사는 군인들의 사기와도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고 몇 안 되는 즐거움이기도 하다. 이밖에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 동안 육군은 취사트레일러를 이용해 야전급식을 실시했다.1980년대 국내에서 개발된 취사 트레일러는 미군의 구형 취사 장비를 모방해 개발되었다. 그러나 주식인 밥이나 국 그리고 찌개류만 조리할 수 있었다. 볶음류와 무침류 등 반찬을 조리하기 위해서는 야전 솥이나 조리대를 별도로 설치해야 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조리할 수 있는 메뉴도 한정적이고 차량과 분리된 견인형으로 되어 있어 신속한 이동이 쉽지 않아 작전효율도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육군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에 걸친 정부투자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기동형 취사장비를 개발한다.기동형 취사장비는 미래전에 대비해 기동성과 편의성을 갖춘 차량탑재형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취반기, 다용도솥, 세미기, 조리대등의 취사도구를 갖추고 세끼분의 식량과 식자재 그리고 물과 연료 등을 저장할 수 있는 냉장고, 물탱크, 보관함, 발전기 등을 패키지로 구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주식인 밥과 국 그리고 찌개 반찬인 조림과 볶음 등 평상시 부대네 병영식당에서 먹는 다양한 메뉴를 야외에서도 동일하게 급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 가스취사기를 설치해 강한 화력으로 쉽고 안전하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동형 취사장비에 사용되는 차량의 경우 420마력 고출력 엔진과 자동변속기를 장착했고, 험준한 산악지형에서도 기동이 가능하도록 여섯 개의 바퀴가 모두 구동되는 6×6 전륜 구동 방식을 적용했다. 승무원 실에는 운전 및 조리요원 포함 총 6명이 동시에 탑승한다. 영하 32도의 극한지역에서도 기동형 취사장비는 작동이 가능해 사실상 한반도 전역에서 운용할 수 있다. 기동형 취사차량은 80분 안에 800인분을 조리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을 생각해 음식 조리 중 발생하는 오수를 회수할 수 있는 저장탱크도 준비되어 있다. 2022년까지 기존 취사 트레일러를 대신해 총 90여대의 기동형 취사장비가 육군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해군도 기동건설대대에 기동형 취사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코로나19 백신개발 등 제약·바이오산업에 올해 7718억원 투입

    정부가 올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신약 개발, 제약·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에 7718억원을 투입한다. 작년 4699억원보다 64% 늘어난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제5기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 2021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항암신약,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등의 연구개발에 6451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관련 예산은 총 1314억원(치료제 627억원·백신 687억원)이다. 복지부는 제약·바이오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와 더불어 3대 미래 혁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인력 양성에는 891억원을 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한국형 NIBRT) 양성과 임상시험·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신약 개발 및 생산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인허가 등 해외 진출 컨설팅, 한국 제약산업 홍보, 해외거점 구축지원을 통한 수출역량 강화에는 61억원, 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 개편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정비 등에는 315억원을 지원한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제약·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이끌 ‘빅3’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아직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있으나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민관이 함께 노력하면 머지않아 큰 도약의 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정부 “인니와 KF-21 분담금 협상 곧 재개…하반기 마무리할 것”

    정부 “인니와 KF-21 분담금 협상 곧 재개…하반기 마무리할 것”

