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국타이어
    2026-04-21
    검색기록 지우기
  • 하이브리드
    2026-04-21
    검색기록 지우기
  • 가처분 신청
    2026-04-21
    검색기록 지우기
  • 초등학교
    2026-04-21
    검색기록 지우기
  • 기술 개발
    2026-04-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1
  •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은 재판이 변수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은 재판이 변수

    “아버지가 온전한 정신으로 지분 승계를 결정한 것인지 의심스럽다.”(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난 건강하다. 저야말로 첫째 딸이 정말 괜찮은 것인지 물어보고 싶다.”(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 재계 서열 43위인 한국타이어 오너 일가가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고 있다. 총수인 조양래(83) 회장이 지난 6월 말 차남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을 후계자로 낙점한 데 대해 다른 자녀들이 불복하며 공방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3남매 지분 30.9%… 국민연금은 중립 예상 다만 업계는 한국타이어 오너 일가 갈등이 한진그룹과 같은 규모의 대형 분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 회장의 4남매 중 막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이미 42.9%의 지분을 가진 최대 주주로 입지가 공고하기 때문이다. 앞서 조 회장이 조 사장에게 보유 지분 23.59%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넘긴 상태다. 반면 장남 조현식 부회장(19.32%) 등 나머지 남매들의 지분은 모두 합쳐도 30.97%로 조 사장에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차녀 조희원(10.82%)씨는 공식적으로 중립을 선언한 상태다. 아버지 조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을 신청하며 갈등을 대외적으로 공식화한 장녀 조희경 이사장의 지분은 0.83%에 그친다. 그래도 변수는 있다. 국민연금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율 6.24%까지 확보했다. 보유목적은 ‘일반투자’인 가운데 조 사장 외 나머지 남매들이 국민연금을 우군으로 끌어들이면 그래도 지분 차를 꽤 좁힐 수 있다. 다만 국민연금이 굳이 ‘편들기’ 논란을 감수하면서 나머지 남매들에게 표를 던질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이다. ●부친 성년후견도 이견… 법원 판단 기다려야 분수령은 법원의 판단이다. 조 사장은 납품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선고는 다음달로 예정됐다.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받은 1심과 달리 실형이 선고되면 향후 경영 활동에 막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조희경 이사장이 조 회장에 대해 신청한 성년후견도 서로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 봐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조 사장이 가장 유리한 대주주이지만 합병, 정관 변경 등 상법상 특별결의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지분율 3분의2를 확보해야 하는데 그러지는 못한 상황이라 다른 남매들을 설득하는 것은 중요해 보인다”면서 “재판에서 구속되더라도 지배구조는 문제가 없지만 경영활동에는 지장이 있는 만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분기 매출 1조 3677억… 영업익은 702억 한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이날 공시한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 3677억원에 영업이익 702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33.8% 감소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조양래 회장, 딸 조희경에 “왜 이러는지…경영권 줄 생각 없어”

    조양래 회장, 딸 조희경에 “왜 이러는지…경영권 줄 생각 없어”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주식을 넘긴 것이 갑작스런 결정이 아니라고 밝히며 첫째 딸의 성년후견인 개시심판 청구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31일 조양래 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첫째 딸이 성년후견인 개시심판을 청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족간 불화로 비춰지는 것이 정말 부끄럽고 염려되는 마음과 더불어 사회적 이슈가 되어 주주분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계시고 직원들도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돼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입장문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 회장의 장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조희경 이사장은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조 회장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조 회장은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약 15년간 실질적으로 경영을 맡겨왔고 그 동안 좋은 성과를 만들어냈고 회사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며 충분한 검증을 거쳤다고 판단해서, 이미 전부터 최대주주로 점 찍어 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가족 간에 최대주주 지위를 두고 벌이는 여러 가지 움직임에 대해 더 이상 혼란을 막고자 미리 생각해 두었던 대로 주식 전량을 매각한 것”이라며 “갑작스럽게 결정을 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1937년생인 조 회장은 “건강 문제는 매주 친구들과 골프도 즐기고 있고, 골프가 없는 날은 PT도 받고, 하루에 4∼5㎞ 이상씩 걷기운동도 하고 있다”며 “나이에 비해 정말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사랑하는 첫째 딸이 왜 이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저야말로 저의 첫째 딸이 괜찮은 건지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라며 딸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경영권에 욕심이 있는 것이라면, 딸에게 경영권을 주겠다는 생각은 단 한 순간도 해 본 적이 없다. 딸은 경영에 관여해 본 적이 없고, 가정을 꾸리는 안사람으로서 잘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돈 문제라면 첫째 딸을 포함해 모든 자식에게 이미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을 증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재단에 뜻이 있다면 이미 증여 받은 본인 돈으로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조 회장은 자신의 재산을 공익활동 등 사회에 환원하는 데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방법은 자신이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식들이 의견을 낼 수는 있지만 결정권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부디 제 딸이 예전의 사랑스러운 딸로 돌아와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글을 맺었다. 조희경 이사장 측은 전날 한정후견을 신청하며 낸 보도자료에서 조 회장에 대해 “가지고 있던 신념이나 생각과 너무 다른 결정이 갑작스럽게 이뤄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분이 놀라고 당혹스러워했다”며 “이런 결정들이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에 의해 내린 것인지 객관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회장이 지난달 26일 급작스럽게 조현범 사장에게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식 전부를 2400억원에 매각했는데 그 직전까지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며 “조 회장은 평소 주식을 공익재단 등 사회에 환원하고자 했으며 사후에도 지속 가능한 재단 운영 방안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사장은 지난달 시간외 대량 매매로 조 회장 몫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모두 인수해서 지분이 42.9%로 늘고 최대주주가 됐다. 큰아들인 조현식 부회장(19.32%)과 조희경 이사장(0.83%), 조희원씨(10.82%) 지분을 합해도 30.97%로, 조 사장과는 차이가 크게 난다. 한편 조현범 사장은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 3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6억15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해 현재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탁월한 세종접근성이 돋보이는 오피스텔 ‘중앙하이츠 관평’

