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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한도 3자녀 가구 5000만원 증액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새해부터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대출 조건을 완화한다. HF공사는 저소득·무주택자에게 금리우대 혜택을 주는 고정금리형 대출인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의 소득인정 범위를 넓히고 다자녀가구에 대한 우대 한도를 높인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2000만원(상여금 포함)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었지만 내년 1월 3일부터는 연소득 2500만원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대출 신청인과 배우자의 만 20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 대한 대출 한도도 기존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치솟는 전셋값… 은행 전세대출 활용을

    치솟는 전셋값… 은행 전세대출 활용을

    과열 징후를 보이는 전세시장에서 서민들의 관심이 전세자금 대출에 쏠리고 있다. 매물 부족과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세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들이 앞다퉈 은행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자금 대출 보증액은 57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늘었다. 서울 대치동과 잠실동, 목동 등 인기 학군지역을 중심으로 가중된 전세난이 수도권까지 확산된 탓이다. 이사 비수기인 겨울철로 접어들었지만 전세 매물 품귀와 가격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전세자금 대출금리 연 4~5.5% 전세자금 대출은 주택금융공사 등 공공기관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혜택도 소형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자 등으로 한정되진 않는다. 이미 주택을 보유한 유주택자나 대형주택을 임차한 세입자도 시중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출 절차도 비교적 간단하다.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시중은행 창구에서 1억 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국민주택기금을 기반으로 한 전세자금 대출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 등 5개 금융회사에서 취급한다. 대출금리는 코픽스 금리를 적용하면 연 4~5.5%이다.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는다면 돈을 빌리는 은행 간 금리 차이도 크게 나지 않는다. 조건만 된다면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한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주거지의 구청 등에서 저소득층으로 인정받으면 금리는 더 내려간다. 연 2%대까지 가능하다.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라면 국민주택기금의 근로자·서민 전용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금리도 연 4.5%대다. 다만 자격이 무주택자로 한정된다. 또 임차한 주택의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세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전셋값의 70%, 최대 6000만원을 빌릴 수 있다. 3자녀 가정은 8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월세 세입자라면 전세자금 대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전세를 반전세로 돌린 월세 이율은 7~9%이지만 전세자금 대출 금리는 5% 선으로 훨씬 낮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세보증금이 5000만~1억원 이상 올라 이를 월세로 돌린다면 세입자는 매달 10만~30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연말정산 혜택도 가능 게다가 은행에서 빌린 전세자금은 연말정산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주택 가구주가 대출 받은 전세자금은 원리금 상환액의 40%(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다만 빌린 돈은 은행에서 집주인 계좌로 직접 입금돼야 한다. 전세자금은 아니지만 장기주택담보대출도 소득공제가 된다. 무주택 세대주가 3억원 이하의 전용 85㎡ 이하를 구입하고, 15년 이상의 장기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이자에 대해 1000만원까지 공제가 된다. 한편 일선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최근 전셋값은 서울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 전용 109㎡가 6억원, 목동트라팰리스 주상복합 전용 117㎡는 9억 5000만원까지 급등했다. 목동 M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 매물이 크게 부족해 나오는 대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분위기”라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新 성공 패러다임,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

    “新 성공 패러다임,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

    ‘서울 석세스 어워드 2010’(Seoul Success Awards 2010)은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올린 개인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였다. 6일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 주최로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5개 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이루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기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이 성공을 위해 흘린 땀과 뜨거운 열정에 갈채를 보낸다.”면서 “이 자리에서 제시된 21세기 신(新)성공 패러다임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자인 정병국(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국회의원은 “정치가 안정되어 살기가 좋아졌다는 국민의 평가가 나올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섬김행정, 나눔행정을 하다 보니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도정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성동구청장으로, 서울 자치구 협의회 회장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면서 “성공한 구청장보다는 주민들과 함께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목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정치부문 정병국 국회의원 ▲광역단체장부문 김문수 경기도지사 ▲기초단체장부문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이 수상했다. 또 ▲증권부문 대우증권 ▲물류부문 아시아나항공 ▲철강부문 현대제철 ▲자산관리부문 하나대투증권 ▲식품부문 하림 ▲카드부문 현대카드 ▲공공기관부문 한국주택금융공사 ▲저탄소녹색성장부문 동화기업 ▲환경부문 엔바이오컨스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연기자부문 이덕화 ▲가수부문 박상철과 노라조 ▲신인가수부문 씨스타와 걸스데이가 수상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6일 ‘2010 서울 석세스 어워드’

