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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입성 유해란… 내친김에 신인왕 가즈아~

    LPGA 입성 유해란… 내친김에 신인왕 가즈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던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시리즈 1위로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최종 8라운드에서 유해란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9언더파 545타로 1위를 차지했다. 박세리, 최혜정, 김인경, 송아리, 이정은, 안나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7번째 수석 합격이다. 지난해에는 안나린이 1위에 올랐던 터라 2년 연속 한국인 수석이라는 의미도 있다. 1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20명까지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21∼45위까지는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46위 이하는 LPGA 2부 엡손 투어로 간다. 퀄리파잉 시리즈 1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LPGA 투어 거의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유해란은 내년 LPGA 투어 신인왕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유해란은 국가대표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땄고,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에서 뛰던 2019년 초청 선수로 출전한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 이듬해 KLPGA 투어에 입성했다. 신인 때인 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상금랭킹 2위에 오르며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은 2년차이던 지난해 2승, 올해 1승을 거뒀다. 이번 퀄리파잉 시리즈에서도 1라운드는 공동 61위에 그쳤지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순위를 끌어올려 7라운드에서는 2타 차 선두로 나선 끝에 1위로 마치는 저력을 보였다. 유해란은 “1위로 세계 최고의 투어에 합류한 점, 한국 선수로서 2년 연속 우승도 자랑스럽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하는 것이 기대된다. 내년 투어를 준비하면서 확실히 퍼팅을 좀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유해란 LPGA 퀄리파잉 1위… LPGA 신인왕 보인다

    유해란 LPGA 퀄리파잉 1위… LPGA 신인왕 보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던 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시리즈 1위로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최종 8라운드에서 유해란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9언더파 545타로 1위를 차지했다. 박세리, 최혜정, 김인경, 송아리, 이정은, 안나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7번째 수석 합격이다. 또 지난해 안나린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 수석이다. 1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20명까지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21∼45위까지는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46위 이하는 LPGA 2부 엡손 투어로 간다. 퀄리파잉 시리즈 1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LPGA 투어 거의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렇게 되면서 유해란은 내년 LPGA투어에서 신인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유해란은 국가대표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땄고,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에서 뛰던 2019년 초청 선수로 출전한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 이듬해 KLPGA투어에 입성했다. 신인 때인 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상금랭킹 2위에 오르며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은 2년 차이던 지난해 2승, 올해 1승을 거뒀다. 이번 퀄리파잉 시리즈에서도 1라운드는 공동 61위에 그쳤지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순위를 끌어올려 7라운드에서는 2타차 선두로 나선 끝에 1위로 마치는 저력을 보였다. 유해란은 “1위로 세계 최고의 투어에 합류한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한국 선수로서 2년 연속 우승도 자랑스럽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하는 것이 기대된다. 내년 투어를 준비하면서 확실히 퍼팅을 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소호 오페라 코리아, ‘꿈의 여정 나빌레라’ 뮤비 공개…“클래식 대중화 앞장”

    소호 오페라 코리아, ‘꿈의 여정 나빌레라’ 뮤비 공개…“클래식 대중화 앞장”

    소호 오페라 코리아(대표 김홍경)는 ‘꿈의 여정 나빌레라’ 뮤직비디오를 최근 공개, 클래식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호 오페라 코리아는 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클래식 대중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는 각오다. ‘꿈의 여정 나빌레라’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22년 온라인 미디어 지원사업(아트 페인지 업)’에 당선된 뒤 문체부 및 한문위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영상 콘텐츠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반인 파트 그리고 소호 오페라 코리아 영 아티스트들의 합창 파트로 꾸며졌다. 특히 원곡 ‘빛의 아이(작곡 최진, 작사 최진·김홍경)’가 프로패셔널 성악가들의 연주와 잘 어울리도록 다채롭게 편곡한 점이 돋보인다.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지니고 있는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모습도 특징이다. 노래 부르는 것을 평생 꿈으로 여기는 초등학생과 할아버지, 야구선수와 좋은 아빠가 꿈이었다는 첼리스트,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며 작가를 꿈으로 여기는 20대 청년, 꿈을 이뤘다는 예쁜 부부와 앤틱 자동차를 복원하는 전문가 할아버지, 꿈을 이루기 위해 세일즈를 하는 미국 예비 변호사, 무대에서 행복하게 연주하고 싶다는 대학생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안고 있는 이들이 참가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 경쟁력을 선보인다. 소호 오페라 코리아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영상으로 표현될 통합의 메시지를 담았다. 세대 간, 집단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세월의 가치를 환기시키는 기회로 여기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우리가 모두 꿈을 꿀 수 있는 존재라는 것, 서로에 대한 포용과 이해의 폭을 더 넓히는 것 등을 염원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또 소호 오페라 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문화 예술을 향유함에 있어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프랑스어, 스페인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수어 등 베리어 프리 컨텐츠를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꿈의 여정 나빌레라’ 굿즈를 제작,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제주시 가족 센터, 환경 NGO단체 옷캔 등에 기부했다. 해외에서 생활하며 늘 소수였던 경험, 소수를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던 기억 등을 떠올린 김홍경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김홍경 소호 오페라 코리아 대표는 “미국에서 석사, 박사를 학위를 취득하고 일을 하는 동안 이방인으로서, 서양 문화를 전공하는 한국인으로서 나의 정체성, 나만의 강점, 매력 등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왔다”며 “우리 문화, 우리 말로 부르는 우리 노래를 알리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해외에서 우리 아티스트들의 입지를 다지는 발판이 돼줄 것이고 가곡이 사랑을 받음으로서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또 다른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소호 오페라 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전개된 ‘한국 가곡을 세계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꿈의 여정: 나빌레라’까지 한국 가곡을 국제 무대에 알리는 새로운 컨텐츠 기획 및 제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홍경 대표는 지난 여름 여성가족부 및 충남 예산군 주최의 ‘글로벌 여성 리더 포럼(KOWIN 2022)’ 문화예술 연사로 초청돼 토론 및 발표를 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청주 예술의 전당 대극장, 부산 문화회관, 안양아트센터 등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무젯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수잔나)등의 오페라 주역 및 오케스트라 협연, 살롱 콘서트 기획 및 연주 등으로 활발하게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 [단독] 진정성 없는 그 아이 사과… 내 아이는 그날에 갇혔다 [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

