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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세계 최초 ‘미세먼지 위성’ 쏜다

    한국, 세계 최초 ‘미세먼지 위성’ 쏜다

    NASA 3년 앞질러… 발원지까지 감시 대기오염 상황·해양환경 실시간 추적 정확도 높인 초미세먼지 측정 기술도 한반도를 넘어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동아시아 전역의 대기오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정지궤도 위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돼 내년 2월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환경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3867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와 해양사고 등 환경감시에 최적화된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2B호’를 개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천리안2B호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를 관측할 수 있는 환경탑재체가 장착된 정지궤도 위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에서 계획 중인 환경전용 정지궤도 위성 발사보다 2~3년 빠른 것이다. 지난 4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공개된 천리안2B호는 지난해 12월 발사돼 지난 7월부터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정지궤도 기상위성인 ‘천리안2A호’와 쌍둥이 위성이다. 높이 3.8m, 무게 3400㎏의 천리안2B호는 천리안2A호와 마찬가지로 동경 128.2도, 적도 상공 3만 5786㎞에서 지구 자전속도에 맞춰 움직이면서 동아시아 지역을 정밀감시할 예정이다. 천리안2B호는 일본부터 인도네시아 북부, 몽골 남부까지 한반도 주변 동아시아 지역 전체를 관측해 미세먼지는 물론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오존 등 20여종의 대기오염물질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천리안2B호의 관측망을 활용하면 미세먼지의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발 미세먼지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국내 대규모 미세먼지 발생지역도 정밀 탐지가 가능해 해당 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천리안2B호에는 고성능 해양감시장비도 실려 적조, 녹조, 유류사고 등 해양재해 발생을 실시간 관측할 수 있다. 오염물질의 해양투기 감시, 해수 수질변화 장기간 추적도 가능해진다. 다목적 환경감시용 위성 천리안2B호는 내년 1월 5일 발사장소인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로 옮겨진 뒤 발사 준비상태 점검을 끝내고 2월 18일경 아리안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최재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은 “천리안2B호가 본격적으로 운용되는 2021년 이후부터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에 분포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과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스마트폰 영상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가스분석표준센터 연구팀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 측정의 정확성을 높여 수치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평가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화력발전소 같은 대형 공장을 포함해 전국 수백여 곳에 설치된 측정소에 있는 측정기의 수치를 바탕으로 정해진다. 지금까지는 초미세먼지 측정기의 핵심 부품인 입경분립장치의 분리 효율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다. 측정기의 실제 성능을 검증하지 못한 채 사용돼 왔기 때문에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에 대한 신뢰도에 대한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개발이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미세먼지와의 전쟁 ‘최종병기’ 천리안2B호, 내년 2월 발사된다

