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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 지역 확대… 과세표준 강화… 보유세 현실화

    규제 지역 확대… 과세표준 강화… 보유세 현실화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6·19 대책에 이어 ‘규제 종합세트’로 평가받는 8·2 대책을 내놓았지만, 다음에 꺼내들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계대출이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풍선효과 등 규제의 효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추가 조치로 정부가 ▲규제 지역 확대 ▲공시지가 등 과세표준 현실화 ▲보유세 강화 등의 카드를 순서대로 꺼내 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워낙 큰 탓에 현실화될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이 많다.1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은행 가계대출은 전달 대비 6조 7000억원 증가했다. 6월의 6조 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늘었다. 월별 주택담보대출 역시 올 6월 4조 3000억원에서 지난달 4조 8000억원으로 5000억원 불어났다. 8·2 대책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최소한 6·19 대책으로는 ‘빚 내서 집 사자’는 시장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시중은행들 사이에서는 “8·2 대책 이후에도 주택담보대출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난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추석 즈음까지 대책의 효과 등을 지켜본 뒤 규제 강화가 추가될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양용화 KEB하나은행 PB사업부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조정 대상 지역에서도 아예 빠진 부산 서구는 최근 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258대1을 기록하는 등 ‘풍선효과’의 조짐이 나타났다”면서 “시장의 우려처럼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가 확대 지정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시지가의 실거래가 반영률 인상 등 과세표준 현실화 역시 비장의 카드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국 공시지가의 실거래가 반영률은 공동주택 71.5%, 토지 61.2%, 단독주택 59.2% 등이다. 시세 반영률을 높이면 과표가 높아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새 정부도 꺼린다는 보유세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거래세를 낮추는 대신 보유세를 높이는 방향으로 거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집값도 잡는다는 취지다. 임채우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전문위원은 “물가상승률 이상의 부동산 가격 인상이 이뤄진다면 보유세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욱 KDI 거시경제부장은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참여정부에 타격을 준 정책임에도 보유세 인상을 건드릴 수밖에 없다”면서 “보유세 인상이 특정 지역이나 그룹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쓰는 격인 기준금리 인상보다 더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대체로 유보적이었다. 최후의 카드라는 것이다. 한 정책당국 관계자는 “북핵 위기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태에서 금리를 올린다면 경제 전반에 걷잡을 수 없는 후폭풍이 불어닥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해운 지원 ‘해양진흥공사’ 만든다

    해운 지원 ‘해양진흥공사’ 만든다

    김동연-이주열 내일 회동… ‘북핵 리스크’ 대응책 논의 위기의 조선·해운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북핵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 대응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회동한다.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부총리 주재로 경제 현안 간담회를 열고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우리 해운업이 글로벌 위상을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금융거래 지원 시스템 통합 등 해운업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해양수산부 산하에 법정자본금 5조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자본금은 정부가 3조 50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산업은행과 캠코, 한국해양선박과 해양보증보험에서 충당한다. 한국선박해양과 해양보증보험이 모두 부산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신설 공사의 본사는 부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해양진흥공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한국선박금융공사’란 이름으로 설립을 약속했던 공약 사안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들어 있다. 올해 해양진흥공사법을 제정해 내년에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해운, 항만, 조선, 수산 등 해운 관련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유동성 지원도 맡게 된다. 구체적인 업무 범위와 자본금 규모 등은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애초 금융위원회가 공사 설립에 부정적이었지만 최근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총리는 북핵 위험과 관련한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아주 급격한 변동이 있다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일단 시장에 맡겨 두면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가질 이 총재와의 오찬 회동에서도 이런 원칙 아래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필요 시 시장 안정 조치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은, 시장 안정 직접·구두 개입 나설 듯

    북·미 간 긴장 고조로 금값이 급등하고 주가는 추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정부 당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하는 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따른 금융·실물시장 영향과 대책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도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직접 또는 구두로 개입에 나설 방침이다. 실제 북한 리스크가 증폭되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은 크게 출렁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은 지난 11일 종가 기준 884조 6190억원으로, 지난 1일보다 48조 290억원(5.15%) 감소했다. 코스피도 같은 기간 2422.96에서 2319.71로 103.25포인트(4.26%) 하락했다. 또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주식 시총(종가 기준·달러 환산)은 지난 8일 79조 5000억 달러(약 9경 1073조 2000억원)에서 11일 78조 300억 달러(약 8경 9383조원)로 1.8% 떨어졌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은 크게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11일 금은 g당 4만 7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위기설’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값은 지난 한 주 동안 2.99% 급등했는데, 주간 상승률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불거졌던 지난해 7월 첫 주(3.19%)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KRX 금시장의 이번 주 거래량은 8.5㎏으로, 역시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서울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국은행, 블라인드 채용실시