    탁월한 세종접근성이 돋보이는 오피스텔 ‘중앙하이츠 관평’

    오피스텔, 오피스,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 상품들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현실화된 제로금리 시대에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리며 보다 안정적으로, 높은 기대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가격도, 규제도 점차 범접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는 주택시장에서 한 발 물러나 수요는 품고, 규제는 피할 수 있는 오피스텔의 인기는 독보적이다. 역세권이나 몰세권 등 접근성 및 이동성이 탁월한 입지에 들어선 소형 상품들이 삶의 질을 중시하는 젊은 1~2인가구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고수익을 올리면서, 비슷한 여건의 신규분양 상품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단지가 즐비한 지역 자체의 수요는 물론이고 인접한 세종의 직주근접 배후수요까지 싹쓸이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대전이 대표적이다. 조기 완판이 기대되는 ‘중앙하이츠 관평’은 대덕테크노밸리 중심부인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23~46㎡ 총 40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의 슬로건은 ‘투자도 좋고, 살아도 좋은 수익형 스마트 오피스텔’이다. 대덕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제3~4일반산업단지, 평촌중소기업단지, 한국타이어 신탄진공장, 배재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교통, 교육, 쇼핑, 문화 인프라 및 각종 편의시설들을 고루 갖춘 ‘원스톱 생활권’이 셀링 포인트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이다. ‘중앙하이츠 관평’은 BRT 노선 이용이 수월할뿐더러 신탄진IC와 회덕JC, 대덕대로, 테크노중앙로, 구즉세종로 등에 인접해 있어 일대의 8만여 배후수요는 물론 차량 20분대 거리의 세종시내 직주근접 주거수요 흡수에도 매우 유리하다.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번화한 주변환경도 일품이다. 단지는 지난달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도보 15분대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테크노아울렛 등도 지척이라 쇼핑 및 문화생활이 편리하다. 청벽산, 갑천, 금실대덕밸리CC 등 녹지에 둘러싸여 주거쾌적성과 여가활용성 또한 뛰어나다. 여기에 차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지역 내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실현되면 주거가치와 미래가치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중앙 하이츠 관평’은 빌트인 콤비 냉동냉장고, 빌트인 드럼세탁기,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2구 빌트인 하이라이트 쿡탑, 빌트인 전자레인지, 수납형 붙박이장 등을 기본 옵션으로 갖춰 공간활용과 주거비용 절감을 도모한다. 일부 타입에는 선호도 높은 복층형 설계를 선보일 예정으로, 지하 1~3층에는 세대당 1.2대의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한 지하주차장을,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0호실을 공급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중앙하이츠 관평’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다. 7월 현재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현장 계약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타이어, 세계 EV 타이어 시장 ‘선전’

    한국타이어, 세계 EV 타이어 시장 ‘선전’