    미세먼지와의 전쟁 ‘최종병기’ 천리안2B호, 내년 2월 발사된다

    내년 1월 초 남미 기아나발사장 이송...2월 18일에 아리안5호에 실려 발사 예정 표준硏 초미세먼지 측정 신뢰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최근 몇 년 간 겨울철만 되면 추위보다 미세먼지를 더 걱정하는 분위기가 됐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과학기술계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무기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우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공동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와 적조, 녹조는 물론 각종 해양사고 등 해양 감시에 최적화된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2B호’를 개발완료하고 지난 4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공개했다. 3867억원이 투입된 천리안2B호는 높이 3.8m, 무게 3400㎏로 동경 128.2도, 적도 상공 3만5786㎞에서 지구 자전속도와 같은 속도로 회전하며 동일한 지역을 정밀감시하는 정지궤도 위성이다. 천리안2B호는 지난해 12월 발사돼 지난 7월부터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정지궤도 기상위성인 ‘천리안2A호’와 쌍둥이 위성이다. 천리안2B호는 정지궤도 위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를 관측할 수 있는 환경탑재체가 장착됐다. 이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에서 계획하고 있는 환경전용 정지궤도위성 발사보다 2~3년 빠른 것이다.천리안2B호는 일본부터 인도네시아 북부, 몽골남부까지 한반도 주변 동아시아 지역 전체를 관측해 미세먼지는 물론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오존 등 20여종의 대기오염물질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현재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행하는 미세먼지 예보에는 지상관측 자료만 쓰이고 있지만 천리안2B호가 대기환경정보를 본격적으로 제공하는 2021년부터는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천리안2B호의 관측망은 미세먼지의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발 미세먼지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에서 대규모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파악할 수 있어 해당 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천리안2B호에는 해양감시장비도 탑재돼 적조, 녹조, 유류사고 등 해양재해 발생을 실시간 관측할 수 있고 오염물질의 해양투기 감시, 해수 수질변화 모니터링도 가능하게 된다. 천리안2B호는 내년 1월 5일 발사장소인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로 옮겨진 뒤 발사 준비상태 점검을 마친 뒤 2월 18일경 아리안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최재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은 “천리안2B호가 본격적으로 운용되는 2021년 이후부터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에 분포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과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스마트폰 영상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가스분석표준센터 연구팀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 측정의 정확성을 높여 수치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평가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화력발전소 같은 대형 공장을 포함해 전국 수 백여 곳에 설치된 측정소에 있는 측정기의 수치를 바탕으로 정해진다. 지금까지는 초미세먼지 측정기의 핵심 부품인 입경분립장치의 분리 효율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다. 측정기의 실제 성능을 검증하지 못한 채 사용돼 왔기 때문에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에 대한 신뢰도에 대한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실제 먼지를 이용해 먼지 크기별 입경분립장치의 분리효율을 측정하고 계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 정치부 차장 임일영 △사회부 차장 이두걸 △정책뉴스부 차장 강국진 △국제부 차장 이경주 △경제부 차장 김동현 △산업부 차장 백민경 △체육부 차장 홍지민 ■외교부 ◇대사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윤순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지원과장 서기관 박은주△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기술서기관 박선국 ■통계청 ◇일반고위직공무원 임용 △통계데이터허브국 통계서비스정책관 이명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센터·본부장급 △항공연구소장 이해창△위성연구소장 윤용식△미래기술연구소장 주광혁△나로우주센터장 정의승△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장 임효숙△기획정책본부장 양수석△경영지원본부장 김기행 ◇단·부·실장급 △달탐사사업단장 이상률△항공연구소 기획조정실장 홍단비△항공연구소 개인항공기사업단장 황창전△위성연구소 위성탑재체연구부장 허행팔△위성연구소 우주환경시험부장 우성현△미래기술연구소 인공지능연구실장 한상혁△나로우주센터 시설안전기술부장 박병문△기획정책본부 기술사업화실장 석병석△미래전략부장 안오성△홍보협력부장 이규수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생명과학대학장 겸 생명환경과학대학원장 박현진 ■동의대 △교육혁신처장 이영학△감사실장 권기철△대학혁신지원사업단 연구·산학협력혁신센터소장 배금광△스포츠과학연구소장 윤병곤△예술체육연구소장 이성원 ■한화투자증권 ◇본부장 발령 △트레이딩본부장 신민식 ◇사업부장·실장 발령 △FICC사업부장 윤석훈△글로벌 디지털 프로덕트실장 유창민△고객솔루션실장 김동우△리스크관리실장 지성구△애자일혁신실장 한석희△주식파생사업부장 김성현△채널전략실장 김민수△투자상품사업부장 남재호 ◇권역장 발령 △강남 송요한△강북 심용△강서 장형철△경기 정덕진△경남 이동준△경북 지광희△충청 윤경삼△호남 이계원 ◇팀장 발령 △BI개발 서정숙△e-biz추진 정승원△ECM 김진욱△고객전력 홍성민△금융상품영업 윤치호△금융서비스개발 김용덕△디지털상품 조준성△소비자보호 박세영△신탁 정문숙△연금사업 홍원일△외환운용 김정윤△채권영업 임상철△채권운용 정지현△컴플라이언스 강승엽△파생솔루션 이중용△파생운용 함대식 ◇지점장 발령 △강서 심선화△갤러리아 송경아△과천 김성찬△금융플라자GFC 오영수△문경 김복규△부산 윤여형△부천 안영준△삼산 김정식△성서 김홍재△송도IFEZ 윤진호△신갈 홍석용△안성 정만수△올림픽 신국선△이촌 이해은△일산 이동활△전주 천병훈△평택 권인영△포항 김상길 ■한화케미칼 △부사장 김형준△상무 양기원 조병남△상무보 김태형 손인완 이상일 이석찬 임상일 ◇한화토탈 △상무 유병창△상무보 임재곤 김홍일 송현 박재옥 김명헌 신남철 이우조 ■한화손해보험 ◇임원 전보 △전략기획실장 강창완△경영지원실장 정의봉△업무지원실장 김영준△개인영업부문장 도만구△기업영업부문장 성시영△인사팀장 장창섭△기획관리팀장 김승균△변화혁신팀장 권양훈△장기보험팀장 안광진△일반보험팀장 최용민△SIU팀장 김석남△개인영업지원팀장 우용호△소비자보호팀장직무대행 하진안△서울지역본부장 최기진△경인지역본부장 여상훈△신채널사업본부장 서지훈△기업영업본부장 이재우 ◇팀장·본부장 전보 △자산운용본부장 손두호△충청지역본부장 이명수△투자전략팀장 임현빈△영업컨설팅팀장 박찬량 ◇부서장 전보 △서울지역본부마케팅파트장 이택기 ■한화에너지 △상무 김창수△상무보 박종구 ■한화종합화학 △전무 이인재△상무보 안상수 이건학 ■라이나생명 ◇신규 임원 선임 △신사업개발본부 김병준 상무 ■ABL생명 ◇승진 △서부지역단장 배지훈△대구지역단장 최영성△광주지역단장 우상봉△제주부지역단장 박경도△중부BA사업단장 편시윤△영남BA사업단장 김형규 ◇전보 △FC관리부장 임명기△경기지역단장 박홍△동부지역단장 한용희△소비자부장 김현직 ■GC(녹십자홀딩스) △상무 박세진 김연근 ◇GC녹십자 △전무 류지수△상무 노상우 박찬우 ◇GC녹십자엠에스 △상무 윤동현 ◇GC녹십자랩셀 △상무 강우봉 ◇GC녹십자셀 △전무 강기원 ◇GC녹십자EM △상무 윤두희 ■한국일보 △경영전략본부장 고재학△문화사업단장 겸 선임기자 최형철△경인취재본부장 이범구 ■헤럴드 △헤럴드경제 본부장 겸 편집국장 김형곤△논설위원실 헤럴드경제 논설실장 전창협△논설위원실 헤럴드경제 심의실장 겸 논설위원 권용국
  • [인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헤럴드, 한화케미칼·한화토탈, GC(녹십자홀딩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소·센터·본부장급 △ 항공연구소장 이해창 △ 위성연구소장 윤용식 △ 미래기술연구소장 주광혁 △ 나로우주센터장 정의승 △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장 임효숙 △ 기획정책본부장 양수석 △ 경영지원본부장 김기행 ◇ 단·부·실장급 △ 달탐사사업단장 이상률 △ 항공연구소 기획조정실장 홍단비 △ 항공연구소 개인항공기사업단장 황창전 △ 위성연구소 위성탑재체연구부장 허행팔 △ 위성연구소 우주환경시험부장 우성현 △ 미래기술연구소 인공지능연구실장 한상혁 △ 나로우주센터 시설안전기술부장 박병문 △ 기획정책본부 기술사업화실장 석병석 △ 미래전략부장 안오성 △ 홍보협력부장 이규수 ■ 헤럴드 △ 헤럴드경제 본부장 겸 편집국장 김형곤 △ 논설위원실 헤럴드경제 논설실장 전창협 △ 논설위원실 헤럴드경제 심의실장 겸 논설위원 권용국 ■ 한화케미칼·한화토탈 <한화케미칼> ◇ 부사장 승진 △ 김형준 ◇ 상무 승진 △ 양기원 △ 조병남 ◇ 상무보 승진 △ 김태형 △ 손인완 △ 이상일 △ 이석찬 △ 임상일 <한화토탈> ◇ 상무 승진 △ 유병창 ◇ 상무보 승진 △ 임재곤 △ 김홍일 △ 송현 △ 박재옥 △ 김명헌 △ 신남철 △ 이우조 ■ GC(녹십자홀딩스) ◇ GC(녹십자홀딩스) △ 상무 박세진 김연근 ◇ GC녹십자 △ 전무 류지수 △ 상무 노상우 박찬우 ◇ GC녹십자엠에스 △ 상무 윤동현 ◇ GC녹십자랩셀 △ 상무 강우봉 ◇ GC녹십자셀 △ 전무 강기원 ◇ GC녹십자EM △ 상무 윤두희
  • KAI, 마하티르 총리에 방산 세일즈