    한국은행이 신입직원을 뽑을 때 출신학교와 학점을 보지 않기로 했다. 한은은 13일 5급 신입직원 채용시 최종학력과 최종학교명, 전공, 학점,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원서에서 아예 제외하는 방식이다. 합격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사진과 생년월일을 추후에 내야 한다. 이메일 주소 등에서도 출신학교를 유추할 수 없도록 한다. 한은은 블라인드 채용 의무 대상 기관은 아니다. 한은은 이미 2년 전부터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실상 블라인드 채용을 해 왔다고 말했다. 지원서에서 주소나 가족사항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았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에서도 이름과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 평가에 편견을 줄 수 있는 개인정보를 알리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어기면 불이익을 준다고 공지했다. 또, 과도한 ‘스펙’ 경쟁을 막기 위해 직무역량과 연관성이 낮은 항목을 덜어냈다. 서류전형에서 각종 자격증과 제2외국어 성적, 논문 게재 실적 등 7가지에 달하던 우대항목을 한은 통화정책경시대회 수상자 항목만 남기고 모두 없앴다. 자기소개서 문항도 4개에서 절반으로 줄였다. 다만, 이번엔 한은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수상자는 우대 사항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한은은 블라인드 채용으로 학점 등을 기준으로 삼을 수 없게 됨에 따라 서류전형 심사 기준을 다시 살피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자기소개서에서 지원자의 한은에 대한 관심도와 준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이달 말 채용 설명회에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9월에 서류전형을 하고 경제, 경영, 법, 통계학 등 전공과목 필기시험은 10월 21일에 치른다. 한은은 올해 채용 규모를 예년 수준으로 할 계획이다. 한은은 보통 공채에서 60∼70명을 뽑았고, 지난해에는 64명을 선발했다. 이와 함께 한은은 조직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방형직책이 아닌 업무에 경력직 채용에 적극 나선다. 올해 이미 경력직원 8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 더 뽑을 계획이다. 상반기에 10명을 공모해 경제모형과 금융안정, IT에서 4명, 변호사를 1명 등 5명이 최종합격했다. 연초에 전미경제학회(AEA)를 통해 박사급 조사연구 전문인력 3명을 채용했다. 한은은 하반기에 부서별로 추가 수요를 파악하고 상반기에 합격자가 나오지 않은 분야 등에서 더 뽑을 계획이다. 한은은 최근 5급 이상 기준으로 경력직은 2014년 5명, 2015년 4명, 2016년 1명을 뽑았다. 한은은 경력직 채용규모와 전형절차, 평가, 승진 등 체계적 인사관리를 위해 상반기에 운용시스템을 마련했다. IT와 통계, 금융검사, 금융시장 분야에서는 직무성격과 업무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관련 정원을 확대했다. 연합뉴스
  • 北·美 갈등에 신용부도위험 껑충… 금융시장 불안