    6일 ‘2010 서울 석세스 어워드’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는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치, 경제, 문화 등 각계 주요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서울 석세스 어워드’ 시상식을 갖는다. ‘석세스 어워드’는 한 해 다양한 분야(정치, 경제, 문화)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한 기업이나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수상자는 국내 최고의 권위기관인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정치부문에서는 정병국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광역단체장부문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기초단체장부문에서는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제부문에서는 대우증권(증권), 아시아나항공(물류), 현대제철(철강), 하나대투증권(자산관리), 하림(식품), 현대카드(카드), 한국주택금융공사(공공기관), 동화기업(저탄소녹색성장), 엔바이오컨스(환경)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주말 데이트]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주말 데이트]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그리스 신화에 나온다. 오디세우스(율리시스)가 트로이전쟁에 출정하면서 친구이자 현자로 알려진 멘토르(Mentor)에게 자신의 아들 텔레마코스를 부탁했다. 왕위를 이어줄 왕자가 허약해 걱정됐기 때문이다. 오디세우스는 전쟁를 하느라 20년 동안 귀향하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멘토르는 오디세우스의 아들을 강건한 용사로 훌륭하게 키워냈다. 이런 일이 알려진 것은 프랑스 루이 14세 손자의 스승이 됐던 페넬롱이 멘토링 교육법을 소재로 ‘멘토의 모험’이란 책을 써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다. 이후 ‘멘토(mento)’는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주는 지도자’라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됐다. 또한 그 가르침을 받은 사람을 ‘멘티(mentee)’라고 했다. 지난 13일 숙명여대 의사소통센터. ‘2010 전국독서토론대회’가 열렸다. 여기에서 자발적인 팀이 하나 꾸려졌다. ‘행복한 책 읽기 팀’이다. 멘토인 신희선 숙명여대 교수와 대학생 멘티 9명으로 이루어졌다. 한달에 두번꼴로 만났던 이들은 그동안에 읽었던 책들을 바탕으로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했고 3위인 동상을 차지했다. 멘토와 멘티가 한팀이 돼 수상했다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또 한 학기에 최소 8권의 책을 읽자는 약속도 했다. 신 교수는 이 자리에서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를 닮으려 노력하며, 늘 책과 함께 아름답게 성장해 가는 ‘책사람’이 되자.”고 멘토링의 목표를 정했다. 고전을 읽고 토론하면 ‘무엇’, ‘왜’, ‘어떻게’의 문제의식을 키우는 데 효과가 있다는 설명과 함께였다. ●명사와 학생 멘토링사업 앞장… 취업상담·인재양성 ‘윈윈’ 또 있다. 멘토 강혜구 VIAC Korea 대표는 대학생 멘티들과 함께 ‘블루오션 크루즈 팀’을 결성, 지난 9월 말 1박 2일로 경주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블루오션 전략에서 가치곡선의 이해와 전략 캔버스 그리기’ 모임을 통해 멘토와 멘티 대학생들 간의 끈끈한 결속을 다지면서 블루오션 전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멘토링에서 이해되지 않고 궁금했던 점을 멘토에게 직접 상담하면서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 같은 멘토링 사업을 주관하는 곳은 한국장학재단. 앞의 예에서 보듯 사회 저명인사인 멘토와 대학생 멘티 사이를 적극적으로 연결시켜 주면서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인 취업 문제도 자연스럽게 나왔음은 물론이다. 장학재단은 최근 여기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만족도가 93%에 이를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멘토링 사업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15일 서울역 앞 연세세브란스빌딩 24층에 있는 한국장학재단 접견실에서 이경숙(67) 이사장을 만났다. 이 이사장은 숙명여대 총장만 4번 연임했고 이명박 정부 출범 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멘토링사업이란 어떤 것인가요.” “결국 인재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대학생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취직 문제거든요. 