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국은행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엘리베이터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환구시보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최고위원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연쇄살인마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380
  • 작년 해외여행·유학비용 15조원 ‘펑펑’

    우리 국민이 지난해 해외여행이나 유학, 연수 목적으로 쓴 돈이 15조원을 돌파했다. 또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한 액수도 2004년보다 1조원 가까이 늘어난 3조 7000억원에 달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대외여행지급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국환은행을 통해 지급된 해외여행 및 유학·연수 비용은 모두 152억6000만달러였다. 전년(123억 6000만달러)보다 23.5%나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1달러=1024원)로 환산하면 무려 15조 6260억원에 이른다. 항목별로는 일반 해외여행비가 118억 8000만달러로 전년보다 20.4%나 늘어나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유학·연수비도 35.6%나 급증한 33억 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일반 해외여행비 가운데에는 일반여행자 경비가 78억 12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신용카드 사용액 36억 4800만달러, 해외체재자 경비 4억 1900만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외출국자 수가 1007만 800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인당 해외여행비가 1179달러인 셈이다. 이는 전년보다 5.4%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신용카드 해외사용액도 전년에 비해 30.8%나 증가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경제학술대회 발표 주요논문 요지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에 대한 세원 확보 강화, 경제 양극화 현상,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정책 시행 등이 경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총체적으로 점검할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경제학회는 40개 경제관련 학회와 함께 16∼17일 성균관대에서 ‘선진한국:비전과 과제’ 및 ‘글로벌 불균형과 한국경제의 시사점’를 주제로 2006 경제학 공동학술 대회를 개최,280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쟁점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 본다. ■ “자영업자들 실질소득 축소 신고” 김현숙 조세硏 연구위원 김현숙 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가구의 소득과 주택자산 분포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자영업자들이 실제 소득의 절반 가량만 당국에 신고, 세금 탈루율이 45.8%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2003년 국세통계연보와 통계청 가계조사자료 대상이 된 7819가구의 소득자료를 토대로 소득신고율과 탈루율을 계산했다. 당시 1인당 종합소득세 결정세액은 평균 148만 8000원이었는데 자영업자 가구주의 추정소득(실제소득)에 따른 결정세액은 356만 7500원이 돼야 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수치들을 종합해보면 자영업자는 실제소득의 54.2%만 과세당국에 신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이번 분석은 통계청 자료의 대표성 등을 감안하면 한계가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논문에 따르면 자영업자 가구의 주택소유 비율은 67.5%로 근로소득자 가구(59.3%), 무직자 가구(63.3%) 등에 비해 높았다. 자영업자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들의 주택자산 가격 평균치는 1억 4700만원으로 근로소득자 가구 중 주택이 있는 가구들의 주택자산 가격 평균치 1억 2000만원에 비해 3000만원 가까이 높았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규모 큰 전업농일수록 FTA피해 커” 황의식 농촌경제硏 연구위원 전업농일수록 자유무역협정(FTA) 피해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황의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은 ‘FTA추진에 따른 농가별 소득변동 분석’ 논문을 통해 “FTA로 관세율이 하락할 경우 그 영향은 규모화된 중년층 전업농이 고령 영세농보다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쌀은 개방 예외 품목으로 가정해 분석한 결과, 관세율이 100% 감축돼 완전 철폐될 경우 농가소득이 10% 이상 줄어드는 농가 비율은 42.8%, 관세율이 50% 줄어드는 경우는 28.9%로 추정됐다. 경영주 연령대별로 보면 관세가 완전히 없어질 경우 10% 이상 소득이 줄어드는 비율은 ▲40대 이상 농가는 60.5% ▲50대는 49.9% ▲60대는 39.2%로 연령대가 젊은 농가일수록 피해를 볼 확률이 높았다. 농지 규모별로도 관세가 완전철폐될 경우 농가 소득이 10% 이상 줄어드는 농가 비율이 1㏊ 미만인 농가는 26.8%에 불과했다. 하지만 2∼3㏊농가는 45.9%,5㏊ 이상은 65.1%로 규모화된 전업농일수록 농가소득 감소율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 논문은 “전업농을 대상으로 한 소득안정대책 등 보완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의사인력 공급과잉 가능성 낮아” 류재우 국민대 교수 류재우 국민대 경제학부 교수는 ‘의사인력은 과잉 공급인가’라는 논문을 통해 “의사 인력의 과잉 공급 가능성이 낮아 의과대학의 정원 축소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논문에 따르면 의사의 소득은 농업 종사자와 월 근로시간 140시간 미만 근로자 등을 뺀 임금근로자들과 비교해 1994년 1.3배에서 2003년 2.2배까지 높아졌다. 또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는 1.56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와 터키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류 교수는 “의사들의 상대임금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공급이 수요에 비해 작다는 것으로, 의사인력이 과잉 공급되고 있을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병채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효율적 공교육 공급과 지역간 격차’ 논문을 통해 “소득 양극화가 지역 공교육의 질과 양에도 강한 양극화를 초래함으로써 강남 쏠림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논문은 “정책입안자들이 공교육의 지역적 특성을 완화시킬 수 있는 세제나 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은 경기조절용 통화정책 지나쳐” 배상근 한국경제硏 연구위원 거시경제정책 운용과 관련, 한국경제연구원의 배상근 박사는 ‘주요 정책 담당자들의 의견개진이 미치는 효과’라는 논문에서 한국은행이 지나치게 물가안정보다는 경기조절에 초점을 맞춰 통화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박사는 1998년 4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주요 당국자들의 발언을 분석한 결과, 한은이나 정부에서 발언이 나온 시점 부근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정책금리가 공식적으로 인상 또는 인하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누가 금융당국의 수장을 맡았느냐에 따라 발언 횟수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차이가 있었다고 배 박사는 설명했다. 박승 한은 총재의 경우 정책금리에 대한 언급이 월평균 1.16차례로 전철환 전 총재(0.65차례)보다 훨씬 많았다. 하지만 박 총재의 발언은 금통위의 공식적인 발표와 다른 예가 있어 혼란을 준 점이 있다고 배 박사는 지적했다. 재정경제부 장관 가운데에는 한덕수 현 장관이 정책금리에 대해 월평균 2.2차례로 발언 횟수가 가장 많았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경제성장률과 이혼율은 반비례” 이홍재 아주대 교수 이홍재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혼율 추이의 거시경제 분석’ 논문을 통해 “30∼40대 이혼율이 경기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논문에 따르면 이혼율과 경제성장률 사이에는 강한 ‘음(陰)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이혼율과 경제성장률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왔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논문은 또 연령대별 이혼율과 경제성장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경제성장률 계수의 절대값(영향력)이 이혼이 가장 활발한 30대 후반과 40대 초반 연령대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우정 배미경 권상장 계명대 교수는 ‘노인가계의 재정비율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노년층의 심각한 재정위기를 지적했다. 가계 재정비율 및 재정비율 준거기준을 사용한 이번 논문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생활비를 월평균 가계소득으로 나눈 가계수지지표가 준거기준인 0.9 이하, 즉 월평균 생활비가 소득의 90% 이하인 가계는 전체의 64%로 분석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생각나눔] 韓銀·産銀 방만 경영? 열린 채용?

