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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사등 여론조사/ 특검·정치타결 지지도 비슷

    우리 국민들은 대북 송금 진상규명 방식과 관련,김대중 대통령의 대 국민담화 이후 특검제와 국회내 정치적 타결을 비슷하게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코리아리서치가 지난 14일 성인남녀 1037명에 대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특검제를 도입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응답이 48.7%,‘국회 내에서 정치적 타결을 모색해야 한다.’는 답이 43.3%로 조사됐다.같은날 SBS-TN소프레스 조사에서는 국정조사 27.5%,특검제 26.7%,국회 비공개 증언 24.3%,검찰수사 11.7% 등으로 해법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일보-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는 관련자 증언 후 의혹 있으면 특검제 실시 41.8%,특검 즉시 도입 35.4%,검찰수사 12.6%로 나타났다. 한편 젊은층이 많이 참여하는 네티즌 대상 조사에서는 진상의 전면공개를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www.daum.net)이 핫이슈 토론장에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6일 오후 현재 5만여명이 참여,그 중 66.4%는‘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모든 내용을 밝혀야 한다.’고 말한 반면 ‘남북관계가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밝힐 필요가 없다.’는 대답은 9.5%에 불과했다.24%는 ‘남북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내용을 제외하고 일부만 밝혀야 한다.’고 절충적 의견을 제시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네티즌 마당/온라인폴에 비친 네티즌의 눈

    인터넷을 통해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종종 그 신뢰성을 의심받는다.결과가 일반인들의 의견과 다르게 나타날 때도 그렇고,전문적인 조사기법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도 눈총을 받는다.그러나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의 견해를 훑어 볼 수 있는 수단으로는 온라인 여론조사만한 게 없다.그렇기 때문에 언론사나 포털사이트의 상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네티즌들이 현안을 보는 시각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로또복권 사봤다”66% 가장 많이 진행중인 설문은 최근의 민감한 현안인 로또복권과 남북문제,미국의 이라크 공격 등에 관련된 것이다.대한매일(www.kdaily.com),중앙일보(www.joins.com),연합뉴스(www.yonhapnews.co.kr) 등의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seri.org(www.seri.org)는 로또복권에 관한 설문이 진행중이거나 최근에 실시했다. 대한매일이 진행중인 ‘최근에 로또복권을 구입한 적이 있느냐.’는 설문에는 ‘그렇다.’ 66%,‘아니다.’가 33%(14일 오후1시 현재)로 나타나 네티즌들 역시 최근의 ‘로또 열풍’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반면에 seri.org에서 실시한 ‘로또복권 열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에는 ‘사행심 조장으로 근로의욕을 상실시키는 등 부정적인 면이 크다.’ 60.8%,‘생활의 희망을 주고 수익을 공익에 사용하므로 긍정적이다.’ 39.2%로 답변, 구입여부와 상관없이 복권자체에는 부정적인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앙일보에서 진행중인 ‘로또 당첨금에 대한 세금을 현재의 22%에서 39.6%로 높이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에는 ‘찬성한다.’ 19.73%,‘반대한다.’ 79.09%의 답변이 나와 세금을 통해 로또열풍을 잠재우려는 방안에 대해서는 압도적인 반대의견을 나타냈다.또 연합뉴스에서 실시한 ‘로또복권의 공익기금 일부를 남북협력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한다.’ 57.3% ‘반대한다.’ 42.5% ‘모르겠다.’ 0.3%로 찬성과 반대의견에 큰 차이가 없었다. ●대북 쌀지원 반대가 더 많아 한국일보(www.hankooki.com)가 실시한 ‘인수위가 쌀 재고량 감축과 남북 화해협력분위기 지속을 위해 매년 300만섬을 북에 제공키로 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에는 ‘찬성’ 42.7%,‘반대’ 57.3%의 응답이 나와 반대의견이 약간 많았다.또 경향신문(www.khan.co.kr)의 ‘국제사회의 전반적인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이라크전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에는 ‘찬성’ 42%,‘반대’ 58%의 답변이 나왔다. ●밸런타인데이 열풍 못마땅 한겨레(www.hani.co.kr)에서 실시 중인 ‘밸런타인데이에 연인들끼리 초콜릿이나 선물을 주고받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에는 ‘애정표현일 뿐… 좋은 현상이다.’ 18.3%,‘상업주의 산물… 사라져야 한다.’ 81.7%로 실제 밸런타인데이에 나타나는 과열현상과는 정반대의 답변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사이버공간 정화는 자율로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이 즉석투표 코너에 내건 ‘욕설·비방 등 사이버공간 익명성의 역기능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는 ‘네티즌들의 자율적인 정화’ 33.2%, ‘인터넷실명제 등 제도적 장치 마련’ 32.3%,‘위법행위에 대한 사후처벌 강화’ 12.7%,‘인터넷사이트 관리자의 모니터링 강화.’ 11.0%,‘학교·기업 등에서 인터넷문화 교육 활성화’ 10.8% 순으로 응답,규제보다는 자율적인 정화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준기자 sagang@