기업체 CEO나 사회 저명인사들과 연결되면 아무래도 그런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 장학재단에서 지난 여름방학 때 KAIST와 포스텍 등 4개대학 200명의 학생들과 전국의 고등학생 1000여명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해 아주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달 24일에는 서울대 등 전국의 19개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이 같은 멘토링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한국장학재단의 설립 배경과 목적은 어디에 있습니까.” ●돈 없어도 공부할 수 있는 사회 기틀 마련 목적 “아시다시피 현 정부는 ‘의지와 능력이 있는데도 돈이 없어 공부를 못 하는 학생은 없도록 하겠다’는 철학 위에 ‘맞춤형 국가장학제도의 구축’이라는 국정과제를 설정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지요. 장학금 지원, 학자금 대출 등과 함께 인재 육성을 위한 기틀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국가 학자금 대출사업과 한국학술진흥재단·한국과학재단 등의 국가 장학사업을 하나로 모아 수행하고 있지요.” ●年 3조 5000억 학자금 지원… 취업 후 상환해 신용불량 차단 “이른바 학자금 금융공사인 셈입니다.” “연간 3조 5000억원에 달하는 학자금을 지원하고, 3조원 규모의 정부보증채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장학재단이 아니라 학자금 금융공사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요. 아울러 멘토링사업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인재 육성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은 학기당 약 40만명, 장학금은 12만 5000명 정도에게 지원되고 있다. “대출 방법은 어렵지 않나요.” “지난해 2학기부터 은행을 통하지 않고 재단이 직접 채권을 발행해 재원을 조달하면서 15개 은행 5000여 은행 지점에서 시행하던 대출을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직접대출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각종 수수료를 절감해 7%대의 금리를 5.2%로 인하한 바 있습니다. 또한 올해 1학기부터는 등록금 대출 원리금 연체로 인한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든든학자금’제도를 시행하고 있지요. 전국 각 대학의 등록금·장학금 정보, 정부 각 부처 및 민간장학재단의 장학금 정보와 유학 정보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든든학자금은 어떤 것인가요.” “학자금 대출을 원하는 대상자 중 소득 7분위(건강보험공단에서 정한 1분위에서 10분위 중 7분위) 이하와 B학점 이상의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대출해주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후 취직을 해서 소득이 발생하면 원리금을 나누어 상환하는 제도입니다. 한마디로 돈이 없어서 공부 못 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이지요. 학생이 졸업 후 스스로 돈을 벌어 상환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자립심을 키워주고 신용유의자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사람이 재산인 나라’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인재 육성’이라는 최종 목표에 부합하도록 맞춤형 장학 지원 체계를 잘 다듬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사위 대검찰청(오전 10시 대검찰청) ●정무위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오전 10시 예금보험공사) ●기재위 한국은행(오전 10시 한국은행) ●국방위 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 등(오전 10시 독도함) ●행안위 <감사1반> 부산광역시(오전 10시 부산시청),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오후 3시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 <감사2반>인천광역시(오전 10시 인청시청), 인천광역시지방경찰청(오후 3시 인천광역시지방경찰청) ●교과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원) ●문광위 한국방송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오전 10시 국회) ●농림위 농수산물유통공사(오전 10시 농수산물유통공사) ●지경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오전 10시 KOTRA) ●보복위 국민건강보험공단(오전 10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환노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환경과학원 등(오전 10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토위 서울특별시(오전 10시 서울시청)
  • 올 전세자금 대출 6000억 늘어