    [단독] 진정성 없는 그 아이 사과… 내 아이는 그날에 갇혔다 [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는 최근 5년간 총 15만 3166명. 2011년 극심한 학폭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권승민군 사건 이후 가해자 처벌을 강화한 대책이 시행되면서 학폭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는 높아졌다. 하지만 정작 학폭 피해자들은 가해자로부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지 못해 다시 상처받는 일이 흔하다. 사과보다는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해 죄를 덜고, 변호사 등을 동원해 처분 수위를 낮추려는 가해자들이 많기 때문이다.“우리도 그냥 화해하려 했어요. 그런데 뒤로 변호사를 알아봤더라고요.” 김가연(42·가명)씨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간신히 털어놨다. 김씨의 아들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해 10월 동급생에게 얼굴을 구타당해 눈 주변 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당했다. 하지만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까지 갈 생각은 하지 않았다. 가해 학생의 아버지가 사과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학폭위에 안건을 올리지 않고, 학교장 중재로 자체 종결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했다.문제는 이후 터졌다. 김씨가 합의 서류를 낸 직후 가해 학생 측이 법률사무소에 찾아가 상담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김씨는 “가해자 측에서는 우리가 마음을 고쳐먹고 민형사 소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쌍방 가해로 일을 꾸미고 있었다”며 “가해자는 아버지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무릎을 다쳤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끊었더라”고 말했다. 진짜 무릎을 다쳤다면 왜 20일 넘게 이를 말하지 않았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이후 내려진 학폭위 결정은 김씨와 아들에게 아물지 않는 상처를 줬다. 두 학생 모두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것으로 보고 똑같이 3호(교내봉사) 처분을 내린 것이다.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김씨와 아들은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학폭위 결정이 틀렸다며 김씨 아들이 받은 처분을 취소하도록 했다. 반면 가해 학생의 처분 수위는 4호(사회봉사)로 높였다. 김씨의 아들처럼 학폭 피해를 당한 학생들은 보통 세 번에 걸쳐 상처받는다고 입을 모은다. 직접적인 학폭을 당할 때와 가해자가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일 때, 마지막으로 성의 없이 사건을 다루는 학폭위 위원들의 모습을 볼 때다.가장 부족한 것은 가해자의 사과다. 학폭위에서 1호 처분만 나와도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서면 사과해야 하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우리 애가 처벌을 받았고 서면으로 사과도 했지 않냐”는 게 이유다. 또 3호 처분을 받아도 가해 학생이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되돌아볼 봉사를 시키지 않는다. 학폭 상담을 해 온 정승훈 작가는 “교내봉사라는 게 껌을 떼는 등 청소시키는 게 대부분”이라면서 “가해 학생들은 봉사 시간을 채우고 나면 ‘처분받았으니 이제 잘못한 게 없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같은 학교에 계속 다녀야 하는 피해 학생에게는 큰 상처다. 학폭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서 떨어뜨려 놓는 피·가해자 즉시 분리 조치 제도도 겉돌고 있다. 이 제도는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이다. 한 현직 교사는 “피·가해자 즉시 분리 조치는 선한 의도로 만들어졌겠지만, 현장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우선 학폭이 한 건 발생하면 가해 관련 학생이 여러 명 지목되는 사례가 많아 물리적으로 분리될 공간이 부족하다. 또 ‘맞학폭’이 일상화한 것도 즉시 분리를 어렵게 만든다. 한유경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은 “분리 제도는 가해자를 교실 외 장소로 이동시켜 피해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인데 맞학폭으로 접수되면 제대로 발동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학폭 피해를 당한 아이들은 트라우마가 깊게 남는다. 박선화(46·가명)씨의 여덟 살 된 아들은 지역아동센터에서 8개월간 자신보다 나이 많은 아이에게 집단폭행과 따돌림을 당했다. 지난해 6월 엄마가 뒤늦게 이를 알아채고 아이를 보호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아이는 혼자 화장실에서 씻지 못한다. 아기 같은 말투를 쓰거나 간혹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 것도 전형적인 트라우마 증상이다. 박씨는 아이가 비슷한 기간 또 다른 아이에게 폭행을 당해 왔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 하지만 아이의 트라우마를 걱정해 결국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어릴 적 따돌림 등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은 2016년 한국인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에 참여한 18세 이상 성인 4652명(평균 나이 49.8세)을 분석한 결과 학창 시절 ‘왕따’ 피해를 당한 사람이 성인이 돼 우울증을 앓을 확률은 왕따를 겪지 않은 사람보다 1.8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피해 학생의 심리 치유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올해 12월 기준 가해자 특별교육기관은 759곳인 데 비해 피해자 전담지원기관은 303곳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피해자 지원은 의무 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대로 안내받지 못하는 피해자들도 적지 않다. ■인터랙티브 페이지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schoolViolence/ 이 보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획 취재 지원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 해군, 소말리아 청해부대에 ‘더 작은 구축함’ 파견 추진…대북전력 강화

    해군, 소말리아 청해부대에 ‘더 작은 구축함’ 파견 추진…대북전력 강화

    해군이 동아프리카 북부 소말리아 해역의 호송전대인 청해부대에 기존보다 작은 함정을 파견해 대북 전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11일 “내년 5월쯤 파병될 청해부대 40진부터 대상함정을 충무공이순신함급(DDHII·4400t)뿐만 아니라 광개토대왕함급(DDHI·3200t)도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며 “충무공이순신함급 6척 중 3척이 청해 부대 임무 수행을 위해 상시 편성돼있어 함 운용이 제한되고 임무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해군이 파병하던 충무공이순신급은 우리 군에서 세종대왕급(7600t), 정조대왕급(8200t) 등 이지스 구축함을 제외하면 우리 해군에서 전투력이 가장 우수한 함정이다. 총 6척이 취역했지만 5개월의 해외 작전 투입과 이동기간을 고려하면 1년에 2척은 늘 국내에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상태다. 2003년 1번함인 충무공이순신함의 취역 이후 2004년 문무대왕함, 2005년 대조영함, 2006년 왕건함, 2007년 강감찬함, 2008년 최영함 등 총 6척이 취역했다.또 대함미사일, 장거리 함대공미사일 등을 탑재해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을 주로 상대하기보다는 북한을 상대로 배치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대신 파병이 검토되고 있는 광개토대왕급 역시 해상 작전 헬기를 운용할 수 있어 대해적 작전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충무공이순신급은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군사훈련 등에도 투입돼와 근무하는 장병들이 반복되는 장기간 타지 생활로 피로도가 누적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해부대는 2009년 창설된 국군 최초의 전투함 파병부대로, 소말리아 아덴만 일대에서 유엔 주도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에 소속돼 할동하고 있다. 광개토대왕함급 구축함과 해상작전헬기, 해군 특수전전단, 해군 항공대로 구성돼있다. 2011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에 나서 한국인 선원을 구출하기도 했다.
  • 떠나는 벤투… 축협 ‘한국인 감독설’ 입 열었다  