  • 한국편집인협 회장 최규철씨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4대 회장에 최규철(사진) 동아일보 논설주간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원호 연합뉴스 영문뉴스국 고문,김진수 매일경제 편집담당 전무,문창극 중앙일보 논설위원실장,신상민 한국경제 논설주간,구영회 MBC 해설위원실 주간,유자효 SBS 라디오본부장,안기호 부산일보 주필이 선임됐으며 변용식 조선일보 편집인 겸 편집국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았다.최문기 사무국장은 사무총장에 임명되었다.나머지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사 △문창재 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이영복 인천일보 부사장 ◇이사△강신철 경향신문 전략기획본부장△백화종 국민일보주필△이경형 대한매일 논설위원실장△윤구 문화일보 논설주간△구월환 세계일보 논설실장△지영선 한겨레신문 논설위원△박무종 코리아타임스 논설주간△이경희 코리아헤럴드 주필△유균 KBS 정책기획센터장△이정식 CBS 해설위원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편집담당 상무△이희종 강원일보 상무△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조동수 광주일보 주필△최화수 국제신문 논설주간△권오덕 대전일보 주필△최종진 매일신문 논설주간△백남혁 전북도민일보 주필△김경호 제주일보 논설위원실장△민경탁 충청일보논설실장
  • 새정부 주요직 인선 전망/각료구성 개혁·안정 조화에 역점

    물밑에서 새 정부 주요 직책 인선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요직을 향한 자천타천의 움직임도 치열하다.특히 처음으로 실시한 인터넷 및 우편·방문 장관후보 추천도 지난 25일 마감됐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과정을 통해 과거 어느 당선자보다 공직후보군들에게 ‘신세’를 지지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그런 한편 ‘인재풀(Pool)’도 약한 편이어서 인사와 관련한 고민이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국방부를 제외한 18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추천이 25일 마무리되면서 새 정부의 조각(組閣)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인수위는 이번 인선에서 개혁과 안정이 조화를 이루는 데 치중하는 분위기다. ★18개부처 장관 ●통일·외교·안보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는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과 반기문 본부대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삼훈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김항경 현 차관,선준영 주유엔대사 등이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통일부 장관의 경우,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과 문정인 연세대 교수의 발탁 가능성이 점쳐진다.관료그룹으로는 정세현 현 장관의 유임설과 김형기 차관의 승진설도 나오고 있다. ●경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는 김종인·한이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진념·이헌재 전 재경부 장관,이기호 청와대 특보 등이 거론되는 동시에 전윤철 부총리의 유임 가능성도 나온다.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은 경제부총리 혹은 청와대 수석을 비롯,어느 경제부처로든 발탁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금융감독위원장에는 유지창 현 부위원장과 이정재 전 재경부 차관이 경합하는 양상이다.윤진식 재경부 차관,정기홍 금감원 부원장 등과 장하성 고려대 교수,윤원배 숙명여대 교수 등도 함께 거론된다.공정거래위원장으로는 김대환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김병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임영철 변호사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기획예산처 장관에는 박봉흠 현 차관과 최종찬 정책기획수석 등으로 좁혀진 상태다.산업자원부 장관으로는 최홍건 산업기술대 총장과 이희범 생산성본부 회장,오영교 KOTRA 사장,임내규 현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건설교통부 장관의 경우,추병직 차관의 승진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우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부식 교통개발연구원장,손학래 철도청장 등이 거명된다.