    北·美 갈등에 신용부도위험 껑충… 금융시장 불안

    북한과 미국의 갈등 고조로 우리나라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증시에선 외국인이 이틀 연속 대거 이탈했고, 원·달러 환율은 한 달 만에 1140원대를 돌파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물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64bp(1bp=0.01%)로 전날 58bp보다 10.3%나 급등했다. 지난해 6월 14일(64.7bp)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게 형성됐다. CDS 프리미엄은 부도나 파산 등에 따른 손실을 다른 투자자가 대신 보상해 주는 파생상품의 수수료다. 따라서 CDS 프리미엄 상승은 투자자들이 평가하는 부도 위험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서울대 규장각에서 열린 행사에서 “북핵 리스크는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금융시장과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상당한 경각심을 갖고 비상한 각오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리스크에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진 증시에서도 불안심리가 잇따라 표출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8.92포인트(0.38%) 떨어진 2359.47에 마감돼 2360선까지 내줬다. 전날 2500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이날도 280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기관이 4000억원어치 이상을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투자자들의 심리 상태를 보여 주는 지표에도 불안감이 표출됐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변동성지수(VKOSPI)는 전날보다 5.41% 오른 16.55로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8원 오른 1142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달 12일(1145.1원) 이후 한 달 만에 종가 기준 1140원을 넘어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한과 미국의 강대강 대결이 우리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이어졌다”며 “21일 예정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까지 금융시장이 예민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저출산·고령화로 年 2조 8000억 재정 부담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우리나라 재정에 연평균 2조 8000억원의 추가 부담 요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송호신 이화여대 경제학과 부교수와 허준영 한국외대 경제학부 조교수는 1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인구구조 변화와 재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201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2016~2065년 50년 동안 인구구조 변화로 연평균 2조 8000억원의 재정 지출이 추가로 발생한다. 항목별로는 사회보호 및 보건 분야에서 고령화의 영향으로 연평균 5조 6000억원의 지출 증가가 예상됐다. 반면 저출산에 따라 교육 분야와 일반 공공서비스 분야 지출은 각각 연평균 5000억원, 2조 3000억원의 지출 감소가 예측됐다. 또 소비세를 제외한 세입은 2015년 기준 170조원에서 2065년에는 123조원으로 28%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저출산·고령화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연령대인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세입 규모는 감소하고 재정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며 “재정 정책 측면에서 장기적인 대응 계획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약발 안 먹힌 6·19 대책…은행 가계대출 올해 최대

    약발 안 먹힌 6·19 대책…은행 가계대출 올해 최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가계 대출이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737조 7000억원으로 전달보다 6조 7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11월(8조 8000억원)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정부가 지난달 3일부터 서울 등 청약조정지역 40곳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을 강화하는 ‘6·19 부동산 대책’을 시행했지만 대출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달 말 주탁담보대출 잔액은 554조 6000억원으로, 전달 말에 비해 4조 8000억원 증가했다. 이 역시도 지난해 11월(6조 1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 잔액도 182조 2000억원으로, 지난 한 달 동안 1조 9000억원 늘어났다. 기타대출 대부분은 변동금리의 적용을 받아 금리 상승 때 부담이 고스란히 채무자의 몫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는다. 한은은 이사비와 같은 주택 관련 자금 수요 증가,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 출범 등이 기타대출 증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KDI “경기 회복세 견고하지 않다”…금리 인상 카드 쥔 한은과 온도차

    수출·투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걱정거리’이던 소비 부진도 완화되고 있지만 생산이 조정을 받는 등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이어지던 경기 개선 추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우리 경제의 회복 국면이 ‘단기’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리 인상 신호를 준 한국은행과는 미묘한 시각차가 엿보인다. 정부는 ‘8·2 부동산 대책’이 경기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상·하방 요인이 모두 있는 만큼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세계경제 개선에 힘입어 주요 지표가 나아지고 있지만 광공업 생산이 조정을 받는 등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 달 전에는 “내수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다”고 했으나 이번에는 “(전체 경기)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다”고 좀더 우려 범위를 넓힌 셈이다. 정부가 경기 회복세를 자신할 수 없다며 한발 물러선 만큼 한은의 금리 인상 기조에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우리 경제 수준을 고려할 때 현재 금리 수준도 충분히 완화적”이라며 일단 ‘깜빡이’(인상)를 켜 놓은 상태다. 하지만 기재부의 경기 진단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쪽에 기울어 있다. 주환욱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수출 증가세와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회복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통상 현안,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8·2 부동산 대책’이 경기에 미칠 영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 과장은 “주택건설은 착공 후 2∼3년 뒤에 (경제지표)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부동산 대책이) 올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정상화되면 건설투자 증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측면도 있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제주도 “청년세대 위하여 도심에 행복주택” 시민단체 “마지막 공공용지… 모두의 공간”

    제주도 “청년세대 위하여 도심에 행복주택” 시민단체 “마지막 공공용지… 모두의 공간”