    ‘군(軍)필자 또는 면제자.’ 기업체나 금융기관, 공공기관의 채용공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격요건이다. 이 요건에 따르면 어떤 식으로라도 병역의 의무를 마치지 않은 ‘군미필’ 남성은 입사시험을 치를 수 없다. 사법시험, 행정고시, 외무고시처럼 고급공무원을 뽑는 국가고시 외에는 미필자가 응시할 만한 취업 시험이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 이 국가고시들이 미필자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것은 합격한 뒤 입대해도 군법무관과 같은 나름대로의 보직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가인권위가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자격을 ‘군필자 또는 면제자’로 제한한 것은 평등권 침해”라는 의견을 내놓기는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공무담임권 제한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국책은행 특유의 방만한 경영이다” 15일 금융권과 취업 관련 업체에 따르면 취업 준비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이나 기관 가운데 한국은행과 산업은행만이 유일하게 미필자에게 채용시험 응시 기회를 주고 있다. 시중은행은 물론 같은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 하물며 금융감독원과 신용보증기금까지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군필자 또는 면제자’로 자격을 제한한다. 이 때문에 ‘금융고시’를 준비하는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군대 갔다 왔으면 수출입은행과 금감원을, 갔다오지 않았으면 한은과 산은을 노려라.”라는 말이 회자되기도 한다. 한은과 산은의 ‘열린 채용(?)’에 대한 금융권의 시각은 곱지 않다. 공무원 조직도 아니면서 1970년대의 채용기준을 유지하는 것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책은행의 방만한 경영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례라는 것이다. 한 시중은행 인사담당자는 “인력운용이나 예산에서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미필자를 뽑는 것은 기업체나 시중은행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은과 산은에는 매년 3∼6명의 미필자가 합격한 뒤 곧바로 입대하고 있다. 한은은 군복무중 기본급의 50%인 80만원 정도를, 산은은 기본급 범위 내에서 90만원 정도를 매월 지급한다. 한은 관계자는 “월급은 액수가 적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부서에 배치된 뒤 곧바로 입대하면 인력운용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과거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고졸 응시생들 때문에 미필자에게도 기회를 줬다. 대신 군필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했다. 그러나 남성 응시자들의 대부분이 군필 대졸자로 바뀌면서 미필자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병역을 마친 인재들이 무궁무진한데 굳이 예산낭비가 예상되는 미필자를 뽑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어찌됐든 평등한 채용방식이다” 그러나 비록 한은과 산은이 비용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과거의 채용 관행을 답습한다손 치더라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병역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취업에 제한을 두는 것도 ‘차별’이기 때문이다. 미필자에게 응시기회를 주면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는 효과도 있다. 한은 관계자는 “학력이나 연령제한 등 각종 차별이 없어지는 마당에 미필자의 응시기회를 박탈하는 것이 오히려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산은 관계자 역시 “매년 미필자가 합격하는 예는 극히 드물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진일보한 채용 방식을 문제삼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은과 산은이 과연 ‘채용의 평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왜 미필자를 제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인사담당자들은 한결같이 ‘관행’이라고 답했다. 더욱이 산은은 4년제 대졸 이상자만 뽑고 있어 ‘학력 차별’도 걷어내지 못한 상태다. 한은과 산은은 금융 고시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곳인 데다 병역 문제는 언제나 한국 사회의 뜨거운 쟁점이어서 두 기관의 미필자 채용은 두고두고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금리 年 5%대 정기예금 다시 뜬다