과학기술부 장관에는 유희열 전 차관과 박원훈 산업기술원 원장,박호군 KIST 원장이,정보통신부장관에는 민주당 허운나 의원이 후보군이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박봉흠 기획예산처 차관,홍승용 인하대 총장 등이,농림수산부 장관에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도 물망에 오른다. ●사회·문화·여성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는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조규향 방송통신대 총장,김신복 교육부 차관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통추 출신인 박석무 전 의원과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장을병 정신문화연구원장의 기용설도 나온다.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원혜영 부천시장과 김병준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가 유력하다.김흥래 지방행정연구원장과 김병호 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조영택 현 차관도 거론되고 있다. 법무부 장관의 경우,‘옷로비’ 특별검사를 지낸 최병모 민변 회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아울러 박순용 전 검찰총장,김경한 전 서울고검장,조승형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의 기용 가능성도 점쳐진다. 노동부 장관에는 방용석 현 장관의 유임설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박인상 의원과 안영수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김상남 청와대 복지노동수석,배무기 울산대 총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보건복지부 장관으로는 김용익 서울의대 교수와 이성재 전 의원 등이 거명된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홍신 한나라당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홍원상기자 wshong@kdaily.com ★4대권력기관장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국세청장·경찰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 인사는 언제 실시할지가 우선 관심사다. 국정원장은 북핵 문제가 어느정도 가닥이 잡힐 때까지,즉 취임 이후까지는 업무 연속성을 위해 신건 현 원장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만일 그보다 앞서 조기인선이 이뤄진다면,국정원의 변화를 주도해갈 수 있는 개혁성과 함께 국가 최고의 정보를 다루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 최우선 발탁 대상이다. 현재로서는 나종일 주영대사와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비중 있게 거론되고 있다.나 대사는교수 출신이기는 하지만 국정원 1차장 등을 거친 경험이 장점이다.문 교수는 북한 핵 사태에 대해 온건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지난 93년 2월 김영삼 정부가 출범할 때 김덕 외대교수가 국가안전기획부장에 발탁된 적이 있다. 또 법조인 가운데 노 당선자 지지에 앞장섰던 특별검사 출신 최병모 변호사,김대중 대통령의 신임이 각별했던 조승형 전 헌법재판관,합참의장을 지낸 김진호 토지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1년 7개월 가량 임기가 남은 김각영 검찰총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일부에서 교체설도 거론하고 있는데 후임에는 김 총장의 사시 12회 동기인 이종찬 서울고검장,한부환 법무연수원장,김승규 부산고검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13회 김학재 대검차장,송광수 대구고검장,명노승 법무부차관 등도 함께 거론된다. 경찰청장은 치안정감에서 승진,임명토록 돼 있다.호남 출신 이대길 서울경찰청장과 TK 출신 최기문 경찰대학장이 선두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성낙식 경찰청 차장과 박봉태 해양경찰청장이 추격하는 형국이다. 국세청장에는 현 손영래 청장 동기로 경남 김해 출신 곽진업 차장과 전남 장성 출신 봉태열 서울청장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외부인사로 최경수 재경부 세제실장과 이용섭 관세청장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kdaily.com ★청와대 비서실 청와대 비서실 인선 기준은 ‘개혁성’과 ‘노무현 당선자의 국정철학 공유’가 가장 중요하다.문희상 비서실장 내정자나 유인태 정무수석,문재인 민정수석 내정자 모두 개혁적이고 노 당선자와 ‘코드’가 맞는 전형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현재 외교안보보좌관에 사실상 내정된 윤영관 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간사는 통일문제에 대해 진보적인 학자(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 그 분야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책기획수석(또는 실장)에는 김병준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김한길 기획특보,박세일 교수 등이 경쟁하고 있다.이중 김병준 간사는 국민대 교수로 개혁성을 높이 평가받는 인물이다.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는 김진표 부위원장은 재경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맡았던 경력으로 실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길 기획특보는 김대중 정부에서 문화부 장관,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등을 역임해 개혁성과 실무에서 모두 점수를 받고 있다.