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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성장 예상보다 좋을것”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3일 “1·4분기 경제성장 예측은 현재로서는 어렵지만 예상보다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발표된 한국은행의 국민계정을 보더라도 경제가 건전한 회복쪽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작년 4·4분기는 3·4분기보다 높은 성장을 하는 등 성장이 작년 연말을 계기로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런 흐름에 찬물을 끼얹거나 무리하게 경제를 자극하는 정책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지금 정책을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금리는 최근 금융통화위원회가 결정한 바와 같이 당분간 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 금리인상은 오래전부터 예상돼왔기 때문에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외국인의 국내 금융기관 사외이사 수 제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외국인 투자를 받은 회사가 어떤 것이 필요하느냐에 대한 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정부 규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독도문제가 한국경제에 아예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실질적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독도는 분쟁의 소지가 없는 한국 영토이고 분쟁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해외지출 사상첫 10조 돌파

    지난해 불경기로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이 2년째 감소한 반면 해외소비는 크게 늘어 해외소비지출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가계의 지출항목 가운데 사교육비와 국내관광 등 경비지출은 줄어든데 비해 해외유학 및 연수 비용과 해외여행 경비지급은 크게 늘어나는 등 가계지출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국외 소비지출액은 10조 716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3.9% 증가했다. 가계의 해외소비지출에는 해외여행경비와 유학·연수비용, 해외신용카드 사용 등을 통한 물품구매액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액은 334조 303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0.9% 감소,2003년의 1.4% 감소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가계의 최종소비지출에서 해외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2.8%에서 지난해 3.1%로 높아져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다. 이는 가계가 100만원을 소비한다고 가정하면 이 가운데 3만 1000원이 해외에서 사용됐음을 뜻한다. 가계 소비의 양극화 현상은 교육비 등 특정부문의 지출현황을 비교하면 더욱 뚜렷한 대조를 보인다. 지난해 가계의 교육비 지출은 0.1% 줄어들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국제수지통계상의 해외 유학·연수 비용의 증가율은 34.1%에 달했다. 이는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계층이 경기침체 여파로 사교육비를 줄인 반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계층은 자녀의 해외유학 및 연수 비용으로 지출을 대폭 늘렸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국내 관광이나 외식 등의 비용으로 지출된 항목인 음식·숙박 부문의 가계지출은 지난해 2.1% 감소했으나 국제수지통계상의 해외여행 경비지출은 15.2%나 증가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작년말 ‘경기바닥’ 가능성

    작년말 ‘경기바닥’ 가능성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은 3.3%로 기대치(3.5%)에 못 미쳤고, 연간 성장률도 4.6%로 정부(5%)와 한국은행(4.7%)의 추정치에 미달했다. 하지만 성장률이 그리 나쁜 편이 아니고,6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했던 민간소비도 4·4분기에 플러스(0.6%)로 반전돼 4·4분기가 경기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04년 국민계정(잠정)’을 통해 드러난 지난해 경제성적표에 대한 평가다.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환율하락 덕분에 전년보다 11.3% 증가한 1만 4162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경제를 먹여살렸고… 최종수요에서 지출항목별 성장기여율은 수출이 85.4%를 기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내수는 14.6% 증가에 그쳤다. 하지만 내용면에서 보면 수출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수출의 분기별 성장기여율의 경우 지난해 1·4분기 106.9%에서 2·4분기 82.5%,3·4분기 85.2%,4·4분기 62.9%였다. 특히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9.8%를 나타내 2003년 2·4분기(8.5%)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내수경기를 대표하는 민간소비의 성장기여율은 2.5% 줄어들며 2년 연속 감소했다. 다만 민간소비의 증가율은 2003년 2·4분기 이후 줄곧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여오다 4·4분기 플러스를 기록해 모처럼 회복세로 돌아섰다. 김병화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4·4분기 수출증가율의 둔화는 전년 동기의 수출이 워낙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설비투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2003년 1·2% 감소를 기록한 뒤 지난 1·4분기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2·4분기 6.2%,3·4분기 6.8%,4·4분기 2.5%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해 연간 3.8%를 기록했다. 설비투자의 증가가 기업생산 증가와 소득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경기회복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계는 허리띠 졸라맸고… 최종소비지출 항목 가운데 임대료 및 수도광열(1.9%), 의료 및 보건(4.5%), 통신(5.8%) 등을 제외하고는 전년대비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품(-0.7%), 의류 및 신발(-0.7%), 교통(-4.5%), 오락문화(-4.5%), 교육(-0.1%), 음식숙박(-2.1%) 등이 모두 전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그만큼 허리띠를 세게 졸라맸다는 얘기다. 특히 교육부문은 외환위기 이후 4·4분기(-0.4%)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4분기 경기바닥 탈출 신호탄인가 전분기 대비 계절조정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지난해 1·4분기 0.7%에서 2·4분기 0.6%,3·4분기 0.8%,4·4분기 0.9% 등으로 소폭 개선되고 있다. 한은은 개선폭이 적어 경기회복으로 속단하기는 힘들지만, 민간소비 회복세 등으로 볼 때 지난해 4·4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이승우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은 “지난해 GDP성장률이 그리 나쁜 것이 아니고, 올 들어 나타나고 있는 경기 관련 지표들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경기가 4·4분기에 바닥을 치고 서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 등 부분적인 실물지표만으로 경기가 저점을 완전히 빠져나왔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과 올해 1·4분기 성장률이 호전될지 여부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신중론도 만만찮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seoul.co.kr
  • 자금시장에도 ‘봄기운’