    올해 금융권의 전세자금 대출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의 ‘8·29부동산대책’에 따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한시적으로 폐지됐지만 주택 구매를 위한 시중은행 대출 규모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신한·하나·국민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까지 올해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조 6960여억원으로 연초의 1조 940여억원보다 6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 중 하나은행은 올 1월 490여원에서 지난달 1270여억원으로, 신한은행은 1440여억원에서 2770여억원으로 2배 안팎 늘었다. 이와 별도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난달 전세자금 보증액은 4720여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가량 증가한 것이다. 시중 은행 관계자는 “최근 전셋값이 뛰고 추가대출을 받으려는 대출자가 늘면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8·29대책에 따른 DTI의 한시적 폐지 이후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 수요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신규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2조 4700여억원으로 6~8월 월별 평균치인 2조 6200여억원보다 오히려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신규 대출 규모가 은행마다 늘고 있긴 하지만, 이는 가을 이사철 등 계절적 수요가 반영된 것 뿐이라는 게 은행 측의 판단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우리투자증권-수수료의 일부 대출지원금으로

    우리투자증권-수수료의 일부 대출지원금으로

    ●우리 보금자리펀드 상반기 금융권 히트상품은 장기 고정금리로 이자를 갚으면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보금자리론’이었다. 우리투자증권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동 개발한 이 상품은 펀드 가입자가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경우 수수료의 일부를 대출 지원금으로 주는 공익적 성격을 띤다. 투자와 주택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게 한 업계 최초의 상품이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며,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모기지담보부증권(MBS)에 투자해 주식의 성장성과 주택저당증권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펀드 보수는 연 1.465%로 업계 주식혼합형 상품 평균인 연 1.58%보다 저렴하다. 운용수수료 0.82%의 60%인 연 0.5%를 보금자리론 대출 지원금으로 기금을 적립해 펀드 가입자가 실제 부담하는 총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965%이다. 5년 이상 장기 투자하면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문의 우리투자증권 고객지원부 1544-0000.
  • 주택연금 신규 사상최고

    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신규가입이 지난달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220건, 보증공급액은 36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신규 가입은 159%, 보증공급액은 177% 급증한 것이다. 한 달간 신규가입이 200건을 돌파한 것은 주택연금 출시 이후 처음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은퇴설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노후 자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택연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부고]