    인니 국방장관 방한 계기로 분위기 급반전 분담금 유예 등 논의...현지 생산시설 관건 인니 식량기지 연계엔 “별개 사업” 선그어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 사업을 어렵게 하던 인도네시아와의 분담금 협상이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KF-21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방위사업청 관계자는 15일 “프라보워 장관 방한(7∼9일) 때 실무자급 레벨에서는 빨리 협상을 진행하자고 합의했다”며 “조만간 빠른 시간 내에 협상을 재개해 하반기에는 정상화하고 분담금 사안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인도네시아 측이 KF-21 전체 사업비(8조 8000억 원)의 20%인 1조 7338억 원을 투자하고,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를 이전받은 뒤 48대를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는 개발 단계별로 사업비를 분담하기로 했으나, 지난 2월까지 내야 하는 8316억 원 가운데 2272억 원만 납부하고 현재 6000여억 원을 연체한 상태다. 올해 지급돼야 할 분담금까지 합치면 액수가 8000억 원에 달한다. 협상이 재개되면 현재까지 연체된 분담금의 지급 시기와 방식 등에 관한 논의부터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측이 경제난 등을 이유로 지급을 미뤄왔던 만큼 ‘분할 납부’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로 합의된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방사청 관계자는 “분담금 감액, 유예 등 여러 방안에 대해서는 이미 2018년 조코위 위도도 대통령이 경제상황을 이유로 조정해달라고 했을 때부터 협의해왔던 사안”이라며 “분담금 액수와 관련해 새로운 요구는 없었다”고 전했다. 밀린 분담금 문제가 해소되면 현지의 전투기 생산시설 건립 여부가 인도네시아의 사업 추진 의사를 가늠하는 또다른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 관계자는 “의사결정자인 조코위 대통령이 하겠다고 했으니 이제부터 준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KF-21 사업이 인도네시아 측의 ‘식량기지 사업’ 지원 요청과 연계돼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방사청은 별개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관계자는 “프라보워 장관은 국방부 외에 식량기지 사업 관련 특임장관도 겸직하고 있고, 이에 문 대통령에게 자신이 맡은 인도네시아의 식량기지 사업 협력 요청을 한 것”이라며 “KF-21과 연계해 진행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측이 KF-21 사업과 연계해 한국에 50억 달러 규모의 차관 제공을 요청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명시적으로 금액 얘기도 없었고, 식량기지 사업 협력 문제는 경제 분야 쪽에서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사설] IMF의 ‘저출산발 부채 부담 폭발’ 경고 새겨들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부채 부담이 폭발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안드레아스 바우어 IMF 아태 부국장보 및 한국 미션단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아시아 경제전망 발표 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탄탄한 제조업 부문과 양질의 노동력을 포함해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은 당분간 부채를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달 초 나온 IMF의 재정 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는 올해 53.2%에서 2026년 69.7%로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한국형 재정준칙은 2025년부터 매년 국가채무 비율을 GDP 대비 60% 이내로 통제하는 내용이다. IMF는 지금의 부채 증가 속도로는 이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어제 “한국은 재무제표상 부채를 산출할 때 장래 발생 가능한 부채까지 부채로 인식하는 등 다른 나라보다 넓고 엄격하게 부채를 관리한다”고 반박했다. 안 차관은 “한국은 재정준칙을 만들고 그에 따라 재정을 운용하겠다고 계획을 내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신용등급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발표된 재정준칙을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4개월째 논의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기초연금은 올랐고 건강보험의 보장성은 강화되는 등 의무지출 성격이 강한 복지지출은 늘어났다. 한번 늘어난 복지지출은 줄이기 어렵다. 반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합계출산율)는 지난해 0.84명이다. 합계출산율이 너무 빨리 떨어져 정부가 5년마다 하는 인구 추계를 2년 앞당겨 2019년에 했을 정도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달 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당 부양인구가 2020년 39.7명에서 2040년 76.1명으로 급증한다는 전망을 발표했다. 정부와 국회는 합리적인 수준의 재정준칙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논의를 서두르고 적용 시점도 앞당기는 방안 등도 마련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재정지출을 효율화하는 방안은 물론 증세가 필요하다는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 ‘저부담 저복지’시대에 마련된 복지정책은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화사회에서 가능하지 않다. 현재의 저출산 상황은 통계청이 전망한 최악의 시나리오로, 2030년 65세 인구는 전체 인구의 25.2%다. 저출산 해결을 위해 출산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 또한 필요하다. 초저출산으로 사회 전체가 급격한 충격에 노출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 불가능은 없다, 드론씨와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다, 드론씨와 함께라면