    최근 한국타이어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023 시즌부터 전기차(EV)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됐다. 대회에 참가하는 포르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과 전기차 기술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또한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Ventus S1 evo3 ev)’ 타이어를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포르쉐는 부품 선정에 까다롭기로 유명하다”며 “그런 포르쉐가 타이칸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다는 것은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런 성과들에 대해 한국타이어 측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축적한 덕분이라고 자평한다. 먼저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엔진 소음이 없어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린다. 2018년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출시한 한국타이어의 2세대 EV 타이어 ‘키너지 EV(Kinergy AS EV)’는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저소음 환경을 구현해 냈다. 또한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중량이 많이 나가는 편이다. 한국타이어는 모든 고분자 재료 중 가장 강도가 높은 소재인 ‘아라미드(Aramid)’로 하중 지지 능력을 높인 전기차 전용 보강구조를 키너지 EV에 적용했다. 전기차 특유의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도 타이어에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 키너지 EV는 타이어 슬립 현상을 억제하고 지면과 접촉하는 트레드 마모 정도를 최소화했다. 또한 침엽수에서 추출한 레진(Resin)과 식물성 오일이 첨가된 컴파운드를 적용해 노면 접지력을 높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선…면 마스크 87%, 장어 50% 할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선…면 마스크 87%, 장어 50% 할인

    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위축을 타개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돼 구체적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뿐 아니라 주요 백화점,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대거 전방위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각 유통채널들은 행사기간 동안 30~40% 안팎의 할인을 실시하고, 면마스크와 같은 일부 품목은 최대 87%까지 할인한다. ●쌍용차 다음달 모든 차종 할인 혜택 전국 63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열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20% 페이백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농·축·수산업계에서도 달걀 관련 단체가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수협이 전복, 장어 등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동행세일에서는 자동차도 할인판매한다. 쌍용자동차는 내달 1~31일 모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폭은 3~10% 수준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판매 조건은 6월 말 확정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쇼핑몰을 통해 제휴사 임직원에게 타이어를 최대 35% 할인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룰렛 게임을 통해 타이어 추가 증정·할인 쿠폰과 음료 교환권, 모바일 주유권 등을 지급한다. 대형 가전 업체들도 동행세일을 겨냥해 각종 혜택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사는 경우 기존의 10% 환급 외 추가 혜택을 증정하고,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 AI(인공지능) 건조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구성된 특별전을 열고, 특정 모델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쿠첸은 신제품 밥솥 최대 15% 할인·으뜸효율 밥솥 최대 30% 할인 등을 진행하고, 쿠쿠도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6인용 밥솥을 12%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 패션 브랜드 최대 50% 할인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은 내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내수 살리기 대열에 합류한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도 세일기간 동안 협력사 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특산물 사은품 증정 등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 상생 지역경제 행사를 진행하고, 현대백화점은 랑방, 멀버리, 로샤스, 무이 등 7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행사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약 350개사가 참여하는 여름세일을 시작한다. 이마트도 패션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제철 농산물, 수산물 특별기획과 의류 브랜드 최대 50% 세일 등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신선 대표 품목 초특가전과 함께 캠핑, 물놀이 용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추가 할인과 8K QLED TV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쿠첸도 으뜸효율 밥솥을 최대 30% 할인하는 등 대형 가전 업체의 행사도 이어진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농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와 가공·생필 60여 품목 최대 50% 할인 등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한돈몰은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와 구이용 세트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온라인에서도 최대 30~40% 할인 온라인에서도 G마켓, 쿠팡,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열어 최대 30~40% 할인을 진행한다. 위메프는 큐빅 실반지 등 480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고, 티몬은 큰바다 해초김 다시팩 등 450개 상품을 최대 35%울 할인한다. G마켓은 어진국 어간장 등 375개 상품을 최대 37% 할인한다. 쿠팡도 닥터라이트 샴푸 등 360개 상품을 40% 안팎에서 할인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기삼활전복, 오가닉 면마스크 등 2176개 상품을 최대 87% 할인한다. 1일 1품목(100개 한도) 초특가 타임세일도 실시한다. 우체국전통시장은 젓갈, 청과, 한우 등 315개을 상품 5~10%, 온누리전통시장은 홍삼, 멸치, 다시마 등 100개 상품을 5~40%, 온누리팔도시장은 쌀, 청과, 견과류 등 30개 상품을 10~35% 할인한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유통센터 내 전담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우토반처럼… 축구장 176개 ‘현대차 주행장’ 달린다