    떠나는 벤투… 축협 ‘한국인 감독설’ 입 열었다  

    12년 만에 한국 축구를 월드컵 16강으로 이끌고도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 만에 한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벤투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인 2018년 8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4년 넘게 팀을 이끌어오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면서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4년 뒤 북중미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까지 계약기간을 보장해주길 바랐지만 협회는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단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만 재계약한 뒤 성적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벤투 감독에게 제시했다. 결국 양측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벤투 감독도 이때 마음의 정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축구계 일각에서는 후임 감독으로 안정환, 최용수, 김학범 등 축구인의 이름이 거론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 후임 감독으로 내국인 감독이 선임될 것이라는 일각의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한국인지도자 내정’ 보도‘애국심’ ‘10억 연봉’ 소문 축협은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국가대표 감독 선임과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축협은 “최근 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일부 언론 매체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축구협회 관계자의 발언이라며 ‘한국인 지도자로 내정’, ‘연봉은 10억 이하’에다 심지어 ‘애국심이 강한 지도자’와 같은 조금 황당한 조건까지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위의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익명의 관계자가 누구인지도 의심스러울뿐더러, 설령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그런 발언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사견일 뿐이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규정과 절차에 따라 국가대표 감독 선임은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맡게 된다. 그러나 아직 첫 회의도 열지 않았으며, 이제 논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단계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향후 우리 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따라서 일부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한국인, 외국인 여부를 말할 때가 아니며, 연봉 등 세부 조건은 더더욱 거론될 상황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식 브리핑이 있기 전까지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섣부른 예단을 하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마무리했다.‘벤투 폄하’에 뿔난 축구팬들 그런가하면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최근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해 축구팬들의 원성을 샀다. 김병지 부회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4년을 준비하면서 벤투호에 염려스러운 부분이 사실 많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무대에서 빌드업 축구가 통할지, 이강인 선수가 뛸 수 있을지 등의 우려가 있었다”며 “벤투 감독의 고집이라면 고집일 텐데, 그 전략이 과연 월드컵에서 먹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역전승을 만들었을 땐 ‘벤투호의 뚝심이 좋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저는 좀 아이러니하게 받아들였다”고 했다. 김병지 부회장은 “그전에 4년간 벤투 감독이 보여줬던 선수 구성이나 선수 교체 타이밍, 전술 등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 동안에는 완전히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년 전에는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안 했다고 보이는데 이번 월드컵에는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그대로 보여줬다”며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변화했는지 저도 사실 궁금하다”고 덧붙였다.김병지 부회장은 벤투 감독의 재계약과 관련해선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면 연봉(인상)이나 벤투 감독을 원하는 팀들이 많이 나오게 돼 대한민국이 잡기 힘들 것이고, 결과가 안 좋았다면 역대 (사례를) 봤을 때 팬들 여론이 받아들이지 않아 계약이 안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벤투 감독은 (2+2년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가셨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외국인 감독 중에 이 조건으로 계약할 사람이 어디 있겠나” “2+2? 다시 과거로 복귀하네” “꼭두각시 하나 앉혀놓고 말 잘 들으면 2년 연장시켜주겠다는 것 아닌가”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부회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도 그를 향한 비난이 빗발쳤다. 한 네티즌은 “김병지를 보면서 한국 축구 미래가 어둡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며 “더 나은 한국 축구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부회장 자리에서 내려오길 바란다”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벤투는 정말 좋은 감독이었다. 축구협회에서 벤투를 깎아내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 빅뱅 탑, 내년에 괴짜 억만장자 마에자와와 달 가까이 간다

    빅뱅 탑, 내년에 괴짜 억만장자 마에자와와 달 가까이 간다

    그동안 소문이 끊이지 않았던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의 내년 달 여행이 확정됐다. 일본의 괴짜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지난해 스페이스X 우주선에 자신과 함께 오를 8명의 탑승권을 통째로 구입한 뒤 이들을 선발하기 위해 디어문(dearMoon) 프로젝트란 것을 만들었다. 이 홈페이지에서 9일 탑승자 명단을 발표했는데 탑의 이름이 포함된 것이다. 일본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을 창업한 마에자와는 내년에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스타십 우주선을 타고 엿새 동안 달 주변을 돌고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달에 착륙하지는 않는다. 마에자와와 함께 우주선에 탑승하는 8명은 모두 문화예술인으로 한국인으로는 탑이 유일하다. 미국의 DJ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 미국 유튜버 팀 토드, 체코 안무가 예미 AD, 아일랜드 사진작가 리애넌 애덤, 영국 사진작가 카림 일리야, 미국 영화 제작자 브렌던 홀, 인도 배우 데브 조시가 선정됐다. 탑은 디어문 홈페이지에 실린 선정 소감에서 “한국인 아티스트로 나는 디어문이 세상에 영감을 주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꿈이 있는 누구나가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다고 느끼도록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에자와는 “이렇게 놀라운 이들이 나와 함께 달에 여행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그들이 우주에서 어떤 고무적인 창조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처음에 그는 6∼8명의 예술가를 초대할 것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경쟁 방식으로 탑승자를 선정했다. 마에자와는 앞서 지난해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2일 동안 우주 체험을 했는데 여기에만 100억엔(약 960억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에자와와 탑 등 일행이 타고 갈 스타십 우주선이 언제 발사될지는 기약이 없다. 발사 시험은 연이어 실패했고, 미국 우주당국은 면허도 내주지 않고 있다. 머스크는 내넌부터 상업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이 회사는 계속해서 주주들에게 약속된 일정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현재 달과 화성 탐사용으로 스타십 우주선 시제품을 개발했지만, 궤도 비행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계획대로 우주여행을 실행한다면 저궤도 이상 나아간 첫 번째 상업 우주여행 사례가 된다. 사흘 열심히 날아가 잠깐 달 보고 사흘 열심히 지구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달과 가장 가까운 거리까지 가는데 표면으로부터 200km 떨어진 거리다.
  • 부모 있는데도 문서에는 ‘고아’…해외입양 인권침해 조사 착수