    자금시장에도 ‘봄기운’

    한동안 불안했던 자금시장이 안정화 궤도에 접어들고 있다. 급등락을 보였던 장기채권 금리가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금리 거품’이 꺼지고 있다.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도 크게 완화됐으며, 일부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에 나설 움직임이다. 그러나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활동은 아직 가시화하지 않고 있다. ●장기금리 거품 빠졌다 올들어 한때 4%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지표금리(국고채 3년물 수익률)는 지난 17일(3.97%) 3%대에 진입했다.18일에는 3.94%로 더 떨어졌다. 금리 일일 변동폭도 이달 들어 과거 평균 수준인 0.03%포인트로 축소됐다. 시장이 불안했던 올 1월과 2월에는 각각 0.06%포인트와 0.07%포인트에 달했다. 장기금리의 하락은 최근 들어 채권물량 공급이 많지 않은 데다 정책당국의 저금리 기조유지 언급 등으로 시장이 진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환율 하락세가 주춤해진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환율이 계속해서 떨어지면 정부가 환율방어용 달러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외환시장안정용국채(환시채)를 추가 발행할 가능성이 높아져 금리가 올라가기 쉽다. 한국은행 정희식 금융통화팀장은 “콜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이 없다는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는 인식이 겹치면서 그동안 금리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최근 들어 시장이 냉정을 찾으면서 금리가 안정적인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자금쏠림 현상도 주춤…기업의 확신이 관건 장기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쏠렸던 자금 이동도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채권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금액이 4조 5000억원이었으나, 이달 들어 14일까지 이탈금액은 1조 8000억원으로 기세가 꺾였다. 시장이 안정돼 가고는 있지만 자금이 실물부문으로 움직일 조짐은 좀체 보이지 않는다. 기업들이 투자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들어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금리상승 때문에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규모를 줄이거나 기존 회사채를 갚아 1조 5000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했었다. 한은 김재천 조사국장은 “자금의 선순환구조가 정착되려면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을 풀거나, 은행권으로부터 돈을 빌려 투자를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이런 조짐이 안 보인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재경부·한은 ‘新밀월시대’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의 공조체제가 전보다 한결 탄탄해지는 국면이다. 이른바 ‘신(新)밀월시대’를 점치는 성급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17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박승 한은 총재를 오찬에 초대한 것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금리 및 환율 등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격의없는 논의가 오갔고, 박 총재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재경부와의 공조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4·4분기 재경부와 한은이 정책금리 인하 및 환율방어 등 주요 정책 사안마다 티격태격 싸우는 듯한 분위기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올 들어 내수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금리 및 환율정책에 대해 보여왔던 긴밀한 공조관계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는 양측간의 이해관계와도 맥이 닿아있다. 거시·금융쪽에 취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한 부총리로서는 금리·환율 등 금융지표의 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박 총재와의 공조가 절실하다. 정부정책과 금융시장의 스탠스가 엇갈릴 경우 시장불안으로 이어지면 한 부총리로서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한은도 재경부와의 관계 개선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앙금을 털어내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특히 화폐도안 변경과 고액권발행 추진 등은 재경부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는 박 총재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재경부의 금융정책 라인이 바뀌면서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던 화폐도안 변경 문제도 다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운용자산의 위탁 및 운용주체 등을 둘러싸고 묘한 신경전을 벌였던 한국투자공사(KIC) 출범에 따른 운영 문제도 시각차를 좁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동안 재경부가 KIC설립을 통해 한은의 외환보유액 가운데 200억달러를 운용하겠다고 나오자 한은은 강한 불만을 표출해왔다. 한은 관계자는 “두분이 한번 만난 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공조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다른 현안들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헌재 전 부총리 시절 중단됐던 한은 총재의 경제정책조정회의 참석 전망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한부총리 “경기회복세 뚜렷”

    한부총리 “경기회복세 뚜렷”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소비심리와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가계부채 문제도 거의 마무리되는 등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게 부담은 되지만 당장 성장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시중은행장들도 경기회복세가 곧 가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부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처음 가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히고 “유가, 환율 등 대외변수들이 진정되면 경기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과거와 달리 경제구조가 바뀐 데다 환율도 떨어져 내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 부총리는 “가계부채 조정이 어느정도 이뤄졌고 이달 말 생계형 신용불량자에 대한 추가 대책이 나오면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장들도 경기회복세가 가시화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한국은행 박승 총재의 초청으로 열린 월례 시중은행장 금융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각종 경제지표의 움직임에 비춰볼 때 경기회복세가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벤처육성 추가대책 마련”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7일 “지난해 말 정부가 마련한 벤처기업 육성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필요하면 추가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금융통합법을 만들어 현재의 칸막이식 규제를 포괄주의 규제로 바꾸는 한편 국내 기관투자가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어 “부동산 투기를 막는 것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면서 투기억제 방침을 재차 강조하고 “자본시장 투명성을 높여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이어 서울 명동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신용불량 문제가 경기회복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이달 말까지 생계형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인들의 과도한 소비와 이를 부추겼던 정책들로 우리경제가 크나큰 부작용을 겪었던 것을 볼 때)공짜 점심은 없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정부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또 이날 낮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박승 한국은행 총재와 점심을 같이하는 자리에서 “금리와 환율 등 변수들이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긴밀히 협력하자.”면서 “재경부와 한은이 긴밀하게 협의해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외환보유 보름새 47억弗 급증