그러나 정책기획직이 장관급이 아닌 차관급으로 정리될 경우 김 특보는 자리를 고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박세일 서울대 교수는 인수위와 노 당선자에게 동아시아연구원 대통령개혁연구팀의 저서 ‘대통령의 성공조건’을 통해 정부 및 정당,청와대비서실 시스템 개혁과 관련해 이론을 제공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노 당선자의 정책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설득작업을 하는 쪽으로 역할이 결정될 홍보수석으로는 언론인 출신인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중앙일보)과 이병완 인수위 기획분과 간사(한국일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대변인(1급)으로는 김현미 당선자 부대변인과 황이수 정무팀 비서 등이 거론된다. ‘386측근’으로 이광재 비서실 기획팀장은 정책기획 비서관으로,윤태영 비서설 공보팀장은 공보비서관 등으로 일할 가능성이 높다. 여택수 비서실 정무팀비서,백원우 행정관,김만수 부대변인 등은 행정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인수위, 경품제공 규제 강화/신문공동배달 세금혜택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신문판매시장의 무질서를 개선하기 위해 신문사들이 추진 중인 신문 공동배달제에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민단체 등이 주장하는 언론사 소유지분 제한과 ‘신문광고공사’ 설립 방안은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23일 “신문 공동배달제를 지원하기 위해 전속배달업체에 세제혜택을 주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신문고시를 통해 경품제공 등에 대한 감시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신문구독 권유 때 자전거 등을 주면서 신문고시를 수시로 위반하는 신문사를 직접 규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2월까지 신문협회가 신문사들과 체결하되,협회가 응하지 않으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직접 규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문 공동배달제는 조선·중앙·동아·한국일보 등 4개사를 제외한 경향신문 등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경기도 과천시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관계자는 “정기간행물법을 개정해 언론사 소유지분을 제한하는 방식의 언론개혁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방송광고공사처럼 신문사의 광고를 받아 분배해주는 신문광고공사의 설립 방안은 시장원리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따라 백지화됐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문학사상서 뒷얘기 특집 게재 /신춘문예 최다 당선은 ‘5관왕 이근배씨’

    1914년 12월10일 매일신보가 ‘신년문예모집’이라는 이름으로 신춘문예를 시작한 이래 해마다 원단의 신문지상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문단에 신인을 밀어 올리는 구실을 한 ‘문학 등용문’신춘문예.이 신춘문예의 뒷얘기가 월간 문학사상 2월호에 특집으로 실렸다. 신승철 문학사상 편집위원이 쓴 특집에 따르면 신춘문예 사상 가장 많은 당선기록은 시인 이근배(한국시인협회장)씨의 5회.이씨는 196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과 경향신문·한국일보 등 세 신문에 각기 다른 작품으로 동시에 당선됐으며,이듬해에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 각각 시조와 시가 당선돼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작가 문형렬씨는 지난 75년 매일신문에 동화가 당선된 데 이어 82년에는 조선일보와 매일신문에 시와 소설이,84년에는 다시 조선일보에 소설이 당선돼 4관왕이 됐다. 그런가 하면 임찬일(작고)씨는 86년 월간문학을 통해 소설로 등단한 뒤 같은 해 중앙일보 전국시조백일장 장원,스포츠서울 시나리오 공모 당선에 이어 92년 동아일보(시조),96년 세계일보(시)신춘문예에 당선돼 소설·시·시조·시나리오 등 4개 장르를 석권하는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작가 김도연씨는 3관왕,소설가 박기동·최인호씨,시인 오태환씨 등은 시와 소설 부문 2관왕의 기록을 갖고 있다. 김승희 정호승 이병천 이승하씨는 시로 등단한 뒤 나중에 소설로 다시 등단한 경우이며,남진우 김이구 정끝별씨는 시나 소설로 등단했다가 뒤늦게 신춘문예를 통해 평론가로 등단한 경우에 속한다. 그런가 하면 심사위원들의 대립으로 공동 수상자를 내는 경우가 많았는데,79년 동아일보의 중편소설 부문의 이문열·이순씨와 같은 해 이 신문 평론 부문의 정과리·장석주씨,81년 한국일보 소설 부문의 황충상·이건숙씨 등이 이에 속한다.95년 동아일보 중편소설 부문에서도 은희경·전경린씨가 공동 수상자로 뽑혔는데 이들 역시 심사위원의 견해차로 공동 당선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특집은 이밖에 중복투고·표절시비와 일부 문인들의 장르 넘나들기,재등단의 문제 등을 다루었다. 심재억기자
