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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천년 첫해 어떤 주식이 각광받을까

    ‘테마의 흐름을 알면 돈이 보인다’ 올해 증시는 인터넷·정보통신 등 특정 테마종목들이 주가상승을 주도한 전형적 테마주장세였다.거래소에서는 1∼3개월 주기로 테마가 바뀌며 순환매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새해에도 첨단기술주의 강세 속에 테마주가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밀레니엄 원년에 테마주로 각광받을 종목은 eP@y주(전자화폐),바이오주(생명공학),그린주(환경관련산업),세미콘주(반도체),홈쇼핑주 등이 꼽힌다. ■eP@y주 일렉트로닉(electronic·전자)과 페이(Pay·지불)의 합성어로 전자화폐주를 뜻한다.정부는 지난 1월 ‘전자화폐 공동사업 계획안’을 확정,이달초 IC카드형 전자화폐를 출시했다.새해 3월부터는 서울 역삼동지역에서 시범서비스에 나선다.전자화폐는 기존의 신용카드나 백화점카드와 달리 고객의 예금에서 일정액을 인출,‘전자화폐 발행계정’에 입금한뒤 해당금액을 IC카드에 전자기호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전자화폐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 솔루션 공급업체,단말기 생산업체 등이 헤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암호인증을 획득한 한국정보통신을 비롯,다우기술 인성정보 대신정보통신 한국디지털라인등이 수혜기업군으로 거론된다.관련 시스템업체는 웰링크 성미전자 KDC정보통신 테라 새롬기술 삼우통신 LG정보통신이 있다. ■바이오주 생명공학 유전자공학 신약 신물질개발 관련주 등 이른바 바이오칩이 급부상하고 있다.미국 실리콘밸리에 생명공학 기업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나스닥시장의 생명공학주도 급등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국내 바이오테크산업이 2003년까지 연평균 31.2% 성장,정보통신업종에 버금가는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LG화학 제일제당 삼성정밀화학 SK가 투자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대우증권은 부정맥치료제와 퀴놀론계 항생제를 개발중인 중외제약,항암제인 택솔의 판권를 갖고 있는 삼양사를 추천했다.휴먼인슐린을 개발중인 종근당,골다공증치료제·B형간염백신 개발업체인 녹십자 동아제약 대웅제약도 장기 유망종목으로 들었다. ■그린주 내년부터는 환경문제가 이슈가되면서 각종 환경규제와 관련된 설비·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포철이 지난 14일 앞으로 5년동안 환경설비 개선 등에 3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2001년부터 ‘그린 구매제도’를 도입,환경규제 준수여부를 납품업체 선정기준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하자 환경관련 종목이 급등세를 탔다. 삼성엔지니어링(환경관련 플랜트)과 경인양행(폐수처리시설),에넥스(매연절감장치),한국코트렐(탈황설비),선도전기(매연절감장치),대경기계(탈황·먼지제거),한국카본(환경관련 플랜트) 등이 대표 종목이다. ■홈쇼핑주 홈쇼핑시장은 2003년까지 연평균 24.2%의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 이때 시장규모는 5조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단기적으로 LG홈쇼핑(2000년초 코스닥 등록예정)과 삼구쇼핑 등 CATV 홈쇼핑업체를 주목하라고 권고했다.이밖에 씨앤텔과 인터파크가 있으며,한솔CSN 신세계백화점 금강개발 대한통운 삼성물산 코오롱상사 SK상사 등은 홈쇼핑을 겸업하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코스닥 사흘째 사상최고치 경신

    최근 코스닥시장의 활황세는 과연 믿을만 한가. 거래소시장에서 소외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코스닥시장으로 몰리면서 코스닥지수는 10일 사흘째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벤처지수도 연일 신기록을 경신중이다.연초 74.9포인트에서 이날 541.24로무려 7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이 이처럼 들끓면서 100만원짜리 주가가 줄을 잇고 있다. 코스닥의 로얄주로 자리매김한 새롬기술(164만5,000원,액면가 5,000원 기준)과 한국정보통신(143만5,000원)에 이어 다음커뮤니케이션도 118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머니게임인가,새로운 추세인가 코스닥시장을 비관하는 쪽은 ‘과매수’란용어로 현장세를 설명한다.새 천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매집양상이 이미 과열국면으로 빠져들었다는 분석.따라서 근거없는 폭등은 반드시 폭락의위험을 수반한다고 경고한다. 긍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도 적잖다. 서울증권 투자전략팀 김창희(金昌熙) 과장은 “우량주 급등현상이 거품이라기보다 시대추세를 타고 새롭게 잣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올 봄의 첫번째 상승때가 시장형성기라면 이번 대세상승은 인터넷열풍과 우량기업 등록 러시에 힘입어 질적·양적인 레벨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다. 굿모닝증권 투자분석부 이상호(李相昊) 대리는 전세계적으로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Y2K문제의 부각이나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 전까지는 벤처기업 투자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전략은 LG투자증권 김진수(金珍洙) 선임연구원은 “코스닥 활황 이면에 외국인과 법인들의 순매도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돌발 악재로 지수가 하락할 경우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현시점에서는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의 시점을 포착하는 게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증권 김과장은 “최근 코스닥시장이 성장성만이 아닌 수익성을 어느정도 감안한 패턴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선 핵심선도주 매수에 초점을 맞춘뒤 성장성과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후발주를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말했다. SK증권 투자분석팀 김대중(金大中) 연구원은 “매기 확산에 한계가 있는 주변주를 무리하게 매수하지 말고 핵심테마주 중심으로 종목을 압축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박건승기자 ksp@
  • “정보통신주 강세 연말까지 간다”