    아우토반처럼… 축구장 176개 ‘현대차 주행장’ 달린다

    충남 태안 첨단 주행장에 2022년 들어서4.6㎞ 고속주행장·드리프트존 등 8개 코스 현대·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모델을 타고 마음껏 달릴 수 있는 드라이빙센터가 2022년 상반기 충남 태안에 들어선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EC) 건립을 위한 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기아차 상품본부장(부사장),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과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에게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브랜드 및 신기술 체험과 전시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드라이빙센터는 태안군 태안기업도시에 건설 중인 첨단 주행시험장 내에 지어진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태안 주행시험장의 부지 면적은 축구장 약 176개 크기인 126만㎡(약 38만평)에 달한다. 주행 체험 시설은 총길이 4.6㎞에 이르는 고속주회로와 다양한 노면 시험로 등 4개의 체험트랙과 4개의 체험존 등 8개 코스로 구성된다. 긴급제동 체험 트랙, 마른·젖은 노면 핸들링 체험 트랙, 고속 주행 트랙, 슬라럼(평탄한 노면에 일정하게 배치된 콘컵 사이를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주행 기술) 등을 체험하는 멀티 다이내믹 존, 드리프트(후륜구동차로 코너를 돌 때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주행 기술) 체험존, 돌발상황 체험존, 장애물 체험존 등이다. 고객들은 운전의 기초부터 고난도 운전 기술까지 단계별로 익힐 수 있다.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하는 한계 주행 체험도 마련된다.지상 2층 9602㎡(약 2905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도 추가로 들어선다. 여기에는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라운지, 휴식·전시 공간 등 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뒷돈 수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1심 집행유예 선고

    ‘뒷돈 수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1심 집행유예 선고

     하청업체에서 수억 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4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전 한국타이어) 대표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부장 박진환)은 17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6얼 1500만원의 추징금을 부여했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자금을 마련했고 수수 금액도 매우 크다”며 “돈을 받은 협력업체와 지속적으로 거래 관계를 유지해, 사실상 업무 편의도 봐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배임수재 및 횡령금액 전부를 반환해 피해자들이 선처를 구하고 있다”면서 “더는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벌금형을 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을’ 위치에 있는 협력업체에 납품을 대가로 뒷돈을 요구했고, 피고인이 사용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임직원들은 불법에 내몰렸다”면서 징역 4년과 6억 1500만원의 추징을 구형한 바 있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에서 납품을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 6억원 가량을 챙기고, 계열사 자금 2억 6000여만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작년 12월 구속기소 됐다. 또 지인의 매형 명의로 개설된 차명통장을 제공받는가 하면, 하청업체나 관계사에게 받은 돈을 유흥비로 사용하기 위해 고급주점 여종업원의 아버지 명의로 개설된 차명계좌를 주점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기소된 조 대표의 형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에게는 이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조 부회장은 친누나에게 1억원 가량의 허위 급여를 지급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마찬가지로 조 부회장이 범행을 반성하며 횡령 금액을 전부 반환한 점을 고려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설명했다.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둘째 아들인 조 대표는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에 선임됐다.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씨와 결혼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독일을 이야기하다 3(한독경제인회 지음, 새녘 펴냄) 창립 8주년을 맞이한 한독경제인회가 독일 통일 3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저작. 앞선 1·2권에서 다루지 못했던 독일의 정치, 경제, 사회, 산업, 문화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았다. 독일 출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특별 기고부터 홍건희 전 한국타이어 부회장의 독일 체류기 등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360쪽. 1만 8000원.젊은 과학자에게(피터 메더워 지음, 조호근 옮김, 서커스출판상회 펴냄) 196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던 생물학자의 후배들을 위한 제언. 젊은 과학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와 세상과 맺어야 하는 바람직한 관계, 연구의 주제 선정부터 논문 작성과 프레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조언한다. 212쪽. 1만 3000원.여행 말고 한달살기(김은덕·백종민 지음, 어떤책 펴냄) 부부 여행작가의 한 달 살기 지침서. 장소 고르기, 항공권을 경제적으로 구입하는 방법, 여행지에서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는 법 등 실질적인 조언을 더했다. 그들이 말하는 한 달 살기의 좋은 점은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을 피할 수 있다는 것과 저렴한 비용, 체력 안배 등이다. 416쪽. 1만 8800원.인문학자가 보여주는 새 이야기, 인간 이야기(서정기 지음, 지식의날개 펴냄) 불문학과 교수로 30년을 지낸 저자가 직접 탐조한 새 이야기. 중국과 동남아, 유럽과 아프리카, 파푸아뉴기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넘나들며 찍은 250컷 이상의 새 사진을 담았다. 한국에서 공인된 명칭이 없는 외국 새의 경우 새의 특징을 살려 이름을 붙이고 번역했다. 240쪽. 1만 6000원.향모를 땋으며(로빈 월 키머러 지음, 노승영 옮김, 에이도스 펴냄) 북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식물생태학자가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며 겪고 깨달은 것들을 썼다. 식물학적 지식, 원주민의 신화와 문화, 삶의 지혜와 철학, 자연을 대하는 겸손한 과학자의 언어와 태도가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572쪽. 2만 5000원.맨 얼라이브(토머스 페이지 맥비 지음, 김승욱 옮김, 북트리거 펴냄) 여성에서 남성으로 변화한 트랜스젠더 남성의 회고록. 기자이자 방송작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자신을 학대한 아버지와 자신을 죽이려다 살려 준 강도 등 두 남성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무엇이 남자를 만드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권위 있는 LGBT 문학상인 람다 문학상을 수상했다. 240쪽. 1만 5000원.
  • ‘조국 사모펀드 의혹’ 상상인그룹 수사 이끈 부장검사 사의

