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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연패 탈출 우리카드 1위 도약

    2연패 탈출 우리카드 1위 도약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제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카드는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원정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1(25-18 19-25 25-23 25-23)로 잡고 2연패를 탈출했다. 3승2패가 된 우리카드는 승점 3을 보탠 11로 전체 7개팀 가운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점을 채우고 2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2연승의 상승세가 멈추면서 4위(승점 7·3승2패)에 머물렀다. 우리카드의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가 롤러코스터를 탄 경기였다. 우리카드는 첫 세트 파다르가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혼자 9점을 쓸어담는 ‘원맨쇼’를 펼친 덕에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무려 83.33%에 달했던 파다르의 1세트 공격 성공률이 2세트 들어 44.44%로 뚝 떨어지면서 균형을 허용했다. 승부처는 3세트 막판. 한국전력과 13-13 동점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 가던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공격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최홍석과 박상하의 속공으로 이어진 23-23 동점 상황에서 파다르가 쳐내기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데 이어 퀵오픈 공격으로 내리 두 점을 따내면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 들어 파다르가 다시 주춤했지만, 최홍석과 나경복이 빈틈을 틀어막았다. 박상하-박진우-김은섭의 센터진도 필요할 때마다 속공으로 점수를 뽑아냈다. 19-16의 리드에서 파다르의 공격이 번번이 가로막혀 리드를 넘겨준 우리카드는 그러나 22-23에서 파다르의 오픈 강타로 동점을 만들고 한국전력으로부터 잇단 범실에 따른 두 포인트를 헌납받아 두 자릿수 승점을 일궈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서 빅스포 개막

    미래 전력 기술과 발전 동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빅스포(BIXPO) 2016’(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이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한국전력 주최로 2회째인 빅스포는 ‘클린에너지, 그린파워’를 슬로건으로 오는 4일까지 열린다. 에너지신산업, 신기후 전시회, 동반성장 박람회, 국제 발명대전, 국제콘퍼런스도 개최된다. 35개국에서 70여명의 글로벌 전력회사 최고기술경영자(CTO)와 산학연 전문가 2000여명이 참석한다. 전시장은 520개의 부스로 이뤄졌으며, 제너럴일렉트릭·마이크로소프트·IBM 등 모두 176개의 국내외 우수기업과 연구기관이 망라됐다. ‘에너지혁명 2030’의 저자인 토니 세바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에너지산업의 미� ?� 주제로 특별 강연하는 등 에너지 전문가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포럼이 열린다. 국제 발명대전은 100여개의 부스에서 국내외 전력기업과 발명가협회 등의 우수 발명품과 함께 국제대회 수상작과 우수성과물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 컨벤션센터 상설전시관에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공기업·우수기업채용 박람회’도 예정돼 있다. 한전은 지난해 빅스포에서 6억 7232만 달러(약 769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한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공동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널리 알리고 에너지 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이호현△무역정책과장 노건기△전력산업과장 김성열 ■방송통신위원회 △창조기획담당관 이헌△방송광고정책과장 장봉진 ■한국전력 △관리본부장 김회천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조정본부 대외교류홍보실장 김은영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신종원△한국학학술정보관 관장보 권미오△사무국장 직무대리 문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직△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국승용△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 김정섭△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 지역경제팀장 김용렬△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 식품유통연구팀장 이계임△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 기후환경연구팀장 정학균△글로벌협력연구본부 통상연구팀장 이상현△글로벌협력연구본부 FTA이행지원센터 총괄지원팀장 지성태△글로벌협력연구본부 FTA이행지원센터 조사분석팀장 송우진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자원화연구소 탄소자원화정책센터장 최지나△대외협력본부 화학정책정보센터장 최호철 ■OBS ◇편성제작국△뉴미디어팀장 윤경철△제작팀장 신하연◇보도국△보도영상팀장 차규남◇미디어전략국△콘텐츠제작팀장 황선대 ■경향신문 ◇보직변경 <논설위원실>△논설위원 박종성 박구재 최우규 오창민<편집국>△정치·기획에디터 김광호△경제에디터 안호기△문화에디터 최병준△스포츠에디터 겸 스포츠경향 편집국장 장정현△편집부 편집2팀장 서영찬△사회부장 김준기△탐사보도팀장 강진구△문화부장 김희연△사진부장 김정근△교열부장 김숙자△오피니언팀장 김재중△토요판팀장 정유진△미래기획팀장 최민영△문화부 선임기자 도재기△사진부 선임기자 박민규△교열부 선임기자 오세윤△오피니언팀 선임기자 김후남△토요판팀 선임기자 서의동△모바일팀 선임기자 강기성△미래기획팀 선임기자 김연수<미디어전략실>△DB관리팀 기획위원 하재천<출판국>△출판국장 배병문◇승격 및 보직변경 <편집국>△ 편집부장 권유신△정치부장 안홍욱△경제부장 오관철 ■국민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김준동 이명희 김영석◇편집국△국제·사회 담당 부국장 배병우△종합편집1부장 신동석△종합편집2부장 김대한△정치부장 남도영△경제부장 한장희△사회부장 이동훈△사회2부장 김재중△국제부장 손병호△온라인뉴스부장 정승훈△사진부장 이동희 ■국제신문 △수석논설위원 변영상 ■고려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권수영 ■전북대 △산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이철로 △수의대학장 강형섭△중앙도서관장 박승제△생활체육지도자 연수원장 김달우△창업교육센터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김만영△발전지원부처장 유남희 ■전주대 △창업지원단장 겸 창업드림학교장 이형규 ■조선대 △총무관리부처장 강상원△취업지원부처장 김선영△시설관리부처장 김화연△대외협력부처장 박복만△학생지원부처장 이선행△입학부처장 최양진 ■건국대 △충주병원장 김보형 ■동부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이정환△전주지점장 신보현 ■하이투자증권 ◇신규 임원 선임△감사총괄 전무 윤석남◇본사 부서장 선임△컴플라이언스 팀장 조원희 ■한화손해보험 ◇부서장 전보△중앙지역단장 임정만△일산지역단장 김욱△대전지역단장 인경식△울산지역단장 김기수△마산지역단장 황윤환△경남지역단장 김경곤△대구지역단장 김종인△동대구지역단장 강전욱△경북지역단장 이성원△개인영업운영지원파트장 고영철△교차영업지원파트장 함영수△영업교육파트장 이우규△강북지역본부마케팅파트장 김헌수△강남지역본부마케팅파트장 박정인△부산지역본부마케팅파트장 심대식 ■ING생명 ◇부서장 승진△브랜드마케팅부(부장) 송정호
  • 10월 퇴직자 취업 24명 허용… 인사처, 심사 결과 1명만 불허

