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국전력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 축구대표팀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 마라토너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 축구선수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 하하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80
  • [부고]

    ●양철홍(전 한나라당 부대변인)씨 별세 이윤정(디오피니언 자료조사실 팀장)씨 남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7 ●이수홍(전 생사수출입조합 사무국장)우진(녹십자생명 이사)강노(광주보건대 교수)씨 모친상 최영환(전 한국전력 부장)김인규(제주대 교수)씨 장모상 23일 경기 일산 백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31)919-2099 ●이길영(현대스위스4저축은행장)씨 장인상 22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923-4442 ●이동구(플렌티어학원 원장)한구(LG 홍보팀 부장)씨 부친상 김교로(르노삼성자동차 부장)씨 장인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072-2032 ●이승상(원지캐나다주식회사 사장)제상(애플트리 DNI센터장)헌상(인트로캐나다 사장)훈상(샤넬코리아 전산부장)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17 ●박인수(광주향교 사무국장)인복(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한국산업경제신문 대표이사 발행인)인황(비전이스테이트 대표)인홍(신세계건축 〃)인광(동원유통 〃)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010-2292 ●윤종원(ADP엔지니어링 부장)씨 모친상 류태성(코엑스 홍보실장)씨 장모상 23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857-0444 ●이창석(전 한국트럭터미널 자재부장)씨 별세 춘경(지노원 대표)춘엽(연세외과)경복(수녀)경숙(미국 거주)씨 부친상 신충익(사업)씨 장인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02)2258-5957 ●김성일(아카데미유학원 이사)남일(웹솔루스 대표)국일(시빌소프트웨어 〃)씨 부친상 남재은(양천구보건소 한의사)김정주(화정고 교사)씨 시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1 ●임성호(한국미야마 대표)준호(해군 33전대장)정희(밝은청소년지원센터 이사장)선민(〃 기획홍보국장)씨 부친상 김경화(신서중 교사)진경선씨 시부상 오세종(부산대 교수)김경훈(옥산산업 대표)씨 장인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072-2018
  •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새달 표준모델 발표

    지난 1월 한국전력 노사가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불거진 공공기관의 일률적인 정년연장 움직임에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임금피크제 도입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경력이나 숙련도를 배제한 채 정년을 늘리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3일 “일률적인 정년 연장은 청년층의 신규 채용을 막는 등 고용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르면 다음달 초에 발표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달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표준모델을 발표해 임금피크제와 관련된 정년 보장이나 정년 연장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관별 특수성을 고려해 정년 보장형과 정년 연장형, 고용 연장형(정년 퇴직자를 계약직으로 재고용하되 정년 이전부터 임금 조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각각의 모델별로 임금 삭감 비율과 연장 기간, 보수 규정 등을 자세하게 규정할 방침이다. 특히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정년의 연장·보장, 고용 보장 등을 합의하더라도 일률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인력 수요와 경력, 숙련도에 따라 선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명예퇴직, 희망퇴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퇴출시스템을 보완해 정년 연장이 신규 채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에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공공기관까지 소급 적용은 어렵지만 4월 이후에 시행 예정인 기관은 적극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7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로 한 한전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한전 노사는 1954년 이후 출생자에 대해 7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정년은 58세에서 60세로 늘어나며, 임금은 56세부터 절반 정도 줄어든다.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은 한전 이후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일률적 정년 연장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정년퇴직이 가시화되면서 정년 연장을 통해 숨통을 터줄 필요성은 있지만 무분별한 정년연장이 이뤄지면 신규 채용문이 좁아져 가뜩이나 심각한 청년실업을 부채질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 공공기관들이 임금피크제를 인력 감축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물산 美태양광발전사업 진출

    삼성물산 美태양광발전사업 진출

    삼성물산이 아시아 기업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한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풍력·태양광 복합단지 개발 수주에 이어 북미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캘리포니아주 전력 회사인 PG&E사와 총 13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앞으로 25년동안 판매하는 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사업 승인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2012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서쪽에 위치한 툴레어카운티와 킹스카운티에 5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1개와 20㎿ 발전소 4개를 단계적으로 건설, 25년 동안 운영한다. 130㎿ 규모의 전력은 매일 4만가구가 쓸 수 있는 양이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22일 한국전력과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60억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풍력·태양광 개발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사업은 2016년까지 온타리오주에 총 발전용량 2.5GW(기가와트) 규모의 풍력·태양광 복합발전단지를 건설해 20년 동안 전력을 판매하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환경 규제가 엄격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진입 장벽이 높은 캐나다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잇따라 진출함으로써 세계 시장 공략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북미 발전시장 선점을 토대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풍력과 바이오디젤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글로벌 규모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고]