    적어도 올해 연말까지는 주요 정보통신 관련종목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차별화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매일 증권팀이 9일 대우 LG 현대 대신 삼성 동원 동양 굿모닝 한화 세종증권 등 10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100명을 대상으로 ‘7개 핵심 주도주의연말 주가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추가상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거래소시장의 SK텔레콤·한국통신·데이콤·삼성전자 등에 대해서는 비교적 일치된 전망치를 내놓았다.코스닥시장의 새롬기술·한국정보통신·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전망은 크게 엇갈렸다.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세가 불안정하다는 얘기다. ■거래소 주도주,안정적인 상승세 ‘황제주’ SK텔레콤의 연말 최고주가에대해서는 78명이 3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300만원을 전망한 사람이25명으로 가장 많았다.400만원이상도 7명이나 됐으며,500만원까지 갈 것이라는 응답도 1명 있었다.반면 250만원 밑으로 떨어질 것 같다는 사람은 4명(1명 200만원)에 그쳤다. 한국통신의 경우 15만원이상 올라갈 것이라는 전문가가 79명에 달했다.15만원이 가장 많았다(40명).20만원 이상도 14명이나 됐다(1명 25만원).가장 낮은 전망은 12만원(3명)이었다. 데이콤은 67명이 35만원이상 올라갈 것으로 답했다.40만원이상도 29명에 달했다.50만원까지 갈 것이라는 사람(2명)도 있었다.그러나 30만원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24명이나 됐다.그중 1명은 22만원선까지 하락을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30만원이상이 61명이었다.40만원이상도 8명에 달했다(1명 45만원).반면 25만원미만은 1명(20만원)에 불과했다. ■코스닥 주도주,기대속 일말의 우려 새롬기술은 20만원(액면가 500원 기준)이상 뛸 것이라는 대답이 51명이었다.30만원이상도 7명 있었다.1명은 40만원까지 예상했다.반면 10만원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도 9명 있었다.그중 1명은 6만원까지 예상했다. 한국정보통신은 15만원이상 64명,20만원이상 23명이었다.30만원으로 본 사람도 2명 있었다.10만원이하는 10명이었다(1명 6만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5만원이상 올라갈 것이라는 사람이 73명에 달했다.20만원이상도 39명이나 됐다.2명은 30만원까지 전망했다.반면 10만원이하는 5명이었다.1명은 8만원까지 하락을 전망했다. 박건승 김상연기자 carlos@
  • 코스닥 58개종목 분석

    주가는 주식 액면분할 이전보다 분할이후에 더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22일까지 액면분할한 58개 코스닥 종목의 액면분할전 30일과 이후 30일동안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분할이후 30일 동안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65%에 달했다. 반면 분할전 30일간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29%에 그쳤다. 액면분할 이후 주가상승률이 가장 큰 종목은 라이텍산업(5월7일 분할)으로상승률이 678%나 됐다. 한일사료 한미창투 알루코 태광밴드 휴맥스 터보테크 황금에스티 씨엔아이한국디지탈 비티씨정보통신 테라 대양이엔씨 골드뱅크 등도 액면분할 이후에주가가 100%이상 뛰었다.37개 종목(64%)이 액면분할 이후에 주가가 올랐다. 반면 액면분할 이전에는 상승률이 100%이상인 종목은 한국정보통신 두인전자 터보테크 한국디지탈 등 4개 종목에 불과했다.상승종목도 21개였다.투자전략팀 성낙현(成洛玄)차장은 “액면분할 뒤에는 유동성 증가로 거래가 활발해지는데다 액면가 저하로 투자자들이 싸다고 느끼는 착시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라고풀이했다. 박건승기자 ksp@
  • SK텔레콤·새롬기술‘하늘 높은줄 모른다’