    외환보유 보름새 47억弗 급증

    과다보유 논란이 일고 있는 외환보유액이 3월 들어 47억달러나 급증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068억 2000만달러를 기록,3월 들어 보름간 46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1∼15일 76억 9000만달러와 작년 2월1∼15일 51억 4000만달러에 이어 매달 상반기 기준으로 3번째로 많은 증가액이다. 이에 따라 한은은 외환보유액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운용인력을 대폭 늘리고 조직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현재 66명인 전담인력을 빠르면 올해안에 100∼11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현재 외화자금국, 외자관리실 등 1국1실로 돼 있는 운용조직도 1국을 증설해 2국1실이나 3국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사설] 대기업 기둥이 흔들린다는 경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은 지난해 기록적인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유례없는 호황을 구가하며 천문학적인 단위의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들이 한국 경제를 지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이들 기업의 호황이 한국 경제에 대한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있다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찬란한 성과 이면에는 기업의 생명을 좀먹을지도 모르는 독버섯이 버티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우리나라 대표 기업과 세계 주요 기업간 경영성과를 비교한 보고서에서 바로 이 문제점을 지적했다. 부채비율, 이익률, 자기자본비율, 매출액 증가율에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기업을 압도하고 있지만 미래의 성장잠재력을 가늠하는 연구개발투자에서는 세계 선도기업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설비투자 수준을 나타내는 유형자산 증가율에서도 세계 주요기업의 60% 수준에 머물렀다. 외환위기 이후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추라는 정부의 징벌적 구조조정과 정부 정책노선을 탓하며 기업 스스로 투자를 꺼린 결과다. 이러한 과잉구조조정의 후유증은 ‘고용없는 성장’으로 불리는 일자리 감소, 내수 부진, 소비 위축 등으로 이어졌다. 산업별, 기업규모별 양극화 심화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지금의 잔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려면 성장동력 부문에 보다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그것이 한국의 간판 기업들도 살고 한국 경제도 살리는 길이다.20,30년 후를 내다보는 기업가 정신을 촉구한다.
  • 국내 대표기업 수익성 ‘맑음’ 성장성 ‘흐림’

    국내 대표기업 수익성 ‘맑음’ 성장성 ‘흐림’

    ‘국내기업들, 현재는 남부럽지 않지만 미래성장성은 그리 밝지 않다.’ 한국은행이 IBM·GM·도요타·니폰스틸·마쓰시타전기 등 세계 주요기업 15곳과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 등 국내 대표기업 15곳의 재무구조 등을 비교·분석해 내린 진단 결과다. 따라서 미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해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은의 분석 대상은 섬유·화학·전기전자·자동차 등 5개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2003년 중 매출액 기준 국·내외 상위 3대 기업들이다. ●단기차입금 외국의 2배… R&D투자는 13% 한은의 ‘국내 대표기업과 세계 주요기업간 경영성과 비교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국내 대표기업의 부채비율(부채/자기자본)은 151.2%인 반면 세계 주요기업의 부채비율은 무려 250.12%에 달했다. 특히 국내 기업 가운데 화학(69.0%), 철강(81.3%) 등의 업종에서는 부채비율이 100%를 밑도는 등 재무구조가 탄탄하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계열에 대해 부채비율 200% 이내로 유지하도록 한 정부의 권고 덕분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도 국내 대표기업은 8.6%로, 세계 주요기업의 4.5%에 비해 4.1%포인트가 높아 수익성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대표기업은 1000원어치를 팔아 86원을 남긴 반면 세계 주요기업은 45원에 불과했다는 얘기다. 매출액증가율도 국내 대표기업은 13.8%로 세계 주요기업(11.6%)보다 2.2%포인트 높았다. ●미래성장성은 밝지 않다 가장 큰 문제가 미래에 대한 투자다. 국내 대표기업의 연구개발투자액은 50억 6650만달러로 세계 주요기업 389억 1100만달러의 13.0%에 그쳐 장기적인 성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설비투자 정도를 나타내는 유형자산 증가율도 국내기업이 3.2%로 세계 주요기업 5.2%에 비해 2.0%포인트 낮았다. 섬유(-6.0%), 화학(-6.9%), 철강(-3.8%) 등은 유형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체투자에도 못미쳤다. 특히 부채의 만기 구조면에서도 세계 주요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불안정했다. 국내 대표기업의 단기차입금 비중(단기차입금/총차입금)은 62%인 반면 세계 주요기업은 33.1%로 국내 기업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유동비율(유동부채/총부채)도 65.4%로 세계 주요기업(49.6%)보다 안정성이 덜하다. 허리띠를 졸라매 부채비율 등 외형적인 빚은 줄였지만, 남은 부채 가운데 단기성 빚이 많고, 미래에 대한 투자가 적어 앞날이 그리 밝지 않다는 얘기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한은 “투기 외국자본 규제해야”