    무인 비행장치 드론의 역할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사람의 손길과 발길을 대신해 온갖 궂은일을 도맡다시피 한다. 산불 감시와 진화, 인명구조, 농약 살포, 물품 배송, 영상 촬영, 시설 감시, 레저 등 어느 한 분야도 빠지지 않을 정도다. 그중 가장 중요한 역할은 뭐니 뭐니 해도 재난 상황에서의 인명 구조다. 서울소방 특수구조대는 지난해 2월 서울 서대문 공사장 화재 때 드론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성공했다. 25층 옥상에서 공사 중이던 인부 5명이 불길에 갇혔으나 인명구조용 탐색 드론이 상황을 자세히 확인해 준 덕분에 소방 구조대원들이 급파돼 인부들을 모두 구조할 수 있었다. 지난해 1월 서울 중구 호텔 화재에서도 공을 세웠다. 6층 창문가의 투숙객을 드론이 확인해 준 덕에 무사히 구조했다.●화재 현장·軍작전·농사 등 인간의 손·발·눈 역할 사정이 이러니 이제는 드론 없는 소방 현장을 상상하기 어렵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현재 6개 종류의 드론 4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화재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드론이 찍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전송하면 서울소방 소속 전 대원들이 이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식이다. 또한 대심도 터널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GPS 신호 없이도 자율비행으로 위치 파악 및 탐색이 가능한 라이다 센서를 장착한 드론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군용 드론도 현재 1700여대가 상용화됐다. 중요 시설 감시, 건물 소탕 등 대테러작전 지원 및 정밀 타격 능력이 있는 드론들이다. 자율비행 및 획득 정보 분석 등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되면 더 정밀한 업무가 가능하겠지만, 보안을 위해서는 국내 자체 비행제어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농사에 동원되는 드론의 역할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농약 살포, 씨앗 뿌리기, 비료 주기 등을 수행하고 있는데 드론으로 농약을 뿌리는 논이 전체 면적의 25%를 차지한다. 농촌진흥청은 관측용 드론 연구에 집중해 경작지 정보 파악은 물론 벼의 생육 상황을 정확히 알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수소연료·태양광 등으로 비행 시간 늘리는 연구 중 모든 드론은 이러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체공 시간을 늘려야 한다. 수소연료, 태양광, 엔진발전형, 유선형 등 다양한 연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배터리 성능 개선으로 비행 시간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에서 개발한 수소드론은 현재 5㎏을 적재할 수 있으며 최대 2시간의 비행이 가능하다. 엔진발전형 드론은 소음이 크다는 단점은 있지만 4시간 이상의 비행이 가능하며 9.3㎏까지 적재도 할 수 있다. 전선을 통해 전기가 지원되는 유선 드론은 2시간 이상의 비행을 할 수 있고 연안 감시용으로 적합하다. 드론의 역할은 앞으로 무궁무진하다. 국토교통부는 2035년 드론 택시가 일상화하고, 서울에서 대구까지 300㎞가 넘는 거리를 드론으로 이동할 수 있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 기술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정보기술(IT)과 5세대(G) 네트워크 등으로 안전 신뢰도를 높인다면 미래의 드론은 인간의 상상폭을 뛰어넘는 다양한 면모를 자랑할 것이 틀림없다. 글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아프면 쉴 권리… ‘한국형 상병수당’ 도입 첫발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강조할 때마다 “아프면 집에서 쉬라”고 하지만 막상 아파도 쉴 수 없는 노동자가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업무와 관계없는 질병으로 일하기 어려울 때 정부가 일정 소득을 보전해 주는 ‘상병수당’ 제도 도입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상병수당제도 기획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아프면 쉬기’라는 방역 지침이 시행됐지만 임금 보전 없이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상병수당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며 논의 배경을 설명했다. 상병수당은 기존 사회보장 제도와 지원 범위 및 대상에서 차이가 있다. 건강보험은 아플 때 치료를 보장하지만, 상병수당은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고, 산재보험은 업무상 질병에만 해당하지만, 상병수당은 업무와 무관하게 지원하는 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 36개 회원국 가운데 상병수당이 없는 건 한국과 미국뿐이다. 미국 역시 뉴욕·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에선 상병수당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은 국민건강보험법을 통해 상병수당 지급의 법적 근거는 명시했지만 시행령 등 하위 법령이 없다. 이날 자문위에서는 해외 주요 사례를 살펴보고 대상자 범위와 재원 조달 방법 등 제도 도입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이날부터 올해 12월까지 매월 1회씩 9차에 걸쳐 자문위 회의를 이어 가는 동시에 논의 내용을 토대로 내년부터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헌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우리나라 사회보장 정책 발전 수준으로 봤을 때는 때늦은 감이 있는, 마지막 남아 있는 빈 퍼즐”이라면서 “상병수당 도입으로 ‘안전망’ 기능과 함께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건강권’이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금융·제조 26개사, 2030년까지 보유차량 무공해차로 100% 전환

