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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령발전소 송유관 6년째 기름 유출… 논 오염 심각

    백령발전소 송유관 6년째 기름 유출… 논 오염 심각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있는 발전소 송유관에서 기름이 6년째 반복해 유출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인천녹색연합은 16일 낸 성명서에서 “백령발전소 송유관에서 2018년부터 기름이 여러 차례 유출돼 농지가 오염되는 등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백령발전소는 중화동포구와 장촌포구 사이 논 주변에 있어 기름 유출은 농사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주민들은 노후 송유관 실태 조사와 함께 지표면 밖으로 드러나 있는 송유관에 표식을 해 달라고 수년 전부터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발전소 운영사인 한국전력과 관할 인천 옹진군은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제대로 된 실태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게 주민들 주장이다.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9일 현장 확인 결과 기름 유출이 발생한 송유관은 안전 표시도 없이 지표면에 노출돼 있다”며 ”송유관이 지나는 전 구간의 오염 조사를 촉구했다. 또 기름 유출 정화에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 피해 대책을 수립하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옹진군은 한전 및 피해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피해 보상안과 토양오염 정화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 2020년 11월 백령발전소 앞 삼거리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되자, 옹진군은 한전과 합동 조사를 벌여 이듬해인 2021년 6월부터 2년간 토양오염을 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주민들과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정화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먼저 유출됐던 기름이 땅에 머물러 있다가 또다시 새어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경위는 추가로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며 “오염토 정화 방식 등을 놓고 주민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공공기관장 임기 만료·공석 77곳… ‘역대급 큰 장’ 불꽃 튄다

    공공기관장 임기 만료·공석 77곳… ‘역대급 큰 장’ 불꽃 튄다

    역대급 ‘큰 장’이 섰다. 국무총리급 연봉과 3년 임기가 보장되는 공공기관장 얘기다.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을 못 정해 기존 기관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우와 공석까지 더하면 인사 대상은 77곳이나 된다. 사실상 공공기관장 인사권을 가진 대통령실이 국민의힘과의 공감대 속에 4·10 총선 뒤 쏟아져 나올 낙천·낙선 인사용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인사를 늦췄다는 얘기도 나온다. 16일 서울신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공공기관 362곳(부설기관 포함) 가운데 77곳(21.2%)의 기관장 자리가 임기 만료(44곳) 혹은 공석(33곳)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3선의원 출신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출신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은 임기가 끝났지만 직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월 임기가 끝나고 국토교통부 간부급이 이동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 이삼걸 전 대표이사가 임기 4개월을 남기고 물러난 강원랜드도 공석이다. 올해 임기가 끝나는 자리도 99곳이나 된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전의 5개 발전자회사(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동서발전) 등 12곳은 이달 임기가 끝난다. 공석이 되는 자리는 상반기에 한국투자공사(KIC) 등 33곳, 하반기에 한국재정정보원 등 66곳에 이른다.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로 알짜배기 공공기관장을 둘러싼 경쟁률은 더 치열해졌다. 여권 핵심이 ‘마음의 빚’을 진 낙선·낙천자뿐 아니라 개각과 후속 인사에 따라 정부 고위인사들도 인력시장에 나올 수 있어서다. 공공기관장이 인기를 끄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알리오와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2년 공공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 8538만원으로 국무총리(1억 8656만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통령(2억 4064만원)보다 많은 경우도 있다. 중소기업은행(4억 3103만원), 한국투자공사(4억 2476만원), 국립암센터(3억 8236만원), 주택금융공사(3억 637만원) 등이다. 특히 이름 있는 금융권 공공기관 수장은 매력적이다. 금융권 공공기관장은 학계나 경제관료 출신들이 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총선 전후나 개각과 맞물릴 경우 정치권 인사들이 등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상당한 연봉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장 경력을 이력서에 채워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볼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실제로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을 맡았다가 국회에 재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낙하산’ 논란은 보수·진보정권에 관계없이 인사 철마다 등장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공기관 낙하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최연혜 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정용기 사장), 한국전력(김동철 사장)엔 이미 정치권 인사들이 임명됐다. 전문성만 있다면 논란도 불거지지 않는다. 상당수 기관장이 업무와 무관한 삶의 궤적을 걸었다는 게 문제다. 사회부처 공무원은 “공공기관장에 전문성이 있는 인사가 와야 하는 것은 기본인데 어느 정권에서도 안 지켜지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국정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를 반기는 분위기도 있다. 경제부처 공무원은 “최소한의 전문성을 갖추되 정부, 정치권 등과 소통을 통해 기관이 원하는 것을 이뤄 낼 수 있다면 조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치권도 폐해를 모르는 건 아니다. ‘공공기관장 낙하산 방지법’ 발의가 거듭되지만 번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야당일 때 낙하산 인사를 비판하다가도 정권을 잡으면 발을 빼는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해법으로는 미국 ‘플럼북’(Plum Book)과 같은 제도 도입이 거론된다. 미국은 대선이 끝나면 차기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행정부, 공공기관 직위 등 9000여개의 리스트를 만들어 공개하고 인사지침으로 활용한다. ‘코드 인사’를 보장하되 임명권을 공식화해 책임도 부여한다는 취지다. 박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대 교수는 “공공기관장은 외부 교섭력도 필요해 내부 승진만이 답은 아니다”라면서 “문제는 전문성 없는 낙하산인데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고 책임을 지는 일종의 ‘낙하산 실명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사실상 대통령이 임명하면서도 형식적으론 임원추천위원회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책임이 분산되는데 ‘K-플럼북’을 통해 임명권과 책임을 투명하게 만들자는 취지다. 박 교수는 “엉터리 인사를 했다는 게 밝혀지면 대통령도 부담이기 때문에 아무나 보내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 영월군, 복지사각지대 샅샅이 찾는다