  • ‘신문공동배달제’ 지원 추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언론계에서 추진해온 ‘신문공동배달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문화관광부의 운용기금을 통해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행정수도 이전 및 지방분권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방언론을 선별육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16일 “신문공동배달제는 왜곡된 언론시장을 바로잡고 언론사들의 경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면서 “신문사들이 공동배달지국을 만들어 시스템 등을 구축할 때 필요한 자금을 문화산업진흥기금 등 문화부 기금을 통해 3.5~4.5%의 저리융자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공동배달제는 지난해 11월 과천시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조선·중앙·동아·한국일보 등 4개사를 제외하고 대한매일 등 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관계자는 또 “10대 국정과제중 하나인 지방분권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방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지역마다 언론사가 난립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 이들의 자율적인 정화 및 시장재편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광주·부산·대전 등 7개 도시를 돌면서 언론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갖고,지방특성화를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 등을 토론하고 이를 지역방송을 통해 중계하기로 하는 등 지방언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관훈클럽 창립46주년 기념식

    관훈클럽(총무 李相哲)은 1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창립 46주년 기념식과 제20회 관훈언론상 및 제14회 최병우기자기념 국제보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규선 테이프를 단독 입수해 보도한 중앙일보 뉴스위크 한국판의 임도경 편집장과 탈북자 장길수군 친척 5명이 중국 선양 일본영사관 앞에서 공안원에게 강제 연행되는 과정을 취재 보도한 연합뉴스 사진부 박일 부장 및 남북관계부 이충원 기자가 각각 관훈언론상과 최병우기자기념 국제보도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상철 조선일보 출판국장을 신임 총무로 선출한 데 이어 2003년도(제50대) 임원을 다음과 같이 선임했다. ▲서기 이재호(李載昊) 동아일보 국제부장▲기획 정병진(鄭炳鎭) 한국일보 편집위원▲회계 곽병찬(郭炳贊) 한겨레 문화부장▲편집 송충식(宋忠植) 경향신문 논설위원▲감사 황호형(黃浩瀅) SBS 해설위원·김영미 연합뉴스 여론매체부장▲편집위원 김민환(金珉煥) 고려대 언론대학원장·이목희(李穆熙) 대한매일 정치부장·신세미(申世美) 문화일보 전문위원·안희창(安熙昌) 중앙일보 통일연구소 북한네트팀장·이세강(李世康) KBS 사회1부장·윤영욱(尹永旭) MBC 라디오인터넷뉴스부 부장대우
  • 시인 정일근 ‘시인의 편지­유혹’ 펴내

    ‘때로는 너무 늦게 도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길은 끊어지고 서서히 어두워지고 있습니다.나는 아득히,아아득히 먼 거리에 서 있는 그대를 바라보며 망연자실,실마리를 찾을 수 없는 슬픔에 잠깁니다.’(사랑한다는 말보다 먼저 하고 싶은 말) 울산 정족산 기슭에서 창작활동을 해온 시인 정일근(사진)이 ‘황홀한 시같은 산문’을 모은 책 ‘시인의 편지-유혹’(새로운눈)을 들고 왔다.편편이 빛나는 시인의 감성은,지상에 내린 별처럼 푸른 슬픔을 담고 있다.‘시보다 더 시같은’사유가 빼곡하게 들어차 잠든 감성을 일깨운다. 그는 ‘유혹’한다.‘어린 시절 어머니의 색실을 가지고 놀다 헝클어 놓은 것 같은,그 처음을 찾지 못해 끝내 뇌출혈을 일으키는 시인의 회한을 그대는 아시는지요.’ 책에 실은 글들은 정씨가 홈페이지(www.ulsan21.com)에 연재해 매회 6000∼7000회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를 끈 산문들이다.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시 ‘바다가 보이는 교실’에서 느껴진 그의 서정적 시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그의 고백은 계속된다.‘나는 오랫동안 허무의 바다를 떠돌았습니다.그대는 그 바다로 돌아올 나를 기다렸습니다.작은 등대처럼 기다렸습니다.바람처럼 떠돌며 나는 많은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시상 속에 있는 ‘알 수 없는 그대’에게 그는 끝없이 연서(戀書)를 보낸다.예쁘고 아름다운 글은 사랑·그리움·삶에의 성찰이다.‘저물기 전에 그대의 바다에 닿으려 하고 있습니다.내게 내민 그대의 손을 잡으면 사랑한다는 말보다 먼저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그러나 자꾸 늦어집니다.길은 끊어지고 빨리 어두워집니다.’ 그는 지난 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이듬해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된 뒤 ‘바다가 보이는 교실’ ‘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 ‘처용의 도시’ ‘누구도 마침표를 찍지 못한다’ 등 여섯권의 시집을 냈다.더 쓸쓸해지기 위해 길을 떠난다는 그는 이렇게 글을 맺는다. ‘얼마나 오랜 밤을 홀로 보내야 그대의 바다에 닿을 수 있는 것일까요.유년의 내 자전거 뒤에 다시 그대를 앉히고 휘파람 불며 달릴 수 있는 것일까요.기다려 주시겠습니까,나는 끊임없이 회향하는 바람이니…’ 심재억기자