    ●양찬우(전 내무부 장관·전 민주공화당 사무총장)씨 부인상 주명(다울소프트 대표)씨 모친상 이순영(사업)정문용(서울보훈병원 교육연구부장)씨 장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27 ●이준형(전 외환은행 홍콩지점장)씨 별세 일영(전 NCR 상무)경자(서울 서초구보건소 의사)경희(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박사)씨 부친상 오기철(전 외교통상부 대사)강민호(전 모토로라코리아 대표)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08 ●박동운(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시원(원동투자 전무)시문(자영업)씨 부친상 14일 일산 백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919-2099 ●한재호(자영업)병문(롯데마트 홍보실장)병분 병남 병섭(교사)씨 부친상 정연(변호사)정희(현대기계 과장)씨 조부상 조휘석(현대기계 대표)박서형(교사)씨 장인상 15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41)621-8013 ●임채환(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부장)채준(봉화군청 주사보)씨 부친상 신주원(성의건설 대표)이두환(삼성전기 대리)씨 장인상 14일 경북 봉화 해성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54)679-1473 ●강현진(KT 시장관리팀 차장)현철(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현수(올림푸스 영업지원팀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36 ●박일석(포스코 냉각설비 책임연구원)정숙(아시아나항공 부산공항지점 과장)씨 모친상 장윤권(아시아나항공 중국 항주지점장)박창수(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 차장)씨 장모상 14일 부산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51)933-7480 ●김종태(전 부산학생교육원 총무부장)종명(부산일보 수석논설위원)수희 인숙 현숙(금정고 교사)씨 모친상 송문헌(다숲갤러리 대표)오양득(세계산업 부사장)류제광(충렬고 교사)씨 장모상 14일 부산 행림요양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51)582-9601 ●정승현(윤선생영어교실 진주남교육센터 사장)규현(대치혁신영어학원 원장)주현(메이커영어학원 〃)씨 부친상 15일 진주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55)771-7921 ●윤상경(전 동화기업 임원)씨 별세 주현(리엔풍 홍콩본사 부사장)계현(인터외식산업 양재점장)대현(바이오사운드랩 이사)씨 부친상 이승우(전 메디슨 대표)유해곤(두리어패럴 대표)씨 장인상 이문숙(홍은중 교사·시인)씨 시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03 ●조현연(한국증권금융 사외이사)씨 부친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2258-5965 ●김달호(전 경북매일신문 편집국장)씨 별세 대현(회사원)정현(〃)씨 부친상 13일 경북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54)253-4444 ●마세호(SK에너지 아로마틱사업본부장)성호(경화엔지니어링 전무)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2 ●조의준(대한항공 그룹장)용준(조이테크 대표)혜진(국민은행 차장)씨 모친상 김성래(매트라이프 E.FSR)엄재호(TDI디자인 대표)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2 ●김광중(한국전력공사 처장)휘석(우리은행 부장대우)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010-2251 ●김영소(아모레퍼시픽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배준호(아모레퍼시픽 팀장)임성주(코트라 차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11시 (02)3010-2265 ●원청일(미국 거주)청호(세원산업)씨 모친상 이원교(비룡산업 대표)윤영출(사업)씨 장모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2227-7566 ●김말택(전 33헌병대 대통령 경호실·예비역 육군 주임원사)씨 별세 종원(웹그래픽 디자이너)종철(52사단 헌병대 중사)씨 부친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30분 (02)2227-7597 ●김병수(전 한국담배인삼공사 금산지점장)씨 별세 지영(한국외대 겸임교수)창덕(충남대 의대 교수)창석(연세대 인사팀 차장)찬영(변호사)씨 부친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2227-7556 ●임진묵(미두섬유 대표)현묵(자영업)용묵(한미파슨스 감사)씨 모친상 성균(동호)태균(학생)민지(삼성전자)씨 조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낮 12시 (02)3410-6907 ●박극수(전 행정자치부 국장)극우(태양파워 대표)씨 모친상 14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5)750-8654 ●최종규(전 한국통신공사 부산전산국장·전 해운대전화국장)씨 별세 재영(삼성카드 법무팀장)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410-6903 ●홍성옥(여성운동가)씨 별세 정갑은(미국 거주·외과전문의)균(전 MBC 라디오 국장)갑근(송도병원 이사·DBM 부사장)씨 모친상 신용하(이화여대 석좌교수)씨 장모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58-5955 ●이희동(인천항 인력관리위원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15일 충남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42)257-4861 ●이재규(경인일보 차장)씨 모친상 15일 아주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1688-6114 ●김기억(영남일보 경제부장)씨 부친상 15일 대구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53)560-9580 ●이범기(인천시 교직원수련원장)씨 별세 15일 인하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2)890-3193
  • 포스코, 핵연료봉 핵심원료 국산화

    포스코가 원전 연료봉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인 ‘지르코늄 튜브 소재’ 사업을 추진한다. 원전용 연료봉 소재를 국산화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원전용 지르코늄 제련기술을 보유한 ‘아스트론’사와 원전 연료봉 양산과 판매를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내년까지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 등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원전용 지르코늄 튜브 소재의 생산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포스코 측은 “기존의 마그네슘, 티타늄과 함께 원전에 필요한 모든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종합소재 기업으로 위상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르코늄 튜브 소재 사업이 본격화하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건설될 한국형 원전에 국산 연료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은 UAE 원전에 3년간 연료봉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지르코늄 튜브는 원전 1기당 약 25t이 사용되며 3년 주기로 교체된다. 우리나라는 지르코늄 합금 튜브를 전량 수입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거래소 에너지사용량 최다