    ‘조국 사모펀드 의혹’ 상상인그룹 수사 이끈 부장검사 사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상상인그룹 관련 수사를 총괄한 김종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 부장검사가 14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종오 부장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 게시판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부족한 저에게 공직의 길을 허락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검찰 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인생은 검찰을 응원하며 살겠다”면서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짧은 사직 인사를 남겼다. 김종오 부장검사는 사의를 표명한 이유를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전날 법무부가 직접수사 부서 축소를 골자로 한 검찰 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종오 부장검사가 이끄는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신설됐다. 그러나 전날 법무부가 발표한 조직 개편 방안에 따라 조세범죄조사부는 형사부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종오 부장검사는 조세범죄조사부장 부임 뒤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뒷돈을 수수하고 계열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를 수사해 그를 구속기소했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 의뢰된 상상인그룹에 대해 수사 중이기도 하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조국 전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곳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현범, 한국타이어 계열사 대표 바꿔가며 비자금 조성

    조현범, 한국타이어 계열사 대표 바꿔가며 비자금 조성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비자금 조성 지시에 따르지 않은 계열사 대표를 교체해 가며 회사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인 조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사위다. 12일 업무상횡령, 배임수재 등 혐의가 포함된 조 대표의 공소장을 보면 조 대표는 2008년부터 2017년 사이 한국타이어 관계사인 신양관광개발의 자금 2억 6300만원을 빼돌렸다. 이 과정에서 조 대표는 2013년 3월 신모 신양관광개발 대표가 “더이상 부외자금을 조성하기 어렵다”고 보고하자 그해 말 신 대표를 물러나게 한 뒤 2014년 1월 또 다른 신모 신임 대표를 취임시켰다. 검찰에 따르면 신 신임 대표는 한국타이어 입사 후 대주주 일가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다 경리부 차장으로 정년퇴직했다. 결국 뒷돈 마련을 위해 입맛에 맞는 인물을 계열사 대표에 앉힌 셈이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얘네 이름값 1조 3000억… 오너 쌈짓돈

    얘네 이름값 1조 3000억… 오너 쌈짓돈

    LG와 SK 등 국내 주요 그룹이 계열사에 브랜드와 로고 등을 쓰게 하고 받은 상표권 사용료(로열티)가 연 1조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표권 사용료는 총수 일가가 최대주주인 지주회사나 주력회사로 흘러들어 가는 경우가 많아 결국 계열사 돈으로 재벌 오너 호주머니를 채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5개 그룹서 확인… LG 2684억 ‘최고’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 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59개 그룹의 공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5개 그룹이 총 1조 2854억원의 상표권 사용료를 계열사끼리 주고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1조 1531억원(37개 그룹)에 비해 11.5% 늘었다. LG가 268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2332억원), 한화(1529억원), 롯데(1032억원), CJ(978억원) 등의 순이었다. LG의 경우 지주회사인 ㈜LG가 전체 75개 계열사 중 14곳(18.7%)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를 받았다.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를 뺀 금액에 0.2%의 요율을 곱한 산식으로 사용료를 매겼다. ㈜LG는 구광모 회장 등 오너 일가가 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도 SK㈜가 111개 계열사 중 64곳(57.7%)으로부터 비슷한 산식으로 사용료를 받았다. SK㈜는 최태원 회장 일가가 30.6%의 지분을 가진 회사다. ●공정위, 24개 회사 ‘간판 장사’ 확인 공정위는 ㈜LG나 SK㈜처럼 총수 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회사는 오너 개인의 이익을 취할 위험이 높다고 보고 ‘사익편취 규제 대상’으로 감시하는데, 이번 조사에선 24개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가 계열사로부터 상표권 사용료를 받은 게 확인됐다. 특히 CJ㈜(이재현 회장 일가 지분 39.2%)는 전체 매출액의 절반이 넘는 978억원(57.6%)을 상표권 사용료로 채웠다. 한국타이어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조양래 회장 일가 지분 73.9%)도 492억원을 상표권 사용료로 받았는데, 전체 매출액의 65.7%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회사들은 계열사를 상대로 ‘간판 장사’를 하는 게 주업인 셈이다. 민혜영 공정위 공시점검과장은 “상표권 사용료가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에 악용됐는지 확인하는 것은 각 그룹 공시 내용 분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좀더 면밀한 분석을 통해 부당한 부분이 있었는지 파악하고 필요하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각 그룹의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비상장사 중요 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등 3대 의무 공시 이행 여부도 점검했으며, 지난해 35개 그룹 121개 회사가 163건의 공시 의무를 어겨 9억 5000만원의 과태료를 냈다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B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구속