    지난해 12월 퇴직한 경찰청 치안감이 경찰청 산하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 이사장으로 취업하려다 정부로부터 취업 불허 판정을 받았다. 반면 이관섭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장재원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은 각각 억대 연봉의 공공기관장 자리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업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2월 퇴직한 이재영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달 KB투자증권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퇴직공직자 25명에 대한 취업심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취업제한 결정을 받은 전직 치안감을 제외한 24명은 모두 취업이 허용됐다.위원회는 취업이 허용된 24명 가운데 이 전 차관, 장 전 본부장 등 4명에 대해서도 퇴직 전 업무와 취업 예정기관 간 업무 관련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상 ‘특별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취업승인을 결정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배추 143%·무 139% 올라… 생활물가는 ‘들썩’

    배추 143%·무 139% 올라… 생활물가는 ‘들썩’

    김장 채소 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전기요금 인하 효과가 끝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2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올해 2월(1.3%) 이후 8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0%대에 머물다가 지난 9월(1.2%) 1%대로 올랐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이 8.1% 상승해 전체 물가를 0.6% 포인트 끌어올렸다. 폭염 여파로 값이 크게 올랐던 배추와 무는 가을 출하량이 늘며 전달보다 상승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각각 143.6%, 139.7% 올랐다. 이처럼 신선채소 가격이 42.0% 오른 탓에 소비자가 자주 사는 채소, 과일, 생선 등의 물가를 나타내는 신선식품지수는 15.4% 상승했다. 10월 전기·수도·가스 요금의 하락 폭은 전달(13.9%)보다 축소된 8.2%에 그쳤다.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한시 인하 지침이 끝났기 때문이다. 석유류 가격도 국제유가 상승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이 전달 7.0%에서 5.7%로 줄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2개 품목 가격을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0% 올랐다. 2014년 7월(1.4%)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했다. 전세 가격이 3.4% 뛴 영향이 반영됐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출하량이 늘면서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 폭이 9월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면서 “다음달 도시가스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고, 국제유가 회복으로 석유류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여 전반적으로 물가 하방(하락) 압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유가 등 물가 변동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서민생활에 밀접한 품목의 물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 “특히 채소류 수요가 증가하는 김장철(11~12월)에 대비해 오는 4일 김장 채소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신한지주 작년 1인당 순익 60억 1위