    SK텔레콤과 새롬기술이 각각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명실상부한 황제주로위치를 굳혀가고 있다. 7일 주식시장에서 SK텔레콤은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세에 힙입어 장중내내상한가를 기록하며 299만원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전날보다 39만원(등락률 15%)이 오르며 사상 첫 30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연초(69만원대)보다 무려 430%나 올랐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19일 처음으로 100만원대를 넘어선 데 이어 7개월만인지난달 16일 200만원선을 돌파하며 한국의 대표주로 급부상했다.그 뒤 한때조정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달 23일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주식의 약진은 최근 밀레니엄시대의 테마주로 급부상한 정보통신주를 대표한데다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끊이지 않고 있어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300만원대 돌파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새롬기술이 액면가 5,000원 기준으로 전날보다 12만5,000원(등락률 11.9%)이오른 117만5,000원을 기록,코스닥 최고가행진을 이어 나갔다.새롬기술은 전날 105만원으로 코스닥시장 최초로 100만원을돌파했었다.이같은 주가 수준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SK텔레콤에이어 2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새롬기술의 주가는 코스닥시장에 정보통신 열풍이 불기 직전인 지난달 초에만 해도 15만원대에 머물렀다.그러나 미국에서 무료인터넷폰 사업성공을 계기로 한달만에 주가가 8배 가까이 수직 상승했다.이 회사는 지난 1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80만원대에 올라서 한국정보통신을 제치고 코스닥시장의 초고가주에 등극했다. 한국정보통신은 이날 주당 103만원을 기록해 코스닥시장에서 새롬기술에 이어 두번째로 100만원대에 올랐다. 한편 새롬기술은 오는 24일을 기준으로 480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배정비율은 주당 0.36주,할인율은 40%다. 박건승기자 ksp@
  • 꼼꼼한 기업분석이 ‘王道’ ‘대박’ 욕심 부리다가 낭패

    올해 증시가 호전되면서 초보 투자자들이 대거 투자에 나섰다.실패의 쓴 잔을 마신 사람이 많지만,적지 않은 돈을 거머쥔 새내기들도 있다.희비는 평범한 투자원칙을 얼마나 지키느냐에 따라 엇갈렸다.돈을 번 사람은 철저한 확인작업을 거치고,추세에 순응하며,허황된 욕심을 내지않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반면 원칙이 없고,근거없는 루머에 의지하며,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호한 사람은 거의 다 주머니를 털렸다. ▲나는 이렇게 벌었다■1,000만원으로 2억원 벌었다 올해 처음 투자에 나선 김모씨(35)는 증권사분석자료와 신문 등을 꼼꼼히 보고 유망종목 2∼3개를 선택한뒤 일정기간 실제로 상한가를 치는 등 상승 움직임이 확인되면 샀다.상승탄력이 둔화되면지체없이 팔았다.객장의 브로커보다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신뢰했다. 김씨는 4월초 ‘전기초자’를 주당 1만7,400원에 1,000만원어치 샀다.증권사 추천종목이라 1주일정도 눈여겨보고 있는 참에 외국인이 연일 대량매수를했고 주가상승폭도 커지고 있었다. 한달뒤 4만원선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자 팔아치웠다.이후 코스닥으로 눈을돌렸다.거래소시장의 약세와 달리 코스닥은 오르고 있었다.‘한국기술투자’를 6,000원에 샀다.유망 벤처기업인 한글과컴퓨터의 지분을 많이 갖고있어안심이 됐다.6월중순 코스닥이 거품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2만2,000원에 팔았다.지수가 혼조를 보인 7∼9월에는 매매를 자제했다.10월초 코스닥이 다시 상승세를 타자 ‘한국정보통신’을 3만7,000원에 샀다.삼부파이낸스사의 급매물 때문에 일시적으로 9만5,600원에서 급락한 것을 알고 언젠가 재상승하리라 믿었다.6만원까지 올랐다가 5만9,000원으로 꺾이자 팔았다.11월초 추세가 인터넷 등 첨단주로 옮겨붙자 ‘디지털임팩트’를 샀다.동종업종인 인터파크 등이 먼저 크게 올랐고 디지털임팩트도 상승 초기였다.3,800원에 사서5일만에 6,720원에 팔았다. ▲나는 이래서 망했다■비밀 정보에만 의존 이모씨(37)는 10월말 친구로부터 D제강이 괜찮을 것이라는 ‘정보’를 듣고는 앞뒤 가리지않고 5,880원에 700주를 샀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주가는 떨어지기만 했다.보름뒤 ‘물타기’를 해보라는친구의 권유에 500주를 더 샀다.하지만 좀처럼 주가는 회복되지 않았다.지난달 29일 4,015원에 팔아치웠다. ■추세 거슬렀다 지난달 중순 박모씨(34)는 건설업종인 D산업을 1만4,400원에 1,000주 샀다.정보통신이 한창 테마주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대표적인낙폭과대 및 실적 저평가주’라는 모증권사의 분석에 왠지 신뢰가 갔다.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야 대박을 잡을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음날부터 주가는 떨어졌다.중간에 1,000주를 더 샀지만,내림세는 계속됐다.29일 결국 1만2,000원에 팔았다. ■떨어질 때 안팔았다 증권사와 신문 등에서 유망 인터넷업체로 추천한 I정보를 지난달 26일 3만5,000원에 500주 샀다.주가는 5만원대까지 올랐다가 30일부터 급락,하한가로 돌아섰다.당초 정한 손절매 기준(10%하락때 마다 2분의1씩 매도)을 철저히 따랐다면,주당 5,000원 이상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그러나 ‘설마 그렇게 오르던 주식이 쉽게 꺼지겠느냐’는 생각에 버텼다.그러나 하한가행진은 3일간 계속됐고 지난 2일 결국 총 650만원의 손해를보고팔았다. 김상연기자 carlos@
  • “코스닥시장 외국인 따라가라”