    한국거래소 에너지사용량 최다

    지난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 공공기관으로 한국거래소가 꼽혔다. 1인당 에너지 사용량으로는 한국은행 강남본부가 1위에 올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거래소와 한국은행 등 금융기관의 에너지 사용량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전력과 난방 등 에너지의 사용량 기준으로 상위 10개 공공기관 가운데 국책은행 등 금융기관이 5개를 차지했다. 금융기관의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까닭은 전력 소비가 적지 않은 대용량의 전산시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건물 외관에 치우친 디자인도 열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이유로 꼽혔다. 엄재영 사무관은 “일부 금융기관은 건물 외벽을 유리로 장식해 열손실이 상대적으로 컸다.”면서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모든 전산시설이 강남본부에 설치된 데다 금융결제원이 입주해 있어 구조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총사용량 기준 1위에는 한국거래소가 올랐다. 한국전력공사 삼성동 본사가 2위를 차지했고 한국은행 강남본부,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한국은행 명동본부,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인당 사용량 기준으로는 한국은행 강남본부가 1위를 차지했다. 면적당 사용량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장 높았다. 지경부는 사용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상위 10개 공공기관의 총 에너지 사용량은 3만 3387toe(석유환산톤)로 에너지 사용량 상위의 10개 지방자치단체(2만 3046toe) 청사보다 45% 많았다고 밝혔다. 다만 2008년의 총사용량에 견줘서는 5.5% 감소했다. 한편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와 문화체육관광부, 농촌진흥청, 국세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이들 기관에서 받은 ‘2008∼2009 전기사용량과 요금’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앙청사가 지난해 사용한 전력은 전년(2065만 ㎾h) 대비 31만㎾h가량 줄어든 총 2034만여㎾h로 조사됐다. 1년 전기요금은 총 21억 4000여만원으로 월평균 1억 7000여만원을 냈다. 연간 사용량으로는 1.5% 줄었지만 난방 전력수요가 많은 하반기에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전력사용량은 1035만 4000㎾h로 전년 동기 대비 20만 9000㎾h를 더 썼다. 정부의 에너지 절약 호소가 오히려 정부청사에서 외면받은 셈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김형대(전 필리핀 영사)형성(전 입법조사처장·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형익(공인회계사)씨 부친상 홍성훈(태화유치원 이사장)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95 ●권태한(전 광운대 동북아대학장)태식(자영업)태일(AMECO 상무이사)씨 부친상 10일 부산 삼신전문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051)323-0044 ●한광섭(MBC 아나운서실 부장)씨 장모상 10일 순천향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792-4355 ●이희준(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영준(이영준성형외과 원장)장준(중앙국제법률특허사무소 관리이사)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01 ●최광주(한국전력기술인협회 회장)광명(자영업)근화(GS건설 부장)씨 부친상 신문배(태영공영 대표)이학영(현대자동차 진동점장)씨 장인상 10일 경남 마산삼성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55)290-5641 ●정세군(교사)은주(학원강사)세윤(T BS 보도제작국 기자)씨 부친상 10일 경찰병원, 발인 12일 오전 11시50분 (02)431-4400 ●이재하(반론저널 사진팀장·전 스포츠투데이 사진부 차장)진규 진희 승철씨 모친상 정유희(스타일H 편집장)씨 시모상 10일 강남성심병원, 발인 12일 (02)849-9050 ●홍순주(삼성물산 홍보팀 대리)순철(사업)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40분 (02)3410-6906
  • “UAE원전사업 대주단 구성 총력지원”

    “UAE원전사업 대주단 구성 총력지원”

    “해외 단일 프로젝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 발전 사업 지원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입니다.” 수출입은행이 UAE 원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최대 금융지원 기관으로 나선다. 지난해 말 한국전력이 따낸 UAE 원전 공사 규모는 186억달러 정도. 일반적으로 원전 같은 대형 플랜트는 수출국의 금융기관이 전체 공사금액의 50%가량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고려하면 수출입은행이 다룰 금융 규모는 약 90억달러 이상으로 전망된다. 8일 취임 1년을 맞은 김동수(55) 수출입은행장을 만났다. “UAE에서 수주한 원전은 사업 초기부터 우리 은행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은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정부에 준하는 신용도를 가진 만큼 자체 외화 차입 등 어느 곳보다도 안정적인 재원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수은 신용 높아 재원 안정조달 ” 김 행장의 자신감은 수은의 실적을 바탕으로 한다. 수은은 최근 해외 대형 플랜트 지원에 연이어 성공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등지의 국내 기업 건설 발전소 사업에 21억달러(10건)를 지원했다. 이란과 예멘 등의 정유, 석유화학, 자원 개발에도 54억달러(13건)를 제공했다. 김 행장은 수은이 올 1·4분기 중 UAE 원전 사업과 관련해 대주단(貸主團)을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전 사업을 담당할 특별회사(SPV)에 대한 출자자금 지원도 연내에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원전 사업에는 장기 저리의 외화자금이 필요하다. 따라서 민간은행이 아닌 수은과 사업 수주국의 신용기관이 중심이 돼 여러 국가의 신용기관과 금융 패키지를 구성한다. 나머지는 국제 상업은행들의 몫이다. ●“설 이후 5억달러이상 외화차입” “원전 사업은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 공정에 따라 외화자금을 제때 경쟁력 있게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UAE 원전 사업도 건설과 운영 등을 고려하면 26년 이상 외화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은이 UAE 원전 사업의 자금 소요기간으로 최소 26년을 예상하는 것은 건설(8년)+여신상환(18년)을 합해서다. 김 행장은 “유럽 일부 국가가 어려움을 겪어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하지만 1분기 중 5억달러 이상의 외화를 차입할 계획”이라면서 “시기는 설 이후 국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中企지원 선택과 집중 필요” 중소기업 지원에도 이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지난해 경제위기 때에도 과거에 비해 중소기업 지원을 2배 이상 확대했다.”면서 “그러나 이제 지원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저력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도와주는 ‘히든 챔피언제’는 이런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은이 5억달러가량을 빌려준 그리스 등 유럽 국가의 연쇄 부도설 등과 관련해서는 “걱정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소위 피그스(PIGS) 국가에 5억달러 정도 여신이 있고 대부분은 그리스 선박 해운에 집중돼 있다.”면서 “담보로 잡은 선박 가치만 총대출액의 130%가 넘는 만큼 문제가 없을 것”이라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에너지는 원가수준 공급해야 6개 발전자회사 재통합 유리”