    KAI, 마하티르 총리에 방산 세일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경남 사천 KAI 본사의 항공기 생산 현장을 보여 주고 경공격기 FA50 등 방산 제품을 세일즈했다고 25일 밝혔다. 마하티르 총리는 “생산 시설을 직접 보니 더욱 신뢰가 간다”며 “협력관계를 계속 이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KAI는 또 이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을 위해 김해공항 제5공중기동비행단에 FA50 등을 전시했다.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이날 김해공항을 찾았다. 오는 28일에는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에게 수리온 의무후송헬기 등을 소개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경남도, 대학 찾아가 취업·창업 상담 토크쇼

    경남도, 대학 찾아가 취업·창업 상담 토크쇼

    경남도는 하반기 채용을 앞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도내 대학을 직접 찾아가 취업 관련 토크쇼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25일 경상대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 창원대학교, 3일 경남대학교, 4일 인제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교를 차례로 찾아가 ‘경남청년, 무엇이든 물어보장’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토크쇼를 진행한다.청년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경남도의 청년정책들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상담과 조언 등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본 행사와 부대 행사로 나누어, 본 행사에는 국내 유명 창업가와 유명 기업 인사담당자 등이 함께 참여해 강연을 한다. 부대행사에는 국내 유명 셰프와 유튜버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남도, 청년온나, 경남도 일자리프렌즈, 케이티앤지(KT&G), 농협은행, 경남은행이 현장에서 16개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청년 푸드트럭 창업가들이 갖가지 먹거리를 선보인다. 창업 멘토로 김병관 국회의원(전 웹젠이사회 의장), 양향자 전 국가개발원 인재개발원장(삼성전자 첫 고졸 임원), 유정수 글로우 서울 대표 등이 나서 창업에 대한 조언과 경험을 들려준다. 경남은행, 농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센트랄, 엘지(LG),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유명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채용관련 유익한 정보를 알려준다. 부대행사에는 ‘냉장고를 부탁해’로 널리 알려진 이원일 셰프, 정지선 셰프와 1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고퇴경, 강백수 시인이 참여해 상담과 조언을 한다. 이원일, 정지선 셰프는 행사 참여 청년 푸드트럭 창업가를 대상으로 사업 상담을 하고 주요 레시피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장 부스에서 적성 찾기, 고민 상담, AI면접 체험, 면접정장 입어보고 인생사진 촬영, 같은 대학 출신 공무원과 대화, 작은 취업 박람회, 청년정책 만들기 등 청년정책을 체험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월 2~4일 3개 대학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도 참여할 계획이다. 윤난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경남도는 청년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도내 많은 청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 하반기 채용을 통해 취업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민주당 사천 KAI서 최고위… ‘험지’ 황인성 힘 실어주기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 직대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0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경제활력 민생투어 일환으로 지난 13일 충북 청주의 반도체 업체를 찾은 데 이어 두 번째로, 내년 총선에서 열세 지역인 사천·남해·하동 출마를 선언한 황인성(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당 항공우주산업혁신특별위원장을 띄우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에서 “항공우주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핵심 경제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관련 개발·투자를 확대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은 “서부 경남은 항공산업의 메카로, KAI를 중심으로 여러 협력업체가 항공산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사천 출신인 황 위원장이 임명돼 사천을 중심으로 한 항공산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치켜세웠다. 현장 최고위에 참석 예정이던 김경수 경남지사는 제주 선박 화재사고 수습 상황 점검을 위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화상 회의 때문에 불참했다. 민주당은 또한 이날 양향자 전 최고위원을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양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8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지역위원장을 사임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의사소통 TV’에 동반 출연한다. 이 지사와 양 원장이 동반 출연한 유튜브 방송은 21일 오전 11시 공개된다. 양 원장의 유튜브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일 만찬 회동에 이어 이 지사와 양 원장은 이번 방송에서도 ‘원팀 정신’을 강조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 ‘MOAB’(모든폭탄의 어머니) 사용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 ‘MOAB’(모든폭탄의 어머니) 사용했다