    영월군, 복지사각지대 샅샅이 찾는다

    강원 영월지역 기관들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은다. 영월군과 영월경찰서, 한국전력 영월지사,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 같은 내용의 민관 협력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온동네 447(샅샅이)’을 구성해 운영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기에 놓인 이웃을 돕는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의 청소년들은 영월군푸드뱅크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안부를 물어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한전은 전력 사용량을 통해 고독사 위험을 예측한다. 영월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협약은 보다 촘촘한 복지를 이루기 위한 발돋움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 영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고]

    ●김형관(한국전력 홍보처 차장)씨 별세, 박슬기씨 남편상=14일 광주 국빈장례문화원, 발인 16일. (062)606-4000
  • 성동 옥정중·금옥초 주변 통학로 전신주 지중화로 안전·깨끗하게

    성동 옥정중·금옥초 주변 통학로 전신주 지중화로 안전·깨끗하게

    서울 성동구는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전주 및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에 나섰다. 구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 ‘옥정중학교 주변 지중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25억 3000여만원(국비 5억 9100만원, 시비 5억 1900만원, 한전 및 통신사 14억 2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한림말길 11에서 독서당로 207까지 이어지는 옥정중학교 주변 통학로(총 0.52㎞)다. 이달 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26개 한전주와 2개 통신주를 철거하는 등의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지중화 공사를 통해 무질서하게 난립된 공중선이 지하로 매립되고 전주와 통신주가 사라지게 된다.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도시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는 올해도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한전 및 통신사 부담금을 포함해 총 34억 6000여만원을 확보한 뒤 ‘금옥초등학교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한국전력공사·통신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내년 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옥정중학교와 금옥초등학교 일대 구간은 학생과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지중화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통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중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대·중견기업과 협업할 새싹 기업 40개 사 모집···최대 1천만 원 지원