    ●최주선(전 포스코 고문)씨 별세 태환(포스코 팀장)광숙(간호사)경숙(사업)희숙(공인회계사)남이(사업)씨 부친상 고을석(현대자동차 이사)김보현(사업)댄달(한남대 교수)곽장흥(사업)씨 장인상 박경미(사업)씨 시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010-2295 ●신인식(삼성SDS 그룹장)현식(TBN 강원교통방송 PD)씨 모친상 한승환(활림물산 대표)씨 장모상 서희경(부천 심원중 교사)씨 시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6 ●류남현(삼성증권 부장)영선(서원고 교사)씨 부친상 김광태(평택대 교직원)씨 장인상 23일 충북 진천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43)532-4404 ●박현철(사업)인철(경북지방경찰청 경위)성철(현대로지엠)호철(부산항만공사 마케팅팀장)씨 부친상 김미희(신도고 교사)씨 시부상 24일 인제대 부산백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1)890-6319 ●민부근(기호일보 부장)씨 부친상 24일 양평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031)772-1024 ●염태영(괴산경찰서 경무과장)씨 별세 24일 충북 음성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43)872-4142 ●조성제(조성제내과 원장)민정 민희(동일여자전산디자인고 교사)씨 부친상 정재각(현대증권 구로지점 부장대우)씨 장인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2650-2749 ●김희영(미라마 고문)씨 별세 동욱(미국 거주·의사)정선(동서대 교수)채선(아세아개발은행)씨 부친상 김대덕(서울대 약대 교수)씨 장인상 강승희(미국 거주)씨 시부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072-2022 ●김정부(수원 송로교회 장로)정철(현대건설 상무)철근(현대로템 부장)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1 ●김재숙(사업)재덕(〃)씨 모친상 정원헌(건영일룸 대표)반병주(사업)성복(벼룩시장 부장)곽옥정(사업)배상철(코리아나호텔 총지배인)씨 장모상 24일 을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2)970-8444 ●정은선(전 서울세무사회 회장)씨 부인상 재욱(더바디성형외과의원 원장)창욱(소설가)성욱(태영엔지니어링 대리)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2 ●윤여항(홍익대 미술대학 교수)씨 모친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2227-7594 ●구한모(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성모(STX종합기술원 원장)길모(사업)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8 ●오상연(한국주택금융공사 팀장)상기(엔케이세미 대표)씨 부친상 한용석(시흥익스프레스 대표)김기흥(자영업)씨 장인상 24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32)340-7301
  • 부산 대연혁신도시 일반분양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주거지로 조성되는 대연혁신도시의 일반분양이 내년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공사에 들어간 남구 대연동 대연혁신도시 분양시기 등과 관련해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을 위한 우선분양을 한 뒤 나머지 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으로 옮겨 올 13개 이전 공공기관들은 전체적인 이전계획의 지연 등을 이유로 대연혁신도시에 대한 분양 수요는 내년 이후로 확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일반 분양은 이들 공공기관 입주물량이 확정된 이후에야 가능해 빨라야 내년 하반기쯤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연동 옛 군수사령부 부지 15만 6000㎡에 조성되는 대연 혁신지구는 모두 15개 동 2304가구가 들어서며 2013년 상반기 입주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800만 원대로 편리한 교통과 교육환경, 생활여건 등을 고려할 경우 주변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그동안 일반분양시기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 도시공사관계자는 “애초 공사비 마련을 위해 일반분양을 먼저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대연혁신지구 자체가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을 위해 조성되는 만큼 일반분양을 우선할 수는 없다.”며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수요를 확정하고 나서 일반분양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전북도 ◇4급 승진 △예산과 김철모△행정지원관실 박형규△경자청 도시개발부 송주진△정책기획관실 이강오△새만금개발과 최성섭△의회 사무처 하성용△농산유통과 김윤섭△산림녹지과 최석범△해양수산과 김광철△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이원재△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김영선 ■IBK투자증권 ◇임원 보임 △전략기획실장 허준◇이사 승진 △트레이딩3담당 진상욱◇팀장 전보 △경영기획팀 김한수△PI팀 겸 GFM전략팀 우성민△IB전략팀 김형진△자본시장팀 이제용△AI팀 유욱제△인사팀 겸 소통공감팀 김형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기획실장 강성례△교학처장 양은미△도서관장 정명숙△간호학과장 이소영△학생생활상담연구소장 박상규 ■전남개발공사 ◇3급 승진 △김대준 홍보감사팀장△노기송 용지보상〃 ◇4급 승진△김성수 재무회계팀 과장△최현석 지역개발팀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상임이사 박영덕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장 △인재개발부 차도원△재무관리부 문근석 ◇지사장△서울남부 유상규△경기 이상섭 ■이투뉴스 △문화부장 연세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승진 △경영기획본부 경영관리단장 박장석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산업대학원장 김수민△기획연구처장 장호경△학생취업지원센터장 이정희△국제교육원장 남기수 ■경남정보대학 △평가인사부처장 이재동△학사운영〃 신현석△교수·학습지원센터장 황성범△산학협력단 부단장 박재우△창업보육센터장 김순철△취업진로부처장 문태정△정보통신센터장 김용성△지역사회봉사단장 김태형△전자정보계열학과장 신경철△간호과〃 김미영△사회복지과〃 조윤득△항공관광과〃 김화진
  • U-보금자리론 주택대출 인기

    지난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u-보금자리론’의 인기 때문이다. 9일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외환은행에 따르면 6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204조 751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조 2334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 6월14일 출시된 ‘u-보금자리론’이 인기를 얻은 덕이다. 은행권에서 이 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기업은행의 지난달 주택대출 증가액은 800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6개 시중은행 주택대출 증가액의 65%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달 u-보금자리론 판매액은 6367억원으로 기업은행 주택대출 증가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우리가족 보금자리 보금자리론에 맡겨