  • 한국보도사진전 은상 본지 도준석기자 수상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제정한 제39회 한국보도사진전에서 대한매일 도준석(사진) 기자가 ‘시청 철로 점거한 장애인연대’로 은상을 차지했다.수상작은 지난해 9월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종각방향 철로를 점거한 장애인들이 발산역 장애인 추락참사에 대한 서울시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장면이다. 대상의 영예는 연합뉴스 박일 기자(‘자유를 향한 절규’)에게 돌아갔으며,금상은 한국일보 최흥수 기자(‘다대포항의 이별’),동상은 강원일보 김영호 기자(‘강원도 수해’)가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열리며,수상작은 이날부터 2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 본사 송종길기자 大選편집상 수상

    한국편집기자협회는 30일 대선(大選)편집상의 제목 부문에 대한매일 편집팀 송종길기자의 ‘국민은 젊은 한국 택했다’를 비롯해 3개 부문 5개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제목 부문에선 한국일보 박태희 기자의 ‘100일 夢’이 함께 뽑혔고 레이아웃 부문에서는 국민일보 정충교 기자의 ‘당신의 소중한 한표 한국을 바꿉니다’,공정편집 부문에서는 중앙일보 이택희 기자의 ‘盧 계속 우위 李 바짝추격’이 선정되었다.심사위원특별상에는 부산일보 최세헌 기자의 ‘투표하셨습니까?’가 뽑혔다. 시상식은 1월3일 오후7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열린다.
  • 한국일보 신임사장 신상석씨

    한국일보사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신상석(申相碩·60) 부사장 겸 편집인을 1월1일자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하고 발행인과 편집인을 겸하도록했다. 신임 신상석 사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70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경제부장과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 장재국씨 봉사명령 취소

    서울지법 형사항소8부(부장 金建鎰)는 18일 해외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전 한국일보 회장 장재국(張在國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 선고 가운데 사회봉사명령을 취소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장 피고인의 원정도박 사실을 감추기 위해 허위진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K호텔 카지노 전 사장 임무박(59 )피고인에게는 1심대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6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피고인이 장기간 구속상태에 있었고 업무상 애로사항이 있는 점을 고려,사회봉사명령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 행사

    ◆‘자랑스런 연세경영인상' 시상식 연세대 상경대학 동창회(회장 張洪宣)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상경인의 밤’ 행사를 열고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시상식을 갖는다.산업·경영 부문은 구학서 신세계 대표와 이동욱 신무림제지 회장이,학술·문화 부문은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상을 받는다. ◆‘중앙대언론인상' 수상자 선정 중앙대 언론동문회(회장 백인호)는 17일 ‘2002년 중앙대언론인상’ 3개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방송부문은 서기철 KBS 아나운서,출판 김언호 한길사대표이사,홍보 김상욱 금강기획 상무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 한국일보사빌딩 송현클럽에서 열린다.
  • 선택2002/李·盧 오차범위내 엎치락 뒤치락/여론조사 40대 표심

    40대 유권자의 표심(票心)은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단일화 이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최대 격전지는 ‘40대 유권자들의 표밭’이다. 이 후보는 50∼60대에서,노 후보는 20∼30대에서 최고 2배 가까이 앞서고있지만 40대 지지율은 근소한 격차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일보가 지난 26일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40대 지지율은 이 후보가 42.1%,노 후보가 39.7%로 오차범위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 23일 조사에서는 54.0%가 노 후보를 지지,이 후보를 20%포인트 이상앞질렀으나 단일화 효과가 반영되지 못한 듯 격차가 다시 현격히 줄어든 것이다.경향신문의 같은 날 여론조사에서는 40대에서 이 후보가 38.7%,노 후보가 38.2%를 얻어 거의 비슷했다. 25일 단일화가 발표된 직후 바로 실시된 동아일보·문화일보·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도 40대 표심은 향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을 보였다.문화일보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5.4%로,노 후보(41.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중앙일보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39%,노 후보가 37.2%로 이 후보가 약간 우세했다. 