    “에너지는 원가수준 공급해야 6개 발전자회사 재통합 유리”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9일 “올해는 전기요금(인상)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에너지는 원가 수준에서 공급해야 한다.”면서 “지난해 전기요금(인상)에 대해 말했지만 올해는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고 했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연료비 연동제’를 앞두고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읽힌다. 김 사장은 지난해 10% 안팎의 전기요금 인상을 주장했었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도 “2010년에도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답변해 주목받았다. 김 사장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의 저가수주 논란과 관련해 “프랑스 아레바와 원전가격 차이는 얼마 안 된다.”면서 “원래 패자가 ‘덤핑’이라며 가격을 이야기하는 법”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UAE 건과 같은 사업은 다시 없을 것”이라면서 “터키와 인도 원전사업의 경우 기술 전수는 물론 자국 제품 사용과 투자 등 조건이 걸려 있으며, 특히 돈이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차기 원전 수주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김 사장은 “요르단은 수의계약과 입찰 경쟁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터키도 러시아와 정리가 안 돼 협상만 1년 반 정도가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사장은 또 “최근에 프랑스 아레바를 찾았더니 (그쪽에서) 원자력 협력에 관한 제의를 했다.”면서 “하지만 UAE 원전 수주를 놓고 치열한 비방전을 펼쳤던 전례가 있기에 ‘우리 갈 길을 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6개 발전자회사의 재통합과 관련해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전기는 거의 같은 품질의 제품이며 단가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통합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한전을 2020년까지 매출액 760억달러의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아이티구호 PKO 이르면 내주 파병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중 아이티 피해복구와 재건지원을 위한 평화유지활동(PKO) 병력을 파견한다. 정부 당국자는 5일 “유엔의 요청도 있어서 가급적 신속하게 아이티에 PKO 병력을 파견할 방침”이라며 “다음주 초 국회 동의가 이뤄지는 대로 바로 파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주에 파병이 이뤄질 경우 지난달 19일 아이티 PKO 추가파병을 요청하는 유엔 결의가 채택된 뒤 한달 내에 성사되는 셈이다. 과거보다 크게 단축된 것이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서쪽으로 40여㎞ 떨어진 레오간 지역에서 활동하게 될 한국 PKO 부대는 공병 위주의 250명 이내 규모로 구성된다. 주둔지 방어를 위한 특전사 및 의료 병력도 포함된다. 당국자는 “레오간 지역은 거의 모든 게 부서져 있는 상태”라며 “우리 PKO 부대는 도로와 병원 등 인프라를 재건하는 사업을 주로 하게 되며 주민들의 의료지원 같은 민사작전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벨라비 아이티 총리는 우리 정부에 “한국은 전쟁을 딛고 발전한 대표적인 나라인 만큼 특히 기대가 크다.”면서 “복구는 물론 앞으로 재건과 투자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머물면서 아이티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실제 한국전력은 현지에서 가장 빨리 전기 시설을 복구해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인 봉제업체인 W사가 신속하게 정상회되는 것을 본 벨라비 총리가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재건할 것은 신속하게 재건하는 것을 보니 한국인들은 위기 대응이 아주 빠른 것 같다.”고 평가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포르토프랭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지진피해 지역인 레오간에는 820여명의 스리랑카 부대가 주둔 중이다. 일본은 공병부대 100명에 민간 의료지원단 100여명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1조원 흑자 한전… 전기요금 또 인상?

    1조원 흑자 한전… 전기요금 또 인상?