    금융·제조 26개사, 2030년까지 보유차량 무공해차로 100% 전환

    국민은행과 기아자동차 등 26개 금융·제조업체가 보유 차량을 오는 2030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6개 금융업체, 20개 제조업체,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제2차 선언식을 개최했다. 무공해차 전환 선언식은 지난달 25일 자동차 렌트·리스업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선언식에 참여한 6개 금융업체의 보유 차량은 5000여대로, 이 중 무공해차는 46대에 불과하다. 금융업체는 올해 내연기관차 50여대를 처분하고 신규 차량 91대를 무공해차로 구매·임차하기로 했다. 또 단계적으로 무공해차를 2025년 1600대, 2028년 4000대, 2030년 5900대(누적)를 구매·임차할 계획이다. 20개 제조업체가 보유한 차량 1만 9000여대 중 무공해차는 355대다. 올해 800여대의 내연기관차를 처분한 뒤 833대를 무공해차로 구매·임차한다. 이어 2025년 1만대, 2028년 1만 5000대, 2030년 1만 9000대(누적)에 대해 100% 무공해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농협은행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에 참여하는 기업에 금리 우대를 제공하고, 현대자동차는 차량 구매가를 인하한다. 롯데렌탈·쏘카·현대캐피탈 등은 렌트·리스 특별판매가를 적용해 기업들의 무공해차 전환 지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참여기업에 무공해차 보조금을 우선 배정하고, 사업장 내 충전기반시설(인프라) 설치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제조와 금융업계가 협업해 탄소중립과 산업구조 혁신 촉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형 ‘디지털정부’ 페루 본격 진출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한국형 ‘디지털정부’ 페루 본격 진출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한국 디지털정부 경험을 페루가 이어받는다. 행정안전부는 14일 페루 총리실과 ‘한·페루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페루 수도 리마에 설치하는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통해 한국형 디지털정부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는 주요 협력국가에 우리 전문가를 파견해 디지털정부 정책연구와 타당성조사, 시범사업, 공무원 역량개발 등을 지원하는 현지 사무소다. 페루 협력센터는 올해부터 3년간 운영되며 정책·기술자문, 정보시스템 설계와 시범도입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력사업비 100만 달러(약 11억원)는 우리나라가 지원하고 협력국은 사무공간과 집기 등을 제공한다. 행안부는 또 협력사업을 계기로 우리나라 정보통신 기업이 페루 디지털정부 관련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페루 정부가 디지털정부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요청한 것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됐다. 행안부는 현재 세르비아, 튀니지, 우즈베키스탄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페루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에 추가로 협력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를 한 한국의 경험을 여러 나라와 공유하는 창구”라며 “디지털정부 분야 해외 진출의 전진기지로서 협력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윤석열 전 총장이 만나 ‘과외’받은 정승국 교수는 누구?