    “도심 한가운데 꼭 행복주택을 지어야 하나.” “직장과 학교가 가깝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이어야 한다.” 청년세대의 주거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제주도가 추진 중인 ‘행복주택’의 입지를 둘러싼 논란이 1년째 계속되고 있다. 행복주택이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짓는 저렴한 임대료의 공공 임대주택을 말한다. 주택기금 등 국비 70%가 지원된다.제주도는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내에 있는 공공 용지가 행복주택 최적지라는 입장인 반면 지역 시민단체 등은 제주 도심에 남은 마지막 공공 용지는 제주도민 모두를 위한 공원, 광장 등 공공 복지공간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도는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에 청년세대를 위한 행복주택 700가구와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를 위한 공공실버주택 80가구 등 총 78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지난 6월 최종 확정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시민복지타운 제주시 청사 이전 부지에 행복주택 700가구와 5년 임대 후 분양전환 가능한 국민임대주택 420가구·공공실버주택 80가구 등 모두 12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사업계획을 마련,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분양이 가능한 임대주택은 공공성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불거지자 국민임대주택 420가구 건설은 포기했다. 2003년 제주시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중간지역에 조성한 시민복지타운은 현재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와 한국방송, 한국은행 등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고 단독주택 용지 등이 분양돼 일반 주택과 상가 등이 들어서 있다.행복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이전이 무산된 시민복지타운 내 제주시 청사 용지 4만 4707㎡ 중 30%인 1만3000㎡ 부지다. 도는 부동산 폭등으로 청년세대들이 집 구하기가 어려워져 싼 임대료를 찾아 먼 거리에서 시내로 출퇴근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고심 끝에 도심에 위치한 시민복지타운을 행복주택 건설 부지로 결정했다. 행복주택은 최대 6년간 거주한 후 다시 새로운 입주자가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일반에 분양하지 않는다. 지상 1층은 공공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북카페 등 모든 도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2층부터 10층까지는 모두 주거 공간으로, 면적은 최소 16.5㎡(5평)에서 최대 45㎡(13.6평)까지 3∼4가지 유형이다. 행복주택 부지를 제외한 제주시 청사 이전 부지 30%에는 공공기관이, 나머지 40%는 쾌적한 생활공간 등을 위해 공원 등이 조성된다. 행복주택과 공공실버주택 건립에는 국비 276억원과 주택도시기금 286억원·도비 81억원·입주자 부담(보증금) 145억원 등 788억원이, 지상 1층의 도민 커뮤니티시설과 지하 공용주차장 건립에는 국비 36억원·도비 156억원 등 192억원이 투입돼 총투자금은 980억원이다. 2018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제주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2001년부터 추진해 온 시민복지타운 내 제주시 청사 이전 부지다. 하지만 2011년 제주시 청사의 이전 계획이 10년 만에 백지화됐다. 당시 제주시는 예산 확보의 어려움과 옛 도심권의 공동화 문제, 시민들의 반대, 중앙정부의 청사 신축에 대한 엄격한 통제 등의 이유를 들었다. 시 청사 이전을 백지화하면서 시청과 버금가는 대규모 유인시설을 유치, 시민복지타운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관광환승센터, 비즈니스센터, 쇼핑아웃렛, 공공디자인센터 등 여러 활용 방안이 나왔지만 모두 공공성 부족 등의 이유로 무산됐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시민복지타운은 제주 도심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공공 용지이며 도민 전체의 자산”이라며 “시청사 이전 등 당초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면 미래세대를 위해 부지 사용을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1년째 반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도 논란에 가세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정당 소속인 원희룡 지사가 청년층의 선심을 사려고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임대주택 건설이 도심에 마지막 남은 공공 용지의 공공성을 최적화하는 대안이라 할 수 없으며 도민사회 합의가 우선 전제돼야 한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 제주도당도 “청년세대를 포함한 저소득 계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주택매입 임대사업 정책을 적극 확대하면 된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반면 제주한라대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총학생회 등은 최근 공동성명을 통해 “제주시내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청년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건설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정부 “경기회복세 견고하지않다”..한은 금리인상 시기상조?

    정부 “경기회복세 견고하지않다”..한은 금리인상 시기상조?

    수출·투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걱정거리’이던 소비 부진도 완화되고 있지만 생산이 조정을 받는 등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이어지던 경기 개선 추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우리 경제의 회복 국면이 ‘단기’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리 인상 신호를 준 한국은행과는 미묘한 시각차가 엿보인다. 정부는 ‘8·2 부동산 대책’이 경기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상·하방 요인이 모두 있는 만큼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세계경제 개선에 힘입어 주요 지표가 나아지고 있지만 광공업 생산이 조정을 받는 등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 달 전에는 “내수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다”고 했으나 이번에는 “(전체 경기)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다”고 좀더 우려 범위를 넓힌 셈이다.정부가 경기 회복세를 자신할 수 없다며 한발 물러선 만큼 한은의 금리 인상 기조에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우리 경제 수준을 고려할 때 현재 금리 수준도 충분히 완화적”이라며 일단 ‘깜빡이’(인상)를 켜 놓은 상태다. 하지만 기재부의 경기 진단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쪽에 기울어 있다. 주환욱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수출 증가세와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회복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통상 현안,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8·2 부동산 대책’이 경기에 미칠 영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 과장은 “주택건설은 착공 후 2∼3년 뒤에 (경제지표)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부동산 대책이) 올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정상화되면 건설투자 증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측면도 있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소형가구 중심의 프리미엄 라이프…롯데건설,‘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 분양 중