    올해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한국전력공사가 난감해졌다. 지난해 1조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6개 발전자회사 포함)을 올려 올해 전기요금 인상을 위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아 보여서다. 한전은 2008년부터 대규모 영업적자를 이유로 두 차례 전기요금 인상에 성공했다. 3일 한전 공시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매출액 33조 6857억원, 영업손실 56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31조 5223억원)보다 6.8% 늘었고, 영업손실은 전년(3조 6592억원)의 6분의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여기에 한전이 100% 출자한 6개 발전 자회사를 포함하면 영업이익은 1조 3561억원(2008년 -3조 978억원)으로 늘어난다. 한전 측은 공시에서 “전기요금 인상과 환율 하락, 국제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영업비용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러다 보니 올해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한 대국민 설득 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경영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을 또 올린다는 여론이 들끓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노조와 사실상 정년 연장에 합의하는 등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에 소극적인 최근의 행보에 대해서도 국민 여론이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 한전 관계자는 “이익이 3조원 정도 나야 설비투자와 차입경영을 줄일 수 있다.”면서 “2~3년 전만 해도 한전의 부채비율이 45%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65%를 웃돌고 있다.”며 전기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정부도 전기요금 인상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겨울철 전기요금이 싸서 에너지를 과다하게 쓰는 만큼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2011년부터 전기요금을 연료 비용에 따라 조정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매년 전기요금이 2%포인트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최철국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2003~2007년에 연료비 연동제를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결과, 한전의 순이익이 3조 2423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심민석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2008년 11월과 2009년 7월의 전기요금 인상이 올해 한전의 경영 실적에 온전히 반영된다.”면서 “전기요금을 추가로 인상하지 않더라도 올해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을 고려할 때 1조 5000억원 정도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장 행정] 시민불편 살피미

    [현장 행정] 시민불편 살피미

    “저희 집 앞에 누가 쓰레기를 버리고 갔어요.”, “전봇대의 전선이 끊어져 너무 위험해요.” 등 지역 주민의 각종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해결사로 ‘강서 시민불편 살피미’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이들은 민원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현장으로 출동,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매일 지역 순찰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내 처리한다. 25일 서울 강서구에 따르면 시민불편 살피미는 지난해 모두 3만 1474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들은 단순한 시민불편과 안전 위협 요인뿐 아니라 환경오염 유발, 복지, 관광 등 지역의 모든 문제를 처리하는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강서구가 보다 안전하고 깨끗해진 것은 바로 이들, 시민불편 살피미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신고뿐 아니라 사전 순찰과 점검으로 ‘살기좋은 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불편 살피미는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접수하면, 신속히 처리한 후 결과를 해당 민원인에게 알려주는 신고·처리시스템이다. 신고대상은 시민안전 위해, 환경오염 유발, 도시미관 저해, 한강시민공원, 여성불편, 관광복지 등 모두 8개 분야다. 구의 업무는 자체 민원기동반이, 경찰청·한국전력·KT 등 다른 기관 업무는 접수 즉시 관련기관에 통보해 처리하도록 했다. 따라서 지난해 월평균 2627건의 주민불편 사항을 접수, 처리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바로 이런 성과 때문에 31년 만에 ‘강서구가 바뀌었다.’, ‘살기가 무척 편리해졌다.’는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졌고 상도 받았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는 ‘2009년 시민불편 살피미 인센티브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된 것이다. 강서구는 도로 파손, 교통시설물 파손, 주정차 단속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는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전담팀을 운영했다. 또 토목과, 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 등의 부서에 총 9개반 69명의 주민불편사항 즉시처리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주민 살피기에 올인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시와 함께 주민이 불편사항을 발견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모바일 신고접수도 시행하고 있다. 휴대전화에서 702를 누르고 인터넷 접속버튼을 누르면, 모바일 서울 창에서 시민불편 살피미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불편사항 신고는 인터넷 시홈페이지 전자민원 신고(cyberdasan.seoul.go.kr)의 시민불편 살피미 코너나 120번으로 하면 된다. 안택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불편 살피미로 접수되는 불편 사항을 적극적이고 신속히 처리해 주민생활에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부이사관 승진 △경상남도 전출 이종민◇과장급 전보△인사실 균형인사정보과장 이재천△정보화전략실 정보문화〃 신영숙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국토정책국장 박상우△주택정책관 이원재△건설〃 도태호△항공〃(직무대리) 박종흠△자동차정책기획단장 김수곤△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유인상△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파견) 송기섭◇과장급 전보△국가공간정보센터장 변용근△국토지리정보원 지리정보과장 고영진 ■통계청 ◇국장급 △통계정책국장 신윤수△통계정보〃 신승우△경제통계〃 정규돈△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정규남 ■소방방재청 ◇소방감 승진 △소방방재청 이양형△중앙소방학교장 권순경 ■산림청 ◇서기관 승진 △정보통계담당관실 황효태△기획재정담당관실 손봉영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영찬△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장 최영주△〃 위해영향연구팀장 윤혜정 ■KBS △심의실장 윤동찬△이사회사무국 전문위원(편성·제작) 황우섭△교양제작국장 이영돈△영상제작국장 직무대리 김형탁△영상제작국 총감독 최기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보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직무대리 박종천△전남서부지사장 〃 정강철◇승진△대전충남지역본부 검사2부장 우영철△교수실 교재개발〃 박성수 ■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기획실장 이동우△산업진흥〃 노성환△광고국장 권영배△검사역 장철진△유통사업국장 기세민△기금관리실장 백민수△검사〃 정병철△대전사무소장 최광범△대구〃 박기옥△부산〃 김동필△광주〃 윤현배<팀장>△기획 황호출△경영지원 최대식△재무회계 서인식△기금운용 유재권△지역신문 정문규△연구 김영주△조사분석 오수정△산업지원 정민△읽기문화진흥 정봉근△미래기술 허영△미디어정보 조동시△매체전략 최지훈△영업 장부영△미디어교육 황치성△인적역량강화 이종경△유통지원 이영욱△자산품질관리 이문희△공배 서종훈△간행물사업 권선준 ■한국거래소 ◇승진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강기원△유가증권시장본부 〃 조재두△유가증권시장본부 〃 박성래△시장감시본부 〃 이철재◇영입△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정남성 ■국민은행 ◇승진 △우만동지점장 임동환△박달동〃 김근식◇전보△본오동지점장 김동근 ■산업은행 ◇부점장 △산은아카데미원장 김용환<실장>△비서 이해용△홍보 김영식△법무 신종신△여신감리 김문호△기업금융1 최광현△기업금융3 손경석△성장기업지원 신홍순△개인영업추진 최재홍△지역개발금융 홍성진△투자금융 이상명△국제금융 김수재△자금거래 김영모△발행시장 최윤석△M&A 김형종△KDB컨설팅 구동현<부장>△종합기획 노융기△업무지원 이상흠△리스크관리 이연성△여신심사1 이성욱△여신심사2 오병석△자금 김대현△신탁 문승석<지점장>△강남 백운기△노원 이순택△서초 이덕원△압구정 김창배△여의도 백대영△종로 이재익△마포 최종복△분당 지광남△일산 이성일△부평 정재섭△대전 송인수△천안 김승식△충주 지상철△목포 서한탁△제주 이준훈△진주 배재환△종로개인금융 최대현△서초개인금융 박금영△상하이 이명재△베이징 박기순 ■한국감정원 ◇승진 △1급 한성희 김정일 안길찬 이승재 윤광국△2급 박종무 김형철 윤일채 변성렬 박철형 김석천 한숙렬◇보임 <처장>△공적평가 김경훈△기업평가 변성렬△보상사업 윤호영△부동산조사 황선구<실장>△조사지원 정찬윤△사업지원 유해철△경영관리 이승재△기획조정 윤광국△창의혁신 조주현△감사 안길찬△연구개발 이성영<지점장>△강남 이원민△중부 구태군△동부 홍재문△남부 이재현△강서 곽기석△인천 구일회△수원 권중행△안양 박상수△성남 이창우△부천 조장행△일산 김원식△안산 박승안△오산 최승문△의정부 정경생△춘천 박기학△원주 공재호△강릉 노재수△대전 한성희△천안 최길주△홍성 김형철△청주 배구희△충주 윤일채△광주 조계영△목포 주상배△순천 정양균△전주 김성식△군산 박원준△부산 박정호△동래 김종안△사상 박인석△울산 신필균△창원 최덕근△진주 김열두△대구 서명철△구미 지화진△안동 이승탁△포항 김정일△제주 은대현 ■한국전력 △UAE사업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본부장 변준연△UAE사업단장 이희용
  • 김천 혁신도시 이제서야 속도 낸다