    한국은행이 투기성 외국자본의 침투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며 투기자본을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은 산하 금융경제연구원은 15일 ‘투기성 외국자본의 문제점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외환위기 이후 자본시장 전면 개방으로 아무런 견제도 없이 들어온 외국 투기자본이 많은 문제를 야기하면서 경제 불안정성을 키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외국 투기자본들이 느슨한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가며 지나친 인력감원과 핵심자산 매각 및 고액배당 등을 통해 투자자금의 조기회수를 통한 시세차익에 골몰하고 있는 점을 부작용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미국처럼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땐 사후적으로 외국인 투자를 조사하고 투자 철회도 명령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짧게 굴려도 수익 큰 금융상품들

    짧게 굴려도 수익 큰 금융상품들

    ‘단 몇개월만 맡겨도 안전하게 3%이상의 높은 이자를 보장합니다.’단기성 금융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필요한 시점에 목돈을 즉시 마련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안정성과 수익성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단기 금융상품은 은행, 증권사, 종합금융사, 저축은행 등에서 특색있는 상품을 골고루 취급하고 있다. ●아파트청약금 활용에 제격 40대 가장인 김모씨는 오는 11월 판교 신도시 아파트에 분양신청을 하기로 했다. 운 좋게 아파트에 당첨될 경우에 대비, 계약금을 제때 낼 수 있도록 3000만원을 모았다. 그러나 그때까지 어디에 목돈을 맡겨야 할지 고민이다. 요구불예금 등 은행 일반예금에 넣자니 이자율이 연 0.5%에도 못 미쳐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주식시장이 뜨고 있는 것은 알지만 주식투자를 했다가 자칫 원금을 까먹을 수도 있어 꺼림칙하다. 김씨와 같은 처지에 놓인 이들에겐 필요할 때 수시로 입출금을 할 수 있고, 짧은 기간을 맡겨도 안전하면서 높은 이자를 챙길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제격이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단기상품은 어음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표지어음(RA) 등이다.CMA는 종합금융사나 은행에서 취급하고,MMF는 주로 증권사에서 판매한다.MMDA는 은행, 표지어음은 상호저축은행 상품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2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파악한 결과, 은행의 MMDA에 3조 2187억원이 몰렸다. 투신사의 MMF에도 6조 834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이어도 높은 이자 적은 금액을 맡겨도 높은 이자를 받는 상품이 CMA와 MMF다.CMA는 고객이 맡긴 돈을 어음 및 국공채 등에 투자해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저축상품이다. 수시로 입출금이 되고, 하루 이상만 맡기면 높은 이자를 주는 것이 장점이다. 자동납부, 급여이체, 주식청약자격 등 일반 저축상품의 기능을 모두 지녔다. 만약 은행이 부도가 나더라도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까지 예치금을 보장받는다. MMF는 여러명의 고객이 맡긴 자금을 기업어음(CP), 국공채 등에 투자해 올리는 수익을 배당하는 채권투자신탁상품. 말 그대로 펀드이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게 장점이다. 그러나 예금상품과 달리 세금 혜택이 없고, 예금보호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대신 일반펀드와 달리 환매수수료가 전혀 없다. ●거액일수록 높은 이자를 은행 고유상품인 MMDA는 입출금이 일반 예금과 똑같다. 이자율도 괜찮은 편이다.5000만원 이상의 거액을 1개월 이내의 초단기로 맡길 때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1억원 미만은 금리가 연 2.1%이지만 1억원 이상이면 2.65%로 높아진다. 다만 예금자보호 상품으로 안정성을 높였기 때문에 MMF와 이자율을 비교할 때 0.3∼0.5%포인트 낮다. 아울러 500만원 이하의 소액이거나 법인의 예치기간이 7일 미만이면 이자가 일반예금보다도 낮을 수 있다. 이자를 가장 많이 주는 저축상품은 저축은행의 표지어음이다. 금융기관이 기업 등으로부터 매입(할인)해 보유하고 있는 상업어음의 액면을 분할하거나 합해 액면금액과 이자율을 새롭게 설정해 발행하는 상품이다. 표지어음은 최저 가입금액이나 한도가 없다. 만기는 180일 이내에서 60,90일 등을 택할 수 있다. 예금자보호상품이긴 하지만 저축은행의 신뢰도가 시중은행보다 떨어지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대한투자증권 이상훈 차장은 “금리 상승은 앞으로 예금을 하거나 채권을 매입하려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미 낮은 금리로 채권형 상품에 가입한 투자자에게는 수익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럴 때는 단기채권형 또는 MMF 등 만기가 짧은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덕수 경제부총리 심야인터뷰 전문