    소형가구 중심의 프리미엄 라이프…롯데건설,‘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 분양 중

    롯데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8~53㎡ 총 527실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 4층~지하 1층에는 자주식 주차장이, 지상 1~2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지상 3층~15층에 자리잡고 있다. 단지는 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계약혜택을 갖췄다. 우선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로 초기자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고 3년간 잔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주고 2년간 공용관리비를 지원함으로써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최대한 낮췄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청주시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대농지구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의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입지요건을 자랑한다. 우선 단지 주변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가로수로 등이 인접해 도로망 진출입이 수월하며 지난 8월 개통한 3차 우회도로(1~3단계 구간)와 서청주교~송절교차로 간 제2순환로(2017년 12월 개통)를 통해 청주 시내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약 1km 이내로 지웰시티몰1∙2차,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CGV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크고 작은 여러 근린공원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산책, 조깅 등의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인근 솔밭초를 비롯해 솔밭중, 작지초, 흥덕고 등이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흥초, 증안초, 복대중, 서원중, 풍광초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어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맞은편으로 청주 SK하이닉스 공장, LG화학, SK이노베이션, SPC삼립 등 다수의 기업들이 포진돼있는 청주 일반산업단지(총면적 400만㎡)가 위치해 산업단지 내 418여 개의 기업체, 2만5,800여 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단지 북측, 민관합동개발을 통해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는 첨단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아울러 인근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1만3800여명의 충북대학교내 대학생 및 교직원을 포함해 흥덕구청 등의 관공서 수요까지도 흡수할 수 있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1인 가구에 알맞은 원룸형부터 2~3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투룸형으로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특히 지상3층~지상9층(287실)은 복층형으로 3층 일부세대에는 오픈형 테라스가 적용되며, 지상10층~지상15층(240실)은 일반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 지상과 지하층에 기계식이 아닌 100% 자주식 주차공간을 갖춰 입주민들이 주차를 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피트니스클럽, 코인세탁실, 옥상정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첨단 시스템 적용으로 입주민들의 편리함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층간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일반 오피스텔 바닥층 두께가 240mm인 반면, 대농지구 롯데캐슬시티는 아파트에 적용될법한 320mm의 두터운 바닥층을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세심하게 신경썼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11개월 연속 1.25%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동결이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주택 시장 대출 규제 강화가 예상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주요 택지지구들이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청약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 또 전매제한 강화 등 아파트 잔금대출 여신심사 강화 방안도 주거용 오피스텔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 가운데에서도 업무지구 및 산업단지와 가까워 고정수요가 뒷받침되는 지역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망이 밝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롯데건설이 분양중인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의 홍보관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이정호(인제의대 명예교수·전 대한노인정신의학회장)씨 별세 이원희(이원희안과 원장)씨 남편상 혁진(미국 텍사스여자대 교수)성민(이원희안과 원장)씨 부친상 김호정(변호사)씨 시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62 ●김재환(전 삼성물산 전무)씨 모친상 최현섭(세무사)씨 장모상 유수영(경일중 교사)씨 시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410-3151 ●추인석(전 금융통화위원·전 한국은행 이사)씨 별세 현광(의정부 추병원 원장)현승(성균관대 교수)씨 부친상 공원영(수원대 교수)씨 시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5 ●민경훈(서울한의원 원장)경삼(한국야구위원회 육성부위원장·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단장)씨 모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3151 ●김인희(키애드 대표)씨 부친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227-7500 ●서홍(한양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씨 모친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2258-5940 ●양길식(파이낸셜뉴스 AD기획국 판매부 부국장)씨 부친상 5일 전남 구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61)783-4344 ●김해룡(전 가톨릭의대 교수)씨 별세 경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씨 부친상 한광현(티에스아이텍 대표이사)씨 장인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258-5940 ●김영조(HMG 퍼블리싱 부국장)김영일(에이캐스트 대표)김완철(광양 나실인교회 목사)씨 장모상 5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70-7606-4166
  • 8·2 부동산대책 가계부채 줄이기… 신규입주 앞둔 22만 가구가 ‘복병’