    ‘MB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구속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2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 “범죄 혐의 소명되고 범죄 행태 등에 비춰 사안이 중대하다”면서 “피의자의 지위와 수사 경과 등을 참작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 약 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계열사 자금을 빼돌려 2억원 상당의 돈을 챙긴 혐의도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김종오)는 조 대표를 배임 수재,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1월 국세청이 고발한 한국타이어의 조세포탈 사건을 수사하다가 조 대표의 개인 비리를 포착했다. 조 대표는 차명계좌로 챙긴 돈 대부분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한국타이어의 조세포탈뿐만 아니라 조 대표의 개인 비리까지 확인하면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성실히 대응했다”고만 짧게 답했다. 조 대표는 전 한국타이어 조양래 회장의 차남으로,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과 결혼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포토] ‘MB 사위’ 조현범 대표, 구속 기로에

    [포토] ‘MB 사위’ 조현범 대표, 구속 기로에

    배임수재와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47?사진)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 한국타이어 대표 구속영장 청구…뒷돈 받고 회삿돈 빼돌려

    한국타이어 대표 구속영장 청구…뒷돈 받고 회삿돈 빼돌려

    검찰이 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부정한 돈을 받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조현범(4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를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김종오 부장검사)는 19일 배임수재와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조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 대표가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임수재 규모는 5억 원이 넘고 횡령 액수는 2~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한국타이어의 조세포탈 혐의를 조사해 지난 1월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사건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조 대표가 차명계좌를 동원해 5억 원 이상의 뒷돈을 챙기고 회사 자금 2~3억 원을 빼돌린 단서를 확보해 별도로 수사에 착수했다. 조 대표는 최근 배임수재 등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한국타이어의 탈세 혐의는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구속 여부는 21일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후 결정된다.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인 조 대표는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지난해 한국타이어 대표에 선임됐다. 지주회사 격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도 맡고 있다.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44) 씨와 결혼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MB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구속영장 청구

    MB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김종오)는 19일 배임수재,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조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세청은 지난 1월 한국타이어 조세포탈 혐의를 조사해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조양래 회장의 차남이 대표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이기도 하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건을 수사하던 중 조 대표가 사업 관련 업체로부터 뒷돈을 수수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과정에서 하청업체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별도의 계좌로 수수한 혐의를 잡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지주사밖 계열사로 지배력 키운 총수일가