    88개사 평균 연봉 7347만원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1인당 벌어들인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금융지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총 상위 100사 중 최근 5개 사업연도(2011~2015) 보고서로 비교할 수 있는 88곳의 고용·임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평균 1인당 순이익은 8100만원으로 2011년 7000만원에 비해 15% 늘었다. 지난해 1인당 순이익이 가장 많은 회사는 신한금융지주였다. 신한금융지주는 종업원이 147명, 순이익이 8930억원으로 1인당 순이익은 60억 75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GS가 1인당 순이익 38억 1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인당 순이익 상위에 오른 기업은 대부분 종업원 수가 적은 지주회사들이었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3위, 하나금융지주가 5위, KB금융지주가 7위에 올랐다. 지난해 기준 88개사의 평균 매출은 10조 2223억원으로 4년 만에 7.47% 증가했다. 1인당 매출액이 가장 큰 곳은 158억 6600만원을 기록한 포스코대우였다. 현대글로비스, 신한금융지주, 한국가스공사, GS 순이었다. 종업원 근속연수 상위 기업에는 기아차(19.6년), KT(19.3년), 한국전력공사(18.5년) 등이 포함됐다. 이들 88개 기업의 평균 급여는 7347만원으로 7000만원을 넘어섰다. 2011년과 비교해 20% 늘었다. 지난해 기준 코스피 상장사 678곳의 평균 급여는 5457만원이었다. 88곳의 정규 직원은 지난해 71만여명으로 4년 만에 12.5% 늘었다. 기간제 직원도 같은 기간 12.3% 늘어났지만 2013년 정점(4만 9000여명)을 찍은 뒤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오늘의 경기]

    29일(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NC-두산(오후 2시 잠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전북(순천팔마경기장) ●인천-포항(인천전용) ●광주-성남(광주월드컵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kt-삼성(오후 2시 부산사직체) ●LG-모비스(창원체) ●SK-오리온(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4시) ■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5시 용인체)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한국전력(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여자부 ●IBK기업은행-현대건설(오후 4시 화성체) 30일(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NC-두산(오후 2시 잠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울산(상주시민운) ●제주-서울(제주월드컵) ●수원FC-수원(수원종합운 이상 오후 3시) K리그 챌린지 ●강원-경남(강릉종합운) ●대구-대전(대구스타디움) ●서울E-부산(잠실종합운) ●부천-고양(부천종합운동장) ●안양-안산(안양종합운 이상 오후 2시) ■프로농구 ●전자랜드-동부(오후 2시 인천삼산월드체) ●KGC인삼공사-KCC(안양체) ●SK-LG(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4시) ■여자농구 ●KB스타즈-KDB생명(오후 5시 청주체)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KB손해보험(오후 2시) 여자부 ●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4시 계양체)
  • “비선 실세 들러리냐” 공직사회 패닉