    금리 年 5%대 정기예금 다시 뜬다

    고전적인 재테크 수단인 은행의 정기예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이 금융회사간 초단기 금리인 콜금리를 4.0%까지 올리자 시중은행들도 너나없이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의 특판성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4%대 후반에서 5%대 초반으로 형성되는 분위기다. 일반 정기예금의 경우도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합하면 4%대를 넘어섰다. 금리 상승기에 정기예금으로 돈을 굴리는 방법으로, 재테크 전문가들은 단기자금은 변동금리예금을 활용하고 1년 이상 장기자금은 특판예금을 노리라고 주문한다. ●단기자금은 변동금리예금으로 당분간 금리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되면 단기자금은 3개월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돼 3개월마다 예금이자가 달라지는 변동금리 예금에 굴리는 것이 좋다. 금리 상승 효과를 3개월 단위로 누리면서 금리가 하락하면 곧장 다른 금융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가입기간 중에 예상대로 금리가 오르지 않고 떨어진다면 다른 상품보다 낮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우리은행의 ‘오렌지 정기예금’과 신한·조흥은행의 ‘탑스 CD연동정기예금’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1년 이상 자금은 특판예금으로 특판예금은 은행들이 예금 목표액을 정해 놓거나, 일정 기간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예금상품이다. 은행마다 장기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특판예금을 내놓고 있으며, 금리도 5%대에 이른다. 단기간에 쓸 돈이 아니라면 1년 정도 특판예금에 넣어 둘 필요가 있다.SC제일은행은 ‘고객사은 플러스금리’ 이벤트를 통해 입출금예금 평균 잔액이 300만원을 넘는 고객에게 1년 정기예금 금리로 연 5.15%를 주고 있다. 일반적인 1년 정기예금 금리가 4% 초중반인 점을 감안하면 1%포인트 이상 높다. HSBC은행은 다음달 3일까지 3000만원 이상,5억원 이하를 맡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 5%의 금리를 제공한다. 예치기간은 1년이며 세금우대와 예금담보 대출이 가능하다. 외환은행은 지난 1월 출시한 ‘이영표 축구사랑예금’을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다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지수연동예금이 결합된 복합예금으로 지수연동예금에 가입한 후 같은 금액을 정기예금에 넣으면 5.4%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월드컵에서 한국의 성적을 맞힌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 성적에 따라 2∼10%포인트의 보너스 금리도 준다. 신한·조흥은행은 3월 말까지 인터넷뱅킹으로 ‘e-투게더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3년 만기의 경우 최고 연 5.2%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우리로모아 정기예금’이란 준특판성 상품을 내놓고,1년 정기예금에 연 4.60%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전용통장인 우리닷컴통장을 신규로 개설하는 경우 0.1%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적용한다. ●월급통장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 최근 은행들은 직장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급여이체 통장을 내놓고 있다. 입사 때부터 이용해온 월급통장의 부가서비스가 부실하다고 생각되면 바꿀 필요가 있다. 사전에 급여이체가 가능한 금융회사를 파악, 조건이 좋은 곳을 고르면 된다. 새 월급통장을 만든 후 회사에 월급통장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월급통장의 부가서비스 중 가장 큰 혜택은 수수료 면제다. 신한·조흥은행의 ‘탑스직장인 플랜저축예금’은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등 모든 전자금융수수료가 면제되고, 업무 시간외 자동화기기(CD·ATM) 사용 수수료도 없다. 국민은행의 ‘직장인우대종합통장’은 주택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연 0.3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인터넷뱅킹을 통해 예·적금에 가입할 경우도 연 0.30%포인트의 금리를 덤으로 준다. 각종 수수료는 한 달에 다섯 번까지만 면제된다. 우리은행도 급여이체자들에게 인터넷뱅킹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체감물가 격차 ‘高유가·교육비’ 탓

    물가 상승률이 3%를 밑돌 정도로 안정됐다는데 왜 실생활에서 겪는 ‘체감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을까? 대표적인 지표물가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2.7%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더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항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4%를 웃돌았다. 더구나 최근 2년새 소비자물가와 생활물가 상승률의 격차는 1%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그 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2∼2003년만 해도 생활물가와 소비자물가는 비슷한 오름세를 보였다.그러나 2004년에는 생활물가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격차가 1.3%포인트, 지난해에는 1.4%포인트로 각각 커졌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였지만, 생활물가는 4.1% 올랐다.2004년 이후 생활물가 오름폭이 커지고 있는 것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 가격의 급등, 교육비 증가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06개의 품목을 조사하며, 가중치는 1000이다. 반면 식료품, 의복, 휘발유, 교통비 등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156개 품목으로 구성되며, 가중치는 522.4다. 가중치를 기준으로 하면 소비자물가 항목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를 반영하는 셈이다. 생활물가 조사 항목은 두부, 라면, 돼지고기와 교통요금 등 월 1회 이상 구입하거나 지출하기 쉬운 품목들이 많다. 쌀, 닭고기, 이·미용료,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한우쇠고기, 납입금 등 분기 1회 기준으로 고르는 품목들도 있다.한은 물가분석팀 문소상 과장은 “올해도 국제유가나 교육비가 더 많이 오르면 두 물가간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해외 부동산 구입 작년의 3배로