    지주사밖 계열사로 지배력 키운 총수일가

    계열사 81곳 총수일가 지분율 20% 넘어 내부거래 통해 ‘일감 몰아주기’ 가능성 커 공정위 사익추구 행위 포착 땐 제재 방침대기업 집단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에도 총수 일가가 계열사 170개를 지주회사 밖에서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가운데 81개사는 총수일가 지분율이 20%가 넘는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에 해당돼 ‘일감 몰아주기’ 등에 악용될 가능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1일 발표한 ‘2019년 지주회사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업집단 전체가 지주회사 체제로 바뀐 대기업 집단을 뜻하는 ‘전환집단’은 총 23개로 지난해보다 1개 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롯데, 효성, HDC 등 3개 대기업 집단이 지주회사로 전환됐고 애경은 지주회사 체제를 갖춘 상태에서 대기업 집단으로 새로 포함됐다. 반면 메리츠금융, 한진중공업, 한솔은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발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전환집단이 가진 962개 계열사 가운데 총수 일가가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소유한 계열사가 모두 170개나 된다는 점이다. 공정위는 체제 밖 계열사를 총수 일가가 지배할 경우 지주회사 내에 있는 계열사와 내부거래를 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있다. 이런 ‘체제 밖 계열사’는 수직적인 지배구조를 갖춰 순환출자 등의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지주회사의 취지와도 어긋난다. 박기흥 공정위 지주회사과장은 “170개 계열사 중 81곳은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 해당되고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회사도 28곳이 확인됐다”며 “이 회사들을 이용한 총수 일가의 지배력 확대, 경제력 집중 우려가 여전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 해당하는 체제 밖 계열사가 가장 많은 곳은 효성(12개), GS(12개)로 나타났고 한국타이어와 애경도 11곳으로 뒤를 이었다. 규제 대상 계열사 81개 중 9곳은 아예 체제 밖에서 총수 일가가 지주회사 지분을 갖고 있었다. 예를 들어 하림은 총수 2세가 지분 100%를 가진 계열사가 하림지주의 지분을 4.30% 보유했고 세아 역시 총수 2세가 100% 지분을 보유한 ‘에이치피피’가 세아홀딩스 지분 5.13%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공정위는 해당 회사들에서 일감 몰아주기와 같은 사익 추구 행위가 드러날 경우 제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실제 일반지주전환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은 올해 15.82%로 지주사 체제가 아닌 대기업집단(9.87%)보다 높은 상태다.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 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은 ‘체제 안 회사’가 16.35%로 ‘체제 밖 회사’(7.33%)보다 컸다. 체제 밖 회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곳은 HDC(59.9%), 애경(46.8%), 하이트진로(34.4%) 순이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사익편취 규제 회사 줄었지만 ‘사각지대 회사’ 여전

    사익편취 규제 회사 줄었지만 ‘사각지대 회사’ 여전

    사익편취 규제 대상 1년 새 12개사 감소 사각지대 회사는 376개로 작년과 동일 순환출자 고리 급감… 우회출자는 늘어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규제를 빠져나가는 사각지대 회사는 줄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인 대기업집단 59곳의 대주주 일가와 계열사의 올해 주식 소유 현황을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집단 소속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는 지난해에 비해 12개사 줄었다. 사익편취 규제 대상은 총수 일가 보유 지분이 30%(비상장사 20%) 이상인 회사다. 사익편취 규제 대상은 47개 집단 소속 219개사이고, 총수 일가 지분율은 평균 52.0%였다. 지난해 47개 집단 231개사였지만 올해는 12개사 줄었다.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가 많은 집단은 효성(17개), 한국타이어(14개), GS(13개) 순이었다. 사익편취 규제 사각지대 회사는 48개 집단 376개사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사각지대 회사는 사익편취 규제를 받지 않는 선에서 지분을 관리하면서 지배력을 유지하는 업체를 뜻한다. 효성(31개), 넷마블(18개), 신세계·하림·호반건설(각 17개) 순으로 사각지대 회사를 많이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환출자를 보유한 집단은 SM과 현대자동차, 태광, 영풍 등이었다. 순환출자 집단(6개)과 고리 수(41개)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2개, 27개 감소했다. 다만 태광은 지난해 8월 계열사 합병으로 2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새로 형성됐다.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집단의 내부 지분율은 지난해 대비 0.4% 포인트 감소한 57.5%를 기록했다. 2년 연속 하락세다. 내부 지분율은 계열사 전체 자본금 중 총수와 관련 계열사들이 보유한 주식가액의 비율을 뜻한다. 이 가운데 총수 일가의 내부 지분율은 지난해 4.0%에서 3.9%로 줄었다. 상위 10대 집단 총수 일가의 내부 지분율 역시 2.5%에서 2.4%로 내려앉았다. 공정위는 “최근 20년간 총수 지분율은 계속 감소하는 반면 계열사 지분율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수 지분만을 보유한 총수 일가가 계열사 출자 등을 활용해 집단 전체를 지배하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또 금융보험사와 공익법인, 해외 계열사 등을 활용한 우회적 계열출자 사례도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금융보험사가 출자한 비금융 계열사는 32개사에서 41개사로, 해외 계열사가 출자한 국내 계열사는 44개사에서 47개사로 늘었다. 공정위는 “우회출자를 활용한 총수 일가의 지배력 확대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우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우선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 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및 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990년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을 설립하여 적극적인 사회환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운영 중이다. 특히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 기부를 넘어 전문 기술 등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아동청소년에게 행복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차량 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최종 50개의 기관을 선정해 경차 각 1대씩을 전달한다. ‘타이어 나눔’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해 노후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활동이다. ‘차량 나눔’ 사업을 시작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2년 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497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며, ‘타이어 나눔’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총 2만여 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또한 2016년부터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에 출연하면서 국내 최초 민간 주도 사회주택사업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도 부담 가능한 보다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 및 확장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 모델로 기획됐다. 2016년 30억 원으로 시작된 기금은 2019년 현재 총 1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이와 함께 ‘틔움버스’ 사업을 통해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누적 총 2944대의 버스를 지원하여 약 10만여 명의 취약계층에 문화체험의 기회가 돌아갔으며, 매 체험마다 한국타이어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행 봉사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고 있다. 2014년 12월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설립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과 함께 적합한 직무를 통한 자립과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부분의 직원들이 지적장애 또는 시각, 청각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한국타이어의 사내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행정사무지원을 포함한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근무복 세탁, 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담당하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직무 개발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질적 성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창의성, 진취적 도전정신을 중요시하는 특유의 기업 문화 기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하고 활동하는 ‘동그라미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은 모두 동그라미 봉사단으로 누구나 봉사 활동을 기획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벽화 그리기,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 홀몸어르신 반찬배달·말벗봉사 활동, 집수리 봉사활동, 헌혈캠페인, 청각장애 아동 소통체험, 다문화가정 아동 직업체험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매달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으로 ‘연탄 나르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인재들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에 대해 먼저 배울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먼저 진행된다. 매해 창립기념일에는 각 사업장에서 전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78주년 창립기념일에는 본사, 한국테크노돔, 대전공장, 금상공장 등에서 총 16회 차에 걸쳐 서울과 대전, 금산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하기 위한 ‘친환경 DIY 가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투스’ 필두로 브랜드도 타이어 성능도 ‘업’