    한덕수 경제부총리 체제 출범을 맞아 향후 정책기조의 변화 가능성과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다.그러나 한 부총리는 14일 “절대 경제정책기조의 변화는 없다.”며 시장의 불안심리를 잠재웠다.청와대의 인선 발표를 전후로 한 그의 언급을 정리한다. # 13일 밤 본지 인터뷰 경제부총리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웃으며)기자가 집 앞까지 와서 기다리는 것을 보니 경제부총리가 중요하긴 중요한가 보다. 청와대로부터 통보를 받았나 -청와대에서 통보는 없었다.나도 모른다.다만 유력하게 검토한다는 얘기를 청와대쪽 인사로부터 듣기는 했다. 이헌재 전부총리의 정책기조가 유지되는 것인지 시장에서 궁금증이 많다. -부총리가 된 것을 전제로 견해를 밝힐 수는 없다.다만 경제부총리가 된다면 시장에 안정감을 주는 일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경제정책기조에 변함이 없나. -이헌재 부총리의 경제정책이 혼자만의 것은 아니지 않으냐.그동안 청와대나 정부가 함께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하고 추진하던 일들이고,이런 기조가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이헌재 부총리가 경제정책에 문제가 있어서 물러나는 것은 아니쟎느냐. 사실 갑작스레 부총리 되는 것 아니냐.본인도 조금 당황스럽지 않나. -(고개를 저으며)홈 그라운드로 간다고 생각한다.재경부로 옮겨가는 것이 원래 전공을 찾아가는 듯 푸근한 마음이다. 거시경제나 금융분야의 경험이 부족하고,재경부를 장악하는 데 미흡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있는데. -(웃으며…)그래도 내가 하버드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인데….상공부 산업정책국장을 꽤 오랫동안 지내면서 금융시장에 대해 경험하고,시장과 수요자의 입장에서 고민했었다.통상전문가로 알려지면서 여론에 묻혀 이런 경험이 잘 부각되지 않는 것 같다. 청와대로부터 미리 부총리 내정에 대해 들었나. -청와대에서 최종통보를 받지 못했다.유력하다는 얘기만 전해 들었다.내가 후보군에 포함됐다는 얘기는 11일(금요일) 저녁 이해찬 총리로부터 들었다.전화로 “한 실장에 대해 청와대에서 검증에 들어갔다.”고 하더라. 재경부 경험이 없어서 조직장악이 쉽지 않을 거란 예상이 있다.한국은행 금감원과의 협력이 중요한데 특별한 네트워크라도 있나. -재경부에 똑똑한 인재들이 많다.합리적인 정책을 가지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 박승 한은 총재와의 관계는 어떤가. -국무조정실에서 박 총재와도 여러번 의견을 교환할 기회를 가졌었다. 흠결이 적은 후보로 평가받은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인생을)그만큼 재미없게 살았다는 얘기가 아니냐(웃음).언론이나 청와대나 이번 인사를 보면서 세련되게 발전했다고 느낀다.국조실은 총리를 중심으로 보좌하는 역할이라 좀 (약한)그런 느낌이 있었을 거다.앞으로 잘 지켜봐 달라. 병역은 문제가 없나. -(목소리에 힘을 주면서)육군병장으로 제대했다. 강남에서 왜 신문로로 이사갔나.그 터가 관운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간 것인가.그래서 부총리가 되는 것 아니냐. -그런가?(웃음)아니다….사실 10년 전에 구입한 집인데 그동안 세를 줬었다.주로 외국인들이 살았는데 지난 번에는 도무지 나가질 않더라.그래서 할 수 없이 들어와서 살게 됐다. #14일 청와대 발표 후 기자간담회 경제부총리 통보는 언제 받았나. -아직까지도 공식 통보해 준 분은 없다. 대통령과 면담했나. -면담인지 면접인지 모르나,비슷한 기회는 있었다. 발탁된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나. -대통령이 선진경제,선진사회,선진정치를 포함한 선진한국의 토대를 참여정부 임기 내에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또한 대통령 대선 공약이 1447개,인수위 주요 과제가 100개,지난 2년간의 로드맵이 100개 정도 된다.국무조정실장으로서 해 온 이런 일들을 변함없이 추진해 달라는 의지가 제일 강한 것 같다.또한 이헌재 전 부총리가 불철주야 노력해 경제활성화 및 선진경제를 위한 정책의 골격을 만들었다.이는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총리를 비롯한 총리실과 국무조정실,각 부처가 참여해 만든 정책체계로,총괄적으로 참여했던 사람이 착실히 추진해 달라는 뜻인 것 같다.선진경제를 이루기 위한 체제 및 토대와 함께 이 전 부총리가 노력해 만든 정책체계를 절대로 변화없이 확실히 챙겨 성공시켜 달라는 의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뜻인가. -일체 변화없이 추진해 나가겠다.이번에는 정책 기조를 바꾸기 위해 부처의 수장을 바꾼 게 아니라,정책을 계속해 달라는 차원에서 수장을 임명했다고 이해해 주면 좋겠다. 현재의 정책기조란. -첫째 경제를 살리고 거시 경제적 안정을 확실히 이루며,둘째 선진한국,선진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성공해야 할 것이다. 거시경제 분야는 상대적으로 모른다는 지적이 있다. -앞으로의 실적을 갖고 봐달라.저도 거시경제쪽 공부를 해왔다.그동안 국조실장으로 있으면서 (거시경제 관련 업무에) 참여해 토론했으며,그런 정책을 챙겨왔으므로 정책을 변화없이 추진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시장친화적이라는 말이 있다.이 전 부총리의 경우 한국은행에 대해 금리인하를 요청하기도 했는데 그런 것도 시장친화적 정책인가. -앞으로 스텝들과 협의해서 하겠다.어떤 정책이 시장친화적이냐 아니냐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외시장 개방에 대한 입장은. -대통령이 선진개방국가를 선진한국이 이뤄야 할 요소로서 제기했다.따라서 아주 신중히,그리고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들에 대한 적극적 보호조치를 하면서 선진개방국가를 위한 것은 가야 한다.이는 단순한 상품교역보다 훨씬 넓은 개념이다.금융시장의 체계적이고 질서있는 개방,건설의 적극적 해외진출 등도 선진개방국가 개념이다.이를 포괄적,체계적으로 추진해 달라는 것이 임명권자가 저를 재경부 장관으로 보내고 경제부처를 총괄해 달라는 의지로 생각한다. 후속 인사는. -크게 달라질 게 있겠느냐.차분히 생각해 보겠다. 비(非) 재경부 출신으로서 ‘모피아 개혁’을 위한 인사라는 말도 있다. -내가 아는 재경부 친구들은 좋은 친구들이고 얼마든지 융합할 수 있다.그런 걱정을 감안해 걱정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정부혁신을 강조해 왔는데 재경부 업무추진 방식에 변화가 오나. -정부혁신은 굉장히 강하게 추진하겠다.국가경쟁력의 주요 요소가 정부경쟁력인데 우리 정부는 세계 30위 정도다.세계 경제규모 12위,무역규모 10위 정도인데 정부경쟁력은 상당히 떨어진다.결국 정부혁신을 통해 일 잘하는 정부,국민에 서비스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재경부는 많은 정책을 만들어 낸다.정책 성공을 위해 정책의 절차,내용,이론적 요소를 체계적으로 갖추는 것이 정책품질관리로,이를 시행하는 재경부가 되도록 하겠다. 현 경제상황을 진단하면. -아주 희망을 갖고 있다.위대한 국민들이므로 잘되리라 본다.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국민들이 적응하는 것을 보면 책상에 앉아있는 관료들의 생각을 뛰어넘는다.정부가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거시경제를 안정시키며 선진경제 시스템을 만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소감은. -경제관료의 소망은 우리나라가 부강하고 투명하고 법치주의가 잘 적용되고 세계에서 영향력있는 나라가 되는 데 경제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이 꿈을 실현하도록 내가 가진 모든 열과 성을 다하고,재경부가 경제부처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서로 도와가며 조직을 이끌겠다. 오늘 임명발표 후에도 시장에서 별 반응을 안보이고 있는데. -당연하지 않으냐.(같은)정책을 계속 하므로 그대로 있는 것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부고]