    3일 이후 입주자 공고부터 적용… 잔금대출 기존대로 받을수 있어 강력한 금융규제를 담은 8·2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14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고삐가 얼마나 잡할지 관심이다. 기존 주택을 대상으로 한 대출은 상당한 감소가 예상되지만, 8·2 대책 규제 대상이 아닌 신규 입주가 올 하반기에만 22만여 가구나 돼 ‘복병’이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8·2 대책에 따른 올해 하반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감소분은 연간 4조 3000억원으로 6일 추산했다.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의 주담대 증가분 32조원의 13.4%에 해당한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기존 60%와 50%에서 40%로 강화돼 그만큼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그러나 2014년부터 활기를 띤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는 게 걸림돌이다.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에 대한 강화된 LTV·DTI 규제는 지난 3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난 사업장부터 적용된다. 앞서 LTV·DTI를 10% 포인트씩 조인 6·19 대책(7월 3일 시행)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신규 입주 물량은 집단대출을 통해 LTV 70%와 DTI 60% 한도로 대출할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입주 물량은 22만 1000가구로 지난해 하반기(16만 3000가구)보다 35.5%나 많다.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15% 증가한 43만 가구가 입주한다.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가계대출은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증가 폭이 축소되겠지만,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대출 수요가 확대되면서 올해 상반기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65조원이나 늘어난 금융권(은행+비은행) 가계부채는 올해 상반기 정부의 잇따른 대출 조이기에 36조 6000억원만 불어났다. 은행권 증가분 23조원 중 16조 8000억원(73%)은 주담대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신규 입주 물량의 잔금대출 집행으로 가계부채가 늘어날 수 있지만, 앞서 중도금대출 당시 은행에서 관리 가능 부채로 봤던 것인 만큼 큰 위험요인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은행 등과 논의를 통해 실수요자는 최대한 보호하고 투기는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내년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 가능성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1인당 국민소득이 내년에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는 선진국 진입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6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9200달러로 추산된다. 지난해에는 2만 7500달러였다. 정부가 전망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4.5%)와 내년 인구추계(5163만여명)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400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 뒤 11년째 2만 달러 늪에 머물고 있다. 주요 선진국이 3만 달러 달성에 걸린 시간은 평균 8.2년이다. 변수는 원·달러 환율과 우리 경제의 성장 속도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자산 축소가 본격화되면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이는 1인당 국민소득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본격화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확충돼 성장률이 개선되면 1인당 국민소득을 끌어올리게 된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갈 곳 잃은 부동산 투자금 해외 부동산·채권 만지작

    갈 곳 잃은 부동산 투자금 해외 부동산·채권 만지작

    8·2 부동산대책으로 주택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시중에 떠도는 거대한 자금이 어디로 갈지 관심이다. 주식시장이 하나의 후보로 꼽힌다. 다만, 과거 사례나 자금 성격을 감안하면 해외 부동산이나 채권시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택 시가총액은 3732조원으로 ‘초이노믹스’(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부동산 부양책) 이전인 2013년(3171조원)에 비해 17.7%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승률 15.7%(1305조원→1510조원)를 웃돈다. 통화완화(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주식시장보다 주택시장에 흘러들어 간 것이다.●양도세 강화로 주식 갈아탈지는 미지수 8·2 부동산대책이 세제와 금융규제를 대거 동원한 만큼 주택시장 거품은 빠질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공급이 부족한 서울은 올해까지는 가격 하락이 크지 않을 것이나 내년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부활과 양도소득세 적용으로 가격 조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택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증시를 새로운 목적지로 정할지는 미지수다. 8·2 부동산대책과 같은 날 발표된 세법개정안이 대주주 주식 양도세를 강화하는 등 자본시장을 조이는 내용을 담았기 때문이다. 현재 대주주가 주식을 팔았을 때 생기는 양도소득은 20%의 세율이 적용되지만, 내년부터는 3억원 초과분에 대해 25%로 상향된다. 이런 세율을 적용받은 대주주 요건(종목별 보유액)이 올해 25억원(코스닥 20억원) 이상에서 내년 15억원, 2020년 10억원, 2021년 3억원으로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것도 부담이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부동산과 위험자산인 주식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달라 증시로의 유입이 많지 않을 것으로도 본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 투자자금과 부동산 시장 투자자금은 기본적으로 나뉘어 있다”며 “부동산 대책은 금융시장에서 봤을 때 중립적인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저금리에 안전자산 위주 숨고르기 유력 결국, 저금리시대에 갈 곳을 잃은 단기 부동자금은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금과 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 양도성예금증서,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등을 합친 단기 부동자금은 지난해 말 기준 1010조 3000억원이었다. 2013년 712조 9000억원에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국내 부동산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가장 먼저 눈여겨볼 곳은 환율 변동 부담이 있지만, 성격이 비슷한 해외 부동산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성이 높은 국고채 등에서 잠시 쉬는 걸 선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사드 후폭풍… 서비스수지 적자 157억弗 사상 최대