    윤석열 전 총장이 만나 ‘과외’받은 정승국 교수는 누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노동문제 전문가인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만난 사실이 화제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만난 데 이어 정 교수를 지난 11일 한 음식점에서 만나 4시간여 동안 노동시장 문제에 대해 ‘과외 공부’를 했다.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정 교수에 대해 한국형 정규직의 문제와 이중 노동시장의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는 용기 있는 노동 문제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윤 전 총장은 노조와 일부 이념적으로 경도된 자들의 말에 따라 ‘모두가 양반되자’는 식의 정규직 타령만 하다 노동개혁을 1도 못한 문재인 정부보다 100배는 싹수가 보인다”면서 “모르면 청해 배우겠다는 자세도 훌륭하고, 사사받는 사람으로 정 교수님을 고른 안목도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또 “내가 경제, 외교를 모르고 수사만 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어설프게 아는 게 더 문제로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하는 게 필요하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알아보고 인재로 등용하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했다는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전하며, 문재인 정부와 정반대의 행보라고 분석했다.정 교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고참들은) 일 안 하고, 그냥 젊은 사람들이 밑에 힘든 일, 궂은 일 다 하고 그분들은 시간만 때우고 가는 이런 식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란 한 대기업의 입사 10년차 젊은 노동자의 발언을 전했다. ‘지역(산업)위기 지역 지정제도의 국제비교연구’란 논문을 통해 기후위기로 인한 산업구조조정, 코로나 위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고용위기는 항상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년실업 등과 같은 노동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공부했다는 윤 전 총장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과 두 시간 토론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생각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면서 “정치인이라면 숨어서 토론하지 말고, 당당하게 국민 앞에서 직접 말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北, 매년 핵무기 늘려 2027년 최대 242개 보유”

    “北, 매년 핵무기 늘려 2027년 최대 242개 보유”

    아산정책연구원·美 랜드연구소 보고서“북한 압박 위한 한미 대응역량 강화”북한이 2027년까지 최대 242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아산정책연구원과 미국 랜드연구소는 13일 발간한 공동연구보고서 ‘북핵 위협,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북한을 적극적으로 압박하기 위한 한미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2017년 30~60개(미 정보기관 추산치)의 핵무기를 보유한 이후 해마다 12~18개씩 추가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북한은 지난해 67~116개의 핵무기를 보유했고, 6년 뒤인 2027년에는 151~242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비핵화 협상이 북한 핵 위협을 제거하지 못한 상황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무기 공격을 최대한 억제하되 억제에 실패할 경우 핵공격을 격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 지휘통제를 타격하는 대(對)지도부 공격 및 사이버 공격 역량 강화를 주문한 것이다. 한미 양국이 설정한 것보다 북한이 더 많은 핵무기를 개발할 경우 선제공격하겠다는 경고로 압박하는 방안도 담았다. 보고서는 “북한의 핵무기가 일정 규모(80∼100개)를 넘어설 경우 한미 양국이 선제 대응이나 참수 공격을 감행할 수밖에 없다고 북한에 경고할 수 있다”며 “김정은이 핵무기 사용 후 숨을 가능성이 높은 지하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8∼10개의 전술핵무기와 운반 수단을 한국에 배치할 것이라고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형 MAD’(상호확증파괴)를 언급하며 “한미 양국은 적극적인 위협과 함께 상당 수준의 대핵무기 전력을 배치해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북한을 격퇴하고 정권을 확실히 궤멸시킬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을 전담할 미국의 전략 핵무기나 핵 플랫폼 지정, 핵무기를 탑재한 미국 중거리탄도미사일의 한국 내 혹은 주변에 배치, 미국 전술핵무기의 한국 재배치 등도 주문했다. 보고서는 “북한은 핵무기가 자산이 아닌 부담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 어떤 형태의 비핵화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무한 잠재력 가진 신토불이 전투기 KF-21 ‘보라매‘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무한 잠재력 가진 신토불이 전투기 KF-21 ‘보라매‘