    경기도, 대·중견기업과 협업할 새싹 기업 40개 사 모집···최대 1천만 원 지원

    2024년 ‘경기도 혁신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추진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ㆍ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기도 혁신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 새싹 기업(스타트업)을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내부의 연구개발(R&D) 활동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조직 및 관계자와 협업해 다양한 기술 원천을 활용해 기술혁신을 이루는 것을 뜻한다. ‘경기도 혁신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ㆍ중견기업과 혁신 기술 분야 협업사업 수행이 가능한 도내 스타트업을 연결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ㆍ중견기업은 카카오모빌리티, LG전자, 이노션, SK에코플랜트, 한국전력공사, NHN KCP, 스타트업아우토반(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등), 아모레퍼시픽, 삼화페인트, 우정바이오, 코오롱베니트, 한국에자이, 노루페인트, 호텔롯데 롯데월드, 호반건설, 조광페인트, 삼천리인베스트먼트, KB국민카드, DB FIS, DB생명, DB하이텍, 교보생명, 교원그룹 등 총 24개 사다. 모집 대상은 사업에 참가하는 대ㆍ중견기업 24개 사와 협업과제 수행이 가능한 도내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4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대ㆍ중견기업과의 협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등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 분야별 컨설팅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배영상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혁신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대ㆍ중견기업과 협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ㆍ중견기업과 동반 성장하며 새롭게 도약하기를 희망하는 역량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연경, 여섯 번째 MVP 등극… “은퇴 미루고 한 번 더 정상 도전”

    김연경, 여섯 번째 MVP 등극… “은퇴 미루고 한 번 더 정상 도전”

    ‘배구 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은퇴 고민을 접고 정상에 한 번 더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다음 시즌에도 코트에서 볼 수 있나’라는 질문에 “(은퇴를) 많이 고민했고, 구단과도 많이 이야기했다”며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답했다. 2년 연속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연경은 V리그 최다인 통산 여섯 번째 MVP로 뽑혔다. 김연경은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을 행해 ‘뒤끝’을 드러냈다. 앞서 김연경은 ‘베스트 7’ 선정 소감에서 “작년에 자유계약선수(FA)로 다른 팀에 가려고 했는데…, 감독이 약속해 줬지만 들어주지 못했다. 감독에게는 감사를 전하지는 못하겠다”라는 농담으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연경이 말한 ‘약속’은 통합 우승이지만 아본단자 감독 체제에서 흥국생명은 2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부에서는 OK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34·등록명 레오)가 최다인 네 번째 MVP로 선정됐다. 아들 앙투안은 “아빠 대신 수상해 영광”이라며 “아빠가 시즌 내내 팀과 가족을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를 보았다”고 말했다. 레오는 리그 3위 팀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킨 수훈갑이다. 선수로서 기회가 한 번뿐인 남녀부 신인상은 삼성화재 세터 이재현과 한국도로공사 미들 블로커 김세빈에게 돌아갔다. 남자부 ‘베스트 7’은 공격수 레오,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요스바니, 미들 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과 신영석(한국전력), 세터 한태준(우리카드), 리베로 이가 료헤이(한국전력)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공격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칼텍스), 김연경과 지아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정관장),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과 최정민(IBK기업은행),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리베로 임명옥(하나국도로공사)이 선정됐다. 페어플레이상은 임동혁(대한항공)과 안예림(정관장)에게 돌아갔다. 4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과 구단 사상 13년 만의 통합우승을 일군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 나주시 에너지밸리에 수도권 기업 2327억 투자 유치