    공직사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문을 포함해 대외비인 주요 정부 문건을 사전에 최순실씨에게 보여주고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큰 충격에 빠졌다. 공무원들은 “누굴 위해 일한 건지, 들러리가 된 것 같아 공직자로서 자괴감과 참담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허탈해했다. ●崔 파문에 공직인사도 마비 26일 1만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는 정부세종청사는 밑바닥부터 술렁였다. 출근한 공무원들의 표정에는 침통함이 가득했고 삼삼오오 모여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뉴스로 수군거렸다. 공무원들은 대통령 보고용으로 작성된 문서와 기밀 문건들이 모두 최씨에 의해 수정·지시되고, 최씨를 통해 외부로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정말 무기력하고 끔찍하다”고 입을 모았다. 기획재정부 국장급 간부는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마음으로 밤새워 토론하고 고민하며 대통령 보고서를 만들었는데 비선실세의 들러리를 선 것 같아 참담하다”면서 “이제 (청와대에서) 지시가 내려와도 찝찝해서 일을 하겠느냐”고 고개를 저었다. 정부 경제정책과 예산, 세제 등 나라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다. 특히 최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씨가 추진했던 문화사업과 예산이 특혜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 융성’이 4대투자 중점사업 분야로 지정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요구한 사업 예산을 깎지 않고 지원했다”면서 “당시에는 차씨가 누군지도 모르고 들어본 적도 없다”고 답답해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은 “경제위기 속에 추진해야 할 정책들이 산더미인데 동력이 다 떨어졌다”면서 “이제 장관 인사는 누가 하고 남은 임기 내 국정을 어떻게 운영할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공무원 인사·감찰을 관장하는 민정수석실이 최씨의 인사 개입으로 아수라장이 되면서 공직 인사도 마비됐다. 일각에서는 탄핵 정국이나 촛불 시위 등 비상시국 발생을 걱정하고 있다. ●공공기관 행사에도 ‘불똥’ 공공기관에도 불똥이 떨어졌다. 청와대는 다음달 2일 예정됐던 국내외 인사 5만여명이 참석하는 한국전력 주최의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2016)’에 박 대통령이 참석할 수 없다고 돌연 통보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대외 활동을 자제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3연패 삼성화재, 감전됐네

    한국전력이 ‘배구명가’ 삼성화재를 개막 3연패의 늪으로 밀어넣었다. 한국전력은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배구 V-리그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올린 시즌 2승(1패)째다. 전광인(27점), 바로티(24점), 서재덕(14점), 윤봉우(12점) 등 4명이 10득점 이상을 올렸다.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풀세트 승리를 거둔 한국전력은 승점 4를 올려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삼성화재는 개막 후 3연패 늪에 빠졌다. 승점 1을 추가해 2점이 된 삼성화재는 5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앞선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도 홈팀 KGC인삼공사를 2-1로 제압, 3연패에 빠뜨리며 시즌 2승(1패)째를 신고했다. 베테랑 센터 김세영은 블로킹을 10개나 성공시켜 V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종전 양효진 등 9개)을 작성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대어’ 세터 황택의 전체 1순위로 KB 유니폼

    ‘최대어’ 세터 황택의 전체 1순위로 KB 유니폼

    우리카드 2순위로 하승우 지명 유일 고교생 허수봉 대한항공行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최대어로 뽑혔던 성균관대 2학년 세터 황택의(20)가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황택의는 남자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전체 1순위로 프로행에 성공한 세터이자, 역대 최연소 전체 1순위 선수라는 두 가지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황택의는 24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6~17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B손해보험의 지명을 받았다. 190㎝의 큰 키로 높은 타점에서 토스를 하고 강한 서브력까지 갖춘 황택의는 대학에서 2시즌만 보내고 프로에 도전했다.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2016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등 국제대회에 나서며 큰 대회 경험도 쌓았다.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번 열린 남자 드래프트에서 세터는 단 한 번도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지 못했다. 전체 1순위의 영광은 레프트와 라이트 등 측면 공격수가 주로 누렸다. 2014~15 시즌 한국전력이 리베로 오재성을 전체 1순위로 뽑으면서 포지션 편중을 깼다. 지난 시즌 7개 구단 중 6위를 차지한 KB손보는 35%의 확률로 1순위 지명권에 도전했다. 최하위 우리카드가 구슬 50개를 넣고, 6위 KB손보가 35개, 5위 한국전력이 15개를 추첨함에 넣었다. KB손보를 의미하는 노란색 구슬이 가장 먼저 나오자 강성형 KB손보 감독은 곧바로 최대어인 황택의를 호명했다. 아쉽게 전체 1지명권을 놓친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전체 2지명 선수로 역시 세터인 하승우(21·중부대)를 선택했다. 3순위 지명권은 한국전력이 지난해 12월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받으면서 대한항공에 센터 최석기와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기로 했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행사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고교생인 레프트 공격수 허수봉(18·경북사대부고)을 지명했다. 지난 시즌 4위로 1라운드 4지명권도 쥔 대한항공은 인하대 레프트 김성민을 호명했다. 이날 드래프트에 도전한 37명 중 21명만 지명을 받았다. KB손보는 4라운드까지 지명권을 행사했으나, 삼성화재는 2∼4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한 뒤 수련 선수로만 2명을 뽑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KGC인삼공사(오후 7시 잠실체)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현대건설(오후 5시) 남자부 ●삼성화재-한국전력(오후 7시 이상 대전충무체)
  • 한전 UAE 원전 운영권 54조원 또 ‘잭팟’