    ●김석일(전 육군병참차감)씨 별세 중곤(서울대 의대 교수)원곤(연세필외과 원장)씨 부친상 심건주(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072-2016 ●이가영(한국은행연수원 교수)씨 모친상 이상원(자영업)김민곤(전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부총장)씨 빙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410-6919,6989 ●박상헌(전 대우DCN 사장)씨 별세 나효선(동덕여대 음대 교수)씨 상부 박신형(독일 거주)소현(미국 멤피스주립대 교수)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410-6912 ●임하영(감사원 총무과장)수영(대상 중국지역본부장)현승(한국전력 뉴욕지사)씨 모친상 박정택(대전대 교수)씨 빙모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2072-2011 ●류덕희(경동제약 회장)관희(서울대 교수)돈희(경동제약 간부)찬희(대일양행 사장)씨 모친상 윤재의(사업)정상욱(율전실업 사장)남기철(경동제약 총무이사)씨 빙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50분 (02)3010-2270 ●정인수(전 벽산 전무이사)흥수(대우전업사 사장)명수(대한볼링협회 임원)경수(전 벽산 상무이사)씨 모친상 신남균(재미 사업)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68 ●유희남(사업)희철(다모넷 팀장)희숙(디엠지프로덕션 직원)씨 부친상 김양호(픽쳐맵인터내셔날 과장)씨 빙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1시 (02)3010-2262 ●이상영(전 광주북성중 교장)씨 별세 기창(포밍 회장)씨 부친상 후정(〃 대표)후송(아진스크린 〃)씨 조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용길(동글이전문학원장)씨 모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6 ●김성찬(운수업)규찬(의령군의회 의원)병찬(현대자동차)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4시 (02)3010-2235 ●노세우(전 법원행정처 총무국장)씨 별세 미경(세림병원 약사)미영(충남대 강사)씨 부친상 이강인(미국 싸이텍연구소)이승모(에이프로 대표)김교승(건화트렐러보그 부사장)방무창(산은캐피탈 실장)백승운(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과장)구본호(엠엠씨테크놀로지 연구소장)씨 빙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410-6917 ●박만순(서산산업)민순(광운대 교수)광순(포항제철 반장)씨 모친상 홍남(봉진통신 직원)홍성(육군기계화학교 상사)익성(테라컴씨앤씨 대표)철흥(〃 과장)상철(리썸엔와컨스 국제변호사)성민(마이크로소프트)씨 조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65
  • 통안증권 발행잔액 160조…올들어 17조원 증가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당국이 강력한 대응에 나서면서 통화안정증권 발행 잔액이 16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통안증권 발행 잔액은 159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42조 8000억원)보다 17조원이 늘었다. 통안증권은 지난 1월 말 잔액이 144조 2000억원으로 한달간 1조 4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한은발(發) 쇼크’ 직후인 지난달 25일에는 153조 2000억원으로 무려 9조원이 급증했다. 이후 이달 11일까지 2주동안 6조 6000억원이 추가됐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은행 저축성예금 사상 첫 감소