    나주시 에너지밸리에 수도권 기업 2327억 투자 유치

    전남 나주시가 수도권 소재 에너지신산업 선도기업 확대 유치를 통해 지역 성장 동력원인 ‘에너지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2327억원 규모의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투자유치 로드쇼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한 투자유치 및 에너지밸리 홍보 행사로 올해 2년 차를 맞았다.이날 로드쇼 행사엔 윤병태 나주시장, 이준호 한전 부사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연구부총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했다. 나주시는 로드쇼에서 태양광·화학·에너지저장장치(ESS)·스마트모빌리티 등 에너지 분야 기업 8개사와 1027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원광에스엔티, 리월드, 성실에너지, 이노모티브, 경기북부발전, 에코다윈, 타이드, 에프엠팜건설이다. 빛가람에너지, 남양건설, JB자산운용, 더원엔지니어링 등 4개사와는 1300억원 규모의 민간변전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혁신산단 400㎿(메가와트), 노안농공단지 200㎿급 변전소 설치·운영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기에 렉스이노베이션, 에이디오트와는 총 7000만원 규모의 씨드머니 유치를 협약했다.윤병태 시장은 나주 에너지밸리 투자 여건과 혜택, 지원 정책 등을 직접 설명해 잠재적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우수한 교통 접근성, 집적화 된 에너지 관련 산·학·연 기관, 전국 유일의 에너지 4대 특구, 분산에너지 특화구역 지정, 인공태양 공학연구소 유치 투자 최적지로서의 나주의 장점을 적극 알렸다. 윤병태 시장은 “에너지수도 나주는 에너지 기업을 위해 모든 것을 갖춘 기업 친화도시이자 투자의 최적지”라며 “2년차를 맞은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에너지 기관,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의향 결정에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너지밸리는 지난 2014년 한국전력 본사의 나주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나주혁신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에너지신산업 집적화 단지를 말한다. 나주시는 지난해 ‘첫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에너지기업 4개사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 에너지밸리 성장 동력 확보… 발로 뛰는 나주

    에너지밸리 성장 동력 확보… 발로 뛰는 나주

    전남 나주시가 미래 성장 동력인 ‘에너지밸리(Energy Valley)’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에 있는 에너지신산업 선도 기업을 유치하는 데 발벗고 나섰다. 나주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나주의 장점을 적극 알리는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투자유치 로드쇼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태균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펼치는 두 번째 투자유치 행사로 앵커 기업 확대와 ‘에너지신산업 중심 나주’ 정체성 홍보, 에너지 밸리의 지속적인 성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밸리는 지난 2014년 한전 본사의 나주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나주와 광주 남구 일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에너지신산업 집적화 단지다. 첫날인 3일은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 로드쇼가 열린다. 로드쇼는 윤 시장의 ‘매력 넘치는 나주 기업투자 환경’ 소개를 시작으로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체결, 에너지밸리 유관기관 상생발전 공동협력 선언, 나주시와 한전 에너지밸리 투자환경 설명, 10개 기업의 투자유치 데모데이 기업홍보(IR) 피칭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4일은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차세대 전력망 기술인 MVDC(중압직류 배전)를 주제로 세미나와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나주 지역 기업 11개 사가 참여하는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나주’를 알리는 공동홍보관도 운영된다. 나주시는 20개 부스에서 홍보·투자유치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윤 시장은 “투자유치 로드쇼와 홍보관 운영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나주의 탁월한 투자 환경을 적극 알리겠다”면서 “에너지 유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연관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에도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해 에너지 기업 4개 사와 3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 대구마라톤에 세계 엘리트급 17개국 160명

    대구마라톤에 세계 엘리트급 17개국 160명

    세계 최고 우승 상금이 걸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7일 오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에 17개국 160여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55개국 2만 8000여명이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대회로 올해도 세계육상연맹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우승 상금을 지난해 4만 달러에서 16만 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미국 보스턴마라톤 대회 우승상금은 15만 달러다. 이번 대회에는 2시간 4, 5분대 세계 정상급 선수 9명을 비롯해 해외선수 67명, 국내 선수 93명 등이 출전한다. 튀르키예의 칸 키겐 오르비렌(2시간 4분 16초)과 케냐의 세미키트와라(2시간 4분 28초)가 포함됐다. 국내 선수로는 한국전력 김건오(2시간 14분 8초), 삼성전자 김도연(2시간 25분 41초)이 각각 남녀 부문 우승을 노린다. 현재 세계 기록은 케냐의 켈빈 킵툼이 세운 2시간 35초다. 코스도 기존 같은 코스를 세 바퀴 도는 코스에서 대구시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재설계했다. 시는 대구경찰청과 함께 주요 교차로에 경찰관 300여명,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280여명, 시군구 공무원 1000여명 등을 투입해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세계 최고 우승 상금, 대구마라톤 대회… 정상급 선수 대거 출전