    해외 부동산 구입 작년의 3배로

    거주 목적으로 해외 부동산을 살 경우 송금한도가 확대되고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올해들어 해외 부동산 취득이 3배 이상 급증했다. 14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부동산 구입 목적의 해외 송금은 모두 13건에 금액은 480만달러로 집계됐다. 송금 한도가 50만달러였던 지난해 하반기 해외 부동산 취득은 26건에 금액은 854만달러였다. 월평균 4.3건에 약 140만달러가 해외 부동산 구입을 위해 송금된 셈이다. 올해 실적을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보면 건수와 금액 모두 3배 가량 늘어났다. 더욱이 지난달 설 연휴가 끼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외 부동산 취득은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6일 원·달러 환율 급락과 관련, 외환시장 안정화 방안의 하나로 거주용 해외 부동산 취득한도를 5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확대했다. 또 해외 부동산을 구입할 때 신고기관을 한국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변경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특히 올해 해외 부동산 구입 사례 가운데 50만달러 이상의 송금이 이뤄진 경우는 4건에 총 금액은 약 220만달러였다. 금액 기준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한다. 그만큼 송금 한도 확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해외 부동산 취득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동안 음성적으로 이뤄지던 것이 양성화됐고, 국내에 돈을 둘 곳이 마땅치 않은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차문중 박사는 “규제가 완화되면서 비공식적으로 이뤄져온 해외 부동산 취득이 공식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부동산시장의 침체와 낮은 은행 금리, 외국에 거주하는 유학생 등이 늘어난 것 등도 한 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연구원 배상근 연구위원은 “부동산 취득 송금한도 확대 등 외환시장의 자유화를 확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환율의 급격한 절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다만 엄격한 감독체계가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해외 부동산을 취득한 국가는 캐나다가 6건, 미국 3건, 중국 3건, 태국 1건으로 캐나다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캐나다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8건, 뉴질랜드 5건, 호주 1건이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왕의 남자 NF쏘나타 3000대 생산효과

    한국영화로는 세번째로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왕의 남자’의 경제 효과는 얼마나 될까. 관객 1000만명을 적용할 경우 1800여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거나 아니면 NF쏘나타(1828만원)를 3000대 가까이 생산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산됐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영화산업의 경제 파급효과를 산업연관표로 분석한 결과,‘왕의 남자’로 인한 생산유발액은 모두 13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이는 관객 1000만명이 7000원씩의 관람료를 내고 7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는 가정 아래 영화산업의 생산유발계수인 1.928을 곱한 액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업계소식-게시판] 상호저축은행 국고금 수납업무

    상호저축은행중앙회(회장 김유성)는 지난 6일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국고수납대리점으로 지정됨에 따라 저축은행(국고금수납점)을 통해 모든 국고금 수납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 콜금리 또 인상 年 4%로 市銀 줄줄이 올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콜금리를 연 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콜금리는 지난해 10월과 12월에 이어 5개월 사이 3차례나 상향 조정되면서 2년 7개월 만에 4%대로 진입했다. 미국 정책금리와의 금리 격차는 0.75%포인트에서 0.50%포인트로 좁혀졌다. 콜금리 인상 결정이 발표되자마자 시중은행들은 앞다퉈 예금금리를 올린다고 발표했다. 수신금리 인상은 시차를 두고 대출금리 오름세로 이어지기 때문에 금리부담이 예상된다. 박승 한은 총재는 “현재의 환율은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지나치게 떨어진 수준이며 3∼4월에 가면 다시 오를 것”이라면서 “시장을 교란시키는 요인들은 절대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0일부터 상품별로 신규가입 예금금리를 0.15∼0.30%포인트 올린다. 국민은행도 1년 이하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0.2%포인트,0.1∼0.35%포인트 올린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새학기 학용품 싸게 사려면…