    부모 있는데도 문서에는 ‘고아’…해외입양 인권침해 조사 착수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해외 입양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34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조사 개시 대상자 34명은 1960~1990년대 해외로 입양되는 과정에서 유괴되거나 고아로 서류가 조작돼 본래 신원이 유실되는 등 UN아동권리협약상 ‘정체성을 알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진실화해위에 진실규명을 신청했다. 진실화해위는 조사 과정에서 친생 부모가 있었는데도 유괴돼 입양을 당하거나 문서에 ‘고아’로 기록되거나 다른 사람의 신원이 기재돼 입양된 사실을 확인했다. 덴마크로 입양된 한 입양인은 입양기관에서 친생 가족 정보를 제공받았으나 DNA 정보가 불일치한다는 검사 결과를 받아들고나서야 입양 당시 정보가 조작된 사실을 알게 됐다. 신청인 중에는 유괴당한 뒤 보호기관에 보내진 것으로 추정된 사람도 있고, 소아마비에 걸린 뒤 입양된 사람도 있다. 진실화해위는 최근 해외 진상조사기구에서 과거 우리나라에서 아동이 입양되는 과정에 중대한 인권침해와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점이 드러나 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인권침해 정황은 덴마크 입양인으로 구성된 ‘덴마크 한국인 진상규명 그룹’(DKRG) 회원 51명이 지난 8월 진실화해위에 진실규명을 신청하면서 알려졌다. 입양인들이 국내 당국에 조사를 요청한 첫 사례다. DKRG는 미국·벨기에·네덜란드·노르웨이·독일 등에 입양된 226명의 피해 사례를 추가로 제출했다. 9일 추가 피해 사례를 모아 마지막으로 진실 규명을 신청할 계획이다. DKRG는 당시 입양 관련 문서가 국가 기관에 의해 결재된 점 등을 근거로 해외 입양 과정의 불법 행위가 권위주의 정부의 묵인과 개입 아래 이뤄졌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진실화해위가 지금까지 접수한 301건의 사례 중 일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과거 정부가 이같은 인권침해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입양은 고아입양특례법(1961년 제정)과 입양특례법(1976년 제정)에 따라 보건사회부 장관의 허가를 받은 입양기관이 알선했다. DKRG는 “우리 사건은 보편적인 인권의 문제”라며 “한국이 조사를 통해 해외입양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한 다른 나라들에도 선도적인 사례를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호주로 도피해 허위 인터넷중고거래 240명 사기친 30대 검거

    호주로 도피해 허위 인터넷중고거래 240명 사기친 30대 검거

    한국과 호주에서 인터넷을 통해 중고물품 거래 사기 범행을 벌이던 30대 사기범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공조로 호주에서 붙잡혀 한국경찰 경찰에 넘겨졌다.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0)씨를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 등에 신발을 비롯해 각종 중고물품을 판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물품 구입을 원하는 240여명으로부터 2억원 상당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물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피해자가 허위 글을 보고 실제 물품을 가지고 있는지 인증을 해달라고 요구하면, 해당물품 실제 판매자에게 접근해 받은 인증 사진을 피해자들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20년 초 A씨의 사기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A씨가 2019년 5월 호주로 도피한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를 했다. A씨는 불법체류 신분으로 호주에 거주하면서도 국내 중고거래 사이트에 중고물품 판매 허위 글을 계속 올리며 사기행각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본인 명의로 금융계좌를 이용하는 것이 어렵게 되자 사기 피해자들에게 돈을 한국인 유학생 계좌 등으로 보내도록 하고, 해당 유학생에게는 “돈을 보냈는데 대신 환전해달라”고 부탁해 현금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경찰청과 김해경찰서는 경찰청 인터폴 국제공조과,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 호주 인터폴 등과 공조 수사를 벌여 지난 11월 호주 경찰이 현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김해중부서 사이버수사팀은 여권 무효화 조치가 내려져 불법체류로 호주 경찰에 구금돼있다가 최근 강제 추방돼 한국으로 압송된 A씨를 지난 7일 인천공항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사기 범행 규모가 지금까지 수사로 확인된 것은 240여명에 2억여원이지만, 신고되지 않은 피해자도 많을 것으로 보여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사기범죄는 각각 피해금액은 소액이지만 학생과 아르바이트생 등 어려운 서민을 대상으로 수백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뤄진 악성 사이버사기 범죄이다”며 “서민경제를 직접 침해해 경제적 살인에 비유되는 악성 사기범은 끝까지 추적·검거해 엄벌을 받도록하겠다”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로 눈물 흘릴 때…북한, 사이버 공격 시도했다

    ‘이태원 참사’로 눈물 흘릴 때…북한, 사이버 공격 시도했다

    北해킹조직 APT37 사이버 공격‘이태원 사고 대응상황.docx’워드파일에 악성코드 심어 유포 북한 해킹조직이 ‘이태원 참사’ 비극을 악용해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구글의 위협분석그룹(TAG)은 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 10월 말 북한 해킹조직 ‘APT37’의 소행으로 보이는 ‘이태원 참사’ 관련 사이버 공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지난 10월29일 이태원 참사로 국민들이 패닉하고 있던 시기, 북한은 이를 악용해 남측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구글은 “이 북한 해킹조직이 한국의 비극적인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악용해 해킹을 감행했다”며 “이태원 참사 대처상황 보고서로 위장한 악성문서를 한국인들에게 배포하고 피해자들이 문서를 내려받도록 만들어 악성코드를 설치했다”고 지적했다. 문제의 문서는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고서로 위장한 악성파일로 사고개요와 인명피해, 조치 상황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 구글은 ‘APT37’이 인터넷 탐색기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내 제로데이 취약점(CVE-2022-41128)을 악용해 공격했으며, 아직 구체적인 악성코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해킹조직이 과거 ‘돌핀’이나 ‘블루라이트’등의 악성코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APT37’이 인터넷 익스플로어 제로데이의 취약점을 악용해 해킹 공격을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며 과거에도 한국인과 탈북자, 정치인, 언론인, 인권 운동가를 대상으로 해킹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사이버 공격을 발견한 뒤 수일 내로 보안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 이부진, 포브스 선정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한국인 유일

    이부진, 포브스 선정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한국인 유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매년 영향력과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하고 순위를 매긴다. 이 사장의 순위는 지난해 89위에서 85위로 4계단 상승했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이 사장이 유일하다.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애비게일 존슨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뒤를 이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아시아 국가 여성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7위였다. 또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79위, 온두라스의 첫 여성 대통령인 시오마라 카스트로가 9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위였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은 올해 11위로 떨어졌다.
  • 윤시윤 “안성기 선배님, 롤모델로 삼으면 안 되는 분”

    윤시윤 “안성기 선배님, 롤모델로 삼으면 안 되는 분”