    외국인을 따라가면 길이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가보다 외국인투자자가 투자한 종목의 평균수익률이 훨씬 높다. 2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평균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외국인의 수익률은 평균 55.7%로 기관의 28.8%보다 거의 2배에 달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1위인 텔슨전자가 59.9%가 오른 것을 비롯,2위 하나로통신 11.2%,3위 인성정보 43.7%,디지틀조선 99.4%였다. 반면 기관의 최대순매수 종목인 대양이엔씨 2.5%,하나로통신 11.2%,한국정보통신 20.1%,피에스케이 10.2%로 상위종목일수록 수익률 차이가 컸다. 또 기관과 외국인들은 종목선정에서도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7종목이 달라상승전망 분석과 운용력에서 국내기관들이 열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첨단기술 관련종목일수록 경험이 많은 외국인들의 종목선정과 운용력이 좋은 게 사실”이라며 “이러한 수익률 차이에는 외국인들의 거래비중이 1%선에 불과함에도 95%를 차지하는 개인들이 외국인들의 행보에 별다른 판단없이 쫓아가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상연기자]
  • 은평구 Y2K문제 해결, 인증 획득

    은평구(구청장 李培寧)가 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인 ‘Y2K’를 해결,전문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최근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의 검증결과 사용중인컴퓨터의 정보 및 비정보분야에 내재된 2000년 표기문제를 모두 해결,인증을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4월 구청장을 반장으로 한 대책반을 구성,Y2K문제 해결에나섰으며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에 컨설팅과 인증을 의뢰했었다. 이구청장은 “Y2K인증 획득으로 행정업무에 대한 대외신인도 제고는 물론예측할 수 없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보다 안정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중구 Y2K인증 획득

    서울 중구(구청장 金東一)가 서울시내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3개 공인기관의 하나인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로부터 Y2K 인증을 받았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월 예산정보과 안에 ‘Y2K 대책반’을 구성,4∼5월에 주전산기를 포함해 하드웨어 14종 1,556건과 소프트웨어 126종 7,787건,초음파치료기 등 비정보분야 41종 192건에 대해 자체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어 2단계로 6월에는 비정보분야 가운데 전화교환시스템을 제외한 나머지분야를 재점검해 모두 해결했고,8월에는 전화교환시스템을 신기종으로 교체하기 위해 조달청에 발주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청년在野’ 신당참여 선언

    여권의 신당 창당 논의와 관련,80년대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던 청년 재야인사들이 조건부 참여의사를 밝혔다. 87년 6월항쟁 당시의 학생운동 주역 10여명은 6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정치개혁과 개혁세력 결집을 위한 전국 청년 재야인사 선언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정부가 진정한 개혁과 희망의정치를 건설하고자 한다면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었던 청년세대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개혁 부진은 개혁을 선도하는 정치세력이 미약하고 건실한 사회적 연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진정한 개혁은 단순한 젊은 피의 수혈이아니라 개혁의 심장을 필요로 한다”며 개혁적 정치세력의 대결집과 개혁주체의 재편성을 촉구했다.그러면서 ▲개혁세력의 전국적 대결집을 통한 정계개편 ▲원칙 있는 개혁 추진 ▲개혁인사의 광범위한 참여 ▲시민·사회단체의 긴밀한 협력 시스템 형성 등 4개항을 신당 참여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회견에 직접 참여한 인사는 유기홍(柳基洪)민화협 사무처장(전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한청협 의장),이승환(李承煥)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사무총장(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부의장),이규의(李揆義)전 한국정보통신센터 소장(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추진준비위 사무처장),홍만희(洪萬熹)한청협 전국동지회 부회장(전 민주통일 애국청년회 부회장),강기정(姜琪正)21세기새정치연구소 소장(전 전남대 삼민투위원장)등이다. 이들을 포함,함운경(咸雲炅)한국정치발전포럼 대표(전 서울대 삼민투위원장)등 전국의 청년 재야 인사 150명이 선언문에 동참했다.80년대 이후 10여년동안 지역사회에서 사업가·문화예술인·회계사·언론인·시민운동가 등으로 활동한 인사들이 대부분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코스닥株 얼마나 올랐나