그러나 동아일보 조사에서는 노 후보(40.8%)가 2.8%포인트 차로 이 후보(38.0%)를 근소하게 앞섰다. 따라서 당시 대다수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노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앞으로 다양한 변수에 따라 지지율이 뒤바뀔지도 모르는 상황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미디어리서치 김지연(金知演) 차장은 “지난 97년 대선때 40대는 30대보다50대에 가까운 보수적인 투표경향을 보였지만 올해는 일관된 흐름을 보이지않고 있다.”면서 “각 당의 대선구도 전략에 따라 40대 표심이 확 달라질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국민통합21 당직자 인선

    국민통합21은 29일 최고위원에 신낙균(申樂均) 전 문광부장관,고문에 서석재(徐錫宰) 한영수(韓英洙) 임삼(林森) 전 의원 등을 임명했다. 대표 선거대책특보는 이철(李哲) 김민석(金民錫) 윤원중(尹源重) 전 의원과 오철호(吳哲鎬) 전 연합뉴스 상무,민창기(閔昌基) 전 KBS 아나운서,박진원(朴進遠) 변호사,정종문(鄭鍾文) 전 동아일보 논설실장 등이 맡았다. 대변인에는 김행(金杏) 전 선대위 대변인과 홍윤오(洪潤五) 전 한국일보 기자가,공보특보에는 정광철(鄭光哲) 전 한국일보 기자와 유혜선(柳惠鮮) KBS전 아나운서가 임명됐다. 대표비서실장에는 이달희(李達熙) 보좌관이 임명됐다. 진경호기자 jade@
  • 외치는 후보… 춤추는 표심 또 고향타령/지지율 지역 편차 커

    대통령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27일 오후 6시30분. 부산 출신인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 최고위원은 3000여명의 시민들을 상대로 한 현지 지원유세에서 “호남에서 90%의 지지를 받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부산에서 50%를 가져가려 하는데 97년 대선 실패의 우(愚)를반복할 수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도 울산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KBS 여론조사에서 호남 유권자의 89.1%가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노무현 후보는 부산역 앞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을 상대로 첫 유세를 가졌다. 그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정권 재창출이 아닌 새 정권 창출이며,그 정권은 김대중(金大中·DJ) 호남정권이 아니라 노무현 정권”이라고 말했다.적지 않은 부산시민들의 반(反) 민주당,반 DJ 정서를 염두에 둔 듯한 말로 들릴수 있는 대목이다. 노 후보는 “여러분이 저를 키워주셔서 가장 유력한 후보가 돼 다시 섰다.”면서 “고향에 온 실감이 난다.”고 지역 연고를 강조했다.노 후보는 경남 김해 출신이지만,1978년 부산에서 변호사 개업을 한 뒤 국회의원 출마 등주로 부산에서 활동했다. 이회창 후보는 28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 유세에서 경남에 처가가 있다는사실을 얘기한 뒤 “여러분은 형제 자매나 마찬가지”라면서 은근히 지역연고를 거론했다.김용환(金龍煥) 의원은 오후 6시 대전역 앞에서 70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원 유세에서 “이회창 후보는 예산 사람”이라며 “이 분을 대통령으로 앞세워 충청인이 주도권을 잡는 시대를 만들자.”고 말했다.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이틀밖에 안 됐지만 벌써부터 지역감정을자극하는 발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 대통령선거의 결과도 지역에 따른 편중이 심했지만,올해의 대선을 앞두고 언론사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지역에 따른 편차는 여전하다. 지난 26일 조사,28일자에 보도된 한국일보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는 호남지역에서 82.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이 후보의 지지율은 10.4%다.대구·경북(TK)에서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63.8%,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19.8%였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겉으로는 지역감정 조장을 서로 비난하지만 속으로는 지역정서에 호소하고,기대려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동국대 김상겸(헌법학) 교수는 “정당들은 지역감정을 선거전략으로 활용하려는 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며 “국민들을 분열시키는 지역감정과 같은 네거티브적인 선거전략 대신 정책대결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헌 김미경기자 tiger@
  • 李·盧 지지율 격차 줄어/언론사 여론조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거전 초반 두 후보의 양자대결은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28일자 한국일보는 지난 26일 미디어리서치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가 44.4%의 지지율을 얻어 38.8%를 기록한 이 후보를 5.6%포인트 차로앞섰다고 보도했다.23일자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9.2%포인트였다.당선가능성은 이 후보가 60.1%,노 후보가 25.9%이다. 경향신문도 같은 날 보도에서 현대리서치와의 여론조사(25일 실시) 결과,노무현 후보가 41.4%,이회창 후보가 37.8%의 지지율을 기록해 노 후보가 3.6%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당선가능성은 이 후보가 50.7%,노 후보가 24.0%이다. 또 MBC가 26일 저녁 성인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노 후보가 39.9%로 이 후보(36.6%)보다 3.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석영기자 palbati@