    배우 윤시윤이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탄생’을 촬영하면서 선배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윤시윤은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성기 선생님은 배우로서 꿈 같은 분”이라며 “안성기 선생님을 따라 하고 싶어서 부단히 노력하며 살았다. 그런 배우가 되고 싶은 게 꿈이고 소망인데 드디어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손주처럼 장난치고 싶었는데 아쉬웠다”면서 “(편찮으신) 그 와중에도 저한테 말을 걸어주셨다”고 떠올렸다. 그는 “선생님과 많은 얘길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면서도 “선생님께서도 작품을 보셨을 텐데 ‘선생님을 롤모델로 하고 있는 작은 배우가 이렇게 열심히 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꼭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탄생’에는 안성기가 수석 역관 역을 맡아 함께했다. 최근 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안타까움을 줬던 안성기는 본격적인 투병에 앞서 동료 배우들과 이 작품을 촬영했다.윤시윤은 촬영 당시 안성기의 암 투병 사실을 몰랐다며 현장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선생님께서 촬영 세팅 때문에 고개를 숙이시고 말도 안 되는 불편한 자세로 서 계셔야 할 때가 있었다”면서 “5~10분 동안 움직이지 않은 채 계셔야 하는데 젊은 배우들도 그렇게 하면 난리난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저희(젊은 배우들)는 그분의 발톱의 때도 안 되지만 저 역시도 예민하고 잠을 못 잤을 때 ‘내 거 찍어야 하는데 배려가 없냐’고 합리적으로 불만을 제기한 적이 있다”면서 “(생각해보면) 안성기 선생님도 그렇게 하시는데 (불평을 했다)”며 반성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세팅을 위해 고개가 좀 심할 정도로 접힌 자세를 잡아주고 계셨다. 절대 함부로 롤모델 삼으면 안 되는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윤시윤은 “안성기 선생님은 제게 영웅 같은 분”이라며 “생님처럼 신뢰하는 배우, 선한 배우가 되는 게 제 꿈”이라고 말했다. ‘탄생’은 김대건 신부의 생애 중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청년 김대건으로서 삶에 초점을 잡은 영화다. 그는 서학(西學)을 사학(邪學)으로 배척하던 때 어렵게 마카오로 유학을 떠나 외국어 등 신문물을 배워 돌아왔다. 영화는 신앙을 넘어 조선의 근대를 열고자 했던 인물로 김대건 신부를 그린다.
  • 모두의 취향 만족시킬 국립심포니 2023시즌 레퍼토리 공개

    모두의 취향 만족시킬 국립심포니 2023시즌 레퍼토리 공개

    18세기부터 21세기까지, 일반 관객부터 마니아까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시대와 취향을 모두 아우르는 다채로운 클래식으로 2023 시즌을 채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내년 1월 ‘2023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8번의 무대가 마련되는 2023시즌 레퍼토리를 7일 공개했다. 고전을 대표하는 베토벤부터 한스 짐머, 존 윌리엄스와 함께 할리우드 3대 음악 거장으로 손꼽히는 대니 엘프만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로 한국 클래식 관객들을 만난다. 첫 공연으로 내년 1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등을 선보인다. 소리꾼 고영일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도 준비돼 장르의 경계를 허문다.2021년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10위에 오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2월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영화 ‘버드맨’에 수록된 말러 뤼케르트 가곡(4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영화 ‘암살’의 배경음악으로 나온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7월 11일 롯데콘서트홀), 팝 가수 에릭 카멘의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아’에 차용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9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은 모두의 취향을 위해 준비된 곡이다. 좀처럼 실연으로 만나기 힘들었던 곡들도 선보인다. 드보르자크 교향곡 6번, 엘가 오보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독백, 하차투리안 바이올린 협주곡 등 실감이 어려웠던 곡들을 직접 만나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성악가 김정미와 고성현이 함께하는 ‘카르멘’ 모음곡, 윤별 발레 컴퍼니와 함께 하는 프로코피예프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등 오페라와 발레를 아우르는 무대도 준비됐다.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팬데믹과 전쟁의 시대를 살아내는 시대에 사랑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주목했다. 베를리오즈, 프로코피예프, 차이콥스키 세 버전으로 만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한편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선도한 세 작곡가의 음악적 개성을 비교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배트맨’(1989), ‘가위손’(1990),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등 영화감독 팀 버튼과 오랜 호흡을 맞춘 대니 엘프만의 첼로 협주곡이 고티에 카퓌송의 손끝에서 한국 초연된다. 2022~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상주작곡가로 활약하는 전예은의 두 번째 위촉곡인 ‘튜닝 서곡’도 관객들 앞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객원 지휘자로 우크라이나 출신 옥사나 리니우와 유럽에서 활약하는 토마시 네토필이 첫 내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현존하는 최고의 오보이스트이자 지휘자로 활약하는 알브레히트 마이어, 세계적인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 역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바이바 스크리데(2001년 우승)와 세르게이 하차투리안(2005년 우승),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양준모, 쇼팽 해석으로 정평이 난 피아니스트 윤홍천 등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무대의 음색을 넓힌다.
  •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③국민포장 수상자 오영 씨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③국민포장 수상자 오영 씨

    행정안전부는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과 표창 239점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연무대봉사회 윤종순(66) 씨와 희망나눔터봉사단 단장 이경연(56) 씨가 선정됐다. 윤 씨는 100여회에 달하는 재난·재해현장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고, 이 씨는 2005년부터 양주시 가족봉사단 초대 단장을 맡아 가족단위 봉사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국민포장은 오영(54) 글로벌제주문화연구원장과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 윤용호(74) 씨가 수상했다. 다음은 국민포장 수상자 오영 씨. ●주요 프로필 나이 : 54세거주지역 : 제주시직업 : 회사원소속 : 글로벌제주문화연구원봉사기간 : 29년 2개월수상경력 : 행정안전부장관상(2009~2022년), 문화부문 ‘위대한 한국인 대상’ 수상(2019년), 대통령 표창(2003년) ●공적 내용 서술 오영 씨는 호남 사람으로 제주 남자와 결혼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섬에서 신혼을 시작한 그는 결혼 3년이 되던 해 새마을부녀회를 조직했고 그 일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마을 환경정비에 힘썼다. 회원들과 한 달에 한 번 인근 골프장을 방문해 재활용 종이와 캔, 병을 수거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의 바탕에는 깨끗한 환경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을 하며 EM발효제를 제작하고 보급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퇴비를 생산하고 가축 사료를 만드는 두 가지 운동을 벌였다. 질 좋은 사료를 만들기 위해 매일 저녁 2시간씩 점검반을 운영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섰다.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한 그는 전국 최초로 생태마을만들기를 추진하였다. 생태도시는 인간과 자연공생형 도시를 하나의 유기적인 체계로 보아 도심 속에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재현하는 것이다. 그는 생태도시의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범국가적인 생태도시 만들기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공헌하였다. 그에 대한 실천으로 여러해살이 제주야생화와 담쟁이를 아파트 화단에 옮겨심어 사계절 아름다운 제주 꽃 정원을 만드는 일에 진심을 다했다. 혼자 병원에 갈 수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병원에 다녀오고 생신이 돌아오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신상을 차렸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끝없이 주변을 살피며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었다. 요즘 그는 배움에 대한 갈증에 시달리는 어른들을 위해 한글을 지도하고 식당, 터미널, 기차역 같은 대중 시설을 방문했을 때 어르신들이 당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이용법을 교육한다. 이렇듯 그의 봉사활동도 생활의 변화에 발맞추어 간다. 여중생이었던 딸이 햄버거에 칼로리를 표시하면 청소년이 건강한 음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지 않겠냐고 했을 때, 그냥 넘기지 않고 정책 제안을 한 결과 지금은 인스턴트 음식에 칼로리 의무표시제가 시행되고 있다. 교통카드 전국호환 가능 제도도 그의 제안이었다. 황무지로 버려진 땅을 활용한 희망 텃밭은 영농을 희망하는 저소득 가구에 나누어 주어 자활의 기반으로 삼게 했다. 태풍 루사와 매미 등 심각한 자연재해가 있을 때도 누구보다 앞장서 현장 복구활동과 상담활동을 이어갔다. 지역사회 발전은 경제적인 수치나 주민들의 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역 주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의 의식, 주민들의 선진시민 의식 등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 그는 공무원친절 마인드 향상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친절캠페인을 시작했다. 그 후 제주도에서 최고 친절 강사가 되어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 ‘친절은 이자까지 붙여서 되돌아온다!’라는 제주시 공무원친절사례집을 발행하게 되었을 때 원고를 수집, 편집하는 것은 물론 친절공무원상을 언론에 기고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유네스코 정신에 입각한 평화와 나눔의 봉사 실천 방향으로는 유네스코 선정 기원음악회를 열고 민간 활동회원 역량강화 교육, 청소년 백일장, 세계자연유산지킴이 양성과정 등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앞장섰다. 그의 활동은 지역사회 자원봉사 발전은 물론 자원봉사단체 활성화에도 기여도가 높다. 그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이 있다. 2004년 제59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국민대표 10인으로 선정되어 대통령과 애국지사들과 나란히 입장한 일이다. 독립유공자의 자손은 아니지만, 그 자리에 서서 애국선열들을 기리며 다짐했다. 국가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실천에 더욱 앞장서기로. 소외는 무관심에서 시작된다.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 어르신을 공경하고 생활의 편리함을 알려 드리는 일, 양성평등을 실천하며 함께 발맞추어 갈 수 있게 하는 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거리를 좁히는 일. 이 모두가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한 소통의 과정이다. 오영 씨와 같은 이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조금 더 안전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로 갈 수 있다.
  • [나우뉴스] 중국서도 ‘조규성 신드롬’ 검색 폭발… “박서준 같은 무쌍 미남”