    사드 후폭풍… 서비스수지 적자 157억弗 사상 최대

    올해 상반기 서비스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의 후폭풍으로 해석된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7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서비스수지는 157억 4000만 달러 적자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종전 최대이자 직전인 2016년 하반기(97억 8000만 달러) 기록을 뛰어넘었다.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와 운송수지가 악화된 영향이 컸다.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는 77억 4000만 달러로, 반기 기준으로 2007년 하반기(82억 5000만 달러) 이후 사상 두 번째 규모다. 특히 6월 적자는 13억 9000만 달러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불거졌던 2015년 7월(14억 7000만 달러) 이후 23개월 만에 최대다.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6월 중국인 입국자는 25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4% 추락했다.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줄어든 675만 2005명으로, 외국을 찾은 우리 국민(1262만 762명)의 절반에 그쳤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경제 블로그] 먼지 쌓인 中企대출 감독규정… 금융위 이번엔 채찍질 먹힐까

    [경제 블로그] 먼지 쌓인 中企대출 감독규정… 금융위 이번엔 채찍질 먹힐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취임하자마자 “금융기관들이 중소기업 같은 생산적 분야보다 가계대출과 담보대출 위주의 손쉽고 안정적인 영업에만 안주해 혁신기업이나 신산업 분야에 자금이 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경영평가항목 반영” 있지만 몰라 사실은 중소기업 대출은 이미 ‘관리 대상’입니다. 금감원의 ‘은행업 감독규정 및 은행검사 매뉴얼’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비율 준수 실적을 은행 경영실태평가 중 경영관리 적정성 부문에 평가, 반영한다”고 합니다. 한국은행 ‘금융기관 여신운용 규정’에도 “시중은행은 원화 금융자금 대출 증가액 45% 이상을 중소기업자에게 지원해야 하며 미달 때 한은은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를 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실적 낮아도 제재 수위 낮아 외면 시중은행에선 이런 규정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감독이라는 ‘채찍’이 약하기 때문일까요? 금융 당국 관계자는 “(중기 대출 비율이) 경영실태평가 항목에 반영돼 있지만 수많은 평가 항목 중 하나라 실효성은 높지 않다. 다른 평가 계량지표가 1등급으로 양호하면 중기 대출이 미비해도 등급 하락폭이 제한적”이라고 밝힙니다. 한은의 ‘제재’ 도 한의 ‘총액대출한도’를 줄이는 수준인데, 저금리로 돈이 넘쳐나는 은행에서는 무섭지 않습니다. 은행에선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대출 담당자가 전선 위의 참새에게 “너 담보 있니?”라고 묻는다는 겁니다. 기업이 돈을 빌릴 때 담보가 없으면 아예 생각지도 말라는 뜻이지요. 중기대출 ‘총량’만 가지면 우량 중소기업에만 대출을 몰아주는 편법이 있습니다. 사실 중요한 건 신기술을 가진 벤처나 스타트업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이지요. ●은행 “부실기업 트라우마 우려” 시중은행 관계자는 “1998년 외환위기 기업금융 부실화에 대한 트라우마가 크다”고 항변합니다. ‘조상제한서외’(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외환은행) 등은 관치 탓에 부실 대기업에 대출한 죄로 공적자금을 수혈받거나 합병됐는데, 은행들은 그 악몽을 지울 수 없답니다. 당시 소매금융을 하던 국민은행(주택은행)은 승승장구합니다. 최 위원장이 “모든 은행이 국민은행화”라고 말했지만, 다 배경이 있는 거죠. ‘은행이 전당포냐’고 경고한 만큼 시중은행의 영업 관행이 과연 개선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고령화로 10년 뒤 저축률 ‘-’… 집 팔아야 먹고 살 판