    ‘벤투스’ 필두로 브랜드도 타이어 성능도 ‘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소형차부터 패밀리 중형 세단, 고출력 터보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고성능 차량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 및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했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모델이 가진 성능을 한계치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플래그십 초고성능 라인업 ‘벤투스’를 필두로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추구하는 패밀리 세단 운전자 수요에 맞춰 성능을 균형 있게 적용한 스탠다드 라인업 ‘키너지’, 합리적인 소비와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운전자를 위해 높은 마일리지 성능과 경제성이 돋보이는 ‘스마트’까지 3개 카테고리에 맞춰 브랜드 체계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정립했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벤투스와 키너지 라인업은 하이엔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셰를 비롯해 독일 대표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는 물론 북미 베스트셀러 브랜드 도요타, 혼다, 닛산 등에 공급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내년부터 주채무계열 선정 때 회사채·CP도 반영

    내년부터 주채무계열 선정 때 회사채·CP도 반영

    금감원, 동양·아시아나항공 사례 방지 동원·현대상선, 주채무계열 새로 편입내년부터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많이 조달한 대기업도 상시적인 기업 구조조정 수단인 주채무계열에 지정된다. 은행 대출을 줄이는 대신 시장성 차입을 늘렸다가 문제가 된 동양그룹이나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사례가 다시 생기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설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금융감독원은 4일 올해 주채무계열 선정 결과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주채무계열로 선정되면 주채권은행의 재무구조 평가를 받아야 한다. 부실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고 위험 관리를 진행한다. 현재 주채무계열 선정 기준은 대출과 보증 등 금융권 신용공여 규모이지만 내년부터는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포함한 ‘총차입금’ 기준으로 바뀐다. 시장에서 조달한 돈도 기업 입장에서는 모두 빚이지만 주채무계열 제도에서 사각지대에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 동양그룹은 은행 대출을 줄이고 CP와 회사채를 늘려 2010년 이후 주채무계열에서 빠졌지만 결국 유동성 위기를 맞아 투자자 손실로 이어졌다. 지난해 회계 쇼크를 겪은 아시아나항공도 은행 대출 비중을 줄이고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시장성 차입을 대폭 늘려 잠재적 위험이 커졌다. 현재 주채무계열 선정 기준은 계열의 금융권 신용공여가 전체 금융권 신용공여의 0.075% 이상인 경우다. 내년부터는 계열의 총차입금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1% 이상이면서 계열의 은행권 신용공여가 전체 은행 기업신용공여의 0.075% 이상인 경우에 적용된다. 채권은행의 사후 관리 방식도 부채비율 감축 유도는 물론 사업 계획과 연계한 체질 개선을 이끄는 것으로 바뀐다. 한편 올해 주채무계열은 지난해 31곳에서 한 곳 줄어든 30곳이다. 한국타이어, 장금상선, 한진중공업 등 3곳이 제외되고 동원과 현대상선 등 2곳이 새로 편입됐다. 상위 5대 주채무계열은 현대자동차, 삼성, SK, 롯데, LG 순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