    2017년 4월 미군은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하르주에 있는 IS 근거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슈퍼 폭탄 ‘MOAB’을 투하했다.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기만 했던 MOAB이 처음 실전에서 사용된 것이었다. 당시 MOAB 한 발이 IS 근거지인 땅굴을 완전히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을 초토화시켜 IS 대원 94명이 몰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1592년 일본의 침략으로 시작된 임진왜란 때 조선군도 육전에서 당시로서는 최첨단 폭탄인 ‘진천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군의 주력무기로 알려진 비격진천뢰보다 무게도 무겁고 살상력도 5배 이상 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화기전문가이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출신의 채연석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초빙교수는 임진왜란 당시 육전에서 사용한 진천뢰는 비격진천뢰보다 5배 이상 큰 폭발력과 살상력을 갖춘 직경 33㎝의 대형 폭탄으로 왜군을 격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5일 전북 고창읍 고인돌박물관에서 열린 ‘비격진천뢰 보존 및 활용사업 학술대회’에서 ‘임진왜란에 사용된 완구와 진천뢰의 구조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발표됐다. 1635년 편찬된 ‘화포식언해’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조선군은 진천뢰와 비격진천뢰를 함께 사용했는데 진천뢰는 대완구로, 비격진천뢰는 중완구를 이용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렇지만 비격진천뢰와는 달리 진천뢰는 기록만 있을 뿐 실물은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형태는 알려지지 않았다.채 교수가 찾아낸 화포식언해의 기록에 따르면 진천뢰는 철로 주조해 둥글게 만들어져 무게는 113근(67.8㎏), 철로 만든 뚜껑은 10냥(375g)이었으며 폭발을 지연시키는 주격철 통의 무게는 1근 8냥(900g)이다. 주격철 중간에 4개의 구멍이 있어 여기로 도화선을 내 몸통 속 화약을 폭발시키는데 화약은 5근(3㎏)이 사용됐으며 유탄으로 사용된 능철(마름쇠)이 30개 정도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진천뢰 전체 무기는 117근 2냥(70.2㎏)이라고 채 교수는 밝혔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83호인 ‘항병일기’에 따르면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듬해인 1593년 1월 16일 “진천뢰가 효과가 있어 왜적의 간담을 벌써 서늘케 하니 지극히 기쁘지만 안동의 진영에는 3개 뿐인데다 화약이 바닥나 수송할 수 없다”라는 기록이 있기도 하다. 한편 채 교수는 세종때 사용됐던 나무통 속에 화약, 능철, 쑥잎을 넣어 수류탄처럼 쓰였던 나무통 폭탄 ‘질려포통’이 대신기전에 부착해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폭탄을 대신기전에 결합시킨 일종의 지대지 미사일이라는 설명이다.채연석 교수는 “임진왜란 당시 해전에서는 거북선과 판옥선에 설치된 대형함포를 이용해 왜선을 파괴 격침시켰고 육전에서는 진천뢰와 비격진천뢰를 이용해 왜적을 토벌했음을 알 수 있다”라며 “특히 진천뢰는 당시 최첨단 대형 폭탄으로 왜군을 토벌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화약무기”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최기영 장관 “연구비 많이 쓸수록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야”

    최기영 장관 “연구비 많이 쓸수록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야”

    “기초과학연구원(IBS)는 최고의 과학자들이 모여 최고 수준의 연구를 하는 집단이다. 연구비도 국내에서 최고 수준으로 주어지는데 연구비가 많은 만큼 기관은 물론 개별 연구자들도 책임감을 무겁게 느껴야 한다.” 지난 9월 10일 취임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연구자들에게 연구비 집행같은 행정적 문제까지 맡다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연구와 행정을 엄격하게 분리하는 방향으로 행정시스템을 개편하면 연구자들의 실수나 부정이 줄어들고 좀 더 체계적이고 훌륭한 연구기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 개편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이다. 특히 최 장관은 IBS를 둘러싼 여러 뒷말들에 대해 “IBS에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지만 사람 사는 세상은 다 비슷한 것처럼 연구비나 인력이 많은 곳에서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라며 “그렇다고 과기부가 손놓고 있겠다는 의미는 아니며 행정시스템 개편을 비롯해 연구단의 인력문제 같은 앞으로 더 개선해야 될 문제들을 모두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좋은 연구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도 연구비를 많이 지원 받는 만큼 책임감도 무겁게 느껴야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 장관은 2022년 7월 달 궤도선 발사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것과는 달리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관련한 협의를 긴밀하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걱정시킬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지난달 주무 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NASA가 기술대면회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19~21일에도 2차 기술대면회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연구자 간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개진되고 연구자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이에 대해서는 NASA측에서도 동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취임 직후 보안 분야와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과기부 제2차관실 조직 개편에 뒤따라 과학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1차관실의 조직 개편에 대해서 최 장관은 “현재로서는 개편 계획이 전혀 없는 상태이고 개편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제2차관실에서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발전 계획에 대해서 최 장관은 “연내에 AI 국가전략을 만들어 경제활성화를 위한 재도약 발판을 만들 것”이라며 AI 분야에서도 인재양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이 부분에 과기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산업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AI 인재를 어떻게 빠른 시간에 확보할 수 있느냐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세계 각국이 AI 전문가를 영입하려는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어떤 이득을 줘야 그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분야에서 그렇듯이 AI 분야에서도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하는 문제”라며 “초중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와 AI 관련 교육 확대와 교대, 사범대 내에 AI와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를 교육부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범현대가, 육·해·공 다 틀어쥘까