    [나우뉴스] 중국서도 ‘조규성 신드롬’ 검색 폭발… “박서준 같은 무쌍 미남”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직후 중국에서는 한국 첫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인 조규성이 새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 텅쉰신문 등 다수의 매체들이 잇따라 조규성(전북현대) 선수와 관련한 기사들을 쏟아내자, 4일 오후 7시 30분 기준 그와 관련된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11위에 링크되는 등 이날 단 하루 동안에만 무려 399만 5000건이 넘는 검색량을 기록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날 ‘한국 축구팀 공격수 조규성에게 구혼하려는 여성들의 접근이 크게 늘어나면서 경기를 앞둔 그가 하는 수 없이 휴대폰을 끄게 됐다’, ‘행복한 고민, 조규성 향한 청혼자 급증’ 등의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들을 쏟아내 화제를 모았다. 중국 시나닷컴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했고, 그 중에서도 단연 조규성 선수는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면서 ‘가나전 활약 외에도 그에게 모아진 관심은 그가 멋진 외모를 가졌기 때문인데, 그 덕분에 다수의 여성 팬들로부터 구혼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조규성 선수의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가 경기 직후 급증, 월드컵 개막 전 3만명에 불과했던 팔로워가 4일 현재 200만 명을 훌쩍 넘겼다고 했다. 또, ‘선수의 휴대폰은 현재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인데, 조규성 선수의 미모에 반해 구혼자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면서 ‘시합을 앞둔 선수의 휴식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휴대폰까지 전원을 꺼 둬야 하는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뿐만 아니라 현지 매체들은 중국에서는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소셜미디어 트위터 상에서의 조 선수의 팔로워 수 급증 사례를 이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시나닷컴은 ‘조규성 선수가 경기장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담은 단 7초 분량의 영상은 트위터에서 약 8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면서 그에게 모아진 폭발적인 화제성을 전했다.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도 한국 축구팀의 16강 진출과 동시에 해당 소식을 담은 기사에는 수백 건의 댓글이 게재됐을 정도로 조규성 선수 개인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수백 건의 댓글 중 인기 1위에 링크된 댓글에는 ‘한국은 남녀를 불문하고 고대 중국인의 기질을 그대로 갖고 있다’면서 ‘그 모습이 너무나 중국인과 유사해서 세계문화유산을 신청해 보존해야 할 만큼 닮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규성 선수의 휴대폰 번호를 어떻게 하면 알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조 선수의 쌍커풀 없는 눈매가 매력적이다. 한국에는 조 선수나 박서준, 소지섭 같은 무쌍 미남들이 많다’, ‘한국인들은 연예인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한국인들이 수려한 외모를 갖고 있다. 한국 축구팀은 외모를 보고 선수를 선발한 것 같다’는 등의 칭찬 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나우뉴스] ‘기고만장하더니...’ 中 네티즌, 브라질전 대패에 한국 조롱