    한전 UAE 원전 운영권 54조원 또 ‘잭팟’

    한국전력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운영권을 수주해 또 한번의 ‘잭팟’을 터뜨렸다. 60년간 매출 54조원(연간 9000억원)을 올릴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따낸 것이다. 특히 원전 설계·건설에 이어 운영권까지 계약해 원전 수출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원전 수출국 국제 위상 높아질 듯 한전은 20일 UAE 아부다비에서 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와 UAE 원전 운영 사업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과 무함마드 알하마디 ENEC 사장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칼둔 알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 겸 ENEC 이사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계약서에 서명했다. ●자동차 228만대 수출 효과와 맞먹어 한전은 총 5600㎿ 출력의 UAE 바라카 원전을 60년간 운영하는 동안 54조원(약 494억 달러)의 안정적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금액은 원전 운영 전체 매출액 305조원(약 2744억 달러)에서 한전이 확보한 지분(18%)의 배당 수익이다. 매출 54조원은 UAE 원전 건설 사업의 수주 금액인 21조원(약 186억 달러)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자동차 228만대 또는 휴대전화 5200만대를 수출한 것과 비슷한 경제 효과를 낳을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1호기 준공… 2020년 4호기 완공 한전은 2009년 국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400㎿급 전력을 생산하는 한국형 신형 원전(APR1400) 4기의 건설권을 따냈다. 내년 5월 1호기가 준공되며, 그 이후 해마다 1호기씩 추가로 준공돼 2020년에 최종 완공된다. 한전은 ENEC와 함께 UAE 원전의 공동 운영 사업자로 9900억원(약 9억 달러)을 출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지난 7월 바라카 원전을 운영하는 나와(NAWAH) 법인을 세웠다. 정동희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은 “이번 원전 운영권 확보로 계약 수주 관계에서 공동 투자한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면서 “원전이 폐로할 때까지 운영 수익을 거두고 수명이 연장되면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간 최대 1000여명의 해외 신규 고용도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과 자회사인 한전KPS는 UAE 원전 정비 인력을 10년간 파견하는 계약을 추가 체결하기로 했다.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체결한 14년간 3000여명의 인력을 파견하는 원전 운영지원 계약과 더불어 연간 최대 1000여명에 이르는 해외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셈이다. 국내 관련 기업들도 UAE 원전 건설, 기자재 공급, 운영, 유지·보수에 참여할 수 있어 우리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 대한 경쟁력 입증으로 원전 수출 강국의 위상도 확보하게 됐다. 조 사장은 “신뢰받는 원전 운영으로 세계 최고의 원전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2연승 신바람

    [프로배구] 대한항공 2연승 신바람

    가장 강력한 프로배구 남자부 우승 후보로 꼽히는 대한항공이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18)으로 눌렀다. V리그 개막에 앞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컵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전력이지만 이날 경기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대한항공이 블로킹을 13개나 성공시킨 반면 한국전력은 6개에 그쳤고 범실은 20개나 돼 15개였던 대한항공과 대조를 보였다.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미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7득점을 올렸다. 한국전력의 아르파드 바로티(헝가리)와 전광인은 각각 16득점을 올렸지만 대한항공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친 1세트에 비해 2세트에선 대한항공이 21-21 상황에서 내리 4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 세트를 연달아 잡아냈다. 대한항공은 기세를 이어 가 가스파리니의 백어택과 김학민의 시간차공격 등을 앞세워 3세트도 무난히 챙겼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1 29-27 25-21)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올해 트라이아웃에서 최대어로 꼽히며 흥국생명 품에 안긴 타비 러브(캐나다)가 29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재영은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많은 15득점을 올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오후 5시) 남자부 ●대한항공-한국전력(오후 7시 이상 계양체)
  • [프로배구] 한국전력 ‘짜릿한 출발’