    우리가족 보금자리 보금자리론에 맡겨

    금융 상품에서도 ‘대세’를 꼽으라면 요즘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다. 얼어붙은 주택담보대출 시장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리면서 장기 고정금리 대출인 보금자리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4%포인트가량 싼 ‘u보금자리론’은 지난 6월14일 출시 이후 7월26일까지 40여일간 5241억원(4387건)의 실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보금자리론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 꼼꼼히 따져봤다. ●‘보금자리론’은 무엇인가요 2004년 3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출범하며 출시된 ‘보금자리론’은 한국형 모기지론이다. 당초 ‘모기지론’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가 2006년 명칭 공모를 통해 ‘보금자리론’이라는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보금자리론은 내집 마련을 하려는 서민들에게 장기 고정금리로 돈을 빌려줘 금리 추이에 따라 이자가 불어나는 것을 염려하지 않고 매월 꼬박꼬박 이자를 낼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90% 이상이 변동금리부 대출인 우리나라에서는 기준금리가 올라 대출금리가 올라가면 매월 내야 하는 이자도 껑충 뛰어버린다. 게다가 보금자리론은 시중은행의 고정금리 상품보다 대출이자가 적다. 시중은행과 공사의 상품설계 구조가 다른 탓이다. 시중은행은 자신들이 고객으로부터 모은 예·적금이나 은행채를 발행해 대출해 준다. 조달금리에 스프레드(가산금리)를 붙여 이윤을 낸다. 반면 공사는 운영 경비만 건지면 되기 때문에 높은 마진이 필요하지 않다. 공사는 은행보다 자금 조달도 싸게 할 수 있다. 주택저당증권(MBS)과 커버드본드(CB)라는 특수한 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시중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해주며 설정한 근저당을 통해 주택저당채권을 갖게 되면 공사가 이것을 넘겨 받아 이 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것이 MBS다. 투자자들이 MBS를 사들이면 이 증권이 현금화된다. 이를 통해 공사는 다시 대출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공사는 최근 ‘u보금자리론’을 출시하면서 커버드본드 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대출채권을 담보로 해외에 발행하는 채권이다. MBS는 자산만 반영하지만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의 신용도도 함께 반영하기 때문에 발행금리가 더 낮다. 게다가 공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커버드본드 발행 근거법(한국주택금융공사법)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시중은행보다 훨씬 저렴하게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u보금자리론’을 출시하면서부터는 기존에 외부 금융기관에 위탁하던 대출심사시스템과 사후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위탁기관에 0.4%의 관리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은 다른 보금자리론 상품에 비해서도 금리가 훨씬 저렴하다. ●보금자리론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본형 ▲설계형 ▲우대형 ▲연계형 등 4가지 종류가 있다. 이를 어떻게 상담하느냐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데, 상담 경로별로는 ▲직접 지점에 가서 상담하는 t보금자리론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e보금자리론 ▲인터넷·전화·우편 등을 이용하는 u보금자리론으로 나뉜다. 신청 대상은 만 20세 이상 70세 이하 무주택자나 1주택 소유자다. 우대형의 경우 부부합산 연 소득 2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시중은행과 달리 신용등급이 낮아도 똑같은 이자를 내고 돈을 빌릴 수 있다. 시중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대출 이자를 더 무겁게 물린다. 기본형은 10~30년 동안 고정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설계형은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우대형은 재산에 따라 최대 1%포인트까지 이자를 깎아준다. 연계형은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의 중도금을 변동금리로 대출하고 입주하면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으로 자동전환되는 상품이다.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고정금리로 5.70~6.15% 정도다. 아직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보다는 다소 비싸다. 그러나 기준금리가 계속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5년 이상 장기대출을 할 사람이라면 고정금리가 더 나을 수도 있다. 이달부터 공사는 각 상품의 금리를 매달 공시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f.go.kr)에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집을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주거의 대상으로 삼을 실수요자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면서 “금리변동 리스크에서 벗어나 매월 정액식으로 이자를 꼬박꼬박 내려는 사람들은 보금자리론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주택저당증권 발행 급증… 작년比 98%↑