    세계 최고 우승 상금, 대구마라톤 대회… 정상급 선수 대거 출전

    세계 최고 우승 상금이 걸린 2024대구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7일 오전 8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160여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55개국 2만80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이 마라톤 대회는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대회로 올해도 세계육상연맹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우승 상금을 지난해 4만달러에서 16만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미국 보스턴마라톤 대회 우승상금은 15만달러다. 이번 대회에는 2시간 4분에서 5분대 세계 정상급 선수 9명을 비롯해 해외선수 67명, 국내선수 93명 등이 출전한다. 튀르키예 국적의 칸 키겐 오르비렌(2시간4분16초)과 케냐 국적의 세미키트와라(2시간4분28초)도 포함됐다. 국내 선수로는 한국전력 김건오(2시간14분8초), 삼성전자 김도연(2시간25분41초) 선수가 각각 남녀 부문 우승을 노린다. 현재 세계 기록은 케냐의 켈빈 킵툼이 세운 2시간0분35초다. 코스도 기존 같은 코스를 세바퀴 도는 코스에서 대구시내 전역을 한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재설계했다. 시는 대구경찰청과 함께 주요 교차로에 경찰관 300여명,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280여명, 시군구 공무원 1000여명 등을 투칩해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할 계획이다.
  • 경기도, AI로 휴대폰·전기사용량 분석···‘고독사’ 등 예방

    경기도, AI로 휴대폰·전기사용량 분석···‘고독사’ 등 예방

    AI콜·마이데이터 활용, 고독사 위험 예측하고 즉시 대응경기도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인공지능이 주 1회 대상자와 전화 통화를 통해 이상징후를 감지하는 기능 외에도 전력, 통신, 상수도 이용량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고독사 위험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전력, 통신, 상수도, 휴대폰 이용량이 특정 기간 없거나 감소하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됐을 경우 시군의 복지 상담사가 서비스 이용자를 찾아 안부를 확인한다. 도는 한국전력과 SKT, KT 등에서 통신 관련 데이터를 받아, 매일 오전 4시에 전날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단계를 예측하고 상황별로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이 주 1회 전화를 걸어 식사 여부 등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혜자, 복지담당자, 모니터링 담당자 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돌봄 플랫폼을 운영해 데이터 등을 관리한다. 올해는 위기 예측 데이터를 추가하기 위해 돌봄 대상자의 스마트폰 활동 정보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새로 시작한다. 현재는 전기, 수도 등 자동 계측장비가 있거나 SKT, KT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의 전원이 꺼져있는지, 통화나 데이터 사용량 여부, 활동량 등을 활용해 위기 예측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경기도의료원, 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해 만성질환, 우울증 등 의료정보를 추가해 고독사 예방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군 공모를 거쳐 5월쯤 3~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하반기에 전체 31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도전 행동을 분석하고 교정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 ‘하루 1000대 생산’ 한국지엠 창원공장, 정전으로 이틀째 가동 중단

    ‘하루 1000대 생산’ 한국지엠 창원공장, 정전으로 이틀째 가동 중단

    한국지엠(GM) 창원공장에서 내부 전기 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해 이틀째 자동차 생산이 중단됐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하루 1000여대 생산하고 있다.26일 경남도와 한국지엠 창원공장과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등은 지난 24일 오전 6시 40분쯤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 있는 한국지엠 창원공장 지중 송전선로에서 고장이 발생해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공장은 25일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현장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고 있고 사무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현장을 찾아 신속 한국지엠, 김제동 한전 경남본부장, 창원시, 전기연구원 관계자 등과 신속한 복구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한전에 신속한 복구 지원도 요청했다. 한전 관계자는 “고장 원인은 파악 중이며, 해당 공장은 예비전력이 없어 복구 기간 조업이 중단되는 점을 고려하여 긴급 복구지원에 착수했다”며 “일부 구간은 한전 비상자재를 이용하여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비 점검 결과에 따라 수일 내에 복구를 완료하여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화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에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송전이 재개될 때까지 한전, 창원시, 한국지엠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내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500기 구축”