    한국형 전투기가 KF-X(Korean Fighter eXperimental)라는 이름을 지우고 KF-21 '보라매'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오후 경남 사천 카이(KAI) 즉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 공장에서 열린 KF-X 시제 1호기 출고식 행사에서 KF-21 ’보라매‘로 명명된 것이다. KF-21의 '21'은 21세기 첨단 항공 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추 전력 그리고 21세기 한반도를 수호할 국산 전투기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보라매는 1살이 채 안 된 새끼를 포획해 키운 사나운 매라는 뜻과 함께 우리 공군의 상징으로 군 당국은 공모를 통해 이 같은 이름을 결정했다. KF-21 보라매가 탄생하기까지 20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 2001년 3월 20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이제 곧 차세대 전투기를 확보하게 되고, 늦어도 2015년까지는 최신예 국산전투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말 한마디가 KF-21 보라매 탄생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과는 달리 불행히도 2015년에 국산 전투기를 볼 수는 없었다. 경제성 문제로 KF-21 보라매는 무려 10여 년 이상을 허송세월 하게 된다. 그 동안 진행된 타당성 검토만 해도 수 차례에 달한다. 결국 2015년이 되어서야 KF-21 보라매의 개발이 본격화 된다. 이렇게 탄생된 KF-21 보라매는 대한민국에 큰 의미로 다가온다. 우선 우리나라의 전장 환경에 맞는 국산전투기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최신 전투기들을 해외에서 도입해 사용해왔지만, 이들 전투기들은 우리의 전장 환경 즉 삼면이 바다이고 산악지형이 많으며 종심이 짧은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KF-21 보라매는 개념 및 설계부터 우리나라 특유의 전장 환경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또한 F-22, F-35와 달리 완전한 5세대 전투기는 아니지만, 부분적인 스텔스 성능을 가진 4.5세대 전투기로 주변국 전투기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밖에 KF-21 보라매는 우리나라 고유의 플랫폼으로 개발되었다.이 말은 계획과 예산만 있다면 언제든지 무기체계와 항공전자장비를 공군이 원하는 대로 업그레이드하고 장착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해외에서 도입된 전투기들과 달리 KF-21 보라매는 국산 전투기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국내에서 수리가 가능하며 운영유지비용도 고스란히 우리나라에 남게 되는 이점이 있다. KF-21 보라매 체계개발에는 개발비 8조 600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가 18조 6000억 원에 달해 '건군 이래 최대사업'으로 불린다. 천신만고 끝에 탄생한 우리나라 항공 및 방위산업의 옥동자 KF-21 보라매.KF-21 보라매의 출고식이 성공적으로 거행되었음에도, 과거와 같이 이 사업을 훼방 놓으려는 여론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F-21 보라매는 납세자인 국민의 동의를 거쳐 진행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국산전투기를 우리 손으로 만들겠다는 전 국민의 열망과 의지가 담겨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어머니께 할말 없냐” 김태현 향한 질문…‘2차 피해’ 논란

    “어머니께 할말 없냐” 김태현 향한 질문…‘2차 피해’ 논란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25)을 향해 ‘어머니’를 언급한 질문이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스토킹하던 여성과 일가족을 살인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태현은 9일 오전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검정색 옷을 입고 취재진 앞에 선 김태현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호송차에 오르기 전 포토라인에 서서 무릎을 꿇고 피해자들 유족에게 사과했다. 김태현은 “이렇게 뻔뻔하게 눈 뜨고 있는 것도,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정말 죄책감이 많이 든다”면서 “제가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도 정말, 제 자신이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고, 유가족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사죄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들을 살해한 이유와 사전 범행 계획 여부, 피해자들을 살해한 이후 피해자들 집에 머물면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답했다. 그는 “화면을 보고 있을 어머니께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자 “볼 면목이 없습니다. 솔직히”라고 짧게 답했다. 어머니를 언급한 질문에 대해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잔인한 질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1일 매체 기고를 통해 “김태현 신상정보 공개 결정은 백번 옳지만, 현장에서 2차 피해가 일어났다는 점은 돌이켜봐야 한다”고 짚었다. 해당 장면을 지켜보고 있을 가족이 받을 충격을 고려하지 못한 것이다. 또한 관련 기사의 댓글에 부모를 비난하는 글을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이는 명백한 2차 피해라고 승 연구위원은 주장했다. 다른 전문가들 또한 “어머니는 범죄의 당사자가 아닌 만큼 인터뷰 과정에서 노출이 되어서는 안 됐다. 김태현이 심정을 묻는 말에 먼저 어머니를 언급했다면 모를지라도 취재진이 어머니를 직접 거론하며 유도 질문을 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

    [서울포토]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2021.4.9 사천=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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