    주택경기가 부진을 면하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올 1·4분기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규모가 급증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주택저당채권이나 기업·개인여신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자산유동화증권(ABS)은 모두 2조 7395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 901억원)에 비해 11.3% 감소했다. 그러나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올 1분기 MBS 발행액은 1조 99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억원보다 98.1% 증가했다. 2008년 1분기 발행액도 1조 1669억원에 불과했던 점에 비춰 최근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 이뤄진 MBS 발행액 급증이 눈길을 끈다. MBS는 주택자금 대출기관 등이 대출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기 위하여 보유하고 있는 주택저당채권을 현금화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증권의 일종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전국플러스] 부산국제금융센터 10일 착공

    부산 남구 문현동 금융중심지의 랜드마크가 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10일 착공한다. 부산도시공사는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흙막이 가시설 공사를 시작으로 토목공사에 들어가며 오는 9월부터는 본격적인 건축물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는 2013년 6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으로 이전할 6개 금융 관련 공공기관을 포함해 한국거래소(KRX), 농협 부산본부 등이 입주하게 된다. 모두 3개 동으로 건립되는 부산국제금융센터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남부발전, 한국청소년상담원, 한국거래소, 농협 부산본부 등이 입주할 63층 주 건물을 우선 착공한다.
  • 금융공기업 CEO는 열공중

    국책은행장들이 ‘시험 공부’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빽빽한 일정을 제쳐두고 과외를 받는가 하면 모범답안을 달달 외우기도 한다. 정부가 3~5월 117개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영평가 때문이다. 결과에 따라 직원들의 성과급이 결정되고 낮은 점수를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퇴출될 수도 있다. 민유성 산업은행장과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27일 기획재정부에서 나온 평가위원 7~10명에게 면접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12일 리더십, 공공기관 선진화, 기관 고유과제 등으로 구성된 전년도 경영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한 뒤 치러지는 2차 평가다. 1~2시간 동안 속사포같이 쏟아지는 질문에 막힘 없이 대답해야 한다. 지난해 100점 만점에 60~70점을 받아 ‘보통’ 등급에 머무른 두 행장은 올해 80점 이상을 받아 ‘우수’ 등급으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특히 윤 행장은 직원들이 평가에 대비해 만든 문답집을 들춰보지 않고서도 정확한 통계 수치를 외울 정도다. 예금보험공사, 한국수출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6개 금융공기업도 분주한 모습이다. 준정부기관이라 기관과 기관장 모두 평가를 받을뿐더러 경영진 리더십, 재무예산관리, 노동생산성 등 평가지표별 점수가 공개돼 사실상 기관별 순위가 매겨지기 때문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월4일 경영실적보고서 작성을 위한 TF팀이 출범했고 지난달부터는 평가담당 부서에서 평가위원들의 현장 실사에 집중 대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국감은 하루 만에 끝나지만 경영평가는 4차례 실사에 추가 요구자료에 대한 답변도 제공해야 하는 등 강도가 훨씬 더 세다.”고 말했다. 다른 기관도 사정은 비슷하다. A공사 관계자는 “사실상 상대평가인지라 타 기관보다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하다.”고 말했다. 경영평가의 최종 성적표는 오는 6월20일쯤 공개된다. 평가결과 총점이 50점 미만인 ‘아주 미흡’일 경우 기관장은 해임 건의 대상이 된다. 성과급은 금융공기업의 경우 기관장·기관 평가를 종합해 기본연봉의 최대 80% 내에서 차등 지급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경제플러스] LH·주택금융公 업무제휴

    [경제플러스] LH·주택금융公 업무제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경기 분당 본사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LH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자금대출과 보증료 인하, 주택금융서비스 개발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LH 이지송(왼쪽)사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대출여력이 확대돼 무주택 국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고]