    지지부진하던 경북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와 혁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김천 혁신도시 현장사무소에서 신청사 이전 대상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입부지는 당초 승인된 13만 9265㎡로 총 구입 금액은 655억원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계약금 10%를 납부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말 2000억원을 들여 사옥 건립 설계공모를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 중 설계를 마치는 대로 내년 말까지 본사 이전을 목표로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도로공사는 김천 혁신도시 내에 본사 건물은 물론 연수원·체육관 등도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할 13개 공공기관 가운데 선도기관이자 가장 규모가 큰 도로공사가 본사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른 공기업들의 부지매입 계약도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정부는 부지 매입비를 확보한 이전 기관에 대해 연내에 부지 매입을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는 한편 혁신도시 분양가 지원 등 세종시와 동일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전력기술(KOPEC)㈜을 제외한 12개 기관은 이전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우정사업조달사무소 등 3개 기관은 실시설계 및 이전 부지매입 예산을 지난해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5개 기관도 예산을 이미 마련했다. 한편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착공을 한 김천 혁신도시는 4공구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2007년 9월 1공구 공사에 들어간 뒤, 지난해 3월 2공구를 마지막으로 모두 착공됐다. 김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삼성물산·한전 컨소시엄, 6兆규모 加 풍력·태양광발전 수주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이 참여한 국내 컨소시엄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50억달러(약 5조 7000억원)의 풍력·태양광에너지 사업권을 수주한다. 이는 지난해 말 한국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400억달러(46조원) 상당의 대규모 원전 건설을 따낸 이후 이룬 또 하나의 쾌거다. 이번 사업은 오대호 인근 온타리오주 지역에 대규모 풍력·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삼성물산·한전 컨소시엄과 온타리오 주정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으로 꾸려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는 풍력이 전체 중 8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발전기 기종을 2.0㎿급으로 하면 1000대, 1.5㎿급으로 하면 1300대 물량을 납품하게 되는 셈이다. 기종 선정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전체적인 사업 주관은 삼성물산이 진행한다. 한전은 발전단지 건설과 운영, 송전 부문 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풍력발전기에 들어가는 타워는 동국S&C가 독점 공급한다. 2016년까지 2.0㎿ 기종으로는 총 5000억원, 1.5㎿ 기종으로는 총 4000억원대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MB 세일즈외교 재시동