    현대차그룹 “내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500기 구축”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섰다.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가 이어지면서 진입장벽으로 여겨지는 충전 인프라 보급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향후 전기차 대중화 시기를 대비해 충전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내년까지 500기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피트는 2021년 4월 72기를 설치하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54개소에 286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피트에는 최대 출력 350킬로와트(㎾)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그룹 내부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6,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60 등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차종들을 기준으로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평균 약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를 연중 24시간 모니터링해 고장에 대응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6%였던 연간 휴지율(24시간 중 고장으로 충전이 불가능한 시간)을 지난해에는 절반 수준인 3%대까지 낮췄다. 이밖에도 내년까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해 초고속 충전기 3000기,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 완속 충전기 2만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하는 등 계열사를 통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고객 편의 서비스인 ‘이피트 패스’도 출시했다. 이피트 외 제휴사 충전소에서도 각 충전 사업자별 회원 요금과 동일한 수준의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서비스다. 여러 충전 사업자의 독립된 사업 구조 때문에 각기 다른 충전기를 이용할 때마다 매번 회원가입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충전 요금은 블루(현대차)·기아 멤버스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이달 기준 이피트 패스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한국전력, 에버온, 스타코프, 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제휴사 충전소의 충전기 7만 2000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국내 전체 충전기의 약 85%인 총 26만기에서 이피트 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늘릴 계획이다.
  • 서대문구 불량 공중케이블 싹 걷는다

    서대문구 불량 공중케이블 싹 걷는다

    서울 서대문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4∼12월 불량 공중선 정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올 연말까지 한국전력과 각 방송통신사업자 등 8개 업체와 협력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량 공중케이블을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대상은 기능이 다해 못 쓰게 된 선, 개인 소유의 선, 필요 이상으로 긴 선, 복잡하게 얽힌 방송·통신 인입선 등이다. 작업은 협력 업체가 공동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구는 불량 공중선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한 지역을 분석하고 통신사업자 회의 등을 열어 ▲홍은동 옥천암 일대 ▲홍제동 금광교회 일대 ▲남가좌동 백련시장 일대 등 3곳을 집중 정비구역으로 정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서대문구가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확보한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된다. 정비 규모는 전주 501개, 통신주는 175개며 총 정비 거리는 34㎞다. 구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중선 정비절차 개선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서울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점검을 펼치는 등 공중선 정비 완료 구역에 대한 평가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노후화된 상점 및 주거 밀집지역의 거리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공중선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202조 빚’ 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 결정