    [나우뉴스] ‘기고만장하더니...’ 中 네티즌, 브라질전 대패에 한국 조롱

    한국과 브라질의 월드컵 16강 경기가 종료된 직후 중국 매체들과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 스스로 자멸한 것’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중국 매체 구파이신원은 이날 오전 6시경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과 브라질전 경기가 종료된 직후 ‘한국 팬들은 경기 직전 브라질팀을 7대1로 이길 것이라고 모욕하더니 결국 대패를 당했다’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월드컵 준준결승전에서 한국은 브라질에 1대 4로 대패했으며, 전반전에만 무려 4골을 내줬다’면서 ‘경기 전 한국 팬들이 브라질을 모욕하기 위해 브라질이 7대1로 대패할 것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고 했다. 익명의 한 한국인 축구팬이 한국 승리를 기원하며 ‘7대1’라고 적은 응원 문구를 적어 두 손으로 들고 있던 모습을 촬영, 보도한 것이다. 이 응원 문구는 지난 2014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대 7로 크게 진 브라질의 점수 격차를 적어 넣은 것이라고 이 매체는 짐작했다. 당시 브라질은 월드컵 준결승 사상 최다 점수 차 패배의 수모를 당한 바 있기 때문이다. 중국 매체들과 네티즌들은 이 익명의 축구팬의 해당 응원 문구를 집중 조명하며 ‘한국인들의 응원이 결국 브라질 축구팀의 전의를 불태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브라질이 자국 월드컵에서 독일에 참패한 것을 조롱한 것이 결국 자충수가 됐다’, ‘브라질 선수들은 4대1의 대승으로 점수를 벌여 한국 축구팀에 응수했다’, ‘한국의 도발이 결국 한국을 자멸로 이끌어 역대급 굴욕으로 이어졌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상당수 네티즌들은 해당 보도가 나간 직후 ‘예선에서 탈락한 중국은 본선과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팀을 비웃을 자격이 없다’, ‘아주 사소한 일을 중국 국내 언론들이 확대해 보도하고,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중국 축구팀은 월드컵이 한창인 동안 세계 어느 언론에서 단 한 차례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 한국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한국 축구가 중국 축구보다 낫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로 응수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열린세상] 내가 왜 외국인인가요?/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열린세상] 내가 왜 외국인인가요?/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지난 5월 초 ‘외국인 어린이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당시 어린이날을 앞두고 논란이 됐던 외국인 어린이 차별 논란을 보며 사실은 더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태어날 때부터 한국인이지만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매년 ‘외국인 주민’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되고 있는 한국 국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대한 내용이었다. 칼럼이 실린 날 오전 행정안전부에서 전화가 왔다. 칼럼을 잘 읽었다며 ‘외국인 주민’이라는 용어와 관련해 자문을 요청한다는 내용이었다. 관련 자료를 보낼 테니 검토 의견을 회신해 달라고 했다. 행정안전부가 자문을 위해 보내 준 자료를 검토하며 그간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2006년 국내 거주 외국인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련 통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했고, 처음에는 ‘거주 외국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후 거주 외국인을 지방자치법상 주민으로 볼 수 있다고 정의해 2007년부터는 ‘외국인 주민’이라는 용어가 사용됐다. 하지만 ‘외국인’이라는 용어가 갖는 배타성을 우려해 민간단체와 학계에서는 2008년 ‘이주민’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그런데 정부 부처에서 이미 ‘이주민’이라는 용어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었고, 혼선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정부는 ‘이주민’을 수용하지 않고 ‘외국인 주민’의 재사용을 결정한다. 그런데 문제는 ‘외국인 주민’이라는 용어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귀화자와 이주 배경 부모의 미성년 자녀를 포함한다는 데 있다. 즉 ‘외국인 주민’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을 ‘외국인’이라고 부르는, 매우 심각한 문제를 지닌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 ‘이주 배경 주민’이 대안으로 제안됐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통계 명칭 변경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시도했는데, 대부분의 기관이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 대안 표현인 ‘이주 배경 주민’이라는 용어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물론 일부 기관은 기존의 용어가 익숙한 데다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려면 조례 개정 등의 행정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반대 의견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 ‘이주 배경 주민’이 어색한 조어라는 이유를 들어 반대 의견을 낸 전문가도 있었다고 한다. 행정안전부가 보내 준 자료를 검토한 후 바로 검토 의견서를 써서 담당자에게 보냈다. 검토 의견서를 통해 ‘외국인 주민’ 대신 ‘이주 배경 주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주 배경 주민의 하위 분류는 국적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국적자와 비대한민국 국적자로 나누었다. 대한민국 국적자는 다시 귀화자와 이주 배경 주민 자녀(출생ㆍ미성년)로, 비대한민국 국적자는 체류 목적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유학생, 재외동포(국적 미취득), 기타 외국인으로 나누는 체계를 세웠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5월에 쓴 칼럼을 보고 자발적으로 자문을 요청했던 만큼 올해 발표되는 행정안전부의 ‘외국인 주민 통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했다. 지난 10월 31일 2021년 통계 결과가 공지됐다. 그런데 실망스럽게도 달라진 것이 전혀 없었다.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외국인 주민 통계에 포함돼 올해도 무려 48만 4602명의 한국인이 외국인 주민으로 불렸다. 이 가운데 27만 3722명은 심지어 출생 시부터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다. 예년과 전혀 달라지지 않은 외국인 주민 현황 자료에 힘이 빠졌다. 검토 의견서 작성을 위해 애쓴 시간이 허무했다. 언제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자국민을 외국인으로 부를 것인가. 행정안전부는 부디 이주 배경 주민들을 소외시키지 말기 바란다.
  • 17세기+21세기 풍자 ‘스카팽’ 작정하고 웃기러 왔다

    17세기+21세기 풍자 ‘스카팽’ 작정하고 웃기러 왔다

    배우가 모자라다며 솔직하게 고백하는 연극이 있다. 무대가 조금 난잡하다 싶으면 작가가 대뜸 개입해 극을 멈추고는 “연결해”라는 말을 능청스럽게 한다. 대사로만 웃기려 들지 않고 행동까지 웃음을 유발하는데, 마냥 허무맹랑한 웃음 유발을 넘어 번뜩이는 사회 풍자도 잊지 않는다. 쉬는 시간 없이 두 시간이나 이어지지만 ‘스카팽’은 연극을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연극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는 힘이 곳곳에 숨어 있다. 세계적 극작가 몰리에르(1622 ~1673) 탄생 400주년을 맞아 국립극단이 이달 25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스카팽’을 공연한다. 프랑스어를 ‘몰리에르의 언어’라고 부를 정도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몰리에르가 말년에 집필한 ‘스카팽의 간계’가 원작이다. 2019,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공연이다. 상류층 부모인 아르강뜨와 제롱뜨가 자기들끼리 자녀의 결혼을 정한다. 제롱뜨의 아들 레앙드르와 아르강뜨의 아들 옥따브는 부모가 정한 결혼이 아닌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 짓궂지만 미워할 수 없는 스카팽이 이들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재치를 발휘한다. 반전을 선사하는 출생의 비밀까지 얽혀 있어 막장 드라마를 뺨치지만 보통의 막장 드라마에는 없는 상류층에 대한 유쾌한 풍자가 작품의 격을 한층 높인다.국립극단판 ‘스카팽’은 몰리에르의 원작과는 조금 다르다. 우선 몰리에르가 캐릭터로 등장해 극에 개입한다. 한국에서 몰리에르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 고안하게 됐는데, 감초 같은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현수막까지 들고 배우가 모자라다는 걸 대대적으로 알리며 몰리에르가 스카프 한 장 달랑 두르고 순식간에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는 모습은 원작에도 없는 웃음 폭탄 장치다. ‘땅콩 회항’, ‘멤버 유지’ 등 한국인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는 원작의 풍자를 한국식으로 치환한다. 몰리에르 역시 당대 상류층에 대한 풍자로 협박과 비난을 많이 받았지만 그럼에도 그 민낯을 보여 주면서 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임도완(63) 연출은 “동시대의 언어를 입히지 않는다면 그것은 살아 있지 않은 박제된 연극”이라며 “‘몰리에르가 이 시대에 있었다면’을 가정하고 현 사회의 문제를 작품 곳곳에 양념 치듯 담아냈다”고 말했다. 21세기 관객들에게 익숙한 현대음악과 음향효과는 작품의 재미를 확장하는 극적인 장치인 동시에 17세기 작품을 오늘날의 것으로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스카팽’의 진정한 매력은 무장애 공연에서 더 두드러졌다. 수어 통역자들이 단순히 통역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극의 캐릭터로서 함께 움직이고 호흡하는데, 이들마저 틈틈이 웃음을 유발해 ‘진짜 작정하고 웃기려고 연극을 만들었구나’를 깨닫게 한다. 임 연출은 “작품이 코미디여서 수어 통역자들과 함께해야 희극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고 더 활성화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예산이 많이 들어 일반 극단에서는 엄두를 낼 수 없지만 국립이라 가능했다. 배리어프리(무장애)의 새로운 형태를 시도했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 새롭고 당찬 벤투호… 짧아도 벅찼던 16일 감동 드라마