    범현대가, 육·해·공 다 틀어쥘까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유력한 가운데, 현산이 아시아나항공을 품으면 범현대가가 자동차, 조선·해운과 함께 항공까지 ‘육·해·공’을 모두를 사업 영역에 두게 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전날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이 마무리된 가운데 8일 업계에서는 현산 컨소시엄이 매입 가격으로 2조 5000억원을 써내 1조 5000억원 안팎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항공(애경) 컨소시엄을 사실상 눌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매입 금액에서 1조원 규모의 큰 차이가 나는 만큼 이미 입찰이 현산 컨소시엄 쪽으로 기울었다는 것이다. 고(故) 정주영 회장 시절 현대그룹은 1989년 현대정공에서 민수용 헬기 사업을 추진하다가 1994년 현대기술개발 설립하며 항공기 제작 사업을 본격 추진했고, 1996년 현대우주항공으로 새로 출범하면서 항공업 진출 초석을 놓았다. 그러나 1999년 현대우주항공과 삼성우주항공, 대우중공업이 빅딜에 의해 한국항공우주(KAI)로 재편되면서 현대는 사실상 항공업에서 손을 뗐다. 현산은 정몽규 회장이 직접 나서서 이번 인수 과정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산은 기존 면세점, 호텔 사업과 시너지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산은 또 올해 강원 오크밸리를 인수하는 등 그룹 내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기도 하다. 이미 금호산업 측이 현산 컨소시엄과 접촉을 시작했으며 매각을 위한 물밑 협상에 들어갔다는 설도 있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 8063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시아나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회사도 함께 ‘통매각’ 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와 자회사 경영권을 넘기는 것이다. 금호 측은 구주 가격을 높게 받길 원한다. 구주 대금은 모두 금호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반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신주 가격을 높게 써낸 기업에 높은 점수를 주려 한다. 신주 대금은 향후 아시아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원으로 투자되기 때문이다. 인수자 측에서도 아시아나에 투자될 돈으로 쓰일 신주 매입에 크게 베팅하려는 유인이 크다. 재계에 따르면 현산과 애경 모두 구주 가격을 4000억원 아래로 적어냈다. 이번 입찰은 금호가 매각 주체지만,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의지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연내 매각이 무산되면 채권단 주도로 아시아나 재매각이 진행되기 때문에 금호 입장에서는 구주 가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차선이라도 택해야 하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정부, 독도 추락 소방헬기와 같은 기종 39대 전수 점검