    코스닥 시장은 과연 투자자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가. 코스닥 지수는 지난 1월4일 76.40에서 8월27일 201.79로 마감했다.지수만놓고 볼 때 3배 가까이 올랐다.같은 기간 증권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가 587. 57에서 960.28로 오른 것에 비해 코스닥 시장의 지수상승률이 훨씬 앞선다. 개별 종목으로는 거래소 시장(8월25일 기준)의 경우 삼보컴퓨터 주가가 연초 8,300원에서 8만9,300원으로 10배이상 올라 최고상승률(감자한 종목 제외)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주가가 20배이상 뛴 종목만 10개가 넘는다.심지어70배가 넘게 오른 종목도 있다.행남자기는 73배,한국정보통신은 44배,한국강업은 34배,신안화섬은 32배가 올랐다.이들 종목에 1,000만원을 투자한 사람이면 최소 3억원이상 벌었다는 얘기다. 코스닥 종목은 인터넷 등 컴퓨터·통신 관련업체들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개인투자자들의 ‘무조건 사자’ 열풍과 일부 작전세력들의 개입에힘입어 기업의 내재가치 이상으로 오른 종목이 적지 않았다. 코스닥 시장은 ‘고(高)수익 고(高)위험’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손실은전적으로 투자자의 책임이다.그러나 시장 감시기능이 약해 투기장세로 변질되고 있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김상연기자 mip@
  • [대한매일의 오늘]’개혁인사 칼럼’ 여론형성 길라잡이

    지난해 공익정론지로 재탄생한 대한매일은 여론형성의 길라잡이가 되는 오피니언 페이지의 운영도 혁신했다.각계의 권위있는 학자와 종교인,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개혁적 인사와 전문가를 초빙,대표적인 고정칼럼인 ‘대한광장’과 ‘대한시론’을 운영해오고 있다. 여기에는 역사비평의 혜안을 가진 강만길(姜萬吉)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시민사회를 이끌며 직필로 일관해 온 이재정(李在禎) 성공회대 총장,장기표(張琪杓) 신문명연구소장,성유보(成裕普)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또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사회비평가로,혹은 문명비평가로 맹활약중인김성동(金聖東·소설가),박석무(朴錫武) 학술진흥재단 이사장,황태연(黃台淵) 동국대 교수,김동민(金東敏) 한일장신대 교수,도진순(都珍淳) 창원대 교수 등 20여명의 필진이 지난 6개월동안 국내외 정세와 사회 문화현상 등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21세기 우리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 왔다. 올 하반기부터는 재미사학자이자 한림대 객원교수인 방선주(方善柱)씨를 비롯해 이만열(李萬烈·숙명여대·한국사),최갑수(崔甲壽·서울대·진보평론공동대표),김유남(金裕南·단국대·한국정치학회장),박지동(朴智東·광주대·언론학),김효석(金孝錫·중앙대·한국정보통신연구원장),이만우(李晩雨·고려대·경제학),박종화(朴宗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등이 필진에 가세하고 있다. 이밖에 문화면에는 문학평론가 임헌영(任軒永·중앙대 겸임교수)씨가 군사독재권력과 남북분단으로 인한 한국문학사의 공백기를 새로이 메워가는 ‘변혁으로서의 문학과 역사’를 연재하고 있다. 박찬기자 parkchan@
  • Y2K해결 달러가 샌다

    수도권의 J병원은 국내 K사로부터 의료기록을 백업파일로 보관하는 시스템을 97년 6월 7,000만원에 구입했다. Y2K(컴퓨터의 2000년 인식 오류) 문제를 걱정하던 병원측은 올해 초 2000년이 되면 오류가 생길 수 있는지 여부를 K사에 물었다.답변은 “Y2K와 관련,시스템에 일부 오류가 있다”는 것이었다.계약상 2년까지는 애프터서비스를받을 수 있다고 믿은 병원측은 문제 부분을 지적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나 K사는 시스템의 원 제조업체인 미국의 유수업체로부터 받은 엉뚱한 답변을 보내왔다.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원래 구입가의 절반이 넘는 3만달러(약 3,600만원)짜리 신형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2000년이 다가오면서 아까운 외화가 Y2K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국내의 Y2K 해결능력이 미흡한 탓도 있지만 시스템 자체를 외국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거액을 구입 업체에 지불할 수밖에 없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지난 4월23일 문을 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산하 Y2K 부당행위 상담센터에는 J병원의사례와 같은 신고가 한달 평균 50여건이나 들어온다.대부분 중소업체들이다. ‘팔 때는 아무 얘기도 없다가 2000년을 코 앞에 둔 지금에야 새 시스템을구입해야 오류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장비 교체 비용을 무리하게 요구하는데 정말 문제가 있는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는 내용 등이다. 광역 상수도 사업을 시공하는 지방의 H사는 95년 미국 B사가 제조한 분산제어시스템 4대를 구매했다.구입 당시에는 Y2K와 관련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가 최근 문제가 있다며 대당 1만5,000달러씩 모두 6만달러(7,200만원)를 들여업그레이드할 것을 권하고 있다. 미국의 D사는 2000년 이후에는 아예 사용할 수 없게 된 케이블 시험장치를국내 30여개 제조업체에 판매했다.이 장치에 2000년을 나타내는 ‘00’을 입력하면 ‘85∼99까지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뜬다.D사는 문제 해결 비용으로 업체마다 9,000여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시스템의 원 제조회사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거대 기업들로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Y2K 해결비용으로 3만개 중소기업이 1억원씩 지출하면 3조원(약 25억달러)이나 돼 지난해 금 모으기로 모은 돈 20억달러를 상회한다고 지적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제2건국위 ‘신지식인’ 91명 선정 발표