    새학기 학용품 싸게 사려면…

    보름정도 지나면 새 학기가 시작된다.겨우내 웅크리고 지내던 어린이들로서는 친구들과 다시 만날 생각에 절로 신이 날 법하다.방학을 맞아 가정에서 주로 생활하는 자녀들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던 어머니들로서도 한시름 놓을 수 있는 기회다.하지만 자녀를 처음 학교에 보내는 경우라면 예비 학부모로서 고민거리도 적지않은 때가 요즈음이다.특히 외동딸·아들을 둔 부모의 경우가 그렇다.맨 먼저 생각나는 것은 학용품이다.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것이 좋은지 등 궁금한 것이 많다.학부모를 대신해 자녀들의 학용품을 최대한 싸게 살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새내기 초등학생들의 학용품 고르는 요령과 올바른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지역별로 문구류를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한두 곳 정도는 있다. 그러나 욕심을 내서 다양한 제품을 보고 최대한 싸게 사기를 원한다면 이 곳에 가보자. 도소매를 동시에 하는 곳으로 새 학기 학용품을 한꺼번에 장만할 때 이용하기 편한 곳이다. 이 곳들의 장점은 묶음 단위로 일반 소비자가격의 최대 40%까지 싸게 살 수 있고, 여러 종류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족 주말나들이 코스로도 제 격이다. ●어디로 가볼까 서울 천호동 현대백화점 건너편에는 강동구에서 특화거리로 지정한 ‘문구·완구도매시장’이 있다.100여m에 걸쳐 양쪽으로 문구점과 완구점, 화방, 필방, 체육사, 지물포, 교재사 등 학용품 관련 가게들이 30여곳 몰려 있는 이른바 ‘문구·완구거리’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지만 새 학기 무렵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대목 때는 공휴일이라도 문을 여는 곳이 많다.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문구거리’도 유명하다. 동대문역 4번 출구로 나와 독일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문구 관련 도매가게 140여곳이 밀집돼 있다. 주로 공책류와 크레파스, 연필, 실내화, 가방, 스케치북 등 학용품을 취급하지만 어린이 선물용품이나 팬시용품, 파티용품 등을 파는 곳도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대부분의 가게가 쉰다. 나들이 삼아 제대로 둘러보려면 3시간은 걸린다. 상가번영회장인 구철홍씨는 “대형 마트의 등장으로 문 닫는 소매점이 늘면서 이 곳의 경기도 많이 나빠졌지만 학용품을 싸게 사려는 알뜰족들은 대형 마트보다 훨씬 싸고 종류도 많은 이 곳을 여전히 자주 찾는다.”면서 “주말에 가족 단위로 나와 학용품도 사고 청계천 나들이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예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영등포시장 안에 있는 문구 도매상도 쏠쏠하다. 문구류와 체육 용품, 지물포, 완구류, 화방 등이 좁은 골목길을 따라 자리잡고 있으며, 뜨개실, 머리핀, 고무줄 등 여학생용품만 따로 파는 곳도 있다. ●얼마나 싸나 일반 소비자가격에 비해 30∼40% 정도 싸다고 보면 된다. 공책류나 필기류 등 대부분의 제품을 주로 10권,1다스 단위로 묶음 판매하지만 실내화나 크레파스 등은 낱개로도 판다. 초등학교 공책의 경우 10권 1만원짜리가 6000원,5000원짜리는 3000원 수준이다. 필통은 값이 다양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인기있는 천으로 된 것은 2000원이면 살 수 있다. 크레파스는 24색이 2400∼2500원, 색연필 12색은 2100원, 수채화 물감은 18색짜리가 2500원 수준이다. 연필은 12개들이 한 다스에 1000원으로 최대 50%까지 싸다. 완구류도 마찬가지다. 레고나 건담 등 인기 품목은 소매가에 비해 20∼25% 싸고, 그 밖의 제품은 최대 45%까지 싸다. ●어떻게 갈까 도매상가들은 대부분 지역별로 흩어져 있지만 주차장은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천호동 문구·완구도매시장은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에서 내려 천호대교 쪽으로 나오면 바로 오른편에 있다. 창신동 문구거리는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이나 6호선 동묘앞역에서 걸어서 채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영등포시장은 영등포시장 네거리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50m쯤 가다가 왼쪽 시장 입구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교사라면 이 곳 교사들이 애용하는 곳도 있다. 교사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곳이다. 학급 환경정리나 각종 교구·교자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주로 찾는다. 씽크빅 문구센터가 대표적이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 형태로 문을 열고 있으며, 주변 학교 교사들이 단골이다. 취급 물품도 일반 학용품은 물론 찰흙, 지점토, 우드락 제품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재료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가격은 모닝글로리나 영아트, 바른손 등 인기 브랜드의 경우 소매가의 20∼25%, 비브랜드 제품은 30∼40%까지 싼값에 살 수 있다. 낱개로 파는 것도 20% 정도 싸다. 노량진 씽크빅 문구센터 김형근 과장은 “일단 한번 거래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전화로 주문만 하면 양에 상관없이 택배비 없이 직접 배달해 준다.”면서 “알음알음으로 찾아오는 선생님들이 많다.”고 말했다. 지점은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본점을 비롯해 노량진, 일산 장항동, 경기도 군포시 궁내동 등 여러 곳이 있다. 본점은 남대문에서 한국은행 방향으로 100m쯤 걷다 보면 큰 길가 오른쪽에 있다. 노량진점은 서울 노량진역 대성학원 옆에 있으며, 군포에는 금강마을 주공2차 아파트 단지 앞에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새내기 학용품 고르는법 새내기 초등학생들이 쓸 첫 학용품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것을 고르는 것이다. 교사들은 학교별로 나눠주는 자세한 안내문을 참고하되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복잡한 것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공책류 공책과 종합장, 일기장 등이 있다. 공책은 줄이 있는 것과 칸으로 된 것, 종합장은 줄이 있거나 그냥 백지로 된 것이 있다. 처음에는 주로 칸이 있는 것을 사용하지만 학교별로 칸의 크기나 줄 수를 정해 주기도 하기 때문에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일기는 그림일기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선지가 그려진 음악공책은 1학년 때는 당장 필요없다. ●필기류 연필은 진하고 심이 무른 것이 좋다.HB연필보다는 2B연필이 적당하다. 샤프연필은 사주지 말아야 한다. 저학년이 쓰기에 불편한 데다 1학년의 경우 수업 시간에 샤프연필에 정신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고, 예쁜 글씨체도 습관 들이기 어렵다. 지우개는 말랑말랑해서 부드럽게 지워지는 것을 고른다. 커터칼은 위험하므로 아예 맡기지 않아야 한다. 연필을 깎을 거라면 자그마한 휴대용 연필깎이를 사주거나 대부분의 반마다 갖추고 있는 연필깎이를 이용해도 된다. 필통은 자석필통이면 무난하다. 천이나 털로 된 것은 쓰기 불편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복잡한 기능의 필통은 아이들이 수업 도중 딴전을 피우게 하는 장난감이 된다. 최근에는 게임 기능까지 갖춘 필통이 있는데 사줘서는 안된다. ●가방 두 어깨에 메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주머니가 달린 것보다는 책과 물통 등을 구분해 담을 수 있도록 서너 개의 구획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 편하다. 단 A4용지 크기의 클리어파일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가 좋다. 학교에서 나눠 주는 각종 안내문이나 숙제 등을 정리하기 편하다. 여행용 가방을 본떠 만든 바퀴 달린 가방은 불편하기도 하고 위험하다. ●신발 벨크로(일명 찍찍이)테이프가 달린 운동화가 좋다. 구두 형태나 발목까지 올라오는 농구화는 피해야 한다. 발이 불편하고, 쉽게 신고 벗기 어렵다. 힐리스(바퀴 달린 운동화)나 걸어다닐 때마다 빛이 번쩍거리는 야광 운동화는 피한다. 실내화는 운동화 형태를 고른다. 다양한 색이 많이 나와 있다. 털로 된 것은 비위생적이고 체육관에서 운동할 때는 위험하다. ●미술도구 크레파스와 물감, 색연필, 사인펜은 12색 정도면 무난하다.24색이 넘으면 무겁기만 하고, 색을 다 활용하지도 못한다. 물감은 포스터컬러는 피하고 수채화용을 고른다. 붓은 대·중·소 각 한 자루씩이면 충분하다. 색연필은 뒷부분을 돌리면 심이 나오는 플라스틱 형태가 좋다. 연필처럼 깎아서 쓰는 전문가용은 불편하기도 하고, 전혀 필요없다. 스케치북은 4절지 크기로 하나 정도 준비하면 된다. ●기타 여학생은 너무 큰 머리핀을 삼가야 한다. 다른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아 피해를 주고 체육시간에도 불편하다. 대부분 4∼5월부터 시작하는 학교급식에 필요한 숟가락과 젓가락은 적당한 크기를 고른다. 특히 숟가락은 너무 작으면 국을 떠 먹기 어렵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올바른 학용품 사용 학습 새내기 초등학생 자녀에게 학용품을 사주고 난 뒤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일이다. 처음에 습관을 어떻게 들이느냐에 따라 공부 습관까지 달라진다. ●낱개로 줘라 학용품을 한꺼번에 많이 샀다고 하더라도 자녀에게 줄 때는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줘야 한다. 한번에 주면 아껴 쓰지도 않고 학용품의 소중함을 배울 수 없다. 필통 속 연필은 세 자루면 충분하다.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줘라 연필을 올바로 잡는 법을 가르친다. 요즘 입학하는 초등학생들의 절반 정도는 연필을 바르게 잡지 못한다고 한다. 단 크레파스는 쥐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나오므로 특정한 방법을 고집할 필요 없다. 급식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젓가락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 두뇌발달에도 좋고, 젓가락 사용법을 배우기 가장 좋은 때가 초등학교 1학년이다. 아이들이 힘들어하면 연필이나 젓가락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연필끼우개나 젓가락을 쓰면 도움이 된다. ●학용품마다 이름을 써라 자신의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견출지를 이용해 이름을 붙인다. 연필이나 크레파스 등도 낱개마다 붙이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매일 소지품을 살펴보고 잃어버린 것이 없는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등을 가르친다. ●스스로 정리하도록 하라 소지품 정리에서부터 가방 챙기기에 이르기까지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크레파스 등을 쓰고 제자리에 넣거나 가방의 주머니마다 어디에 뭘 넣는지 등을 알려주고 스스로 해보도록 한다. 책가방은 혼자 챙기도록 하고 아이 몰래 점검한 뒤 챙기지 못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잊어버린 것은 없는지 등을 물어 자연스럽게 혼자 힘으로 챙기도록 한다. ■ 도움말 : 서울 신동초등학교 이현주 교사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빚 내 집 산 서민들 “이자 부담되네”