    이명박 대통령이 ‘세일즈 외교’를 재가동한다. 이번엔 12억 인구의 신흥경제대국 인도가 무대다. 이 대통령은 오는 24~27일 인도를 국빈 방문한다. 이 기간 원자력발전소와 한국산 훈련기 수출, 제철소 수주 등을 지원한다. 정부와 기업들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이 대통령은 ‘정상외교’를 통해 성사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12월 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사상 최초로 원전 수출을 성사시킨 이후 ‘순방 비즈니스’에는 탄력이 붙었다. 우선 관심을 끄는 것은 인도 정부가 최근 추진중인 공군훈련기 교체 사업이다. 한국산 기본훈련기인 KT-1이 도입 후보에 올라 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인도방문 때 양국 당국자 간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또 한국산 고등훈련기인 T-50 도입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사만 되면 아시아, 중동을 중심으로 국산훈련기의 외국 수출길이 확대된다. 인도 원전시장 수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인도에는 17기의 원자로가 있고, 6기를 건설 중이다. 이 대통령과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정상회담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 수출을 위한 협력협정 체결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과 인도의 원자력 발전업체는 이미 예비접촉을 가졌다. 청와대 외교라인 관계자는 20일 “인도의 원전 시장에 진출하려면 한·인도 원전협정이 먼저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번 방문때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인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의 수주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1200만t 생산규모의 제철소 건설 등 인도 국영석유공사(ONGC)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는 인도 동부 오리사 주에서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남부 카르나타카 주에도 약 8조원을 투입해 새로운 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열린세상]원자력, 결국 사람이다/박녹 한전원자력연료㈜ 감사·영남대 겸임교수

    [열린세상]원자력, 결국 사람이다/박녹 한전원자력연료㈜ 감사·영남대 겸임교수

    지난해 우리가 상용원전 수출이라는 국가적 쾌거를 이룩하기까지 지난 30년간 우리 원전 역군들은 원전 건설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를 누비고 또 누볐다. ‘무모하고 어림없는 일’이라는 비아냥을 무릅쓰고 뛰어다녔고, 마침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프랑스를 물리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사업자로 당당하게 선정됐다. UAE에 수출할 원전 4기는 운영권을 합해 400억달러(47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지니고 있다. 중형 승용차 200만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 역대 단일 규모 최대의 수출이다. 국내 원자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보는 물론 향후 전개될 국가 간 원전 수주전에서도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던가. 우리의 원전 도입시기와 비슷한 1972년에 프랑스 정부는 자국 원전 회사인 프라마톰으로 하여금 미국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도입해 원전을 짓도록 했다. 이때 프랑스는 아주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바로 이전받은 기술로 10년간 내리 한 기종으로 6기를 건설하면서 기술 자립을 이룩한 것이다. 한국은 웨스팅하우스의 기술 전수에 대한 비협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였다. 이를 놓치지 않았던 프랑스는 수많은 정치적 역경을 딛고 첫 해외 수주를 한국에서 찾았다. 울진원전 1, 2호기 수주에 성공하면서 원자력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포착하게 된 것이다. 지금은 국내 전력의 약 80%를 원자력이 차지하는 세계 최고의 원자력 기술력을 자랑하는 나라로 발전했다. 그런 나라와의 싸움에서 한국이 승리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원자력 건설판도를 볼 때 우리의 원전 수출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평가한 것도 이런 배경을 담고 있다. 이번 원전 수출에서 보여준 정부의 외교력과 협상력, 그리고 전폭적인 지원은 온 국민이 두고두고 칭찬해도 마땅할 것이다. 더불어 한국전력을 비롯해 원자력계에 종사했고 현재 종사하는 사람들의 노력과 수출을 향한 집념에 기립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다. 세계가 깜짝 놀랐던 이번의 기적은 원자력분야 종사자들의 피와 땀의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자력 분야 공기업들의 원가 절감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부단한 노력은 세계 최저가의 원전 생산으로 이어졌으며 그것이 바로 원자력 기술력 경쟁에서 승리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지난 30년 동안 그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원전기술 자립도가 95%에 이르렀고, 나머지 핵심기술도 3~4년 내면 자립할 수 있게 되었다. 그토록 염원하던 원전수출의 물꼬는 이제 후련하게 터졌다. 지금부터는 선진국들의 견제 또한 심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렇지만 이번에 검증된 기술력과 건설단가의 경쟁력은 현재 검토 중인 요르단과 터키 등에서도 우리에게 더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다. 상술에 밝은 중국 또한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앞으로 100기 정도의 원자로를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미국 기술을 도입한 중국은 아마 지금쯤 우리나라의 UAE 원전 수출 내용을 파악했을 것이다. 미국과의 계약에서 손해를 보지 않았는가 열심히 머리를 굴리면서 계산이 한창일 것이다. 이재(理財)에 밝은 그들은 가격 싸고 품질 좋은 우리나라 원자로에 관심을 가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이런 절호의 기회를 맞은 한국 원자력 산업분야에 대해 정부는 정책적으로 더 도와주고 산업계에서는 좀더 땀을 흘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야 한다. 국민들도 조선, 자동차, IT산업에 이어 원자력이 21세기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관심을 보내자. 일부 언론에서도 흠집만 낼 것이 아니라,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칭찬해주는 성숙함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원자력계 종사자들이 더 많은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매진할 수 있도록 모두가 응원해주고 합당한 대우를 해주는 사기 진작책이 신속히 마련돼야 한다. 원자력은 국력이요, 국력은 인력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 “원전의 새 호랑이”