    여자부 황연주 통산 첫 4503득점 만년 하위팀 꼬리표를 떼려는 한국전력이 안방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한국전력은 18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25-23 22-25 22-25 25-22 15-13)로 꺾었다. 이달 초 KOVO(프로배구연맹)컵에서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대회 정상에 선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첫 경기도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반면 KB손해보험은 2010~11시즌부터 7년 연속 첫 경기에서 패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날 양 팀은 매 세트 접전을 펼쳤다. 한국전력은 1세트 내내 끌려가다 20-22에서 내리 4점을 얻어 극적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2세트와 3세트에서 주춤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바로티와 전광인, 서재덕을 고르게 활용하며 19-14로 달아난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지만 세트를 마치며 승리 기반을 닦았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5-14)으로 이기며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건설 베테랑 라이트 황연주가 양 팀 합해 최다인 19점을 올리며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서브 득점 5개, 후위 공격 5개를 성공한 황연주는 통산 4503득점을 올리며 최초의 5000득점 달성이 유력해졌다. 블로킹(2개 성공)에서 한 개가 부족해 트리플크라운(서브·후위 공격·블로킹 3개 이상 성공) 달성을 아쉽게 놓친 게 옥에 티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배구] 한국전력 ‘짜릿한 출발’… KB손해보험에 접전 끝 3-2 승리

    만년 하위팀 꼬리표를 떼려는 한국전력이 안방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한국전력은 18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25-23 22-25 22-25 25-22 15-13)로 꺾었다. 이달 초 KOVO(프로배구연맹)컵에서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대회 정상에 선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첫 경기도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반면 KB손해보험은 2010~11시즌부터 7년 연속 첫 경기에서 패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날 양 팀은 매 세트 접전을 펼쳤다. 한국전력은 1세트 내내 끌려가다 20-22에서 내리 4점을 얻어 극적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2세트와 3세트에서 주춤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바로티와 전광인, 서재덕을 고르게 활용하며 19-14로 달아난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지만 세트를 마치며 승리 기반을 닦았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5-14)으로 이기며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건설 베테랑 라이트 황연주가 양 팀 합해 최다인 19점을 올리며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서브 득점 5개, 후위 공격 5개를 성공한 황연주는 통산 4503득점을 올리며 최초의 5000득점 달성이 유력해졌다. 블로킹(2개 성공)에서 한 개가 부족해 트리플크라운(서브·후위 공격·블로킹 3개 이상 성공) 달성을 아쉽게 놓친 게 옥에 티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울산과학기술 거점될 과학기술진흥센터 개소

    울산지역 과학기술의 거점 역할을 할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가 18일 중구 혁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진흥센터는 2013년 10월 국비와 시비 149억 7000만원을 투입해 혁신도시 산학클러스터에 5517㎡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만들었다. 현재 센터에는 울산지역사업평가단, 한국 전자통신원 울산분원 등이 입주했다. 시는 앞으로 전자부품연구원, 기계연구원, 한국전력연구원, 전자·전기시험연구원, 원전 기자재 부품연구원 등의 연구기관도 유치해 과학기술 인프라를 강화한다. 시는 과학기술진흥센터 건립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연구가 지역 기업 혁신에 도움을 주는 과학기술 발전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소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GS칼텍스(오후 5시) 남자부 ●한국전력-KB손해보험(오후 7시 이상 수원체) ■테니스 한국선수권대회(오전 9시 서울 올림픽공원) ■스피드스케이팅 제1차 공인기록회(오후 5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핸드볼 전국대학리그 4강 플레이오프 ●경희대-강원대(오후 3시 광명시민체)
  • 한전,국정원 등 공기업 하반기 공채모집 중