    콜금리가 예상대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은행 대출금리도 덩달아 오르게 돼 빚을 내 집을 산 서민들의 이자부담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예금금리가 먼저 오르기 때문에 예금생활자들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양면성은 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저금리정책의 부작용을 줄여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만큼 시기가 문제일 뿐,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달이 대출이자를 갚아 나가야 하는 사람들로서는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금리, 왜 올렸나? 각종 경제지표에서 보듯 우리 경제가 성장, 물가, 국제수지 등 모든 면에서 정상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자신감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5.2%를 기록했다. 한은 박승 총재는 “올들어 나타난 환율하락, 유가상승이라는 부정적인 변수가 없다면 올해 예상 성장률 5%를 초과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통계청이 이날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1월 소비자 기대지수도 104.5로 5개월째 상승하며 소비심리도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 미국이 지난달 말 정책금리를 연 4.50%로 또 올리면서 금리격차가 다시 벌어진데 따른 자본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고, 올 하반기에 예상되는 물가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강남의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점도 콜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줬다.●서민들 이자부담 커진다 콜금리가 오르면 가계대출 이자부담은 늘어난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돼 있는데,CD금리는 이미 이달에 콜금리인상 가능성을 미리 반영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2004년 11월 연 3.35%까지 떨어졌던 CD금리는 최근들어 4.2%대를 훌쩍 넘어섰다.CD금리 인상은 고스란히 대출이자 부담으로 이어진다. 예컨대 주택담보대출로 1억원을 빌린 사람은 CD금리가 0.25%포인트 오른다면 대략 1년에 25만원 정도 이자를 더 내야 한다.●3월엔 안 올릴 듯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달새 3차례에 걸쳐 0.75%포인트를 올린 만큼 3월에는 쉬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콜금리 목표치를 설정한 1999년 이후 단 한차례도 두달 연속 올린 적이 없는데다, 인상 효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점에서 ‘3월 동결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LG경제연구원 신민영 연구위원은 “환율이나 유가를 감안할 때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면서 “경기 회복세가 지나쳐 과열 현상이 나타나지만 않는다면 3월에는 ‘동결카드’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부고]

    ●김홍규 주홍(APEC비즈 대표)종규(동진해무 전무)재규(광주비엔날레 사무총장)민규(대성공업 대표)은주 은희(장흥실업고 행정사무관)씨 모친상 7일 조선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62)231-8901●김영찬(한국은행 국제무역팀장)영빈(대지철강 전무)씨 모친상 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590-2540●허종구(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용구(성룡건설 대표)명구(사업)문구(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씨 부친상 8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3)420-6143●김종영(대영무역 대표)종민(프로그레스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설성수(한국기술혁신학회 회장·한남대 교수)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9●이준복(전 합천경찰서장)중광(세광법률사무소 변호사)준덕(이준덕산부인과 원장)준곤(자영업)준배(신라방사선과 원장)준국(한금 상무이사)준부(자영업)미옥(광문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박지현(대한생명 대구영업지원단장)문광희(동의대 교수)씨 빙모상 7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51)508-6544●김정중(국민중심당 대전시당 조직팀장)필중(에이플린 대표)세중(와이디피 직원)씨 부친상 8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42)250-9513●진익상(전 대생기업 대표)씨 별세 태은(한전기술 처장)태형(우리씨에이자산관리 팀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410-6918 ●유병덕(컴스정보통신 대표)병철(서울메트로 종합사령실 과장)병관(한영종합기철 이사)씨 모친상 김두학(한국자금중개 차장)씨 빙모상 8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921-9499
  •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銀 10일부터 국세·범칙금 받아요