    고령화로 10년 뒤 저축률 ‘-’… 집 팔아야 먹고 살 판

    베이비붐 세대 보유자산 많지만 75세 이상 실물자산 팔아 생계 우리나라의 가계저축률이 고령화로 10년 후에는 마이너스(-)로 추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집과 같은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을 팔아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가계가 많아진다는 의미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인구고령화가 가계의 자산 및 부채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은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1% 포인트 증가할수록 가계저축률은 1.076% 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고령층 비중이 2015년 12.8%에서 2030년 24.5%로 상승하면 가계저축률은 같은 기간 8.9%에서 -3.6%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계저축률이 마이너스에 진입하는 시점은 2026년쯤으로 추정됐다. 가계저축률은 가계가 저축하는 돈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일본에서도 고령층이 1994년 13.9%에서 2014년 25.7%로 높아졌을 때 가계저축률은 11.6%에서 -0.5%로 떨어졌다. 조세형 금융시장국 시장정보반 과장은 “(이전 세대보다 많은 자산을 축적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고령층에 진입해도 실물자산을 급격하게 처분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7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실물자산 처분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모기지론(주택을 담보로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 등 실물자산 유동화 시장을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고령화로 ‘제조업 강국’의 위상도 흔들릴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에서 제조업 비중은 2009년 기준 28.08%로 OECD 평균(16.05%)보다 훨씬 높은 반면 서비스업 비중은 60.34%로 OECD 평균(70.93%)을 크게 밑돈다. 고령층이 많아지면 의류 등 상품 수요가 줄어드는 대신 의료·보건 등 서비스 수요는 늘어나게 된다. 강종구 국장은 “저기술 제조업은 수요가 감소하므로 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건·복지업과 사업서비스업은 수요 증대에 맞춰 공급 능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은행 예대금리차 27개월 만에 최대 ‘앉아서 이자 놀이’

    은행 예대금리차 27개월 만에 최대 ‘앉아서 이자 놀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2년 3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손쉽게 이익을 챙겼다는 방증이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7% 포인트다. 이는 2015년 3월(2.27% 포인트) 이후 가장 큰 수준이며, 전달에 비해서도 0.01% 포인트 확대됐다. 6월 잔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달보다 0.01% 포인트 떨어진 반면 수신금리는 0.02% 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41%로 전월 대비 0.06% 포인트 낮아지며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달보다 0.04% 포인트 낮아진 연 3.22%로,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 대출 금리는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0.03% 포인트 하락한 연 3.08%를 나타냈다. 반면 자영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연 3.68%로, 전달에 비해 0.02% 포인트 상승했다. 중기 대출 금리가 오른 것은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한은은 또 이날 내놓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 폭이 상반기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분양 및 입주 물량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1분기 5조 9000억원에서 2분기 17조 10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폭증했다. 주택담보대출은 1분기 5조 5000억원에서 2분기 11조 3000억원으로, 집단대출은 같은 기간 1조 6000억원에서 3조 40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더욱이 올 상반기 14만 9000가구와 13만 7000가구였던 입주·분양 물량이 하반기에는 각각 22만 1000가구, 23만 1000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정부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 노력이 지속되면 대출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제조업 공장은 멈춰 가고 반도체 수출은 사상 최대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호황기를 맞은 반도체 수출 물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조선업과 자동차 등 다른 제조업 분야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6%로 전 분기보다 1.2% 포인트 하락했다. 분기 기준으로 2009년 1분기(66.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2분기만 따져 보면 외환위기였던 1998년(66.4%) 이후 최저다. 반면 한국은행 무역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반도체 수출물량지수는 393.97로 집계됐다. 2010년 수출물량(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7년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327.86)와 비교하면 20.2% 증가했다. 우리나라 수출 물량은 7년간 41%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정보기술(IT) 산업의 발전으로 반도체 수출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반도체와 나머지 제조업의 불균형은 심해졌다. 제조업 전체 생산능력지수를 2000년을 100으로 봤을 때 반도체 제조업은 256.5로 2배 이상 올랐지만 조선업 등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105.1에 그쳤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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