    제2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는 23일 각계 각층에서 추천한 91명의 신 지식인을 선정,발표했다. 제2건국위는 지난 4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의뢰,분야별로 신지식인 발굴운동을 벌여왔다. 이번에 신지식으로 선정된 91명은 근로자 경영인 교육자 금융인 농민 공무원 자영업 주부 문화예술인 등 9개분야에 종사하면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평가받은 사람들이다. 제2건국위 관계자는 “의식개혁차원에서 21세기 창조적 지식기반국가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신지식인 발굴운동을 벌였다”면서 “이들은추천기관을 비롯,성별 학력 연령 출신지역 해당분야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2건국위는 이를 계기로 ‘우리직장 우리마을 신지식인’ 캠페인을 전개,기업 지역단체 시민단체 등 민간 자율로 신지식인 발굴운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코스닥 벤처株 초호황

    올들어 코스닥지수가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있다.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코스닥지수는 연초 76.40에서 7일 141.07로 급상승해 84.6%의 상승률을 보였다. 증권거래소와 주가수익률(PER)을 비교한 결과,지난 3일 현재 증권거래소의상장사들은 평균 22.2인데 비해 코스닥시장 등록기업들은 9.0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올들어 코스닥증권시장의 상승세가 가파른 것은 최근 정부가 시장원리에 의해 벤처기업을 육성하기로 함에 따라 이들 기업이 등록돼 있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활성화 의지가 어느때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에 등록돼있는 종목들 중에서 주가 상승폭이 가장 큰 종목은 6일 종가 기준으로 한국정보통신. 1월 4일 1,700원하던 주가가 2만5,250원으로무려 1,385.3%나 상승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인터넷 관련업체인 골드뱅크도 주가 상승률이 1,220.7%나 됐다.한국디지탈라인도 연초 700원 하던 주가가 9,030원으로 1,190%가 뛰었고 한국창업투자도 주당 540원에서 6,500원으로 1,103%나 올랐다.이어대신정보통신(861%),한글과 컴퓨터(762%),행남자기(673%),한국개발투자금(596%),씨엔아이(525%),한국강업(492%) 등의 순이다.주가 상승률 40위인 한국기술투자도 연초대비 주가상승률이 168.12%나 된다. 코스닥시장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주식은 ‘광고를 클릭하면 돈을 준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골드뱅크.이달초 10만원대까지 오른 뒤 최근 액면분할을 통해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분의 1로 분할했는데도 6일 현재주당가격은 1만4,000원을 기록,액면분할 이전으로 치면 주가는 14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김균미기자
  • 수조원대 황금시장의 마케팅 전략가들