    “이제 새마을금고에서도 세금이나 교통범칙금을 내세요.” 오는 10일부터는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등에서도 각종 국세와 범칙금을 낼 수 있다. 한국은행은 새마을금고연합회와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등과 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2678개 새마을금고와 1102개 신협,57개 상호저축은행 영업점이 국고수납사무를 취급하게 된다. 이들 3개 금융기관의 전체 영업점 가운데 약 80%에 달한다. 이번 조치로 서민 금융기관을 주로 이용하는 납부자들은 각종 국세와 범칙금 등의 국고금을 지금보다 더욱 편리하게 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농협이나 일반 은행에서만 국고금 등을 받아왔다. 한은 관계자는 “기존 국고대리점은 부가가치세나 법인세 등 특정 국세 납기일마다 초래되던 창구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대구·부산銀 지역 리딩뱅크 각축

    대구·부산銀 지역 리딩뱅크 각축

    지역 은행의 양대 축인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못지 않은 ‘리딩뱅크’ 경쟁을 벌여 금융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은행은 각각의 지역에서 탄탄한 영업력으로 대형 시중은행들과 맞서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설립일, 자산규모, 순이익, 주가 등이 비슷한 데다 다음달 주총에서 행장 선임까지 함께 맞물려 있다. 지역은행과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서민금융 기관인 저축은행 업계에서도 솔로몬상호저축은행과 HK(에이치케이)상호저축은행이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3일차로 설립된 부산·대구은행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을 영업 근거지로 삼고 있는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서울에서만 일부 지점이 겹칠 뿐,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지는 않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수많은 지역은행이 시중은행에 합병되는 와중에도 두 은행만은 건실하게 살아 남았기 때문에 대표적인 ‘맞수’로 통한다. 두 은행은 태어날 때부터 경쟁 구도에 있었다. 대구은행은 67년 10월7일에, 부산은행은 3일 뒤에 각각 설립됐다. 최근에는 실적발표 시점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대구은행이 지난달 24일 오후 4시에 기자간담회와 함께 2005년 실적발표를 갖기로 하자 부산은행이 한 발 앞서 오전에 실적을 공시했다. 두 은행 모두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789억원, 대구은행은 1753억원이었다. 자산은 대구은행이 20조 5468억원으로 부산은행(19조 8808억원)을 앞섰다. 대구은행이 올해 이익목표를 2200억원으로 제시하자 부산은행은 2250억원으로 50억원 높여 잡기도 했다. 대구은행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절적인 대구지역의 특성을 한껏 활용, 지역 시장점유율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부산 시장 점유율이 30%대로 다소 낮지만 경제 규모가 부산이 대구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잘 활용한다. 두 은행은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동화기기 공동구매, 전산시스템 공동개발 등 협력 체제도 유지하는 등 선의의 경쟁을 한다. 행장 선임 스타일은 사뭇 다르다. 대구은행은 전통적으로 내부 출신이 행장이 된 반면 부산은행은 외부 영입인사가 맡아 왔다. 대구은행은 7일 은행장추천위원회에서 공채 1기로 35년 동안 대구은행에 몸담은 이화언 현 행장을 연임시키기로 했다. 반면 부산은행은 다음달 주총에서 현 심훈 행장을 교체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 부총재 출신의 심 행장이 연임을 했기 때문이다. 현재 외부인사로는 한은 박철 부총재가, 내부인사로는 이장호·임채현 부행장이 거론된다. ●서민 금융도 수위 다툼 솔로몬저축은행과 HK저축은행은 서민금융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두 저축은행의 영업 기반은 서울 강남지역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솔로몬저축은행이 총자산, 예금 및 대출, 자기자본 등에서 전통의 1위였던 HK저축은행을 제쳤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솔로몬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조 1773억원으로 HK저축은행(1조 9162억원)보다 많았다. 예금·대출 규모도 솔로몬이 3조 8289억원으로 HK의 3조 5584억원보다 2705억원 많다. 솔로몬 관계자는 “다음달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실시되면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경영진이 4차례나 바뀌는 등 대주주간 다툼으로 시장을 내준 HK저축은행도 분발하고 있다.HK는 지난달 후순위채권 100억원을 사모(私募) 방식으로 발행한 데 이어 오는 27일에도 1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HK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업계에서는 우리의 경쟁자가 없었는데 이제 솔로몬이라는 강자가 나타났다.”면서 “1위 탈환을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집 있는 사람이 ‘대출 독식’

    주택 구입을 위한 은행대출을 받은 사람 10명 중 9명가량은 이미 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집이 있는 사람들의 ‘주택대출 독식’ 현상은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는 올해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집값 상승세가 기승을 부렸던 2001∼2002년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주택구입용 자금대출 현황을 표본조사한 결과,2001년 1·4분기에 집을 보유한 사람의 비중이 89.6%인 반면 무주택자 비중은 10.4%에 불과했다. 같은 해 2·4분기에는 각각 92.0%,8.0%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3·4분기와 4·4분기에도 각각 90.6%와 9.4%,91.0%와 8.1% 등으로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다.2002년 1·4분기에도 이 비중은 91.4%대 8.6%를 나타내는 등 ‘집있는 사람’이 은행대출을 독식하는 현상은 여전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한은 새총재 후보군 10명 거론