  • 언론사 8곳 여론조사 “단일후보 盧 선호’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는 TV토론을 마친 뒤 실시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지지율 싸움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노 후보든,정 후보든 단일 후보는 대체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이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조금 떨어져 단일화 효과를 실감나게 했다. 23∼24일 실시된 6개 신문사와 2개 방송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국민들은 바람직한 단일화 후보로 노무현 후보를 꼽았다.그러나 막상 이회창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경쟁력을 갖춘 후보로는 정몽준 후보라고 대답,상반된 결과가 관심을 끈다. 국민일보와 월드리서치가 23일 전국 성인 남녀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단일후보로 선호하는 후보는 노무현 35.2%,정몽준 33.6%로 오차범위 이내(1.6%포인트)에서 노 후보라고 대답했다.한국일보·미디어리서치에서도 노무현 49.8%,정몽준 39.1%였고 한겨레 자체조사에서도 노무현 46.5%,정몽준 43.5%로 노 후보를 선호했다.KBS·한국갤럽은 노무현 41.5%,정몽준40.0%,MBC·코리아리서치도 노무현 40.2%,정몽준 38.4%로 마찬가지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본선에서 이회창 후보와 맞붙으면 노 후보보다 정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에서는 노 후보로 단일화됐을 때 노무현 40.6%,이회창 37.2%인 반면 정 후보로 단일화되면 정몽준 42.1%,이회창 33.4%로 정 후보가 더 큰 폭으로 이 후보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KBS·갤럽의 경우 정몽준 44.0%(이회창 36.0%)인 반면 노무현 42.3%(이회창 37.1%)로 조사됐다. 다만 한겨레 자체조사에선 양자 대결 문항 대신에 “누가 이회창 후보와 맞서 이길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변형된 질문을 했더니 노무현 44.2%,정몽준 43.8%로 오차범위 이내에서 노 후보가 앞서기도 했다. 중앙일보 자체조사에서도 단순한 ‘대 이회창 경쟁력’은 노무현 42.5%,정몽준 41.6%였다. 그러나 같은 설문을 이회창 후보 지지자를 제외한다고 조건을 붙여 물으면 오히려 정 후보가 45.3%(노무현 44.3%)로 약간 앞섰다.이 후보 지지자를 제외한 경쟁력은 국민·월드리서치에서도 정몽준 36.8%,노무현 36.0%로 정 후보가 0.8%포인트 앞섰는데,이는 이 후보 지지자를 포함한 결과(노무현 36.3%,정몽준 35.2%)와는 상반된 것이다.MBC·코리아리서치도 제외하면 정 후보가 40.6%(노무현 38.9%)로 앞서지만 포함하면 노 후보가 38.9%(정몽준 38.6%)로 조금 높았다. 김경운기자 kkwoon@
  • 부음 - 소설가 홍성유씨

    예술원회원인 소설가 백파(伯坡) 홍성유(洪性裕)씨가 24일 0시 타계했다.향년 74세. 서울 태생인 홍씨는 1957년 한국일보 현상소설 공모에 장편 ‘비극은 없다’가 당선되면서 화려하게 등단했다.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비극은 없다’는 ‘비극은 있다’로 이어졌고,이후 선굵은 필치로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홍씨는 김두한의 이야기를 담아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장군의 아들’을 비롯해 ‘수평선에 별 지다’ ‘정복자’ 등 시대를 꿰뚫는 문제의식과 삶의애환을 담은 작품을 남겼다.지난해 2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에도 역사소설 ‘나설 때와 물러날 때’를 발표하는 등 끝까지 창작의지를 꺾지 않았다. 홍씨는 특히 낚시와 식도락으로도 큰 명성을 날렸다.한국낚시진흥회 이사를 맡은 ‘프로급’ 낚시꾼이었는가 하면,식도락으로는 70년대부터 방방곡곡의 맛집을 섭렵하여 ‘한국의 맛있는 집’ 시리즈와 ‘이야기가 있는 나의 단골집’ 등을 남긴 이 방면의 개척자였다. 홍씨는 경동고와 서울대 법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월간 ‘신태양’ ‘신사조’ ‘다원’ ‘다담’ ‘예술세계’ 등 다수 잡지의 기자와 편집장,주간 등으로 활동했다.문인협회 이사,한국소설가협회장,한국가톨릭문인회장,예술원회원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예술상,서울시 문화상,예술문화대상,보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임설자(任雪子)씨와 딸 다영씨가 있다.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이며 27일 오전 9시 한국소설가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른다.(02)3410-6916. 심재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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