    ■ 趙政男 SK텔레콤사장 ‘그 누구도 탓하지 말자’-趙政男사장이 평생 간직해 온 좌우명이다.‘SK맨’ 33년동안 역경도 많았지만 주위사람에게 책임을 미룬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그를 아는 사람들은 말한다.趙사장의 ‘책임 경영’은 여기서 시작한다. 그는 대표적인 덕장(德將)형 경영인이다.일처리는 저돌적이지만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과 유머감각으로 조직을 이끌어 왔다.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이런 면모는 지난 20일 주주총회때 유감없이 발휘됐다.참여연대 등 주주들의 다양한 이견이 쏟아졌지만,적절히 맺고 끊으면서 부드럽게 좌중을 유도,원만히 마무리했다. 그는 취임때 ‘핵심·책임·가치’를 최우선 경영가치로 선언했다.이를 바탕으로 무선에 이어 유선통신까지 갖추는 종합통신서비스의 항해사가 되는게 꿈이다. ▒출신 41년 전북 전주,전주고,서울대 화공 ▒경력 SK㈜ 기술부장,SK(주) 기술담당 상무,SK텔레콤 전무,SK텔레콤 부사장 ▒취미 골프,기(氣)체조 ■鄭泰基 신세기통신사장 鄭泰基사장의 이력은 독특하다.조선일보 해직기자 출신으로 70∼80년대 민주화의 주역이었다.때문에 그가 95년 11월 사장으로 취임할 때 적잖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게 사실.하지만 취임 이듬해 4월 제2이동통신 017을 성공적으로 개통하며 우려를 잠재웠다. 과감한 초기 투자,내실있는 안정성장 기조,지난해 서비스 개시 2년6개월만의 흑자전환 등이 그가 일궈놓은 ‘질 경영’의 토대다. 鄭사장은 평소 “오늘의 결과에 매달리기 보다는 미래가치에 승부를 걸라”고 강조한다. 그는 후덕한 인상만큼이나 법조계에서 문화계에 이르기 까지 지인들이 많다.그와 밥한번 같이 먹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 게 주위의 평.올해 경영목표는 1,000억원대 흑자달성,세계 최고수준의 전국망 완성이다. ▒출신 41년 대구,경기고,서울대 행정 ▒경력 동양화학 기획실장,한겨레신문 상무,포스코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 ▒취미 등산,바둑 ■李相哲 한국통신프리텔사장 李相哲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통신기술 권위자다.미항공우주국(NASA)과 국방성에서 통신위성과 지휘통신자동화시스템을 직접 설계했고,귀국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군 이동통신망인 ‘스파이더 넷’ 구축에 주역으로 참여했다. 이런 자연과학자로서의 경험을 경영철학에 접목,‘전략가’스타일이란 이미지를 굳혔다.최고경영자임에도 일등 ‘아이디어맨’으로 통한다.‘통화가 된다,안된다’가 관건이던 사업초기 그는 ‘통화는 기본,정보 전화 016’이란개념을 도입했다.‘소리가 보인다’는 광고카피도 그의 작품. 매월 16일을 ‘016데이’로 정해 직원들과 ‘맥주집 미팅’을 갖는다.‘재미있게 일하는 보통사람’이 ‘재미없게 일하는 천재’보다 훨씬 높은 생산성을 낸다고 믿기 때문이다. ▒출신 48년 서울,경기고,서울대 전기공 ▒경력 미 NASA 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한국통신 사업개발단장,한국통신 무선사업본부장 ▒취미 바둑 ■鄭溶文 한솔PCS사장 鄭溶文사장만큼 이론과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경영인은 흔치 않다. 30년간삼성에서 가전,반도체,통신분야를 일궈 온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산 증인이다. 유달리 그는 ‘∼론’(論)을 즐겨쓴다.국내외 서적을 폭넓게 섭렵한 ‘다독파’로서스스로 지어낸 경영이론들이다.대표적인 것이 ‘반(反)3비(比)론’.‘3비’는 ‘경쟁사·계획·전년 대비’를 꼬집는 말이다.이런 비교위주 성장이 오늘날 IMF사태를 낳았다는 주장이다.무리한 가입자 확보보다는 차근차근 내실경영에 치중하는 그의 경영스타일이 여기에 농축돼 있다. 60대 중반이지만 40대 못지않은 건강을 과시한다.아침산책때 최대한 빨리걸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게 비결.97년에는 최고령 번지점프로 기네스북에 올랐다.올해 목표는 순익분기점을 돌파,첫 흑자를 내는 일이다. ▒출신 34년 서울,서울대 전자공 ▒경력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대표이사,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삼성종합기술원장 ▒취미 등산 ■南 鏞 LG텔레콤사장 南鏞사장의 취미는 중국 무협비디오 감상이다.인재를 찾아 무림(武林)의 고수로 키우는 과정이 ‘인재 양성’과 ‘가치 창조’라는 자신의 경영철학과맞아 떨어진다고 풀이한다. 그에게 ‘형식’은 없다.회의 때면 임원들을 원탁에 자유로이 앉게 한뒤 직접 소매를 걷어붙이고 칠판에 판서를 해가며 현안을 논의한다.그는 여비서에게 커피 심부름을 안 시킨다.직원의 가치 창조와 무관하다는 이유에서다.손님에게 손수 커피를 타주지만 여비서에게는 정책을 조언하는 ‘측근’이 돼달라고 주문한다.취임직후 4일동안 직원 300여명을 면담하며 현안을 파악했다. 20여년 동안 기획·수출을 담당하며 ‘호랑이’로 이름을 날렸지만 ‘인재’에게는 모든 것을 맡긴다. 인간적인 연줄에 이끌리는 ‘줄서기 문화’를 가장 싫어한다. 완벽한 영어실력으로 유명하다. ▒출신 48년 경북 울진,경동고,서울대 경제 ▒경력 LG경영혁신추진본부장,LG전략개발사업단 부사장,LG전자 멀티미디어사업본부장 ▒취미 골프,독서
  • 전문협회 “일자리 퀵서비스”

