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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세빗 만든다

    한국판 세빗 만든다

    한국판 ‘세빗’(CeBit)이 만들어진다. 내년부터다. 세빗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전시회다. 이에 자극받아 우리나라도 해마다 따로 개최하던 세 개의 전시회를 내년 10월부터는 하나로 합쳐 열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훨씬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을 찾게 돼 최소한 2조원 이상의 수출 상담 체결 효과가 기대된다. 참가업체들의 부담도 줄어든다. 산업자원부와 전자업계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전시회 통합 개최 방안에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영주 산자부 장관과 남용(LG전자 부회장) 한국전자산업진흥회장, 황창규(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이상완(삼성전자 LCD 총괄 사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참석해 각각 서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전자전(KES·10월)’‘반도체산업대전(iSEDEX·9월)’‘정보디스플레이전(IMID·8월)’ 등 3개의 전시회가 ‘한국전자산업대전’으로 통합된다. 개최 시기는 10월, 장소는 경기 고양 킨텍스로 결정했다. 이렇게 되면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의 전자전이 된다. 김 장관은 “그동안 40개나 되는 크고 작은 전시회 홍수로 참가 기업들의 부담이 크고 효과가 분산된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면서 “정부에서도 1억원 이상을 추가 지원해 통합 전시회를 국제적 명성의 전자전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한국전자전’도 독일 세빗과 비교하면 15분의1에 불과하다. 북미 가전쇼(CES)는 물론, 홍콩전자전이나 타이완전자전보다도 규모나 위상이 낮다. 하지만 통합 전시회가 열리는 내년에는 국내외 1000개 업체가 참가해 2500개의 전시관이 개설될 전망이다. 수출 상담 예상액은 25억달러다. 정부는 ‘방송통신융합전’‘홈네트워크쇼’ 등도 통합을 유도할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한국판 ‘그루밍’법 연내 도입 추진”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시도하거나 만나기만 해도 형사처벌하는 이른바 한국판 ‘그루밍’(Grooming) 법을 도입하는 방안이 올해 안에 추진된다. 성 폭력 가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지행동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의무화하고, 성 문화센터도 크게 늘린다. 최영희 국가청소년위원장은 오는 27일 위원회 출범 2주년을 앞두고 16일 서울신문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온라인에서의 청소년 성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올해 안에 청소년성보호법을 개정, 영국의 그루밍 법처럼 온·오프라인에 상관 없이 청소년과 성매매를 시도하기만 해도 처벌하는 방안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청소년들의 온라인 성매매 실태를 파악하는 대로 구체적인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이어 “성 폭력 가해 청소년들의 경우 대부분 경찰이나 검찰 단계에서 훈방 조치돼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최근 재범률을 크게 떨어뜨리는 효과가 입증된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 경찰과 검찰·법원 등 각 단계에서 훈방 조치 이전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성 범죄 예방을 위해 현재 7곳에 불과한 청소년 성문화 센터를 올해 안에 23곳으로 확대, 학교에서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 시간을 활용해 실제 도움이 되는 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루밍(Grooming) 사전적인 뜻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외모를 꾸미는 것. 그루밍 법은 영국이 2003년 제정한 성매매 방지법(Sexual Offences Act 2003)을 가리킨다. 이 법 15조에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 만 16세 미만 청소년을 성적인 목적으로 만나거나, 어떤 수단을 통하여 연락을 취한 다음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경우 및 만날 의도가 있는 경우에 대해 징역 10년 미만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성매매 대상을 청소년과 성인을 구분하지 않고 형법과 성매매방지법에 의해 실제 성 행위가 이뤄지는 경우에 한해 처벌하고 있다. 단, 청소년 대상 성매매자는 청소년성보호법에 의해 형사처벌과는 별도로 신상도 공개한다. 김재천 강아연기자 patrick@seoul.co.kr
  • ‘시앙스포’ 총서 한국어판 3권 발간/프랑스 지성계 흐름 한눈에

    ◎민주주의 개념·근세 정치사 등 분석 프랑스 지성계의 흐름을 가늠하는 시앙스포(Sciences Po,프랑스 국립 파리고등정치학교) 총서 한국어판이 나왔다. 한울출판사는 프랑스 시앙스포 출판부와 독점계약을 맺고 현재 14권이 발간된 시앙스포 총서 중 세 권을 1차분으로 냈다. 시앙스포는 1872년 프랑스 엘리트 교육을 진흥시키기 위해 ‘정치학 자유학교’로서 창립된 것으로,‘국립 정치학재단’과 ‘파리 정치학 연구원’을 통틀어 일컫는다.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과 시라크 현 프랑스 대통령,조스팽 현 프랑스 총리 등이 이곳 출신이다. 지난해부터 출간된 시앙스포 총서는 21세기를 눈앞에 둔 오늘의 현실세계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프랑스 지성들의 연구성과를 모은 것. 전문인들의 영역으로만 논쟁을 한정짓지 않고 ‘대중적 논의 마당’을 지향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한울­시앙스포 총서’란 제목으로 이번에 나온 책은 기 에르메의 ‘민주주의로 가는 길’,올리비에 돌퓌스의 ‘세계화’,모리스 아귈롱의 ‘쿠데타와 공화정’. 동국대 박순성 교수의 감수로 각권마다 국내 전문가의 해설을 붙였다. 비교정치학자인 에르메는 ‘민주주의로 가는 길’에서 민주주의란 과연 무엇이고 근대 민주주의체제의 성립과정은 어떠했는가 등의 문제를 다룬다. 그에 따르면 민주주의에의 길은 열정과 희망,환멸과 실망이 공존하는 길이다. 에르메는 이 책에서 편향적이고 고착된 민주주의적인 전제와 거리를 두고 민주주의로 가는 길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세계화’는 파리7(드니 디드로)대학 지리학과 교수의 저서로 세계화의 원리와 그 구체적 전개양상을 소개한다. 특히 그것이 제3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깊게 살핀다. 콜레주 드 프랑스의 역사학 교수인 아귈롱의 ‘쿠데타와 공화정’은 프랑스 근세 200년 정치사를 정리한 책. 대혁명으로 구체제를 무너뜨린 뒤에도 프랑스는 제정,공화정,왕정을 넘나들며 혁명과 쿠데타를 거듭했다. 이 책에서는 대혁명 이후 프랑스가 경험한 세차례의 쿠데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쿠데타의 개념과 의미를 새롭게 정리한다. 시앙스포총서 한국판 2차분으로는 ‘일본과 신아시아’‘인터넷 도시’‘미디어와 민주주의’ 등 3권이 8월중 발간되며,이어 ‘공산주의의 황혼’‘현대사회와 다문화주의’‘유럽은 하나가 될 것인가’‘공공서비스와 시장경제’‘우리는 누구인가­어려운 정체성’‘내정간섭’‘이슬람의 정체’‘군사질서의 종말’ 등이 내년 6월까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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