    ‘202조 빚’ 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 결정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동결된다. 다만 한국전력의 누적 부채가 200조원을 넘어선 만큼 하반기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전은 2분기 적용 연료비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한 항목이 연료비조정단가인데 한전은 매 분기 시작 전달 21일까지 발표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한전은 현재 최대치인 +5원을 적용하고 있다. 한전은 당초 2분기 적용 연료비조정단가를 2.5원으로 산출했다.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세를 반영해서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의 재무 위기 상황을 고려해 +5원을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전력당국이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도 따로 인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2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2022년 한전은 원가보다 싸게 전기를 공급하면서 32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발전사들로부터 ◇당 162.13원에 사들인 전기를 120.51원에 팔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 에너지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월 전력 판매 마진(판매단가-구입단가)은 26.64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2021~23년 누적적자가 43조원까지 치솟은 탓에 연결기준 총부채는 202조원까지 불어났다.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까닭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 1월 인사청문회에서 “적절한 시기가 되면 단계별로 요금을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 대기업보다 더 강한 풀뿌리 기업의 비결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대기업보다 더 강한 풀뿌리 기업의 비결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지방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고 좌초하는 상황에서도 ‘풀뿌리 기업’들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0년 광주에서 설립된 이후 원자력 전문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한 ‘무진기연’과 대구 지역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토종기업인 ‘채비’가 대표적인 사례다. ■34년 원자력 외길… 원천기술에 온힘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기기 수리업체로 원자력 분야에 첫발을 들여놓은 무진기연은 이제 광주와 영암 대불산단에 공장을 갖추고 국내 원전은 물론 중국과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 세계 각국에 원전설비를 수출하는 핵심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UAE에는 한국전력에서 수주한 원자력발전소 4기에 사용될 6개 핵심 설비 패키지를 공급하고, 중국과 루마니아에는 각각 600만 달러 규모의 ‘사용후핵연료 이송설비’를 직접 수주·공급하고 있다. 원자로 내부에 들어 있는 ‘사용후핵연료’를 교체할 때 반드시 필요한 ‘싱글 스터드 텐셔너’(Single Stud Tensioner·SST)는 전 세계에서 무진기연과 독일의 한 기업만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그동안 걸어 온 길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는 회사가 부닥쳐야 했던 어려움으로 먼저 영남과 수도권 위주로 형성된 국내 원자력 산업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꼽았다. 조 대표는 “광주는 지역 특성상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인력 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창업 초기에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다”면서 “자체 기술 수준이 높아지고 국내외에서 ‘하이테크 기업’으로 인정받으면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어 “지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 그리고 여기서 촉발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회사를 존폐의 위기로 몰아넣었다”고 돌아봤다. 무진기연은 이 같은 난관을 ▲지역 인재 양성 ▲끊임없는 원천기술 개발 ▲품질 확보라는 3가지 목표 달성을 통해 헤쳐 나왔다. 우선 원자력 인재들이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광주 근무를 기피한다는 점을 감안해 직원을 자체적으로 교육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실제로 현재 무진기연의 연구개발(R&D)·생산·품질관리 분야의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 30여명은 모두 자체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다. 조 대표는 “회사 내부에서 양성한 인재들이 많다 보니 직원들이 애사심이 많아졌고, 이직률도 덩달아 낮아지는 효과도 생겼다”고 말했다. 원천기술 확보 문제는 ‘끊임없고 과감한’ 연구개발로 해결했다. 무진기연은 2002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100억원 이상을 연 개발에 투입했다. ‘무진기연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유의 기술과 모델을 지니고 있는 기술집약형 회사’라고 자평한 조 대표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집약형 기업이 되고, 품질로 신뢰를 쌓게 되면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게 돼 있다. 과거 탈원전 정책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 내수 넘어 글로벌 질주대구 지역 토종기업인 ‘채비’는 ‘삼성 빼고 대기업이 모두 뛰어들었다’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2016년 설립 이래 국내에서 유일하게 충전기 개발, 제조, 설치, 유지보수, 운영 및 플랫폼이라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관련 모든 영역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의 실수요가 큰 급속 및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초급속 중심 8000여기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채비는 지난해 6월 KB자산운용 등 투자회사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4600억원의 ‘포스트 밸류’(Post Value·투자 유치 후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2019년 11월 첫 외부 투자 유치 후 3년여 만에 기업가치가 9배 이상 커졌다. 해외진출 전략도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미국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캘리포니아 전기자동차 인프라 프로젝트’(CALeVIP)에 충전서비스 사업자 및 인프라 공급사로 동시에 선정됐다.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에서도 보조금 지원 대상에 올랐다. 지난해는 해외 수주지원단 ‘원팀코리아’에 참여해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사업의 충전기 공급사에 선정됐다. 채비가 짧은 기간에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것은 창업 초기부터 세계시장을 공략했기 때문이다. 규모가 작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부터 해외 진출을 노린 게 적중했다. 창사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 참가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채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 충전 인프라와 서비스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혁신상을 수상한 기술은 ‘모두를 위한 쾌적한 충전 환경’(Seamless Charging Environment for All)이다. 번호판 인식 기술을 통해 차량 및 결제 정보를 활용해 충전소 내 일반차량의 불법 주차, 충전시간 초과, 주차 방해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충전 인프라를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정민교 채비 대표는 “어차피 삼성과 LG 등 유수의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시장에선 모두 낯선 기업일 뿐이라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실제로 채비의 전체 직원의 30%가 연구개발 인력이고, 전체 매출의 8%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채비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을 예약하고 충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효과적인 충전 플랫폼 구축이 앞으로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해외시장 현지화 전략을 세우는 동시에 충전 핵심 기술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산업부 등과 전력계통 협의