    ●이환기(서울신문 경기도 백석지국장)씨 부친상 8일 한양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02)2290-9452 ●연영호(전 서울신문 제작국 부국장)영직(자영업)씨 부친상 8일 중앙대 용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797-9890 ●이영일(한중문화협회 총재·전 국회의원)영삼(우리제일교회 장로)영욱(서울풍성교회 목사·총신대 교수)씨 모친상 신동근(전 주 태국 공사)박관일(전 언론노조 사무처장)씨 빙모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258-5979 ●임주재(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완정(자영업)씨 모친상 7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4)840-0010 ●홍동옥(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부사장)최규동(한화석유화학 기획실 상무)김연수씨 빙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410- 6917 ●김현철(사업)씨 모친상 조양혁(가톨릭의대 산학협력단장)김태룡(사업)장성지(금호아시아나 전무)김행겸(자영업)신재성(사업)씨 빙모상 8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779-2193 ●조중진(산선 대표·전 한국도로공사 처장)씨 상배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2 ●김진균(고등기술연구원 부원장)영균(비즈넷컨설팅 대표)태균(말리이지아 한국사바나 대표)씨 모친상 황금봉(트레블카페 대표)씨 빙모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258-5973 ●안창구(전 한나라당후원회 상근부회장·한국공인회계사 세무사)씨 별세 호진(소공회계사무소 소장)호일(PLACK 대표)씨 부친상 김현중(엔비하이텍 회장)김용일(사업)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1 ●박종갑(충북도의회 의원)씨 빙부상 7일 청주의료원, 발인 9일 오전 9시30분 (043)279-0140 ●임수익(삼진플라스틱 대표)김현석(열린우리한의원 원장)이지용(매일경제신문 사회부 기자)씨 빙부상 7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53)250-8142 ●이인영(전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씨 별세 8일 전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63)250-2441 ●정광호(학교법인 덕원학회 이사장)재호(서울대 외교학과 교수)씨 부친상 8일 부산 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51)933-7481 ●나재철(대신증권 전무)성민(자영업)씨 모친상 이경근(자영업)씨 빙모상 7일 광주 첨단종합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62)973-4444 ●이주성씨 별세 재욱(헤럴드경제 편집부 차장)씨 숙부상 9일 포항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4)245-0428 ●정한석(전 KBS진주방송국 기자)씨 모친상 8일 경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5)750-8651 ●한기환 (대생심사 대표) 기천 (유비테크 〃)기춘(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권기용(사업)씨 빙부상 7일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41)550-7185 ●김영호(진성종합건설 대표이사)영환(벽제외식산업개발 회장)영배(우리서점 대표)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02)3010-2631
  • 국책銀 3곳 임금 5%삭감 동참

    금융감독원 노사가 최근 5% 임금삭감안에 합의한 이후 국책은행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 시중은행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수출입·기업 3개 국책은행 노사는 이달부터 직원 임금 5%를 삭감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연차 휴가도 최대 사용가능일 수의 25%까지 의무 소진키로 했다.최근 금융권 임금 삭감을 요구하는 정부의 압력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지난 8월 신용보증기금 노사는 임금 5% 반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가 더 높은 수위를 원한 정부 측 입김으로 “합의발표는 무효”라고 외치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실제 정부는 금융공기업이 고임금 체계를 개편하지 않으면 예산을 깎거나 기관과 기관장에 대한 경영평가 때 불이익을 줄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최근 합의안을 이끌어낸 한 국책은행 관계자는 “더 버티다 미운 털이 박히면 조직 전체가 불이익을 당할 것이란 점을 노사 모두 우려한 산물”이라고 귀띔했다.그동안 금융권 노조는 ‘반납은 몰라도 삭감은 절대불가’란 원칙을 고수했다. 월급의 일정액을 한시적으로 내놓는 반납과 달리, 삭감은 반드시 다음번 임금협상을 거쳐야만 원래 임금으로 되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달 30일 전국금융산업노조(금융노조)는 산별교섭 원칙을 재확인하며 개별교섭 행위 금지를 통보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처지다. 금융노조 측은 “금융위기 이후 임금 동결과 반납, 신입직원 임금 삭감 등의 조치가 잇따랐기 때문에 더는 양보하기 어렵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금융권 단체협상 결과는 한국은행과 다른 금융공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은, 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노사는 각각 ‘임금 동결’과 ‘5% 삭감’안을 놓고 줄다리기 중이다. 결국은 후자 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시중은행들도 정부 눈치보기에 바쁘다. 공기업보다는 압박의 수위가 덜해 외국계 은행은 ‘동결’, 나머지 은행은 ‘5% 반납’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유영규 조태성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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