    정부, 독도 추락 소방헬기와 같은 기종 39대 전수 점검

    정부가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사고기와 동일한 제조사의 국내 헬기 전체의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국토교통부, 소방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정부 부처와 서울, 대구, 경기, 경북 등 4개 시·도 합동으로 헬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고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동종 헬기의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살피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점검대상은 국내 운항 중인 에어버스헬리콥터스(옛 유로콥터)사 제조 헬기 전체 39대다. 사고 헬기는 2016년 도입한 유로콥터사의 EC225(현 H225) 기종이다. 이 중 공공부문 헬기는 지자체 소방본부 5대, 해경청 5대, 산림청 4대, 소방청 3대 등 17대다. 나머지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민간 7개 업체가 운항하는 22대가 해당 대상이다. 지난달 31일 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탑승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1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지 불과 2∼3분 만에 바다로 추락했다. 헬기는 독도 인근에 있던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를 향하다 사고가 났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KF-X’는 실패작?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밀리터리 인사이드] ‘KF-X’는 실패작?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경제효과 2조 규모…불황 ‘조선인력’ 흡수기술파급력 1.1조…항공산업 상승 발판미래 우리 영공을 책임지게 될 ‘한국형 전투기’(KF-X)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 언론간담회에서 KF-X의 실물 모형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3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따르면 이 전투기의 길이는 16.9m, 높이 4.7m, 폭 11.2m로, 미국산 F-35A 스텔스 전투기보다 크기가 좀 더 크고 모양은 비슷한 형태입니다. F-35A는 5세대, KF-X는 4.5세대 전투기이지만 KF-X의 운영비용은 F-35A의 절반에 불과한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개발 중인 기능을 살펴보면 최대 추력은 4만4000lb(파운드), 최대 이륙중량은 2만 5600㎏으로, 최대 속도는 마하 1.81(시속 2200㎞), 항속거리는 2900㎞입니다. 최대 속도 마하 1.8인 F-35A보다도 높은 기동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5세대’이지만 운영비 F-35A 절반 최대 탑재량은 7700㎏으로 기체 바닥과 날개에 10개의 파드(미사일·연료통 등을 달 수 있는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인 독일제 IRIS-T, 유럽제 미티어(METEOR) 공대공 미사일, 지상 정밀폭격이 가능한 BLU-109 레이저유도폭탄(LJDAM) 등의 다양한 무기와 현재 우리가 개발 중인 장거리 공대지유도무기 ‘한국형 타우러스’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저피탐 능력’(스텔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대공 미사일 4발을 기체 내부로 수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출 계획입니다.그러나 이런 우수한 성능과 목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KF-X를 비판하는 여론은 적지 않으며, 5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으로 완전히 선회해야 한다는 극한 주장까지 나옵니다. 사업은 이미 상당기간 진행됐는데, ‘반대를 위한 반대’에 가까운 주장도 보입니다. 저는 그런 분들이 보지 못한 사업의 이면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F-X 사업은 올해로 4년차에 착수했는데 만들어진 일자리가 6800개에 이릅니다. 기업, 연구소, 대학 등 112개 기관이 참여해 일으킨 사업의 경제적 효과는 현재 2조 1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거제, 통영 지역은 조선업 침체로 지역경제 붕괴 수준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런데 KF-X를 개발 중인 KAI는 올해 초부터 7월까지 경력근로자 193명 중 55명(28.5%)을 조선업계에서 채용했습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도 200명이 넘는 조선업 숙련인력이 KAI로 이직했다고 합니다. 전투기 개발사업이 실업인력을 빠르게 흡수해 지역경제를 안정화시키고, 조선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변화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는 겁니다. 앞으로도 7년의 시간이 더 남아있어 훨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경제성 적은 분야 빼고 모두 국산화” KF-X의 국산화율은 65%입니다. 이것을 들어 “왜 국산화율이 100%가 아닌가. 그렇다면 차라리 수입하는 게 낫지 않나”라고 비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지적이라고 합니다. 정광선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엔진, 착륙장치, 기총 등과 같이 아직은 기술이 부족하거나 경제성이 적어 개발을 제외한 것들을 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국산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전투기 개발 능력은 이제 걸음마를 막 뗀 수준입니다. 우리가 개발했다고 알려진 경공격기 ‘FA-50’은 부품 중에 외국산이 많아 핵심장비 수리는 외국업체에 맡기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록히드마틴과 공동 개발한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을 개조한 것으로, 완벽한 국산화로 부르긴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그래서 2013년 FA-50 1호기를 탄생시키고도 핵심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우리 시설에서 항공기 장비를 완전 분해해 수리·복구하는 ‘핵심부품 창정비’ 사업은 4년 뒤에야 완료됐습니다. 그러나 KF-X는 ‘독자 플랫폼’으로 개발돼 언제든 무기체계와 전자장비를 국산제품으로 장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군과 개발사는 초기 개발형인 KF-X ‘블록1’을 시작으로 블록2, 블록3로 성능 개선 단계를 밟아간다는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기 위해 무장을 내부로 수납하는 기능과 기체 표면의 스텔스 성능을 보강하고 무장과 센서, 레이더 기능도 계속 계선한다는 목표입니다. 단번에 스텔스 기능을 갖추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는데, 우리는 이제서야 초기 단계의 ‘능동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갖출 정도로 항공전자장비 기술력을 키워나가는 단계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더 높은 기술을 고려한다면 8조 8000억원의 예산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투입해야 하고 개발 기간도 늘어나게 돼 국산 전투기 개발 꿈은 현재 예정된 2026년보다 더 멀어지게 됩니다. 예산 확보과정에 ‘네 탓’ 정쟁이 벌어지며 사업을 접어야 할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100% 스텔스’ 고집, 사업 포기하자는 것 세계 최초로 AESA 레이더를 개발했고, 전투기 스텔스 기술도 이미 확보한 일본조차 최근 스텔스기를 개발하는데 최소 17조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발해온 모든 성과를 포기하고, 무조건 단번에 스텔스로 가야 한다’고 고집하는 건 사실상 사업을 그만하자는 주장과 같습니다. 산업연구원이 올해 1월 발표한 ‘방위산업 통계 및 경쟁력 백서’ 자료에 따르면 항공분야 방산기업 매출액은 2016년 3조 4720억원으로 고점에 도달했지만 2017년에는 2조 4177억원로 1조원이나 급감했습니다. 수출액도 같은 기간 8553억원에서 3041억원으로 64.4%나 줄었습니다. 항공 분야는 2017년 기준 국내 방위산업의 매출액의 17.2%를 차지, 화력(33.2%) 다음으로 비중이 큰 분야여서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구원 투수’로 등장한 것이 KF-X 사업입니다. 항공 분야 연구개발(R&D) 인력 비중은 36.9%로 전년 대비 6.8% 포인트 증가했는데, KF-X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업에 힘을 실어주지는 못할 망정 이제 첫 발걸음을 뗀 개발팀의 사기부터 꺾는 행위는 전환기를 맞이하려는 우리 방위산업을 위축시키는 나비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박재찬 영남대 교수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의 항공우주산업 기술파급효과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KF-X의 기술파급효과는 국산화율 65%를 기준으로 1조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극초음속 전투기 기체설계와 제작, 새산, 조립 등의 기술은 다른 항공기 설계와 비행제어, 시험평가, 항공전자, 조종사 훈련 등 거의 모든 항공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발판으로 육성해야 이것은 전투기는 물론 항공장비의 ‘해외 수출’로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비록 T-50 고등훈련기 미국 수출과 수리온 헬기 필리핀 수출에 좌절했지만 기술 수준을 계속 고도화하면 기회는 다시 올 겁니다. 특히 KF-X는 F-35A의 절반, 우리 주력기종인 F-15K 수준의 저렴한 운영비가 장점이어서, 제대로 개발한다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에 장보고급(1200t) 잠수함 3척을 1조 1600억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장보고함은 20년 전 독일에서 전수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잠수함입니다. 우리 방위산업의 미래가 여기에 있습니다. 단기간에, 머릿속으로만 뚝딱 만들어지는 기술은 없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항공우주산업, 최첨단 항전 시스템 탑재 ‘수출형 수리온’ 공개

    한국항공우주산업, 최첨단 항전 시스템 탑재 ‘수출형 수리온’ 공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0일 서울공항에서 끝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에서 최첨단 항전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한 수출형 수리온 시제기를 선보였다. 새 수리온은 조종석 대부분을 차지했던 복잡한 제어기기를 4개의 다기능 시현기에 터치 스크린 기능으로 통합했다. 기존에 하나만 탑재했던 GPS, 레이더 고도계 등 항법장치와 통신장비는 이중으로 적용해 조종 안전성과 운용 신뢰도를 향상했다. 수리온은 육군의 전력 증강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의무후송전용헬기 및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의 군용 파생형 헬기와 경찰헬기, 소방헬기, 산림헬기, 해양경찰헬기 등의 관용헬기 개발을 통해 한국군과 정부기관의 노후한 외산 헬기를 대체해 나가고 있다. KAI는 21~23일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경찰청이 운용 중인 수리온 기반의 경찰헬기 참수리를 홍보하고 소형민수헬기(LCH) 고객 확보 노력을 기울였다. 수리온은 또 산림청 산불진화용 헬기, 제주소방 응급구조 헬기로 실전 배치됐다. 올해 말 해상탐색구조 임무를 수행할 해양경찰헬기 2대를 납품하면 수리온은 정부 기관용 헬기 플랫폼을 모두 갖추게 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노정연 대검 부장 재산 53억·김조원 靑민정수석 29억