    한국이 원자력 발전 분야의 새로운 강호로 떠올랐다고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원자력 분야의 새로운 호랑이’라는 제목의 경제면 특집기사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4기 건설 계약을 따낸 한국의 원전 기술을 집중 분석했다. 프랑스 ‘방사능보호와 핵안전연구소’(IRSN)의 조바니 브루나 부소장은 원자력 발전 강국인 프랑스가 UAE 원전 수출 계약을 한국에 빼앗긴 것을 두고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의 명문팀 파리 생제르맹이 3부 리그팀에 진 것 같은 느낌”이라고 비유했다. 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전력공사 본사 지하에 ‘워룸’(전략회의실)을 설치할 만큼 공을 들인 점을 언급했다. 또 프랑스 원전업체인 아레바가 유럽형 가압경수로(EPR)의 원자로 용기를 일본에서 수입한 반면, 한국은 두산이 직접 생산했다고 비교했다. 한편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아레바가 저렴한 원자로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2030년까지 원전 80기 수출”

    “2030년까지 원전 80기 수출”

    정부가 글로벌 ‘원전강국 빅3’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2030년까지 원전 80기를 수출해 세계 신규 원전건설 시장의 20%를 점유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80기의 총 수주 예상액은 4000억달러 안팎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액(3638억달러)보다 많은 규모다. 고용 창출효과도 156만명(매년 7만 5000명)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또 총 88조원 규모의 노후 원전 운영·정비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수출 금맥’으로 키우기로 했다. 원전 연구·개발(R&D)에 모두 5000억원을 투입하고 원전 인력도 육성한다. 지식경제부는 13일 울산 신고리 원전 3·4호기 건설현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원자력발전 수출산업화 전략’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원자력이 수출 산업이 된다는 것은 나라의 품격을 높이는 길”이라면서 “늦게 시작했지만 (국민들이) 우수하니까 선진국을 따라잡았고 잘하면 5년, 10년 안에 원전 수출국 가운데 가장 신뢰받는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출로 한국의 원전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2012년까지 원전 10기, 2030년까지 80기를 수출해 3대 원전 수출강국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2012년까지 원전 설계코드와 원자로 냉각펌프, 원전 제어계측장치 등 원전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도록 1000억원 정도를 확보하기로 했다. 한국형 원전을 세계적인 프리미엄 원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R&D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2017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4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원전 수명을 현재 60년에서 80년으로 연장하고, 건설 공기도 기존 52개월에서 36개월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지경부는 원전 80기 수출이 기자재를 공급하는 관련 중소기업에 총 26조 8000억원의 매출을 증가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연료, 한전KPS 등 5개 공기업은 내년까지 전문인력 2800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달부터 신규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제원자력전문대학원의 개교도 내년 9월로 6개월 앞당겨 매년 100명 안팎의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원료인 우라늄의 자주개발률도 6.7%에서 2016년 25%, 2030년 50%까지 끌어올린다. 김영학 지경부 2차관은 “원전 설계와 설비 등이 병렬적으로 흩어진 체제를 모아 하나의 회사로 수직계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세종시수정안 발표이후] 인센티브 최대관심… “이전작업 탄력”

    ‘이왕 이전할 바에야 조금이라도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가자.’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이 정부의 확고 부동한 정책으로 추진되면서 이전 대상 공공기관은 이전에 따른 보다 유리한 조건과 혜택을 확보하려 애를 쓰는 분위기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비롯해 지방으로 이전할 예정인 157개 공공기관 가운데 1월 현재 117개 기관의 이전이 승인됐다. 한국전력(광주·전남)을 비롯해 10개 기관은 해당 지역 혁신도시와 부지매입 계약을 했다. 도로공사를 비롯해 12개 기관은 청사설계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등 23개 기관은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공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과 국립농업과학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3개 기관은 이전을 위해 기존 청사 등 부동산도 매각했다. 혁시도시 조성 관계자들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계기로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 업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도 혁신도시 조성은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강조하며 공공기관 이전계획 승인과 함께 해당 공공기관에 이전부지 계약 등을 독려하고 있다. 제주로 이전할 예정인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올해 예산에 부지매입비 99억원과 실시설계비 16억원을 확보하고 이전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민연금공단은 3만 1000㎡의 부지 매입 협의를 하고 있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현 정부 출범 초기만 해도 혁신도시 정책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에서 정부 눈치를 보며 이전 계획을 미적거렸던 것이 사실이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이전 부지 매입 단가를 낮추고 세제지원 등 이전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는 게 이전 대상 공공기관들의 공통된 관심사”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