    한전,국정원 등 공기업 하반기 공채모집 중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7일 이달에 마감하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소식과 각 기관의 신입사원 초임 및 평균근속연수를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오는 19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 공시 내용에 의하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신입사원 초임은 3171만 원이며 평균근속연수는 14.01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초임은 올해 예산, 평균근속연수는 2015년 기준) 이번에는 사무직[경영·경제, 행정·법, 체육], 기술직[건축, 전기, 기계], 전산직 부문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학력과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사무직의 경우, 공인 영어성적 기준점수 이상을 보유한 자, 기술직의 경우 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최종임원 순이며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국가정보원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안전, 정보통신, 전기, 발간이며 지원자격은 국가정보원 직원법 제8조 2항의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친 자 또는 면제된 자이다. 또한 안전 지원자의 경우 신장 175cm, 나안시력 0.8 이상, 공인무도단증 단일종목 3단 이상을 소지해야 하며 정보통신·전기·발간 지원자의 경우 해당분야에 공인자격증 소지 또는 3년 이상 경력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서류심사, 필기시험, 체력검정, 면접 순이며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국가정보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국동서발전은 사무[법정, 상경], 발전[기계, 전기, 안전], 화학, IT 분야에서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학력 및 전공에 제한이 없고 병역을 마친 자 또는 면제된 자이다. 다만, 안전 담당의 지원자격은 안전 관련학과 학사학위 이상을 소지한 자로서 관련자격증을 1개 이상 보유한 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순이며 접수는 10월 21일(금)까지 한국동서발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신입사원 연봉 수준은 2970만 원 선이다. 직원들의 평균근속연수는 15.65년이다. (초임은 올해 예산, 평균근속연수는 2015년 기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올해 책정한 신입사원의 초임은 3334만 원 수준. 평균근속연수는 작년도 기준으로 14.28년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모집은 연구직[중대사고, 기계, 재료, 계측제어, 전기제어, 계통·열유체, 구조, 부지, 기류분석, 방사선·방재, 방사성폐기물, 방사선계측·분석, 원전교육훈련], 행정직[경영관리] 2개 직군에서 이뤄진다. 연령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국가공무원법 제 33조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의 경우 2016년 12월 31일까지 병역을 마칠 수 있는 자 또는 면제된 자. 업무수행을 위한 기본 어학(영어) 역량을 갖춘 자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며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국전력공사도 신입공채를 진행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7월 인크루트에서 실시한 ‘2016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에서 공기업 부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책정된 신입 초봉은 3046만 원 선이며, 평균근속연수는 18.46년에 달한다. 올 하반기에는 사무, 송배전, 통신, IT 4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한 자, 병역의무 불이행 사실이 없는 자, 사무직의 경우 학력 및 전공의 제한이 없고, 송배전·통신·IT의 경우 해당분야를 전공한 자 또는 지원 분야에서 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한 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 직무면접 및 인성검사, 경영진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순이며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전 사장 얘기는 모르겠고”…난타당한 주형환 장관

    “전기료 누진제 11월 말까지 개편 난 몰라” 무책임 답변 여야 “이게 뭐하는 짓이냐”… 주 장관 “내년 초부터 시행” “지난 국감에서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11월 말까지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해 올겨울부터 적용하겠다고 했는데요.”(김정훈 새누리당 의원) “저는 11월 말이라 한 적이 없습니다. 한전 사장이 그런 얘기를 했는지는 전혀 모르겠고요. 제가 분명히 연내 누진제 개편 방안을 확정 지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주 장관이 산하기관장의 답변 내용을 모르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자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감에서 전기요금 개편을 중요하게 다뤘는데 장관이 산하기관 국감도 안 챙기고 건성건성 나와서 모르겠다니 무슨 답변을 하겠느냐”면서 “당시 한전 국감에 배석했던 산업부 실·국장들은 장관 보고도 안 했느냐”고 질책했다. 장병완(국민의당) 산자위원장은 지난 5일 한전 국감에 재석한 산업부 실무자가 “한전과 정부가 하는 절차가 다르다”고 답하자 “한전이 한 게 별개면 왜 배석하느냐”고 다그쳤다.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도 “국감 보니 도저히 답답해 못 앉아 있겠다. 정떨어진다. 장관이 제대로 보고를 못 받았으면 미처 바빠서 보고받지 못했다고 하면 되지 오전 내내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비판했다.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도 “장관이 착각하는 것 같은데 장관은 많은 산하기관을 관장하는 입장에서 앉아 있는 건데 어떤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고, 내 말은 따로 정해져 있다고 하면 국감이 어떻게 진행되겠느냐”며 “시간 때우기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주 장관은 “내년 초부터 전기요금 개편안을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날 해명자료에서 “주 장관이 연내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한 것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개편안을 시행하는 시기를 언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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