    전남도, 산업부 등과 전력계통 협의

    전라남도는 산업부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18일 나주 한전 본사에서 전남지역 전력계통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전남지역 계통포화 해소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지역은 재생에너지 공급과잉으로 도내 모든 변전소의 계통포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전남지역 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 발전사업허가는 총 3만 1345건, 2만 6174㎿로 이중 상업 운전은 1만 9456건(62.1%), 5942㎿(22.7%)이며, 발전사업허가를 받고 계통포화로 대기 중인 사업자는 1만 1889건(37.9%), 2만 232㎿(77.3%)에 이른다. 이에 전남도는 계통포화 개선을 위해 154㎸, 345㎸급 전력계통 보강과 분산에너지 확대로 계통 부담 완화를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집중 건의했다. 특히 향후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내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실현을 위해 154㎸급 전력망 조기 구축과 2030년까지 6GW 규모의 전력 초과수요가 예상되는 여수, 순천, 나주, 해남 등 4대 대규모 전력수요단지에 345㎸급 변전소 신설을 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지역 내 전력 생산과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입주한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한 경우 전기요금에 포함된 전력산업기반기금(3.7%) 면제와 전력망 이용요금 할인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산업부에서 직접 ‘지역 전력계통 협의체’를 구성하고 봄철 대책과 함께 전남의 계통 안정화 과제를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계통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시각에서 대규모 수요(부하)에 대응할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체에서 한전은 호남지역 계통 현황 및 봄철 경부하기 대책을 산업부는 계통 안정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산업부는 전력계통 이슈 해결을 위해 전남에 이어 제주, 강원, 전북, 경북지역으로 협의체를 이어가고,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SK-한국가스공사(잠실학생체육관) 정관장-소노(안양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플레이오프 3차전 하나원큐-KB(오후 7시·부천체육관) ●프로배구=한국전력-삼성화재(수원체육관) 정관장-페퍼저축은행(대전충무체육관·이상 오후 7시)
  • 美, 한국산 철강 관세 또 올린다… “값싼 전기요금은 보조금”

    美, 한국산 철강 관세 또 올린다… “값싼 전기요금은 보조금”

    미국 정부가 한국의 값싼 전기요금을 사실상 정부 보조금이라고 보고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예고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자국에 수출한 2022년산 후판(두께 6㎜ 이상 철판)에 각각 2.21%, 1.93%의 상계관세를 부과한다는 예비판정 결과를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전기요금 관련 반덤핑 마진율은 현대제철 1.47%, 동국제강 1.61%로 상계관세율의 66~83%를 차지한다. 상계관세는 수출국이 직·간접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해 수출된 품목이 수입국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입 당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해당 품목에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다. 미국은 지난해 8월에도 한국 후판에 대한 상계관세율을 기존 0.2%대에서 1.08%로 인상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2월 예비판정 당시 “한국의 값싼 산업용 전기요금이 철강업계에 사실상 보조금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세 인상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우리 정부와 업계는 이 같은 미국의 관세 인상 결정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미국은 지난해 한국 후판에 대한 상계관세율을 1%대로 올린 데 이어 최근 2%대로 인상까지 예고했다. 우리나라는 낮은 산업용 전기요금은 일부 산업에만 유리하게 제공되는 보조금과는 다르다는 논리를 펴며 미국 정부에 대응해 왔다. 다만 한국의 전기요금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산업용 전기요금은 메가와트시(㎿h)당 95.6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15.5달러에 못 미쳤다. 특히 2021년부터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전기요금 인상률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한국전력은 2년 넘게 원가 이하로 전기를 공급해왔다. 막대한 누적 적자가 쌓이면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한전의 연결 기준 총부채는 204조원에 이른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직은 예비판정이고 120일 정도 후에 최종판정이 나온다”며 “우리 고위급·실무급에서 미국 정부에 우리 입장을 설명하는 등 종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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