    올해 7월 임명된 고위공직자 가운데 허성주 서울대 치과전문대학원 교수가 219억 9024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사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87명의 재산등록사항을 이날 관보에 올렸다. 현직자 중에서는 허 교수에 이어 노정연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53억 9309만원, 심우정 대검찰청 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가 34억 977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청와대 실장·수석급에서는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이름을 올렸다. 김조원 수석은 29억 8733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 도곡동 아파트(8억 48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송파 잠실동 아파트(9억 2000만원), 자신이 사장으로 있던 한국항공우주산업(KEI) 주식 4750주(1억 7693만원) 등이다. 김거성 수석은 다주택자였다. 본인 명의의 경기 구리 교문동 아파트(4억 300만원)와 서울 은평 응암동 다세대주택(1억 8900만원), 배우자 명의의 경기 구리 교문동 아파트(2억 2000만원), 차녀 명의의 경기 양평 연립주택(2억 3000만원) 등 4채를 보유했다. 총재산은 11억 1419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내일 ‘독도의 날’…항우연, 우주에서 본 독도 사진 공개

    내일 ‘독도의 날’…항우연, 우주에서 본 독도 사진 공개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우주에서 바라본 독도의 모습을 공개했다. 항우연은 24일 아리랑 위성으로 촬영한 독도 사진을 선보였다. 지난 6월 20일 아리랑 위성 3호가 찍은 독도 모습과 지난 8일 아리랑 위성 3A호로 내려다본 가을 독도 풍경이다. 아리랑 위성 3호와 3A호는 각각 685㎞와 528㎞ 상공에서 공전하는 우리나라 지구관측 위성이다.위성사진에는 동해 파도 물결과 독도 서도와 동도의 모습이 뚜렷히 담겼다. 특히 아리랑위성 3A호가 촬영한 독도 위성사진을 통해 주변 작은 암초에 부딪혀 생긴 하얀 파도와 아래쪽 동도에 설치된 헬리콥터 착륙장과 선착장 등도 관측할 수 있다. 아리랑위성 3호는 70c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를, 아리랑위성3A호는 55cm급 고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독도의 날을 맞아 우주에서 살핀 우리나라 영토 독도를 많은 분께서 함께 감상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부출연연구기관, 여성과학자 채용 비율 낮고 연구과제 중간 포기는 많아

    정부출연연구기관, 여성과학자 채용 비율 낮고 연구과제 중간 포기는 많아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여성 과학자 채용비율은 낮고 세금이 투입되는 정부연구과제의 중단율은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출연연 기관별 수행 중단연구 사례’와 출연연별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26개 과기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절반 이상이 여성과학자 채용비율이 20%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3개 기관의 경우 2017년부터 3년째 여성직원 비율이 10%를 밑돌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여성직원 비율은 기계연구원이 8.6%, 원자력연구원 9.4%, 항공우주연구원 9.7%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비율의 격차는 평균임금 격차로 이어지는데 김 의원에 따르면 출연연 정규직 남녀 평균임금 격차는 1500만원이며 여성 고용비율이 낮은 3개 기관의 경우는 1900만원 이상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혁신성장 가속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R&D)의 주축이 되어야 할 출연연구기관의 연구과제 중단 사례가 지나치게 많다고 꼬집었다. 최근 5년간 연구과제 중단으로 인한 손실금액은 연구비 환수금액을 제외하고도 6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에너지기술연구원, 전기연구원, 식품연구원 3개 기관의 연구중단 비율이 특히 높아 손실금액이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는 400억원에 이른다. 김 의원은 이번에 분석한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최근 5년 간 연구 과제 중단 사례는 93건으로 에너지연구원, 전기연구원, 식품연구원의 연구 중단사례는 총 38건이라고 밝혔다. 자세히 살펴보면 에너지기술연구원의 경우 전체 연구중단 22건 중 14건이 국가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인 ‘주요사업’에 포함돼 다른 기관과 비교해서도 이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부정행위와 불성실 평가를 받아 중단된 사업들도 다수로 확인됐다. 이들 3개 기관에서 중단된 과제들 중에는 초기 계획 대비 50% 이상 진행된 과제가 24건, 90% 이상 진행된 과제도 5건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돼 상당 기간 인력과 예산이 투입된 과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성수 의원은 “과학기술 연구라는 것이 결과가 성공적이지 못할 수는 있지만 세금으로 운영되는 출연연의 연구들이 결과물을 내지 못하고 중단되는 것은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과학기술 분야 정부 R&D 비용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과제기획과 관리, 연구부정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스텔스’ 접목한 차세대 한국형전투기, 모습을 드러내다