    은행 저축성예금 사상 첫 감소

    은행권의 자금이탈이 가속화해 지난해 저축성예금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은행을 떠난 자금이 고수익 투신상품 등으로 이동하면서 비은행권 수신은 지난해 57조원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 금리인상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저축성예금 사상 첫 감소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4년 은행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은행의 예금잔액은 532조 6360억원으로,1년새 5조 5910억원이 줄었다. 요구불예금은 1조 3620억원 늘었지만 정기예금을 비롯, 수시입출금식 저축예금·기업자유예금 등 저축성예금이 6조 9530억원이나 급감했기 때문이다. 특히 저축성예금은 한은이 예금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예금액 감소에 따라 계좌수도 1년새 332만계좌나 줄었다. 계좌당 5억원을 초과하는 거액계좌의 경우 저축성예금 기준으로 1년새 4300계좌,1조 2860억원이 줄었다. 반면 채권형·MMF(머니마켓펀드) 등 투자신탁과 상호저축은행·상호금융 등 비(非)은행권의 총 수신잔액은 429조 3730억원으로,1년새 57조 1710억원(15.4%)이 늘었다. 채권형펀드와 MMF, 저축은행 및 농협·수협 단위조합의 고금리예금 등으로 시중자금이 몰렸기 때문이다. ●은행들 앞다퉈 금리 인상 하나은행은 14일부터 은행권 최고수준인 연 4.3%의 이자를 지급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를 4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홍콩상하이은행(HSBC)도 이달 말까지 1년 만기 CD에 최고 연 4.3%를, 정기예금에 최고 연 4.1%를 적용한다. 국민은행도 지수연동형 정기예금과 일반정기예금을 동시 가입할 경우 최고 4.15%까지 금리를 올려준다. 우리은행은 혼합형 정기예금에 가입할 때 금리를 연 4.5%까지 올려 오는 15일까지 적용한다. 한국씨티은행도 CD 금리를 연 4.25%로 높였다. 은행 관계자는 “저축성예금이 줄어들면 예대마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금이탈을 막기 위한 은행들의 금리전쟁이 가열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사]

    ■ 대법원 ◇법관 신규임용△서울중앙지법 姜京杓 金昌模 羅相勳 李昌慶 張洙榮 崔誠洙△서울동부지법 朴性俊 李丞鎬△서울남부지법 李興周 최철민△서울북부지법 金熙喆△서울서부지법 鄭煜都△의정부지법 申載桓 李正炯△인천지법 權純烈 宋永勝 李導炯 池貴然 崔棅善△수원지법 金均泰 金奉宣 王偕鎭 鄭多周 韓政錫△춘천지법 鄭東赫△대전지법 金世容 金新 吳榮相△청주지법 金倍正 李玩炯△대구지법 丘岷承 金一淳 金勳狀 朴正大 張性學△부산지법 金石洙 朴俊奭 任周赫 崔宇鎭 韓元敎△〃 동부지원 李德桓△울산지법 金秀燁△창원지법 宋仲鎬 趙龍來△광주지법 金鍾珉 朴宰賢 李炳熹 鄭奉奇 鄭載熹△전주지법 吳元贊 ■ 법무부 ◇승진 (교정이사관)△광주지방교정청장 朱圭台 ■ 공정거래위원회 ◇서기관 승진△하도급기획과 金萬煥△기획예산담당관실 金俊夏△조사1과 周龍吉 ■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 △부산체신청 정보통신국장 朴贊業 △부산금정〃 朴錫圭 △마산〃 玄在桓 △김해〃 朴基文 △부산국제〃 金炳學 △창원우편집중국장 柳雄圭 △부산연제우체국장 簡鍾旭 △충청체신청 사업지원국장 宋太燮 △대전우체국장 張晩鎭 △서청〃 李鍾洙 ■ 동국제강 ◇승진 △전무 張世郁 南潤永△상무 連泰烈 卞哲圭△이사 金君河△이사대우 宋景俊 姜局 朴暎勳 趙許政 ◇전보 △기획실장 李柱洪△인천제강소장 全昌大△부산공장장 金海明△포항제강소 정비담당 金斗鎬 ■ 금강공업 △부회장 朴文秀△사외이사 李成五 ■ 한국은행 △기획국장 曺基俊 △금융통화위원회 실장 鄭利模 △총재 비서실장 宋昌憲△공보〃 李光俊 △국고증권〃 宋榮范△해외조사〃 梁東彧△연수원장 河龍二△조사국장 金在天△경제통계〃 金炳和△금융안정분석〃 梁正均 △정책기획〃 李柱烈△금융시장〃 金守浩△국제협력〃 柳厚珪△뉴욕사무소장 尹漢根△동경〃 金碩鍾△런던〃 張炳和△경제교육센터 金學烈△구미지점장 朴贊衡△순천〃 裵庚薰△인천〃 盧炯坤△진주〃 李瑀錫△제주본부장 高雲豪△경기〃 王龍機△경남〃 孫千均 △울산〃 金榮吉△포항〃 石鍾旭 ■ STX그룹 ◇STX중공업이사 李旭相△감사 千昞律◇텍스텍△감사 鄭俊杓 ■ KCB(한국개인신용) △상무 金相得 李哲煥 ■ 광동제약 ◇승진△전무 김현식 모과균△상무 강인기 전재갑△이사 박성원△이사대우 엄정근
  • 작년 해외 신용카드 사용 13%