    전문분야의 경력이 있는 구직자나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은 관련분야의 협회를 통해 의외로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건설·전산·무역·섬유·잡지 등 각 분야 협회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구인 의뢰를 받기 때문에 믿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취업알선기관에 비해관련분야의 일자리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을 갓 졸업했거나 경력이 없는 사람은 협회별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협회에서 교육생들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경우가 많다.▒한국건설기술인협회(02-3416-9292)는 토목·건축·기계·환경 등 분야의 건설 기술자를 적재적소에 보내주기 위해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에게 최신 고용정보를제공한다. ▒한국무역대리점협회(02-792-1581)는 1만3,000여 회원사의 인력 수급을 위해 인력은행을 운영한다.협회 구인구직센터로 연락하면 상담 및 구직신청을할 수 있다.▒400여 회원업체를 두고 있는 한국외국기업협회(02-3446-8151)는 ‘머천다이저’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02-3415-1256)는 산하 국제무역연수원에서 1년에 두차례 국제비즈니스 전문가 과정을 개설,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무료로 취업알선을 한다. 이밖에 ▒섬유산업연합회(02-528-4081) ▒대한화장품공업협회(02-785-7984) ▒한국세무사회(02-521-9457)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02-580-0524) ▒한국잡지협회(02-735-9464) ▒한국외국기업협회(02-3446-8151) 등에서도 구인구직자들에게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알선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강서구, 中企 Y2K 진단

    강서구(구청장 盧顯松)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컴퓨터 2000(Y2K)문제’ 해결을 원하는 업체를 접수받는다. 구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전문교육을 받은 요원 2명을 공공근로사업자로 채용,3월 말까지 매일 1∼2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자동화시스템 등 Y2K문제를 진단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줄 예정이다.문의 600-6365.
  • Y2K해결사 ‘세기말 特需’

    세계가 밀레니엄버그(Y2K) 문제로 떠들석한 가운데 Y2K 해결사인 코볼(COBOL·컴퓨터언어의 일종) 프로그래머가 세기말 최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코볼프로그래머의 연봉은 부르는게 값.미국의 경우 연봉 10만달러(1억2,000만원)를 호가하고 일본의 경우 월 30∼70만엔(320∼700만원)에 이르는등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국내의 경우 코볼전문가가 대거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국내에 74만명의 인력이 필요한 반면 공급가능인력은 56만명 정도인것으로 나타나 18만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Y2K해결사 부족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국내 처음으로 Y2K 해결에 필요한 인력양성과 실직한 전문인력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Y2K 전문인력풀(POOL) 등록제도를 마련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이를 위해 홈페이지(www.ccpak.or.kr)에 코볼 프로그래머 등 전문인력 수급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교육 2일과 실무교육 3일 등 모두 5일에 걸쳐 진행된다.교육장소는 정보기술교육원,숭실대,광운대등 세곳이며 등록한 사람들이 필요한 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주선해 준다. 교육을 받고 싶거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사업부 (02)5800-522∼4로 문의하면 된다.
  • 만능 기획가 ‘인터넷 전문가’ 인기

    최악의 구직난을 겪고 있는 요즘 ‘인터넷 전문가’ 자격증이 창업 및 취업에 인기있는 면허증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인터넷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인터넷 쇼핑,광고,방송,교육,증권투자 등 인터넷이 사회 전분야로 그 영역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전문가는 인터넷 시스템관리자,인터넷 전문검색사,인터넷 정보설계사,웹디자이너,인터넷 비즈니스 전략가 등으로 기업체나 공공기관,교육기관의 취업 및 인터넷 관련분야의 창업이 가능하다.▒인터넷 시스템관리자는 인터넷 서비스업체나 기업체에 근무하면서 인터넷전용선을 설치하거나 인트라넷을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일을 한다.▒인터넷 전문검색사는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에서 각종 정보를 검색,수집,가공한 뒤 기업체에 제공해 준다.▒웹디자이너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기획,설계하고 관리하는 일을 한다.▒인터넷 비즈니스 전략가는 인터넷을 통해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에 해당된다. 인터넷 전문가가 되려면 전문 학원 및 교육기관에서 인터넷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각 교육센터의 교육기간은 1∼6개월까지이며 시험은 인터넷 온라인상에서 2차에 걸쳐 치러진다. 국내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02-580-0541)를 비롯,한국생산성본부(02-724-1114),교육소프트웨어진흥공사(02-724-4111) 등에서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국제 자격증은 국내 자격증에 비해 취득이 어렵지만 자격을 인정받으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취업이 가능하다.대표적인 자격증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인터넷시스템 전문가 자격증(ISS)과 노벨 공인 인터넷전문가 자격증(CIP)이 있다. 자격증에 대한 교육 및 취득은 노벨공인교육센터(02-528-1400)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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