    ‘스텔스’ 접목한 차세대 한국형전투기, 모습을 드러내다

    스텔스 기능을 일부 장착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의 실물 모형이 14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 프레스데이에서는 각종 무기를 장착한 KFX 전투기의 모습이 공개돼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KFX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개한 제원에 따르면 KFX 전투기의 폭은 11.2m, 길이는 16.9m에 높이가 4.7m다. 최대 추력은 4만4000lb(파운드), 최대 이륙중량은 2만 5600㎏이다. 최대 속도는 마하 1.81(시속 2200㎞), 항속거리는 2900㎞에 달한다. 최대 탑재량은 7700㎏다. KFX 전투기의 특징은 제한된 스텔스 기능을 장착했다는 것이다. 레이더 반사면적(RCS)를 줄일 수 있는 형상으로 제작돼 적 레이더의 탐지율을 낮췄다. 모형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익(주날개)과 미익(꼬리날개)의 각도가 유사해 레이더의 반사면적을 줄일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V자형 꼬리날개(V tail) 형태로 제작되며 레이더의 반사면적을 줄일 수 있는 모습을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KFX 전투기의 무장으로는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인 독일제 IRIST, 중거리 공대공미사일(AMRAAM), 유도장치가 탑재돼 지상 정밀폭격이 가능한 BLU109 레이저유도폭탄(LJDAM) 등의 공대지미사일을 탑재한다. 또 한국이 도입한 공중급유기(KC330)로부터 공증급유가 가능하도록 급유장치도 설계돼 있다.무엇보다 한국 공군이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F35A 스텔스 전투기보다 기동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전하목 KAI 책임연구원은 “F35A는 5세대 전투기에 속하지만 KFX는 4.5세대 전투기”라며 “F35A보다 운영비용이 절반가량 적게 들고, 기동능력이 더욱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세대 전투기의 과거 개념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어 완전한 스텔스 형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능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기동성만 좋은 4세대 전투기란 오명을 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단 KFX 전투기에는 완전한 내부무장창 형태가 아닌 반매립 형태로 돼 있어 레이더에 탐지될 확률이 높다. 또 전자광학추적장비(EO TGP)와 적외선감시 추적장비(IRST)가 내장 센서가 아닌 전투기 동체 외부에 탑재되 레이더에 탐지될 가능성을 높인 것도 아직은 한계로 꼽히고 있다. KAI측은 5세대 전투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스텔스 기술에 대해서는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도 계속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개발비만 총 8조 8304억원이 투입되는 KFX 사업은 2016년 1월 개발이 시작돼 2018년 6월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현재 세부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세 설계가 마무리되고 부품 제작이 진행 중이다. 단좌와 복좌가 동시에 개발된다. 시제 1호기는 2021년 상반기에 출고된다. 이어 2022년 상반기 초도 비행시험을 시작해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게 군 당국의 계획이다. KFX는 부품 국산화 등을 고려해 초도 생산물량은 일단 6대를 제작한다. 아직까지 KFX의 제식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KF70 등의 제식명칭이 일각에서는 거론되고 있지만, 군 당국은 아직 정해진 게 없으며 추후 별도로 명명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서울공항 주민·협회 ‘아덱스 소음피해’ 갈등

    서울공항 주민·협회 ‘아덱스 소음피해’ 갈등

    “항공기가 수직 이·착륙할 때 지붕 기와가 깨져 비가 세는 등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평소 공군의 비행기 소음 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도 모자라 민간협회의 에어쇼 행사로 또 고통받아야 하니 살 수가 없어요” 경기 성남시 소재 서울공항에서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이하 서울 아덱스) 행사를 대비한 항공기 시범·곡예비행 연습으로 지역주민들이 소음대책 마련 요구 등 갈등을 빚고 있다. 항공우주 분야와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는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과 국외 선진업체 간의 기술 교류를 통해 미래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해 동북아 최고의 마케팅 장이다. 연습비행이 지난 4일부터 시작돼 서울공항 주변 주민들이 공통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공항 인근 주민들은 항공기 시범·곡예비행 연습 등으로 소음이 발생해 이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지난 4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성남시 수정구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주민 A씨는 “일방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려 한다”며 “설명회가 아니라 일방적인 행사 통보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주민 B씨는 “비행소음으로 기르던 개가 유산을 한 뒤 한달도 못살고 죽었다”며 “전국에 공항이 많은 것으로 안다. 왜 하필 서울공항에서만 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항공기가 수직 이·착륙할 때 지붕 기와가 깨져 비가오면 물이 세는 등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평상시 비행기 소음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도 모자라 매번 에어쇼 등 행사로 인해서까지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덱스 행사가 국가에서 하는 행사로 알고 참고 살았는데 우주항공기업협회 차원의 행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기업들 행사에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서상윤 시흥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책임자급이 실질적인 대책을 가지고 주민설명회에 임해야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며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협의가 진행해야지 생생만 낸다면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판단해 대회를 못하게 할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공군과 협조해서 비행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것을 협의 중이고, 시끄러운 비행은 점심시간대에 주로 할 것이고, 휴일 오후에는 비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또 재산상 소음피해 부분도 대해서도 “주민들이 아덱스 연습과 행사기간에 일어난 재산상 피해라는 것을 증빙하면 조치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동정] 문미옥 과기1차관, 항공우주연구원 30주년 기념식 참석

    △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8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차관은 30년간 수많은 우주개발 성과를 이뤄낸 연구원에 축하의 뜻을 전하고 ‘뉴 스페이스’ 시대에 급변하는 항공우주 산업생태계 변화에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 강경화, 오산·평택 미군 기지 방문… ‘한미동맹 강조’

    강경화, 오산·평택 미군 기지 방문… ‘한미동맹 강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면담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발전에 뜻을 모았다. 강 장관은 이날 평택 미군기지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굳건한 연합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데 있어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강 장관의 험프리즈 기지 방문을 환영하며 “강 장관의 방문이 한미 국방 당국 간은 물론이고 외교·국방 당국 간에도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강 장관은 “규모와 최신성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는 캠프 험프리스 기지야말로 우리 국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한미동맹을 지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고,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기지 건설에 있어 한국 국민들의 지지와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외교부는 “강 장관과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66년간 한미동맹이 새로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 진화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강 장관은 오산 공군기지에서 황성진 공군작전사령관과 케네스 윌즈바크 미 7공군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공군장병 2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강 장관은 급변하는 역내 안보정세에 대응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한미동맹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강 장관은 또한 오산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와 평택 한미연합사단에서 중앙방공통제소 외 방공포대 등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강 장관의 미군 기지 방문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동행했다. 해리스 대사는 트위터에 오산 공군기지로 향하는 미군 블랙호크에 탑승한 자신과 강 장관의 사진 등을 게재하기도 했다. 강 장관의 이날 미군 기지 방문은 지난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불거진 한미 관계 균열 우려를 잠재우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밖에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면담에서는 정부가 미군기지 조기반환 추진 결정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도 전날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조찬 회동을 하고 한미동맹과 동북아 지역 전략 등을 주제로 대화를 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밝힌 바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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