    해외여행자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4년 중 신용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거주자, 즉 내국인과 국내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의 지난해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은 27억 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이는 사스(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주춤했던 2003년의 증가율 0.6%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을 작년 평균 환율 1143.74원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하면 총 3조 2000억원에 이른다. 신용카드 해외사용액과 사용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가 883만명으로 전년 대비 24.5%나 급증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월급통장 갈아타세요

    월급통장 갈아타세요

    ‘주거래 월급통장을 잡아라.’ 급여이체 및 각종 결제가 가능한 수시입출식 예금통장을 유치하기 위한 은행들과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증권사들,“월급통장 바꾸세요.” 지난해 4월 동양종금증권을 필두로 삼성·CJ투자·교보·LG투자·한국투자증권 등이 투자 개념을 도입한 월급통장인 CMA(자산관리계좌)통장을 앞다퉈 판매, 세몰이를 하고 있다. 은행권의 저축예금과 보통예금 등 월급통장은 수시입출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금리가 ‘제로’(0)이거나 5000만원 이상일 때 연 0.3% 정도만 줘 금리 효과가 거의 없다. 그러나 증권사들의 신개념 월급통장은 고객 예탁금을 국공채 및 기업어음,MMF(머니마켓펀드) 등에 투자해 최고 연 3.7%까지 지급된다. 동양종금증권 윤성희 마케팅팀장은 “CMA통장은 금리 혜택뿐 아니라 급여이체, 공과금·카드대금 자동납부, 온라인뱅킹 등 기존 월급통장의 기능을 모두 갖췄다.”면서 “같은 통장으로 증권사를 통한 펀드·수익증권 가입 및 공모주 청약 등 추가적인 투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판매 10개월만에 3만 5000여 계좌에 2000억원 가량의 신규자금을 끌어들였다. 삼성증권도 4만 1000여 계좌에 830억원을, 교보증권은 250억원 정도를 각각 판매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직장인·자영업자 등 수시입출식 통장이 필요한 고객들이 저금리를 극복하기 위해 증권사 CMA통장으로 갈아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들도 신상품으로 맞불 증권업계의 공세에 은행도 긴장하고 있다. 은행 전체 수신계정에서 월급통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해 고객들이 이탈하면 영업 근간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전체 은행계정은 578조 3459억원으로, 이 가운데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150조 753억원으로 26%나 차지한다. 은행권 수시입출식 예금은 지난해 계속 감소세를 타다가 지난해 말부터 보너스와 소득공제 등의 효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저금리 속에 정기예금을 해약해 수시입출식으로 바꾸거나 상여금으로 마이너스대출 상환 및 각종 결제를 하기 위해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증권사들의 고금리통장이 인기를 끌면서 정기예금뿐 아니라 수시입출식 예금 잔고도 크게 늘어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수수료 면제, 우대금리 등 서비스를 강화한 새로운 월급통장을 내놓고 있다. 기업은행은 0.2%포인트 추가금리에 자동이체·평균잔액 유지 등에 따라 최고 1000포인트를 제공,2000포인트를 넘으면 수수료·대출이자 등을 깎아주는 ‘주거래 우대통장’을 출시했다. 판매 4개월만에 18만계좌에 1620억원을 유치했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급여·관리비 이체에 따라 자동화기기 등 5종의 수수료를 매월 10회까지 면제해주는 ‘부자되는 통장’을 출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한지 한 달도 안 됐는데 5200여 계좌에 72억원이나 끌어들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월급통장은 주거래 의미가 있는 만큼 주거래 고객을 유치해 펀드·보험 등 각종 금융상품을 판매하려는 은행과 증권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경기 불안한 회복세

    경기 불안한 회복세

    경기회복에 대한 기조가 또다시 흔들릴 조짐이다. 경기회복의 불씨는 살아나고 있지만, 환율과 국제유가 등 대외변수의 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환율은 달러당 1000원선이 위협받고 있으며, 유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1000선을 돌파한 지 8일 만에 세 자릿수로 밀렸다. 대외 악재가 경기회복의 복병으로 떠오름에 따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10일 외환시장 개입을 위한 공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재경부는 외국환평형기금 가운데 5조원을 활용해 환시장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은도 역외에서 투기 조짐이 나타나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대외 여건과는 달리 국내 경기는 갈수록 회복 국면으로 접어드는 징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전망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9.4로 전월의 90.3보다 9.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2년 9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 박승 한은 총재는 “1·4분기부터 완만한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히 소비심리는 물론 제조업 업황전망 등 기업의 투자심리가 일제히 살아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경기회복의 분위기를 살린다는 차원에서 콜금리 목표를 현수준인 3.25%에서 동결했다. 대외 여건의 악재속에 금융시장은 좀처럼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989원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정부의 강도 높은 개입 발언 등에 힘입어 전일보다 0.7원 떨어진 1000.3원으로 마감, 간신히 1000원선을 지켰다.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환율 하락과 유가급등 등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10.13포인트나 떨어진 998.66으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격은 미국 동북부의 강추위와 미국·이란간 갈등 등의 영향으로 전일에 비해 배럴당 18센트 상승한 54.77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54센트 오른 53.38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1.14달러 오른 45.47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45달러를 돌파했다. 두바이유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커 우리 경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다음달 발표 예정인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원유시장이 오는 2010년까지 긴장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여력을 현재 하루 150만배럴에서 300만∼500만배럴로 늘려야 갑작스러운 수급불안에 완충작용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병철 장택동기자 bcj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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