    새롭고 당찬 벤투호… 짧아도 벅찼던 16일 감동 드라마

    당찼다. 새로웠다. 그리고 즐거웠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일의 여정을 끝냈다. 대표팀은 6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16강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1-4로 패배했다. 하지만 새벽 잠을 설친 국민들은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이라는 성과를 거둔 대표팀에 박수를 보냈다.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과거 월드컵 본선에만 나서면 대표팀은 잔뜩 얼어붙었다. 박지성처럼 해외에서 뛰는 스타 선수가 있었지만 팀 전체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 ‘언더도그’(우승·승리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가 됐다. 이번에는 달랐다. ‘빌드업’을 통해 차근차근 기회를 만들어 갔고 ‘압박’과 ‘탈압박’, 그리고 좌우 측면 공격을 이용한 빠른 역습은 승패를 떠나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팬들이 바라던 선진 축구의 모습을 이번 대표팀에서 본 것이다. 2018년 8월 17일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후 꾸준하게 새로운 축구를 지향하며 팀을 만들어 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난해 월드컵 아시아 예선 초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벤투 축구에 대한 비판이 거셌지만, 결국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대표팀은 자신들이 4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를 보여 줬다.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안와골절 수술 3주 만에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를 누빈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어디가 찢어져도 괜찮다며 출전을 감행한, ‘괴물’로 불리기엔 너무 순박한 통영 젊은이 김민재(나폴리)의 헌신이 있었다. 햄스트링 부상에도 쉬기보다 출전을 택하고 포르투갈전 결승골로 대표팀 16강행을 이끈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잊을 수가 없다. 경기 후 손흥민은 “죄송스럽다. 저희도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면서 “그래도 선수들 모두 여기까지 오는 데 자랑스럽게 싸워 줬고, 헌신하고, 노력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죄송 금지’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한국인 첫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두 골을 기록한 조규성(전북 현대)과 투입 1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강인(마요르카),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투입 13분 만에 골망을 흔든 백승호(전북 현대) 등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경험을 쌓았다는 것도 성과다. 또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뛰는 모습을 보며 팬들도 그동안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풀어낼 수 있었다. 즐거웠던 여정이지만 아쉬움도 있다.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라는 이유로 대회 기간이 줄어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후 3일 만에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이했다. 선수층이 두터운 브라질은 로테이션이 가동되면서 선수들이 사실상 5~6일간 휴식을 취한 효과를 누렸지만, 한국은 선수층이 얇은 약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손흥민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네 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고, 왼쪽 수비를 본 김진수(전북 현대) 등 다른 선수들도 네 번째 경기인 브라질전에선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선수층 문제와 벤투의 유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는 이제 한국 축구의 숙제다.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한국팀을 이끈 경험을 평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위대한 여정을 마무리한 벤투 감독과 선수들은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 한국 여성 수명 세계 최고 수준… 남성 최장수국은 스위스

    한국 여성 수명 세계 최고 수준… 남성 최장수국은 스위스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최장수국으로 유명한 일본 다음으로 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인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세계 속에서 더 두각을 나타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80.6년, 여성은 86.6년이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선진국 클럽’이라 불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남성은 OECD 평균 77.7년보다 2.9년, 여성은 OECD 평균 83.1년보다 3.5년 더 높았다. 주요 국가별 기대수명을 살펴보면 모든 국가에서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길었다. 일본 여성은 87.7년(2020년)으로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성은 86.6년으로 주요 선진국을 모두 제치고 일본을 바짝 추격했다. 다음으로 스페인 86.2년(2021년), 스위스 85.9년(2021년), 프랑스 85.5년(2021년), 호주 85.3년(2020년), 이탈리아 85.1년(2021년), 스웨덴 85.0년(2021년), 룩셈부르크 84.9년(2021년), 핀란드·노르웨이 84.7년(2021년), 이스라엘 84.6년(2021년), 아이슬란드 84.5년(2021년), 아일랜드 84.4년(2020년), 벨기에 84.4년(2021년), 포르투갈 84.3년(2021년), 뉴질랜드 84.1년(2020년), 캐나다 84.0년(2020년), 슬로베니아 84.0년(2021년), 오스트리아·칠레 83.8년(2021년), 독일 83.5년(2020년), 덴마크·코스타리카 83.3년(2021년), 네덜란드 83.1년(2021년) 순이었다. 영국 여성은 82.4년(2020년)으로 OECD 평균 83.1세에 미달했고, 미국 여성은 79.9년(2020년)으로 80세에도 미치지 못했다.주요 국가별 남성의 기대수명은 여성과 순위가 달랐다. 남성이 가장 장수하는 나라는 81.9년의 스위스였다. 아이슬란드가 81.8년, 노르웨이가 81.7년, 일본이 81.6년, 스웨덴이 81.4년, 호주가 81.2년, 아일랜드가 80.8년, 룩셈부르크가 80.7년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과 이탈리아가 80.6년으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이스라엘·뉴질랜드 80.5년, 스페인 80.3년, 네덜란드 79.9년, 덴마크 79.6년, 벨기에·캐나다 79.5년, 프랑스·핀란드 79.3년, 오스트리아 78.8년, 독일 78.7년, 영국 78.4년, 칠레 78.3년, 코스타리아 78.2년, 포르투갈 78.0년, 슬로베니아 77.9년 순으로 OECD 평균 77.7년을 웃돌았다. 하지만 미국 남성의 기대 수명은 74.2년으로 평균에도 못 미쳤다. 경제 대국 미국이 기대수명에서는 선진국 가운데 하위권에 머무른 것이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주요 선진국을 제치고 상위권에 오른 배경으로는 우수한 의료 기술과 건강보험 보장성이 꼽힌다. 특히 위내시경 검진을 중심으로 한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위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남성은 2001년 5.1%에서 2021년 2.4%로, 여성은 같은 기간 2.8%에서 1.3%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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