    ‘한국은행 새 총재는 누가 되나?’ ‘임기가 끝나는 금융통화위원과 임원(부총재보)자리에는 누가 가나?’ 한은이 본격적인 인사철에 접어들었다. 당장 오는 17일에는 국장급 이하를 대상으로 봄 정기인사를 한다. 실·국장과 팀장, 차장, 과장, 조사역(평직원)이 모두 대상이다. 1950년 한은이 설립된 지 56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국장’(1급)이 탄생할지 여부도 관심사이지만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승진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철저하게 능력 위주로 하는 만큼 직급별로 발탁 인사의 폭은 클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31일로 4년 임기를 모두 마치는 박승 총재가 이번 인사에서 마지막으로 인사권을 행사한다. 초미의 관심사는 누가 박 총재의 후임으로 중앙은행의 수장(首長)이 되느냐이다. 한번쯤 이름이 나온 사람만 10여명에 달한다. 부총재에서 총재로 곧바로 승진한 예는 없지만, 이성태 현 부총재는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 등도 거론된다. 박 총재 임기 만료 일주일 뒤인 4월7일에는 금통위원 가운데 김종창, 김태동 위원의 임기가 끝난다. 금통위원도 한은 총재, 부총재처럼 대통령이 임명한다. 4월25일에는 정규영 부총재보,5월16일에는 정방우 부총재보의 임기가 각각 만료된다. 임원 두 자리를 놓고 한은 내부에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내년에 국장 정년(만 58세)을 맞게 되는 49년생 국장급 14명을 포함,1급 40여명이 잠정 후보군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기업들 투자 안한다

    기업들 투자 안한다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이 갖고 있는 현금은 많아졌지만 상대적으로 투자는 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기업투자와 현금흐름간 관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388개 상장기업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999∼2001년 연평균 48조원에서 2002∼2004년에는 65조원으로 급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란 기업의 고유 활동인 생산제품의 판매, 원재료와 상품 구입 등에 따른 현금 유출입을 뜻한다. 해가 갈수록 현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수출호조, 저금리, 구조조정 등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조사 대상기업의 당기순이익은 2001년 6조 5000억원에서 2004년에는 무려 50조 5000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현금이 많아진 것과 달리 투자는 상대적으로 저조해 현금 대비 투자비율은 외환위기 이후 갈수록 하락세다. 외환위기 이전인 97년에는 상장기업의 현금은 20조 6000억원, 투자 규모는 두 배가 넘는 45조 3000억원이었다. 그러나 2000년에는 현금 대비 투자 규모가 94.5%에 그쳤다. 이어 2003년 67.6%,2004년 63.4% 등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는 정보기술(IT) 분야에 대한 과잉 투자가 조정되고 있는데다 보수적인 경영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상장기업 현금흐름의 증가는 수출 비중이 큰 일부 우량기업에 편중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2002∼2004년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포스코,LG필립스LCD,LG전자 등 5개 기업의 현금흐름 증가액은 모두 20조 2000억원으로 상장기업 전체 증가액의 70.3%를 차지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전자화폐 제 몫 못한다

    국내 전자화폐가 발급은 늘었지만 이용금액과 사용건수는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05년중 국내 전자화폐 발급 및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국내 IC카드형 전자화폐 발급매수는 총 665만개로 전년말보다 8.5% 늘었다. 발급잔액(전자화폐에 남아있는 금액)도 115억 7000만원으로 전년말보다 21.1%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루 평균 사용건수는 4만 2000건으로 전년보다 2.3% 줄었으며, 이용금액도 하루평균 3억 2700만원으로 전년대비 4.1%(1400만원) 감소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대중교통 분야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와 선불교통카드의 이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16개 금융기관에서 발급하는 IC카드형 전자화폐는 케이-캐시(K-CASH), 엠와이비(MYbi), 에이-캐시(A-CASH), 비자캐시(VisaCash), 몬덱스(MONDEX) 등 5종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美금리 0.25%P 인상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정책(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4.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FRB의 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한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올리기로 결정, 미국의 정책금리는 지난 2001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2004년 6월 이후 연쇄 금리인상을 주도해온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14번째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것으로 퇴임전 마지막 업무를 마쳤다. 그는 이날 정식 퇴임했다. 벤 버냉키 신임 의장이 자리를 이어받았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 오는 9일 열릴 예정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재 3.75%인 콜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다.dawn@seoul.co.kr
  • 인터넷뱅킹 뜬다…판교 청약하려면 가입 필수

    판교 신도시 청약이 원칙적으로 인터넷뱅킹에 의해서만 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은행 창구로 인터넷뱅킹 가입 방법 및 혜택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뱅킹에 가입하면 은행 창구에서 3000원 이상 부과되는 이체 수수료가 300원 이하로 떨어지거나 예금 가입시 최대 0.5%포인트가량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등 부가 설명을 전해듣고 많은 고객들이 놀란다는 게 은행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1일 현재 국민은행은 영업점 창구에서 100만원을 송금하는 고객에게 4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지만 같은 금액을 인터넷뱅킹을 통해 처리하는 고객에겐 600원만 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직장인우대종합통장에 가입한 뒤 인터넷뱅킹을 통해 예·적금에 가입하면 0.3%포인트의 추가 금리 혜택을 준다. 다른 은행들도 인터넷뱅킹 가입자에 대해 이에 못지않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05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20개 금융기관에서 인터넷뱅킹을 통한 업무처리 비중은 전체의 31.6%로 창구텔러의 업무 비중(30.1%)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